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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국내선 항공기 출발 때도 발열 검사해야”

    제주도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확산과 관련해 전국 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출발 시점부터 발열 검사를 시행해 달라고 19일 정부에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국내선 항공기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부터 탑승객 발열 검사를 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제주공항 국내선에도 발열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제주를 찾는 내국인 등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역사회 감염을 전제로 한 제주도만의 방역체계 운영을 넘어 다른 지역의 방역 강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 국내선 공항 출발 시점에서 발열 검사 시행 정부에 건의

    제주도 국내선 공항 출발 시점에서 발열 검사 시행 정부에 건의

    제주도는 대구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집단 감염과 관련 전국 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출발 시점부터 발열 검사를 시행해 줄것을 19일 정부에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 19 전파 차단을 위해 국내선 항공기의 경우 출발 공항에서부터 탑승객 발열검사를 하는 등 보다 강화된 방역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제주공항 국내선에도 발열감시 장비를 설치,제주를 찾는 내국인 등을 대상으로 발열검사를 실시중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지역사회 감염을 전제로 한 제주도만의 방역체계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며 제주와 접점을 이루는 다른지역에서의 방역 강화까지를 포함하는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렸다. 도는 예정대로 실시키로한 지역축제 및 체육행사 등은 한층 꼼꼼한 방역대책를 마련,진행 계획을 검토키로 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코로나 19 극복 공직자 소비활동 활성화 참여 당부

    원희룡 제주지사 코로나 19 극복 공직자 소비활동 활성화 참여 당부

    원희룡 제주지사는 18일 제주 동문시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활동을 벌였다. 동문시장 상인들은 이날 원지사에게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에 오는 사람들이 줄다보니 매출이 절반이상 감소해 현재는 인건비도 못 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원지사는 “제주는 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들도 다시 돌아온다”며 “행정에서도 ‘코로나 제로(Zero) 청정제주’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공직자들부터 소비활동 활성화에 참여하도록 독려 하겠다”고 말했다. 원지사는 장보기를 마친 후 제주 동문시장 내 식당에서 열린 ‘상인회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양계호 동문시장 상인회장은 동문로터리 원상회복,동양극장 시설 관리,주차 및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원지사는 “동문로터리 원상회복 문제는 결정 과정이나 원상회복으로 인한 영향 등을 판단한 후에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도는 지역 상권과 골목시장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도·행정시 소속 공직자에게 부여된 맞춤형 복지 포인트 중 전통시장상품권 의무 구매액을 3월까지 조기 집행하고, 전통시장상품권 의무구매 비율도 30%에서 40%로 상향조정했다. 또 제주지역 유료 공영주차장 36개소에 대해 주차요금 50%를 감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다시 뭉친 보수의 ‘핑크빛 첫발’…유승민 합류·공천 숙제 남았다

    다시 뭉친 보수의 ‘핑크빛 첫발’…유승민 합류·공천 숙제 남았다

    4·15 총선을 58일 앞두고 보수 진영이 ‘핑크빛’ 미래통합당 간판으로 3년 만에 다시 뭉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분열했던 옛 새누리당(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인사들이 중심이 되고 일부 중도 세력이 합세해 21대 총선 과반 의석 확보에 나섰다. 통합당은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지사, 이준석 전 새보수당 최고위원 등이 추가된 통합 최고위를 진행하며 형식적 합당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실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화학적 결합과 외연 확장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다. 특히 유승민 의원이 출범식에 불참해 통합 의미를 완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 측은 “불출마 회견 후 일절의 공식 일정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통합당 안팎에서는 조만간 꾸려질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통합당 성공의 최우선 과제는 공정한 개혁 공천으로 꼽힌다. 기존 새보수당 현역 의원 8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유 의원, 탈당 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정운천 의원을 제외한 6명의 현역 의원은 물론 원외 인사들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출마 지역을 확정한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민현주(인천 연수을), 김성동(서울 마포을) 전 의원, 이종훈·김희국·구상찬·진수희 전 의원 등 원외 인사들도 한국당 현역 또는 예비후보와 경쟁해야 한다. 통합 공천 전권을 쥔 김 위원장의 ‘혁신 공천’의 성패는 물갈이 폭과 직결돼 있다. 통합당 출범일에 맞춰 친박근혜계 중진인 정갑윤(5선·울산 중구) 의원, 4선의 유기준(부산 서·동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박 핵심 중진으로 출마 의지가 강했던 두 사람이 불출마를 택하면서 대구·경북(TK)을 향한 공관위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부산·경남(PK) 불출마는 9명까지 늘었지만 총 17명의 현역 불출마 지역 중 TK는 여전히 정종섭 의원 단 1명뿐이다. TK 의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지만, 칼날을 피할 도리가 없다는 게 대체적 분위기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현재 조직적으로 반발하거나 저항할 수 있는 구심력을 가진 계파가 없다”며 “PK 정리가 다 됐으니 이제 곧 TK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다선인 주호영(4선·수성갑)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붙어 있는지 만져 본다”는 말로 위기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TK는 보수의 본산, 보수의 심장이네 하면서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왔다”며 “칭찬은 못 해줄망정 왜 실컷 지지하고 봉사만 하고 물갈이 대상이 돼야 하느냐 그런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18~19일 PK, 19~20일 TK 면접 심사로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통합에서 제외된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표, 따로 신당을 꾸린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태극기 세력과의 관계 설정도 문제다. 통합당의 전제가 ‘보수 재건 3원칙’ 수용인 만큼 탄핵을 부정하는 이들 세력과의 관계도 총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도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일부 참석자가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보낸 화환을 때려 부수는 소란이 발생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상대 정당의 대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도 없는 미래통합당의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인영, 미래통합당 출범에 “도로 새누리당…새 인물·비전 없다”

    이인영, 미래통합당 출범에 “도로 새누리당…새 인물·비전 없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새 대표로 내세워 출범하는 보수 통합 신당인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돌고 돌아 결국 도로 새누리당을 선택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며 평가절하했다. “가짜 정당 ‘미래한국당’부터 정리해라”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제1야당엔 새 인물도 새 비전도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자유한국당은 며칠 새 정당을 2개나 만드는 역대급 창당 비즈니스에만 열중했다”면서 “보수의 미래를 향한 최소한의 진정성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새 정당을 만들며 국민의 시선을 끌기보다는 당원도, 강령도, 사무실도 없는 사실상 ‘3무(無)’ 가짜 정당 미래한국당부터 정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미래통합당은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을 비롯해 중도·보수 성향의 세력이 참여하는 의석 수 총 113석 규모의 보수 정당(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이다. 통합당은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과 조경태·정미경·김광림·김순례·신보라 등 8명의 한국당 최고위원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의 최고위원을 추가해 지도부를 구성했다.임미리 의식?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 귀 기울여야” 이 원내대표는 민생 현안 해결 등과 관련해 “(민주당에 대해)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면서 “민심을 경청하며 민심을 챙기는 집권 여당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근 민주당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민주당만 빼고’ 칼럼 고발 논란으로 당 안팎의 비난에 직면한 것을 의식한 발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국·새보수·전진당 통합명칭 ‘미래통합당’…17일 창당

    한국·새보수·전진당 통합명칭 ‘미래통합당’…17일 창당

    황교안 “보수정당 역사에 보기 드문 통합”중도·보수통합을 표방하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3일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 통준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통합이라는 가치, 연대라는 의미, 그런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진행 중인 ‘신설 합당’은 미래통합당을 새 당명으로 쓰게 됐다. 정당법상 신설 합당은 기존 정당들의 명칭과 다른 새 이름을 써야 한다. 통준위 목표대로 오는 17일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면 통준위 참여 세력들도 차례로 입당할 전망이다. 지난 6일 출범한 통준위에는 3개 원내 정당을 비롯해 국민의당 출신 ‘옛 안철수계’ 등 중도세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6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미래통합당은 상징색을 ‘밀레니얼 핑크(분홍)’로 정했다. 한국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 미래통합당의 지도부와 공천조직은 현재의 한국당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한국당 최고위는 8명, 공관위는 9명이다. 박 위원장은 “선거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선거 끝나고 나서 이른 시일 안에 전대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합당을 박수로 의결했다. 한국당 전국위는 이날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원칙을 가진 모든 정당·정치인·시민단체 등과의 통합을 추진한다”며 새보수당·전진당과의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전국위는 합당에 필요한 정당법상 수임기관 지정 등 향후 합당 절차 진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전국위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보수정당 역사에서 보기 드문 성공적 통합의 역사를 다시 한번 쓴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큰 길을 가기 위해,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우리의 소중한 이름을 내려놔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당원 동지들과 마찬가지로 (당명 변경이) 마음 아프고 아쉽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심판과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웃는 얼굴로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총회에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옮기기 위해 비례대표 이종명 의원이 제명됐다. 이로써 미래한국당 이적을 위해 탈당했거나 제명된 의원은 3명으로 늘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래한국당 등록을 허용하면서 다른 의원들도 미래한국당으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찬열 의원의 입당으로 한국당은 현재 106석이다. 새보수당(8석)·전진당(1석)과 합치면 미래통합당은 115석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코로나19 여파 관광·경제 위기 극복 제주도민 협의체 가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제주 관광시장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협의체가 13일 출범했다. 제주도는 기관·단체,출자·출연기관 등 관계자와 업계 관계자,전문가 등 130명이 참여한 7개분과의 범도민 협의체가 이날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분과는 경제·관광산업·건설경기·1차 산업·지역 사회·사회복지·기획조정분과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경제 분과는 기관·단체 및 전문가 27명이 참여해 소상공인,중소기업,수출통상,일자리,미래산업 분야의 피해 극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분과는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제주관광학회,호텔전문경영인협회,국내여행안내사협회 등 16개 단체로 구성했다. 관광산업 분과는 관광업계 위기 극복을 위한 범도민 참여 방안과 역량결집을 위한 행동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제주관광진흥기금의 효율적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건설경기 분과는 부동산 경기 둔화와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로 인한 건설 경기 부진을 진단하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며 1차 산업 분과는 농산물 가격 동향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중장기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분과는 범도민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사회복지 분과는 취약 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이 밖에 기획조정 분과는 각 분과의 운영과 현황 조사 작업 지원,정책 방안 마련,과제 실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협의체의 공동의장을 맡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어려움이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함께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통합의 힘을 발휘할 때 인만큼 도민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대응체제로 경제위기를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 무사증 입국이 중단된 지난 4일 이후 제주 입도 관광객은 전년 대비 47.2%(10일 기준) 급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제주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극복 민간데이터 활용해야

    원희룡제주지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극복 민간데이터 활용해야

    원희룡 제주지사는 4일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극복 및 과학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민간데이터 활용을 정부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지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당국이 확진 환자 본인의 진술에 의해서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환자 본인의 진술은 기억의 한계나 착오 등으로 인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 환자의 군산 목욕탕 사례와 같이 뒤늦게 다녀갔던 곳을 확인하게 돼 엄청난 방역상 문제점들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보건당국은 확진 환자의 진술과 그 진술에 따른 이동 동선상의 CCTV를 확인하는 데 한계를 보이는 것”이라며 “이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확진 환자의 이동 동선 관리 및 방역을 위해서는 확진 환자의 휴대전화 기지국 접속 정보 등 민간 빅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미 메르스 사태 때도 정부 차원에서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이동 동선을 파악해 체계적인 방역 및 이동 동선 관리를 한 바가 있다”며 “확진자의 기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실제 이동 이력을 기반으로 이동 동선을 정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 빅데이터(확진자 이동동선 및 접촉위험자 정보)의 보다 적극적인 활용을 건의한다”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통신사 기지국 접속 데이터 및 카드사 결재 데이터를 통해서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정밀하게 확인하고 있는데,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확진자 이동 동선상에 접촉 위험자를 추출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 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귀국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사의 로밍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 동선을 적극적으로 추적, 관리하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바이두, 알리바바(알리페이), 텐센트(위쳇) 등으로부터 확진자의 이동 이력 위치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인 공조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감염 위험군에 대한 자발적인 위치정보 제공 캠페인도 추진해야 한다”며 “감염병 발생 시 다수 접촉자 및 해외 방문자, 국내 유학생의 경우는 감염 위험군에 속하므로 위치정보 이력을 저장하는 자발적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이동 동선 분석 및 접촉자 조사 범위를 넓히는 데서 오는 업무부담을 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효율화하고, 방역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며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하지 않고 있는 귀국 후 확진자와 접촉 위험군에 대한 정밀한 이동 동선 추적 및 감염위험군 관리를 통한 과학적인 방역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무비자 입국 중단…관광업계 역대급 위기

    제주 무비자 입국 중단…관광업계 역대급 위기

    작년 무사증 입국자 98%가 중국인 80만 발길 끊길 판… 내국인도 기피 제주관광협회 “예약 30~40% 취소” 롯데면세점, 전 직원 대상 휴직 받아“이제라도 못 오게 막아서 다행이죠” VS “지금도 힘든데 앞으로 굶어 죽게 생겼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도에 무사증(무비자) 입국제 일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안도하는 목소리와 함께 관광업계가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주 무비자 입국이 4일 0시부터 일시 중단된 것은 2002년 4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은 모두 79만 7300명으로 전체의 98%에 달해 제주 무사증 입국자의 거의 모두가 중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맘카페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금이라도 무사증 입국을 중지하고 민관이 협업하면 신종 코로나 사태 장기화를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환영하는 반응이 나오지만 중국인들의 발길이 완전 끊기게 돼 관련 업계는 당장 문을 닫을 것이란 목소리도 많다. 실제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이미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 기간 중인 1월 24∼27일 나흘간 무사증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8893명으로 당초 예정된 1만 4394명보다 38.2%(5501명) 줄었다.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 탑승률도 지난달 21일 86.3%에서 28일 22.5%까지 떨어졌다 . 향후 무사증 입국 중단이 장기화하면 제주 관광업계는 사상 초유의 혹한을 맞을 수밖에 없다. 사드 배치로 한국과 중국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7년 당시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국내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이 채워 줬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내국인마저 제주 관광을 포기한 상태다. 항공사와 여행사, 숙박업소, 전세버스·렌터카, 식당, 면세점, 관람·이용시설 등 업계로 피해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실제로 항공사와 호텔 등은 30∼40%가량 예약이 취소된 상태다. 올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호황을 누리던 렌터카 업계도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예약률이 반 토막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사태 이후인 지난달 26∼29일 매출이 설 연휴 시작 전인 20∼23일 나흘간과 비교하면 약 60%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면세점은 국내 전 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1∼2개월간 휴직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광업계 종사자는 “외국인 무사증 입국 제한은 내국인의 불안감도 부추겨 관광산업이 기반인 제주경제 전반에 큰 악재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기만을 바랄 뿐 대책이라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우려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신종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것만이 제주 관광시장 조속 회복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면서 “관광업계 및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일 현재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는 12명으로 진단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무비자 입국 중단…관광업계 역대급 위기

    제주 무비자 입국 중단…관광업계 역대급 위기

    80만 발길 끊길 판… 내국인도 기피 제주관광협회 “예약 30~40% 취소” 롯데면세점, 전 직원 대상 휴직 받아“이제라도 못 오게 막아서 다행이죠” VS “지금도 힘든데 앞으로 굶어 죽게 생겼어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막기 위해 제주도에 무사증(무비자) 입국제 일시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안도하는 목소리와 함께 관광업계가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주 무비자 입국이 4일 0시부터 일시 중단된 것은 2002년 4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은 모두 79만 7300명으로 전체의 98%에 달해 제주 무사증 입국자의 거의 모두가 중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맘카페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금이라도 무사증 입국을 중지하고 민관이 협업하면 신종 코로나 사태 장기화를 막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환영하는 반응이 나오지만 중국인들의 발길이 완전 끊기게 돼 관련 업계는 당장 문을 닫을 것이란 목소리도 많다. 실제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이미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다. 올해 중국의 설인 춘제 연휴 기간 중인 1월 24∼27일 나흘간 무사증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8893명으로 당초 예정된 1만 4394명보다 38.2%(5501명) 줄었다. 제주∼중국 직항 항공편 탑승률도 지난달 21일 86.3%에서 28일 22.5%까지 떨어졌다. 향후 무사증 입국 중단이 장기화하면 제주 관광업계는 사상 초유의 혹한을 맞을 수밖에 없다. 사드 배치로 한국과 중국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7년 당시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국내 관광객과 동남아 관광객이 채워 줬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내국인마저 제주 관광을 포기한 상태다. 항공사와 여행사, 숙박업소, 전세버스·렌터카, 식당, 면세점, 관람·이용시설 등 업계로 피해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실제로 항공사와 호텔 등은 30∼40%가량 예약이 취소된 상태다. 올겨울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호황을 누리던 렌터카 업계도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예약률이 반 토막이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사태 이후인 지난달 26∼29일 매출이 설 연휴 시작 전인 20∼23일 나흘간과 비교하면 약 60%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면세점은 국내 전 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1∼2개월간 휴직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광업계 종사자는 “외국인 무사증 입국 제한은 내국인의 불안감도 부추겨 관광산업이 기반인 제주경제 전반에 큰 악재가 될 것”이라며 “지금은 사태가 하루빨리 끝나기만을 바랄 뿐 대책이라는 것도 무의미하다”고 우려했다. 앞서 2002년 4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발효되면서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은 사증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관광을 목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신종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것만이 제주 관광시장 조속 회복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면서 “관광업계 및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일 현재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 유증상자는 12명으로 진단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국제공항, 국내선도 2일부터 입도객 발열감시 실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도 2일부터 입도객 발열감시 실시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과 항만에서도 발열 여부를 감지하는 열 감시 카메라를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은 국내 타 지역으로 입국한후 제주로 입도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이 하루 1000여명으로 추산돼 발열감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1층 도착장에 발열감시 카메라 2대를 설치,운영에 들어갔고 제주항 제 3·6부두 도착장에는 각각 1대씩 2대를 3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발열 감시를 위해 카메라 1대당 공무원 2명과 자원봉사자 2명 등 4명의 인력이 지원됐다. 이들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도착장 이용자 중 체온이 37.5도 이상자에 대해 인적사항 등을 파악하고 ‘국내선 발열감시 발견자 기초조사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담당한다.또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안내하며 의료기관 이송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합 점검 영상 회의에 참석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발열 감시카메라 설치 등 선제적 대응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후 정부가 국내선 발열감시 방안 등을 내놓지 않자 도가 예비비 등을 투입,자체적으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입도객을 상대로 발열감시에 착수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중국인 입국금지 및 무사증 입국제 일시중지’ 공식 건의

    원희룡, ‘중국인 입국금지 및 무사증 입국제 일시중지’ 공식 건의

    제주여행을 다녀간 중국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에 따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2일 법무부에 중국인 입국 금지 및 제주 무사증 입국제 일시 중단을 공식 건의했다. 원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인에 대한 입국을 일정 기간까지 늦출 필요가 있다”며 “일시중단 시점은 사태가 호전되고 잠복기도 지난 시기까지”라고 밝혔다. 이어 “무사증 입국 일시 중단은 법무부가 제주도의 요청에 따라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며 “정부 부처 내부 의견 수렴과정에서 일부 부서가 소극적 태도를 보여 의사결정 시점이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02년 4월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제주 무사증 입국제는 법무부 장관이 정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은 사증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관광 등을 목적으로 체류할 수 있다. 지난해 무사증 입국자 중 중국인은 79만7300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98%를 차지했다.올해 중국 춘절 연휴 기간(1월 24∼27일)에만 중국인 8900여명이 비자없이 제주를 방문했다. 중국인의 제주 무사증 입국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법무부 장관이 해당 고시를 손질해 무사증입국 불허국가에 중국을 포함시켜야 한다. 이 경우 비자를 발급 받은 중국인만 입국이 허용된다. 하지만 정부 부처 중 일부가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등을 고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춘추항공 항공편으로 지난달 21일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해 25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A(52·여)씨가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후인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딸과 함께 무사증(무비자)으로 관광차 제주를 방문했으며, 제주 체류 기간 신종 코로나 감염 증세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양저우로 귀국한 직후인 26일 발열 증세를 보였고 A씨의 딸은 감염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A씨가 제주를 방문한 기간이 신종 코로나 잠복기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일본과 독일 등 잠복기 감염 사례에 따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전 이틀 전인 24일과 25일 양일간의 동선 찾기에 집중하고 있다.도는 A씨가 4박 5일간 체류한 호텔 내 접촉자 5명을 확인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다. 또 A씨가 4박 5일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야외 관광지를 주로 돌아봤다는 A씨 딸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동선을 확인중이다. 도는 A씨를 검역한 제주공항 직원이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관리 지침에 따르면 증상 발현 이전이면 관리 대상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 때문에 A씨가 방문한 이동 동선을 따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도-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머리 맞댄다

    제주도-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 머리 맞댄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 등 공항 인프라 확충에 대한 합동 토론회를 여는 등 갈등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도의회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제주도의회 특별위원회는 31일 도청에서 면담을 갖고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해 합동 토론회 등을 열기로 합의했다. 또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에서 최종 도출한 도민 의견 수렴 결과를 도가 존중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또 현 제주공항 1단계 인프라 확충 계획을 현장 점검하고 2단계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앞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원 지사는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 대해 도의회 입장에서 갈등을 해소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협조하고, 토론할 부분이 있으면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박원철 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 위원장은 “특별위 활동이 제2공항 건설 찬·반 논란을 떠나 도민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는 것에 서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갈등해소특위는 2월 중순쯤 ‘갈등해소분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괸당’이 최고라는 제주, 전략공천설에 술렁

    민주당 ‘서귀포 출신’ 송재호 내정 가능성 “제주는 좁은 지역사회… 경선 필요” 지적 “우리는 여당도 야당도 아닌 괸당(혈족·친족)이 최고당!” 제주에서는 선거 때마다 ‘괸당’이 최고라는 말이 나온다. 제주는 혈연, 지연, 학연으로 얽히는 좁은 지역사회라는 의미다. 이번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갑 선거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고려하면서 괸당 투표 성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 한경면 출신인 4선의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역 연고가 없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내정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송 전 위원장은 이곳과는 무관한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이어서 지역 유권자들 사이에는 ‘왜 남의 동네에 와서 출마하느냐’는 식의 이야기가 없지 않다. 그는 앞서 지난 21일 국가균형발전위에 사표를 내고 제주갑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제주갑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지역 후보들도 전략공천을 반대하고 있다.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등은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경선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불출마를 선언한 강창일 의원도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가 좁은 지역사회라는 특성을 중앙당이 감안해 전략공천 대신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 공식 팬카페인 ‘문팬’의 김상균 제주대표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괸당 정서를 강조한 것이다. 당은 앞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제주도지사 후보 당내 경선에서 패배한 김우남 후보가 문대림 후보 측의 당원명부 유출 등을 문제 삼아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면서 민주당 지지층이 분열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반사이익을 거둔 뼈아픈 경험이 있다. 30일 현재 민주당에서는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협의회장, 자유한국당은 고경실 전 제주시장, 구자헌 전 제주도당위원장,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도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무소속으로는 김용철 공인회계사, 임효준 전 제주매일 기자 등이 지역을 노리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희룡 제주지사, 업추비로 피자 쐈다가 선거법 위반 조사

    원희룡 제주지사, 업추비로 피자 쐈다가 선거법 위반 조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60만원어치의 피자를 도내 업무추진비로 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발단은 원 지사가 새해 첫 업무를 맞아 벌인 ‘도지사가 피자 쏜다!’ 이벤트였다. 원 지사는 지난 2일 새해 첫 업무로 피자배달원 복장을 하고 도내 한 취업 지원기관을 찾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토크콘서트에서 한 약속을 지키러 왔다며 직원들과 당시 함께 있던 교육생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피자 25판을 제공했다. 60여만원 상당의 피자값은 원 지사의 사비가 아닌 제주도 일자리과 업무추진비로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이 행위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로 판단해 취업 지원 기관 폐쇄회로(CC)TV를 제출받고 관련 공무원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5년 또는 벌금 최고 1000만원에 처할 수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국인 많아 신종 코로나 걱정” 불안 확산에 제주 봄 특수 비상

    “중국인 많아 신종 코로나 걱정” 불안 확산에 제주 봄 특수 비상

    내국인들 현지에 안전 문의 잇따라 관광객에 마스크 제공 등 예방 주력 원희룡 지사 “검역 실태 매일 공개”“지금 제주도 가도 되나요. 친정엄마 제주도 여행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남편(사위)이 난리네요.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제주로 지금 여행을 가는 건 역시 위험하겠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로 중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제주도 봄 특수에 비상이 걸렸다. 우선 여행 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제주 A여행사 관계자는 28일 “‘지금 제주에 가도 되느냐’, ‘예약한 호텔에 중국인 투숙객이 많으냐’ 등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한일 관계 악화로 내국인 여행객이 제주로 발길을 돌리는 분위기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불똥이 튈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제주는 내국인 관광객이 아직은 더 많다. 제주도관광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42% 증가한 157만 8281명(이 가운데 중국인은 98만 4756명)인 반면 내국인 관광객은 전년과 비슷한 1241만 6232명으로 전체 관광객 중 내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제주도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제주시내에서 분식점을 하고 있는 김모(45)씨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러 찾아오기도 하는데 왠지 불안해서 ‘중국인 출입금지 안내판’이라도 써 붙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충남이 다음달 말까지 중국인 관광객의 내방을 모두 취소 조치한 것과 달리 제주도는 중국인 방문을 막지는 않고 있다. 이번 춘제 기간(24~27일) 제주에는 당초 중국인 관광객 1만 4394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려 등으로 38.2% 줄어든 8893명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유증상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제주도에 감염자가 있다는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지는 것도 문제다. 도는 27~28일 중국인 관광객 등 2명이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신고가 접수됐으나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최상의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과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제주국제주공항과 제주연안여객선터미널 등에서 입도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마스크 1만 4000개를 나눠주는 한편 가짜뉴스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철저한 예방책 마련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것”이라면서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역 실태와 중국인 관광객 동향 등에 대해 정례 브리핑을 하는 등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황교안 “일대일 영수회담 제의”… 靑 “구체안 제시하면 검토”

    황교안 “일대일 영수회담 제의”… 靑 “구체안 제시하면 검토”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통합 가속 원희룡 “통합신당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유승민 “후보 단일화·선거연대도 옵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현재의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제1야당 대표로 취임한 후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나 현안을 상의한 기억이 없다. 더이상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고 국민 목소리를 무시하는 불통의 정권이란 비난을 받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한 이래 문 대통령에게 수차례 일대일 회담을 제안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만찬에 참석했지만 여야 4당 대표들과 함께했기에 단독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 안을 제시해 오면 내용을 검토한 뒤 협의해 보겠다”며 “문 대통령은 언제든 정치 지도자들과 만날 용의가 있다.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이든 언제든 회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총선 승리 시 개헌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총선에서 압승할 경우 제왕적 대통령제를 막을 수 있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 특히 대통령의 폭정을 봤다. 당장 필요하고 절실한 건 제왕적 대통령제를 어떻게 국민이 수용할 수 있는 대통령제로 바꿀지에 대한 논의”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보수통합이 총선 승리의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며 통합 가속페달을 밟았다. 그는 “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의 대통합을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통합 반대는 문재인 정권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통합 파트너인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공직선거법 통과 후 합당이 과연 이기는 전략인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통합을 넓게 생각하면 후보 단일화나 선거연대도 옵션으로 들어간다. 그런 것을 포함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총선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돼 군소정당의 비례대표 의석 확보가 용이해진 만큼 통합에만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을 탈당해 현재 무소속으로 있는 원희룡 제주지사를 만났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통합신당에 합류할 뜻을 밝힌 원 지사는 “국민의 뜻을 모으려면 통합신당의 지도체제는 집단지도체제 성격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혁통위는 다음달 초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중순에는 통합신당을 출범한다는 ‘신당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무소속 원희룡 혁통위 합류… 친정 한국당 복귀 나서

    무소속 원희룡 혁통위 합류… 친정 한국당 복귀 나서

    유승민 “보수 재건 서로 의지 이해” 환영 혁통위 새달초 창당준비위·중순 신당 출범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제주도에서 대한민국을 보면서 나라가 이건 아니다는 절박감 때문에 보수 통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친정 복귀에 나섰다. 원 지사는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고 2018년 무소속으로 6·13 지방선거를 치렀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계속된 요청 끝에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합류를 결정했다. 원 지사는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나 “중도보수층뿐 아니라 비문(비문재인)·중도층 유권자들까지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단일통합 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적쇄신의 폭은 클수록 좋고 과감한 세대교체가 필수적”이라며 “야권의 잠재적 리더들이 서로 정치적 역량을 보완하면서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팀으로서 수권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통합신당 지도체제는 창당준비위원회에서 의논해야겠지만, 국민의 뜻을 모으려면 집단지도체제 성격으로 가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이는 원 지사가 황 대표,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등과 함께 지도부를 꾸리는 신당의 모습을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유 위원장은 “원 지사와 보수 재건에 대해 여러 대화를 나눠왔다”며 “새보수당 식구들은 원 지사와 바른정당을 같이했던 역사를 갖고 있어 보수 재건에 대한 서로의 의지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환영했다. 한편 중도·보수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혁통위는 이날 다음달 초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중순에는 통합신당을 출범한다는 ‘신당 로드맵’을 제시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서울포토] 황교안-원희룡, ‘보수통합 논의’

    [서울포토] 황교안-원희룡, ‘보수통합 논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만나 보수통합등 정치현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2020.1.22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국·새보수 통합 창구 단일화…지도부 해체와 공천권이 관건

    한국·새보수 통합 창구 단일화…지도부 해체와 공천권이 관건

    원희룡 ‘통합 열차’ 합류… “힘 보태겠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당대당’ 통합 협의체가 21일 협상 창구를 단일화하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새보수당은 양당 협의체 창구로 보수재건위원회를 확정해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유 위원장이 비공개 논의를 이어 가다 일정 시점에 담판을 통해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이 큰 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의체를 띄웠지만 본격적으로 신설 합당 의제가 다뤄지면 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각 당 지도부 해체와 신당의 지도부 구성 방식, 4·15 총선 공천과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역할 문제 등을 다뤄야 한다. 이와 관련, 새보수당 정병국 의원은 “(논의가 진행되면) 신당추진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당 지도체제나 선거 관련 사항들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신당 창당 후 새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주장했다. 한국당이 이언주 의원의 ‘미래를 향한 전진당 4.0’과도 당대당 협의체를 만든 것을 두고는 뒷말이 나왔다. 이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진당도 양당 협의체를 만들었고 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과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이 잇달아 당대당 협의체를 구성하면 새보수당과의 양당 논의가 희석될 수 있다. 양당 협의체와 ‘투 트랙’으로 진행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는 다음달 초 통합 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띄우는 로드맵을 22일 발표한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아 온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통합 열차에 합류해 힘을 보탰다. 원 지사는 제주를 찾은 박형준 혁통위원장과의 만남 후 입장문을 통해 “혁통위의 중도·보수 세력 통합과 신당 창당 움직임에 적극 공감한다”며 “저 역시 이런 흐름에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2일 전직 당대표·비상대책위원장들과 만나 보수 통합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찬에는 황우여 전 대표, 이완구 전 국무총리, 인명진·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참석한다. 김무성 전 대표, 김희옥 전 비대위원장, 홍준표 전 대표는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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