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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기 경기도의원 “공식 유튜브·도정소식지... 중복·축소 운영 개선해야” 지적

    김영기 경기도의원 “공식 유튜브·도정소식지... 중복·축소 운영 개선해야” 지적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8일 열린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관련 2026년 예산심의에서 경기도의 공식 홍보 체계가 여러 부서에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구조적 효율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경기도는 대변인실의 경기GTV와 홍보기획관실의 공식 유튜브,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며 “두 채널 모두 도정 정책과 행정을 홍보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수행하고 있는데 운영 주체와 제작 방식만 다를 뿐 기능이 중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변인실은 공보, 홍보기획관실은 홍보라고 역할이 다르다고 설명하지만, 결국 두 부서 모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도정 정보를 전달하는 동일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원화된 구조가 도정 홍보의 목적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다시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도정 소식지 발행 부수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면 중심의 발행을 계속하는 것이 적절한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며 “지면 발행을 유지할 것인지, 웹진 중심으로 전환할 것인지 명확한 기준과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도정 홍보의 목표는 채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정보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있다”며 “홍보 체계 전반을 통합적으로 재정비해야 도민이 혼란 없이 도정 정보를 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올해 예산 편성에서 복지·농업 분야까지 삭감한 상황이라면, 먼저 중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홍보 구조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공식 유튜브 중복 운영 문제뿐만 아니라 도정 소식지의 축소·전환 문제까지 폭넓게 점검해 도민 소통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대전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새달 문 연다

    ‘대전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새달 문 연다

    대전 서북부권 ‘관문’이 될 유성 복합터미널이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내 1만 5000㎡의 부지에 총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3개 동(전체 면적 3858㎡) 규모로 조성된 터미널은 하루 최대 6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 준공식 후 새해부터 가동한다. 현재 사용 중인 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개축해 사무실과 상가 등 터미널 부속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성 터미널은 서울·청주·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를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갖춘 데다 인근 유성나들목이 위치해 대전 서북부 권역의 관문 역할을 수행한다. 더욱이 터미널 주변에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1만 7000㎡ 규모의 지원시설 용지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7000㎡ 규모의 공공 용지도 확보돼 주변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 유성 터미널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4차례 무산되면서 장기간 표류했다. 2023년 2월 시가 재정을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 공영터미널 건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운영은 대전교통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맡는다. 시는 기획·설계·시공 단계별로 민간 의견을 수렴·반영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유성 터미널은 민관 협력에 기반해 개발계획 변경 후 3년 만에 완공할 수 있었다”며 “대전은 기존 복합터미널과 유성 터미널로 이원화돼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내년 3월부터 수서역서 KTX도 출발… 코레일·SR 합친다

    내년 3월부터 수서역서 KTX도 출발… 코레일·SR 합친다

    6월부터 KTX·SRT 본격 혼합편성13년 만에 하나의 철도 기관 재편“좌석 공급 하루 1만 6000석 증가”비용 절감… 운임 10% 인하 검토 중 고속열차 KTX와 SRT가 내년 말까지 완전 통합된다. 내년 3월부터 서울역에 SRT가, 수서역에 KTX가 교차로 투입돼 운행되며, 연말이면 KTX와 SRT의 구분이 사라진다. 고질적인 좌석 부족 현상을 완화해 국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다. KTX와 SRT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이다. 정부는 내년 3월부터 SRT 기종점인 수서역에 총 955석(20량) 규모의 KTX-1 열차를 투입한다. 좌석 수가 SRT(410석·10량)보다 2배 이상 많은 KTX가 수서발 노선에 투입되면 SRT 노선의 좌석 부족 현상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6월부터는 본격적인 혼합 편성에 들어간다. KTX산천과 SRT를 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오가게 된다. 서울~부산 구간 KTX가 ‘서울→부산→수서→포항→서울’ 코스로 운행하는 식이다. SRT와 KTX를 예매·결제하는 앱도 하나로 통일한다. SRT에서 코레일 일반열차(ITX-마음 등)로 갈아탈 때 요금을 할인하고, KTX와 SRT 간 열차 변경 시 취소 수수료도 면제한다. 철도노조는 SRT와 KTX 통합 운영 시 비용 405억원이 절감되고, 일일 1만 6000석의 좌석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고 추산했다. 현재 하루 KTX 20만석, SRT 5만 5000석 등 총 25만 5000석에서 6%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국토부는 중복비용 절감 효과를 고려해 KTX 운임을 10%가량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내년 연말까지 코레일과 SR의 기관 통합도 추진된다. 정부는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급여나 교대 근무 체계, 복지 등 양 기관의 다른 제도가 원활하게 합쳐질 수 있게 조정한다. 그러면 코레일과 SR은 2013년 12월 분리된 이후 약 13년 만에, 고속철도는 SRT가 2016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이래 10년 만에 하나로 합쳐지게 된다. 기관 통합 이후 열차 도색과 승무원 유니폼 등을 비롯한 기업 이미지(CI)도 통일할 방침이다. 다만 국토부는 코레일이 SR을 흡수·합병하는 모습으로 통합을 추진하진 않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통합 과정에서 SR 직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정부가 각별히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 10여년 표류 ‘유성 복합터미널’ 1월 운영…대전 서북부 ‘관문’ 역할

    10여년 표류 ‘유성 복합터미널’ 1월 운영…대전 서북부 ‘관문’ 역할

    대전 서북부권 ‘관문’ 역할을 수행할 유성 복합터미널이 내년 1월 운영을 시작한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에 조성된 유성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원을 투입해 1만 5000㎡의 부지에 지상 2층 3개 동(전체면적 3858㎡) 규모로 하루 최대 6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는 29일 준공식 후 1월부터 가동되며 현재 사용 중인 유성 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은 개축해 사무실과 상가 등 터미널 부속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성터미널은 서울·청주·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를 운행한다. 도시철도 1호선과 BRT 등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갖춘 데다 인근 유성나들목이 위치해 대전 서북부 권역의 관문 역할이 수행한다. 더욱이 주변에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한 1만 7000㎡ 규모의 지원시설 용지와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00㎡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도 확보돼 주변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유성터미널은 2010년 민간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4차례 무산되면서 장기간 표류했다. 2023년 2월 시가 재정을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의 공영터미널 건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결실을 보게 됐다. 운영은 대전교통공사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맡는다. 시는 기획·설계·시공 단계별로 민간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반영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유성터미널은 민관 협력에 기반해 개발계획 변경 후 3년 만에 완공할 수 있었다”라면서 “대전은 기존 복합터미널과 유성터미널로 이원화돼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 완료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 완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종합심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5일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예산안을 수정 의결하며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정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31개 사업, 39억 3377만 6000원이 삭감됐고,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는 6개 사업, 3억 8182만 2000원이 삭감됐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하자검사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점검과 이력관리 강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를 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또 K-사이언스 빌리지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집행 현실성을 점검하며 공정 지연 요인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부서 기능에 맞는 사업예산 배치를 통해 정책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대규모 민간투자 성과를 평가하며, PF·SPC 방식 활용 시 인허가 지원과 리스크 관리 등 도의 역할 강화를 주문했다. 또 원자력 관련 기업 육성 예산은 청년 일자리·인재 양성과 연계된 핵심 사업인 만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도민 안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국립김천치유의숲’의 차단기·보행로·화장실 등 접근성을 고령자·장애인도 이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K-드론 지원센터를 드론 시험·기업 유치 거점으로 내실 있게 조성하고, 대구권 광역철도를 김천까지 연장해야 하며, 경북혁신도시 정주여건과 광역교통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APEC 성공 개최를 평가하며 천년미술관의 운영 주체와 포스트 APEC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해 관광·지역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해안권 소나무 재선충 확산에 대응할 특단의 방제대책과 국비 확보를 촉구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환경개선·빈집 정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북극항로 다큐 제작, 해양쓰레기 정화, 공항 지원, 도시재생 등 사업의 전반적 재검토를 통해 예산 효율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해양쓰레기는 통계 기반 관리, 육상 유입 저감, 부서 협업 강화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빅데이터 기반 소방력, 장비 등 재배치를 통해 도민 안전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의 낮은 집행률과 형식적 실적을 지적하며, 규제 개선의 처리 기한 명시와 민간투자·포스트 APEC 포럼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LPG 배관망, 원자력·해양 인력양성, 토석채취·폐기물, 소방·119안전센터, 신공항 수요전략 등 주민 안전과 삶의 질 중심의 도정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환경연수원의 ‘환경문화 활성화 사업’이 공연 중심에 머물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한 포럼의 반복적 논의보다 현장에서 효과를 내는 전략적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민 참여형 ‘힐링가든 봉사단’처럼 도민 체감형 환경교육 확대와 예산 보강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충원 위원(의성)은 의성 산불 당시 소방 지휘체계 혼선과 소극적 대응을 문제로 지적하며, 소방·산림청의 지휘 시스템을 일원화해 초기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재선충 방제가 수십 년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며 자연 순환을 고려한 정책 전환을 제안했고, 산불 피해지역 역시 깊은 산림은 자연 복원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근수 위원(구미)은 산불 대응의 핵심 인프라인 임도(林道)가 부족해 진화 차량 진입이 어려웠다며 임도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5개년 계획에도 불구하고 사업량 부족과 시군 우선순위 문제로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국·도비 확보를 통해 경북 전역의 임도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포스트 APEC 경주 글로벌 CEO 서밋’을 다보스 포럼 수준의 국제 행사를 목표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간·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북·대구가 선정된 공공형 UAM 시범사업의 의미를 짚으며 산불감시·응급구조 등 실증 기반 마련과 향후 산업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구미 광평천이 도심 속 쓰레기장 수준으로 방치되어 있다며, 수질 개선·정비가 포함된 종합대책 마련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낙동강 보 역류와 복개로 인한 하류 지역의 환경 피해를 강조하며 하천 정비의 우선순위 재조정과 도지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관리권을 구미시에 위임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버스·청소차 미세먼지 흡착필터 사업과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설치 사업의 실효성․타당성 검증이 부족하다며 객관적 평가와 도·시군의 철저한 현장 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산불 현장에 안전장비 없이 투입된 의용소방대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보호장비 보강과 체계적인 교육·매뉴얼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재선충병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주변을 중심으로 한 상시·집중 방제체계 마련을 요구했으며, 소방 전문인력 양성, 장비 현대화, 선발·활용 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아울러 행사성 예산과 신도시 지원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주 여건 개선·공공기관 유치 등 실질적 신도시 활성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심사를 마무리하며, 저출생 극복, 지역산업의 첨단화, 포스트 APEC 등 도정 현안과 경북 미래교육의 체계적인 추진을 강조하며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시한 정책대안과 다양한 개선의견을 도정 및 교육정책에 충실히 반영하여 도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이번 심사 결과는 오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美 기준금리 인하 임박… 원달러 환율 안정될까

    美 기준금리 인하 임박… 원달러 환율 안정될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이어진 고환율이 진정될지, 연말 글로벌 증시에서 ‘산타 랠리(크리스마스 전후 증시 강세 현상)’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9~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시장은 연준이 현재 3.75~4.00%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6.2%(오후 3시 기준)로 반영했다. 시장 예상대로 금리가 인하되면 한·미 금리차는 20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25% 포인트까지 좁혀진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나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높은 현재 상황에서 한미 금리차가 크게 벌어지면 원화가 약해지고(환율 상승), 금리차가 줄어들면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최근 고환율은 금리차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8월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였을 당시 환율은 1300원대였지만, 금리차가 1.5% 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진 10월 말 이후엔 1460~1480원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FDI)가 늘어난 것도 원화값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한은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FDI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7069억 달러(한화 약 1043조원)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이익유보금도 1144억 달러로 최대치였다. 환율 흐름을 두고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이 금리를 낮추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줄어 환율이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수가 더 늘어 환율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오는 19일 예정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도 변수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엔화 가치가 강해지고, 엔화와 움직임이 비슷한 원화도 함께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파월 의장이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 미국과 한국 증시 모두 연말 ‘산타 랠리’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있고, 반대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는 4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주요 이벤트 결과를 확인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고환율 부추기는 달러 베팅에 적극 대응… 주택 공급 확대 등 집값 안정 대책 마련” [이재명 정부 6개월]

    김용범 “단기 해외투자 집중 점검”사이버 안보, 기업 투자 유치 총력대통령실은 최근의 고환율로 인한 원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에 대해 7일 “적절하게 대응할 대책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화 가치 하락을 예상하는 투기적인 달러 매수가 다시 고환율을 부추기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통령실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구조적으로 (고환율 요인으로는) 미국이나 해외 주요국과 우리나라 간 성장률 차이, 금리 격차 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내 성장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금리 차도 어느 정도 좁혀질 수 있는 여건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환율을)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틀을 갖추고 있다”면서 원화 가치 하락에 베팅하는 움직임을 경계했다. 김 실장은 “단기적으로는 경제 주체별로 해외 투자가 너무 활성화돼 있다 보니 그런 부담들(고환율)이 최근 도드라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이 해외 이익을 국내에 적정하게 환류하는 부분, 개인들의 해외 투자에 위험 등이 과도하게 숨겨져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하는 문제,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와 관련한 환헤지 등 세 분야에 대해 과제들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은 “근본적으로 주택 공급을 많이 확대하겠다”며 “공급을 위해 거의 일주일에 한두 번씩 계속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윤석열 정부 당시 주택 건설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 정책금융 확대 및 규제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를 꼽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5일 충남 타운홀 미팅에서 “(서울 집값 상승은) 구조적 요인이라 대책이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하 수석은 “지역 균형발전이 돼야 수도권 부동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사이버 보안의 가장 큰 문제는 투자 부족”이라며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말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 미 FOMC 기준금리 인하 임박…환율 안정되고, 유동성 랠리 이어갈까

    미 FOMC 기준금리 인하 임박…환율 안정되고, 유동성 랠리 이어갈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이어진 고환율이 진정될지, 연말 글로벌 증시에서 ‘산타 랠리(크리스마스 전후 증시 강세 현상)’가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오는 9~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연다. 시장은 연준이 현재 3.75~4.00%인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인하될 확률을 86.2%(오후 3시 기준)로 반영했다. 시장 예상대로 금리가 인하되면 한·미 금리차는 202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25% 포인트까지 좁혀진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나라로 자금이 이동하기 때문에 미국 금리가 높은 현재 상황에서 한미 금리차가 크게 벌어지면 원화가 약해지고(환율 상승), 금리차가 줄어들면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최근 고환율은 금리차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8월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대였을 당시 환율은 1300원대였지만, 금리차가 1.5% 포인트 수준까지 좁혀진 10월 말 이후엔 1460~1480원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환율 상승은 금리차 때문이 아니라 해외 주식 투자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환율 흐름을 두고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이 금리를 낮추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줄어 환율이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있는 반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수가 더 늘어 환율이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오는 19일 예정된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도 변수다.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엔화 가치가 강해지고, 엔화와 움직임이 비슷한 원화도 함께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메시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파월 의장이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 미국과 한국 증시 모두 연말 ‘산타 랠리’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있고, 반대로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는 4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주요 이벤트 결과를 확인한 뒤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크다”며 “FOMC 전후 변동성이 확대되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 이재준 시장-수원 국회의원들, ‘당정 정책간담회’로 협력 강화

    이재준 시장-수원 국회의원들, ‘당정 정책간담회’로 협력 강화

    이재준 “수원화성 3대 축제, 한국 글로벌 3대 축제 도약토록 도와 달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이 5일 정책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굳건한 협력을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염태영(수원시무)·김준혁(수원시정) 의원,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 전략’,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 전략’ 등을 소개했다. ‘수원화성 3대 축제 글로벌 K-컬처 육성’은 정부의 투자를 이끌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K-퍼레이드), 수원화성문화제(K-페스티벌), 수원화성 미디어아트(K-나이트)를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3대 축제로 만드는 전략이다. ‘첨단과학 R&D 혁신도시를 만들기 위한 리딩 기업 유치’는 대기업의 연구소를 수원 경제자유구역 내에 유치해 R&D(연구개발) 벨트를 형성하는 전략이다. 이재준 시장은 “두 핵심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위해 리딩(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글로벌 K-컬쳐 육성 전략은 수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성도 높다”며 “K-컬쳐 육성, 리딩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분기에 1회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일성건설 29.95%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일성건설 29.95%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4일 오후 15시 35분 일성건설(013360)가 등락률 +29.95%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일성건설은 장 중 24,930,10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4원 오른 1,883원에 마감했다. 한편 일성건설의 PER은 -1.76으로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60.18%로 재무 상태가 열악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어 상승률 2위 에넥스(011090)는 주가가 29.92% 상한가를 기록하며 종가 673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현대오토에버(307950)의 주가는 283,000원으로 27.19%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14.43% 급등하며 912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와이투솔루션(011690)은 11.23%의 상승세를 타고 종가 4,505원에 마감했다. 6위 SJG세종(033530)은 종가 10,060원으로 10.19% 상승 마감했다. 7위 한신공영(004960)은 종가 12,140원으로 9.86% 상승 마감했다. 8위 화천기공(000850)은 종가 37,400원으로 9.36% 상승 마감했다. 9위 HL홀딩스(060980)는 종가 52,200원으로 8.98% 상승 마감했다. 10위 현대모비스(012330)는 종가 347,500원으로 8.76%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대원화성(024890) ▲8.30%, 만호제강(001080) ▲8.07%, 엠앤씨솔루션(484870) ▲8.04%, 두산로보틱스(454910) ▲7.82%, LG씨엔에스(064400) ▲6.97%, 한올바이오파마(009420) ▲6.67%, 현대약품(004310) ▲6.57%, 계양전기(012200) ▲6.56%, 현대차(005380) ▲6.38%, 오리엔트바이오(002630) ▲6.22%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는 일성건설의 급등세에 대해 “최근 지속적으로 건설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대원화성’ 23.4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대원화성’ 23.49%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4일 오전 9시 10분 대원화성(024890)가 등락률 +23.4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대원화성은 개장 직후 5분간 167,61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원 오른 878원이다. 한편 대원화성의 PER은 -4.33으로 주가가 과대 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25.62%로 수익성이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천일고속(000650)은 현재가 483,000원으로 주가가 21.05%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일성건설(013360)은 현재 1,693원으로 16.84% 급등하며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현대오토에버(307950)는 14.61% 상승하며 25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에넥스(011090)는 13.71%의 상승세를 타고 589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SJG세종(033530)은 현재가 10,225원으로 11.99% 상승 중이다. 7위 만호제강(001080)은 현재가 41,950원으로 10.98% 상승 중이다. 8위 HL만도(204320)는 현재가 56,300원으로 7.85% 상승 중이다. 9위 경방(000050)은 현재가 7,970원으로 6.27% 상승 중이다. 10위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현재가 11,720원으로 5.78%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대성산업(128820) ▲5.62%, 두산로보틱스(454910) ▲5.08%, HL홀딩스(060980) ▲5.01%, 와이투솔루션(011690) ▲4.69%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창동차량기지 진접 이동… 창동·상계 ‘디지털바이오시티’ 변신

    창동차량기지 진접 이동… 창동·상계 ‘디지털바이오시티’ 변신

    창동, 아레나 중심 문화·창조 거점상계, S-DBC 중심 미래산업 육성 지하철을 세워두거나 정비하는 공간이던 ‘창동차량기지’가 40여년 간 제 몫을 다하고 그 기능을 ‘진접차량기지’로 넘긴다. 차량기지 이전이 본격화되면 이 곳은 서울시의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여는 핵심 사업인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Seoul Digital Bio City)’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3일 창동차량기지에서 ‘진접차량기지 시험 운행 개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석했다. 2018년 착공한 진접차량기지는 지난 11월부터 종합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며, 내년 6월까지 영업 시운전을 마무리하면 창동차량기지는 운영을 종료한다. 서울 시내 차량기지가 외곽으로 이전하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창동·상계 일대 개발도 속도를 내게 됐다. 도봉구 창동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문화·창조산업의 심장’으로, 노원구 상계는 S-DBC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중심축’으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두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주거·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완성형 균형발전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7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2026년까지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시작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동서 연결교량 건설 등을 마무리해 미래산업 거점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어 민간 자본 6조 6000억원을 투입해 ‘씨드큐브 창동’을 비롯해 2027년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 2027년 착공 예정인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를 차례대로 조성한다. 오 시장은 “지난해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선언하며 동북권의 미래 지도를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다”며 “2027년 개장하는 서울아레나와 바이오 단지가 들어설 S-DBC와 함께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창동·상계를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동시에 추진될 예정이던 ‘도봉면허시험장’의 의정부 이전이 무산되면서 S-DBC 부지 규모 축소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면허시험장을 창동차량기지 내부로 축소 재배치할 예정이며 S-DBC 조성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2년 3월 4호선 종점을 불암산역에서 진접역으로 3개 역(별내별가람·오남·진접), 14.9㎞ 구간을 연장했다. 차량기지가 창동에서 진접으로 옮겨가면 입·출고 동선이 단축돼 정비 효율이 높아지고 열차 운영 안정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연금연구회 “국민 노후 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을 환율방어용 쌈짓돈으로 탕진해선 안 돼”

    연금연구회 “국민 노후 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을 환율방어용 쌈짓돈으로 탕진해선 안 돼”

    최근 급등하는 환율 방어를 위해 정부가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하는 카드를 내놓자 연금전문가 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연금연구회는 3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제9차 세미나를 열고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며, “국민의 노후 소득인 국민연금기금을 환율방어용 쌈지돈으로 탕진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연금연구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최근 환율 급등(원화가치 폭락)은 지나치게 많은 통화량에 따른 상대가치 하락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며 “속병이 나서 환율 급등이라는 외부 피부병이 생겼는데, 그걸 국민연금기금이라는 연고를 발라서 치료해 보겠다는 발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법에 명시된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왜 협의체라는 것을 만들어 기금 운용방향을 논의하려 하는가”라며 “정부는 전 국민의 노후기금인 국민연금을 쌈지돈처럼 탕진해보자는 심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연금연구회는 “국민의 노후 소득이자 국민 개개인의 재산권에 해당하는 국민연금기금을 정부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주머니 쌈짓돈처럼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청년들과 미래세대 그리고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금연구회는 상임고문에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과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 사무국장단은 김학주 동국대 교수, 김신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박명호 홍익대 교수, 김상철 한세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 ‘검은 월요일 공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스멀스멀...코스피는 반도체 훈풍에 상승세

    ‘검은 월요일 공포’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스멀스멀...코스피는 반도체 훈풍에 상승세

    지난해 8월 글로벌 증시를 휩쓴 ‘검은 월요일’의 주범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 청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은행(BOJ)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시장은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면서도 지난해와 같은 핵폭탄급 충격이 반복되진 않을 것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6812.63으로 거래를 마쳤고 다우지수(-0.9%)와 나스닥지수(-0.38%)도 우하향하며 각각 4만 7289.33과 2만 3275.92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흐름이 꺾였다. 투심을 꺾은 주요 요인은 금리 인상 시그널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1일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장단점을 검토할 것”이라며 “조정은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르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엔 지난해 8월 ‘검은 월요일’의 충격이 있다. BOJ가 2024년 7월 31일 기준금리를 0.10%에서 0.25%로 전격 인상하자, 각국 금융시장에 퍼져있던 엔 캐리 자금이 빠르게 회수되며 글로벌 증시가 급락했다. 하루 만에 코스피는 8.77%, 코스닥은 11.30%나 곤두박질쳤다. 같은 날 S&P500(-3.00%), 나스닥(-3.43%)도 큰 폭으로 밀렸지만, 충격의 강도는 한국 시장이 더 컸다. 다만 이번에는 상황이 작년과는 다르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무엇보다 당시 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 밖의 ‘기습’이었다면, 지금은 BOJ가 사전 경고를 주고 있는 만큼 충격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AI 거품 우려 등으로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점도 급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엔 엔화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이어서 충격이 더 컸다”며 “이번엔 오히려 엔화와 동조하는 원화 강세,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 등이 맞물려 해외 자금 유입의 계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일 국내 증시는 전날 뉴욕증시의 움직임과는 반대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0% 오른 3994.93, 코스닥은 0.65% 오른 928.42로 장을 마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

    수원특례시,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 원탁토론회 개최 수원특례시는 1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를 열고,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들어설 시설·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주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수원시갑) 국회의원, 수원시민, 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안건은 ▲내가 호텔의 운영자가 된다면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호텔’을 제공할 수 있을까? ▲영화동 지역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은? ▲내가 여행사 대표가 돼 관광 코스(프로그램)를 만든다면 영화지구와 수원의 어떤 (관광) 장소를 연결해 코스를 개발할까? ▲영화지구 공간을 활용해 특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무엇이 좋을까? 등이었다. 영화지구의 새로운 명칭도 논의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이 바라는 호텔 유형은 ‘수원형 테마 호텔’(71.6%)을 가장 많았고, 영화동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는 ‘공연·전시시설’(38.9%), ‘관광지원시설’(30.6%) 등을 선택했다. 여행사 대표가 돼 만들고 싶은 영화지구 연계 관광 코스(프로그램)는 ‘역사체험 연계형 코스’(43.7%)가 가장 많았고, ‘맛집 연계형 코스’(26.8%), ‘포토존 연계형 코스’(16.9%)가 뒤를 이었다. ‘영화지구 공간을 활용해 만들길 바라는 특화 프로그램’은 ‘야시장, 플리마켓’(24.7%),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23.3%), ‘미디어아트 상설 공연장’(19.2%) 등이었다. 영화지구의 새로운 명칭은 ▲수원 영화누리 ▲영화 관광파크 ▲영화K컬쳐센터 ▲정조고을센터 ▲화성글로벌관광센터 등이 제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관광과 숙박, 일자리·창업 공간, 공공시설이 합쳐진 복합 공간은 수원시 문화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시민 삶을 바꾸는 ‘미래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영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고, 낙후된 원도심을 변화시켜 그 영향력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영화지구를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 원, 도비 최대 50억 원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다. 또 건축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수원시, 경기관광공사, 수원도시공사 출자로 도시재생 리츠(REITs)를 설립해 시행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07억 원이 투입되며, 건축면적 3만 8072㎡,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관광·상업 거점 공간, 공공·문화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씨줄날줄] 도시광산

    [씨줄날줄] 도시광산

    스마트폰 한 대에는 금, 은, 구리, 팔라듐, 코발트, 니켈, 희토류까지 수십 종의 금속이 들어 있다. 폐휴대전화 1t(약 1만대)에서 채취할 수 있는 금은 200~400g. 일반 금광석 1t에서 나오는 3~5g을 능가한다. 이처럼 폐가전·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해 산업 원료로 재공급하는 업사이클링 시스템을 ‘도시광산’이라고 부른다.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 때 2년간 기부받은 폐전자제품 6210만개에서 금 30㎏, 은 4100㎏, 동 2700㎏을 추출해 메달 5000개를 만드는 데 사용했다. 한국도 일찌감치 도시광산 산업에 주목해 왔다. 한국무역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금속별 재자원화율은 구리 99.3%, 알루미늄 95.5%, 리튬 48.4% 등이다. 구리의 경우 국내 수요량의 99.3%를 재활용으로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희토류다. 세륨,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희토류의 국내 재자원화율은 사실상 0%다. 반면 애플은 인공지능(AI) 로봇 ‘데이지’로 시간당 200대의 아이폰을 분해해 희토류와 코발트를 추출한다. 미국 에너지부는 희토류 재활용 기술 개발에 195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풍력발전기 등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다. 한국은 희토류의 절반 이상, 전기차 모터에 필수적인 디스프로슘의 경우 80%를 중국에 의존한다. 올 4월 중국이 수출허가제를 도입한 직후 희토류 수입은 76% 급감했다. 산업안보 측면에서 봐도 도시광산 확보가 절박하다. 그런데도 국내 희토류 재자원화가 전무했던 것은 희토류별 세부 재자원화 통계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나 버려지고 얼마나 회수 가능한지 파악되지 않아 기업이 사업성을 검토할 근거조차 없었던 것이다. 미국발 관세 협상이 일단락되고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전략은 상수가 됐다. 관세 갈등이 환율전쟁으로, 환율전쟁이 공급망 각축으로 번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
  • 달러 모아 환율 잡는다… 기업·서학개미 감독

    달러 모아 환율 잡는다… 기업·서학개미 감독

    원달러 환율의 고공 행진이 좀처럼 멈추지 않자 정부가 달러를 보유한 수출 기업과 서학개미(해외주식 개인 투자자)의 투자 창구인 증권사를 정면 겨냥하고 나섰다. 기업이 해외 투자를 위해 과도하게 많은 달러를 쥐고 있는 건 아닌지, 증권사가 해외 주식 투자를 조장하며 서학개미 양산에 일조한 게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 이외 ‘달러 요충지’를 찾아내 외환시장 달러 수급을 원활하게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산업통상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6개 기관과 개최한 긴급회의에서 외환시장의 구조적 여건을 점검하고 외환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금감원은 고환율 원인으로 지목된 서학개미의 투자 규모 급증 배경을 살핀다는 명분 아래 내년 1월까지 증권사 해외 주식 투자 조장 행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학개미에 대한 추가 과세를 조롱하는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가짜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담화문이 나도는 등 부정적 여론이 확대되자, 직접적인 세제 개편은 일축하고 투자 플랫폼을 제공하는 증권사를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우회 규제’를 시도하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첫 기자간담회에서 “증권사들이 해외 투자 관련 위험성·환 손실 우려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는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학개미의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규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투자자 보호 여부 점검’을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해외 투자 열기를 식히려는 점검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레버리지(빚) 상품의 위험성을 경고한 만큼 미국 증시의 수익률을 2~3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대해 가입 문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앞서 “증권사에서 해외로 나가는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권유하는 등 느슨한 구조가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환율 급등에 따른 증권사 해외 투자 실태 점검은 전례가 없는 데다 장기적으로 ‘해외 주식 투자는 매국’이라는 식의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국민이 늘어나고 투자자들이 글로벌 투자 정보를 시시각각 공유하는 상황에서 해외 투자 규모가 확대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면서 “파생 상품과 레버리지 이용이 증가한 것은 맞지만,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치솟은 원인을 개인 투자자에게서 찾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도 “외환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자체를 따지지 않고 합법적인 개인 투자자의 멱살만 잡고 있다”고 반발했다. 정부는 수출 기업의 환전과 해외 투자 현황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환율 상승 국면에서 일부 수출 기업이 달러 환전을 늦추는 ‘래깅(Lagging) 전략’을 활용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래깅 전략은 외화 지급·수취 시점을 의도적으로 늦춰 환 리스크를 관리하는 합법적 기법이지만 외환시장에 달러 품귀 현상을 초래한다. 아울러 정부는 점검 결과를 정책자금 등 기업 지원 수단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7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우리은행)의 기업 달러 예금 잔액은 약 537억 4400만 달러(약 79조원)로 한 달 만에 21% 불어났다. 기업들이 원화 약세에 따른 환 차손을 우려하며 달러를 더 쌓아 두려는 추세 속에 대미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외화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기업의 예금이 빠르게 불어난 것이다. 정부가 기업의 달러 보유액 증가를 외환 수급 불안 요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 재계 관계자는 “외환당국이 기업의 환전·자금 운용을 세밀히 들여다보는 조치가 시장의 자율성을 침해한다”고 우려했다.
  • 스테이블코인 ‘은행 지분 51% 컨소’ 두고 진통

    지지부진했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은행 지분 51% 컨소시엄’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의견이 갈려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 자본시장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당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정부안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내년) 1월까지는 (법안 처리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관련해 한은이 주장한 은행 지분 51% 컨소시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융위는 은행같은 대형 금융사뿐 아니라 핀테크 등에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끔 폭넓게 허용해야 한단 입장이다. 반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 안정성을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에 은행 지분이 최소한 51%는 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 단계에서 만장일치 합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은행 지분 51% 컨소’ 두고 진통

    스테이블코인 ‘은행 지분 51% 컨소’ 두고 진통

    지지부진했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은행 지분 51% 컨소시엄’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의견이 갈려 막판까지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과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 자본시장법·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당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규율하는 정부안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내년) 1월까지는 (법안 처리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관련해 한은이 주장한 은행 지분 51% 컨소시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금융위는 은행같은 대형 금융사뿐 아니라 핀테크 등에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끔 폭넓게 허용해야 한단 입장이다. 반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 안정성을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에 은행 지분이 최소한 51%는 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인가 단계에서 만장일치 합의기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법안들은 인가권을 금융위에 주는 안이 다수인데, 한은과 기획재정부 등의 목소리도 들어가야 한단 것이다. 이 역시 금융위와 한은이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쟁점으로 언급됐다.
  • “청년들 쿨해 보여서 해외투자 한다” 한은 총재 발언에…슈카 “그렇지 않다” 정면 반박

    “청년들 쿨해 보여서 해외투자 한다” 한은 총재 발언에…슈카 “그렇지 않다” 정면 반박

    구독자 361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슈카’(본명 전석재)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슈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가 해외주식 투자를 꼭 쿨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총재의 발언을 겨냥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달 27일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로 청년 ‘서학개미’(한국의 해외 주식 투자자)의 해외 투자 증가를 꼽았다. 그는 “지금 환율이 1500원 가는 것이 한미 금리차 때문도 아니고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서도 아니다”라며 “지금 일어나는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굉장히 독특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젊은 분들이 하도 해외 투자를 많이 해서 ‘왜 이렇게 해외 투자를 많이 하냐’고 물었더니 답이 ‘쿨(Cool)하잖아요’라고 돌아와서 깜짝 놀랐다”며 “(해외투자가) 유행처럼 막 커지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 총재가 고환율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청년 서학개미를 지목한 것을 두고 국내 투자자들은 반발했다.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 매력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문제는 외면한 채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 청년 서학개미를 꼽은 것은 잘못된 진단이라고 목소리를 낸 것이다. 특히 해외 투자를 늘리는 것은 단순히 ‘쿨해 보여서’가 아니라 국내 증시보다 수익이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하기 때문이라는 반박도 있었다. 이에 슈카는 지난 10월 개인 해외주식 순매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해외주식 투자를 쿨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슈카는 그간 나스닥 지수와 코스피 지수 흐름을 그래프로 대조하며 “박스피(박스권만 오르내리는 코스피) 10년을 당해본 사람들이 국장을 해주는 것만도 감사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민연금이 해외주식·해외채권 투자액을 꾸준하게 늘려온 점을 구체적 자료로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이 올해 일반 개인보다 해외주식을 더 많이 사들이고, 전년 동기 대비 투자 증가율도 더 가파르게 늘었다는 점도 짚었다. 해외 투자 증가가 개인 투자자들한테만 관측되는 독특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슈카의 말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다수 등장했다. 누리꾼들은 “슈카 말이 맞다. 환율 상승 원인을 청년 서학개미들에게 돌리는 건 납득할 수 없었다”, “가벼운 발언이었더라도 한국은행 총재라는 직책에 맞게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국장은 못 믿겠고 부동산은 못 사고 원화 가치도 떨어지는데 그러면 어떡하라는 것이냐” 등의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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