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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alth & Service] 재미로 읽는 풍수인테리어

    [Health & Service] 재미로 읽는 풍수인테리어

    풍수는 이론에 얽매이는 것보다 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풍수의 기본 도구 가운데 하나인 ‘방위’를 이해하기 위해 다음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자.같은 가격의 집이라면 당신은 남향집과 서향집 가운데 어느 집을 선택할까? 같은 남향집이라도 남쪽에 안방이 배치된 집과 부엌이 배치된 집 가운데 고르라면? 답을 얻기 위해 명확하게 고려해야할 한 가지는 어느 쪽이 사람에게 편리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가 하는 점이다. 집의 남쪽에 거실을 배치할 수도 있고, 서재를 들일 수도, 안방을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풍수에서는 부엌은 아니라고 말한다. 부엌귀신(조앙신)이 북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북쪽이 아닌 다른 방향은 안 된다는 것이다. 굳이 풍수가 아니더라도 그 기능을 생각해 보면 부엌은 북쪽이 될 수밖에 없다. 부엌은 음식을 만드는 곳이고,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집에서 가장 서늘한 방향이 북쪽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한옥에서 부엌을 북쪽에 배치하는 것은 부엌귀신 때문이 아니라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조상들의 지혜인 것이다. 그렇다면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현대에는 이러한 방향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주방을 남쪽으로 배치하고 냉장고를 햇볕 잘 드는 곳에 놓으면 냉장고 가동시간이 길어져 열효율부터 떨어진다.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주방 동선을 북쪽에 배치하는 것이다. 풍수든 상식적으로 생각하든 부엌의 위치는 북쪽이어야 하며, 따라서 풍수는 상식에 다름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방위와 관계된 이와 비슷한 사례를 주택의 공간별로 생각해 보자. 현관과 거실 TV나 오디오를 서쪽에 두면 좋지 않다. 텔레비전이나 오디오를 거실 서쪽에 놓아두면 아이들이 텔레비전에 빠져들어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풍수에서는 서쪽 자체를 좋은 방향으로 보기 때문에 집의 기운이 텔레비전에 쏠려 텔레비전이 집주인 행세를 하게 된다고 본다. 최근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아예 거실의 TV를 없애고 서재를 만드는 경우도 흔하다. TV가 있던 자리에 책장을 설치하거나 소파를 없애고 탁자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방석 등의 소품을 배치하기도 한다. 수족관을 설치하면 금전 운은 좋아지지만 교제 운이 나빠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만약 수족관을 설치하고 싶다면 남쪽이나 남동쪽이 좋다. 재물을 모으고 싶다면 거실의 동남향에 붉은 소품을 둔다. 또 거실의 북동쪽에 꽃이 그려져 있는 엽서나 작은 그림을 놓는 것도 좋은데, 이때 북동 방향과 잘 맞는 흰색 액자에 끼워서 장식하는 것이 좋다. 거실에는 방위와 관계없이 거울을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거실의 모습을 모두 비추는 것은 가족 간의 화합을 방해하므로 떼어내야 한다. 거실에 원형 테이블을 놓는 것은 진취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한 젊은 부부에게는 좋지 않다. 풍수에서 원형은 현재 상태에 만족한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테이블은 사각형이 좋으며, 소재는 나무로 된 것으로 한다. 천을 씌우거나 유리를 얹는 것보다는 나무판이 그대로 보이도록 사용한다. 또 현관에 집의 품격에 맞지 않는 고급스러운 매트를 깔면 집안 전체의 기운을 흐릴 뿐만 아니라 소중한 애정 운을 잃을 수 있다. 더구나 화려한 무늬가 있는 매트를 깔아두면 이별이나 갈등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자. 두꺼운데다 지나치게 화려한 무늬의 커튼은 소비가 강해지고 재물이 줄어들게 된다. 차분한 색상의 꽃무늬가 가장 무난하다. 아이보리, 베이지, 옅은 무늬가 있는 흰색 등 밝고 깨끗한 색상의 커튼을 단다. 단색 무늬의 소파는 가정 운을 무미건조하게 만든다. 커버가 단색으로 된 소파를 쓴다면 쿠션이나 부분 포인트를 화려한 무늬로 된 것을 선택함으로써 비보(裨補)하는 것이 좋다. 스탠드의 기둥은 되도록 긴 것으로, 하나로 된 것이 좋다. 소파 옆에 키가 큰 스탠드를 놓아두면 주변과의 마찰이나 다툼을 예방, 사회 활동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게 된다. 노란색은 금전 운을 상승시키지만 방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거실의 북동쪽을 흰색으로 장식하고 부동산에 관계된 기운을 상승시키기 위해 노란색을 함께 사용한다. 예를 들어 테이블에 흰색 천을 씌우고 노란 매트를 깔면 사두었던 땅의 가격이 오르는 등 부동산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침실 부인이 침대의 안쪽에서 자는 것은 좋지 않다. 침실의 기운은 출입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문에서 보았을 때 침실의 안쪽은 남편이, 바깥쪽은 부인이 사용한다. 침대 머리가 복잡하게 꺾이고 구불거리는 것은 삶을 격렬하고 굴곡지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피하자. 젊은이들에게는 둥근 산 모양의 완만한 곡선이 좋다. 차가운 색깔의 패브릭은 사랑을 식게 하므로 피한다.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그려진 그림, 설원의 사진 등은 사랑의 열기를 식히므로 걸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를 갖고자 한다면 석류 열매를 침실에 두면 효과를 보게 된다. 석류 그림이나 오렌지색의 꽃을 장식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자녀방 아이들 방의 책상 위치는 방문을 등지지 않도록 한다. 집중력의 증가로 얻는 이익보다 편협한 인격 형성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방의 문은 곧 거실이나 주방과 통하게 되어 있고, 이 문을 통해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의사를 소통하게 된다. 이 통로를 등지고 앉게 되면 의사소통에 지장이 생기게 되고 원만한 인격 형성에 방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자녀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세로 스트라이프 무늬의 커튼을 단다. 단 기하학적 무늬나 사선 무늬로 된 커튼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 침실에 화장실이 달려 있는 경우 화장실 방향으로 머리를 두지 않아야 한다. 화장실의 음습한 기운이 사랑의 감정을 퇴색시키기 때문이다. 청소 도구를 화장실 구석에 방치하면 아이들이 공부에 집중력을 잃는다. 아이들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청소 도구를 보이는 곳에 내놓은 채로 내버려둔 주부의 잘못. 적절한 다른 장소가 없을 때는 관엽식물을 놓아 직접 보이지 않도록 가린다. 그 밖의 이야기 한 쌍인 물건 중 하나만을 갖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신발이든 젓가락이든 마찬가지이고 금으로 만든 쌍가락지라도 그렇다. 이것은 남은 한쪽만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계속 추억함으로써 자신의 기를 손상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는 그대의 침대 사이드 테이블에 혼자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다면, 당장 다른 곳으로 치우자. 태어날 때부터 저 혼자 태어난 사람 없고 살면서 친구 하나 가지지 못한 사람도 없겠기 때문이다. 정녕 그대가 혼자라고 생각한다면, 거실의 수족관을 치우고 거울을 몽땅 떼어내는 풍수인테리어도 그대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없다. 글 김정교 인테리어경영 편집인
  • 광화문광장 청사진 완성

    오는 7월 개장하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청사진’이 나왔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조성하는 세종대왕 동상과 육조(六曹) 거리, 수로, 탐방로 등의 위치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광화문광장은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세종로 중앙에 길이 550m, 폭 34m로 조성되고, 세종로는 광장부, 차도부, 보도부로 구분된다. 행사 규모에 맞는 교통통제가 이뤄져 중규모 행사 때는 67m, 대규모 행사는 100m까지 광화문광장의 폭이 넓어진다. 광화문 맞은편의 광장 초입에는 해태상이 원 위치에 복원되고 월대가 설치된다. 정부종합청사 앞에는 육조거리가 재현되고 이를 형상화한 축소 모형도 들어선다. 세종문화회관 앞 광장의 중앙부에는 세종대왕 동상이 좌상으로 설치되며 동상 앞에는 분수대도 생긴다. 특히 광장에는 지하철 경복궁역과 광화문역에서 발생하는 지하 용출수를 청계천으로 흘려보내는 가칭 ‘메모리얼 수로(水路)’가 만들어진다. 이 수로는 북악산에서 경복궁을 거쳐 청계천으로 이어지던 옛 물길을 형상화한 것으로, 폭 1m, 길이 364m, 수심 5㎝로 조성된다. 수로 바닥에는 조선 건국 1392년부터 2008년까지 역사의 주요 사항이 기록된다. 탐방로는 이 수로를 따라 교보빌딩에서 문화관광부 건물 사이에 조성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뒤편에는 지상과 지하철 광화문역을 연결해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성큰 광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성큰 광장’의 천장을 격자형 유리로 만들어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하고 특히 벽면에는 지난해 9월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드러난 육조거리 토층 원형이 복원돼 전시된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도 분수대가 설치된다. 아울러 세종로 네거리의 광화문빌딩 앞에는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막기 위해 설치한 나지막한 언덕인 ‘황토현’이 재현된다. 광화문빌딩과 일민미술관 사이 도로 중앙에는 소규모 수로가 만들어진다. 한편 서울시는 6~14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메모리얼 수로’와 ‘성큰 광장’의 공식 이름을 공모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하프타임] 태권도협회, 팔각 경기장 도입

    대한태권도협회는 4일 기존 사각경기장과 원형경기장에 팔각경기장을 추가로 도입, 오는 12일 제주에서 열릴 평화기 전국대회에서 첫선을 보이기로 했다. 기존 경기장에 비해 20% 정도 좁아져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차등점수제의 폭을 넓혀 뒤차기나 돌개차기 등 고난도기술엔 2점을 준다.
  • [인사]

    ■대법원 ◇전보 <부장판사> △서울고법 이성보 김주현 김창보 문용선 성기문 성낙송 여상훈 이강원 임시규 장성원 조영철 허만 황한식△대전고법 장석조 김인욱 송우철 이경춘 이광만 정종관△대구고법 김찬돈 사공영진 임종헌△부산고법 윤인태 박성철 안영진△광주고법 선재성 이균용 장병우△특허법원 원유석 김용섭 김의환 노태악<지법 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 박병대(민사) 최완주(형사)△인천 이태종△수원 이종석△대구 김창종△부산 우성만△부산 동부지원장 박흥대△광주 이한주◇전보△대법원 김광태 안철상△법원행정처 강일원 김상준△법원도서관 이동명(2.16일자)◇파견기간연장△헌법재판소 유남석(2.13일자) ■감사원 ◇교육 파견 <고위감사공무원> △국방대 김진해△중앙공무원교육원 김상윤<과장급>△세종연구소 권형중△통일교우원 김경혜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국정운영실> △총괄정책관 홍윤식△재정산업정책관 권태성△농수산국토〃 신종은<사회통합정책실>△사회문화정책관 이호영△안전환경〃 남세현<규제개혁실>△규제개혁정책관 신영기△사회규제관리관 류충렬<정책분석평가실>△평가정책관 심오택◇교육△중앙공무원교육원 최대용 ■국방부 ◇교육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우국석△국방대 안보과정 전현진 오한두△통일교육원 통일미래지도자과정 박상준△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유향미 ■보건복지가족부 ◇승진 △보건산업정책국장 김강립△노인정책관 김정석△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질병예방센터장 조기원△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부단장 임종규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이복실△여성경제위기대책단장 이기순 ■통계청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동남지방통계청장 현영기△충청지방〃 임명선◇전보△감사담당관 황희봉△운영지원과장 오병태△기획재정담당관 장경세△성과관리팀장 양성구△통계협력과장 김봉철△사회복지통계과장 김동회△농어촌통계〃 정동명△통계지리정보〃 김현중△교육기획〃 이명호△교육운영〃 허남거△연구기획실장 서운주<경인지방통계청>△조사지원과장 김현애△경제조사〃 정창호△사회조사〃 김미자△농수산서비스업조사〃 박한수<동북지방통계청>△조사지원과장 임무호△사회조사〃 이충학△농수산조사〃 홍영락<호남지방통계청>△사회조사과장 장치성△농수산조사〃 백남주 ■경북도 ◇4급 승진 △기업노사지원과장 권영동△관광개발〃 김호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구동서△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병출△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서원호 △동북아사무국 파견 구연길△교육파견 김진영 강철구 김재탁 육성근 이희열△포항시 전출 송문근△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조자근△서울지사장 권오승△FTA농축산대책과장 김종수△친환경농업〃 조무제△농촌개발〃 김억래△수질보전〃 우덕윤△보건정책〃 이순옥△경제자유구역청 파견 강두성△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 한윤열△농업기술원 작물연구〃 심용구△농업기술원 기술보급〃 광역호◇4급 전보△도청이전추진단장 남택진△광역협력팀장 김용륜△예산담당관 김종인△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우정애△경제교통정책과장 곽진욱△과학기술〃 김중권△관광산업〃 김동환△문화예술〃 박재홍△문화재〃 안효종△독도수호대책팀장 정기채△사회복지과장 백선기△비서실장 정강수△의회사무처 전문위원 황무룡 이상용△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정만복△농업정책과장 김주령△도시계획〃 안종록△종합건설사업소장 박황수△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장 최충돈△〃 지도정책〃 남재현△에너지쟁책〃 성기용△상주시 전출 조현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전보 및 보직 <1급> △유통사업단장 박종식△서울보훈병원 약제부장 김미정<2급>△서울보훈병원 김종운◇교육 파견 <1급>△국방대 안보과정 구길환△서울대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 류재곤<2급>△서울대 보건사회복지정책과정 김재승 ■해양환경관리공단 ◇전보 <팀장> △전략기획 조찬연△해양보전 김기수△해역관리 이재곤△방제운영 염홍준△장비관리 허기남△총무 김경수△인력개발 박창현△재무 진흥재<실장>△감사 차진양<지사장>△여수 유성렬△군산(직무대리) 이한중△평택 김낙중△목포 이종호 ■주택관리공단 ◇상임감사 △감사 고광욱△기획이사 이영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개발본부장 겸 인력수급전망센터장 박명수△정보화전략실장 원용성△정보화지원〃 조인호△경영혁신팀장 박기영△고용조사분석센터장 박상현△연구운영팀장 남광우△데이터관리TF〃 김형래△워크넷1〃 이동백△고객지원TF팀장 직무대리 김영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기획실 사업기획팀장 오성대△대경권연구센터 사업지원〃 김종인△호남권연구센터 사업지원〃 오석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홍주민 ■산림조합중앙회 △충남도지회장 이규수△목재유통센터본부장 강대재△임업기능인훈련원장 김기동△엔지니어링사업본부장 양종문<산림토목사업소>△북부지소장 김명호△남부〃 권광덕◇직무대리△강원도지회장 박수경△경남도〃 이판수△사업개발기획실장 이종붕△임산물유통사업소장 이승호 ■한국과학재단 △연구중심대학관리팀장 곽민해 ■대한전기협회 ◇1급 승격 △처장 안호현 ■고려대 △문과대학장 박성규△간호〃 박영주△정보통신대학장 서리(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서리 겸임) 백두권△노동대학원장 문형구△인문대학장 서리(인문정보대학원장 서리 겸임) 오영재△경상대학장(경영정보대학원장 겸임) 김원년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대학원장 겸임) 김진호△법학전문〃 김문현△실용음악〃(음악대학장 겸임) 이택주△TESOL〃 최연희△공과대학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 겸임) 이상호△사범〃(중등교육연수원장 겸임) 조연순△기획처장 김효근△국제교류〃 지홍민△대외협력〃 최금숙△기획처부처장 조동호(기획) 김은주(평가)△입학처부처장(관리) 이승준△대학교회목회담당(기독교학부장 겸임) 양명수△사회복지관장 한인영△색채디자인연구소장 김수정△교육과학〃 강명희△대학원 교학부장 강원△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경영대학원 교학부장 겸임) 배재현△법학전문대학원 〃 오종근△신학대학원 교학부장 안선희△자연과학대학 〃 임용빈△공과대학 〃 임혜숙△스크랜튼대학 〃 윤석현△의학전문대학원 임상교무부장 성연아△〃 학생부원장 이홍수△수리물리과학부장 이준엽△분자생명과〃 이종목△컴퓨터·전자공학〃 박현석△건축〃 이준성△디자인〃 최경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상경대학장 김민녕△도서관장 김대성△학보편집인 겸 주간 서정민△교육방송 주간 조희문△출판부장 김태성△FLEX센터장 장태엽△영어대학 부학장 이성하△중국어대학 〃 박흥수△일본어대학 〃 문명재△동양어대학 〃 고영훈△글로벌경영대학 〃 박진우△상경대학 〃 한경동△EU연구소장 장붕익△경제경영〃 박명호△글로벌정치〃 남궁영△국정관리〃 장지호△법학〃 이정<용인캠퍼스>△인문대학장 이영학△자연과학〃 현형환△경상대학 부학장 나원찬△통번역대학 〃 전용갑△자연과학대학 〃 정석오△공과대학 〃 김명진△러시아연구소장 홍완석△역사문화〃 여호규△기초과학〃 신기일 ■명지대 △인문대학장 현영아△자연과학〃 이원근△예술체육〃 민경우△산업대학원장 이병하△교육〃 유현옥△기록정보과학전문〃 현영아△자연캠퍼스 학생지원처장 박태섭△도서관장 박성헌△체육부장 박종성△전산정보원장 신서용 ■인제대 △입학관리처장 박재현△학생복지〃 안종수△비서실장 이진후△경영대학원장 손병기△자연과학대학장 최상준△인문사회과학〃 최두수△기초〃 박정호△평생교육원장 김진홍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이대식△기초교육원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상수△한의과학연구소장 권영규△교육〃 김정섭 ■아시아투데이 △수석논설위원 이석중<편집국> ◇부국장대우 △경제부장 함원형△산업〃 강세준 ■신한은행 △반포자이지점장 곽호영△양산신도시〃 정찬흠 ■HSBC △자금부 대표 매튜 캐넌 ■신동아건설 ◇승진 △상무보 건축본부장 진현기 ■한국노바티스 ◇승진 △노바티스 열대병연구소(NITD) 국제협력수석 김윤빈 ■더페이스샵코리아 △마케팅본부장·부사장 배석덕 ■종근당 △홍보이사 홍순강 ■한국채권평가 ◇승진 <평가1본부> △평가1실장 김신근△평가2〃 김영훈<컨설팅사업본부>△부장·실장 김승우△실장 윤필상△부장 양계연△부장 김경섭<평가2본부>◇팀장△평가4 변혜원△파생2 정성우△파생4 박정준△금융공학 성한기△비상주식평가2 이은주△솔루션서비스 이용우△데이터서비스 김직환△교육연수 한상원 ■베컴㈜ △대표 문호상 ■MBC미디어텍 ◇국장 △방송IT사업 김민◇부장△경영기획 박봉성△방송기술사업 강정석△SI사업 이현희△기술연구 김병택◇팀장△경영관리 노명환△기획사업 이익규△사업운영 김흥기△중계사업 윤광노△영상사업 이경섭△편집사업 김연균△SI사업1 이상헌△SI사업2 윤석태△기술사업 이승헌△연구개발 권태균 ■스포츠월드 ◇승격 △편집국 전문기자 강민영
  • 담양·장성·화순 미래형 농촌으로

    담양·장성·화순 미래형 농촌으로

    광주와 행정구역을 접한 전남 담양·장성·화순 등 3개 지역이 삶과 교육의 질을 높인 미래형 농촌으로 뜨고 있다. 이곳에 들어선 명문고로 인해 주민들의 학업 만족도가 높다. 또 3곳이 정부가 확정한 뉴타운 지역 등에 선정되면서 귀농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광받는 이유에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명문고가 자리한다. 담양 창평고, 장성 장성고, 화순 능주고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도내 우수인재들이 몰리는 고교로 정평이 났다. 모두 사립으로 사실상 기숙형이어서 학부모들을 안심시킨다. 무엇보다 이들 지역은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 특례를 적용받아 명문대 진학률이 돋보인다. 담양군 창평면에 사는 40대의 한 학부모는 “관내에 좋은 고등학교가 있어 둘째 아이를 인근 광주로 전학시킬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다 최근 정부가 농어촌 뉴타운 시범지역으로 장성군 삼서면과 화순군 도곡면(조감도)을 선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200가구 정도의 새로운 마을이 형성된다. 재원은 정부가 70%·자치단체 30%로 충당된다. 입주민들에게는 맞춤형 영농교육이 이뤄진다. 아담한 단독주택 옆에는 보육과 복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담양군은 광주에서 승용차로 20분대여서 접근성과 함께 뛰어난 경관으로 전원마을로 각광받는 곳이다. 개인들이 관내 12곳에서 전원주택지를 개발, 분양 중이다. 장성군은 29일 “뉴타운 시범지역에는 전원형 주택을 지어 임대·분양하고, 돈 버는 부자농촌이 되도록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삼서면 유평리 15만㎡에 428억여원을 들여 목조와 황토로 된 단독주택을 지어 2011년까지 입주토록 한다. 이재창 장성군 유통계장은 “뉴타운 시범마을로 선정된 이후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시범마을로 확정되기 전 수요조사에서 전국 2800여명이 입주를 희망했다.”고 알려줬다. 또 장성군 북이면 오월·조양·수성리 등 7개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0억원이 5년 동안 투자돼 한옥마을로 특화된다. 화순군도 도곡면 죽청리 17만㎡에 양옥과 한옥 100가구씩을 지어 2010년까지 임대·분양한다. 단독주택은 60㎡ 100가구, 85㎡ 60가구, 100㎡ 40가구로 지어진다. 속도를 내기 위해 화순군이 직접 시행한다. 사업비 324억원은 국비 110억원·지방비 70억원 등으로 마련된다. 잠업(누에고치)으로 유명한 이서면 일대가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로 확정돼 역시 5년 동안 50억원이 지원된다. 담양군은 창평면 유천리(3만 2000㎡·31가구), 금성면 대성리(2만5000㎡·20가구) 등 2곳에서 전원마을을 짓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가 지원됐고, 3월까지 택지개발을 마친다. 추가 수요로 창평면 용수리(50가구)도 전원마을 설계에 들어갔다. 장성·담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충남도청 이전지 ‘녹색 신도시’로

    충남도청 이전지 ‘녹색 신도시’로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이전하는 충남도가 5월 청사 건설 공사에 들어가는 등 충남도청신도시(조감도)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5월 착수된 토지보상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도청과 함께 경찰청, 교육청 등 기관·단체의 동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가 도청만 먼저 이전해 공동화 현상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을 고려했다. 충남도청신도시에는 지금까지 도 선거관리위원회, 주택·토지공사 충남본부, 대한적십자 충남지사, 농협 충남본부, 지역 각 신문사와 방송사 등 135개 기관·단체가 이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건양대병원은 종합병원을 신설하기로 2007년 8월 충남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복합 캠퍼스도 들어선다. 이는 각 대학이 학과 건물을 따로 짓지만 운동장·도서관 등은 공동 이용하는 것이다. 지난달 22일 준비위원회가 창립돼 충남대·공주대·홍익대·단국대 등 1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6~7개 대학이 11월 최종 입주대학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도는 또 명문 초·중·고교의 사학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 대원외고 재단과 협의하고 있다. 이 신도시는 지난달 29일 ‘교육특구’로 지정됐다.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예산군 삽교읍 신리 등 6개 마을 995만㎡에 조성되는 충남도청신도시는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이 목표다. 그때까지 모두 2조 611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나 도청이전특별법이 만들어져 사업비 상당액은 국비지원이 예상된다. 도는 산과 들의 원형을 대부분 살리고 녹지율을 절반 이상 높여 신도시를 조성한다. 쓰레기·담장·전봇대·육교·입식간판이 없는 ‘5무(無) 도시’로 만든다. 28개 노선 70.1㎞의 자전거 도로도 깐다. 또 신도시를 태양광 등을 이용한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농어촌 뉴타운 시범지 선정

    청장년층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충북 단양과 전남 화순 등 5개 지역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충북 단양과 전북 장수·고창, 전남 화순·장성 등 5곳을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뉴타운은 30∼40대 젊은 인력들의 귀농을 위해 조성하는 쾌적하고 저렴한 전원형 주택 단지다. 이곳에서는 자녀 교육이나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영농·어 기술 교육 등을 연계한 인력 육성지원 종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범사업 대상지에서는 오는 2011년까지 도로·상하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 및 건축 공사가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중 기본계획 수립과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 2011년 말까지 입주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별 가구 수와 단지 면적은 ▲단양군 단성면 100가구 13만 9908㎡ ▲장수군 장수면 50가구 19만 8000㎡ ▲고창군 고창면 100가구 14만 8000㎡ ▲장성군 삼서면 200가구 15만 7953㎡ ▲화순군 도곡면 200가구 17만 7554㎡ 등이다. 사업에는 국비 835억원과 지방비 107억원 등 총 942억원이 투입된다. 시범 지역에는 지역별로 맞춤형 영농·어 기술교육, 창업·규모화 자금 지원, 보육시설 설치, 영어 원어민 교사 배치,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 분야에 젊은 인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시범사업으로 성공모델을 만든 뒤 2012년부터 농어촌 뉴타운 사업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국립공원 숲가꾸기 탄력받나

    정부의 녹색뉴딜정책 추진에 따라 국립공원내 숲가꾸기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헸음에도 관리 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환경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해 국립공원내 숲가꾸기 사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27일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산림은 35만 1000㏊로 전체 공원면적(65만 8000㏊)의 53.3%를 차지한다. 정부는 그동안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만 23만 5000㏊에서 사업을 추진, 2만 3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사업면적을 34만㏊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일반 산림과 달리 국립공원 산림은 자연공원법 적용을 받아, 숲가꾸기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관리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 2003년 8월 공단 상위 기관인 환경부와 자연환경지구 산림자원의 보호·육성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같은 협약도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공단이 숲가꾸기 사업으로 인한 산림훼손 등을 우려해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협약 체결 후 지난해 8월까지 산림사업 신청건수는 45건(3421㏊)이다. 하지만 협의가 이뤄진 사업면적은 161㏊로, 신청 규모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남 구례군의 경우 전체 산림의 40%(8000㏊)가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지만, 숲가꾸기가 진행된 곳은 화엄사 주변 20㏊가 고작이다. 황은주 구례군 산림경영계장은 “현재의 공원 상태에서 산불이라도 난다면 큰 피해가 날 게 불보듯 뻔하다.”면서 “시기를 놓치면 산림생태계 보전이 아닌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창덕 충북대 임학과 교수는 “단언하기 힘드나 산불과 재해가 우려되는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는 필요하다.”면서 “국립공원에 각종 시설 설치는 허용하면서 숲가꾸기로 인해 원형유지가 안되고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간벌의 필요성과 공원 관리의 연계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숲가꾸기로 인한 숲의 훼손을 우려한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천연림에 대한 숲가꾸기가 하부식생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사업 목적과 시행방법 등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문화마당] 전통기능을 문화산업 원동력으로/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법 교수

    [문화마당] 전통기능을 문화산업 원동력으로/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법 교수

    현대 지식정보화사회는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 갈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하여 미래학자들은 감성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래 사회는 아마도 문화가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문화산업이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대통령 보고에서 2009년도 정책목표로 ‘문화로 생동하는 대한민국’을 제시하고, 문화산업육성에 총 2조 8405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업의 사회환경과 경쟁역량, 양질의 차별적 자원공급, 시장과 유통구조, 창작기반 지원환경 등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는 한 문화산업의 경쟁력은 기대하기 어렵다. 문화산업의 기초를 이루는 문화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 한국인의 삶과 정서가 반영된 문화 콘텐츠의 수출은 상품 자체의 판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한국 문화 자체를 좋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물질문화를 추구하는 서구사회와 달리 풍부하고 다양한 무형의 문화자산과 전통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기능을 전승하여 현대사회에 맞도록 재창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행 전통기능의 전승교육은 보유자, 이른바 인간문화재가 자신의 공방 또는 전수관을 통하여 수행하고 있다. 국가는 전통기능의 전승교육을 위해 보유자 100만원, 전수교육조교 50만원, 전수장학생 15만원 등의 전승지원금과 전수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무형문화재 종목 중 경제적으로 각광 받는 분야는 전승자가 많으나, 경제적으로 각광 받지 못하는 분야는 전승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 우리의 전통기술이 단절될 위기에 처해있다. 주철장, 화혜장, 한지장 등은 이수자가 전혀 없는 상황이며 바디장, 금속활자장 등은 보유자가 없는 상황이다. 또한 국가의 전승자 교육을 위한 전수관 건립 및 지원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전수관 건립 이후 운영자금 지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수관 운영의 전문성이 떨어져 국가 예산지원의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로부터 보유자로 인정되지 않으면 전승자 교육의 정통성이 부여되지 않으므로 법정의 전문교육기관에 의한 전통기능의 전승이 불가능하다. 보유자의 직접 교육 내지 운영은 전통기능의 원형유지에 머물고 있어 전통기능의 창조적 계승·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국문화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의 원동력이 되는 우리의 전통기능을 보존하고, 창조적 계승·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현행 전승교육제도를 개편해 최소한 단절돼 가는 전통기능의 전수교육이라도 전문교육기관이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절돼 가는 전통기능 종목의 보유자를 전문교육기관의 강사로 활용하여 전승자를 양성하고, 보유자와 전승자가 실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공방을 전문교육기관 내에 설치해야 한다. 이렇게 전수교육현장을 주말마다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보유자와 전승자가 제작하는 전통원형의 전통공예품뿐만 아니라 문화상품의 창조적 계승·발전이 가능하도록 기술개발을 지원해 전통기능의 현대화를 도모해야 한다. 국가의 경영역량을 동원하여 보유자와 전승자가 생산한 작품 및 공예품의 안정적 유통체계를 확립·보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전통기능의 전승과 재창조를 위해서는 전승자의 저변확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통기능의 전승이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 교육과 연계되기를 기대한다. 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재법 교수
  • 나무 바이오에탄올 생산 걸림돌 해결

    국내 연구진이 나무를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데 걸림돌이 돼 온 리그닌 성분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1세대 바이오에탄올을 대체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평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이성숙 박사팀은 나무를 썩게 하는 버섯의 일종인 겨울우산버섯에서 리그닌을 분해하는 라카아제 유전자를 분리한 뒤 유전자 조작을 통해 효소의 활성을 크게 높였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에탄올은 곡물가격 상승과 식량 부족 등 ‘애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대안으로 목재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연구가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에탄올 최대 소비국인 미국의 경우 식량부족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2020년까지 바이오에탄올 중 절반가량을 옥수숫대 등 목질계 원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그러나 목재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셀룰로오스에 분해가 어려운 리그닌이 결합한 구조로 돼 있어 공정 상용화에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 셀룰로오스는 목재의 50~60%, 리그닌은 20~30%를 차지한다. 이 박사팀은 야생 겨울우산버섯의 백색부후균에서 리그닌을 분해하는 라카아제 유전자를 분리, 이 유전자를 다시 버섯의 원형질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형질이 전환된 유전자조작(GMO) 버섯을 만들었다. 연구팀이 형질전환 버섯의 리그린 분해능력을 측정한 결과 야생 백색부후균보다 4배 이상 향상됐으며 실제 소나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60일간 20% 이상의 중량감소(분해) 효능이 검증됐다. 특히 이 버섯은 리그닌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환경호르몬 노닐페놀의 분해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나타내 환경정화용 미생물로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립미술관 서울관 확정 의미

    국립미술관 서울관 확정 의미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군기무사령부 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가칭)이 들어서는 것은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문화벨트, 문화의 메카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하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이 1986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과천에 세워진 이후 서울관은 문화·예술계의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이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관을 중심으로 반경 1~2km 안팎에 유무형 문화·관광 자원들이 밀집해 있다. 조선 왕조의 중심지인 경복궁, 창덕궁, 종묘, 경희궁터, 사직공원, 덕수궁은 물론, 인사동, 사간동, 정동으로 이어지는 박물관·미술관 등 볼거리도 만만치 않다. 가깝게는 500m도 안 되는 거리에 국립민속박물관과 북촌 한옥마을, 사간동 화랑거리, 인사동이 연결되고, 문화벨트는 동숭동 대학로까지 이어진다. 또한 남쪽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분소로 근대미술관인 덕수궁 미술관과 정동 서울시립미술관, 서쪽으로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연결·연계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밝힌 대로 “전통적인 미술뿐만 아니라 설치미술, 멀티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첨단 시각 예술을 아우르는 컨템포러리아트센터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문화공간이라는 측면이 한층 강조될 전망이다. 기무사 건물은 1929년에 지어진 뒤 지난해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본관만 원형을 살리고, 나머지 1970~1980년대 건물은 경우에 따라 철거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숨겨둔 돈까지 다 썼나

    숨겨둔 돈까지 다 썼나

    경북 성주군에 사는 A씨는 지난해 7월 숨진 외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메모 한 장을 발견했다. ‘돈을 마당에 묻어 두었다.’는 내용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당을 팠더니 비닐봉지에 싸인 돈다발이 나왔다. 그러나 습기 때문에 돈은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한국은행을 찾았더니 1100만원을 전액 새 돈으로 교환해 주었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B씨는 배낭여행을 가려고 200여만원을 종이상자에 모아 두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깜박 잊은 채 쓰레기를 태우면서 이 돈상자까지 던져 버렸다. 쏟아져 나온 지폐에 깜짝 놀라 부랴부랴 불을 껐지만 일부는 이미 타 버렸다. 하지만 원형이 남아 있어 한은을 통해 새 돈으로 바꿀 수 있었다. 한은은 이렇게 손상된 돈(소손권)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 금액이 지난 한 해 7억 6300만원(4618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전년(10억 4900만원)에 비해 교환금액이 크게(27.3%) 줄었다. 경기 침체와 연관짓는 해석도 있다. 호주머니 사정이 마르다 보니 장롱 속이나 장판 밑에 감춰 둔 돈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교환 유형별로는 불에 탄 경우가 48.3%(3억 6860만원)로 가장 많았다. 습기 등에 의한 부패 22.7%(1억 7300만원), 장판 밑 눌림 11.0%(8400만원), 세탁에 의한 탈색 3.1%(2400만원), 칼질 등에 의해 조각난 경우 1.2%(900만원) 등이었다. 교환 기준은 남아 있는 돈의 면적이 원래의 4분의3 이상이면 전액, 5분의2 이상이면 절반을 새 돈으로 바꿔 준다. 한은측은 “불에 탄 돈은 재가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면 재 부분까지 돈의 면적으로 인정되니 재를 털어내지 말아야 한다.”면서 “금고, 지갑 등에 든 상태로 불에 탔거나 훼손됐을 경우에는 보관용기 그대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고’가 빈번한 전자레인지, 항아리, 장판 밑 등에 돈을 보관하지 말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쓰레기 상습 투기장소에 ‘양심거울’

    ‘버려진 양심, 부끄럽지 않으세요?’ 충북 옥천군은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75곳에 ‘양심거울’을 설치한다. 지름 1m 안팎의 원형 거울 윗 부분에 ‘양심을 비춰보세요’ 등의 주민의식에 호소하는 경고문구가 부착된다. 심야에 성행하는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LED 방식의 경고판을 설치, 24시간 운용한다.
  • 시화호 주변에 신재생에너지단지

    경기 안산시 시화호 주변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잇따라 조성된다. 안산시는 12일 시화호와 대부도 사이에 형성된 시화지구 간척농지(4396㏊)에 264만㎡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이 에너지 단지에는 태양광모듈, 태양전지, 박막형 태양전지, 태양열 설비, 풍력발전 설비,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500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 에너지활용 연구센터, 전원형 및 타워형 에너지시범단지 등도 만든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들어설 지역을 농지에서 공장용지로 용도전환하고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수립, 산업단지 지정 및 고시 등 절차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아 2011년에 착공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조성되면 안산지역이 ‘신재생에너지 동북아 허브’로 부상하는 동시에 4조 7000억원의 생산유발과 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외 태양전지 관련 기업과 공동으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2010년까지 4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태양광, 바이오매스(식물·미생물을 이용한 에너지),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 및 차세대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조성될 시화호 주변에는 현재 50만 인구가 사용할 수 있는 25만 4000㎾급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가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건설 중이고 인근 대부도에는 풍력 단지(3000㎾)가 들어서고 있다. 대부도 누에섬 등 2곳에 1만 5000㎾와 2250㎾급 풍력 단지가 건설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강북구 환경친화·살기좋은 마을 대상지로 선정

    강북구 환경친화·살기좋은 마을 대상지로 선정

    ‘환경 친화형 마을.’ ‘살기 좋은 마을.’ 강북구의 우이동과 인수동이 서울시로부터 주민들이 원하는 ‘웰빙 타운’으로 잇따라 선정되면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우이동 584 일대 2만 8000㎡(76개 동)가 ‘2009 경관협정사업 시범대상지’로 선정됐다. 무분별한 재개발을 피하고 자연의 조화 속에 쾌적한 주거단지로 가꾸는 조성 사업에 뽑힌 것이다. 대상지는 25개 자치구에 대한 공모를 통해 두 차례에 걸친 심사로 엄선됐다. 이에 따라 시 예산을 지원받아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축물의 옥상에 나무와 꽃을 심고 벽면에도 담쟁이넝쿨 등이 자라도록 가꾼다. 담장을 허물어 화단을 꾸미고, 자연친화형 리모델링과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갖추도록 했다. 아울러 동네에는 공동 쌈지마당과 주민모임 공간을 조성한다. 이로써 자연을 좋아하는 주민이라면 한마디로 꿈의 공간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인수동 532 일대의 능안골 3만 8520㎡(72개 동)는 ‘2009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능안골 일대는 삼각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양호한 도로 인프라를 갖춘 단독주택지로 맑은 공기, 풍부한 녹지, 조용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춘 곳이다. 또 주민의 거주기간이 길고, 자가 소유비율이 85%에 이르러 사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대신에 이 지역은 국립공원과 가까워 재개발이 까다롭게 제한되는 자연경관지구,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인 곳이다. 그러나 이번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조용한 주거환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예산 12억원으로 도로포장을 새로 하고, 옹벽·담장도 예쁘게 꾸밀 수 있게 됐다.녹지연결사업, 그린파킹 사업을 진행하면서 마을의 테마색·CI·문패 등도 만든다. 획일적인 아파트촌을 피해 누구나 원하는 전원형 단독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강남지역 아파트보다 서울에서도 자연이 숨쉬는 전원형 주택촌락의 가치가 더 급등하는 현상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무덤서 나온 16세기 중치막 문화재 된다

    무덤서 나온 16세기 중치막 문화재 된다

    2006년 9월 전주 최씨 문중은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에 있는 14세조 최진(崔縝)과 그의 부인, 그리고 후손으로 추정되는 가족 무덤 3기를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선영으로 이장했다. 이 과정에서 문경새재박물관은 미라화된 최진 부인의 유해를 비롯해 여성용 족두리와 중치막, 액주름, 저고리, 바지 등 60점 남짓한 복식 자료를 수습했다. 문화재청은 지난달 23일 문화재위원회 민속문화재분과 회의를 거쳐 ‘문경 최진 일가묘 출토복식’ 일괄품을 중요민속자료 제259호로 지정키로 하고 관보에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문경새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복식자료 가운데 중치막과 모자의 일종인 족두리는 임진왜란 이전 것으로, 지금까지 발굴된 복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치막은 조선시대 사대부가 외출할 때 입던, 옆트임이 있는 곧은 깃의 도포이다. 족두리형 모자는 정수리 부분에 원형조각이 있어 족두리 초기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문화재청은 “문경의 최진 일가 무덤에서 나온 복식은 16세기 중후반의 남녀복식사의 귀중한 자료로, 이미 지정된 중요민속자료 제254호 ‘문경 평산 신씨묘 출토복식’과 함께 당시 이 지역 사회문화상을 읽을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하고 있어, 훼손이 심한 유물을 제외한 59점을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쇠락한 고향 닮은 아버지와 소 얘기 하고팠다”

    “쇠락한 고향 닮은 아버지와 소 얘기 하고팠다”

    소띠 해 초입, 귀를 솔깃하게 하는 소리가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15일 개봉)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의 30년 우정을 담고 있다. 반짝이는 사금파리를 모아 하나의 그릇을 빚어놓은 것 같은 이 영화 앞에서 잔잔한 감동, 훈훈한 여운 등의 수사는 차라리 무색하다. “(영감은) 소에게는 잘해 주면서 내게는 잘해 준 게 없어.”라는 할머니의 지청구에 빙긋 웃다가도, 소가 숨을 거두자 “우리 가거든 같이 가면 될 건데….” 하는 장면에선 번지는 눈물을 훔치게 된다. 극장 밖을 나설 때는 워낭(소의 귀에서 턱으로 늘여 단 방울)의 정갈한 울림이 마냥 귓가를 맴돈다.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은 15년 동안 주로 방송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이충렬(43) 감독. 막 산고를 끝낸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그를 인사동에서 만났다. ‘워낭소리’는 15일부터 열리는 미국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세계인들과도 만난다. →어떻게 기획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자식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해 부모님에 대한 자괴감이 컸다. 돈도 못 벌고 결혼도 못했으니…. IMF사태가 터지면서 아버지가 화두로 많이 떠올랐는데, 나도 그런 흐름을 탄 것 같다. 나는 고향이 전남 영암인 촌놈이다. 유년의 기억 대부분이 아버지의 소 문화이고, 지금도 아버지가 농사를 짓고 계신다. 그래서 쇠락한 고향을 닮은 아버지와 그를 닮은 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대상을 찾는 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할아버지와 소를 만나게 됐나. -방송 외주제작 PD로 지내다 2000년부터 프리랜서 독립PD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마다 이장, 면사무소, 부녀회장, 축협, 농협 등에 수소문을 했다. 그러다 2005년 이른 봄 경북 봉화군 축협 관계자가 전화를 해왔다. 봉화 하눌마을에 살고 계신 최원균(81) 할아버지와 이삼순(78) 할머니 부부를 만나자마자 ‘이분들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 과정이 녹록지 않았을 것 같다. -2005년에는 촬영과 동시에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 더 주안점을 뒀다. 그해 겨울 젊은 소가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7년 4월쯤 촬영을 마무리했다. 후반작업에 1년 남짓 걸렸고, 얼마 전에야 최종본을 프린트했다. 만으로 3년쯤 붙들고 있었던 셈이다. →애초엔 방송물로 기획했다고 들었다. 어쩌다 영화가 됐나. -편집본을 모니터하는 동안 주변에서 “방송하기 아깝다.”, “영화로 가는 게 좋겠다.”고 조언을 많이 하더라. 2007년 말쯤 흥행 다큐멘터리 ‘우리 학교’를 제작하기도 했던 고영재 PD를 소개받으면서 영화로 방향을 틀었다. →영화를 최 할아버지와 이 할머니도 보셨나. -프라이버시 지켜드리고 싶어서 극장으로 모시지는 못했다. 대신 DVD를 보내 드렸다. 할아버지는 보시다가 다른 일을 하셨다하고, 할머니는 끝까지 보셨는데,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노래 부분에서 자기 삶이 슬프다며 한참 우셨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요즘도 일하시나. 말 안 듣던 젊은 소는 이제 길들여졌나. -할아버지는 몸이 편찮으시지만, 여전히 일하신다. 젊은 소도 말을 잘 듣는다.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소아버지 일을 하고, 젊어서는 소중개사 일을 해서 소 다루는 데 전문가다. →소가 죽는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다는 말이 있던데 맞나. -아니다. 소가 죽을 때 혼자 가서 직접 지켜보면서 찍었다. 소가 자주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는데, 그 장면을 잡지 못했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 →귀 어두우신 할아버지가 소 울음소리만 들리면 고개를 돌리는 장면과 소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에 대해 작의, 연출이라는 시선도 있더라. -소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리신 것은 사실 그대로다. 촬영 초반에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일상에서 반복되는 공통분모를 알 수 있지 않나. 그것을 짧은 영상으로 편집해 넣었을 뿐이다. 소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실제 장면이다. 소와 이별을 해본 사람들은 소의 눈물을 다 봤을 것이다. 우시장에 가도 흔히 소의 눈물을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인데 흐름이 극영화처럼 너무 완벽하다고 보는 의견에는 어떻게 생각하나. -날것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게 무조건 리얼리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분들 삶의 원형질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속인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표현방법의 문제이지 본질의 문제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내레이션을 배제했는데 이유가 있나. -할머니의 대사로 충분히 통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레이션은 사족이라고 하더라. →소가 진짜 마흔 살까지 살았나. 보통 소의 생물학적인 수명은 15세밖에 안 된다던데 신기하다. -25~30세 소도 많이 있다. 축협 기록을 보면 최장수 소가 38세로 돼 있다. 할머니 말씀이 이 소도 장수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 →미국소 관련 시위 장면도 잠깐 등장하는데, 선댄스 관객들이 그 장면을 잘 받아들일지 염려가 된다. -2004년 김동원 감독이 ‘송환’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할 때, 인사말에서 부시 정권 비판을 했는데 기립박수를 받았다더라.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문화적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다. 남편이 상전대접을 받고, 부모님이 자식들과 겸상을 하지 않는 등 시골에 남아 있는 가부장적인 문화, 남존여비사상 등이 그렇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감수성은 우리와 다르지 않을 듯하다. →영화를 돌아봤을 때 아쉬운 점은 없나. -우직한 면 때문에 사람들이 흔히 ‘아버지를 곧 소’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소는 암소다. 그래서 소의 일생을 보여주는 것 같은 노래 ‘봄날은 간다’를 잠든 노인을 태우고 소가 걸어가는 장면에서 썼는데, 저작권과 비용 문제 때문에 빼야 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시를 쓰는 시인처럼 ‘느끼는’ 논픽션을 하고 싶다.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면 극영화도 상관없다. 소재나 장르는 따지지 않는다. 일상과 내면을 다루는 작품을 하고 싶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쇠락한 고향 닮은 아버지와 소 얘기 하고팠다”

    “쇠락한 고향 닮은 아버지와 소 얘기 하고팠다”

    소띠 해 초입, 귀를 솔깃하게 하는 소리가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15일 개봉)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의 30년 우정을 담고 있다. 반짝이는 사금파리를 모아 하나의 그릇을 빚어놓은 것 같은 이 영화 앞에서 잔잔한 감동, 훈훈한 여운 등의 수사는 차라리 무색하다. “(영감은) 소에게는 잘해 주면서 내게는 잘해 준 게 없어.”라는 할머니의 지청구에 빙긋 웃다가도, 소가 숨을 거두자 “우리 가거든 같이 가면 될 건데….” 하는 장면에선 번지는 눈물을 훔치게 된다. 극장 밖을 나설 때는 워낭(소의 귀에서 턱으로 늘여 단 방울)의 정갈한 울림이 마냥 귓가를 맴돈다. 이 영화를 만든 사람은 15년 동안 주로 방송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이충렬(43) 감독. 막 산고를 끝낸 뒤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그를 서울 인사동에서 만났다. ‘워낭소리’는 15일부터 열리는 미국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세계인들과도 만난다. →어떻게 기획하게 됐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자식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해 부모님에 대한 자괴감이 컸다. 돈도 못 벌고 결혼도 못했으니…. IMF사태가 터지면서 아버지가 화두로 많이 떠올랐는데, 나도 그런 흐름을 탄 것 같다. 나는 고향이 전남 영암인 촌놈이다. 유년의 기억 대부분이 아버지의 소 문화이고, 지금도 아버지가 농사를 짓고 계신다. 그래서 쇠락한 고향을 닮은 아버지와 그를 닮은 소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대상을 찾는 데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할아버지와 소를 만나게 됐나. -방송 외주제작 PD로 지내다 2000년부터 프리랜서 독립PD 생활을 했다. 그때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마다 이장, 면사무소, 부녀회장, 축협, 농협 등에 수소문을 했다. 그러다 2005년 이른 봄 경북 봉화군 축협 관계자가 전화를 해왔다. 봉화 하눌마을에 살고 계신 최원균(81) 할아버지와 이삼순(78) 할머니 부부를 만나자마자 ‘이분들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작 과정이 녹록지 않았을 것 같다. -2005년에는 촬영과 동시에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 더 주안점을 뒀다. 그해 겨울 젊은 소가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07년 4월쯤 촬영을 마무리했다. 후반작업에 1년 남짓 걸렸고, 얼마 전에야 최종본을 프린트했다. 만으로 3년쯤 붙들고 있었던 셈이다. →애초엔 방송물로 기획했다고 들었다. 어쩌다 영화가 됐나. -편집본을 모니터하는 동안 주변에서 “방송하기 아깝다.”, “영화로 가는 게 좋겠다.”고 조언을 많이 하더라. 2007년 말쯤 흥행 다큐멘터리 ‘우리 학교’를 제작하기도 했던 고영재 PD를 소개받으면서 영화로 방향을 틀었다. →영화를 최 할아버지와 이 할머니도 보셨나. -프라이버시 지켜드리고 싶어서 극장으로 모시지는 못했다. 대신 DVD를 보내 드렸다. 할아버지는 보시다가 다른 일을 하셨다하고, 할머니는 끝까지 보셨는데, ‘청춘을 돌려다오.’라는 노래 부분에서 자기 삶이 슬프다며 한참 우셨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요즘도 일하시나. 말 안 듣던 젊은 소는 이제 길들여졌나. -할아버지는 몸이 편찮으시지만, 여전히 일하신다. 젊은 소도 말을 잘 듣는다.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부터 소아버지 일을 하고, 젊어서는 소중개사 일을 해서 소 다루는 데 전문가다. →소가 죽는 장면을 직접 보지 못했다는 말이 있던데 맞나. -아니다. 소가 죽을 때 혼자 가서 직접 지켜보면서 찍었다. 소가 자주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는데, 그 장면을 잡지 못했다는 말이 와전된 것 같다. →귀 어두우신 할아버지가 소 울음소리만 들리면 고개를 돌리는 장면과 소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에 대해 작의, 연출이라는 시선도 있더라. -소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돌리신 것은 사실 그대로다. 촬영 초반에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일상에서 반복되는 공통분모를 알 수 있지 않나. 그것을 짧은 영상으로 편집해 넣었을 뿐이다. 소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실제 장면이다. 소와 이별을 해본 사람들은 소의 눈물을 다 봤을 것이다. 우시장에 가도 흔히 소의 눈물을 볼 수 있다. →다큐멘터리인데 흐름이 극영화처럼 너무 완벽하다고 보는 의견에는 어떻게 생각하나. -날것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게 무조건 리얼리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분들 삶의 원형질을 가지고 장난치거나 속인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표현방법의 문제이지 본질의 문제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내레이션을 배제했는데 이유가 있나. -할머니의 대사로 충분히 통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레이션은 사족이라고 하더라. →소가 진짜 마흔 살까지 살았나. 보통 소의 생물학적인 수명은 15세밖에 안 된다던데 신기하다. -25~30세 소도 많이 있다. 축협 기록을 보면 최장수 소가 38세로 돼 있다. 할머니 말씀이 이 소도 장수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더라. →미국소 관련 시위 장면도 잠깐 등장하는데, 선댄스 관객들이 그 장면을 잘 받아들일지 염려가 된다. -2004년 김동원 감독이 ‘송환’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수상할 때, 인사말에서 부시 정권 비판을 했는데 기립박수를 받았다더라. 걱정하지 않는다. 물론 문화적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다. 남편이 상전대접을 받고, 부모님이 자식들과 겸상을 하지 않는 등 시골에 남아 있는 가부장적인 문화, 남존여비사상 등이 그렇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감수성은 우리와 다르지 않을 듯하다. →영화를 돌아봤을 때 아쉬운 점은 없나. -우직한 면 때문에 사람들이 흔히 ‘아버지를 곧 소’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소는 암소다. 그래서 소의 일생을 보여주는 것 같은 노래 ‘봄날은 간다’를 잠든 노인을 태우고 소가 걸어가는 장면에서 썼는데, 저작권과 비용 문제 때문에 빼야 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시를 쓰는 시인처럼 ‘느끼는’ 논픽션을 하고 싶다.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면 극영화도 상관없다. 소재나 장르는 따지지 않는다. 일상과 내면을 다루는 작품을 하고 싶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어제와 오늘 보름달이 유난히 밝았다고 느끼셨다면

     9일 밤 보름달이 유난히 밝고 크지 않았나요?10일 밤에도 별반 다를 것 같지 않지만 유난히 보름달이 밝다고 느꼈다면 그건 맞습니다.맞고요.  미국의 스페이스 닷컴이 9일(현지시간) 올린 기사에 따르면 미국 동북부에서 이튿날 저녁 뜨는 보름달이 올 1년 중 가장 밝은 보름달이라고 하네요.  왜 이렇게 요 며칠 사이 보름달이 올해 보름달 가운데 가장 밝고 커보일 것으로 전망되느냐 하면요,널리 알려진 것처럼 29.5일마다 한 번씩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궤도가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이어서 지구에 훨씬 더 가깝게 도는 시점이 생기기 때문이지요.가장 지구에서 멀리 떨어졌을 때보다 어떤 때는 5만㎞나 가까워지는 것이지요.이걸 근지점(Perigee)라고 하는데요,원지점(Apogee)은 그 반대이고요.  이 때 달의 밝기는 14% 정도 더 밝아지고요,올해의 어떤 다른 보름 때보다 30% 정도 밝아 보이게 되는 거지요.사실 지난달 보름에도 이번 보름과 비슷했어요.해서 국내 언론에서도 이번 보름달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비추지 않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겐 달마다 다른 이름이 있었다고 해요.1월의 보름달은 ‘오래된 달’’눈 달’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알 듯 조류도 높게 일렁여요.왜냐하면요,지구의 대양은 달과 태양의 중력작용에 의해 끌어당겨져요.달이 지구에 가까워지면 그만큼 조류도 높게 일렁이기 때문이지요.  달이 뜰 때 나중에 밤하늘 중천에 떠있을 때보다 더 크게 보이는 건 우리 눈의 착시 현상 때문이래요.아직도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대요.다만 우리의 지각 능력이 수평 상태에서 대상을 봤을 때와 고개를 치켜들어 보는 것과의 차이일 따름이라고 지적하고 있어요.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韓-日 편견·피해의식 뿌리찾기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부정적인 상호인식은 어디에서 출발한 것일까. 평생 일본이 저지른 ‘전쟁 범죄’를 고발해온 재일사학자인 금병동(1927~2008) 전 일본 조선대 교수는 ‘조선인의 일본관’과 ‘일본인의 조선관’(논형 펴냄)을 통해 일본이 한국에 대해서 가진 민족적 편견과 감정적인 모멸감, 한국의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과 적대감의 뿌리가 언제,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전한다. ‘조선인의 일본관’은 조선왕조 시대 일본에 파견된 사신들과 근대 이후 조선 정부의 개화정책 시행에 따라 일본에 파견된 수신사의 일본 견문기, 식민통치에 대한 한국인의 저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일본인의 조선관’은 18세기 말 이래 근대 일본의 정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 관료, 정치가, 학자, 문인, 언론인, 군인 등 57명의 조선관을 정리했다. 일본인의 침략사상과 멸시관은 8세기에 편찬된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나오는 ‘진구 황후’의 삼한 정벌과 임나지배 기술에서 기원한다. 에도시대의 일본국학자들은 한학자들이 중국이나 조선의 학문을 존중하는 것을 비판하고, ‘고사기’나 ‘일본서기’의 우수성을 강조하여 일본의 조선에 대한 우월한 지위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조선이 일본의 속국이었다.’는 진구 전설은 1592년 임진왜란과 메이지 초기의 정한론, 불평등조약으로 강제 체결된 강화도조약(1876년), 러·일전쟁(1904년) 이후 본격화된 일본의 ‘조선 보호국화’ 정책, 그리고 1910년 이래 35년에 걸친 식민통치로 완성된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일본관의 원형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임진왜란과 강제병합에 의한 가혹한 식민통치가 바탕이 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조선이 일본에 파견한 사신들의 기록을 보면 일본 생활상이나 문화(특히 풍속)를 무시하고 경멸하는 경향이 짙다. 그러나 두 사건을 겪으면서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과 불신이 강해졌다. 되풀이되는 일본 정치가의 망언이나 교과서의 역사 왜곡 문제는 이런 인식을 더욱 고착화시킨다. 일본 보수정치가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배의 적극적 미화는 일반인들 사이에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것은 두 나라가 가까워지기 어려운 대립과 갈등을 만드는 한 요인이 된다. 단순히 현재의 한·일 관계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에게 그 짐을 고스란히 물려주게 될 수밖에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 책을 번역하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두 나라의 관계, 갈등의 시작을 파악하지 않으면 상호이해가 막히는 것은 물론 성숙한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 한·일 간 역사인식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과거의 역사적 원점으로 돌아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두 나라의 관계는 여전히 민감한 사안이 나오면 불편해지기 일쑤인 채 제자리걸음 상태다. 아직도 미해결의 과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신사 문제, 역사교과서 문제, 독도 문제, 망언 문제 등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이 책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각권 1만 6000원. 최혜주 한양대 한국학硏 학술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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