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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바둑 소녀’ 스미레가 주장인 신생팀 평택, 女바둑 정규리그 우승 돌풍…챔피언결정전 직행

    ‘日 바둑 소녀’ 스미레가 주장인 신생팀 평택, 女바둑 정규리그 우승 돌풍…챔피언결정전 직행

    일본 바둑 소녀 나카무라 스미레(15)가 이끄는 평택 브레인시티가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23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최종 14라운드에서 스미레 3단과 김주아 3단의 활약을 앞세워 부안 붉은노을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정규리그에서 11승 3패를 기록한 평택은 보령 머드(10승4패)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올해 처음 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한 평택은 주장인 스미레가 11승 3패, 2장인 김주아가 12승 2패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신생팀이 여자바둑 정규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2020년 보령에 이어 두 번째다. 올 시즌 선수 전원을 교체한 보령은 김민서 4단과 김다영 5단이 팀을 이끌면서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H2 드림 삼척(9승 5패)은 3위, 부안 붉은노을은 4위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수세계섬박람회가 5위, 포항 포스코퓨처엠 6위, 서울 부광약품 7위,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가 8위. 개인 성적에서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주장 김은지 9단이 13전 전승을 거둬 지난해에 이어 다승왕을 2연패했다.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2024 여자바둑리그는 25, 26일 삼척과 부안의 준 플레이오프(PO)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3위 삼척이 1승을 안고 준PO에 나서지만 부안은 2승을 거둬야 PO에 진출할 수 있다. 27일 시작하는 PO는 2위 보령과 준PO 승리 팀이 3전2승제로 맞붙는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다음 달 1일부터 1위 평택과 PO 승리 팀이 3전 2승제로 치러진다. 여자바둑리그 상금은 우승 5500만원, 준우승 3500만원,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 “진심을 담은 나눔에…” BTS RM에 편지 쓴 보훈부 장관

    “진심을 담은 나눔에…” BTS RM에 편지 쓴 보훈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리더 RM(30·본명 김남준)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RM이 지난 9월 보훈기금 1억원을 기부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다. 24일 보훈부는 강 장관이 최근 RM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강 장관은 편지를 통해 “RM님의 진심을 담은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고 있는 제복근무자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RM님께서 군복을 입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은 많은 청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뜻깊은 배려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국가보훈부도 RM님이 선사한 감사의 씨앗이 제복근무자들을 존경하는 보훈 문화로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남은 군 복무도 건강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RM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모두의 보훈 드림’을 통해 보훈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국가보훈부의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기부에 나선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분에게, 또한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다. RM의 기부금은 제복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 및 복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군에 입대해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인 RM은 내년 6월 전역한다.
  • 속리산 입구에 숨겨진 꼬부랑길 단풍 명소 말티재 [두시기행문]

    속리산 입구에 숨겨진 꼬부랑길 단풍 명소 말티재 [두시기행문]

    충북 보은에 있는 속리산으로 가는 길에는 특별한 단풍 명소가 있다. 해발 430m에 위치한 말티재다. 높은 산을 13번이나 구불거리며 올라야 지나갈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말티재의 숲과 도로가 어우러진 독특하고 경쾌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가을철에는 셀 수 없이 우뚝 서 있는 단풍나무들이 붉은 물결을 만들고 다양한 수목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말티재는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을 구경하기 위해 고개를 넘어가기 위해 길을 닦도록 명하여 얇은 박석 돌을 운반하여 3~4리나 깔아 길을 만든 것이 시초였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에 행차할 때에 별궁(현 대궐터)에서 기마를 타고 오다 급경사지인 이곳은 이동이 어렵다고 해서 말로 갈아타고 고개를 넘었다. 고개를 넘은 뒤 속리산면 갈목리 부락에서 다시 연(임금이 타는 가마를 이르는말)으로 바꿔 탔다고 해서 말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또 다른 설로는 마루의 준말인 ‘말’과 고개라는 뜻의 ‘티’, ‘재’ 라는 뜻이라고도 한다. 말티재는 조선시대에 명맥을 이어 인도의 형태로 있다가 1924년 현대적으로 포장된 길이 되었고 1967년에는 도로폭을 10~15m로 확장했다.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된 말티재의 길은 험한 고개에도 속리산과 법주사로 향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다 2003년 속리산 터널이 개통되어 우회로가 생겨 찾는 사람만 찾는 명소 자리 잡는다. 특히 말티고개를 오르는 길은 자전거, 바이크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12굽이 ‘와인딩’(Winding·코너링에 치중한 드라이빙) 코스로 유명하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말티재는 2017년 10월에 전국최초 3층 터널 시설물인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이 고개 정상부에 준공됐다. 이후 2020년 말티재에는 2층(폭 16m, 높이20m)의 전망대 및 다양한 조형물로 열두굽이의 말태고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를 건립했다. 바람에 흔들리는 전망대에 오르면 아찔한 느낌도 받을 수 있지만 굽이굽이 꼬부랑길이 이어지는 도로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풍경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단풍철에는 사진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터널 시설물에는 커피 및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와 명맥을 지켜가며 살아가는 보은사람들의 옛 모습을 볼 수 있고 상시 전시관도 마련돼 있다.
  • 먹거리 복지 촘촘하게... 동작구 취약계층 ‘미니푸드마켓’

    먹거리 복지 촘촘하게... 동작구 취약계층 ‘미니푸드마켓’

    서울 동작구는 24일 신대방1동 주민센터에서 동작 미니푸드마켓 개소식을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이 제때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거점기관에 미니푸드마켓을 설치하고 있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다. 그간 동작구는 동작푸드마켓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동네 마트를 연계한 ‘우리동네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등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식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미니푸드마켓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신대방1동 주민센터 미니푸드마켓은 인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등에서 발굴한 관리 대상자 또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주민은 월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동작푸드마켓이나 우리동네 푸드마켓 사용자는 중복으로 이용할 수 없다. 동작구는 연내 흑석종합사회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미니푸드마켓을 추가로 개소하고 동별 이용자 수와 지역 균형을 고려해 푸드마켓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동작구의 목표는 ‘1동 1푸드마켓’을 실현하는 것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신대방1동 주민센터 미니푸드마켓을 시작으로 권역별 푸드마켓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힘이 되는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지지선언?…깜짝 놀라며 “알리고 싶다”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지지선언?…깜짝 놀라며 “알리고 싶다”

    미국 대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제·금융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거짓 게시글도 범람하자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9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23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성명에서 “소셜미디어(SNS) 사용 증가에 따라 버핏 회장이 투자 상품을 추천하거나 정치 후보를 옹호·지지한다는 거짓 주장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버핏 회장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투자 상품을 추천하거나 정치 후보를 옹호·지지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버핏 회장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도용한 가짜 정치적 지지 선언이 나돌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러한 거짓 게시물들이 성명을 발표한 계기가 된 것이다. 버핏 회장은 CNBC에 “나는 인스타그램 접속 방법도 모른다”며 “내 이미지나 목소리가 나오더라도 절대로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버핏 회장의 이 같은 입장은 다음 달 초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선 선거전에서 트럼프 후보를 지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반면 정치 기부에 거리를 둬 왔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거액을 후원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전날 보도했다. NYT는 또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공개석상에서는 미 대선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았지만, 사적으로는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익명을 원한 3명의 동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미국 전국 단위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43%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3% 포인트 앞섰다. 선거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전국 단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고는 있지만 오차범위 이내이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 [데스크 시각] 한강의 평화는 계속 흘러야 한다

    [데스크 시각] 한강의 평화는 계속 흘러야 한다

    워싱턴 특파원으로 부임한 지 6개월쯤 지난 2014년 여름, 미국을 방문한 한 지인이 “밤낮 바꿔 사느라 힘들지?”라고 위로하며 신간 소설 한 권을 선물로 건넸다. 시차 때문에 적응에 애를 먹고 있던 차에 한국어로 쓰인 반가운 책을 쉬지 않고 밤새워 읽고는 눈물을 왈칵 쏟았다. 바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지난 10일 저녁 노벨문학상 발표를 기다리는데 문학 담당 후배 기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부장, 한강이 탄 거 같아요”라고 했을 때 머리가 띵하고 가슴이 울렁거렸다. 한강은 창간 120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의 1994년 신춘문예 당선자로 올해로 소설을 쓴 지 딱 30년이 됐는데 한국인 최초는 물론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거머쥔 것이다. 10년 전에도 느꼈던 친근함과 동시에 서울신문과의 인연이 노벨문학상 수상까지 이어진 것 같은 뿌듯함과 큰 감동이 밀려왔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기자회견을 기다렸지만 아쉽게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는 11일 고향인 장흥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며 기자회견을 안 하기로 했다더라”고 전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조명한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를 치열하게 쓴 한강다운 반응이었다. 한강은 13일 보도된 스웨덴 방송 인터뷰에서도 “세계에 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는 좀더 조용하게 있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역사를 통해, 말을 통해 배울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분명히 (끔찍한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다”며 “적어도 언젠가는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살인을 멈춰야 한다는 것은 우리가 배웠던 것들의 아주 분명한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한강이 덤덤하지만 단호하게 밝힌 입장을 곱씹어 읽으면서 그가 2017년 10월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한 기고가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의 대북 위협 발언으로 북미 간 갈등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던 때 그는 ‘미국이 전쟁을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는 제목의 글에서 “수십년간 쌓인 긴장과 전율이 한국인들의 깊숙한 내면에 숨어 단조로운 대화 속에서도 갑자기 불쑥불쑥 모습을 드러낸다”며 “매일 나오는 뉴스에 따라 최근 몇 달 동안 이런 긴장이 우리의 초조한 내면에서 서서히 고조되는 걸 목격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평화가 아닌 어떤 해결책도 의미가 없고 승리는 공허하고 터무니없으며 불가능한 구호일 뿐이라는 걸 안다”면서 “또 다른 대리전을 절대로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지금 여기 한반도에 살고 있다”고 전쟁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한국인들의 구체적인 심정을 전했다. 한강은 이어 그해 ‘문학동네’ 겨울호에 “이 글은 평화를 믿는 사람들이 연대해 전쟁 가능성에 맞서기를 침착하게 제안하고자 한 것”이라고 기고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한 아름다운 시적 산문이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평화주의자로서의 면모도 평가받은 것이다. 그의 수상 후 소셜미디어(SNS) 댓글 중 “‘한강 효과’가 전쟁과 분쟁, 갈등과 대립으로 가득한 지구촌과 한반도를 민주주의와 평화, 진실과 정의, 소통과 배려의 가치로 가득 채우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는 소망은 함께 기뻐한 국민의 마음을 잘 보여 준다. 30년 전 한강이라는 소설가를 배출한 서울신문은 올해도 어김없이 2025년 신춘문예를 준비한다. 한강을 롤모델로 삼아 매일 밤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있을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최고의 등용문과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리라 다짐해 본다.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할 작가들이 한강이 그랬던 것처럼 인간의 연약함을 직시하며 평화에 대해 계속 써 가길 기대한다. 그렇게 한강의 평화는 계속 흐를 것이다. 김미경 문화체육부장
  • 청년창업가 자금난 NO… 안양 ‘유니콘 기업’ 키운다

    청년창업가 자금난 NO… 안양 ‘유니콘 기업’ 키운다

    민선 8기 경기 안양시가 창업 초기 자금난을 겪는 청년창업가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안양시산업진흥원은 유망한 청년 및 초기기업을 발굴해 직접적인 자금 지원으로 경영환경 개선을 돕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운영으로 10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하며 성과 입증에 나섰다. 2호 펀드는 지난해 출자한 10억원을 포함해 총 59억원 규모로 결성돼 우수기업 추천, 기업설명회(IR) 발표, 현장 방문 등을 통해 10개 기업에 투자를 확정했다. 2호 펀드는 투자 금액은 소규모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인 TIPS에 추천해 투자한 기업에 추가로 기술개발자금을 제공하는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펀드는 국내외 아티스트 콘텐츠 전시 및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는 ‘어반컴플렉스’에 2억원의 투자와 중기부 TIPS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5억원 확보를 시작으로 ▲코봇시스템에 1억원 및 TIPS 추천 ▲㈜부명 공동투자(클럽딜) ▲케이엘큐브 3억원 ▲바이브존 2억원 등의 투자 성과를 이뤘다. 시는 투자를 결정한 10개 기업에 대해 청년창업펀드가 청년기업과 데스밸리에 진입한 초기기업에 갈증을 해소하는 단물이 되길 기대한다.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청년공간도 조성 중이다. 기존 범계역 청년공간인 ‘청년출구’에 더해 안양역과 가깝고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 1번가 중심가에 추가 조성 공사를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가장 어려움을 토로하는 주거안정을 위해 2032년까지 3106가구의 청년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1월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청년임대주택으로 호계동 덕현지구의 105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공고한 것이다. 올해 안에 비산초교 주변지구에 133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난해에 이어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한 무주택 청년가구주에게 이사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스로 청년시장이라고 부를 만큼 청년정책에 집중해 왔다”며 “청년정책 전담부서를 필두로 장기 계획을 세우고 매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도 64개 청년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예산으로 462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 친수·치수 다 갖췄다… 안양천 ‘명소화’ 착착

    친수·치수 다 갖췄다… 안양천 ‘명소화’ 착착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경기 안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 구(금천·양천·영등포·구로)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유역면적 284㎡)의 하천이다. ●안양시, 인근 3개 지자체와 협력 활기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맡았다.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할 뿐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을 조성해 하천과 공간을 결합하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지난달 말 총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단(TF)’을 꾸리고 관련 부서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체 안양천 중 11.9㎞(약 11만 5000㎡)가 안양시의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많은 안양 시민이 찾고 있다. ●경기도 2호 ‘지방정원’ 지정 가속 경기권 4개 지자체는 내년도에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나서 2026년에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한 뒤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될 경우 경기도에서 두 번째가 된다.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은 양평군 세미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4개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 4개 구까지 총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지난해 8월 추대됐다. 협의회는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토대로 향후 국가정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차남 영국 망명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차남 영국 망명

    싱가포르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1923~ 2015) 초대 총리의 차남이자 리셴룽(72) 전 총리의 동생인 리셴양(67) 전 싱가포르 민간항공국 이사회 의장이 영국 정부로부터 정치적 망명을 승인받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리셴양은 페이스북에 “2022년 망명을 신청했다. 영국은 내가 박해받을 위험에 처했다는 근거가 충분하고 싱가포르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썼다. 리콴유 초대 총리에게는 세 명의 자녀가 있었다. 장남 리셴룽과 장녀 리웨이링(1955~2024) 전 싱가포르 국립 뇌신경의학원 원장, 차남 리셴양이다. 이들은 싱가포르 요직을 차지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들의 갈등은 2015년 3월 리콴유가 91세를 일기로 별세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생전에 남긴 유언에서 ‘내가 죽으면 살던 집을 기념관으로 만들지 말고 헐어 버리라’고 했다. ‘더이상 리씨 가문이 대대손손 총리직을 이어 가길 원하지 않는다’는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아버지를 이어 총리직을 수행하던 리셴룽이 이를 거부하고 생가를 성역화했다. 이에 리웨이링과 리셴양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지 말고 권좌에서 내려오라”고 반발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집 처분을 둘러싼 갈등은 장남인 리셴룽의 권력 세습 우려에 대한 형제들의 반발이 본질”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부친 별세 이후 리셴룽이 동원한 정부 기관 요원들에게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며 영국 등에서 생활해 왔다. 수시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싱가포르 민주화도 촉구했다. 2004년 총리에 오른 리셴룽은 20년 장기 집권을 마치고 올해 5월 로런스 웡 부총리 겸 재무장관에게 자리를 넘겼다. 아들 리훙이(37)에게 권력을 넘기기 전 ‘징검다리’ 역할을 맡겼다는 분석이 다수다. 이런 와중에 오빠의 권력 세습 시도를 비난해 온 리웨이링이 지난 9일 세상을 떠나면서 리셴양이 재차 형에게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라”고 요구했고 형제의 갈등이 재조명됐다.
  •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고용통·양다르크·특급 소방수·… 국민 ‘안심 일터’ 만들기 총괄[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김윤혜 운영지원과장따뜻하지만 공사 확실 ‘얼음공주’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공대 출신 유쾌한 아이디어 뱅크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일·가정 양립 실천하는 슈퍼우먼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분석·추진력 탁월한 ‘양다르크’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현안 처리·소통 능력 갖춘 해결사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진취적이고 신망 두터운 여장부1963년 노동청으로 시작해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됐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 기관명이 바뀌면서 기존의 근로자 보호 업무에 일자리 정책이 더해졌다. 노동약자 지원을 총괄하는 고용부는 중앙부처 중 민원이 가장 많다. 지난해 접수된 민원만 2453만여건에 달한다. 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가정 양립과 계속고용, 산업구조 변화로 급증한 플랫폼 근로자 보호,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감축이 새롭게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3실·1본부·1대변인·2국·12관·52과·7팀’ 체제인 본부(643명)와 전국 64개 소속기관(7651명)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전체 8294명 중 59.2%인 4907명이 여성이다. 더욱이 삼두마차인 고용·노동실과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주무과장이 역대 처음 여성일 정도로 ‘여풍’이 거세다. 김윤혜 운영지원과장 고용부의 첫 여성 운영지원과장이다. 국무조정실 파견과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현 정부에서 주베트남대사관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지난 9월 복귀 후 고용부 살림을 책임지는 운영지원과장으로 발탁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서지 않지만 직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그림자 지원’을 강조한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고 일 처리가 깔끔하지만 ‘얼음공주’란 별명처럼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오태웅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노동위원회, 고용서비스, 근로환경 개선, 산재 예방 등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고용노동 행정 베테랑이다. 혁신행정담당관으로 조직 개편 및 인력 증원을 성사시켰다. 2022년 정부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하고 중앙행정기관 정부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관록과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8월 감사담당관으로 부임한 뒤 관행적 비위에 대한 엄정하고 단호한 대처를 공언하며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엄대섭 기획재정담당관 고용부의 특급 소방수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한창이던 2021년 고용보험 지출이 급격하게 늘자 고용보험기획과장으로서 고용보험기금 재정 건전화 방안을 마련했다. 2023년 산재보상정책과장으로 산재보험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실무자로 기획 및 예산을 총괄했던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기획재정담당관에 발탁됐다. 김동현 혁신행정담당관 아이디어 뱅크다. 학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뒤 행정고시로 방향을 틀어 공직에 입문했다. 이공계 DNA를 입증하듯 데이터 기반 행정에 진심이다. 퇴직연금복지과장 재직 시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딴 일화는 유명하다. 동료들에게 친절한 퇴직연금 컨설턴트로 입소문이 나 있다.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때는 산업재해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사업장 감독에 활용했다. 그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동료들은 ‘그를 한가하게 두지 마라,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른다’고 조언한다. 이상임 고용정책총괄과장 청년취업, 고용문화 개선, 외국인 인력 등 고용정책 전문가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 고용부 여성 리더 가운데 한 명이다. 업무 추진력과 깔끔한 일 처리 능력뿐 아니라 친화력과 다정함을 갖췄다. 주말농장에서 직접 키운 쌈채소를 직원과 공유하는 ‘나눔의 미학’과 회식 때 시원한 노래를 날릴 줄 아는 ‘풍류’로도 유명하다. 두 자녀의 어머니이자 아내로 일·가정 양립을 실천한 커리어우먼이다. 이병성 고용서비스정책과장 본부에서 다양한 고용정책을 기획하고 고용센터 책임자를 지내 현장 경험도 풍부한 ‘고용통’(고용 전문가)이다. 5000여명인 전국 고용센터 직원들의 근무 지원을 총괄하다 보니 업무 처리가 깐깐할 수밖에 없지만 직원 고충을 조용히 챙기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들어 범죄 피해자 대상 법률상담·고용·복지 등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 센터의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이태훈 고용서비스기반과장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기술 활용에 관심이 높다.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지원·실업급여·직업훈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는 통합 고용플랫폼 고용24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시킨 주역이다. 특히 고용행정 데이터 개방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에 개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명확한 업무 추진으로 신뢰가 높다. 최영범 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요직으로 꼽히는 근로기준국과 직업능력개발국을 거친 ‘직능통’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사회적 화두인 계속고용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업 발굴에 능하고 추진력이 뛰어나다.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 일·학습병행제를 설계했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빠른 피드백과 명확한 업무지시를 해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구현경 청년고용기획과장 청년 눈높이에서 정책을 입안하라는 특명을 수행하고 있다. 고용부 최연소(38) 주무과장으로 행시 53회의 선두 주자다. 고용·노동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내공이 깊다. 공정채용기반과장을 지내 청년들의 채용 현실과 공정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어 MZ세대의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불필요한 회의나 업무를 과감히 생략하면서 직원의 고충,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리더십을 갖췄다. 금정수 직업능력정책과장 조정 능력이 탁월한 고용부의 대표적 ‘신사’다. 고용·노동·산업안전 분야뿐 아니라 지방청장, 고용센터장 등을 거쳤다. 이재갑 전 장관 비서관을 역임하며 부서 협력 및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효율적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초대 산재예방지원과장으로 2021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산업안전보건본부 출범을 주도했다. 풍부한 경험과 공정한 업무 처리로 신망이 높다. 양현수 노동개혁총괄과장 혁신과 개혁의 아이콘이다. 분석력이 뛰어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추진력을 갖춰 ‘양다르크’(양현수+잔다르크)로 불린다. 노동·경영계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원활한 정책 추진 기반을 다졌다. 2021년 초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을 맡아 산업안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입안했다. 2023년 노동개혁총괄과 신설 직후 발탁돼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의 최전선에 서 있다. 박은경 노사협력정책과장 2021년 노사협력정책과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3년 만에 과장으로 ‘금의환향’했다. 7급 출신으로 본부 첫 과장이자 주무과장에 발탁될 만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25년의 공직 생활 중 고용과 노동 등 정책뿐 아니라 현장 경험도 다양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섬세하게 짚는다.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 시 적극적 의견 수렴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박종환 근로기준정책과장 스마트한 업무 처리와 현안 정리 능력을 지닌 해결사다. 2년 3개월간 근로기준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며 최저임금과 상습 임금 체불 근절을 총괄하는 등 고용·노동 전반에 걸친 균형감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약자 보호 정책에 관심이 많다. 코로나19 당시 기획재정담당관으로 3차례에 걸쳐 민생·고용안정 추경 대응을 진두지휘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박희준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 진취적인 업무 수행과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선후배 신망이 두터운 여장부다. 사회보험료 지원 시범사업과 ‘쉬었음 청년’을 위한 청년 성장프로젝트, 대학일자리플러스 재학생 맞춤형 지원사업 도입을 주도했다. 지난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현장대응 총괄반장으로 현장을 지키며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을 전담했다. 배영일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 손꼽히는 노사 관계 전문가다. 노사관계지원과장으로 화물연대 운송 거부, 대우조선 사내하청 파업 등 사회적 이슈가 된 현안을 다뤘다. 현 정부 출범 후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역대 정부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것을 보람으로 꼽는다. 노사 합의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연착륙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현안 발생 시 회피가 아닌 분석을 통해 정확한 방향을 제시해 따르는 후배가 많다. 박완근 홍보담당관 ‘거침없지만 섬세하다’고 평가받는 차세대 에이스다. 깔끔한 일 처리로 현안 발생 시 단골로 호출받는 해결사다. 현 정부의 노동개혁 태스크포스(TF) 총괄 서기관으로 밑그림을 그렸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는 국무조정실에 파견돼 청년정책 기본계획, 청년특별대책 수립에 참여했다.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을 책임지는 안전문화협력팀장으로 공공·민간이 참여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이끌었다.
  •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7명 최종 합격, 100명 1차 서류전형 합격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7명 최종 합격, 100명 1차 서류전형 합격

    경기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에서 7명이 최종 합격을 하고, 100명이 1차 서류전형 합격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2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와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22일 ‘2024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주최해 행사장을 찾은 1000여 명 중 현장 면접을 통해 7명이 최종 합격, 100명이 1차 서류전형 합격하는 채용실적을 거뒀다. 또한 150명은 간접채용으로 참여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력서 서류심사 등을 통해 2차 면접을 준비한다. 하남도시공사와 보바스병원 등 3개 기업은 이날 지원한 총 200명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추후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롯데의료재단 하남 보바스병원과 코스트코, 쿠팡 등 43개 중견·강소기업(직접채용 21개, 간접채용 22개)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채용 ZONE 21개 부스(구인기업·구직자 현장 면접) ▲취업지원 ZONE 9개 부스(구직등록 접수·상담창구 운영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체험 ZONE 부대행사 4개 부스(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등) 총 34개 부스로 운영됐다. 이날 채용 면접 부스에는 서울과 경기도 등 하남시 인근에 소재한 기업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참 괜찮은 중소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아울러 유관기관이 참여한 취업지원 ZONE 부스에선 구직등록·간접채용 이력서 접수, 스트레스 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행사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체험 ZONE 부스에선 면접준비생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가 무엇인지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을 비롯해 지문적성검사와 취업타로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 면접에 합격해 취업의 꿈을 이룬 한 참가자는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큰 직장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기 위해 하남시 일자리박람회장 문을 두드렸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들게 돼 기쁘다”라며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사회 초년생으로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하남시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아울러 청년층을 위해 창업지원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는 등 취업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 헬스케어와 결합한 AI… 의사의 최종 결정·진단까지 돕는다[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헬스케어와 결합한 AI… 의사의 최종 결정·진단까지 돕는다[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힉스 부문장 “낮은 비용, 나은 결과”환자·의사 대화 바탕 차트 정리 가능신약 개발기간 단축 등 AI적용 제안“환자, 진단 정확도 더 관심” 지적에“생성형AI, 결론 내는 일 잘해” 강조 “우리는 의료를 더 좋게 만들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해야 합니다.” 아네트 힉스 호주 오라클 헬스 전략부문장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서울 인사이트 세션 연사로 나서 래리 엘리슨 오라클 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힉스 부문장은 ‘디지털 헬스: 헬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헬스케어 부문은 의료 데이터를 어떻게 적용하면 환자에게 더 유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의료 비용 관리와 치료제의 개발, 신약 개발 시간 단축 등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션의 사회를 맡은 배현민 카이스트(KAIST) 공과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이제 AI로 헬스케어 방식이 재정립되고 있다”면서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업과 의료 기업이 융합하고, 의료 소비자 단체와 정보기술(IT) 단체가 융합해 의료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힉스 부문장은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가 헬스케어 관련 전문기업인 오라클 헬스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10억 파운드(약 1조 7934억원)의 잠재적 절감 효과를 낸 사례를 들며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한 헬스케어의 장점을 소개했다. 힉스 부문장은 “오라클 헬스의 디지털 솔루션은 의료인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한다”며 “예컨대 의사의 하루 일정을 관리하고 환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와 의사 간 대화를 듣고 정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힉스 부문장은 오라클 헬스의 디지털 솔루션이 글로벌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중심의 헬스케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병원 측면에서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빠르게 정확한 진단 결과를 받을 수 있는지가 더 관심이 가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힉스 부문장은 “생성형 AI는 정보를 통합해 결론을 내는 일을 잘한다”며 “의사가 의사결정을 할 때 환자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있다면 최종 결정이나 진단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지은♥박위 결혼식’ 친동생 축사 논란된 대목 뭐길래?

    ‘송지은♥박위 결혼식’ 친동생 축사 논란된 대목 뭐길래?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유튜버 박위의 결혼식이 공개된 가운데 박위의 친동생이 한 축사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고 가수 백지영, 인순이가 축가를 불렀다. 이날 박위의 남동생은 두 사람을 위해 축사를 낭독했다. “오늘부터 신부 송지은 양의 영원한 서방님”이라고 말문을 연 박위의 동생은 “10년 전 저희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객들을 미소로 맞이하고 제한 시간 30분을 거의 다 보내고 난 뒤에 마지막 제 면회 차례가 되면 형은 진이 빠진 모습으로 저를 맞이했습니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까지 울 순 없었습니다. 저는 전신마비가 된 아들을 둔 부모님의 25살짜리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하며 감정이 격해졌다. 박위 동생은 “듣는 형이 답답하고 귀찮을까 봐 티는 잘 안 내지만요. 혹시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어쩌지 하는 걱정이 계속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형수님이 등장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저희 형이랑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이 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그러니까 형수님이 ‘한 번 정도 난다’ 이러면서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며 코를 킁킁거리는 액션을 취했다. 그러면서 “저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들어보셨나요?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우리 믿음직한 형수님께 형을 보내줄게. 잘 가”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너한테 장애란 뭐야?’ 저는 대답했습니다. 우리 가족을 묶어준 단단한 하나의 끈이다. 저희 형은 그 단단한 끈으로 우리 형수님까지 꽉 묶어버렸습니다. 형수님 저희 가족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형 진심으로 결혼 축하하고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며 축하했다. 박위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해당 축사 영상이 공개되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헬스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언급한 것은 송지은의 가족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불편한 축사라는 의견과 제3자가 평가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네티즌들은 “눈물 쏙 들어가는 축사였다”, “카메라도 있고 신중한 자리일텐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왜 하는지”, “형의 치부와 형수의 고생길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축사다”, “장애인 남편과 그를 평생 수발할 부인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며 축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신부가 괜찮다고 웃고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난리냐”, “동생은 송지은의 위대함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며 논란이 될 것까지는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위는 약 8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이다. 2014년 건물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재활을 받고 휠체어를 타며 생활하고 있다. 송지은은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팀 해체 후에는 솔로 및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 공수처, ‘검사 11인 체재’ 되나… 신규 검사 모집하나 연임 재가는 ‘아직’

    공수처, ‘검사 11인 체재’ 되나… 신규 검사 모집하나 연임 재가는 ‘아직’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7명에 대한 공개모집에 나섰지만, 두 달 넘게 미뤄지고 있는 기존 검사들에 대한 연임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하지 않는 한 인력 부족으로 수사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사의를 표한 검사들까지 퇴직하면 공수처는 검사 정원 25명에 한참 못 미치는 11명 체재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 공수처는 23일 부장검사 3명과 평검사 4명에 대한 하반기 검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공수처에 재직 중인 검사는 처장·차장을 포함해 18명에 그쳐 결원 7명에 대한 충원에 나선 것이다. 공수처는 11~12월 중 서류 및 면접 절차를 밟은 뒤 윤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받아 신규 검사를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오는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대환 수사4부장,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송영선·최문정 수사3부 검사 등 4명에 대한 연임안을 윤 대통령이 재가하지 않는다면 신규 채용이 완료돼도 검사 정원을 채울 수 없다. 검사 연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등 현안 사건을 맡고 있는 수사4부는 평검사 1명만 남아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는 또 박석일 수사3부장과 김상천 수사2부 검사가 사의를 표명했고, 김성진 수사2부 검사는 임기를 마치면 연임 없이 퇴직할 예정이다. 이들까지 떠난다면 공수처 검사는 11명으로 줄어든다. 공수처는 자난달 이들의 공백에 대비해 부장검사 1명과 평검사 2명을 채용했지만 윤 대통령의 신규 임용안 재가도 한 달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 차질 우려에 대해 “만약을 가정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대통령실과 따로 협의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수사받는 중에도 불법 촬영’ 고교생…자기 아버지를 증인으로, 왜

    ‘수사받는 중에도 불법 촬영’ 고교생…자기 아버지를 증인으로, 왜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받던 중 또다시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해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선고받은 10대가 항소심에서 아버지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 이효선)는 23일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18)군의 첫 항소심 공판을 연 가운데 A군 측 변호인은 “A군의 아버지를 증인으로 신청해 신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군 측 변호인은 지난 6월 1심 결심공판에서 “A군은 현재 고등학생으로 처음 영장이 기각됐을 때 (범행의 심각성을) 잘 모르다가 구속돼서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실감하게 됐다”며 “고등학교 3학년 미성년자인 아들을 둔 부모님의 마음도 헤아려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었다. A군은 당시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시는 (불법 촬영을) 꿈도 꾸지 않겠다”고 말했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 서구 모 상가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모두 115차례에 걸쳐 106명의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해 또다른 상가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수개월 동안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기각했다. 그의 범행은 같은해 9월 한 여성이 고장난 화장실 칸을 피해 장애인용 칸을 이용하다 세면대 아래에 작고 검은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들통이 났다. 경찰 수사 결과 범인은 당시 고교 3학년생이던 A군이었다. 검찰은 A군이 첫번째 범행으로 수사받던 중에도 또다시 두 번째 범행을 저질러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구속하고 두 사건을 병합해 기소했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지난 7월 A군의 1심 재판을 열고 “A군은 불특정 다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고, 발각 이후에도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고 용서받지도 못했다. 일부는 엄벌을 탄원한다”고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은 다음달 20일 열린다. 이날 A군의 아버지가 증인으로 출석해 아들의 선처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 (속보)“우크라 파병된 北장교 8명 전사…참전 하루만에 사라져”[핫이슈]

    (속보)“우크라 파병된 北장교 8명 전사…참전 하루만에 사라져”[핫이슈]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는 주장이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전장에 배치된 북한군 장교 일부가 벌써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포스트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군 소속 중국 용병이 SNS에 올린 영상을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자신을 뎬위잔(Dian YuZhan)이라고 밝힌 해당 중국인 용병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 북한군 장교 8명이 첫 전투에 투입됐다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양 군인이 사나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도, 심지어 ‘장교’ 8명이 참전하자마자 단 하루만에 사라졌다”고 말하며 비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날자와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키이우포스트는 “해당 러시아군 소속 중국인 용병이 북한군의 형편없는 성과를 조롱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밖에도 해당 중국인 용병은 자신이 소속된 용병 부대에서 탈영병이 발생하자 바로 사살됐다고 이야기했고, 또 다른 용병은 러시아군의 지휘체계가 허술하다고 지적하며 다른 부대에서도 지휘관이 제대로 된 지휘를 하지 못하는 일이 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사한 군인들에 대한 러시아군의 보상이 부족하다는 비난도 쏟아냈다. 중국인 용병은 “실종된 사람들 또는 시체가 곳곳에 널려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상태로 폭격을 받은 사람들에게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키이우포스트는 “영상을 올린 중국인 용병의 실제 신원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면서 “다만 그가 과거 러시아 군대에서 복무하던 시절을 이야기하는 SNS 영상을 찾았다. 그 중에는 러시아군의 장갑차 앞에 서 있는 영상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중국 언론과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는 그의 본명이 쉬항, 또는 왕웨이라고 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병된 북한군, 김정은이 아끼는 정예부대”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다는 설이 다양한 증거를 통해 기정사실화 되는 가운데, 러시아로 건너간 북한군의 정보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일명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이 파병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여기서 언급된 11군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우 아끼는 정예부대로 알려졌다. 이들은 공수훈련, 해상침투 및 지상침투 훈련, 실제 폭탄을 다루는 훈련을 모두 받은 특전사들로, 주된 임무는 정찰 감시 및 타격, 후방 교란 침투 등이다. 북한군의 정예군단이 파병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파병된 북한군이 일정 기간 적응을 거친 뒤 최전선에 투입될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힘들다,야”…군복 입고 담배 피우는 북한군, 러시아서 또 목격러시아와 북한은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소리”라며 일축하고 있으나, 러시아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모습이 연이어 공개됐다. 러시아 독립 언론 ‘아스트라’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극동 연해주 지역의 한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의 동영상을 개제했다. 영상 속 북한군 추정 인물들은 3~4명이 모여 담배를 피우며 대화를 나누거나, “늦었어”, “힘들다야”, “우크라하고 러시아하고…드가소(들어가십시오)”라는 북한 억양의 말소리가 또렷하게 담겼다. 앞서 지난 18일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군이 파병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고, 이후 해외 SNS에서는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북한군 관련 동영상과 사진들이 속속 게재됐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도 “연해주 세르기예프스키 훈련소에서 우크라이나 전장 배치를 대비하는 북한군의 모습”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CNN은 러시아가 북한군에게 보급품 지급을 위해 작성한 한글 설문지를 입수해 보도하기도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에서 일어난 전쟁에 북한이 개입한다는 건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이 결코 충분치 않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세계로부터 더 강하고 구체적인 대응을 원한다”고 말해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 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과 유학생 유치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 우즈베키스탄과 유학생 유치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우수 유학생 유치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가관은 지난 21일 업무 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 3대 특화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교류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장, 이영웅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교육원에서 이뤄졌다. 국립순천대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간의 협약은 지난 2017년에 시작됐다. 하지만 글로컬대학과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 국립순천대와 러시아·중앙아시아 권역의 거점 한국교육원으로서 양 기관의 위상에 맞는 역할과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롭게 체결했다. 1992년에 개원한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전 세계 한국교육원 43개중에서도 연 교육인원 4400여명의 최대규모 재외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순천대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은 수도 타슈켄트 지역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 △현지 학교 학생들의 한국 연수프로그램 운영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 홍보 및 행정적 지원 △전라남도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국제화를 위한 사업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주·전남권 최초로 글로컬대학에 지정된 국립순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학생 2000명 유치와 글로컬대학의 맞춤형 교육과 함께 지자체·산업계와 협력해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 연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8월 부임한 이영웅 원장은 “교육부의 유학생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 지원을 위해 한국교육원에서도 우즈베키스탄 내 대학, 고등학교 대상의 홍보 강화 등 유학생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순천대는 해외 유학생 유치 확대에 머무르지 않고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협력해 유학생의 학업·진로 설계까지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지원 방안을 준비해 왔다”며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우리 대학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김경훈 서울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공모전 시상식 심사위원장 참석

    김경훈 서울시의원, 기후위기 대응 공모전 시상식 심사위원장 참석

    서울시의회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트에서 열린 ‘2024년 기후위기 대응 1분만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쿠키뉴스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일상 속 1분의 관심을 표방하며 개최됐다. 본 공모전은 ‘우리 동네 1.5°C 낮추기’를 주제로 지난 2021년부터 개최 3회째를 맞았다. 쿠키뉴스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을 소개하는 작품을 1분 내외의 숏폼 형태로 모집했다. 김 의원은 해당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김 의원은 심사평에서 “서울시의원으로서 의회 차원의 실질적 입법이 가능한 부분과 정책 반영 여부를 중점적으로 반추해 보며 보람된 심사를 했다”며 “짧은 1분의 영상에 집약적으로 아이디어를 담아주신 모든 참가자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모두가 기후 위기 담론 형성을 함께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문화를 자체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기후 위기 극복에 있어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행동을 독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산업화가 시작된 1800년대보다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가면 재앙적인 기후 변화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며 “인류 생존 최후의 방어선인 1.5도를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효성, 협력사·농어촌 상생기금 100억원 출연… 제품 지원도

    효성, 협력사·농어촌 상생기금 100억원 출연… 제품 지원도

    효성은 중소협력사,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및 제품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농어촌 지역을 위해 안전용품과 원격검사 설비 등의 제품을 후원했다. 경남 함안군에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한 티셔츠,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로 제작된 농산물 건조기, 효성화학의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식판, 그리고 효성중공업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했다.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국내 섬유업계 처음으로 중소협력사를 위해 친환경 인증 발급을 지원한 바 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섬유 등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효성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에도 주력한다. 효성,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등 효성그룹 계열사들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효율 향상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인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해 전∙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협력사의 공장 내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감시설 투자를 지원했다.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배달특급’과 손잡고 할인 행사… “가맹점과 상생”

    누구나홀딱반한닭, ‘배달특급’과 손잡고 할인 행사… “가맹점과 상생”

    누구나홀딱반한닭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과 함께 11월 한 달간 특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전 메뉴를 4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선착순 2000명에게만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해당 프로모션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가맹본사에서 프로모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본사의 지원으로 가맹점주는 쿠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공배달앱과의 협업을 통해 배달 수수료 부담도 함께 낮추는 합리적인 매출 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나홀딱반한닭과 배달특급의 할인 쿠폰은 경기 소재 85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참여 매장 리스트는 다음달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폰 사용 방법은 배달특급 홈 화면에서 ‘누구나홀딱반한닭 프로모션’ 단독 배너를 눌러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 뒤 하단 ‘누구나홀딱반한닭 주문하기’ 버튼을 누르면 가까운 매장으로 연결된다. 할인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매장에 한해 가게 영역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4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은 1만 7900원 이상 주문 시 적용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5개월째 배달특급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데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가맹점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면서 “배달특급과의 협업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의 공공배달앱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가맹점주들에게도 실용적인 매출 증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캐주얼치킨펍’ 콘셉트의 홀 매장에서 치킨과 맥주를 판매하는 치킨·호프 프랜차이즈다. 대표 메뉴인 ‘후레쉬쌈닭’ 등 오븐치킨과 함께 다양한 주류메뉴를 제공하며 전국 26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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