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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착한 소비’ 메시지… 외교 무대서 펼친 K패션 철학

    친환경 ‘착한 소비’ 메시지… 외교 무대서 펼친 K패션 철학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세일즈형 해외 순방을 이어가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에는 ‘지속가능한 소비’,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영부인의 차별성’ 등 메시지가 엿보인다. 다른 정상 배우자가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고 질문할 만큼 외교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 여사는 패션으로 본인만의 메시지를 꾸준히 발신하고 있다. 오는 18일 윤 대통령과 동행하는 미국 뉴욕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 서는 김 여사가 이번에는 패션으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업사이클링 가방 들고 ‘윤리적 소비’ 지속 전달 김 여사의 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일관된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메시지다. 평소 친환경을 중시하는 김 여사의 가치관이 반영된 선택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잼, 주스 등을 만들고 남은 껍질이나 씨앗을 재활용한 ‘애플 레더’ 가방, 커피자루와 한지 가죽을 업사이클링한 가방 등도 애용한다. 덕분에 각 가방 제조업체 ‘마르헨제이’, ‘할리케이’ 등 국내 브랜드가 국제무대에서 이목을 끌었다. 김 여사는 순방을 계기로 해외의 친환경 상점을 방문하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김 여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폐어망 등을 녹여 만든 재생 플라스틱으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업체를 둘러봤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100% 재활용 소재 의류를 파는 에콜프를 방문해 중고 타이어로 만든 신발 등을 만져보고 스페인의 기후환경 정책에 대해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눴다.김 여사가 공식 석상에서 한번 입었던 옷을 다시 꺼내 입는 것도 하나의 메시지로 읽힌다.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서 지난해 6월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 때 입었던 드레스를 다시 착용했다. 그러면서도 드레스 위에 인도네시아 전통 의류인 ‘바틱’을 걸쳐 다른 분위기를 냈다. 원피스와 함께 신은 구두는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거리의 브랜드 ‘앤서니’ 제품이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드레스를 재활용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중소 브랜드 구두를 선택, 국내 패션업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남 국가ESG연구원 원장은 “김 여사가 친환경 행보를 하고 ESG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지구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가 체화되지 않은 일반 시민들에게는 영부인을 따라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공식 석상서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 선보여 김 여사는 에코백과 같은 친환경 제품 및 중저가 국내 브랜드 등을 명품 의류와 ‘믹스 매치’하는 편이다. 지난해 6·1지방선거 사전투표장에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 가방과 디올 블라우스를 함께 착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해외 정상 배우자 중에서는 미국 퍼스트레이디였던 미셸 오바마가 이러한 믹스 매치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 착용하는 의상이나 소품을 모두 자비로 구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상공인 제품 위주로 산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기간 동안 김 여사의 손에 들렸던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의 그레이스백도 마찬가지다. 빌리언템은 출산 후 경력 단절을 겪던 여성 디자이너가 1인 창업한 기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가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고 K컬처를 알리는 차원에서 국내 브랜드를 자비로 구매해 착용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어떤 한국 화장품을 쓰느냐”는 다른 정상 배우자의 질문을 받은 뒤 종종 자비로 선물을 마련해 보낸다고 한다. 김 여사가 첫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K컬처 영업사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한복 입는 ‘어머니상’ 아닌 커리어우먼 강조 김 여사의 패션에 대해 ‘최초의 기업인 출신 영부인’이라는 타이틀과 연계해 보는 시각도 있다. 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정장 차림에 포켓치프(장식용 손수건)를 착용하거나 단정하면서도 절개 등의 디자인이 가미된 원피스·스커트를 입는 것이 그 사례다. 박영실 명지대 겸임교수는 “김 여사는 한복을 즐겨 입으며 ‘어머니상’을 보여주던 영부인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시대가 변하기도 했지만 예술계 전문직 커리어우먼 출신으로서의 차별성을 드러내며 패션으로 적극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규혁♥’ 손담비, 임신 추측에 해명

    ‘이규혁♥’ 손담비, 임신 추측에 해명

    배우 손담비가 임신설을 부인했다. 손담비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가발 쓰기 전”이라며 “P.S. 저 임신 안 했다. 원피스 자체가 일자 핏에 통이어서 그렇다. 추측 그만”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담비가 스팽글 장식이 있는 화려한 미니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이는 손담비가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에서 김모미가 춘 ‘토요일 밤에’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모습으로, ‘토요일 밤에’ 원곡자인 손담비는 ‘마스크 걸’의 장면을 재연해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의상으로 인해 누리꾼들은 임신한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손담비가 직접 해명한 것이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지난해 5월 결혼했다.
  • ‘31세’ 나나, 초미니 원피스 몸매… 옅어진 ‘전신 타투’

    ‘31세’ 나나, 초미니 원피스 몸매… 옅어진 ‘전신 타투’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31)가 늘씬한 몸매와 함께 옅어진 타투 근황을 전했다. 나나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좋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 나나는 한 주얼리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에서 핑크색 초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해 보였다. 나나의 탄탄한 몸매 못지않게 눈길을 끈 것은 눈에 띄게 옅어진 전신 타투였다. 나나는 지난해 영화 ‘자백’ 제작발표회 당시 팔뚝과 등, 쇄골 부위 등 곳곳에 타투를 하고 나타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나나는 지난달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 출연해 타투를 지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나나는 “타투를 했을 때 당시가 심적으로 힘들었다. 타투를 하는 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다”고 타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흐른 뒤 타투를 지우기로 한 데 대해서는 “엄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부탁하더라. 타투 할 때도 엄마가 허락은 해주셨다. 그래서 (지우라고 했을 때도) 흔쾌히 지우게 됐다”고 말했다.
  • 여장한 30대 男, 여자목욕탕 들어가 불법 촬영하다 덜미

    여장한 30대 男, 여자목욕탕 들어가 불법 촬영하다 덜미

    여장하고 대중목욕탕의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목적다중이용장소침입) 혐의로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노란색 가발과 원피스로 여장하고 대전 대덕구에 있는 한 대중목욕탕의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탈의실 내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욕탕 직원이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A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를 압수한 뒤 조사를 벌여 범행이 발각되기 전 탈의실 내부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찾아냈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다른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를 파악하기로 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이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비슷한 전과가 있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몸매가 어색해’ 딱 걸렸다…여자 대중목욕탕 촬영하던 여장男

    ‘몸매가 어색해’ 딱 걸렸다…여자 대중목욕탕 촬영하던 여장男

    노란 가발 등 여장을 하고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여성의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5일 A(32·무직)씨를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쯤 대전 대덕구의 한 대중목욕탕 여자 탈의실에 가발을 쓰고 여성 원피스를 입은 채 여장을 하고 들어가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탕으로 진입하려다가 목욕탕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목욕탕 직원은 “A씨가 여성 가발을 쓰고 원피스를 입었는데 꽉 조인 몸매가 좀 어색해 뒤따라가 촬영 행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 휴대전화에는 이 목욕탕 여자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여성의 사진 등이 들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적다”고 기각했다. A씨의 어머니는 영장실질심사 때 “아들의 성 집착증을 열심히 치료받도록 하겠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이다.
  • 공개된 ‘원피스’ 실사화…극찬·호평 일색

    공개된 ‘원피스’ 실사화…극찬·호평 일색

    우려 속 공개된 ‘원피스’ 실사화가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실사 드라마 ‘원피스’가 해외에서 극찬받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원피스’는 1일 오전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80%, 팝콘 지수 94%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IMDB에서는 평점 8.6을 받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원피스’는 일본 사상 최고 판매 부수를 기록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악마의 열매를 먹고 특별한 능력을 갖추게 된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전설의 보물 ‘원피스’를 찾아 바다를 누비는 모험담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저마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로, 나미, 우솝, 상디 등과 ‘밀짚모자 해적단’을 결성해 여정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공개 전 제작비가 1억 4400만 달러에 달하며 회당 1800만 달러 이상을 자랑한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는 넷플릭스에서 제작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 또한 원작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원작이 판타지적 면모가 많으며 단행본 106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엄청난 장편이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게다가 출연 배우들 대부분이 무명이라는 점도 팬들의 걱정을 샀다. 실제 공개 전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는 ‘원피스’ 촬영 현장 사진들이 유출되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하지만 실제 공개되자 일반 대중들은 물론 ‘원피스’ 원작 팬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배우들의 연기, 특수효과, 연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던 일본 팬들은 SNS를 통해 “루피의 움직임이 생각 이상으로 잘 구현됐다”, “배우들이 정말 좋잖아”, “우솝이 너무 섹시해서 당황했다”, “상디는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았어”, “걱정했던 아론 에피소드가 엄청난 퀄리티여서 안심했다”, “그런데 버기가 너무 무섭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 9년 열애♥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포착 “너무 떨려”

    9년 열애♥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포착 “너무 떨려”

    9년째 공개 연애 중인 신민아, 김우빈 커플이 매니저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화제다. 신민아는 20일 “나 너무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나네”라며 매니저의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결혼식에서 축사를 낭독하는 신민아의 뒷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자태를 드러낸 신민아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짜 필요한 사람이 된 거 같아서 이 결혼이 너무 반갑고 기쁘다”며 신랑과 신부를 축복했다.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의 OST인 ‘로맨틱 선데이’에 맞춰 나란히 걷는 신랑, 신부를 ‘갯차커플’이라고 표현하며 “비주얼까지 완벽하다”고 흐뭇해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신민아의 매니저는 이날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조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소속사 식구들과 ‘갯마을 차차차’ 팀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한 것. 신민아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연인 김우빈과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이상이, 강형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상이와 강형석은 이날 결혼식에서 각각 축가와 사회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결혼식 단체 사진에는 앞뒤로 나란히 선 신민아, 김우빈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는 신민아와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는 김우빈의 투샷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또한 깔끔한 블랙 원피스와 슈트로 맞춘 듯한 두 사람의 커플 하객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햇수로 9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신민아는 현재 영화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우빈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 캐스팅됐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스토킹과 카르멘/작가

    [최여정의 아침 산책] 스토킹과 카르멘/작가

    “오늘은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출근하네. 잘 어울려.” 문자 메시지를 보고는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섰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 ‘발신자 정보 없음’의 메시지. 정체 모를 시선에 무방비 노출된 나는 발가벗겨진 것 같았다. 몇 달 동안 계속된 문자 메시지는 다행히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그 스토커를 모른다. 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그 기억은 뾰족하게 날이 서 있다. ‘몰래 다가가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스톡(stock)에서 유래한 ‘스토킹’은 과거에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쫓는 극성팬들의 일탈 정도로 여겨져 왔지만 점차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헤어진 연인’처럼 한때 피해자와 가장 가까웠던 가해자가 생활 반경을 쉽게 파악해 폭행ㆍ감금하거나 강간과 살인 등 흉악범죄까지 저지른다. 지난달 스토킹 범죄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일명 ‘스토킹 처벌법’과 ‘스토킹 방지법’이 시행됐다. 앞으로는 합의를 했더라도 처벌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망을 통한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확대한다. 또한 법원 판결 전에도 가해자에게 위치 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선고 하루 전에 보복범행을 저지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같은 일은 막아야 한다. 피해자 격리와 보호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스토킹의 시작이 사랑이든 질투든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다면 그건 집착이다. 타인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다. 집착은 스스로를 파멸시킨다. 1845년 저 멀리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죽은 한 여인을 생각한다. 카르멘. 비제의 오페라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카르멘이야말로 가장 오래된, 가장 억울한 스토킹 피해자일 것이다. 헤어진 연인인 돈 호세의 칼에 찔렸음에도 사람들은 가해자인 돈 호세를 비난하는 대신 남자를 유혹하는 카르멘의 매력과 자유로운 연애관을 비난하면서 팜파탈의 대명사로 그녀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 호세야말로 새로운 연인 에스카미요와 함께 떠난 카르멘을 다시 만나기 위해 투우장 앞을 서성이는 집요한 스토커였다. 물론 카르멘이 실존 인물은 아니다. 1845년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가 쓴 동명의 소설 ‘카르멘’은 1875년 오페라로 각색돼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카르멘의 죽음으로 막을 내리는 엔딩은 오페라 초연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거리인데, 당시 보수적인 오페라 극장장은 카르멘과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결혼식을 올리는 해피엔딩을 원했다. 이후 수많은 연출가들은 카르멘을 칼로 찔러 죽인 뒤 그녀를 품에 안고 흐느끼는 돈 호세에게 연민과 동정의 시선을 담아 ‘버림받은 사랑의 희생자’로 연출했다. 반면 2018년 이탈리아 오페라 연출가 레오 무스카토는 카르멘이 정당방위로 돈 호세에게 방아쇠를 당기게 했다. 다음달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연극 ‘카르멘’이 오른다. ‘카르멘의 자유의지’에 주목했다는 고선웅 연출의 ‘카르멘’ 엔딩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스토킹 범죄와 데이트 폭력, 그리고 안전한 이별을 이야기하는 지금 카르멘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다.
  • 손연재, 독보적인 멋부림에 ‘감탄’ 절로

    손연재, 독보적인 멋부림에 ‘감탄’ 절로

    손연재가 세련되고 화려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일 주얼리 선물로 받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연재는 적절히 노출한 매력적인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채 실내에서 멋진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그녀의 모든 것이 돋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은퇴 후 아카데미를 설립해 CEO로 변신했다. 손연재는 최근 9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 中, 日자민당 2인자에 “허튼소리 말고 침략역사 반성이나 해” [대만은 지금]

    中, 日자민당 2인자에 “허튼소리 말고 침략역사 반성이나 해” [대만은 지금]

    중국이 전 일본 총리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가 대만을 방문해 대만이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는 논조의 발언을 두고 허튼 소리를 지껄였다며 매우 강경한 어조로 강력히 규탄했다.  9일 오후 중국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교부 대변인, 대만에서 일본 정치인 아소 다로의 망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일본의 개인 정치인이 중국의 단호한 반대에도 '중국 대만 지역'에 들어가 허튼 소리를 늘어놔 대만해협의 긴장 상황을 부풀리고 대립과 대항을 유발하여 중국 내정에 총체적으로 간섭했다고 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일 4대 정치 문건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하고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엄중히 짓밟았다"며 "중국은 일본에 대해 엄정 교섭을 제기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면서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이며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으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일본이 반세기 동안 대만을 식민 통치하면서 대만인민의 압제자에 대한 항쟁에 무수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중국에 엄중한 역사적 책임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반성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또 “일본 정치인이 대만에 기어들어가 전쟁을 입에 담으며 대만 해협의 혼란이 두렵다는 입장을 취한 것은 대만 민중을 불구덩이로 밀어넣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더 이상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 체결 당시의 청나라 정부가 아니다. 일본 정치인 개인이 대만 문제에 대해 마음대로 발언할 자격과 자신감은 어디서 온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대만 문제에 대한 약속을 준수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중국 내정에 간섭하지 말며 그 어떤 방식으로도 대만독립 분열 세력을 지지하지 말 것을 엄숙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소 다로 부총재는 지난 8일 오전 대만 비전재단이 주최한 포럼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와 "대만해협 전쟁을 피하는 피하는 것은 '억지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분한 군사적 억지력과 전쟁에 대한 심리적 준비를 갖추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대만 해협의 안정과 안보를 유지하려는 분명한 의지가 있음을 상대방에게 완전히 이해시키는 것이라며 대만 해협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 말미에서 "대만은 자신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며 "내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선출될 새 지도자가 공통된 보편적 가치를 계속 고수하며 외부 도전과 위협에 맞서 일본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아소 부총재는 차이잉원 총통과 총통부에서 회동한 자리에서 일본 만화 '원피스'를 언급했다.  그는 "밀짚모자를 쓴 주인공 루피가 연재 20년 동안 친구를 배신한 적도, 위기의 순간에 결코 가만히 있었던 적도 없었다"면서 "대만과 일본 관계가 깊은 우의를 기반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진당 총통후보 라이칭더 부총통을 만났다며 "대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들어 안심이 된다"고도 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거부하는 라이 부총통은 실속있는 대만독립운동가라고 불리기도 한다.
  • ‘김무열♥’ 윤승아, 출산 후 두 달만에 ‘깜짝 소식’

    ‘김무열♥’ 윤승아, 출산 후 두 달만에 ‘깜짝 소식’

    배우 윤승아가 출산 두 달 만에 임신 전 몸매를 회복했다. 윤승아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데일리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윤승아는 흰색 롱원피스에 운동화, 분홍색 모자로 귀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한 윤승아는 출산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리여리한 몸매를 회복해 눈길을 모은다. 출산 후 윤승아는 “아직 배가 안 들어갔다. 아기 낳으면 배도 다 들어가고 살도 다 빠질 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더라”라며 “충격을 받았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구나 싶다”고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윤승아는 배우 김무열과 2015년 결혼, 지난 6월 아들을 출산했다.
  • “둘째 임신 티나”…이민정 ‘근황 사진’ 재조명

    “둘째 임신 티나”…이민정 ‘근황 사진’ 재조명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근 이민정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부부가 둘째 소식을 기다린 만큼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에 첫 아들 준후군을 품에 안고, 8년 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게 됐다. 이민정은 지난달 29일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수가 보이는 카페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사진 4장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그는 어깨라인을 드러내는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해당 사진에는 “임신하신 거 아니지요?” 댓글이 남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직 둘째 임신 소식이 공연히 알려지지 않을 때였기 때문에 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댓글에는 임신 소식이 전해진 4일에서야 “어떻게 아신 거예요?” 답글이 달리기도 했다.
  • 연휴에 결혼식은 민폐? “하객 배려無” vs “안 가면 된다” [넷만세]

    연휴에 결혼식은 민폐? “하객 배려無” vs “안 가면 된다” [넷만세]

    축의금·복장 이어 결혼 시기 온라인 논쟁“연휴결혼식에 가족여행 못가” 불만 화제“욕 먹을 거 각오 해야” 공감 의견 많지만“뒤에서 욕하는 게 더 문제” 반론도 팽팽민폐 하객 1위 ‘신랑신부 험담하는 사람’ 축의금 적정선 논란, 하객 복장 논란 등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는 결혼식 문화와 관련해 이번에는 결혼식 시기를 두고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연휴 기간에 결혼식을 하는 것은 ‘민폐’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불만이 나오면서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트판’에 지난 20일 올라온 ‘연휴결혼식 도대체 왜 민폐라고 생각을 안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퍼져나가며 열띤 논쟁이 대상이 됐다. 네이트판 글쓴이 A씨는 “너무 본인들만 생각하고 이기적임. 친한 사람들이나 가족들 여행도 못 가게 하고. 하…”라며 짤막한 푸념 글을 올렸다. 이 글에는 예컨대 연휴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지인이 하객이 적게 와 불만을 표했다든가 하는 추가적인 상황 설명은 전혀 없었지만, 두 줄짜리 글만으로도 네이트판에서만 700회 넘는 추천을 받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글의 댓글 중 추천을 많이 받은 베스트 댓글들은 글쓴이에 공감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주말 껴서 3일 쉴 수 있을 때 결혼 좀 하지 마시라. 그런 날 할 거면 안 가도 서운하다 하지 말라”, “내 대학 동기도 올해 크리스마스 연말에 결혼한다. 앞에서는 웃으며 축하해줬지만 내 소중한 연휴에 경조사라니. 더구나 이브에 만원 지하철 타고 원피스 코트에 구두 신고 갈 생각하니 정말 한숨만 나온다” 등 댓글을 달았다. 한 이용자는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결혼식한 대리님! 자기 딴엔 기념적인 날이었겠지만 우린 황금연휴 날려서 뒤에서 다 욕했다. 그런 날을 잡을 거면 가족끼리 스몰웨딩 하지 왜 청접장 돌려서 사람 곤란하게 만드냐. 진짜 요즘 개인주의를 빙자한 이기주의들 문제임”이라며 혀를 찼다. 베스트 댓글들은 연휴 기간 결혼식이 민폐라는 반응이 차지했지만, 200여개의 댓글 중 수적으로는 글쓴이가 불만 섞인 글을 쓴 게 더 무례하다는 반응이 다소 많았다.글쓴이와 이에 동조하는 반응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왜 저리 불만을 만들어서 하나. 부득이하게 못 간다고 축의만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결혼식 날짜를 마음대로 막 잡을 수 있는 줄 아나”, “세상 너무 무섭다. 이런 사람들 있을까 봐. 앞에서는 웃으면서 ‘축하해’ 하고 뒤에서는 이렇게 욕하는 거”, “못 가면 안 가면 되지. (신랑신부가) 서운하다 뭐다 말한 게 아니라면 민폐랄 게 있나. 좀 있으면 결혼식 자체가 민폐라고 하겠다” 등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글쓴이에 공감하는 이들은 “축의만 하고 가지 말라는 댓글 많이 보이는데 사회생활상 할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자리가 있다”며 재반박하며 맞서기도 했다. ‘연휴 기간 결혼식’ 논쟁은 다른 커뮤니티로도 퍼지며 한층 뜨거워졌다. ‘개드립넷’에서는 연휴에 결혼식을 잡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을 노린 것이라는 주장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들은 “연휴에 잡는 건 식장이 싼 것과 자기들 신혼여행 길게 즐기려는 것 때문이라 여론이 좋지 않은 거다”, “연휴 결혼은 사람들한테 뒤에서 욕먹을 거랑 손님 별로 안 올 거 감안해야 한다” 등 의견을 냈다. 반면 “날짜가 그날밖에 없을 수 있다”며 섣부른 추측을 경계하는 의견과 “내 결혼기념일도 내가 못 정하나”, “우리 사회는 남한테 ‘뭐 하지 마라’ 이런 게 왜이리 많냐” 등 연휴 결혼식 지적이 문제라는 반응도 많았다. ‘더쿠’에서도 “솔직히 하객들에 대한 배려 없는 거 맞다” 등 의견과 “이런 글 쓰는 심보가 더 못됐다” 등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한편 결혼식 하객과 관련해 최악의 ‘민폐 하객’은 ‘신랑신부 험담을 하는 사람’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에 의뢰해 미혼남녀 300명(남녀 각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지난 4월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신랑신부 험담을 하는 사람’(복수응답, 남 54.0%·여 65.3%)이 최악의 민폐 하객 1위에 꼽혔다. 남성 응답자의 경우 이 다음으로 ‘슬리퍼·스포츠웨어 등 너무 편안한 옷을 입은 사람’(45.3%), ‘아이의 무례한 행동을 제지하지 않는 부모’(43.3%), ‘시끄럽고 튀는 행동을 하는 사람’(41.3%) 등을 민폐 하객으로 봤다. 여성은 ‘너무 튀거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은 사람’(61.3%), ‘슬리퍼·스포츠웨어 등 너무 편안한 옷을 입은 사람’(57.3%), ‘흰색 옷을 입은 신부 측 지인’(56.7%) 순으로 응답했다. 결혼식 참석과 관련해 고민되는 것으로는 ‘적정 축의금 판단’(남 57.3%·여 73.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축의금, 준비 비용 등 경제적 지출’(남 40.7%·여 52.7%), ‘거리 이동’(남 37.3%·여 35.3%), ‘참석 여부 판단’(남 34.7%·여 32.7%) 등 이유로 결혼식 참석을 어려워했다.
  • 호텔 1박 40만원… 음식값은 ‘바가지’ 수준… 휴가 발목 잡는 ‘휴가 물가’

    호텔 1박 40만원… 음식값은 ‘바가지’ 수준… 휴가 발목 잡는 ‘휴가 물가’

    여름 ‘휴가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휴가지 인근 호텔의 성수기 숙박비는 가족 기준 1박에 40만원이 예사가 됐고, 음식값은 ‘바가지’로 느껴질 정도로 껑충 뛰었다. 여름 의류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이란 시류에 편승한 자영업자들의 한탕주의식 물가 인상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콘도 이용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급증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지난 3월 6.4%, 4월 6.6%, 5월 10.8%에 이어 상승폭이 점점 가팔라지는 추세다. 호텔 숙박료는 같은 기간 11.1% 올랐다. 휴가 때 입을 옷과 신발의 가격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사악한’ 수준이 됐다는 소비자들의 하소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시중의 티셔츠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원피스 가격은 13.7% 급상승했다. 청바지는 11.8%, 운동화는 7.8%, 운동복은 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놀이시설을 비롯한 나들이 물가도 상승 기류를 탔다. 지난달 운동경기 입장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급증했고 놀이시설 이용료는 6.8%, 공연예술 관람료는 6.3%씩 올랐다. 골프장 이용료도 4.7% 상승하며 지난 6월 전체 평균 물가상승률인 2.7%를 웃돌았다. 외식 물가도 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었다. 특히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7.2% 하락한 상황에서도 음식점에서 파는 돼지갈비는 6.4%, 삼겹살은 5.4%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들이 공급가격 하락분 등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주는 7.3%, 맥주는 6.4%씩 올라 휴가지에서 지출하는 술값도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돼지고깃값 내렸는데 식당 삼겹살값은 올랐다… ‘1박에 40만원’ 바가지 수준으로 치솟은 ‘휴가 물가’

    돼지고깃값 내렸는데 식당 삼겹살값은 올랐다… ‘1박에 40만원’ 바가지 수준으로 치솟은 ‘휴가 물가’

    여름 ‘휴가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휴가지 인근 호텔의 성수기 숙박비는 가족 기준 1박에 40만원이 예사가 됐고, 음식값은 ‘바가지’로 느껴질 정도로 껑충 뛰었다. 여름 의류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랐다.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이란 시류에 편승한 자영업자들의 한탕주의식 물가 인상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콘도 이용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 급증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지난 3월 6.4%, 4월 6.6%, 5월 10.8%에 이어 상승 폭이 점점 가팔라지는 추세다. 호텔 숙박료는 같은 기간 11.1% 올랐다. 휴가 때 입을 옷과 신발의 가격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사악한 수준이 됐다는 소비자들의 하소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시중의 티셔츠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원피스 가격은 13.7% 급상승했다. 청바지는 11.8%, 운동화는 7.8%, 운동복은 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놀이시설을 비롯한 나들이 물가도 상승 기류를 탔다. 지난달 운동경기 입장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7% 급증했고, 놀이시설 이용료는 6.8%, 공연예술 관람료는 6.3%씩 올랐다. 골프장 이용료도 4.7% 상승하며 6월 전체 평균 물가 상승률인 2.7%를 웃돌았다. 외식 물가는 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었다. 특히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7.2% 하락한 상황에서도 음식점에서 파는 돼지갈비는 6.4%, 삼겹살은 5.4%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들이 공급가격 하락분 등을 판매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주는 7.3%, 맥주는 6.4%씩 올라 휴가지에서 지출하는 술값도 가계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겨울인데 왜 이렇게 더워” 페루, 역대 최고 겨울 더위 기록 [여기는 남미]

    “겨울인데 왜 이렇게 더워” 페루, 역대 최고 겨울 더위 기록 [여기는 남미]

    중남미 곳곳에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멕시코에서 폭염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엔 남미 페루의 차례였다. 페루에선 역대 겨울철 최고 더위가 기록됐다. 페루 기상청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수도 리마의 온도는 27.2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겨울에 기록된 온도로는 역사상 최고로 높았다”고 밝혔다.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한 1997~1998년과 2015~2016년 등 2차례 겨울을 맞은 리마에서 비정상적으로 더운 날씨가 기록된 적은 있지만 온도가 27도를 꿰뚫고 올라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현지 언론은 “리마를 둘러본 결과 거리의 모습은 한여름과 비슷했다”고 보도했다. 길에는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시민이 넘쳤다. 여름철 더위가 절정일 때나 볼 수 있는 민소매 원피스 차림의 여성들도 많았다. 호세라는 이름의 청년은 “습도가 높아 여름보다 더 더운 것 같다”면서 기자 앞에서 생수를 구입해 머리를 물에 적셨다. 리마 주민 라우라는 “겨울에 이렇게 덥다면 다가올 올해 여름은 어떨지 벌써부터 걱정된다”면서 “우리도 멕시코처럼 살인적인 폭염을 겪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정상적 겨울철 더위를 불러온 건 엘니뇨다. 기상관 마리아노는 “엘니뇨로 태평양 상공의 대기온도가 상승했고 더운 공기가 대륙으로 밀려오면서 겨울이지만 날씨가 더워진 것”이라면서 “당분간 온도가 24도 밑으로 내려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글로벌 엘니뇨 외에도 올해는 연안 엘니뇨도 예상돼 페루의 이상 기온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안 엘니뇨는 페루에만 국지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엘니뇨를 말한다. 한편 겨울에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울상을 짓는 사람들도 많다. 막대한 돈을 투자해 겨울장사를 준비한 의류업계가 대표적이다. 현지 언론은 “의류 도매상가를 둘러보니 벌써 겨울옷을 세일판매를 하는 곳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점퍼를 세일하고 있는 한 상인은 “여름과 가을에 번 돈을 전부 투자해 겨울옷을 준비했는데 날씨가 더워 영 팔리지 않는다”면서 “보통 세일은 시즌을 마감할 때나 했지만 올해는 겨울옷이 안 나가고 당장 돈은 급해 겨울이 시작되자마자 세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당분간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니 올해 겨울장사는 이미 망친 것 같다”면서 “엘니뇨는 농민들이나 걱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옷을 생산해 팔면서 엘니뇨를 원망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 ‘한의사♥’ 윤진서, 결혼 6년만에 임신… “내년 초 출산”

    ‘한의사♥’ 윤진서, 결혼 6년만에 임신… “내년 초 출산”

    배우 윤진서(39)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윤진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개월이 됐다, 한동안은 원피스를 많이 입을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푸른 잎이 무성한 나무 아래에서 원피스 차림으로 볼록해진 배를 두 손으로 감싼 채 웃고 있는 모습 등 사진 2장을 올렸다. 그는 “어릴 적에 제일 좋아하던 옷이었는데 언제부턴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편한 것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바지를 많이 입게 됐다”며 “애기가 나오기까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찾아 보겠다, 그리고 같이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진서가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진서는 2017년 4월 한의사 남편과 3년간의 열애 끝에 제주도 자택에서 결혼했다. 그는 취미 활동을 통해 만난 남편과 결혼한 후 제주에서 생활해 왔다. 1983년생인 윤진서는 39세에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특히 결혼한 지 6년 만에 엄마가 되는 것으로, 출산할 때까지 태교에 전념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한 후 ‘돌아온 일지매’, ‘냄새를 보는 소녀’, ‘대박’, ‘비스티 보이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엔 넷플릭스 ‘모범가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 유진 딸 로희, 몰라보게 자란 모습

    유진 딸 로희, 몰라보게 자란 모습

    배우 유진이 사랑스러운 두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진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세트로 옷 맞춰 입고 싶은 엄마 마음도 몰라주고. 애걸복걸해서 겨우 입혔다. 그래도 엄마는 예쁜 사진 건져서 좋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진은 두 딸과 커플 원피스를 맞춰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여전히 청순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진과 요정 미모를 그대로 물려받은 두 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유진은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했다. 2015년 딸 로희, 2018년 로린을 낳았다.
  • ‘40대’ 솔비, 스위스서 몸매 과시 “결혼 안 하길 잘해”

    ‘40대’ 솔비, 스위스서 몸매 과시 “결혼 안 하길 잘해”

    가수 솔비가 스위스 취리히를 여행하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솔비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여행은 40대 여정의 첫 챕터를 열었다”면서 “첫 번째 챕터 제목은 ‘아직 결혼 안 하길 잘했다’, ‘싱글이니까 느낄 수 있는 자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솔비는 이국적인 배경에서 롱 원피스를 입고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솔비는 세는 나이로 40대에 접어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 尹, 호찌민 전 주석 묘소 참배로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 시작

    尹, 호찌민 전 주석 묘소 참배로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 시작

    김건희 여사와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 동행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베트남 국부로 불리는 호찌민 전 국가주석의 묘소를 참배하면서 국빈 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하노이 호찌민 묘소를 찾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함께 헌화·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 차림으로,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으로 묘소에 도착해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비가 내리는 중이었지만 윤 대통령 부부는 우산을 쓰지 않고 묘소 앞으로 다가가 헌화하고 묵념했다. 묘소 외벽 앞에 헌화한 꽃에는 붉은 바탕에 노란색 글씨로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적힌 리본이 좌우로 걸렸다. 참배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충면 외교비서관, 김용현 경호처장, 이도운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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