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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열’ 집권여당, 대장동 신경전

    ‘분열’ 집권여당, 대장동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당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선 이후 ‘원팀’ 구성이 난망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캠프 핵심 관계자들은 23일 줄지어 라디오에 나와 의혹을 추궁하는 이 전 대표 측에 화살을 돌렸다. 부·울·경 총괄선대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이번 의혹 제기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낙연 캠프는 사건의 본질에 천착했으면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경 대변인도 “이낙연 캠프의 비판과 공격은 국민의힘 기조와 너무나 같다”고 꼬집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 지사를 엄호하며 이 전 대표에게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추 전 장관은 “이 지사 측에서 나올 게 없을 것이다.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가도 상관없지 않겠나”라면서 “이 문제가 불거진 건 이낙연 대표 측에서 이 지사가 흠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에 가두기 위해 들고 왔기 때문”이라고 ‘이낙연 책임론’을 거론했다. 김두관 의원도 “대장동이 이제 와서 난장판의 소재가 된 이유는 오로지 마타도어 때문”이라며 “보수 언론이 만들어 내고 국민의힘이 나발 불고 우리 당 후보까지 부화뇌동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후보들의 공동 기자회견이든, 캠프의 공동 성명이든 저들의 후안무치한 저질 정치 공세에 함께 맞서면 좋겠다”며 “우리 당 후보들의 공동 대응을 제안한다”고 화답했다. 이 전 대표는 언급하지 않아 고립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이날도 이 지사를 집중 공격했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제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민간인이 사실상 특혜를 받아 6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챙긴 것”이라며 “이것이 이 지사 말처럼 진짜 ‘국민의힘 게이트’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김영웅 캠프 대변인은 “공당의 후보로서 이런 부분들(의혹들)은 특검 내지는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자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야당이 제기한 특검과 국정조사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날 이 지사를 향해 “이재명 지사님,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시라”고 날을 세운 이 전 대표는 이날도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서 결과를 내놓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야권이 총공세에 돌입했다. 야권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권의 맹폭이 이어졌던 만큼 야권이 이번 기회를 빌미로 국면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김은혜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 법안 발의자로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당은 특검 법안에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각종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수사 대상은 ▲대장동 개발 사업 연관 특혜 제공 등 불법행위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행위 ▲사건 관계자의 직권남용·횡령·배임 등이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의 미온적인 태도가 예상돼 야당이 공조로 정치적 의지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사 진행 중에 특검은 앞서 나가는 것’이라는 여권 반응을 두고 그는 “현 경검 수사에서 진상 규명이 되겠느냐는 문제 의식이 강해 국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야권 대선 주자들도 이 지사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는 공영개발이라고 주장하는데 국민들이 화를 내는 건 (특정 소수에게) 벼락 수익이 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의 핵심은 ‘돈벼락을 맞은 이들이 왜 하필 이 지사와 얽힌 사람들이냐’는 것”이라며 “스스로 깨끗하고 대장동 사업이 ‘모범 공익사업’이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정의당도 특임검사 수사와 이 지사의 대국민 사과, 국정감사 출석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의당 대선 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소모적 논란을 부추긴다”면서 특임검사를 제안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국회 상무위 회의에서 이 지사에게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정의당은 화천대유를 둘러싼 지루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국감에서 다룰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야권이 총공세에 돌입했다. 야권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권의 맹폭이 이어졌던 만큼 야권이 이번 기회를 빌미로 국면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김은혜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법안 발의자로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당은 특검 법안에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각종 의혹들이 구체화되면서 국민적 공분과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수사 대상은 ▲대장동 개발 사업 연관 특혜 제공 등 불법행위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행위 ▲사건 관계자의 직권남용·횡령·배임 등이다. 특검 후보자는 교섭단체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4명 중 2명을 합의해 대통령에게 서면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 지사가 철저 수사와 단 1원이라도 받았으면 공직 후보 사퇴를 하겠다고 한 만큼 흔쾌히 민주당도 (제안에)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야권 대선주자들도 이 지사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는 공영 개발이라고 주장하는데 국민들이 화를 내는 건 (특정 소수에) 벼락 수익이 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의 핵심은 ‘돈벼락을 맞은 이들이 왜 하필 이 지사와 얽힌 사람들이냐’는 것”이라며 “스스로 깨끗하고 대장동 사업이 ‘모범 공익사업’이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 ‘분열’ 집권여당, 대장동 신경전…‘원팀’ 어떡하나

    ‘분열’ 집권여당, 대장동 신경전…‘원팀’ 어떡하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당 내분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선 이후 ‘원팀’ 구성이 난망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캠프 핵심 관계자들은 23일 줄지어 라디오에 나와 의혹을 추궁하는 이 전 대표 측에 화살을 돌렸다. 부·울·경 총괄선대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이번 의혹 제기는 한마디로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이낙연 캠프는 사건의 본질에 천착했으면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경 대변인도 “이낙연 캠프의 비판과 공격은 국민의힘 기조와 너무나 같다”고 꼬집었다. 경선 3위를 기록 중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 지사를 엄호하며 이 전 대표에게는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추 전 장관은 “이 지사 측에서 나올 게 없을 것이다. 특검이나 국정조사까지 가도 상관없지 않겠나”라면서 “이 문제가 불거진 건 이낙연 대표 측에서 이 지사가 흠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에 가두기 위해 들고 왔기 때문”이라고 ‘이낙연 책임론’을 거론했다.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도 “대장동이 이제 와서 난장판의 소재가 된 이유는 오로지 마타도어 때문”이라며 “보수언론이 만들어 내고 국민의힘이 나발 불고 우리 당 후보까지 부화뇌동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반면 이 전 대표 측은 이날도 이 지사를 집중 공격했다.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제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민간인이 사실상 특혜를 받아 6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챙긴 것”이라며 “이것이 이 지사 말처럼 진짜 ‘국민의힘 게이트’인지를 밝혀야 한다”고 했다. 김영웅 캠프 대변인은 “공당의 후보로서 이런 부분들(의혹들)은 특검 내지는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자명하게 밝혀야 한다”며 야당이 제기한 특검과 국정조사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날 이 지사를 향해 “이재명 지사님,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시라”고 날을 세운 이 전 대표는 이날도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서 결과를 내놓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 측에서 대장동 사건을 확장해 주도권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갈등이 커질 대로 커진 상황이어서 이후에 수습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초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논의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초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 논의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지난 17일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팀 관계자들과 연천초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연천초등학교는 46년 경과 건축물로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구조물에 대한 보수·보강 및 내진 보강, 기타 노후시설 개선 등을 통해 학교 전면 재구조화 사업을 지원해 미래학교로의 전환 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상호 의원은 “당연히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연천군이 발전하면 학생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설계를 할 때 미래의 학생 수를 생각해 설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운동장 공간도 확보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유 의원은 “110년 된 연천초등학교가 미래를 위해 멋지게 새로 태어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예산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 추석에도 ‘명낙대전’…이낙연, 이재명에 “모두가 의구심 가져”

    추석에도 ‘명낙대전’…이낙연, 이재명에 “모두가 의구심 가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1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지구 의혹’과 관련해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지사가 이날 페이스북에서 “명백한 곡해와 보수언론 편승 주장에 대해 공식 사과가 어려우시면 유감 표명이라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구한 데 대해 이같이 응수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많은 국민과 당원이 의구심을 갖고 계신다. 그 의구심이 신뢰로 바뀔 때까지 겸손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시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경선 국면이지만 사실관계를 밝히면 될 일을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으로 왜곡하고 오히려 공격하는 것은 원팀 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 지사 측이 시도하는 프레임에 현혹되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는 계시지 않으리라 믿는다”며 “저는 누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든,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4기 민주 정부를 출범시키는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이낙연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을 바라보고 정치하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 이 전 대표는 네거티브라는 비판이 뒤따를 가능성을 의식한 듯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이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가한다면, 저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후보들도 같은 마음일 것으로 믿는다”며 “저는 그런 정신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국민의힘 프레임” vs “내부총질 자행”…李-李 캠프 갈등 재점화

    “국민의힘 프레임” vs “내부총질 자행”…李-李 캠프 갈등 재점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성남 대장지구 의혹’을 둘러싼 거친 장외 설전을 이어갔다. ‘원팀 협약’ 이후 네거티브 휴전을 선언했던 양측 캠프의 갈등도 재점화된 모양새다.이 전 대표 캠프의 정무실장인 윤영찬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향해 “이 전 대표를 국민의힘과 엮으려는 프레임을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호남권 방송토론에서 이 전 대표에 대한 이 지사의 말과 태도를 보고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면서 “전 대표에게 ‘국민의힘과 한 배를 타는 것인가’라며 공격했다. 왜 한 배를 타고 있는 민주당 내부에 총을 겨누는 것이냐. 이는 원팀 훼손을 넘어 원팀 정신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런 행위가 민주당호를 침몰시킬 수 있다는 걸 모르느냐”고 반문한 윤 의원은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이 나왔을 때 함부로 나서지 말 것을 강하게 지시했다”면서 “대장동 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려면 국민의힘을 공격하라”고 주장했다.그러자 이 지사 캠프의 현근택 대변인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전 대표를 야당과 엮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 전 대표가 야당의 주장에 동조하는 게 문제가 아니냐”고 역공을 펼쳤다. 이어 이 지사의 국감 증인 출석과 국정조사에 대해선 “이 전 대표의 요구와 야당 원내대표의 요구가 대동소이한 것을 어떻게 봐야 하냐”며 “이 전 대표는 야당 대변인이 되려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전략본부장인 민형배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전 대표의 태도는 도대체 이분이 어느 당 소속인지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직격하면서 “‘도대체 왜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의 네거티브에 편승해 주장을 펼치느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추궁에 이 전 대표는 ‘모든 언론, 모든 국민이 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제가 제일 화나는 건 이 대목”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내가 아니면 누구도 안 된다는 ‘뜨거운 감자 짓밟기’, ‘내부총질’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이 전 대표가 물리쳐야 할 ‘나쁜 후보’가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지 크게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 하나 빠지면 하나 솟는 하나 된 kt ‘잇몸 마법’

    하나 빠지면 하나 솟는 하나 된 kt ‘잇몸 마법’

    야구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팀은 대개 에이스가 우승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현실 야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의 야구는 몇몇 주인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석 달 가까이 1위로 승승장구 kt 위즈가 ‘팀 kt’를 앞세워 2021프로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2015년부터 3년 연속 꼴찌를 비롯해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뚫고 벌써 3달 가까이 1위를 지키며 14일 기준 62승4무39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이다. 아무 비결 없이 1위를 할 수는 없는 법. 올해 kt의 약진에는 원팀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강백호의 팀이었다. 4할 타율에 도전하던 강백호는 지난해 타격 4관왕을 차지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팀을 이끌었다. ●강백호팀 위기? ‘원팀’의 기회 그러나 강백호는 5월부터 매달 월간 타율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1푼 정도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절대 에이스가 부진하면 팀도 같이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kt는 그 반대다. 이강철 감독은 1위의 비결로 “팀 kt”라고 단언하며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이 와서 되는 팀이 아니고 누가 13승(15일 기준 다승 1위 기록)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상위타순에서 죽었을 때 하위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될 때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후반기 결승타만 10명 실제로 9월 기준 김민혁, 신본기, 심우준, 장성우 등 백업자원 및 하위타자 선수가 강백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더 높다. 후반기에 결승타를 친 선수만 10명이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만 해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최근 ‘가을 DNA’를 뽐내는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톱니바퀴처럼 굴러간다” kt는 뚜렷한 에이스 없이도 선발 체제가 안정적이고 강백호가 못 쳐도 누군가는 해주는 마법 같은 야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NC 다이노스에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 타자가 있었고 2019년 우승팀 두산에 20승의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kt에 합류한 신본기가 보기엔 어떨까. 신본기는 “팀이 뭉쳐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고참들도 역할을 잘하고 모든 게 톱니바퀴 맞듯이 잘 굴러간다”며 승승장구하는 kt의 분위기를 전했다.
  • 캠프 해체 최재형, ‘이준석 모델’로 반전 만들까

    캠프 해체 최재형, ‘이준석 모델’로 반전 만들까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캠프 해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최소한의 실무진과 함께 후보 중심의 ‘원팀’을 꾸려 남은 경선을 치르겠다는 의미다. 초반의 기대와 달리 최근 눈에 띄게 하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 전 원장의 마지막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전 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죽을 각오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면서 “엄중하고 급박한 시기에 큰 결단을 하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다.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전날 대선 캠프 해체 선언을 한 뒤 첫 입장 발표다. 최 전 원장은 전날 “최재형 캠프를 해체한다.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입당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마의 10% 벽’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힌다. 최 전 원장의 선언 이후 최 전 원장 캠프 의사결정 과정에 주로 관여했던 인사들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만 최 전 원장을 지지해 온 현역 의원들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원장의 깜짝 선언을 두고 캠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부 조직 3S(Small, Speedy, Smart)화는 전부터 우리 캠프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지율 답보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판단해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총괄선대본부장으로 뛰었던 김선동 전 의원 역시 “1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일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최 전 원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의 깜짝 선언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정치권의 해석은 분분하다. 최근 야권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사무실·선거차량·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등이 없는 전략으로도 승리한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 등과 달리 정치에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 최 전 원장이 작은 규모의 캠프로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캠프 관계자는 그러나 “대선 국면이기는 하지만 2차 컷오프를 앞둔 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있기 때문에 방만한 조직보다는 후보 중심으로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 ‘모두가 주인공’ 2021 야구 드라마 1위 ‘팀 kt’의 힘

    ‘모두가 주인공’ 2021 야구 드라마 1위 ‘팀 kt’의 힘

    야구 만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팀은 대개 에이스가 우승으로 이끄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러나 현실 야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의 야구는 몇몇 주인공의 스포츠가 아니라 팀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kt 위즈가 ‘팀 kt’를 앞세워 2021프로야구를 지배하고 있다.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2015년부터 3년 연속 꼴찌를 비롯해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뚫고 벌써 3달 가까이 1위를 지키며 14일 기준 62승4무39패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게임 차이다. 아무 비결 없이 1위를 할 수는 없는 법. 올해 kt의 약진에는 원팀 정신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강백호의 팀이었다. 4할 타율에 도전하던 강백호는 지난해 타격 4관왕을 차지했던 멜 로하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대체하며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강백호는 5월부터 매달 월간 타율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1푼 정도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절대 에이스가 부진하면 팀도 같이 성적이 떨어질 것 같지만 kt는 그 반대다. 이강철 감독은 1위의 비결로 “팀 kt”라고 단언하며 “누구 한 명으로 올라가는 팀은 1위가 안 되더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가 외국인이 와서 되는 팀이 아니고 누가 13승(15일 기준 다승 1위 기록)을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면서 “상위타순에서 죽었을 때 하위타선에서 해주고 이쪽이 안될 때 다른 쪽이 도와주는 모습이 팀 kt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9월 기준 김민혁, 신본기, 심우준, 장성우 등 백업자원 및 하위타자 선수가 강백호보다 OPS(출루율+장타율)가 더 높다. 후반기에 결승타를 친 선수만 10명이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만 해도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신본기가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최근 ‘가을 DNA’를 뽐내는 두산에 찬물을 끼얹었다. kt는 뚜렷한 에이스 없이도 선발 체제가 안정적이고 강백호가 못 쳐도 누군가는 해주는 마법 같은 야구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NC 다이노스에 나성범, 양의지, 애런 알테어 등 3명의 30홈런-100타점 타자가 있었고 2019년 우승팀 두산에 20승의 조시 린드블럼이 있었던 것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올해 kt에 합류한 신본기가 보기엔 어떨까. 신본기는 “팀이 뭉쳐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고 고참들도 역할을 잘하고 모든 게 톱니바퀴 맞듯이 잘 굴러간다”며 승승장구하는 kt의 분위기를 전했다.
  • 2차 컷오프 반등 노리는 최재형, 캠프해체 승부수 통할까

    2차 컷오프 반등 노리는 최재형, 캠프해체 승부수 통할까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캠프 해체’라는 초강수를 뒀다. 최소한의 실무진과 함께 후보 중심의 ‘원팀’을 꾸려 남은 경선을 치르겠다는 의미다. 초반의 기대와 달리 최근 눈에 띄게 하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 전 원장의 마지막 승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전 원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죽을 각오로 다시 시작하려 한다”면서 “엄중하고 급박한 시기에 큰 결단을 하는 것에 두려운 마음도 있다.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전날 대선캠프 해체 선언을 한 뒤 첫 입장 발표다. 최 전 원장은 전날 “최재형 캠프를 해체한다.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입당 이후 여러 여론조사에서 ‘마의 10% 벽’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읽힌다. 최 전 원장의 선언 이후 최 전 원장 캠프 의사결정 과정에 주로 관여했던 인사들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다만 최 전 원장을 지지해 온 현역 의원들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최 전 원장의 깜짝 선언을 두고 캠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부 조직 3S(Small, Speedy, Smart)화는 전부터 우리 캠프에도 적용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지금의 방식으로는 지지율 답보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판단해 고민 끝에 내린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총괄선대본부장으로 뛰었던 김선동 전 의원 역시 “1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일 뿐”이라면서 “앞으로도 최 전 원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의 깜짝 선언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정치권의 해석은 분분하다. 최근 야권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사무실·선거차량·대량 문자메시지 발송 등이 없는 전략으로도 승리한 성공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 등과 달리 정치에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 최 전 원장이 작은 규모의 캠프로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캠프 관계자는 그러나 “대선 국면이기는 하지만 2차 컷오프를 앞둔 데다가 코로나19까지 겹쳐 있기 때문에 방만한 조직보다는 후보 중심으로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자신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원희룡 전 제주지사·유승민 전 의원·윤석열 전 검찰총장·최재형 전 감사원장·하태경 의원·홍준표 의원·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나다순) 등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차 컷오프에서는 6차례의 토론회가 치러진다.
  • [부고] 신방실씨 모친상, 양성진씨 모친상, 권흥구씨 장모상

    ■ 신방실(KBS 기자)씨 모친상 △ 김두아씨 별세, 신방실(KBS 기자)씨 모친상, 14일 오후 7시20분, 강원 강릉 동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33-650-6165 ■ 양성진(애경그룹·제주항공 전 홍보실장)씨 모친상 △ 강경애씨 별세, 양성진(애경그룹 및 제주항공 전 홍보실장 전무)·덕진(삼성전자 법무실 IP출원팀 수석)씨 모친상, 양호석(JTBC 스튜디오 PD)씨 조모상, 14일 오후 6시 30분,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장지 전주 금상동성당 하늘자리 봉안당 063-250-2452 ■ 권흥구(전 보험개발원 부원장)씨 장모상 △ 전영례씨 별세, 권흥구(전 보험개발원 부원장)씨 장모상, 14일, 강원 고성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033-682-5000
  • [서울 인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쟁력, 규제개혁부터/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 인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쟁력, 규제개혁부터/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코로나19는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티핑 포인트가 됐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팬데믹은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결정짓는 전환점이 됐다. 돌아보면 항상 위기의 순간에 기회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전환점을 맞이한 전 세계 도시들도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홍콩 상황 등으로 인한 금융 환경 변화는 서울 그리고 한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선진적 핀테크 기술을 가진 도시이다. 해외 금융 기업들의 매력적인 이전처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해외 투자기업에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도쿄 등과 비교하면 서울의 매력과 잠재력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시대에 국내 도시 간 경쟁과 전국 균형발전을 전제로 하는 낡은 규제는 서울의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서울이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법으로 정해진 제한을 뛰어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서울은 수도권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1980년대에 제정된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금융 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조차 수도권 과밀 억제 권역으로 묶여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조차 줄 수 없다. 서울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 세계 일류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금융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역시 수도권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가장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에 혁신 기회를 박탈당하는 아이러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0년까지 서울을 세계 5위의 금융중심도시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해외 기업들의 서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전담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해외 기업의 투자 유치뿐 아니라 서울 미래 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전담 창구가 될 것이다. 서울은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서울에 관심을 갖는 대륙별·산업별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맞춤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해외 금융회사를 서울로 유치하고 투자를 확정 짓기 위해서는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주요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은 고른 경쟁력 확보가 아닌 집적기능 분산으로 우리나라의 금융 경쟁력을 잃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국내 경쟁용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서울시, 정부, 기업 등이 원팀이 돼 우리 앞에 온 경제 도약의 기회를 잡고, 경제활력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
  • [부고]

    ●이광련씨 별세 이승환(한솔그룹 차장)·정선씨 부친상 김종력(연합뉴스TV 스포츠문화부 차장)씨 장인상 13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32)621-5444 ●이춘애씨 별세 추연곤(전 과테말라 대사)·연석(홍익대 세종캠퍼스 교수)·승우(전 NH증권지점장)·연선(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13일 충남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42)280-6461 ●추병권씨 별세 추가열(가수)씨 부친상 13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31)810-5479 ●강경애씨 별세 양성진(애경그룹 및 제주항공 전 홍보실장 전무)·덕진(삼성전자 법무실 IP출원팀 수석)씨 모친상, 양호석(JTBC 스튜디오 PD)씨 조모상 14일 전북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63)250-2452
  • 선을 넘는 녀석들… 전기차, 세워만 두면 충전 끝

    선을 넘는 녀석들… 전기차, 세워만 두면 충전 끝

    2021년 7월 기준 국내에는 전기자동차 21만 9892대, 전기차 충전기 8만 8907대(비공개 충전기 포함)가 보급돼 있다. 전기차 2.5대에 충전기 1대가 설치된 셈이다. 정부는 2025년 전기차 113만대, 2030년 3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관건은 역시 충전기 인프라다. 충전기 확대를 넘어 충전 속도와 편의성도 확보해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무선충전’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도로’뿐 아니라 자율주행과 연계해 ‘자동 주차·무선충전’의 영역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무선충전도로는 충전 불편 해소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카이스트가 개발한 ‘자기 공진 ’ 방식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긴 충전시간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다.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한계 극복이 요원하다. 더욱이 유선 충전은 공간 확보 문제가 뒤따라 확장성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이 급부상했다. 지난달 24일 대전 유성 대덕특구 순환노선(23.5㎞)에 무선충전 방식의 전기버스인 ‘올레브’가 운행을 시작했다. 무선충전 기술 실증화를 위해 2년간 시범 운행한 뒤 일반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레브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개발한 ‘자기공진’ 방식이다. 별도 충전시설이나 연결 없이 전력 공급선을 땅속에 설치했다. 전선 아래쪽에 투자율(자기장의 세기를 결정하는 물질의 성질)이 높은 페라이트 물질로 코어 구조를 만들고 자기장을 위쪽 방향으로만 형성해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다.전기를 자기장으로 변환시켜 공급하면 차량에 설치된 인버터가 배터리에 전력을 공급한다. 1시간에 150㎾를 충전해 150㎞를 주행하는데 에어컨·히터 등을 최대 가동해도 약 60%(93㎞) 운행이 가능하다. 대덕특구 순환노선은 버스기사 휴식시간(20분) 중 50㎾를 충전해 운행한다. 전기버스는 3대, 충전시설은 기종점인 카이스트 북문에 4면이 설치됐다. 올레브에는 무선충전장치(수신부), 버스정류장 하부에는 무선충전기(송신부)를 매설하고 85㎑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버스정류장 진입 전후와 정차 시 무선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당초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도로 또는 정차 시 충전 등이 검토됐지만 규제 등으로 기종점에서 충전해 운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조상현 대전시 과학산업과장은 “지역에서 개발한 기술을 지역에서 실증화하고 대역 주파수를 적용해 국제 표준화 기반을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시도보다 무선충전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선충전이 경제적이고 안전하며 다수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실효성을 놓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2014년 국내에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처음 상업 운행한 경북 구미시 사례는 기대보다 우려를 낳게 한다. 비싼 차량 가격과 부품 공급, 충전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 한 관계자는 “구미에 도입된 버스는 완충 시 60㎞ 운행이 가능했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40% 효율에 불과해 한 번 주행(14㎞) 후 재충전해야 한다”며 “1년에 2개월은 고장과 부품 수급 어려움 등으로 세워 둬야 하는 등 불편이 심각하다”고 말했다.●현대차, 제네시스에 무선충전 실증화 현재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무선충전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내년에 택배사 등 물류부문에서 무선충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뒤 승용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예산은 무선충전 차량이 없는 점을 고려해 인버터 설치 등 개조 비용을 포함해 총 30억원으로, 25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택배사 등 특정 경로를 운행하는 경로형 운송차량과 신선식품 배송처럼 특정 지역에서 운행하는 소형 전기트럭이 대상이다. 버스와 달리 택배 차량 등은 물류집하장에 충전시설이 없기에 물건을 싣는 상차 시간을 활용해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후 택배 수요가 많아 정차 시간이 긴 아파트 단지 등에 배달 시간 동안 충전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향후 전기차 수요를 감안할 때 충전시설 확대가 불가피하다”며 “내연차 주유소 수준의 편리한 충전 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충전뿐 아니라 가로등형 충전기와 콘센트형 완속 충전기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현대자동차가 신청한 전기차 무선충전서비스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전기차에 충전 수신기를 장착하고, 주차장 주차면에 무선충전 송신기를 설치해 무선으로 충전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전기차 85대로 무선충전 실증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무선충전 관련 기술 개발도 활발하다. 특허청 분석 결과 2010년 10건이던 무선충전 관련 특허 출원이 2018년에는 42건으로 크게 늘었다. 기술별로는 도로와 전기차의 코일 위치를 일치시키는 송수신 패드 관련 기술이 전체의 56.6%를 차지했고, 정차하지 않고 충전 요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20.1%, 전기 자기장 방출 저감 기술 12.0%, 코일 사이에 금속 등 이물질을 감지하는 기술 11.4% 등으로 다양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출원 기술은 무선충전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충전 효율은 상업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기에 관련 기술 개발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획기적인 충전 개선에는 시간·투자 필요 전문가들은 전기차 무선충전과 관련해 10년을 허비했다며 아쉬워한다. 2010년대 연구가 이뤄졌지만 정부와 산업계 무관심으로 진전이 없었다. 오히려 영국이 한국의 기술력을 활용해 2015년 고속도로에 무선충전도로를 설치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박사는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하다면 배터리 용량이 작아져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고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며 “우리나라는 배터리뿐 아니라 자동차, 전력 공급자가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무선충전이 전기차 충전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이지만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과 투자가 필요하다. 전자파 문제와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열화 현상, 감전 위험, 비·눈이 내릴 때 안전성 등에 대한 검증이 뒷받침돼야 한다. 구미에서 확인됐듯 부품 및 고장 문제 등도 보급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도로 및 신축 건물 주차면 설치를 의무화하는 적극적인 정책 도입 등도 필요하다. 이 박사는 “무선충전의 패러다임 전환은 소비자가 체감할 때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정된 예산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제한된 구역에라도 무선충전도로를 설치하는 등 혁신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4위 정세균 중도사퇴… 與 경선 레이스 ‘요동’

    4위 정세균 중도사퇴… 與 경선 레이스 ‘요동’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 레이스를 중단하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 전 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로 경선을 시작했으나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득표율 4.27%를 얻는 데 그쳤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도 밀려 4위로 뒤처졌고 유의미한 득표를 올리지 못하면서 결국 사퇴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좁혀졌다. 정 전 총리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두고두고 갚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표명 없이 후보직을 내려놓은 정 전 총리는 경선 종료 후 ‘원팀’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 전 총리는 전날 1차 슈퍼위크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 “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완주 의지를 피력했으나 이날 캠프 긴급회의를 소집해 사퇴 결단을 밝혔다. 회의에서는 오는 25~26일로 예정된 호남 경선까지 치르자는 의견,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으나 정 전 총리의 최종 결정은 사퇴였다. 최대 격전지인 호남 경선을 앞둔 다른 후보들은 정 전 총리의 사퇴가 몰고 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지사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정세균 후보님의 마음이 4기 민주정부로 꽃필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정세균 총리님께 빚을 지고 있다”면서 “저부터 말씀과 정신을 새기며 남은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을 가결했다.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를 통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드러나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사퇴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지 19일 만이다.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윤 의원은 결국 1년 3개월의 짧은 의정 생활을 불명예로 마감했다. 재적 의원 223명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였다. 윤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로운 비판을 해 왔다”면서 “의혹의 법적 유죄 여부와 상관없이 공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최재형 ‘홍준표 역선택 조작, 유승민 배신 행위’ 표현 사과

    최재형 ‘홍준표 역선택 조작, 유승민 배신 행위’ 표현 사과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언론특보 논평에 ‘홍준표는 역선택 조작, 유승민은 배신 행위’ 등의 부적절한 표현이 사용됐다며 사과했다. 이날 최재형 열린캠프의 이규양 언론특보는 ‘문재인 정권이 뒤에서 웃고 있다’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제기된 ‘고발 사주’ 의혹에 홍준표 의원이 외면하는 것은 문 정권에만 좋은 일이란 취지의 주장을 폈다. 이 특보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마치 지난 대선당시 이회창 후보의 병풍사건을 재연하는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병역 브로커인 김대업이 병풍사건을 일으켜 이회창 후보가 떨어지고 김대중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김대업의 사기 행각이 밝혀졌을 때는 이미 선거가 끝난 뒤였다”고 주장했다.또 이번 사건도 대선이 끝날 때까지 진실은 밝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윤 후보는 묶어놓고 홍준표 후보는 역선택 조작으로 띄워놓는 문 정권의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이 특보는 “홍 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에 도취하여 권력의 압박을 받고 있는 윤 후보를 외면하는 것은 소탐대실 행태”라며 “유승민 후보가 정권을 빼앗긴데 앞장선 배신행위였다면, 홍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정권교체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지난 11일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개인 문제인 고발사주 사건을 당까지 물고 들어감으로써 당이 앞으로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면서 “그 문제는 윤석열·손준성·김웅의 개인 문제이지 우리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최 후보의 캠프 측도 “문재인 정권의 음험한 정치공작에 원팀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한 나머지 홍준표, 유승민 후보에 대해 일부 과격한 표현이 사용되었다”며 유감을 표현했다. 앞서 유 후보는 최 후보 캠프 측의 논평에 대해 저열한 글이라며 “문재인 정부를 배신한 게 아니라고 항변하던 최 후보의 잣대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정세균, 백의종군으로 원팀 회복 나설까

    대통령 빼고 다 해본 정세균, 백의종군으로 원팀 회복 나설까

     “사람 셋이 모여 있으면 정세균이 나타난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71) 전 국무총리는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1996년 15대 총선 전북 무주·진안·장수 첫 출마부터 서울 종로 재선까지 바닥 민심에 가장 가까운 정치인으로 꼽힌다. 어색한 힙합 차림의 틱톡 챌린지도 마다하지 않는 정 전 총리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으로 대선에 나섰다.  무진장(무주·진안·장수) 깡촌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민의원 선거 벽보를 보고 정치인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정 전 총리는 “운명처럼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분야에서 성공하고서 비로소 정치를 꿈꾸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의 꿈을 향해 오래 걸어온 사람의 실력은 남다르다”고 어린 시절의 꿈을 회상한다.  가난으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고등공민학교에 다니다 전주공업고에 진학한 그는 ‘대학에 가야 한다. 인문계 학교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전주 신흥고 교장실 문을 두드렸다. 즉석에서 이뤄진 모의고사 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3년 동안 매점 ‘빵돌이’로 일하며 학업을 마치고 삼수 끝에 고려대 법대에 진학했다.  어린 시절부터 정치인을 꿈꿨던 정 전 총리는 1안 사법고시 합격 후 인권변호사로 정계 진출, 2안 기자가 된 후 정치인으로 등을 계획했으나 결국 수출 역군으로 국가에 이바지하는 길을 택했다. 쌍용그룹 산하 종합무역상사에 취직한 그는 1882년 미국 뉴욕 지사를 시작으로 9년 동안 미국 주재원으로 세계 경제 흐름을 배웠다. 그는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제안으로 정계에 입문해 전북 진안에서 내리 4선을 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이 그를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중용했다. 2007년 열린우리당 의장 등 민주당의 최고지도자로 당을 여러번 이끌었다. 선당후사 선공후사를 따르는 그는 19대 총선에서는 험지인 서울 종로에 도전해 한나라당 홍사덕 후보를 꺾고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민주당의 첫 종로 탈환을 이뤘다. 20대 총선에서는 연일 여론조사 열세에도 종로 구석구석을 훑으며 당시 오세훈 후보를 이기고 재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을 처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 전 총리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로 택했다. 헌정 사상 첫 국회의장 출신 국회의장이 돼 삼권분립을 훼손했다는 비판도 따른다.  정 전 총리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 모두에게 신뢰를 받은 대통령들의 원픽으로 꼽힌다. 정 전 총리 측은 “3명의 대통령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이 정세균의 유능을 증명한다”며 “무슨 일이든 맡기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는 신뢰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설명한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누적 득표 4위를 기록해 결국 이날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치열한 경쟁 가운데 민주당의 원팀을 회복할 원팀 키맨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후보 사퇴 선언 기자회견에서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세균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지지 표명 없이 후보 사퇴

    정세균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 지지 표명 없이 후보 사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경선레이스를 중단하고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정 전 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와 함께 ‘빅3’로 경선을 시작했으나 지난 12일 1차 슈퍼위크까지 누적 득표율 4.27%를 얻는 데 그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도 밀려 4위로 뒤처졌다. 향후 반등의 기회를 잡기 어렵다고 판단해 중도 포기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은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좁혀졌다. 정 전 총리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두고두고 갚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에 대한 지지 표명 없이 후보직을 내려놓은 정 전 총리는 경선 종료 후 ‘원팀’ 복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정 전 총리는 전날 1차 슈퍼위크가 끝난 후 페이스북에 “초심으로 돌아가 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완주 의지를 피력했으나, 이날 오후 3시 캠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오는 25~26일로 예정된 호남 경선까지 치르자는 의견,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으나 정 전 총리의 최종 결정은 후보 사퇴였다. 그는 6선 의원으로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를 역임했다. 총리 퇴임 후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을 내걸고 대선에 도전했고, 예비경선에서 이광재 의원과 단일화했다. 본경선 돌입 후 추 전 장관에게 3위를 내주고 유의미한 득표를 올리지 못하면서 결국 사퇴에 이르렀다. 최대 격전지인 호남 경선을 앞둔 다른 후보들은 정 전 총리의 사퇴가 몰고올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을 가결했다. 지난달 25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를 통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드러나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사퇴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지 19일 만이다.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로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윤 의원은 결국 1년 3개월의 짧은 의정 생활을 불명예로 마감했다. 재적 의원 223명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였다. 국민의힘은 당론 찬성 표결로 윤 의원의 의사를 존중했고, ‘사퇴쇼’라고 비판했던 민주당도 자율 투표로 사직안 처리에 동참했다. 윤 의원은 신상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누구보다 날카로운 비판을 해 왔다”면서 “의혹의 법적 유죄 여부와 상관없이 공인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 ‘고발사주 의혹’ 국민의힘 경선에 찬물…洪 “尹 개인의 일” 元 “정권교체 원팀”

    ‘고발사주 의혹’ 국민의힘 경선에 찬물…洪 “尹 개인의 일” 元 “정권교체 원팀”

    윤석열 “與서 총 한방 쏘니 바로 올라타나”유승민·최재형 “대선 개입공작” 공동대응박찬주, 후보직 사퇴하면서 洪 지지 선언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도 의혹이 찬물을 끼얹은 형국이다. 국민의힘 다른 주자들은 윤 전 총장의 편을 들며 정부여당을 공격하고 있지만, 당내 지지율 2위인 홍준표 의원은 윤 전 총장을 비판하면서 고발 사주 의혹이 당내 갈등의 불씨를 남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2일 홍 의원이 전날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윤 전 총장 개인의 일’이라며 선을 그은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직격했다. 원 전 지사는 “우리는 정권 교체 원팀이다. 한쪽이 무너지면 팀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저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정치 공작에도 맨 앞에서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윤 전 총장도 전날 대구를 방문해 “우리가 아무리 경선을 통해서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저쪽(여당)에서 총을 한 방 쏘니 그냥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하려는 것인가, 계속 야당의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아 그걸 누리겠다는 것인가”라며 자신에 대한 홍 의원 등 당 내부의 공격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에 홍 의원은 같은 날 “개인 문제인 고발 사주 사건을 당까지 물고 들어감으로써 당이 앞으로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며 “지금부터라도 당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헤쳐 나가라”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의 대구 발언을 두고는 “정권교체보다 개인의 안위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게 바로 그대인 것 같다”고 맞받아쳤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윤 전 총장 엄호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윤 전 총장과 만나 고발 사주 의혹을 ‘대선 개입 공작’으로 규정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하면서 윤 전 총장에게 힘을 실었다. 유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공수처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즉각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이날 후보직 사퇴와 함께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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