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팀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 투런포
    2026-05-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52
  • 윤석열 “홍준표, 전두환 계승한다며”…홍준표 “尹, 거짓말로 또 음해” (종합)

    윤석열 “홍준표, 전두환 계승한다며”…홍준표 “尹, 거짓말로 또 음해” (종합)

    홍준표 “‘전두환 계승’ 말한 적 전혀 없어”“난 전두환 친형·조카 구속기소한 검사”尹, 토론회서 洪 ‘전두환 계승’ 발언 지적전여옥 “尹이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게 없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자신이 지난 대선 때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계승하겠다고 발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홍 의원에게 한 말에 대한 반박이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대구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대구·경북 TV토론회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는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친형을 구속기소하고 광주로 좌천까지 됐던 검사”라면서 “‘전두환을 계승하겠다’는 말을 전혀 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을 겨냥, “모 후보는 입버릇처럼 거짓말로 또 나를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윤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 발언과 관련, “저는 5공 시절 검사로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도 잡아넣었던 사람이다. 그러고 내가 광주로 쫓겨났다”면서 “우리가 5공과 단절하기 위해 30여년간 참 피어린 노력을 했다. 5공 시대에 정치가 있었나. 독재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비판하자 “아니, 지난번 대선에 나오셔서는 본인도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계승하겠다 하지 않았나”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2017년 5월 탄핵 대선 때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처럼 TK(대구·경북)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한 기억은 있지만, 그게 어찌 전두환을 계승한다는 말로 둔갑할 수가 있나”라고 반문한 뒤 “검찰총장까지 한 사람이 입만 열면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더니 이젠 거짓으로 상대 후보를 음해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아무 말 대잔치를 하는 사람하고 대선후보 토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전여옥 “洪, 전두환 잇는 희망되겠다더니”“원희룡, 전두환에 넙죽 큰절해놓고선”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을 비판하는 홍 의원을 향해 “2017년 ‘박정희와 전두환을 잇는 TK(대구·경북)의 희망이 되겠다’고 했다. 옹호 발언보다 수위가 엄청 높죠?”라고 꼬집었다. 전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틀린 말 했느냐”며 엄호에 나섰다. 전 전 의원은 “윤 후보 때리기가 여야 불문 ‘원팀’인 듯?”이라면서 “‘전두환 이 분, 군사 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 잘 했다는 분들도 있다’, ‘군에 있어 조직 관리를 해봐서 만기친람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일임해 일이 잘 돌아갔다’, ‘최고 전문가를 내세워 일해야 국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 틀린 말 했느냐”고 반문했다. 전 전 의원은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행동을 강조한 거다. 당시 김재익 수석이 진짜 경제 대통령을 잘 했죠”라면서 “윤 전 총장은 망언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전 전 의원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의 ‘전두환 발언’에 대해 “본인의 역사 인식과 어떤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고 표현하자 “원 전 지사는 지난 대선 앞두고 전 전 대통령에게 세배까지 가서 넙죽 엎드려 큰 절도 했었다”고 조소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전여옥, ‘전두환 발언’ 윤석열 엄호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것 없다”

    전여옥, ‘전두환 발언’ 윤석열 엄호 “틀린 말 했나. 망언한 것 없다”

    전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한 행동 강조한 것”“홍준표, 朴·전두환 잇는 희망되겠다더니”국힘 대선 경쟁후보들 尹 비난에 직격정진석 “적전분열 안돼…자중자애 해달라”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20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정치는 잘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틀린 말 했느냐”며 엄호에 나섰다.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윤 후보 때리기가 여야 불문 ‘원팀’인 듯?”이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전 총장을 비난하는 대선 경쟁 후보들을 직격했다. 전 전 의원은 “‘전두환 이 분, 군사 쿠데타와 5·18을 빼면 정치 잘 했다는 분들도 있다’, ‘군에 있어 조직 관리를 해봐서 만기친람하지 않고 전문가에게 일임해 일이 잘 돌아갔다’, ‘최고 전문가를 내세워 일해야 국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중 틀린 말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고 전문가에게 일임하는 행동을 강조한 거다. 당시 김재익 수석이 진짜 경제 대통령을 잘 했죠”라면서 “윤 전 총장은 망언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윤석열 망언 사죄해야”에 전 “원희룡, 전두환에 넙죽 큰절 했잖아” 전 전 의원은 홍준표 의원을 향해 “2017년 ‘박정희와 전두환을 잇는 TK(대구·경북)의 희망이 되겠다’고 했다. 옹호 발언보다 수위가 엄청 높죠?”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대해선 “지난 대선 앞두고 전 전 대통령에게 세배까지 가서 넙죽 엎드려 큰 절도 했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전문가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보았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고 전문가를 등용해 시스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의 발언 논란을 겨냥 “생각이 있는 분인지 의아스럽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대구MBC에서 열린 국민의힘 토론회에서도 “저는 5공 시절 검사로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도 잡아넣었던 사람”이라면서 “우리가 5공과 단절하기 위해 30여 년간 피어린 노력을 했다. 5공 시대에 정치가 있었나. 독재만 있었다”라며 가세했다.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TBS 라디오에서 “국가 폭력을 휘두른 분이고 헌법 정신에 위반된 정권이었다”면서 “(윤 후보) 역사의식 전반에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아무리 좋게 봐도 큰 실언이고, 솔직하게는 본인의 역사 인식과 어떤 인식의 천박함을 나타내는 망언이라고 본다”며 윤 후보를 향해 “국민에게 처절한 마음으로 사죄하고 역사와 대통령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 시각 교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대구 수성을 당원간담회 뒤 기자들에게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헌법적으로 정통성이 없는 정권이라고 이미 결론이 난 거 아니냐. 정치를 잘했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저런 사람이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너무 충격적 망언이고 그분의 역사 인식이라는 게 너무나 저열하고 몰상식해서 크게 실망했다”고 비난했다.정진석 “상대 후보 말 짜깁기해 두드려패려는 모습 볼썽사나워” 그러자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당 대선 후보 경선이 지나친 네거티브 말꼬리 잡기로 흐르고 있다”며 홍준표 의원 SNS글에 대해 “‘내가 야당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감옥 갈 수 있다’는 호언 장담에 말문이 막힌다”고 비판했다. 또 “후보로 나선 이들은 혹독한 검증을 각오해야 하지만 이것도 정도의 문제다. 상대 후보 말을 거두절미 견강부회식으로 짜깁기해 상대 후보를 코너에 몰아 두드려패려는 모습은 볼썽사납다”면서 “적전분열을 가중시켜서야 되겠나. 자중자애 해달라”고 했다.
  • ‘명낙 회동’ 언제쯤?…송영길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게”

    ‘명낙 회동’ 언제쯤?…송영길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게”

    李, 이번주 중 경기지사 사퇴…‘명낙 회동’에 쏠리는 눈이후 선대위 구성·대통령 회동...대선 모드 ‘박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경기지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명낙 회동’이 언제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0일 MBC 라디오에서 “국정감사 마치고 나면 이번주 중에 사퇴할 것”이라며 “사퇴를 하시고 이낙연 전 총리님과 잘 후보님이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동 시기에 대해서는 “일단 (이낙연) 총리님 쉬시게 하는 게 도리”라며 “분위기를 잘 만들어서 국감 끝나고 사퇴하고 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일 경기도 국감 일정을 모두 끝마치면 지사직 사퇴와 함께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밟을 예정이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은 대선 모드로 전환하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 전에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만나는게 우선이라고 보고 있다. 청와대에서 원팀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문 대통령과 회동을 위해서도 이 전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수순이라는 것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선후관계를 명확히 하기 어렵지만 당내 원팀을 이루고 선대위를 꾸린 다음에 대통령을 만나는 게 문제가 없지 않겠나”며 “(대통령과) 원래는 빨리 만날 거라고 했는데 지금 봐서는 그게 조금 딜레이 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 역시 “원팀이 되고 나서 대통령을 만나는게 도리에 맞지 않겠나”고 전했다. 이 전 대표에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회동이 언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지금 격앙된 게 조금 가라앉아야 만남이 가능하다”며 “10월 말은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ACL 첫 동해안 더비, 누가 200만弗 잡을까

    ACL 첫 동해안 더비, 누가 200만弗 잡을까

    프로축구 K리그 라이벌전을 대표하는 ‘동해안 더비’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사상 처음 펼쳐진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놓인 2021 ACL 4강 외나무 다리에서 마주선다. 4강 진출 보너스 25만 달러를 확보한 두 팀은 결승 티켓에 걸린 상금 200만 달러(약 23억 6000만원)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기는 팀은 동아시아 최강 클럽이 되어 다음 달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서아시아 대표 클럽과 정상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3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FA컵 4강에도 진출한 상태라 K리그 사상 첫 트레블까지 꿈꾼다. 포항의 경우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통산 4번째(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포함) 정상을 조준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선 포항이 64승52무59패로 앞선다. 포항은 특히 2019년과 지난해 시즌 막판 울산의 리그 우승 도전에 거푸 고춧가루를 뿌렸다. 그러나 올해 정규 3경기에선 울산이 2승1무로 우위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동해안 더비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올해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토너먼트는 다르다. 원팀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에게 경계 대상 1호로 꼽힌 홍명보 울산 감독은 “포항은 단기전에 강한 팀”이라며 “전북 현대와 8강전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에너지를 많이 쏟아 얼마나 회복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승세의 임상협을 잘 제어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법연수원 23기 윤석열, 14기 홍준표 어깨 ‘툭’ 영상…불편하신가요?

    사법연수원 23기 윤석열, 14기 홍준표 어깨 ‘툭’ 영상…불편하신가요?

    윤석열, 홍준표 어깨 ‘툭’ 영상 확산“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맞수토론이 끝난 뒤, 두 사람이 토론회장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의 어깨를 툭 치며 한마디를 던지는데, 네티즌들은 그 한마디를 “그만해라, 아 진짜”라고 추측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수토론 끝나고 윤석열이 홍준표에게 한 말’이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맞수토론이 열린 장소에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이 토론회장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총장은 환하게 웃으며 홍 의원에게 다가가 어깨를 한 번 ‘툭’ 친 뒤, 무언가를 말했다. 영상에는 “그만해라 아 진짜”라는 자막이 나온다. 이어 ‘홍준표 1954년생 사법연수원 14기, 윤석열 1960년생 사법연수원 23기’라는 자막이 등장했다.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선배 대우 안 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 영상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언급됐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윤석열 캠프 윤희석 공보특보에게 “윤 후보가 홍 후보를 마치 후배처럼 이렇게 어깨를 툭툭 치면서 잘했다는 식으로...실제 대화 내용은 모르겠다. 토론회에서 선배가 뭐 중요하냐고 할 수 있긴 한데, 보수 지지층 60대 이상에서는 그게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윤 특보는 “제가 영상을 본 건 아니고,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제가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하셨다고. 그런데 대화 내용은 우리가 모르는 게 아니냐”라고 말하며, “어떤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 제스처에 대해 선배 대우를 안 했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윤 캠프에서는 지금과 같은 윤 후보의 태도가 전혀 문제없으니 앞으로 계속 나가겠다는 거냐”라고 묻자, 윤 특보는 “근거 없는 도덕성 논란, 소위 말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적극 방어할 수밖에 없다. 그 이외에 정책이라든지 어떤 국가 비전에 관련한 얘기라든지 거기에 대해선 상대 후보에게 막 거세게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서 답변 태도도 정해지는 거다”고 답했다.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선배님, 어제 ’범죄공동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저를 이재명 지사와 싸잡아서 공격하셨더군요”라며 “요즘 유행하는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깐부! 우리 깐부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깐부는 동지이고, 동지는 동지를 음해하지 않는다”며 “나는 팩트 외에는 공격하지 않는다. 그게 원팀 정신”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 이낙연 공보단장 “이재명, 나라도 팔아먹을 사람”…멀어지는 ‘원팀’

    이낙연 공보단장 “이재명, 나라도 팔아먹을 사람”…멀어지는 ‘원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되고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을 선언했지만 ‘원팀’을 향한 길은 요원해 보인다. 이낙연 캠프에 있었던 정운현 공보단장은 이 후보를 겨냥해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사람”이라며 강도 높은 비난글을 올렸다. 정운현 “이재명은 합니다…쌍욕도, 표절도, 거짓말도”정 단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이 후보의 ‘표절 논문 반납’ 논란 기사를 공유하며 “‘이재명은 합니다’, 맞는 말이다. 그는 못 하는 게 없다”고 썼다. ‘이재명은 합니다’는 이 후보가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슬로건이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바는 관철하고야 마는 이 후보의 강한 추진력을 강조한 슬로건이다. 정 단장은 이 후보의 슬로건을 가지고 이 후보의 독단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려 한 것이다. 정 단장은 “최소한 내 주변에는 듣도 보도 못한 ‘형수 쌍욕’도 이재명은 하고, 적어도 내 주변에는 한 사람도 없는 ‘전과 4범’에 ‘논문 표절’도 이재명은 한다”고 꼬집었다. 또 “진실로 그는 못 하는 게 없다”면서 “거짓말은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다. 정 단장은 그러면서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나라도 기꺼이 팔아먹을 사람”이라고 신랄한 평을 남겼다. 이낙연 복지공약 담당 교수 “원팀 언급하지 말라”이낙연 캠프에서 복지 공약 구상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던 이상이 제주대 교수도 이 전 대표의 경선 이후 지속적으로 이 후보를 향한 비판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 교수는 “(이 후보는) 국민을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저는 민주당 경선의 절차적 정당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진정한 원팀을 이루기 위해서는 결선투표를 해야 함을 호소했다”며 “하지만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주류는 협소한 정략적 이기심에 매몰되어 깨어있는 시민들의 정당한 호소를 거부하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또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강령과 당헌에 규정된 보편적 복지국가의 길을 가로막는다.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 될 수 없다”면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재명 캠프를 향해 “원팀 언급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 최재형 껴안은 洪, 주호영 영입한 尹… 野 ‘빅2’ 세 불리기 가속

    최재형 껴안은 洪, 주호영 영입한 尹… 野 ‘빅2’ 세 불리기 가속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 후보 간 ‘세력 불리기’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17일 합류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경북(TK)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5선 주호영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선두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2강’ 후보 경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공동발표문에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둘은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야당 불모지를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던 최 전 원장은 2차 컷오프 탈락 이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윤 전 총장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자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결국 홍 의원을 택했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이 ‘준비된 대통령’에 가깝고 본선 경쟁력도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에서 특정 직책을 바로 맡지는 않았다. 아울러 최 전 원장 캠프를 총괄했던 김선동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고재평 전 대전선대위원장은 탈당하고 홍 의원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1만 4000여명도 이날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최 전 원장 섭외에 실패한 윤 전 총장은 이날 주 의원 영입으로 응수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오래전부터 법조계 선배셨고, 굉장히 존경하고 따랐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의 주요 기반인 TK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당내에서 두루 관계가 좋은 합리적 중진으로 꼽힌다. 특히 불교계와의 인연도 깊다. 윤 전 총장은 주 의원 영입으로 TK와 불교계 지지세 확보가 용이해진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는 “어차피 본선에서 다 만날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어디를 지지하든 다 원팀”이라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윤상현 의원, 최 전 원장 캠프 기획본부장을 지낸 조해진 의원, 또 이종성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세 대결보다 정책 역량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경선 후보들은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한다.
  • 여전히 이재명 거부하는 이낙연 캠프… 갈 길 먼 ‘원팀’

    여전히 이재명 거부하는 이낙연 캠프… 갈 길 먼 ‘원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한 가운데 이낙연 캠프 일부 인사와 지지자들이 여전히 이 후보에 대한 ‘비토 정서’를 보이면서 ‘원팀’ 구성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낙연 후보나 지지자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치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송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가 흔쾌히 이재명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국감 이후 (이 전 대표와)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 상의해야 한다”며 “이 후보는 국감에 대비하느라 바쁘고 이 전 대표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 핵심 관계자도 “이달 말까지는 서로 추스르는 기간”이라며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서 돌아오면 다시 당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 일부 지지자들은 지난 14일 서울 남부지법에 경선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이어 권리당원 게시판을 통해 이 후보를 비판하거나 대장동 특혜 의혹을 지적하는 글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 정운현 전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도 15일 페이스북에 “오늘 역겨운 장면을 봤다. 귀를 씻고 싶은 얘기도 들었다”며 “엊그제까지만 해도 철천지원수 대하듯 하더니 그 저주가 하루 새에 봄눈 녹듯이 다 녹았나”라고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이 후보를 직격했다. 경선 과정에서 이 전 대표를 도왔던 인사가 국민의힘 캠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낙연 후보의 대전 선대위원장을 하던 분이 탈당하고 저희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오기로 약조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 측에 따르면 합류 약속을 한 인사는 이낙연 캠프의 고재평 대전 선대위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갈등을 극복하고 원팀 구성에 나서는 데 문재인 대통령과 이 후보의 회동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송 대표도 “조만간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전체가 원팀이 되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양쪽 러브콜에 洪 간택한 崔, 대선 경선 구도 흔드나

    양쪽 러브콜에 洪 간택한 崔, 대선 경선 구도 흔드나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 후보 간 ‘세력 불리기’ 대결이 뜨거워지고 있다. 2차 컷오프(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17일 합류하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구·경북(TK)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5선 주호영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선두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2강’ 후보 경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최 전 원장 영입 행사를 개최했다. 두 사람은 공동발표문에서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둘은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면서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야당 불모지를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던 최 전 원장은 2차 컷오프 탈락 이후 윤 전 총장과 홍 의원 양쪽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윤 전 총장과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이자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졌지만 결국 홍 의원을 택했다. 최 전 원장 측은 홍 의원이 ‘준비된 대통령’에 가깝고 본선 경쟁력도 더 높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고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에서 특정 직책을 바로 맡지는 않았다. 아울러 최 전 원장 캠프를 총괄했던 김선동 전 의원은 홍 의원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역할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를 도왔던 고재평 전 대전선대위원장은 탈당하고 홍 의원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중소상공인 1만 4000여명도 이날 홍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최 전 원장 섭외에 실패한 윤 전 총장은 이날 주 의원 영입으로 응수했다.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의원은 오래전부터 법조계 선배셨고, 굉장히 존경하고 따랐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의 주요 기반인 TK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당내에서 두루 관계가 좋은 합리적 중진으로 꼽힌다. 특히 불교계와의 인연도 깊다. 윤 전 총장은 주 의원 영입으로 TK와 불교계 지지세 확보가 용이해진 셈이다. 윤 전 총장은 최 전 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는 “어차피 본선에서 다 만날 분들이기 때문에 경선에서 어디를 지지하든 다 원팀”이라고 밝혔다.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었던 윤상현 의원, 최 전 원장 캠프 기획본부장을 지낸 조해진 의원, 또 이종성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반면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세 대결보다 정책 역량을 입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둘은 지난 15일 1대1 맞수토론에서도 깊이 있는 정책 대결을 펼쳤다. 본경선 후보들은 18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토론회에서 다시 격돌한다.
  • 설훈 끌어안은 이재명, 낮은자세로 원팀 촉구

    설훈 끌어안은 이재명, 낮은자세로 원팀 촉구

    대통령 후보 경선 막바지 결선 투표를 두고 갈등을 겪었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제스쳐를 잇따라 취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승복선언을 한 데 이어,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전 대표 측 인사들에게 손을 내밀며 원팀 분위기를 조상하고 있다. 1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우너총회에 참여한 이 후보는 시종일관 공손한 태도를 유지하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이 후보는 15분에 걸친 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치 비전을 밝힌 이 후보는 의원들을 향해 세 차례에 걸쳐 90도 인사를 반복했고, 의원들이 나가는 길목에서 일일이 악수를 청하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후보가 의원들에게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고, 의원들도 “잘 될 것”이라는 응원으로 화답했다. 경쟁 주자였던 박용진 의원과는 포옹으로 그간의 앙금을 푸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낙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설훈 의원과 마주치자 두 팔을 벌려 끌어안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옹 후에도 귓속말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선 직후 라디오에 나와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설 의원은 이낙연 캠프 인사 중에서도 이 후보 측과 가장 감정의 골이 깊게 패인 인물로 꼽힌다. 이날 의원총회는 대선 후보로서 의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자리로, 지난 10일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지 닷새만에 열렸다. 의총이 열린 예결위회의장에는 전체 169명의 의원 중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입장하자 박수와 환호로 이 후보를 환영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 후보에게 ‘승리의 꽃다발’을 전달했고, 이 후보는 꽃다발을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리며 본선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참석한 의원들과 이 후보는 “민주당 필승, 이재명 필승”이라는 구호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 송영길, 이낙연 지지자들에 ‘일베 수준’ 발언 사과…“부적절 표현”

    송영길, 이낙연 지지자들에 ‘일베 수준’ 발언 사과…“부적절 표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5일 최근 일부 지지자를 향해 “일베 수준”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과 관련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일베저장소’는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로 디시인사이드의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파생돼 생겨났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상처받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전화를 드려 많은 말씀을, 위로를 드리고 서운한 점도 얘기를 잘 들었다”면서 “깊은 고뇌와 아픔에도 당 단합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바라는 충정을 안다. 아버님 뒤를 이어 민주당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함께한 이낙연다운 숭고한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을 지켜온 동료 정치인으로서 이 전 대표에게 위로와 존경,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송 대표는 “우리 모두가 극단적인 행태를 지양하고 함께 상처를 내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저부터도 솔선수범해서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지금부터 이 순간 우리는 원팀이고 민주당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지난 노무현 대통령님을 보내고 나서 눈물로 보냈던 세월을 다시 기억하며 하나로 모아갔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그런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송 대표는 최근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의 이른바 ‘문자폭탄’ 등 행태에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비판했고, 지지자들은 당원 게시판 등에서 “민주당 당원을 일베 취급하느냐”고 반발하는 등 소란이 일었다. 이낙연 캠프에 합류했던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밤 CBS라디오에서 송 대표의 ‘일베 수준’ 발언에 “치명적”이라며 “공격을 받아 화가 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출한 것인데 평의원이었다면 모르겠지만 당대표였기에 해당 발언은 민주당이 다 그렇게 하는 걸로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일베는 저쪽 보수진영에서 얘기하는 빨갱이와 같은 색깔론이다. 함께할 수 없는 집단, 사람 이런 걸 지칭하는 것으로 사람 전체를 배척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며 “당 대표로서 아주 부적절한 발언으로 감정이 격해서 나온 표현이긴 하겠지만 조심해야 된다”고 송 대표를 질타했다.
  •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것 있었다”… 선대위원장직엔 침묵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것 있었다”… 선대위원장직엔 침묵

    캠프 해단식 뒤 “오늘은 드릴 말씀 없어”李 지지자 향한 송영길 “일베” 발언 겨냥“다신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인격 짓밟아”유시민 “정치 안 해” 선대위 합류설 부인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캠프 해단식을 마친 뒤 “오늘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곧장 자리를 떴다. 특히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지 등을 묻는 질문에 끝까지 침묵을 지켜 ‘민주당 원팀’까지는 여전히 멀게만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캠프 측이 공지했던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떠났다. 이 전 대표 측 한 의원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비공개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국민과 당원 앞에 겸손해 달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을 폄하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요즘 저건 아닌데 싶은 일이 벌어져서 제 마음이 좀 맺힌 게 있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이어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거나,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서 짓밟는 것. 그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 했다. 송영길 대표가 전날 YTN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에 대해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말한 것과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들이 공격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어른이 된 뒤 처음으로 이정표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다 이 후보와 만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당선자와 통화했는데 이 당선자가 어제 이낙연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다”며 “이낙연 후보를 적극 예우해서 꼭 찾아봬라고 권유드렸다”고 했다. 이 후보도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는 설훈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대의를 위해 결단해 주셔서 고맙다”고 적으며 원팀 구애에 나섰다. 이 후보 측과 당은 일단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이르면 15일 첫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개방·포용, 미래 등이 선대위 주요 콘셉트지만 이 전 대표 측과의 앙금이 깊어 실행되기까지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이 ‘당이 중심이 되는 선대위’를 강조했던 만큼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경기·성남 그룹은 2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가 중심이 되고, 시대상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함께 선대위를 끌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선대위 입성이 점쳐졌던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이 후보 선대위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이낙연 지지자들 불복 조짐… 40%는 “윤석열에게 투표”

    이낙연 지지자들 불복 조짐… 40%는 “윤석열에게 투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내홍이 일단락됐지만,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이 전 대표와 캠프 인사들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더라도 형식상 원팀에 그칠 뿐 일부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에게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14일 서울남부지법에 민주당 경선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송인단은 약 4만 6000명으로, 당원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결선 투표 취지 훼손, 민주적 절차 위반, 선거관리 중립 의무 위반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소송 대표자이자 권리당원인 김진석(45)씨는 “송영길 대표는 노골적으로 사퇴자 표를 무효표로 인정하라는 소위 ‘사사오입’ 주장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딱히 만류하는 분위기도 아니다. 정운현 캠프 공보단장은 “가처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권리다. 그런데 이낙연 후보나 캠프가 나서 이걸 자제시키란다”며 “주제도 넘거니와 무례하다”고 말했다. 캠프 대변인 겸 전략실장을 맡았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유권자로서 법에 보장된 권리기 때문에 강제하거나 문제 삼을 순 없다”며 “너무 비난조로 보시지 말고, 이분들이 마음을 추스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고 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 표가 본선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리얼미터가 민주당 경선이 종료된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2027명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는 응답자 중 대선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반면 40.3%는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0%였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을 전제로 이뤄졌다. 홍준표 의원을 포함시킨 가상 4자대결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13.3%만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홍 의원을 찍겠다는 응답은 29.9%였다. 앞서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장담이 안 된다. 지지자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게 있었다”…선대위원장직엔 침묵

    이낙연 “요즘 마음에 맺힌 게 있었다”…선대위원장직엔 침묵

    민주당 원팀 출범 앞두고 李 쏠린 눈해단식 뒤 “오늘 드릴 말씀 없어”송영길 ‘일베’ 발언 겨냥 비판도이재명 이낙연 시간두고 만날 듯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캠프 해단식을 마친 뒤 “오늘은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곧장 자리를 떴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의사 등을 묻는 질문에 단호한 침묵으로 화답하면서 원팀 선대위 구성은 더 요원해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캠프 측이 공지했던 질의응답을 하지 않고 떠났다. 이 전 대표 측 한 의원은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낙연 캠프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비공개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국민과 당원 앞에 겸손해 달라. 지지해 주신 국민들을 폄하하면 절대로 안 된다”며 “요즘 저건 아닌데 싶은 일이 벌어져서 제 마음이 좀 맺힌 게 있었다”고 작심한 듯 발언했다. 이어 “다시 안 볼 사람들처럼 모멸하거나, 인격을 짓밟고, 없는 사실까지 끄집어내서 짓밟는 것. 그건 인간으로서 잔인한 일일 뿐만 아니라 정치할 자격이 없는 짓”이라고 했다. 송영길 대표가 전날 YTN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문자폭탄에 대해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말한 것과 경선 과정에서 상대 후보들이 공격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어른이 된 뒤 처음으로 이정표 없는 여행을 떠나게 됐다”며 “제게 펼쳐질 불확실한 길, 목적지도 정해지지 않은 새로운 항해에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다 이 후보와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당선자와 통화했는데 어제 이 당선자가 이낙연 후보와 통화했다고 한다”며 “이 당선자에게 이낙연 후보를 적극 예우해서 꼭 찾아봬라 이렇게 권유드렸다”고 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전 대표의 상황에 맞춰 차분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 측과 당은 일단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했다. 양측은 이르면 15일 첫 대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 개방·포용, 미래 등이 선대위의 주요 콘셉트이지만, 이 전 대표 측과의 앙금이 깊어 실행되기까지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이 ‘당이 중심이 되는 선대위’를 강조했던 만큼 핵심 측근으로 분류되는 경기도·성남 그룹 인사들은 2선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크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송영길 대표가 중심이 되고, 시대상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함께 선대위를 끌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선대위 입성이 점쳐졌던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 이사장은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며 이 후보 선대위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저는 선거에 나가는 일도 공무원이 되는 일도 다시는 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 이낙연 지지자 효력정지 가처분…본선에서 표 이탈 우려도

    이낙연 지지자 효력정지 가처분…본선에서 표 이탈 우려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내홍이 일단락됐지만,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는 등 여진이 이어졌다. 이 전 대표와 캠프 인사들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더라도 형식상 원팀에 그칠 뿐, 일부 지지자들은 이재명 후보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은 14일 서울남부지법에 민주당 경선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소송인단은 약 4만 6000명으로, 당원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결선 투표 취지 훼손, 민주적 절차 위반, 선거관리 중립 의무 위반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딱히 만류하는 분위기도 아니다. 정운현 캠프 공보단장은 “가처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권리다. 그런데 이낙연 후보나 캠프가 나서 이걸 자제시키란다”며 “주제도 넘거니와 무례하다”고 말했다. 캠프 대변인 겸 전략실장을 맡았던 김광진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유권자로서 법에 보장된 권리기 때문에 강제하거나 문제 삼을 순 없다”며 “너무 비난조로 보시지 말고, 이분들이 마음을 추스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고 과정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전날 YTN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문자 폭탄에 대해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비판하면서 갈등의 골은 더 깊어졌다.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 김종민 의원은 “그간 캠프에서는 이재명 후보보다 송영길 지도부가 편파적으로 선거관리를 해왔다는 문제 제기가 더 많았다”며 “날짜변경선을 지나면 시차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듯 서로 감정선을 갈무리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 표가 본선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리얼미터가 민주당 경선이 종료된 직후인 11~12일 전국 2027명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는 응답자 중 대선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반면 40.3%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홍준표 의원을 포함시킨 가상대결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13.3%만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홍 의원을 찍겠다는 응답은 29.9%였다. 앞서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설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장담이 안 된다. 지지자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이낙연 지지층 尹으로? “이재명 투표 14%·윤석열 투표 40%”

    이낙연 지지층 尹으로? “이재명 투표 14%·윤석열 투표 40%”

    리얼미터, 이낙연 지지자 604명 조사“윤석열에 투표” 40.3% “이재명에 투표” 14.2%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에선이재명 34.0% 윤석열 33.7% 초박빙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층 가운데 내년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4%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찍겠다는 응답은 40%였다. 이 전 대표가 경선 결과 승복과 ‘원팀’을 강조했지만, 지지층 일부가 이탈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조사결과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민주당 경선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 지지자 604명 중 내년 대선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0%였다. ‘기타 후보’는 19.6%였고 ‘투표할 후보 없다’(13.8%), ‘잘 모르겠다’(3.3%) 등 부동층은 약 17%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을 전제로 이뤄졌다. 반면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응답한 663명 중 84.2%는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20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는 34.0%, 윤 전 총장은 33.7%로 0.3% 포인트 차이의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심 후보는 4.2%, 안 대표는 4.0%였다. 기타 후보는 13.8%, 없음은 7.4%, 잘 모름은 2.9%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 대신 홍 의원을 포함한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 후보 32.4%, 홍 의원 27.2%, 안 대표 5.1%, 심 후보 5.0%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3.7%, 없음 11.0%, 잘 모름 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설] ‘이낙연 진영’, 원팀 정신으로 갈등 해소에 힘써야

    이낙연 전 당대표가 어제 오후 당무위 결론을 수용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복무하겠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표 측의 경선 무효표 산출 방식 이의 제기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후보로 최종 선출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한 것이다. 당무위는 당헌·당규에 대해 유권해석을 할 최종적인 권한을 갖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이 나오기 전 지지자들 일부가 이재명 후보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하는 등 경선 불복 의지를 내비쳐 민주당 내부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 전 대표 지지자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의결한 특별 당규에 따라 중도 사퇴자의 득표를 무효로 처리하기로 이미 선관위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하지만, 당규 해석의 모호한 부분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해석에 따라 50.29%가 아니라 49.32%가 되며 결선투표가 가능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 이 전 대표가 승복 선언을 한 만큼 지지자들은 마음으로도 승복하고 원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당내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을 수밖에 없다. 이 전 대표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시기다. 이 전 대표가 경선 캠프에 속한 지지자들을 진심으로 설득해야 한다. 정당 내부의 이해관계 다툼은 국민에게 피로감을 가중시키며 정당 민주주의에 대해 회의하게 한다. 그런 일을 멈춰야 한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이제 20대 대선에서 민주당이 지향하는 가치 및 비전과 더불어 산적한 각종 민생 과제, 개혁 과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새로운 변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열망에 귀 기울이고 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공당으로서 민주당이 가져야 할 기본 사명이다.
  • ①대장동 ②원팀 ③여성·청년지지율… 이재명 대권행 ‘3중 파고’

    ①대장동 ②원팀 ③여성·청년지지율… 이재명 대권행 ‘3중 파고’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첫걸음을 뗀 이재명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하려면 대장동 의혹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28.30%에 그쳐 충격에 빠진 이 후보 측은 국정감사를 대장동 의혹 정면 돌파의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대장동의 늪’만큼이나 이낙연 전 대표 측과의 화학적 결합 여부,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여성·청년지지율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의 가장 큰 우려는 대장동 의혹이다. 이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됐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 수사가 어디로 튈지, 얼마나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 후보 측은 ‘정면 돌파´ 전략을 수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감에 기관 증인으로 직접 나서서 설명한다. 캠프 관계자는 13일 “후보가 누구보다 자신감이 있다”며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거치면 국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후보의 자신감과 달리 당 안팎에서는 대장동 의혹이 본선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가 유 전 본부장과 무관하다고 주장해도 성남시 측근들의 비리가 확인되는 것만으로도 중도층은 등을 돌려버릴 것”이라며 “이 후보가 성남시 라인을 중용하지 않겠다고 하거나, 성남시 라인이 선대위에서 2선으로 후퇴해야 한다”고 말했다.여론 흐름도 심상치 않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대장동 사업에 ‘이 지사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이 56.5%였다. ‘국민의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34.2%였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45.6% vs 이재명 39.6%), 홍준표 의원(48.0% vs 이재명 38.6%)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모두 열세를 보였다. 경선 불복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원팀 구성’은 지난한 과정이 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낮은 자세로 이 전 대표에게 구애하며 지지층 끌어안기에 나서겠지만, 불복 심리가 강한 이 전 대표의 지지층이 응답할지는 알 수 없다. 중도층이 불안한 상태에서 ‘집토끼’에 해당하는 민주당 지지층을 오롯이 흡수하지 못하면 본선 승리는 불가능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승복했어도 지지층을 다독이는 데 이 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40%에 이르는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고질적 약점인 여성·청년 지지율은 뾰족한 수가 없어 보인다. 이 지사 측은 당초 ‘최종 득표율 55%를 넘어서 압승하면 나머지 문제는 해결되고 여성과 청년 지지율 문제만 남는다’고 할 정도로 고민이 컸다. 이 후보는 성별로는 남성, 연령별로는 40·50대 지지세가 높다. 형수 욕설이나 여배우 스캔들 등을 이유로 여성층의 거부감이 여전하고, 청년 세대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다. 캠프 관계자는 “여성 지지율이 높은 이 전 대표의 공약을 흡수하는 방법으로 보완하려 한다”면서도 “청년층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워낙 높아 당 차원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與 사흘 만에 ‘형식적 원팀’… 화학적 결합까지 험난할 듯

    與 사흘 만에 ‘형식적 원팀’… 화학적 결합까지 험난할 듯

    李 전 대표, 불복 명분·이득 없다고 판단“위기 앞에서 서로 포용… 그 힘으로 승리”훗날 사태 급변하면 ‘대안’ 부상할 수도측근 “선대위원장 요구는 예의 아니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3일 무효표 계산 방식에 대한 이의제기를 수용하지 않기로 한 당무위원회 결정에 승복하면서 대선 경선 종료 사흘 만에 형식상으로는 원팀의 모양새를 갖췄다. 다만 이 전 대표가 승복선언을 하고 이재명 후보가 화답했다고는 해도 캠프와 지지자들까지 아우르는 화학적 결합은 험난할 전망이다. 이 전 대표는 당무위 결정 뒤 페이스북에 “대통령 후보 사퇴자 득표의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지만, 당무위원회 결정은 존중한다”며 “저는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원과 경선에 참여한 일반 국민들을 향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주기 바란다”며 “위기 앞에 서로를 포용하고, 그 힘으로 승리했던 것이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덧붙였다. 경선 캠프도 14일 미뤄 뒀던 해단식을 진행한다. 이 전 대표가 당무위 결정에 승복한 것은 당무위 결정에 반발할 명분과 정치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낙연 캠프는 당에 무효표와 관련해 이의제기를 해 왔지만 당무위 결론에 반발하면 ‘불복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뿐더러 ‘훗날’을 기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원팀’이 절실한 이 후보는 즉각 페이스북에 “이낙연 후보님, 정말 고맙습니다. 잡아주신 손 꼭 잡고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했다. 당원들을 향해서도 “민주당의 이름으로, 동지의 이름으로, 함께 뜻 모아 주시고 손잡아 주시길 간절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전 대표가 당무위 결정을 수용하면서 후폭풍은 사그라지겠지만, ‘형식적 원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지지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있고 가처분 신청도 한다고 한다”며 “쉽게 봉합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승복은 했지만 여지는 남아 있기 때문에 형식상 원팀이 될 것”이라며 “이 전 대표도 적극적으로 돕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례에 따라 이 전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이 전 대표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면서 선대위원장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후보 측에서 압박한다면 경선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경선에 승복은 한다면서 선대위원장을 맡지 못한다는 게 명분이 없지 않으냐”라고 했다. 반면 이 전 대표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상임고문 정도는 이름만 빌려주는 거지만 선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해 달라는 게 예의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당분간 이 전 대표는 성찰의 시간을 갖고 지지자들을 만나면서 추이를 살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설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를 비토하고, 이 전 대표는 당무위 결론을 수락하는 투트랙으로 보인다”며 “2위 후보가 된 만큼 설 의원이 주장한 ‘후보 구속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 홍준표 “與 갈라서는 편이…” 분당 부채질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당무위원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이의를 제기한 경선 무효표 문제를 일단락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전 ‘분당’까지 언급하며 내홍을 부채질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원팀 깨기를 통해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힘을 빼놓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됐지만 결선 투표를 하지 않고는 원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어젯밤 늦게까지 SBS 예능프로인 돌싱포맨을 녹화했다”면서 “옛날 우리 때는 남녀가 모두 서로 참고 살았지만 개성이 강한 요즘에는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일찍 갈라서는 것이 좋다는 의식이 강해서 돌싱들이 참 많이 늘어났다”고 썼다. 돌싱(돌아온 싱글)에 빗대 빨리 분당하는 편이 서로에게 낫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라디오에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패배하자 후보 본인은 승복했지만 지지자들은 끝까지 반발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가처분소송도 하고, 심지어 박 후보가 (지지) 유세하러 가는데 집 앞에 드러누워 못 가게 했다”면서 “단순히 당에서 정치적으로 봉합을 하고 끝나더라도 지지자들의 마음이 또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정의로운 분들은 후보에 대해서 납득하지 못하고 심리적인 분당 사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평가절하하는 말도 나왔다. 이준석 대표는 여당 경선 과정에 대해 “이 후보가 당선된 것은 선거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다”면서 “생큐라고 하면 너무 노골적일 수 있겠지만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야당은) 조용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