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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그리스등에 세일즈단 파견

    경기도가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이끌고 해외 틈새시장 개척에 나선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미개척 시장인 노르웨이와 그리스에오는 6월초 소규모 세일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세일즈단은 6월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노르웨이오슬로와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게 되며,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무역진흥과(031-249-2460)로 신청서를 내야 한다.이와 별도로 오는 5월 중순베트남과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8월말에는 파나마와 과테말라,10월 중순에는 러시아지역에 미니 세일즈단을 파견한다는 구상이다. 미니 세일즈단으로 참가하는 업체에는 상담장 임차료와 통역료 등이 지원되며,상담 및 수출계약을 위한 현지 바이어유치와 홍보활동이 도 지원팀에 의해 이뤄진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꽉 막힌 大卒취업, 취직4修生 넘친다

    지난 99년 A대 인문계열을 졸업한 김모씨(28)는 지난 2년동안 중소기업,대기업을 가리지 않고 수십곳에 입사원서를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모교 도서관에 나와 취업을 준비중인 김씨는 “너무 많이떨어지다보니 ‘취업공포증’까지 생겼다”면서 “기업체 취직은 아예 포기했고 지금은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지방 B대학 국문학과 대학원을 수료한 이모씨(29)는 사실상 ‘취업 4수생’에 해당한다.지난 98년 대학을졸업한 이씨는 IMF한파로 취업에 실패한 뒤 대학원에 진학했다.대학원에 다니면서도 20여곳에 원서를 냈지만 대부분 서류전형에서 탈락했다.이씨는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 10여명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쓸데없이 학력은 높아지고 나이만 늘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탄식했다.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각 대학 도서관은 직장을 구하지 못한올 졸업생은 물론,취업 3·4수생,회사를 그만둔 뒤 재취업을준비하는 졸업생들로 크게 붐비고 있다. 지난 97년 IMF한파 이후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매년 10만여명에 달하는 ‘취업 재수생’들이 계속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교육부와 취업전문기관에 따르면 올해 전국 170여개 4년제 대학에서 배출된 졸업생은 25만8,000여명.대학원 진학자와 군입대자를 제외한 취업대상자 22만4,700여명중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12만여명에 불과하다. 리크루트 인재뱅크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대졸 취업 3·4수생만 3만∼5만명에 달한다”면서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일자리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대부분 자기개발을 소홀히했거나 눈높이를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의 채용방식이 경력직 위주로 수시모집하는 것도 취업재수생을 양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숙명여대 취업지원팀 관계자는 “요즘 취업상담자의 절반이상이 졸업생들”이라면서 “졸업한지 2∼3년이 지난 사람들도 가끔 취업상담을 하러 온다”고 밝혔다. 지난달 C대를 졸업한 정모씨(27)는 “30여곳에 원서를 제출했지만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면서 “경기가 좀 나아지면 다시 옮긴다는 계획 아래 좀더 광범위한 분야로 눈길을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단국대 취업지도과 조학형(趙鶴衡·41) 주임은 “아무곳에나 입사했다가는 이곳저곳 떠돌게 되고 결국에는 재취업을위해 대학 취업상담실을 기웃거리게 된다”면서 “무조건 눈높이를 낮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고 조언했다. 박록삼 안동환기자 youngtan@
  • 中企 애로사항 해결사 떴다

    ‘중소기업의 모든 어려움,서울산업지원센터에 맡기세요’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서울산업지원센터가 7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센터는서울시가 지난 97년 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강서구 등촌동옛 강서자동차등록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1,600평 규모로 신축했다.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수탁운영할산업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미리 살펴본다. ■종합상담실 변호사·변리사·세무사와 중소기업청,신용보증재단 직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금·기술·경영·수출·세무·법률·산업재산권 문제 등 일선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방,해결해 준다. 또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신소재·신기술을 이용한 첨단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가를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유망 벤처·중소기업 보육활동,기술개발·경영혁신·시장동향·판로개척 등 정보제공,수출 알선,해외시장조사와 외국어 번역까지도 지원해준다. 아울러 ISO9000/14000과 QS9000 등 품질인증과 경영 및기술컨설팅,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신제품 전시 및 마케팅,서로 다른 업종간의 교류 지원사업도 맡아서 처리해 준다. 변호사와 변리사는 각각 매주 월·화요일만 근무하며 다른분야는 상시 상담활동을 편다. ■여성자원금고와 창업지원센터 운영자협의회 이곳에는 사단법인 여성자원금고가 입주,여성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을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인력개발 및 취업 지원활동을 전담한다.여성 창업모델 발표회와 창업동아리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창업보육센터 장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창업지원센터 운영자협의회도 구성된다.협의회는 벤처기업 창업아카데미 공동교육과 각 자치구 창업보육센터간 기술및 정보교환업무도 맡는다. 중소·벤처기업이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도 구축,운영한다. ■중소기업 공동시설 창업보육센터에는 중소기업 관련단체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연수·전시실과 다목적홀 등 공동이용시설이 갖춰져 있다.회의실은 3실 각 18석규모로 시간당 5,000원,연수실은 30·36·60석 규모로 시간당 5,000∼1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된다.또 21석의 전산교육실은 매시간 1만원,16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전시실은 기본4만원에 4시간을 초과할 경우 1일로 계산해 20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 이밖에 빔프로젝트,실물화상기 등 고가 장비와 스크린,비디오비전,노트북컴퓨터 등도 갖춰져 있어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센터 관리팀(657-5720∼3)이나 지원팀(657-5710∼5)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isc.seoul.kr)를 이용하면 되며 e메일(sisc@sisc.seoul.kr)도 활용할 수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김대통령 위로전문 인도에 10만弗 규모 구호금품 지원키로

    정부는 28일 구자라트주의 강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인도의 조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 규모의 긴급구호금과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또 국립의료원 등이 주축이 된 의료지원팀의파견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앞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7일 인도의 키르체릴 라만 나라야난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8일 오후 현재 구자라트주에 진출한 건설인력을 포함해 우리 교민과 여행객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원상기자
  • 정부 실업대책 주요내용

    정부가 16일 내놓은 ‘2001년 종합 실업대책’은 ‘양’에서 ‘질’로의 정책 기조 변화가 핵심이다. IMF 이후 ‘실업자수 줄이기’에 정부 실업정책이 집중됐다면 올해부터 ‘구조적 고용안정’ 달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 노동부의설명이다. 노동부 김재영(金在英) 고용정책실장은 “앞으로 공공근로 등 단기적 시책은 점차 축소하는 대신 직업훈련 강화와 취업연결망 및 사회안전망 확충 등 장기적 관점에서 고용시장을 안정시켜 나가겠다”고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일자리 창출 ▲실업자 취업능력 제고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확대 ▲실업자 생활안정 지원 ▲실업 예방활동 강화 등 5개 분야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하지만 노동부는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1·4분기에 실업예산을 집중투입, 실업자 수를 90만명 대로 묶는다는 계획도 세웠다.일부 민간연구소와 노동계에서 제기하는 ‘110만∼120만명 실업자’ 전망에 대한정부의 적극적 대처로 볼 수 있다. 1·4분기 중 공공근로 재원의 45%를 투입,18만1,000명에게 혜택을주는 한편 채용장려금을 상반기까지 연장,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의 신속한 재취업을 지원키로 했다.공공발주공사·정부조달물자 구매의 조기시행도 같은 맥락이다. ‘시장수요 분석’을 통한 노동 수급 조절도 향후 노동정책의 주요포인트가 될 듯하다.20만명의 직업훈련 중 41%의 예산을 취업기피증에 시달리는 3D업종과 인력이 모자란 IT산업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구조조정 실직자 지원팀 운영 ▲고용안정 인프라 확충 등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도 포함됐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종합 실업대책이 지나친 낙관론에 바탕을 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실업률 5%대의 안정 경제성장을 토대로 입안됐지만 경제침체가 가속화될 경우 ‘100만 실업자’시대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일부 실업정책들은 지난해 ‘11·3’구조조정 대책과 올초 사회안전망 계획과 중복되는 등 ‘재·삼탕식 실업대책’이라는 비판도일고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정부 사회안전망 점검회의 안팎/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소 초점

    ■노동분야. 10일 열린 사회안전망 점검 회의에서는 고용보험 적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각종 혜택에서 제외됐던 실직자들을 사회안전망에 편입시켜안전망의 내실화를 추진한다는 의미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실업급여 수혜율(30∼40%)에는 못 미치지만 장기적으론 현재 12%에서 20%로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장기구직자 급여 신설 ▲1개월 미만의 일용직근로자 보험적용 추진 ▲자영업 개시자에 대한 취업장려 수당지급 등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정리해고나 구조조정 등 타의가 아닌,개인적 사유로 이직했던‘자발적 실업자’도 6개월 이상 실직상태가 계속될 경우 ‘장기구직자 급여’를 신설,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 구조조정 실직자를 위해 지방노동관서별로 ‘구조조정사업장 고용안정지원팀’을 가동,신속한 재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효율성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공공근로사업도 개선된다.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생산성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복안이다.공공근로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해 각종 사업의 적격자를 선발하고 자활대상자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 취업지원계획’을 조만간 수립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업무상 과로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직업병의 업무상 재해인정기준 확대 ▲자립 점포임대 지원사업의 연차 확대실시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오일만기자 oilman@. ■복지분야. 10일 사회안전망 점검회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국민연금,건강보험제도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의 기준이 되는 재산을 전세가격 상승 등을 고려,지난해보다 200만원 상향조정 했다.1∼2인가구는 3,100만원,3∼4인 가구는 3,400만원,5인 이상 가구는 3,800만원으로 조정,대상자 선정에 유연성을 뒀다. 수급자가 소득증가로 대상에서 제외되더라도 만성질환자에게는 의료급여를,학생에게는 교육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부양의무자인 아들의최저생계비 120%를 초과하는 소득에 대해 50%를 수급자의 소득으로판단하던 것을 40%로,결혼한 딸은 30%에서 15%로 하향 조정해 ‘부양능력 미약자’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긴급급여를 실시하고 있는비닐하우스 거주자도 수급자에 포함된다. ●국민연금 현재 59만명이 연금혜택을 받고 있으나 2010년부터는 연금수급자가 258만여명으로 본격적 연금시대가 열린다.농촌지역 5년이상 가입자에게 지급하는 ‘특례노령연금’ 수혜자가 지난해 15만명에서 올해는 42만명으로 증가,농촌 주민들의 경제안정에 실질적 도움을주게 됐다. ●건강보험 오는 7월부터 5인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로 확대한다. 우선적으로 변호사 사무실,약국 등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아혈액암 치료제 등 의약품의 급여범위를 확대하고,초음파영상 등의료행위의 비급여 항목을 축소할 방침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대한매일 제정 제10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선정

    대한매일신보사가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제정한 교통봉사상수상자 18명이 7일 확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교통봉사상 영예의 대상은 ‘교통 리포트’를통해 교통행정 개선에 공이 큰 한동식(韓東植·53·문화방송 교통통신원회 회장)씨가 선정됐다. 대상 이외에 각 부문 본상,장려상 및 특별상 등 올해 교통분야 최고의 영예를 안게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상금,건설교통부 장관표창이 수여된다.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대한매일신보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교통봉사상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건전한 교통문화 창달을 유도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지난91년부터 매년 1회씩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건설교통부를 비롯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단 교통안전공단 부산교통공단 고속철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홍익회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공제조합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한국항공진흥협회 등 14개교통관련 단체가후원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한동식(문화방송 교통통신원회 회장) [본상] ▲도로 정원만(46·건설교통부 도로관리과)▲철도 성영학(成英學·47·철도청 부산기관차승무사무소 선임지도계장)▲육운 윤기원(尹琪源·42·교통방송본부 기획차장) ▲안전 박봉채(朴奉彩·50·전국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보상지도부장) ▲항공 문갑석(文甲錫·45·대한항공 통제지원팀장) [장려상] ▲도로 이재득(李宰得·43·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본부 주임) 서용식(徐用植·49·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대리) ▲철도 김흥도(金興度·30·철도청 안전환경실 토목주사보) 손명진(孫明鎭·37·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토목주사보) ▲육운 채수정(蔡洙廷·45·경기도 교통과 지방기계주사) 김원철(金元喆·46·삼화고속 운전기사)▲안전 유병훈(劉炳勳·45·교통안전공단 공보팀장) 선진섭(宣鎭燮·42·충북지방경찰청 경장실장)▲항공 서병달(徐炳達·46·아시아나항공 차장) 윤장웅(尹長雄·57·한국공항공단과장) [특별상] 이기재(李基宰·47·한국방송공사 제2라디오 제작부장) 황병태(黃炳泰·45·전국버스연합회 지도부장)오일만기자 oilman@
  • 제10회 교통봉사상 본상

    ■정원만(도로·건설교통부 도로관리과 기계사무관) . 도로이용자 및 통행차량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는 중앙분리대와 각종 도로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했다.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 12종을 제정,통행차량과 보행자의 교통사고 빈도를 줄이고 사고예방에 기여했다.전국적으로 도로안전시설을 점검·정비하는 한편,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잘못 설치·관리되고 있는 도로안전시설 300여개를 정비·개선하도록 했다. ■成英學(철도·부산기관차 승무사무소 선임지도계장) . 지도계장으로 근무할 당시 2차례에 걸친 기관사 파업에서 눈부신 지도력을 발휘했다.또한 파업을 조기에 수습하고 노사 화합을 이루기위해 노력했다.기관사,운용계장,CTC사령으로 재직할 당시 고객의 입장에 서서 열차의 안전운행과 정시운전을 확보하는 데 공헌했다.선임지도계장으로 일할 때는 각 담당업무별 직무를 분석하고 업무 매뉴얼을 작성,업무의 과학화 및 효율성을 제고했다. ■尹琪源(육운·교통방송본부 기획차장) . 10여년 동안 교통방송본부에근무해 오면서 시민에게 보다 도움이되는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연구했다.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도록 했다.3,400여명에 달하는 교통통신원을 운영·관리하면서 단순히 정보제공자가 아닌 대민 봉사자로서의정신을 강조해 왔다.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민간정보 회사와 교통정보를 공유하는 등 교통정보분야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기도 했다. ■朴奉彩(안전·전국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보상지도부장). 지난 81년 7월 전국화물자동차 공제조합에 입사한 이래 전남지부 업무과장,전북지부장 및 본부 보상지도부장을 역임하면서 사고예방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특히 한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도 하는 화물자동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사고방지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쳤다.운전자들에게 사고가 잦은 지역을 알리고,미리 주의할 수 있도록 했다. ■文甲錫(항공·대한항공 통제지원팀장). 운항관리사,통제지원팀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투철한 직업 의식과 풍부한 업무 지식을 바탕으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특히 대한항공의 최첨단 실시간 운항감시 시스템(Flight Watch System)을 구축,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기여한 공이 크다.선진국의 항공통제센터를 면밀하게 연구·분석해 항공 통제 기능·조직 및 업무절차를 개선했다. 아울러 회사의 완벽한 안전운항 관리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데 크게공헌했다.
  • 국가사무 지방이양 결산

    올해 중앙 행정사무의 지방 이양 실적은 어느 정도일까. 대통령 직속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李漢東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 교수)는 7일 하수종말처리시설의 설치 인가 등 45개 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결정했다.지난 6일 2000년 마지막 회의를 가진 위원회는 7차례의 회의를 거쳐 모두 267건의 사무를 지방 이양하도록 의결했다. ◆지방 이양은 어떻게 진행됐나 지난해 7월 정부는 중앙행정 권한을지방으로 넘기는 작업을 뒷받침할 실무기구인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지난 91년 같은 기능의 기구인 ‘지방이양합동심의회’를 조직,운영했으나 실적이 미비하다는 비판이 많았다.합동심의회가 98년까지 권한 이양 사무로 선정한 것은 무려 3,701건으로 이중 2,008건이 지방사무화됐다.하지만 대부분이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권한을 행사하던 업무로 지방에서는 빈 껍데기만 내려보내고 생색만 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을 국정개혁 100대 과제로채택,중앙행정권한의 지방 이양 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대통령 직속으로 지방이양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지방 이양이 가능한사무 900여건(12개 부처)을 발굴했다. ◆지금까지 실적은 위원회는 지난해 10월13일 첫 본회의를 가진 뒤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본회의를 열었다.이밖에도 실무회의 7회,분과회의 21회 등 꾸준히 회의를 열어 왔다.2차 회의에서 처음으로 23개국가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결정한 후 7차 회의까지 지방에 이양하도록 한 사무는 모두 267건이다. 이중 산업자원부 소관 사무가 60건으로 가장 많다.건설교통부 47건,보건복지부 35건,농림부 33건,문화관광부 25건 등이다. 이양 유형별로는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한 것이 110건,시·도에서시·군·구로 재배분하는 것이 123건,기타 공동사무가 34건이다. ◆앞으로의 방향 267개의 사무에 대한 지방 이양이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지자체에서는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대부분 법령 개정이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현재 정부는 이양이 결정된 사무에 대해국회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중앙사무가 지방으로 내려가더라도 인력이나 재정면에서충분한 뒷받침이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위원회측은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방 이양 행·재정지원단’을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경옥(李京玉)지방이양지원팀장은 “인력과 재정 보조 없이 사무만이양하게 되면 지자체가 불편만 떠넘기는 꼴이 될 것”이라면서 “지방에서 원활히 사무를 수행하도록 집행적 성격의 사무보다는 기획·기능 위주의 사무를 일괄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축구협 기술위원장 이용수씨

    대한축구협회는 1일 공석중인 기술위원장에 이용수씨(41·세종대 교수)를 선임했다.협회는 신임 위원장으로부터 기술위원을 추천받아 곧기술위원회를 새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체고와 서울대,상업은행·럭키금성·할렐루야에서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재 월드컵지원단 기술지원팀장을 맡고 있다.
  • 퇴출기업 40~50개 주내 확정

    현대건설이 자구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채권단이 경영권 박탈을 전제로 한 출자전환을 하고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또는 법정관리를 추진하게 된다.2차 기업구조조정 결과 퇴출될 기업은 법정관리 및 화의업체 등을 포함,40∼50개선으로 당초보다 크게 늘 전망이다. 이같은 기업구조조정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구조조정 특별지원팀’이 설치된다. 정부는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4대부문12대 핵심 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금융당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번 부실기업 정리는 워크아웃 진행이든,출자전환이든,법정관리든 채권단이 전적으로 결정할것”이라면서 “오는 3일 채권단운영협의회에서 부실기업 정리방안을일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로서는 은행들의 기업 퇴출결정에 따른 협력업체 자금지원 등 자금시장 안정대책 마련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최근 동방금고 비리사건 등을 계기로금융·기업 구조조정이 물건너 갔다는 등 시장 참여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에 회의적인 것으로 파악돼 원칙대로 구조조정을 강력히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특별지원팀은 ▲자금시장 대책 및채권금융기관과의 관계조율 ▲기업퇴출에 따른 법률적 사안 검토 ▲해외사업장 관련 사안 지원 ▲협력업체 및 노사관계 대응 ▲국내외홍보추진 등의 일을 맡는다. 한편 정부는 주택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세금·공과금 감면 추진 등의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업에 대한 부담금 신·증설을 방지하고 부담금운용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부담금관리기본법(가칭)을제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현 박현갑기자 jhpark@
  • ‘배은망덕’ 제자들… 지도교수의 신기술 훔쳐

    대학 지도교수가 창립한 벤처회사의 신기술을 훔쳐 또다른 벤처회사를 설립해 제품을 판매하려던 제자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 鄭成福)는 26일 마산 모 대학내 벤처회사인㈜젠터코리아 대표 김모씨(27)와 개발1팀장 김모(26),경영지원팀장이모(30),개발1팀 대리 김모씨(23)등 4명을 업무방해와 절도혐의로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회사 개발2팀장 김모씨(25)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가담정도가 가벼운 여직원과 보조원 등 8명에 대해서는입건을 유예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 등은 지난해 5월 울산 모대학 이모 교수(40)가 설립한 벤처회사 ㈜싸이언에서 연구원 등으로 근무하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소음 흡·차단 재료의 성능을 측정하는 장치인어쿠스틱 덕트 개발기술을 훔쳐 새로운 벤처회사인 ㈜젠터코리아를설립,제품을 판매하려 한 혐의다. 이들은 이교수가 자신들을 입사시켜 지난해 12월 어쿠스틱 덕트 기술개발에 성공해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대당 6,000만원상당에 납품하게 되자 지난 6월 전체직원 18명중 17명이 집단사직하면서 회사에 있던 1억8,500만원 상당의 연구자료와 도면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신용카드 보안망 구멍 뚫렸다

    신용카드 보안망에 구멍이 뚫렸다. 신용카드 회원들의 인적사항 등 고객정보 관리가 허술해 회원들의돈이 엉뚱한 곳으로 새고 있다.신용카드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비밀번호 관리도 엉성하기 짝이 없다는 지적이다. 회사원 방모씨(28)는 지난 6일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L신용카드로 대금을 치르려다 사용 한도가 넘어 카드를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고깜짝 놀랐다.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C텔레콤이란 휴대폰 판매점이 자신의 계좌에서 100만원을 카드사용 대금으로인출해 갔기 때문이다. C텔레콤 주인 신모씨(27)는 지난 8월 대구 L신용카드회사에 카드 회원 모집인으로 위장 취업,방씨 등 회원 439명의 인적사항을 알아냈다.신씨는 회원 1인당 100만원씩 자신의 가게에서 휴대폰 등을 구입한것처럼 음성자동안내시스템(ARS)으로 매출승인을 받아 통장 이체를통해 4억3,900만원을 챙겼다가 구속됐다. 신씨는 신용카드 가맹점과 카드회사간 ARS에 신용카드번호와 카드의 유효기간만 입력하면 매출승인이 떨어져 카드 회원의 돈이 가맹점으로 자동 이체되는 점을 이용해 거액을 챙겼다. 신용카드 비밀번호의 앞 두자리 숫자만 입력해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는 신용카드사의 인터넷 서비스도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틀린 비밀번호를 계속 입력해도 이용이 제한되지 않는 관리체계도 문제점이다. 박모씨(28)는 지난 6일 새벽 서울 무교동 K빌딩 앞길에서 술에 취한 정모씨(33)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카드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80만원을 인출했다. 박씨는 카드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요금 납부서비스’에서 4자리의 비밀번호 중 앞 두자리만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한 점을 이용,무작위로 100여개의 숫자 조합을 눌러 앞 두자리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나머지 두자리는 카드사의 ARS를 통해 알아냈다. 진모씨(30)는 L신용카드 원주지점 고객지원팀에 근무하다 고객 39명의 인적사항을 빼낸 뒤 회사를 그만두고 S,K신용카드사 신용카드 46장을 만들어 5,352만원어치를 사용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진씨는 카드사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주민등록번호와 은행계좌번호만 있으면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도 카드를 발급해 주는 점을 악용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법제연구팀장 김성천씨(42)는 “불량 가맹점들이허술한 보안망을 악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신용카드사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카드 소지자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단말기나소지자의 얼굴 사진이 들어간 카드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 LG텔레콤 상한가행진 멈추나

    LG텔레콤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왔다. 등록 이후 9일동안 상한가 행진을 계속해온 LG텔레콤은 5일 장초반전날보다 800원이 오른 1만 4,800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한가 행진을 멈추는 듯 했다. 그러나 바로 가격제한폭인 1만5,650원까지 오르면서 206만 8,680주가 거래됐다.이는 전체 등록주식수의 6.08%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외국인은 1만주를 순매수,기관투자가들은 15만6,061주를 순매도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서용원팀장은 “200만주 이상 거래됐다는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물량이 쏟아져 나올수 있는 가격대에 도달했다는것을 의미한다”면서 “6일부터는 대량 거래가 이뤄지면서 상한가 행진을 멈출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선임기자
  • 적십자사, 할일은 많고 회비는 줄고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동포 고향방문 등어느 때보다 할 일이 많은 대한적십자사가 고민에 빠졌다.회비가 잘걷히지 않기 때문이다. 적십자사는 사업의 90% 이상을 국민이 자발적으로 내는 회비에 의존한다.이산가족 추가 상봉,생사 확인작업,면회소 설치 등 산적한 현안에 드는 자금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적십자사는 특히 국민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8·15 이산가족 상봉이끝난 뒤부터는 격려보다는 예산을 낭비했다는 항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1차 이산상봉 비용으로 30억원이 들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이산가족 100명씩 오가는데 어떻게 30억원을 쓸 수가 있느냐.몇명을 위해세금과도 같은 적십자사회비를 흥청망청 써도 되는냐”는 등의 전화가 빗발쳤다.적십자사 직원들은 “상봉 비용이 적십자사 예산이 아닌정부의 남북협력기금에서 나갔다”고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올해부터 적십자사는 통·반장을 통해 모금하던 회비를 자발적인 은행지로 납부 방식으로 바꿨다.시에 거주하는 세대주에게는 1만원,군단위 세대주에게는 2,500원을 납부해 달라는 지로용지를 보내고 적극홍보도 했으나 지난달까지의 모금액은 360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적십자사는 부족한 예산을 메우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후원회원을모집,매월 1,000원 이상의 후원회비 자동이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실적이 저조해 애를 태우고 있다.올해에만 10만명의 후원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5만7,000여명이가입해 4억원을 모으는데 그쳤다. 적십자사 회원팀 김영철(金榮喆·48)씨는 “후원 회원 대부분이 기존의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인 점을 감안하면 자발적으로 후원회에참여한 인원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적십자사는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것을 계기로 후원 회원이급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가입자 수는 되레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정상회담 이후 겨우 3,000여명이 새로 가입했다.그나마 이 가운데 2,000여명은 장충식(張忠植·68) 신임 총재가 지인 등을 통해 모집한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회비 모금실적을 토대로 이듬해 예산을 짜야 하는데 올해처럼 부진하면 앞으로 있을 남북 교류사업을 추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진다”고 걱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양천구서 ‘휠체어 문화제’열린다

    ‘제5회 휠체어 장애인문화제’가 22∼26일 양천구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척수장애인수레바퀴선교회 주최,양천구(구청장 허완) 후원으로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장애인들의 사회적·정신적 재활을 돕기 위한것으로 미술·문학·컴퓨터·음악·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장애인들이 솜씨를 뽐낼 예정. 22일 양천구민회관 앞마당에서 개회식과 함께 수레바퀴 장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며,행사기간 동안 구민회관 전시실 및 로비에서는장애인들이 출품한 동·서양화 및 서예,공예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23일엔 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장애인들로 구성된 첼로 앙상블,합창단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영화 ‘엘도라도’가 행사기간 내내상영된다. 또 22∼23일 신정 제2유수지에서는 연세·리컴·몽촌·삼육·대구전석·부산봉생재활원팀이 출전하는 휠체어테니스대회가,24일엔 장애인및 연예인, 스포츠 스타,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휠체어서바이벌축제’가 펼쳐진다. 또 7명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인터넷동우회가 인터넷 홈페이지(www.kscic.or.kr)를통해 이번 문화제를 소개하며,가상 전시회도 운영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한빛銀 거액 대출비리 수사

    서울지검 조사부(부장 郭茂根)는 25일 대출한도를 초과한 거래업체3곳에 466억원을 편법으로 대출해준 한빛은행 관악지점장 신모씨(48)와 지점 고객지원팀 대리 김모씨(36)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하고건축자재업체 A사 대표 박모씨와 R사 대표 이모씨를 소환해 대출 커미션 제공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다른 대출업체인 S사 대표 민모씨도 곧 소환해 대출 경위및 커미션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 3개 업체와 한빛은행 관악지점으로부터 경리장부 등을 넘겨받아 대출자금 흐름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검찰관계자는 “수사는 은행측의 고발 부분에만 국한될 것”이라며“업체 대표도 피의자 자격이 아닌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지점장으로 부임해 보니 A,R사가 대출금 200억원을 변제하지 못하고 있어 회사를 살린 다음 대출금을 받아내기 위해 무역금융형태로 추가 대출을 해줬다”면서 “R사와 S사는 상가분양,외자유치등으로 대출금 변제를 약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지난 2월 200억원의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있던 박모씨가 추가 대출을 요구하자 가짜 신용장을 개설하는 수법으로 100여개 수출업체의 명의를 도용해 최근까지 167차례에 걸쳐 466억여원을 대출해줬으며,본점 감사를 통해 편법대출 사실이 확인돼 지난 22일 검찰에고발됐다. 한편 신씨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박씨가 자신을 ‘모 장관의 친척’이라고 소개했다”고 진술했으나 대출 결정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로부터 외압을 받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첫날 1,026명 신청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및 구제를 위한 신청을 받은 첫날인 21일 1,026명이 신청했다. 행자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16개 시·도 중 광주시가 154명으로신청자가 가장 많았고 서울 136명,전남 123명,경기 102명 등 이었다. 보상 및 구제신청은 다음달 20일까지 16개 광역자치단체 자치행정과의 민주화운동보상지원팀에서 받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남북離散 상봉/ 정부 준비상황 최종점검

    남북한 당국은 14일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산가족 교환방문 행사를위한 준비상황 최종 점검을 마쳤다.양측 당국은 행사진행을 위해 임시 가설된 서울∼평양간 직통전화의 개설준비도 마무리하고 방문자교육도 실시했다. ◆남북 통신과 상황실=양측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과 평양의 고려호텔 등을 판문점의 케이블을 통한 직통전화로 연결,사용한다.양측 기자단이 보낼 기사 원고도 고려호텔과 워커힐호텔을 통해전달된다. 정부는 행사진행을 위해 14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지원반,행정기획팀,내외신 보도지원팀 등을 가동했다.호텔 3층에 마련된 종합상황실에는 상황실장인 홍양호(洪良浩)통일부 인도지원국장을 비롯,국정홍보처 등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통신,안전,보도 등 10여개 부문별로 통제관을 파견,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과 일정별 준비상황을 살피면서 미비점을 보완했다. ◆프레스센터 개설=서울과 평양의 남북 이산가족간의 상봉 소식과 장면을 국내외에 전할 프레스센터도 이날 오전 10시 쉐라톤 워커힐호텔에 개설됐다.호텔 1층 무궁화 그랜드 볼룸에 설치된 240여평 규모의 프레스 센터에는 300여 회선의 인터넷 전용선과 브리핑실,방송실및 사진실도 함께 설치됐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들은 “국내언론 121개사 1,364명,외국언론 93개사 400여명 등 총 214개사 1,760여명이 프레스카드를 신청했다”고밝혔다. ◆검역작업=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이 가지고 갈 물품들에 대한 검역작업도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서울세관,동식물검역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됐다. 통관절차를 마친 물품은 복사기 팩시밀리 등 공용장비와 복사지,각종 음료,선물 등 모두 74상자 분량.이 물품은 통관된 후 봉인과 함께 대한통운 11t 트럭에 실려 방북 이산가족들이 묵고있는 워커힐 호텔로 옮겨져 15일 아침 김포공항으로 운송된다. 북송될 물품 가운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휠체어 2대와 우황청심원,포도당주사액 등 의약품과 북측 가족들을 위한 넥타이,가죽장갑 등 선물도 들어있다고 관계자들을 귀띔했다. 통일부 관계자들은 “고령 이산가족들을 위해 심장전문의와 의료진도 함께 방북하며 서울에 올 북측 이산가족들의 건강문제를 대비한의료진도 구성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 [뉴패러다임 경영 CEO에 듣는다] 한화증권 陳永郁사장

    한화증권은 지난 10년간 채권영업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그만큼 채권분야에서 독보적이다.10일부터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상(Koreabond.com)에서 일반투자자들이 채권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한화증권 진영욱(陳永郁·49)사장은 “채권영업의 강점을 살려 앞으로도 채권과 주식부문을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로탈바꿈시키겠다”고 장담한다.특히 진사장은 첨단 전산시스템 개발을 통해투자자에게 편리한 투자환경 제공과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게 인터넷시대를 주도하는 관건이라고 판단,이 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진사장은 행정고시 16회에 합격한뒤 재무부 은행과장,재정경제원 국제담당관,금융정책과장에 이르기까지 20년간 금융정책을 다룬 당대의 전문가였다. 지난해 6월부터 한화증권 사장을 맡고 있다. ■금융정책 전문가로서 현 금융시장과 하반기 증시를 어떻게 보십니까. 상반기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았던 악재들이 점차해소되는데다 경제 펀더멘탈이 양호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올해 경제성장률 8.5%,무역수지 100억달러 흑자가 예상되는등 호재가 많습니다.하지만 수면아래 잠복해 있는 현대그룹의 유동성 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선을 회복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봅니다. ■최근 실시된 채권시가평가제 실시와 주식형 사모펀드·비과세신탁 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채권시가평가제로 하반기 만기도래하는 공사채형펀드에서 3·4분기까지 자금이 이탈하겠지만 사모펀드와 비과세신탁의 허용으로 투신권에 자금이 유입,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식시장의 활성화 방안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상반기 외국인들은 국내 경제 펀더멘탈과 남북 긴장완화,구조조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10조원이상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국내 자금은 증시에서 유출됐습니다.국내 자금이 주식시장에 다시유입되려면 워크아웃을 통해 부실기업을 끌어안기보다는 과감하게 시장에서 퇴출시켜야 합니다.이는 금융기관의 부실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공적자금 투입과 동시에 구조조정을 추진해 금융기관의 신뢰를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또 코스닥시장의 안정적인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하반기에 적극적인 공급물량조절정책이 필요합니다. ■채권영업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채권팀 직원들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회사의 조직력이 엮어낸 결과입니다.채권팀 직원들은 채권분야에만 10년이상 근무하고 있고 채권팀 영업을 지원할 수 있는각종 리서치기능이 발달돼 있습니다.특히 자체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금리자료는 국내외 각금융기관에서 그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또 국내최초로 개인투자자들도 채권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권 전문거래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취임 당시 메이저증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는데요. 금융기관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형화가 필요합니다.대형화는 실속없는 외형 부풀리기나출혈경쟁을 수반하는 순위다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경영을 통해 잉여금을 늘리는 것입니다.지난해 가장 역점을 둔것이 수익률 제고였습니다.그 결과 지난해 1,300여억원의 세전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이는 자기자본이익률 40%를 초과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앞으로도 수익창출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수익잠재력을 배양하는 수익경영을 추구하겠습니다.또한 철저한 위험관리를 통해 부실가능성을사전에 제거함으로서 자기자본 증대의 기초를 더욱 굳건히 해나갈 것입니다. ■사이버거래의 미래를 어떻게 보십니까. 사이버거래는 이제 대세라고 봅니다.대부분의 거래가 점차 사이버거래로 바뀌고 있습니다.현재 자본금 30억원짜리 증권사가 생겨나는 등 과도할 정도로 증권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하지만 조만간 합병이 일어날 것입니다.증권사의 생명과도 같은 우수한 전산시스템을 갖추지 않고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앞으로는 우수한 증권사와 그렇지 못한 증권사간의 차별화가 이뤄질 것입니다. ■사이버거래에 대해 얼마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우리 회사의 사이버거래 비중도 70%를 넘어섰습니다.먼저 고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만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안정성·신속성·다양성을 구비한 HTS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개선작업에 들어가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또 현재 50개인 점포를 더이상 늘리지 않는 대신 그 여유인력을 사이버분야에 투입할계획입니다. ■고객들의 욕구(needs)가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투자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영업환경의 변화는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고객관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우선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첨단기능을 갖춘CRM(고객관리시스템)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최근 고객지원팀을 신설,고객 지지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고객으로부터의 신뢰와 사랑은 곧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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