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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과학·핵심전략분야 해외 ‘박사후 과정’ 과기부, 내년 400명 선발

    내년부터 기초과학 및 핵심전략분야의 ‘박사후 과정’(Post-doc) 해외연수자에 대한 정부지원이 대폭 확충된다. 과학기술부는 연수자들이 해외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충분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 과정 연수 지원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체재비를 현실화할 뿐 아니라 지원대상을 올해 240명 규모에서 내년에는 400명 안팎으로 늘리는 내용의 ‘2003년도 박사후 해외연수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산업체 및 중소기업·벤처기업 소속 연수자 체재비에 대한 정부지원을 현행 50%에서 90%로 올리기로 했다. 박사후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1982년부터 대학의 조교수 및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 이하인 자로서 국내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신진과학자를 대상으로 선진국의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연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599억원이 투입돼 4005명에게 연수기회가 제공됐다. 2003년도 상반기 연수는 오는 19∼27일 한국과학재단에 신청해 선발·평가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시작하게 된다. 문의 한국과학재단 인력지원팀(042-869-6412). 함혜리기자 lotus@
  • 발리 실종 문은영씨 사망

    (자카르타 연합)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 사건 이후 실종된 한국인 자매 가운데 언니 문은영(31) 씨가 사건 발생 6일만에 숨진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동생 은정(29) 씨는 아직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사건 당일 밤 언니 은영 씨와 함께 외출했다가 실종된 점으로 미뤄 폭탄 테러로 희생됐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생사 확인 작업은 1주일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법의학지원팀은 18일 은영 씨의 모발과 아버지 공하(69) 씨의 타액,최근 발견된 시신의 혈액에서 검출된 DNA를 비교 분석한 결과 6개 항목 모두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 발리 폭탄테러때 실종 언니 문은영씨 숨진듯

    (자카르타 연합) 인도네시아 발리 폭탄 테러 사건 이후 실종된 한국인 자매 가운데 언니 문은영(31) 씨는 숨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생 은정(29)씨는 실종 당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실이 드러나 생사 확인 작업도 이르면 1주일 안에 종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네시아 법의학 지원팀은 16일 은영씨로 추정된 시신의 입안을 X선으로 촬영한 결과를 아버지 문공하(69)씨에게 제시한 결과 “치아 구조와 모양,금니 갯수 등이 은영이와 거의 일치한다.내 딸이 틀림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 亞대회 IT마케팅 짭짤

    부산아시안게임 후원업체들은 지난 6월의 월드컵축구대회 못지않게 앞선 IT(정보통신)기술 및 장비,이벤트를 선보여 37억 아시아인의 눈을 사로잡았다. KT와 SK텔레콤,KTF,삼성전자 등 후원업체들은 이번 대회의 마케팅효과가 비교적 짭짤했다는 평가를 내렸다.KT와 SK텔레콤의 월드컵에 이은 두번째 광고마케팅 ‘접전’도 관심거리였다. ◆또다시 IT강국 통신서비스·장비업체들은 월드컵때 각인시켰던 ‘IT강국’ 이미지를 ‘IT아시아드’로 재현,홍보 효과면에서 월드컵때보다 오히려 알뜰했다는 평가다.월드컵보다 참가 규모가 컸고 중국 등 한국 주요 IT시장 국가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컵때 외신기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IT 테마투어’는 일정을 늘렸을 정도로 신청자가 쇄도했다.공식업체인 KT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운영했다. IT투어는 당초 예상 인원 100명을 깨고 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총 141명이 참가해 우리의 앞선 정보화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의 주요 경기를 무선인터넷 네이트를 통해 VOD(주문형 비디오)로 제공하고 ‘IT 체험관’을 운영,관심을 끌었다.또 부산·경남지역에서 운용했던 홍보부스는 하루 평균 2000여명,이동부스는 3000여명이 방문,인기를 모았다. KT는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IT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왔다고 자평했다.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내 전시장은 IT경연장이자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이곳에서는 동영상 통화가 가능한 제3세대 서비스,선없이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네스팟’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KT는 당초 대회 통신서비스 지원을 통해 25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으나 회선 판매량이 크게 증가,27억원의 매출을 냈다.이번 대회에 400만달러 이상을 후원한 삼성전자는 기업이미지 제고에 큰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시아의 힘(Power of Asia)’을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삼성전자는 성화봉송 전 과정을 주도하고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중국,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략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판촉전을 벌였다.그 결과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 휴대폰 등의 큰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 ◆광고 대전 KT와 SK텔레콤은 월드컵에 이어 또 한번의 ‘진검 승부’를 벌였다. KT와 자회사인 KTF는 월드컵때 가장 주목을 받았던 ‘대∼한민국’ 응원구호의 후속으로 내세운 ‘코∼리아 팀 파이팅’으로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보았다.응원팀은 하루 평균 2∼5개의 경기장을 찾아 응원전을 펼쳤다.월드컵때와 같은 열광은 아니었지만 ‘코∼리아팀 파이팅’ 응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아시안게임’ 분위기를 한껏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도 4만여명의 ‘부산시민 서포터스'와 함께 44개 참가국을 응원해 자사의 이미지를 높였다.또 월드컵때의 붉은색 티셔츠의 ‘Be the Reds’를흰색 ‘스피드 011’로 바꿔 월드컵 열기를 이었다고 분석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아시안게임/ 미니 출전국 “서럽다 서러워”

    이번 대회 10∼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미니 출전국’들이 강대국과의 힘겨운 메달 경쟁과 함께 넉넉하지 않은 주머니 사정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대회 닷새째에 접어든 3일,전쟁과 유혈분쟁 등에 시달린 동티모르·팔레스타인·아프가니스탄 등과 몰디브·부탄 등 약소국 선수들은 비싼 물가 때문에 외출은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선수촌에 머물며 무료시설 등에서 소일하고 있었다.이들은 선수촌 내 무료 오락실을 찾거나 공짜 스케일링을 해주는 치과,무료로 안경을 맞춰주는 안경점 등을 찾아다니고 있다. 선수촌 관계자는 “일본이나 중국선수들은 쇼핑이나 외식을 즐기는 등 여유롭게 지내고 있지만 이들은 경기가 없는 날에는 대부분 선수촌 내에서 보낸다.”고 말했다. 9개 종목에 22명의 선수를 파견한 동티모르는 지난 1일 열린 남자 56㎏급 역도에 마르티노 아라우조가 출전해 15명 중 13위에 그쳤고,2일 열린 남자테니스에서도 인도에 0-3으로 완패했다. 38명의 선수를 파견한 팔레스타인도 지난달 28일 남자축구 경기에서 일본에 0-2로 패한 데 이어 펜싱과 유도 남자 73㎏급 예선에서도 탈락했다. 탈레반 정권 밑에서 동호인들끼리 비밀리에 실력을 닦아온 아프가니스탄은 태권도에서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몰디브는 축구에서 한국에 0-4,말레이시아에 1-3으로 패했으며,사격과 보디빌딩·수영 등에서도 예선 탈락했다. 그나마 이들은 한국 서포터스들의 지원과 응원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돈이 없어 거의 ‘맨몸’으로 참가한 동티모르 선수단은 운동복을 비롯한 기본적인 운동용품조차 준비하지 못해 국내 지원팀(팀장 해병대 민호기 중위)의 도움을 받아 힘을 되찾고 있다.몰디브 서포터스들은 지난 1일 해운대의 한 음식점에 선수단을 초청,환영만찬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부탄 서포터스는 태권도 대표팀을 위해 코치를 보내주고 훈련장까지 빌려줬다. 부산 조현석기자
  • AG선수촌 무료 한방진료 나서

    아시안게임을 통해 신비의 한의학(韓醫學)을 세계에 알린다. 부산시한의사회(회장 이정중)는 해운대구 반여동 2002부산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에 한방진료소를 개설,23일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무료 진료를 펼치기로 했다. 선수촌 국제지역 2층에 마련된 한방진료소(76㎡)에서는 스포츠한의학회 소속 한의사들을 주축으로 한 회원 33명이 매일 3명씩 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료를 한다.아시아 43개국에서 참가한 선수·임원과 보도진,자원봉사자 등 대회참가 카드(AD카드) 소지자는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방진료소에는 환자용 침대와 베개,추나(척추등 골격 교정) 베드,적외선등,전기찜질기,드레싱카,간섭파 치료기 등 진료에 필요한 시설 및 물품을 충분히 갖췄다.이에 필요한 경비는 부산시한의사회 자체 예산과 중앙회 지원금으로 충당한다.진료는 침과 한방요법을 중심으로 1차 진료 및 응급처치에 국한하지만 환자에 대한 기록을 보관하고,중환자에 대해서는 후송 등 적절한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침구시술시에는 위생관리를 위해 반드시 1회용 침을 사용키로 했다. 선수촌 한방지원팀 신동훈 기획홍보팀장은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한의가 선수단의 진료를 맡게 됐다.”면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아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이정규기자 jeong@
  • 교육 단신/ 내년 고교전학 인터넷 신청 外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새학기부터 전학을 위한 밤샘 줄서기를 없애기 위해 서울지역 고교의 전학 신청을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받는다.전학 신청은 내년 3월1일부터 6일까지 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별도 코너(www.sen.go.kr/junhak.html)에 접속,신청 양식에 희망 학생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의 사항을 입력하면 접수번호를 부여받는다.해당 학생은 다시 3월3일부터 6일까지 접수 번호별로 지정된 일자에 시교육청을 방문,새 학교를 배정받으면 된다.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KAIST·한양대 등 6개 대학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박람회를 연다.대학 졸업 및 졸업 예정자들은 대학별 취업사이트에서 채용박람회장(www.koreahead.co.kr)으로 들어가면 된다.참여 기업은 삼성,LG 등 대기업과 모토로라,야후코리아,㈜한국얀센 등이다.문의는 고려대 취업지원팀(02)-3290-1120∼22) ◆전국 16개 시·도 교육위원회는 최근 임시회의를 갖고 제 4기 교육위원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임기는 2004년8월31일까지다.
  • 삼양사 김윤 대표이사 재선임

    ㈜삼양사는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윤(金鈗·사진)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신찬수(申瓚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선임했다. 또 이백의(李栢儀)무역BU장,곽철호(郭哲浩)의약지원팀장,이진용(李賑鏞)사업개발팀장을 각각 상무로 승진,발령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만학공무원 ‘도시공원역사’ 논문 박사학위

    만학도인 서울시 공무원이 ‘서울 도시공원 600년 역사’를 정리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시 환경관리실 공원녹지과 박인재(朴仁在·사진·57) 도시공원팀장.23일 상명대 학위수여식에서 ‘서울시 도시공원의 변천에 관한 연구’란 논문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땄다. 한양대 공학석사 과정을 거쳐 9년뒤인 99년 상명대 대학원에서 환경조경학을 전공한 지 3년,대학을 나온 지 무려 35년만에 늦깎이 만학도의 꿈을 일궈낸 것.67년 산림청 안동영림서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35년동안의 현장 경험과 발로 뛰며 발굴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논문은 1392년 조선의 한양 정도(定都) 이후 600여년간 나타난 도시공원에 대한 정책과 규모,공원행정 조직의 변천과정을 담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영화단신/ 24~30일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 등

    *** 24~30일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 서울시네마테크는 24∼30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을 연다.주로 서민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 나루세 미키오는 오즈 야스지로와 비교되는 일본 1세대 감독.부유하는 세계를 염세주의적인 시선으로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회고전에는 38년작 ‘쓰루하치 쓰루지로’,51년작 ‘밥’,56년작 ‘흐르다’등 10편이 소개된다.(02)3272-8707. **'독립디지털 장편' 지원작 공모 영화진흥위원회는 ‘독립 디지털 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의 대상작을 공모한다.60분 이상의 디지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3편의 작품을 선정,작품당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창작집단은 9월9∼13일 ▲제작지원신청서(www.kofic.or에서 다운로드) ▲제작계획서 및 제작비 명세서 ▲이력서 ▲시나리오 및 스토리 보드 ▲촬영계획서 등을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06-46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진흥부 창작지원팀에 제출하면된다.(02)958-7573.
  • 제일제당, 스포츠마케팅 강화

    제일제당은 15일 스포츠 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스포츠 마케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제일제당은 박희정(22)선수가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빅애플 클래식대회에서 우승해 L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것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계열사인 CJ39쇼핑은 박선수와 고교생인 배경은(17),이선화(17)등 3명의 여자 프로골프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전담부서를 통해 오는 10월 제주도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 LPGA 골프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스포츠 마케팅 파트에는 삼성 박세리 지원팀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포함돼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 계획을 세워 마케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ksp@
  • 김원길준비위원장 사의 안팎/ 신당 출발부터 난기류

    신당 창당의 산파역을 맡았던 김원길(金元吉) 신당창당추진준비위원장이 12일 당내 분란으로 사임을 표명,신당 창당이 출발부터 삐거덕거리게 됐다.김의원의 사퇴 파동과 관련,민주당 지도부는 친(親)노무현측과 반(反)노 진영간 갈등과 무관하다고 애써 강조했다.그러나 양 진영간 입장조율 문제가 신당 창당의 최대 관건이라는 점을 전면 부인하지는 못했다. ◆문제의 발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신당 창당 일정을 설명하며 “오늘 중으로 추진위원들을 10명 이상 선출한 뒤 주비위에서 유능한 외부 인사들을 영입한다.”고 밝혔다.자민련 참여에 대해선 “색깔이 달라 보이는 사람도 겪어 보면 거의 중도보수”라고 단정했다.전날 신당의 색깔에 대한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통합 중도개혁’ 발언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특히 “개헌을 반대하는 사람은 (신당과)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해 개헌추진을 기정사실화했다.아울러 “후보 선출은 반드시 국민경선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아무리 훌륭한 후보도 대선을 수개월 이상 앞두고선출해 놓으면상대 당과 여론에 이리저리 치여 흠집이 날 수밖에 없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사퇴 배경- 김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은 신당 창당을 앞두고도 민주당 내 계파별 대립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당 지도부는 창당추진준비위를 정강 정책만 다루는 실무형 기구로 국한시킬 셈이었으나 이를 신당 창당의 근간으로 잘못 이해한 김 의원에 대해 당 내부에서 비난이 쏟아지면서 사퇴 결심을 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개헌 공약’,‘자민련 참여’ 등 몇몇 민감한 사안에 대한 발언으로 기득권을 지닌 노 후보측을 자극한 점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창당이 무엇인지도 모르고,어려운 일을 맡을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엉성한 기구를 만들어 놓고 나보고 맡으라고 했다.”고 일부 당직자들을 향해 쏘아붙였다. 이와 관련,한 대표는 이날 밤 CBS와의 인터뷰에서 김 의원의 사의 표명과 관련,“준비위는 실무지원팀 성격이었는데 얘기 못할 사정이 있어 그렇게 된 것”이라면서 “당 기구를 가동해 대안을 만들 것”이라고만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KT 홍보실 ‘상한가’, 3개팀장 모두 임원승진

    ‘홍보실은 임원 승진 부서' 민영 KT의 홍보실 인기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다.홍보실 3개 팀장이(국장급) 올해 모두 임원으로 승진했다. 지난 2월 김동훈(金東勳·전 홍보팀장) 사업지원단장과 정성환(鄭聖煥·전 홍보지원팀장) 감사실장이 각각 임원이 돼 승진 물꼬를 텄다.지난 10일에는 신헌철(申憲撤)공보팀장이 영전해 자회사인 KTF의 홍보실장(상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KT가 ‘홀로서기’를 앞두고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벌써 사내에서는 “홍보실을 거쳐야 임원이 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올만큼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공석이 된 공보팀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보팀장 자리가 취재협조의 어려움 등으로 ‘3D’ 보직이었던 것에 비하면격세지감이다. KT내에선 한해에 1조원의 돈을 주무르는 팀장급 부서도 있어 공보팀장은 별로 인기가 없는 자리였다. 정기홍기자 hong@
  • 삼성전자, 亞게임 中대표팀 후원

    삼성전자가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중국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12억 ‘한심(漢心)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중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부터 다음 달에 열리는 대회 기간에 A/V,백색가전,무선통신 분야에서 중국 대표팀의 단독 후원기업 권한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중국내 광고나 신제품 출시때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를 활용하는 등 중국 대표팀 공식후원사 자격으로 향후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우선 중국 대표팀에 1000대의 CDMA 휴대폰을 제공하고 ‘부산아시안게임 중국 삼성 응원팀’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포츠 지원을 통해 중국내에서 ‘삼성’의 공익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홍환기자
  • [발언대] 증권분쟁 예방과 해결

    증권투자가 재산증식 방편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됐지만,투자일임이나 손실 보전약정 같은 잘못된 거래관행으로 투자자와 증권사간 매매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는 불공정거래와 함께 증권시장의 건전성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분쟁은 내용이 복잡하고 입증하기가 어려워 일단 발생하면 해결이 쉽지 않다.잘못된 매매거래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투자자에게도 책임의 일부가 있기 때문에 분쟁해결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증권분쟁은 해결보다는 이해 당사자들이 스스로 분쟁발생의 소지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증권거래는 기본적으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투자자는 거래내역과 잔고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자기 계좌 관리에 충실해야 한다. 아울러 복잡한 증권거래 및 규제 구조에 대해서도 알아둬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투자자의 금전적 손해배상과 관련한 분쟁을 소송 이전의 단계에서 증권거래소와 증권업협회 등을 통해 간편하게 조정·해결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따라서 투자자는 이들 기관의 분쟁조정 절차를 활용해 적극 대처하면 증권사의 불법행위에 대한 손해를 보전받거나 줄일 수 있다.증권사도 분쟁 예방을 위해 직원의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 자체 내부통제 절차를 구축하고,분쟁발생때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처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올 들어 실물경기의 회복,기업구조조정의 진전,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 등으로 우리 증권시장은 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함을 유지하고 있다 . 투명성과 건전성 등 질적인 면에서도 나아지고 있다.이를 계기로 앞으로 정부는 물론 투자자,증권유관기관 등 주체별로 건전한 증권투자 문화를 정립하는 데 좀 더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정욱 (증권거래소분쟁조정부조정지원팀장)
  • 기초자치 청사진/ 임충빈 양주군수-난개발 해소… 친환경 산업도시로

    “교육·교통·환경 등을 무시한 난개발 해소가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임충빈(任忠彬·58) 양주군수는 22일 “시 승격을 앞둔 양주의 백년대계를 위해 ‘양주발전기획단’을 구성해 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버스 노선을 전면 재조정하고 국지도 39호선을 조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도3호선 우회도로를 조기 완공하고 송추∼우이동간 도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출·퇴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주식회사 ‘양주교통’ 설립 계획에 조만간 착수할 방침이다. “양주교통은 군청을 중심축으로 단위부락을 연결하는 거미줄형 버스노선망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법인은 민간자본을 유치해 제3섹터 방식으로 설립하고 군의 지분은 50%미만으로 해 경영권을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임 군수는 “양주군을 경쟁력 있는 미래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산업단지와 문화산업단지 조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소규모의 친환경 첨단공단을 설립해 관내에 난립한 공장들을 집중화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농업발전지원팀’을 발족시켜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업발전 대책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군은 별산대놀이,소놀이굿 등 과 회암사지 등 매력적인 유·무형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합니다.이들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임 군수는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군립도서관을 전자도서관화하고 양주예총의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대안학교·특수목적고 등을 유치하고 교육대 분교와 특수목적대 등의 유치에도 나설 복안이다.또 4년제 대학 유치를 위해 수도권정비법의 관련조항 개정을 중앙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부동산 파일/ 한국건설관리공사 CM시장 진출포석

    한국건설관리공사는 건설사업관리(CM)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CM팀을 공공·민간·지원팀으로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또 53개 경영혁신 과제를 마련하고 조직을 현장 중심의 팀제로 개편하는 동시에 재개발·재건축 컨설팅 사업에 뛰어드는 등 사업 다각화를 꾀하기로 했다.
  • 영화단신/ ‘레지던트 이블’ 흥행1위 등

    ***'레지던트 이블' 흥행1위 밀라 요보비치를 내세운 SF액션 ‘레지던트 이블’(사진)이 지난주 흥행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가 15·16일 영화 흥행 순위를 집계한 결과 13일 선보인 ‘레지던트 이블’은 서울 35개 스크린에서 5만6472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정상에 올랐다.개봉 첫주 1위에 오른 복고풍 코미디 ‘해적,디스코왕 되다’(5만5932명)는 2위로 밀려났다.SF 블록버스터 ‘예스터데이’는 서울 관객 3만7500명으로 3위에 그쳤다. ***예술영화제작지원 사업 접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24∼28일 ‘장편 애니메이션 개발지원’과 ‘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장편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극장용 제작을 위한 파일럿 필름을 대상으로 하며,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면 편당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예술영화는 사업자 등록을 한 영화제작사를 대상으로 작품당 2억원까지 지원한다.지원자는 영화진흥위원회 국내진흥부 창작지원팀(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6의46)으로 직접 접수해야 한다.애니메이션은우편접수도 가능하다.(02)958-7574. ***초등생 대상 연기캠프 개설 서울종합촬영소는 29·30일 남양주시 영상체험 교육실습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기캠프를 연다. 연기수업과 놀이,운동,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27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참가비는 5만5000원.전화(031-5790-633)나 홈페이지(www.kofi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여름철 차량관리 요령/ 시동 걸기전 냉각수 체크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차량관리의 지혜가 필요하다.현대자동차 고개지원팀 이광표 차장으로부터 여름철 차량관리 요령을 들어본다. ▲자동변속기 오일=보통 10만㎞가 교환주기이지만 뜨거운 아스팔트 도로면으로 인해 4만㎞마다 교환해주어야 한다.▲냉각수=시동을 걸기 전 엔진이 식은 상태에서 냉각수의 양을 점검한다.녹색물이 떨어져 있거나 고무호스 연결부의 흰색 찌꺼기가 있으면 즉시 교환한다.▲안전벨트=휴가 등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에는 벨트의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대개 2년이 한계수명이다.▲브레이크액=뜨거운 도로면 내리막길에서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도록 한다.▲베터리=에어컨이나 와이퍼 등의 잦은 사용으로 여름철 배터리의 수명은 단축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에어컨=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으면 누출부를 수리하고 냉매를 보충한다.▲비상도구=예비 타이어 탈착공구,비상시 사용할 점프 케이블,스프레이(페인트) 및 일회용 사진기,구급용품,휴대전등,비상용 물통 등이다.
  • 美입국 테러국 국민 지문날인 의무화 “”테러차단”” “”인권침해””논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라크,이란,리비아 등 이른바 테러지원국 국민들의 미국 입국시 이들에 대한 지문채취 및 사진 촬영을 의무화하는 등 출입국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국가안보 출입국 등록제’를 발표했다. 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은 이날 법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미국을 겨냥한 제2의 후속 테러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이 법안을 도입키로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대상자들에 대한 미국 입국 검사와 규제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국가안보 출입국 등록제’에 따라 세 가지 핵심조치가 뒤따른다고 전제하고 그 첫째 조치로 미국이 테러분자들을 지원,비호하는 국가로 지목한 나라 출신의 외국인 방문객들은 입국시 반드시 지문채취와 사진촬영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랍국 등 문제지역 출신 국민들은 미국 입국시 공항,항구에서 지문날인을 하고 이민귀화국에 30일내에 입국신고를 해야한다.위반하면 벌금과 함께 재입국 거부 내지 추방조치를 당하게 된다. 이 조치는 계도기간을 거친 뒤 곧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그같은 지문채취 및 사진촬영 대상자로 국무부가 지목한 테러 지원 및 비호 국가들을 총체적으로 지칭했지만 구체적인 특정 나라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 조치는 부시행정부내에서도 이견이 있을 뿐 아니라 아랍계 미국인과 인권단체들로부터 인권침해 소지가 크다고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시행단계에서 적지않은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백악관은 법무부의 조치를 지지하고 있으나 국무부 일각에서는 이 안이 도입될 경우 대 테러전 수행과정에서 아랍 동맹국들로부터 외교적 지지를 계속 받아내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반대입장을 표시하고 있다. 미이민변호사협회 진 버터필드 사무총장은 진짜 위험인물들은 등록하러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비효율적인 인권침해 법안”이라고 비난했다. 아랍계 미국인협회 제임스 조그비 회장은 이 등록안이 특정 인종을 겨냥한 과다하게 인종 차별적이고 비효율적인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이런 비난에 대해“(테러범들을 대상으로 한)새로운 전쟁에서 적들은 일반 방문객,관광객,학생,노동자들과 소리없이 섞여들어와 미국의 도시와 이웃,공공시설에 아무런 주목도 받지 않고 침투해 들어간다.이들의 위장복은 카키색이 아니라 바로 일상복”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한 이들은 위조 여권,위조 신분증으로 활개치지만 “지문은 속일 수 없다.”며 지문날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이 제도에 대한 반대의견을 의식,이 조치가 유럽 및 다른 나라들에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등록제도와 유사하며 유럽은 미국보다 외국인 관리가 훨씬 더 엄격하다고 주장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이 법안의 집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연방정부와 주정부 등에 구성돼 있는 대테러 지원팀이 출입국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규제 강화조치는 1단계로 테러지원국들과 미국에 적대적인 중동 아랍권 국가 출신의 테러세력들을 겨냥한 것이지만 앞으로 다른 국가 출신이라도 미국 당국이 의심할 만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확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애슈크로프트장관은 이번 조치 시행 첫해에는 약 10만명의 문제 방문객들을 추적케 될 것이라면서 미국 의회는 오는 2005년까지 약 3500만명의 외국인 방문객들을 실질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토록 법무부에 위임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중 실시된 외국인 등록법에 근거해 마련된 것으로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아 발표와 동시에 즉각 실시된다. 한편 미국 해안경비대는 지난해 9·11테러 참사 이후 새로운 각종 테러공격에 대비,보안 대책이 허술한 외국 항구에서 출항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거나 해상 보안관을 파견하는 등 항만 검색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미 해안 경비대의 이같은 조치는 미 국내 항만의 테러 공격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하원에서 지난 4일 통과된 ‘테러 예방을 위한 항만 검색 강화법’에 따라 취해졌다. 프랭크 로비온도(공화) 하원 교통위원회의 해안경비 소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이와 관련,“미 행정부는 미 국내에서 최대 규모이자 아마도 가장 취약한 국경(해안)을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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