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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웹서 아동 성착취물 2테라 판 20대 공익요원 구속

    다크웹서 아동 성착취물 2테라 판 20대 공익요원 구속

    다크웹서 성착취물 판매한 사회복무요원 구속자택 압수수색, 2TB 분량 성착취물 영상, 사진 확보박사방 피해자 개인정보 공개한 공무원 기소의견 송치아동·청소년 성착취물 1만 9000여건을 다크웹과 해외 보안메신저를 통해 판매한 20대 사회복무요원이 구속됐다. 성착취물과 마약 거래의 온상인 다크웹과 보안메신저는 이용자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더는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3일 다크웹에서 한국어로 운영되는 최대 커뮤니티 ‘코챈’과 ‘위커’,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해 아동 성착취물을 판매한 최모(23)씨를 지난 15일 체포해 1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회복무요원인 최씨를 2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다크웹 ‘코챈’서 n번방, 박사방 영상 판매글 올려 최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체포될 때까지 보름간 코챈에 ‘ n번방’과 ‘박사방’에서 제작, 판매된 성착취물을 판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텔레그램과 위커 등을 통해 연락온 사람들에게 성착취물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2TB 분량의 아동 성착취 영상과 사진 1만 9000여장을 찾았다. 경찰은 최씨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판매 대가로 받은 것으로 보고 범죄 수익 규모를 파악하는 동시에 성착취물 구매자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씨는 공익요원 신분을 이용해 범행 목적으로 제3자의 개인정보를 빼돌리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크웹과 보안 메신저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추적이 어려워 성착취물과 엽기 범죄 동영상, 마약, 총기 거래의 온상으로 지적됐다. 지난달 경찰청에 설치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의 기술지원팀은 증거 획득 및 추적기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성범죄자 추적에 활용하고 있다. 최씨의 범죄도 이런 추적기법을 통해 적발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박사방’ 피해자 명단 공개한 송파구 공무원 기소의견 송치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 최모(26)씨가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 명단을 서울 송파구청 홈페이지에 올린 공무원 2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최씨는 지난해 1~6월 2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불법조회하고 박사방 피해자 등 17명의 개인정보를 ‘박사’ 조주빈(25)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됐다. 송파구 소속 공무원 2명은 개인정보 유출 경위를 알려야 한다는 지침에 따라 명단을 공개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허용된 권한을 초과한 2차 가해행위”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만수 유재학, 코끼리 김응용 뛰어넘을까

    만수 유재학, 코끼리 김응용 뛰어넘을까

    계약 기간 채우면 19년 2개월 지휘 국내 프로스포츠 최장수 ‘원팀 감독’ 김응용은 해태 17년 11개월간 맡아만 가지 수를 발휘할 만큼 지략이 뛰어나 ‘만수’(萬手)라는 별명을 얻은 유재학(57) 감독이 지난 21일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3년간 재계약하면서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게 될지 주목된다. 2004~05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현대모비스와 16년을 함께한 유 감독은 앞으로 돌발 변수 없이 계약 기간을 채우면 19년 2개월간 한 팀을 지휘한 감독이 되는데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최장수 사례가 된다. 또 유 감독이 앞서 1998~99시즌부터 대우증권(현 인천 전자랜드) 사령탑을 맡은 것까지 포함하면 만 24년을 프로농구 감독으로 사는 게 된다. 현재 원(one) 팀 최장수 감독 기록 보유자는 ‘코끼리’ 김응용(79)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 감독 시절 이룬 17년 11개월이다. 이후 삼성과 한화 시절까지 보태면 김 회장이 야구 감독으로 보낸 세월은 만 24년에 달한다. 프로축구에서는 전북 현대를 12년 지휘한 최강희(61) 감독, 프로배구에서는 10년간 삼성화재를 지휘한 신치용(65) 진천선수촌장이 가장 길게 한 팀을 지도한 경우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현재까지 감독직에 오른 사람은 49명(임시 감독 제외)으로 평균 재임 기간은 5시즌 안팎이다. 유 감독은 서너 배 장수하고 있는 셈이다. 장수 비결은 성적이다. 그는 현대모비스와 함께한 16시즌 동안 프로농구 최초 3시즌 연속 우승 포함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정규리그 1위 6회, 통합 우승 3회, 감독 최초 1000경기 출장에 최초 600승 달성 등 최초·최고 기록을 작성해 왔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24시즌째 팀을 지휘하고 있다. 27년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 1901년부터 1950년까지 49년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오클랜드 전신)의 구단주 겸 사령탑을 지낸 코니 맥 감독도 역사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경남신문, 교육부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화학바이오표준본부장 이상일 △ 소재융합측정연구소장 송재용 △ 경영지원부장 김진열 △ 길이표준그룹장 이재용 △ 광도표준그룹장 황지수 △ 음향진동초음파표준그룹장 조완호 △ 시간표준그룹장 허명선 △ 역학표준그룹장 최재혁 △ 열유체표준그룹장 권수용 △ 전자파표준그룹장 권재용 △ 전기자기표준그룹장 이형규 △ 가스분석표준그룹장 정진상 △ 바이오분석표준그룹장 이지연 △ 방사선표준그룹장 김정호 △ 무기분석표준그룹장 이경석 △ 유기분석표준그룹장 최기환 △ 기술이전그룹장 홍석환 △ 중소기업협력그룹장 정진완 △ 측정표준서비스그룹장 박주근 △ 사업관리실장 유희겸 △ 재무실장 박진선 ■ 식품의약품안전처 ◇ 파견복귀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윤혜정 ◇ 전보 △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김일수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 ◇ 휴직복직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오염물질과장 구용의 ■ 경남신문 △ 편집위원 김재익 △ 사천·남해·하동본부장 허충호 △ 전략기획실 총괄팀장 및 수석편집위원 심강보 △ 출판팀장 김명현 △ 문화생활팀장 정오복 △ 취재2국장 허철호 △ 사진위원 겸 출판팀 부국장 전강용 △ 취재1국장 이상규 △ 의령·함안본부장 이명용 △ 정치팀장 이종훈 △ 경제팀장 조윤제 △ 사회2팀장 이준희 △ 출판팀 부장 김진호 △ 사진팀장 김승권 △ 편집위원 김병희 △ 체육팀장 이현근 △ 편집팀장 강지현 △ 사회팀장 김호철 △ 뉴미디어팀장 차상호 △ 통영·거제·고성본부장 김성호 ■ 교육부 △ 고등교육정책과장 송근현 △ 국립대학정책과장 이강국 △ 교육복지정책과장 장미란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사무국장 김보엽 △ 한밭대학교 사무국장 이용학 △ 대입정책과장 조훈희 △ 교수학습평가과장 신진용 △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이지선 △ 장애학생진로평생교육팀장 차영아 △ 경북대학교 이진영 △ 충남대학교 이홍열 △ 충북대학교 박재성 △ 충북대학교 김선화 △ 한국해양대학교 이은선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송은주
  • 전북교육청 동영상으로 진학정보 제공

    전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진학 정보 부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꿈사다리 TV’를 제작·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꿈사다리 TV’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입시제도 변화와 전형별 대입 정보 등 진학 정보를 동영상 강의로 제공하는 콘텐츠이다.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전북 대입 진학지도 지원단 연수지원팀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대입 전형별로 시의성 있는 진학 관련 주제를 선정해 시기별로 콘텐츠를 제작한다. 강사들은 이달에 2021학년도 대입 전형계획과 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을 주제로 영상을 만든다. 5월부터는 대입 전형 시기에 맞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자기소개서·면접 준비 방법, 정시 수능 전형, 고교 1∼2학년을 위한 대입 준비 방안 등을 제작한다. 동영상은 진로 진학센터 홈페이지(http://jinro.jbe.go.kr)와 꿈사다리 진로 진학 상담밴드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파일을 제공해 입시설명회와 진로 진학 수업 등에 활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기초생활자 탈수급 촉진방안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기초생활자 탈수급 촉진방안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1일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경기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수급 촉진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성은미 연구위원은 연구배경에 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탈 수급율이 개선되었는지 여부와 탈 수급 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성 의원은 경기도 차원의 탈 수급을 위한 정책방안 도출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 가능한 정책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에 정희시 위원장은 “수급권자 중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본인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려움에 빠지거나 빠져 나오기 어려운 상황들도 있다”며 “탈 수급은 인권문제이자 사회통합을 위한 복지의 문제이기도 한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탈 수급 정책의 방향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대상 복지 정책 중 최고의 정책은 수급권자에서 벗어나서 자활 자립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본 연구용역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관련 업무 실무자 등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탈 수급을 저해하는 실제적인 요소들을 분석해 주길 바란다. 경기도의회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의 탈 수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희시 위원장, 최종현, 왕성옥, 권정선, 김은주, 김영해, 박태희, 이영봉, 조성환, 지석환, 이애형의원을 비롯해 박경숙 교수(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연희 본부장(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성은미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 박승희 연구원, 김윤숙 정책자문관(경기도 복지정책과), 김정아 팀장(경기도 복지사업과 자립지원팀)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황 안정”…대구시, 코로나19 브리핑 62일 만에 종료

    “상황 안정”…대구시, 코로나19 브리핑 62일 만에 종료

    대구시가 코로나19 관련한 자체적인 정례브리핑을 19일 종료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안에 대구경북지원팀이 별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브리핑을 열어 휴일에도 쉬지 않고 언론과 시민에게 대응상황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브리핑을 맡았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과로로 인해 실신해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대구 환자 발생이 줄어드는 등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됨에 따라 브리핑을 종료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구시청에 머물러온 범정부지원단도 19일 운영을 중단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통계자료는 계속 배포한다. 한편 19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6832명이다.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 흐름을 보였다. 지난 10일 이번 사태 발생 후 52일 만에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이어 한 자릿수 흐름을 이어가다가 1주일 만인 지난 17일 다시 추가 확진자가 0명으로 떨어졌다. 18일에는 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개선비 90% 지원

    김포 중소기업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개선비 90% 지원

    경기 김포시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감소와 중소기업의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개선을 유도해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는 작업이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김포시 역점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4~5종 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와 개선비용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대기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기술력과 비용 등 문제로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대기 4~5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 전문인력이 한달에 두차례 방문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주기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업이며 자부담은 없다. 이정미 환경지도과장은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운영난을 해결하고 영세사업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어 사업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5월 8일까지 신청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 환경지도과 환경기술지원팀(980-5672, 5679)으로 문의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http://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박상혁 김포을 당선인 “시민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박상혁 김포을 당선인 “시민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경기 김포시을 후보가 제21대 총선에서 재선의 미래통합당 홍철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박 당선인은 당내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해 홍철호 후보를 물리치고 40대기수로 떠올랐다. 16일 오전 0시 10분 현재 개표율 83% 상황에서 52.7% 득표하며 42.7%를 득표한 홍 후보를 6796표차로 따돌렸다. 박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와중에도 투표로 김포의 미래를 선택해주신 시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이제는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 좋은 정치와 새로운 김포로 보답하겠다. 이제 김포는 달라질 것”이라며, “미래로, 개혁으로, 평화로 갈 것이며, 더디게 느껴졌던 김포의 발전 이제 저 박상혁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이 원팀이 돼 빠르고 강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도 달라질 것이며, 일하지 않고 싸우는 국회는 없을 것이고 협의와 협력으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면서, “신뢰받는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들겠다. 선거 기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거 항상 기억하겠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제대로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 당선인은 “선의의 경쟁을 한 홍철호·박채순·이상훈 후보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SOS초시생-⑨경찰행정] “경찰서에도 일반직 있어요… 경찰 조직 특성 이해해야 면접 유리”

    [SOS초시생-⑨경찰행정] “경찰서에도 일반직 있어요… 경찰 조직 특성 이해해야 면접 유리”

    올해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2500여명의 경찰을 뽑는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교통경찰, 강력계 형사 등이다. 하지만 경찰서에 이러한 경찰공무원만 있는 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정 전문 업무에 집중하는 일반 공무원들도 있다. 지난해 경찰청은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일반직 공무원 공채 선발을 했다. 이번 주 ‘SOS초시생’에서는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의 협조로 서울지방경찰청 혜화경찰서 경무과 이정태(28·9급) 행정관, 금천경찰서 형사과 진아영(28·9급) 행정관과 경찰행정 분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공부 팁은 물론이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까지 담았다.-경찰행정 분야를 고른 이유가 있나. 이정태(이하 이) 2016년에 경찰공무원 시험을 봤었다. 전공이 국제관계학과여서 외사 쪽으로 일을 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당시 체력시험을 보다가 부상을 당해 탈락했다. 이후에 일반직 공무원을 오랜만에 다시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 그때 합격을 못 했으니 행정직으로 일해 보자고 마음먹었다. 진아영(이하 진) 경찰 업무라는 게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평소에도 내가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미리 따 놓으면 좋은 자격증이 있을까. 이 경찰서 경무과 안에 정보화 장비계라고 있다.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의 전산, 무전기 등 정보화장비를 담당한다. 그렇다 보니 장비 수리 등 출장을 갈 일이 많다. 필수 자격요건은 아니지만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좋다. 진 합격 후라도 컴퓨터 활용능력 공부를 하면 좋을 거 같다. 문서 작업에 엑셀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굳이 자격증을 딸 만큼의 업무 능력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다. -선택과목은 무엇으로 했나. 이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을 선택했다. 제도나 용어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됐다. 예를 들어 정보공개제도는 행정학에 나오는 내용 중 일부인데 합격 후 처음 접하면 조금 낯설 수 있다. 시험 전략 차원에서 보면 행정법과 행정학은 딱딱해서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본인이 편한 과목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과학을 선택한 동기도 잘 적응해 근무하고 있다. 진 나 역시 이 행정관처럼 두 과목을 선택했다. 지금 형사과 내 형사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주요 업무가 민원인들이 요청한 사람들에 대해 범죄경력을 조회하고 취업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유치원 등 아동이 있는 시설엔 성범죄자가 취업을 할 수 없는데 유치원 원장이 취업 예정자의 범죄경력 조회를 요청하면 이를 확인해 알려 주는 식이다. 이때 법령을 해석하고 적용해야 해 행정법, 행정학을 공부한 게 도움이 된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이 일반 행정직하고 면접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앞으로 다른 신분인 경찰공무원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데 잘 적응할 수 있겠느냐’와 같은 경찰 관련 질문이 나왔다. 진 나 같은 경우에는 ‘경찰 조직에서 행정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느냐’, ‘경찰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알고 있는 게 있느냐’ 등의 질문을 면접 후반에 많이 받았다. 전반에는 하나의 상황을 주고 어떻게 행동할지 물어보는 상황형 면접이 진행됐다. -공부할 때 하루 일과는. 이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겠다고 정하지 않고 해야 할 공부 분량을 정했다. 그 양을 다 소화하면 무조건 쉬었다. 같이 공부하던 사람 중에 하루 10시간을 공부한다고 목표를 잡은 다음 할 것을 다했는데도 시간을 채우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는 친구가 있었다. 나는 하루 분량의 공부를 마치면 다음 계획을 잘 세우거나 쉬는 쪽을 택했다. 하루에 본인이 할 수 있는 공부 분량을 잘 정하는 게 중요하다. 진 일단 ‘방대한 양을 얼마나 빠르게 많이 보느냐’가 이 시험 합격의 관건이다. 과목마다 마음에 드는 기본서를 하나 선택하고 모든 내용이 기본서에 들어가도록 단권화했다. 기출문제나 문제집을 풀어 보고 틀린 문제의 해설에서 처음 보는 내용을 기본서에 추가하는 식으로 말이다. 시험공부 막판에는 단권화한 기본서만 수차례 반복해서 봤다. -합격하면 어디로 배치받나. 진우선 전국에 있는 지방경찰청 가운데 희망지를 밝히고 서울경찰청, 부산경찰청 등 그중 한 곳으로 배정이 된다. 이후 해당 지방경찰청에서 지역 내에 있는 경찰서 중 다시 희망하는 곳을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서울경찰청으로 가게 되면 관악경찰서, 금천경찰서, 혜화경찰서 등 일하고 싶은 곳을 적어 내고 필기 성적과 주거지와의 거리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배치받으면 소속 권역 안에서만 근무하는 건가. 이 다른 권역에 있는 경찰청으로 간다고 희망하지 않으면 보통 서울 내에 있게 된다. 다만 필수 보직 기간이 있다. 한 과에서 2년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혜화경찰서 경무과에 배치를 받았다고 치자. 2년 후에야 형사과 등 다른 과나 아예 다른 경찰서로 가는 게 가능하다. -현재 소속된 곳에서 하는 정확한 업무는. 이 경무과는 행정 지원부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찰들의 복무, 인사, 상훈, 홍보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일반 공무원이 되면 경리계에서 재무 업무를 보기도 하고 교통민원실에서 민원 업무를 다루는 사람도 있다. 진 형사과 형사지원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종합조회처리실에서 일을 하는데 내게 주어진 권한 내에서 경찰 전산망에 있는 정보들을 조회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함께 일하는 경찰들이 수사에 필요한 것을 의뢰하거나 민원인들이 특정인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를 요청하면 전달하기도 한다. 내부 정보를 수정할 게 있으면 새롭게 입력하기도 한다. -경찰공무원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 함께 일하는 직원으로서 상호 존중하며 지낸다. 서로 존댓말을 하는 게 한 예다. 경찰관, 행정관 모두 경찰서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다. 진 아직 경찰서 내에 일반 공무원을 낯설어하는 분들도 있다.(웃음) 강력계 등 일반 공무원이 없는 부서는 행정관들에게 어떻게 호칭을 해야 하나 묻기도 한다. 사실 직장이라는 게 처음엔 어딜 가나 낯설 수밖에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형사지원팀 식구들이 잘 챙겨 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업무 강도는 어떤가. 이 평범하다고 보면 된다. 업무량이 근무시간 내에 집중하면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수준이다. 회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야근도 본인 선택이다.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책임감만 가지면 된다. 진 내가 일하는 종합조회처리실이 민원을 다루다 보니까 오후 6시 이후에는 야근할 일이 없다. 다만 시기에 따라 업무가 집중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개학 시즌이면 영유아 보육시설인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성범죄 전력 조회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여기에 경찰들의 자료 조회 의뢰가 겹치면 근무가 버거울 때도 있다. 회식은 꼭 필요할 때만 하는 분위기다. -일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이 경찰도 계급사회니까 상명하복이 뚜렷할 줄 알았는데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의견을 모으고 결과를 내는 분위기다. 진 보통 경찰 하면 떠올리는 게 (강력계) 형사나 지구대 경찰들인데 막상 들어와 보니 이들을 있는 힘껏 지원해 주는 다양한 부서가 있더라. 경찰서 내에는 생각보다 많은 부서가 있다. 그만큼 업무 범위가 넓다. -이런 성격이 더 잘 맞겠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워라밸(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사람이 적합할 것 같다. 만일 자신이 일에 욕심이 있으면 다른 직류를 고려하는 게 좋다. (어떤 정책을) 기획하는 부서가 아니고 위에서 내려오는 것을 집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경찰행정 지원을 앞두고 ‘경찰청이 뭐 하는 곳이지’라며 고민을 하는 분이 많은데 간단히 일반 행정직 공무원이고 일하는 곳만 경찰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찰서에도 일반직 있어요… 경찰 조직 특성 이해해야 면접 유리”

    “경찰서에도 일반직 있어요… 경찰 조직 특성 이해해야 면접 유리”

    올해 경찰청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2500여명의 경찰을 뽑는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교통경찰, 강력계 형사 등이다. 하지만 경찰서에 이러한 경찰공무원만 있는 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정 전문 업무에 집중하는 일반 공무원들도 있다. 지난해 경찰청은 2006년 이후 13년 만에 일반직 공무원 공채 선발을 했다. 이번 주 ‘SOS초시생’에서는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의 협조로 서울지방경찰청 혜화경찰서 경무과 이정태(28·9급) 행정관, 금천경찰서 형사과 진아영(28·9급) 행정관과 경찰직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공부 팁은 물론이고 생생한 현장 이야기까지 담았다. -경찰직류를 고른 이유가 있나. 이정태(이하 이) 2016년에 경찰공무원 시험을 봤었다. 전공이 국제관계학과여서 외사 쪽으로 일을 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당시 체력시험을 보다가 부상을 당해 탈락했다. 이후에 일반직 공무원을 오랜만에 다시 뽑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 그때 합격을 못 했으니 행정직으로 일해 보자고 마음먹었다. 진아영(이하 진) 경찰 업무라는 게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평소에도 내가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사회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미리 따 놓으면 좋은 자격증이 있을까. 이 경찰서 경무과 안에 정보화 장비계라고 있다.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의 전산, 무전기 등 정보화장비를 담당한다. 그렇다 보니 장비 수리 등 출장을 갈 일이 많다. 필수 자격요건은 아니지만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좋다. 진 합격 후라도 컴퓨터 활용능력 공부를 하면 좋을 거 같다. 문서 작업에 엑셀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굳이 자격증을 딸 만큼의 업무 능력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다. -선택과목은 무엇으로 했나. 이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을 선택했다. 제도나 용어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됐다. 예를 들어 정보공개제도는 행정학에 나오는 내용 중 일부인데 합격 후 처음 접하면 조금 낯설 수 있다. 시험 전략 차원에서 보면 행정법과 행정학은 딱딱해서 어려워하는 수험생들이 있는데 본인이 편한 과목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과학을 선택한 동기도 잘 적응해 근무하고 있다. 진 나 역시 이 행정관처럼 두 과목을 선택했다. 지금 형사과 내 형사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주요 업무가 민원인들이 요청한 사람들에 대해 범죄경력을 조회하고 취업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유치원 등 아동이 있는 시설엔 성범죄자가 취업을 할 수 없는데 유치원 원장이 취업 예정자의 범죄경력 조회를 요청하면 이를 확인해 알려 주는 식이다. 이때 법령을 해석하고 적용해야 해 행정법, 행정학을 공부한 게 도움이 된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이 일반 행정직하고 면접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앞으로 다른 신분인 경찰공무원들과 함께 일하게 되는데 잘 적응할 수 있겠느냐’와 같은 경찰 관련 질문이 나왔다. 진 나 같은 경우에는 ‘경찰 조직에서 행정직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느냐’, ‘경찰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알고 있는 게 있느냐’ 등의 질문을 면접 후반에 많이 받았다. 전반에는 하나의 상황을 주고 어떻게 행동할지 물어보는 상황형 면접이 진행됐다. -공부할 때 하루 일과는. 이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겠다고 정하지 않고 해야 할 공부 분량을 정했다. 그 양을 다 소화하면 무조건 쉬었다. 같이 공부하던 사람 중에 하루 10시간을 공부한다고 목표를 잡은 다음 할 것을 다했는데도 시간을 채우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는 친구가 있었다. 나는 하루 분량의 공부를 마치면 다음 계획을 잘 세우거나 쉬는 쪽을 택했다. 하루에 본인이 할 수 있는 공부 분량을 잘 정하는 게 중요하다. 진 일단 ‘방대한 양을 얼마나 빠르게 많이 보느냐’가 이 시험 합격의 관건이다. 과목마다 마음에 드는 기본서를 하나 선택하고 모든 내용이 기본서에 들어가도록 단권화했다. 기출문제나 문제집을 풀어 보고 틀린 문제의 해설에서 처음 보는 내용을 기본서에 추가하는 식으로 말이다. 시험공부 막판에는 단권화한 기본서만 수차례 반복해서 봤다. -합격하면 어디로 배치받나. 진 우선 전국에 있는 지방경찰청 가운데 희망지를 밝히고 서울경찰청, 부산경찰청 등 그중 한 곳으로 배정이 된다. 이후 해당 지방경찰청에서 지역 내에 있는 경찰서 중 다시 희망하는 곳을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서울경찰청으로 가게 되면 관악경찰서, 금천경찰서, 혜화경찰서 등 일하고 싶은 곳을 적어 내고 필기 성적과 주거지와의 거리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배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배치받으면 소속 권역 안에서만 근무하는 건가. 이 다른 권역에 있는 경찰청으로 간다고 희망하지 않으면 보통 서울 내에 있게 된다. 다만 필수 보직 기간이 있다. 한 과에서 2년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혜화경찰서 경무과에 배치를 받았다고 치자. 2년 후에야 형사과 등 다른 과나 아예 다른 경찰서로 가는 게 가능하다.-현재 소속된 곳에서 하는 정확한 업무는. 이 경무과는 행정 지원부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찰들의 복무, 인사, 상훈, 홍보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일반 공무원이 되면 경리과에서 재무 업무를 보기도 하고 교통민원실에서 민원 업무를 다루는 사람도 있다. 진 형사과 형사지원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종합처리실에서 일을 하는데 내게 주어진 권한 내에서 경찰 전산망에 있는 정보들을 조회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함께 일하는 경찰들이 수사에 필요한 것을 의뢰하거나 민원인들이 특정인에 대한 범죄경력 조회를 요청하면 전달하기도 한다. 내부 정보를 수정할 게 있으면 새롭게 입력하기도 한다. -경찰공무원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 함께 일하는 직원으로서 상호 존중하며 지낸다. 서로 존댓말을 하는 게 한 예다. 경찰관, 행정관 모두 경찰서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다. 진 아직 경찰서 내에 일반 공무원을 낯설어하는 분들도 있다.(웃음) 강력계 등 일반 공무원이 없는 부서는 행정관들에게 어떻게 호칭을 해야 하나 묻기도 한다. 사실 직장이라는 게 처음엔 어딜 가나 낯설 수밖에 없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형사지원팀 식구들이 잘 챙겨 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업무 강도는 어떤가. 이 평범하다고 보면 된다. 업무량이 근무시간 내에 집중하면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수준이다. 회식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야근도 본인 선택이다.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책임감만 가지면 된다. 진 내가 일하는 종합처리실이 민원을 다루다 보니까 오후 6시 이후에는 야근할 일이 없다. 다만 시기에 따라 업무가 집중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개학 시즌이면 영유아 보육시설인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성범죄 전력 조회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여기에 경찰들의 자료 조회 의뢰가 겹치면 근무가 버거울 때도 있다. 회식은 꼭 필요할 때만 하는 분위기다. -일하면서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느낀 부분은. 이 경찰도 계급사회니까 상명하복이 뚜렷할 줄 알았는데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의견을 모으고 결과를 내는 분위기다. 진 보통 경찰 하면 떠올리는 게 (강력계) 형사나 지구대 경찰들인데 막상 들어와 보니 이들을 있는 힘껏 지원해 주는 다양한 부서가 있더라. 경찰서 내에는 생각보다 많은 부서가 있다. 그만큼 업무 범위가 넓다. -이런 성격이 더 잘 맞겠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워라밸(일·가정 양립)을 중시하는 사람이 적합할 것 같다. 만일 자신이 일에 욕심이 있으면 다른 직류를 고려하는 게 좋다. (어떤 정책을) 기획하는 부서가 아니고 위에서 내려오는 것을 집행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경찰직류 지원을 앞두고 ‘경찰청이 뭐 하는 곳이지’라며 고민을 하는 분이 많은데 간단히 일반 행정직 공무원이고 일하는 곳만 경찰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 본궤도… 강원 판도 바꾼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사업 본궤도… 강원 판도 바꾼다

    국토 최북단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 2026년 서울~속초 100분도 안 걸려 춘천·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역 설치 6개 역세권 숙박·상업·관광단지 개발 낙후된 최전방 지역 ‘상전벽해’ 기대 최문순 지사 “유럽까지 잇는 교두보”우리나라 최북단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고속화철길시대가 열린다. 서울~춘천(81.3㎞) 경춘선 전철에 이어 춘천~속초(93.74㎞)를 잇는 동서고속화철길이 뚫리기 때문이다. 철도 노선은 지난달 말 입찰 공고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처음 언급된 이후 33년 만이다. 모두 2조 28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단선으로 개통되는 고속화철도는 시속 250㎞의 준고속열차(EMU250)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역에서 속초까지 빠르면 1시간 20분, 늦어도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춘천·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 등 역사가 놓이는 지역마다 개발에 대한 희망에 부풀었다. 남북 평화시대 북한을 경유해 시베리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길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14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동서고속화철도의 청사진을 들여다봤다.통일시대 이후 ‘미래의 땅’으로 남은 강원 북부지역이 고속화철도시대를 맞아 기대에 부풀었다. 백두대간 험준한 산악지형과 비무장지대(DMZ)를 가까이에 두고 있어 개발에서 소외됐던 강원지역이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될 날이 머지않았다. 주민들은 “가난한 산촌에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남북한 첨예한 대결지대에서 평화시대를 이끄는 허브지역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분단된 군사지역, 험준한 산악지역, 산업이 낙후된 지역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힐링의 고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환영 일색이다.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31일 전체 8개 공구 가운데 6개 공구의 기본설계 입찰을 공고하면서 본격화됐다. 오는 6월 공구별로 용역사가 선정되면 1년간 설계작업에 들어간다. 사실상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착공을 위한 첫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최대 난코스인 1공구 구간의 춘천역 지하화와 7공구 미시령터널 구간은 이번 입찰에서 빠졌다. 유청담 강원도 철도시설팀 주무관은 “이들 구간은 많은 공사비와 기간이 필요한 구간으로 이르면 5월 중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턴키방식으로 별도 입찰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춘천역구간 1공구(춘천 근화동 춘천역~의암호~신북읍 산천리)는 7.4㎞ 구간 가운데 6.5㎞가 지하터널로 건설된다. 현재 춘천역 정거장의 궤도와 시스템을 개량하고 환기구 등을 추가로 만들면서 모두 2454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사다. 미시령터널 7공구(인제 북면 용대리~고성 토성면 원암리)도 터널 2곳(14.13㎞)과 경사갱 3곳(5.01㎞)을 포함해 14.3㎞ 구간으로 2339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역사는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와 양구군 양구읍 하리, 인제군 원통리, 용대리 백담사 입구로 정해졌고 종착역은 속초시 노학동 인근으로 정해졌다. 상반기에 모든 공구별 설계가 시작되면 남은 행정절차는 내년 실시설계 과정의 환경영향평가만 남게 된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수년간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설계에 본격 착수하면서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동서를 가로질러 철길이 완성되면 개발에서 소외됐던 강원 북부권의 발전과 남북 철도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철도가 지나는 춘천,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 등 6개 역세권의 개발계획 밑그림도 그려졌다. 춘천역은 철도역사와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도심권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된다. 주변의 의암호와 레고랜드, 캠프페이지를 연계하고 인근의 근화동 하수종말처리장을 복합용지로 개발해 대단위 호텔·콘도미니엄 등 숙박·상업·관광의 중심지로 가꿀 전망이다. 첫 경유지인 화천역에는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해 청년층과 탈북민 유입을 꾀한다. 지역의 농특산품을 가공하는 생산가공단지로 구상 중이다. 양구역에는 인근 스포츠타운을 연계한 체험형 문화·레포츠시설을 배치하고 인문학 마을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들어설 인제역은 버스터미널을 역사 주변으로 이전해 환승시스템을 갖추고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테마형 상업시설이 세워진다. 이곳에는 산과 계곡, 내설악을 이용한 모험스포츠를 활성화시키고 상업 카페거리와 군장병 테마거리도 만들 예정이다. 미시령터널 입구에 위치할 백담역에는 목공예 테마 상업단지와 펜션 등 수익형 주거단지를 건립하고, 종착역인 속초역은 양양국제공항 등을 연계한 복합환승센터와 함께 호텔과 복합전시산업(MICE) 시설을 유치해 고층형 고밀도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화천역 인근과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는 철도 배후도시로 귀촌·귀농·은퇴자들이 머물 수 있는 주거단지를 만든다. 은퇴자들의 생활공간인 전원타운, 시니어타운 등의 뉴라이프시티를 건설한다. 민자 유치로 건설되는 역세권 개발에는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한효종 도 역세권개발과 개발지원팀장은 “설악권의 수려한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특성화된 역세권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속초 고속화철도가 놓이면 서울(용산역)에서 속초까지 1시간 20~40분이면 갈 수 있다. 현재 서울(청량리역)~춘천 경춘선 전철구간은 시속 180㎞급 준고속열차인 ITX로 50분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속초까지 연장되고, 노반공사가 업그레이드되면 시속 250㎞로 달릴 수 있는 준고속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서 속초 간 왕복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진다. 오후 퇴근길에 동해안을 찾아 저녁을 먹고 귀경해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이 사업은 1987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선거 때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회자됐다. 올해 입찰 공고가 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은 꼭 33년 만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설계에 이어 1년간의 실시설계를 거치고, 2022년 하반기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일사천리로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당초 목표대로 2026년 개통된다면 2010년 서울~춘천 경춘선복선전철 완공 16년 만이고, 대선 공약으로 거명된 지 39년 만에 동서 최북단 고속화철길이 완전히 뚫리는 셈이다. 2018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뚫린 서울·양양고속도로와 강릉선 KTX에 이어 춘천~속초 고속화철길까지 놓이면 동해북부 관광산업에도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양양국제공항과 동서축 고속도로, 철길 등으로 해마다 강원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1억 5000만명 이상 될 것으로 점쳐진다. 부산~강릉 전철,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강원 관광은 또다시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춘천~속초 고속화철도사업의 본격화로 분단의 상징이고 발전에서 소외됐던 강원 최전방지역이 각광받는 시대가 열렸다”며 “남북평화시대 북한을 경유해 시베리아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 중구, 매출 1억미만 중구 자영업자에게 50만원 지급

    서울 중구, 매출 1억미만 중구 자영업자에게 50만원 지급

    서울 중구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소상공인에게 영업손실지원금과 휴업지원금 총 96억여원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중구 사업장 소재의 영세 소상공인의 생활안정 유지를 위해 영업손실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기준 연매출 1억원 미만 사업체 중 올해 3월 기준 매출액이 전년도 3월에 비해 30% 이상 하락한 업체다. 영업기간은 1년 이상으로 지난해 4월 1일 이전에 개업한 사업체여야 한다. 지원액은 50만원으로, 중구 거주 소상공인의 경우 50만원의 긴급생계비가 추가돼 총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신청(문서24: https://open.gdoc.go.kr/index.do)을 하거나 중구청 1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방문신청의 경우 5부제(사업체 대표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로 접수가 진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원금은 5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사본, 통장사본, 매출피해 입증서류,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원이다. 매출피해 입증서류로는 VAN사, 카드사, POS(판매시점 관리시스템) 및 전자세금계산서상 매출액 자료 등이 있다. 또한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휴업에 동참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업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체력단련장, PC방, 노래방, 도시민박업, 학원 등 휴업권고 기간에 최소 1일 이상 휴업에 동참한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사업체다. 휴업일 하루당 10만원씩 지원한다. 1, 2차 휴업권고기간을 모두 이행한 업체는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1차 휴업권고기간(3월 23일~4월 5일)에 휴업한 업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공휴일 제외)까지 신청해야 하며, 2차 휴업권고기간(4월 6일~4월 19일)에 휴업한 업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일(공휴일 제외)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1, 2차 두 번에 걸쳐 휴업한 업소 중 일괄신청을 원하는 곳은 20일 이후 신청해도 된다. 지원금은 접수일로부터 일주일 이내 지급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영업손실지원금과 같이 온라인으로 하거나 중구청 1층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휴업권고기간 중 실제 매출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휴업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휴업지원금과 영업손실지원금은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유흥업소, 도박, 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되며, 신청일 현재 폐업한 소상공인과 비영리 사업자도 제외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국·시비로 지역 내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체 중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근로자에게 소상공인 고용유지지원금을 준다. 확진환자가 방문해 휴업한 소상공인 또는 가맹점 사업자에게는 피해지원금을, 상가건물의 환산보증금 9억원 이하 점포 중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착한임대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구는 10일 중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22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대책 간담회를 개최해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우리구 경제위기 극복방안 강구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빠른 시일내 일상의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니 다같이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울릉도 특산품 “명이 나물’ 유명세 퇴색되나…육지산 대량 생산

    울릉도 특산품 “명이 나물’ 유명세 퇴색되나…육지산 대량 생산

    울릉도 특산종 산나물로 명성을 날렸던 ‘명이 나물’이 최근 들어 육지산에 크게 위협받고 있다. 10일 경북 울릉군 등에 따르면 울릉도 명이나물로 잘 알려진 울릉 산마늘은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화산섬 울릉도의 특별한 환경에서 주로 야생으로 생산됐다. 울릉도 개척 당시 섬사람들의 목숨(명)을 구했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지는 명이나물은 그만큼 울릉 주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물이다. 당시만 해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아 생채 ㎏당 2만 5000원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에 팔렸다. 마땅히 섬 주민의 효자작물이었다. 하지만 충북 충주시가 2010년 명이나물의 육지 재배에 첫 성공한 이후 전국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한때 울릉군과 경찰 등 지역 민·관은 관광객 등이 명이나물 뿌리를 캐내 택배 등을 통해 육지로 밀반출하는 행위가 잇따르자 대대적인 합동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경북 예천·상주·청송·영주, 경남 함양·산청, 강원 홍천·양양·영월, 충남 서천 등 전국 3~40여곳에서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상주 등 일부 육지에서는 명이나물이 대량 재배되고 있다. 이런 영향 등으로 이날 울릉도 현지에서 거래된 명이나물 ㎏당 가격은 1만 1000원으로 예전에 비해 반토막났다. 명이나물은 뛰어난 맛과 향 뿐만 아니라 아미노산과 비타민 함량이 많아 강장,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한 웰빙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욱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특산물유통지원팀장은 “10년 전만 해도 봄철 울릉에서 생산된 명이나물로 100억원 이상의 주민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20억원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시흥시, 코로나 중소기업 긴급지원금 100억원서 4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시흥시, 코로나 중소기업 긴급지원금 100억원서 40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경기 시흥시는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을 기존 100억원에서 300억원 확대한 총 4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시흥시는 시흥시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 지원 대상을 대 중국 수출입기업에서 코로나19 피해 제조중소기업으로 넓힌 바 있다. 코로나19 우대금리도 0.5%에서 0.5~1%로 확대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기업 중 임차료의 고정비용으로 경영악화가 큰 공장임차기업과 외국의 한국입국금지 조치 및 장기적 피해가 예상되는 수출입 피해기업에 1.0%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또 우대금리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시흥시민채용우수기업 등 타 우대금리 항목을 중복 적용해 초저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로나 중소기업 긴급자금의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로 1~3년 상환조건이다. 대출금리의 0.5~3.0%로 보전을 받을 수 있다. 담보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는 일반 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추천하고 있다. 시 코로나19 중소기업 긴급자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www.siheung.go.kr) ‘시정소식-고시/공고’ 메뉴(‘긴급자금’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8개 협약은행에서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민원팀(031-310-60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손목밴드 도입 결론 못 내, 자가격리앱 모든 격리자로 확대 검토

    손목밴드 도입 결론 못 내, 자가격리앱 모든 격리자로 확대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비공개 장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자가격리자용 손목밴드(전자팔찌) 도입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전자 장치를 신체에 부착해 자가격리자를 격리하면 효율적으로 이탈을 막을 수는 있으나 개발 시간과 비용, 인권적 문제, 법리적 문제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인권침해 소지가 있어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는 어찌됐든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가격리는 무엇보다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라며 “그런데도 이를 지키지 않으면 정부 차원에서는 (확산을)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고민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그 중 한 방안으로 손목밴드도 고민하고 있다”면서 “자가격리안전보호앱을 설치한 자가격리자들이 격리지를 벗어나면 경고음이 울리지만 휴대전화를 두고 나가거나 위치 정보를 끄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목밴드 외에도 격리자와 수시로 전화통화를 하거나 집을 불시 방문해 자가격리를 철저하게 지키는지 확인하는 방안들을 모색할 수 있다”며 “가장 실효성 있고 빨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안전보호앱 의무 설치 대상을 모든 자가격리자로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이병철 코로나19 범국민대책본부 자가격리지원팀장은 “해외 입국자들은 자가격리안전보호앱 설치를 의무화해 앱 설치율이 100%에 이르지만,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60%를 조금 넘는 수준”이라며 “이는 앱 설치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어서 그런 것인데, 이들에게도 앱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는 6일 오후 6시 기준 4만 6566명(국내 발생 8142명, 입국자 3만 8424명)이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겨 감염병 예방법이나 검역법 위반으로 사법처리 절차를 밟고 있는 사람은 75명(67건)이다. 이중 6명이 기소·송치됐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수 증가 추이를 볼 때 격리자가 8만~9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지만 범죄자가 아닌 일반인에게까지 전자팔찌와 같은 손목밴드를 채우는 것은 인권침해 요소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는 “공적인 목적을 위해 제한을 가하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전자팔찌는 최소 침해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전자팔찌는 법적인 근거가 명확할 때만 예외적으로 적용하는 강력한 조치라는 사회적 인식이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자가격리자에게까지 전자팔찌를 채우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은 감기 기운만 있어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 하는데, 자가격리자에게 전자팔찌를 채운다고 하면 내가 감염됐다는게 확실치 않는 한 왠만하면 검사를 받으러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권적으로도 전혀 타당하지 않고 감염병 예방 목적에도 맞지 않는 단선적이고 근시안적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 늘자 정부 ‘손목밴드’ 도입 고민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 늘자 정부 ‘손목밴드’ 도입 고민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이들이 잇따라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정부가 손목 밴드(전자팔찌)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대다수 국민들께서 자가격리를 잘 지켜주고 계시지만 일부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정부 차원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그 중 하나로 손목 밴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수시로 휴대전화 통화로 확인하거나, 불시에 자가격리자의 가정을 방문해 확인하는 방안 등과 함께 손목밴드 등 전자정보의 도움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만 6566명이다. 이 중 3만 6424명은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무단이탈 등으로 자가격리 지침을 어겨 감염병예방법 혹은 검역법 위반으로 사법처리 절차가 진행 중인 사람은 75명(6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명은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자가격리자가 격리 지역을 벗어날 경우 경고를 통해 이탈을 막는 기능은 이미 ‘자가격리 앱’에 들어 있다. 그러나 최근 휴대전화를 격리장소에 두고 외출하거나, 휴대전화의 위치추적 장치를 끄고 외출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해외에서는 홍콩, 대만 등이 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손목밴드(전자팔찌)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다. 홍콩은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위치 확인용 스마트 팔찌를 착용하도록 했다. 대만은 격리자에게 전자팔찌를 채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무단이탈을 막겠다는 본래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범죄자가 아닌 일반인에게 반강제적으로 손목밴드를 채우면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자가격리자용 손목밴드 개발에 걸리는 기간과 비용 등의 문제도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개방성과 투명성을 강조하던 정부 기조와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윤 반장은 “전자팔찌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상당히 강한 표현”이라며 “방역적 관점에서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지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 방안이) 기존의 방역 지침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논의를 통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자가격리자 수는 8만∼9만명 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해외 입국자 수의 증가 추이, 격리 기간이 2주라는 점 등을 근거로 격리자 수는 최대 8만∼9만명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대로라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게 중대본의 판단이다. 이병철 범국민대책본부 격리지원팀장은 “현재 자가격리자를 전담 관리하는 공무원들 외에도 이들의 2∼3배의 여유 인력을 지자체마다 확보하고 있다”며 “격리자가 최대치로 늘어난다고 해도 관리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전북도, 보건복지부, 한국경제TV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 기획조정관 이창규 ■ 전북도 △ 기획조정실장 강승구 △ 도민안전실장 김양원 △ 전주시 부시장 최명규 △ 새만금관광홍보팀장 김용래 ■ 보건복지부 ◇ 과장급 △ 운영지원과장 이재란 △ 혁신행정담당관 이선영 △ 질병정책과장 송준헌 △ 보험약제과장 양윤석 △ 의료보장관리과장 공인식 △ 해외의료총괄과장 남점순 △ 사회서비스자원과장 김우기 △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장 김기남 △ 장애인서비스과장 김일열 △ 아동학대대응과장 조신행 △ 요양보험제도과장 임혜성 ■ 한국경제TV ◇ 국장급 승진 △ 보도본부 제작총괄국장 겸 방송제작부장 한순상 ◇ 부국장급 승진 △ 보도본부 증권부장 최진욱 △ 보도본부 산업부장 박병연 △ 뉴미디어본부 와우넷부장 장인석 ◇ 부장급 승진 △ 보도본부 부동산부장 권영훈 △ 뉴미디어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유종민 △ 경영기획실 편성부장 김창원 ◇ 전보 △ 마케팅본부 총괄부국장 겸 AD마케팅부장 이봉익 △ 보도본부 정경부장 김택균 △ 보도본부 대외협력지원팀장 박정윤 △ 보도본부 성장기업부 IT벤처팀장 김정필 △ 보도본부 디지털전략부 콘텐츠사업팀장 박준식 △ 보도본부 방송제작부 방송팀장 이계우 △마케팅본부 AD마케팅부 1팀장 이정근 △ 마케팅본부 AD마케팅부 2팀장 엄동범 ◇ 전출·전입 △ ㈜와우에스앤에프 대표이사 이승용 △ 뉴미디어본부 와우파센터장 김경식
  • [인사]

    ■교육부 △경상북도 부교육감 송기동△국가교육회의 파견 이해숙△산학협력일자리정책과장 천범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정보통신산업정책관 오상진 ■국방부 ◇부이사관 승진△군무원정책과장 김공현△정책홍보담당관 박남희 ◇서기관 승진△기획관리관실 이종호△정보화기획관실 이록희△정책기획관실 이승배△국제정책관실 한승희△인사기획관실 구형모△군수관리관실 안유진△국방운영개혁추진관실 조하민 ◇기술서기관 승진△감사관실 윤길준△대북정책관실 심천수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하병필 ◇실장급 전보△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박성호 ◇국장급 승진△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여중협△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이창규 ◇국장급 전보△대변인 최병관 ◇과장급 전보△법무담당관 박성민△재정협력과장 이현정△공기업정책과장 박정주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승진△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피계림△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왕기성 ◇과장급 전보△내부거래감시과장 김근성△부당지원감시과장 이상협△특수거래과장 류용래△지식산업감시과장 김성근△국제카르텔과장 한용호△제조하도급개선과장 장혜림△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서창현 ■한국경제TV ◇국장급 승진△보도본부 제작총괄국장 겸 방송제작부장 한순상 ◇부국장급 승진△보도본부 증권부장 최진욱△산업부장 박병연△뉴미디어본부 와우넷부장 장인석 ◇부장급 승진△보도본부 부동산부장 권영훈△뉴미디어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유종민△경영기획실 편성부장 김창원 ◇전보△마케팅본부 총괄부국장 겸 AD마케팅부장 이봉익△보도본부 정경부장 김택균△대외협력지원팀장 박정윤△성장기업부 IT벤처팀장 김정필△디지털전략부 콘텐츠사업팀장 박준식△방송제작부 방송팀장 이계우△마케팅본부 AD마케팅부 1팀장 이정근△2팀장 엄동범 ◇전출·전입△㈜와우에스앤에프 대표이사 이승용△뉴미디어본부 와우파센터장 김경식 ■서울경제신문 ◇전보△독자지원국장 장철환△마케팅국 부장 남상원 문정환 ◇승진△마케팅국 부국장 장재호△마케팅1부장 안성수△마케팅2부장 안영호△마케팅3부장 한승훈 ■CBS △경영본부 자산관리부장 김광석△마케팅사업본부 마케팅사업부장 신태호△뉴미디어사업부장 양솔휘△미디어본부 편성국 제작1부 시사자키팀장 이진성△선교TV본부 통합행정팀장 김경옥
  • 민주 6곳·통합 1곳 우세… 보수 현역끼리 붙는 동·미추홀을 주목

    민주 6곳·통합 1곳 우세… 보수 현역끼리 붙는 동·미추홀을 주목

    인천은 중앙 정치에 민감하며 유권자 출신 구성이 다양해 전국 선거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13개 의석이 걸린 이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곳을, 미래통합당은 경합지를 포함해 8~9곳에서 승리하겠다는 목표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여야 지지도가 팽팽한 인천은 17대 총선부터 여야가 번갈아 승기를 잡다가 19대에선 6석씩 반반을 차지했다. 20대엔 민주당이 7석으로 과반 승리했다. 민주당은 여세를 몰아 현재 남·동을, 부평을, 계양갑, 계양을, 서갑, 서을 등 6곳 이상을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반면 통합당에서는 연수을 외에 나머지는 대체로 초박빙이거나 경합 열세로 분류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부평갑과 부평을, 17대를 제외하곤 통합당이 내리 승리한 중·강화·옹진, 그리고 선거구 조정으로 보수 진영 현역끼리 맞붙게 된 동·미추홀을이 주목받는 지역구다. 부평을은 현역인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부평갑은 20대 총선에서 통합당 정유섭 후보가 국민의당 후보를 26표 차로 누르고 신승한 곳이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중·강화·옹진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 진영 후보들이 표를 나눠 가졌는데도 무소속으로 나왔던 현 통합당의 안상수 후보가 당선됐던 곳이다. 당시 안 후보와 새누리당(통합당 전신) 배준영 후보가 쌍끌이한 보수표만 62.46%에 달한다. 하지만 이번엔 배 후보가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동·미추홀을은 지역구를 옮긴 안 후보와 현역이자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인 윤상현 후보 간 승부가 주목된다. 지난 총선에서 214표 차로 승부가 갈린 초박빙 지역 연수갑(민주당 박찬대·통합당 정승연)의 ‘리턴매치’, 정의당과의 표 분산으로 상대적으로 통합당이 이득을 보고 있는 연수을도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송영길 인천선대위원장은 5일 통화에서 “통합당은 공천을 잘못해 어려운 반면, 우리는 원팀으로 통합돼 있다”면서 “10석은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통합당 안상수 인천시당위원장은 “대체로 박빙 지역이 많은데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8~9석은 따라잡을 것”이라며 “서서히 뒤집어질 테니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김대진 조원씨앤아이(C&I) 대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제 불만이 누적돼 있던 중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문제를 빨아들이고 있는데, 코로나가 안정화되고 경제 문제가 다시 수면으로 떠오를 경우 야당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경기도 생활치료센터서 평균 3.7일 보낸다

    코로나19 확진자, 경기도 생활치료센터서 평균 3.7일 보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가 회복기 치료를 위해 경기도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내는 기간은 평균 3.7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달 19일 첫 가동한 경기도 제1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달 3일까지 100명이 입소해 39명이 치료를 끝내고 귀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5주간(2월 9일∼3월 13일) 경기도 7개 공공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코로나19 경증환자(181명)의 평균 입원일수(14.6일)와 비교하면 치료 기간이 짧아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빠른 속도로 순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을 활용해 운영되는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총 160실 규모로 이 중 90실을 우선 운영 중이다. 1인 1실이 기본이며 필요하면 가족실로 사용할 수 있게 배정한다. 운영 방식은 기존 ‘병원 대체형’이 아닌 ‘가정 대체형’이다. 병원에서 의학적인 처치가 완료돼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고 안정적인 상태의 회복기 환자를 맡아 치료한다. 과도한 의료·관리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면서 회복기 경증환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한 모니터링 본부와 센터 파견팀이 이원으로 환자를 보살핀다. 센터 운영 인력은 4개 팀 61명이며 그중에서 의료지원팀(의사·간호사·공무원 5명), 구조·구급팀(소방 3명), 행정총괄팀(행정 공무원·경찰·군인 26명), 폐기물처리팀(공무원·용역업체 8명), 센터장(도 자산관리과장) 등 모두 43명이 상주한다. 오전 9시와 오후 5시 하루에 2번 분당서울대병원 본부 간호사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받고 상담을 한다. 의사 검진도 이틀에 한 번 원격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입소자들은 체온,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하루 두 번 스스로 측정해 분당서울대병원 건강관리 앱에 입력한다. 경기도는 해외입국자 증가와 집단감염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최악 상황에 대비해 중환자 병상 3배 확보,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를 포함한 의료시스템 재구축과 경제적 피해 최소화, 도민 삶의 안정 대책 등 준비에 착수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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