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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확장판’ vs 金 ‘쇄신형’… 국민의힘, 선대위 신경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확장판 선대위’를 원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측과 쇄신형을 구상 중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이 이견 조율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윤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11일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주말까지도 인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광주와 경남 봉하마을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기본 작업을 끝낼 계획이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신인이자 ‘당무 초보’인 윤 후보의 정치력과 결단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도 김 전 위원장이 ‘전권 원톱’을 맡아야 한다고 윤 후보 측을 압박했다. 이 대표는 라디오에서 “김 전 위원장이 과거 전권을 부여받았던 상황에서는 굉장히 좋은 성과들을 냈고, 일부 권한만 부여받은 상황에선 결과가 그만큼 좋지 않았다”고 했다. 자신의 역할은 “병참”으로 표현하며 “당 밖에서 오신 분들과 당내 조직의 융화 역할”이라고 말했다. 용퇴 명단에 이름이 거론되는 중진 의원들은 좌불안석이다. 이 대표는 “윤 후보에게 배제해야 할 명단을 준 적도 없고, 김 전 위원장도 이름을 박으면서 하지는 않았던 걸로 안다”고 일축했으나, 중진들 사이에서는 ‘살생부’라는 말까지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은 선대위 합류의 ‘선결 조건’으로 특정 중진들을 배제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중진들에게 공동선대위원장 자리 대신 권역별 선대위원장직을 맡기는 방안이 물밑에서 거론된다. 이른바 ‘하방’ 압력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유증 봉합을 위해 다선 의원 1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과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윤 후보 측의 교체 요구설이 나왔던 한기호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임이 확정됐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여권의 공세를 돌파할 계책으로 마련했다며 윤 후보에게 전달한 ‘20개 비단 주머니’ 중 하나가 댓글 조작 대응 프로그램이라고 공개했다. 지난 대선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겨냥해 ‘크라켄’으로 명명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여론 조작을 일삼는 여당에 대응하는 우리의 온라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벤투호 악재 속 ‘뜻밖의 호재’… 팬 꽉찬 안방서 UAE 잡는다

    벤투호 악재 속 ‘뜻밖의 호재’… 팬 꽉찬 안방서 UAE 잡는다

    태극전사들이 꽉 찬 홈팬들 앞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잡을 채비를 마쳤다. UAE의 공격수 한 명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빠지면서 태극전사들이 이겨야 할 이유는 더 많아졌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 관중을 받는 A매치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대표팀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6개 팀 중 이란(승점 10·3승 1무)에 이어 2위(승점 8·2승 2무)다. 3위 레바논(승점 5)과는 승점 3점차로 이번 경기를 이겨야 남은 경기를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객관적 전력은 우세하다. UAE와 역대 전적이 12승 5무 2패로 앞서있고, UAE는 최종 예선 4차전까지 3무 1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뜻밖의 호재도 생겼다. 10일 UAE의 브라질 출신 귀화 공격수 파비오 리마(28)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UAE로 귀화한 리마는 이후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UAE 대표팀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판 마르바이크 UAE 대표팀 감독은 “한국은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면서도 “선수단 모두 자신감이 올라왔다. 좋은 경기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붙박이 원톱 스트라이커였던 황의조(보르도)와 센터백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빈자리는 이번 경기의 숙제다.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은 경기 이틀 전인 9일 밤에야 대표팀에 합류해 적응 시간이 짧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 25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처음으로 모두 모여 훈련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실시된 공개 훈련에서 밝은 모습으로 대표팀 분위기를 이끌며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전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내일(11일) 어떤 선수가 황의조를 대신할지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 아내와 동명이인” 국가대표 데뷔 김건희가 받은 질문

    “윤석열 아내와 동명이인” 국가대표 데뷔 김건희가 받은 질문

    “‘그분’을 이기려면 엄청나게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 지난 8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수원 삼성 공격수 김건희(26)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와 동명인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을 받았다. “파주NFC에서 취재진 앞에 서서 인터뷰하는 이 순간을 축구를 시작했을 적부터 수백 번, 수천 번 꿈꿔왔다”라는 김건희에게 ‘명성’이 가리는 점이 억울하지 않으냐는 농담 섞인 질문이 나왔고, 김건희는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김건희는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아니라 그분 기사만 나오니 가족들이 더 속상해하시더라”라며 “내가 잘해서 그분을 이기도록 하겠다”며 또 한 번 웃었다. 국가대표에 처음 소집된 선수에게 경기와 관련없는 질문을 한 것을 두고 축구 팬들은 해당 질문을 한 기자에 대해 비판했다. 김건희는 수원 U-18 팀인 매탄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거쳐 2016년 수원에 입단했다. 2021시즌 21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건희는 원톱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가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되면서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선발됐다. 김건희는 “벤투 감독님이 선호하는 ‘빌드업 축구’에서 내 장점을 보여줄 자신이 있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서 “이번이 첫 발탁이지만, 계속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이어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
  • 한 건 해줄거지? 새 얼굴

    한 건 해줄거지? 새 얼굴

    ‘벤투호’의 창끝을 벼리고 방패를 단단하게 해 줄 새얼굴이 나타날까. 내년 11월 카타르 월드컵의 아시아 최종예선 5, 6차전을 앞두고 8일 벤투호가 다시 소집됐다. 지난달 12일 이란과 1-1로 비긴 이후 약 한 달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창끝인 황의조(보르도)와 골문 앞 방패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얼굴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는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총 25명 중 22명이 집결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인범(루빈 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는 소속팀의 경기 일정으로 인해 하루 뒤인 9일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 A조 5차전을 치르고, 16일 자정(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벌인다. 당장 11일 예정된 UAE전에서는 벤투호에서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활약해 온 황의조와 주전 센터백 김영권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인지가 관건이다. 벤투 감독은 소집 첫 훈련 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부상 선수 공백에 따른 전술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두 선수(황의조 김영권)를 대체할 선수들이 있다. 최상의 전략을 찾아 경기에 이기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을 양 옆에 배치하고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는 전술을 즐겨 구사해 왔다. 이번에 황의조가 빠지면서 이 자리에 새로운 원톱 스트라이커를 세운다면 새얼굴인 김건희(수원 삼성)나 조규성(김천 상무)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처음 태극마크를 단 김건희는 훈련 기간 중 얼마나 대표팀에 녹아드는지에 따라 출전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김건희는 “축구를 시작했을 적부터 수백 번, 수천 번 꿈꿔왔던 자리”라면서 “기회만 주어진다면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해 계속 부름을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수비수 김영권의 빈자리를 채울 새얼굴은 박지수·정승현(상무), 권경원(성남FC)이 물망에 오른다. 한국은 현재 2승2무, 승점 8로 승점 10인 이란(3승 1무)에 이어 A조 6개팀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UAE와의 전적은 19전 12승 5무 2패로 우리가 우위에 있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새얼굴로 다양한 전술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축구협회는 약 3만 5000석 입장권 전부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 대표팀은 2019년 12월 이후 약 2년만에 꽉찬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 내일 대선 치른다면?···김종인 “尹이 훨씬 유리”

    내일 대선 치른다면?···김종인 “尹이 훨씬 유리”

    “이 캠프로 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어려워져”“총괄선대위원장 제의 받은 적 없다”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선대위 구성과 관련,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냉정하게 생각해서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채널A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신동아 창간 90주년 특별기획-20대 대선을 말하다’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특별 대담 형태로 출연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전면적인 선대위 재구성을 요구하며 기존 캠프 인력 유지 흐름에 대한 불쾌함을 내비친 것이다. 선대위 원톱 총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의 등판에 앞서 윤 후보와의 힘겨루기가 표출된 양상이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당심에선 상당한 격차로 이겼지만 일반여론조사를 보면 11%포인트 가까이 차이로 졌다. 그러면 그게 뭘 의미하는지 깨닫고 앞으로 본선을 위해 어떤 형태의 선대위 구성을 해가야 할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게 예측되면 그 다음에 생각해볼 문제이지, 지금은 아무런 그림도 보이질 않고 당이나 후보로부터 그에 관련해서 들은 바가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내가 총괄선대위원장 제의도 받은 적이 없고, 윤 후보로부터도 그런 데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게 될 것 같으면 선거를 책임지고 승리로 이끌 수 있는 확신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면 선대위가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하는 그림을 제시해야만이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제까지 여러차례 대선을 경험해봤는데 대선에 입후보하는 분들을 보면 공식 후보가 되기 전과 공식 후보가 된 다음에 사람이 좀 변하는 성향들이 있다”고 윤 후보를 겨냥했다. 김 전 위원장은 특히 “캠프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있다. 어떤 사람이 대통령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우후죽순격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며 ‘자리 사냥꾼’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어 “혹시나 대통령 되면 무슨 덕을 보지 않을까 (하는) 이런 사람들만 모이게 돼 있다. 그런 사람들을 제대로 잘 선별 못 하면 후보 당선에도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당선이 된다 해도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권에서도 많이 경험해봤다”며 “윤 후보가 지금 냉정하게 판단할 것은, 지금의 캠프가 자기를 후보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책무감에서 이 캠프를 갖고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판단을 하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이라고 선대위의 전면적 개편을 요구했다. 그는 “윤 후보가 스스로가 뭘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처음 선대위 인적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다음엔 대통령 후보로서 비전을 어떻게 제시할 거냐를 제대로 해야만 지금 일어나는 제반 문제를 흡수해 내년 본선에 임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상당한 변화가 있었는데 후보 나름대로 변화를 보여주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따라오질 않는다”며 “과연 어떤 인물들로 선대위를 구성하는 것이냐에 대한 아주 세심한 고려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내일 대선을 치른다면’이라는 질문에는 “현재 상황에선 윤이 훨씬 유리하다고 본다”고 했다.
  • ‘安과 악연’ 김종인 등판에…단일화 ‘가시밭길’ 예고

    ‘安과 악연’ 김종인 등판에…단일화 ‘가시밭길’ 예고

    야권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대선후보인 안철수 대표와의 연대나 단일화 논의에도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김 전 위원장과 안 대표의 ‘질긴 악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불과 8개월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협상이 진통을 겪는 와중에 가족까지 거론하는 상호 비방전을 불사하며 서로를 몰아붙였다. 당시 안 대표 측은 자신들이 요구하는 단일화 조건에 일절 응하지 않는 김 전 위원장을 향해 “(오세훈 후보 뒤의) 상왕”이라는 비판을 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안 대표를 “정신이 이상한 사람”, “토론도 제대로 못 한다”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오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서 ‘김종인의 승리’로 끝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번 대선 국면에서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야권 단일화 협상에서 ‘총감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수 싸움에 두 사람의 개인적 감정까지 얽히고설킨 만큼 향후 단일화 논의는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두 사람이 인연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안철수 신드롬’과 함께 정치에 관심을 보이던 안 대표는 당시 야인이던 김 전 위원장에게 정치 멘토 역할을 부탁했다. 이후 견해차가 이어지면서 둘의 관계는 소원해졌고 여러 선거 국면에서 툭하면 신경전을 벌였다. 서울대 교수였던 안 대표가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범야권 후보를 만들어내는 등 큰 역할을 하자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정당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지만 안 대표는 다른 방향으로 갔다.안 대표와 또 다른 ‘악연’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섣부른 단일화 교섭이 오히려 일을 장기화하고 사태를 나쁘게 만들 수 있다면서 ‘거간꾼 단속’까지 나선 상황이다. 이 대표는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안 대표에 대해 “본인이 접고 대의명분으로 동참하는 것 외에 뭐가 가능할지…”라며 후보 단일화 논의에 재차 선을 그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야권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원론적 대답을 반복하고 있다. 이 대표와 윤 후보 사이 ‘온도차’가 있는 가운데 안 대표는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이 대선 후보로 넘어가지 않느냐”며 협상의 키를 윤 후보가 쥐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윤 후보가 ‘0선 정치 신인’인 만큼 이 대표가 일정 부분 당권을 보장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김 전 위원장까지 ‘3인 4각’ 체제로 선대위 체제가 가동할 경우 복잡한 ‘고차 방정식’으로 연대 및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정권 교체 트리오’ 나오나

    윤석열·김종인·이준석, ‘정권 교체 트리오’ 나오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 시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면 윤 후보의 약점으로 꼽히는 미숙한 선거 전략과 정책 분야를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여기에 ‘이준석 돌풍’으로 상징되는 이준석 대표의 개혁성을 더하면 ‘정권 교체 3각 편대’가 완성된다는 시나리오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 기자회견에서 “(김 전 위원장이) 경선 과정에서도 유익한 조언도 해주셔서, 도와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일단 선대위 구성은 좀 더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 당 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해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내년 대선은 ‘이재명 대 윤석열’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윤 후보의 경선 승리를 확신하는 공개 발언을 여러 차례 내놨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윤 후보가 일단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는 일정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김 전 위원장과 회동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승복 선언에 따라 모두 선대위 이름을 올리고 윤 후보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관건은 김 전 위원장의 합류 시기와 권한이다. 진영을 넘나들며 위기에 빠진 정당을 구하고 ‘킹메이커’ 역할을 해온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했다. 뒤늦은 선대위 합류로 선거를 제대로 지휘하지 못했고, 당시 황교안 대표가 꾸린 기존 선대위 인사들 사이에서 실력발휘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김 전 위원장은 전권을 갖고 선거 전략을 지휘하는 총괄선대위원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 윤 후보의 기존 캠프를 해체 수준으로 재정비하고 김 전 위원장이 직접 당 중심의 본선용 선대위를 꾸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선대위의 실무 역할을 하는 본부장급 자리를 두고는 기존 윤 후보 캠프 중진 의원들과의 충돌 가능성도 나온다.
  • 황의조마저 부상… 벤투호 ‘위태위태’

    소속팀과 올림픽, A매치 강행군을 이어가던 황의조(29·보르도)도 결국 탈이 났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랑스와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9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2-3으로 패한 보르도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기록하며 ‘꼴찌’인 20위로 추락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전반전에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던 황의조는 후반 들어 원톱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겨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후반 10분 스프린트 직후 오른발 종아리 경련으로 쓰러졌다. 힘겹게 일어선 황의조는 8분 뒤 허벅지 통증으로 또 주저앉았고 더 이상 뛰지 못했다. 지난 5월 말 시즌 종료 뒤 7월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에 이어 이달 초 A매치까지 강행군을 이어간 황의조는 통증이 심한 듯 바지춤을 꼭 잡고 찡그린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 상태는 괜찮다”며 “피로 누적에 따른 다발성 경련”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잇단 부상에 한국 대표팀에 경고음이 켜졌다. 남태희(알두하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라크전만 뛰고 조기 소집해제됐고 손흥민(토트넘) 또한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레바논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 잇단 부상에 벤투호 빨간불…황의조도 허벅지 통증

    잇단 부상에 벤투호 빨간불…황의조도 허벅지 통증

    벤투호에 부상 악재가 잇따르며 카타르로 가는 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소속팀과 올림픽, A매치 강행군을 이어가던 황의조(29·보르도)도 탈이 났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랑스와의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9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2-3으로 패한 보르도는 개막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기록하며 ‘꼴찌’인 20위로 추락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전반전에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던 황의조는 후반 들어 원톱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옮겨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후반 10분 스프린트 직후 오른발 종아리 경련으로 쓰러졌다. 힘겹게 일어선 황의조는 8분 뒤 허벅지 통증으로 또 주저 앉았고 더 이상 뛰지 못했다. 지난 5월 말 시즌 종료 뒤 7월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에 이어 이달 초 A매치까지 강행군을 이어간 황의조는 통증이 심한 듯 유니폼 하의를 잡고 찡그린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현지 매체 ‘보르도 4에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황의조 상태는 괜찮다”며 “피로 누적에 따른 다발성 경련”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잇단 부상에 10월 초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 4차전으로 재소집되는 한국 대표팀에 경고음이 켜졌다. 1, 2차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남태희(알두하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라크전만 뛰고 조기 소집해제됐고, 손흥민(토트넘) 또한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레바논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레바논전 결승골을 터뜨린 권창훈(수원 삼성)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 ‘돌아온 맨유맨 ’호날두 멀티골 신고

    ‘돌아온 맨유맨 ’호날두 멀티골 신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무대에서 멀티골로 복귀를 신고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퍼드에서 끝난 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 선제골과 결승골을 넣어 맨유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맨유 득점은 2009년 5월 10일 맨체스터시티전 이후 12년 124일 만이다. 2008~09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던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달 28일 맨유에 전격 복귀했다. 원톱으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47분 동료 메이슨 그린우드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이를 재빨리 오른발로 골대에 차 넣어 첫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17분에는 루크 쇼의 도움을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까지 작성했다. 이어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반 47분 제시 린가드가 추가골로 호날두의 복귀전을 축하했다.
  • ‘맨유 복귀 멀티골’ 호날두 “올드트래퍼드는 꿈의 극장”

    ‘맨유 복귀 멀티골’ 호날두 “올드트래퍼드는 꿈의 극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는 역시 중요한 순간 팬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줄줄 아는 스타였다. 그가 12년 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귀환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끝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선제골과 결승골을 뿜어냈다. 4-1로 이겨 2연승한 맨유는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승점과 골득실까지 동률을 이룬 첼시를 다득점에서 2골 앞서 리그 선두로 나섰다. 호날두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득점한 것은 2009년 5월 10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이후 12년 124일 만이다.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와 계약 직후 포르투갈 대표팀에 곧장 소집됐던 호날두는 3일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A매치 최다 111골 신기록을 세웠으나 경고 누적으로 7일 아제르바이잔전에 나설 수 없게 되자 곧바로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해제 됐다. 당초 예정을 소화했더라면 뉴캐슬전 출전이 힘들었으나 조기 소집해제로 닷새간 자가격리를 거쳐 10일 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전격적으로 올드 트래퍼드 팬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었다. 이날 포르투갈 스포르팅 유망주였던 호날두를 2003년 맨유 입단시켜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낸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호날두의 복귀전을 지켜봤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저울질하던 호날두가 맨유 복귀로 급선회하는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톱으로 선발 출격한 호날두는 전반 9분 골 지역 박스 오른 오른쪽에서 첫 슈팅을 날렸으나 빗맞았다. 2분 뒤 상대 수비수를 뚫고 왼쪽을 돌파해 왼발 슛을 날리며 득점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호날두는 전반 47분 역사적인 복귀골을 터뜨렸다. 메이슨 그린우드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때린 중거리 슛을 뉴캐슬 골키퍼 프레디 우드먼이 제대로 잡지 못하고 앞으로 흘리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차 넣었다. 호날두는 환호하는 홈 관중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뉴캐슬이 후반 11분 역습 과정에서 하비에르 망키요가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호날두는 6분 뒤 곧바로 리드를 찾아왔다. 루크 쇼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호날두는 우드먼의 다리 사이를 가르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또 한 번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홈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맨유는 후반 35분과 4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제시 린가드가 골을 추가해 완승했다. 호날두는 경기 뒤 인스타그램에 “올드 트래퍼드로 복귀하자마자 왜 이 경기장이 꿈의 극장으로 알려져 있는지 상기시켜 줬다”며 “내게 이곳은 팬 여러분이 마음 먹은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마법의 장소”라고 썼다. 또 “다시 맨유로 돌아와 자랑스럽다”며 “무엇보다도 팀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 90분 내내 ‘모래늪 헛발질’

    90분 내내 ‘모래늪 헛발질’

    FIFA 랭킹 36위 벤투호, 70위 상대 졸전전반 점유율 70%·슛 7개 압도하고 빈손해외파 손흥민·황의조·황희찬 침묵 일색7일 레바논전… 손 “좋은 결과 내고 갈 것”카타르로 향하는 벤투호의 여정이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 답답함 속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라크와 역대 전적에서 7승12무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오는 11월 16일 원정 경기(6차전)를 통해 이라크와 다시 만난다. 한국은 현재와 같은 체계의 아시아 최종 예선이 도입된 1990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최종 예선 1차전 8회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종 예선 10경기의 절반이 중동 원정인 점을 감안하면 안방에서 승점 1점에 그친 것은 무척 아쉬운 결과다. 밴투 감독은 이틀 전 팀에 합류해 호흡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황의조(보르도)를 원톱으로, 손흥민(토트넘)을 2선 왼쪽 측면에 배치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이재성(마인츠)과 송민규(전북)가 2선 중앙과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거들었다. 반면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 한국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 이라크 감독은 합류가 늦어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에이스 모하나드 알리를 비롯한 주력 일부를 벤치에 앉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6위 한국은 거세게 이라크(70위)를 몰아세웠다. 손흥민과 홍철의 왼쪽 측면 공격이 보다 활발했다. 전반 점유율이 70%-30%일 정도로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전반 슈팅 숫자에서도 7개로 이라크(0개)를 압도했다. 그러나 한국은 터치가 투박하고 패스에서 잔실수가 잇따랐다. 문전에서의 세밀함과 마무리도 부족했다. 이라크는 장신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에 집중된 긴 패스로 한국 진영을 공략했지만 그다지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중동 축구를 잘 아는 남태희(알두하일)를 투입하고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용(전북)으로 오른쪽 측면 라인을 바꿔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 26분 황희찬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아쉬웠다. 한국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레바논과 2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경기 뒤 “오늘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최종 예선이 험난하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해 좋은 결과를 내고 소속팀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조 경기에서는 FIFA 랭킹 24위 일본이 오만(79위)을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후반 43분 이삼 알 사비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0-1로 패했다.
  • “선을 넘었다”…손흥민 얼굴 짓밟고 포승줄, 이라크의 ‘합성사진’

    “선을 넘었다”…손흥민 얼굴 짓밟고 포승줄, 이라크의 ‘합성사진’

    해외파를 총동원해 안방에서 첫승을 노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복병 이라크와 비기며 최종예선을 어렵게 시작한 가운데, 이라크 축구 팬들이 벤투호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을 희화화한 합성 사진을 공개해 분노를 사고 있다. 한국전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지만 다소 과격한 이미지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 에어포스뉴스31 등 매체에 따르면 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국 대표팀 부주장인 아흐메드 이브라힘(29·알쿠와)과 손흥민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눈을 감은 채 옆으로 누워있는 손흥민의 얼굴을 이브라힘이 밟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의 오른손에는 백기가 쥐어져 있다. 현지 축구 팬들은 해당 사진을 대한축구협회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공유하기까지 했다.앞서 전날에도 이라크 출신 디자이너 안마르 쿠리가 인스타그램에 손흥민 합성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이 포승줄에 묶인 채 땅을 바라보고 있고, 거인처럼 묘사된 이라크 선수 두 명이 손흥민을 가리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선을 넘었다”, “보는 사람이 기분이 나빠질 정도”, “이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좀 심하다”, “우리도 합성하자”등 반응을 보였다.‘허무한 슈팅 15개’ 벤투호, 이라크와 0-0 무승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몇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정력에 허점을 보이는 답답한 경기를 펼친 끝에 득점업이 비겼다. 반면 전 한국월드컵 대표팀 감독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적지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한국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윙포워드에 손흥민과 송민규, 중앙에 이재성과 손준호를 포진시켰다. 수비는 홍철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의 포백,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미드필드에서 공격진으로 연결되는 패스들이 부정확했고, 공격진들은 슛을 너무 아끼면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려고 한 것이 아쉬운 경기였다. 한편 벤투호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합작포가 다시 불을 뿜는다. 손흥민(왼쪽·29)의 ‘단짝’ 해리 케인(오른쪽·28)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던 케인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며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한 지난 시즌 종료 뒤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케인의 거취는 이번 여름 내내 뜨거운 이슈였다. 지난 22일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 당시 토트넘 팬이 자리한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는 자신의 사진을 곁들인 케인은 “주말 경기에서 토트넘 팬이 보여준 환대와 지난 몇 주 동안 보내준 지지 메시지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유로2020을 마치고 휴가를 떠난 케인이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 시즌부터 원톱을 맡아온 손흥민은 케인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토트넘 구단 또한 케인의 글을 공유하며 “자, 시작이다”라고 썼다. 또 케인이 손흥민 등과 함께 즐겁게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모두를 위한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기뻐했다. 물론 케인이 ‘이번 여름’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겨울에 한 차례 더 있다. 그러나 풋볼런던은 케인의 측근들이 겨울에도 케인은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타임스는 토트넘과 케인이 계약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4억 8000만원)를 받는 케인이 EPL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6억 4000만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선언하며 손흥민과 케인의 EPL 역대 최고 듀오 등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통산으로는 34골 합작으로 EPL 역대 1위인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와 2골 차다. 세 골만 더 빚어내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환상의 합작포’ 다시 쏜다

    ‘손·케’ 합작포가 다시 불을 뿜는다. 손흥민(왼쪽·29)의 ‘단짝’ 해리 케인(오른쪽·28)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하던 케인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여름 토트넘에 머물겠다”며 “팀의 성공에 100% 집중하겠다”고 알렸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한 지난 시즌 종료 뒤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케인의 거취는 이번 여름 내내 뜨거운 이슈였다. 지난 22일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 당시 토트넘 팬이 자리한 관중석을 향해 손뼉을 치는 자신의 사진을 곁들인 케인은 “주말 경기에서 토트넘 팬이 보여준 환대와 지난 몇 주 동안 보내준 지지 메시지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유로2020을 마치고 휴가를 떠난 케인이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 시즌부터 원톱을 맡아온 손흥민은 케인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토트넘 구단 또한 케인의 글을 공유하며 “자, 시작이다”라고 썼다. 또 케인이 손흥민 등과 함께 즐겁게 훈련하는 영상을 올렸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모두를 위한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기뻐했다. 물론 케인이 ‘이번 여름’이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겨울에 한 차례 더 있다. 그러나 풋볼런던은 케인의 측근들이 겨울에도 케인은 이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더 타임스는 토트넘과 케인이 계약 연장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주급 30만 파운드(4억 8000만원)를 받는 케인이 EPL 최고 수준인 40만 파운드(6억 4000만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토트넘과의 동행을 선언하며 손흥민과 케인의 EPL 역대 최고 듀오 등극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지난 시즌 14골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통산으로는 34골 합작으로 EPL 역대 1위인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36골)와 2골 차다. 세 골만 더 빚어내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 불길한 검은 테이핑… 벤투호도 토트넘도 조마조마

    불길한 검은 테이핑… 벤투호도 토트넘도 조마조마

    EPL 2라운드 울버햄프턴 상대 원톱 출전다친 적 있는 왼쪽 허벅지에 이상 느껴누누 감독 “지금은 괜찮아… 검사 예정” 벤투 감독 “손, 컨디션 좋은 것으로 알아”새달 이라크·레바논과 월드컵 최종예선이강인·정우영 제외… 조규성 깜짝 발탁개막전 축포로 새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한 손흥민(29·토트넘)에 대한 부상 우려가 영국 현지에서 제기됐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과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70여 분을 뛰다가 후반 2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중원 압박에 밀린 토트넘이 틈을 찾지 못해 종패스보다 횡패스를 많이 했고 ‘드리블러’ 루카스 모라가 공 배달에 번번이 실패해 손흥민이 전방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지만 팀이 1-0으로 간신히 앞선 상황이라 교체가 이른 감이 없지 않았다. 손흥민이 이날 부상 경력이 있는 왼쪽 허벅지에 테이핑을 하고 뛰었고 스프린트가 평소보다 줄어드는 등 다소 몸이 무거워 보이기는 했다. 케인과 교체될 때 굳은 표정에 걸음도 부자연스러웠다. 다만 손흥민은 벤치에 끝까지 남아 동료와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 뒤 풋볼런던 등은 손흥민이 킥오프 전 몸풀기를 일찍 마치고 의무진과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또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괜찮다”면서도 “워밍업 때 이상을 느꼈는데 경기는 뛸 수 있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상황으로 미뤄 손흥민은 27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왓포드와 홈 경기 출전 여부가 부상 여부를 가늠할 잣대가 될 전망이다.손흥민이 부상이라면 주포 케인의 이적설이 여전한 토트넘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앞둔 벤투호에게 대형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다. 특히 3월에는 한일 원정 평가전 출전이 불발됐고 벤투호는 0-3 참패를 당했다. 23일 최종 예선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포함시킨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부상과 관련해 따로 보고받은 건 없다”며 “지난주 90분, 어제 70분을 뛰는 등 컨디션은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날 경기 직후 손흥민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하고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파를 총동원하는 한편, 조규성(김천)을 깜짝 발탁한 벤투호는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이라크, 닷새 뒤 수원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 예선을 시작한다.
  • 손흥민 맨시티와의 개막전 선제·결승골 “케인 보고 있나”

    손흥민 맨시티와의 개막전 선제·결승골 “케인 보고 있나”

    손흥민(29·토트넘)이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1호골을 폭발하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해리 케인이 이적설에 휩싸이며 팀 훈련에 뒤늦게 합류해 출전 명단에서 빠진 상태에서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그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맨시티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시즌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토트넘 데뷔전에 첫 득점을 선물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일카이 귄도안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스치고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도 페르난지뉴의 헤딩슛이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초반 웅크렸던 토트넘은 전반 24분 손흥민이 전방으로 투입한 프리킥을 루카스 모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 앞을 지킨 귄도안의 몸에 맞으며 뜻을 이루지 못했다. 3분 뒤 역습 상황에서도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컷백한 공을 손흥민이 왼발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수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40분에도 역습에 나선 모라가 내준 패스를 잡아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슛을 했지만 공이 상대 주앙 칸셀루의 엉덩이에 맞고 굴절돼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10분 선제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베르흐베인이 중원까지 치고 올라간 뒤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에게 공을 연결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앞을 가로막은 맨시티의 네이선 아케를 따돌리고 강력한 왼발슛으로 맨시티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았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개인 통산 7골(정규리그 4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을 따내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그에겐 사우샘프턴의 골문에 11골(정규리그 9골·FA컵 2골)을 꽂아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맛을 본 팀이 맨시티다.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의 맨시티를 상대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9골)이고, 손흥민이 2골 차로 뒤쫓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에도 페널티아크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멀티 골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모라, 자펫 탕강가와 더불어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필요로 할 때 팀을 위해 그곳에 있었다”며 “골은 전형적인 손흥민다운 장면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 모라, 베르흐베인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모라(7.9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6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시티의 칸셀루에게도 7.6점을 매겼다. 위고 로리스 토트넘 골키퍼가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 ‘조별리그 1위’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멕시코와 8강

    ‘조별리그 1위’ 김학범호, 온두라스 6-0 대파…멕시코와 8강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김학범호가 온두라스를 제물로 삼아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조별리그 1위로 8강에 진출해 멕시코와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황의조의 해트트릭과 원두재(울산), 김진야(서울), 이강인(발렌시아)의 잇따른 득점포로 6-0 대승을 거뒀다. B조에서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한국은 B조 1위를 확정, 올림픽 3회(2012년 대회 3위·2016년 대회 8강) 연속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같이 펼쳐진 B조 다른 조 경기에서는 뉴질랜드(승점 4·골득실 0)가 루마니아(승점 4·골득실-3)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골득실 차로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8시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A조 2위 멕시코와 8강전을 치러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원두재·김진야·이강인 득점포 가담…온두라스는 1명 퇴장으로 자멸 한국은 온두라스를 맞아 황의조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진야(서울)와 이동준(울산)을 배치한 4-2-3-1 전술로 나섰다. 권창훈(수원)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은 가운데 원두재와 김진규(부산)가 더블 볼란테를 맡았다. 포백은 설영우(울산), 정태욱(대구), 박지수(김천), 강윤성(제주)이 늘어섰다. 골키퍼는 송범근(전북)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10분 이동준이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황의조의 오른쪽 측면 공간 패스를 이동준이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온두라스의 웨슬리 데카스에게 반칙을 당해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전반 12분 오른발슛으로 온두라스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으며 한국은 리드를 잡았다. 온두라스는 전반 39분 멘델레스가 자기 진영 페널티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가로챈 이동준을 막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스스로 무너졌다.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 황의조가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하며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많이 뛴 이동준을 빼고 엄원상(광주)을 투입하며 8강에 대비한 체력 안배에 나섰다. 후반 6분 김진야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온두라스의 크리스토퍼 멘델레스에게 심한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거쳐 한국에 3번째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에 2골을 잡아냈던 황의조는 후반 7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달성한 황의조는 ‘양궁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황의조는 후반 12분 이강인과 교체되며 ‘골잡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19분 권창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내준 패스를 설영우가 반대쪽으로 크로스를 내줬고, 쇄도하던 김진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5번째 골을 책임졌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후반 37분 페널티아크에서 강력한 왼발슛으로 한국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 올림픽 축구, ‘최약체’ 뉴질랜드에 0-1 충격패 속 매너 논란…일본은 승리

    올림픽 축구, ‘최약체’ 뉴질랜드에 0-1 충격패 속 매너 논란…일본은 승리

    뉴질랜드 ‘와일드카드’ 우드 결승골경기 후 우드 악수 거절 이동경 매너 구설수25일 루마니아와 경기…뉴질랜드와 공동선두일본, ‘선수 2명 확진’ 남아공에 1대0 승리도쿄올림픽에 나선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경기를 맡은 김학범호가 ‘최약체’로 평가 받았던 뉴질랜드와 첫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의 다음 상대인 루마니아는 온두라스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뉴질랜드와 함께 나란히 B조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국, 뉴질랜드에 역대 첫 패배일방적 공격 펼쳤으나 실속 부재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의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한국을 꺾은 뉴질랜드와 루마니아가 1승으로 B조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각각 1패를 안고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루마니아는 25일 2차전, 온두라스는 28일 3차전에서 만날 팀이다. 한국은 수비적인 5-4-1 전술로 ‘선수비 후역습’에 치중한 뉴질랜드의 수비벽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후반 25분 뉴질랜드의 ‘와일드카드’ 원톱 스트라이커 우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우드는 자신의 첫 슈팅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일방적으로 공격을 하던 한국은 뉴질랜드의 한 방에 허를 찔리며 무너졌다.후반 25분 조 벨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정태욱의 발에 맞고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볼이 흐르자 크리스 우드가 골지역 왼쪽에서 잡아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오프사이드가 의심됐던 우드의 득점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뉴질랜드는 3번째 올림픽(2008년·2012년·2020년) 본선 무대에서 한국을 잡고 역대 첫 승리를 따냈다. 반면 한국은 뉴질랜드와 올림픽 대표팀간 대결에서 첫 패배를 떠안으며 역대 전적에서 3승 1패가 됐다. 1패를 떠안은 김학범호는 25일 오후 8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1패)를 1-0으로 이긴 루마니아(1승)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B조 최약체로 손꼽힌 뉴질랜드를 상대로 점유율 63%-37%, 슈팅수 12(유효슛 2개)-2(유효슛 1개)로 일방적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이 따라주지 않은 ‘실속 없는’ 경기였다는 평이 나온다. 김학범호는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선 뉴질랜드의 강력한 수비벽을 쉽게 뚫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이동경, 우드 악수 거절에 안정환 “매너 아쉽다” 한국 축구팀은 경기에 패배한 뒤 매너 문제도 구설수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결승골을 기록한 뉴질랜드 크리스 우드 선수가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경 선수는 우드 선수의 악수 요청을 외면했고 우드 선수는 멋쩍게 웃으며 돌아갔다. MBC에서 축구 해설을 맡은 안정환은 이 모습을 보고 “매너가 좀 아쉽네요”라고 지적했다. 축구팬들은 경기 직후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선수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에 악수 등을 하지 않는 방역수칙을 지킨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루마니아, 온두라스 자책골에 1대0 승브라질, 독일에 4대2 승리 한편,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다른 B조 경기에서는 루마니아가 온두라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루마니아는 전반 추가 시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온두라스 수비수 에브린 올리바의 머리에 맞고 볼이 골대 안쪽으로 빨려드는 행운의 결승골로 승점 3을 따냈다. 이로써 루마니아는 1964년 도쿄 올림픽(8강 진출) 이후 무려 57년 만에 밟은 올림픽 본선 무대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과 개최국 일본은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 브라질은 22일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히샤를리송의 해트트릭과 파울리뉴의 쐐기골을 앞세워 4-2로 이겼다.브라질과 독일은 2016 리우 대회 때 결승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사이다. 당시 브라질 남자축구는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 결승전에서 독일과 연장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최국 일본은 같은 날 일본 도쿄의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A조 1차전에서 ‘신성’ 구보 다케후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일본은 후반 26분 왼쪽 중원에서 투입된 크로스를 구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은 뒤 안쪽으로 파고들며 강력한 왼발슛으로 남아공 골대 왼쪽 구석에 볼을 꽂아 승리를 챙겼다. 남아공은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 2명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고, 보건당국 역학조사에서 2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는 힘겨운 상황에서 일본을 상대했지만 끝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A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프랑스를 4-1로 물리쳤다.
  • 엄원상, 엄지 척… 투지 빛난 김학범호 ‘절반의 성공’

    엄원상, 엄지 척… 투지 빛난 김학범호 ‘절반의 성공’

    올림픽 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도쿄 최종 리허설 1막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이동경(울산)과 엄원상(광주)의 득점포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김 감독은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효과를 내겠다고 했지만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빠른 패스, 압박을 내세운 아르헨티나의 템포에 밀리는 모습이 다분했다. 그러나 계속 리드를 내주면서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일궈낸 투지가 빛났다. 아르헨티나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대회 2연패 뒤 이번에 남미 예선 1위로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남미 강호다. 도쿄올림픽에서는 C조에 속해 B조의 한국과는 4강 이후에나 만날 수 있다. 와일드카드 합류 뒤 첫 경기라 출전 명단에 관심이 쏠렸는데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적 추진 중이라 올림픽팀 차출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김민재(베이징)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대신 이동준(울산)을 원톱으로 송민규(포항), 이동경, 엄원상이 뒤를 받치며 상대를 공략했다. 가장 고심하는 포지션인 왼쪽 풀백으로는 김진야(서울)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초반 상대 압박과 개인기에 휘말리며 카를로스 발렌수엘라에게 거푸 슛 기회를 허용했다. 결국 전반 12분 압박에 공을 빼앗긴 데 이어 남미 예선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오른발 중거리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이동준과 엄원상이 뒷공간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흐름을 찾아가던 한국은 전반 3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 장면을 그대로 돌려줬다. 김동현(강원)이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설영우(울산)가 패스를 건네자 이동경이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10분 만에 또 골을 내줬다. 발렌수엘라가 박스 오른쪽 모서리를 치고 들어가며 왼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망에 공을 꽂아 넣었다. 이후 한국은 황의조와 권창훈, 이강인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그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엄원상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가 걷어낸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도쿄올림픽 출정식을 겸해 프랑스와 최종 리허설 2막을 치른 뒤 이튿날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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