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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천순연 누가 웃을까’ LG 선발 엔스→손주영…삼성 원태인 그대로

    ‘우천순연 누가 웃을까’ LG 선발 엔스→손주영…삼성 원태인 그대로

    비 때문에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PO) 2차전이 하루 연기됐다. 하루 여유를 갖게 된 LG 트윈스는 2차전 선발 투수를 디트릭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꿨다. 원래 일정대로였다면 손주영은 3차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을 예정 그대로 등판시킨다. 1차전에서 LG가 4-10으로 대패한 가운데 강우가 일으킨 나비효과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비로 취소된 건 역대 20번째, PO가 취소된 건 6번째다. 손주영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7경기에 선발 등판하고, 마지막 28번째 경기는 구원 등판하며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전체 8위, 토종 투수 중에는 원태인(3.66)에 이은 2위. 손주영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세 차례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04를 올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홈런은 구자욱에게 1개만 허용했다. 잠실에서 2경기, 대구에서 1경기를 던졌는데 홈런은 대구에서 맞았다. 지난 11일 kt wiz와의 준PO 5차전 구원 등판 이후 나흘 만에 등판하는 손주영은 “올해 삼성전 첫 등판에서 실점 없이 막았다”며 “자신 있게 던지겠다. 잘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손주영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5승 6패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3.66. LG를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3월 27일에는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6월 25일에는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두 번 모두 잠실 경기였다. 2021년 PO에서 중간 계투로 던진 원태인은 15일 PO 2차전에서 개인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선발로 나선다.
  • 염경엽 LG 감독, 우천 순연에 방긋…“선발 손주영 변경, 엔스 충분히 휴식”

    염경엽 LG 감독, 우천 순연에 방긋…“선발 손주영 변경, 엔스 충분히 휴식”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이 비로 미뤄지자 환한 얼굴로 “하루 쉬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이뤄졌다.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선발 투수도 디트릭 엔스에서 손주영으로 바꿨다. 반면 삼성 라이온즈는 그대로 원태인을 출격시킨다. 염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가 순연된 소식을 듣고 “2차전 선발 투수를 손주영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은 하루씩 밀린다. 두 팀은 15일 대구에서 2차전을 펼친 뒤 서울 잠실야구장으로 이동해 17일과 18일 3, 4차전을 벌인다. 결판이 나지 않으면 다시 대구로 돌아와 20일 끝장 승부를 갖는다.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한국시리즈(7전4승제) 일정도 조정된다. 2차전 선발 투수는 원래 엔스였다. 엔스는 지난 9일 kt wiz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3과 3분의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5일 1차전에서 87개의 공을 던진 뒤 사흘 만에 재출격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도 나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는데 예기치 못한 비로 더 쉴 수 있게 됐다. 손주영은 올해 정규시즌 삼성을 상대로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1.04로 강했다. 최근 맞대결인 7월 31일엔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엔스도 삼성과의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준수했지만 염 감독의 선택은 손주영이었다. 염 감독은 “손주영의 몸 상태를 확인했고 본인 의사도 물었다. 엔스도 충분히 쉬면 공의 위력이 달라진다”면서 “중간 투수들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제외하곤 무리하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도 이날 휴식으로 2이닝까지 던질 수 있다. 확률이 높은 옵션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LG 타선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9번 타자 자리를 맡았던 문성주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성주 대신 (김)범석이를 투입하려고 했는데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판단할 예정이다. 범석이가 정규시즌보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 운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염 감독은 “1차전에서 결과적으로 공격이 밀렸지만 상대가 실투를 안 놓쳤다. 실투가 맞는 날은 이기기 힘들다”면서 “1년 동안 해왔던 야구에 집중하겠다. 포스트시즌은 상대를 신경 쓰는 것보다 우리의 강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 ‘푸른 피의 우투수’ 원태인 vs LG 좌타자, 박진만 감독 묘책은?…아픈 구자욱 정상 출격

    ‘푸른 피의 우투수’ 원태인 vs LG 좌타자, 박진만 감독 묘책은?…아픈 구자욱 정상 출격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LG 트윈스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박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 LG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원태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규시즌에서 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15승(6패)을 기록한 에이스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원태인은 곽빈(두산 베어스)과 승수가 같지만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의 4.24보다 앞섰다. LG 타선은 왼손 타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전날 선발 명단을 보면 홍창기-신민재-오스틴 딘-김현수-오지환-문보경-박동원-박해민-문성주인데 오스틴과 박동원을 제외한 7명이 투수 기준 왼쪽 타석에 들어선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좌타자 피안타율 0.252, 우타자 0.236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원태인은 좌우 상관없이 자신 있게 던지는 투수다. 특히 왼손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이 강점이다. 위력적인 슬라이더도 좌타자를 압박할 수 있다. 정규시즌처럼 던지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LG 타자들은 원태인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을 보면 홍창기가 6타수 1안타, 문보경이 4타수 1안타에 머물렀으나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김현수는 6타수 2안타로 준수했다. 오히려 우타자 오스틴(5타수 2안타)과 박동원(5타석 2안타 2볼넷)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원태인의 올해 LG전 기록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9다. 이에 박 감독은 장타력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팀 색깔이 다르다. 우리는 장타력이 무기고 LG는 다양한 전술로 투수를 괴롭힌다.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며 “그래서 1차전에서 화력이 살아나면서 (구장 크기가 작은) 대구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했다. 잠실야구장은 워낙 넓기 때문에 뛰는 야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 전 우천 취소되면 선발 투수를 그대로 원태인으로 유지하고 경기 도중 노게임이 선언되면 황동재로 바꾼다. 정상적으로 일정이 진행된다면 3차전 선발 역시 황동재다. 왼손 이승현은 불펜에 합류한다. 1차전을 마친 뒤 두통에 의한 구토증세로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구자욱도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격한다. 구자욱은 아픈 와중에도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는 “어제보다 컨디션이 나아졌다. 빠지면 팀에 손해이기 때문에 참고 뛰겠다”며 “눈과 머리 부분이 아팠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3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상대 선발 디트릭 엔스에 대해서도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타구 질은 괜찮았다”면서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결과에 상관없이 한번 부딪혀 보겠다”고 다짐했다.
  • 사자 3275일만의 포효

    사자 3275일만의 포효

    올해 삼성 라이온즈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85개의 홈런을 정규시즌에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구자욱과 김영웅이 각각 33개와 28개를 날려 탐내 1, 2위를 달렸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장타력을 앞세워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기선제압을 공언했고 경기는 박 감독의 의도대로 이뤄졌다. 삼성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PO 1차전 LG와의 경기에서 구자욱과 김영웅, 르윈 디아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10-4로 승리했다. PO 1차전에 승리한 삼성은 한국시리즈(KS)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의 PS 마지막 승리는 2015년 10월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KS 1차전으로 가을야구 승리는 3275일 만이다. 역대 5전 3승제로 치러진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KS에 진출한 확률은 33번 중 25번으로 75.7%에 달한다. PO 2차전은 14일 대구에서 열린다. 삼성은 정규시즌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한 원태인을,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2002년 KS에서 맞붙은 뒤 가을 야구에서 22년 만에 격돌한 두 팀 간의 대결은 타선의 화력 차이가 그대로 승패로 연결됐다. 1회 르윈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은 삼성은 3회 무사 1,3루에서 구자욱이 최원태의 시속 138㎞짜리 커터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대형 3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4회 초 오지환에게 1점 홈런을 허용한 삼성은 4회 말 반격에서 김영웅이 최원태의 체인지업을 두들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날리며 달아났다. 5회에도 디아즈가 LG 구원 김진성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으로 7-1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LG는 7회 구위가 떨어진 레예스를 상대로 문보경의 안타 등을 묶어 3점을 따라갔지만 2사 만루의 결정적 기회에서 오스틴 딘이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삼성 타선은 LG 선발 최원태는 물론이고 김진성 등 9명의 투수를 동원한 LG 마운드를 맹폭해 홈런 3개 포함, 14안타를 터뜨리는 등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전원 안타는 PO 5번째이자 포스트시즌 18번째 기록이다. LG는 9명의 투수가 출전해 팀 PO 투수 최다 출장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삼성 선발 데니 레예스는 6과3분의2이닝 4피안타 3실점 2볼넷 1탈삼진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지난 11일 KBO리그 9~10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구자욱은 이날 데일리 MVP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 7년 만에 토종 다승왕… 젊은 에이스 ‘원빈 시대’

    7년 만에 토종 다승왕… 젊은 에이스 ‘원빈 시대’

    삼성 원태인·두산 곽빈 공동수상정해영 26년 만에 KIA서 구원왕 타격 에레디아·타점 딘 ‘외인 천하’ 역대급 흥행을 펼친 프로야구가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고 2일부터 가을 야구에 돌입하면서 개인 부문 타이틀도 모두 가려졌다. 투수 부문에서는 곽빈(두산 베어스·15승9패),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5승6패)이 나란히 생애 첫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국내 선수의 다승왕 등극은 2017년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후 7년 만이다. KIA의 정규시즌 우승에 힘을 보탠 정해영(2승3패31세이브)은 26년 만에 KIA 출신으로 구원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전신인 해태를 포함해 선동열(1993·1995년), 임창용(1998년) 이후 세 번째다. 평균자책점 1위는 제임스 네일(KIA·2.53)이 차지했다. 네일은 8월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아 시즌을 일찍 마쳤다. 그렇지만 KBO리그 최초 투수 4관왕(다승·승률·평균자책점·탈삼진)을 노리던 카일 하트(NC)가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달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3점 홈런 두 방을 맞고 평균자책점과 승률, 다승왕 도전이 좌절되면서 행운이 따랐다. 하트는 18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를 4개 차로 제치고 삼진왕 타이틀은 지켜냈다. kt wiz의 마무리 박영현(10승2패25세이브)은 승률 1위(0.833)를 차지했다. 구원 투수가 승률왕에 오른 건 2005년 오승환(삼성) 이후 19년 만이다. 타자 부문에서는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타율 0.360으로 타격왕에 올랐다. 에레디아는 2004년 클리프 브룸바(현대 유니콘스), 2015년 에릭 테임즈(NC) 이후 세 번째 외국인 타격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홈런왕은 NC 맷 데이비슨(46홈런)이 38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KIA)을 제치고 타이틀을 획득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202안타로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쓰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132타점을 올린 오스틴 딘은 LG 트윈스 선수론 처음 타점왕에 올랐다. 조수행(두산)은 64도루에 성공하며 도루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 원태인·구자욱 있지만… 삼성, 가을야구 ‘오승환 딜레마’

    원태인·구자욱 있지만… 삼성, 가을야구 ‘오승환 딜레마’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가을 야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할 오승환(42)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승환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박 감독은 오승환에 대해 “냉정하게 지금 구위로는 1이닝도 버겁다. 플레이오프에 투입하기 쉽지 않다”면서 “연습 경기를 통해 컨디션이 좋아지는지 관찰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9-2로 앞서던 9회 등판했다. 아웃카운트 3개만 처리하면 삼성이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오승환이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하면서 점수 차가 1점 차까지 좁혀졌다. 박 감독은 예정에 없던 마무리 김재윤까지 투입해 승리를 가까스로 지켰다. 오승환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0세이브 고지를 밟는 등 지난 6월 14일까지 1승1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1.67로 여전한 위력을 보여 줬다. 하지만 7월 9경기에 나서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난조를 보였다. 8월에도 7경기에 나서 1승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50으로 부진하면서 결국 마무리 자리를 김재윤에게 내줬다. 9월 역시 7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00으로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삼성은 ‘푸른 피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15승으로 개인 첫 다승 1위를 사실상 확정했다. 데이비드 뷰캐넌 이후 3년 만에 다시 다승왕을 배출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러나 불펜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인 최지광(35경기 3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2.23)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오승환까지 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간판타자 구자욱(타율 0.344 33홈런 115타점 9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45)과 원태인이 버텨 줘도 뒷문을 단속하지 못하면 KIA 타이거즈를 넘기 어려울 전망이다.
  • “18일 프로야구, 오후 5시에 시작”…가을 폭염에 시작 시간 변경

    “18일 프로야구, 오후 5시에 시작”…가을 폭염에 시작 시간 변경

    9월의 중순인 한가위 명절 연휴 기간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결국 프로야구 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선수단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1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한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 케이티위즈파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세 경기를 오후 5시에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폭염이 이어진 탓에 내려진 조치다. KBO는 9월부터 일요일, 공휴일 경기를 오후 2시에 시작했다. 혹서기로 분류되는 7~8월에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하지만,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 이후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2시로 앞당긴 것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골치를 앓았다. 추석 연휴 기간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리자 선수, 심판, 관중 모두 탈수와 온열 질환으로 힘들어해 안전 우려가 커졌다. 앞서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는 20여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광주 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50여명이 온열 질환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같은 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경기 중 탈수 증세를 겪기도 했다. KBO는 이날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상회하자 임시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키움의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4경기는 클리닝 타임에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 KBO는 “앞으로도 관중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리그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투수 4관왕? 최연소 40·40?… 프로야구 역대급 MVP 경쟁

    투수 4관왕? 최연소 40·40?… 프로야구 역대급 MVP 경쟁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32)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부문 4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부문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역대급 활약으로 경쟁에서 앞서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하트는 지난 4일 창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13-6 완승에 이바지했다. 피 말리는 5강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하트의 역투에 힘입어 팀이 5연승을 거둔 것은 NC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시즌 13승(2패)째를 따내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3승6패)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하트는 이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도 2.35에서 2.31로 낮추며 제임스 네일(KIA·2.53)과의 격차를 벌린 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탈삼진도 169개로 늘리며 공동 1위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160개)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여기에 승률(0.867)까지 1위로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KBO리그 투수 부문 4관왕은 외국인 선수는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해 NC에서 활약하며 정규시즌 MVP에 오른 에릭 페디(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개)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승률(0.769)은 5위에 머물렀다. 2019년 조시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도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양현종(KIA·2.29)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도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1위에 올랐으나 탈삼진 부문에서는 7위(142개)에 그쳤다. 범위를 국내 투수로 넓혀도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독식한 건 선동열과 윤석민뿐이다. 선동열은 1989~1991년 다승 등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윤석민은 2011년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 이후 지난해까지 12년간 투수 4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투수 부문 4관왕은 MVP가 되는 지름길이었다. 선동열, 윤석민은 MVP를 차지했다. 문제는 김도영의 활약이 역대급이라는 점이다. 이에 하트가 MVP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이 아른거리는데 정작 MVP는 김도영이 확정적이네

    외국인 최초 투수 4관왕이 아른거리는데 정작 MVP는 김도영이 확정적이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32)가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부문 4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부문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21)이 역대급 활약으로 경쟁에서 앞서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하트는 4일 창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1피홈런) 3볼넷 1사구 12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13-6 완승에 기여했다. 피말리는 5강 경쟁을 하는 상황에서 카일의 역투에 힘입어 팀이 5연승을 거둔 것도 NC에게는 큰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에서 승리 투수가 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시즌 13승(2패)째를 따내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13승6패)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하트는 이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도 2.35에서 2.31로 낮추며 제임스 네일(KIA·2.53)과의 격차를 벌린 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탈삼진도 169개로 늘리며 공동 1위에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160개)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여기에 승률(0.867)까지 1위로 투수 4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KBO리그에서 투수 부문 4관왕은 외국인 선수는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지난해 NC에서 활약하며 정규시즌 MVP에 오른 에릭 페디(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평균자책점(2.00), 다승(20승), 탈삼진(209개)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승률(0.769)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2019년 조시 린드블럼(당시 두산 베어스)도 다승(20승), 탈삼진(189개), 승률(0.870)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으나 평균자책점은 2.50으로 양현종(KIA·2.29)에게 타이틀을 내줬다. 더스틴 니퍼트(당시 두산)도 2016년 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2.95), 승률(0.880) 1위에 올랐으나 탈삼진 부문에서는 7위(142개)에 그쳤다. 범위를 국내 투수로 넓힌다면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1위를 독식한 건 선동열과 윤석민 뿐이다. 선동열은 1989∼1991년 다승 등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윤석민은 2011년에 4개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 이후 지난해까지 12년간 투수 4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투수 부문 4관왕은 MVP가 되는 지름길이었다. 선동열, 윤석민은 MVP를 차지했다. 문제는 김도영의 활약이 역대급이라는 점이다. 카일의 활약에도 MVP는 차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KIA 41세 최형우 vs 삼성 42세 오승환… 5.5경기 차 선두 경쟁 열쇠는 ‘큰형님’

    KIA 41세 최형우 vs 삼성 42세 오승환… 5.5경기 차 선두 경쟁 열쇠는 ‘큰형님’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수술을 받으면서 프로야구의 선두 경쟁도 새 국면을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를 앞세워 맹렬히 추격하는 가운데 우승의 핵심 열쇠는 두 팀의 ‘큰형님’ 최형우(41·KIA)와 오승환(42·삼성)이 될 전망이다. 26일 기준 KBO리그 정규시즌 1위 KIA와 2위 삼성의 격차는 5.5경기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결과는 7승3패로 같지만 분위기가 상반된다. KIA가 23경기, 삼성이 22경기를 남긴 시점에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KIA는 전날 다승 2위(12승), 평균자책점 2위(2.53)의 리그 정상급 투수 네일이 턱관절 고정술을 받으면서 위기에 처했다. 네일은 지난 24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가 6회 말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KIA 관계자는 “재활 기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지난 5월 1선발 윌 크로우와 좌완 이의리가 모두 팔꿈치 수술을 했고 윤영철도 이달 13일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양현종을 제외한 선발 투수가 줄줄이 이탈한 것이다. 반면 다승 전체 1위(13승) 원태인이 마운드 중심을 잡는 삼성은 디아즈를 영입해 타선까지 완성했다. 디아즈는 지난 17일부터 7경기 3홈런 타율 0.333으로 맹활약 중이다. 두 팀은 이번 주말 대구 2연전으로 맞붙는다. KIA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빠졌던 중심타자 최형우가 20여일 만에 합류하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1983년생 거포의 노련한 타격으로 선발 투수 약점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은 1982년생 맏형이자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이 2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최근 13경기 평균자책점 12.10으로 부진했던 오승환은 열흘 동안 2군에서 휴식을 취했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이날 “삼성 디아즈의 수비, 펀치력은 리그 정상급이다. 적응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오승환도 불펜에 힘을 보태면 더 강해질 수 있다”며 “타선에 힘이 떨어진 KIA는 최형우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삼성과의 대결에서 밀리지만 않으면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선두 경쟁 열쇠는 ‘큰형님’…KIA ‘41세’ 최형우 vs 삼성 ‘42세’ 오승환

    선두 경쟁 열쇠는 ‘큰형님’…KIA ‘41세’ 최형우 vs 삼성 ‘42세’ 오승환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수술받으면서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새 국면을 맞았다.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화력을 앞세워 맹렬히 추격하는 가운데 우승 경쟁의 핵심 열쇠는 두 팀의 ‘큰형님’이 될 전망이다. 26일 기준 KBO리그 정규시즌 1위 KIA와 2위 삼성의 격차는 5.5경기까지 벌어졌다. 두 팀의 최근 10경기 결과는 7승3패로 같지만 분위기가 상반된다. KIA가 23경기, 삼성이 22경기를 남긴 시점에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된 것이다. KIA는 전날 다승 2위(12승), 평균자책점 2위(2.53), 이닝 소화 4위(149와 3분의1이닝)의 리그 정상급 투수 네일이 턱관절 고정술을 받으면서 최대 위기에 처했다. 네일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는데 6회 말 선두 타자 맷 데이비슨과의 승부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바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턱관절 골절 소견이 나왔다. KIA 관계자는 “정확한 재활 기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KIA는 이미 지난 5월 1선발 윌 크로우와 왼손 에이스 이의리가 모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윤영철까지 지난달 14일부터 척추 피로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이달 13일 명단 제외됐다. 시즌 초 구성했던 선발진 중 양현종을 제외한 4명이 이탈한 것이다. 대체 외국인 에릭 라우어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08로 아직 적응 중이다. 2002년생 황동하, 2000년생 김도현 등이 빈자리 메우고 있으나 안정감이 떨어진다. 반면 삼성은 전날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박병호가 만루 홈런, 디아즈가 2점포를 때리면서 10-5 완승했다. 특히 디아즈는 지난 17일부터 7경기 3홈런 타율 0.333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다승 전체 1위(13승)로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디아즈가 타선의 마지막 조각으로 합류한 셈이다. 두 팀이 이번 주말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치는 2연전이 사실상 1위 결정전이다. KIA는 그나마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빠졌던 중심타자 최형우가 20여일 만에 합류한다. 1983년생 거포의 노련한 타격으로 선발진의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삼성도 마무리 투수가 복귀한다. 1982년생 맏형 오승환은 지난달부터 13경기 1승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2.10으로 부진했고 결국 열흘간의 휴식을 가졌다. 삼성이 리그 팀 타율 1위(0.296) KIA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오승환을 중심으로 마운드 대결에서 앞서야 한다. 민훈기 스토티비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IA는 네일의 공백이 상당히 크다. 잔여 경기 일정에서 양현종, 라우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타격의 힘도 떨어졌는데 중심을 잡아 줄 최형우의 복귀는 천군만마”라며 “삼성 디아즈의 수비, 펀치력은 리그 정상급이다. 적응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 오승환도 불펜에 힘을 보태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 위원은 “경기 차가 있어서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대 맞대결에서 삼성이 우위를 점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 거칠 것이 없다…토종 에이스 원태인 삼성 2위 굳히기 선봉에 나선다

    거칠 것이 없다…토종 에이스 원태인 삼성 2위 굳히기 선봉에 나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의 ‘푸른피 에이스’ 원태인(24)이 리그 최고의 에이스라는 박진만 감독의 찬사를 들을 만큼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2위 굳히기 선봉에 나섰다. 원태인은 20일 포항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며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12승(6패)을 올린 원태인은 곽빈(두산),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키움 히어로즈·이상 11승)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평균자책점(ERA)도 3.47에서 3.32로 낮췄다. 원태인의 이날 투구는 왜 박 감독이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찬사를 보냈는지 알 정도로 훌륭한 투구 내용이었다. 직구 최고 148㎞를 던지면서 체인지업(18개), 슬라이더(14개), 커브(5개), 커터(4개)를 적절히 섞어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 내준 안타 2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에서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했을 만큼 투구 내용이 완벽했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것은 지난달 20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6경기에서 5승을 쓸어담을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2021년 개인 최다인 14승을 넘어 이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생애 첫 다승왕에도 도전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원태인이 다승 1위를 차지하면 삼성 토종 투수로는 2013년 배영수 이후 11년 만에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다. 원태인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2위 다툼을 벌이는 삼성으로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4연승을 달린 삼성은 올 스타 휴식기전 4위까지 밀려났는데 최근에는 투타가 안정되면서 LG 트윈스를 밀어내고 2위로 재도약했다. 선두인 KIA와는 아직 승차가 좀 있지만 원태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LG의 추격만 뿌리친다면 2위자리 수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른피의 에이스가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박 감독은 기쁘기만 하다. 박 감독은 “원태인을 리그 최고의 투수로 생각하는 내 마음에 더욱 확신이 들었다”면서 “어느덧 어나더 레벨급의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게 보인다”고 찬사를 보냈다. 원태인도 “제구에 자신감이 생겨서 타자와 적극적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다승왕 욕심은 없지만 매 경기 6이닝 이상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 헬멧 벗겨진 2연속 삼진에도 한미일 팬들 “오~~~타니”

    헬멧 벗겨진 2연속 삼진에도 한미일 팬들 “오~~~타니”

    오타니 ‘천적’ 후라도 공에 ‘헛스윙’프리먼 홈런 등 17안타 불방망이관중 1만4000여명… 매진엔 실패 팀코리아, 샌디에이고에 0-1 석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군단’ LA 다저스가 지난해 KBO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하지만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천적’을 만나 2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한국 야구대표팀(팀 코리아)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키움과 연습경기에서 17안타를 폭발하며 14-3 대승을 거뒀다.다저스와 키움의 연습경기는 키움이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이번 서울시리즈를 위해 내주면서 성사됐다.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9번째로 한국에선 처음이다. 2024시즌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개막전은 20일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이날 경기엔 KBO리그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군무로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MLB는 치어리더 응원이 없지만 서울시리즈 연습경기에선 KBO리그처럼 응원전을 선보인 것.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경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에너지가 넘쳤다. MLB에 없는 문화라 신선했고 한국의 이 문화가 경기를 방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1회 초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와 3회에도 점수를 보태 4-0을 만들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4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오타니를 2타석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앞서 후라도는 MLB에서 뛸 때 오타니 통산 상대 22타수 2피안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후라도는 결정구로 오타니의 약점인 몸쪽 높은 공을 정확하게 찔러 넣어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키움은 4회 말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 4득점 하며 8-1로 달아났고, 7회에도 5득점 했다. 키움 송성문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키움 타자 중 유일하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이날 경기는 MLB 집계 1만 4671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에는 실패했다. 고척스카이돔 전체 좌석 수는 1만 8000석이다. 이번 시리즈 연습경기 입장권(6만~35만원)이 비싸기도 하지만 다저스의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샌디에이고의 다루빗슈 유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 3명이 출전하는데 쿠팡와우 앱으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보니 일본 팬의 개별적 입장권 구입이 어려웠다. 다저스와 키움의 경기에 이어 열린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1-0 승리로 끝났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선발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2이닝 1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올라온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신민혁(NC 다이노스)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 정해영(KIA 타이거즈)은 1이닝 무실점, 최준용(롯데 자이언츠)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 타선은 이날 산발 5안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1회 나온 윤동희(롯데)의 단타, 7회 문보경(LG 트윈스)의 2루타, 8회 김혜성(키움)과 윤동희의 안타, 9회 노시환(한화)이 단타를 뽑아냈다. 샌디에이고보다 안타 한 개를 더 만들었으나 이기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도 연속 안타로 득점한 것이 아니라 문동주가 난조를 보이며 연속 볼넷으로 만든 만루 상황에서 폭투에 힘입어 결승점을 냈다.
  • SSG 선택은 이지영…개봉박두 ‘포수 대전’ LG 박동원-두산 양의지-NC 김형준

    SSG 선택은 이지영…개봉박두 ‘포수 대전’ LG 박동원-두산 양의지-NC 김형준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하는 박동원(LG 트윈스)부터 명실상부 국내 최고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국가대표 안방마님으로 거듭난 김형준(NC 다이노스)까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986년생 베테랑 포수 이지영을 데려오면서 리그 정상급 선수들의 ‘포수 대전’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SSG 관계자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지영 영입에 대해 “선수단 구성, 연봉이 달라져서 자유계약선수(FA) 김민식과의 협상 조건도 바뀔 수밖에 없다. 내부 검토를 통해 협의하겠지만 현재 조건을 고수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까지 주전 포수 김민식과 타협점을 찾지 못한 SSG는 현금 2억5000만원, 2025년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이지영을 트레이드 영입했다. 이지영은 2002년생 조형우와 신구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2019년부터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지영은 정교한 타격과 안정적인 투수 리드 능력을 모두 갖춘 공수 겸장이다. 지난해 제외 매 시즌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다만 2023시즌엔 신예 김동헌과 경쟁하면서 81경기 출전에 그쳤고 키움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포수 경쟁력은 각 구단의 성적을 좌우한다. 지난 시즌은 그 예고편이었다. 정규시즌에서 20홈런을 터트렸던 박동원은 kt wiz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 2홈런 타율 0.313으로 LG의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염경엽 LG 감독이 꼽은 최우수선수 역시 박동원이었다. 포스트시즌 6연승 돌풍을 일으킨 NC의 안방은 국가대표 김형준이 지켰다. 김형준은 지난해 8월 말 발목 인대 부상을 털고 돌아와 맹활약했다. 이에 대표팀 주전 포수로 낙점받았는데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등 젊은 투수들을 이끌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 준우승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하위권 팀들이 보강에 집중한 포지션도 포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김태군을 영입하고 수비 안정감을 찾은 KIA 타이거즈는 시즌을 마치고 김태군과 다년 계약(3년 총액 25억원)을 체결하면서 6위로 가을야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한화도 지난달 28일 SSG가 방출한 이재원과 연봉 5000만원에 계약, 교체 선수 폭을 넓혔다. 옆구리 부상, 팀 타선 침체 등의 난관을 뚫고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자(8회)로 등극한 양의지도 대반격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시상식에서 “TV로 LG 우승을 보면서 (경쟁심이) 불타올랐다. 다음 시즌에는 이승엽 (두산) 감독님이 환호성을 지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청룡의 해! 내가 난다~~~

    청룡의 해! 내가 난다~~~

    2024 갑진년 수많은 1988년생과 2000년생 용띠 스타들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날아오르길 꿈꾸고 있다. 우선 2023~24시즌이 한창인 프로배구 여자부의 ‘월드 스타’ 1988년생 ①김연경(흥국생명)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 은퇴를 고민했지만 마지막 꿈인 우승을 위해 다시 날아오른 김연경은 V리그에서 뛴 6시즌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00년생 아웃사이드 히터 ②박혜민(정관장)은 팀의 리시브 라인의 한 축을 책임지며 매년 경기력이 성장하고 있다. 프로야구에서는 2000년생 거포 ③노시환(한화 이글스)이 대표적 용띠 스타다. 노시환은 데뷔 5년 차였던 지난해 홈런왕과 타점왕을 휩쓸며 차세대 거포의 등장을 알렸다. 올해 목표는 40홈런을 터트려 한화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뒤 프리미어12에 출전해 한국 야구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는 것. 노시환과 동갑내기로 함께 한국 야구의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도 ‘명가’ 삼성의 부활을 위해 선발 10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88년생 ④손아섭(NC 다이노스) 또한 여전히 새해에 기대되는 선수다. 지난해 타격왕에 올랐던 손아섭은 현재 통산 안타 2416개로 박용택(2504안타)이 가진 최다 안타 기록에 88개 차로 접근했다. 프로축구에선 울산 현대의 1988년생 ⑤이청용을 빼놓을 수 없다. 이청용은 2022~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 달성에 큰 역할을 했고 자신의 이름과 같은 ‘청룡’의 해인 2024년에도 활약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프로농구 ‘명가’ 아산 우리은행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2000년생 ⑥박지현도 주목할 용띠 선수다. 우리은행의 두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달리고 있는 박지현은 지난해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인기까지 움켜쥐었다. 세계 여자골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든든한 ‘맏언니’ ⑦신지애와 ⑧박인비도 1988년생 동갑내기다.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승을 거두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는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산 뒤 선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박인비는 전 세계 올림픽 스타들 가운데 4명만 뽑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우울하게 출발했던 2023년, 깔끔하게 끝낸 원태인

    우울하게 출발했던 2023년, 깔끔하게 끝낸 원태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23)의 2023년은 야구인생에서 가장 바쁜 한 해였다. KBO리그 개막 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고, 시즌 후반기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 차출됐다. 2021년 열렸던 도쿄 올림픽 4경기 5와 3분의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원태인은 올해 WBC를 명예회복의 무대로 삼고자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호주, 일본과의 경기에 계투로 마운드에 올랐는데 호주전에서는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일본전에는 2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선발로 나선 중국전에선 1이닝 2실점하고 강판됐다. 그리고 지난달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홍콩, 중국과의 경기 합계 10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상대가 모두 약체였다.그러나 지난 18일 대만과의 APBC 3차전 선발로 나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6-1 승리와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국가대표 원태인의 명예 회복에 성공한 셈이다. 또 한국 투수가 올해 APBC에서 선발승을 챙긴 것은 원태인이 처음이다. 원태인은 경기 뒤 “피홈런이 있었지만 무사사구로 5이닝을 책임져 기분이 좋다”면서 “내가 5이닝을 던지면 불펜 투수들이 막아줄 거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우리 투수진은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WBC가 가장 큰 경험으로 기억되는 대회였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약팀을 상대했다지만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쌓여 오늘도 좋았다. 대만전을 계기로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도쿄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든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원태인과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전부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든 강행군이었지만, 일생에 한 번 밟기도 어려운 국제대회를 연달아 치르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원태인은 올해를 두고 “길기도 길었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제게 있어 가장 행복했던 한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APBC 대표팀 출국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APBC 대표팀 출국

    ‘항저우의 영광을 도쿄에서도’ 올해 초 한국 야구의 흑역사로 남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쿄돔의 수모’를 되갚기 위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도쿄로 떠났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APBC는 한국·일본·대만·호주 4개국이 출전하는 대회로 참가 자격이 와일드카드를 제외하면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로 제한돼있다. 2017년 첫 대회에선 일본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했다.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교체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끌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은 일본, 대만 등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금메달 멤버인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김주원, 김형준(이상 NC 다이노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곽빈(두산 베어스) 등이 그대로 APBC에 출전한다. 다만 한국시리즈에 출전한 LG 트윈스 투수 정우영과 내야수 문보경, kt wiz 투수 박영현은 함께하지 못했다. 강백호(kt)는 옆구리 부상으로 빠졌다. 류 감독은 공항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젊은 친구들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이번 대회도 꼭 우승보다는 경험을 얻어 국가대표 세대교체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표팀 주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도 캡틴으로 활약했던 24살 김혜성이 맡았다. 아시안게임은 ‘25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4년 차 이하’, APBC는 ‘24세 이하 또는 프로 입단 3년 차 이하’로 출전 자격이 제한됐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이끈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주장 임무를 충실히 다해준 김혜성에게 한 번 더 신임을 보냈다. WBC에선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밀려 백업 요원으로 뛰었던 김혜성은 이로써 한국 야구 세대교체의 중심에 서게 됐다. 김혜성은 “항저우에서 좋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자만하지 않고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WBC 이후 9개월 만에 찾는 도쿄돔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크고 좋은 야구장이라 시끌시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하다 보면 집중력도 올라간다”면서 “도쿄돔에서 주전으로 뛰는 게 처음인 만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나흘 훈련에 그쳤던 아시안게임 때와 달리 이번엔 출국 전까지 8일간 훈련을 진행하면서 팀 호흡을 맞출 여유가 더 있었다. 김혜성은 “항저우 때보다 오래 합숙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팀플레이를 해볼 수 있었다”면서 “춥긴 했지만 잘 준비했다”고 돌아봤다. 대표팀은 15일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한 뒤 16일 낮 12시 호주와 예선 1차전을 갖는다. 17일 오후 7시에는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벌이고 18일 오후 7시 대만과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으로, 그렇지 않으면 같은 날 오전 11시 3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 29년 만에 한 푼 LG…노시환·페디 빛난 ★

    29년 만에 한 푼 LG…노시환·페디 빛난 ★

    2023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정규시즌 우승은 LG 트윈스의 차지였다. 144번째 경기까지 이어진 3위 경쟁에선 SSG 랜더스가 웃었고, 한화 이글스는 4년 만에 꼴찌에서 탈출했다. 투수 타이틀을 휩쓴 에릭 페디(왼쪽·NC 다이노스)와 ‘홈런·타점 2관왕’ 노시환(오른쪽·한화)은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어차피 우승은 LG였다. 6월 27일 SSG와의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독주 체제를 굳힌 LG는 9경기를 남겨 놓은 지난 3일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 타율(0.279), 타점(714개), 득점(767개) 등 타격 지표부터 평균자책점(3.67)까지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면서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SSG, 마지막날 극적인 준PO 직행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보장된 3위 자리는 SSG의 몫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6일 SSG에 2-3으로 패해 5위를 확정했고, NC도 다음날 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1-7로 발목을 잡혔다. 이에 NC와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각각 태너 털리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는데 4위 NC는 1승, 5위 두산은 2연승을 거둬야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페디 3관왕… 노시환 홈런·타점왕 올 시즌 최고의 투수는 페디였다. 역대 다섯 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20승·200탈삼진 위업을 이룬 페디는 다승(20승)·평균자책점(2.00)·탈삼진(209개) 타이틀을 모두 따내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차세대 거포’ 노시환은 생애 처음으로 홈런왕(31개)과 타점왕(101개)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우완 영건 투수들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홀드왕’ 박영현은 68경기에서 75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3승3패 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로 kt의 뒷문을 지켰다. ‘토종 에이스’ 문동주와 원태인도 각각 한화와 삼성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베테랑 불펜 자원들은 품격을 보여 줬다. 리그 전체 투수 중 최다 80경기에 출장한 1985년생 김진성은 LG의 필승조 고우석, 정우영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5승1패 2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이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구원투수로는 최다 83이닝을 책임지며 홀드 2위(30홀드)에 오른 1984년생 노경은(SSG)도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해 냈다. ●한화, 8연승하고 4년 만에 탈꼴찌 구단마다 연승 기록이 쏟아졌다. 지난 7월 한화는 2005년 6월 이후 18년 만에 8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1982년 창단 이후 최다 11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엔 KIA가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세 팀 모두 연승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두산은 3위에서 5위로 내려앉아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고, 부상자가 속출한 KIA는 5강 경쟁에서 밀렸다. 공격에서 힘을 잃은 한화는 최종 9위로 4년 만에 꼴찌에서 벗어난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 ‘아시안게임 금메달’ 류중일 감독, APBC 야구 대표팀도 지휘

    ‘아시안게임 금메달’ 류중일 감독, APBC 야구 대표팀도 지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야구 대표팀을 이끌고 대회 4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2023’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APBC 2023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안게임과 마찬가지로 24세 이하 또는 프로 3년 차 이내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다. 류 감독은 이달 항저우에서도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박영현(kt wiz), 윤동희(롯데 자이언츠) 등 2000년대생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난적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BO 관계자는 “야구 대표팀이 유망주 위주로 참가한 아시안게임이 이번 항저우가 처음이었는데 류 감독이 우승으로 이끌며 세대교체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며 “이번 APBC도 연속성 측면에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총 26명의 최종 명단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뒤 2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APBC 2023 참가 4개국 감독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소집된 대표팀은 국내 훈련을 진행한 후 다음 달 14일 출국한다. KBO는 APBC 2023를 마치고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대해 재검토할 계획이다.
  • 어차피 우승은 LG? 치열했던 SSG·NC 3위 싸움…박영현·문동주·원태인, 리그 빛낸 우완 영건들

    어차피 우승은 LG? 치열했던 SSG·NC 3위 싸움…박영현·문동주·원태인, 리그 빛낸 우완 영건들

    2023 KBO(한국프로야구)리그 정규시즌 우승은 LG 트윈스의 차지였다. 144번째 경기까지 이어진 3위 경쟁에선 SSG 랜더스가 웃었고, 한화 이글스는 4년 만에 꼴찌를 탈출했다. 박영현(kt wiz), 문동주(한화),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 2000년대생 우완 신성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돋보인 시즌이었다. 어차피 우승은 LG였다. 지난 6월 27일 SSG와의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독주 체제를 굳힌 LG는 9경기를 남겨놓은 지난 3일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팀 타율(0.279), 타점(714개), 득점(767개) 등 타격 지표부터 평균자책점(3.67)까지 리그 전체 1위에 오르면서 29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보장된 3위 자리는 10월 최고승률(0.833)을 거둔 SSG의 몫이었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16일 SSG에 2-3으로 패해 5위를 확정했고, NC 다이노스도 다음날 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1-7로 발목이 잡혀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했다. 5월까지 리그 꼴찌였던 kt는 안정된 선발진을 바탕으로 승리를 쓸어 담으며 순위를 수직 상승시켰고 끝까지 2위 자리를 지켰다.NC의 에이스 에릭 페디는 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떠올랐다.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20승·200탈삼진 위업을 이룬 뒤 다승(20승)·평균자책점(2.00)·탈삼진(209개) 타이틀을 모두 따내는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NC가 약체라는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차세대 거포’ 노시환(한화)은 생애 처음으로 홈런왕(31개)과 타점왕(101개)에 등극했고, 손아섭(NC)도 최다 안타 1위(187개)로 커리어 첫 타격왕(타율 0.339)의 기쁨을 맛봤다. 우완 영건 투수들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홀드왕’ 박영현은 68경기에서 75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3승 3패 3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로 kt의 뒷문을 지켰다. ‘토종 에이스’ 문동주와 원태인도 각각 한화와 삼성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을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베테랑 불펜 자원들은 품격을 보여줬다. 리그 전체 투수 중 최다 80경기에 출장한 85년생 김진성은 LG 필승조의 핵심 고우석, 정우영 등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5승 1패 2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18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구원 투수로는 최다 83이닝을 책임지며 홀드 2위(30홀드)에 오른 84년생 노경은(SSG)은 위기의 순간마다 팀을 구해냈다. 구단마다 연승 기록도 쏟아졌다. 지난 7월 한화는 2005년 6월 이후 18년 만에 8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최다 11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엔 KIA가 10년 3개월 만에 9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세팀 모두 연승 이후 침체기에 빠졌다. 두산은 3위에서 5위까지 내려앉으며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고, 부상자가 속출한 KIA는 5강 경쟁에서 밀렸다. 공격에서 힘을 잃은 한화는 최종 9위로 4년 만에 꼴찌에서 벗어난 성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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