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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경제 직접 챙긴다… 추경 정부안대로 11.7조 확정

    文, 경제 직접 챙긴다… 추경 정부안대로 11.7조 확정

    경제 중대본 가동… “모든 수단 총동원” 여야, 일부 사업 조정해 TK에 1조 증액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 구성을 지시했다. 19일 청와대에서 첫 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양상이 더욱 심각하다”며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특단의 조치들을 신속히 결정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비상경제회의는 비상경제시국을 헤쳐 나가는 경제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며, 방역 중대본과 함께 비상 국면을 돌파하는 두 축이 될 것”이라며 “이것저것 따질 계제가 아니다. 실효성이 있는 방안이라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18일 주요 경제주체들을 초청해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경영계와 노동계 등 모든 경제주체가 모이는 것은 현 정부들어 처음이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11조 7000억원 규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추경안 규모는 정부 원안을 유지하면서도 일부 사업 예산을 감액해 대구·경북(TK) 지역 지원 예산을 당초 6200억원에서 1조원가량 증액한 약 1조 6000억원 규모로 반영했다. 전국 단위 일반 사업의 TK 지역 배정 추정분을 포함하면 TK 지역에 편성된 예산은 2조 4000억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세입경정 2조 4000억원을 인정하지 않고 취업성공패키지·고용창출장려금 등 코로나19와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사업 예산 등에서 총 3조 1000억원가량을 감액했다. 삭감 예산은 TK 지원 예산과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예산 등의 증액에 활용하기로 했다. TK 지역 추경 내역을 살펴보면 재난대책비 4000억원, 피해점포 회복지원 2262억원, 소상공인 전기료·건보료 감면 1111억원 등이 대출융자가 아닌 국고지원 형태로 반영됐다. 읍압병실 확대 예산은 원안보다 375억원, 마스크 주말 생산 인센티브 등 예산은 844억원 증액됐다. 생계위험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예산은 1조 1000억원가량 늘렸다. 여야는 추경 집행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올해 말까지 1년간 연매출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자 116만명의 부가세를 연평균 30만∼120만원 인하해 준다. 또 대구와 경북 경산·봉화·청도 등 특별재난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의 ‘특별세액 감면 최대 감면율’은 1년 동안 기존 15~30%에서 두 배로 늘어난 30~60%로 확대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대안신당 창당… 의원 8명 원내 5당 출범

    대안신당 창당… 의원 8명 원내 5당 출범

    민주평화당에서 떨어져 나온 대안신당이 1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대안신당은 소속 현역 의원이 모두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에 이은 원내 5당이다. 대안신당은 이날 창당대회에서 ‘통합을 위한 창당’임을 밝혔다. 호남에 기반을 두고 진보 블록(민주당+정의당)과 보수 블록(한국당+새보수당)에 포함되지 않은 정치 세력을 모두 모으겠다는 구상이다. 관건은 안철수 전 의원의 참여다. 안 전 의원은 한국당과 새보수당 등 보수통합의 변수이기도 하다. 대안신당 대표로 추대된 최경환 의원은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에게 제안한다”면서 “우리의 힘을 하나로 묶는 원탁회의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안신당은 의정보고가 마무리되는 오는 15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제3지대 통합 원탁회의’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대표는 “창당과 동시에 제3지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인 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의원들과 대화의 계기가 만들어지면 원탁회의를 통해 의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안신당의 통합 구상이 순탄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국민의당, 민주평화당을 거치며 수차례 분열하면서 쌓인 앙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평화당 관계자는 “제3지대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면서도 “쪼개질 때 왜 그랬고, 뭉칠 때는 왜 다시 뭉쳐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3지대 통합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맞는 선거 전략을 만들 수 있는지도 관건이다. 새로운 선거제에서 살아남으려면 결국 당 지지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인데, 이에 성공하지 못한 채 호남 지역구에만 매달린다면 ‘호남 군소정당’에 머물 수밖에 없다. 각 당이 통합이 도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통합신당 대신 군소정당들이 제3지대에 난립할 수도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듀폰, 천안에 공장… 日 수출금지 부품 생산한다

    듀폰, 천안에 공장… 日 수출금지 부품 생산한다

    日 의존도 88%… 내년부터 조달 가능 반도체 핵심소재, 脫일본화 본격화세계 최대 종합화학기업인 미국 듀폰이 일본의 3대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EUV용 포토레지스트(극자외선용 감광제) 생산공장을 우리나라에 짓는다. 반도체 기판에 발라 패턴을 형성하는 공정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산 수입 의존도가 90%에 육박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 이르면 내년부터 듀폰의 국내 공장에서 포토레지스트 조달이 가능해 탈일본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존 켐프 듀폰 사장과 만나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시설을 충남 천안에 짓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듀폰은 내년까지 2800만 달러(약 324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신고서를 코트라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핵심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공급 안정을 위해 듀폰과 접촉하며 투자 유치를 협의했다고 한다. 듀폰도 차세대 제품과 기술 개발, 다양한 공급처 확보를 위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 듀폰은 1998년부터 천안에 공장 2개를 짓고 반도체 회로기판용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일본도 우리 정부의 움직임을 포착했는지 지난해 12월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선 수출심사 방식을 개별심사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고순도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까지 합쳐 일본이 수출 규제에 나선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핵심 소재 중 규제가 완화된 건 포토레지스트가 유일하다. 우리가 공급선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수출을 규제하면 자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은 2018년 기준 포토레지스트의 88%를 일본에서 수입해 조달했다. 성 장관은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완화를 양국 수출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보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핵심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공급선 다변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 사장은 투자신고서를 제출하는 자리에서 “한국 내 포토레지스트 주요 수요 업체들과 제품 실증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듀폰의 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획이다. 성 장관은 또 한국에 관심이 있는 미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를 주재하고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을 소개했다. 한국과의 협력이 유망한 투자 분야로 수소경제, 반도체, 스타트업을 제안했다. 김정화 산업부 투자정책과장은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외국 기업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협상하겠다”며 “현금 지원도 확대하는 등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듀폰, 천안에 공장… 日 수출금지 부품 생산한다

    듀폰, 천안에 공장… 日 수출금지 부품 생산한다

    日 의존도 88%… 내년부터 조달 가능 경쟁국 제치고 정부·지자체 원팀 협상세계 최대 종합화학기업인 미국 듀폰이 일본의 3대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EUV용 포토레지스트(극자외선용 감광제) 생산공장을 우리나라에 짓는다. 반도체 기판에 발라 패턴을 형성하는 공정에 쓰이는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산 수입 의존도가 90%에 육박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 이르면 내년부터 듀폰의 국내 공장에서 포토레지스트 조달이 가능해 탈일본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존 켐프 듀폰 사장과 만나 포토레지스트 개발·생산시설을 충남 천안에 짓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듀폰은 내년까지 2800만 달러(약 324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신고서를 코트라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핵심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공급 안정을 위해 듀폰과 접촉하며 투자 유치를 협의했다고 한다. 듀폰도 차세대 제품과 기술 개발, 다양한 공급처 확보를 위해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 듀폰은 1998년부터 천안에 공장 2개를 짓고 반도체 회로기판용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다. 일본도 우리 정부의 움직임을 포착했는지 지난해 12월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선 수출심사 방식을 개별심사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고순도 불화수소와 플루오린 폴리이미드까지 합쳐 일본이 수출 규제에 나선 반도체·디스플레이 3대 핵심 소재 중 규제가 완화된 건 포토레지스트가 유일하다. 우리가 공급선을 다양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수출을 규제하면 자국 기업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은 2018년 기준 포토레지스트의 88%를 일본에서 수입해 조달했다. 성 장관은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완화를 양국 수출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보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핵심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공급선 다변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 사장은 투자신고서를 제출하는 자리에서 “한국 내 포토레지스트 주요 수요 업체들과 제품 실증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듀폰의 공장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하고 임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준다는 계획이다. 성 장관은 또 한국에 관심이 있는 미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를 주재하고 우리나라의 투자 매력을 소개했다. 한국과의 협력이 유망한 투자 분야로 수소경제, 반도체, 스타트업을 제안했다. 회의에는 반도체장비·자동차부품·수소경제·풍력발전 등 10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 수소차 관련 소재 기업은 한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등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화 산업부 투자정책과장은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의 유망 외국 기업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제안하고 협상하겠다”며 “현금 지원도 확대하는 등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통합추진위’ 선언했지만… 방법론 없는 황대표의 공허한 통합

    ‘통합추진위’ 선언했지만… 방법론 없는 황대표의 공허한 통합

    보수 시민단체·원외 규합 통추위 복안 이언주·이정현 신당 등 거론 “손잡겠다” 새보수당 보수재건위 설치… 위원장 劉4·15 총선을 100일 앞두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연일 보수 통합을 외치고 있으나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황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만들고자 한다”며 “통추위는 이기는 통합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누구나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라면 폭넓게 참여하고 의견을 내는 통추위가 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기존 자유민주 진영 정당들은 물론이고 이언주·이정현 의원 등이 추진하는 신당들, 국민통합연대와 소상공인 신당 등 모든 자유민주 세력과 손을 맞잡겠다”고 했다. 하지만 황 대표가 구상하는 통추위의 역할과 목표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황 대표는 이미 지난해 11월 통합 추진 선언과 함께 당내 통합추진단장에 원유철 의원을 내정했으나 흐지부지됐다. 석 달 만에 황 대표가 다시 들고나온 통추위는 보수성향 시민단체와 원외 인사 규합에 방점이 찍혀 있다. 7일 ‘중도, 보수 대통합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원탁회의’에는 정미경 최고위원이 한국당 대표로 참석해 이재오(국민통합연대) 전 의원, 이언주(미래를 향한 전진 4.0) 의원, 바른시민사회연대, 원자력국민연대 등과 통추위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보수통합은 특정정당, 특정인물의 문제에 머물러서도 안 된다”며 통합의 최우선 대상이던 새로운보수당과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도 유승민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었다”면서도 “다만 통합에 우선순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당의 한 중진 의원은 “새보수당과 일대일 통합 논의가 되는 순간 통합비대위든 어떤 형식으로든 비대위가 불가피하다”며 “황 대표가 가장 피하고 싶은 일이 비대위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황 대표는 7일 유승민 의원이 앞서 제안한 보수 통합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너, 보수를 혁신하고, 새집을 짓는다)에 대한 수용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황 대표 측은 별도의 발표 형식을 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를 취임 인사차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황 대표가 그동안 원론적 입장을 여러차례 내놓은 만큼 형식보다는 구체성과 진정성이 담길지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새보수당은 이날 ‘보수재건위원회’를 설치하고 유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 명칭을 ‘보수 통합’이 아닌 ‘보수 재건’으로 정한 것도 3원칙을 재확인하기 위해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CJ·카카오·두산 ‘IT공룡 잔치’에 주연으로 뜬다

    CJ·카카오·두산 ‘IT공룡 잔치’에 주연으로 뜬다

    CJ CGV, 4개면 4DX 스크린 기술 소개 카카오IX, IoT 이용한 홈케어기기 첫선 두산, 수소연료전지 드론 실제 제품 전시 서울시도 스타트업 25곳 이끌고 참석새해 벽두(1월 7~10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박람회인 ‘CES 2020’은 이제 ‘정보기술(IT) 공룡’들만의 잔치가 아니다. 최근 들어 빠르게 성격이 바뀌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곳의 명칭이 2016년부터 소비자가전협회(CEA)에서 소비자기술협회(CTA)로 변한 것이 이러한 시류를 잘 드러내고 있다. 산업 성격의 구분 없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뒤흔드는 기술의 최첨단을 망라해 보여 주겠다는 것이다. 1967년 처음 CES가 시작될 때는 100여곳이던 참가 기업이 2020년에는 4500여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도 포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CJ그룹으로서나 상영 업계로서나 처음으로 CES 2020에 참석한다. CGV는 이번 전시에서 ‘4개면 4DX 스크린’ 기술을 소개한다. 의자가 움직이고, 장면에 따라 꽃향기가 나는 등 오감으로 즐기는 ‘4DX’ 기술은 CGV가 2009년 이미 개발했는데 여기에다가 정면·좌·우·천장 4개면에서 화면이 펼쳐지는 기술이 가미된 것이다. 영화 주인공이 천장 쪽에 있는 우주선에서 정면 스크린에 있는 지구로 쏜살같이 내려오는 장면을 앞으론 실감나게 볼 수 있게 됐다. CGV 관계자는 “보통 가상현실(VR)을 즐기려면 특수 기기를 써야 해서 불편한데 맨눈으로도 VR 같은 현실감을 즐기니 더 편안해졌다”고 말했다.‘카카오 프렌즈’와 같은 캐릭터 상품을 만드는 기업인 카카오IX도 카카오의 전 계열사 중 처음으로 CES에 출격한다. 카카오IX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홈케어 기기인 ‘카카오프렌즈 홈킷’을 처음으로 내놓는 장소로 CES를 택했다. 체중계, 램프, 공기청정기, 가습기, 체온계 등 7가지 상품을 공개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현재 5곳(중국, 일본, 영국, 홍콩, 미국)에 법인이 나가 있는데 정규 매장이 있는 곳은 일본뿐”이라면서 “앞으로 영국과 미국에서도 정규 매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CES에서 새 제품을 공개하면 해외 진출에 더 효과적이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도 전통 제조업과 IT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 성장 방향을 알리기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CES에 부스를 차린다. 두산 계열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CES 2020 최고혁신상을 받은 수소연료전지 드론 실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도 국내 스타트업 25곳을 이끌고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CES에는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부터 개발자까지 모두 모이는데 이곳에서 제품을 공개하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피드백이 돌아오기에 향후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참고가 된다”고 말했다. 1992년에 존 스컬리 전 애플 CEO가 기조연설을 한 이후 CES에 참석하지 않았던 애플도 28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부스 형태로는 아니지만 제인 호바스 애플 프라이버시 담당 임원이 CES 행사인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원탁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다만 신제품 발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역대급 행사로 뜬 ‘작지만 강한 순천’… 2020 ‘E4 시티’ 꿈꾼다

    역대급 행사로 뜬 ‘작지만 강한 순천’… 2020 ‘E4 시티’ 꿈꾼다

    2019년은 시 승격 70주년이자 순천 방문의 해로 천만 관광객 돌파를 눈앞에 두는 등 전남 순천의 변화와 위상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 24년간 해묵은 과제이자 미래 100년의 주춧돌이 될 시청사 건립 부지를 올해 초 확정했다. 시민의 하나 된 의지와 역량으로 전남도청 동부권 통합청사를 신대지구에 유치하고, 순천문화재단을 출범해 문화도시 시스템도 구축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은 작지만 강한 도시 순천으로 시민의 자긍심이 되고, 새로운 순천의 변화와 가치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한 해였다”며 “이런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로 시작한 민선 7기는 마을과 골목, 광장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을 찾아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순천형 주민자치회로 열매를 맺었다. 허 시장은 “생태와 교육 등 순천의 특화 역량을 경제로 집중하는 3E(생태·교육·경제) 프로젝트에 4차 산업을 융합한 E4 시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허 시장과의 일문일답.-올 한 해 중앙정부의 큰 행사를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유치해 작지만 강한 도시로 우뚝 섰다는 평가다. “중앙정부의 굵직한 행사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올해 순천에서 열렸다. 지난 9월 열린 균형발전박람회는 지역 혁신가들의 성공사례 발표, 삶의 혁신을 가져온 유명 인사들과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균형발전박람회는 단순하게 하나의 박람회를 유치했다는 게 아니라 균형발전 개념에 맞게 수도권의 대극인 남중권 중심도시로 순천이 부각됐다는 의미가 컸다. 작지만 강한 도시 순천에 대한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명확하게 자리잡는 계기가 됐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도 유치했는데.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는 상태에서 지난 10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치러졌다. 우리 시가 도시재생의 메카로 떠오르게 된 것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로 주민과 정부, 지자체의 협력이 도시재생 성공의 필수요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순천의 생태환경을 지속 가능한 미래 평화 도시로 확장하는 시책이 눈길을 끈다. 구상은. “올해 순천에서는 처음으로 평화포럼이 열렸다. 평화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마음에서 출발한 평화가 궁극적으로 사람과 동물, 사람과 식물이 어우러져 생태계의 평화를 가져온다. 마음의 평화, 생태계의 평화는 결국 생태환경이다. 시는 지난해 7개국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로 지정됐다. 순천시 전역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선암사는 산사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러한 생태환경으로 순천은 도시 어디를 거닐며 숨만 쉬어도 마음의 평화를 얻는 도시다. 지난 10월 처음 열린 ‘2019 순천 평화포럼’에는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에 대해 논의하면서 웅대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순천 평화포럼은 내년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발맞춰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더 나아가 세계 전문가들이 순천에서 모여 세계 평화의 어젠다를 논의하는 세계 평화포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회의에서 초대 의장이 됐는데 계획은. “지난 10월 순천에서 열린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 회의에서 영광스럽게도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람사르 협약 이행에 지방정부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이번에 출범한 ‘습지도시 네트워크’는 앞으로 매년 정기회의인 습지도시 시장단 원탁회의를 갖기로 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통해 습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 -새로운 순천을 위해 시민들과 공개 토론을 자주 하는 등 직접 민주주의를 강조하고 있어 박수를 받고 있다. “광장토론, 천막토론, 별밤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올해에도 총 44회 6900여명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소외된 지역까지 구석구석 찾아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장을 마련했다. 오지마을 별밤토크는 마을 주민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면서 농촌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공감했다는 면에서 호응도가 높았다. 별밤토크 과정에서 외서면 고랭지 절임배추 브랜드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는 의견들이 나왔고 김장을 함께 담그는 현실이 이뤄지기도 했다. 김장나눔 대축제에는 107개 기관 단체, 2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여기서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의 소외계층 7000여명에게 전달됐다.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정 현안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 해답을 찾고자 민주주의 정책 페스티벌도 처음 마련했다. 앞으로는 민주주의 학교를 만들어 어르신, 여성, 주민자치회, 경로당 등 직접 민주주의가 논의되고 펼쳐지도록 하겠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생태·교육·경제·4차산업을 아우른 E4 시티를 추진할 계획인데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은.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 성공신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순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중국 중관춘, 서울 창업허브와 같은 국내외 창업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미래 산업 먹거리인 마그네슘 기술 개발과 관련해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내년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마그네슘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장, 서울대 마그네슘 연구소장, 창원에 있는 마그네슘 관련 연구소 등과 함께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어떻게 선점해 나갈지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동도 걸었다. 호남 최대 게임전시회인 ‘제3회 지투페스타’ 및 ‘순천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열었다. 관람객 3만여명이 찾아와 게임 산업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러한 e스포츠로 시민 여가 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연향뜰에 건립할 예정이다. 2021년 4월에는 4차 산업혁명박람회도 연다.” -국가정원 지정 5주년이 되는 내년에 특별한 행사를 기획한다는데. “생태는 삶의 질을 보장하는 요소이자 순천의 관광산업을 견인하는 동력이다.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등 도심 외곽의 생태 축을 도심 내부까지 확장, 연결시키고 용계산은 사람에게 이로운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명품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가겠다. 이를 기념하고 제1호 국가정원의 가치를 특화시킬 수 있도록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계획도 있다.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어 정원의 도시 순천을 완성해 나가기 위한 ‘2023 국제정원박람회’도 준비 중이다.” -순천은 교육도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생태와 경제를 밑받침하게 될 교육 분야는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순천은 예부터 교육의 도시로 명성이 자자하다. 2021년 4월 개관하는 순천만 잡월드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순천에서 미래를 꿈꾸게 하는 체험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다. 내년 10월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순천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낼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됐다.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퇴직자들이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이모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은퇴자가 선호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따듯한 복지로 주민이 행복한 중랑

    서울 중랑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약 13% 증액, 역대 최대 규모인 7538억원으로 편성해 19일 구의회에 제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복지, 도시개발, 경제, 교육문화, 소통협치 등 5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중랑구는 내년도 복지 예산으로 올해보다 약 543억원(14.3%) 증가한 4330억원을 편성했다. 기초연금 지원대상 확대, 푸드마켓 운영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에 2305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따뜻한 중랑 산후조리지원 등 영·유아 지원사업에 1275억원을 투입한다.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동주민센터 방문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사업에도 159억원을 들인다.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주차공간 확충, 노후 하수관로 및 공원 정비, 녹지대 정비사업 등 각종 도시개발 예산도 올해보다 약 17.7%(68억원) 증액한 454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문화 관련 예산은 약 21.8%(62억원) 증가한 347억원으로 책정했다.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경비 확대,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 사업에 213억원을, 망우역사문화공원 활성화, 서울장미축제 확대 등 문화 사업에 1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 중랑미디어센터 건립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면목7동, 중화2동, 묵2동 청사를 건립하는 등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치 예산은 약 20.6%(73억원) 증가한 42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 및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약 6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예산 편성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면서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드는 동시에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아 중랑을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광명원탁토론회서 시민제안 29개사업 본예산에 122억원 반영

    광명원탁토론회서 시민제안 29개사업 본예산에 122억원 반영

    경기 광명시는 지난 8월 말 개최한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 중 29개 사업에 122억원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최종 선정된 8개 사업만 2020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으나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원탁별로 선정된 사업을 포함해 총 83건 제안사업에 대해 관련부서 검토를 마쳤다. 83개 제안사업 중 5개 사업은 올해 완료한다. 예산 122억원을 투입할 29개 사업은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35개 사업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4개 사업은 추진할 수 없다고 분류했다. 자동차도로를 평평하게 포장사업과 자경마을 다목적 시설 건립사업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년 복합문화공간 설립사업을 비롯해 태양광 정류장 온돌의자 제공사업과 흡연부스설치 확대,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광명시 순환버스 설치사업 등은 내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시스템 설치사업과 구조 및 응급 처치 교육 강화, 청소년을 위한 지역 실내외 체육시설 확대, 상담을 통한 시민의 정신건강 확대 등 기존 시가 추진하던 사업은 사업대상과 규모를 늘려 실시하기로 했다. 비예산 사업인 대학생 단기 일자리 선발 시 다자녀 가산점 부여는 관련부서 검토결과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4차산업 선도기업 광명 유치 프로젝트와 광명 따릉이, 철산역에서 구로방향 지하도로 확충, 녹지를 활용한 테마파크, 반려견 공원 조성 사업 등 2020년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사업 35건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추진할 방침이다. 하안4동 주공아파트 진입로 화분설치사업과 시청 앞 사거리 버스정류장 이동, 경륜장 스피동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특성화고 유치, 청소년 인재 양성교육원 설립, 정신장애인 종합 사회복지관 등 총 14건은 안전이나 위생·환경 등 문제로 불가로 결정했다. 시는 내년 예산 반영사항 등 원탁토론회 제안사업 결과를 참석한 시민들에게 11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00인원탁회의를 일회성으로 끝나는 토론회가 아니라 시민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수시로 공개해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으로 500인 원탁토론회를 포함해 청년토론회와 도시재생 토론회, 미세먼지 대책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25~27일 거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25~27일 거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가 해마다 개최하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25~27일 3일간 경남 거제에서 열린다.올해 대회는 ‘지역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의 시작’을 주제로 환경부와 경남도, 거제시,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동주체하고 전국·경남·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거제문화예술회관과 장승포 수변공원 일원에서 비정부기구(NGO), 정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진행된다. 토크쇼 형태의 정상 라운드테이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토론회 등 ‘공식행사’와 사람책 도서관 100선, 환경정화활동과 조깅을 결합한 플로깅 대회, 20여개 전시체험부스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2019 하반기 회의와 제2회 경상남도 환경교육한마당 등이 연계행사로 열린다. 행사참가자와 거제시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과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행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대회기간에 1회용품은 일체 사용하지 않고 공식만찬은 거제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지역 내 음식점, 민간단체 등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마련한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김한표 국회의원,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백운길 경남협의회 상임회장, 박명옥 거제협의회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기념식에서 “지속가능발전은 행정의 힘만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민관산학 모두가 힘을 합칠 때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부 주관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경남 공모 사례가 전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델로 뽑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남은 ‘경남도, 경남도의회,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한 ‘도민의 직접 참여가 만드는 마법, 경남 SDGs 대장정’이라는 제목의 협업사례를 응모했다. 경남 협업사례 주요 내용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민 직접참여 원탁회의 개최(7개 시·군 11회, 3670명 참여), ●지속가능발전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 정비를 위한 경남도의회 지속가능발전연구회 주관 토론회 개최(2회, 180명 참여), ●시·군 참여를 위한 노력 및 성과(4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신규 설치) 등이다. 환경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도 열려 경남도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1개 분야별 컨퍼런스를 진행해 경제, 사회, 환경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 27일에는 최근 개방된 대통령 휴양지 ‘저도’ 탐방을 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환경부에서 매년 개최지를 공모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21회째다. 경남도는 2005년 제7회대회를 창녕 일원에서 개최했다. 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음성군 제2의 반기문 키운다

    음성군 제2의 반기문 키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군이 ‘제2의 반기문’을 키우기위한 외교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까지 음성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기문평화기념관에서 진행된다. UN종사자와 외교관 임무 알아보기, 평화기념관 투어 및 외교관 선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모의체험 등으로 3시간 정도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다. 투입되는 군 예산은 2000만원이다 교육은 군과 계약을 체결한 전문업체가 맡는다. 군은 강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내년부터는 내부인력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그램 반응은 좋은 편이다. 첫날 한일중 학생 45명, 18일 생극중 학생 10명과 대금고 학생 33명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군은 프로그램을 보완해 2021년부터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반기문평화기념관은 반 전 총장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에 자리잡았다. 총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7803㎡, 건축연면적 2857㎡ 규모다. 세계문화체험실, 원탁회의실, 유엔사무총장 집무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반 전 총장이 세계 각국에서 받은 2800여점의 기념품 중 희귀물품 128점이 전시됐다. 음성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수원서 19~20일 ‘청정대기 국제포럼’…동아시아 호흡공동체 구축 논의

    수원서 19~20일 ‘청정대기 국제포럼’…동아시아 호흡공동체 구축 논의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동아시아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청정대기 호흡공동체’를 주제로 19∼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환경재단과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K-CIPEC) 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관리 분야의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 등이 모여 관련 분야 최신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 등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 영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아시아권 호흡공동체를 구축하고 경기도를 대기 질 개선 정책과 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방향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기질 개선성공 및 공감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등을 제안·토론하는 ‘아시아환경포럼’과 국내외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및 실증사례를 소개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K-CIPEC 학술컨퍼런스’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이사벨 루이스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본부 부본부장과 윤종수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SOD) 원장이 기조연설을 발표한다. ‘아시아환경포럼’에서는 ▲미세먼지 국내 배출원 해결정책 방안 ▲동북아 월경성 장거리 대기오염 해결방안 ▲세계 각국 시민들의 대기오염 운동 등의 ‘세션 발표’와 함께 도민들로 구성된 ‘미세먼지 평가단’이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된다.‘K-CIPEC 학술컨퍼런스’에서는 ▲동북아 미세먼지 저감방안 ▲미세먼지 현황분석 및 저감정책 ▲권역별 미세먼지 대응전략 ▲폐자원 에너지화 ▲통합환경관리제 안내 및 사례 등 세계 각국의 과학자 및 교수들이 연구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및 대기오염 방지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동아시아 주변국들의 유사 피해사례 및 성공담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아시안호흡공동체’라는 인식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훈 경기도 환경국장은 “이번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동아시아지역 지방정부와 시민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포럼을 통해 국제적인 대기관리 모범지역인 경기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국내 지방정부로서는 유일하게 유엔환경계획이 추진 중인 ‘아시아·태평양 청정대기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등록하고 6월엔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기오염 인식포럼’에 참가하는 등 대기 관리 모범지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계적인 비보이들 춤사위에 광명동굴 “들썩들썩”

    세계적인 비보이들 춤사위에 광명동굴 “들썩들썩”

    서울신문과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주관으로 지난 31일 열린 첫 ‘2019 광명동굴 비보이대회’에서 ‘리버스 크루’가 영예의 1등을 수상했다. 2위는 리드모스가, 3등은 아티스트릿이, 4등은 저스트원이 차지했다. 휴일을 맞아 광명동굴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이날 오후 들어 처음 열리는 비보이대회를 보려고 동굴입구 LEF 미디어타워 야외무대 경연장으로 모여들었다. 한낮 따가운 햇살에도 순식간에 무대객석뿐 아니라 파라솔 나무의자에까지 500여명 관객들로 가득 자리를 메웠다.이날 오후 3시부터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플레타와 스토니 사회로 시작된 비보이대회는 쇼케이스 무대로 소리꾼 원진주 명창이 국악가요 ‘홀로아리랑’과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불러 대회 서막의 군불을 지폈다. 대회는 지역대표 비보이크루 16개 팀이 참가해 3명의 비보이나 비걸이 1개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치는 ‘3on3’ 비보이 토너먼트 배틀로 진행됐다. 3시간동안 펼쳐진 광명동굴비보이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비보이답게 팀마다 화려한 경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대회 중간에는 진조크루의 다이내믹한 비보이와 ‘리드모스크루’의 화려한 걸스힙합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인천에서 대회를 보러온 50대의 댄스강사 김인수씨는 “광명동굴에 전국 최고의 비보이춤꾼들이 온다고 해서 친구들 4명과 함께 보러 왔다”면서, “나도 예전엔 춤 좀 춘다고 들었는데 비보이춤을 무대 앞에서 처음 보니 심쿵하고 환상적인 스킬에 놀랐다”고 말했다.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광명시민 500인 원탁회의’를 마치고 결승전 타임에 대회장을 찾았다. 사회자의 즉석 권유로 박 시장은 첫 광명동굴비보이대회에서 우승한 ‘리버스 크루’에게 상패와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 시장은 “초창기 동굴의 신비감 때문에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왔으나 최근엔 방문객이 줄어드는 추세다. 앞으로 동굴주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계획으로 계속해서 비보이축제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동굴외부에 나무와 들꽃을 많이 심어 광명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을 위해 힐링공간을 많이 조성할 예정이니 광명동굴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현재 광명동굴 주변 17만평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다. 광명도시공사가 지난 22일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4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명동굴 앵커시설을 기반으로 가학동10 일대 55만 7535㎡에 관광과 쇼핑·문화·주거가 결합된 수도권 핵심의 복합관광테마파크로 조성된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와 광명역세권지구를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도시공사가0.1%, 민간사업자가 49.9%를 출자해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진행 중이다. 비보이 경연이 펼쳐진 광명동굴 내부는 연평균 기온 12도를 유지해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 광명시는 지난 7월 말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 서측 외에 동측 출입구를 개방했고 동측 와인레스토랑은 카페로 재탄생했다.동굴 외부에는 광명동굴의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광명동굴 VR체험관을 비롯해 광명동굴 랜드마크 LED미디어타워문화예술, 미디어 융복합 아트체험시설 라스코전시관 등이 있다. 지난달 소하동구간 코끼리차길 옆 인도용 데크 240m 구간에 햇빛 가림용 인조볏짚을 설치해 한여름 따가운 햇살을 가려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코끼리 차가 다니던 비포장 도로에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해 시민에게 숲길을 돌려주고 관람동선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명동굴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으며 5분거리에 KTX광명역과 도심공항터미널, 이케아·롯데아울렛·코스트코 등 쇼핑시설과 충현박물관·기형도문학관·오리서원 등 역사문화지가 있다. 주변에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017~2018년과 2019~2020년에 연속 선정됐다. 광명시는 동굴주변에 휴게쉼터 5곳과 포토존·먹거리존·인공폭포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 28일 광명동굴 유료입장객 500만을 돌파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로 인기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개발·환경 공존식 개발 ‘김포시민원탁회의’ 연다

    개발·환경 공존식 개발 ‘김포시민원탁회의’ 연다

    경기 김포시가 오는 24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582명을 대상으로 ‘2019 김포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김포시민원탁회의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개발과 환경의 공존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의제를 놓고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김포시 개발·환경에 대한 현재·미래상을 사전 설문조사를 거쳐 신청자들에게 당일 토론회 전에 참가자들이 공유한다. 회의는 50개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토론은 “김포시의 개발과 환경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2부에서는 ‘김포의 미래를 위한 개선안 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무선투표를 거쳐 제안된 의견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토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참가자 모두 똑같은 발언시간이 주어지고 다른 의견에 대해 비난하는 건 금지된다. 시민원탁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사안은 시 담당부서에서 정책 반영을 검토하고, 정책 반영이 불가능한 사안은 이유를 공개한다. 시관계자는 “올해 첫 개최하는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 목소리를 담아 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원탁회의를 행정과 시민 간, 시민과 시민 간 소통플랫폼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나경원 “정경두 해임해야…방탄국회땐 추경 협조 못 해”

    나경원 “정경두 해임해야…방탄국회땐 추경 협조 못 해”

    자유한국당이 1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하루만 본회의를 열어 해임건의안 표결을 하지 않은 채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법안만 처리하려 한다면 추경안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회의 일정과 추경 처리 전망과 관련해 “(이틀간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추경 협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뒤 표결에 부치려면 이틀이 필요하며, 여야 협상에서 본회의는 사실상 이틀로 내정됐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여당은 본회의를 하루밖에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는 정 장관을 위해 사실상 ‘방탄 국회’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석수가 절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해임건의안을 본회의에서 표결할 때 통과를 자신한다는 말씀은 안 드린다”며 “하지만 여당은 국회의 표심이 보이는 것조차도 두려워하고 있다. 국회 본연의 책무를 방기한 채 청와대의 눈치만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기자회견에서 “국방에 큰 구멍이 생겨 국민들이 불안해할 경우 국방부 장관이 말로만 사과할 게 아니다.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을 교체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 앞에 책임지는 것은 인사 조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당초 여야가 본회의를 이틀간 열기로 합의했었는데, 여당이 대통령에게는 직언도 못 하고 무능한 국방부 장관을 보호하기 위해 야당 앞에서는 말을 뒤집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 해군 제2함대 허위자백 사건 등을 언급하면서 “국방부 장관이 져야 할 책임에 대해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정 장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 선박 입항 사건은 이제 ‘목선 게이트’ 수준으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삼척항 방파제를 교묘히 ‘삼척항 인근’으로 왜곡한 대국민 사기 브리핑을 대통령은 모른척하지 마시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정 장관 해임건의안에 영향으로 경제원탁회의 일정 협의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내일(15일)로 잡히면서 경제원탁회의는 16일쯤 열기로 사실상 합의했었는데 최종합의를 앞두고 해임건의안 문제로 모든 것이 중단됐다”며 “경제원탁회의의 일정과 방법, 회의 형식 등은 우리 당 김광림 의원과 민주당 김진표 의원 사이에서 상당한 논의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 원내대표는 아울러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명목으로 여당이 제시한 ‘3000억원 추가 추경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주장하는 내용을 들여다보니 기술개발, WTO 분쟁 대응 등이 들어가 있었다. 이것이 지금 분초를 다투며 뛰어다니는 기업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상상해보라”라며 “정부의 추경안이라는 게 미봉책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여당은 추경을 빌미로 야당을 압박하는 데만 급한 모습”이라며 “정작 예결위 전체회의에 국무장관이 출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추경 내용 역시 총선용 맹탕 추경”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선진화법 위반 등으로 야당 의원들이 경찰 소환 조사를 받는 데 대해서는 “국회의장은 조사하지 않고 우리 당 의원들만 부르니 야당 탄압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국회선진화법을 위반한 것이 없다. 문제의 시발은 문 의장과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불법 사보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일 먼저 여당이 불법으로 빠루(노루발못뽑이의 속칭)와 해머를 동원한 것인데 수사의 순서도 틀렸다”며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경찰이 야당 탄압을 계속 할 것으로 보고, 경찰의 소환 통보에 우리 당이 응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대해서는 “윤 후보자가 여러 논란에 대해 법적 책임은 면할 수 있을지언정 이미 도덕적 흠결은 드러났다고 본다”며 “검찰총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에 매우 부적절하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예결특위 진용 갖췄지만… 추경안 회기 내 처리될까

    與 19일 전 통과 목표… 野 엄격한 심사 예고 친박계인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지난 4월 이후 두 달 넘게 끌어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7일 “예결위가 빨리 출범해야 한다”며 “예결위원을 가능한 한 빨리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전에 추경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경안 본회의 상정을 위해선 각 상임위의 예비 심사와 예결위 의결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지난해에도 일주일 만에 추경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한국당이 예결위원 명단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집안싸움을 빨리 정리하고 추경 심사에 임하라”고 재촉했다. 그러나 야권은 엄격한 심사를 벼르고 있어 정부 원안대로 통과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번 추경은 재해·재난 관련 예산 2조 2000억원과 경기대응·민생지원을 위한 예산 4조 5000억원으로 구성됐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총선용 퍼주기 사업과 세금일자리 예산을 걸러내겠다”고 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효과가 의심스러운 전시성 사업 예산은 전액 삭감이 원칙이다”고 했다. 또 야권이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 국정조사를 추경에 연계할 가능성도 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경제토론회 원탁회의, 추경 등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국정조사 등 국회에 심각한 현안이 많다”고 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당초 경선이 예상됐던 한국당 의원총회에선 비박계 황영철 의원이 경선을 포기했다. 황 의원은 “잘못된 계파의 본색이 온전히 드러나는 상황”이라고 반발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일상이 평등한 도시, 대구‘2019 여성 업 엑스포’개최

    ‘2019 여성 업(UP) 엑스포’가 7월 5∼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평등해야 대구요, 행복해야 대구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행사에는 110여개 기관·단체가 4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여성 행복 토론회, 내 삶을 바꾸는 워라밸 콘서트, 가족소통 토크콘서트, 여성주의 강연, 여성 예술가 작품전 등이 마련된다. 특별공연장에는 각종 토론회, 토크쇼, 강연 등, 듣고, 얘기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자녀와 함께 하는 아빠 요리 경연대회, 가족 원탁회의, 여성동호회 문화공연, 슈퍼스타 다문화 경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한다. 시는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 대구 새 생명 축제’ ‘100인의 아빠 발대식’ 등 연계 행사도 개최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여성과 가족,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평등과 균형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당, ‘24일 시정연설 본회의’ 참석 거부

    한국당, ‘24일 시정연설 본회의’ 참석 거부

    자유한국당이 오는 24일로 잠정 예정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한 국회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기로 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이 24일 본회의 참석 방침을 정한 데 대해 “우리는 같이 갈 수가 없다”며 “바른미래당이 그런 식으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먼저 제안을 해줘야 하는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화도 받지 않는다”며 “패스트트랙 철회와 사과 표명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얘기하지 않아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결국 우리는 임시국회 소집부터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참석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당을 제외한 채 여야 4당이 24일 본회의 참석을 강행할 경우 추경 심의를 비롯한 각 상임위 전체회의도 파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야가 주말간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비롯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할 경우 한국당의 24일 본회의 참석 거부 방침이 바뀔 수도 있다. 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시한 절충안인 경제원탁회의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조건 없는 국회 정상화를 주장하며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세우는 경제토론회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앞서 문 의장은 여야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오락가락’ 한국당, 기재위 전원불참… 국회정상화 또 불발

    ‘오락가락’ 한국당, 기재위 전원불참… 국회정상화 또 불발

    羅 “참여 유보… 패스트트랙 철회 우선”국세청장 인사청문회 참석 의사를 밝혀 매듭이 풀리는 듯했던 정국이 자유한국당의 오락가락 행보로 또다시 경색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6일 개최하는 내용의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당 소속 기재위원 10명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섭단체 3당 간사들은 전날 전체회의와 청문회 개최 일정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한국당은 ‘일정을 하루씩 늦춰달라’며 입장을 바꿨고 다른 정당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회의 불참을 선택했다. 한국당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를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날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제안한 ‘경제원탁회의’를 민주당이 받지 않은 데 대한 유감 표시라는 얘기와 명분을 얻지 못한 채 국회로 복귀하는 데 대한 당내 반발이 작지 않다는 얘기 등이 나온다. 영남 지역의 한 재선 의원은 “장외투쟁을 멈추고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과 ‘빈손 국회 정상화’는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나경원 원내대표가 중심을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교섭단체 간 합의까지 다 해놓고 불참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했다. 정성호 기재위원장은 “나 원내대표를 만났는데 한국당도 청문회 자체를 안 하겠다는 뜻은 아닌 것 같았다”며 대화의 문을 열어놨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았고 한국당이 청문회에 확실히 참석하겠다고도 하지 않았다”며 “청문회 참여에 대해선 아직 유보적 입장이고 이와 별개로 국회 정상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철회와 사과 그리고 경제청문회 개최”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이 오는 24일 시정연설을 진행하겠다고 한 데 대해 나 원내대표는 “문 의장께서 중립적이지 못한 의사일정을 진행한다면 강력하게 항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는 “민주당이 20일로 요구했던 것을 한국당이 반발해 24일까지 미룬 것인 만큼 문 의장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첫 관훈토론 데뷔에 유연함보다 원칙 강조한 ‘까칠한 이인영’

    첫 관훈토론 데뷔에 유연함보다 원칙 강조한 ‘까칠한 이인영’

    “경제청문회는 국회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사진)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과의 국회 정상화 협상에서 원칙을 강조했다. ‘까칠한 이인영’이란 평가를 받던 이 원내대표는 지난달 원내대표 취임 이후 ‘부드럽고 말 잘 듣는 원내대표’가 되겠다 강조했지만, 첫 관훈토론회에선 여야 협상의 유연함보다 원칙을 내세웠다. ●“경제청문회는 국회 정상화 조건 아니다” 이 원내대표는 “경제청문회는 경제 실정이나 국가 부채 논란에 대한 야당의 프레임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국회 정상화 조건도 아니고 애당초 저희가 합의를 위해서 노력할 대상도 아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청와대의 생각 이전에 국회에서의 원칙 문제”라며 “국회 상임위나 예결위 활동과정에서 야당으로서는 백번 양보해서 일정한 프레임을 걸고 공세를 취할 수는 있다. 그러나 이것이 국회 파행의 근본적 원인이었다고 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의 원인과 결과를 협상 과정에서 섞거나 교란하는 것은 앞으로 한국당과 수없이 협상을 해야하는 과정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협상에 있어 일종의 반칙이라 생각해서 지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수정 제안한 경제토론회에 대해선 “경제 실정이나 국가 부채에 대한 책임성을 인정하라는 연장선에서 청문회나 기타 등등을 받으라는게 아니라면 얼마든지 객관적으로 검토해볼 여지는 충분하다”며 “경제 실정, 국가 부채에 대한 낙인을 지운다면 우리에게 새로운 대화는 시작될 수 있다”고 협상의 여지를 보였다. 이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경제원탁회의 제안에 대해서도 “문 의장의 경제 민생과 관련한 원탁 토론회 구상은 적어도 한국당이 이야기했던 경제 실정이나 국가 부채의 책임 프레임과는 무관한 제안”이라며 “문 의장이 여야간 타협의 절충점을 만들기 위해 어제 오후 제안하신 것이기 때문에 심사숙고를 하지 못해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지 못한 데 검토하고 답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야당 비판, 사전 조율된 발언 아니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야당을 비판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해선 사전 조율된 발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원내대표는 “분명하게 말해 사전에 조율된 건 아니다”라며 “서로 독립적으로 정치행위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문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고 허심탄회하게 정국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원내대표 취임하고 단독으로 통화한 경험은 있다”면서도 “그러나 따로 저만 대통령을 찾아뵙고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는 기회는 갖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제가 원내대표 되고 대통령과 축하 전화를 나눴을 때 나눈 얘기는 조만간 찾아뵙고 당의 이야기, 국민의 이야기를 말씀드릴 기회를 요청했고 대통령께서도 그 점에 대해서는 흔쾌히 응했다”며 “필요하다면 그런 자리는 조만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패스트트랙 진행과정 고소·고발 취하할 생각 없다” 이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 진행과정에서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약 30명을 고소·고발한 것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정치권 스스로 국회선진화법을 어겨놓고 고소·고발을 스스로 취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치적인 유연성이나 타협의 문제와 다른 엄격한 문제 의식이어야 한다. 서로 고소·고발을 취하하려면 국회선진화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저희들이 고소·고발을 철회해도 참작사유가 될 뿐 검찰이나 경찰에서 수사를 종료할 수 있는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정치권이 물리적 폭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국회선진화법을 만들고 국민에게 약속했는데 스스로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것은 국민들이 보실 때 어떨지 주저된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치권이 편의적으로 국회선진화법 위반에 대한 고소·고발 문제를 철회할 경우 정치권 전체에 대한 불신 문제도 결코 적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은 정치 문화를 제도로까지 만들어내고 그것이 국민께서 보실 때 고통과 아픔의 정치가 성숙했다고 할 정도로 정상 참작의 사유가 생길 때 (취하)하는게 맞다. 국민의 눈에서 이 문제는 판단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치권이 잘해서 국민들께서 ‘정신 차렸구나’ 하실 정도의 정상 참작의 사유가 생길 때 우리가 국민들한테 고하고 국민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취하)할 생각이지 지금 당장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거듭 말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충직성과 강직성 기대” 이 원내대표는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지명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에 대해선 “윤 후보자가 자신이 가진 ‘검찰의 칼’을 정치적으로 활용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없다”며 “그만큼 충직하고 강직했다는 표현은 들었어도 정치권에 눈치를 보고 줄을 서서 ‘정치 검찰’로 활동했다는 얘길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의 충직성이나 강직성에 기대를 한다”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윤 후보자가 가진 그 칼날은 우리 정부에게도 양면적이다. 쉽게 말씀드리면 우리 정부의 이야기도 듣지 않고 자신의 원칙대로 강직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런 점들이 지금의 검찰의 중립성을 지키는데 필요한 자질”이라며 “우리 정부에서 중앙지검장이 되었고 또 검찰총장이 돼서 우리 정부의 말을 잘 듣지 않겠느냐는 의심을 약화시키는데 긍정적인 요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번 기회가 검찰이 그동안 수도 없이 정치권에 눈치를 보거나 정치적인 중립성, 독립성을 넘어 행동해왔다는 오명을 넘어 완전히 절연한 새로운 검찰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 힘빼기’ 아닌 검찰 개혁 문제” 이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에 대해 “검찰이 그동안 자신들을 수사하는 것을 보면 봐주기로 했던게 사실”이라며 “엄중하게 심판 받아 피눈물 났던 국민들에게 그건 검찰의 엄청난 특권이었다. 검찰이 봐주기로 해왔던 관행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는 정당한 논의과정에서 공수처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검찰 힘빼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검찰의 힘빼기도 있지만 검찰의 개혁 문제도 있다”며 “단순히 검찰의 힘을 빼서 경찰에 주는 검경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한편에서 비대화되는 경찰의 권력을 어떻게 개혁할 것이냐는 문제의식도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인사문제 소통 시작, ‘회전문 인사’ 개선될 것” 이 원내대표는 최근 청와대 인사가 편중돼 박근혜 정부 시절의 돌려막기식 ‘회전문 인사’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인사권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으로 있으니까 그 부분을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제약이 있다”면서도 “제가 다 공개드리진 못하지만 최근에 인사문제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소통과 의사 전달이 시작됐다. 한 두달 안에 모든 것이 바뀌진 않겠지만 여태까지 경험하고 판단하신 것보다 훨씬 더 개선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의 인력 풀이라고 규정된 범위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가진 분들을 얼마든지 추천받고 그 분들을 등용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은 열려 있다”며 “그동안 인사 관행 혹은 등욕의 폭을 필요하다면 더 열고 세계화 경쟁과 우리 국민의 내적 통합을 증강시키기 위해서 다른 선택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대통령의 머릿속과 가슴 속에는 그런 청구가 활짝 열려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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