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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 취임 1년…‘경영 성과·미래 비전’ 앞세워 공기업 체질 개선

    한국남동발전 강기윤 사장 취임 1년…‘경영 성과·미래 비전’ 앞세워 공기업 체질 개선

    한국남동발전이 강기윤 사장 취임 1년 만에 공기업 혁신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의와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내세운 강 사장은 조직문화 혁신과 실행력 강화에 집중해 경영성과 미래 비전 마련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추진했다. 27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취임한 강 사장은 민간 CEO 경험과 국회의원·도정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지지부진하던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며 사실상 평가 1위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안 사업 해결 성과도 이어졌다. ▲분당현대화사업 공사 허가 ▲고성복합 LNG(액화천연가스) 배관공사 인허가 ▲10년 이상 지연됐던 해남태양광 규제 해소 등 숙원 사업들이 대표적이다. 노사 공동 협의를 통한 목재펠릿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 개선, 광명·마곡 집단에너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현안 대응에서도 성과를 냈다. 강 사장은 중장기 미래 전략도 제시했다. 남동발전은 ‘2040 남동 미래로’ 비전 아래 석탄 중심의 발전 구조를 신재생·수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친환경 발전설비 2만 4000㎽ 구축과 청년 일자리 5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간 3800억원 규모 신재생 기반 이익을 거두겠다는 이른바 ‘햇빛·바람 연금’ 구상도 그렸다. 삼천포발전소 폐지에 대비한 지역경제 대안도 제시했다. 폐지 용지에 3GW 수소 전소 발전단지와 해상풍력 전진기지를 조성해 2037년까지 생산유발효과 23조원, 일자리 5만 4000개 창출 효과를 예상한다. 지역 상생 전략도 강화되고 있다. 강 사장은 “지역에 돈이 돌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원칙에 따라 지역은행을 통한 자금 운용을 확대하고 이전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대상 200억 원 규모 저금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행사 강 사장은 “이제 우리는 무사안일을 벗어나 실행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했다”며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도 발전공기업 대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행정·경제분야 지방자치학회장 표창 수상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행정·경제분야 지방자치학회장 표창 수상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행정·경제분야 지방자치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금 의장이 제9대 의회 임기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운영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들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금 의장은 하남시의 행정 효율성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왔으며, 특히 ▲생활밀착형 조례 제정 ▲지역 상권 보호 및 경제 회복 정책 제안 ▲행정 절차의 투명성 강화 ▲시민과의 소통 기반 확장 등 행정·경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 그는 전국 지방의회의 지속적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촉구하며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지역 현안 해결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금 의장은 의장 취임 이후 동별 순회 간담회를 도입해 하남시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민원 해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소통 행정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 의정’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사경정공원 하남시 반환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의 권리를 되찾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에는 이러한 공로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 의장은 의정활동 과정에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 있는 의회’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각종 민원 및 지역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의견을 들었고, 이를 정책과 조례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의장 취임 후 소통 중심 의정 플랫폼 구축, 시민 참여 확대, 정보 공개 강화 등을 추진해 투명한 의정환경을 조성했으며, 지방자치학회는 이를 지방의회 운영 혁신의 모범사례로 언급했다. 수상 직후 금 의장은 “이번 수상은 하남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시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정책을 위해 의회가 더 책임 있게 행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디자인 정책 사각지대 해소 추진

    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디자인 정책 사각지대 해소 추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상주1, 국민의힘)은 제359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6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디자인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행 조례에 제외되었던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을 공공디자인 진흥 정책 대상으로 추가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경북도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은 도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공공성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운영법상 공공기관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공공디자인 제도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등 제도적 공백이 발생해 본 개정안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본 개정안을 발의한 남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은 도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인 만큼, 공공디자인 원칙이 동일하게 적용돼야 도민이 체감하는 공공환경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조례 취지를 알렸으며 “앞으로도 도정 곳곳의 제도적 공백을 세밀하게 살피고 도민 중심의 정책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내년 예산안 7511억원 편성…“사회복지 예산 증가”

    금천구, 내년 예산안 7511억원 편성…“사회복지 예산 증가”

    서울 금천구는 2026년도 예산안 7511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7649억원보다 138억원(1.8%) 줄어든 감액 편성이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세입 둔화 등 여건을 고려해 선제적 긴축재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22일 확정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예산 총액 감소에 대응하고자 정책사업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이 이뤄졌다”며 “신규사업에는 예산 확보 방안 강구 후 신사업 개시 원칙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에는 ▲ 사회복지 4377억원 ▲ 도시기반시설 관리·환경 568억원 ▲ 일반공공행정 383억원 ▲ 교육·문화·관광 261억원 ▲ 보건 198억원 등을 반영했다. 다만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이 올해보다 251억원이 증가한 4377억원(전체 59.7%)을 편성했다. 생계급여·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과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금천구는 지역 상권과 G밸리, 일자리 살리기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기 위해 민생경제에 115억원을 편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6년은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구의 살림을 이끌어가기에 쉬운 해는 아니지만, 민생회복과 지역주민 삶의 기본을 지키며 주민 효능 중심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주거 복지·안전예산 되살려... “도민과의 약속은 예산으로 지킨다”

    유영일 경기도의원, 주거 복지·안전예산 되살려... “도민과의 약속은 예산으로 지킨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7일(목) 2026년 도시환경위 소관 전체 예산안 계수조정 과정에서 취약계층의 안전과 생활복지를 지키기 위한 핵심 예산을 끝까지 살펴 복구·확대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먼저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 사업에서 감액된 1억 5천만 원을 전액 복귀시키고, 지난해와 동일한 4억 5천만 원을 확보해 도민에게 약속한 주거 안정 지원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도 1억 5천만 원을 증액해 총 4억 5천만 원으로 확대하며, 이동약자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중개보수 지원 1억 원, 노후 승강기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2억여 원, 지난해 폭설로 훼손된 시설 복구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수리산도립공원 시설정비비 5억 원도 추가 확보해 생활밀착형 예산을 두텁게 했다. 유 의원은 “약자를 위한 예산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내야 한다는 원칙으로 살폈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한 약속을 책임 있게 지키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안전·복지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서 8억 9000만원 삭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예비심사서 8억 9000만원 삭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기획경제위원회를 열어 8개 소관 실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을 예비심사했으며, 4개 실국 예산안에 대해 8억 9147만 원을 삭감해 마무리했다. 실·국별 감액 규모는 기획조정실 ▲5200만원, 메타AI과학국 ▲3500만 원, 경제통상국 ▲7억 5400만원, 에너지산업국 ▲5000만원이다. 이번 예산안 심의는 비효율적 사업과 관행적 예산 집행을 과감히 바로잡고, 실효성 중심의 ‘선택과 집중’ 원칙 아래 재정 건전성과 정책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북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창혁 의원 대표발의)’, ‘경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구 의원 대표발의)’,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됐다. 지난 11월 25일 경제통상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전략품목 해외마케팅 사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유사 사업 통합을 요구하고, 경제진흥원 운영비 감액에 대해선 현실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신북방·남방시장 진출 강화’ 사업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성과가 불분명한 사업은 예산 투입을 재검토하고 향후 편성 시 성과 검증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선하 위원은 출자·출연기관의 반복적 결손 보전을 지양하고 자구노력 강화를 촉구했으며, 빈점포 상생거래소를 시·군별로 확대하고 교통약자 지원 정책의 형평성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포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시 주차 등 기반시설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도내 구도심의 높은 공실률 해소를 위해 실태조사와 국가 공모 대응 등 장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고령 택시기사 자격유지검사가 거점 중심으로만 운영돼 농촌 지역 기사들이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이동검사 체계 개선을 통해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근로자복지연수원에 대한 관행적 예산 지원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잦은 이월로 지연된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기업 ESG 경영 지원사업의 실적 부진과 예산 삭감을 지적하며 교육 확대와 실효성 강화를 요구하고, 디아스포라 정체성 함양 사업 역시 예산 감액을 문제 삼아 사업 확대와 선정 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시외버스 결손 지원이 과도한 데다 수익 노선까지 포함된 점을 들어 적자 노선을 선별 지원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도청 신도시 버스 운영의 적자 구조와 탑승 데이터 미공개를 언급하며 노선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세일페스타와 프라이드기업 육성 등 기업 지원사업도 비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흐르고 있다며 전반적인 관리 강화와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경제통상국의 사업 종류가 과도하게 늘어난 데다 유사 사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과감한 정리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행정 효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북일자리종합센터 지원사업의 경우 총예산 4억8천만 원 중 인건비 및 운영비가 3억5천만 원에 달하는 점을 들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공공단체보조사업 유지 필요성 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아 감액 편성된 사업들을 거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점검을 주문했다. 지난 11월 26일 기획조정실·자치경찰위원회·메타AI과학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각종 연구 용역에 대해 도정 공통용역과 경북연구원 운영 기조의 불일치를 지적하며, 예산이 아닌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딥페이크 범죄 대응 예산 등 주민 체감 치안 제고를 위한 예산 확대를 강조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업무용 컴퓨터 등 장비의 내구연한 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교체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구연한에 맞춘 예측 기반 운영과 기본 매뉴얼 마련을 통해 장비 교체와 활용이 계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하 위원은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 필요한 경우 비공모 추진 등 적극행정 확대와 그에 따른 공무원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으며, 김천 강소형 스마트도시의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 지원과 시민 참여 기반 데이터 활용 강화를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K-스틸법’국회 법사위 통과, 지역 고용위기 대응, 스쿨존 규제 개선, 북부권 정신응급센터 설치 등 전반적인 도정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비 확보와 자치경찰제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 치안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개인형이동장치의 무분별한 운행과 법규 위반이 도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엄격한 단속과 제도적 규제 강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장기화하는 세원 축소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복지·미래전략 분야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당부했다. 아울러, 자치경찰 분야를 과학·AI 기반 치안으로 개편할 것과 무인단속과 스쿨존 운영 실태를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경주) 위원은 차세대 지방행정과 재난 대응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자치경찰 핵심 안전사업이 동결·감액된 점을 문제 삼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 예산 확대와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손희권(포항) 위원은 도정발전방향포럼의 운영 취지와 예산 증액 배경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안 대응 사항을 재점검할 것을 당부하고, 지역상생기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의 운용 및 차입 구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농업기술원 이전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민과 의회에 대한 소통 강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내부 소통 어플리케이션 ‘K-Talk’의 도입 경위와 사후 보안 솔루션 구입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며,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해 실효성과 필요성을 기준으로 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보통교부세 평가에서 징수율 제고로 패널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타 시도 우수사례를 반영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낙후지역발전특별회계와 관련해 조례상 최대 1,200억 원까지 편성 가능한 상황에서 실제 세입을 60억 원만 반영한 것은 균형발전 취지에 크게 못 미친다며, 성장촉진지역의 열악한 현실을 고려해 특별회계 세입 규모를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무리지으며 이 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는 도정의 지속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심사였다. 앞으로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이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기본 절차 무시한 ‘부실 행정’ 질타... 미래 산업 예산 182억 증액 ‘결단’

    이제영 경기도의원, 기본 절차 무시한 ‘부실 행정’ 질타... 미래 산업 예산 182억 증액 ‘결단’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집행부의 안일한 행정 처리를 강력히 질타하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동시에 경기도의 재정 악화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82억 원 규모의 예산 증액을 이끌어내는 뚝심을 보였다. 이제영 위원장은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에서 ‘동의안 심사 및 예산안 심사’를 주재하며, 집행부의 행정 편의주의적 태도를 조목조목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 “기본 안 된 위탁 사무, 도민 혈세 맡길 수 없다” 이날 회의에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상정된 11건의 동의안 중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 위원장은 심사 결과 보고를 통해 “사무 위탁에 앞서 필수적인 ‘사회보장협의회 사전 협의’ 등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준비 과정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부결 사유를 명확히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동의안 심사 총평에서 집행부의 총체적 부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사전 소통 부족 ▲동의안 지연 제출 및 재제출 ▲부서 간 서식 불일치 및 문서 오류 ▲동의안과 예산안의 동일 회기 상정 금지 원칙 위반 등을 구체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사무 위탁 동의는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이게 하기 위한 필수적 절차”라고 강조하며, “집행부는 지적 사항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향후 내부 검토를 강화해 완성도 높은 안건을 제출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 “집행부 반대에도 미래 산업 ‘골든타임’ 지킨다”....182억 원 증액 이어진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이제영 위원장의 미래지향적 리더십이 돋보였다. 경기도의 재정 여건 악화로 애초 미래위 소관 예산요구액을 1,000억 원 이상 감액한 상황에서, 이 위원장과 위원회는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심폐 소생’에 나섰다. 위원회는 치열한 계수조정을 거쳐 총 182억 원을 증액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등 집행부 소관 국장들이 일제히 예산 조정안에 대해 ‘부동의’ 입장을 표명했으나, 이 위원장은 의회의 권한으로 이를 관철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단순히 의사봉을 두드리는 것을 넘어, 미래 산업 발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예산을 조정했다”라며 “집행부는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 예산이 경기도가 AI 및 미래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쓰이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처리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초당적 협치로 총 874억 5천만 원 증액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초당적 협치로 총 874억 5천만 원 증액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6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여야의 초당적 협력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심사는 그 어느 해보다 여야 간 갈등이 아닌 ‘정책적 협업’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화·예술·체육·관광 예산이 경기 침체와 재정 압박으로 큰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위원회는 “정책의 이견은 있어도 도민을 향한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다.”는 원칙을 공유하며 논의에 임했고, 그 결과 증액 874억 원, 감액 44억 원, 순증 829억 원을 반영해 총 6,576억 7천 5백만 원의 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최종 의결에 앞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예산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야 의원들이 각자의 예산 요구 근거를 상호 검증하고, 쟁점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소그룹 협의 테이블을 구성해 공동 대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필요 시 수차례 실무조정 회의를 열어 집행부와 재조율하는 등 이견 조정을 위한 세밀한 절차도 병행함으로써, 올해 심사 과정이 갈등 조정과 협치의 교과서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 보조사업자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 예산심사’를 실시하고, 주요 언론에도 예산소위원회 회의장을 개방하여 총 488개의 사업에 대한 사실관계와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는 공개적·투명한 심사 방식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증액 또는 복원된 주요 사업으로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5억 원,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 19억 원, ▲책 생태계 활성화 12억 원, ▲관광객 편의 제공 3억 원 등이 있으며, 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이 도민의 일상 회복·행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황대호(더불어민주당, 수원3) 위원장은 “정쟁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삶이며, 예산은 그 삶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도구”라고 설명하고 “여야 갈등이 아닌 협치와 상생, 희망 정치의 빛을 비로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쏘아 올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예산은 여야가 서로를 설득하고 협력하며, ‘도민 우선’이라는 단 하나의 기준으로 만든 의미 있는 결과이자, 지방의회가 어떻게 협치하고 어떻게 결론을 만들어내야 하는지 보여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모범 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당’은 내년에도 사업이 도민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감시와 지원 역할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대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황대호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14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책적 전문성·도민 체감성·여야 협치를 기반으로 경기도 문화정책의 미래 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도의회를 무시한 예산, 도민을 향한 예산이 아니다

    김정호 경기도의원, 도의회를 무시한 예산, 도민을 향한 예산이 아니다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광명1)은 지난 월요일(24일),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경기도의 예산편성 태도와 민생예산 대규모 삭감에 대해 막대한 책임 회피이자 도민을 외면한 예산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김정호 의원은 “경기도가 제출한 예산안은 노인·장애인·기초생활·급식 등 민생 핵심사업을 무더기로 ‘제로’처리하거나 일몰시킨 상태”라며, “도민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예산을 싹둑 잘라놓고, 관련 내용도 모르면서 편성했다는 것은 업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호 의원은 기획조정실의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상임위 심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보다 앞서 가장 핵심적이고 깊이 있게 진행되는 절차임에도, 기획조정실은 반복적으로 ‘예결위와 협력하겠다’ 말만 되풀이한다며, “상임위의 권한을 무시하는 답변이며, 이는 곧 도의회를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특히 김정호 의원은 “취약계층 예산을 대거 삭감한 채 각종 행사성·비현실적 신규사업은 그대로 올려놓은 것은 예산 우선순위를 잘못 잡은 것”이라며 경기도 내부에서 소수의 결정권만 참여해 편성한 예산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호 의원은 공무원들은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위의 결정권자를 눈치 보며 잘못된 예산을 그대로 들고 오는 존재가 아니라며, 필요한 것은 공무원들의 충성심이 아니라 도민에 대한 책임감임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김정호 의원은 “이런 식의 예산이라면 심의할 이유조차 없다. 예산편성권자는 책임져야 한다”며, 복지예산 전면 재검토, 기존 ‘제로’처리된 사업의 즉각 복구, 도민 중심 예산편성 원칙을 다시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2026년 예산 ‘도민 삶·취약계층 우선’ 편성 촉구

    이병숙 경기도의원, 2026년 예산 ‘도민 삶·취약계층 우선’ 편성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21일 경제실, 11월 24일 사회혁신경제국·노동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의원은 “예산은 숫자의 집합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규정하는 청사진”이라며 예측 가능한 편성 원칙과 취약계층을 우선하는 재정 운용을 강조했다. 먼저 출연·출자기관 예산 구조를 짚었다. 일자리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에서 시군 수요조사와 출연 동의안은 크게 잡아놓고, 본예산에서는 출연금을 줄인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수요조사는 도와 도민, 도와 시군 사이의 약속”이라며, 일몰이 불가피한 사업은 미리 알리고 기준을 명확히 할 것, 시군 수요를 반영한 경제노동위 소관 사업은 최대한 수요에 맞춰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일자리·소상공인·노동 예산에 대해서도 우려를 밝혔다. 서로 다른 대상과 목적을 가진 일자리 사업이 통합되며 물량이 줄어든 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사업정리 지원 예산이 큰 폭으로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국비로 메울 수 없는 공백은 결국 도민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마을노무사·권역별 노동상담소 등 소규모이지만 절실한 사업에 대해서는 “노동자가 마지막으로 기대는 안전망”이라며 축소가 아닌 유지·보강을 요청했다. 사회혁신경제원 위탁 사회혁신공간 인력 운영에 대해서는 상시·지속 업무의 간접고용 관행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부터 직접고용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도 공공기관 담당 부서와 예결위가 함께 정원을 정비하고 필수 인력을 직접 고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병숙 의원은 “시군 수요조사, 취약계층 일자리, 소상공인 재기 지원, 노동자 권익 보호는 모두 도민 일상과 맞닿아 있다”며 “국비에만 기대지 말고 도가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영역은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도 예산 심의는 경기도 재정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도민이 예측할 수 있고, 약속을 지키는 예산이 되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2026년 예산안 계수조정 완료, “정쟁보다 민생, 여야 협치로 도민 삶 챙겼다”

    김완규 경기도의원, 2026년 예산안 계수조정 완료, “정쟁보다 민생, 여야 협치로 도민 삶 챙겼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25일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계수조정 심의를 마치고 최종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사는 여야 간 치열한 논의 속에서도 ‘민생 우선’이라는 대원칙 아래 협치의 결실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026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 대해 247억 9천8백만 원 감액, 895억 6천1백만 원 증액, 총 647억 6천3백만 원 순증액으로 조정했으며, 세입예산안 역시 88억 3천2백만 원 감액, 103억 1천1백만 원 증액을 반영해 14억 7천9백만 원 순증액을 확정했다. 아울러 함께 심사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입예산에서 2억 2천5백만 원 감액, 3억 원 증액을 통해 7천5백만 원 증가로 조정됐으며, 세출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감액·증액 각 2천만 원으로 총규모 변동 없이 조정됐다. 이번 계수조정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밤을 지새우며 세부 항목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검토했다. 특히 소위원회 위원 4인은 늦은 시간까지 집행부와 함께하며 민생에 꼭 필요한 예산을 빠짐없이 반영하도록 집중했고, 집행부 공무원들 역시 끝까지 자료를 공유하며 적극 협조해 조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완규 의원은 “이번 예산안은 어느 한쪽의 의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여야 위원님들이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치열하게 논의하며 협력한 결과물”이라며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한 그 시간들이 이번 조정안 전체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준 소위원회 위원님들과 성실히 임해준 집행부 공무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예산은 제출이 끝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집행이 핵심인 만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규 의원은 현재 예산 정상화를 촉구하며 삭발·단식 투쟁을 이어가는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의 결단에 대해서도 깊은 연대의 뜻을 전했다. 또한, “대표의원의 행동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지키기 위한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예산안이 최종 제출·확정되는 그 순간까지 저 역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걸음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 “보건복지위원회가 조정한 예산이 도민의 건강 증진, 복지 향상, 사회적 약자 보호에 실질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집행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정 협치의 완성으로 도민복지 정상 복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정 협치의 완성으로 도민복지 정상 복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선구, 더불어민주당·부천2)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당초 제출한 대규모 복지예산 삭감안에 강력히 대응하여, 도민 삶과 직결되는 필수 건강·복지사업의 예산을 대거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상황과 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악화되면서 복지예산이 전례 없이 큰 폭으로 삭감될 위기에 놓였으나, 위원회는 “복지는 긴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여야를 넘어 협력하며 민생예산 정상화에 힘을 모았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에는 복지국 소관 예산 중 국비 보조사업을 포함해 210개 사업, 약 2,289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복지관 운영비, 장애인복지관 운영비,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들까지 전액 삭감 또는 대폭 축소 대상에 포함되며 지역사회 우려가 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 심의에 앞서 장애인단체, 노인복지시설 등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며 예산 편성의 현실성과 운영의 연속성 간 균형을 모색했다.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정담회를 통해 복지예산의 안정적 확보 필요성을 공유하고, 경기도민의 요구에 실질적으로 응답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관련 예산 삭감 금지 ▲사전 예고 없는 일몰·종료 사업의 원상 복구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삭감 최소화 등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예산 심의를 진행했다. 집행부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필수사업 일부가 누락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의회와 협력해 복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의가 본격화됐다. 예산 조정 과정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기조실장, 복지국장, 보건건강국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심야까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최근 여러 현안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의견 차이가 있었음에도, 복지 분야만큼은 갈등보다 협력을 우선한다는 데 여야 위원이 뜻을 모으며 초당적 협치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비 보조사업 등을 제외한 일반회계 기준 복지국 자체사업을 총 532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노인·장애인 등 주요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복지사업을 대거 복원했다. 특히,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 3천만 원,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 26억 6천만 원, 시·군 노인상담센터 지원 10억 1천만 원,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비 13억 2천만 원 등 당초 전액 삭감이 예정되었던 주요 복지사업들이 대부분 복구됐다. 또한, 약 7~8개월분만 편성되어 운영 차질이 우려됐던 시각장애인복지관 운영비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비도 1년 운영 기준에 맞춰 각각 7억 7천만 원, 13억 1천만 원을 증액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이선구 위원장은 “재정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복지는 조정의 대상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권”이라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예산 심의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수 복지사업의 안정적 지원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감시와 대안 제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정윤경 경기도부의장, 군포 관내 중학교 학급수 감소 교사 감소로 이어져 학습권 침해 우려, 교육청과 긴급 간담회

    정윤경 경기도부의장, 군포 관내 중학교 학급수 감소 교사 감소로 이어져 학습권 침해 우려, 교육청과 긴급 간담회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군포1)은 25일(화)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만나 군포 지역 학급편성 기준 개선과 학급 축소 학교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포 지역 내 4개 중학교(곡란·금정·도장·흥진)가 내년도 신입생 감소로 학급이 1개 이상 축소되고, 이에 따라 교원 감축이 불가피해 학습권 보장과 학교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지역 학부모들의 우려 때문에 마련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금정중학교는 올해 14학급에서 내년 12학급으로 줄어들 예정인데, 학급 축소 이상의 교원 감축이 발생하면 학습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실제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학급편성 기준의 지역별 탄력적 운영 등 현실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같은 학교 소속 교사에게 수업을 받을 때 수업의 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며 “교사가 부족해 담임교사가 타 학교 순회를 나가게 되면 학생 관리에도 빈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학급편성 기준을 낮추면 학생이 늘고 있는 지역에서는 원하는 학교 배정이 어려워져 오히려 더 큰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교사 수 감소에 대비해 순회 교사 운영 등 대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선택과목과 기본 수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교육은 학부모가 지역에 머물거나 이사하기를 고민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기준만 원칙적으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학생 수 변화에 맞는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8월 금정중학교 발전 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학급 수 감소, 교내 시설 개선, 지역 맞춤형 학생 배정 필요성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군포를 명품 교육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추진, 지금 방식은 순서도 논리도 맞지 않아...역할부터 바로 세워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추진, 지금 방식은 순서도 논리도 맞지 않아...역할부터 바로 세워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5일 열린 경기도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심의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 방식에 대해 “계획보다 예산이 먼저 앞서고 있다. 순서가 맞지 않는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는 국제공항이 국정과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발표 예정인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의 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앞뒤가 바뀌어 있다”고 발언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가 공항 건설의 최종 결정 주체가 아님에도, 역할 정리 없이 용역과 예산이 진행되는 상황은 논리적 기반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추진 시점 또한 공항개발종합계획 이후 검토하는 것이 원칙인데, 도는 이미 그 단계를 뛰어넘은 상태라며 정책 실행보다 방향 정렬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홍보 사업과 소음도 시뮬레이션 사업 역시 본질적 단계가 아니라며, 유치를 포기한 지자체에 홍보하는 것은 정책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한 국제공항 추진의 주요 변수는 소음보다 환경 규제이며, 새만금 사례처럼 지침이 강화되면 경기도 후보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성호 후보지의 철새 이동경로(EAAF)와 습지 보호 연계성을 언급하며, 조류 생태 및 습지 영향 검토 없이 소음 예측부터 진행하려는 접근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 타당성 판단이 없어 추진력만 앞서는 진행 방식은 위험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또한 그는 지금 경기도가 해야 할 최우선 단계가 “유치신청 접수 → 기초지자체 의견 확보 → 국토부 제출”임을 다시 강조하며, 이는 조례에 이미 규정된 절차임을 상기시켰다. 그는 “절차가 정해져 있는데 왜 소음 예측부터 시작하느냐”며, 홍보나 소음 예측보다 정식 유치 절차가 우선이라는 점을 다시 못 박았다. 이홍근 의원은 마지막으로 유치 공모를 2026년 하반기로 설정해 둔 방침의 실효성도 질문했다. 선행 용역이 끝났다면 결과를 기반으로 실행에 들어갔어야 한다며 준비 지연을 문제 삼았고, “국제공항 추진은 타이밍, 순서, 역할을 맞춰야 한다. 현재 전략으로는 결과를 만들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도시철도 환승지원 기준 정비하고 재정 부담 확대에 대비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도시철도 환승지원 기준 정비하고 재정 부담 확대에 대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5일 열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심의에서 도시철도 환승 지원을 노선별로 서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지원 기준이 고무줄처럼 보인다. 예산이 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 주는 방식인가?”라며 현행 체계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김포골드라인과 타 노선 간 지원 규모가 상이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환승 이용객 수만으로 산정하면 노선이 늘어날수록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기준 적용도 들쑥날쑥해질 수 있다. 통일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 경전철, GTX 등 도시철도 확대가 예정된 상황에서 노선별 산정 기준이 제각각이면 예산 운영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며 도시철도 전체를 포괄하는 지원 원칙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버스·철도 운영 재무구조를 비교하며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버스업체는 1천억 적자를 말하지만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3~400억 수준이고, 철도 운영 수지도 평균 60~70%로 흑자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교통예산이 1조를 넘는다. 철도와 버스를 함께 부담하면 재정이 바닥날 수도 있다. 지원을 하려면 기준과 원칙부터 세워야 한다”며 지원 확대 여부보다 구조 설계의 선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택항 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평택항은 연 40억 수익 중 경상비 20억을 제외하면 10억 이상 남는다. 그런데 왜 세입을 줄였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예산 축소가 확장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예산이 줄었는데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보유금 충당을 전제로 했다면 사전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홍근 의원은 마지막으로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다. 기준 없이 넓혀가는 지원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된다. 지금이 기준을 세울 시점”이라며 질의를 마쳤다.
  • 법무법인 화우·한국경제인협회, 새달 3일 CVC 정책 공동세미나

    법무법인 화우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세미나는 정부 차원에서 금산분리 원칙과 CVC 제도 조정 가능성이 논의되는 상황에 발맞춰 제도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미나에선 남경모 산업통상부 산업정책과장, 강신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장이 1·2세션 발제자로 나서 정부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한다. 박진규 화우 고문(전 산업부 차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까지 한국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 롯데 CEO 20명 교체 ‘쇄신’… 3세 신유열, 바이오 대표로

    롯데 CEO 20명 교체 ‘쇄신’… 3세 신유열, 바이오 대표로

    성과·능력 기반 인재 등용에 중점9년 만에 유통·화학 등 HQ체제 폐지신동빈 장남 신유열 경영 보폭 확대 롯데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을 교체하면서 2년 연속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롯데는 26일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 기조 속 지난해 CEO 21명을 교체한 롯데는 올해도 젊은 리더십 중용과 성과·능력 기반의 인재 등용 등에 중점을 두고 큰 폭의 인사 혁신을 이어갔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에 고정욱(59) 사장과 노준형(57) 사장이 내정됐다. 각각 재무·경영관리와 전략·기획 부문을 맡는다.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를 이끈 차우철(57)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롯데백화점은 정현석(50)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하며 역대 최연소 대표이사가 됐다. 정 대표는 2020~24년 FRL코리아 대표를 맡아 ‘유니클로’의 위기를 넘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서정호(56)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재무 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오일근(57) 부사장이 맡게 됐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구조조정 전략 수립을 추진했던 추대식(53) 전무가 선임됐다. 신동빈(70) 회장의 장남 신유열(39)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지 않았지만 그룹 내 역할이 확대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를 맡으며 박제임스(59) 대표와 함께 그룹 주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또 롯데지주에 신설될 전략 컨트롤 조직에서도 중책을 맡아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한다. 롯데는 9년 만에 유통·화학·식품군 등 사업총괄(헤드쿼터·HQ)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다만 화학군의 경우 전략적 필요에 따라 HQ 대신 PSO(포트폴리오 전략 오피스)로 통합 거버넌스를 유지한다. 부회장단 4명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난다. 아울러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며 조직을 슬림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 발탁 승진에 무게를 두면서 신임 임원 규모는 81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여성 인재 등용 원칙을 유지해 여성 임원 4명이 승진했으며, 전체 신임 임원 중 10%에 해당하는 8명의 신임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 [마감 후] 말꼬리 잡기 아닌 소통에 집중해야

    [마감 후] 말꼬리 잡기 아닌 소통에 집중해야

    종묘 앞 고층 건물 개발을 둘러싼 서울시와 국가유산청의 견해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는 입장이고 서울시는 “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개발”이라고 강조한다. 언뜻 들으면 두 주장 모두 일리가 있지만, 논쟁의 방식이 점점 말꼬리 잡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양측의 언어는 점차 상대를 설득하려는 언어가 아니라, 여론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쟁점 문구’로만 소비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러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위가 박탈될 수 있다”는 경고를 앞세우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라”라고 주장한다. 서울시는 “과도한 규제가 도심 활력을 떨어뜨리고 이런 절차를 진행할 경우 사업이 다시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맞선다. 하지만 일반 시민의 눈에는 ‘보존 대 개발’이라는 이분법의 되풀이 혹은 정치 싸움으로 비칠 뿐이다. 갈등의 출발은 소통의 부재와 기준의 모호함에서 비롯됐다. 양측은 2009년부터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운 4구역의 최고 높이 기준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왔고 최종 높이 71.9m 기준을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서울시가 최고 높이를 145m까지 상향 조정하는 변경 고시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졌다. 양측은 “우리는 충분히 설명했다”, “상대가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다. 종묘 건축 경관을 둘러싼 해석도 제각각이다. 종묘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유네스코는 “세계유산구역 내 경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근 지역에서의 고층 건물 인허가는 없음을 보장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의 독자적인 건축 경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서울시는 종묘 경계에서 100m 바깥에 있는 지역의 개발 행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루 간격으로 앞다투어 양측이 공개한, 고층 건물이 들어섰을 때 종묘 경관 가상 이미지는 같은 공간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차이가 상당하다. 이 시점에 우리가 진지하게 물어야 할 질문은 따로 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경관 확보가 필요한지, 도심에서 문화유산의 건축 경관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기준을 누가 참여해 정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있었는가 하는 점이다. 해외의 다른 도시 역시 비슷한 고민을 겪어 왔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일본 교토 모두 도시와 문화유산의 경관 확보 사이에서 수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장기적인 계획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축적해 왔다. 그 과정은 더디고 번거롭지만, 일단 일관된 원칙이 세워지면 행정·민간 모두 예측 가능성을 갖게 된다.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한쪽의 논리를 확대 재생산할 것이 아니라 공론의 장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어느 편이 이기느냐가 아닌, 세계유산을 품고 있는 이 도시의 미래를 앞으로 어떤 눈높이에서 보게 될 것인가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윤수경 문화체육부 기자(차장급)
  • “피해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보복 끊어낼 때가 됐다”[박성원의 직설대담]

    “피해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보복 끊어낼 때가 됐다”[박성원의 직설대담]

    헌법정신이 바로 국민 통합 나침반포용의 길로 가야 이재명 정부 성공내란 실체적 진실 철저히 조사해야한계선 넘으면 ‘보복’ 의심받게 돼통합 역행 ‘헌법존중 TF’ 빨리 끝내야선출 권력 만능 아냐, 헌법 훼손 안 돼이념 아닌 과학 관점 ‘정책 탕평’ 필요외교·경제 실용주의 모든 면 확대를이재명 정부가 12·3 계엄 파동 이후의 극단적 정치 대립을 극복하지 못한 채 출범 6개월을 맞고 있다. 헌법연구관 및 시민단체 핵심 간부를 거치고 보수·진보 정권에서 거듭 중책을 맡은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그를 만나 2025년 한국 사회 갈등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들어 봤다. 이 위원장은 “수백번 압수수색을 당한 이재명 대통령이 피해자 입장에서 정치 보복을 끊을 수 있는 때가 됐다”면서 “함께 가는 국민 통합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두 달 반이 돼 가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통합위 운영 방향은.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그 바탕 위에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는 게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약자의 기본권 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통합의 정신이다. 바로 이 헌법 정신이 통합의 나침반이 돼야 한다.” -국민통합위원장 역할을 해 나가는 데 어려움은 없나. “중요한 건 나와 다른 생각을 틀린 것으로 보지 않고 그런 이들과도 같이 갈 수 있는 포용의 정신이다. 국민통합위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이래라저래라 관여하지 않기를 바란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국민 통합의 방향과 목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을 위한 길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취임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 왔는데. “전직 대통령부터 7대 종단의 종교 지도자 등 많은 사람을 만나 본 결과는 하나로 요약된다.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가진 게 있고 힘이 있는 사람 쪽에서 아량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을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도 취임사에서 ‘통합’이라는 단어를 다섯 차례나 언급했다. 현재까지 이재명 정부의 국민 통합을 자체 평가한다면. “지금까지는 대통령이 원론적, 원칙적 차원에서 많이 말씀하셨다. 그런데 밑에서는 그냥 흘려듣고 뒷받침이 없다. 이대로 가면 낙제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내가 그 짐을 지겠다는 거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28일 비상계엄 5일 전 만났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 통합을 가로막는 제일 큰 위험 요소가 정치 보복”이라고 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이 대통령의 그 말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보나. “DJ(김대중 전 대통령)야말로 정치 보복의 가장 큰 피해자였고, 그 다음 피해자가 이 대통령이었다. 수백번 압수수색을 당한 피해자 입장에서 정치 보복을 끊을 수 있는 여건이 돼 있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지금이 그때라니 무슨 뜻인가. “취임 초에 지지율이 비교적 높다. 외교나 경제나 실용주의적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럴 때 정치 보복을 끊어야 한다는 결심을 비치면 대환영을 받을 것이다.” -내란 특검 등 3대 특검 수사를 놓고 정치 보복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렇게 보지 않는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세계에 부끄러울 정도로 반헌법적이고 위헌적이며 불법적인 것이었다. 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철저히 조사해서 단죄해야 한다.” -특검 피로증을 지적하는 소리도 나온다. “3대 특검 수사는 다음달이면 다 끝난다. 거기까지가 한계선이다. 이제 헌정 질서 파괴 범죄에 직간접으로 관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파헤쳤다. 그 이상의 내란 청산은 사법부가 판단하게 할 일이다. 그 단계를 지나면 정치 보복이라고 의심받게 된다. 정치 보복이야말로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정부가 총리실과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공직자들의 내란 가담·협력 여부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는데. “공직사회 안정을 현저히 해치는 일이며 통합에도 역방향이다. 지나치다. 공직사회가 안정돼야 국정 방향이 제대로 뒷받침된다. 공직사회에 적대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범정부 내에서, 그것도 대통령 직속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 국민통합위원장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비판한 것은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빨리 끝내야 한다. 정치 보복으로 비치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동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여권에서 말하는 ‘권력 서열론’ ‘선출직 우위론’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선출된 권력은 만능이 아니다. 왜 삼권분립이 생겼나. 왕이 마음대로 하니까 대표를 뽑아서 의회를 만들었다. 그런데 선출된 권력도 만능이 아니라서 사법부를 두어 견제하게 했다. 법률이 하위에서 헌법의 큰 원칙을 훼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여당에서) 내란전담특별재판부를 만든다는데, 내란을 전담하는 재판부도 반드시 대법원이 상고심이 돼야 하며 그 법관도 대법원장이 임명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재명 정부 6개월의 변화랄까 성과 가운데 특히 의미 있는 건 무엇이라 보는지. “외교, 경제에서 실용주의 정신을 대통령이 실천하고 있다. 이게 모든 면에서 확대돼야 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계해야 할 것은 뭔가. “정치 보복성 수사라는 소리가 안 나오도록 법무부나 사정기관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편가르기와 정치 보복적 수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는 더 자제해야 한다.” -보수와 진보 간 이념 갈등이 여전히 심각한데. “정책을 이념이 아닌 과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정책 탕평’이 필요하다. 배우자 간 상속세를 부과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 부의 수평적 이전인데, 상속세를 부과할 근거가 없다. 배우자는 어차피 자식에게 주고 갈 건데. 작년 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배우자 간 상속세 폐지안을 꺼내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날 “좋다. 받겠다. 당장 고치자”고 했다. 이건 지금이라도 해야 한다.” -사법부에 대해 여당은 대법관 증원을 비롯한 사법 개혁 5대 의제에다 4심제 논란이 있는 재판소원제, 법원행정처 폐지 등을 포함한 7대 의제, 여기에 판검사 법왜곡죄 도입까지 추진 중이다. 위헌 논란과 삼권분립 침해 비판이 제기되는데. “사법 개혁안 중에 어떤 건 필요하고 어떤 건 헌법적 문제가 제기된다. 다만 하위 법률에 의해 헌법 원칙을 훼손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모든 국정 현안과 문제가 헌법과 법률이 정한 원칙과 적법 절차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 -극단적 갈등과 배제의 정치에 보수와 진보 중 누가 더 책임이 크다고 보는가. “똑같이 책임이 있다고 본다. 보수는 양지만 찾는 기회주의적 속성이 강하고, 진보는 자기들만 정의를 구현하고 독점할 수 있다는 편협한 영웅주의에 빠져 있다. 그걸 통합할 수 있는 것은 헌법적 정신이다. 나는 보수도 진보도 아닌 헌법적 자유주의자다.” -우리 정치의 상호 관용과 제도적 자제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다고 보는지. “극단적 개인, 단체들의 주장이 정론인 양 펼쳐지고 있다. 관용과 진실, 자제의 정신으로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나는 그걸 회복하기 위해 욕을 먹으면서도 지금 여기서 일하고 있다.” ■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95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23회)와 사법시험(27회)에 합격하고 헌법재판소 제1호 헌법연구관으로 근무했다. 변호사로서 노무현 정부의 신행정수도건설법(수도이전법) 등 30여건의 위헌 결정을 이끌어 냈다. 제1세대 시민운동가로 참여연대 운영위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냈으며, 21대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공천관리위원장 권한대행을 맡기도 했다. 21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과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맡았다. 2025년 7월 이재명 대통령의 독일특사단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박성원 논설위원
  • 국힘 ‘대장동 국조’ 최후통첩… 연말 ‘무한 필리버스터’ 압박

    국힘 ‘대장동 국조’ 최후통첩… 연말 ‘무한 필리버스터’ 압박

    여야의 ‘대장동 항소 포기’ 국회 국정조사 논의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조사 방식으로 협상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민주당이 협의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무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무력화법’으로 대응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제안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국정조사 진행도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응당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마땅하지만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해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국조특위 구성을, 민주당은 추미애 위원장이 이끄는 법사위에서의 국정조사를 주장해 왔는데 국민의힘이 한발 물러선 것이다. 다만 민주당 요구대로 법사위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선 지난 9월부터 공석인 법사위 야당 간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추 위원장의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에 대한 발언 제한·퇴장 조치 등 독단적 운영도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국정조사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 합의로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조사 범위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민주당이 조작 수사, 조작 기소라고 얘기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기소,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외압을 조사 핵심으로 꼽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정조사 협의에 나서지 않으면 연말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무한 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하기 전 4~6선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협조를 구했다. 민주당이 연내 처리를 예고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과 대미투자특별법 제정안, 3차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뿐 아니라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라온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는 방안이다. 앞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 제한과 관련해 민주당이 사실상 거부해서 (국정조사) 합의가 무산됐다는 식으로 발표했다”며 “지금이라도 법사위에서 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에서 필리버스터 무력화법도 처리했다. 의원 60명 이상이 본회의장을 지키지 않으면 사실상 필리버스터가 자동 중단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다. 국민의힘 소속 운영위원들은 표결 불참 후 긴급 성명을 통해 “필리버스터는 국회가 다수당인 민주당의 의원총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막는 마지막 최소한의 견제 장치”라며 “민주당의 절차 독재”라고 반발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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