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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홍근 경기도의원 “국제공항·철도·버스행정 전반의 구조적 한계 지적... 도민 신뢰 지키는 대대적 점검 필요”

    이홍근 경기도의원 “국제공항·철도·버스행정 전반의 구조적 한계 지적... 도민 신뢰 지키는 대대적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7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국제공항추진단, 철도 운영정책, 버스 플랫폼 사업, 버스조합 회계 등 경기도 교통·건설 분야 전반에서 나타난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도민 신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과 투명한 행정 보완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연구용역 이해충돌 의혹을 언급했다. 추진단은 이미 감사위원회에 내부감사를 의뢰하고 일부 자료를 제출한 상태라고 답변했으나, 감사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관련 용역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감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사업 추진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특히 신중해야 한다”며, “감사 결과에 따라 사업 방향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절차적 투명성과 행정적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철도 운영정책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이 문서마다 다르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도시철도 운영은 준공 시 시·군 귀속이 원칙이지만 운영 부담이 크고, 실제로 김포골드라인도 연 50억 원 이상 적자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경기도 내부 보고서마다 운영 참여 반대, 운영비 검토, 운영 확대 등 상반된 입장이 혼재되어 있어 일관된 정책 판단 기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철도 운영 참여 여부는 수백억에서 수천억 원의 재정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명확한 기준과 근거를 토대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교통공사가 인력 확보, 운영 용역 추진, 외국계 기업과의 MOU까지 준비하는 등 경기도 정책수립보다 앞서 움직이는 점을 우려하며, 이 의원은 “정책 방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과도하게 확대를 추진하면 향후 재정 부담과 운영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램·경전철 등 노선별 기술 차이로 인해 “운영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똑버스 플랫폼 수수료 문제에서는 플랫폼사가 수수료 인하 의향을 밝힌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실제 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 구조만 개선해도 연간 약 10억 원의 재정 절감이 가능하다”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과의 협의에 속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이 매년 6억 원대 예산을 광고비·업무추진비·경조사비 등으로 현금 집행해 온 사실에 대해서도 “회계처리 기준과 내부 규정의 정합성을 높이고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기도의 지도·감독 역할을 당부했다. 이홍근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제공항 추진, 철도 운영정책, 똑버스 플랫폼, 조합 회계 등에서 나타난 문제는 모두 경기도 교통·건설행정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며, “도민 세금이 합리적으로 사용되도록 주요 정책의 절차·기준·운영 체계를 다시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보다 정책의 명확성, 책임성, 투명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은주 경기도의원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 균형 잡힌 교육행정과 지속가능한 정책 필요”

    이은주 경기도의원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 균형 잡힌 교육행정과 지속가능한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17일(월), 열린 2025년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3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 지스포츠클럽 운영, 통합교육청 분리 시 인력 배치, 편향 논란 도서 비치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먼저 총사업비 372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고3 사회진출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대해 “정책 초기 단계의 행정 부담과 프로그램 질 관리, 향후 지속가능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있지만, 사업 자체의 교육적 의미와 정책적 방향성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코로나 시기 지급된 교육회복지원금은 실질적 성과를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사업은 자격증 취득 여부 등 교육적 성과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며 “정량·정성 평가 체계를 마련해 참여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스포츠클럽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도 “현재 28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지만 모든 시군으로 확대돼야 학생 스포츠 생태계가 온전히 구축될 것”이라며 “초·중·고 연계형 스포츠클럽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교육청 분리 시 인력 배치 문제를 언급하며, “교원과 전문직뿐 아니라 지방공무원 인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배치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규 공무원 임용 시 교육청 소속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소속감 패키지’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청보다 더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사 지적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편향 논란 도서 ‘내 친구 김정은’ 비치 문제였다. 이 의원은 해당 도서가 “북한 체제를 미화하고 특정 정치 성향이 반영돼 있다는 지적이 있음에도 여전히 일부 도서관과 학교에서 비치 중인 것은 교육적 가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이야기’는 편향성을 이유로 폐기하거나 점검하면서, 북한 독재자를 우호적으로 묘사한 도서는 그대로 두는 것은 명백한 이중잣대”라며 “교육은 정치가 아니며, 특정 정권의 정치적 분위기에 흔들리는 도서 선정 기준은 교육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의 목적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위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 힘을 기르는 데 있다”며 “헌법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기준으로 한 균형 잡힌 도서 선정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내내 “정책은 지속가능해야 하며, 교육적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 재정, 사실상 재정 절벽... “공교육비 회복을 위한 우선순위 재정비 시급”

    이인규 경기도의원, 경기교육 재정, 사실상 재정 절벽... “공교육비 회복을 위한 우선순위 재정비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7일(월)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재정 운용 원칙과 예산 우선순위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경기교육 재정이 현재 ‘재정 절벽’ 초입에 놓여 있다”며,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및 고교무상교육 특례 일몰 예정 ▲교부금 감소 ▲지역 세수 축소 ▲경기도교육청 기금 고갈 ▲학교용지부담금 폐지 논란 등 복합적인 재정 압박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경기도는 공교육비가 전국 최하위임에도 현금성 복지 지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2027년부터 교육부는 현금성 복지 과다 지출 상위 8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교부금 10억 원 감액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고3 사회진출 역량 개발 사업(372억 원)에 대해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구조는 현금성 지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교육 재정이 위기 상황인 지금 ‘최우선 순위 사업’인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시설사업과 관련해 “교육부가 시설사업 불용액을 재정운용 미흡으로 평가해 감액하기로 했으며, 감사원 또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서 우선순위 배분의 부적정성을 지적했다”며,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운용이 건전 재정 기조와 맞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교육 재정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지적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예산의 우선순위와 재정 기조를 다시 정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예산담당관의 핵심 책무는 핵심 교육사업에 재원을 집중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얼마를 쓰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먼저 쓰느냐’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이번 감사는 단순히 감액을 요구하는 질의가 아니라 경기교육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고 메시지”라며, “다가오는 2026년 본예산 심의에서는 재정 원칙과 우선순위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인규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재정 건전성 회복, 교권보호, 교육 불평등 해소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점검과 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관행 강하게 지적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추가경정예산 관행 강하게 지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4일 기획조정실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관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사업 성과 조정에 한정되어야 하는 예외적 제도임에도 최근에는 본예산 편성 자체가 불충분하게 이뤄지고 있어 사실상 추경이 상시적 보완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박진영 의원에 따르면 일부 사업은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연간 계획이 아닌 분기별, 혹은 절반 규모만 반영되는 사례가 반복된다. 이로 인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복지, 지역 개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이 제때 반영되지 못하고, 연간 예산의 안정적 집행이 어려워지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 박진영 의원은 “본예산 수립 단계에서 이미 완전성을 갖추지 못하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뒤늦게 보완하는 방식이 반복된다. 이는 예산 계획과 집행의 책임을 흐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관행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의회 통제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획과 집행이 연속적으로 분리되면서 의원들이 실질적으로 예산 심의와 승인 과정에서 충분히 견제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본예산 편성 시 연간 사업 계획을 충실히 반영하고, 추경 편성은 예외적 상황에 한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과 필수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배분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투명한 자료 제출과 심의 절차를 통해 의회 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 의원은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분기 단위 혹은 절반 규모만 반영되는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 본예산의 완결성을 확보하고, 추경은 정말 필요할 때만 활용하는 구조로 재정 운용 원칙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과 집행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구조적 점검을 촉구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지방재정 건전성 회복 위한 제도 정비 시급

    박진영 경기도의원, 지방재정 건전성 회복 위한 제도 정비 시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4일 열린 기획조정실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채 발행이 사실상 예산안 심사 과정에 흡수돼 독립적 의결 절차가 형식화되고 있다고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구조가 지방의회의 통제 기능을 약화시키고 재정 건전성 점검 기회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진영 의원은 현행 지방채 발행 방식이 법령상 별도 의결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실제 운용에서는 정부 지침을 근거로 예산안에 일괄 편입해 의회 동의를 받는 방식이 관행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지방채 발행에 대한 개별적 판단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의원들은 예산안 전체의 집행 차질을 우려해 지방채 발행을 실질적으로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원이 지방채의 타당성에 이견이 있어도 전체 예산을 고려하면 사실상 승인할 수밖에 없는 기형적 구조”라며 문제의식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진영 의원은 지방채 발행 시기가 예산안 심의 이후 행정부의 결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는 점도 지적했다. 예산 편성 당시 제시된 발행 계획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는 다른 일정으로 변경될 수 있어 의회 통제력이 더욱 약화되는 구조라고 그는 덧붙였다. 박진영 의원은 이러한 관행이 반복될 경우 지방재정의 건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불확실성이 커지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채 발행 절차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재정 압박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박진영 의원은 제도 개선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예산안과 분리해 독립적으로 심의하는 조례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둘째, 조례 제정 이후에도 행정부가 예산안 편입을 근거로 지방채 발행을 ‘자동 승인’으로 간주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해석과 집행 관행을 사전에 점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지방채 발행 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 의회의 통제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박진영 의원은 “지방채 발행은 미래 세대의 부담과 직결되는 만큼 최소한의 견제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회의 심사 기능을 형식화하는 관행은 즉시 개선하고, 재정 건전성의 원칙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산과 재정은 방향을 잃고 방황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산과 재정은 방향을 잃고 방황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4일 열린 기획조정실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급격한 잔액 감소와 과도한 활용 관행을 강하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수년간 통합계정과 재정안정화계정이 당초 취지와 달리 반복적으로 일반회계 재정 보전 수단으로 활용돼, 두 계정 모두 본래의 ‘재정 충격 완화 장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통합계정은 다른 특별회계·기금에서 자금을 광범위하게 이전해 일반회계로 융자하는 구조가 고착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회계의 장기 계획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수년 사이 통합계정 잔액은 크게 감소한 반면에 일반회계로의 융자 규모는 눈에 띄게 확대되는 ‘일방향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재정안정화계정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이면서 예측 가능한 범위를 넘어선 이전이 이어져 실제로는 위기 대응 능력이 현저히 낮아진 상황으로 분석됐다. 박진영 의원은 “예산 수입이 변동하는 상황에서 두 계정이 동시에 소진된다면, 도 재정은 충격을 흡수할 완충지대를 잃게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그는 최근 지방세 추계가 연속적으로 하향 조정돼 내년도 세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함께 지적하며 “현재와 같은 기금 의존 구조를 유지한 채 세수가 흔들리면 대응할 수단이 고갈된다”고 경고했다. 박진영 의원은 기금 잔액의 지속적 보전과 상환 원칙의 정상화를 주문하며, “경기 회복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 재정 안전판을 해소하는 방식의 운용은 반드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철도 행정은 말로만 적극 행정...관행 반복은 그만

    김동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철도 행정은 말로만 적극 행정...관행 반복은 그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17일(월)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의 소극적이고 관행적인 철도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강동하남남양주선 2·5공구 계약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이 보장하는 수의계약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기타공사 전환만을 고집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는 9호선 4단계 연장 사업과 우이신설선 연장 사업에서, 시민 불편 해소를 원칙으로 법으로 보장된 수의계약을 적극 활용했다”면서, “경기도는 도민을 위한 적극 행정이 아니라, 그저 수의계약을 회피하는 관행에 머무르는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하남·남양주 시민 및 왕숙신도시 입주 예정자 등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선교통 후입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접선 증차 문제와 관련해서도 경기도 행정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업무보고에서 진접선 차량 구입 예산 편성과 증차를 요청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지만, 경기도는 응답 없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밝혔다. 이어, “진접차량기지가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11월 1일부터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간 만큼, 서울교통공사는 물론 한국철도공사의 4호선 열차도 진접선에 투입해 배차간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경기도는 한국철도공사와도 열차 투입 논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철도 정책은 적극 행정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관행에 안주하고 있다”며, “철도 건설 지연과 배차간격 확대에 따른 불편은 결국 도민이 감당한다. 도민 관점에서 행정을 실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디지털 혁신과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 잡아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디지털 혁신과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 잡아야

    - 홈페이 데이터 아카이브로 개편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17일(월)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행적인 인쇄물 발간을 최소화하고 디지털로 전환할 것과 함께 대기오염경보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설계를 강력히 촉구했다. “종이 보고서 폐지하고 홈페이지는 ‘데이터 아카이브’로 전환 필요” 임창휘 의원은 연구원의 전문 연구보고서 발행 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현재의 인쇄물 중심 발행은 높은 제작ㆍ발송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며 “관행적인 인쇄물 발행을 중단하고 ‘온라인 발행’으로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창휘 의원은 “홈페이지 게재를 기본으로 하되, 유관 기관에는 E-Book이나 PDF 형태의 ‘디지털 보고서’를 메일링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면 예산 절감과 ESG 경영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페이지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단순 홍보 기능을 넘어 ‘데이터 중심 아카이브’로 재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창휘 의원은 “서울연구원 등 타 기관 사례를 참고해 연구보고서와 원시 데이터(Raw Data)를 전면에 배치하고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여 연구원의 홈페이지가 ‘살아있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존ㆍ미세먼지 위험은 ‘재난문자’로....단순 정보는 ‘유료화’ 검토” 임창휘 의원은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대기오염경보 알림 문자 서비스’의 비효율성 문제를 다시 한번 강하게 지적하며, ‘정보 위계에 따른 분리 발송’이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임창휘 의원은 “도민이 신청해야만 정보를 제공하는 현재 방식은 정보 소외 계층을 양산하고, 신청자 관리 및 발송 비용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임창휘 의원은 “오존 중대 경보나 초미세먼지 위험 등 도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정보는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하여,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전 도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단순 ‘주의’수준의 정보나 참고 정보를 세금으로 무료 지원하는 방식은 재고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정보를 제공하는 ‘수신자 부담’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예산 낭비를 막고, 절감된 예산을 연구 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비용 부담 원칙의 합리화’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임창휘 의원은 “생활 밀착형 정보인 ‘톡톡연구실’ 콘텐츠 역시 인쇄물이 아닌 블로그, 카드뉴스 등 온라인 채널로 우선 제공해야 한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시공간 제약 없는 디지털 소통과 스마트한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춘 혁신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심홍순 경기도의원 “보조사업 관리 기준 재정비...종합감사 지적사항 적극 반영해야”

    심홍순 경기도의원 “보조사업 관리 기준 재정비...종합감사 지적사항 적극 반영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보조사업 관리의 허점과 게임상담 지원체계의 보완 필요성을 제기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심 의원은 먼저 K-네일 전문인력개발사업 철회 사례를 언급하며 “일부 미비점이 지적된 상태에서 사업이 추진됐고, 이후 기관의 내부사정만으로 중단된 점은 보조사업 관리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비가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철회 사유의 타당성 검토와 대체 추진 가능성은 물론, 철회를 통보한 기관이 이후 다시 사업에 참여하려는 경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내부 원칙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게임과몰입 상담 정책과 관련해 “상담 인력과 자원이 시·군별로 차이가 나고, 상담–연계–사후관리 체계도 충분히 정비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이 사업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만큼, 현장의 여건을 고려해 지원 구조를 조금 더 촘촘히 정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심 의원은 “종합감사는 1년간의 행정 전반을 되돌아보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해야 할 부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각 국과 공공기관은 오늘 제기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과 예산·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온통 ‘붉은산’…재선충병에 ‘소나무’ 초토화

    온통 ‘붉은산’…재선충병에 ‘소나무’ 초토화

    지난달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부지방을 휩쓸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재선충병) 피해를 놓고 정부의 방제 ‘실패’ 지적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영남 상황에 대해 ‘방제가 불가능하다. 방제의 기회를 놓쳤다’고 진단한다”며 “재선충병이 발생한 지 37년이나 됐는데 그동안 뭘 했느냐”고 질타했다. 어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약 4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죽었다. 기후변화 탓만 할 것이냐”면서 “방제 포기를 선포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지난 5일 찾은 경북 포항의 재선충병 피해 상황은 심각했다. 경북 포항~영덕 간 국도 7호선 주변 산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다. 단풍이 아니었다. 붉은색의 정체는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 죽고 있는 소나무의 ‘잔상’(殘傷)이다. 포항에서는 푸른 숲을 찾는 것이 힘들다. 산림뿐 아니라 마을 주변, 가로수로 심어진 소나무까지 감염됐다. 2004년 기계면 내단리에서 첫 발생 후 방제가 이뤄졌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방제 차질이 빚어진 데다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목이 늘면서 2023년부터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해병대 등 군부대가 있는 남구 일월동 일대는 지뢰 매설 등으로 방제 손길이 닿지 못하면서 소나무가 초토화됐다. 고사 후 제거하지 못한 피해목은 회백색으로 변했다. 이 지역은 붉은색과 회백색, 활력을 잃어 시든 소나무가 뒤엉켜 재선충병 피해 과정을 보여주는 불편한 현장이 되고 있다. 서현정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팀장은 “최근 3년간 5배 이상 급증해 포항지역 소나무의 60~70%가 감염됐다”면서 “현재 방제는 33% 수준으로, 군사 보호구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모두베기 등 방제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7번 국도변인 포항 북구 북구 고현리 야산은 재선충병 피해가 워낙 커 방제를 포기하고 수종 전환을 진행했다. 32㏊ 산림이 사라진 자리에는 편백과 산벚나무, 낙엽송 등 묘목이 심어졌다. 그러나 수종 전환한 산림 주변에는 말라 죽은 소나무가 방치돼 있을 뿐 아니라 산림 안쪽으로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포항시 안진영 주무관은 “인접한 곳에 송이 산지가 있다는 이유로 산주가 방제를 거부하면서 속수무책”이라고 토로했다. 동해면 금광리 산림도 붉게 물이 들었지만 군사 보호구역에 비행금지구역이 겹쳐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다 보니 지자체는 생활권과 주요 도로변의 고사목 제거와 보호림에 대한 예방주사를 놓는 응급처치에 나섰다. 호미곶에서 12.3㎞ 떨어진 해안로에서는 고사목이 주택이나 도로로 넘어져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잘라내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12월까지 49억원을 투입해 3만 6000여그루를 제거할 예정이다. 북구 북구 이가리 닻 전망대 앞 산림도 재선충병이 창궐 확산하고 있다. 포항과 인접한 경북 영덕의 피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영덕은 우리나라 소나무 ‘성지’인 울진을 거쳐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 앞쪽 산은 재선충병에 점령당해 확산은 시간문제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방풍림인 우량 곰솔림(13.7㏊)에 대해 10억여원을 들여 예방 나무주사를 처방해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G159개 시군구 발생…3000만그루 사라져明 재선충병 ‘3차 대발생’ 피해가 심각하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발생지역은 인천을 제외한 16개 시도, 전국 226개 시군구의 70.4%인 159개가 피해지역이다. 감염목 약 150만 그루와 감염우려목을 포함하면 제거해야 할 소나무가 260여만 그루로 추산된다.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재선충병은 그동안 2차례 대발생했다. 2007년 1차 대발생(137만여그루)은 지자체 관심 및 방제 역량 부족, 감염목 무단 반출 등으로 피해가 컸다. 2014년 2차 대발생은 역대 최대인 218만 그루가 감염됐다. 1차 대발생 후 발생이 줄자 손을 놓으면서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 3차 대발생은 2022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포항·경주·울주·안동·밀양·창녕 등 극심 지역 6곳을 포함한 10곳에 피해의 64%가 집중되고 있다. 남쪽은 소나무, 경기 양평·강원 춘천 등은 잣나무 피해가 심각하다. 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크기가 1㎜ 안팎의 실 같은 재선충이 나무에 침투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고사시킨다. 재선충은 자체 이동을 못해 매개충인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해 감염을 확산시킨다. 한 쌍의 재선충은 20일 후 20여만 마리까지 증식하기에 침입하면 한 달 내 잎이 시들고 빠른 속도로 붉은색으로 변한다. 치료제나 천적이 개발·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남영우 박사는 “외래종인 재선충과 토착종인 매개충의 ‘잘못된 만남’이 완벽한 조합을 이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재선충이 나무를 고사시키면 매개충의 서식 공간이 확장하는 등 상호 공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G‘중과부적’, 기후변화·코로나·항공방제 중단明 지난해까지 방제에 2조원 이상의 투입했으나 개체수 조절과 확산을 막는 데 실패했다. 이 기간 최소 30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사라졌다. 재선충병은 재선충과 매개충 제거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상기온, 항공방제 중단 등의 결과가 몰아치며 3차 대발생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솔수염하늘소는 평생 6㎞, 한 번에 최대 500m를 이동한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경북지역 솔수염하늘소의 첫 우화가 2013년 5월 21일에서 2024년 5월 14일로 7일, 강원지역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는 약 14일 빨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매개충 활동 기간이 길어지는 등 환경이 악화하면서 방제에 악전고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매개충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항공방제가 약제의 환경 논란으로 2023년 중단되자 ‘중과부적’ 상황에 빠졌다. 지속적인 방제 예산과 인력·장비 투입이 이뤄지지 못한 정책적 책임도 크다. 정종국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기후변화로 소나무 생육이 저하됐지만 매개충의 월동 생존율 증가와 성충 시기가 빨라지면서 재선충병 피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G‘끝까지 간다’…방제 전략 전면 수정明 산림청은 방제 포기는 없다고 강조한다. 국민 정서뿐 아니라 소나무(16억 그루)는 공익가치(71조원)와 임산물 소득(2226억원)을 창출하는 경제 자산이다. 더욱이 피해목은 또 다른 병해충의 산란처를 제공하고 산불 확산과 토사 붕괴의 원인이 되기에 신속한 방제가 불가피하다. 감염목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 시 10년 이내 소나무림 78%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가방제전략’을 수립 중이다. 기후·환경 변화를 반영한 방제전략은 5개년 중장기 계획이며, 시도의 광역방제 수립도 의무화된다. 조기 발견·방제 원칙에 따라 방제를 차별화하고 보호지역은 나무주사를 적극 시행하는 ‘선택과 집중’이다. 최후 방어선인 ‘국가선단지’ 기준 발생지역 내 피해가 30% 이상 지역은 수종 전환하고 확산 방향 등을 분석해 2~4㎞ 구간은 소나무를 미리 제거해 확산을 차단하는 국가 방제 벨트 설치 등이 거론된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극심 지역은 확산 차단에, 신규·경미 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 수정”이라며 “방제 시기를 9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늘리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정치인 행사 학교에 안내하라니… 정치적 중립 훼손한 서울시교육청”

    황철규 서울시의원 “정치인 행사 학교에 안내하라니… 정치적 중립 훼손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2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특정 국회의원의 후원행사를 관내 초·중·고교 1300여 곳에 공문으로 안내한 사실을 지적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지난달 29일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협조]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의원실 후원 행사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청은 공문에서 “청소년 마음 챙김과 자살 예방 사업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의 후원 행사를 안내하오니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화의료원 산하 이화의료아카데미와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마음 챙김 토크 콘서트와 K팝 공연 등을 하는 행사다. 황 의원은 “공문 제목에 국회의원의 실명과 정당명이 적혀 있었고, 인사말이 포함된 별첨자료까지 그대로 첨부돼 있었다”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청이 특정 정치인을 홍보하는 공문을 배포한 것은 명백한 직무 일탈”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영리기관이 주최하고 특정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행사에 학생·학부모가 동원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교육청이 직접 발송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정신건강이라는 명분으로 정치적 홍보 효과를 덧씌운 행사에 서울시교육청이 판을 깔아준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은 ‘공람게시로 올릴 것을 실수로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해명했지만, 공문 제목에 특정 정치인의 이름과 정당명까지 명시해 학교에 배포한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공문 발송 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이 붙임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흐림처리하는 등 자료 제출 과정에서 은폐 의혹이 드러났을 뿐 아니라, 실제로는 여러 건 접수된 민원을 ‘1건’이라고 축소 보고한 사실까지 확인돼, 이는 행정사무감사를 방해하고 의회를 가볍게 여기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교육청은 사건 발생 이후 제출한 공식 문건에서 “강경숙 의원실에서 유선으로 학교에 안내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해명하며 ▲정치인 후원행사 관련 공문 발송 금지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향후 조치 계획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이 반복되면 교육 현장은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고, 학생들은 정치적 행사에 동원되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정치적 중립의 원칙을 다시 세우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20일 착공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20일 착공

    광주시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식이 오는 20일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주관하며, 더현대 광주의 디자인 콘셉트와 비전을 소개하고 기념 퍼포먼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착공식은 공개행사로 열린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행사 당일 교통 안내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 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점이 목표다. 더현대 광주는 광주 도시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프로젝트다. 광주시는 수십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새롭게 개발됨으로써 도심 전역에 활력과 변화의 흐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는 특히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쇼핑·문화 허브도시로 도약,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속·공정·투명’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원스톱 통합 행정 지원을 제공, 통상 19개월이 소요되는 인허가 행정절차를 8개월 단축해 11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광주시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복합쇼핑몰상생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복합쇼핑몰과 지역상권 간 상생방안 논의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종교적 중립성·검증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종교적 중립성·검증체계 전면 재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7일 열린 자치행정국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3년간 특정 종교단체가 반복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실을 지적하며 “운영지침의 중립성 원칙과 행정의 검증·관리·감독 기능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장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2023~2025년 선정 현황을 직접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신천지 자원봉사단 명의의 단체가 최근 3년간 총 11건 선정됐고, 도비 약 6,036만 원이 지원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단체 주소를 검색해 보면 종교시설 주소지와 동일하거나 인근 지역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다수 있었는데도, 이러한 점이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장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운영지침에 “정치·영리·특정 종교에 이용되지 않도록 중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됐는데도, 해당 원칙이 실제 심사기준과 점수체계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활동이 종교시설 내부에서 이뤄진 사실에 대한 점검을 누락한 점을 문제 삼으며, “공모사업이 종교적 목적에 전용될 가능성을 사전에 걸러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의원은 “도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모사업에서 중립성과 투명성, 사전검증·사후점검 모두 소홀할 수 없다”라며, “도는 심사 체계와 관리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필요 시 조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자치행정국장은 “위원님 지적에 공감하며, 자원봉사 공모사업이 종교 목적에 이용되지 않고, 자원봉사 본연의 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인천시 “당연, 찬성”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인천시 “당연, 찬성”

    인천시가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를 금지하기로 한 4자 협의체 회의 결과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등 4자 협의체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무협의를 열고 직매립 금지 제도를 내년 1월 1일부터 예정대로 시행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직매립 금지 제도는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묻는 대신 소각 후 나온 재만 매립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매립지 포화를 늦추고, 각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지자체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신규 소각시설 건설이 지연되면서 준비가 부족하다며 유예를 요구해 왔다. 이와 달리 30여년 수도권매립지로 고통을 받아 온 인천시는 유예를 강력히 반대하는 한편,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확대 등 직매립 금지 대응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난항을 겪고 있는 소각시설 확충 문제는 민간업체와 협력 구축을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이처럼 인천시와 서울시·경기도의 입장이 갈리면서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경기도가 요구하고 있는 직매립 금지 유예 대신 ‘제한적 예외’를 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재해나 재난, 소각시설 고장 등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한시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해 갑작스러운 쓰레기 적체와 수거 지연을 막겠다는 것이다. 4자 협의체는 향후 ‘제한적 예외’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인데, 인천시는 예외 기준이 말 그대로 ‘제한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직매립 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이에 대해 찬성한다”며 “예외 기준을 정할 때 범위를 재해·재난 등으로 좁히는 것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회계 부정 동기 차단 통한 해법 찾아야

    문승호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회계 부정 동기 차단 통한 해법 찾아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17일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 지역교육국, 학생교육원, 4·16생명안전교육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불법 찬조금 관리·감독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원인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불법 찬조금·개인교습 등 회계 부정 징계는 총 26건으로 이 중 해임·해고는 9건이었다. 「학교체육진흥법」과 ‘경기도교육청 학교체육 업무매뉴얼’에 따르면 학교운동부 지도자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훈련비 일체는 학교 회계에 편성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에 편입되지 않은 경비는 어떤 수당도 지도자에게 지급할 수 없다. 대회성적 기반 학부모부담금으로 지급하는 승리수당, 성과금, 명절 휴가비 역시 일체 편성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선수와 학부모의 경우 경기 및 대회 출전에 기반한 성과가 상급학교 진학 및 프로 무대 진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 선발 권한을 보유한 지도자들의 불법적인 찬조금 및 개인교습 등의 요구를 거절하거나 교육청 및 경찰에 신고할 경우 지도자들이 불이익을 가할 것을 우려해 암암리에 지도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승호 의원은 “경기도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불법 찬조금·영리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선수와 학부모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지도자 갑질’에 대한 신고 및 제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호 대책 마련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도자들은 불안정한 신분과 열악한 처우 환경에 놓여 있다. 지도자들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기간제 근로자로 분류되며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기본급으로 받는 전임코치와 수익자부담금(학부모) 및 지자체(체육회) 보조금을 지급받는 일반코치로 구분된다. 인건비 지급은 교육공무직원-1유형에 준하며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1유형 기본급은 월 2,266,000원, 1년 기준 2천7백만원(급식비 등 수당 제외) 수준이다. 문 의원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안정한 신분과 열악한 처우가 불법적인 영리 활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지도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직업 안정을 추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교육청은 학교운동부 회계 부정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방관해왔다”라며 “오랜 기간 이어진 학교운동부 회계 문제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문제 발생 동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아하! 우주]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아하! 우주]

    철은 산소와 물을 만나면 붉게 녹이 스는데, 이를 산화 반응이라고 한다.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의 달에서는 원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달 탐사선이 가져온 샘플에서 놀랍게도 ‘녹슨 철’의 흔적이 발견됐다. 중국과학원과 산둥대, 윈난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달 표면에서 산화철 광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고 귀환한 무인 탐사선 ‘창어 6호’가 가져온 토양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미세한 붉은 알갱이, 헤마이트와 마그헤마이트 연구진이 달 토양에서 찾아낸 것은 헤마이트(적철석)와 마그헤마이트(자철석)다. 이들은 철이 산소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철 산화물로, 이번에 발견된 것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매우 미세한 알갱이 형태였다. 지구처럼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흔한 광물이다. 그러나 대기가 존재하지 않는 달에서, 그것도 태양풍(수소 이온)에 의해 환원 반응이 더 우세한 달 표면에서 산화물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철을 녹슬게 만든 산소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거대 운석 충돌이 만든 ‘찰나의 대기’ 연구진은 그 해답을 ‘운석 충돌’에서 찾았다. 단서는 철 산화물이 발견된 암석의 종류에 있었다. 이 광물들은 강한 열과 압력으로 파편들이 뭉쳐진 브레시아(각력암) 내부에서 주로 발견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달 표면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할 때 발생한 막대한 에너지가 생겨났다. 충돌 순간 온도가 섭씨 700~1000도까지 치솟았고, 이 고온이 달의 암석 속에 갇혀 있던 산소 성분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운석 충돌이라는 격변의 순간에 암석이 녹아 일시적으로 산소가 방출되었고, 이 ‘찰나의 산소’가 주변의 철 성분과 빠르게 반응해 녹슨 철을 만들어낸 것이다. 42억 년 전 흔적, 남극 에이켄 분지 창어 6호가 착륙했던 남극 에이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의 지질학적 특성도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달 뒷면 남반구에 위치한 이 거대한 분지는 약 42억 년 전 태양계 초기 거대 운석 충돌로 형성됐다. 지름 2500㎞, 깊이 8㎞에 달하는 거대한 충돌구는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엄청났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발견이 ‘달에 생명체가 호흡할 수 있는 대기가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하지만 척박한 진공의 땅 달에서도 운석 충돌과 같은 역동적인 과정을 통해 화학적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향후 남극 에이켄 분지에 떨어진 운석의 구체적인 규모와 성분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달의 붉은 녹은 우주에서 날아온 거대한 방문자가 남긴 뜨거운 입맞춤의 흔적일지 모른다.
  •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진공의 달에서 발견된 ‘녹슨 철’의 비밀은?...‘OO OO’이 만든 찰나의 산소

    철은 산소와 물을 만나면 붉게 녹이 스는데, 이를 산화 반응이라고 한다. 대기가 없는 진공 상태의 달에서는 원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달 탐사선이 가져온 샘플에서 놀랍게도 ‘녹슨 철’의 흔적이 발견됐다. 중국과학원과 산둥대, 윈난대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달 표면에서 산화철 광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샘플 채취에 성공하고 귀환한 무인 탐사선 ‘창어 6호’가 가져온 토양을 정밀 분석한 결과다. 미세한 붉은 알갱이, 헤마이트와 마그헤마이트 연구진이 달 토양에서 찾아낸 것은 헤마이트(적철석)와 마그헤마이트(자철석)다. 이들은 철이 산소와 결합해 만들어지는 대표적인 철 산화물로, 이번에 발견된 것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매우 미세한 알갱이 형태였다. 지구처럼 산소가 풍부한 곳에서는 흔한 광물이지만, 대기가 존재하지 않는 달에서, 그것도 태양풍(수소 이온)에 의해 환원 반응이 더 우세한 달 표면에서 산화물이 발견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렇다면 철을 녹슬게 만든 산소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거대 운석 충돌이 만든 ‘찰나의 대기’ 연구진은 그 해답을 ‘운석 충돌’에서 찾았다. 단서는 철 산화물이 발견된 암석의 종류에 있었다. 이 광물들은 강한 열과 압력으로 파편들이 뭉쳐진 브레시아(각력암) 내부에서 주로 발견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달 표면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할 때 발생한 막대한 에너지가 생겨났다. 충돌 순간 온도가 섭씨 700~1000도까지 치솟았고, 이 고온이 달의 암석 속에 갇혀 있던 산소 성분을 밖으로 튀어나오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운석 충돌이라는 격변의 순간에 암석이 녹아 일시적으로 산소가 방출되었고, 이 ‘찰나의 산소’가 주변의 철 성분과 빠르게 반응해 녹슨 철을 만들어낸 것이다. 42억 년 전 흔적, 남극 에이켄 분지 창어 6호가 착륙했던 남극 에이켄 분지(South Pole-Aitken Basin)의 지질학적 특성도 이 가설을 뒷받침한다. 달 뒷면 남반구에 위치한 이 거대한 분지는 약 42억 년 전, 태양계 초기 거대 운석 충돌로 형성됐다. 지름 2500㎞, 깊이 8㎞에 달하는 거대한 충돌구는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엄청났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발견이 ‘달에 생명체가 호흡할 수 있는 대기가 있었다’는 증거는 아니다. 하지만 척박한 진공의 땅 달에서도 운석 충돌과 같은 역동적인 과정을 통해 화학적인 변형이 일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향후 남극 에이켄 분지에 떨어진 운석의 구체적인 규모와 성분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적인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달의 붉은 녹은 42억 년 전, 우주에서 날아온 거대한 방문자가 남긴 뜨거운 입맞춤의 흔적일지 모른다.
  • 성복임 경기도의원, 바우처 택시 수수료 부당 부과 철저 조사 및 마을버스 종사자 처우격차 해소 필요

    성복임 경기도의원, 바우처 택시 수수료 부당 부과 철저 조사 및 마을버스 종사자 처우격차 해소 필요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7일 2025년 건설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바우처 택시 수수료 부과 문제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관련 부당 사례를 지적하고, 도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카카오가 바우처 택시뿐 아니라 일반 승객에게도 수수료를 부과해 가져가는 것은 ‘봉이 김선달식 행태’와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처분을 받으면서도 사업을 계속하는 건 그만큼 이익이 크기 때문”이라며, “도는 민원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이런 문제를 미리 파악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광덕 교통국장은 “요청하신 절차를 거쳐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 의원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과 관련해, 현재 14개 시군은 지원을 받고 있으나 고양·부천·안양시는 수요조사에는 신청했음에도 예산이 미편성된 상태를 지적했다. 성 의원은 “바로 옆 시군은 지원을 받는데 우리 시는 왜 안 하냐는 불만이 많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의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성 의원은 처우개선비가 매월 지급되도록 규정했음에도 실제로는 반기별 또는 10개월분 일괄 지급 등 비정기 지급 사례를 지적하며,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종사자 간 차등이 존재하면 사기가 저하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처우개선비의 원래 취지대로 매월 지급해야 한다”며 “시군별 실태를 점검해 도가 철저히 지도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광덕 교통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3개 시군과의 격차 해소를 위해 협의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겠으며, 처우개선비의 경우 매월 지급이 원칙임을 재차 확인하고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답변했다. 성복임 의원은 “교통복지는 사회적 약자 배려와 공정한 근로보장을 전제로 해야 하며,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불합리한 제도와 현장 현실 간의 괴리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 이병숙 경기도의원, 종합감사에서 공공기관 책임경영·노동·사회적경제 등 주요 현안 재점검

    이병숙 경기도의원, 종합감사에서 공공기관 책임경영·노동·사회적경제 등 주요 현안 재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14일 종합감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경영과 서민·사회적경제 지원, 노동자·공무직의 처우 개선, 대형 전산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이번 감사의 성과를 정리했다. 이 의원은 “도민 세금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에는 분명한 성과와 책임이 따라야 한다”며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실국과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을 짚었다.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병숙 의원은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킨텍스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감사에서는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을 지적했다. 킨텍스의 경영공시가 자체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렵고, 제3전시장 건립 재원이 고양시 S2부지 매각 지연으로 불투명한 점을 언급하며 “도와 공기업이 함께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100억 원 규모 차세대 전산사업과 관련해서는 사업 분할 추진과 역량 부족 업체 선정 의혹, 사업 좌초에 따른 손실 우려를 지적하며 선급금·지연배상금 회수와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노동자와 공무직 처우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경기도 공무직이 도정 운영의 필수 인력이면서도 평균 연봉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수십 년 근무에도 임금 상승과 승진 기회가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 부합하는 임금체계 개편과 중장기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면서, 노동자가 존중받는 일터가 경기도 지속가능 발전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사회적경제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판로지원 정책의 구조 전환을 요구했다. 이병숙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수에 비해 매출과 온라인 성과가 저조한 현실을 짚으며, 031샵·착착착 등 온라인몰을 단순 판매창구가 아니라 지역화폐·복지포인트·공공 기념품·고향사랑기부제 등과 연계한 유통 플랫폼으로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성과 뒤에 편의점 매출 위축 등 부작용이 없는지 점검하고, 사회적경제기업·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숙 의원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노동자와 공무직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공공기관이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 있게 운영될 때 비로소 경기도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와 제안들이 예산 심사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8일 경제실 소상공인과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추가 감사를 남겨두고 있다.
  • 쓰레기 직매립 금지 ‘예외 조항’ 도입… 소각장 고장나면 허용

    쓰레기 직매립 금지 ‘예외 조항’ 도입… 소각장 고장나면 허용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생활폐기물(일반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제도 시행 과정에서 혼선을 줄이기 위해 ‘예외 조항’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실무협의를 열고 직매립 금지 제도를 내년 1월 예정대로 시행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직매립 금지 제도는 생활폐기물을 그대로 묻는 대신 소각 후 나온 재만 매립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매립지 포화를 늦추고, 각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지자체가 스스로 처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신규 소각시설 건설이 지연되면서 준비가 부족하다며 유예를 요구해 왔다. 반면 수도권매립지를 운영하는 인천은 유예에 반대해 입장이 갈렸다.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정부와 지자체들은 유예 대신 ‘제한적 예외’를 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재해나 재난, 소각시설 고장 등 피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한시적으로 직매립을 허용해 갑작스러운 쓰레기 적체와 수거 지연을 막겠다는 것이다. 기후부는 “수도권 지방정부는 연내에 예외적 허용 기준을 마련해 직매립 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시행하되 생활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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