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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MB 특혜’ 태아건설 솜방망이 징계

    ‘MB(이명박 전 대통령) 특혜기업’으로 지목된 ㈜태아건설이 7억여원의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받았다. 대금을 받지 못한 하청업체인 ㈜경인씨엔엘은 자금난으로 2011년 10월 이미 문을 닫은 뒤다. 과징금은 계약금액의 16%까지 부과될 수 있지만 1500만원만 부과됐다. 지난 3일 태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기 때문이라지만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위는 16일 경인아래뱃길 공사에 필요한 골재를 2009~2011년 납품받고 하도급대금 7억 13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태아건설에 밀린 대금과 지연이자(연 20%)를 지급하도록 시정조치하고 과징금 15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태아건설은 부산 소재 건설업체로 이 회사 대표이사 김모씨는 이 전 대통령과 고려대 동기로 현대건설에서도 같이 근무했다. 이 회사 매출액은 2007년 2023억원이었지만 2011년 3400억원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싱가포르 주롱섬 해저 원유저장시설 도급계약 해지 문제 등으로 현대건설과 마찰을 빚으면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최근 민주당 등은 이 회사가 경인아라뱃길 공사를 통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2009년 SK건설로부터 경인아라뱃길 굴착공사를 188억원에 수행하기로 했으나 공사진행과정에서 62억원을 더 받았다는 주장이다. 보통 80~90%에 불과한 하도급률(낙찰 받은 공사비 중 하도급업체에 지급하는 비중)이 177%에 달했다는 것이 근거다. 피해 기업인 경인씨엔엘의 전 관리부장 윤모씨는 “태아건설에는 큰돈이 아닐지 몰라도 그 돈 때문에 폐업했다”면서 “회사가 폐업위기라서 2011년부터 2억~3억원에라도 합의하려고 했지만 막무가내였다”고 하소연했다. 박상혁(법무법인 로텍) 변호사는 “하청업체의 피해에 비해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이 너무 약하다”면서 “불공정 하도급 관행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원청업체는 엄하게 처벌하고 하청업체를 구제할 제도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해당 기업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 등을 고려해 적법하게 과징금이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전관예우는 법원의 족쇄… ‘전관’ 없애는 것이 근본 대책”

    “전관예우는 법원의 족쇄… ‘전관’ 없애는 것이 근본 대책”

    양승태(66) 대법원장은 새 정부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과정에서 불거진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존경받는 법조 경력자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법조일원화’와 ‘평생법관제’를 통해 전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유책”이라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전관예우와 막말 판사 논란 등 사법부를 둘러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직 대법원장이 언론 단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이용훈 전 대법원장이 2006년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북한 핵실험 사태로 무산된 바 있다. 양 대법원장은 “전직 법관이 변호사로서 좋은 결과를 얻으면 그것이 전부 전관예우 때문인 것처럼 매도되는 경향이 있는데, 전관이 맡은 사건도 결론이 거꾸로 나 오히려 역차별을 받았다는 아우성도 나온다”면서 “전 법관을 대표해서 법관들이 느끼는 안타까움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막말 판사 논란에 대해서는 “법관이 국민과 가장 먼저 소통하는 장이 법정인데 이런 일들이 벌어져 통탄을 금할 수 없으며 모든 법관들과 함께 사과한다”고 했다. 또 “부적절한 법정 언행을 한 법관이 징계위에 회부된 것은 지난해 처음 있었던 일로 상당히 충격적”이라면서 “법관 컨설팅 등의 제도 도입과 인성 평가 임용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과 김승연 한화 회장의 법정 구속 등 최근 사법부의 결정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경제인에 대한) 법정 구속 관행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몇 개의 사건에서 우연히 그렇게 됐을 뿐 특정 부류의 피고인이라고 해서 다른 사건과 달리 취급하는 조류가 있을 것이란 생각은 지나친 것”이라고 했다. 양 대법원장은 법원 사상 첫 공개변론 중계방송 계획도 밝혔다. 대법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청사 대법정에서 열리는 전원합의체 공개 변론을 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중계가 예정된 사건은 국제결혼을 한 베트남 여성이 남편 동의 없이 자녀(생후 13개월)를 데리고 출국해 베트남 친정에 맡긴 것을 ‘국외이송약취’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중계는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실제 변론보다는 20분가량 지연 방송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인사]

    ■인천시 ◇승진 <3급>△정책기획관 김진용△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차재선△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인천경제청 도시관리본부장 이광제△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김충진 최강환 우성광△자치행정국 총무과 조형도△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연수구 홍순호△인천경제청 김태성 이종원△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건설과장 엄정대[과장]△장애인복지 손덕인△체육진흥 오흥석△세정 정철환△교통관리 임승문△여성정책 박윤숙△개발계획 안갑석△다문화정책 김재익△일자리창출 전문수△노인정책 유지상△버스정책 왕동항△해양항공정책 이건우△아동청소년 고건배△대중교통 박운준△도시계획 김근수△항만공항시설 유병환[관장]△종합문화예술회관 박동춘△여성복지관 강효정[소장]△공촌정수사업 함용정△서부공원사업 최태식△남동정수사업 김일암△수산사무 정용희◇전보△문화재과장 유치현△인천경제청 추한석△경제수도정책관 박명성△여성의광장 관장 김옥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덕구△예산담당관 이홍범△회계과장 정순태△총무과 김만기△의회사무처 산업전문위원 구남회△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김형수△〃 주경기장조성과장 김종호△〃 시설계획과장 한기용△대기보전과장 안영철△녹색에너지정책과장 박윤수△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승지△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조필호△농축산유통과장 이현용△수산자원연구소장 박균출△인천경제청 최명근 이수각△수질보전하천과장 최명근△수산정수사업소장 정창식△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정상수△〃 토목부장 김원기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장 전인수△건설심사과장 김응석△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임헌기△인천발전연구원 지준호△남동구 정성모△서구 이재연△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문봉근 김승희 원종순△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정석조 김종권 이현애△미추홀도서관장 김기범△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종권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위례초 권선화△상도초 권현희△정심초 김덕행△봉화초 김명숙△세륜초 김민수△영중초 김선자△청담초 김영미△북가좌초 류순희△서이초 민경숙△은로초 박옥화△거여초 박찬숙△서일초 배재영△신중초 백현흠△삼성초 심금순△가락초 안경선△개화초 안주형△망원초 유순례△노일초 윤경동△조원초 이상국△문교초 이임선△대신초 전은숙△풍성초 전희숙△월곡초 정진용△행당초 조복순△상현초 주연덕△둔촌초 홍성숙◇교장임용△송화초 문영혜△은빛초 윤상흔△우장초 이명숙△잠원초 장윤선◇공모교장 임용△숭신초 구태회△장곡초 김경희△묵동초 김수일△우신초 김유중△난곡초 노장옥△용산초 박찬욱△북한산초 이도갑△연광초 이봉숙△탑동초 정성림△방이초 조영범△양화초 임세훈◇교장 전보(중임·유예)△상신초 김순규△송천초 김영욱△창동초 김옥배△갈현초 김용업△대방초 나종국△옥수초 문희철△남성초 신영순△당서초 여리성△은진초 오현근△이수초 이상란△원신초 이성남△명신초 이형호△연촌초 정병훈△초당초 최연인△한서초 이경학△오금초 박성훈△중곡초 전택수△배봉초 이상용△대길초 채현주△매봉초 이진철△한천초 이중순△평화초 김귀분△영도초 전정순△봉천초 이철호△송중초 윤대규◇교장 전직△양천초 김일환△영동초 박덕수△마천초 손웅△염창초 허순만△백운초 고영택△우솔초 남미숙△성원초 박영애△상봉초 김영식◇교감 승진 <교육지원청>△성동 강신진 안해영 이미정 이영숙 정정숙△동부 강현숙 박혜영 이진기△서부 김경래 김수정 남영주 조혜숙△성북 김은경 양은희 이규직 조옥진△강남 노덕균 박순옥 이복우 이순임 최미연△강동 박광수 윤옥선 이제숙 정지양 허정미△동작 박미령 이영자△남부 이경수 정미자 최원영 홍은자△강서 이성미△중부 홍명석◇교감 전직 <교육지원청>△동부 김용석△남부 김태식△중부 김향숙△강남 변부경△동작 안미화△중부 안은숙△동작 정순자△강동 한미경△서부 홍연호▶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학생교육원장 최진철△교육복지담당관(과장) 이휴성△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최평구△교원정책과 초등인사담당 장학관 전인향△미래인재교육과 U-러닝지원담당 장학관 김정혁△학교정책과 장학관 정익교△가평영어교육원분원장 허인수△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안상숙△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오윤심△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 심규학<교육지원청> [교육장]△동작 김라경△성북 김옥자[교육지원국장]△북부 김효한△강동 김해충△중부 임현철[초등교육지원과장]△강동 오명환<교육연구정보원>△인성진로연구부장 전병식△교수학습정보부장 안종인◇교육전문직(관급) 전직△학교생활교육과 대안다문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원곤<교육지원청> [교육장]△동부 문중근△강서 심은석△강남 유영환[초등교육지원과장]△남부 김정석△중부 이은란△동작 장계분◇교육전문직(사급) 전직△교육연구정보원 한한우<교육지원청>△동부 서금화 김용훈△강서 성광모 황용연△강동 손현수△동작 이경림△북부 안혜경 이준호△강남 양장묵△남부 이강길△서부 전상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교육연수원 류덕엽 박현숙△교원정책과 배창식 이은정△교육연구정보원 강복란 김두희△학교생활교육과 김은경 류인철 박성기 이성숙△학교정책과 박상준 박익상 강민경△교육복지담당관 박선희△정책기획담당관 장경아 주윤숙△학교보건진흥원 송영희△체육건강청소년과 강일 권순주<교육지원청>△강남 김귀숙△북부 백미향 김희영△중부 변명희 김정이△서부 이계수△강동 이숙주 박순엽 이강순△남부 홍성철 김형식△동작 김재성△성동 박민수△강서 이성원△동부 최선철◇국립 교류△국립국제교육원(전출) 고승은△교육연구정보원(전입) 함정식▶유치원 ◇원장 승진△명일유치원 오필순◇원장 임기제 임용△경인유치원 계혜경△신우유치원 김기경△북성유치원 김신영△은빛유치원 박찬화△길음유치원 여명선△휘경유치원 오완숙△탑동유치원 이경희△경동유치원 이숙자△개포유치원 임태분△진관유치원 정해남△장충유치원 정혜손△노일유치원 한혜일◇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지원청 양민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미래인재교육과 맹진아△유아교육진흥원 문복진<교육지원청>△남부 김애순△동작 김정숙△동부 김태희△강남 백정희△성동 진성숙△강서 최봉옥△북부 황지현△서부 강상이△중부 박소현△성북 성구진▶특수교육 ◇교장 승진△경운학교 박종순◇교감 전보△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직△서울정애학교 홍용희◇교육전문직(사급)△학교생활교육과 전상희 오승근 최철호△서부교육지원청 조광우▶중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목동중 김서구△전일중 송영식△성서중 박종천△증산중 오건오△진관중 이두환△당산서중 김광영△영서중 강성희△천왕중 김영길△고덕중 김승수△아주중 박혜선△오륜중 김길윤△오주중 김현옥△방화중 서태석△신월중 구재영△세곡중 심갑섭△신동중 노희방△삼성중 황선홍△미양중 홍재원△수유중 신동범◇공모교장△금천고 전병화△당곡고 이희세△녹천중 신정균△장위중 이강수◇교장 중임·전보유예△경기기계공업고 오영수△구로고 성동준△노원고 김재홍△덕수고 이상원△서울공업고 곽인환△서울금융고 황보관△성동공업고 문수남△신서고 박상남△신림고 황귀연△월계고 이향식△은평고 한경연△인헌고 김재홍△태릉고 이준용△한강미디어고 정명연△장평중 박인선△청량중 황인△휘경중 천병욱△가재울중 장경선△연신중 서정환△시흥중 이석원△노일중 천정수△백운중 김성인△상원중 배득은△문현중 주형동△성내중 이상욱△등원중 최종진△목운중 박제동△목일중 고성보△성재중 안세환△신목중 신국선△신원중 강순규△양동중 류근하△염경중 김명옥△사당중 김영술△성수중 김달균△옥정중 장치완◇교장 전직△경기여자고 이옥란△영등포여자고 김영조△가락고 김환길△삼각산고 정인순△삼성고 최병갑△수명고 이형범△신수중 최춘옥△둔촌중 류명숙△관악중 이윤복◇교장 전보△가재울고 선영규△서울방송고 양한석△창북중 송병시△청운중 오경석△신명중 장오순△당곡중 박현정△행당중 백남교◇교감 승진<교육지원청>△서부 윤석구 노강환 유오형△남부 이혜숙 정금주△북부 조철웅△중부 김남진△강동 박영순△강남 김종기 류잠태 신범영 윤종현△동작 김정여 최명륜 한덕주◇교감 전직△가재울고 송형세△경인고 조호규△반포고 강요식△방산고 김낙영△상암고 양신호△수도여자고 김우경△신목고 서준형<교육지원청>△강서 최종석△강남 김미란△동작 류상국 ▶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최석관△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김수득<교육연구정보원>△교육연구기획부장 이근표△교육과정연구부장 조용<중등교육지원과장>△중부교육지원청 강연흥△성동 최승택◇교육전문직 전보△학교생활교육과장 신병찬<장학관>△교육복지운영담당 홍정희△혁신학교지원담당 배남환△문예체도서관담당 임승호△학교체제개선담당 권혁미△교육과정담당 최광락△특수교육담당 김형근△학생인권·생활지도담당 조영상△민주시민교육담당 송재범△체육교육·수련담당 성계숙◇교육전문직 전직 <교육지원청> [교육장]△남부 박창배△북부 안정숙[교육지원국장]△강남 박현숙△성동 윤오영[중등교육지원과장]△서부 권병옥<과장>△교육과정 김광하△진로직업교육 강성모△체육건강청소년 김동식<교육연수원>△중등교원연수부장 유종도<장학관>△외국어교육담당 오희석△학력평가담당 김남형△과학영재교육담당 한봉희<교육지원청>△서부 이원렬△남부 박경신△북부 오성근△강서 남석현 윤미선△강남 정나미△성북 양정순 윤정옥<교육연구정보원>△노혜정 이연정◇교육전문직(사급) 전보 ·전직△공보담당관 장보성△정책기획담당관 안윤호△교육복지담당관 조성수△학교정책과 고소향 고종애 김해경 박미숙 박숙희 인치종 정순미△교육과정과 김근회△미래인재교육과 이선규 심재헌△교원정책과 김유대 이수형△학교생활교육과 김영선 박수봉 이윤동 이재홍 조상주 주소연 주양엽 홍난희△진로직업교육과 조민희△체육건강청소년과 김영숙 김진효 김허중 오정훈 이수만 이표상△교육연구정보원 김재영 송현섭 정진권△교육연수원 김재순 이성호 정인숙 채영이△과학전시관 오성환△학생교육원 강수환<교육지원청>△동부 최선희△서부 신남수△강동 권미숙 김세엽 오병택△강서 한상목△동작 신명숙△성동 김영삼△성북 이의순◇국립기관 및 타시도교육청 전·출입△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 교장 김남훈△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차수△서초고 교장 이대영△강남교육지원청 교감 노유경△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이은경 ■강원대 △입학본부장 김희갑△법학전문대학원장 최상욱◇대학장△동물생명과학(동물사육장장 겸임) 성경일△사회과학(정보과학·행정대학원장 겸임) 한진만△산림환경과학(학술림장 겸임) 원종명△약학(약초원장 겸임) 허문영△인문 이경수△자연과학 장보안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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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마당] 쇼핑·구인구직·교육소식

    쇼핑 ●GS25 이달 말까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판매한다. 1만원권 상품권은 15% 할인된 8500원, 그루폰과 제휴된 신용카드(롯데·삼성·KB)로 결제하면 20%까지 할인해 준다. GS25에서 상품권 사용 때 제휴 통신사 카드(LG유플러스, KT)로 15%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최대 35%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은 1인당 10개까지 살 수 있다. ●크록스 23~25일 온라인몰(www.crocs.co.kr)에서 방한화를 50% 할인한다. 크록스는 남아용·여성용 부츠와 털 슬리퍼 등 3가지 제품을 날짜별로 매일 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한다. 크록스는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해 겨울 제품을 30% 할인하고 있다. ●홈플러스 다음 달 6일까지 과일, 생선, 고기 등 주요 제수용품 22개 가격을 지난해보다 평균 26.2% 싸게 판다. 사과와 단감은 최대 38% 낮춘 개당 2480원, 600원에 판매하고 조기는 51.4% 할인해 마리당 3000원에 판매한다. 동태포는 1㎏에 7130원, 황태는 한 마리에 3800원이다. 탕국용과 산적용 소고기는 100g당 각각 3167원, 3000원이며 고사리는 100g당 2300원에 판다. 두부 한 모는 725원, 떡국떡은 100g에 300원으로 반값 수준이다.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와 스낵랩을 출시해 3월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산 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곁들인 제품으로 앞서 런던 올림픽 기간에 한정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 다음 달 말까지 가공우유 9종을 1000원에 판다. 정상가에서 400원 할인된 가격이다. 모카라떼와 카푸치노 등 덴마크 가공유(310㎖) 7종과 건국유업 카페네모(300㎖) 2종이 해당된다. ●W몰 24일까지 겨울 의류 등을 싸게 판매하는 ‘겨울상품 마감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8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나이키 팩토리 아웃렛 창고 대공개’ 행사에서는 나이키 전 품목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아 아디다스, 뉴발란스, 르꼬끄의 가방 각 20개를 2만 9000원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24일까지 참돔 회, 코다리, 오리백숙 등 겨울철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한마리 참돔회’는 2만 1800원, 코다리는 10마리를 시가보다 32% 인하한 8500원에 선보인다. 오리백숙은 마리당 8500원이다. ●CJ제일제당 다음 달 11일까지 식용유, 부침가루 등 주요 제품 13가지를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식용유와 올리브유 등은 10~20%,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는 20%, 고추장은 54%, 만두·햇반·조미료 산들애는 30%씩 할인해 준다. 온라인(www.cjthekitchen.co.kr)에서 경품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 참기름 세트를 준다. ●초록마을 다음 달 3일까지 ‘제주도 특산물전’을 연다. 감귤, 한라봉, 채소 등 농산물과 옥돔, 은갈치, 무항생제 닭고기와 돼지고기 등 25가지 제주산 특산물을 최대 15% 할인한다. ●KGC인삼공사 설을 앞두고 정관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30일까지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졸업철인 2월 한 달 동안 오랑제리를 이용하는 고객 가운데 졸업생(초등학교 이상)에게 무료 식사권(1인 1매)을 제공한다. 식사권을 받으려면 학생증을 제시해야 하며, 무료식사권은 제공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 오랑제리를 재방문해 사용해야 한다. ●한샘몰(www.hanssemmall.com) 집안정리 소품을 990원에 판매하는 ‘990원샵(가칭)’을 상시 운영한다. 일주일마다 상품은 새롭게 교체되며, 매일 990, 3990, 5990, 7990, 9990번째 응모 고객에게는 정상상품을 990원에 파격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990원샵 코너 이름 공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울리는 이름을 제안한 고객 중 2명을 뽑아 한샘몰 마일리지 5만원을 증정한다. ●삼광유리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아기 모델을 뽑는다. 다음 달 17일까지 커뮤니티 ‘유하스에 담다’(cafe.naver.com/iloveglasslock)에서 접수를 받는다. 만 4세(48개월 미만)의 아기라면 신청 가능하며 카페 게시판에 1장 이상의 사진과 간단한 사진 소개글, 아기 월령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아기 모델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얌얌 제품과 함께 일동후디스, 매일 유업의 유아용 제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 ●옥소 굿그립 새달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여 고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새달 2일까지 공식 쇼핑몰인 옥소몰(www.oxomall.com)과 블로그 옥소하우스(www.oxohouse.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새달 4일 발표. 요리 교실은 2월 14일 CJ제일제당센터 1층에 위치한 백설요리원에서 열리며, 참가자에게 옥소 굿그립 제품을 증정한다.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 이달부터 매월 2회 홍익대 직영점 4층 ‘카페네스카페 아카데미’에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와 브랜드 연혁, 상권별 입지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개인별 맞춤 형태로 전달한다. 설명회는 매월 2·4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 참가 신청은 본사 전화(02-525-0020)로 하면 된다. ●쟈뎅(www.jardin.co.kr)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스타일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10개입)’ 2박스와 ‘홈스타일 까페모리 프렌치바닐라향 카푸치노(10개입)’ 1박스를 묶어 약 20% 이상 할인된 4990원에 판매 중이다. 행사는 제품 소진 때까지 진행된다. ●다하누촌(www.dahanoo.com) 한우를 파격특가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27일까지 경기 김포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에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차돌박이가 100g을 기준으로 2980원부터 판매되며 국내산 삼겹살과 오겹살은 각각 1200원부터 판매한다. ●유피스 수유용품전문브랜드 유피스는 다음 달 4일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베이비페어에서 방문고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www.upisbaby-mainevent.co.kr/main.asp)를 카페 혹은 블로그로 스크랩하거나 페이스북 ‘좋아요’, ‘공유하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폴프랭크 스타터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일회용 턱받이와 수유 패드를 제공한다. ●쿠팡 소셜커머스 쿠팡은 다음 달 5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을 연다. 1만원대 미만·1만원대·2만원대 등 가격대별로 분류돼 있다. 1만원 미만으로 ‘참존 클렌징크림 세트’ 6900원, ‘아모레퍼시픽 고운 2호세트’ 8500원이다. ‘동원 참치선물세트(2만 3500원)’ 구매 때 상품 1개당 2000원이 적립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 방문고객에게 영광굴비, 한우·과일세트 등을 파격가에 선보이는 ‘광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마켓(www.gmarket.co.kr)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마다 식품, 생필품, 뷰티용품 등 설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지마켓 모바일을 통해 다음 달 1일까지 설 선물세트 한 개를 사면 상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원이면 최대 5000원 할인받는 10% 할인 쿠폰과 카드사별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도 받을 수 있다. 구인·구직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분야 전문위원(계약직) 2명(경력·4급)을 공모한다. R&D 전략 수립과 예산 심의, 신규 정책 어젠다 발굴과 대형선도 과제를 발굴 추진한다. 박사 학위 취득자 및 학사학위 취득 후 관련 분야 7년 이상 경력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이메일(ebkim@osp.go.kr) 또는 방문,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채용담당자(02-6009-8735).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문가(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 계약기간 1년(연장 가능). 홍보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영상물 제작·편집 등 가능자를 우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1일까지다. 이메일(gwhong@khgc.co.kr)로 접수한다. 홍보비서실(02)3771-6328. ●서울시 금천구 감사담당관(개방형직위)을 채용한다. 일반직(5급) 또는 계약직(5호)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2년이나 근무성적에 따라 모두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월 1일부터 8일까지.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행정지원과(02)2627-1013. ●대검찰청 검찰주사보(공인회계사 자격 소지자) 4명을 경쟁채용한다. 근무지는 부산·대전·광주이며, 기업회계 분석과 일선 검찰청 기업수사 지원 등을 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지원과(02)3480-2037.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계약직(전시·우주과학교육·영상콘텐츠 기획)을 모집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며, 행정안전부와 협의결과에 따라 근무실적 등을 고려해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지원과(02)3677-1314.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 의료부장(일반직고위공무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사 면허 소지 후 관련 분야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은 기관 사정과 서류검증 소요기간 등에 따라 단축 또는 연장 가능하다. 인사과(02)2023-7058.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문계약직 5명(나급 2명, 다급 2명, 마급 1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며 연장은 계약직공무원규정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 문화도시정책과(02)3704-3410.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전산직(9급) 공무원을 공개 채용한다. 정보처리 분야 산업기사(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접수 29일부터 31일까지. 관리과(02)2650-6211, 6214. ● 한국중부발전 사무, 기술 분야 4(을)직급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24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komipo.saramin.co.kr)로 하면 된다. ● 일진그룹 경영지원, 판매, R&D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30일까지 홈페이지(www.iljin.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 영원무역 수출영업, 수출서류, 디자이너, IT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30일까지 홈페이지(www.youngone.co.kr)에서 하면 된다. ● 한미약품 임상, 연구개발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4일까지 홈페이지(www.hanmi.co.kr)나 우편으로 할 수 있다. ● 삼표그룹 삼표와 삼표E&C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sampyo.co.kr)에서 27일까지 받는다. ● 일신방직 영업부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 (www.ilshin.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위니아만도 마케팅, 디자인, 국내영업 등 14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7일까지 홈페이지(www.winiamando.com)에서 할 수 있다. ● 전력거래소 사무직, 기술직, 전문직 신입사원을 뽑는다. 24일까지 홈페이지(kpx.jobagent.co.kr)에 접수하면 된다. ● 안랩 네트워크보안제품 엔지니어, CERT 등 4개 부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홈페이지(www.ahnlab.com)로 28일까지 하면 된다. ● 모아텍 생산기술, 관리 등 5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25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종합관리직, 전산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5일까지 홈페이지(www.aprofg.com)에서 할 수 있다. ● 자트코코리아 전자제어, 설계 등 8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4일까지 홈페이지(www.jatco.co.kr)에서 하면 된다. ● 유풍 제품기획, 구매 등 7개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yupoong.com)에서 할 수 있다. 교육소식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 서울시교육청 지구촌민속교육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이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교실을 다음 달 2일까지 연다.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접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아메리카를 만나다’ 특별전시와 연계 프로그램 및 세계 여러나라의 새해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에 운영되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되어보자’ 프로그램에서는 인디언 머리띠를 만들고 의상을 입어볼 수 있다. (02)3111-316.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다음 달 7일까지 영등포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특수교육 고등학생을 위한 성인 직업전환 교육프로그램 ‘이미지메이킹’을 실시한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4시 2시간씩 총 6회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기본자세·태도, 헤어·메이크업, 의복관리, 표정, 말투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배운다. (02)2165-0264. ●‘2013 스마트 에듀위크’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교육박람회 ▲랭귀지월드 ▲방과후학교박람회 ▲예체능교육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디지털 교육 시스템과 제품, 변화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duweek.or.kr)나 전화 (02)6000-6696∼7. ●한자자격시험 금성출판사(www.kumsung.co.kr)는 오는 3월 16일 치러질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사단법인 한자교육진흥회 주관)의 응시원서를 28일까지 접수한다. 응시가능 급수는 3∼8급으로 응시료는 급수에 따라 1만 2000원∼2만원이다. 접수는 금성출판사 전국 지점 방문 또는 전화. (080)969-1000. ●후마니타스 칼리지 무료 공개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 교양강좌를 무료로 공개한다. 경희사이버대는 교양수업 프로그램인 ‘후마니타스 칼리지’ 가운데 우기동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육’과 이정우 철학과 교수의 ‘우리가 사는 세계’, ‘인간의 가치 탐색’ 등 인기수업 위주로 공개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동·서양, 근·현대를 넘나드는 탁월한 교양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02)3299-8725. ●2014 대입 재수생 전략설명회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가 2014학년도 수능 재도전을 결심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대입전략 설명회를 연다. 손주은 대표가 직접 나서 재수 성공을 위한 입시전략, 수능성적의 중요성 등 재수생들이 알아야 할 핵심전략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megastudy.net).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어린 학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1월 옛놀이 책놀이 한마당’을 준비했다. 오는 26일 오후 1~3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과 가족 등 25개팀 내외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에버러닝 홈페이지(everlearning.sen.go.kr).
  • [경제민주화 정책 대해부] 46개 재벌 내부거래 41兆 늘어… 中企 납품단가 쥐어짜기도 여전

    [경제민주화 정책 대해부] 46개 재벌 내부거래 41兆 늘어… 中企 납품단가 쥐어짜기도 여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그룹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하청업체를 후려치는 사례가 더욱 늘고 있다. 그룹을 틀어쥐고 있는 오너가(家)에 그만큼 더 큰 이익을 안겨다 주기 때문이다. ●외부 매출 ‘제로’인 기업도 16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지난해 46개 대기업집단(그룹·연매출 5조원 이상)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0년에 비해 1.2% 포인트 증가했다. 금액은 186조 3000억원으로 2010년(144조 7000억원)보다 41조 6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상위 10대 그룹의 내부거래 평균 비중은 14.5%로 2010년(13.2%)에 비해 1.3% 포인트 늘었다. 거래금액은 139조원으로 무려 28%(30조 4000억원) 급증했다. 30대 그룹 계열사에서는 외부 매출이 아예 ‘제로’(0)인 경우도 있었다. 유수 그룹들이 사회적 비난과 정부의 감시에도 계열사 밀어주기에 나서는 이유는 막대한 이익 때문이다. 흔한 사례로 오너나 그 가족이 비상장 계열사, 즉 기업공개가 되지 않은 회사를 세우고 그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한다. 그리고 나머지 계열사들이 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급성장한 비상장 계열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결국 엄청난 시세차익이 오너가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계열사 밀어주기가 재벌 확장의 근본이며 경제민주화를 후퇴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라면서 “정부가 더 엄격한 규제로 이런 행태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자재값 올랐는데… “단가 내려라” 한 대형 조선사의 2차 협력사인 경남 김해의 ○○테크. 하도급 발주량이 2년 전보다 40% 이상 급감하고 원자재값 상승으로 부품 단가의 15% 인상이 불가피한데도, 얼마 전 거꾸로 부품값을 10% 내렸다. 이 중소기업의 사장은 “원청업체가 불황으로 어렵다면서 부품값을 내리라고 강요하는데, 이를 거절했다가는 아예 문을 닫아야 한다.”면서 “경영자금 압박이 심해 결국 다시 금융권 급전에 손을 대고 말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S사는 납품업체에 주문을 해놓았다가 무분별하게 발주 취소를 일삼으며 재고 부담을 중소기업에 떠넘기다가 최근 공정위로부터 1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H자동차부품사도 경쟁입찰 때 최저가를 제시한 납품업체와 추가 협상을 해 단가를 더 낮추는 이른바 단가 후려치기를 일삼다가 23억원의 제재를 받았다. 그런데 이들 대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평가에서 한결같이 최고등급(우수)을 받았다. 김한기 경실련 국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한다는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대기업이 이럴 정도면 중소 그룹의 하도급 부당 행태는 안 봐도 뻔하다.”면서 “덩치가 큰 편인 1차 하도급업체가 작은 2~3차 업체에 가하는 횡포는 더 심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우수 중소기업 美 캅 카운티 진출한다

    [현장 행정] 성동구 우수 중소기업 美 캅 카운티 진출한다

    미국 조지아주 캅 카운티 경제·교육분야 대표단이 국내 자매도시인 성동구를 방문해 중소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성동구는 캅 카운티 대표단이 15일 성동교육지원청과 교육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6일에는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캅 카운티 경제계와 교육계 인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13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성동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15일 교육분야 교류를 위해 성동교육지원청과 마리에타시교육청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이어 한양대, 덕수고 등 지역 내 학교와 선화예술고, 방송고 등 특성화 학교를 둘러봤다. 구는 2007년 캅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캡 카운티의 케네소 대학생 5명이 지역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하며 성수·행당·금호초등학교 등에서 영어 지도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방문단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경제교류를 통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상공회 관련자와 기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캅 카운티의 현황과 투자 기업에 대한 우대 조건 등을 설명해 우수 지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남동부에 있는 조지아주는 풍부한 노동력과 세제 혜택, 편리한 교통망 등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구 66만명인 캅 카운티는 조지아주의 북쪽에 있으며 면적은 892㎢로 성동구의 약 53배에 이른다. 방송, 항공, 철도, 도매산업 등이 발달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들이 미국 진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제, 교육, 문화, 체육, 인적·물적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동작 “성폭력 OUT”

    동작구가 ‘성폭력 제로 도시’를 선포한다. 구는 다음 달 12일 노량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해 아동·여성 보호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범구민연대 발대식’을 한다. 이 자리에서 구는 성폭력 제로 도시를 천명한 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성폭력 추방을 위한 구체적인 10대 실천 핵심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핵심과제에는 ▲실무자급 사례 관리팀과 아동·여성 보호 지역연대 결성 ▲아동·여성시설 성교육 ▲성폭력 예방 매뉴얼 작성 등이 포함된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노량진초교~대방동~장승배기역~상도2동에서 성폭력 추방 가두캠페인도 벌인다. 구는 주민 스스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아동·여성 보호기관 및 경찰서, 교육지원청, 의료기관, 주민 등이 참여하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결성한다. 동별 지역 주민대표와 지구대 파출소 직원, 초·중·고 상담교사, 학부모 운영위원회, 병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녹색어머니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청소년지도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참좋은봉사단 등 모든 지역 단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우범 지역 순찰에 나선다. 또 동별로 매월 1회 이상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동별 관련 단체 월례회의를 개최해 성폭력 예방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성폭력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폭력으로부터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나와 가족, 이웃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공감하고 여성과 아동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동작을 물려주기 위해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학폭 ‘상담교사 1000명 증원’ 없던 일로

    정부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문 상담교사를 내년에 1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단 한 명도 증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올 초 학교폭력 문제로 여론이 악화되자 급한 김에 전문 상담교사 확충안을 내놓았다가 이제 와서 슬그머니 백지화한 것이다. 전문 상담교사는 지역교육청과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교우관계, 학업성적 등과 관련해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교사들이다. 2005년 처음 제도가 도입됐다. 지난 1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각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낸 2013학년도 전문 상담교사 가배정 인원은 총 1211명이다. 학교 배치 교원이 903명이고 지역교육청 배치 순회 교원이 308명이다. 현재 공립학교에 배치된 전문 상담교사 정원 1211명에서 한 명도 늘어나지 않은 것이다. 신규교사 선발 정원의 기준이 되는 가배정 인원이 동결되면서 내년까지 1000명을 증원하겠다던 교과부의 계획은 불과 반 년 만에 없던 일이 됐다. 교과부는 당초 ‘9월까지 500명의 상담교사를 증원해 모두 1383명을 배치한다.’고 했지만 신규 채용은 250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절반은 전직 교사들로 채워졌다. 또 선발된 전문 상담교사 가운데 500여명만 일선 학교에 배치됐고 나머지 인력은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위(Wee)센터에 소속돼 순회 상담을 하고 있다. 성나경 전국전문상담교육자협회 대표는 “정부는 무슨 일이 터질 때만 전문 상담교사 임용을 늘리는 등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전남의 한 지역에서는 교사 1명이 수백 개의 섬을 담당해 하루에 배를 네 번씩 갈아타고 학교를 돌기도 한다.”고 말했다. 교과부의 교사 증원 추진이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는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데 반대하기 때문이다. 전문 상담교사 1000명 증원은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포함된 내용이었지만 행안부는 이후 최대 500명까지만 선발하도록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학생 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만 더 뽑을 수 없다.”면서 “상담 자격증을 가진 현직 교사를 전문 상담교사로 전환하는 등 교과부가 스스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2020년까지 정규직 전문 상담교사 4200여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을 늘리기 어렵다면 사립학교에서라도 상담교사를 많이 채용하도록 학교에 지원금을 주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 대표는 “사설 교육기관에서 상담 과정을 수료해 자격증을 취득한 상담사를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질 문제는 물론 학교를 전전하는 떠돌이 상담사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김준재(서울소아과 원장)씨 모친상 미야시로(미국 보건환경청 부장)임종부(전 대상식품 대표이사)박마두(CKP 대표이사)오태식(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씨 장모상 양현옥(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시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410-6902 ●심홍섭(매경바이어스가이드 대표이사)씨 모친상 윤해명(금수산업 회장)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05 ●이희철(부산 남구의회 의원)씨 부인상 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51)610-9673 ●이동우(부산시청 도시계획과)씨 부친상 이성우(자영업)진영필(한국은행 부산본부 총무팀장)강문환(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 장학사)씨 장인상 5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51)464-5822 ●이동찬(사업)희찬(세종대 교수)흔(사업)씨 부친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072-2022 ●유영진(보사동우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2 ●유지향(KBS 기자)학승(회사원)선준씨 모친상 5일 여수제일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61)692-4444
  • [인사]

    ■국무총리실 △사회규제심사3과장 김민성 ■법제처 ◇승진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임규홍◇전보△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공모직위) 김의성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 지식서비스창업과장 이준희 ■서울시교육청 ◇승진 △정책기획담당관 오대수△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재문△감사관실 박현식 최경호△정책기획담당관실 손영순△평생교육과 박순복△학교지원과 박정숙△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김성국△교육시설사업소 시설관리부장 서동일△서대문도서관장 성미란△용산〃 김선희◇전보△양천도서관장 이재하△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방두현△학생체육관장 심재선△고덕평생학습관장 강성태△영등포평생학습관장 설인환△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이승종△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조영권△강남교육지원청 〃 장명수 (7월 1일자) ■근로복지공단 ◇상임이사 임명 △재정복지이사 배정근△재활의료이사 황원순 ■한국금융연구원 ◇전보 <연구실장>△금융정책 구본성△금융산업 서정호△자본시장 연태훈△거시·국제금융 이명활<센터장>△중소서민금융연구 이재연△금융소비자보호연구 노형식△글로벌금융연구 김동환△고령사회금융연구 이지언△금융인력네트워크 김병연<연구지원실장>△기획협력실장 서근우 ■서울종합예술학교 △교학처장 이정래 ■동양그룹 ◇발전사업추진단 △단장 김지년△전문위원 김진만 김정태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대표이사 신남조
  • ‘옷로비 의혹’ 부산교육감 금품수수 입건

    ‘옷로비 의혹’ 부산교육감 금품수수 입건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옷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은 임 교육감을 형사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임 교육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으나 조사 과정에서 옷을 받은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피의자로 신분을 바꾸고 입건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임 교육감을 소환, 14시간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17일 새벽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조사 도중 임 교육감이 옷을 받은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뇌물수수혐의를 두고 조사를 벌였으며 형사 입건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대가나 청탁이 없더라도 교육감의 직무와 사립유치원과의 연관성이 높은 만큼 뇌물수수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임 교육감은 경찰 조사에서 대가성에 대해서는 강력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 교육감을 상대로 지난해 4월 16일 부산지역 사립유치원 원장 두 명으로부터 180만원 상당의 옷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또 이 유치원 원장들이 유럽출장 때 동행하게 된 배경과 유아교육 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봐줬는지 등을 캐물었다. 이들은 서울의 P교구업체 대표의 소개로 임 교육감의 유럽 출장길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옷을 선물한 사립유치원 원장 두 명 중 한 명이 운영하는 유치원이 지난해 11월 학급을 증설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이 유치원은 13학급(364명)이었지만 16학급(448명)으로 3학급이 증설됐다. 다른 한 명이 운영하는 유치원은 학급 증설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5월 스승의 날 때 유치원 원장으로는 가장 큰 상인 국무총리표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부산시유치원연합회 회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찰은 학급 증설이 로비의 대가였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으나 임 교육감은 대가성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교육감은 “유치원 증설은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권한을 갖고 있다.”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임 교육감은 의혹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거나 해명했지만 대가성은 부인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평생교육시설로 위장 학원의 ‘기막힌 꼼수’

    평생교육시설로 위장 학원의 ‘기막힌 꼼수’

    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평생교육시설로 위장, ‘불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수강료를 받지 못하고, 밤 10시 이후의 교습을 금지하는 학원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3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학원들의 교습비, 강사 명단과 교습과정 등 정보를 공개하도록 규정했지만 평생교육시설은 학원법에 포함되지 않은 탓에 정보공개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수학·과학전문 W학원은 해당 교육지원청에 ‘지식·인력개발사업 관련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있다. 지식·인력개발사업 관련 평생교육시설은 교육자문 및 상담사업, 교수·학습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하도록 규정된 시설이다. 기업의 연수원이나 실무교육센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러나 W학원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대비반, 과학고 대비반 등을 운영하는 ‘학교교과 교습학원’이다. 지난해 말 개정된 학원법은 초·중·고 교과목을 가르치거나 만 3세 이상 유아, 초·중·고교생을 상대로 교습하려면 반드시 학원으로 등록하도록 의무화했다. 부천에서 수학보습학원을 하는 원장 이모(47)씨는 “수백 곳의 학원이 몰려있는 이 동네에만 평생교육시설로 위장한 학원들이 적어도 수십 곳은 된다.”면서 “학원법이 금지하고 있는 교습비 외 추가비용을 받고 버젓이 심야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시설은 요건을 갖춰 신고만 하면 되기 때문에 이후의 운영상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W학원은 경기교육청 홈페이지 ‘학원(교습소) 정보공개’ 시스템에 등록돼 있지 않았지만 해당 교육청에서는 이 같은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원법 개정 이전에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생을 가르치는 곳은 학원으로 등록해 철저한 감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농어촌 초등학교 62%가 문 닫을 판… 교육 황폐화 불보듯”

    “농어촌 초등학교 62%가 문 닫을 판… 교육 황폐화 불보듯”

    농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들끓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 학교 정책이 농·산·어촌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 황폐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학령인구가 적어 통폐합 위기에 놓인 지역의 교육감들은 잇따라 교육과학기술부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교원단체들도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농어촌학교 살리기를 외치고 있다. 교과부는 정상적인 학교교육 운영에 필요한 학교의 최소 적정규모를 제시한 것일 뿐 통폐합의 기준이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 ●충남 청양 학부모 70%가 통폐합 반대 교과부는 지난달 17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6학급 이상, 고등학교는 9학급 이상이 되어야 하고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이상이 되도록 학급 최소규모를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문제는 학교의 최소 규모를 제시하는 이번 개정안의 내용이 농·산·어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과부는 이번 개정의 목적이 “학생이 원하지 않는 학교에 배정되는 제도를 개선하고, 적정한 규모 이상의 학교를 튼실히 키우기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법령을 통해 소규모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학부모들에게 인근의 큰 규모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 소규모 학교를 고사시킬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실제 서울과 인천, 부산 등 광역시나 경기도처럼 규모가 큰 광역도 외에 대부분의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들은 ‘통폐합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일손을 놓고 있다. 지역에서는 즉각 반발 움직임이 터져나왔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지난달 23일 “작은 학교를 강제 통폐합함으로써 농·산·어촌 및 부도심 지역의 교육을 파탄 낼 것”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민 교육감은 공동통학구역 지정에 대해서도 “취학을 앞둔 보호자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사실상 학교 선택제”라면서 “이는 농·산·어촌과 부도심의 작은 학교는 폐교의 길로, 도심학교는 과대 학급과 과대 학교의 길로 몰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규모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도 학교 통폐합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과부의 입법예고가 이뤄진 뒤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이 전교생 60명 이하인 초등학교 9곳, 중학교 4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학교통폐합 조사 결과, 모든 학교에서 최소 70% 이상의 학부모가 통폐합을 반대했다. 학부모 100%가 통폐합을 반대한 청송초와 동영중의 경우, 지역환경을 고려한 특성화 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학부모들은 또 “인근의 큰 학교를 다니게 되면 통학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과 학교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점”때문에 폐교를 반대했다. ●“학교 10곳 중 3곳 통폐합 대상” 지난달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얼마나 많은 학교들이 통폐합 위기에 놓여있는지 알 수 있다. 전체 초·중·고교 1만 1331곳(2011년 4월 1일 기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가운데 통폐합 대상으로 볼 수 있는 20명 이하 학급당 학생수 규모의 학교는 3138곳으로, 전체 대비 27.7%에 이른다. 더욱이 통폐합 대상이 되는 학교의 86.3%에 해당하는 2708곳은 읍·면지역과 도서벽지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급 가운데서는 초등학교, 지역으로는 광역도에서 소규모 학교의 위기는 더욱 심각하다. 초등학교 5883곳 가운데 2351곳이 20명 이하 학급규모로, 전체 초등학교의 약 40%에 해당한다. 강원도는 초등학교 353곳 중 250곳(70.8%), 전남은 429곳 중 301곳(70.2%)이다. 충남, 전북 ,경북의 경우는 60% 이상, 충북, 경남, 제주의 경우 50% 이상의 초등학교가 통폐합 대상이다. 6개 광역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9개 시도 지역의 초등학교 가운데 62.8%에 해당하는 1870개교가 통폐합 대상이 되거나 개정안에 따른 학생 이동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전교조는 “학년별 반 편성이 어려운 경우 교육환경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해야 할 정부가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넘겨 책임을 피하려는 꼼수”라면서 “핀란드의 경우에도 2개 학년씩 합쳐 20명 이하의 복식학급으로 운영하는 초등학교가 반을 넘는 만큼 복식학급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운영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개정안에 따라 공동통학구역이 설정되면 학생·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대는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울 경우 학교선택권의 의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교원단체 “대안 찾아야” 교과부 방침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재정 효율성과 교육성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이 제기되고 있다.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은 “통폐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소규모 학교를 살리되, 재정의 효율성과 교육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무리하게 소규모 학교 자체를 통폐합하기보다 지역의 작은 교육청을 통폐합해 효율적인 관료체제를 갖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소규모 학교의 경우 교장·교감 등 관리직을 없애고 교사 대표를 세워 학교를 운영하거나 학교마다 행정실을 별도로 두지 않고 인근 큰 학교에서 행정과 재정을 감당하되 소규모 학교에서는 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문경민 좋은교사운동 정책실장은 “현재의 분교와 같은 형태일 수 있으나 일반학교가 분교가 됨으로써 학교 이름과 전통이 사라져 지역사회가 상실감을 갖는 것을 생각할 때 학교를 유지하면서 관리와 행정비용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지역사회 출신의 교사 지망생을 지역사회 학교에 우선적으로 임용해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시키고, 공립형 대안학교 운영 등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지역으로 이사를 오도록 이끌 수 있는 방안도 나왔다. 교총은 소규모 학교의 폐교보다는 학교기능을 수행하면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센터 등 통합형 학교모델로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교과부에 제출했다. 김동석 교총 대변인은 “소규모 학교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의견서에서 “교과부는 소규모 학교에서 복식수업 등으로 교육력이 약화된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교과부 스스로 스마트교육을 통해 지역 한계 없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러한 정책을 내실화해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학교폭력 알려질라” 외부전문가 참여기피 그들만의 폭력대책委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징계를 담당하는 교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교사와 학부모 등 학교 내부인사를 중심으로 구성, ‘그들만의 리그’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행 학교폭력예방대책법은 전문성을 지닌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인, 의사, 경찰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들로 꾸려져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교내 인사끼리 폭력사안을 처리할 경우 온정주의로 흘러 처벌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선 학교들은 지난 3~5월 사이 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무리 짓고, 학교별로 규정도 정비했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법에 따르면 5~10명의 위원 가운데 과반수를 학부모로 채워야 한다. 학교들은 일반적으로 9명의 위원을 두고 있다. 구성 인원은 과반수 규정에 근거해 학부모 5명, 위원장을 맡는 교감·생활지도부장·생활지도담당교사·기록을 맡은 교사 등 교원 4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감은 “학부모를 많이 포함시키라는 법 규정상 외부인이 들어올 자리도 없을뿐더러 교내 폭력사건이 밖으로 새어 나가는 부담 때문에 교사와 학부모만으로 구성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밝혔다. 서울의 S중학교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변호사가 참여했지만 올해 초 학부모 위원이 늘어나면서 빠졌다. 이 학교 교감은 “해당 변호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된 데다 지난달 10일 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교감 연수에서도 변호사 등은 필수조건이 아니라고 설명해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최희영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위기지원팀장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위원들로만 구성된 위원회의 조치 결과는 신뢰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싶어도 구하기 어려운 점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교과부 관계자는 “학교 자체적으로 전문가를 위촉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인정, 학부모 대표를 늘려 폭력 사건 발생 즉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우리 마을 우리 손으로 가꿔요”

    “우리 마을 우리 손으로 가꿔요”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는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사회적 기업 ‘마을n도서관’이 있다. 약 70㎡의 공간 한쪽 벽면에는 다양한 책이 정돈돼 꽂혀 있고 곳곳에 테이블을 놓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하게 차와 음식도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이 평범해 보이는 동네 사랑방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서다. 마을n도서관의 전신인 ‘꿈나무도서관’은 2002년부터 지역 주민들의 모임터이자 아이들 공부방으로 이용됐었다. 이미경(46·여) 마을n도서관 대표는 “2008년쯤 지역 내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도서관에 찾아와 자녀 교육이 어렵다고 하소연해 그때부터 이주여성들을 위한 사업을 구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주여성 교육·경제적 부담 덜어줘 이 대표가 파악한 이주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자녀 교육과 경제적 문제였다. 한국말을 잘 몰라 자녀와 소통하는 일이 어려웠고 일을 하고 싶어도 이주여성이라 제약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 대표는 “지역 내 이주여성이 많지는 않지만 그들을 얼마든지 인적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우선 도서관에서 이주여성 자녀들을 맡아 가르치면서 교육 부담을 덜어줬다. 이주여성들은 마을n도서관과 서부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한국인 여성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이주여성들이 출신국의 문화와 언어 등을 가르친 것이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일본 이주여성은 기모노를 입고 일본 노래를 부르면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하게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올해는 마포구와 은평구 일대 중학교에도 강사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적 지원을 위해서는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재작년부터 독지가가 기증한 텃밭을 지역 주민과 이주여성들이 함께 가꿔 거기서 얻는 수익을 배분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는 유기농 배추 3000포기를 수확해 자치센터에서 김장을 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다문화 음식 축제도 열고 있다. ●방황하는 청소년 문제 해결에 힘 모아 마을n도서관은 사업을 확장해 지금은 방황하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얼핏 할 일 없는 주부들이 마을 일에 매달리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마을의 문제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해결하고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4대강 사업 40억 횡령·상납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경규)는 24일 4대강 사업과 관련,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40억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전 낙동강 칠곡보 현장책임자인 대우건설 상무 지모(55)씨와 하청업체 대표 백모(55)씨 등 7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공사 관리감독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공무원 5급 김모(53)씨와 6급 이모(51)씨 등 2명이 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토부는 이들 직원을 이날 직위해제 했다. 구속된 지씨 등은 노동자들에게 서류상 임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4년여 동안 비자금 40억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원청업체인 대우건설이 인건비 등을 부풀려 공사를 발주하면 하청업체가 돈을 남겨 거꾸로 대우건설에 상납하는 수법을 써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건설업계 ‘눈물의 적자수주’ 왜?

    건설업계 ‘눈물의 적자수주’ 왜?

    “요즘 국내에서는 공사해서 남는 게 없어요. 하지만 어떻게 합니까. 그 많은 인력을 놀릴 수도 없고….”(A 대형건설업체 사장) “공사가 끝나갈 때쯤엔 손해가 났다며 공사비를 더 달라는 하청업체와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수도권 B 중소건설사 대표) 건설업계가 공공공사 공사비가 낮다고 아우성이다. 건설사 10곳 가운데 9곳은 공공공사를 해서 수익을 내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도 공사는 끊임없이 따낸다. 속으론 남아서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걸까. 9일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4월 2일부터 20일까지 상위 300개 건설사 및 대표회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85%가 공사비 수준이 적정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또 최근 1년간 수행한 공사 중에 적자가 예상되는 공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51%가 ‘있다’고 답했다. 최저가 대상 공사의 경우는 응답자의 52%가 ‘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년간 수행한 공공공사에서는 설문대상 업체의 95%가 이윤 없이 공사를 했다고 응답했고, 이 가운데 50%는 일반관리비조차 확보할 수 없을 정도라고 밝히는 등 손해보는 현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최근 최저가 대상 공사 평균 낙찰률(낙찰금액을 예정가로 나눈 비율)이 72~73% 선이었다. 지난해 9월 발주한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2공구는 낙찰률이 54.9%였다. 수익이 나지 않는데도 건설업체들이 무리하게 수주를 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실적과 인력 활용 문제. 수주를 하지 않으면 외형이 줄어들고, 인력이나 장비를 묵혀두면 손해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한 건설업체 임원은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임기 3년 동안 외형이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수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적자를 2~3년 나눠서 반영하면 표가 나지 않을 것 같지만 누적되면 회사에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하청업체에 부담을 전가하는 경우도 있다. 하청업체도 일감 확보차원에서 저가로 수주를 하지만 결국은 손해가 나 부도를 내고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실제로 수도권의 한 하청업체는 저가로 수주했다가 손해가 나자 원청업체의 약점을 잡고 공사비를 더 달라고 협박한 경우도 있다. 건설업계의 한 원로는 “최저가 제도를 한 10년 지속해서 무리하게 공사를 따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든지, 아니면 최저가의 취지도 살리면서 적정 공사비를 보전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이루든지 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상황이 지속되면 건설업계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부실 공사의 우려도 커진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고]

    ●김재성(전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씨 모친상 8일 서울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30-0397 ●장주석(전 서울신문사 독자서비스국 발송부장)씨 별세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40 ●배재훈(전 아시아나항공 상무)재근(전 서울시청)씨 모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97 ●황의환(전 청주시의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9일 청주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43)279-0158 ●김팔술(경북대 경영학과 교수)재성(자영업)광덕(부성유통 대표)재덕(부성유통 이사)씨 모친상 추진엽(자영업)씨 장모상 9일 대구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560-9750 ●공웅조(KBS 부산방송총국 기자)씨 조모상 9일 부산 온종합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1)607-0292 ●성우경(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순희(서울예고 교사)정검(학원 원장)씨 모친상 김정기(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교수)박용선(서울시 강남교육지원청)씨 시모상 민병현(신기운수 대표)박창수(한영외고 교사)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강진구(인하대 전자공학부 교수)문희(통영초 교사)문아(학원 원장)씨 부친상 김인수(도산초 교장)이상춘(자영업)손태일(〃)씨 장인상 배영자(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씨 시부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 (02)2030-7902 ●정규홍(선인건설 대표이사)씨 별세 수홍(PKL 회장)씨 동생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010-2292 ●이맹성(서울대 영어교육과 명예교수)씨 별세 서광애(의사)씨 남편상 이기원(삼성전자)씨 부친상 이경훈(미국 거주·의사)씨 장인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14 ●남지은(한겨레신문 스포츠부 기자)씨 부친상 김종해(사업)전우석(〃)씨 장인상 9일 대구보훈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 (053)644-2491 ●윤석준(전 전북은행 서울지점장)석원(익산시청 복지총괄계장)씨 모친상 이강세(전 군산대 교수)정해수(전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최은형(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씨 장모상 9일 익산 실로암사랑병원, 발인 11일 오전 (063)830-6931 ●황조봉(㈜삼한강 선장)성훈(대신증권 안산지점장)성국(세아베스틸 가공기술팀 차장)씨 부친상 강충원(순천 한샘농원 대표)씨 장인상 9일 여수 성심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61)653-1299 ●윤용(전 교보보험심사 대표)홍(선홍수산 대표)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 잡무에 학교폭력상담은 뒷전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의 핵심 대책으로 내세운 ‘전문상담교사 확충안’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장의 전문상담교사들은 본연의 업무인 학생상담보다 행정적인 업무에 동원되고 있고, 빈자리는 기간제 교사나 사회복지 자격증을 가진 인턴교사로 채워지고 있다. 상담교사 1명이 60개가 넘는 학교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현재 임용된 전문상담교사는 883명으로, 전국 초·중·고교 1만 1000여개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마저도 500명만 학교 현장에 배치돼 있고 나머지 383명은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Wee센터에 소속돼 순회상담을 하고 있다. Wee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들은 행정업무가 너무 많아 학생상담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전남의 한 전문상담교사는 “Wee센터에 근무하면서 각 학교의 Wee클래스 설치 업무까지 떠맡아 소모품을 구입하거나 각 학교에 배치될 기간제 상담교사 관리가 주업무가 됐다.”고 토로했다. 일주일에 2~3번씩 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상담업무를 하고 있는 이 교사 한 사람이 맡은 학교는 모두 64개교나 된다. 전문상담교사가 빠진 자리는 기간제 상담교사와 인턴교사들이 대신하고 있다. 기간제 상담교사, 인턴교사들은 사설 자격증을 딴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전반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성나경 전국전문상담교육자협회 대표는 “전문상담교사제는 2005년 처음 도입된 이후 특별한 사건이 터질 때만 대거 임용되는 등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제대로 안착하지 못했다.”면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상담교사들이 배치돼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부산북부 초·중·고 비인기 스포츠 ‘단비’

    부산북부교육청 관내 초·중·고교의 역도, 핸드볼 등 비인기 종목 운동선수들은 야구, 축구 등 인기종목에 가려 열악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변변한 운동 시설은 물론 후원금 지원도 미미해 설움을 겪는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최근 작은 ‘단비’가 내렸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에 나선 것이다. 부산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기업체를 연결해 주는 ‘업(UP)스쿨 결연’ 사업의 하나로 오는 30일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국제식품(회장 정창교)과 체육사랑나눔 ‘벗바리’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식품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벗바리는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란 뜻의 우리말이다. 국제식품은 지역향토기업으로 지난해에도 덕포여중과 벗바리를 체결하는 등 적극 사회적 공헌에 나서고 있다. 이런 도움을 받은 덕포여중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3·동메달 3개를 따냈다. 현재 북부교육지원청 관내에는 초·중·고 37개교에서 18개 종목의 운동부가 있으며, 이중 비인기 종목 운동부는 주감중 등 5개교에 달한다. 북부교육지원청 허성태 교육장은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결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교 운동부 육성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벗바리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부산에서 거주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051)330-1291. 한편 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엔 학생들의 비만퇴치를 위해 한국청소년건강재단과 건강짱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테마 업스쿨 결연사업을 추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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