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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청이는 이스타항공·아시아나…갈곳 잃은 항공노동자

    휘청이는 이스타항공·아시아나…갈곳 잃은 항공노동자

    코로나19에서 촉발된 항공업계 대량 실직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스타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일자리를 잃게 된 항공노동자들이 정부와 사측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립자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벌과 고용유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사모펀드 등과 매각 협상 중인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했다. 노조는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은 채 정리해고됐다”면서 “그런데도 경영진은 사모펀드와 매각협상을 철저히 숨기고, 사측, 오너, 정부, 여당, 대통령도 우리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의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뿐”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매각 중이라는 이유로 항공산업 실업대란을 막기 위한 유동성 지원 방안에 이스타항공을 포함시키지 않았고 고용노동부는 경영진의 비도덕적이고 부당한 정리해고 계획을 묵인했다”고 비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모두 쉬쉬하며 감싸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날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개입을 촉구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제출했다. 앞서 최종구 대표는 전날 사내 게시판에서 “인력조정은 현재 인수 의향을 밝힌 측의 핵심 요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아시아나항공 기내식을 운반·탑재하는 2차 하청업체 노동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폐업·전원해고 철회를 요구했다. 원청인 아시아나항공에도 책임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ACS지회에 따르면, 업체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고용유지업종 지정에 따라 6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 지원금 가운데 1명 당 매월 60~70만원을 반납받았다. 그러나 노동자 196명은 지난달 31일 해고통지서를 받았다. 노조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이 중단되자 회사는 지난달 말 구조조정 공고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한 뒤 교섭을 요구하니 폐업을 공고하고 노동자 196명 전원에게 해고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는 “아시아나항공 상무 출신 사용자가 1차 하청과 조업료 계약 내용과 책정 방식 등을 공개하지 않고 폐업이 불가피하다고만 반복한다”면서 “담당 고용노동청은 무급휴직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지만 대표 이사는 파업만을 고집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사용자의 폐업 시도라는 사회적 파장은 고스란히 사용자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최상위 원청인 아시아나항공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이낙연도 약속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립서비스에 그치지 않으려면

    이낙연도 약속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립서비스에 그치지 않으려면

    노동계와 범여권에서 원청 기업과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번번이 무산됐던 이 법이 21대 국회에서는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정의당이 1호 당론법안으로 지난 6월 발의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지난 7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를 강조하면서 더욱 힘을 받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경영 사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들의 반발은 넘어야 할 산이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는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이 유해·위험방지 의무를 위반해 사망이 발생한 경우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의 벌금 ▲공무원의 직무 유기 또는 의무 위반으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의 벌금 ▲사법부의 유·무죄 판결과 별도로 양형위원회 구성해 형량 결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형 재해에 대한 기업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지적에 형량 하한선을 두고, 양형위원회를 별도 구성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민주당에서는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인 ‘생명안전포럼’을 중심으로 박주민 의원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박 의원은 8일 “이천 물류창고 참사 이후 야당에서도 필요성을 언급했고, 국민적 공감대도 있어 입법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좋다”면서 “이번 정기국회 때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지난달 26일 고 김용균씨 어머니 김미숙씨 이름으로 입법 청원 올라와 8일 기준 5만 3000여명이 동의했다.다만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고 노회찬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 단계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폐기돼 법 통과를 바라보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사업주 처벌을 강화한 ‘김용균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어 추가 입법을 하기엔 재계 반발도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지난 국회에선 기업에 부담을 준다고 해서 논의가 제대로 안 됐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더 안 좋아진 상황이라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한다는 틀은 유지하되 처벌 유예 등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에 대한 처벌이 약한 건 입법 보다는 사법부 양형 기준의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2013년부터 5년간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기업에 선고된 벌금이 평균 448만원 수준”이라며 “(판사들의) 민·형사적 관점이 아닌 산업안전 측면에서 전문가들이 양형을 판단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금융노조위원장 출신의 박홍배 민주당 최고위원은 “처벌 수위가 높아졌음에도 현장에서 인명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을 봐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재해가 줄어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제한 조례 발의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제한 조례 발의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297회 임시회에서 해당 상임위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즉시 시행될 전망이다. 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을 보면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에 대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로 규정했다. 이러한 상징물을 서울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시의회 사무처·시 산하 투자기관·출연기관·출자기관과 서울시교육청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교육감 소관 각급 학교 등에서 사용을 제한하도록 했다. 또 시장과 교육감에게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사용 제한 문화조성, 구성원에 대한 교육, 관련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홍 의원은 “비록 연기되었지만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욱일기와 욱일기를 표현한 유니폼 사용을 사실상 허용하는 등 일본은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와 위안부, 강제징용 등 침탈행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은커녕 반인륜적 과거사를 상품화 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제국주의를 연상시키는 상징물 사용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우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선량한 미풍양속 유지 및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일본의 식민사관을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관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이번 회기에 발의한 친일반민족행위 및 일제잔재 청산 관련 조례를 전국 시·도 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까지 확산시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강제징용 피해자·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범죄 피해자가 정당한 대우와 예우를 받고 명예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군 공항 소음피해 학교 지원 지방정부 대응 이끌어

    황대호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군 공항 소음피해 학교 지원 지방정부 대응 이끌어

    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오랜 기간 고통받아온 소음피해 학교들에 대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구체적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국가사무인 군 관련 사안에 대한 지방정부의 첫 대응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지난 11일 오후 4시 경기도교육청 사일륙홀에서 백혜련 국회의원, 이필근 경기도의원(수원3)을 비롯한 서수원 지역 정치인들과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외부전문가, 시민단체 및 지역 학부모들과 함께 ‘군 항공기 소음 피해학교 지원 협의회’를 갖는다. 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현황 실태조사 추진 등 구체적인 피해학교 보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황대호 의원이 지난해 9월 발의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군사기지 주변 소음 피해학교들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협의회 개최를 통해 각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소음피해 실태조사에 필요한 기준 마련 등 각종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원 군 공항이 위치한 서수원 지역은 오랜 기간 군 항공기 소음으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왔다. 수원 군 공항 소음영향권(75웨클 이상)에 위치한 인근 학교는 수원시 24개교, 화성시 8개교로 2만 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소음으로 인한 학습피해를 입고 있으며, 85~90웨클의 극심한 소음피해 지역에 해당하는 학교도 6개교에 달해 이들 학교는 군 항공기가 지나가는 동안은 수업 자체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교육부와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학교 창문을 3분의1 가량 열어두라는 지침을 권고하고 있으나 군 공항 인근 학교들은 창문을 열어둘 경우 수업 운영 자체가 불가능한 현실이어서 이들 학교는 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코로나19 지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울분 섞인 목소리를 토로하고 있다. 황대호 의원은 “소음피해 학교 아이들은 난청과 이로 인해 목소리가 커지고, 급발진 소음에 놀라 정신적 스트레스를 입는 등 유소년기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선생님들마저 소음피해를 호소하면서 2년만 근무하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군사시설 주변 학교의 교육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들 학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황대호 의원은 지난 2018년 12월 백혜련 국회의원과 서수원 지역 학부모 및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군 공항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피해 상황 청취와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에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를 제정해 도교육청이 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왔다. 이번 협의회 개최 또한 이런 노력의 연장선으로 소음 피해학교들에 대한 실제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협의회 개최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조례에 따라 구성된 이번 협의회가 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추진과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지원대책들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가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협의회에는 21명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됐는데 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시을)을 비롯해 이필근 경기도의원(수원3), 이철승·김정렬·김호진·조미옥 수원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경기도교육청 윤효 행정국장,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 수원교육지원청 류승희 교수학습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 강건구 수원시 환경국장, 구운초등학교 김내식 교장, 조원고등학교 김영창 교장 및 서수원 지역의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들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군공항시민위원회 등 외부전문가를 모두 막라한 인사로 구성됐으며 상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 ‘관’악 르네상스 ‘악’수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강감찬역(낙성대역 병기)이 있다. 그뿐이 아니다. 한밤중에 큰 별이 떨어지고 장군이 태어났다는 뜻의 낙성대동, 장군 시호와 아명을 딴 인헌동과 은천동, 장군이 즐겨 찾았다는 정자(서원정)에서 유래한 서원동 등은 서울 관악구가 강감찬의 도시임을 알려 준다. 관악구는 지난해 6월 귀주대첩 1000주년을 맞아 남부순환로 일부 구간을 ‘강감찬대로’로 지정하기도 했다. 강감찬 도시 브랜딩을 넘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강감찬 구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강감찬 구정은 강한 경제, 감동 행정, 찬란한 문화의 줄임이다. 지난 4일 낙성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계속되는 폭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통, 문화도시 구축 세 개의 축으로 50만 관악구민과 지역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의 집단 감염 등 코로나19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벌써 반년째 매일 아침 노심초사 마음 졸이며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홍보관, 왕성교회 집단 감염의 여파로 우리 구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 걱정이 큰 상황이다. 이에 지난 6월 말부터 2주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해 전 직원, 통장 등 무려 4300여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생활 현장 방역을 했다. 구의 주요 시설물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경찰, 교육지원청, 종교단체 등 유관 기관장이 모여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회의를 열기도 했다. 앞으로 구정 모든 분야에 비대면 방안을 도입해 업무를 추진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방역백서도 준비 중이다.”-민선 7기 취임 2주년, 반절을 돌아왔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민선 7기 관악구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낙성벤처밸리 조성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서울대와 협력한 100억원 규모의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동과 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 가고 있다. 신림역 일대 상권을 부흥시키기 위한 80억원 규모의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올해부터 시작했다. 또 구청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조성해 매주 화·목요일마다 주민을 만나 직접 민원을 받은 일이 기억에 남는다.”-최근 서울대와 관악구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아졌는데. “관악구에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가진 서울대가 있지만, 그동안 잘 활용하지 못한 면이 있었다. 규모가 크다 보니 학교 안에서 경제활동 등이 이뤄지는 등 지역경제와 잘 연계되지 못했다. 하지만 스탠퍼드대학이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나 칭화대가 있는 중국 중관춘처럼 세계적으로 봐도 대학이 지역경제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서울대를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기 위해서 낙성벤처밸리를 육성하고 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 취임 이후 서울대와 대학캠퍼스타운을 조성하는 등 협력 관계가 긴밀해지고 창업 밸리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 4년간 100억원의 시비가 지원되고 이와 별도로 캠퍼스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55억원, 서울대가 105억원을 올해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새롭게 만든 공간에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우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해 대학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은 물론 주거, 문화, 지역 상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 -소비가 위축된 골목상권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게 있나. “지난해 12월 중소기업벤처부의 상권 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돼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모두 80억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 신림역 일대는 최근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상권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별빛 신사리를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와 낙후한 시설물 교체, 고객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상권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한다. 서원보도교를 ‘별빛다리’로 테마화하고 낡은 수변 무대와 그 일대를 정비하며 외부기관, 전문가와 함께 상권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과 레시피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점포별 시설 개선 지원, 상권관리기구 구성·운영 등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 복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먼저 이번 폭우에 도림천 물이 불어나 목숨을 잃으신 분께 애도를 표한다. 폭우 시 출입을 통제하고 방송을 하는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관악산 계곡에서 시작돼 안양천으로 흘러드는 도림천은 관악구를 물과 숲의 도시로 만들어 준다. 현재 가족과 연인, 반려견과 함께 주민이 즐겨 찾는 여가 공간이나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다.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지난 2월 착공한 상태다. 총 3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모든 구간이 완전히 복원되면 도림천을 따라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생태축이 연결되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쭉 이어져 맑은 물과 푸른 숲이 공존하는 주민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주민이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주민들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길 부탁드린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박준희 구청장 1963년 전남 완도 출생 ▲경기대 경제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제3, 4대 관악구의원(1998~2006) ▲제8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1~2012) ▲제9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2016~2018)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2010~2014)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2010~)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2014~) ▲민선 제7대 관악구청장(2018~) ▲저서 ‘박준희의 관악정담’(2017) ▲부인 김미정씨와 2남
  • 삼성서비스센터 불법파견 아니라는 법원… 노동계 “재판부가 작업환경 몰라”

    일부 법조인도 “제조업은 직접 대면 지시전자서비스업은 본사 매뉴얼로 대신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사건과 관련해 항소심 재판부가 1심 재판부와 달리 삼성전자서비스 측의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은 데 대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법조계와 노동계 등에서는 “재판부가 ‘비대면’이라는 최근 산업의 작업 환경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배준현)는 지난 10일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업체가 체결한 서비스 업무위탁계약은 근로자 파견관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1심에서 파견근로법 위반 혐의가 일부 인정됐던 박상범(63)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수리기사들에게 구속력 있는 지시를 내렸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본사와 협력업체의 수리기사들이 혼재근무를 하지 않은 점 ▲협력업체마다 독자적인 취업규칙이 있었던 점 등을 파견 근로로 볼 수 없는 근거로 언급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류하경 변호사는 “제조업의 경우 공장에서 직접 대면 지시를 내리지만, 전자서비스업은 본사가 제작한 ‘업무매뉴얼’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면서 “과거 산업에 적용됐던 기준을 적용하다 보면 새로운 산업에서 불법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오류들이 속출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삼성전자 전체 서비스 물량의 98%를 협력사가 처리한 점 등을 고려해 불법파견을 인정했다. 당시 재판부는 “새로운 판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비스업종에서 불법파견을 인정받은 선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금속노조 법률원의 박다혜 변호사는 “재판부는 ‘독자적인 취업규칙 제정’을 근거로 언급했지만 협력업체들이 법원에 제출한 취업규칙의 내용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증거를 면밀하게 살피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2심 재판부는 삼성전자서비스가 노동조합법상 부당노동행위의 주체인 ‘사용자’로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유지했다. 형사소송에서 원청을 부당노동행위로 처벌한 것은 이 사건 1심이 최초였고, 이에 대해 2심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모든 학생 독감 예방접종 … AI로 초등생 기초 수학 지원

    모든 학생 독감 예방접종 … AI로 초등생 기초 수학 지원

    정부가 올 겨울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534만명에 달하는 모든 학생에게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원격수업 기간동안 학생들 간 학습 격차가 심화됐다는 지적에 따라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기초학력 지원 방안도 추진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영·수 맞춤형 학습 진단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며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지원도 강화된다.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교육안전망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학기 코로나19 국면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불거졌던 학습 격차 문제를 극복하고 학교의 방역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당국은 코로나19가 2학기에도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교의 방역 체계 전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2일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중학생(10월 5일부터), 초등학생(10월 19일부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 2학기에 각 학교에서 필요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입을 위해 총 28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방역물품 지원에는 국고 85억원과 지방비 198억원이 투입된다. 학생 및 학부모가 매일 등교 전 편리하게 건강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하고 알림(푸시) 기능도 탑재한다. 현재는 등교 전 각 시도교육청별로 제시한 웹 페이지에 접속해 건강 자가진단을 하는데, 접속량이 몰려 접속에 장애가 발생하거나 잊어버리고 실시하지 않는 등 불편이 많았다. 2학기부터는 교사도 앱을 활용해 건강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학교 방역의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각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방역 전문가를 배치하고, 학교와 전문가, 지자체, 보건소가 연계된 ‘학교 방역지원 소통채널’을 9월부터 운영한다. 소통채널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제기되는 방역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한다. 학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교육부와 교육청, 지자체 공동으로 ‘학원 방역 대응반’을 운영하고 전국 538개소에 달하는 대형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벌인다. 중장기적으로는 학원에 방역 의무를 부과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경우 제재할 수 있도록 학원법 개정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겪는 ‘코로나 블루(우울감)’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기 위해 학교의 심리방역체계도 강화한다. 일선 학교에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각 학교에 설치된 Wee(위)클래스와 교육지원청의 Wee센터, 교육청의 Wee스쿨이 단계적으로 지원하지만, 코로나19로 학교의 정상 등교가 어려워지면서 기존 심리지원체계도 기능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그 사이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둘러싼 가족과의 갈등과 친구들과의 단절, 생활패턴의 붕괴 등으로 우울감을 호소했다.(서울신문 8월 5일자 21면) 교육당국은 등교수업 기간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생활지도를 실시하고, 원격수업 중에도 전화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확인하기로 했다. Wee클래스와 Wee센터의 비대면 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자가격리자나 확진자의 경우 전문의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의 전문적인 비대면 상담이 지원된다. 극도의 불안감을 호소하는 등 고위험군 학생은 약물 치료비도 지원된다.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심리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원격수업 기간 동안 학생의 학습 동기와 가정 환경의 격차가 학습 격차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안전망 구축도 추진된다. 여기에는 AI 기반의 맞춤형 학습분석 및 지원 시스템이 활용된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맞춤형 수학 학습 프로그램인 ‘똑똑 수학탐험대’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수학 수준과 약점을 AI가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게임 및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인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은 내년에는 국어와 영어로 전면 확대된다.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도 실시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결손 학생과 취약계층 학생들을 약 4만명 선정해 2000명의 멘토가 에듀테크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과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하는 ‘에듀테크 멘토링’ 사업이 대표적이다. 중·하위권 고교생 3000여명을 선정해 교사 500명이 1대1로 학습 컨설팅을 실시하는 ‘고교생 맞춤형 학습 지도’도 이뤄진다. 학교에서의 촘촘한 기초학력 지도를 위해 내년부터 각 학교에 기초학력 담당교원이 배치된다. 2학기에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원격수업에서의 맞춤형 피드백을 강화하고 각 학교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테크 매니저’도 투입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유치원 3법에도 유치원 ‘막가파식 운영’… 처벌 약해 ‘속수무책’

    유치원 3법에도 유치원 ‘막가파식 운영’… 처벌 약해 ‘속수무책’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대대적인 감사를 벌여 유치원들의 교비 횡령을 밝혀내고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헛일로 끝났다. 정부가 이른바 ‘유치원 3법´까지 만들며 유치원 비리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처벌이 너무 약해 일부 대형 유치원의 ‘막가파’식 운영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비리사립유치원범죄수익환수국민운동본부(이하 비범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원생 200명 이상 유치원을 상대로 감사를 벌여 학부모에게 받은 교비를 횡령한 유치원 82곳과 감사용 자료제출을 거부한 19개 유치원 명단을 4차례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유치원을 국세청에 통보하고, 횡령한 돈은 원상회복하도록 행정 조치했다. 그러나 1년이 다 된 이날 현재까지 경기도교육청은 적발된 유치원들이 횡령한 수백억원을 원상회복을 했는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따로 보고받지 않아 어떻게 됐는지 결과를 모른다”는 입장이며, 각 지역 교육지원청 측은 “유치원들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꿈쩍도 안 한다”고 해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을 압박하기 위해 지난달 ‘재정적 제재기준’을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보냈지만, 처분이 약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용인·파주에서 유치원 3곳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4년간 교육청 감사에서 150억원에 가까운 부정회계가 적발돼 학부모들에게 38억원을 돌려주라는 등의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파주교육지원청은 원생 정원을 10% 감축 처분하고, 학급당 월 42만원인 학급운영비를 이달부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박용환 비범국 대표는 “처음부터 정원을 넉넉하게 받아서 10% 축소해봤자 아무런 영향이 없고, 학급지원비는 전체 수입에 비하면 푼돈에 불과해 재정지원 중단이 아니라, 형사처벌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청년 취준생 주거·생활 지원은 기본… 학습·심리 상담까지 챙긴다

    서울 노원구는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자치구다. 구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18만여명의 청년 인구가 거주한다. 구는 고령화 사회에 가려진 젊은 도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청년지원팀을 신설했고, 같은 해 5월에는 노원구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노원구의 민선 7기 청년 정책은 5대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일자리 발굴’, ‘청년 5대 안전망 구축’, ‘청년 활동 생태계 기반 마련’과 ‘청년 유입’, ‘청년 정책 추진체계 구축 및 안정화’로 나뉜다. 일자리 발굴 분야에서 대표적인 사업은 일자리 인큐베이팅이다. 청년 고용을 확대할 기업을 찾아내 취업이 절실한 구직 청년에게 사전에 구인 희망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그 기업에 취직하고자 희망하는 청년을 사전 교육시키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연간 200명씩 5년간 100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역주도형 고용창출 사업도 추진한다. 5대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은 심리적 곤란부터 주거에 이르기까지 사회에서 소외됨 없는 포괄적인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한 것이다. 저소득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평생학습 계좌 지원제 실시가 대표적이다. 청년 주거·생활지원을 위한 청년 주거모델 발굴에도 주력한다. 심리적 빈곤과 우울증을 겪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청년 공공 상담소도 운영한다. 청년들의 잠재력 발휘를 위한 생태계 기반도 마련한다. 활발한 활동의지를 가진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청년 공간 네트워크 구축·활성화와 청년 참여예산을 통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과 ‘청년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수업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을 노원으로 모이게 하는 전략도 있다. 노원구를 ‘거주’만이 아닌 ‘생활’의 근거지로서, 일하고 활동하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과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한 노원청년기숙사,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한 캠퍼스타운 연계 대학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노원 청년 정책의 핵심은 기존 중앙과 광역 청년 정책의 전달자 역할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용균 사망사고 관련자 16명 무더기 기소

    2018년 1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에서 설비 점검 중 목숨을 잃은 김용균(당시 24세)씨 사고 20개월 만에 원·하청 대표와 법인 등 16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3일 한국서부발전 대표 A(62)씨, 하청업체 대표 B(67)씨 등 1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양벌 규정에 따라 원·하청 법인 두 곳도 기소했다. 김씨는 2018년 12월 11일 오전 3시 20분쯤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석탄운송 설비를 점검하다 컨베이어벨트와 아이들러(롤러)에 끼여 숨졌다. 검찰은 A씨 등 서부발전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를 제대로 안했고, 컨베이어벨트의 물림점에 대한 방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하청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하청 업체는 김씨 사망 후 고용부 장관의 작업중지 명령이 있었는 데도 9·10호기를 가동한 혐의도 적용 받았다. 검찰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부문을 하청업체에 위탁하는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구조에서 원청과 하청 근로자 사이의 실질적 지휘·감독 관계를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빈발해 원·하청 대표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사고 위험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 사고는 하청 노동자 산재에 대한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일명 ‘김용균 법’)으로 이어져 지난 1월 16일부터 시행 중이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남운선 경기도의원, 평생교육 토론회 개최

    남운선 경기도의원, 평생교육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1)은 22일 고양시 고양동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우리는 평생교육으로 이겨낸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중부대학교 신현정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고양교육지원청 초등학부모회장 백향운 대표, 고양시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센터 김호석 팀장, 고양동종합복지회관 정선화 운영위원, 고양시주민자치협의회 지용원 위원장의 토론이 차례로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남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급변하는 사회구조 변화와 IT기술의 발달로 지식과 정보의 습득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기대의 말을 시작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이 날 발제를 맡은 신현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며, 일자리 변화에 따른 고용 가능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커뮤니티 러닝을 위한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 중요하며, 평생교육 기관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호석 팀장은 “그간 평생교육은 HRD-net, GSEEK 등의 사례와 같이 주로 경제적 관점, 일자리 관점에서 접근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하며, “평생교육의 발전을 위해서는 단순히 일방적인 가르침을 전달하는 데에서 나아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용원 위원장은 “문해교육을 제외한 모든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수익자 부담으로 진행되고 있어 평생교육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나 지자체가 교육비를 부담하여 학습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평생학습은 시민들이 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일하며 놀며 배우는 과정의 하나”라며, “평생학습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개발해 나가는 데 주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활성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 개최

    최경자 경기도의원,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1층 김대중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민주, 의정부1)이 좌장을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광운대학교 김남영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과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의정부3),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 이진 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4), 안전행정위원회 김원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윤창하 제2부교육감이 함께 참석해 개최를 축하했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 유종만 교육장을 대신해, 교수학습지원과 강경순 과장이 함께 자리했으며, 광동고등학교 김석희 교장과 상우고등학교 공정배 교장, 의정부청소년 육성재단 차상운 사무국장이 참석해 토론회를 축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대표 축사로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은 뇌파연구라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부적응 원인을 찾고 전문가 의견과 현장의 경험을 함께 공유해 대안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윤창하 제2부교육감은 경기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토론회 개최를 환영하고 본 토론회를 통해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접근방법 개발을 희망한다며 토론회 개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김남영 교수는 학교 내 부적응학생의 원인과 대처 방법 논의에 신경과학적인 뇌파 선행연구의 한계를 확장해 부적응학생들이 정서적 성향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진행한 연구사례를 공유했다. 그 결과 학생들의 정서나 행동특성이 학교생활 적응 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에 후속적이고 장기적인 종단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같은 의견으로 한국뇌과학연구소 백기자 소장 또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미치는 정서적 성향 파악연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정서나 행동특성이 학교생활의 적응 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 토론자로 나선 한국브레인진흥원 김충식 전 소장은 뇌파정보에 의한 군 부적응 용사 적성성향분석을 중심으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본 연구에서는 20대 초반 청소년 연령에 군 부적응 용사들 중 약 43%가 2가지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결과 아직 군 입대를 하지 않은 예비 군인들이 위와 같은 성향을 갖고 있다면 향후 군 부적응 용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에 주목하고, 이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은 청소년기는 발달과업의 특성상 스스로를 자각할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해가는 시기임에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직접 보여주면서 개선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에 뇌 기능 테스트를 통해 적합한 적성성향을 파악하여 맞춰가는 것이 이성적이라고 이야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박덕동 의원 또한 청소년기는 신체적, 감정적 변화 등을 크게 겪는 시기로 청소년들은 문제 행동이나 심각한 갈등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고, 사회심리적 갈등을 표출되는 행동으로 학교폭력과 직결되는 경우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학교폭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철저하게 고갈시키고 파괴하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잔혹한 범죄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해학생과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이정우 장학관은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만났던 다양한 유형의 학교 부적응학생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부적응학생 진단 및 지원 시스템구축’ 교육정책 제언했으며, 동두천경찰서 박병무 경무과장 또한 경찰로 근무하면서 만난 학교 부적응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부적응 예방과 원인탐색, ▲학교 및 지역사회에서의 부모교육 실시, ▲유형별 맞춤 진로지도체계 구축 운영 등 학교 부적응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은 발제연구와 관련해 정서적 성향이 높게 나타난 것은 우울과 조증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크다고 본 것, 지나친 부정이나 초 낙관적인 상황으로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해 현장에서도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부적응으로 비행이 만성화 되기 전 단계에 직접 개입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뇌파검사를 통해 부적응 청소년들을 선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현장에 도입된다면 보다 효과적인 접근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췄다. 끝으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은 “경기도 교육의 의미를 담아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거나 놓치지 않도록, 경기도의회가 사회적 부모로서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이끌림’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체육회가 7년 전에도 약속한 지도자 징계 이력 DB 아직 안하는 이유는?

    대한체육회가 7년 전에도 약속한 지도자 징계 이력 DB 아직 안하는 이유는?

    대한체육회가 최근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이후 ‘스포츠폭력 추방을 위한 특별 조치 방안’을 발표했지만 7년 전부터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약속했고 올해 사업 목표에 포함된 대책은 빠져 있어 논란이다. 체육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대책은 “각종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해 경기인(선수·지도자·심판) 등록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만 돼 있고, 2013년 체육회가 체육계 폭력 근절 주요 대책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던 체육 지도자 등록 정보에 징계 정보를 반드시 함께 기재하겠다는 내용은 빠져있다. 이에 대해 체육회 관계자는 “해당 안은 경기인이 체육회에 등록할 때 요건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며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징계 정보 시스템을 일원화해서 공유하는 시스템과는 다른 대책”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태까지는 체육회에서 징계 기록을 모아서 엑셀 파일로 보관해 왔다. 이를 체육단체가 공유하는 DB 시스템은 지금까지는 예산을 배정받지 못해서 만들지 못했고, 이번달에 업체 선정해 만들고 있는 단계”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3월 9일에 10억이나 내려줬다. 현재 업체 선정 단계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최초에는 유관 기관 간에 완전히 정보를 공유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했는데 징계정보에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행정안전부에서 반대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그래도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해당 지도자를 체육단체 등에 채용할 때 결격 사유가 있는지 없는지 정도를 통보해주는 징계정보관리시스템을 만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체육회가 올해 초 작성한 ‘2020년 대한체육회 기본계획 문서’에 따르면 과거 물의를 일으킨 체육 지도자들의 징계 이력을 입력하는 체육단체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만들어 비위 관련 영구제명된 지도자의 체육단체 재취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사실 이마저도 새롭고 획기적인 대책이 아니었다. 2013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체육회가 발표한 대책에 이미 동일한 내용이 담긴 적이 있다. 당시 체육회는 “징계 내역 등의 정보를 포함해 체육단체가 지도자 등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같은 해 10월 문체부는 ‘스포츠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방안’을 수립해 “성폭력·폭력 행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도자·임원 등이 징계 기간 중 다른 체육단체의 지도자 등으로 복귀해 활동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등에 규정과 전산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사전 확보해 체육단체 간 징계정보 등을 공유·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조재범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성폭력 가해자의 영구제명과 국내·외 취업 원천 차단을 첫번째 대책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때 체육회는 7년 전과 마찬가지로 성폭력 사건 신고를 의무화하고, 은폐·축소 시에는 강력히 처벌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 비위지도자 등에 대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감사원이 지난 2월 발표한 대한체육회 특정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2013년 징계이력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체육회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문체부도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가 비위를 저지른 체육 지도자들이 그대로 현장에 남아있음에도 정보공유조차 안 되고 있고 피해자들은 끙끙 앓는 현실이다. 체육회는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비위 사실을 체육단체에 통보해 징계하도록 했으나 87.9%가 통보하지 않았고, 통보된 경우에도 방치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성추행 비위 행위가 소속 단체에 통보되지 않아 징계처분 없이 그대로 재직하는 부당한 경우도 있었다. 선수 영입비 명목으로 지급받은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A펜싱팀 감독은 금품 수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감독직을 계속 수행했다. 고등학생 선수에게 성인물 사진을 전송해 물의를 빚었던 전 국가대표 수영팀 B감독은 징계 조치 없이 감독직 사퇴로 사건이 종결되어 이후에도 교육지원청 전임지도자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4년 4월 성추행으로 제명된 C코치가 2년 여 뒤 한 휠체어컬링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도 있었다. 체육회는 폭력 행위 지도자 등의 취업 등을 제한하기 위한 체육 지도자 자격증 취소 정지 제도를 2012년 도입했으나 최근 5년간 제재 실적이 1명에 그치는 등 사실상 관련 업무가 방치된 상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충남 당진시청 앞 랜드마크 아파트 호반건설 ‘호반써밋 시그니처’

    충남 당진시청 앞 랜드마크 아파트 호반건설 ‘호반써밋 시그니처’

    호반건설이 7월초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공급하는 ‘호반써밋 시그니처’가 일찍감치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당진수청2지구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남도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시그니처’는 당진시청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는 최중심 입지다. 당진시청 주변으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등 공공기관은 물론 롯데마트와 당진문예의전당, 당진시립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 이미 조성돼 있어 언제든지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근린공원, 학교 등이 조성되는 당진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당진시청 일대 이미 형성된 인프라와 향후 새롭게 조성되는 인프라까지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제철,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일반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서산인더스밸리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 주거지로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시켰고, 전체 가구 수의 대부분을 판상형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내에는 대형 드레스룸(일부세대)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바닥과 상판 등에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열교환 환기시스템, 최첨단 무인 경비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되며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남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호반써밋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당진시 원당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소장 등 8명 구속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 현장소장 등 8명 구속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구속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낸 시공사 현장 소장과 협력업체 대표책임자 등 8명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고명 무더기 구속용노동부와 성남고용노동지청은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원청) 건우의 현장 소장 A씨와 협력사 대표 B씨가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고 24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산안법에 규정된 안전 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건우 임직원, 감리단, 협력사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와 B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은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은 이들이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들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발주처 한익스프레스 임원 C씨에 대해서는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지난 4월 발생한 화재는 지하 2층 냉동실 냉매 배관을 연결하는 용접 작업 중 날아간 불꽃 등이 우레탄 폼에 착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량의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인명 피해가 컸다. 당시 화재 사고 현장에는 여러 명의 노동자가 작업중이었지만 화재 경보장치는 없었고 화재감시자도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자들이 대피할 수 있는 지하 2층 비상구도 닫혀 있어 다수의 사상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38명, 중상·경상을 입은 노동자는 10명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제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 통과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대표로 제안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이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권 의원이 건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개정안에는 기업에 중대 사업재해 책임을 물어 법적 처벌을 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중대 산업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산업안전 관리·감독의 주체인 기업에 대한 처벌이 미미한 현실을 개선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지난 4월 경기도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참사는 38명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갔다. 참사 원인과 유형은 2008년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 창고 화재사고와 유사했다. 12년 전 노동현장과 달라진 게 없다. 산업재해로부터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아달라는 외침은 계속되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여전히 부재하다. 매년 20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산업현장에서 사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산재사고 사망자의 절대 다수는 하청노동자이다. 그러나 현 산업구조상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책임은 기업 최고경영자가 아닌, 하위 직급 종사자에게 분산되어 있다.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책임을 원청업체와 사업주에 직접적으로 연계시킬 관련 처벌 근거 역시 미비하다. 하청 노동자의 비극이 되풀이되는 이유다. 2018년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하청회사 비정규직 노동자 故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28년만에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됐으나, 현행법으로는 여전히 원청의 최고 경영자를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다. 2009년부터 2019년 6월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건으로 징역·금고형이 선고된 사건은 전체의 1%가 채 되지 않는다. 솜방망이 처벌로 사용자와 정부가 방관하는 사이, 노동현장에서는 안타까운 죽음만 늘어만 갔다. 권 의원은 “기업은 비용, 기업이윤, 효율성, 안전 불감증 등의 이유로 살인적인 인명피해를 이어오고 있다. 사용자의 안전책임 회피현상으로 안전해야 할 노동현장을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로 만든 것이다.”라며, “경영자에게 원천적 안전 책임을 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구비해야만 중대재해 발생을 강력히 예방을 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7년 영국에서 제정된「기업과실치사 및 기업살인법」 도입 2년만에 산재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했다. 권 의원은 국가권력이 적극적으로 작동해 산업현장에서 노동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국회를 향해 “산재 사망 1위 국가 대한민국의 오명을 벗고 노동을 존중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논의를 착수해야 한다.”라며 관련 법 제정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본 건의안은 오는 30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상정된 이후 국회로 이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법체류인지 모르고 노동자 파견받은 사업주 ‘무죄’

    불법체류인지 모르고 노동자 파견받은 사업주 ‘무죄’

    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고용한 혐의로 기소됐던 사업주에 대해 법원이 “파견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최종 무죄 확정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적법하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을 인력파견업체로부터 알선받아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대표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본 것이다.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대표는 2015~2016년 인력파견업체로부터 미등록 이주노동자 40여명을 소개받아 고용했다. 검찰은 “취업 가능한 체류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들을 고용했다”며 A대표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A대표 측은 “인력파견업체에 ‘취업활동이 가능한 이주노동자만을 공급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해당 업체가 허위 자료를 보내와 이들이 취업 가능한 체류자격이 없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1심은 “A대표는 파견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해 근로자들을 공급받았을 뿐 이들과 개별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기 때문에 출입국관리법상 규정을 위반해 직접 고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러한 판단은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유지됐다. 이번 판결에 대해 정영섭 이주공동행동 집행위원은 “사업주들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파견업체를 통해 이주노동자를 공급받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이를 막기 위해 원청까지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단속 강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최정규 변호사(원곡법률사무소)는 “현행 고용허가제도로 외국 인력 수급이 원활한지를 고용노동부가 점검하고, 만일 부족하다면 공급 확대를 위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대법 “미등록 이주노동자 모른 채 고용했다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아냐”

    대법 “미등록 이주노동자 모른 채 고용했다면 ‘출입국관리법’ 위반 아냐”

    사업주 “파견 업체서 허위자료로 알선”대법 “직접고용 아냐” 무죄 원심 유지노동계 “외국인 고용 혼란 초래 가능성”미등록 이주 노동자를 고용한 혐의로 기소됐던 사업주에 대해 법원이 “파견을 받아 사용한 것으로 출입국관리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최종 무죄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일각에서는 “향후 외국인 인력수급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적법하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을 인력파견업체로부터 알선받아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대표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본 것이다.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대표는 2015년~2016년 인력파견업체로부터 미등록 이주노동자 40여명을 소개받아 이들을 고용했다. 검찰은 A대표가 “취업 가능한 체류자격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들을 고용했다”며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A대표 측은 “인력파견업체에 취업활동이 가능한 이주노동자만을 공급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객관적인 자료를 요구했다”면서 “그러나 해당 업체가 허위자료를 보내왔기 때문에 이주노동자에게 취업 가능한 체류자격이 없었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1심은 “A대표는 파견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해 근로자들을 공급받았을 뿐 이들과 개별적인 계약을 체결한 바가 없기 때문에 출입국관리법상 규정을 위반해 직접 고용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러한 판단은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유지됐다. 이번 판결에 대해 정영섭 이주공동행동 집행위원은 “사업주들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파견업체를 통해 이주노동자를 공급받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도 “이를 막기 위해 원청까지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은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단속 강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최정규 변호사(원곡법률사무소)는 “현행 고용허가제도로 외국 인력 수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고용노동부의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김미리 의원 대표 발의 ‘꿈의학교 지원조례’ 15일 심의

    김미리 의원 대표 발의 ‘꿈의학교 지원조례’ 15일 심의

    경기도의회는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더불어민주당·남양주1)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하는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접수돼 경기꿈의학교 운영 제도개선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오는 15일 상임위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경기꿈의학교는 2014년 경기도 연합정치(연정) 협약에 따라 도청 19억원, 도교육청 34억원을 편성해 2015년 첫해 209개 꿈의학교에 53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해 2019년엔 1868개 꿈의학교에 186억원(도청 52억원·도교육청 85억원·지방자치단체 49억원)이 지원됐다. 하지만 양적인 급팽창에도 불구하고 2019년 기준 참여 학생 수는 3만 7517명에 머물러 전체 초중고생의 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도중에 그만두는 학생도 7000여명에 달해 일부 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는 2020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꿈의학교 선정과정의 부적절성과 원칙 없는 지원액 산정 등을 지적하며 사업예산 14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예산이 부활하는 진통을 겪었다. 현재 꿈의학교 사업은 ‘경기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다. 2015년에 제정된 이 조례에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에서 추진했던 꿈의학교, 교육협동조합, 교육자원봉사활동 등이 포괄적으로 규정돼 있는데 2019년 3월 경기도교육청이 조직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현재 꿈의학교 사업은 북부청사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로 교육협동조합과 교육자원봉사활동은 남부청사 학부모시민협력과로 업무가 이원화돼 조례의 분리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교육행정위원회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의 석연치 않은 교육협동조합 운영지도와 수의계약 문제를 집중 질타했으며 교육자원봉사센터 운영, 꿈의학교 역시 운영상의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교육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마을교육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두 차례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에서 줄곧 제기해 왔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현재 꿈의학교의 선정과 지원액 결정은 교육지원청 내에 설치되는 꿈의학교 선정위원회가 결정하고 있는데 정작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이 누구인지, 선정이유는 무엇인지, 지원액은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모두 비공개 돼 있어 교육청의 깜깜이 행정이 문제라는 지적에 따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개된 지역운영위원회가 꿈의학교에 대한 심사와 선정을 직접 하도록 규정했고, 아울러 각종 회의의 심의사항과 회의록 등을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투명성과 객관성을 담보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자 선정에 있어 교육활동에 부적절한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도록 제척에 관한 사항을 담았으며, 3년 연속 선정된 꿈의학교 사업자는 1년의 휴지기를 두어 교육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숙려의 시간을 갖도록 했고, 꿈의학교 사업자의 자생력 확보와 특정 꿈의학교가 사업 예산을 독식하지 않도록 지원기간을 최대 5년으로 해 다양한 꿈의학교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꿈의학교가 공교육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교육적 시도라고 본다”면서 “꿈의학교가 어른들의 욕심과 이해관계로 훼손되지 않고 진정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조례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꿈의학교 운영이 한층 투명해지고, 체계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행정위원회는 꿈의학교 조례안과 관련해 거짓 정보가 담긴 유인물이 일부 꿈의학교 운영자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15일 조례 심의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올바른 꿈의학교 육성방안을 고민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성환 의원, 장애청소년 직업훈련 지원방안 정책토론회

    조성환 의원, 장애청소년 직업훈련 지원방안 정책토론회

    “장애 청소년의 인권 보장과 자립지원을 위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조성환 경기도의원(더민주, 파주 1)은 6월 4일 오전 10시 파주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장애 청소년 재능개발 및 직업훈련을 위한 지원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조성환 의원은 “장애 청소년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장애로 인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환 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장애 청소년들의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고 직업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내실 있는 정책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도내 장애 청소년들의 인권 보장과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조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남중 대표(시몽베이킹스쿨)의 “경기도(발달)장애인 청소년 진로교육, 학교에서 가능한가?”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는 이건삼 두레협동조합 대표이사, 김유미 놀잇다 대표, 은소연 한빛고 학부모, 박은주 파주시의원, 김금숙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황성민 금촌고 특수교사가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최유각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박대성, 윤희정, 이효숙, 한양수 파주시의원, 엄미현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파주시지부장, 이정은 파주시지체장애인협회 사무국장, 김병연 파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윤정 파주시청 교육지원과장, 이유희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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