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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중국] 대형 금광 16곳 허난성서 발견…31t 이상 세계적 규모

    [여기는 중국] 대형 금광 16곳 허난성서 발견…31t 이상 세계적 규모

    중국 허난성에서 황금 31.55t 이상이 매장된 세계적인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 27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허난성지광국(河南省地矿局)이 허난성 난양시 퉁바이현 기슭의 한 광산에서 무려 16개의 대형 금광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허난성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이 지역을 집중 탐사 구역으로 지정, 자원 탐사와 평가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수천만 위안의 자금을 투입해 최대 심도 5만m에 이르는 탐사공을 뚫어 조사한 결과 총 16개의 추가 금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난성은 중국에서도 황금 생산량이 집중된 지역으로 매년 중국에서 채굴되는 금 생산량 가운데 두 번째로 그 규모가 큰 지역이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허난성 퉁바이현 퉁바이산이 산성 일대에서 최소 매장량 105톤으로 가채 년수가 80년에 이르는 초대형 금광이 발견된 바 있다. 또, 해당 광산에서는 금 이외에도 매장량 122톤 규모의 은과 암염, 납, 아연 등의 광물 자원도 동시에 발견됐다. 최근 초대형 금광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최근 금 수입을 확대해온 중국이 외화 유출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 2010년부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을 대량으로 수입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기준 중국 정부가 공개한 공식 금 보유량은 1천 788t에 달한다. 하지만 실제 중국 당국의 금 보유량은 이보다 많은 약 5t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 당국이 최근 몇 년 사이 국가 전락 사업으로 대규모 자본을 동원, 전국적인 금맥 찾기에 집중하면서 대형 금광 발견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7년 중국 산둥성에서는 매장량 550t 규모의 금광이 발견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산둥성 산하 국유기업인 산둥황금그룹은 라이저우에 위치한 싼산다오 광구 시링금광에서 최종 매장량 550t 규모의 금광을 발견했다. 잠재 가치는 1500억 위안(약 26조원) 규모로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금광으로 기록됐다. 산둥성 국토자원청에서 직접 담당해 진행 중인 해당 금광에서는 향후 40년 동안 채굴 가능한 금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은 지난 2012년부터 해저 금광 탐사에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루이하이광업유한공사와 지질학자 1000명을 투입해 산둥성 일대의 해저 금광 탐사에 나선 중국은 지난 2017년 역사상 최초로 초대형 해저 금광을 발견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지질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총 67개의 시추대를 만들어 시굴한 끝에 성공한 성과였다. 산둥성 바다 밑 초대형 해저 금광은 산둥성 북부 해역 싼산다오 부근 해저 2000m에 위치, 최소 470t 규모의 황금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저 금광 발견으로 중국 당국은 지하 1600m 이상의 깊은 땅속에서 채굴이 진행되는 해저 탐사 기술상 정밀한 시추 기술의 필요성을 대두 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해도 허난성, 산둥성, 푸젠, 하이난, 간쑤, 산시, 칭하이, 신장, 네이멍구 등 다수의 지역에서 대형 금광 찾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에는 총 380곳의 대형 금광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용균 3주기 다가오지만… 위험의 외주화 현재 진행형

    김용균 3주기 다가오지만… 위험의 외주화 현재 진행형

    원청 고위험 작업 강요에 옥상 투신3개월 쪼개기 계약 연장에 극단 선택92.3% “발전소 폐쇄, 고용 불안 느껴”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사망한 지 3년이 돼 가지만 노동 현장에서는 위험이 큰 작업을 하청 또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떠넘기는 ‘위험의 외주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는 25일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 실태를 폭로하는 증언 대회를 열었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하청업체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이승주(47)씨는 지난 8월 21일 원청업체의 부당한 작업 지시에 항의하다가 옥상에서 투신해 크게 다쳤다. 2017년 입사해 4년간 기계팀에서 증기터빈 설비를 정비했던 이씨는 투신 3일 전 원청 중간 관리자에게 해수전해설비 염산탱크 밸브가 손상됐다며 점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안전장구 착용 지시도 없었고 작업허가서도 없었으며 이씨가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작업이었다. 단순 점검으로 안 이씨가 방독면도 쓰지 않은 채 밸브 볼트를 풀었을 때 얼굴로 염산가스가 분출했다. 원청 직원들이 배관을 염산으로 세척하던 중이라 내부에 염산가스가 잔류해 있었던 탓이다. 남부발전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허가 없이 단독 작업을 했다며 책임을 떠넘겼다가 뒤늦게야 잘못을 인정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일해 온 하청 노동자 A(38)씨는 지난 15일 전기팀 비품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와 어린 딸을 둔 고인은 2028년 삼천포화력발전소 6호기 폐쇄를 앞두고 고용 불안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2015년부터 6년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일하면서 3개월짜리 쪼개기 계약연장으로 일자리를 유지해 왔고,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았다. 지난 5월 류호정 정의당 의원실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일하는 비정규직노동자 363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2.3%가 발전소 폐쇄로 인해 고용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고, 33.3%가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되면 재취업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김용균씨 사망 2주기를 맞아 석탄화력발전소의 필수유지업무 하청노동자를 직접 고용하라고 권고했지만, 정부와 한국서부발전 등 5개 발전사는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태성 발전비정규직전체대표자회의 간사는 “올해 3월 기준으로 김용균의 동료인 석탄화력발전소 운전·정비 분야 비정규직 노동자 총 6561명 중 단 한 명도 정규직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조속한 정규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00년 전 부자가 잃어버린 보석, 예루살렘서 발견…고고학적 가치 높은 이유

    2000년 전 부자가 잃어버린 보석, 예루살렘서 발견…고고학적 가치 높은 이유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2000년 된 보석이 완벽히 보존된 채 발견됐다고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자연·공원청(INPA)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라일락 자수정은 약 2000년 전 당시 반지에 이용된 보석으로 추정되며, ‘통곡의 벽’(유대교 2차 성전 대표 유물이자 유대인들의 성지) 인근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해당 보석을 분석하던 중 표면에 독특한 형태의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그림은 2000년 전 당시 성전의 향수를 만드는 데 사용된 값비싼 식물인 ‘갈르앗의 발삼’으로 알려졌다. 콤미포라 길레아덴시스(commiphora gileadensis)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발삼’ 또는 ‘아라비아 발삼나무’라 불린 이것은 부유한 티레의 상인들이 유다왕국에서 수입한 것으로, 여기에서 분비되는 끈끈한 수지성 물질의 발삼유는 향료나 향수 제조에 널리 사용됐다.고대 중동지역에서는 이를 매우 귀하게 여겼는데, 성경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온 직후 장막에서 사용한 기름과 향에 들어가는 성분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으며, 요르단 강 동편 지역인 길르앗의 특산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고고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라일락 자수정의 표면에는 그려진 그림이 발삼을 최초로 묘사한 그림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삼이 그려진 라일락 자수정에서는 반지로 착용하는데 사용되는 금속 철사가 삽입된 구멍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보석이 서기 70년 전후 누군가에 의해 배수로에 떨어져 분실된 것으로 추측했다. 현지 고고학자인 엘리 슈크론은 “지금까지 우리가 역사적 기록으로만 읽을 수 있었던, 매우 귀하고 유명한 식물의 조각이 있는 보석을 처음 발견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최초라고 추정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삼유는 향수와 치료제를 만드는데 사용됐으며, 제2차 성전시대 당시 성전의 향을 만드는데 사용된 재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면서 “보석에 새겨진 조각이 이 보석반지를 끼고 있던 사람의 신원을 증명하며, 그는 재력을 가진 유태인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14명 사상자 낸 남양주 폭발사고 원청업체에 벌금 300만원

    14명 사상자 낸 남양주 폭발사고 원청업체에 벌금 300만원

    2016년 6월 경기 남양주 지하철4호선 연장 진접선 공사현장에서 용접용 가스 폭발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 법원이 원청업체에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 했다. 당시 사상자 상당수는 하청업체 직원이었는데 ‘재해방지 의무는 사업주와 근로자 사이에 실질적인 고용관계가 성립해야 적용된다’는 옛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된 탓이다.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사내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씨 사망 사고를 계기로 2019년 1월 개정된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됐더라면 더 엄한 처벌이 내려졌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 시각이다.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신정민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 건설 등 6개 업체와 현장소장 A씨의 대부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당시 적발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 170여건 대부분은 이들 업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포스코건설과 A씨에게 적용된 합동 안전·보건 점검 미이행 혐의 등 2건만 유죄로 인정해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 현장에서 일한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원청업체와 실질적인 고용관계가 있다거나 공사 현장에 안전·보건상 위험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개정 전 법령에 따라 원청업체가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부담한다고 할 수 없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유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서는 “포스코건설과 A씨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협의체를 운영하지 않았다”며 “하청업체 근로자 대표가 참여하는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원청업체들과는 별도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작업자·감리업체 관계자 등 개인 9명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린다. 이 사건은 2016년 6월 1일 남양주 지하철 4호선 연장인 진접선 공사 현장에서 폭발·붕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전날 작업자가 지하 12m에서 용접·절단 작업 후 가스통 밸브를 잠그지 않고 퇴근한 탓에 가스가 새어 나와 쌓였고, 다음날 작업자가 점화하는 순간 폭발했다. 이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 재해 발생 사업장 특별감독’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다수 적발해 검찰에 넘겼다.
  • 장현국 경기도의장, 경기지역 유도·펜싱 학생선수 격려

    장현국 경기도의장, 경기지역 유도·펜싱 학생선수 격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유도·펜싱 종목 ‘체육 꿈나무’ 육성현장을 방문하고 엘리트 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화성 비봉고 유도 운동부와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 운동부를 직접 방문해 학생선수, 교직원과 정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김인순(민주당·화성1)·오진택(민주당·화성2) 의원과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단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비봉고 유도부 훈련현장을 둘러본 장현국 의장 등은 발안바이오과학고 펜싱 운동부로 자리를 옮겨 현장 점검과 승마체험을 실시한 뒤, 학생선수 및 현장 관계자들과 학교 운동부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펜싱 에페 2관왕을 달성한 화성시 펜싱팀 양달식 감독과 지난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가 특별히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체육의 날을 맞아 학생선수들과 교육현장에서 소통하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국가대표 운동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딛고 학업과 체육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대견하다”며 “자라나는 스포츠 꿈나무들이 지·덕·체를 겸비한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정현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보장 및 활성화 지원조례안 상임위통과

    신정현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보장 및 활성화 지원조례안 상임위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 보장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8일 교육기획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제정안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학생자치활동의 권장ㆍ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의 기본적 권리로서의 학생자치활동을 보장 및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안됐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신 도의원은 “고양 지역 청소년 자치연합, 가온누리, 민주학교를 위한 청소년 모임 등 학교 현장에서 만난 다양한 학생과 활동가, 교사분들께서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이 조례는 그 분들과의 오랜 소통과 공감대의 결과물로 마련됐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제정안은 △경기도교육청 학생자치활동의 보장 및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학생자치활동 지수의 개발·보급 △교육감에게 직접 학생들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학생의회의 구성·운영 △학생자치활동 보장위원회의 설치·운영 △학교 결정과정에 학생의 참여 강화, 학생자치활동 경비 사용 등 학생자치활동의 폭넓은 보장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신 도의원은 해당 조례를 준비하면서 2020년 9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로 도내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1406명의 교사와 1만 9447명의 학생이 해당 설문조사에 응답했고, 당시 학생들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인 의식 확대’(28.6%), ‘학생들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하게 하는 제도 마련’(18.1%), ‘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13.4%)가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그 외에도 신 도의원은 고양시에서 ‘경기도 학생자치 보장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각 교육지원청을 대표하는 학생들과 줌(zoom)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었다. 신 도의원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의 의의는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서 완전한 주체로 보고 학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을 통제와 배움의 대상으로만 본다면 진정한 학생자치활동이 이뤄지기 어려운만큼, 이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 교육주체들간의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 도의원은 “학교 내 자치활동은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민주주의와 가장 닮아야 한다”면서 “조례에 담긴 학생자치의 기준 정립, 학생자치활동 지수 개발과 컨설팅 지원, 학생자치 보장위원회와 학생의회를 통한 현장 목소리 반영 등이 학생자치의 기준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동탄중앙이음터 현안 정담회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동탄중앙이음터 현안 정담회

    경기도의회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지난 5일 동탄중앙이음터 개관 5주년을 맞아 이음터 운영현황 및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미숙(민주당·군포3), 박옥분(민주당·수원2), 서현옥(민주당·평택5), 원미정(민주당·안산8) 도의원, 박혜옥 포천시의원,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전성룡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행정국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여사 등이 함께 했다. 문 부의장은 “동탄중앙이음터는 화성시만의 학교복합화모델로 마을과 주민, 학교를 잇는 공간으로 중앙정부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교육문화생활 복합시설의 모범사례로 생활SOC의 대표적인 우수모델”이라며 “이음터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문소영 칼럼] 눈떠보니, 선진국 또는 헬조선/논설실장

    [문소영 칼럼] 눈떠보니, 선진국 또는 헬조선/논설실장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순위 1위로 오른 중에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한국을 방문해 방탄소년단(BTS)과 협연한 노래가 빌보드차트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2년 전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았을 때보다 더 자주, 더 많이 한국이 호명된다. 그래서인지 ‘눈떠보니 선진국’이란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의 책을 보고 ‘한국의 현재’가 직관적으로 표현됐다고 감탄했다. 와! 선진국이 됐네! 그런데 왠지 어색하고 불안하잖아, 우리 준비는 된 거야? 이런 느낌! 자고 났더니 벌레가 된 카프카의 ‘변신’ 속 주인공처럼 낯설고 이질적인 한국의 모습이 겹쳐진다. 요즘 10대나 20대는 현재 한국에 대한 세계적 호명이 당연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10여년 전 이명박 정부 때만 해도 공익광고에 한국을 별도로 설명하느라 난감해하는 한국 어린이들이 나왔다. 그러니 86세대로서는 이런 시대가 격세지감이다. 1980년대 종속이론 등에 경도돼 미국 등에 종속돼 착취당하지 않을까를 우려했던 세대들이니 더 그렇다. 다행히 세상이 수출국가인 한국에 유리하게 풀려 갔다. 중국도 가입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확대되고 자유무역협정(FTA)이 확산하면서 대기업들이 큰 수혜를 입은 덕분이다. 그러나 이런 화려한 성장의 이면에는 ‘헬조선’의 그림자도 짙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오징어 게임에는 ‘경제 양극화’와 차별이라는 코드가 생생하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최장시간을 일하고, 거의 최고의 산재사망률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노인 자살률과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한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1000만원을 투자해 100억원을, 1억원을 넣어 1000억원을 수익낸 천화동인 1~7호가 받은 돈벼락은 비상식적이다.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6년 일하고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도 비상식적이다. 이런 중에 지난달 2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던 20대 청년이 추락사했다. 이 역시 비상식적이다. 이들은 한국사회의 양극화의 현상을 더 선명하게 한다. 추락사한 청년에게 추락방지용 보조 밧줄이 제공되지 않았다. 청소업체는 3일 전 현장안전점검에서 보조 밧줄을 구비하도록 지적받고도 시정하지 않았다. 2018년 전면 개정한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이 유명무실한 것은 아닌가 싶다. 이 송도의 추락사를 포함해 지난 9월에만 20대 청년 노동자 4명이 추락사했다니 암담하다. ‘2인1조’가 지켜지지 않아 20대 김용균씨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홀로 사망한 뒤 개정된 산안법도, 이선호씨가 안전관리자도 없이 철판에 깔려 사망한 뒤 억지춘향으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내년 1월 시행)도 20대 노동자들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니 산안법 개정이나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때 최고경영자(CEO)나 대표이사를 처벌대상에 반드시 포함하고 처벌을 강화하자고 주장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기업의 대표를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철저하게 안전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CEO가 자유를 빼앗길 감옥형에 처할 위험이 상존한다면, 산재사망을 예방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배가될 것이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가 2013~2017년 산재상해와 사망사건의 형량을 분석해 보니 징역이나 금고형을 받은 피고는 86명으로 3%가 안 되고 집행유예(33.36%)가 많았다. 대다수는 벌금형(57.26%)인데, 벌금 평균은 420만원, 법인은 448만원이었다. 한국에서 노동자의 목숨값은 푼돈이라는 의미다. 반면 호주는 산재사망 시 고용주에게 최대 징역 25년, 법인에 최대 60억원의 벌금을 때리고, 영국은 노동자 사망 시 원청·하청 모두에 범죄책임을 묻는 ‘기업살인법’을 적용하는데 벌금도 매출액의 최대 10%이다(눈떠보니 선진국, 65쪽). 어떤 젊은이는 ‘아버지 찬스’로 취업하고 이명 등을 이유로 산재보험금이라며 퇴직금을 50억원을 가져가고, 어떤 젊은이는 스스로 노동으로 생계를 꾸려 가려고 해도 노동현장이 안전하지 않아 사망하거나 부상당한다면, 한국은 선진국이란 주장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 ‘오징어 게임’이란 국뽕에 취하고자 해도, 비빌 언덕 없이 각자도생에 애쓰는 청년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특히 송도서 추락사한 20대 노동자를 생각하면, 정신이 얼얼해진다.
  • 최경자 경기도의원, 양주시 초·중 통학구역 조정·과밀학급 해소 방안 정담회

    최경자 경기도의원, 양주시 초·중 통학구역 조정·과밀학급 해소 방안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양주시 초·중학교 학부모 대표, 양주희망교육포럼 공동대표, 양주 남문중학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초·중학교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대표자와 양주희망교육포럼 공동대표자는 “현재 양주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건립 확산으로 소규모, 적정규모, 대규모 학교가 혼재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신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중학교 통학구역 조정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구조정위원회가 조례를 만들 때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고, 양주옥정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폐교를 막기 위한 제한적 공동학구제 시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양주옥정신도시 택지개발지역 신설학교에 초·중학교 학급당 28명 기준으로 설계하고, 초·중학교 ‘제한적공동학구제’로 작은 학교 살리기에 성과를 거둔 타 시도 사례를 검토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경자 도의원은 “현 코로나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교육환경과 특성 등을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다양한 교육 발상 전환 및 정책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주 학동 참사 재판 합의부로 병합

    광주 학동 참사 재판 합의부로 병합

    광주 동구 학동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철거 건물 붕괴와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7명의 재판이 병합됐다. 24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제11형사부(재판장 정지선 부장)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 시공업체, 하청·재하청 업체 관계자와 감리 등 공범 7명에 대한 재판을 병합 심리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철거 공정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 소홀로 지난 6월 9일 학동 재개발사업 정비 4구역에서 철거 중인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의 붕괴를 일으켜 시내버스 탑승자 9명을 숨지게 하고, 8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애초 제11형사부, 형사 2단독·8단독·10단독 등 4곳에서 따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부는 증거 조사 중복 방지와 쟁점 정리 효율성, 양형 형평성 등을 고려해 병합 심리해달라는 검사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붕괴 참사 피해자들도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재판부 1곳에서 심리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함께 재판을 받는 7명은 원청 시공업체 현대산업개발(HDC) 현장소장 서모(57)씨·공무부장 노모(57)씨·안전부장 김모(56)씨, 하청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8)씨, 재하청 업체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김모(49)씨, 재하청 업체 ㈜백솔 대표 겸 굴착기 기사 조모(47)씨, 감리 차모(59·여)씨 등이다. 학동 재개발 4구역 내 주요 하청 철거 계약 구조는 ▲일반 건축물(재개발조합→현대산업개발→한솔·다원이앤씨→백솔) ▲석면(조합→다원·지형이앤씨→대인산업개발→해인산업개발) ▲지장물(조합→거산건설·대건건설·한솔) ▲정비기반 시설(조합→효창건설·HSB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한편 형사소송법은 여러 명이 공동으로 범행한 경우 관련 사건들을 병합해 심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최경자 경기도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의정부 중원학교’ 운영비 지원 논의

    최경자 경기도의원, 미인가 대안학교 ‘의정부 중원학교’ 운영비 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대안학교인 의정부중원학교 학부모 대표자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미인가 대안학교인 의정부중원학교 올해 운영비 지원 요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참석한 학부모 대표자들은 “미인가 대안학교 대부분이 여러가지 사유로 학교 설립인가를 받지 못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학생들이 공평하게 누려야 할 교육적 혜택을 받지 못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공평한 교육권으로 공교육학생들과 같이 교육 혜택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안 내용으로는 ▲급식선정업체의 조달청을 통한 입찰이나 위탁급식으로 지속적인 계약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의 공교육으로 전학이나 검정고시 준비 및 상위학교 진학 시 필요한 공통교과서 무상 지원 필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예방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관한 교육 필요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들도 민간 체육회와 교육청이 연계하는 스포츠 수업으로 학교안사업, 학교밖사업 운용에 대상이 되는지, 공공의 스포츠 혜택이 필요 ▲통합교육을 위한 교사 복지비용지원(4대 보험 가입,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등이다. 이에 대해 최 도의원은 “교육 평등권 보상과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부 관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을 파악해 실제 운영실태와 지원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평생교육법 제5조에 따라 의정부시 평생교육진흥 조례는 모든 시민이 교육서비스를 제공 받을 권리에 포함돼 공교육에서 받지 못하는 기본교육 선택안에 의무교육이라는 것을 국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면 지자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최 도의원은 “도의회 상임위활동 부분에서 충분히 논의해 안을 마련하고 향후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부서의 논의 면담 자료를 피드백해 구현에 나간다면, 전국 지자체 최고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수렴해 의정부교육지원청과의 면담 내용을 피드백 해주시면 경기도청과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 광주학동 붕괴참사 관련 재판 본격화..27일 현장검증

    광주학동 붕괴참사 관련 재판 본격화..27일 현장검증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철거 건물 붕괴와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이들에 대한 재판이 현장 검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산업안전보건법·변호사법 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7명이다. 원청업체 현대산업개발(HDC) 현장소장 서모(57)씨·공무부장 노모(57)씨·안전부장 김모(56)씨, 하청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8)씨, 재하청 업체 ㈜백솔 대표 겸 굴착기 기사 조모(47)씨, 감리자 겸 모 건축사무소 대표 차모(59·여)씨, 재개발사업 계약 브로커 이모(73)씨다. 현대산업개발 공무·안전부장을 제외한 5명은 구속기소 됐다. 하청·재하청업체 관계자인 강씨·조씨는 광주지법 형사 2단독과 형사 10단독에서 재판을 받는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는 강씨·조씨에 대한 첫 재판(9월 8일)을 열기에 앞서 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장 검증을 벌인다. 증거 보전·조사와 함께 사고 경위를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강씨·조씨는 원청업체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공무·안전부장 서모·노모·김모씨와 함께 형사 10단독 김용민 판사 심리로 9월 10일 오전 10시 재판(각 소속 업체 3곳도 피고인으로 포함)을 받는다. 현장 검증이 열리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형사 10단독 심리로 사업 계약 브로커 이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이씨는 후배인 문흥식(61)씨와 공모해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학동 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계약을 체결해주는 대가로 4~5차례에 걸쳐 철거업체 2곳·정비기반시설 업체 1곳 관계자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다. 철거 공정 감리자 차씨도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재판을 받는다. 이씨를 제외한 5명은 철거 공정 전반에 대한 안전 관리 소홀로 지난 6월 9일 학동 재개발 정비 4구역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의 붕괴를 일으켜 시내버스 탑승자 17명을 사상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불법 재하도급 구조와 이면 계약을 거치면서 철거 공사비는 3.3m²당 28만 원→10만 원→4만 원까지 크게 줄었고, 날림 공사로 이어졌다. 붕괴 참사와 관련한 각종 비리·비위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 기소자가 늘 것으로 보인다.
  • ‘수원이’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

    ‘수원이’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

    경기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가 ‘제4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이’는 지난 9~17일 열린 예선에서 전국에서 참여한 ‘지역 부문’ 59개 캐릭터 중 대국민 투표 2위(6209표)를 차지하고, 10개 캐릭터가 경쟁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캐릭터는 대국민 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로 선정했다. 본선은 이날 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대국민 투표(40%), 전문가 심사(50%), 대국민 서면 평가(10%)를 거쳐 9월 17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본선 투표는 우리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org)에서 할 수 있다. 지역·공공부문별로 2개 캐릭터씩 투표할 수 있고, 투표 마감 시간은 9월 6일 오후 5시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지역·공공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해서 활용하도록 독려하는 공모전이다. ‘수원이’는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수원청개구리’(환경부 멸종위기 1급 보호종)를 활용해 만든 수원시 대표 캐릭터다. 2016년 6월 탄생했다. 수원시는 수원이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이벤트, 굿즈(기획 상품) 개발,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다중이용시설 팝업 스토어 개설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수원이가 마스크를 쓴 모습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마스크가 답이다’를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수원이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 학동 4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 재판 본격화

    광주 학동 4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 재판 본격화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자들의 재판이 본격화된다. 13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굴착기 기사(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 조모(47)씨, 일반 건축물 철거 하도급 업체 현장소장 강모(28)씨의 첫 공판기일이 다음 달 8일 오전 11시 10분 광주지법 102호 법정에서 형사2단독 박민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재판부는 검찰의 기일 전 증거조사 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27일 현장검증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다단계 하도급, 해체계획서 미준수 등 법규를 무시하고 철거 공사를 강행하다가 지난 6월 9일 광주 학동4구역에서 건물(지상 5층·지하 1층) 붕괴 사고를 유발, 사상자 17명을 낸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공사 관계자들은 불법 하도급 구조와 이면 계약을 거치면서 철거 공사비는 3.3m²당 28만원→10만원→4만원까지 크게 줄었고, 날림 공사로 이어졌다. 5층부터 아래로 해체해야 하는 작업 절차를 어긴 채 1~2층을 먼저 허물었고, 굴착기의 팔이 짧아 5층 천장에 닿지 않자 무리하게 건물 안까지 진입한 정황이 확인됐다. 감리자 차모(59)씨도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형사11부(정지선 부장판사) 심리로 별도로 재판을 받기 시작한다. 차씨는 주요 해체 공정 당일 자리를 비우고 평소 감리일지도 작성하지 않는 등 안전 점검 의무를 다하지 않아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붕괴 참사와 관련된 경찰의 조사 대상은 45명으로, 현재까지 6명이 구속됐다. 구속된 사람 중 3명이 먼저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철거 업체 계약 브로커, 석면 철거 하도급 업체 현장소장, 원청인 HDC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등 3명도 조만간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 선정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 선정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이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지방의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의장은 2006년 성남시의회 제5대 의회부터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행정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거쳐 현재 제8대 후반기 의회 의장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 조례 제·개정 및 민원청취 등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윤 의장은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15년 의정활동의 결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격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또 하나의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모범이 되는 자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국정부문, 광역부문(교육청), 광역부문(지방의회), 기초부문(단체), 기초부문(지방의회), 공무원부문, 사회단체부분의 수상이 이뤄진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와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꿈의학교 하남시 지역 2개 추가 선정”

    추민규 경기도의원 “꿈의학교 하남시 지역 2개 추가 선정”

    경기도의회 추민규(하남2) 의원은 경기도 꿈의학교 추가 선정에서 하남지역이 2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존 도전형 후보자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케스트라야 놀자! (이영진 대표), 꿈 빚는 학교 (장인수 대표)가 선정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기 꿈의학교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민규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으로 꿈의 학교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민규 의원은 “꿈의학교 신규 대표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서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공교육과 사교육의 23년간 경험을 살려서 더욱더 교육도시 하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2022년도 꿈의학교 하남시 본예산 증액을 위해, 시의회와 소통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가진 정담회에는 박우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이 참석했으며, 추후 최대인 하남시 꿈의학교 회장과 김홍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꿈의학교 운영위원과도 정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 학부모 퇴근 시간 맞춰 초등돌봄 아동 오후 7시까지 돌봄교실에 머문다

    학부모 퇴근 시간 맞춰 초등돌봄 아동 오후 7시까지 돌봄교실에 머문다

    초등 돌봄교실이 학부모의 퇴근 시간에 맞춰 오후 7시까지 확대된다. 학교 시설을 신·증축해 돌봄교실을 늘리고 여러 학교의 아동이 한 학교의 돌봄교실을 이용하도록 하는 ‘거점형’ 돌봄도 시범 운영된다. 돌봄전담사의 ‘처우 개선’ 요구를 수용해 근무 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교사들은 돌봄 업무로부터 점진적으로 벗어난다. 지난해 돌봄노조가 ‘상시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면서 격화된 돌봄노조와 교원단체 간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방안이다. 그러나 돌봄노조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느라 사회의 책임인 아동 돌봄을 학교가 떠안고, 아동들을 학교에 ‘수용’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초등 돌봄교실은 퇴근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있는 경우 오후 7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교육부의 2021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 운영 시간을 확대할 경우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희망하는 학부모가 64.7%, 오후 7시까지가 11.9%였다. 그러나 오후 5시 이후에도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전체 1만 4278실 중 11.1%(1581실)에 불과했다. 교육부는 학부모의 수요가 있으면 오후 7시까지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무가 아닌 ‘권장’이나,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을 연장하는 등으로 적극적으로 운영시간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만 4278실 규모의 돌봄교실을 내년까지 1만 5678실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교실 수용 인원은 지난해 25만 6213명에서 내년 31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교육부는 수도권 등 도시 인구밀집지역의 돌봄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를 신설할 때부터 수요에 맞는 돌봄공간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재정투사심사 지침을 개정하고, 기존 학교도 신·증축을 통해 돌봄교실을 늘릴 수 있도록 신·증축 비용(1실당 1억 2000만원) 또는 노후시설 환경개선(1실당 8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인근 학교 여러 곳의 아동을 한 곳에서 돌보는 ‘거점 돌봄기관’도 시범 운영한다. 인근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돌봄지구’로 구성하고 학교나 외부시설을 거점 돌봄기관으로 지정해 돌봄지구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 제공하는 모델이다.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이 운영의 주체가 된다. 경남교육청이 초등학교를 활용해 운영하는 ‘늘봄’이 대표적인 사례로, 인근 학교의 돌봄이 필요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돌봄노조의 ‘상시 전일제 전환’ 요구와 교원단체의 ‘돌봄 업무 경감’ 요구를 반영해 각 학교의 돌봄 운영 체계 전반도 개선된다. 교육부는 각 학교가 돌봄교실 운영을 맡을 교무행정지원팀을 운영하고 돌봄전담사를 투입해, 돌봄전담사가 중심이 돼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돌봄전담사의 근무 시간도 일부 연장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전담사(1만 1918명) 중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전담사는 16.0%에 그쳤으며 하루 6시간 미만 근무하는 전담사는 56.4%에 달했다. 각 시도교육청은 돌봄교실의 연장 운영과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시간 등을 고려해 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하게 되며 교육부는 돌봄전담사의 인건비 소요 예산을 내년 총액인건비에 반영해 지원한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11월 돌봄노조가 총파업을 벌인 것을 계기로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를 구성, 돌봄노조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해 내놓은 것이다. 돌봄노조는 모든 돌봄전담사를 전일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초등 돌봄을 학교나 교육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할 경우 처우가 불안정해진다며 반대해왔다. 반면 교원단체는 학교가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교실 부족에 시달리고 교사들의 돌봄 업무가 과중하다면서 돌봄을 지자체로 이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 밖 돌봄보다 학교 내 돌봄을 선호하며 돌봄교실의 공급 확대와 운영시간 연장에 대한 요구가 높다. 교육부는 이같은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학교 내 돌봄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학교 안에 돌봄시설을 늘리고 운영시간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교원단체의 업무 경감 요구를 받아들여 교육청이 거점형 돌봄을 운영하도록 했지만 이 역시 학교 공간을 이용한 돌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학부모들의 수요를 고려하고 돌봄전담사의 근무 시간을 늘릴 수 있어 아동들이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학교에 머물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같은 방안이 초등 돌봄교실을 주로 이용하는 초등 저학년 아동의 정서에 바람직한지 여부다. 학교는 쉬는 공간이 아닌 학습의 공간인데다 일과 후에는 돌봄교실을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는 탓에 아동들이 저녁 늦게까지 학교에 머물 경우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는 비판이 만만찮다. 아동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지방자치단체가 확충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지만 이번 방안에는 담기지 않았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과 협력해 다양한 마을돌봄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학교 주변 빨간집 싹~ 강북의 ‘뚝심행정’

    학교 주변 빨간집 싹~ 강북의 ‘뚝심행정’

    “몇 년 동안 박 구청장을 많이 원망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구청장의 결단이 옳았네요. 이상한 찻집들이 없어지니 우리 건물뿐 아니라 동네가 훨씬 밝아졌어요. 감사합니다.” 지난 20일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퇴출 현장을 점검하러 나온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에게 번1동의 한 건물주인 홍임식 할머니가 이렇게 말하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홍 할머니의 건물 1층엔 ‘빨간집’이라 불리는 찻집 형태의 유흥주점 두 곳이 있었다. 이런 업소는 대부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주택가에 자리를 잡은 뒤 유흥주점식으로 불법 영업을 하곤 한다. 통상 학교가 주택가 인근에 많은 만큼 이들 업소도 통학로와 접해 있는 경우가 많다. 홍 할머니 건물에 있던 유해업소들은 2019년 퇴거했으며, 현재는 각각 페인트 취급점과 카페가 들어섰다. “찻집 업주들이 나를 싫어해도 할 수 없다. 이들 업소 때문에 지역 학부모들 걱정이 아주 컸었다”는 박 구청장의 말에 홍 할머니는 “세입자가 바뀌고 나니 내 속도 편해지고 거리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다”며 화답했다. 강북구는 최근 지역 내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업소 180곳을 전부 퇴출했다. 2015년부터 무려 6년 이상 걸린 사업이었다. 박 구청장은 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학부모와 교사 등의 이야기를 듣고 심각성을 인식했다. 이들 유해업소 113곳이 학교주변 정화구역(반경 200m) 안에 있었고, 67곳은 주택가 통학로에 있었다. 박 구청장은 “업소들이 여름 낮에 문을 다 열어 놓고 있는데 학생들이 지나다니며 안을 다 들여다보게 되더라”면서 “담당인 보건소의 통상적인 근무 체제로는 밤늦게 영업하는 현장을 단속할 수가 없어 구가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경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구는 뒤이어 유해환경TF(태스크포스) 팀을 만들었다. 팀은 6년여간 계절과 밤낮이 없이 불법 영업 단속에 주력했다. 업소 관계자들과 물리적 충돌도 종종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직원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곳곳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주민들에게 이들 업소를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업소의 수익구조를 끊어 내려는 운동에 학생들과 교사들도 동참했다. 지속적인 단속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업소들은 하나둘 떠나기 시작했다. 2015년 42곳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남은 13곳이 문을 닫았으며, 지난달 사업이 종료됐다. 유해업소가 있던 자리엔 음식점, 옷가게, 설비 전문점 등 업장이 들어섰다. TF팀장은 정년을 앞두고 과장으로 승진했다. 박 구청장은 “지자체, 유관기관,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면서 “변화와 소통에 기반을 둔 주민 참여형 공공정책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내는지 보여 주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 [부고] 김정희씨 장인상, 강신후씨 부친상, 김세영씨 모친상

    ■ 김정희(민변 광주·전남지부장)씨 장인상 △ 한종진씨 별세, 한현미(전남대병원)씨 부친상, 김정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법무법인 지음 대표 변호사)씨 장인상, 10일 오후 7시, 전남 보성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61-853-4004 ※ 코로나19로 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강신후(JTBC 경제산업부 차장)씨 부친상 △ 강원희씨 별세, 강신후(JTBC 경제산업부 차장) 강남수(서울시교육청 공무원) 강민정 강연주씨 부친상= 11일, 부산백병원장례식장(개금), 발인 13일 오전 7시. (051) 896-4444 ■ 김세영(서울경제 기자)씨 모친상 △ 김정순씨 별세, 김소형·김민형·김경아·김시영(송정약품 상무)·김세영(서울경제 골프팀 기자)씨 모친상, 박해오(수원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주용관(공무원)·박길수(자영업)씨 장모상, 최현주(남양주시청 근무)·황삼원(주부)씨 시모상, 10일 오후 10시20분, 전북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장지 전북 정읍시 고부면 남복리 선영. 063-530-6702
  • 괴롭힘 금지법 있으나 마나… 직장인 33% 갑질에 웁니다

    괴롭힘 금지법 있으나 마나… 직장인 33% 갑질에 웁니다

    갑질 경험비율 ‘작년 36%→ 올해 32.5%’1년간 큰 변화 없어… 법 실효성에 의문피해자 중 68% “참거나 모른 척했다”노조·국가기관 등에 신고율은 5% 불과저소득·작은 작업장일수록 괴롭힘 심해직장인 A씨는 지난해 어렵사리 입사한 회사에서 최근 부당 해고를 당했다. 수습기간도 마친 뒤 정규직으로 일하던 도중이었다. 그는 상사의 직장 내 괴롭힘을 수개월간 견디다가 결국 대표에게 이를 신고했지만, 결국 돌아온 건 괴롭힘의 시정 조치가 아닌 해고 통지였다. A씨는 지방노동청에 신고도 했지만 5인 미만 사업장이라는 이유로 각하 처분을 받았다. A씨는 이달 초 이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알렸지만 구제받을 수 있을지 여전히 미지수다. 오는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2주년을 맞지만 법 적용 예외 대상인 5인 미만 사업장에선 직장 갑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17일 ‘갑질 감수성 지표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9%였다. 이는 지난해 9월(36.0%), 12월(34.1%), 올해 3월(32.5%)과 유사한 결과다.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33.1%였다. 소득이 적거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응답자일수록 해당 비율이 높았다. ‘5인 미만’(52.1%), ‘월급 150만원 미만’(37.5%)의 비율이 ‘300인 이상’(32.8%), ‘월급 500만원 이상’(19.4%) 비율보다 20% 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법이 적용되지 않는 프리랜서·특수고용직(41.0%)도 괴롭힘 수준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괴롭힘 행위자로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44.1%로 가장 흔했다. 사용자(대표·임원 등)는 23.4%, 본인과 비슷한 직급 동료는 21.0%였다. 원청 직원과 고객, 사용자 친인척 등 갑질금지법이 적용되지 않는 행위자도 9.4%를 차지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응답자(324명) 중 68.4%는 ‘참거나 모르는 척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항의했다’ 30.7% ▲‘회사를 그만두었다’ 19.5% 등의 순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한 응답자(17명·5.4%) 중 23.5%는 불리한 처우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권두섭 직장갑질119 대표변호사는 “대표적인 사각지대인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적용하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해 인식 변화와 조직문화 개선을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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