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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교민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에 일부 학교 개학 연기

    우한교민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에 일부 학교 개학 연기

    중국 우한지역 교민 일부가 충북 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되자 충북도교육청이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진천군과 음성군 경계에 위치한 충북 혁신도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는 진천 6곳과 음성 3곳 등 총 9곳이다. 진천은 옥동유치원, 서전유치원, 옥동초등학교, 진천상신초등학교, 서전중학교, 서전고등학교, 음성은 동성유치원, 동성초등학교, 동성중학교 등이다. 인재개발원은 진천군에 위치해 있다. 진천과 음성군 지역교육지원청은 이들 학교의 방학중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했다. 돌봄교실은 학부모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각 학교의 전염병 예방용품 보유 현황을 파악해 마스크 보유량을 재학생 대비 2배 가량 추가 확보하고, 지역 보건소를 통해 손소독제 보충을 지시했다. 혁신도시와 인근 학교의 학사일정도 변경했다. 서전고등학교는 개학일을 2월 3일에서 2월 17일로, 인근 한천초등학교는 1월 30일에서 2월 18일로 연기했다. 한편 31일 입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150명은 이날 오후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격리생활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들의 인재개발원 입소를 수용키로 하고 정부의 강력한 방역대책을 요구키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대법원, 전남 화순군, 전북도교육청

    ■ 대법원 [법원장 전보] ◇ 고등법원장 △ 대전고등법원장 김광태 △ 광주고법원장 황병하 △ 특허법원장 이승영 ◇ 지방법원장 △ 서울행정법원장 배기열 △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윤태식 △ 서울서부지방법원장 배광국 △ 수원지방법원장 허부열 △ 춘천지방법원장 성지용 △ 대전지방법원장 최병준 △ 청주지방법원장 이승훈 △ 전주지방법원장 이재영 ◇ 가정법원장 △ 인천가정법원장 정인숙 △ 대전가정법원장 방승만 △ 울산가정법원장 손대식 △ 광주가정법원장 이태수 ◇ 고등법원 부장판사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용석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윤준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필곤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주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최규홍 ◇ 원로법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최상열 △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조경란 ◇ 지방법원 부장판사 △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한숙희 △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고영구 △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남근욱 △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최복규 [법원장 퇴직] △ 대전고등법원장 조해현 △ 서울서부지방법원장 김기정 △ 전주지방법원장 한승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 고등법원 부장판사 △ 사법연수원 수석교수 박형준 △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강영수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성수제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태환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윤강열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전지원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황진구 △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신동헌 △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이흥구 △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준용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심담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강경구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엄상필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남성민 △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재권 △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제정 △ 특허법원 부장판사 김경란 ◇ 원로법관 △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김동오 [겸임] ◇ 고등법원 부장판사 △ 법원도서관장 유상재 △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성수 △ 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복형 [겸임해임]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윤성근(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지영난(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진성철(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직무대리 해제]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함상훈(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연구법관]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강민구 △ 서울고등법원 문용선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균용 [퇴직] ◇ 고등법원 부장판사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정석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진만 △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용현 ◇ 원로법관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조용구 △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신귀섭 ◇ 지방법원 부장판사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문유석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안성준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정재헌 △ 서울서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정운 △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진석 △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정병실 △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김병찬 △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허윤 △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부장판사 박창제 △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장판사 안종열 △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김현환 △ 임형태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장판사 △ 김희철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부장판사 ◇ 고등법원 판사 △ 서울고등법원 판사 강주헌 △ 부산고등법원 판사 조민석 ◇ 재판연구관 △ 대법원 재판연구관 윤진규 ◇ 고등법원 판사 △ 서울고등법원 판사 박성용 ◇ 지방법원 판사 △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세준 △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 주은아 △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판사 주대성 ■ 전남 화순군 ◇ 4급 승진 △ 일자리정책실장 조영덕 △ 화순읍장 문형식 ◇ 5급 승진 △ 가정활력과장 최종대 ◇ 5급 승진의결 △ 이서면장 직무대리 최길례 △ 백아면장 직무대리 안희순 △ 환경과장 직무대리 민영애 △ 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홍정용 △ 의회전문위원 직무대리 이경원 ◇ 5급 전보 △ 재난안전과장 임경우 △ 사회복지과장 주향숙 △ 스포츠산업과장 장만식 △ 의회사무과장 공병민 △ 이양면장 임형곤 △ 도곡면장 윤영복 △ 동복면장 정은채 △ 사평면장 김용성 △ 한천면장 김성식 △ 행복민원과장 양주형 △ 능주면장 최영미 ■ 전북도교육청 △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하영민 △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무연 △ 전북도학생수련원 원장 강석곤
  • 군포 수리산상상마을,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 운영

    경기도 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은 성인문해교육 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는 문해교육과정이다. 느티나무학교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력인정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총 5단계 과정 중 3단계 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다. 개교 5년차인 올해 느티나무학교 교육과정은 기초문화교육과정(1, 2단계), 초등학력인정과정(3단계), 예비중학과정(4, 5단계)으로 나눠 운영한다. 1단계는 한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2단계는 생활과 언어가 밀접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실제 초등학교 졸업장과 같은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을 수 있는 3단계에서는 국어, 사회, 수학 등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4~5단계는 초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중학교 학력 취득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재단은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총 11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네번째 확진자 나온 평택, 모든 어린이집 휴교령…‘우한 폐렴’ 차단

    네번째 확진자 나온 평택, 모든 어린이집 휴교령…‘우한 폐렴’ 차단

    “우한 방문시 증상 없어도 14일간 등원 중지”평택 서부지역 中 여행객·상인 많아 불안감↑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경기 평택 지역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 휴원령이 내려졌다. 평택시는 어린이집 423곳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임시 휴원령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자녀 등 보육 희망자에 대해서는 등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에게 긴급 공지 문자메시지를 보내 “시청에서 비상 회의가 진행돼 어린이집 임시 휴원령이 31일까지 내려졌다”면서 “불가피하게 출석을 원하는 유아는 연락 달라”고 알렸다. 평택시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어린이집에 휴원 여부를 묻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임시 휴원령이 결정되기 전에 이미 휴원을 결정한 사례도 있어 평택시 차원에서 휴원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평택항이 있는 서부지역은 중국을 자주 다니는 여행객이나 소무역상들이 많다 보니 불안감이 더 큰 상황”이라면서 “임시 휴원령은 선제 조치로, 추후 상황을 봐서 중단하거나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교도 비상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한 끝에 휴교령은 내리지 않았다. 다만 “최근 14일 이내 본인 또는 가족이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학생(유아), 교직원은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를 중지해달라”고 공지했다. 학원들에 대해서는 28일 중 도교육청과 상의해 임시 휴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평택에서는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55세 남성이 이날 오전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확진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최영주 서울시의원, 강남구 관내 서울시 예산 1,300억원 확정

    최영주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3)이 올해 강남구 지역투자를 위해 편성된 서울시 예산이 894억 2,600만원,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406억 5,800만원으로 총 1,300억 8,4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0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강남구 지역주민과 관내 학교 학생들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최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숙원사업이 서울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동안 강남구가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예산 편성 과정에서 역차별 받아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020년 서울시의 강남구 지역투자 예산 중 눈에 띄는 분야는 도로·교통 분야로 총 13개 사업에 371억 800만원이 편성됐다. 이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강남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헌릉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조성, 양재대로 구조개선(강남구 개포동 144일대),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사업 등이 있다. 환경보전분야로는 총 28건의 사업에 230억 3,900만원이 편성됐다. 올해 강남구의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으로는 달터근린공원 조성(강남구 개포동 156), 에코스쿨 조성, 대모산 등산로 정비, 미세먼지 저감 조림 조성,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안전관리를 위해 편성된 예산은 246억 100만원으로, 주요사업으로는 일원지하차도 보수, 탄천(강남구) 자전거 통행로 겸 보행교 신설, 개포 지하차도 외 1개소 배수로 구조개선, 안전취약시설 등 보수·보강 사업 등이 있다. 강남구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는 총 11개 사업에 13억 2,100만원이 편성됐다. 해당 예산은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 조성, 아동보호 전문기관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기능 보강, 어르신 복지시설 기능보강, 장애인 복지관 기능보강 등에 집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강남구의 산업경쟁력 제고, 교육복지, 주택·도시관리, 문화관광진흥을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최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탄천물재생센터 에코센터 시설개선 공사 15억 등 주민숙원사업을 위한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5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다음으로, 강남구 관내 교육청 예산은 406억 5,800만원이 편성됐다. 학교 시설개선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양전초 정후문 개선공사 2억 ▲개일초 중연창 및 출입문 교체사업 2억 ▲개일초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공사 1억5천 ▲개일초 학생용 책걸상 교체사업 3천 ▲구룡초 본관동 및 정보화센터 방수공사 2억 ▲구룡중 교실 칠판 리모델링 1억 ▲구룡중 특별실 현대화 사업 1억 ▲개포고 교문개선 및 진입로 포장공사 1억2천 ▲버들초 학생용 책걸상 교체사업 1억 등이 있다. 교육환경개선 사업 외에도, 학교시설 증개축, 학교 급식환경 개선, 스마트 교육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개포도서관 재건립 등 학생과 구민 모두를 위한 예산이 적기에 반영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 예산 확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역 시·구의원님들과, 학부모님들, 각 학교 교장선생님들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족의식 일깨웠던 구례 호양학교 동종, 74년만에 세상 밖으로

    민족의식 일깨웠던 구례 호양학교 동종, 74년만에 세상 밖으로

    일제 시대때 민족의식을 일깨웠던 전남 구례 호양학교의 동종이 74년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동종은 1908년에 설립된 민족교육기관 구례 호양학교에서 사용한 학교종이다. 동종에는 태극기 문양 2개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이는 윗면에 조각된 용과 함께 자주독립국을 상징한다. 구례 호양학교의 교육운동이 자주독립국을 지향한 민족의식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귀중한 유물이다. 호양학교는 구례 출신 학자 왕석보의 후학들이 설립했다. 우국지사 매천 황현 선생 등 민족 지도자들이 운영을 지원했다. 교사 6명이 12년 동안 학생 100여명에게 지리, 수학 등 신학문을 가르쳤다. 신문화 학교로는 담양 창평의숙과 함께 호남 인재 육성의 쌍벽을 이뤘다. 호양학교는 일제의 말살정책으로 1920년 폐교됐고 동종도 사라졌다. 1946년 호양학교의 후신인 방광초등학교가 설립된 후 누군가 찾아와 방광초 교장실에 동종을 기증했다. 26년 만에 찾아낸 경위는 불분명하다. 이후 방광초교가 폐교되면서 동종은 구례교육지원청으로 옮겨졌다. 2013년부터 17년까지 순천대학교에서 보관했다. 2017년 7월부터 지난 16일까지 구례교육지원청에서 다시 관리했다.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구례군에 호양학교 동종을 공식적으로 기증했다. 사무실 책장에서 지리산역사문화관으로 자리를 옮겨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호양학교 동종을 많은 국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큰 결정을 해주신 임윤덕 구례교육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종이 상징하는 민족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양학교 동종은 지리산역사문화관 매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지리산역사문화관은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 상가지구 인근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설 연휴 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

    경남도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도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설 연휴 기간 도내 공·사립학교와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경남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은 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단설유치원,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모두 808곳이다. 도교육청은 주차장 개방 학교와 교육기관은 경남도교육청(www.gne.go.kr) 공지사항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교 시설공사 등으로 주차장을 개방 할 수 없는 학교는 개방에서 제외됐다. 개방하는 학교(교육기관) 주차장은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은 긴급한 사정이나 차량 보호를 위해 연락처를 남겨두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및 교육기관의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때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형숙 경남도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설 명절 연휴기간 학교와 교육기관 주차장 개방이 귀성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기간에는 학교 주차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모님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아이들도 정책 목소리 내는 강서

    “부모님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아이들도 정책 목소리 내는 강서

    10~18세 아동·청소년 3기 참여위원 인권·복지 등 5개 분과서 1년간 활동 미세먼지 대책·실내체육관 등 제안 “내용 수준 높아… 검토 후 구정 반영”“위원회 조사 결과 아동학대는 부모님들의 잘못된 훈육 방법에서 비롯된 게 많았어요. 부모님들도 자녀들과 함께 꼭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배서연 학생·공항중 3학년) “진로·직업 체험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체험의 장이 됐으면 좋겠어요.”(오휘진 학생·마곡중 3학년) 지난 16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청 본관 대회의실에선 아동·청소년들의 씩씩한 목소리가 넘쳐났다. 이날 열린 ‘제3기 아동참여위원회 정책보고회’에서 아동·청소년 위원들은 지난해 1년간 활동하며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취합, 구에 건의했다. 양질의 학교 급식 기준 마련, 학교 내 시설 정비와 미세먼지 대책 강화, 학교 주변 실내 체육관 확대 설치 등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이들은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달 정기토론회를 가졌고, 현장도 직접 찾아 실태 조사를 하거나 각종 문헌 등도 참고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도 정책보고회에 참석, 아동·청소년 위원들 제안을 귀 기울여 듣고, 메모했다. 노 구청장은 “위원들의 정책 제안 내용 수준이 높아 깜짝 놀랐다”며 “제안한 내용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거쳐 구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을 보장해 정책의 주인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날 정책보고회에서 나온 제안 중 초·중·고등학교 미세먼지 알림판과 관련해선 학교들과 협의해 설치키로 했고, 동별 진로·직업체험시설 설치에 대해선 교육지원청과 관련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실내 체육관 확대와 관련해선 많은 예산이 필요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구는 지난해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도 구정에 반영, 버스정류장에 반영구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청소년 공부방에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도우미를 배치했다. 강서구 아동참여위원회는 10~18세 아동·청소년들이 아동 정책을 제안하거나 기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 12월 1기 위원들이 위촉됐다. 이날 올해 4기 위원으로 활동할 아동·청소년 45명이 위촉됐다. 노 구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선 스웨덴의 10대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며 “아동·청소년 시선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치원 무단 폐원, 원생·학부모에 배상해야”

    사립유치원이 학부모들 동의 없이 무단 폐원한 경우 원생과 학부모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민사6단독 송주희 판사가 경기 하남시의 사립 A유치원에 다녔던 원아 5명과 이들의 부모들이 A유치원 운영자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운영자 B씨는 학부모들의 동의서를 받지 않고 유아지원 계획도 수립하지 않은 채 폐쇄 인가를 신청했다가 반려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치원 폐쇄를 강행해 원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고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을 급히 전원시키는 등 재산상·비재산상의 손해를 보았을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B씨는 금전으로나마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며 원생 5명에게 30만원씩,이들의 부모 10명에게 20만원씩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송 판사는 그러나 A유치원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주장한 유아교육서비스 계약 해지에 따른 채무불이행과 부실급식·부실교육 부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의 의무가 없다고 봤다. A유치원 운영자 B씨는 2018년 말 유치원 건물의 노후로 인한 문제점과 본인의 건강 등 사유를 들어 학부모들에게 폐원을 통지한 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폐쇄 인가를 신청했다가 교육청이 반려하자 지난해 3월 1일자로 유치원을 무단 폐원했다. 소송을 대리한 손익찬 변호사는 “유치원의 무단폐원이라는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책임을 물은 첫 번째 판결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A유치원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폐쇄 인가 신청 반려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10월 패소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사설] 산업안전보건법 16일 시행, 안전이 먼저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어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및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들을 만나 16일 시행되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준수를 당부했다. 30년 만에 전부 개정된 산안법은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자 하청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했다. 시공순위 1000위까지의 건설사는 대표가 안전보건계획을 세워 이사회에 보고하고 타워크레인 등의 설치·해체 시는 원청이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건설 노동자라는 점에서 건설현장의 개정 산안법 준수가 꼭 필요하다. 지난해 산재사망자는 855명으로 전년보다 116명 줄었지만 여전히 하루에 2명 이상이 산재로 사망한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산재사망률 1위이며 산재사망 노동자의 40%가 하청 노동자다. 또한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사망사고 피해자가 사내하청 노동자이면서 저임금의 사회초년생이었다. 위험의 외주화로 수차례 하도급이 이뤄지면서 노동조건이 더 열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1월 개정 산안법도 근본적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며 위험의 외주화 개선, 위장도급(불법파견) 근절, 사내하청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 등을 고용부 장관에게 이례적으로 권고했을 정도다.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는 노동자의 기본적 권리이다. 기업은 모호한 규정 등을 이유로 개정 산안법 실행의 어려움을 토로할 일이 아니라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안전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 고용부는 기업은 물론 노조와 함께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노동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관련 법규가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비정규직 73% “김용균법, 안전한 일터 체감에 역부족”

    비정규직 73% “김용균법, 안전한 일터 체감에 역부족”

    고용부, 10대 건설사 CEO에 안전 강조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김용균씨가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후 도급인(원청)의 안전보건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이 개정되는 등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을 위한 단체 ‘비정규직이제그만’은 비정규직 12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3.4%가 직장의 안전보건 문제가 달라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별로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52.1%였고, 전혀 변화가 없다는 답변도 21.3%에 달했다. ‘위험의 외주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해 산안법이 개정됐으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6일부터 시행될 산안법 개정안의 한계가 여전하다고 봤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의 죽음을 막기 위한 조치로 가장 많은 54.4%가 ‘위험의 외주화 금지’를 꼽았다. 개정된 산안법은 도급 금지 작업의 범위를 도금과 수은·납·카드뮴 가공 등 화학물질 중심으로 협소하게 한정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지난해 11월 “변화된 산업구조와 작업공정 등을 고려해 금지 범위를 확대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이 밖에 15.6%는 산안법 강화를, 15.0%는 작업중지 강화 등 노동자 참여 강화, 14.9%는 중대재해 발생기업 처벌 강화를 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삼성물산·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대우건설 등 10대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산안법 개정 취지를 설명하며 “현장의 패러다임을 ‘안전중심’으로 전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산재 사고사망자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한 해 800명이 넘는 분들이 일터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비정규직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도 여전했다. 지난해 7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후 ‘괴롭힘이 줄었다’는 응답은 48.5%로 ‘줄지 않았다’(51.5%)는 응답보다 적었다. 괴롭힘이 발생했을 때 대응을 물어본 결과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는 응답이 38.8%로 가장 많았다. ‘산업재해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63.5%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76.7%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23.3%)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직장생활 전반에 대해서는 74.0%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고, 현재 일하는 직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론 저임금(34.4%)과 고용불안(28.2%)을 꼽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학교장 아닌 교육감에게 권한 준 조례… ‘학교시설 개방권’ 공방

    학교장 아닌 교육감에게 권한 준 조례… ‘학교시설 개방권’ 공방

    민원받은 시의원들의 우회적 압력 우려학교 시설 개방을 학교장이 아닌 교육감이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통과시킨 서울시의회에 서울시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일부 학교의 시설 개방을 둘러싼 공방이 교육계와 시의회 간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9일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20일 시의회를 통과한 ‘서울특별시교육감 행정 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청했다. 조상호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교육감 또는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장에게 위임한 각종 행정 권한을 필요한 경우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계에서는 조례 개정안이 학교 시설 개방에 초점을 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학교장에게 위임된 대표적인 행정 권한이 ‘각급 학교 소관 행정재산 사용허가’로, 최근 일부 지역에서 학교 운동장과 주차장 등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시의회가 학교를 압박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학교가 공공시설이므로 시설을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학교는 외부인의 출입을 허가하면 학생들이 범죄와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시설 개방에 난감해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시설 개방의 권한을 교육감이나 교육장이 행사하도록 하고 있는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받은 시의원들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 우회적인 압력을 가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조례가 통과된 직후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와 서울교사노조, 서울유·초·중고 교장회가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학교장에게 권한을 위임한 사무에 대해 교육감과 교육장은 행정 권한을 상실한다는 게 교육부의 해석”이라며 “상위법령을 위반할 소지가 있고, 학생과 학부모 등 이해 당사자의 공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의가 요청된 조례는 ‘재적의원의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재의결된다. 교육감은 재의결된 사항이 법령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건설 현장 순찰 늘렸더니… 산재 사망 첫 800명대 급감

    건설 현장 순찰 늘렸더니… 산재 사망 첫 800명대 급감

    추락 예방 효과… 올해는 ‘끼임’ 집중 감독 정부, 2022년까지 사망자 400명대 목표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 수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800명대로 떨어졌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2명꼴로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숨지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855명으로 한 해 전보다 116명(11.9%) 줄었다. 다만 2018년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는 839명이고 감소 폭은 132명(13.6%)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2018년 7월부터 공사 규모 2000만원 미만 건설 현장도 산재 보상범위에 포함돼 산재 사고 사망자에 16명이 추가로 포함됐기 때문이다. 상시 노동자 1만명당 산재사고 사망자 수를 일컫는 사고사망만인율은 아직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으나, 2018년 1만명당 0.5명에서 0.4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노동부는 추정했다.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선택과 집중의 효과’라고 노동부는 평가했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건설업 추락이 사망 사고의 주요 요인이므로 건설업 감독 대상을 확대하면서 추락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업은 지난해 산재 사망자 수가 428명으로, 한 해 전보다 57명 줄었다. 노동부는 안전보건공단 주도로 매일 순찰(패트롤) 점검반을 운영하며 지역의 소규모 건설 현장을 샅샅이 점검한 것이 효과를 냈다고 평했다. 노동부는 올해부터 건설업에 집중했던 순찰을 제조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조업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보다 9명 늘어 감소세가 미미했다. 이 장관은 “컨베이어벨트 등 위험 기계를 많이 보유한 제조업 산업단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설업은 ‘추락’, 제조업은 ‘끼임’을 중점 감독 사항으로 정해 감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숨진 김용균씨 사건을 계기로 원청 책임을 강화한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되면 산재사고 사망자 감소세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는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를 2017년(964명) 대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의왕시, 2020년 혁신교육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경기도 의왕시가 2020년 혁신교육 사업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한 행사는 26개 학교 교감, 혁신교육 담당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7일 시에 따르면 2020년 혁신교육사업으로 지원하는 의왕 ‘꿈누리학교’와 4차산업혁명 대비 융합형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확대 운영하는 ‘창의융합프로젝트’ 등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지원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청소년 인권인성교육, 마을생태·환경학교, 의왕역사학교, 학생동아리, 진로체험 지원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지역형 혁신학교인 ‘꿈이룸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지원내용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렸다. 특히 시는 올해 꿈누리교육과정 중 회복적 생활교육과 창의융합 프로젝트의 3D프린팅 및 SW코딩 교육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3~6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혁신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은 한국교통대 등 지역 대학 교육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을 지원하는 창의융합 프로젝트, 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마을생태환경학교 9개 프로그램, 의왕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되는 5개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한다. 박정오 평생교육과장은“2018년부터 시작한 혁신교육지구사업이 짧은 시간 동안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올해 10% 확대

    경기도교육청, ‘꿈의 학교’ 올해 10%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꿈의 학교’를 지난해보다 192개(10.1%) 늘어난 2100개 선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1200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700개, 다 함께 꿈의 학교 200개 등이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는 학생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뒤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하고, 찾아가는 꿈의 학교는 마을 교육공동체가 계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생이 참여한다. 다 함께 꿈의 학교는 지난해까지 운영된 동아리 성격의 마중물 꿈의 학교 대신 신설됐다. 수련원이나 문화의 집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자 해당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한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청소년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2015년 209개교를 시작으로 2016년 463개교, 2017년 851개교, 2018년 1140개교, 지난해 1908곳 등 매년 늘리고 있다. 올해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경기도의회가 방만 운영 등을 이유로 사업비를 전액 삭감, 폐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사업비 148억4000만원이 원상 복구돼 꿈의 학교를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0∼21일 경기 마을 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에서 꿈의 학교를 공개 모집하며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7일 의정부와 부천에서, 9일 성남과 수원에서 각각 꿈의 학교 설명회를 연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재갑 노동, 삼성전자 등 7곳 대기업 임원 만나

    이재갑 노동, 삼성전자 등 7곳 대기업 임원 만나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의 임원들을 만나 ‘김용균법’으로 불리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식당에서 7개 제조업 분야 대기업 임원들과 개정 산안법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 장관과 노동부 주요 간부,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제철,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포스코, LG화학 등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16일 시행에 들어가는 개정 산안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2018년 12월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 고 김용균 씨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전면 개정된 산안법은 무분별한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해 하청 노동자의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했다. 이 장관은 원청이 하청 노동자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부응해달라고 요청하고 “개정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산안법 개정이 산재 감소로 이어져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 임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임원들은 개정법의 취지에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 산안법은 원청 사업주가 안전 책임을 져야 할 범위를 원청 사업장 전체와 사업장 밖 대통령령이 정하는 장소로 확대했다. 또 도금과 수은·납·카드뮴 가공 등 위험 작업은 사내 하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재해율 평균 넘는 중대재해 사업장 56.9%가 건설사

    재해율 평균 넘는 중대재해 사업장 56.9%가 건설사

    고용부, 산업안전법 위반 사업장 공개 ‘산재 발생·은폐’ 불량사업장도 1420곳2018년 노동자가 숨지고 다치는 각종 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산재를 은폐하려 한 ‘불량사업장’이 1420곳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업장 명단을 노동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란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3개월 이상 부상자가 동시에 2명 넘게 나오고, 부상자 또는 직업성 질환자가 동시에 10명 이상 발생한 산업재해를 말한다. 이렇게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 중 연간 재해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재해율보다 높은 곳이 671곳에 달했다. 이 중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가 382곳(56.9%)으로 가장 많았고, 금호타이어, 현대제철주식회사 당진공장, KCC여주공장 등 제조업 사업장이 169곳(44.2%)이었다. 강릉시청, 용산구청, 함안군청 등 지방자치단체도 중대재해 사업장에 포함됐다. 노동자가 연간 2명 이상 사망한 사업장은 20곳으로,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포스코·TCC한진, 한국철도공사 등이었다. 노동자 1만명당 사망자 수 비율인 ‘사망만인율’이 규모별 같은 업종의 평균 사망만인율보다 높은 사업장은 643곳이었다. 코오롱글로벌, 효성중공업, 한양이엔지 등 건설업에서만 369곳(57.4%)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산재를 은폐했다가 적발된 사업장이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다. 케이엠에스, 포트엘, 한일 등 7곳이다. 산재가 발생했는데도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산재 발생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업장은 한국철도공사, 삼성전기 부산공장, 세아베스틸 등 73곳이었다. 최근 3년간 연속으로 산안법 위반 명단에 오른 사업장도 공개했다. 시공능력 평가 100위(2018년 기준) 기업 중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반도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산업, 쌍용건설 등 17개 기업 소속 사업장이 3년 연속 불명예스런 이름을 올렸다. 500인 이상 사업장 중에서는 세아베스틸과 수자원기술이 3년 연속 명단에 올랐다. 도급인 사업주의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최근 3년 연속 공표된 원청 사업장은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반도건설 등 12개였고, 이 가운데 수자원기술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건설업체였다. 또한 이 중 10곳은 시공능력평가 30위 이내 기업으로 확인됐다. 노동부는 공표 명단에 오른 사업장과 임원에 대해 향후 3년간 각종 정부 포상을 제한하는 한편 최고경영자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아이 잘 키우고 싶은 부모들 똘똘 뭉친 강북… 창의력의 꽃 피다

    아이 잘 키우고 싶은 부모들 똘똘 뭉친 강북… 창의력의 꽃 피다

    “김치를 잘 먹지 않았지만 직접 만들어 보니 맛있어 보여요.”(서울 강북구 번동중학교 학생들) 지난 17일 강북구 번동에 있는 번동중학교에서 위생모와 위생 장갑을 낀 학생들의 손이 분주히 움직였다. ‘학부모 창의한마당’ 행사로 열린 ‘김장 담그기 전통체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학생들은 작업에 흠뻑 빠져 친구들과 얘기하는 일도 잊은 듯했다. 새벽부터 김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는 김은주 창의한마당 사업팀장은 “요즘 김치를 아이들이 잘 안 먹는데 학생들이 이렇게 김장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겸수 강북구청장도 김장 양념을 직접 김치에 바르며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집에서 먹으면서 자랑을 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굉장히 유익한 체험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강북구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인 학부모 창의한마당은 박 구청장의 공약인 활기찬 교육도시 조성의 하나로 추진돼 왔다. 지역 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15곳이 참여한다.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강북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부모회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연초 수요조사를 거쳐 학사일정 반영 여부나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본 틀을 갖춘다.창의한마당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손수 기획한 것들이다. 이날 열린 ‘김장 담그기 전통체험’이 대표적이다.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학부모회는 아이들을 키우는 데 관심이 남다른 학부모들이 앞장서 실행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학부모회 구성원 모두 스스럼없는 사이여서 자연스럽게 교육에 대한 공감대도 단단해졌다고 한다”고 귀띔했다.장애인식 체험을 비롯해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밖에서 몸으로 놀기, 전통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에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들은 점자를 읽어 보고 암흑 속 에어바운스를 통과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시각장애의 어려움을 경험한다. 수어 인사말이나 동요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통해선 청각장애인의 생활상도 느껴 본다. 또 텀블러, 장바구니, 손수건을 제작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한다. 강북구에서 교육방식을 바꿔 보자는 움직임이 시작된 건 2014년부터다. 마을학교 선생님, 시민단체, 학부모커뮤니티가 구와 손을 잡고 아이들의 바람직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왔다. 마침내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면서 구는 ‘아이들은 누구나 꽃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부 사업들을 마련해 왔다. ‘마을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교육’이 핵심 목표다.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자문기구인 운영협의회는 박 구청장, 교육장, 구의회 의장, 민간대표가 공동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다. 학생, 교사, 지역주민, 교육청·구청 관계자 등 21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 실무를 위한 실행추진단과 사무국이 있으며 학생분과, 교원분과, 학부모분과, 지역교육분과를 포함한 4개 과 10개 팀이 실제사업을 설계·시행한다. 박 구청장은 “구의 혁신교육은 지역공동체를 주축으로 한다.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 민관협의체가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이 협력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왔다”면서 “비전과 방향성 등 사업의 큰 그림이 지역사회의 합의를 기반으로 그려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사업은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활동,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을 포함한 주도적 역량 강화 방안이 주를 이룬다. 특히 장애 학생 사회통합 사업을 통해선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교외학습을 할 때 인력과 차량을 지원한다. 마을 교사가 거동이 어려운 학생의 문화체험을 돕고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수업을 진행한다. 구의 혁신교육에는 학교 안팎 위기청소년 지도나 틈새 돌봄과 같은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분야도 있다. 위기 청소년의 우울·불안 등 정서행동에 따라 상담사가 배정돼 소통한다. 아이들의 고민거리를 보다 가까이 들여다봄으로써 사례별로 보다 적합한 뒷받침을 해 주자는 취지다. 구 관계자는 “학교 안 위기 청소년을 우선 지원해 잠재적인 학교밖 위기 청소년을 줄이자는 뜻도 있다”고 전했다. 진로직업 선택을 위한 청소년의 견문을 넓혀 주고자 디딤돌 학교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희망 학생 모집, 직업체험 작업장 발굴 등의 과정이 사업의 단초다. 디딤돌 학교에는 마을코디네이터가 투입돼 학생들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1년 단위로 운영되는 강북구 혁신교육지구는 해마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연합페스티벌을 정점으로 마무리된다. 난타, 뮤지컬, 합창, 댄스, 치어리딩 등 참여 학생들이 1년 동안 마을 교사로부터 배운 솜씨를 뽐내는 자리다. 축제에서는 혁신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박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아이들 성장환경에 신선한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그간 열악한 재정 등 다소 격차가 있었던 강북구의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근현대사 명소 많은 강북…역사교육 나눔·체험 강점

    ‘3·1운동의 발상지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애국지사 묘역, 근현대사기념관….’ 서울 강북구에 자리잡은 역사적 명소들이다. 구 혁신교육지구 학부모회는 이들 명소를 방문해 익힌 생생한 역사를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학부모 창의 한마당이나 마을학교 등 혁신교육지구 사업 기획에 대한민국 근현대사 지식을 활용한다. 교육의 한 주체인 학부모로서 스스로 역량 강화를 통해 보다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일원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에서 습득한 재능을 아이들과 나누고 소통하며 자아를 실현하자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구는 마을 자원과의 연계 교육을 목표로 ‘학교 관계자와 함께하는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힐링 투어’도 진행한다. 북한산 숲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너랑나랑우리랑’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숨결이 깃든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다. 올해 진행된 투어에 지역 내 학교 교장·교감, 교육지원청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에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편성돼 있다. 아이들의 근현대사 지식 함양을 돕고 우리 동네에 대한 자부심도 높여 주자는 의도다.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벗어나 살아 숨 쉬는 역사 현장을 체험한다. 우선 근현대사기념관을 방문해 구한말 동학혁명에서부터 4·19에 이르기까지 독립·민주의 가치를 되새긴다. 우리나라 ‘최초’라는 상징성을 가진 선열들의 묘역 초대(初代)길에선 우리 역사의 튼튼한 뿌리를 보다 세세하게 짚고, 봉황각에 들러 독립에 대한 선열들의 굳건한 의지를 공유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모 이혼 험담해서” 친구 살해 女초등생 소년분류심사원에

    “부모 이혼 험담해서” 친구 살해 女초등생 소년분류심사원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촉법소년 형사상 미성년자 형사처벌대상 아냐사인 규명차 피해 여학생 시신 부검부모의 이혼 소식을 퍼뜨리고 험담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또래 친구 흉기 살인사건을 저지른 초등학교 고학년생 A양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늦게 비행 청소년 등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인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됐다. 법원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한다. 법원의 이번 판단은 A양이 저지른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26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북부지역 소재 자신의 조부모 집에서 친구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집 앞 복도에서 쓰러진 채 이웃에 의해 발견됐다. B양은 병원으로 옮겨지던 도중 사망했다.A양은 자신의 가족 문제에 대해 B양이 험담했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내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B양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소문을 퍼뜨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에 사건 발생 한달 전부터 다른 친구들로부터 ‘B양이 네 가족에 대해 험담하고 다닌다’는 말을 전해 들었고, 이 때문에 괴로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여학생은 서로 다른 초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지만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서로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양을 긴급체포했다가 A양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이어서 석방해 가족에게 인계했었다.검거 당시 A양은 조부모의 집 안에서 B양의 혈흔을 지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을 찾아 온 경찰이 B양에 대해 묻자 A양은 당초 ‘B양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곧 범행을 자백했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상 미성년자로,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다. A양은 앞으로 약 1개월의 소년분류심사원 위탁 기간 중 심사를 거쳐 보호처분 등을 받게 된다. 경찰은 B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교육 당국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초등학생인 만큼 이번 사건으로 주변에서 받을 충격에 대비, 교육지원청 산하 청소년상담센터인 위센터(Wee센터)를 통해 학생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 학교에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파견해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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