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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적 합의 6일 만에…택배노조 “29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

    극적 합의 6일 만에…택배노조 “29일 무기한 총파업 돌입”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 요인으로 꼽혔던 분류작업(이른바 ‘까대기’)을 택배사 책임으로 명시한 사회적 합의를 이룬 지 6일 만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다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 없는 택배현장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총파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일 진행된 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는 전체 조합원 중 97%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91%를 기록했다. 택배노조는 택배사와의 사회적 합의 이후에도 작업 현장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청사인 택배사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분류작업과 관련해 택배사와 노조 대표가 직접 만나 노사협정서를 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택배사들이 지난해 발표했던 분류인력 투입 계획을 이행하는 게 이번 사회적 합의의 정신이고 합의 내용인양 밝히고 있는데, 이 계획은 (최소한의 규모로) 택배 노동자의 택배 분류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또 “택배 노동자들은 사업장 내 과로사라는 중대 재해가 연이어 발생해도 문제 해결에서 법적 강제력이 있는 노사협약은 꿈도 꾸지 못한 채 사회적 합의에만 집중하게 되고, 반복되는 택배사의 합의 파기에도 사실상 누구도 규제하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고 호소했다. 택배 노동자들은 대부분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택배사나 대리점과 위탁계약을 맺고 일하는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로 분류된다. 때문에 노동성을 인정받지 못해 노조를 통한 교섭권을 제대로 펼치지 못 하다 최근에서야 정부로부터 노조 설립 신고증을 받았다. 앞서 21일 택배노조와 택배회사, 정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는 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에서 분류작업을 제외하고, 분류작업은 택배회사가 전담 인력을 투입해 맡기로 하는 ‘과로사 대책 1차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지석환·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서 고유초·고유중학교 설립 심의 통과”

    지석환·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서 고유초·고유중학교 설립 심의 통과”

    경기도의회 지석환(더불어민주당·용인1)·남종섭(민주당·용인4) 도의원이 지난 25일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1년 제1회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지석환, 남종섭 도의원은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지석환 도의원의 지역구인 유림동 고유초등학교·고유중학교 설립이 학교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유림동 지역주민의 숙원인 고유초·중학교가 설립된다면 지역구 내 학교 부족으로 인한 주민과 학생들의 통학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석환 도의원은 “고유초·고유중학교의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통학 여건과 학습권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며,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반드시 제때 개교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종섭 도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진희·임성환 경기도의원, 부천남초 수영장 지원방안 현장 논의

    황진희·임성환 경기도의원, 부천남초 수영장 지원방안 현장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성환 의원(민주당·부천4)은 지난 25일 부천남초등학교의 시설 노후화로 전면 리모델링이 필요한 수영시설의 개·보수 관련 민원을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접수받고, 직접 학교현장을 둘러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 정담회는 부천시교육지원청 및 부천남초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황진희 의원과 임성환 의원은 학교별 교육민원, 애로사항, 현안사항 등을 파악하고, 특히 초등학생 생존수영을 위한 학교 내 수영장의 시설 노후화로 사용이 어려워 수영시설의 전면 리모델링이 필요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황진희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교육 및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생존수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수영학습을 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노후 수영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이 강구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성환 의원은 “수영시설이 학교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수영장 건물)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예산은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여야 하며 조속한 조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의원은 “지역의 교육현장에서 생생한 민원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반영하여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남초 수영장은 연면적(3165.26㎡), 지하2층, 지상3층의 규모로 이용대상은 지역주민과 학생이며, 2019년 지역주민이 738명 등이 이용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마포구의회, 청소년의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3자 협약 체결

    서울 마포구의회, 청소년의회 설립 및 운영을 위한 3자 협약 체결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재목들이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우리가 차마 생각지 못한 부분도 개선될 것입니다.”(조영덕 서울 마포구의장)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는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설립 및 운영을 위해 마포구의회·마포구·서울서부교육지원청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마포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영덕 서울 마포구의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안상숙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의 참여와 교육,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의견 수렴,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마포구의회, 마포구, 서울서부교육지원청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마포1번가연구단 구정연구팀에서 서울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 조례안을 완성해 지난 15일 최은하 의회운영위원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조영덕 의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라면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이야 말로 살기 좋은 사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활동할 어린이·청소년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의장으로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온종일 돌봄 46만명 규모로 확대…위기학생 ‘마음 방역’ 상담 지원

    온종일 돌봄 46만명 규모로 확대…위기학생 ‘마음 방역’ 상담 지원

    올해 초등 돌봄교실과 마을돌봄 등을 통해 약 46만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이 제공된다. 정서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상담’이 실시돼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학생들의 ‘마음 방역’을 지원한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원격수업의 기반이 될 2022 개정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논의도 시작된다. 교육부가 26일 발표한 2021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등 돌봄교실(700실)과 마을돌봄기관(495개소) 등을 통해 총 45만 9000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을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학교의 초등 돌봄교실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협력 모델인 ‘학교돌봄터’가 도입돼 내년까지 총 3만명 규모로 확대된다. 정부는 돌봄 서비스의 정보 검색과 신청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정부24’와 연계한 원스톱 돌봄 신청 시스템을 오는 하반기 전면 개통한다. 유치원에서도 방과후과정을 500학급 확충하고 운영시간을 아침과 저녁 등으로 다양화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정서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마음 방역’도 강화한다.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을 관리하고, 상담사와 학생 간 화상 상담을 시범 운영한다. 각 시도교육청별로 ‘학생정신건강 거점센터’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문자 상담망도 고도화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국 13개 교육청 43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늘려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복지 지원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한편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 등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며, 원격수업 등 미래 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올해 하반기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 등 주요 사항을 발표하고, 9월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상시 협의체를 구성해 국가교육회의와 협업한 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안을 마련해 내년 하반기에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고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2025년 전면 시행) 등을 반영한 미래형 수능 및 대입 방향에 대한 논의도 시작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女건설노동자 4년새 두 배 늘었는데, 48% “성희롱·차별에 일 그만뒀다”

    女건설노동자 4년새 두 배 늘었는데, 48% “성희롱·차별에 일 그만뒀다”

    “작업복 색깔만 조금 바뀌어도 (남성들이) ‘아주 빛이 난다’, ‘연예인이네’라는 말을 장난으로 많이 해요. 기사(중장비 운전기사)라고 안 하고 ‘아가씨’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요.”(24세 여성 노동자) “휴게실 하나 지어도 남자 위주죠. 천막 하나 지어 놓고 안에 들어가 쉬려고 하면 거기에서 남자들이 담배를 피워요. 쉬면서 담배 연기를 마시는 거죠.”(56세 여성 노동자)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임시·일용직 여성 노동자는 2014년 2만 7895명에서 2018년 6만 5638명으로 2.4배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여성 건설 노동자들이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이 부족한 데다 건설 현장에서의 성희롱·성차별 때문에 여성 노동자 절반가량이 일을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여성 건설 근로자 취업 현황과 정책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해 7~8월 여성 건설 노동자 507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일한 건설 현장에 어떤 여성 편의시설이 있었는지’(복수 응답)를 조사했더니 ‘세면대가 없는 여자 화장실’을 선택한 비율(66.5%)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여자 휴게실’(33.7%), ‘세면대가 있는 여자 화장실’(31.8%) 순이었으며 화장실과 휴게실, 탈의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모두 없다’는 응답도 8.5%를 차지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면서 어떤 질병을 경험했는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근골격계 질환’(42.5%)이 가장 많았고 ‘방광염’(19.0%), ‘피부염’(12.8%)이 그 뒤를 이었다. 연구원은 “방광염과 피부염 등은 접근성이 높은 여성 화장실이 부족하거나 씻을 수 있는 물 사용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부족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성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고 응답한 여성은 26.4%에 달했다. 10회 이상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힌 비율도 34.3%로 높았다. 성희롱 가해자들은 작업반장, 동료, 하청 관리자, 원청 관리자 등이었고, 주된 가해 장소는 건설 현장 작업장(76.9%)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56.2%는 일을 그만둔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건설 현장 내에서 빈번한 성희롱·성차별’(47.7%)이 주된 이유였다. 연구원은 “남성 중심적인 건설업에서 여성에 대한 성희롱이 위법행위라는 문제의식 없이 만연해 있다”며 “여성이 건설 현장에 취업하고 일을 지속하려면 성희롱·성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현대위아 끼임 사고 노동자 사망했지만…중대재해법 적용 안돼

    현대위아 끼임 사고 노동자 사망했지만…중대재해법 적용 안돼

    자동차 부품회사인 현대위아 창원4공장에서 프레스 기계에 끼인 협력업체 노동자가 치료받던 중 결국 숨지자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조사에 나섰다. 25일 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에 따르면 전날 0시 39분쯤 협력업체 노동자 임모씨가 입원 14일 만에 숨졌다.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50분 프레스 공정을 하던 중 기계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당시 임씨와 함께 작업하던 동료 노동자는 임씨를 보지 못하고 기계를 수동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이번 사고가 사측의 관리·감독 소홀과 안전관리 미흡으로 발생한 산업재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 특별 교육 없이 노동자를 전환 배치한 점 등을 지적했다. 노조는 이날 현대위아 창원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러 번 위험 현장에 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원청과 하청업체의 안전 조치 외면으로 노동자가 사망했다”며 “사측은 재해에 대해 책임지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현대위아 대표이사와 안전관리 책임자,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 3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은 사고 관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사측의 관리·감독 미흡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번 사망사고를 중대재해로 보고 이날부터 정식 조사에 나선다. 다만 이는 중대재해 발생사업장 정기근로감독이며 노조가 요구한 특별근로감독은 아니다. 정기근로감독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특별근로감독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담당한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과 센서 위치 등 기계적 요인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사업주와 경영 책임자의 안전 조치 의무를 따지고 처벌 수위를 높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대상은 아니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이 의결됐지만, 공포 시점으로부터 1년 후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 사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개학 앞둔 신도시 지역 ‘원거리 통학’ 걱정에 한숨

    코로나19로 지친 학부모들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각급 학교들이 이달 말 부터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급증한 전국 신도시에서 학교가 부족해 상당수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경기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산·창릉·원흥초교 졸업생 360여명중 130여명이 집 근처 고양중의 과밀로 약 4km 떨어진 지축중으로 배정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당초 삼송신도시에 있는 고양중은 27학급이었으나 여유 공간을 이용해 30학급으로 늘리고도 과밀을 해소하지 못했다”면서 “교육부에 원흥중 신설을 4차례 요구했으나 거부됐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출산율 하락과 함께 학령기 인구 감소 추세가 계속되자 학교신설을 가급적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거주 및 교육여건이 좋은 신도시 지역은 학령기 인구가 몰려 과밀학급 사태가 연례행사 처럼 발생하고 있다. 인천에서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학교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교육부는 초교의 경우 학급당 평균 30명 이상, 중·고는 35명 이상일 경우 과밀학급으로 분류한다. 시교육청 분석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인천의 과밀학교는 16개교, 과밀우려학교는 31개교로 총 47개교가 대책이 필요하다. 이중 72%가 송도(14개교) 등 신도시에 몰려있다. 부평구 일신동ㆍ부개1동 주민들은 10년 째 중학교 신설을 요구중이다. 이 지역 중학생들은 경인전철 부개역 철길을 넘어 부개2ㆍ3동에 있는 중학교를 다녀야 한다.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위해 버스노선 신설이라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다. 경남 양산 석금신도시는 조성 당시 부터 학교부족이 예상됐으나 중학교를 증설하지 못해 통학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이 지역은 초·중 통합학교 형태로 금오중을 설립했으나 이후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바람에 ·금오·동산초 졸업생 중 절반 만 수용 가능하다. 금오중 배정을 못받는 신입생들은 장거리 통학을 해야 한다. 거세시 상문동 주민들도 중학교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상문동은 거제시 18개 동·면 가운데 2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중학교가 없다. 이 지역 초교 3곳의 졸업생들은 부근 고현중과 계룡중으로 분산 배치돼 통학하고 있다. 내년에는 33학급 규모의 초등 한 곳이 더 신설돼 중학교 부족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인천연구원 배은주 연구원은 ‘인천 신도시 지역 교육시설 적정화를 위한 정책 제언’에서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시설 적정 공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신도시 학생과밀 지역에는 학교 신설을 먼저 허용하고, 이전 재배치를 일정 기간 유예해주는 정책 등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교육청 “지하철 노인 괴롭힌 중학생 5명 뉘우치고 있다”

    교육청 “지하철 노인 괴롭힌 중학생 5명 뉘우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2일 의정부시내 중학생들 5명이 몰려다니며 노인들을 상대로 시비 건 뒤 폭언·욕설·폭행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뉘우치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속 중학생들은 의정부지역 2개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올해 중학교 2학년 진급을 앞두고 있다. 현재 A학교 재학생 2명, B학교 재학생 3명의 신원이 파악됐으며 더 있는지 여부는 조사 중이다. 이 학생들은 지난 10~15일 사이 의정부경전철 내부와 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부에서 이 같은 행각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방학이지만 긴급 생활교육위원회를 열고 해당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강화 등 교육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의정부경전철과 지하철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영상이 올라와 충격을 줬다. 가해 학생 일행이 직접 촬영해 올린 이 영상에서 한 학생은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며 심한 욕설을 주고받았다. 이어진 다른 영상에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중학생이 옆 자리의 남성 노인과 시비를 벌이고 욕설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권위 “직장갑질 금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해야”

    인권위 “직장갑질 금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고용노동부에 직장갑질 금지법을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하고 괴롭힘 가해자를 처벌하는 규정을 만들 것을 거듭 권고했다. 인권위는 20일 “직장갑질 금지법이 도입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해 있고 법제도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괴롭힘 행위 처벌 규정 마련 ▲예방교육 의무화 ▲가해자 범위 확대 ▲사업장 외부 제3자(고객 등)의 괴롭힘으로부터 노동자 보호 등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7월에도 같은 내용의 권고안을 전달한 바 있다. 고용부는 예방교육 의무화는 수용했지만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확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인권위에 회신했다. 제3자의 괴롭힘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을 추진해 사업주가 고객 응대 근로자 외에도 모든 근로자를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해자 처벌 규정은 죄형법정주의 위반 가능성이 있고 가해자의 고의성 입증 책임이 커져 오히려 피해자 권리구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인권위 권고를 거부했다. 인권위는 “일부 권고를 수용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고용부의 입장은 바람직하다”면서도 “괴롭힘 행위자 범위를 ‘고객’에만 한정하고 있어 원청업체 관계자, 회사 대표의 가족 등 고객 이외의 제3자에 의한 괴롭힘의 경우 보호의 사각지대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처벌 규정 도입과 관련해선 “적절한 제재 규정이 없는 한 규범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고용부가 유보 입장을 밝힌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가해자와 피해자 간 접촉이 빈번해 괴롭힘 문제는 더 심각하다”며 권고안 수용을 촉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임채철 경기도의원, 야탑중학교 석면제거 현장 점검

    임채철 경기도의원, 야탑중학교 석면제거 현장 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5)은 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과 19일 야탑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석면 제거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남교육지원청은 2020학년도 겨울방학동안 관내 학교 중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4개교, 총 9개교에 예산 59억원을 편성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추진 중이다. 임채철 부위원장은 야탑중학교 석면 해체·제거 작업 준비 현장의 비닐 보양 교실 및 철거 준비 현장을 점검하면서“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므로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를 통한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경자 경기도의원, 학교폭력피해자 뇌파심리정서 지원 사업 설명회 실시

    최경자 경기도의원, 학교폭력피해자 뇌파심리정서 지원 사업 설명회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불어민주당·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교육지원청 위탁기관인 한국브레인코칭연구소 윤상일 부소장 등으로부터 2020학년도 학교폭력피해자 뇌파심리정서 지원 사업에 관한 진행 현황 설명회를 듣고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계획안 마련과 토론회 시간을 내준 최경자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어 학교폭력피해자 뇌파심리정서 지원 사업 프로그램인 ‘소중한 나! 독수리처럼 날자!’의 브리핑으로 ▲사업배경 및 목적 ▲필요성 ▲대상 선정 ▲상담 프로그램 ▲BFM, BPS ▲상담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한국브레인코칭연구소 관계자는 “사업 초기 코로나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대상자 모집에 애로가 있었으나 우선 학교폭력피해 잠재적 예정자(학교 부적응) 등을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모집해 사례교육 및 자연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교 교육 및 자신의 역할 찾기 중요성을 강조해 상담자의 성향 파악과 방향제시로 진로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은 “코로나19 시기에 따른 학교 등교가 일률적이 못한 현실에서 학생들의 상황이나 가정환경에 맞는 맞춤형 상담과 교육기간을 달리 편성하고 예산 마련을 위해 교육기간 명시와 함께 아이들의 정서적 지원에 충분한 교육 제공과 피드백을 통해 미래에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신년도 업무보고에 잘 참고하여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정·교육기관, LH 농촌 마을·학교 살리기 협업

    행정·교육기관, LH 농촌 마을·학교 살리기 협업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구 감소로 소멸·폐교 위기에 처한 농어촌 작은 마을과 학교를 살리기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LH는 ‘2021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경남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통합행정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LH가 사업에 함께 참여해 이주민에게 임대주책을 지어 제공할 예정이다.사업을 희망하는 시·군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대상지역과 작은학교(초등학교)를 선정해서 다음달 17일까지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에 관련 서류를 내면 된다. 경남도는 신청지역 가운데 3개 시·군을 선정한 뒤 도 15억, 교육청 15억, 시·군 15억 등 모두 45억원을 지원해 학교살리기 사업을 진행한다. LH는 임대주택 건립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은 도와 함께 빈집수리·임대, 임대주택 부지확보, 일자리 지원 등 정주여건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이주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해당 교육청과 학교는 작은학교 강점을 살린 교육활동, 지역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공간혁신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환경 등을 제공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을 건립·공급해 이주가정 주거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촌 면 지역 작은학교 주변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와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도청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한다.앞서 지난해 남해군 상주초등학교와 고성군 영오초등학교 등 2개 학교가 작은학교 살리기 시범 사업 학교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행정기관, 학교구성원, 마을공동체 등이 힘을 합쳐 마을과 작은학교가 상생하는 발전체계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최선 서울시의원, “학교 유리창 수십 장 자동파손… 서울시교육청 학생안전 뒷전”

    최선 서울시의원, “학교 유리창 수십 장 자동파손… 서울시교육청 학생안전 뒷전”

    서울지역 13개의 학교에서 수십장의 유리가 저절로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나, 서울시교육청은 원인파악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서울지역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리창 자동파손 현황파악에 나섰다. 서울시교육청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지난 3년간(2017~2020년) 서울지역 13개의 학교에서 약 400여개의 유리창이 저절로 파손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심한 곳은 3년에 99개의 유리가 자동으로 파손되었다. 대부분 유리시공을 마친지 1년 안에 발생한 현상이다. 서울지역 학교의 창호공사는 각 학교가 속한 자치구의 지역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하고,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공사업체가 선정된다. 사립학교의 경우는 학교 자체에서 발주를 진행한다. 유리창 자동파손 현상이 발생한 13개 학교 가운데 12곳이 공립학교였으며, 이 가운데 북부교육지원청이 발주한 학교가 5곳, 강동송파 2곳, 강서양천 2곳, 성북・강북, 중부, 서부가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유리파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언제 어디서 유리가 터질지 모르며, 유리 파편이 튀면서 학생과 교사가 외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이 학교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언제든 인명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나, 교육청은 아직까지도 유리 자동파손 현상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2021년 1월 중 시공사, 유리 제작사, 공사 발주처 등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나, 파손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육청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관련 연구소에 의뢰하기로 잠정적 결정을 내렸으나, 어느 연구소에 의뢰할지, 연구 기간은 얼마로 잡을지 등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 의원은 “아이들과 교사가 하루 대다수 시간을 보내는 학교 생활공간에서 원인 모를 유리파손 현상이 수시로 나타나고 있어 인명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3년 넘게 서울시 전역에 걸쳐 학교 곳곳에서 유리 자동파손 현상이 지속됐으나, 지금껏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서울시교육청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작년부터 계속 원인을 찾고 있다 할 뿐,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구체적 계획이나 행동 없이 늦장 대응을 보이고 있다”며 “유리창 자동파손 현상의 원인을 서로에게 미루다가는 아이들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것이므로 하루빨리 공사 발주처인 지역 교육지원청, 공사업체, 유리공급자 등이 모여 원인을 밝히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경남경찰청, 대전경찰청, 강원경찰청, 우정사업본부

    ■ 경남경찰청 ◇ 경정 승진 △ 진주경찰서 이상철 △ 청문감사담당관실 이용조 △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안일성 △ 진해경찰서 허경민 △ 통영경찰서 강대권 △ 수사부 광역수사대 전기환 △ 수사부 형사과 이경우 △ 김해중부경찰서 서정민 △ 거제경찰서 강석보 ◇ 경감 승진 △ 통영경찰서 장재열 △ 밀양경찰서 권성효 △ 김해서부경찰서 정용권 △ 고성경찰서 김경윤 △ 진주경찰서 채병덕 △ 마산동부경찰서 이승주 △ 창원서부경찰서 이상석 △ 양산경찰서 정경태 △ 하동경찰서 김종명 △ 거제경찰서 허병도 △ 함안경찰서 안창병 △ 김해서부경찰서 이상윤 △ 자치경찰부 여성청소년과 도창현 △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주원 △ 수사부 수사과 김영규 △ 거제경찰서 임광호 △ 산청경찰서 최성일 △ 창원서부경찰서 길정헌 △ 수사부 과학수사과 곽창목 △ 공공안전부 공공안녕정보과 강충식 △ 김해중부경찰서 김종환 △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전병만 △ 자치경찰부 교통과 김영대 △ 진주경찰서 박도갑 △ 홍보담당관실 홍영기 △ 진해경찰서 장정 △ 마산중부경찰서 조병철 △ 창원중부경찰서 남병현 △ 함양경찰서 김건하 △ 사천경찰서 이정부 △ 창원중부경찰서 이형실 △ 양산경찰서 전혁 △ 진해경찰서 심소영 △ 수사부 광역수사대 양미애 △ 마산동부경찰서 성추정 ■ 대전경찰청 ◇ 경정 승진 △ 대전청 교통안전계 오용진 △ 대전청 강력계 김범수 △ 유성서 수사심사관 조남청 △ 대전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김상호 △ 중부서 문화지구대 이춘호 ◇ 경감 승진 △ 대덕서 수사지원팀 임종진 △ 둔산서 경무계 이항로 △ 유성서 형사팀 최오열 △ 서부서 경비작전계 김용석 △ 대전청 수사2계 진정화 △ 대전청 강력계 정성규 △ 둔산서 형사지원팀 정우영 △ 대덕서 송촌지구대 박태용 △ 대전청 경무계 한영덕 △ 대전청 외사계 육연구 △ 동부서 산내파출소 김진수 △ 서부서 교통관리계 박상희 △ 대전청 정보관리계 박인선 △ 동부서 사건팀 지재전 △ 대전청 감사계 이화정 △ 대전청 여성보호계 황인성 △ 중부서 청문감사관실 노용훈 △ 대전청 생활안전계 최영균 ■ 강원경찰청 ◇ 경정 승진 △ 강원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김재진 △ 〃 교통과 심기원 △ 강릉서 형사과 도영근 △ 원주서 수사과 박정호 △ 동해서 정보안보외사과 변병두 ◇ 경감 승진 △ 강원청 경무기획정장과 김종국 △ 〃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안형준 △ 〃 안보수사과 김진철 △ 〃 여성청소년과 김달원 △ 〃 수사과 신상철 △ 춘천서 수사과 조연호 △ 강릉서 경무과 홍한표 △ 원주서 청문감사관실 김영재 △ 원주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이병두 △ 태백서 경무과 조주완 △ 속초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박춘재 △ 삼척서 경무과 장향길 △ 영월서 경무과 황상철 △ 정선서 사북파출소 고병섭 △ 홍천서 경무과 안계복 △ 평창서 수사과 엄창열 △ 횡성서 횡성지구대 윤태정 △ 고성서 토성파출소 이상삼 △ 인제서 경무과 박호균 △ 철원서 수사과 주덕 △ 화천서 수사과 김영호 △ 양구서 정보안보외사과 홍운기 △ 강원청 청문감사담당관실 홍윤경 △ 춘천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김진경 ■ 우정사업본부 ◇ 4급 인사 △ 북부산우체국장 서은숙 △ 광주우체국장 박세훈
  • 택배노조 “과로사 진행형…설 연휴 전 대책 없으면 총파업 불가피”

    택배노조 “과로사 진행형…설 연휴 전 대책 없으면 총파업 불가피”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설 명절 특수기를 (과로사) 대책 없이 맞으면 과로사 발생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대책이 합의되고 즉시 시행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택배노조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이 과로사 대책을 발표한 후로도 택배 노동자 1명이 과로사하고 4명이 과로로 쓰러졌다”면서 “오는 19일 예정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20~21일 조합원 쟁의 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오는 25일이면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는 설 명절 특수기에 돌입한다”면서 “설 명절 특수기 전에 원청사(택배사)가 비용을 100% 부담해 분류인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으로 분류인력 투입을 약속했던 택배사들이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비용의 약 65%를 대리점에 전가시키고 있다는 게 택배노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리점은 관리비를 인상해 택배 노동자들에게도 분류인력 투입비용이 전가되고 있다. 또한 택배노조는 “야간배송을 중단하고 당일배송 원칙을 바꿔 지연배송을 허용해 실질 근로시간을 낮춰야 한다”면서 “삭감되기만 했던 택배 요금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진택배는 심야배송을 중단키로 했지만, 지난달 22일 서울 동작구에서 업무 중 쓰러진 한진택배 노동자는 오전 2시부터 6시에도 배송 업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5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페루에 한국형 통합수자원관리 모델 구축

    한국의 통합수자원관리 모델이 페루에 진출한다. 국내 환경기업들의 중남미 물 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환경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페루 국가수자원청과 ‘페루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협력각서를 비대면 서명방식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2018년 10월 시작된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자재 설치 등에 앞서 양국간 업무분장 등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것이다.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환경부가 무상원조자금 50억원을 제공하고, 페루 중앙정부가 20억원을 투입한다. 페루 수도 리마를 관통하는 리막강은 하천 길이 127㎞, 유역 면적 3504㎢로 영산강과 비슷한 규모다. 수변공간 난개발과 하·폐수 무단 방류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이 심각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강우로 홍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페루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 리막강 복원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과 리막강 수자원정보센터 타당성조사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 리막강 유역에 13개 유량·수질 관측소와 통합수자원정보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유량·수질 등 물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홍수·가뭄 등 수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질 오염 등 리막강 유역의 물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리막강 통합수자원관리 사업을 계기로 한국과 페루 간 물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국내 기업의 중남미 물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50만된 시흥시 새해 최대 변화는 자치권한 확대… 2022년부터 행정·재정·조직 특례 적용”

    “50만된 시흥시 새해 최대 변화는 자치권한 확대… 2022년부터 행정·재정·조직 특례 적용”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4일 유튜브를 통해 2021년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갖고 “50만 대도시 시흥의 가장 큰 변화는 자치권한 확대”라며 2022년부터 적용될 행정·재정·조직상의 특례와 이에 따른 시흥시 변화를 소개했다. 임 시장은 ‘50만 대도시 시흥, 시민이 꿈꿔온 자부심’이라는 기치 아래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전국에서 17번째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의 변화와 미래상에 대해 강조했다. 임 시장은 호조벌과 시화호의 역사를 지닌 시흥의 힘을 언급하며 올해 코로나19 극복과 50만 대도시로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새해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처리하는 18개 분야 42개 사무에 대한 시 직접 처리 ▲경기도 조정교부금 재원 비율 확대(27%→47%)로 80억원 추가예산 확보 ▲부시장 직급 3급에서 2급으로 상향, 5개 이상 7개 이하 실·국 설치 가능 ▲교육지원청과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위상 강화 등 변화를 통해 시흥시 맞춤형 도시 개발과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임 시장은 “무엇보다도 50만 대도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더욱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50만 대도시 지위에 따른 혜택은 5만여명의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55만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시흥시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분배와 균형 있는 성장으로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시흥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민생’과 ‘미래’를 중심으로 한 50만 대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시흥시는 50만 새 시대에도 ‘민생’을 우선으로 안전과 일자리·돌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안전 분야는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한 감염병 확산 방지, 신속 대응 역량 강화 ▲북부권 시흥시 보건소, 남부권 정왕보건지소, 중부권 중부건강생활센터의 권역별 지역 보건시스템 가동 등을 추진하고, 일자리 분야는 ▲올해 2만 8000여 개 일자리 창출로 민선7기 일자리 10만 개 창출 달성 주력 ▲자영업자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경기도 최초 아동보호팀을 중심으로 아동 학대 대응 체계 강화 ▲시 직영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통한 다문화 가정 돌봄서비스 기반 마련 등을 꼽았다. 미래 비전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도시’를 지향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는 지금 당장 고층빌딩을 세울 수 있는 도시는 아니지만 도시 안에 최상의 소프트웨어를 담아내겠다”며 양적 성장에 부응하는 질적 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방안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과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을 두 축으로 청소년과 청년·시민의 배움 성장 기반 제공 ▲시흥교육자치협력센터 구축으로 한국형 교육자치 모델 구현 ▲정왕노인복지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한 어르신, 장애인 복지 인프라 강화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통한 시군별 다문화 사업 발굴 ▲연꽃문화공원, 물왕수변공원, 거모소공원 등 녹지와 호수를 품은 도심 공원 조성 ▲ 계수저수지에서 은행천, 보통천, 물왕저수지 연결로 명품 수변 경관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흥시는 K-골든코스트를 중심으로 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50만 대도시 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일부시설만 개장한 시흥 웨이브파크를 상반기 중 전면 개장하고 숙박시설 착공에 나선다. 또 서울대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 진행 및 (가칭)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흥스마트허브 스마트 산단 추진,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제2경인선 등 전철 사업 신속 추진 등 50만 대도시 기반 조성에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동학대 예방·조사’ 전담공무원 가장 많이 둔 은평

    ‘아동학대 예방·조사’ 전담공무원 가장 많이 둔 은평

    서울 은평구가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담공무원을 두는 등 아동보호체계를 촘촘하게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 지자체는 아동보호의 적극적 주체로서의 역할이 부족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 정책에 따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가 추진되고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됐다. 은평구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전부터 선제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4명을 배치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구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가장 많으며 1명이 더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또한 관할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은평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장기 결석 및 건강검진 미실시 아동 등 고위험 아동 161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가진 주체로 규정하고 아동의 생존, 참여에 관한 기본권리를 명시하고 있다”며 “정인이 사건처럼 우리 아이들을 잃는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없도록 은평이 나서 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원청 사업주 ‘산재 책임’ 양형기준 첫 마련

    원청 사업주 ‘산재 책임’ 양형기준 첫 마련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12일 마련한 산업안전보건법 양형기준의 또 다른 특징은 산안법 위반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원청 등 도급인에 대한 양형기준이 처음 마련됐다는 점이다. 현장실습생 관련 양형기준도 신설됐다. 지금까지는 양형기준이 없어 ‘고무줄 판결’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해당 범죄에 대한 엄격한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법원에 따르면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해 이르게 한 도급인에 대한 기본 형량은 1년~2년 6개월로 정해졌다. 사업주에 대한 형량과 동일하다. 감경·가중 요인에 따라 형량은 6개월~1년 6개월, 2~5년으로 줄거나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유사 사고를 반복하거나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등의 특별가중인자가 2개 이상 존재하면서 다수의 범죄를 저지르거나 5년 이내 재범의 경우 최대 징역 10년 6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다. 국내 노동시장에서 재하청이 관행으로 자리잡은 만큼 산재가 발생했을 때 원청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반영된 결과다. ‘현장실습생 치사’에도 책임이 있는 사업주와 도급인에게 같은 양형기준이 적용된다. 피해자를 근로자로 한정해 현장실습생 사고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반영된 것이다. 사망 사고가 아니더라도 산안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경우 양형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사업주의 경우 기본 6개월에서 1년 6개월로 감경·가중 요인에 따라 4~8개월, 1년~2년 6개월로 줄거나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산안법 위반 주체가 도급인인 경우 기본 형량이 4~10개월로 정해졌다. 감경·가중 요인에 따라 6개월, 8개월~1년 6개월이 적용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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