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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로 가는 까닭은

    ‘40년 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로 가는 까닭은

    ‘40년 현대맨’ 정진행(69)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2020년 현대건설을 떠난 지 4년 만에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건설업계에 복귀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신임 부회장은 10월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함께 해외사업 영토 확장에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2년 중흥그룹에 편입된 이후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업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기보다는 미등기 임원으로 ‘해외영업’ 분야에 자문을 해 주는 일종의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최측근 중 하나로 꼽혔던 인물이다. 경기고와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전략통’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2000년), 기아자동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2005년)과 유럽총괄 본부장(2006년),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2011년) 등을 지냈으며 2020년 현대건설 부회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현대건설 부회장 당시 현대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용지를 인수하고 밑그림을 짜는 데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건설업계의 종가집’으로 불리는 만큼 출신 임원들이 퇴직 후에도 다른 건설사로 영입되는 사례가 많다.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는 현대건설에서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김용식 북미사업 총괄사장 역시 현대건설에서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이다. 
  • 예년보다 늦은 단풍, 여기서 즐기세요…가을 단풍 여행 지도 제작

    예년보다 늦은 단풍, 여기서 즐기세요…가을 단풍 여행 지도 제작

    한국관광공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전국 단풍 명소 27곳을 소개하는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만들었다.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국 9개 권역에서 지난해 단풍 시기에 전월 대비 방문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여행지를 각 3곳씩 선정해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 담았다. 경기 광주 화담숲, 강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충북 단양 보발재 전망대, 충남 서천 신성리갈대밭, 전북 무주 적상산, 경북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울산 울주 간월재, 제주 새별오름 등이 포함됐다. 중요한 건 시기다. 반계리 은행나무 등 노거수들은 보통 10월 말~11월 초 쯤 물이 들기 시작한다. 각 지역마다 시기에 차이가 있으므로 정교하게 확인하는 게 좋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카카오T,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정된 여행지의 관광 정보뿐만 작년 단풍 시기 요일별 방문자 수와 각 단풍 명소 인근 방문지 상위 3곳도 확인할 수 있다.
  • 원주 신흥 주거타운 품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분양… “금융 혜택 파격적”

    원주 신흥 주거타운 품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분양… “금융 혜택 파격적”

    대우건설이 강원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현재 단지는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2차 계약금의 경우 금전소비대차(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약 7000가구를 품은 ‘뉴타운’급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교통 환경이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 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주변으로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1월 착공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교육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있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했다. 이밖에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AK플라자 원주점, 롯데마트 원주점, 농협하나로마트, 중앙시장, 롯데시네마 원주무실점, 롯데시네마 남원주점 등의 쇼핑·편의시설이 있다. 또 원주시청, 원주경찰서, 원주시보건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등 대형 병원 이용도 쉽다. 단지 도보권에 있는 원주종합체육관은 각종 콘서트, 문화공연, 대규모 체육대회 등이 열려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원주천을 비롯해 남산공원, 단계공원, 일산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 육아휴직 확대·수당 신설… 지자체들, 공무직 처우 개선

    자치단체들이 민간인 신분의 근로자인 공무직 처우 개선에 나섰다. 이를 통해 근무 만족도가 높아져 행정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 원주시는 지난달부터 공무직의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육아휴직 3년 가운데 1년은 유급이고, 나머지 2년은 무급이다. 대상도 5세 이하 자녀에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직으로 확대했다. 전염병 등으로 비상근무하면 최대 2일을 쉬는 재난 특별근무 휴가도 새로 만들었다. 인천시도 지난 7월부터 육아시간 사용 대상을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직으로 넓혔다. 강원 춘천시는 이달 초 단체협약을 통해 질병 유급휴가 기간을 3개월에서 4개월로 1개월 늘렸다. 공무직에게 지급하는 각종 수당을 높이거나 신설하는 지자체도 많다. 경기 양주시는 올해 도로 보수, 공원 관리, 하천 준설 등 야외 작업 현장에서 반장을 맡아 업무를 통솔하는 공무직에게 월 10만원을 주는 반장수당과 장기 휴가로 자리를 비운 동료의 업무를 분담한 공무직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주는 업무대행수당을 도입했다. 강원 횡성군은 내년부터 격무 부서나 근무지에 배치되는 공무직에게 월 10만원씩 특수지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건강검진 지원금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올렸다.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환경 분야 공무직의 안전을 위해 저상형 청소차 3대를 도입했다. 운전석·조수석 외 탑승 공간이 없는 일반 청소차와 달리 운전석·조수석과 수거함 사이 낮은 높이의 탑승 공간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다. 대구 서구는 거리를 청소하는 공무직에게 선풍기가 장착된 냉풍조끼를 지급했다. 대전시는 퇴직을 앞둔 공무직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교육을 하고, 대구시는 정년퇴직한 다자녀 공무직을 기간제로 채용해 1~2년 더 일할 기회를 준다.
  • “아는 경찰 있어”…떼인 돈 받아준다고 사기 친 70대

    “아는 경찰 있어”…떼인 돈 받아준다고 사기 친 70대

    아는 경찰을 통해 제3자에게 빌려준 돈과 이자를 받아내 주겠다고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총 7100만원을 가로챈 70대 여성이 법정 구속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71·여)씨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12차례 걸쳐 B씨에게 71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가 제3자인 C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한 것을 알게 된 뒤 ‘내가 경찰서에 아는 지인이 있는데, 경찰을 통해 빌려준 1000만원과 이자를 대신 받아줄 테니 사건 처리 수수료 명목의 돈을 달라’고 속여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 부장판사는 “속인 내용이 확정적 고의에 가깝고 피해 금액이 7100만원으로 비교적 크다”며 “6년이 지났음에도 600만원을 갚거나 형사공탁 외에는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불법 사막 레이싱에… 3000년 된 칠레 지형 문자 훼손

    불법 사막 레이싱에… 3000년 된 칠레 지형 문자 훼손

    칠레 북부 사막지대에 3000년 전 고대 원주민들이 만든 모래 조각이 오프로드 운전 애호가들 때문에 심각하게 훼손됐다. 비영리단체 아타카마사막재단이 칠레 타라파카주 알토바랑코스 고고학 단지 내 사막지대에 있던 지형 문자들에 수많은 바퀴 자국이 난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타카마사막은 일 년에 단 몇 차례만 비가 올 정도로 덥고 건조해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았다. 수천년간 그대로 보존됐던 고대인들의 ‘거대한 캔버스’는 세계 고고사학자들에게 좋은 연구 소재가 됐다. 하지만 2017~2022년 아타카마 경주를 계기로 ‘오프로드 경주의 성지’로 알려지면서 훼손 속도가 빨라졌다. 이들은 칠레 당국의 허가를 받은 뒤 경주하지만, 일부는 불법 경주를 벌인다. 재단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는 고대인들이 만든 동물 혹은 사각형 모래 조각이 오토바이와 자동차 바퀴 자국으로 얼룩진 모습이 보인다. 일부 문자 조각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손상됐다. 고고사학자들은 파괴된 자연 지형에 최소 3000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유산도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타카마사막재단의 고고사학자 곤살로 피멘텔은 드론(무인기)으로 훼손된 현장을 기록했다. 그는 “사막의 역사책인 이곳의 훼손은 너무 비극적”이라며 “가장 최악의 뉴스는 훼손된 지형을 복원할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2년 아타카마 랠리의 총책임자 헤라르도 폰타이네는 NYT에 “당시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경로를 알고 있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통해 경주차가 지난 코스가 추적됐다”며 “진짜 문제는 사막에서 허가 없이 오토바이를 빌려 타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칠레 정부는 지형 문자 훼손에 관여한 이들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 “정은아, 왜 똥 주니?” 이어 “독도는 한국땅” 외친 방글라 유튜버

    “정은아, 왜 똥 주니?” 이어 “독도는 한국땅” 외친 방글라 유튜버

    한국에서 더 유명한 방글라데시 유튜브 채널 ‘팀 아짐키야’(Team Azimkiya)가 이번엔 “독도는 한국 땅”을 외쳤다. 팀 아짐키야는 25일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제목의 1분 22초짜리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서 방글라데시 남성들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뜻의 일본말 ‘独島は韓国の領土’(도쿠토오와 칸코쿠노 료오도)를 반복해 외쳤다. 일본의 래퍼 ‘오다케이’와 DJ ‘긴타’가 자신들의 본명을 따 만든 노래 ‘우치다1’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이 노래가 특히 인기다. 해당 노래 활용으로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메시지가 일본에 더 잘 전달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팀 아짐키야 측은 글자 수에 따라 한국 돈으로 약 2만~9만원을 받고 구독자가 원하는 문구(최대 23개 음절)를 읽어주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방글라데시 남성 7명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구독자가 제시한 문구를 반복해 외친다. 한국 구독자들은 그간 개인의 기념일 축하는 물론 특정 제품 광고나 한국 알리기 등에 이 채널을 활용했다. 3년 전에는 광복절 기념 동영상을 의뢰해 방글라데시에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지게 했다. 2년 전에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라는 기념 동영상 제작을 부탁했다. 최근에는 미사일과 오물풍선 등 북한의 잇단 도발을 겨냥해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 “정은아 미사일 그만 쏴”, “정은아 왜 쌀 줬더니 똥 주니?”라는 문구를 읽어달라고 팀 아짐키야에 의뢰하기도 했다. 한국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팀 아짐키야 채널은 한때 구독자 30만명, 평균 조회수 100만회에 달할 만큼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는 약 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는 원주민 분장을 하고 어설픈 한국말을 외치는 이들의 동영상이 방글라데시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 광주시·무안군민,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방문

    광주시·무안군민,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방문

    광주시와 무안군 원주민대책위원회는 26일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대구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를 견학했다. ‘원주민대책위원회’는 무안군 망운·운남·현경면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지난 8월 결성한 민간 자생단체로, 무안 발전을 위해선 광주 민·군공항 이전 문제가 하루 속히 결론이 나야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 견학은 원주민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망운·운남·현경면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에서 김지성 군위군 공항정책팀장으로부터 대구경북신공항 조성과 절차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주민들을 만나 유치 활동에 따른 주민 찬반 대립, 통합공항 유치 경험담을 듣는 등 의견을 공유했다. 허현 원주민대책위원장은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 문제를 결론내리지 못한 채 표류하는 지금 상황이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항 무안 이전 예정부지에서 농사짓는 농민으로서 조속히 결론이 조속히 나야 농사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관련 지자체가 하루 빨리 민·군 통합공항 이전 문제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전국 광주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은 “이번 견학이 광주 민·군공항 무안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오해와 위기감을 해소하고, 이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들어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을 위해 무안군민 대상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 공직자들로 구성된 홍보반을 꾸려 무안군 9개 읍·면 마을회관과 마트, 교회, 카페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소음 대책과 이주·보상비, 무안발전 지원금 등을 홍보하고 있다. 민·군 통합공항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는 망운면에는 열린대화방을 마련,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음대책 등을 상담하고 있다. 광주시는 또 10월 중 무안 비전 토론회에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무안군민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 ‘출가’ 선택했던 개화기 신여성… 일엽 스님의 숨겨둔 이야기

    ‘출가’ 선택했던 개화기 신여성… 일엽 스님의 숨겨둔 이야기

    개화기 한국의 대표적 신여성으로 꼽히는 일엽 스님(1896~1971·속명 김원주)과 그의 손상좌(제자의 제자)인 월송 스님(84)의 수행사를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사진·민족사)가 출간됐다. 월송 스님이 구술하고 작가 조민기씨가 정리한 회고록이다. 그간 일엽 스님의 아들로 인식됐던 일당 스님(김태신)이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 등 정설을 뒤집는 내용이 상당 부분 담겨 논란도 예상된다. 일엽 스님은 나혜석 등과 더불어 개화기의 대표적 스캔들 메이커였다. 자유연애와 여성해방을 주창하고 ‘정조는 움직이는 것’이라는 ‘신정조론’을 내세워 당대 보수적인 남성들의 공분을 샀다. 춘원 이광수와 연인처럼 지내 ‘남편을 버린 이혼녀’라는 꼬리표까지 붙었다. 일엽 스님은 1933년 만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60년대 들어서며 27년의 침묵을 깨고 ‘어느 수도인의 회상’(1960), ‘청춘을 불사르고’(1962) 등을 잇달아 출간했다. 출판 당시 비구니 스님들 사이에선 극심한 반발이 일었다. 서울 청룡사의 한 비구니 스님은 “이 ×이 이조(조선) 불교를 망친 ×”이라며 책을 찢는 등 불같이 화를 냈다. 일엽 스님을 모델로 ‘수덕사의 여승’이란 묘한 제목의 대중가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역시 친자 유무다. 정설은 ‘일본인 오타 세이조와 일엽 스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김태신(일당 스님)’이란 것이다. 하지만 책은 월송 스님의 발언을 빌려 “(일당 스님의) 사칭”이라고 단언한다. 조 작가는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출판 간담회에서 “월송 스님의 실제 발언이 아니라 자신이 추측해 쓴 표현”이라며 한발 물러섰고, 동석한 경완 스님(김일엽문화재단 부이사장)은 “일엽 스님은 출가 전 딱 한 번 출산했으나 유산했다”고 밝혔다.
  • 단국대, 로봇·AI 기반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개발…사업단 출범

    단국대, 로봇·AI 기반 정신건강 케어 플랫폼 개발…사업단 출범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25일 로봇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관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연구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94억 원(국비 8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로봇·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 사업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대구가톨릭대, 충청도 등이 함께 참여한다. 단국대병원과 원주연세의료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각 지역에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정신건강 코호트를 운영한다. 백동헌 부총장은 “정신건강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라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13회 박경리문학상에 프랑스 소설가 실비 제르맹

    제13회 박경리문학상에 프랑스 소설가 실비 제르맹

    제13회 박경리문학상에 프랑스 작가 실비 제르맹(70)이 선정됐다고 토지문화재단이 25일 밝혔다. 국내에도 ‘밤의 책’, ‘분노의 날들’,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의 작품이 번역 출간된 프랑스의 소설가다. 1989년 장편 ‘분노의 날들’로 프랑스 최고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상을 받았다.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 등을 남긴 작가 박경리(1926∼2008)의 문학정신을 기려 2011년 제정됐다.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에게 수여하며 상금은 1억원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최인훈, 아모스 오즈, 리처드 포드, 이스마일 카다레, 윤흥길,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등이 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리며, 시상식을 전후해 수상자 기자 간담회, 작가 대담회 등이 서울과 원주 등에서 진행된다.
  • ‘신여성’ 일엽스님, 다시 홍진으로…일대기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 출간

    ‘신여성’ 일엽스님, 다시 홍진으로…일대기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 출간

    개화기 한국의 대표적인 신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일엽 스님(1896~1971, 속명 김원주)과 그의 손상좌(제자의 제자)인 월송 스님(84)의 수행사를 담은 ‘꼭꼭 묻어둔 이야기’(민족사)가 출간됐다. 월송 스님이 구술하고 작가 조민기 씨가 정리한 회고록이다. 그간 사실상 아들처럼 인식됐던 일당 스님(김태신)이 친자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 등 정설을 뒤집는 내용이 상당 부분 담겨 논란도 예상된다. 일엽 스님은 나혜석 등과 더불어 개화기의 대표적 스캔들 메이커였다. 자유연애와 여성 해방을 주창하는 등 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정조는 움직이는 것’이라는 ‘신정조론’은 당대 보수적인 남성들의 공분을 샀다. 여기에 자신에게 ‘일엽’(一葉)이란 필명을 안긴 춘원 이광수와 연인처럼 지내며 ‘남편을 버린 이혼녀’라는 꼬리표까지 붙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공부한 일엽 스님은 1920년 한국 최초의 여성잡지 ‘신여자’를 창간하고, 동아일보 기자, ‘불교’ 지의 문화부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다, 1933년 만공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불법에 투신한 이후에도 화제의 중심에서 비켜나지는 않았다. 일엽 스님은 스승 만공선사가 입적한 지 14년이 지난 1960년에 27년의 침묵을 깨고 세상에 글을 내놓았다. 그 유명한 ‘어느 수도인의 회상’(1960), ‘청춘을 불사르고’(1962) 등이다. 책은 포교의 바람과 비난의 풍파를 동시에 불렀다. 출판 당시 비구니 스님들 사이에선 극심한 반발이 일었다. 책에 따르면 서울 청룡사의 한 비구니 스님은 “이 X이 이조(조선) 불교를 망친 X”이라며 “연애하고 지X하고 온갖 짓을 다 하더니 책까지 내서 연애 이야기를 하여 비구니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책을 찢는 등 불같이 화를 냈다. 일엽 스님을 모델로 ‘수덕사의 여승’이란 묘한 제목의 대중가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꼭꼭 묻어둔 이야기’의 핵심은 이 같은 일엽 스님에 관한 오해와 월송 스님에 관한 덜 알려진 이야기들이다. 여태껏 숱한 희화화와 조롱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던 일엽 문중의 제자들이 회고록을 빌려 답을 한 셈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친자 유무다. 현재까지 정설은 ‘김태신 혹은 일당 스님이 일본인 오타 세이조와 일엽 스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란 것이다. 하지만 책은 이를 월송 스님의 발언을 빌어 “(일당 스님의) 사칭”이라 단언한다. 조 작가는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판 간담회에서 “월송 스님의 실제 발언이 아니라 자신이 추측해 쓴 표현”이라며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책 전체에서 친자가 없었다는 인식은 매우 강력하게 전달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완 스님(김일엽문화재단 부이사장)은 “수십년간 말을 아낀 것은 김태신의 주장이 사실이기 때문이 아니라 ‘나(일엽 스님)를 팔아 한 사람이 한 생을 살아갈 수 있다면 잘된 일’이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그는 “책에 쓰지는 않았지만 스님은 출가 전 딱 한 번 출산했으나 유산했다고 알고 있다”며 “김태신이 아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월송 스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2014년 일당 스님 사망 이후에도 그의 딸(일엽 스님의 손녀)이라 주장하는 이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책은 이들은 결국 친족이 아니며, 충남 예산 수덕사 환희대와 부지 등 김일엽문화재단의 땅과 재산이 목표였을 뿐이라고 단언한다. 당시 법정 소송에서도 ‘딸’의 재산 분할 요구는 기각됐다고 한다. 북한 평안남도 용강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난 일엽 스님은 한국 근대사의 대표적 신여성이다. 개화기의 여성운동가이자 사상가였으며, 근대 한국불교의 대표적 비구니였다. 비구니 회장을 지냈고 입적 후 최초의 비구니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졌다. 월송 스님도 젊은 시절엔 승복을 입은 대학생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다. 당시 정장풍의 교복을 입던 남성 중심의 대학 사회에서 가사 걸친 여승은 단연 화제였다. 책은 월송 스님의 개인사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짚어간다.
  •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1급 대변인’ 1년… 힘 실린 행안·산업부, 시들한 국토·교육부

    기재부 김성욱, 세계은행 이사로행안·산업부 모두 신임받아 영전국토부 강주엽은 1급 ‘수평 이동’승격 못한 부처들 박탈감도 과제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이 2급(국장급)에서 1급(실장급)으로 격상됐다. 정책 홍보를 강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개편이었다. “차관급 승진이 가능한 ‘고참 1급’을 대변인으로 임명하라”는 용산의 가이드라인이 더해져 관가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1년여가 지난 현재 1급 대변인의 위상이 강화되고 정책 홍보에도 힘이 실린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다만 이들의 ‘관운’(차관급 승진)은 부처별로 달랐다. 1급 대변인으로 승격하지 못한 부처들의 상대적 박탈감도 과제로 제기됐다. 기재부에선 김성욱(55·행정고시 37회) 전 대변인이 지난해 8월 첫 실장급 대변인이 됐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당시 부총리 겸 장관이 중용했다. 이후 기재부의 이슈 대응 속도가 빨라졌다. 지난 7월 초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졌을 때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발 빠른 대응을 제안한 것도 그였다. 다만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내고 돌아온 ‘행시 동기’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범석 1차관의 존재로 운신의 폭이 좁았다. 김 전 대변인은 차관급 자리를 제안받기도 했으나 공직 생활을 일단락 짓고 최근 세계은행(WB) 상임이사로 부임했다. 연말엔 국제통화기금(IMF)으로 옮긴다. 후임엔 공공정책국장 출신 강영규(55·행시 39회) 대변인이 승진·임명됐다. 행정안전부의 초대 1급 대변인은 이동옥(54·행시 38회)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이다. 이 비서관은 대변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관계로 알려진 이상민 장관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았고 언론 소통에도 능했다. 지난 5월 이 장관의 추천으로 용산에 입성했다. 형식은 수평 이동이지만, 공직사회 위상은 격이 다른 민정비서관이어서 ‘영전’이란 평가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에서 더 공고해진 용산발 고속승진 트랙을 감안하면 ‘다음’을 기대해 볼 만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급 대변인 제도의 ‘모범생’이다. 최남호(55·행시 38회) 2차관과 김완기(53·행시 39회) 특허청장이 1, 2대 대변인을 역임했고, 둘 다 승진했다. 기획조정실장 출신 이원주(53·행시 40회) 대변인이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4일 “1급 대변인 기용 이후 정책 홍보 업무 추진력이 한층 강력해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1급 대변인 인기가 시들한 부처도 있다. 국토교통부 강주엽(54·기술고시 32회) 전 대변인은 지난 6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1급)으로 수평 이동했다. 후임 박지홍(53·기시 34회) 대변인도 국토부 실장급 중 막내다. 내부에선 “대변인이 2급이든 1급이든 큰 변화를 일으키긴 어렵다”는 얘기도 나온다. 교육부에선 박성민(56·행시 34회) 전 대변인이 기조실장으로 옮겼다. 현재 구연희(55·행시 37회) 대변인이 교육정책 홍보를 맡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외부 영입 사례가 많다 보니 대변인 자리를 승진 코스로는 보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초대 1급 대변인인 정호원(58·행시 40회), 박종필(56·행시 38회) 대변인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도 1급 대변인 승격을 희망하는 분위기다. 안팎으로 힘이 실리고 정책 대응 속도도 빨라져서다. 한 부처 관계자는 “애초 1급 대변인 신설 때 기준이 모호했다”며 “부처별 정책 홍보력 격차를 줄이려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 구도심 주차난 잡기 나선 원주

    구도심 주차난 잡기 나선 원주

    강원 원주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밀집한 구도심인 중앙동, 일산동, 학성동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연이어 개설한다. 내년까지 구도심 일대 조성할 주차장은 5곳 600면에 달한다. 원주시는 옛 원주역 부지에 205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11억원이 들어가고, 완공 시기는 연말이다. 옛 원주역 부지에는 주차장 외 택시쉼터, 기념품숍도 만들어진다. 원주시는 옛 아카데미극장 인근에 5층 200면 규모의 주차장도 신설한다. 지난 5월 설계에 들어갔고, 이르면 오는 12월 착공,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주차타워 조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107억원, 도비 21억원, 시비 50억원 등 총 178억원이다. 강원감영 앞 주차장 부지에도 4층 80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설계 중이다. 총사업비는 50억원이다. 원주농협 중앙지점 부지 주차장도 내년 말 지어진다. 주차면수는 50면이고, 총사업비는 35억원이다. 옛 원주역과 남부시장을 잇는 일명 A도로에는 올해 13면, 내년 27면의 주차장이 만들어진다. 원주시는 주차장 조성을 통해 유동 인구가 늘어나 구도심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구도심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면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주차장 확대 등 여러 편의를 제공해 구도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 [맞춤복지]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건강 관리하고 포인트 받아 가세요

    [맞춤복지]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건강 관리하고 포인트 받아 가세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은 평생의 숙제와도 같습니다.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지만 악화하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시력 손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한 생활 습관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질환을 관리하는 서비스로 대상자로 등록되면 의사와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의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라면 일상에서 건강 습관을 지킬 때마다 포인트를 받는 ‘건강생활실천 지원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걷기 등 생활 속 건강 습관을 실천하거나 의원에서 제공하는 질환 관리 서비스에 지속해 참여할 경우 쌓이는 지원금은 연간 최대 8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건강관리 ‘장려금’인 셈인데요. 포인트는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건강iN]→[검진기관/병원찾기]→[병(의)원정보]→[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등록하면 건강보험공단이 카카오톡으로 참여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현재는 109개 시군구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강남구 ▲경기 고양시·안산시 ▲대전 대덕구·동구 ▲광주 광산구·남구 ▲부산 금정구·북구 ▲강원 원주시·강릉시 등입니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동네의원에서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 김진태 “비상의료체계 뒷받침”…90억 긴급 투입

    김진태 “비상의료체계 뒷받침”…90억 긴급 투입

    강원도는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시·군과 함께 예비비 23억원, 재난관리기금 67억원 등 총 90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예산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신경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의료진 수당과 당직비, 신규 인력 인건비, 휴일야간수당으로 쓰인다. 의료진 수당이 지원되는 곳은 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 아산병원이다. 당직비, 신규 인력 인건비, 휴일야간수당은 강원대병원, 춘천성심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릉 아산병원, 원주·삼척·영월의료원에 지원된다. 김진태 지사는 “현 비상의료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크루즈 띄우고 물동량 늘리고…강원 동해안 항구 ‘열일’

    크루즈 띄우고 물동량 늘리고…강원 동해안 항구 ‘열일’

    강원 동해안 지방자치단체들이 항구 활성화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속초시는 이탈리아 국적의 11만t급 대형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가 최근 속초항을 모항으로 2차례 출항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코스타 세네라호는 2600명을 태우고 속초항을 떠나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기항한 후 17일 오전 속초항으로 돌아왔다. 17일 오후 속초항에서 2200명을 태우고 출발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돌고 오는 21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강원관광재단과 속초항에서 탑승객 환영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열고, 도심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크루즈 관광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힘쓰고 있다. 박정숙 속초시 관광과장은 “크루즈 유치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동북아 크루즈 거점도시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에는 강릉 옥계항을 통해 춘천, 원주, 강릉, 홍천 소재 기업 13곳이 생산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이 몽골로 수출됐다. 대몽골 수출품이 옥계항에서 선적돼 운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4월 강릉시수출협회는 몽골시장 개척에 나서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했다. 지난해 말에는 대러시아 수출품이 옥계항을 통해 처음으로 운송됐다. 지난달 초에는 동해시 동해항~일본 사카이미나토 사카이항 카페리(여객과 자동차를 싣고 운항하는 배) 정기운항이 재개되기도 했다. 2019년 11월 중단된 이후 5년 만이다. 지난해 9월에는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 부산항을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개설됐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항~사카이항 항로가 인적·물적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네가 그 여자 소개해줘서 돈 날렸잖아” 주선자 살해하려 한 60대

    “네가 그 여자 소개해줘서 돈 날렸잖아” 주선자 살해하려 한 60대

    10년 전 한 여성의 권유로 투자했다가 수천만원을 날린 60대가 그 여성을 소개해 준 지인을 말다툼 끝에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지현)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7)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 선고와 함께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오후 11시 40분쯤 강원 원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B(70)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얼굴과 가슴을 9차례 찌르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북한이탈주민으로, 2003년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서로 알게 됐다. 20년가량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사건 당일 함께 술을 마시다 과거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사건이 벌어졌다. B씨는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진단 결과 B씨는 약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10년 전 한 여성의 권유로 적금을 깨 5000만원을 투자했다가 4300만원을 손해 본 일이 있었다. 그런데 이 여성을 소개해 준 사람이 B씨라는 이유로 사건 당일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까지 이르게 된 것이었다. 1심 재판에서 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르긴 했지만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범행 당시 자신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거나 예견하면서도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범행을 실행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A씨가 범행 직후 신고하면서 “나 오늘 살인, 살인했거든요”라고 말한 것을 비롯해 B씨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의 진단을 근거로 살인미수 혐의 적용이 타당하다고 봤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반성이나 미안함보다 이 사건 원인이 피해자에게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비록 살인이 미수에 그치긴 했으나 만약 조금 더 깊게 찔렀다면 피해자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생명이 위험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하고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역시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정도로 부당하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판시하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 성묘하다 쓰러지겠네…9월 중순에 ‘35도’ 늦더위 기승

    성묘하다 쓰러지겠네…9월 중순에 ‘35도’ 늦더위 기승

    추석 연휴에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는 등 폭염이 연휴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경남 창원과 양산 35.6도, 진주(대곡) 35.2도, 밀양 35도, 김해 34.9도 등 부산과 경남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4~35도를 웃돌았다. 대구와 경북지역 역시 폭염이 이어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청도 33.3도, 예천 지보 33.0도, 고령 32.7, 대구(하빈) 32.7도, 울진 소곡 32.6도 등 33도를 웃돌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경남 진주·밀양·함안·창녕·합천과 충북 옥천·영동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후 2시를 기해 경남 고성·함양·산청, 대구와 경북 구미·경산·경주 등 14곳, 부산 서부와 중부, 동부, 전북 진안·무주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서 경남 창원·김해·양산·사천·하동·의령, 충북 청주, 경남 창원 등 11곳, 전북 전주와 고창 등 11곳에 내려진 폭염경보도 유지되고 있다. 강원 원주·횡성 등 5곳과 경북 포항 등 8곳, 울산서부·울산동부,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을 비롯해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을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5~30㎜, 전라권 5~40㎜, 경상권 5~40㎜, 제주도 5~2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와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치솟고 서울도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3~6도가량 높은 가을 늦더위가 이어진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 뉴질랜드 원조 토박이 새는 키위 아닌 ‘카카포’

    뉴질랜드 원조 토박이 새는 키위 아닌 ‘카카포’

    날지 못하는 새 가운데 하나인 키위는 뉴질랜드를 상징하는 국조(國鳥)로 대접받고 있다. 독특하지만 귀여운 외모에 자기 몸의 1/4이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알을 낳는 새로 뉴질랜드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새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은 과거 키위가 뉴질랜드의 또 다른 날지 못하는 새인 모아에서 진화했다고 생각했다. 모아는 키가 최고 3.6m에 몸무게가 수백kg이나 되는 대형 조류로 타조보다 더 큰 현생 조류였으나 안타깝게도 인간의 남획으로 인해 멸종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후 진행된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키위는 사실 마다가스카르의 멸종 조류인 코끼리새와 가장 가까운 친척이며 모아와는 오래전 갈라진 친척으로 직계 후손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화석 발굴을 통해 뉴질랜드의 원조 토박이 새는 전혀 다른 새라는 점을 발견했다. 캔터베리 자연사 박물관의 폴 스코필드 박사와 동료들은 2001년부터 뉴질랜드에 있는 세인트 바탄 (St Bathan)의 신생대 지층을 연구해 왔다. 이곳은 1900만 년 전부터 1590만 년 사이 호수가 있었던 장소로 많은 동물의 사체가 호수 바닥에 가라앉은 후 화석이 됐다. 연구팀은 이곳에서 9000종이 넘는 화석을 발굴해 당시부터 뉴질랜드에 살았던 여러 토착종과 멸종 동물의 모습을 복원했다. 1900만 년 전 뉴질랜드의 토착 생물을 복원한 결과 이 시기부터 뉴질랜드에 살았던 원조 토박이 새는 모아도 키위도 아닌 카카포로 밝혀졌다. 카카포는 키위나 모아의 친척이 아니라 앵무과에 속한 새로 유일하게 날지 못하는 앵무새이면서 앵무새 가운데 가장 큰 새로 알려져 있다. 키위나 모아와 마찬가지로 카카포의 조상 역시 뉴질랜드에 날아왔다가 다른 포식자가 없고 먹이는 풍부한 환경에 정착해 날개는 퇴화하고 몸집은 커진 것이다. 연구팀은 세인트 바탄에서 발견된 수많은 화석을 분석해 카카포와 토착 박쥐, 민물조개 등이 수천만 년 전부터 뉴질랜드에 살았던 원시 원주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누가 먼저 정착해 진화했든 간에 키위나 카카포 모두 뉴질랜드에서만 살고 있는 소중한 토종 생물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고양이 같은 외래 침입종과 인간에 의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 사냥하기 쉽고 많은 고기를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먼저 사라진 모아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이들에 대한 세심한 보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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