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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장관 지명 도종환 의원은?…“베스트셀러 ‘접시꽃 당신’의 시인”

    문체부 장관 지명 도종환 의원은?…“베스트셀러 ‘접시꽃 당신’의 시인”

    30일 새 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찌감치 문체부 장관 적임자로 거론됐던 인물이다.시인 출신인 그는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하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시 ‘운명’을 읽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돼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때인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도 운명을 낭독했다. 도종환 후보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부대의 일원이었으나 소총의 실탄을 거꾸로 장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자신의 에세이에 소개하기도 했다. 탄창 맨 위 실탄을 꺼꾸로 넣어 장착하면 방아쇠를 당겨도 총알이 나가지 않는다. 도 후보자는 진천 덕산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던 중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해직됐다.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맡으면서 교육운동을 하다가 해직 10년 만인 1998년 진천 덕산중학교로 복직했다. 이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등을 지냈다. 도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 16번을 배정받아 제19대 국회에 입성했다. 20대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출마해 당선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다. 도 후보자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면서 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공론화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1954년 충북 청주 ▲원주고 ▲충북대 국어교육과 ▲충남대 국문학 박사 ▲덕산중학교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청주지부장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제1심의위원회 위원장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 ▲제19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제20대 국회의원(충북 청주시흥덕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 난임휴가·자율출퇴근 등 新출산장려제 도입

    포스코, 난임휴가·자율출퇴근 등 新출산장려제 도입

    포스코는 ‘직원 가정의 행복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창립 이후 49년간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 창립자인 고 박태준 회장은 포항제철소 건설 초기부터 “사원들의 주거 문제와 가족 문제가 안정돼야 일도 잘할 수 있다”며 사원주택단지를 마련해 임직원의 안정적인 주거를 도왔다. 또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회사와 직원의 소통 창구인 직원대의기구 노경협의회와 함께 근무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포스코 노사는 올해 난임치료, 출산장려, 육아지원을 체계화한 ‘신포스코형 출산장려제도’를 도입했다.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난임휴가를 1년에 최대 5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실을 감안해 첫째와 둘째 출산 시 각각 100만원과 5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 7월부터는 완전자율 출퇴근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무공유제 등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할 수 있는 육아지원근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포스코센터를 통해 포스코어린이집과 포스코미술관, 포레카 등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어린이집은 엄마와 아이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혀 여직원들이 마음 놓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포스코미술관은 직원 투어프로그램, 가족 문화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립공원공단 ‘원주시대’ 개막…오늘 8층 신청사 개청식 열어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0일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사는 지상 8층, 지하 1층 연면적 9345㎡ 규모다. 원주혁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규장석으로 외부를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규장석은 화성암의 한 종류다. 내구성과 내산성 등이 대리석 등에 비해 강하고 질감이 따뜻하고 부드럽다. 시간이 지날수록 색상이 깊어진다. 신청사는 전체 부지면적의 38.7%를 정원으로 꾸몄다.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부지면적 대비 가장 큰 정원 규모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개 사육장 운영하던 60대 여성, 도사견에 물려 숨져

    개 사육장 운영하던 60대 여성, 도사견에 물려 숨져

    개 사육장을 운영하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 강원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한 개 사육장에서 이를 운영하는 권모(66·여)씨가 도사견에 물려 숨졌다. 우리 안에서 쓰러져 있는 아내를 발견해 이를 수습하려던 남편 변모(67)씨도 같은 도사견에게 팔과 어깨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아침 일찍 혼자 사육장 우리 안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중 도사견에게 얼굴, 팔,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를 물렸다. 권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 부부는 15년간 사육장을 운영했으며 개 4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평소 아내가 우리를 청소하고, 남편이 사료를 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도사견을 사육장과 분리해 묶어두었으며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댓국집 이중광고 계약 맺은 전원주… 손해배상 소송서 승소

    순댓국집 이중광고 계약 맺은 전원주… 손해배상 소송서 승소

     배우 전원주(78)씨가 이중 광고 계약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지만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부장 이정민)는 순댓국 프랜차이즈업체 대표 권모씨 등이 전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권씨는 2012년 4월 전씨가 1200만원에 1년 동안 업체 모델로 활동하도록 한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만료 후인 2013년 11월 두 사람은 1700만원짜리 1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재계약이 만료되기 전인 전씨는 2014년 4월 다른 업체와 1년 광고계약을 체결하며 모델료로 4300만원을 받았다. 권씨는 전씨의 이런 계약이 채무불이행 내지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권씨와 맺은 광고계약서에 전씨가 다른 업체와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전혀 포함되지 않았고 광고계약을 주선한 사람도 이 계약이 전속계약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씨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전씨와 다른 업체 사이의 광고계약 체결을 금지하는 전속계약이라고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생불로 불린 선승 누운 자리에 화려하게 피어난 부도 예술

    [서동철 기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생불로 불린 선승 누운 자리에 화려하게 피어난 부도 예술

    부도(浮屠)란 고승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부도가 본격적으로 세워진 것은 선종(禪宗)의 전래와 깊은 관련이 있다. 선종은 ‘누구나 깨달으면 부처’라고 가르친다. 석가모니가 정각(正覺)을 이루어 부처가 된 것처럼 누구라도 같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부처의 사리를 모신 것이 불탑(佛塔)이다. 곧 부처의 무덤이다. 처음에는 진신사리로 불탑을 세웠지만, 불교가 널리 퍼지면서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을 법(法)사리로 탑을 건립한다. 부처의 탑을 세우듯 깨달은 고승의 탑을 짓는 것은 선종이 보편화된 이후에는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부도라는 이름부터가 붓다(Buddha)를 음역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부도는 양양 진전사 터의 도의선사탑이라는 공감대가 학계에는 형성되어 있다. 도의는 신라 선덕왕 1년(780) 당나라에 가서 선종의 종통을 이은 서당 지장으로부터 인정받고 헌덕왕 13년(821) 돌아와 진전사에서 수도한 한국 남종선(南宗禪)의 선구자다. 도의선사탑은 불탑과는 달리 팔각형의 탑신(塔身)을 갖고 있다. 하지만 탑 아랫부분은 석탑과 같은 두 단의 사각 기단을 하고 있다. 부도는 전(傳) 흥법사 염거화상탑(844년) 이후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 대세로 정착한다. 지붕돌 위의 상륜부부터 맨 아래 바닥돌까지 모두 팔각이니 전체적인 평면도 팔각을 이룬다. 사각 가마모양으로 만든 법천사 터의 지광국사현묘탑 같은 예외가 없지 않지만 고려시대까지 부도란 곧 팔각형이었다. 고려 말이 되면 오랜 전형에서 벗어난 부도가 등장한다. 원구형, 석종형, 불탑형 등 다양한 양식의 부도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부도 양식 변화를 촉발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선승(禪僧)이 나옹 혜근(1320∼1376)이다. 나옹(翁)은 ‘게으른 늙은이’라는 뜻이지만 고려 사회에서 그는 생불(生佛)로 추앙받았다.부도는 고려시대까지도 국가에서 임명한 국사(國師)와 왕사(王師)의 지위에 오른 고승의 전유물이었다. 국사와 왕사에서 물러난 고승이 머물렀던 절인 하산소(下山所)나 입적한 절에 세우는 것이 보통이었다. 크고 화려한 부도와 주인공의 일생을 새긴 탑비(塔碑)를 세우는 데는 상당한 노력과 비용도 필요했다. 나옹의 부도는 금강산, 치악산, 소백산, 사불산, 용문산, 구룡산, 묘향산, 천보산, 봉미산 등 9곳에 세워졌다. 이른바 분사리(分舍利)가 이루어진 것이다. 석가가 입멸한 뒤 그 제자들이 사리를 여덟 나라에 나눈 것과 비견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나옹에 붙여진 생불이라는 표현은 높은 경지에 이른 고승에 대한 의례적인 찬사를 넘어선다. 글자 그대로 부처와 동일시한 것이라는 학계의 연구 결과도 있다. ‘나옹화상어록‘에는 이런 대목이 보인다. ‘다비를 마쳤으나, 두골(頭骨) 오편과 아치(牙齒) 사십은 모두 타지 않았다. 향수로 씻을 때는 구름도 없는데 비가 내렸다. 사리가 부지기수였고, 사중(四衆)이 재와 흙을 헤치고 얻은 것 역시 불가승수였다.’ 사람의 이는 32개다. 부처의 32상(相) 가운데 하나가 40개의 치아다. 철저히 나옹을 부처화(化)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불탑 모양으로 승탑을 조성하는 것도 어색할 이유가 없다. 양주 회암사는 나옹이 젊은 시절 4년 동안 용맹정진한 인연이 있다. 나옹은 원나라에서 인도선승 지공에게 배우고 돌아온 뒤 회암사 주지로 있으며 대대적인 중수에 나서기도 했다. 천보산 자락의 회암사는 지금 옛 터만 남아 있다. 절집은 사라졌어도 조화롭게 배치된 석재들의 기하학적 아름다움만으로도 전성기 회암사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들머리에는 절의 역사와 출토 유물을 보여주는 회암사터박물관이 2012년 세워졌다. 절터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회암사 이름을 딴 새절이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내민 산줄기에 세 기의 부도와 탑비가 줄지어 자리잡고 있다. 위에서부터 나옹, 지공, 무학의 것이다. 지공은 한때 고려에 건너와 설법을 하기도 했다. 나옹에 앞서 전국에 분사리 부도가 세워진 데서 보듯 당대에 높이 떠받들어졌다. 회암사의 나옹선사 부도는 통일신라 이후의 전통을 그대로 이은 8각원당형이다. 탑신부는 아직 완벽한 구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구형을 염두에 두고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나옹이 입적하자 공민왕은 선각(禪覺)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나옹의 탑비인 선각왕사비는 부도 건너편의 높은 산등성이에 세워졌다. 특별한 존재에 특별한 대우를 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런데 1997년 보호각이 불타는 바람에 선각왕사비도 크게 훼손됐다. 지금 이곳에서는 복제한 탑비를 볼 수 있다.나옹은 공민왕 시대 불교계 1인자의 위치에 올랐지만, 우왕이 즉위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우왕은 즉위 2년 나옹에게 회암사를 떠나 밀양 영원사로 가라고 명한다. 회암사 중수에 국고를 쏟아부은 것을 문제 삼았다지만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른 일종의 유배령이었다. 밀양이라면 충주까지 수로를 이용한 뒤 육로로 새재를 넘어야 했을 것이다. 이미 쇠약해진 나옹은 배편으로 남한강을 거슬러 오르다 결국 여주 신륵사에서 열반한다. 나옹의 시신은 신륵사 경내 남한강변 바위 위에서 화장됐다. 다비가 이루어졌던 장소에는 작은 삼층석탑과 강월헌(江月軒)이라는 정자가 세워졌다. 강월헌은 나옹이 살던 집의 당호(堂號)라고 한다. 당초 지어진 강월헌은 홍수에 떠내려 갔고, 지금은 콘크리트 구조의 튼튼한 정자가 자리잡고 있다. 신륵사의 극락전을 중심으로 서북쪽 언덕이 나옹의 부도 영역이다. 넓게 다진 터에 석재로 기단을 쌓고 가운데 돌로 깎은 종 모양의 부도를 올려놓았다. 보제존자 석종(石鐘)이다. 보제존자는 공민왕이 왕사로 임명하면서 내린 이름이다. 보제존자 석종은 양산 통도의 금강계단을 연상시킨다.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통도사 금강계단은 곧 부처의 무덤이다. 나옹의 사리를 모신 부도를 금강계단과 같은 모습으로 조성한 것은 그가 당대 부처와 다름없는 존재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보제존자 석종은 조선시대 크게 유행한 석종형 부도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또 다른 나옹의 부도인 영전사 터 보제존자사리탑은 삼층석탑 모양을 가진 부도의 유일한 사례다. 탑이 있었다는 원주 영전사는 같은 지역에 있는 영천사일 것으로 보고 있다. 쌍탑인 보제존자사리탑은 국립중앙박물관 마당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석종처럼 생불로 추앙받은 나옹이었기에 이런 형태를 가진 부도의 출현도 가능했을 것이다. 글 사진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나흘은 도시에서, 사흘은 자연에서…현대인의 신주거 트렌드

    나흘은 도시에서, 사흘은 자연에서…현대인의 신주거 트렌드

    숨 가쁜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클라인카르텐’이 주목받고 있다. 클라인카르텐은 정원을 갖고 있지 않은 도시민들이 주거용 주택과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는 사유지를 임대해 건강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다.최초의 클라인가르텐은 19세기 산업화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 처한 가난한 도시민들이 양식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수단으로 생겨났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의미의 클라인가르텐은 독일 의사이자 교육자인 슈레버박사가 주창한 데서 비롯됐다. 산업화로 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햇볕이 들지 않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농사일을 하라고 처방 내린 것이 출발점이었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서도 이바라키현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클라인가르텐이란 이름의 별장형 주말농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명칭과 운영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스웨덴, 영국 등도 별장형 주말농장의 숫자를 늘려가는 중이다. 뒤늦게 클라인가르텐에 동참한 우리나라는 몇 년 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과 연천군 백학면에 각각 5채씩의 별장형주말농장을 선보였다. 최근엔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업체 아리에서 독일식 클라인가르텐을 밴치마킹해 임대형이 아닌 개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응용한 ‘아리전원주택’을 선보였다.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위치한 아리전원주택은 강남에서 1시간 이내, 청평·설악IC에서 2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전원주택·별장·주말농장·힐링의 장점만을 모은 게 특징. 미국식 목조주택으로 시공한 1·2단지 150여 가구는 이미 분양을 완료했으며 현재 유럽 지중해식 건축양식으로 지은 3단지 91가구를 분양 중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도시인의 로망인 정원을 가꾸고 유기농 채소, 과일 등의 농산물을 직접 생산·체험할 수 있다”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어른들은 지치고 힘든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리전원주택은 전용·도로·녹지·과수원 등 토지등기면적 616.46㎡와 건축 52.89㎡ 모두 합쳐 1억 8000~2억 원대로 집을 마련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면서 “전문 관리인이 상주하므로 집을 비워도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한국산업개발이 시행하는 이 주택은 단지 내에 CCTV와 방범시스템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에는 오수처리장, 가로등, 전용면적 내 텃밭, 공동 과수원, 부대시설(체육시설, 스크린 골프장, 공원, 편의점, 노래방, 당구장, 탁구장) 등이 들어서 있다. 전기·통신 시설을 지중화로 설계해 단지 내에 전신주가 없으며 냉방·난방·온수는 지열 방식으로, 전기는 태양광 방식으로 공급된다. 1577 - 6032..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트로피 두개골, 길쭉한 두개골…중미 화석 전시회 화제

    트로피 두개골, 길쭉한 두개골…중미 화석 전시회 화제

    코스타리카에서 이색적인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하데박물관은 최근 '바이아 쿨레브라, 히카로 계곡에서의 삶과 죽음'이라는 제목을 단 전시회를 시작했다. 전시회에선 2007년 바이아 쿨레브라에서 발굴된 메소아메리카 원주민 두개골 100여 점이 공개됐다. 코스타리카에서 발견된 메소아메리카 두개골이 일반에 공개된 건 처음이다. 특이한 건 전시 중인 두개골의 형태가 일반적인 두개골과는 다르다는 점. 전시되고 있는 메소아메리카 원주민 두개골은 모두 길쭉길쭉하다. 모두 변형된 두개골이다. 메소아메리카 원주민은 두개골의 형태를 길게 만들어 멋을 부리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었다. 이때 사용된 것으로 널빤지였다. 널빤지를 어린 아이들의 얼굴 좌우로 세우고 머리를 묶어 두개골을 길게 만들었다. 입술이나 귀에 링을 넣어 모양을 바꾸는 것과 비슷한 문화인 셈이다. 이빨을 줄로 갈아 모양을 바꾸는 것도 메소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독특한 문화였다. 전시회에선 이런 문화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파파가요 반도에 위치한 바이아 쿨레브라에서 메소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된 2007년이다. 분석 결과, 그 두개골은 AD 800~900년의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타리카의 고고학자 비르히니아 노보아는 "멕시코 남부 메소아메리카에 살던 원주민들이 지금의 코스타리카까지 진출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메소아메리카 원주민 두개골 화석의 발견은 그래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아 쿨레브라에선 그릇류와 함께 이른바 '트로피 두개골'이라고 불리는 화석도 다수 발견됐다. '트로피 두개골'이란 턱 부분이 없는 머리뼈로 과거 원주민 부족들이 전쟁을 하면 승전을 기념해 적을 참수해 만든 것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성동구 성수동 ‘상생으로 가는 길’

    성동구 성수동 ‘상생으로 가는 길’

    서울 성동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 방지 주요 정책과 성과를 담은 백서 ‘상생으로 가는 길’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성동구 관계자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는 전국 자치단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성동구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백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구는 전국 자치단체와 의회, 대학 등 희망하는 곳에 백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백서에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성수동 상생협약 추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및 포럼 개최,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 공공안심상가 조성, 상생상가 건물지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돼 있다. 구는 성수동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2015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했다. 성동구는 지난 18일 ‘성동구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관리지침’도 시행했다. 지침은 임대료 안정을 위한 이행협약 참여를 전제로 상가건물 용적률을 완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성수1가 2동 668, 685 일대가 대상으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용적률을 150%에서 180%로 높였다. 첫 임대료는 구가 산정한 적정 임대료의 150% 이내에서 건물주와 임차인이 협의 후 정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관리지침을 시행함으로써 임대료 안정의 단초가 마련됐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이 구축돼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관에 담아 운구한 세월호 유해…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 추정

    세월호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구명조끼와 옷을 입은 채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유해는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씨로 추정된다. 23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발견해 이날 오후 임시안치실로 운구한 유해에서 이씨 신분증이 나왔다. 김철홍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과장은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사실은 유해에서 이씨 신분증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추정은 할 수 있겠지만 유전자(DNA) 분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신원을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머리부터 발까지 온전한 사람 형태로 수습된 해당 유해는 종전과 달리 실제 장례 때 쓰는 관에 담겨 안치실로 옮겨졌다. 수습본부는 유해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이러한 운구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당시 제주도로 이사를 계획한 아들의 짐을 싣고 세월호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는 어렵게 키워 온 아들과 떨어져 지낼 때가 많았고 아들이 제주도로 와서 함께 지낼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 아들은 “유해를 직접 본 것은 아니고 사진만 전달받았다”며 “신분증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지만 옷차림을 봤을 때 ‘엄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수습한 유해에서 추출한 DNA 시료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주 본원으로 보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통상 한 달가량이 걸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가인 측 “건강상 문제로 행사 불참, 입원 치료할 예정” [공식입장 전문]

    가인 측 “건강상 문제로 행사 불참, 입원 치료할 예정” [공식입장 전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건강 상의 이유로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다. 23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브라운아이드걸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24일 진행 예정이었던 원주 상지대학교 행사에 아티스트의 건강 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병원 측의 권유로 가인은 입원 치료를 통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팬카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2017년 5월 24일(수) 진행 예정이었던 원주 상지대학교 행사에 아티스트의 건강 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어 공지를 드립니다.기존 예정되어있던 행사들의 갑작스러운 취소로 금번에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하였으나, 병원 측의 권유로 가인은 입원 치료를 통해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가인과의 만남을 기다리셨던 팬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추후 변동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팬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제관광도시 도약 속초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수요 급증 전망

    국제관광도시 도약 속초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수요 급증 전망

    속초시는 ‘국제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초항에 여객 부두와 국제 여객 터미널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16년 5월과 지난 5월 7만 5천 톤급 코스타 빅토리아 호를 성공적으로 취항하며 크루즈 모항 기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롯데리조트를 비롯해 리조트 및 관광 호텔의 개발도 수처에서 진행되고 있다. 각종 개발 호재에 따라 건설업 종사자의 유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향후 항구,항만업과 관광,숙박업 종사자의 대량 유입이 기대된다. 뛰어난 교통 환경도 기대 요소 중 하나다. 특히 고속도로 및 철도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올 6월에는 동홍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에는 원주~강릉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고 인천~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5년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기 광주~원주를 왕복할 수 있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광역교통망이 더욱 개선됐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시 교동에 5월 중 소형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 ‘속초 교동 블루핀’이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15~24㎡ 총 23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19~32㎡ 총 28실로 각각 구성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복로, 중앙로가 인접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올해 6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은 물론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이 최근 확정돼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속초 최대 상권인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관광수산시장이 가까운 만큼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 교동 블루핀’은 활발한 상권과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품고 있다. 먼저 속초시를 대표하는 중심상업지 속초관광수산시장과 로데오거리를 비롯해 속초 먹거리촌, 청초호 호수공원 등 관광지가 주변에 위치해 높은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 속초보광병원, 속초시청, 경찰서, 보건소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각종 편의시설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특화 설계와 풍부한 혜택 상품도 돋보인다. 단지는 거실을 넓게 설계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공간감을 연출했다. 특히 최고급 아파트에만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를 제공한 점이 눈길을 끈다. 최상 20층에는 동해, 설악산, 청초호를 보며 휴식할 수 있는 옥상 전망쉼터와 속초시 최초로 전망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쿡탑 등 생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다 탁월한 주거공간을 바라는 수요자들을 위해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을 선보인다. ‘속초 교동 블루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위해 우리 같이 걸어요

    [서울포토]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위해 우리 같이 걸어요

    도로교통공단 TBN강원교통방송이 20일 오전 강원 원주혁신도시 미리내공원에서 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제2회 TBN 강원도민 건강걷기 라디엔티어링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라디엔티어링이란 라디오(Radi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나침반 대신에 라디오를 청취하면서 목표지점으로 이동하는 활동 및 야외스포츠를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BL 마지막 원년 멤버 주희정… 눈물의 은퇴 회견 “원 없이 뛰었다”

    KBL 마지막 원년 멤버 주희정… 눈물의 은퇴 회견 “원 없이 뛰었다”

    주희정(40·삼성)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 준비된 자신의 사진들을 물끄러미 둘러봤다. 1997년 연습생 신분으로 당시 원주 나래에 입단해 프로무대에서 보낸 20년간의 세월을 가만히 돌이켜 보는 얼굴이 밝지만은 않았다. 주희정은 정규시즌 역대 최다인 1029경기에 출전해 1997~98시즌 KBL 첫 신인상, 2000~01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 2008~09 정규시즌 MVP 수상 등 최고의 선수로 뛴 베테랑이다. 그는 “원 없이 뛰었다”면서도 “은퇴 결정을 내린 순간부터 지금껏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길게 눈물을 쏟았다.주희정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마음을 무어라 표현할 수 있는 알맞은 단어가 없다. 언젠가 나도 은퇴하리라는 막연한 생각 중에도 마냥 농구가 좋아서 농구에 미쳐 살아온 나에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당장이라도 휴가를 마친 뒤 훈련에 나서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라며 “그래도 공허함이나 아직 잊지 못하는 추억에 너무 사로잡히면 안 될 것 같다. 앞으로의 모습을 그리며 준비하는 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주희정은 노력의 대명사다. 데뷔 초 ‘슛 없는 선수’라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매일 혼자서 슈팅 연습을 반복한 결과 3점슛 통산 2위(1152개), 득점 5위(8564점)라는 발자취를 남겼다. 20년간 결장한 시합이 15번(출전율 98.8%)뿐일 정도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에 매달렸다. 주희정은 “나의 부족한 점을 메꾸고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해 왔다. 눈물나게 힘들고 참기 힘든 순간에도 나와의 힘든 싸움을 이겨 내고 이 자리에 왔다”며 “항상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KBL 마지막 원년 멤버 주희정은 당분간 자녀들과 시간을 보낸 뒤 지도자의 길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진 않았지만 차근차근 공부한 뒤 다시 ‘감독 주희정’으로 새로운 ‘나래’를 달고 경기장에 나설 꿈에 젖었다. “아내에게 은퇴하면 농구를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 저 주희정은 눈감는 그 순간까지도 농구에 대한 열정을 내려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전통 알고 세계 느끼고… 5월 강원은 축제 삼매경

    전통 알고 세계 느끼고… 5월 강원은 축제 삼매경

    ‘몸짓의 향연’ 춘천마임축제, ‘천년의 종이’ 원주한지문화제가 다채롭게 열린다.강원 춘천시와 원주시는 18일 마임축제와 한지문화제를 각각 오는 21일과 25일부터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봄·불을 주제로 21~28일 몸짓극장과 도심 곳곳에서 선보인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등 6개국 50개 단체 500여명의 공연자가 참여한다. ㈔춘천마임축제가 주최하는 마임축제는 ‘물의 도시: 아! 수(水)라장’, ‘봄의 도시: 나의 봄, 모두의 봄’,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물의 도시: 아! 水라장’은 21일 오후 1시부터 강원일보사 앞~중앙로터리 도로 한복판에서 진행된다. 물총싸움과 도로가 스케치북이 되는 컬러링 로드, 비눗방울이 가득한 버블 로드 등의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이 열린다. ‘봄의 도시: 나의 봄, 모두의 봄’은 22~25일 극장 공연과 함께 도심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실제 프랑스 아베롱 숲의 네발로 걷는 소년 이야기를 극화한 ‘야생 소년 빅터’ 공연이 22~23일 오후 7시 30분 몸짓극장 무대에 오른다. 찾아가는 공연 ‘우리동네 좋은 날’은 24~25일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마임축제의 하이라이트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은 25~28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펼쳐진다. 높게 솟구치는 200개의 화염 머신이 축제장 전역에 불기둥을 만들어 내고 불의 도시를 건설한다.19회째를 맞는 원주한지문화제도 25~28일 원주 한지공원길 한지테마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이미 지난 2일 골판지 등으로 만든 ‘한지마을 궁금한 놀이터’를 개장하면서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에는 ‘한지마을 한지하우스’를 설치, 다양한 한지 관련 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진다. 이곳에는 모두 27개 공방과 업체가 입주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특히 행사장 내 한지테마파크는 전체가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1층 역사실에는 한지와 종이의 역사와 한지 유물 전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본 미노화지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품전과 국제종이조형작가협회(IAPMA) 작가 작품도 선보인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한지패션쇼를 비롯해 한지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체험 행사가 열리는 원주한지문화제에서 우리의 소중한 한지 문화를 접하며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은평 수색동 311번지, 도시재생 시작

    은평 수색동 311번지, 도시재생 시작

    서울 은평구 수색동 311번지 일대(위치도)가 주민 참여 위주의 마을공동체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은평구는 재건축 해제지역인 이곳이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지난주에 확정돼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토지 소유자 50% 이상으로부터 사업 찬성 동의를 얻어낸 데 따른 것이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이 아니라 원주민의 정주권을 보장하면서 주민 주도로 새로운 주거 형태 조성 및 환경 개선, 일자리·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재생 방식이다. 은평구가 역점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사업과도 일맥상통한다. 수색동 311번지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지난해 서울시가 실시한 ‘도시재생활성화 희망지 공모사업’에 주민들이 신청해 지난 2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색동 주민모임은 그동안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이후 주민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에서는 다세대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가 두드러졌다. 개선이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는 주차장·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가 꼽혔다.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구는 보행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 개량 상담·융자 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도 파견된다. 구 관계자는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응암1동), 수리마을(불광동) 등에서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주민과 외부 전문가 안팎으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신청을 받아 마을공동체 구역을 늘려 갈 예정”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전원주택 여유로움+도시 편리함... 새롭게 각광받는 타운하우스

    전원주택 여유로움+도시 편리함... 새롭게 각광받는 타운하우스

    각박한 아파트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함께 여유로운 전원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타운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다. 용인타운하우스 기흥 H카운티도 단독형 타운하우스로 개별 필지에 나만의 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산41-5번지 일원에 조성된 H카운티는 84~180평 필지 위에 실속형, 가족형 등 요즘 뜨는 중소형 주택을 지일 수 있어 실용적이다. 내부는 고품격 인테리어 및 마감재를 사용했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설계 미팅을 통해 입주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고려해 내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흥타운하우스 H카운티의 전세대는 남향 구성이다. 개별 정원, 개별 주차장, 옥상 테라스 등 프라이빗한 우리 가족만의 공간을 누릴 수도 있다. 이밖에 북미식 목조주택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이중단열효과를 거둬 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했다.교통이나 근린 시설 등 주변 조건도 괜찮은 편이다. 먼저 반경 1km 이내에 상하초중, 성지고, 강남대, 유치원, 이마트, 기흥호수공원, 한국민속촌 등이 위치해 있다. 교통면에서도 분당선, 용인경전철, GTX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동백세브란스병원, 신갈~대촌 간 자동차 전용도로, 용인시와 연세의료재단에서 의료복합첨단산업단지 투자 의향서가 접수되는 등 개발호재가 뚜렷하다”면서 “ 계약자의 안전한 자금관리를 위해 신탁방식과 입주 시까지 10%의 계약금 중도금무이자 그리고 입주금만 있으면 단독형주택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

    세월호 미수습자 유골, 단원고 고창석 교사로 확인

    지난 5일 세월호 침몰 해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유골은 미수습자 9명(단원고 학생 허다윤·남현철·박영인·조은화, 단원고 교사 양승진·고창석, 일반인 권혁규·권재근·이영숙) 중 한 명인 고창석 교사의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127일 만에야 미수습자 중 한 명의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6분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 침몰 해역에서 수습한 뼛조각 1점이 고창석 교사의 유골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씨의 유골은 앞서 한차례 수중 수색을 마친 구역을 재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해 유실 방지용으로 설치한 펜스의 특별수색 구역 안에 있었다. 당시 수습된 유골은 곧바로 강원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과 대검찰청으로 보내져 정밀 DNA 감식이 이뤄졌다. 당초 결과가 나오는데 한 달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골 상태가 양호해 결과가 빨리 나왔다. 현재 세월호 침몰 해역을 둘러싼 펜스에 대해 일반 구역(40개)과 특별수색 구역(2개)으로 분류해 4단계에 걸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잠수사들은 구역별로 움직이며 유실물이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해저면을 손으로 더듬는 방식으로 수색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값 많이 나와” 탤런트 임영규, 폭행 혐의로 또 입건

    “술값 많이 나와” 탤런트 임영규, 폭행 혐의로 또 입건

    탤런트 임영규(61)씨가 또 한번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술값 시비 중 주점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임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임 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 10분쯤 원주시 단계동 한 노래주점 앞에서 술값 문제로 유흥주점 업주 A(61·여)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A 씨의 옆구리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말리던 인근 상가 업주의 목을 손으로 졸라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 씨는 술값 19만원 중 9만원만 내고 10만원은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업주 A 씨는 “손님이 술값도 내지 않고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임 씨는 “현금지급기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술값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을 항의하는 과정에서 그냥 밀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탤런트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다. 임씨는 1993년 견씨와 이혼한 뒤 연예 활동을 거의 중단했으며 2003년까지 8건의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폭행 혐의로 입건 된 것만도 여러 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20년간 1029경기 누비고…굿바이, 주희정

    [프로농구] 20년간 1029경기 누비고…굿바이, 주희정

    마지막으로 우승 반지를 끼겠다는 꿈을 접고 주희정(40)이 코트를 떠난다. 이정현(30)은 역대 자유계약(FA) 최고액을 겨냥하고 새 둥지를 찾는다.프로농구 삼성은 1997~98시즌 원주 나래(현 동부)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20년 동안 1029경기에 출전한 주희정이 은퇴한다고 16일 공표했다. 원 소속팀과의 FA 협상 결과 주희정과 박지현(38·동부)을 비롯한 아홉 명이 코트와 작별한다. 주희정의 최다 출전 기록은 2위 김주성(688경기)보다 331경기나 많다. 20년 동안 뛰지 않은 경기가 15경기뿐이다. 통산 어시스트 5381개와 통산 스틸 1505개는 당분간 넘보기 힘들 전망이고 통산 3점슛 1152개로 역대 2위, 8564득점과 리바운드 3439개 모두 역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수 최다인 8번의 트리플더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고려대에서 신기성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에 가려졌던 그는 2년 만에 중퇴하고 일찍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나이가 어려 연습생으로 나래에 첫발을 디딘 뒤 1년 뒤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약점으로 지적된 슛을 보완하려고 혼자 체육관에 남아 수백 개의 슛을 던졌다. 단 하루도 체력 훈련을 빠뜨리지 않았다. 이런 땀의 대가로 데뷔 4년 만인 2000~01시즌 삼성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2006년부터 두 시즌을 KT&G(현 인삼공사)에서, 2012년부터 세 시즌을 SK에서 지냈다. SK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하고도 통합 우승을 놓쳤던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첫 반지를 끼었던 삼성에서 마지막 우승 반지를 끼겠다고 다짐하며 모든 것을 쏟아냈으나 결국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인삼공사의 우승 주역 오세근(30)은 2015년 문태영(삼성)의 8억 3000만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인 7억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정현에게 구단은 오세근과 같은 액수를 제시했으나 본인이 8억원을 요구해 19일까지 다른 구단의 영입 콜을 기다리게 됐다. 그를 원하면 첫해 연봉으로 인삼공사가 제시한 6억 75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계약 기간 5년을 보장해야 한다. KCC와 동부, kt 등이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리온에서 FA로 풀려난 김동욱(36)은 이정현과 달리 원소속 구단에 보상할 필요가 없어 더 매력적이란 얘기가 있다. LG와 삼성, kt, 인삼공사 등이 입길에 오르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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