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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평당원이 최고위원 된다…정청래식 ‘당원주권 정당’ 성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첫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위원 중 한 명을 평당원에게 배정한다는 취지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8·2 전당대회 당시 제시한 핵심 공약 중 하나다.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준비단장을 맡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공개 선발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주권정당을 실현하겠다는 정 대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당의 핵심 의사결정 기구에 평당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준비단은 이날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이후 21~25일에 걸친 서류 심사를 통해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약 30~50인 사이로, 27일에는 면접 심사로 10~20명까지 후보군을 압축한다. 오는 30~31일에 정견발표·토론·배심원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다면평가로 3~5명의 후보를 최종 선정하고 내달 3일 온라인 토론 및 합동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달 3~4일 진행되는 전 당원 온라인 투표로 평당원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5일 최고위원회에 공식 보고된다. 장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평당원 권한 강화로 인한 대의원제 약화 우려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도 대의원을 ‘정책 대의원’으로 강화하는 안을 혁신안으로 보고했고, 많은 최고위원들과도 공감대가 있었다”며 “현재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의원제를 보다 정책 중심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정당법상 대의원제는 유지해야 한다”며 “표의 등가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대의원 권한을 동일하게 하는 안 등을 특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평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치문화를 바꾸고 정치 신인을 키워내는 기능적 역할도 할 것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대의원제 약화 시각에 대해서는 “1인1표제가 갖는 의미는 대의원들의 권한 약화보다는 당원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라고 반박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는 “평당원이라고 해서 최고위원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며 “정치적 의도가 어떻든 명분이 비판받을 소지는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거대석상인 ‘모아이’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2080년 안에 이스터섬의 명소인 아후 통가리키까지 계절적 파도가 밀려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캠퍼스 해양 지구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이스터섬 해안선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파도 영향, 그리고 문화 유적지가 받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해 이루어졌다. 아후 통가리키는 폭 100m에 달하는 제단 위에 모아이 15개가 바다를 등지고 모여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적 가치 외에도 섬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노아 파오아 연구원은 “해수면 상승은 실재하는 것으로 멀리 있는 위협이 아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문화유산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중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를 막을 수 있는 고육지책도 내놨다. 파오아 연구원은 “섬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해안선에 방파제를 건설하고 모아이 등 유적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까지 다양한다”면서 “잠재적 위협에 사후 대응하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 대응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터섬은 1960년 이미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다. 당시 칠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대지진으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 섬을 강타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모아이가 휩쓸려 내려가 손상됐으며 1990년대 와서야 복원됐다. 한편 화산폭발로 생성된 이스터섬은 전체 면적이 163.6㎢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다. 남미 서해안에서 무려 3500㎞ 떨어진 곳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외진 섬으로 꼽히며 원주민 사이에서는 라파누이(Rapa Nui)로 불렸다. 태평양 외진 곳에서 그들만의 문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라파누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722년 부활절로 이런 이유로 섬의 이름은 이스터(Easter)가 됐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900개에 달하는 모아이와 1500~3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고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이후 이스터섬은 찬란하게 꽃핀 문명을 뒤로하고 수백 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핵잼 사이언스]

    ‘모아이 고향’ 이스터섬 사라지나?…해수면 상승으로 침수 위기 [핵잼 사이언스]

    거대석상인 ‘모아이’의 고향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2080년 안에 이스터섬의 명소인 아후 통가리키까지 계절적 파도가 밀려들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캠퍼스 해양 지구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이 이스터섬 해안선과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파도 영향, 그리고 문화 유적지가 받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해 이루어졌다. 아후 통가리키는 폭 100m에 달하는 제단 위에 모아이 15개가 바다를 등지고 모여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적 가치 외에도 섬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논문의 주저자인 노아 파오아 연구원은 “해수면 상승은 실재하는 것으로 멀리 있는 위협이 아니다”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문화유산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중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를 막을 수 있는 고육지책도 내놨다. 파오아 연구원은 “섬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해안선에 방파제를 건설하고 모아이 등 유적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까지 다양한다”면서 “잠재적 위협에 사후 대응하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선제 대응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터섬은 1960년 이미 한차례 큰 위기를 겪었다. 당시 칠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9.5의 대지진으로 거대한 쓰나미가 발생해 섬을 강타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모아이가 휩쓸려 내려가 손상됐으며 1990년대 와서야 복원됐다. 한편 화산폭발로 생성된 이스터섬은 전체 면적이 163.6㎢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다. 남미 서해안에서 무려 3500㎞ 떨어진 곳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외진 섬으로 꼽히며 원주민 사이에서는 라파누이(Rapa Nui)로 불렸다. 태평양 외진 곳에서 그들만의 문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라파누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722년 부활절로 이런 이유로 섬의 이름은 이스터(Easter)가 됐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900개에 달하는 모아이와 1500~3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고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이후 이스터섬은 찬란하게 꽃핀 문명을 뒤로하고 수백 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 더위 꺾이면 반려동물과 함께…펫팸족 손짓하는 지자체들

    더위 꺾이면 반려동물과 함께…펫팸족 손짓하는 지자체들

    더위가 한풀 꺾이는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지자체들이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펫팸족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13일 경북 경주시는 다음 달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촉진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주 댕댕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유기동물보호소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를 방문해 입양 관련 교육을 받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견들과 짝을 이뤄 보문관광단지 일대를 함께 걷는다. 반려동물 친화 식당·카페 방문, 산책 미션투어, 펫-피트니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예비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은 오는 25일까지 별도 신청 플랫폼(https://naver.me/5cqTmejf)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경기 이천시에서는 ‘제3회 이천펫축제’가 다음 달 13일 이천도자예술마을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핵심 프로그램인 ‘어질리티 전국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여 팀이 참가한다. 어질리티 경기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대표적인 반려견 스포츠다. 반려동물 미니운동회, 무료 건강검진, 미용프로그램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다음 달 6일 반려견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나잇 마라톤&걷기’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수변공원 일대 5㎞ 구간을 걷는다. 반려견 배변봉투와 함께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사랑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유실동물들에게 더 많은 관심이 모이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제 잔재 ‘전주 약령시 창립비’, 전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관으로 이전

    일제 잔재 ‘전주 약령시 창립비’, 전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관으로 이전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인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이전했다. 전북 전주시는 기존 다가동에 세워졌던 ‘전주 약령시 창립비’를 전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관으로 옮겼다고 13일 밝혔다. ‘전주 약령시’는 한약재를 유통·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대구·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다. 전주 약령시는 효종 2년(1651년) 처음 개설된 이후 1900년대 초 폐지됐다가 1923년 다시 개설됐으며, 이를 기념해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세워졌다. 다만 전주 약령시 비에는 3.1운동을 반대하는 전북자성회의 전주지부장과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역임한 박기순과 전주군 참사로 조선총독부 지방행정 자문을 맡았던 이강원, 전라북도 도평의원 오오키 료사쿠(大木良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시는 이 비를 기존 위치에서 철거한 후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옮겨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전시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욱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전주 약령시 창립비’ 이전은 일제 잔재 청산 사업 목적으로 추진됐다”면서 “친일 청산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올바른 역사 인식이 시민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관에는 ‘전주 심상소학교 정원석’(2006년 이전)과 ‘전주신사 사호석’(2014년 이전) 등 또 다른 일제 잔재물이 함께 전시돼 있다.
  • 올해 다슬기 채취 사망 10명, 구명조끼 미착용

    여름철 다슬기를 채취하려다 생명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농촌지역에서는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구명조끼를 비치하면 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6∼8월 다슬기 관련 수난사고 구조 활동은 총 59건이며, 이 중 14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올해도 지난 6일 오전 9시 43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한솔교 인근 섬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지금까지 다슬기 채취로 숨진 사람은 벌써 10명에 달한다. 사고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북도는 올들어 19개 시군의 주요 해안과 강 인근 등 1589곳에 구명조끼를 비치하고 착용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1350곳에 비해 18% (239곳 )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구명조끼가 비치된 곳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농촌지역에서는 자치단체들이 마을회관 등에 구명조끼를 비치하고 이용 홍보에 나서 줄 것으로 요구한다. 주민 박모(영천시 북안면)씨는 “소방과 경찰 당국은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권장하지만 주로 사고를 당하는 농촌 노인들이 구명조끼를 구입해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면서 “시청이나 군청에서 마을회관 등에 주민 공동 구명조끼를 비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권종협 경북도 재난관리과장은 “마을회관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에 구명조끼 비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대주주 양도세 기준’ 재검토 입장 전달한 與… “추이 본 뒤 결론”

    ‘대주주 양도세 기준’ 재검토 입장 전달한 與… “추이 본 뒤 결론”

    정부와 여당은 10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추이를 지켜본 뒤 결론을 내기로 했다.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관세 취약 업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책과 예산 지원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고위당정협의회 후 국회 브리핑에서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당정 간 긴밀하게 논의하기로 했고 향후 추이를 좀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정책위원회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당내 의견을 취합해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당내에는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의견이 좀더 많았다고 한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단시간에 걸친 시장 상황에 초점을 두지 말자”는 의견과 함께 “(주식 시장) 밖에서 큰 자본을 굴리는 사람들을 시장 안으로 유입시키려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세제 개편안이) 메시지 충돌로 비쳐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우려도 있어 전달했다고 전했다. 원내 핵심 관계자도 “당에선 여러 의견을 전달했고, 대통령실과 정부에서는 좀더 지켜보자는 얘기를 했다”고 했다. 대주주 기준은 시행령 개정 사안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최종 결단이 필요하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로 “국내 관세 피해 완화 관련 정책과 예산 측면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선 “정부는 대부분의 APEC 회원들이 최고위급 참석을 전제로 준비 중이며 참석 조기 확정을 목표로 지속 교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고위당정에 참석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3년간 멈춰 있던 국정 시계가 다시 정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당정대 원팀의 자세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은 앞으로 정부가 잘한 것은 공개적으로 잘했다고 하고 잘못한 것은 비공개적으로 지적하며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국민주권과 당원주권의 본질이 하나이듯 당정대는 완전한 책임공동체가 돼야 한다”며 “개혁과 경제 회복을 넘어선 재도약의 기틀을 함께 닦겠다”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와 관련해 “세부 후속 절차가 남은 만큼 당정대 원팀으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원 도시 ‘세종’, 시민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 선발

    정원 도시 ‘세종’, 시민이 가꾼 아름다운 정원 선발

    세종시는 10일 시민들이 직접 가꾼 다양한 정원을 발굴해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정원 가꾸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제5회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원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신청받는다. 공모 분야는 마당·옥상·아파트 쪽마루(베란다) 등에 조성한 개인 정원과 기관·상가·학교 등에 조성한 공공정원, 골목길·자투리땅 등에 조성한 마을 정원, 공동주택 등에 조성한 아파트 정원 등 4개 분야다. 정원 전문가의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 정원에는 인증 동판을 수여한다. 시는 심사 과정에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정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상 정원 중 시민에게 상시 개방하면 민간 정원 등록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수상 정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정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 개인 정원(3곳)이 대상이며 정원주의 해설과 조성·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오는 10월 예정돼 있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정원은 정원 도시 세종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2021년 대회를 시작해 현재 개인 정원 14곳, 공공정원 9곳, 마을 정원 3곳, 아파트 정원 3곳 등 총 29곳의 정원을 발굴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정청래 “당원 1표·대의원 17표 당헌당규는 위헌”

    정청래 “당원 1표·대의원 17표 당헌당규는 위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당원과 대의원간 표 반영 비율이 다른 당헌·당규가 위헌이라며 개정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원들과 만나 “모든 법을 지배하는 헌법에 평등 선거를 하라고 적어놓고 있다”며 “우리 당헌·당규는 누구(당원)는 1표, 누구(대의원)는 17표 이렇게 돼 있다. 이것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의원 1인 1표제 관련 당원과의 토론, 의원총회 과정도 공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대표는 또 대표 취임 직후 사무총장에게 연말 당원콘서트 개최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평당원 지명직 최고위원 선발 절차 마련,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획단 구성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의 공약인 당원콘서트 기획은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맡았던 탁현민씨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대표가 당원주권정당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한 장경태 의원이 함께했다. 정 대표는 “장 의원이 이재명 대표 체제 당시 당원 중심 정당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며 “이재명 대표 시절 못다 이룬 꿈, 그 방향으로 가겠다는 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지역 의원들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광주·전남 소속 국회의원들은 다 어디 갔나. 안 오신 분들은 왜 안 오셨나”라며 “사무총장이 (이들 의원들이) 왜 안 왔는지 사유를 조사해서 보고하라”고 했다. 정 대표는 현장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에는 전남 무안군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승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했다. 피해 주민들은 정 대표에게 부족한 구호품과 함께 상습 침수 구역을 예방할 수 있는 추가 예산을 요청했다.
  • 현직 경찰관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 누설 혐의로 입건

    현직 경찰관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 누설 혐의로 입건

    현직 경찰관이 도박사이트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입건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강원 원주경찰서 소속 A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A경위는 올해 초 경찰 수사 대상인 불법 도박사이트 관련자에게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박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A경위가 연루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A경위가 수사 정보를 누설한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A경위를 직위해제했다.
  • 전남개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한 결과다. 특히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반영해 저출생·지방소멸 등 공공성 지표의 비중을 확대하고, 부채관리 이행 여부 등 재무 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지역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추진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모델 수립 △단계별 수익환원을 고려한 ESG경영 실천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나주·고흥 국가산단 조성 △10년 연속 흑자경영 및 부채비율 26%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를 통해 공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이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립극단, 청년 연극인 위한 새 여정 ‘국립청년극단’ 단원 공모

    국립극단, 청년 연극인 위한 새 여정 ‘국립청년극단’ 단원 공모

    국립극단이 올해 창단한 국립청년극단의 본격 운영에 앞서 극단과 함께할 청년 연극인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극단은 청년 연극인의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국립청년극단을 만들었다. 또 서울 이외의 창작 인프라와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국립청년극단은 지역 거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강원도 원주를 상주지역으로 선정했다. 오는 8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극단, 원주시가 국립청년극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에 앞서 오는 18일까지 단원 모집을 진행한다. 연간 1개 작품 이상 출연한 프로무대 경력을 3년 이상 가진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연극인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선발 절차는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 순이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함께 2분 이내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연기 및 움직임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 연극인은 국립청년극단 단원으로서 내년 1~2월에 원주를 포함한 강원 지역 무대에 선보일 공연을 위해 11월부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국립청년극단은 청년 배우의 원활한 공연 현장 진입과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국립청년극단과 함께 한국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청년 배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우대사항, 접수 방법 등은 전용 홈페이지(n-arts.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39가지 복지 사업, 한 권에 ‘쏙’… 동작구민 위한 복지 지도 펼친다

    239가지 복지 사업, 한 권에 ‘쏙’… 동작구민 위한 복지 지도 펼친다

    서울 동작구는 주민 누구나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복지안내서 ‘동작알면복지’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동작알면복지는 구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지원하는 복지 사업 239개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준은 지난 6월이다. 특히 ▲임신·출산·다자녀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장년 ▲어르신 ▲장애인▲저소득층 및 일반 ▲보훈 ▲다문화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사업별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문의처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구는 복지정책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용률을 끌어올리고자 어르신 효도패키지(콜센터, 택시, 세탁, 주사, 한방의료, 장기요양매니저 등)와 청년 정책(만원주택, 월세·식비·문화생활비·구직활동 지원 등), 임신·출산 지원(태교패키지, 출산 축하 용품·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과 이동지원 서비스(복지카, 행복카, 동심카, 희망카 등)는 물론 ‘동작형 아동 석식도시락’과 같은 주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 사업들을 전면에 배치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역 내 277개 복지시설의 위치 및 이용 정보까지 함께 담아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종이 책자 1000부를 제작 및 배부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안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제공되며, 구청 및 각 동주민센터와 복지시설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서도 누구나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한 권에 담긴 239개의 복지 정보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세대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동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 7살 쳐놓고 담배만 뻑뻑…분통”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 7살 쳐놓고 담배만 뻑뻑…분통”

    “어린아이를 오토바이로 치어놓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담배만 피우던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네요. 사고 이후 아무런 사과나 연락도 없고요.”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위반한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크게 다친 7세 어린이의 부모가 사고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의 태도에 분통을 터트리며, 경찰의 신속한 수사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신호 준수를 촉구했다. 7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23분쯤 강릉시 내곡동 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7)양이 20대 B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얼굴과 팔, 다리에 찰과상과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소방헬기로 원주시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다행히 수술을 잘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다. A은 휴가철 가족과 함께 강릉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A양의 부모는 연합뉴스에 “초록 불 신호가 얼마 남지 않아 급히 가고 있었다”며 “오토바이가 당시 약 40∼50㎞ 속도로 아이를 들이받으며 오토바이에 깔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가 곧 바뀌니 빨리 건너’라는 식으로 내달리면서, 제 뒤를 따라오던 아이를 못 본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이후 아무런 조치 없이 담배만 피우던 모습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라고 덧붙였다. A양 측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책임보험에만 가입한 상태라, 보상액도 최대 5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 A양이 아직 입원 중이라 정확한 치료비는 나오지 않았지만, 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A양 측에서 가입한 보험을 통해 처리해야 한다. 부모는 “사고 이후 가해자로부터 아무런 사과나 연락도 없다”며 “합의 없이 최대한 처벌 받길 원한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아울러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건너는 모습들을 흔하게 보면서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우리 아이가 사고를 당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라며 신호 준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자리·고령자 특화… 울산 공공임대주택 4곳 건립

    청년·일자리·고령자 특화… 울산 공공임대주택 4곳 건립

    울산시는 청년과 고령자 특화 공공임대주택 4곳을 건립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울주군과 동구지역 4곳을 신청해 모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범서 굴화 청년특화주택 ▲온산 덕신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선바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남목 일반산단 고령자복지주택 등이다. 먼저 시는 울주군 범서 굴화 지역에 청년특화주택 36호를 건립한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주거 선호지역이다. 청년 맞춤형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온산 덕신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과 샤힌 프로젝트, 고려아연 2차전지 공장 증설, LS MnM 신규 투자사업 등 대형 사업 추진에 따른 주택난 해소를 위해 직주 근접이 가능한 ‘일자리 연계형 주택’ 36호를 오는 2028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도 두 곳에 들어선다. 울주군 선바위공공주택지구에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동 시행으로 100호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인접한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건립될 의료·건강 복합타운과 연계해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동구 남목일반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에도 고령자복지주택 114호를 건립하고, 인근 사회복지시설의 복지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2곳 모두 지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32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 동두천·포천·광명,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동두천·포천·광명, 국토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에서 동두천, 포천의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개 사업과 광명의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공급 규모는 385호로 경기북부 활성화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사업은 ▲동두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210호(동두천시·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 ▲포천 통합공공임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52호(포천시·포천도시공사 시행) ▲광명학온(S1, S3) 통합공공임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23호(경기주택도시공사 시행)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출산 장려, 귀농·귀촌 유도 등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총 262호(동두천 210호, 포천 52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두천 특화주택은 경기도 북부의 인구 유출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 공급 대상으로 설정했다. 청년 주택 126호와 신혼부부 주택 84호가 공급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착을 돕기 위해 1인 가구 지원 프로그램, 가족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가족센터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 특화주택은 지역 내 군부대 주거수요를 반영한 군무원 및 청년을 위한 특화주택 32호, 고령화에 대응한 고령자 복지주택 20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고령자 커뮤니티 시설과 청년 라운지도 함께 조성한다. ‘일자리연계형 특화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직장·주거 근접성 확보를 위한 임대주택이다. 광명학온 특화주택은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등을 위해 123호(S1 블럭 98호, S3 블럭 2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지역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원주 섬강서 다슬기 잡던 2명 물에 빠져 숨져

    원주 섬강서 다슬기 잡던 2명 물에 빠져 숨져

    6일 오전 9시 43분쯤 강원 원주 지정면 월송리 섬강에서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섬강 한솔교 인근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물에 떠내려갔고, 이를 목격한 일행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1~2시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들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백령도 왕복 뱃삯 3000원…인천 바다패스 선호도 ‘1위’

    백령도 왕복 뱃삯 3000원…인천 바다패스 선호도 ‘1위’

    뱃삯 1500원으로 인천의 모든 섬을 방문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사업’이 인천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에 꼽혔다. 인천시는 민선8기 취임 3년차를 맞아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네이버 폼 설문조사를 통해 10대 시책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1만2758명이 참여한 이 조사는 각 시책마다 5점 만점의 별점 평가방식으로 진행했다. 10대 시책 중 아이 바다패스는 4.51점을 받아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바다패스는 인천시민에게 인천 연안여객선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인 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시도 주민은 1박 이상 섬에서 체류하면 1년 3회에 한해 뱃삯의 70%를 할인해 주는 정책이다. 인천 연안여객선에서 가장 비싼 백령도를 다녀올 경우 정상 운임은 14만3400원이지만 바다패스 시행 이후 인천시민은 30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4만3020원을 내면 된다. 인천시민은 14만400원을, 타 시도 주민은 10만380원을 각각 아끼는 셈이다. 올해 1~3월 인천 연안여객선 14개 항로를 이용한 인천시민은 8만68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만8266명) 늘었고 타 시도 이용객은 7533명으로 44.8%나 증가했다. 바다패스에 이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4.33), 아이플러스 길러드림(4.32)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고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신혼집을 장만할 수 있는‘천원주택’(아이플러스 집드림)은 4.26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 ‘3대 특위’ 진용 갖춰 즉시 가동… 정청래, 고강도 개혁 속도전

    ‘3대 특위’ 진용 갖춰 즉시 가동… 정청래, 고강도 개혁 속도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검찰·언론·사법개혁 등 3대 개혁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고강도 개혁 작업에 돌입했다. 당대표 경선 때부터 강조해 온 ‘추석 전 3대 개혁 완수’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대 개혁 특별위원회를 지금 즉시 가동하겠다”며 특위 위원장 임명 소식을 알렸다. 검찰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과 사법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각각 최민희,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다. 정 대표는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은 이미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내란 사태를 겪으면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의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에게 약속한 ‘추석 전 완수’라는 시간 안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검찰개혁특위는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등 이미 발의된 검찰개혁 법안과 당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가 만든 안을 토대로 당내 이견 조율과 추가 의견 수렴을 통해 당론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의 징계 종류에 ‘파면’을 추가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 개정안은 정 대표가 대표 발의한 만큼 특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언론개혁특위는 언론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도 언론사가 악의적으로 인격권을 침해한 경우 손해액의 3배 범위에서 손해배상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22대 국회 개원 후 첫 법안으로 발의한 바 있다. 사법개혁특위에서는 대법관 수를 30명으로 늘리는 증원 문제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관평가위원회 신설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원주권정당특위도 설치하고 위원장에 장경태 의원을 임명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 경선 기간 모든 당원의 1인 1표제와 전 당원 투표 상설화 등을 통한 당원주권정당의 완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의 개혁안은 혁신당의 4대 개혁에 언론개혁을 더한 것”이라며 “‘4+1 개혁안’의 공동추진을 제안한다”고 했다. 혁신당의 4대 개혁은 검찰개혁 5법, 대법관 확충·재판공개 등 사법개혁, 내란 청산을 위해 법정기구 반헌특위 설치, 감사원에 대한 상설특검을 뜻한다. 반면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의 압수수색 등에 대응하기 위한 ‘사법정의 수호 및 독재 대응 특별위원회’를 4일 구성했다. 특위 위원장은 5선의 조배숙 의원이 맡는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특위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이재명 정권의 행태는 내 편이면 무죄, 아니면 유죄라고 할 수 있다”며 “이걸 두 글자로 줄이면 ‘독재’”라고 비판했다.
  • 경찰·LH, 전세사기 전담 인력 늘려야… 의지 없으면 효과 ‘0’[아직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경찰·LH, 전세사기 전담 인력 늘려야… 의지 없으면 효과 ‘0’[아직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거주 중인 A(29)씨는 지난 1월 20일 주택 경매가 시작된다는 통지를 받았다. 전세 계약 연장을 위해 1월 5일 전세금 대출 연장 심사를 받았고, ‘심사가 완료됐다’는 안내까지 받은 뒤 벌어진 일이었다. A씨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피해지원 위원회’를 찾았다. 위원회는 “임대인이 기망(사기)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를 입증할 수 없다”며 부결 판정을 내렸다. A씨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조사가 어렵다’는 말만 들었다”고 토로했다. 2023년 6월 1일 시행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이후 전세사기 피해지원 위원회는 4만 9330건을 심의했다. 이 중 피해자 인정은 지난달까지 3만 2185건으로, 전체 신청의 65.2%에 이른다. 19.1%(9443건)가 부결 판정을 받았는데, 임대인의 기망 의도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특별법 제3조 제1항 4호 ‘보증금 미반환 의도 미충족’이 포함된 사유가 9321건으로, 전체의 98.7%를 차지했다. 경찰 수사로 임대인의 기망 의도를 밝히는 일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다. 이철빈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공동위원장은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진행한 범정부 전세사기 특별 단속 종료 이후 일선 경찰서에서 전세사기 수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면서 “지난해 상반기 70% 후반대에 이르던 피해자 인정률이 지난해 9월 이후 급감했고, 올해 들어 40%대로 주저앉았다”고 했다. 이에 “경찰에서 전세사기 수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제대로 된 수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인력 보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LH는 지난해 11월 개정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에 따라 피해 주택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모두 1만 5267건의 피해 주택 매입을 요청받았고, 이 가운데 7870건이 ‘매입 가능’으로 심의 완료됐다. 이후 현재까지 1440가구를 매입했다. LH 피해 주택 매입 인력은 서울의 경우 물건 분석과 낙찰가격을 결정하고 실제 경매에 나서는 정규직이 10명, 전화 상담과 서류조사 등을 맡은 시간제 근로자가 13명이다. 경기는 9·7명, 인천은 7·7명이다. 최근엔 정규직이 원주인인 임대인이 주택 관리와 처분을 신탁회사에 넘긴 후 신탁사의 동의 없이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보증금을 가로채는 신탁사기와 관련해 신탁사 협의 업무도 맡고 있다. 신은경 강서구청 전세피해대책총괄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업무가 과중해 시간제 근로자들이 그만두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권리관계가 복잡해 물건 분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다중주택과 대규모 신탁사기 피해 주택 매입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우선 변제권을 갖는 소액임차인 범위를 넓히고, LH의 피해 주택 매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지난달 18일 내놓으면서 눈길을 끈다.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소액임차인에 관한 판단 시점이 최초 근저당권 설정일로 돼 있는데, 이를 임대차 계약일로 변경해 최우선 변제권을 받는 소액임차인을 늘릴 계획이다. 전국 지방법원과 피해 주택의 경·공매 속행 협의를 적극 추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신탁사기 피해 주택의 실태조사를 다음달까지 진행하고, 신탁사가 LH에 피해 주택 매각을 우선 협의하도록 하는 절차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국정기획위는 공공에서 금융기관이 보유한 전세사기 관련 부실 채권을 일괄 매입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세사기 배드뱅크’ 설립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선순위 채권 현황을 파악하는 사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전세사기·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 등은 국정기획위 대책에 더해 “전세가율 규제, 공공주택 공급 확대, 주택임대차 안정화 정책의 일관된 추진, 제도 개선 등도 국정 과제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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