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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지진에 화산재 분출까지... 땅의 진노에 떠는 과테말라

    대형 지진에 화산재 분출까지... 땅의 진노에 떠는 과테말라

    "땅의 신이 단단히 화가 나셨다" 최근 대형 지진이 발생한 과테말라 원주민 사회에선 최근 이런 말이 공공연히 나돈다. 올해 들어 사실상 하루도 빼지 않고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화산까지 화산재를 내뿜으며 사람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과테말라 국립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과테말라에선 593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하루 12.6회꼴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600여 회에 달하는 지진 중 진동이 느껴진 경우는 11회였다. 최강의 사례는 16일 과테말라 서부 누에바콘셉시온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지진이었다. 규모 4 여진을 동반한 이 지진으로 과테말라에선 최소한 3명이 숨졌다. 모두 놀란 가슴을 추스르지 못하고 심장마비로 사망한 경우였다. 흙사태 등으로 발생한 피해자는 이미 14만 명을 헤아린다. 완전히 파손된 가옥은 1채, 부분적으로 피해를 입은 가옥은 13채, 지진의 영향권에 있어 지반이 약해진 하이웨이 24개, 건물 17동 등 재산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공포가 확산하는 건 지진이 잦아지고 있어 언제 대형 재난이 닥칠 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과테말라 지진연구소는 "16일 진동이 체감된 건 4번이었지만 이날에만 과테말라에선 109회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화산 폭발에 대한 걱정까지 겹치고 있다.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은 17일 시간당 최대 6번꼴로 화산재를 내뿜었다. 과테말라 지진연구소는 "시간당 3~6회꼴로 작은 폭발이 이어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산재 기둥은 해발 4500~4800m까지 치솟고 있고, 화산재는 최소한 6개 지방 자치단체에 떨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화산재가 주로 화산 서부와 남서부 방향으로 분출되고 있다"며 "화산에서 20km 떨어진 곳까지 화산재가 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용암까지 흘러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복수의 목격자는 "푸에고 화산에서 마치 기관차가 달리는 듯한 굉음이 짧게는 3분, 길게는 8분까지 들리고 있다"며 "굉음과 함께 용암이 분출돼 흘러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화산 꼭대기에서 시작된 용암의 강은 약 200m 길이로 늘어져 흐르고 있다.  과테말라 국민에겐 4년 전 악몽이 아직 생생하다.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인 푸에고 화산은 2018년 6월 대형 폭발을 일으킨 바 있다. 화산 폭발로 사망과 실종이 속출, 431명 규모의 인명피해가 났다.  지난해 9월에도 푸에고 화산은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팬데믹 시대 ‘독서 마라톤’ 인기… 문학기행 참여권 등 혜택 다양

    ‘책으로 달리는 독서 마라톤을 아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실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지자체가 주관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인 ‘독서 마라톤’이 인기다. 지자체별로 해마다 1~3월에 시작해 9~11월까지 8~9개월가량 운영한다. 광주시가 2006년 처음 시작한 이후 전국으로 퍼졌다. 경기 용인·부천·가평, 강원 원주, 경북 김천, 전북 전주·익산·정읍, 충남 천안·보령 등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 독서 마라톤은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쪽을 1m로 환산해 정해진 독서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도 3000m, 5000m, 1만m, 2만m, 4만 2195m 등으로 다양하다. 책 3000쪽을 읽으면 3㎞, 4만 2195쪽을 읽으면 마라톤 풀코스를 달린 것으로 인정한다. 홈페이지 일지에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감상문 등을 올리면 자신이 달린 거리가 누적 기록된다. 광주시의 경우 지난해(3월 8일 출발, 11월 12일 종료) 4만 5067명이 참여해 2만 853명이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별 완주자는 악어(5000쪽) 6821명, 토끼(1만쪽) 2574명, 타조 (1만 5000쪽) 1313명, 사자(2만 1097쪽) 923명, 호랑이(3만 1646쪽) 289명이다. 풀코스인 4만 2195쪽을 읽은 시민도 896명이나 된다. 올해도 초등부 3만 2583명, 중등부 6090명, 고등부 4354명, 일반부 1843명 등이 신청해 오는 3월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인문학의 도시’로 불리는 전주시도 이달부터 ‘제11회 전주시 독서 마라톤 대회’를 시작했다. 9월 30일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개인별 코스는 3㎞, 5㎞, 10㎞, 20㎞, 30㎞, 42.195㎞이고 독서 동아리 회원이나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전 코스는 30㎞, 풀코스다. 완주자에게는 문학기행 우선 참여권, 도서 반납 포인트 2배 적용 등 혜택을 준다. 전주시는 시민들이 원하면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책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독서 마라톤은 청소년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 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 “당장 침공” 우려했던 英외무 “러, 우크라 위기 몇 주 더 끌수도”

    “당장 침공” 우려했던 英외무 “러, 우크라 위기 몇 주 더 끌수도”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던 영국에서 이번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치 상황을 몇 주 이상 더 끌고 가는 전략을 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 기고에서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러시아군 증강은 둔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러스 장관은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복시키고 서방의 단결에 도전하려는 뻔뻔한 책략으로 수개월까진 아니라더라도 수주를 더 끌고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의 기개를 시험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러시아가 아무 때나 공격을 개시할 인력과 장비를 갖췄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러스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당장이라도 침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한 바 있다.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스카이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철군 주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말을 믿겠지만 그들의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적절한 긴장 완화를 볼 때까지 러시아가 어디로 움직일지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훈련을 마친 일부 병력을 원주둔지로 복귀시키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혈액은행과 야전 병원을 마련하는 한편 전략 무기는 옮기지 않고 있다는 게 월러스 장관의 설명이다. 아울러 러시아 전체 육군 병력의 60%가 우크라이나 접경에 집결해 있고, 해상엔 주요 소함대가 떠 있어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포위 상태라는 설명도 덧붙였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15일 스카이뉴스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에 야전 병원을 세우고 있다”며 “이는 침공을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트러스 장관은 이번 주에 키예프를 방문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만나 러시아의 침공 저지를 위해 논의하고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영국 외무부가 밝혔다. 트러스 장관은 독일 뮌헨안보회의 기간인 오는 19일 독일을 찾아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
  • [속보] ‘친러 반군 공격’ 진실게임 양상…우크라군 “우리가 피습”

    [속보] ‘친러 반군 공격’ 진실게임 양상…우크라군 “우리가 피습”

    우크라군 “122㎜ 포 공격 받았으나 반격 안 해”친러 반군 “120㎜ 박격포, 유탄발사기 등 공격받아”엇갈리는 주장…러 “훈련 부대 복귀” 서방 “철수 흔적 없어”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17일(현지시간) 친러시아 반군 통제 지역 선제 포격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우크라이나군 선제 공격 보도가 러시아 관영매체인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이 통신의 외국어서비스 매체인 스푸트니크에서 나온 점에 미뤄 러시아나 친러시아 반군 측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것일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이날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쯤 친러시아 반군 통제 지역인 동부 루간스크주 소콜니키, 베셀렌코예, 니즈녜예 로조보예 등의 마을에 120㎜, 82㎜ 박격포, 유탄발사기, 대구경 기관총 등으로 4차례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러 매체 “반군 지역, 4차례 공격받았다” 이 정보는 2014년부터 돈바스(친러시아 반군 지역인 도네츠크·루간스크주) 지역 휴전을 감시하고 있는 ‘휴전·전선 안정화 문제 감시 및 조정 공동센터’(JCCC)에 파견된 자칭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 관계자 발언에서 나왔다. LPR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군대가 (돈바스 휴전 협정인) 민스크 협정에서 철수하도록 규정된 무기들을 이용해 휴전 체제를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타스 통신은 이날 LPR 민경대 대장 얀 레셴코 발언을 인용해 돈바스 전선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셴코 대장은 매체에 “적은 우크라이나 정부군 지도부의 직접 지시를 받아 대결을 격화시키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국제 참관단이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공격적 행동 사실을 확인하고 돈바스 지역 유혈 방지를 위한 즉각적인 조처를 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면 우크라이나 정부군 공보관은 “친러시아 반군이 공격했지만, 반격하지 않았다”며 정반대의 발언을 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진지들이 122㎜ 포 등의 금지된 무기 공격을 받았지만, 정부군은 대응 공격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군 “친러 반군이 공격…반격 안 해” 한편 러시아 측은 16일에 이어 이날도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일부 훈련 병력을 철수했다고 발표했지만, 서방 진영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의심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탱크, 궤도차량을 수송기차에 싣는 ‘증거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부대가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전날에는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며 군사장비를 실은 열차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반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을 더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그들이 병력을 늘렸다는 것이고 추가 병력이 이동 중이라는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긴장 완화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정보, 상업용 위성의 이미지를 통해서도 이런 사실이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미 CNN방송은 입수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배치된 러시아군 규모가 14만 80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또 평소 53개이던 우크라이나 주변의 러시아 대대전술단(BTG)이 현재 87개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군 병력이 대규모 전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규모라고 평가했다.
  •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설립 1차 회의 개최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설립 1차 회의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27일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설립 관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기관 모두 조합 설립에 공감했으며, 이모빌리티 미래차 협동조합, 창립일정, 추진계획, 회원기관들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 시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조합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에는 기관 회원 중심으로 조합을 설립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인회원을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서현곤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은 “협동조합의 목적인 이모빌리티 관련 산학연의 상생과 지역산업사회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 병력 철수? 오히려 늘렸다”…미국, 러 발표 반박

    “러시아 병력 철수? 오히려 늘렸다”…미국, 러 발표 반박

    전운이 감도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훈련하던 병력을 복귀시켰다는 러시아의 발표에 대해 미국이 거짓 주장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가 발표와 달리 오히려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병력을 7000명 늘렸다고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전날 우크라이나 접경지에서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는 러시아 정부의 발표는 미국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보도문을 통해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면서 군사장비들을 실은 열차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이날도 보도문을 통해 “서부군관구 소속 전차부대 군인들이 정례 훈련이 끝난 뒤 탱크와 장갑차의 열차 적재를 마무리하고 약 1000㎞ 떨어진 상주 기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 접경 병력 철수를 재확인했다. 서부군관구 부대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인근에서 훈련해 왔다. 그러나 서방 세계는 러시아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을 더 보내고 있다. 이는 공개된 정보 출처와 상업용 위성의 이미지를 통해서도 확인된다”고 반박했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유럽의회 연설에서 “나토는 아직 어떠한 러시아 병력 축소의 신호도 보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어제 희망의 신호를 봤지만 이제 이 말에 행동이 뒤따라야 한다”고 러시아의 가시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서방 세계가 의구심을 표하자 러시아 측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 계정에 올린 글에서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더선 등에 부탁한다. 향후 1년 동안 러시아의 침략 일정을 공개해달라. 휴가 계획을 잡고 싶다”고 야유를 보냈다.
  • 겨울 끝자락, 정선 찍고 가볼 만한 마을 어디?

    겨울 끝자락, 정선 찍고 가볼 만한 마을 어디?

    한국관광공사에서 계절에 맞춰 추천한 마을 몇 곳도 염두에 두면 좋겠다. 강원 원주의 황둔삼송마을①은 쌀찐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마을이다. 솔방울 공예나 손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봄철 파프리카 수확 체험, 여름철 송어 잡기 체험 등 계절별 프로그램도 있다. 숲속 놀이터와 측백나무 미로를 갖춘 피노키오숲 체험도 흥미롭다.늦겨울을 좀더 즐기고 싶다면 평창 대관령눈꽃마을②과 하늘목장이 좋겠다. 대관령눈꽃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은 봅슬레이 눈썰매 타기다. 밤엔 ‘별멍’, ‘불멍’하며 쉴 수 있다. 이웃한 하늘목장에서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선자령과 목장의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승마, 건초 주기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다.충남 예산 슬로시티대흥③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주변 마을의 연합체다. ‘느린꼬부랑길’을 따라 마을 곳곳이 연결돼 있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배를 묶었다는 ‘배 맨 나무’, 수령 600년이 넘는 대흥향교 앞 은행나무 등 볼거리가 있다. 마을 건너는 예당호다. 호숫가를 따라 약 5.2㎞의 ‘느린호수길’이 조성됐다.경남 김해 클라우드베리④는 농작물 수확 체험과 쿠킹 클래스로 인기다. 특히 겨울에 즐기는 딸기 수확 체험이 독특하다. 체험객이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나 딸기쇼콜라를 만든다. 무농약 재배라 따서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코로나 탓에 현재 취식은 할 수 없다. 주말에 3회 운영된다.제주 한경면 청수곶자왈⑤은 한겨울에도 초록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월엔 백서향이 흰 꽃을 피운다. 주민 해설사가 동행하는 청수곶자왈 탐방, 머그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단일화 공전에 선거운동 중단 ‘위기의 安’… 빈소 조문 李·尹과 독대

    단일화 공전에 선거운동 중단 ‘위기의 安’… 빈소 조문 李·尹과 독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가 공전하는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인 지난 15일 유세차 ‘사망 사고’까지 겪으면서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다. 안 후보는 16일 유세를 전면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고, 다른 후보들은 유세차 스피커를 끈 채 차분하게 선거운동을 하며 애도를 표했다. 안 후보는 전날 밤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각각 마련된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 선거대책위원장과 유세차 운전기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단국대병원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국민의당은 손 위원장의 장례를 유가족과 협의해 국민의당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안 후보의 강원 원주 유세차에서도 운전기사가 의식 불명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 선대위 관계자는 “아직 유세 재개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호남·강원 유세 일정을 마치고 두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직접 조문했다. 윤 후보는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안 후보와 25분가량 독대를 했으나 단일화 등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다른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14일 후보 등록 직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에게 국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전격 제안했지만, 윤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 부정적 입장을 내며 사실상 ‘양보’를 요구했다. 여기에 14일 부인 김미경씨의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15일 유세차 사망 사고로 안 후보가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단일화 논의는 일단 멈춘 상황이다. 다만 윤 후보의 이날 조문과 안 후보와의 독대를 계기로 단일화 논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서울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늦게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후보는 안 후보와 빈소에서 15분쯤 독대하며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후보 대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빈소를 찾았다. 안 후보는 이 후보, 윤 후보와 만난 뒤 빈소를 나오며 “선거운동 중에도 와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국민의당은 사태 수습에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 동안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은 전국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 송출과 운동원의 율동을 금지했다.
  • 윤석열 “기득권 박살 낼 것… 돈 많이 드는 與공약, 국민 허리 휜다”

    윤석열 “기득권 박살 낼 것… 돈 많이 드는 與공약, 국민 허리 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호남·충청·강원을 훑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전날 서울에서 부산까지 국토 종단유세를 편 데 이어 이날은 광주에서 원주까지 가로지르며 이틀 동안 국토를 ‘X자’로 관통하는 일정을 마쳤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쯤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지난해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 광주에 여러 차례 왔다”면서 호남 민심에 구애했다. 유세 현장에는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200여명이 모였다. 국민의힘의 조직 기반이 약한 데다 장날이 아닌 평일 오전이라 유동 인구가 적은 탓에 전날 영남의 ‘구름 인파’와는 대비됐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무인도에 가져갈 3가지로 실업, 부정부패, 지역감정을 얘기하셨다. 위대한 지도자의 명답”이라며 “저는 공직에 있을 때 발령이 나면 보따리를 싸서 전국을 돌아다녔다. 제게는 지역주의 자체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정치인들이 만든 지역 구도를 우리 미래를 위해 깨야 할 때”라면서 국민화합과 통합을 약속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또 한 가지는 부정부패다. 부패는 정치보복 문제가 아니다”라며 “저는 보복 생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니까 엉터리 프레임으로 위대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취임 후 전 정권 적폐수사’ 발언 논란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마음을 주지 않던 일부 호남 유권자들이 동요할 것을 우려한 발언으로 보인다. 카니발 차량으로 전북 전주로 이동한 윤 후보는 낮 12시 5분쯤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는 ‘민주당 호남홀대론’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우리가 이번에 호남인들을 상대로 열심히 선거운동하기 전에 (민주당) 이분들 호남 유권자들에게 문자 한 번 안 보냈을 거다. 지금은 급해서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찾아온다면서요”라며 “여기는 누워서 (선거운동) 하는 데로 생각했던 모양인데 이번에 본때를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전주 유세에는 주최 측 추산 2000여명이 몰렸다. 윤 후보는 오후 3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성안길 유세에서 “저는 정치 신인이다. 누구에게도 정치적 부채가 없다”면서 “오랜 세월 집권해서 이권을 나눠 먹은 카르텔 기득권 세력, 제가 아무에게도 부채가 없는 만큼 국민을 위해 박살 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도 거론했다. “상대 정당 후보를 인신공격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다. 비교할 게 없기 때문에 그럴 필요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이건 마타도어도 아니고 네거티브도 아니다. 3억 5000만원을 부은 사람이 8500억원, 1조원 가까이 가져가면 그게 부정부패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했다. 청주 유세에는 1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윤 후보는 오후 6시 10분쯤 강원 원주시의 추운 날씨에 대비해 검정 점퍼와 장갑을 끼고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의 거리에서 윤 후보는 “민주당 대선 공약을 보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나. 5년 동안 해먹은 돈 내놓겠다는 것 아니면 국민 여러분 허리가 또 휘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깨진 독에 물을 넣으면 독이 차냐”고 반문했다. 그는 “과거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어느 정권에서도 부정부패는 편을 안 가렸다. 자식도 측근도 감옥에 가면서 정권 살아 있을 때 처리했는데 이 정권은 사건 다 덮는다”면서 “특정인의 비리가 아니라 정권 전체가 함께 저지른 공범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정권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 윤석열 李 ‘대장동 의혹’ 비판 “국민에 대한 약탈”

    윤석열 李 ‘대장동 의혹’ 비판 “국민에 대한 약탈”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전문 정당 같다”“부패·오만하고 무능한 정권” “속는 것도 한두 번” 작심 비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6일 여권을 겨냥해 “얼마나 잘못을 많이 했길래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세운다는 것을 정치보복의 프레임으로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나”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군 거점 유세에서 “부정부패는 부정부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약탈 행위”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3억 5000만원을 넣은 일당이 1조원 가까이 챙겨가는 개발 사업이 도대체 지구상에 어딨나”라며 “이 사람들은 부정부패 (엄단하겠다는 조치)를 마치 정치 보복처럼 생각하는데 독에 밑이 빠지고 깨져 있으면 물을 부어도 물이 찹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과거 ‘남태평양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를 질문받고 ‘실업·부정부패·지역감정’이라고 답한 일화를 다시 한 번 말하며 “부정부패를 놔두고 번영을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부패로 챙긴 재산이 개인 재산인가, 국민 것인가”라며 “부정부패는 내 편, 네 편을 가리지 않고 저 역시 대통령이 되면 내 편의 부패부터 단호히 처단할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가 전날 경부선 유세에서 정권교체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선에선 자신의 ‘적폐 청산 수사’ 입장에 대한 여권의 ‘정치 보복’ 프레임을 비판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읽힌다. 윤 후보는 직전 광주 유세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호남홀대론’도 언급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전문 정당 같다”며 “선거 때만 되면 예외 없이 아주 예쁜 옷을 입고 나타나서 과자도 들고 나타나서 이거 준다, 저거 준다 해놓고 그래서 수십 년 동안 더 많이 달라진 게 있냐”고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공약이 아무리 많아도, 이 공약을 믿을 수 있는가”라며 “속는 것도 한두 번이다. 저희 국민의힘도 잘못한 것 많고 부족한 게 많지만 이렇게 거짓말을 많이 하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번에 호남인들을 상대로 열심히 선거운동하기 전에 호남 유권자들에게 문자 한 번 안 보냈다”며 “지금은 급해서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하고 찾아온다(고 들었다). 과거엔 여기는 누워서 (선거 유세)하는 데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이번에 확실히 (민심으로) 본때를 보여달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전북 경제 왜 아직 이 모양인가”라며 “부패하고 오만하며 무능한 정권 5년 더 허락해서 한 번 볼까요”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러분 지지로 대통령에 취임하면 새만금을 국제적인 곳으로 만들겠다”며 “전세계 기업인들이 돈 싸들고 투자하러 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전주는 서울 다음가는 제2의 국제금융도시로 만들어 새만금과 전북 산업을 확실하게 지원하는 자금을 대는 금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 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 완주 수소산업단지 등의 공약도 말했다. 윤 후보는 “어떠한 불의한 기득권도 타파하고 싸울 준비가 돼있다”며 “여러분들을 위해, 국민을 위해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해묵은 지역주의의 사슬을 끊고 통합과 풍요의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만들겠다”며 “이제 새 역사를 만들자”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충북 청주, 강원 원주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저녁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유세차 사망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을 계획이다.
  • “로고송 끄고 율동 중단” 여야 ‘安 유세차 사망사고’ 애도

    “로고송 끄고 율동 중단” 여야 ‘安 유세차 사망사고’ 애도

    이재명 후보, 유세서 조의 표명윤석열 후보, 직접 조문하기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유세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숨진 가운데 16일 여야 후보들은 유세차 스피커를 끄고 차분한 선거운동 모드에 들어갔다. 이날 하루는 전국 각지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 송출을 금지하고 율동을 중단하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로 한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애도를 표하는 뜻으로 전국 유세단에 오늘 하루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늦게까지 유세하는 만큼 동선상 충남 천안에 마련된 빈소를 찾는 것이 어려워 유세 때 조의를 밝히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함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마지막 일정인 강원도 원주 유세를 마친 뒤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을 차례로 찾아 조문할 계획이다. 선대본부 측은 “조문은 비공개로 할 예정”이라며 “안 후보와의 조우 여부는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유세 현장에도 로고송 및 율동을 하루 중단하라고 안내했다. 정의당은 사고 지역인 천안에서의 선거운동은 로고송과 율동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차분하게 심상정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20대 대통령선거 유세 첫날인 전날 안 후보 홍보차량에서 당원 등 2명이 가스 질식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전날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용 버스 안에서 당원 A(63)씨와 버스기사 B(50)씨가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당시 차량 아래쪽 수하물 칸에는 후보 홍보 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다. 경찰은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는 정황 등을 토대로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A씨 등이 질식했을 가능성에 대해 살피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선대위는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안 후보는 전날 밤 사망자 2명의 빈소가 차려진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안 후보는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며 “사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일단 선거운동을 오늘 전면 중단하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서에 세워진 국민의당 유세버스

    경찰서에 세워진 국민의당 유세버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사상자가 발생한 유세용 버스내 사고와 관련,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세용 버스에서 발생한 사고는 2건으로 한 건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건에서는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오후 9시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뒤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다. 이와 동시에 국민의당 측은 선거운동 차량 18대의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용 버스(40인승) 안에서 70대와 50대 선거운동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처음 발견 당시 70대 A씨 등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한명은 유세차량의 기사이고, 다른 한명은 국민의당 논산 계룡 금산 지역 선대위원장이라고 국민의당 측이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강원 지역 유세차량에서도 차량 운전 기사가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원주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 가동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여부 등을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사고를 당하신 분들께 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세차 운영 방식 중 하나로 45인승 버스에 후보 로고송이나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LED 전광판을 장착한 래핑 유세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사고가 난 유세버스는 정차 중 LED를 틀고 추위 때문에 문을 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선거운동에 부담을 생각할 때가 아니고 돌아가신 분과 입원해 계신 분들을 애도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일이 가장 큰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천안동남경찰서 주차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유세 버스가 세워져 있다. 
  • 푸틴 “전쟁 원하지 않아, 협상 원해”… 존슨 “러, 야전병원 세우는 건 침공 준비”(종합)

    푸틴 “전쟁 원하지 않아, 협상 원해”… 존슨 “러, 야전병원 세우는 건 침공 준비”(종합)

    푸틴 “서방 파트너들과 합의 원해”숄츠 “러 철수 좋은 신호…외교 노력 소진 안돼”러시아 외교·국방 “모든 훈련 계획대로 종료”존슨 “벨라루스에 야전병원 세우는 러” 의심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하고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며 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 전쟁 위기가 완화되는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러시아가 “외교적 대화에 열려있다”고 하지만 정보당국이 파악한 바로는 벨라루스에 야전 병원을 짓는 등 상황이 “고무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푸틴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문제, 당장 외교적 협상 결론 내길 원해” 푸틴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전쟁을 원하느냐”라고 자문한 뒤 “당연히 아니다”라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협상 과정을 제안한 이유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한 전망에 대해 “러시아는 상황 전개에 따라 행동하겠지만 서방 파트너들과 합의를 원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단거리 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안보 이슈에 대해 서방과 대화를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문제와 관련 지금 당장 외교적 협상을 통해 결론을 내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푸틴 “러독 직결 가스관 가동되길” 푸틴 대통령은 또 발트해 해저를 통과하는 러·독 직결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에 대해 숄츠 총리와의 회담 뒤 이 가스관이 가동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가스관 사업은 철저히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또 서방에서 수요가 있으면 우크라이나 경유 유럽행 가스관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도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외교적 가능성은 전혀 소진되지 않았다”면서 “일부 (러시아) 부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은 좋은 신호다.우리는 더 많은 소식이 뒤따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해결책을 찾는 일은 가능하다. 아무리 어렵고 상황이 심각해 보인다고 해도 나는 희망이 없다고 말하기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지속적 안보는 러시아에 반해서가 아니라 러시아와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러 외무 “군사훈련 계획대로 종료될 것”“우크라 침공 서방 보도는 ‘정보 테러’”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모든 군사훈련은 계획대로 종료될 것”이라면서 “서방과의 대화는 계속할 것이며 중거리 핵미사일은 별도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훈련에 참가한 일부 부대가 철수하기 시작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연합훈련도 누군가가 이 문제에 대해 히스테리를 보이는 것과 관련 없이 일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서방의 보도는 ‘정보 테러’라고 비판했다.러 “서방과 중거리 핵미사일도 논의” 라브로프 장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는 서방과 안보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할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중거리 핵미사일도 기꺼이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부대들이 훈련을 끝내고 주둔 기지로 복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경고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일촉즉발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긴장완화 신호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부대 복귀에 관한 성명을 통해 “항상 그랬듯이 훈련이 끝나는 대로 부대들이 조직적으로 상주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나셴코프 대변인은 “(훈련)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들을)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주둔 병영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일부 부대들은 대열을 지어 행군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 남부군관구도 훈련 병력이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서 철수해 기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철수를 시작한 병력 외의 다른 병력은 각 지역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Union State) 대응 전력 점검 차원에서 벨라루스에선 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연합의 결의’도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러시아 대사 “우크라, 돈바스서러시아 시민 살해하면 반격할 것”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인 돈바스 지역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구실을 만들기 위해 러시아 용병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RIA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치조프 EU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우리는 도발을 당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만약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공격에 나선다면, 또는 그들이 돈바스에서든 어디서든 러시아 시민을 살해한다면 우리가 반격한다고 해도 놀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英총리 “야전 병원 세우면서 전쟁 안 한다? 고무적이지 않아” 반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외교적 대화에 열려있다”고 하지만 정보당국이 파악한 바로는 벨라루스에 야전 병원을 짓는 등 상황이 “고무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스카이뉴스 방송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벨라루스에 야전 병원을 세우고 있다”면서 “이는 침공을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지역에 점점 더 많은 군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며 대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대결을 하겠다는 것인지 헷갈리는 상반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러시아 기업들이 런던 금융시장에서 자본을 확충할 수 없게 만들고, 이들이 영국에 어떤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태에 정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논의할 긴급안보회의를 주재했다.
  • 러 외무 “모든 군사훈련 계획대로 종료될 것…침공 서방 보도는 정보 테러”(종합)

    러 외무 “모든 군사훈련 계획대로 종료될 것…침공 서방 보도는 정보 테러”(종합)

    “중거리 핵미사일 별도 논의 가능”러시아 국방 “훈련 후 부대 복귀 시작”영국 등은 침공 주시…인도 대피 권고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모든 군사훈련은 계획대로 종료될 것”이라면서 “서방과의 대화는 계속할 것이며 중거리 핵미사일은 별도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훈련에 참가한 일부 부대가 철수하기 시작한 데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크라 침공 서방 보도는 ‘정보 테러’”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연합훈련도 누군가가 이 문제에 대해 히스테리를 보이는 것과 관련 없이 일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란 서방의 보도는 ‘정보 테러’라고 비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는 서방과 안보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할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중거리 핵미사일도 기꺼이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도 이날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부대들이 훈련을 끝내고 주둔 기지로 복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경고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일촉즉발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긴장완화 신호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부대 복귀에 관한 성명을 통해 “항상 그랬듯이 훈련이 끝나는 대로 부대들이 조직적으로 상주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나셴코프 대변인은 “(훈련)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들을)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주둔 병영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일부 부대들은 대열을 지어 행군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 남부군관구도 훈련 병력이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서 철수해 기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철수를 시작한 병력 외의 다른 병력은 각 지역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Union State) 대응 전력 점검 차원에서 벨라루스에선 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연합의 결의’도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러시아 대사 “우크라, 돈바스서러시아 시민 살해하면 반격할 것” 앞서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인 돈바스 지역에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구실을 만들기 위해 러시아 용병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로이터 통신과 러시아 RIA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치조프 EU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우리는 도발을 당하지 않는 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만약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공격에 나선다면, 또는 그들이 돈바스에서든 어디서든 러시아 시민을 살해한다면 우리가 반격한다고 해도 놀라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영국 “당장이라도 우크라 침공 가능”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고, 침공시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까지 빠르게 덮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러스 장관은 영국 스카이뉴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여전히 매우 높은 상태로, (사태가) 당장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며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들어가면 수도 키예프까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또 “공격 시점이 임박했을 수도 있다”면서 “키예프까지 매우, 매우 빠르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러시아와 관계가 비교적 긴밀한 인도도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에게 대피를 권고하고 나섰다.인도도 우크라 내 자국민에 대피 권고 러시아와 관계가 긴밀한 인도도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에게 대피를 권고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주재 인도대사관(이하 인도대사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인도 국민, 특히 체류가 필수적이지 않은 학생은 일시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나는 것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인도대사관은 이어 “우크라이나로 비필수적인 여행도 피해달라”고 권고했다. 한국도 지난 13일 오전 0시를 기해 우크라이나 전역에 최고 단계 여행경보에 해당하는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했다. 여행금지 지역에 체류하려면 정부로부터 별도의 여권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현지에 남아 있으면 원칙적으로 외교부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 [속보] 러 외무장관 “모든 군사훈련 계획대로 종료될 것”

    [속보] 러 외무장관 “모든 군사훈련 계획대로 종료될 것”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모든 군사훈련은 계획대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역시 이날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경고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가 일촉즉발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긴장완화 신호다.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부대 복귀에 관한 성명을 통해 “항상 그랬듯이 훈련이 끝나는 대로 부대들이 조직적으로 상주기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훈련) 임무를 완수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은 이미 열차와 차량에 (군사장비들을)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주둔 병영으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일부 부대들은 대열을 지어 행군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 남부군관구도 훈련 병력이 러시아가 2014년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서 철수해 기지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철수를 시작한 병력 외의 다른 병력은 각 지역에서 일찌감치 계획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벨라루스) 연합국가(Union State) 대응 전력 점검 차원에서 벨라루스에선 러·벨라루스 연합훈련 ‘연합의 결의’도 실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12세 소녀와 재혼” 밴쿠버 150년사 상징, ‘여성 추모 행진’ 도중 파괴

    “12세 소녀와 재혼” 밴쿠버 150년사 상징, ‘여성 추모 행진’ 도중 파괴

    캐나다 밴쿠버의 150여년 역사를 상징하는 ‘개시 잭’(본명 존 데이튼) 동상이 14일(현지시간) 31주년을 맞은 ‘여성 추모 행진’ 도중 참가자들에 의해 강제 철거됐다. 캐나다 글로벌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행진 참가자들은 밴쿠버의 발상지인 개스타운의 메이플트리 광장에 있는 개시 잭 동상 목에 밧줄을 매달아 끌어내렸다. 넘어진 동상에는 붉은 페인트가 끼얹어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북을 치며 축하했다. 사람들은 “식민주의자는 그만. 소아성애자는 그만”이라고 외치면서 환호했다. 이들은 동상을 철거한 자리에 남성인 개시 잭 대신 여성을 상징하는 붉은 드레스 모양 조형물을 올려놨다.사건을 수사 중인 밴쿠버 경찰은 이번 일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체포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오늘의 행동은 위험하고, 화해를 위한 단계를 밟고 있는 스쿼미시(밴쿠버 지역 원주민)와의 작업을 약화시킨다”고 우려했다. 밴쿠버시는 예전부터 논란이 돼온 개시 잭 동상 철거 및 데이튼이 남긴 유해한 유산의 진실을 인정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스쿼미시 네이션(원주민 정부)과 협의해오고 있다. 개시 잭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가 원주민 억압의 상징이라고 평가한다. 이들은 또 그가 40세이던 당시 12세 스쿼미시 소녀와 결혼했다고 주장한다.영국 출신인 데이튼은 캘리포니아 골드 러시가 한창이던 1850년대 북미 서부에 처음 발을 들였다. 그는 1867년 지금의 개스타운에 정착해 술집을 열었다. 그의 말재주에 반한 많은 이들이 수시로 찾았고 수다쟁이인 그를 일컬어 사람들은 개시 잭이라 불렀다. 데이튼은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스쿼미시 여성과 처음 결혼했는데 1870년대 부인의 사망 후 그의 조카와 재혼했다. 재혼한 부인의 나이는 전해지는 기록마다 다르지만, 그가 결혼 당시 12세였다고 말했다는 1940년 기록이 남아 있다. 데이튼은 현재 대도시로 성장한 밴쿠버의 시작을 알린 인물로 여겨져왔고, 그의 술집이 있던 장소에 동상이 세워졌다. 한편 1991년 시작된 밴쿠버의 여성 추모 행진은 실종되거나 살해된 원주민 여성의 삶을 추모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2월 14일에 열린다.
  • 러 국방부 “일부 부대, 우크라 인근 훈련 마치고 원대 복귀 시작”

    러 국방부 “일부 부대, 우크라 인근 훈련 마치고 원대 복귀 시작”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배치됐던 러시아군 부대 일부가 복귀를 시작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훈련을 마치고 이날부터 원주둔 부대로 복귀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임무 수행을 마친 남부군관구와 서부군관구 부대들이 열차와 차량으로 (장비를) 싣기 시작했고 오늘 원부대로 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부 부대는 대열을 이뤄 행군으로 원대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전날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거의 모든 군관구 부대들이 훈련에 참여 중이라고 보고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달성 사저 인근에 유투버 사무실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의 한 주택에 박 전 대통령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뒤 지난 주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 인근 도로는 평소와 달리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했다. 시민들은 주택 주변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14일 이 곳을 찾은 김모(65·대구 달서구)는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거주할 집을 보기 위해 친구 5명과 함께 왔다. 대구로 와 반갑고 앞으로도 편한히 이 곳에서 잘 지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한 유튜버 채널 단체도 사전 인근에 사무실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와는 직선거리로 200m 정도로 가깝다. 상가 건물 1층에 입주할 예정이 이 유튜버 채널은 건물주에 보증금 10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저 옆 공터 등에는 “박근혜 대통령 창당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으며 경찰차도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있다. 사저는 주변 아파트촌에서 약 400m 떨어져 있다. 높이가 최대 6m 안팎의 외부담장에 둘러싸여 있으며, 폐쇄회로(CC)TV도 곳곳에 갖추고 있다. 바로 옆 신축 중인 전원주택에는 내부공사 등으로 10여 명의 인부가 계속 출입했으나 사저로 알려진 주택은 문이 굳게 닫힌 채 인적조차 없었다. 이 집은 2016년 9월 준공됐으며 대지면적 1676㎡, 연면적 712㎡이고 엘리베이터가 있는 주거용 건물과 3개 동의 부속 건축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 태어난 박 전 대통령은 달성이 ‘정치적 고향’이다. 1998년 보궐선거 당선을 시작으로 달성에서 내리 4선을 했다.
  • 박근혜 달성군 사저 인근에 걸린 현수막

    박근혜 달성군 사저 인근에 걸린 현수막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달 박 전 대통령의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의 한 전원주택 인근에 13일 현수막이 걸려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이곳에 머무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연합뉴스
  • “중국 부유해진 반면 덜 자유로워져…” 英언론, 中인권 탄압 우려

    “중국 부유해진 반면 덜 자유로워져…” 英언론, 中인권 탄압 우려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권위주의 체제 아래 살고 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중국의 인권 탄압 상황을 저격했다. 이코노미스트의 부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최근 공개한 일명 ‘중국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민주주의 지수 2021’(Democracy Index 2021)는 ‘중국은 점점 더 부유해진 반면 오히려 덜 자유로워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민주주의 체제 아래 사는 세계 인구는 약 45.7% 비중을 차지해 지난 2020년(49.4%) 대비 현저히 하락했다. 특히 자유와 민주적 가치가 모두 보장된 ‘완전한 상태’의 민주주의를 누리는 인구는 전 세계 인구 중 단 6.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IU는 지난 2006년부터 총 167개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민주적인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정부의 기능 △시민의 정치참여 가능성 △민주적인 정치 문화 공유 △국민의 자유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각 국가의 현 상황을 측정해오고 있다.  이 기준을 통해 총점 8점이 넘는 국가는 ‘완전한 민주국가’, 6점 초과∼8점 이하의 국가는 ‘결함 있는 민주국가’, 4점 초과∼6점 이하는 ‘혼합형 정권’, 4점 미만은 ‘권위주의 체제’ 등 4단계로 구분했다. 한국은 올해 10점 만점에 8.16점을 받아 16위에 올랐다.이번 조사는 중국 내 민주주의적 가치 훼손 정도에 대해 집중됐다. 특히 같은 기간 대만이 8.99점으로 전체 8위에 올라 아시아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TOP10 국가에 이름을 올린 것과 비교되는 분위기다. 일본은 8.15점으로 한국보다 1계단 아래인 17위에 링크됐다. 특히 EIU는 봉쇄와 여행 제한 등의 방역 조치로 인해 중국 내 자유가 심각하게 억압됐다고 진단했다. 이 기간에 중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2.21점을 기록, 전 세계 165개국 중 148위에 그쳤다. 더욱이 이 보고서는 중국이 지난 1990년 이후 미국의 3배에 달하는 경제 성장률을 보이며, 중국은 가난한 개발도상국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GDP를 가진 경제 초강대국으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은 초고속 경제 발전을 이루는 동안 중국 정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과 미국의 민주주의 모델과 중국 공산당의 정치 체제가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과거보다 더 부유해졌지만, 자유의 가치는 이전보다 크게 훼손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만의 민주주의 지수는 8위(8.99점)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해 대만 타이베이 미아오 보야 시의원은 “지난 1947년 2월 28일부터 1987년 민주화 운동까지 총 228건의 크고 작은 민주화 유혈 사태가 대만에서 벌어졌다”면서 “다만, 최근 대만의 민주주의 체제에 중국 공산당의 침투 가능성과 대만 언론의 자유와 SNS에서의 익명의 계정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활동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의혹과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민주적인 가치는 모든 면에서 더 향상돼야 하며 독재의 미화를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만의 전 고위 외교 관료인 리우시지는 현재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을 겨냥해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외교적 보이콧을 하고 있으며,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EIU 보고서를 통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면서 “비민주적이고 인권을 훼손하는 독재 국가의 존재는 올림픽 정신과 정면에서 충돌한다. 중국이 이번 보고서에서 하위 국가에 링크된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공간 자체를 제공하지 않는다”면서 “ 때문에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자유에 대한 가치와 민주적 가치, 인권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울 기회조차 없다. 경제 발전을 통해 증가한 중국 내 부(富)가 정치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인터넷과 IT 등이 고도화될수록 중국 공산당에 힘이 더 쏠리는 구조 탓에 중국인들은 더 강력한 감시와 통제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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