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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더위 식중독 조심/전국 곳곳서 수십명 입원

    9월 들어 30도가 넘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음식물이 쉽게 변질돼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밤 12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성윤주식회사 구내매점에서 金지훈씨(28) 등 회사 직원 3명이 빵과 우유를 먹은 뒤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11일 낮 12시쯤 인근 국립의료원에 입원했다. 양천구 신정동 샘터유치원 원생 35명도 11일 고열과 설사,복통 등 식중독 증세로 양천구 목동 홍익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초등학교 학교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13명이 입원하고 31명이 통원치료를 받았다.
  • 반갑다! 희귀 물고기/자연휴식년제 생태계 복원 큰몫

    ◎금강모치·어름치 등 다시 나타나 자연휴식년제가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80곳의 산간 계곡에서 자연휴식년제를 실시 중인 강원도의 경우 수질이 개선되고 수중생물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강원도의 조사에 따르면 자연휴식년제 실시 전인 지난 해 5월에 비해 11곳의 수질이 2급수에서 1급수로 좋아졌다.속초 노학동 무당골 계곡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지난 해 1.2㎎/ℓ에서 0.5㎎/ℓ로 낮아졌다.횡성군 공근면 창봉리 사기장골 계곡,서원면 유현리 연내골 계곡도 1.0㎎/ℓ에서 0.4㎎/ℓ로 수질이 향상됐다. 양양군 강현면 둔전 계곡은 대장균이 100㎖당 500마리에서 8개로 크게 줄어 개선효과가 가장 큰 곳으로 조사됐다.춘천군 신북읍 유포리 무지골 계곡, 철원군 서면 자등리 역과사골 계곡도 100㎖당 130마리에서 2마리로 감소해 1급수로 회복됐다. 수질이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수중생물들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삼척시 하장면 중봉 계곡에서는 희귀 어종인금강모치 새미 북방종개가 발견됐다.또 평창군 용평면 노동 계곡에는 금강모치 둑중개 진강도래와 함께 다른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옆새우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화천군 동촌리 비수구미 계곡에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259호)와 수달(330호)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양구군 양구읍 웅진리 사명산 계곡에도 어름치 버들치 가재 징거미새우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버들치는 춘천군 서면 방동리,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내원골 계곡에서도 발견됐다.
  • 추기경의 歸去來/崔弘運 논설위원(外言內言)

    천주교에서 사제(司祭)를 양성하는 신학교를 ‘못자리’라고 표현한다. 라틴어로는 SEMINARIUM이다. 이 못자리에서 다 자란 ‘모들’은 이 세상 곳곳으로 흩어져 신앙의 씨앗을 옮겨 심으며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된다. 한국 최초의 못자리는 프랑스인 신부 푸르티에가 1855년 충북 제천군 봉양면 구학리 베론에 세운 성요셉신학당이다. 이 학교는 1866년 대원군의 병인대박해 때 폐교되고 신앙의 자유가 허용된 1885년 10월 28일 강원도 원주시 부흥골에 예수성심신학교로 재탄생된다. 이 학교가 이듬해,오늘의 성심여고 자리인 서울 용산구 원효로로 옮겼다가 1942년 일제의 탄압으로 다시 폐교된 뒤 해방이 되던 1945년 오늘의 동성중·고교 뒤편 낙산 기슭에 가톨릭대학 교의 전신인 경성천주공교신학교 즉,성신신학교로 모습을 드러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던 金壽煥 추기경이 28일 바로 이곳,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사제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제 13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鄭鎭奭 대주교의 착좌식이 있기 하루 전의 일이다. 지난 30년 동안 교구장으로 재직하며 기거하던 명동성당 구내 교구청 사제관을 떠나는 마음이야 이루말할 수 없이 섭섭하겠지만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이 가득할 것으로 여겨진다. 金추기경으로서는 실로 48년만에 되돌아가는 못자리며 본가(本家)이기 때문이다. 이 곳을 떠나 그야말로 할 일을 다하고 귀가하는 노사제의 심정은 과연 어떠할 지,궁금하기만 하다. 金 추기경은 지난 41년 소신학교 과정인 동성상업학교 을반을 졸업하고 일본 상지대 철학과에 재학중 학도병으로 끌려가 동남아전선에서 여러 차례 사선(死線)을 넘기도 했다. 해방이 되자 이 곳 성신대신학교에서 6·25전쟁이 나던 50년까지 사제수업을 받은 뒤 피란 길에 올랐다가 51년 9월 15일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에서 사제로 서품됐다. 그러니까 金 추기경에게 혜화동 성신교정은 자신을 사제로 키워준 못자리며 언제나 변함없는 고향 집인 셈이다. 金 추기경은 지난 19일부터 교구사제와 수도자,평신도들과의 송별 감사미사를 잇따라 올리며 명동을 떠날 채비를 했다. 추기경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저는 점점 작아지고 제 뒤에 오시는 분은 점점 더 커지길 기원한다”고 했다. 후임자에 대한 깊은 애정의 표현이다. 비록 현직에서는 떠났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남아있을 큰 어른의 모습임에 틀림없다.
  • 치악산서 산삼 14뿌리 “심봤다”(조약돌)

    ○…지난 10일 高怠煥씨(43·서울 중구 산림동 205)가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2리 치악산 입구를 오르다 30년 된 산삼 14뿌리를 캐는 횡재를 했다. 高씨가 캔 산삼은 머리 부분인 뇌두(腦頭) 길이만 4∼5㎝에 이르고 잔 뿌리까지 펴면 25∼30㎝나 된다. 한약상 등에 따르면 한 뿌리당 1백50만원을 호가한다. 高씨는 이날 상오 10시쯤 취나물을 뜯으러 구룡사 방향으로 10분쯤 오르다가 길 옆 산뽕나무와 바위 틈사이에 흩어져 있는 산삼 잎을 발견했다. 평소 산나물에 관심이 많던 高씨는 “산삼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면서 “학곡2리에 사는 심마니로부터 산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막걸리를 돌렸다”고 말했다. 6남매 가운데 4째인 高씨는 “몸이 약한 아들과 형제 5명에게 한 뿌리씩 나눠주고 나머지 8뿌리는 홀어머니(73)에게 보약으로 드리겠다”고 했다.
  • 택지개발지구 8곳 지정/141만평에 3만8천가구 건설/건교부

    건설교통부는 7일 화성 태안3지구 28만7천평과 원주 무실2지구 등 전국 8개지구 1백41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새로 지정했다.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토지공사,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이들 지역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매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2∼3년 뒤부터 3만8천가구의 주택을 건설해 12만9천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구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화성 태안3지구=서울 반경 40㎞권에 속하는 지역으로 8만5천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2만8천명을 수용한다.1번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2003년 개통 예정인 의왕∼평택간 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원주 무실2지구=국도 19호선과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인터체인지가 가깝고 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다. ▲원주 봉화산지구=저층중심의 주거단지로 개발한다.원주시 청사 및 공공기관이 이 지구로 옮겨올 계획이다. ▲예산 관양산지구=2002년 개통예정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와 장항선 철도,국도 32호선 등이 가깝다. ▲여수 율촌지구=율촌 지방산업단지와 5㎞ 정도 떨어져 있고 남해고속도로,여수공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구미 도량2지구=남쪽은 시가지 간선도로에 접하고 구미공단 및 시내에 쉽게 갈 수 있다.인근에 국가산업단지 4단지가 조성된다. ▲진해 남문지구=국도 2호선과 해안관광도로를 통해 인근 도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진해 석동2지구=남동쪽 경계선이 도시계획도로와 접해 있으며 진해∼창원을 연결하는 안민터널이 개통되면 창원 공단지역과 10분 거리로 줄어든다.
  • 교도소 히로뽕 반입 수사/담배 제공 교도관 파면조치/재소자 진술

    【吳豊淵 기자】 법무부는 20일 원주교도소 재소자에게 담배를 제공한 교도 李영철씨와 교도소 열쇠관리를 제대로 하지못한 교사 朴문석씨를 파면조치했다. 또 朴교사의 허락없이 거실문을 열어준 재소자 張승국씨에게 독거실에 수용하는 금치 1월의 징계를 내렸다. 조사 결과 李씨는 지난 3월 재소자 洪승영씨가 운영하는 원주시 일산동 B단란주점에서 양주 등 26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고 같은달 6일과 27일 두차례에 걸쳐 洪씨에게 담배 2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원주지청은 張씨가 히로뽕이 숨겨진 책을 들여와 히로뽕을 복용하고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 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영동고속도 원주∼새말 20일 4차선 확장 개통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간 18.7㎞가 20일 낮 12시부터 왕복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개통된다. 17일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만종분기점(원주시 호저면 만종리)부터 새말인터체인지(횡성군 우천면 우항리)까지를 시멘트 콘크리트로 확대 포장한 이 공사는 94년 10월부터 총 사업비 1천2백억원,연인원 70만명,각종 장비 8만대 등이 투입돼 3년 2개월만에 마쳤다.도로 확장 뿐 아니라 급경사 및 급커브 구간 40개소를 평평하고 곧게 다듬어 운행속도를 현재 시간당 80㎞에서 1백㎞로 높임으로써 구간 통과속도가 현재 15∼30분에서 5∼10분으로 단축된다.
  • 3후보 ‘제주 유세’ 끝내 포기(표밭 돋보기)

    ◎박근혜 고문 ‘청렴 결백한 후보’ 지지 호소/국민회의 수도권돌며 경제실정 집중 비난/신당 장 최고위원 ‘덜나쁜 사람론’을 설파 ○…11일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선대위 고문직을 맡은 박정희 전대통령의 맏딸 근혜씨는 12일 육영수 여사 생가가 있는 옥천읍 농협군지부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서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은 부도덕하고 부패한 정치풍토에서 기인됐다”면서 “어떠한 비리에도 연루되지 않고 깨끗한 정치를 이룩할 수 있는 분은 이회창 후보 밖에 없다”고 지지를 호소. 박씨는 이에 앞서 읍내 여성회관에서 30여명의 군내 여성단체 및 육영수 여사 추모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늘이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결혼기념일로 이날 외가가 있는 고장에서 연설를 하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경제를 살릴수 있도록 회원들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회의는 12일 파랑새유세단과 장바구니유세단,둘이하나단 등 당내 특별 유세단을 총동원한 가운데 수원과 성남 안양 안산 등 경기도내 12개 도시를 돌며 집중 유세. 파랑새유세단의 을지문덕단(단장 김근태)은 이날 아침 평택역에서 김대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데 이어 안성 송탄 오산을 거쳐 수원에 도착할 때까지 저인망식 표훑기.광개토단(단장 노무현)도 이날 하남 광주 유세를 시작으로 성남 중앙시장과 종합시장에 들러 현 정부의 경제실정 등을 강도높게 비난했고,연개소문단(단장 정대철)도 구리와 남양주의 시장을 방문. ○…국민신당 장을병 대표최고위원은 12일 원주시 갑지구당(위원장 임병화) 창당대회에 참석,‘덜 나쁜 사람론’을 설파. 장위원은 “가장 나쁜 사람들부터 차례로 골라내고 마지막 남는 사람에게 투표하면 된다”며 이인제 후보 지지를 호소.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3당 대선 후보의 현장 유세를 한번도 듣지 못하고 투표하게 됐다. 한나라당 국민회의 국민신당 등 3당은 당초 대통령후보 제주 유세를 갖기로 했으나 유권자 수가 적은데다 지역적으로 멀어 이동시간과 경제적 부담으로 끝내 무산된 것. 한편 12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부인 김은숙 여사가제주도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제주도에는 3당 대통령 후보 부인들만 찾은 셈이 됐다.
  • 대전소년원생 10명 집단청원/“자격증 딸때까지 퇴원않겠어요”

    ◎실습재료 풍부… 시설·강사진도 우수/취업난속 사회에 떳떳하게 발디디게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소년원(원촌직업전문학교·원장 이정주) 원생 10명이 기능사 자격증을 딸 때까지 퇴원을 연기해 달라고 자청해 화제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보호처분 15개월을 선고받고 이달말 퇴원을 앞둔 이모군(18·강원도 원주시) 등 원생 10명은 최근 “2급 기능사 자격증을 딸 때까지 퇴원하지 않을테니 2∼3개월만 더 있게 해달라”며 소년원측에 집단 청원했다.내년 3월 기능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있는 이군 등이 퇴원 연기를 자청하고 나선 것은 자격증없이 사회에 나갈 경우 취업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이곳 소년원은 실습재료가 풍부한데다 시설과 강사진이 사회의 일반 학원 못지않게 좋아 자격증 취득조건도 좋은 것도 퇴원을 미루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소년원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이들이 사회에 떳떳하게 발을 디딜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를 받아들였으며 원생들의 부모도 “기왕이면 자격증을 따서 나오라”며 찬성했다. 소년원관계자는 “이번 원생들의 집단청원이 다른 원생들의 사기까지 크게 북돋우고 있다”며 “퇴원뒤에는 취업을 알선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73세 5수생 최고령 응시 기염/이모저모

    ◎‘붉은 악마’ 응원가 부르며 후배들 열띤 성원/퀵서비스 업체들 지각생 나르며 수입 ‘쓸쓸’ 19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문제가 예년에 비해 쉬웠기 때문인지 수험생들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다. ○…각 시험장 주변에는 고교 후배들이 동이트기 전부터 나와 북과 꽹과리 등을 동원해 요란하게 선배들을 성원.일부 재학생들은 월드컵축구 예선전때 ‘붉은 악마’가 불렀던 응원가에 학교이름을 넣어 응원가를 부르기도. ○…이날 최고령 응시자는 이근복씨(73·서울 마포구 아현2동)이며 최연소자는 검정고시 출신의 윤두리양(14·원주시 일산동187의3).이씨는 “5번째 도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윤양은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는 뇌성마비자 53명과 약시자 34명 등 장애인 87명이 시험을 치렀다. 올해 처음으로 점자와 음성문제를 병행해 시험을 치른 서울 맹학교에서는 시각장애 수험생들이 귀에 리시버를 꽂고 녹음기에서 흘러나오는 지문과 문제에 귀를기울인 채 손가락으로 점자 문제지를 더듬으며 답안을 작성. ○…군과 경찰은 주요 지하철역 주변 등에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배치,수험생 수송작전을 펼쳤다. 특송업체인 퀵서비스도 전국에서 5백여대의 오토바이를 동원,지각생들을 도왔다. 또 부산·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시내버스를 연속 배치하고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기도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수험생 36명이 수험표를 잃어 버렸다가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으며 67명은 시험장을 잘못 찾아갔다가 경찰 차량을 타고 지각을 면했다.
  • 국내 첫 생태계공원 만든다/강원도,2001년 개장

    ◎1백만평 규모·후보지 원주 유력 강원도에 국내 첫 생태계공원이 들어선다.빠르면 오는 2001년쯤 문을 열어 관광명소로 등장할 것 같다. 재정경제원은 27일 강원도가 추진중인 생태계공원 설립에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내년도에 실시 설계비로 5억원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강원도는 올해 기본조사과정인 타당성 조사를 벌였으며 다음달 중 최종 결과가 나온다. 정부가 내년에 배정한 금액은 많지는 않지만 금액 자체보다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타당성 조사를 마친 사업 중에서도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거기서 끝나는게 다반사지만 정부는 생태계공원에 대해서는 실시설계비를 줘 실제 공사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기 때문이다.99년 이후 본격 공사가 시작되면 모두 5백60억원이 투자돼야 한다.국가와 강원도가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부지는 강원도에서 제공한다. 강원도는 국내에서 생물이 가장 다양하게 살고 있고 자연생태계 보전 정도가 가장 좋은 이점을 살려 생태계공원 설립을 적극 추진해왔다.생태계 공원을 세우면생태 관광객들이 늘어 주민들의 소득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계공원은 1백만평 규모로 조성된다.식물원 야외수목원 조류공원 자연탐방로 등 교육의 장이 마련되고 생태박물관도 들어선다.자연공원 등 관광코스와 연계할 계획이다.강원도는 연구센터와 대학 및 기업의 연구소도 유치할 계획이다. 춘천과 원주시가 생태계공원 후보지로 거론되지만 현재로는 땅의 여유가 더 있는 원주가 보다 유리한 편이다.재경원의 변재진 재정계획과장은 “생태계공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생태계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전서 생명구해준 주민/46년만에 찾아 미 훈장 전달(조약돌)

    ○…한국전쟁 당시 중공군에게 쫓기던 미군 병사를 숨겨준 한국인에게 미국정부가 수여한 훈장이 46년만에 전달됐다. 에버리트 G.앤드류스씨(76·당시 육군 중위·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거주)는 지난 51년 2월 횡성 ‘죽음의 계곡’전투에서 중공군에 밀려 후퇴하던중 원주시 고산리의 원덕기씨(65년 작고) 집으로 피신,원씨가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11일동안 다락방에 숨겨주었다는 것. 덕분에 사지에서 탈출한 앤드류스 중위의 보고로 미국정부는 외국인에게 주는 ‘자유의 메달’을 수여키로 했으나 원씨의 행방을 몰라 훈장을 전달하지 못하다 앤드류스씨의 46년간에 걸친 추적 끝에 원씨의 며느리 고봉례씨(72)를 찾아내고는 지난 23일 원주시청에서 훈장을 전달.
  • 제자 성폭행 추궁받던 교사/“억울하다”유서 남기고 자살(조약돌)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학부모의 추궁을 받던 교사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일 하오 5시 30분쯤 원주시 H중 김모 교사(56)가 자신의 집 다락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내 박모씨(54)가 발견했다. 박씨는 “학교 인근 식당에서 학부모와 성추행에 따른 보상문제를 협의한 뒤 남편이 먼저 자리를 떴고 이어 2시간 늦게 집에 와 보니 남편이 유서를 남기고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김교사는 유서에서 자신의 결백과 함께 “더이상 부인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글을 부인에게 남겼으며 동료교사를 비롯,학부모에게도 “죄송스럽다”고 적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교사는 지난 7월 15일 하오 4시쯤 “속이 메스꺼워 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한다”는 제자 S양(14)의 얘기를 듣고 학교 피아노연습실로 불러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웃옷을 올려 복부를 살펴본 뒤 뺨에 입을 맞췄다는 소문이 나돌자 이를 비관해 왔다.
  • 장기기증 사랑의 릴레이/40대 정여임씨 조건없는 나눔서 시작

    ◎은혜 입은 가족들 잇따라 보은 동참/어제 환자3명 한양대서 신장이식 11일 상오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정여임­최상곤,최상복­이정천,이장현­왕원기씨 등 3쌍이 7시간여동안 신장을 주고받는 릴레이식 장기기증수술이 이뤄졌다. 나눔의 사랑은 정여임씨(45·여·서울 노원구 하계동)가 한 청년의 죽음을 보고 신장을 기중키로 결심하면서 비롯됐다. 정씨는 지난달 11일 같은 동네에 사는 한 청년이 환각제를 흡입한 뒤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한 것을 직접 보고 마음을 굳혔다. 정씨는 “내게 부여된 생명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정씨의 신장기증 의사에 따라 최상곤씨(30·경북 경주시 사리동)에게 신장이 이식됐고,이 소식을 들은 최씨의 누나 최상복(37)씨가 신장을 기증키로 했다. 혈액투석을 위해 2년간 이틀에 한번씩 병원을 데리고 다녔던 동생이 누군가의 사랑으로 건강을 되찾게 된다는 기쁨에서다. 그 결과 95년 11월부터 혈액투석으로 근근이 생명의 끈을 이어오던 이정천씨(41·상업·서울 관악구 신림동)씨가 새생명을 얻었고 이어 이씨의 동생 장현씨(37·회사원·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가 형을 구해준 은인에 보답코자 신장기증 의사를 밝혀 3년째 혈액투석을 받아온 왕원기씨(42·강원 원주시 중앙동)의 생명을 구했다.
  • 집집마다 음식쓰레기 탈수기/원주시 6만3천가구에 보급 추진

    ◎예산 1억3천만원 마련 구입가 70% 지원 강원도 원주시는 10일 이달부터 원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이 젖은 쓰레기 반입을 통제함에 따라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가정용 음식물탈수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음식물탈수기의 구입가격은 3천200원이며,구입가격의 70%인 2천200원은 시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1천원은 소비자가 부담한다. 지원지역은 19개 동 전지역과 9개읍·면지역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6만3천 가구이다. 원주시는 오는 22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예산을 확보하기로 하는 한편 기존의 배출된 젖은 쓰레기는 전량 수거해 수거대행업체의 압축차량에서 물기를 짜낸 뒤 따로 처리키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젖은 음식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침출수가 그동안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민원대상이 됐으나 가정용 탈수기가 보급되면 매립장 주변의 환경개선은 물론 쓰레기량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감사결과 드러난 팔당호 오염실태

    ◎위락시설 절반 오수정화 않고 방류/공공처리장 거쳐도 기준초과 일쑤/지자체 측정장비 부족·점검도 외면/하수량 축소산정 아파트 건축 승인 감사원이 수도권 상수원인 남한강 수계 및 팔당호 지역 수질오염 실태에 대한 기동점검 결과,수질보존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이웃 지역에서도 여전히 위법이 자행돼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결과는 감사원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경기 양평군과 여주군 및 이천시,원주시 등에 대한 기동감사에서 밝혀졌다. 이번에 감사원이 적발한 위법사례는 크게 4가지다.먼저 오·페수 처리실태 및 공공 오수처리장 가동상황이다.감사원에 따르면 여주군 및 이천시 여관 음식점 상가 등 27개 업소에 대한 점검결과 8개 업소가 오수정화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정화시설을 정상 가동중인 19개 업소 가운데 5개 업소는 오수를 그대로 팔당호로 흘려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시·군의 공공오수처리장 운영에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원주시 간현농촌오수처리장과간이축산폐수처리장이 각각 기준치를 초과한 BOD 69mg/(기준 60mg/),BOD 166.7mg/(기준 150mg/)인 것으로 확인됐으며,특히 원주시 간현국민관광지 공공오수처리장은 전기료 등을 이유로 한달 가까이 가동을 중단.하루 87.53톤의 오수를 팔당호에 방류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두번째 위법사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인·허가실태의 허점이다.감사원에 따르면 양평군에서는 299세대의 아파트 건축사업을 승인하면서 이 아파트 하수처리장인 양서하수처리장의 실제 유입오수 468㎥를 규정에 맞추기 위해 357㎥로 줄여 준공후 하루에 336.7㎥에 이르는 미처리 하수를 발생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여주군에서는 하수처리구역이 아니면 같은 소유주일 경우라도 인접 두개의 건물을 합쳐 건축면적이 40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총 면적이 493㎡데도 이를 동일인 소유가 아닌 것처럼 분리,승인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세번째는 지방자치단체의 단속 및 허가규정의 미비에 따른 오염이다.특별대책지역일지라도 오수를 하수처리장에 유입 처리토록 할 경우에는 대형건물의 신축을 가능토록 함으로써 아파트 대형식당 여관 등이 마구 들어서게 함으로써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나아가 하수처리장의 1일처리능력도 애매하게 산정,규정을 주먹구구식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끝으로 자치단체의 장비부족과 명목상의 지도·점검 실태다.감사원 조사결과 여주군은 아예 산도측정장비가 없었으며,원주시는 지난해의 경우 339개의 점검대상업체 가운데 228개소는 1년내내 한번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팔당일대 대형건축 불허/감사원 권고

    ◎하수처리량 넘는 아파트 변칙허가 적발 감사원은 경기도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에서 아파트 등 대형건축물을 짓지 못하도록 현행 관련규정을 개정 또는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토록 환경부 등 관련부처에 권고했다.〈관련기사 4면〉 감사원은 20일 최근 실시한 팔당상수원 기동감찰 결과 대량의 생활오수가 팔당호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어 팔당댐 반경 47㎞내의 특별대책지역 수질보호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 원주시 간현국민단지 공공오수처리장은 전기료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13일부터 올 1월27일까지 처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하루평균 87.5톤씩 총 3천762.5톤의 오수를 팔당호로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양평군은 하루 290㎥의 하수를 양서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다는 조건으로 지난 95년 양서면 양수리에 299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으나 당시 하수처리장의 하루 평균유입량이 468㎥로 양서하수처리장의 하루 하수처리능력 700㎥를 초과하게 되는데도 사업계획승인에 관련된 군 공무원들이이를 묵인,변칙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관련 공무원 6명을 징계토록 내무부에 요구했다.
  • 공사장서 폭발물 사고/영동고속도 20분 불통

    14일 하오4시20분쯤 원주시 소초면 장양리 영동고속도로 신갈기점 95㎞지점 4차선 확장공사장에서 산업용 다이너마이트로 보이는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광복절 휴일을 앞두고 동해안으로 가던 피서 차량과 서울행 차량들이 심한 먼지로 20여분간 통행을 못해 상 하행선 모두 3㎞이상 심한 정체를 빚었다. 폭발 직후 한국도로공사 안전관리 차량이 긴급 출동한 점으로 미루어 정상적인 암반 폭파가 아닌 안전관리 소홀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토지문화관(외언내언)

    원주시 단구동 742의 9.소설가 박경리의 집이다.치악산을 배경으로 드넓은 마당에는 소나무며 잣나무 대추 밤 호두 등 과일나무들이 무성하고 밭에는 온갖 푸성귀와 고추 마늘에 이르기까지 사철농사가 그치지 않는다.작가는 새벽 두세시면 일어나 글을 썼고 머리속의 샘물을 다 퍼올리고나면 마당으로 나가 풀을 뽑고 벌레를 잡는다.그가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근 사람도 있고 가을에는 그가 딴 대추나 잣을 선물로 받기도 한다. 작가의 생명과 환경에 대한 외경은 남들이 관심을 갖기 훨씬 이전부터 실천되어 그는 마당에 날아오는 꿩이나 산까치에게 모이를 뿌려주고 집주변을 돌아다니는 들고양이들이 굶주릴 것을 염려하여 쌀한톨도 버리지않고 음식 남은 것을 모아둔다.또 나무를 꺾으면 나무에 깃든 생명이 피를 흘리며 슬퍼한다는 것을 아는 심심상인이 몸에 배 나무토막을 주으면 손칼로 새나 나비를 조각하고 원고지 파지뒷장에는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그런 작가의 혼신이 깃든 집이 지난 95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헐릴 위기에 놓였을때 그의 치열성과 정열을 아끼는 문단은 작가의 집 보존을 간절히 요청했고 한국토지공사는 오히려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고마워하며 박경리문학관으로 집을 쾌히 보존하기로 한 것이다.또 작가는 작가가 받은 보상금으로 흥업면 매지리에 1만5천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비는 토지공사가 부담하는 ‘토지문화관’을 설립,내일(15일)이 그 기공식이다.세미나실과 집필실을 갖춘 이 문화관은 숲속의 맑은 공간에서 세계의 석학·예술인들이 모여 삶과 환경을 토의하고 앞길이 기대되는 학자 예술가들에게 저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그는 25년간의 대장정끝에 16권의 ‘토지’를 완결,자신의 대표작의 이름을 붙인 문학기념관을 갖는 최초의 작가가 되는 셈이다.사후의 청마나 지용의 생가가 보존되고는 있으나 생존작가의 집필실보존과 문화관도 처음있는 일이다.‘우리문학사를 찬연히 빛내주는 이정표’이며 ‘민족사에 길이 남을 광망’인 토지의 도도한 물결이 원주의 명소로 탄생하고 토지공사가 배려한 것에 의미가 있다.이는 문학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것 같지만 그것은 ‘토지의 작가’‘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작가의 기념비적 사업이기 때문이다.
  • 업무 전문성·국정 일관성 중시/차관인사 배경·뒷얘기

    ◎김 총장 예상 깬 발탁… 부처 내부승진 많아 7일 단행된 차관급 인사는 ‘8·5개각’이후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었다.업무의 전문성과 국정의 일관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대부분 부처내 1급들을 차관으로 승진시킴으로써 공직사회 사기를 진작시키려한 측면도 있다. ○…차관급과 함께 단행된 검찰총장(장관급) 인사에서 당초 예상을 깨고 김태정 법무차관이 발탁됐다.김차관과 최영광 법무연수원장이 치열하게 경합하는 가운데 6일까지는 최연수원장이 유력시되는듯 비쳤다. 신임 김검찰총장은 문민정부 초기 대검 중수부장으로 비리척결을 주도,김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김총장의 임명에는 임기 마지막까지 검찰에 대해 강력한 장악력을 갖겠다는 김대통령의 의지가 배어있다.김총장은 부산태생이지만 초중고교를 여수와 광주에서 다녀 사상 처음으로 호남출신 검찰총수가 탄생한 셈이다. 최연수원장은 ‘5공’때 사회정화위원을 했고 서울지검장 시절 ‘5·18’에 대해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정을 내렸던게 탈락의 불운을 가져왔다. ○…이번 차관급 인사는 연쇄적으로 빈 자리를 메우는 식이었으나 전계휴 전 보건복지차관만이 그와 관계없이 교체됐다.전전차관은 지난 5월 이해원 전 보사장관의 ‘강권’에 의해 현직 청와대비서관인 C모씨를 비롯,일부 보건복지부 간부들과 골프를 치다 총리실 사정팀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전전차관은 최근 차관회의석상에서 농축산물 검역권의 농림부 이양문제를 둘러싼 논란끝에 험한 얘기를 하면서 회의장을 뛰쳐 나가기도 했다는 것. 사정당국은 강원 원주시 일부 간부를 비롯,골프를 쳤다는 이유로 수십명의 공직자를 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 임기말까지 ‘골프금지’를 내세운 공직기강잡기가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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