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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에 3연승

    미프로농구(NBA) 파이널(7전4선승제) 1·2차전과 달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3일 3차전 1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8-16으로 앞섰다. 원정 2연패에 실망했던 클리블랜드 홈 팬은 반격의 서곡이 울려 퍼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꿈은 물거품이 됐다. 샌안토니오가 이날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이널 3차전에서 75-72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샌안토니오는 챔피언 등극에 1승만 남겨 놨다. 샌안토니오가 우승할 경우 98∼99시즌 첫 우승을 포함, 최근 9시즌 동안 4번이나 정상에 오르게 돼 명실상부한 명문으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현재 4회 이상 우승팀은 보스턴 셀틱스(16회),LA 레이커스(14회), 시카고 불스(6회)밖에 없다. 사상 처음 파이널에 진출한 클리블랜드는 4전 전패로 준우승에 그칠 위기에 몰렸다.3연패를 당한 뒤 역전 우승한 사례는 한 번도 없었기 때문. 역대 파이널 60차례 동안 4경기 만에 막을 내린 경우는 7차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 최종전] 한동원 오늘 UAE전 키플레이어 포진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 최종전] 한동원 오늘 UAE전 키플레이어 포진

    5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 최종전(6일 오후 8시)을 하루 앞두고 올림픽대표팀이 전술 담금질에 여념이 없었다. 핌 베어벡 감독은 지난 2일 네덜란드와의 A매치에서 합격점을 받은 ‘김진규-강민수(이상 전남)’의 중앙수비 라인과 ‘한동원(21·성남)-이요한(제주)’의 공수 조율 능력에 전술의 초점을 맞췄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요한에겐 뒷공간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자리를 일일이 지적했고 그의 절묘한 패싱에 흡족해했다. 그렇지만 역시 가장 많은 눈길을 받은 선수는 한동원. 한동원은 이근호(대구)와 호흡을 맞추며 창조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베어벡 감독은 이를 칭찬해 UAE전 중용을 짐작케 했다.‘배치기 퇴장’ 징계와 부상 공백을 털고 복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박주영은 왼쪽 복숭아뼈 통증 탓에 2차예선 ‘유종의 미’를 한동원의 몫으로 넘겨줬다. 베어벡 감독은 이날 오후 훈련을 마친 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림픽 예선에서 4골을 터뜨린 한동원은 1골을 넣은 원톱 심우연(서울)과 좌우 날개 이근호(대구)·김승용(광주)을 떠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 포진, 키플레이어 특명을 받았다. 그는 2차전 UAE 원정과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에서 연속 2골씩을 터뜨리며 골폭풍을 이어간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4차전 원정에서 허벅지 통증 탓에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진 못했고 예멘에 충격의 0-1패배를 당할 때 침묵한 분풀이를 해야 할 상황. 그러나 한동원은 이번엔 골 욕심보다 조직력 극대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공격 라인 전체를 조율하는 한 단계 성숙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것. 예멘전 패배로 1999년 11월 바레인전(2-1승)이후 올림픽 예선 연승 기록을 ‘13’에서 마감한 베어벡호의 공격 선봉으로서 그는 골폭풍을 주도해야 한다. 여기에 K-리그에서 부활 조짐을 보인 백지훈(수원)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오랜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 5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터뜨렸던 짜릿한 결승 프리킥골의 재연을 다짐하고 있다.K-리그 16경기에서 8골 2도움으로 폭발력을 뽐낸 이근호와의 매치업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챔피언스 리그] 맨유 = 루니

    이대로 1차전은 2-2로 마무리되는가 싶던 후반 인저리 타임 1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고개를 빼면서 다른 관중보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라이언 긱스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멋진 드리블을 선보인 뒤 칼 같은 패스를 웨인 루니에게 찔러준 순간이었다. 벌칙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던 루니는 논스톱으로 오른발 강슛을 날렸고,AC밀란의 수문장 디다가 화들짝 놀라 몸을 날렸지만 공은 이미 그물에 꽂힌 뒤였다. 퍼거슨 감독은 “믿기지 않는 환상적인 골”이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비수를 유인하는 허슬플레이로 루니의 득점을 도운 것도 맨유다웠다. 박지성(26)에다 수비 라인의 줄부상으로 8년 만의 트레블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던 맨유가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동점골과 재역전골을 뽑아낸 루니의 활약에 힘입어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을 3-2로 꺾었다. 올드 트래퍼드 홈경기를 승리한 맨유는 다음달 3일 밀라노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전반 5분 호날두가 골문 앞 혼전을 틈타 행운의 골을 먼저 뽑아냈지만 맨유는 ‘땜질’ 수비진 탓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부상 수비수 대신 가동된 파트리스 에브라, 가브리엘 에인세, 웨스 브라운, 존 오셔 등의 호흡이 맞지 않아 ‘하얀 펠레’ 카카에 두 골을 헌납한 것. 보직을 ‘원톱’으로 깜짝 변경한 AC밀란의 카카는 전반 22분 클라렌스 시도르프의 패스를 받은 뒤 일자수비진을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드리블에 이은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다.15분 뒤에는 에인세와 에브라가 충돌해 공을 놓친 틈을 파고들어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역전골을 집어 넣었다. 그러나 하프타임때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제대로 된 축구를 하자. 넌 열심히 골문을 두드려라.”는 독려를 듣고 나온 루니는 후반 14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폴 스콜스가 절묘하게 찍어 올려준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한 뒤, 극적인 재역전골까지 뽑아내며 퍼거슨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그러나 수비수가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맨유의 에브라가 경고누적으로 밀라노 원정에 함께할 수 없다.2차전에서 0-1이나 1-2로만 져도 AC밀란이 결승에 오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맨유가 단지 조금 유리해졌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관전포인트

    다음달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맞부딪치게 될까. 또 잉글랜드 3개 팀의 틈바구니를 비집고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이 통산 7회 우승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이 25일(맨유-AC밀란)과 26일(리버풀-첼시),2차전은 새달 2일(첼시-리버풀)과 3일(AC밀란-맨유) 열린다. 트레블을 노리는 맨유와 최근 5시즌 동안 네 차례나 4강(1회 우승 포함)에 올랐던 AC밀란의 대결에선 키플레이어 경쟁이 흥미롭다.‘신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2)와 ‘하얀 펠레’ 카카(25)가 그 주인공. 둘 다 얼짱이고, 득점은 물론 어시스트에도 능하다. 호날두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30점(16골 14어시스트)을 달성했다. 득점은 리그 2위, 어시스트는 1위. 공수 조율에 탁월한 카카는 정규리그에서 8골 5어시스트를 기록, 호날두보다 파괴력이 떨어져 보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골 2어시스트로 호날두(2골 5어시스트)보다 낫다. 맨유가 주전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조금 처진 느낌인 반면,AC밀란은 필리포 인차기, 파올로 말디니 등이 복귀해 전력이 상승세다. 이번 시즌 첼시는 붉은색 유니폼의 팀들과 자주 격돌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격돌한 FA커뮤니티실드에서는 리버풀에 1-2로 져 자존심이 구겨졌다. 한 달 뒤 정규리그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지만 지난 1월 앤필드 원정 2차전에선 0-2로 완패했다. 여기에 04∼05시즌 4강에서도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최근 주춤거리고 있는 공격력이 살아나야 승산이 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5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은 04∼05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을 다투는 프랭크 램파드(첼시)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의 격돌이 첫손 꼽히는 관전 포인트.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AC밀란 또 한번 울린다”

    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이 열린 지난 2005년 5월5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필립스스타디움.‘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처음으로 한국 선수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대표팀 감독을 따라 유럽 무대에 입성한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었다.당시 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박지성은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7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던 AC밀란의 철벽수비를 무너뜨린 한 방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눈에 띄어 한국인 첫 프리미어리거로 변신하는 계기가 됐다. 박지성이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AC밀란을 다시 만난다.AC밀란은 1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클라렌스 시도르프의 결승골과 4분 뒤 필리포 인차기의 추가골로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제압했다.AC밀란은 1·2차전 합계 4-2로 3년 연속 4강에 올랐다. 이제 주목할 대목은 과연 박지성이 AC밀란과의 오는 25일 1차전과 새달 2일 2차전에서 2년 전의 환호성을 다시 지를 것인가 여부다. 무릎 부상을 당한 박지성의 1차전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차전 출격은 기대해 볼 만하다.부상 직후 퍼거슨 감독은 8강 2차전 원정 길에 아예 박지성을 데려가지 않았고 수비수 게리 네빌 등의 줄부상에도 불구하고 ‘트레블 달성’을 위해 그를 아껴 두려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결국 1차전 결과에 따라 퍼거슨 감독의 의중과 박지성의 몸상태가 맞아떨어지는 2차전 출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이다. 한편 리버풀은 안방인 앤필드에서 후반 22분 터진 피터 크라우치의 결승골로 에인트호벤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리버풀은 첼시와 결승행을 다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거침없는 맨유 “트레블 GO!”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화끈한 골 잔치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을 손에 쥐며 ‘트레블’의 꿈을 이어갔다. 맨유는 11일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벌어진 AS로마(이탈리아)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마이클 캐릭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골씩 뽑아내는 등 7-1의 대승을 거뒀다. 주장 라이언 긱스는 4골을 배달했다. 폴 스콜스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지난 5일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한 맨유는 이로써 AS로마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기며 결국 1,2차전 합계 8-3으로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4강에 오른 건 01∼02 시즌 이후 5년 만. 98∼99시즌에 이어 8년 만에 트레블(정규리그,FA컵, 챔피언스리그 동시 석권)에 도전하는 맨유로서는 중대한 고비를 넘긴 셈. 게리 네빌 등 주전 수비수들에 이어 미드필더 박지성마저 부상으로 빠지고 스콜스의 공백까지 겹쳐 위기를 맞은 맨유였지만, 이날 대승으로 ‘트리플 크라운’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키울 수 있게 됐다. 맨유와 다관왕 경쟁중인 첼시(잉글랜드)도 발렌시아(스페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마이클 에시엔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3-2로 4강행을 확정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올림픽대표팀 우즈벡 2차전 엔트리 확정

    핌 베어벡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18일 밤 9시(한국시간) 타슈켄트에서 치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 F조 4차전을 앞두고 한동원(성남), 이근호(대구), 양동현(울산) 등 24명의 엔트리를 10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안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었던 멤버 그대로다. 조 1위(3연승)를 달리고 있어 이 경기만 이기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올림픽대표팀은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13일 원정 길에 오른다.
  • 토트넘, 심봉다 뚫려 첼시에 패배

    영국 BBC의 프리미어리그 관련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가 8일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로 시즌을 사실상 마감한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의 빈자리가 크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영표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 이날 첼시전을 분석하면서 마틴 욜 토트넘 감독이 그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왼쪽으로 이동시킨 오른쪽 수비수 파스칼 심봉다(28)가 많은 허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이 0-1로 졌다. 이 프로그램은 심봉다가 “왼쪽 수비수인데도 오른발밖에 쓰지 못한 점이 문제”라며 왼쪽 터치라인을 등지고 수비하는 데 실패했으며 이를 간파한 첼시가 계속 파고들어 승리를 낚아챘다고 덧붙였다. 욜 감독은 심봉다를 반대편으로 돌리고 그의 백업 요원인 폴 스톨테리를 오른쪽 수비수로 세웠다. 그러나 첼시전에서 심봉다가 치명적인 약점을 보임에 따라 13일 세비야와 UEFA컵 2차전 홈경기 및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골머리를 앓게 됐다. 어떤 측면에서는 이영표의 진가가 다시 확인됐다는 해석이다. 이영표는 지난 6일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1차전 세비야 원정경기에 풀타임 활약한 뒤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구단 전담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오른쪽 무릎 인대가 찢어져 3개월 정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매니지먼트사 지센은 “1주 정도 지켜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성남 ‘울고’ 전남 ‘웃고’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가 무너졌다. 성남은 21일 중국 지난 산둥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산둥 뤄넝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성남은 1승1패로,2연승을 달린 산둥에 이어 조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조 애들레이드FC(호주)는 동탐롱안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역시 지난해 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F조 2차전에서 후반 3분 김태수의 선제골과 37분 산드로 카르도소의 쐐기골로 인도네시아의 아레마 말랑을 2-0으로 눌렀다. 전남은 1승1무로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조 2위를 차지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내일 올림픽 2차예선 ‘복병’ UAE와 맞대결

    내일 올림픽 2차예선 ‘복병’ UAE와 맞대결

    ‘예멘전과는 달라야 할 텐데….’박주영(22·서울)은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에 없어선 안될 존재. 올림픽대표로 나간 22경기에서 19골을 넣어 경기당 0.86골을 기록했다.20세 이하 청소년 대표 시절까지 포함해 올림픽대표팀(22세 이하)은 박주영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승률 차이가 17%로 벌어질 정도. 지금까지 36경기에서 박주영이 뛰었더라면 최소 네 차례는 더 이겼을 것이란 뜻. 박주영의 결장은 오랜 도우미 김승용(22·광주)과 백지훈(22·수원)의 지원 능력도 덩달아 떨어뜨렸다. 박주영에게 7개의 도움을 선사한 김승용은 박주영이 빠지면 2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14일 자정(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복병 UAE와 베이징올림픽 2차예선 F조 2차전을 갖는 베어벡의 지상과제는 박주영이란 전술적 핵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한국 축구는 UAE와 국가대표간 대결에서 7승5무2패의 우위를 점했지만 UAE 원정에선 2승2무2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홈 텃세를 업은 UAE는 우즈베키스탄전 1-2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스리백에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덧붙이는 밀집수비로 나올 공산이 크다.11일 아부다비에서 훈련을 시작한 베어벡 감독도 단조로운 중앙돌파에 의존했던 예멘전과 달리 측면으로 뒷공간을 파고드는 한편, 백지훈과 오장은(22·울산)의 원활하고도 신속한 볼 배급을 전술 포인트로 꼽았다. 훈련도 미드필드에서 빠르게 볼을 좌우로 이동시키는 것과 짧은 패스 연결에 집중했다. 공수 조율은 백지훈과 오장은에게 계속 맡긴다. 여기에 박주영이 없을 때 위력을 발휘한 이강진(21·부산)과 오장은 등의 후방 공격에도 기대를 건다. 둘의 5골은 4승1무의 좋은 성적으로 돌아왔다. 박주영의 결장은 공격 자원의 다양화와 그에 따른 득점 루트의 다변화를 불러온다는 얘기. 따라서 베어벡 감독은 백승민(21·전남)과 이근호(21·대구)를 번갈아 박주영 자리에 투입해 시험하는 한편,25m 중거리슛 능력을 가진 김진규 등의 공격 가담을 독려할 가능성이 높다. 베어벡 감독은 “무엇보다 골을 넣는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젠 정말 자신의 지휘능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강호들의 수모

    박지성(26)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반면, 강호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는 탈락의 아픔을 곱씹었다. 맨유는 8일 올드 트래퍼드 홈구장에서 열린 프랑스 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헨리크 라르손의 ‘고별’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스웨덴 헬싱보리에서의 임대 기간이 12일 끝나는 라르손은 홈구장의 고별 경기 후반 2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 정면에서 머리로 받아 그물을 흔들었다.1차 원정에서 라이언 긱스의 ‘미식축구 프리킥’으로 이겼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2-0으로 4년 만에 8강에 안착했다. 박지성은 후반 38분 웨인 루니와 교체 투입돼 인저리타임까지 15분간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뛰던 03∼04시즌에 처음 이 무대를 밟은 박지성은 이날 이번 시즌 첫 출전, 한국 선수로는 처음 4시즌 연속 ‘꿈의 무대’를 밟았다. 그는 경기 뒤 “4시즌 연속 출전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며 정규리그 결장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도 “내 할 일을 다하며 준비할 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회를 무려 9번이나 제패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8강에서 탈락한 것은 충격이다. 뮌헨의 로이 마카이는 경기 시작 10초 만에 골을 넣어 레알 마드리드의 코를 쑥 빠지게 했다.레알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가고가 킥오프하면서 수비수 로베르투 카를로스에게 뒤로 돌린 공을 하산 살리하미드지치가 재빨리 가로채 그림같은 크로스를 올려주자 마카이가 미끄러지며 차넣어 골문을 가른 것. 그의 골은 2003년 질베르투 실바의 ‘경기 시작 20초 만’을 경신한 대회 최단시간 골. 뮌헨이 루시우의 추가골로 앞서가자 레알 마드리드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한 골을 따라붙어 1·2차전 합계 4-4를 만들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탈락했다. 에인트호벤도 아스널을 1,2차전 합계 2-1로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에인트호벤의 브라질 용병 알렉스는 후반 13분 자책골을 넣었다가 종료 7분 전 동점골을 뽑아 역적에서 영웅으로 돌변했다.이탈리아의 AC밀란은 브라질 대표팀의 꽃미남 스트라이커 카카의 연장전반 3분 결승골로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셀틱을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울다 웃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왕중왕’ 대결에서 리버풀이 웃었다. 04∼05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인 잉글랜드의 명문 리버풀은 7일 앤필드 경기장에서 벌어진 이번 시즌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디펜딩 챔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0-1로 무릎을 꿇었다.그러나 리버풀은 지난달 22일 원정 1차전 2-1 승리와 합쳐 2-2를 기록,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리버풀 외에도 첼시(잉글랜드),AS로마(이탈리아), 발렌시아(스페인)가 8강에 합류했다. 전반에는 리버풀의 공세가 돋보였다.1차전 역전승의 주역 욘 아르네 리세가 전반 11분에 날린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32분에는 바르셀로나 골키퍼 비토르 발데스가 걷어낸 공을 모하메드 시소코가 장거리 슛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크로스바를 맞혔다. 또 크레이그 벨라미, 디르크 카윗의 강슛에 리세의 다이빙 헤딩슛까지 모두 바르셀로나 문전을 향했지만, 발데스와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걷어내는 바람에 무득점이 이어졌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아이슬란드 출신 공격수 에이두 르 구드욘센이 교체 투입된 지 4분 만인 후반 30분, 오프사이드 함정을 뚫고 데쿠가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결승골을 뽑았다. 그러나 그 게 전부였다. 첼시는 런던에서 열린 FC포르투(포르투갈)와 홈 2차전에서 미하엘 발라크의 결승골로 2-1 승리,8강에 합류했다. AS로마(이탈리아)는 프란체스코 토티, 알레산드로 만시니의 연속골로 프랑스 리그 챔피언 올랭피크 리옹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발렌시아(스페인)는 홈 경기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 인터 밀란과 득점없이 비겼지만 지난달 원정에서 2-2로 비긴 덕에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뒤 두 팀은 난투극을 벌여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어벡호 신예 김민호·최철순 ‘승선’

    부실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에 공격수 김민호(22·성남)와 수비수 최철순(20·전북)이 수혈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내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는 올림픽대표팀(22세 이하) 명단(23명)을 6일 발표했다. 핌 베어벡 감독은 당초 약속대로 새 얼굴을 뽑았다. 김민호와 최철순이다. 예멘전에서 깜짝 출전한 연습생 김창훈(고려대)에 이어 ‘무명 반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예멘전에서 보복 행위로 퇴장당한 박주영(FC서울)은 1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확정돼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고명진(FC서울)이 제외됐다. 나머지 선수는 예멘전 엔트리와 같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성남에 지명돼 올해 K-리그에 데뷔하는 김민호는 건국대 출신으로 2004년 청소년대표 상비군과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대표를 지냈다. 키(179㎝)는 크지 않지만 스피드가 있고 개인기가 좋다. 대학 시절 한·일 정기전에 줄곧 발탁될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프로 새내기이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김민호는 성남의 일본 전지훈련을 직접 지켜본 홍명보 코치의 추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프로 2년차 최철순은 지난해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한몫한 수비수. 지난해 K-리그에서 23경기를 소화했고, 올해 광주와의 개막전에서도 후반 막판 김정겸을 대신해 투입됐다. 체구(175㎝)는 작지만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났다. 8일 오후 1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되는 올림픽팀은 이튿날 오후 11시30분 UAE로 출국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지성 이번주엔 뛸까

    ‘지성, 챔피언스리그 출격하나.’ 06∼0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다가왔다.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시즌 연속 대회 출장 기록을 작성할지 주목된다. 박지성은 잉글랜드-프랑스 축구 전쟁으로 불린 지난달 22일 릴과의 원정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25일 풀럼과의 정규리그에서도 벤치에 앉았으나 28일 레딩과 가진 FA컵 경기에선 선발로 나왔다.3일 리버풀 원정경기엔 아예 엔트리에서 빠졌다. 정규리그,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8년 만의 3관왕을 노리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숨가쁜 일정 속에 분업 체제를 가동한 탓이 크다. 박지성은 FA컵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며 FA컵 요원으로 굳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장 라이언 긱스의 체력 부담도 커 8일 릴과의 2차전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대런 플레처가 부상을 당한 점도 박지성에겐 약이 될 수 있다.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과 FC포르투(포르투갈)가 변방의 반란을 이어갈지도 관심이다. 에인트호벤은 안방 1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0으로 이겼고, 포르투는 옛 스승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잉글랜드)와 1-1로 비겼다. 아스널의 주포 티에리 앙리와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가 이번에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짙어 에인트호벤과 포르투는 더욱 기운을 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원한 ‘설선물’ 누가 쏠까

    시원한 ‘설선물’ 누가 쏠까

    스포츠 빅매치가 설날 연휴(17∼19일)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프리미어리그의 ‘태극 4총사’는 모두 운동화 끈을 바짝 조이고, 시즌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에도 볼 만한 경기가 넘쳐난다. 여기에 씨름과 격투기까지, 스포츠 팬에게 설날은 더욱 즐겁기만 하다. ●태극 4인방 총출동 가장 관심을 끄는 태극 프리미어리거는 이동국(27·미들즈브러).17일 자정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FA컵 16강전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주전 공격수 야쿠부 아예그베니와 마크 비두카의 체력 고갈이 극심해 출전이 유력하다. 또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28·레딩FC)은 18일 새벽 2시15분 올시즌 세 번째인 두 팀 대결에서 첫 격돌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21일 프랑스 릴로 건너가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이어 24일 풀럼과의 정규리그 원정이 예정돼 있는 데다 웨인 루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게 돼 박지성이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2경기 연속골과 시즌 3호골이 주목된다. 정규리그 3연속 결장 중인 설기현도 스티브 코펠 감독이 맨유 원정 명단에서 글렌 리틀, 스티븐 헌트 등 경쟁자들을 제외해 선발 투입이 더욱 확실해졌다. 이영표(29·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새벽 1시 풀럼과의 FA컵 16강전에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우승의 중대 고빗길 17일부터 중립지역인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시작되는 프로배구 5라운드는 본격 선두 다툼이 눈길을 끈다.16일 현재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의 승차는 2∼3점차. 삼성이 2연패에 빠진 틈을 타 현대캐피탈이 턱밑까지 추격했고, 돌풍의 대한항공은 내친 김에 정규리그 우승까지 욕심낸다. 현대는 18∼19일 두 팀과의 2연전이 최대 고비. 대한항공은 18일 현대를 잡을 경우 19일 삼성-현대전을 느긋하게 지켜볼 수 있다. ●6강 진출의 분수령 모두 5경기가 열리는 남자 프로농구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승1패로 상승세를 탄 5위 오리온스와 김주성이 분투하고 있는 6위 동부의 맞대결이 가장 주목된다. 특히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4위에 오를 수도 있다. 19일 용인에서 열리는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도 눈길을 끈다. 올스타 최고점인 만점을 받은 김정은(신세계)과 팬투표 1위를 차지한 뒤 올스타 MVP 2연패를 다짐하는 박정은(삼성생명)의 맞대결이 흥미를 더한다. ●설의 멋과 맛을 더한다 설날장사씨름대회는 17∼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다. 많은 스타를 거느린 현대삼호중공업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모제욱(마산시체육회) 이성원(구미시체육회) 염원준(평창군) 등 50여 장사가 모래판을 달구며 설 분위기를 띄운다.18일 K-1 칸 서울대회도 빠뜨릴 수 없다. 태국 무에타이 전사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과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박용수의 하이킥 승부에 이어 세계 복싱 챔피언 출신 최용수도 데뷔 2차전을 치른다. 체육부
  • 축구 남매 ‘올림픽 신화’ 첫 걸음

    한국 남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예멘을 상대로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건다. 예멘은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1차 예선 2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으나 1·2차전 합계 3-2로 2차 예선에 진출, 한국의 첫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예멘과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예멘은 한국과 한 번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베일에 가려진 팀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3위로 한국(44위)보다 한 수 아래다. 핌 베어벡 감독은 예멘-팔레스타인전 현장을 찾아 전력 분석에 집중했다. 지난 7일 예멘-팔레스타인 1차전을 관전했던 최경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은 “패싱력이 돋보이는 공격형 미드필더 알라 모하마드 아싸씨가 키플레이어”라면서 “오는 5월 해발 2300m 고원에서 치러지는 예멘 원정에서 고전할 수도 있다.”고 경계했다. 남자올림픽축구는 새달 14일 UAE와 원정 경기,28일 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승자와 홈경기를 갖는다.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남자보다 앞서 17일 사상 첫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인도와 1차예선 A조 1차전을 펼치고,25일 인도 원정을 간다. 인도는 FIFA 랭킹 55위로 한국(23위)보다 뒤져 한국의 승리가 예상된다. 아시아 지역에 걸려 있는 여자축구 올림픽 본선 티켓은 2장. 개최국 중국은 자동 출전하고 북한과 일본은 최종예선에 이미 직행했다. 한국 등 13개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차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최종예선에 나간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 거침없는 양동근 만리장성 넘었다

    중국의 간판 포인트가드 류웨이는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이 열리기에 앞서 “김승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적수”라고 말했다. 하지만 류웨이는 이제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을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허물어졌던 ‘만리장성’이 한국에 와서도 양동근의 거침 없는 활약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한국(KBL) 올스타는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에서 중국(CBA) 올스타를 91-73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원정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잡으며 처음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두 차례 대회에서는 1승1패를 나눠 가졌었다. 단테 존스(27점 9리바운드)와 1차전 최우수선수(MVP) 올루미데 오예데지(20점 16리바운드)가 기록면에서 앞섰지만 3,4쿼터에만 3점슛 1개를 포함해 17점을 낚아채며 대역전극을 이끈 양동근(18점)의 위력이 돋보였다. 한국은 중국의 차세대 센터 이첸리엔(18점 8리바운드)과 왕스펑(9점)의 활약에 밀려 전반을 32-43으로 뒤처졌다. 이들은 전반에만 21점을 합작해 슛 난조에 빠진 한국 코트 내외곽을 휘저었다. 경기 흐름이 바뀐 것은 3쿼터 후반부터. 신기성(9점)과 우지원(3점)의 릴레이 3점포가 작렬하며 점수 차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한국은 4쿼터 초반 존스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64-62로 비로소 승부를 뒤집었다. 체력이 떨어진 중국 선수들의 슛 성공률이 낮아지는 틈을 타 신기성과 존스가 연속 4득점을 올리며 치고 나갔다.4쿼터 중반 오예데지의 통쾌한 슬램덩크가 터진 뒤 양동근이 시원한 3점포를 터뜨려 점수는 73-66이 됐다. 양동근은 또 종료 2분여를 앞두고 가로채기에 성공, 류웨이를 앞에 두고 레이업슛까지 집어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관중들은 “MVP 양동근”을 외쳤고, 실제로도 양동근이 MVP가 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올림픽대표 차출 논란 봉합되나?

    ‘한발씩 양보해 봉합’(?) 카타르 8개국 올림픽대표 초청대회를 앞두고 갈등 조짐을 보이던 대한축구협회와 프로 구단의 대표 차출 줄다리기가 양측의 한 발짝씩 양보를 통해 봉합될 가능성이 커졌다. 7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휴가 중인 핌 베어벡 감독이 최근 올림픽대표팀에 소집될 22명의 명단을 이메일로 보내옴에 따라 지난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명단을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협회 주변에선 차출 선수범위를 팀당 2명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따라 그동안 가장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FC서울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관측된다. 베어벡 감독이 12일 귀국해봐야 명단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겠지만 일단 서울의 경우 박주영과 천제훈(이상 22) 2명으로 차출을 최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웅수 서울 단장은 6일 세뇰 귀네슈 신임 감독의 입국에 맞춰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자리에서 “15일 프로연맹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지만 일단 선수를 내줄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고 말해 갈등을 예고했다. 지난해 11월14일과 21일 열린 한·일 올림픽 대표팀 대결 때 서울 소속 선수가 여러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이 포함돼 논란을 일으켰다. 경남 창원에서 열린 1차전 때는 박주영과 심우연, 김승용, 고명진, 한동원, 천제훈, 안태은 등 7명이었고 도쿄에서 치른 원정 2차전에서도 박주영과 고명진이 빠졌을 뿐 5명이나 포함됐다. 한 단장은 “새로 부임한 귀네슈 감독이 앞으로 강릉 및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검증하고 팀을 만들어야 한다.”며 “최근 몇년 새 대표 차출 때문에 선수들이 다 모인 상태에서 동계전훈을 실시해본 적이 없다. 이번만큼은 절대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원동 프로연맹 사무총장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8일부터 구단과 본격적으로 접촉해 늦어도 이사회가 열리는 15일까지 매듭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베어벡호 ‘아쉬운 무승부’

    21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올림픽(21세 이하)대표팀과 일본 올림픽대표팀의 친선 2차전에서는 1차전과는 달리 핌 베어벡 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박주영(FC서울) 백지훈(수원) 등 주전 4명이 빠져나간 공백을 채우지는 못했다. 한국은 이날 ‘해외 유학파’ 양동현(울산)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1차전에 이어 또다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후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한국은 올림픽대표팀 역대 전적에서 4승4무3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1999년 9월 친선전에서 1-4로 패하는 등 그동안 일본 원정에서 1무2패로 약했던 징크스를 떨쳐버리지 못했다. 이날 아시안게임에 나설 베스트 멤버들을 대거 출전시킨 일본을 베어벡 감독이 직접 경험해봤다는 게 소득이라면 소득. 원정 경기라 불리한 점도 있었으나 많은 문제점이 노출된 경기였다. 전반 슈팅수 3-7, 볼점유율이 40대60일 정도로 한국이 열세였다. 파울을 쏟아내며 거칠게 나오는 일본에 당황한 한국은 경기 초반 쉽게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외려 상대 미드필더 미즈노 고키(제프유나이티드) 등에게 측면 침투에 이은 골라인 선상 돌파와 히라야마 소타(FC도쿄)를 향한 크로스를 거푸 내줘 위험에 노출됐다. 전반 40분 미즈노의 낙차 큰 프리킥이 한국 크로스바 윗부분을 맞고 나오기도 했다. 전반 30분 이승현(부산)이 골을 넣었지만 앞선 크로스가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으로 무효가 돼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전반 막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근호(인천)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번뜩였고,46분 양동현이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일본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들어가 오른발 대각슛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후반 경기 양상은 전반과 완전히 달라졌다. 몸도 풀리고, 자신감도 되찾은 한국은 일본을 거세게 몰아세웠다. 일본은 혼혈 선수 로버트 카렌(주빌로 이와타)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한국은 전반부터 번번이 놓쳤던 미즈노를 또다시 잡지 못해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한국 왼쪽 측면을 뚫은 미즈노가 크로스를 올렸고, 마스다 치카시(가시마 앤틀러스)가 헤딩골을 낚았다. 한국은 이후 히라야마, 카렌 등을 앞세운 일본의 파상 공세에 휘말렸으나 다행히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부상 시름 유망주 ‘부활 신호탄’ 일본올림픽대표팀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가장 돋보였던 태극전사는 ‘비운의 골잡이’ 양동현(20·울산)이었다. 지난 14일 창원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며, 박주영(21·FC서울)을 제치고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그다.21일 2차전에선 전반 인저리 타임 경기 흐름을 바꾸는 그림 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 빛이 바랬으나, 양동현 개인으로서는 오랜 불운에서 벗어나 부활을 알릴 수 있었다. 그는 2003년 핀란드 세계청소년(17세 이하)선수권을 통해 대형 스트라이커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유망주 유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양동현을 해외로 보냈고, 양동현은 프랑스 FC메스와 스페인 바야돌리드 유스팀에서 선진축구를 흡수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2004년부터 부상에 시달리다 지난해 결국 국내로 복귀했다. 2005년 네덜란드 세계청소년(U-20)선수권을 앞두고 대표팀에 다시 발탁됐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중도하차했다. 울산에서도 선배들에게 밀려 2005년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후기 중반부터 출장 기회를 잡았고, 지난달 25일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K-리그 챔피언결정전] 성남, K-리그 7번째 제패 눈앞에

    프로축구 성남 일화가 통산 7번째 K-리그 챔피언 등극에 성큼 다가섰다. 성남은 19일 분당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후반 막판 터진 ‘꺽다리’ 우성용(33)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했다. 성남은 이로써 2003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왕중왕 탈환을 눈앞에 뒀다. 성남은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대망의 우승컵을 품는다. 이날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된 우성용은 16호골로 생애 첫 득점왕 초읽기에 들어갔다. 2차전은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챔프전은 홈앤드어웨이로 치르지만 원정 다득점은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수원이 2차전에서 이기면 골득실-다득점 순으로 따지고 그래도 동률이면 연장전을 갖는다. 전기 우승팀 성남과 후기 우승팀 수원이 제대로 맞붙은 경기였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로 쉽게 골이 터지지 않았고, 강한 압박으로 양팀 통틀어 파울이 무려 60개나 쏟아졌다. 하지만 빠른 공수 전환으로 경기는 흥미진진했다. 대표팀 차출에 이은 부상 등으로 잡음을 빚었던 김남일(수원), 김두현 장학영(이상 성남) 등도 부상을 잊고 필사적으로 그라운드를 내달렸다. 무엇보다 ‘테리우스’ 이관우(수원)와 ‘캐넌슈터’ 김두현의 미드필더 대결이 불꽃을 튀겼다. 전반 초반 이관우의 프리킥이 골문을 공략하던 서동현의 머리를 스쳤다. 이관우는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를 담당하며 수원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중원사령관으로 꼽히는 김두현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역시 세트피스를 도맡았고, 전반 중반에는 강력한 중거리슛 두 방을 뿜어내며 수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수원이 후반 서동현과 김대의를 빼고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실바와 최근 전역해서 복귀한 남궁웅을 거푸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성남은 네아가 대신 김상식을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결정적인 한 방은 오히려 성남에서 나왔다. 후반 43분 모따의 프리킥이 수원 수비수에 맞고 외곽으로 흐르자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박진섭이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우성용이 훌쩍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수원 골망을 갈랐다. 성남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감독 한마디]●승장 김학범 감독 아직 우승한 게 아니다. 오늘 승리는 우승을 위한 과정일 뿐이다. 올시즌 수원과 3차례 맞붙어 한 차례도 못 이기다 보니 선수들의 필승 의지가 강했고,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었다. 특히 미드필더진이 가장 강력한 수원을 상대로 중원을 장악했다.25일 2차전은 조금 유리하리라고 본다. 전술 변화는 없을 것이다. ●패장 차범근 감독 졌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다만 마지막 3분을 버티지 못해 실점한 게 아쉽다. 전반에 공격수가 공을 많이 뺏기는 바람에 후반 실바를 투입해 한방을 노렸지만 제대로 안됐다. 수비라인은 전체적으로 잘해줬고, 오늘 선수기용에는 후회가 없다. 홈 2차전에서 뒤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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