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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사진’ 흔들며 광주 조롱한 中 축구팀, 돌연 ‘기권’ 선언

    ‘전두환 사진’ 흔들며 광주 조롱한 中 축구팀, 돌연 ‘기권’ 선언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일부 팬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흔들어 논란을 빚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이 돌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기했다. AFC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ACLE 대회 규정 5조 2항에 따라 산둥이 울산과 리그 스테이지에 출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클럽이 ACLE에서 철수한 것으로 간주됨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대회가 시작된 뒤 중도에 기권한 팀은 대회에서의 모든 경기 결과가 무효로 처리된다. 축구팬들 사이에서 ‘아챔’이라 불리는 ACLE는 AFC가 주관하는 아시아 대륙 최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산둥 타이산은 광주FC와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E조에 편성돼 있으며 현재 E조 8위에 올라 있다. 산둥 타이산은 이날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울산 HD는 경기를 2시간여 앞두고 이같은 소식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산둥 타이산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건강 문제로 대회를 기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둥 타이산은 지난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ACLE 7차전 도중 일부 팬들이 원정 응원석을 향해 전두환의 사진을 흔들어 논란을 빚었다. 국제축구협회(FIFA)는 축구 경기에서의 정치적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AFC의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특정 국가나 인물을 이용해 상대를 모욕하거나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단에 대해 경기장 폐쇄나 벌금형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광주FC는 “광주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산둥 타이산은 14일 “일부 관중의 무례한 행동은 결코 산둥 타이산 축구 클럽과 타이산 팬들을 대표할 수 없다”며 사과했다. 구단 측은 해당 팬들에게 홈 경기 영구 관람 금지라는 제재를 가했다.
  • ‘아시아컵 본선 조준’ 안준호호, 체질 개선 열쇠는 ‘크고 빠른’ 안영준·이우석

    ‘아시아컵 본선 조준’ 안준호호, 체질 개선 열쇠는 ‘크고 빠른’ 안영준·이우석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압박에 이은 속공으로 체질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높이, 속도, 힘을 고루 갖춘 포워드 안영준(195㎝·서울 SK), 이우석(196㎝·울산 현대모비스)을 앞세워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정현(고양 소노), 변준형(안양 정관장), 유기상(창원 LG) 등 부상자가 많고 팀 높이가 낮기 때문에 강력한 수비에 이은 속공과 3점슛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이라며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안영준과 이우석에게 주득점원을 맡길 계획이다. 앞선에선 박지훈(정관장), 오재현(SK)이 상대를 압박하고 경기를 조율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아시아컵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태국과 나란히 2승2패를 기록 중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 조 2위를 달리는 한국이 태국을 재차 꺾으면 23일 인도네시아(4패)와의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위 호주(4승)에 이어 본선에 오른다.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본선은 개최국 포함 16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경합한다. 핵심 자원은 국내 리그에서 팀 속공 1위(7.9개) SK, 2위(4.8개) 현대모비스를 이끄는 안영준과 이우석이다.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속도와 높이를 살려 속공을 마무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 안영준은 국내 리그에서 20경기 이상 뛴 국내 선수 중 평균 득점 2위(14.3점)다. 이우석도 팀 내 득점(12.5점), 3점슛 성공(2.1개) 1위일 뿐 아니라 폭넓은 수비력으로 상대 에이스 가드까지 전담 방어하고 있다. 리그 국내 선수 중 가로채기 1위(1.7개)인 박지훈, 2위 오재현(1.5개)이 1차 수비벽을 세우고 ‘헐크’ 하윤기(수원 kt)가 골밑을 지킨다. 안 감독은 “리그에서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문제 때문에 압박 강도를 계속 높이기 어렵지만 대표팀은 12명의 기량이 비슷해 체력을 안배할 수 있다”면서 “선수마다 알맞은 역할을 분배해 집중력을 높이겠다. 반드시 이겨서 아시아 강자의 지휘를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광주시, 군복무 청년들에 상해보험 가입해준다

    광주시, 군복무 청년들에 상해보험 가입해준다

    광주시는 올해도 광주청년들이 국방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광주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면 누구나 복무지역에 상관없이 군복무 시작과 함께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전역이나 다른지역 전출 때 해지된다. 단 직업군인,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군복무 중 질병·상해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개별 가입된 각종 보험과 중복보장도 가능해 수술비 등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보장항목은 총 12개 항목으로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3000만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원 ▲군복무중 중증장애진단 1000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30만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원 ▲수술비 20만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원이다. 광주시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자치구, 관계기관 등과 함께 군복무 광주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물 배부, 누리집 게시 등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광주청년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복지를 위한 다양한 청년지원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프로 감독 데뷔 앞둔 차두리 “설렘과 적당한 긴장감이 교차한다”

    프로 감독 데뷔 앞둔 차두리 “설렘과 적당한 긴장감이 교차한다”

    프로축구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하는 화성FC를 이끌고 지휘자로서 첫 선을 보이는 차두리 감독이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차 감독은 19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프로 감독은 항상 특별하고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다. 설레는 마음도 있고 적당한 긴장감도 느껴진다. 제가 생각해 온 축구가 프로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실현될지 궁금하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차 감독의 프로무대 데뷔전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 원정경기다. 차 감독은 2016년 축구 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대표팀 코치와 K리그1 FC서울 유스강화실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는 FC서울 18세 이하(U-18) 팀인 오산고 감독을 맡아 202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말 화성 초대 사령탑이 됐다. 차 감독은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해 “완전히 만족하는 감독은 없지 않겠나. 보강도, 훈련도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아쉬움을 찾자면 끝도 없고, 저희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절실한 마음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나쁜 것은 제쳐두고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매 경기가 선물이고 기회라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화성 시민과 축구 팬들이 화성 경기를 보고 재미있다,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게 이번 시즌 목표”라고 덧붙였다. 꼭 이기고 싶은 팀으로 수원 삼성을 꼽았던 차 감독은 “바로 옆에 있고, 제가 FC서울이었기에 그렇게 말했다. 서울 선수는 기본적으로 ‘파란색’을 보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서 “수원과 우리는 현실적으로는 체급 차가 있지만, 만나게 되면 가진 자원 안에서 최선을 다해 괴롭히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축구에서도 큰 발자국을 남긴 차범근 전 감독이 아버지인 건 차 감독에겐 응원군인 동시에 넘어야 할 벽일 수밖에 없다. 차 감독은 “합숙 등으로 바빠서 아버지와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며 “제가 축구계에 종사하는 동안엔 항상 비교될 거다. 아버지의 이름이 워낙 크기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선수 때는 아버지만큼은 안 됐지만, 혹시 알아요? 감독으로는 잘 준비하면 뛰어넘을 수 있을지”라며 웃었다.
  • ‘벼랑 끝’ KB, 마지막 전력투구…주포 강이슬의 3점 성공률에 달린 ‘봄 농구’ 운명

    ‘벼랑 끝’ KB, 마지막 전력투구…주포 강이슬의 3점 성공률에 달린 ‘봄 농구’ 운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기 위해선 통산 3점슛 성공률 37.1%의 강이슬이 슛 감각을 살려야 한다. 리그 최고 슈터가 지난 시즌 정규 우승팀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까. KB는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4~25 정규시즌 최종전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KB와 인천 신한은행은 11승18패로 공동 4위이고, 이번 시즌 상대 전적도 3-3 동률이다.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가 같으면 양 팀 맞대결에서 골 득실이 1점 앞섰던 KB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KB가 삼성생명을 이기면 22일 신한은행과 부산 BNK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봄 농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결국 KB는 삼성생명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데 리그 전체 득점 3위(13.6점), 경기당 3점슛 성공 1위(2.1개) 강이슬의 활약이 중요하다. 강이슬은 지난 16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39분 가까이 소화했지만 6점에 그쳤다. 장기인 3점슛을 5개 던졌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팀 내 1위인 리바운드(7.5개)와 수비에 힘을 쏟다보니 통산 리그 3점슛 성공률 37.12%에 달하는 강이슬의 이번 시즌 3점 성공률은 28%까지 떨어졌다. 남은 결과에 상관없이 3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의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점은 KB에 호재지만 지난 17일 신한은행을 상대로 87점을 몰아쳤던 삼성생명의 공격력을 받아 치지 못하면 고전할 수밖에 없다. 이에 신한은행전에서 3점슛 4개 포함 개인 통산 최다 23점을 몰아친 강유림과 강이슬의 슈터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득점뿐 아니라 도움에도 눈을 뜬 베테랑 센터 배혜윤(삼성생명)을 신인 송윤하(KB)가 막을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16일 우리은행전에서 44-46으로 패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 온 힘을 쏟아내 봄 농구 무대에 오르겠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줘서 승리의 기쁨을 따낼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어떻게든 4강에 올라서 노력을 보상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김연경 ‘은퇴 투어’… 전 구단 ‘동행’

    6개팀, 흥국과 홈경기때 기념식IBK선수들 서명 액자 선물 계기金 사인볼·유니폼 팬들에게 증정리그·PO포함 최대 12경기 남아 한국을 넘어 세계 여자배구에 큰 발자국을 남긴 김연경(36·흥국생명)을 위한 ‘은퇴 투어’가 열린다. 국내 배구계에선 사상 처음이고, 4대 프로 스포츠를 따져봐도 야구에서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이대호(전 롯데자이언츠)만 은퇴 투어를 치렀을 정도로 국내에선 흔치 않은 일이다. 1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단장 간담회에서 2024~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에게 은퇴 기념식을 열어주기로 합의했다. 안방에서 흥국생명과 경기하는 각 구단이 김연경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은퇴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이다. 김연경이 친필 사인볼과 유니폼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준비한다. 연맹 관계자는 “모든 구단이 시즌 마지막 흥국생명전에서 김연경을 위한 은퇴 행사를 준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올 시즌까지만 뛰고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김연경은 16일 경기 화성체육관을 찾아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렀는데 이때 기업은행이 자발적으로 김연경을 위한 은퇴 이벤트를 열어준 게 은퇴 투어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 당시 기업은행은 선수단 친필서명이 담긴 액자를 김연경에게 선물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3945석이 매진될 정도로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이 ‘라스트 댄스’에 나선 김연경을 응원했다. 김연경에게 남은 공식 경기는 정규리그 7경기(홈 3경기)에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최대 12경기에 그친다. 은퇴 투어의 두 번째 순서는 오는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 원정 경기다. 이어 3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정관장), 1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페퍼저축은행), 20일 서울 장충체육관(GS칼텍스)으로 투어가 이어진다. 김연경은 은퇴 선언 이후에는 은퇴와 관련한 언급은 자제하며 오로지 흥국생명의 7번째 정규리그 1위 등극과 5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2005~06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데뷔한 그는 첫 해 신인상과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휩쓸었고, V리그 역대 최다인 정규 MVP 6회 수상 기록을 썼다. 또 해외로 진출해 일본, 튀르키예, 중국 리그를 휩쓸고 한국 여자배구가 2012 런던올림픽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쓰는 데 앞장섰다. 은퇴 투어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작됐다.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강타자 치퍼 존스가 은퇴할 때 다른 팀에서 기념 선물을 준 게 시작이었다. 2013년 MLB 통산 최다 세이브(652개)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를 위한 은퇴 투어에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부러진 방망이를 모아 ‘부러진 꿈들’이란 글귀를 새긴 흔들의자를 선물해 화제가 됐다. 국내에선 20년 넘게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한 이승엽이 2017년 은퇴 투어를 치렀고, 2022년 이대호가 뒤를 이었다.
  • 국대 골키퍼였던 정성룡…일본서 경찰조사 이유가 ‘충격’

    국대 골키퍼였던 정성룡…일본서 경찰조사 이유가 ‘충격’

    전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이자 현재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 중인 정성룡(40)이 일본 현지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가와사키 구단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 선수가 금일 자가용을 운전하던 도중 도로교통법 위반(진로 변경 금지 위반)으로 검거됐다. 조사 과정에서 실효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정성룡과 면담을 진행해 반성을 촉구했다”며 “구단 차원의 징계로 공식 경기 1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성룡은 2003년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A매치 6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골키퍼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 대회에서 한국 골문을 지켰다. K리그 성남과 수원 삼성을 거쳐 2016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했으며, 일본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J리그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아 왔다. 한편, 정성룡은 지난 11일 포항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해 친정팀 포항을 상대로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 대전서 날아오른 ‘멀티 골’ 주민규, K리그1 1라운드 MVP…“부담이 자신감으로”

    대전서 날아오른 ‘멀티 골’ 주민규, K리그1 1라운드 MVP…“부담이 자신감으로”

    프로축구 울산 HD를 떠나 대전하나시티즌의 최전방 공격수로 안착한 주민규가 멀티 골을 쏘아올린 뒤 K리그1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K리그1 1라운드 MVP로 주민규를 뽑았다고 밝혔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주민규는 지난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대전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전 중에 흘러온 공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파상 공세를 뿌리치는 천금 같은 추가 골이었다. 그는 3분 뒤에도 정재희의 낮은 크로스를 발에 맞춰 방향만 살짝 돌려놓으면서 득점했다. 등번호 10번을 단 주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첫 경기라 부담이 굉장히 컸지만 황선홍 감독님이 치를 경기가 많으니 하던 대로 뛰라고 말씀하셔서 부담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며 “두 골을 넣어 2라운드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주민규의 친정팀 울산은 다음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으로 승격팀 FC안양을 불렀는데 0-1로 득점 없이 패배했다. 영입생 허율, 외국인 공격수 야고 카리엘로가 차례로 전방을 맡았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의 부재가 뼈아프게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K리그1 1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과 김천 상무의 맞대결이었다. 김천이 전반 13분 유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북이 전반 추가시간 박진섭의 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5분 전진우가 역전 헤더 골로 2-1 승리를 완성했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자신의 K리그1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뒤 1라운드 최고의 팀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주민규, 전진우와 함께 울산을 무너트린 안양 모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최건주(대전), 세징야, 라마스(이상 대구FC), 김준하(제주 SK)이고 수비수는 김현우(대전), 박진섭, 안태현(제주)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는 이창근(대전)이었다.
  • 경상원, 경기북부 전통시장·골목상권·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통합설명회’ 개최

    경상원, 경기북부 전통시장·골목상권·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통합설명회’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 북부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원과 경기도의원, 국세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 북부 10개 시·군 내 소상공인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경상원 지원사업 및 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현장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상원은 지속적인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소비시장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사업 예산을 1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였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침체된 상권과 소비 심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경상원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단계별 지원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36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5개 분야 20종의 지원사업을 펼친다.
  • 판타지서 풍기는 짠내 나는 현실… ‘봉테일’이 그려낸 SF 우화[영화 프리뷰]

    판타지서 풍기는 짠내 나는 현실… ‘봉테일’이 그려낸 SF 우화[영화 프리뷰]

    전작들처럼 ‘반자본주의’ 메시지생체 프린팅·눈 덮인 행성 등 매혹코믹·기괴·강렬… 다채로움 ‘감탄’봉감독, 베를린 영화제서 첫 공개“구멍 난 양말 신은 캐릭터의 향연” 웃기고 기괴하다. 화려하면서도 짠하고, 강렬하다. 2시간 넘는 상영시간 동안 빈틈도, 지루함도 없다. ‘역시 봉준호!’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봉 감독 신작 ‘미키 17’은 자본주의에 대한 우화이자 밑바닥 청년의 성장기를 SF 형식을 빌려 펼쳐낸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기생충’(2019)으로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던 봉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여덟 번째 장편이다. 영화는 마카롱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고 사채업자를 피해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얼음으로 덮인 니플하임 행성으로 가는 원정대에 ‘익스펜더블’로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익스펜더블은 방사성물질 노출, 바이러스 흡입 같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는, 한마디로 ‘죽는 게 일’인 인간이다. 죽으면 신체를 새롭게 출력하는 ‘생체 프린팅’으로 되살아난다. 기억과 경험은 그대로 복사해 신체에 넣는 식이다. 어느 날 미키 17이 죽을 위기를 겪은 뒤 돌아와 보니 괴팍한 성격의 미키 18이 프린트돼 있다. 행성당 1명만 허용하는 익스펜더블이 둘이 되면서 ‘멀티플’ 상황에 놓이게 된다. 1억 2000만 달러(약 1729억원)에 달하는 할리우드 자본이 들어간 만큼 봉 감독이 그려 낸 2054년의 미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생체 프린팅 기술을 비롯해 우주선 내외부와 각종 무기, 눈 덮인 행성, 독특한 외형의 외계 괴물 ‘크리퍼’ 등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런데 여느 SF와 달리 화려함보다 ‘짠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봉 감독이 “발 냄새가 나는 SF 영화”라고 밝혔듯, ‘설국열차’(2013)나 ‘기생충’처럼 밑바닥 인생들의 향취가 진하게 배었다. 사채업자에게 쫓겨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미키의 사정이라든가, 돈을 주었기 때문에 미키를 물건 다루듯 하는 모습에서 영락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힘없는 노동자를 읽어 낼 수 있다. 대중적 인기를 등에 업고 잇속을 챙기는 정치인 마셜(마르 러팔로)과 그에게 기대어 호가호위하는 기득권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씁쓸하다. 봉 감독은 최근 ‘미키 17’이 최초 공개된 베를린 영화제의 기자회견에서 “이야기가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현실 속 인간 군상을 그리고 싶었다. 우주선이나 광선검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캐릭터들의 향연이 되길 바랐다”면서 “판타지 같지만 우리 얘기라는 게 SF 영화를 만드는 매력이자 이유”라고 소개했다. 16차례나 죽음을 겪었지만 여전히 죽음이 두려운 미키 17은 나샤(나오미 아키에)를 만나 성장하고, 미키 18과 함께 ‘체제 전복’이라는 희망의 한 발을 내디딘다. 인류가 정착하고자 크리퍼를 몰살하려는 마셜 일당과 이에 반대하는 미키와 나샤, 그리고 지원군의 싸움 결과가 던지는 메시지 역시 진득하게 다가온다. SF로 책장을 펼친 뒤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따라가다 ‘반(反)자본주의 우화’로 책장을 덮게 된다. 137분. 15세 이상 관람가.
  • ‘흥’나니… 오랜 만에 토트넘 2연승

    ‘흥’나니… 오랜 만에 토트넘 2연승

    손흥민이 결승골로 이어진 슈팅으로 토트넘이 리그 2연승을 달리는 데 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프로축구(EPL) 25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9월 6라운드 원정 승리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챙기며 1992년 EPL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맨유를 두 차례 모두 이기는 기록을 세웠다. 중하위권으로 떨어지며 분위기 전환이 시급한 두 팀이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덕분에 토트넘은 EPL에서 4연패 이후 2연승을 거뒀다. 순위도 15위에서 12위(승점 30점)로 뛰어올랐다. 반면 맨유는 2연패에 빠지며 순위도 두 계단 하락한 15위(29점)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17점)와의 간격이 12점에 불과하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뛰었다. 손흥민이 전반 13분 때린 왼발 발리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흐르자 루카스 베리발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상대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 공이 문전 쇄도한 제임스 매디슨 앞에 떨어지며 부상 복귀 득점으로 이어졌다.
  • 판타지서 풍기는 짠내 나는 현실...‘봉테일’이 그려낸 SF우화 ‘미키17’[영화프리뷰]

    판타지서 풍기는 짠내 나는 현실...‘봉테일’이 그려낸 SF우화 ‘미키17’[영화프리뷰]

    웃기고 기괴하다. 화려하면서도 짠하고, 강렬하다. 2시간 넘는 상영시간 동안 빈틈도, 지루함도 없다. ‘역시 봉준호!’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봉 감독 신작 ‘미키 17’은 자본주의에 대한 우화이자 밑바닥 청년의 성장기를 SF 형식을 빌려 펼쳐낸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기생충’(2019)으로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던 봉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8번째 장편이다. 영화는 마카롱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지고 사채업자를 피해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얼음으로 덮인 니플하임 행성으로 가는 원정대에 ‘익스펜더블’로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익스펜더블은 방사성 물질 노출, 바이러스 흡입 같은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는, 한 마디로 ‘죽는 게 일’인 인간이다. 죽으면 신체를 새롭게 출력하는 ‘생체 프린팅’으로 되살아난다. 기억과 경험은 그대로 복사해 신체에 넣는 식이다. 어느 날 미키 17이 죽을 위기를 겪은 뒤 돌아와 보니 괴팍한 성격의 미키 18이 프린트 돼 있다. 행성 당 1명만 허용하는 익스펜더블이 둘이 되면서 ‘멀티플’ 상황에 놓이게 된다. 1억 2000만 달러(약 1729억원)에 달하는 할리우드 자본이 들어간 만큼 봉 감독이 그려낸 2054년 미래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생체 프린팅 기술을 비롯해 우주선 내외부와 각종 무기, 눈 덮인 행성, 독특한 외형의 외계 괴물 ‘크리퍼’ 등 눈길을 사로잡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런데 여느 SF와 달리 화려함보다 ‘짠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봉 감독이 “발 냄새 나는 SF 영화”라고 밝혔듯, ‘설국열차’(2013)나 ‘기생충’처럼 밑바닥 인생들의 향취가 진하게 배었다. 사채에 쫓겨서 목숨을 내놓고 일하는 미키의 사정이라든가, 돈을 주었기 때문에 미키를 물건 다루듯 하는 모습에서 영락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힘 없는 노동자를 읽어낼 수 있다. 대중적 인기를 등에 업고 잇속을 챙기는 정치인 마셜(마르 러팔로)과 그를 업고 호가호위하는 기득권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씁쓸하다. 봉 감독은 최근 ‘미키 17’이 최초 공개된 베를린 영화제의 기자회견에서 “이야기가 우주를 배경으로 전개되지만, 현실 속 인간 군상을 그리고 싶었다. 우주선이나 광선검 같은 것보다는 오히려 구멍 난 양말을 신은 캐릭터들의 향연이 되길 바랐다”면서 “판타지 같지만 우리 얘기라는 게 SF 영화를 만드는 매력이자 이유”라고 소개했다. 16차례나 죽음을 겪었지만 여전히 죽음이 두려운 미키 17은 나샤(나오미 아키에)를 만나 성장하고, 미키 18과 함께 ‘체제 전복’이라는 희망의 한 발을 내디딘다. 인류가 정착하고자 크리퍼를 몰살하려는 마셜 일당과 이에 반대하는 미키와 나샤, 그리고 지원군의 싸움 결과가 던지는 메시지 역시 진득하게 다가온다. SF로 책장을 펼친 뒤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따라가다 ‘반(反)자본주의 우화’로 책장을 덮게 된다. 137분. 15세 이상 관람가.
  • 이한범 풀타임 뛴 미트윌란 리그 3연승 달려

    이한범 풀타임 뛴 미트윌란 리그 3연승 달려

    이한범이 오랜만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뛴 미트윌란이 3연승을 달리며 1위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은 17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터진 페널티킥 득점을 끝까지 지키며 륑뷔를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미트윌란은 승점 36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코펜하겐(승점 33)을 제치고 1위가 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한범은 2차례 가로채기와 2차례 태클을 비롯해 4차례 공중볼 경합을 모두 따내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키패스도 1차례 기록하며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4번째인 평점 7.7을 받았다. 이번 시즌 주로 벤치를 지키며 정규리그에선 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한범 지난해 9월 30일 열렸던 10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뛴 이후 8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12월초 17라운드까지 치르고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이날 18라운드로 재개됐다.
  • ‘이재성 교체출전 마인츠, 하이덴하임에 2-0 승리

    ‘이재성 교체출전 마인츠, 하이덴하임에 2-0 승리

    이재성(마인츠)이 교체로 출전한 마인츠가 하이덴하임을 2-0으로 꺾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이덴하임을 2-0으로 꺾었다. 21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득점 없이 비긴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패로 순위도 6위(승점 35)로 뛰어올랐다. 이재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홍현석은 출전 선수 명단에 빠져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재성은 후반 17분 부르카르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마인츠는 전반 28분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선제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4분에는 넬손 바이퍼가 헤더골까지 넣었다.
  • FC안양, 호랑이굴에서 호랑이 잡았다

    FC안양, 호랑이굴에서 호랑이 잡았다

    프로축구 K리그1 새내기 FC안양이 승격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HD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울산과 함께 새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FC서울도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안양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시즌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을 1-0으로 물리쳤다. 경기 내내 울산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기회를 노리던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모따의 극장 골로 울산을 침몰시켰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우승하며 승격한 안양은 이로써 2013년 창단 이후 치른 1부리그 첫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K리그1에서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젊은피’를 대거 수혈하며 야심 차게 새 시즌을 준비한 울산은 홈 팬 앞에서 맞이한 개막전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안양에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울산은 지난 12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경기에서도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에 1-2 패배를 당하는 등 올해 공식전 2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울산은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안양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공격 기회를 끝내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안양의 역습에 무너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으로선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던 골키퍼 조현우가 코뼈 골절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서울 역시 전날 제주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서울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준하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1분 이건희의 추가 골을 얻어 맞으며 제주 SK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우승 도전을 위해 영입한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 정승원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이번 시즌 제주에 입단한 2005년생 신입생 미드필더 김준하에게 프로 데뷔전 데뷔골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까지 광주FC에서 뛰다 제주로 이적한 이건희 역시 제주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울산과 서울 못지 않은 우승 후보로 뽑혔던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날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의 멀티 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대전으로선 포항을 상대로 18경기 무승(5무13패) 끝에 거둔 승리였다. 대전이 포항에 승리한 것은 2010년 4월 24일 원정 경기(1-0)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1는 오는 4~5월 ACLE 8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데다 6월에는 울산이 참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7월엔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는 점을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했다.
  • 경기도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찾습니다’…채용기업에 1인당 월 40만 원 지원

    경기도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찾습니다’…채용기업에 1인당 월 40만 원 지원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 경기도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경기도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의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수요를 확인하고,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라이트 잡’을 기획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62억 8천만 원이다.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라이트 잡 근로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오는 3월 5일부터 ▲당근마켓 ▲잡아바어플라이 ▲고용24 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우리나라 중장년은 OECD 국가 중 약 49세라는 가장 빠른 연령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있다. 중장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은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민간 영역에서 중장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계속 고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라이트 잡 사업에 대한 기업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 365개 사가 라이트 잡 직무에 약 950명의 베이비부머 채용 의사를 밝혔다.
  • ‘김단비 매직’ 우리 15번째 트로피…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우승” 감격

    ‘김단비 매직’ 우리 15번째 트로피…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우승” 감격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이 모두 이적한 위기를 딛고 통산 15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 군단을 꾸린 부산 BNK, 탄탄한 전력을 갖춘 용인 삼성생명을 넘어 최고 명문 구단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졌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청주 KB와의 원정 경기에서 46-44로 이겼다. 21승(8패) 고지를 밟은 우리은행은 2위(18승10패) BNK와의 차이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면서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KB는 4위(11승17패) 인천 신한은행에 반 경기차 5위(11승18패)로 밀렸다. 리그 최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우리은행은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하면서 삼성생명, 신한은행(이상 6회)과의 격차를 늘렸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리은행(12회)은 2위 신한은행(7회)을 따돌리고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지현(마요르카),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 등이 팀을 이탈하면서 하위권 전력이라 평가받았다. 이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기에 집중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57점)으로 개인 통산 10번째 정규 우승을 이뤄냈다. 공격은 리그 전체 득점(22.2점) 1위 김단비가 책임졌다. 위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팀 실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리더 김단비가 성장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 줬다. 단비의 힘이 고갈됐을 때 민지가 역할을 해줬고 이명관, 박혜미 등도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고 자평했다. 김단비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우승이다. 혼자 후배들을 이끌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무사히 이겨내서 다행”이라면서 “우린 어느 팀에게도 질 수 있는 전력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전북 현대 ‘왕의 귀환’

    전북 현대 ‘왕의 귀환’

    전북, 김천 상대 2-1 짜릿한 역전승울산, 안양에 0-1 무득점 패배 굴욕서울, 제주 원정 0-2로 일격 당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K리그1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시즌 1라운드 안방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헌납하거나 답답한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전북은 이날은 선제 실점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했다. 안방 개막전 연속 무패 행진도 14경기(11승3무)째 이어갔다.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굴욕을 당한 전북이 명예회복을 위해 영입한 거스 포옛 감독은 지난 13일 열렸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원정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홈팬들 앞에서 데뷔전 승리를 신고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김천은 전반 13분 이동경이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유강현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슬라이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북이 야심차게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콤파뇨는 김천 수비진에 막히며 고립됐다. 하지만 전북은 박진섭이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5분에는 전방압박으로 공을 뺏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진우가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전북과 달리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울산HD와 FC서울은 나란히 개막전 패배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시즌 상위스플릿에 들었던 6개 팀(울산, 강원FC, 김천, 수원FC, 포항 스틸러스) 가운데 무승부를 거둔 수원FC를 뺀 5개 팀이 1라운드에서 패하는 등 새 시즌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했다. K리그1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우승하며 K리그1 무대에 처음 입성한 FC안양에 0-1로 무득점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서울 역시 전날 제주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서울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14분 김준하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1분 이건희의 추가 골을 얻어 맞으며 제주 SK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반면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날 경북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득점왕 주민규의 멀티 골을 앞세워 포항을 3-0으로 이기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대전이 포항에 승리한 것은 2010년 4월 24일 원정 경기(1-0) 이후 무려 15년 만이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열리는 걸 고려해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북과 김천 경기 1만 9619명을 비롯해, 울산-안양(1만 8718명), 제주-서울(1만 1049명), 포항-대전(1만 519명)에서 구름관중이 몰렸다.
  • 김연경 라스트 댄스… 흥국, 파죽의 9연승

    김연경 라스트 댄스… 흥국, 파죽의 9연승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최근 은퇴를 선언한 ‘여제’ 김연경(37)의 득점 지원 속에 9연승을 달렸다. 김연경의 은퇴 선언 후 처음 열린 16일 경기는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한 구름 관중으로 입장권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원정경기에서 김연경의 공격력과 노련미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0(25-23 25-12 25-20)으로 완파했다. 흥국생명은 9연승을 이어가며 시즌 24승 5패(승점 70)를 기록, 2위 현대건설(18승 10패·승점 56)과 간격을 승점 14 차로 벌리며 정규리그 1위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11로 줄였다. 흥국생명이 승점 11을 보태면 승점 81에 도달하며, 현대건설이 남은 8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챙겨도 승점 80에 그쳐 흥국생명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지난 13일 GS칼텍스와 경기가 끝난 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며 깜짝 선언한 김연경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4점을 지원했다. 흥국생명에선 정윤주가 17득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아냈고, 외국인 주포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는 13득점으로 김연경의 뒤를 이었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이 화성체육관에서 치르는 현역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로, 화성체육관은 기업은행 측 홈경기장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배구 팬들은 ‘우리는 레전드 김연경의 시대를 살고 있다’ 등 응원 문구를 펼쳐 보이며 여제의 ‘라스트 댄스’를 응원했다. 기업은행은 경기 종료 후 김연경에게 꽃다발과 함께 그의 이름과 등번호 ‘10’, 기업은행 선수단 사인을 담은 유니폼을 은퇴 투어 선물로 증정했다. 이제 포스트시즌을 제외한 김연경의 잔여 정규리그 경기는 7경기로, 매 경기 만원 관중이 운집할 전망이다. 
  • ‘김단비 매직’ 우리은행, 주전 대거 이탈에도 15번째 정규시즌 우승…“꿈에도 생각 못 한 기적”

    ‘김단비 매직’ 우리은행, 주전 대거 이탈에도 15번째 정규시즌 우승…“꿈에도 생각 못 한 기적”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에이스 김단비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이 모두 이적한 위기를 딛고 통산 15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 군단을 꾸린 부산 BNK, 탄탄한 전력을 갖춘 용인 삼성생명을 넘어 최고 명문 구단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진 것이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청주 KB와의 원정 경기에서 46-44로 이겼다. 21승(8패) 고지를 밟은 우리은행은 2위(18승10패) BNK와의 차이를 2경기 반으로 벌리면서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노리는 KB는 4위(11승17패) 인천 신한은행과 반 경기차 5위(11승18패)로 밀렸다. 통산 리그 최다 정규시즌 우승 팀인 우리은행은 2년 만에 트로피를 탈환하면서 삼성생명, 신한은행(이상 6회)과의 격차를 늘렸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리은행(12회)은 2위 신한은행(7회)을 따돌리고 가장 많이 정상에 올랐다. 이제 우리은행은 세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지현(마요르카),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 등이 팀을 이탈하면서 하위권 전력이라 평가받았다. 이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기에 집중하면서 리그 최소 실점(57점)으로 개인 통산 10번째 정규 우승을 이뤄냈다. 공격은 리그 득점(22.2점) 1위 김단비가 책임졌다. 우리은행은 BNK가 박혜진, 이소희의 부상으로 헤매는 동안 리그 선두를 탈환했고, 5라운드부터 신인 이민지로 지친 김단비의 뒤를 받쳤다. 위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팀 실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리더 김단비가 성장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 줬다. 단비의 힘이 고갈됐을 때 민지가 역할을 해줬고 이명관, 박혜미 등도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며 “결국 연습만이 살길이다. 이제 선수들이 저를 믿고 더 열심히 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김단비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우승이다. 혼자 후배들을 이끌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무사히 이겨내서 다행”이라면서 “우린 어느 팀에게도 질 수 있는 전력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1쿼터 KB는 급하게 공격을 시도하다가 계속 슛을 놓치면서 9분 넘게 2점에 머물렀다. 이 시점까지 송윤하의 미들슛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반면 우리은행은 스나가와 나츠키의 패스를 받은 이명관이 득점 행진을 주도했고, 코너에 서 있던 나츠키가 김단비에게 공을 받아 직접 3점을 터트렸다. 이윤미, 나가타가 1쿼터 막판 득점했으나 박혜미가 외곽슛을 꽂으면서 우리은행이 17-7로 앞섰다. 2쿼터엔 KB가 공격 속도를 높였다. 송윤하가 허예은의 장거리 패스를 받아 자유투를 얻었고 나가타도 혼자 속공에 나서 득점했다. 우리은행은 이명관, 김단비가 전진 압박하는 상대 수비를 이용해 레이업 돌파를 올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쉬는 사이 공격 해법을 찾지 못했고 KB 허예은, 강이슬이 상대 골밑을 노려 4점 차까지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KB가 15개 시도 만에 첫 3점슛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나가타의 패스와 강이슬의 스크린을 받은 허예은이었다. 하지만 오른 코너로 돌아 나온 나츠키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허예은이 강이슬과의 2대2 공격으로 레이업을 올리자 박혜미가 상대 수비가 흐트러진 틈에 3점을 꽂았다. 우리은행은 이민지가 나가타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해 38-32 우위를 유지했다. 4쿼터는 허예은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단비는 상대 트리플 팀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이에 허예은이 혼자 상대 수비벽을 뚫고 득점했다. 그러나 이명관이 이민지의 스크린을 받아 연속 외곽포를 넣었다. 김단비도 이윤미의 패스를 가로채 속공 점수를 올렸다. 이후 김단비는 지친 듯 슛은 놓쳤지만 나가타를 블록슛하며 수비로 공헌했다. 이민지가 시간에 쫓긴 공격에서 결정적인 레이업 기회를 놓쳤지만 허예은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며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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