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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1위 확정까지 3승 남겨…허웅 버저비터 3점에 당한 허훈의 kt 4강 PO 직행 불발 위기

    DB, 1위 확정까지 3승 남겨…허웅 버저비터 3점에 당한 허훈의 kt 4강 PO 직행 불발 위기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이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동생 허훈이 뛰는 수원 kt를 거꾸러뜨렸다. KCC는 7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96-94로 제쳤다. 25승20패를 기록한 5위 KCC는 4위 서울 SK(28승18패)와 간격을 2경기 반으로 좁혔다. 에이스 허훈이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3연패에 빠진 2위 kt는 29승16패를 기록하며 이날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2-59로 물리치고 4연승, 29승17패를 기록한 3위 창원 LG에 0.5경기 차로 쫓겼다. kt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몰렸다. 이번 시즌 LG와 맞대결에서 2승3패로 밀리는 kt는 오는 11일 LG와 정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이날 KCC의 승리는 정규리그 MVP 출신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따낸 것이라 더욱 값졌다. 지난 5일 최준용과 송교창 없이 치른 고양 소노전에서도 117점을 퍼부으며 연승 행진을 이어간 KCC는 이날도 날 선 득점력을 뽐냈다. 빠른 농구를 펼친 KCC가 대체로 우위를 보인 가운데 경기는 마지막 몇 초 사이에 요동쳤다.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허훈이 하윤기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성공하며 kt가 91-92,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추가 자유투가 주어질 법도 했으나 심판 휘슬이 불리지 않았다. 이후 KCC는 이호현의 3점슛이 빗나갔으나 라건아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한숨을 돌렸고, kt가 팀 파울을 채우며 자유투를 얻어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허웅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놓쳐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이때가 종료 13초 전. kt는 경기 종료 4초를 앞두고 패리스 배스가 3점포를 뿜어내며 94-93으로 경기를 뒤집어 극적으로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내달려 망설임 없이 쏘아 올린 허웅의 3점포가 종료 버저와 함께 림을 가르며 KCC가 승리를 되찾아갔다. KCC는 허웅이 18점 8어시스트, 라건아가 18점 15리바운드 등 모두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kt는 배스가 29점 14리바운드, 한희원이 3점 슛 4개 포함 20점, 허훈이 17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선두 원주 DB는 5연승을 달리며 정규 우승 매직 넘버를 3으로 줄였다. DB는 이날 원정 경기에서 김종규(19점), 이선 알바노(17점), 강상재(16점), 디드릭 로슨, 박인웅(이상 15점)이 고르게 활약해 코피 코번 혼자 31점 15리바운드로 분전한 서울 삼성을 99-85로 제쳤다. 36승 10패를 기록한 DB는 8경기를 남긴 가운데 kt와의 간격을 6.5경기로 벌렸다.
  • 노원, 소상공인 찾아가 ‘맞춤 행정’ 지원

    노원, 소상공인 찾아가 ‘맞춤 행정’ 지원

    서울 노원구는 생업에 바쁜 지역 소상공인들이 맞춤형 지원 정책을 놓치지 않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구가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정보·신청조건 이해 부족, 복잡한 행정절차 부담, 바쁜 생활환경 등으로 소상공인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구가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를 시작한 이유다. 구는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총 2만 156곳의 점포를 권역별 매니저가 방문한다. 각종 지원정책 안내 및 홍보를 하고, 애로사항 상담 및 건의사항 청취, 맞춤형 지원정책 매칭 및 희망사업 신청 시 세부절차 지원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병의원·숙박·사치성 업종 등을 제외하고 노원구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기업·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계로 바쁜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정책 발굴에만 멈추지 않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야 한다”며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의 경영과 생활안정을 위한 맞춤형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도권 탈환 작전’ 펼치는 韓 “지하철 3호선 수원까지 연장”

    ‘수도권 탈환 작전’ 펼치는 韓 “지하철 3호선 수원까지 연장”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 과반 승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 공략 지역인 수원벨트를 7일 세 번째 방문했다. 직전 21대 총선에서 ‘수원 0석’으로 참패했던 국민의힘은 수원벨트를 시작으로 경기와 수도권에서 과반을 차지해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공개 일정에 앞서 김현준(수원갑) 전 국세청장, 홍윤오(수원을)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방문규(수원병)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수정(수원정) 경기대 교수 등 지역 후보들과 비공개 전략회의를 했다. 수원무 지역구의 당내 경선 주자인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도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팔달구 지동못골시장 상인간담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은 한계가 있고,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장의 소속 정당이 다르면 반목이 있다”며 “중앙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등과 달리 국민의힘은 ‘집권당 프리미엄’으로 효율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 위원장은 영통구 영통사거리를 들러서도 “지금의 민주당 지방정부는 우리와 협력할 생각이 전혀 없다. 그래서 (우리 후보들이) 지방정부와 협력하겠다는 말은 공염불이 되기 쉽다”고 했다. 또 그는 “(지하철) 3호선이 이곳으로 와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곳으로 3호선이 오는 것은 삼성전자와 강남, 동탄, 이 모든 것을 이어지게 해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일이 될 것이다. 수원 시민만을 위한 길이 아니다. 저희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은 한 위원장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영통사거리에서 만난 중년 여성들은 “일당백이다”, “힘들어도 혼자 다 해야 한다”며 한 위원장을 추켜세웠다. 다만 홍 전 홍보기획관을 지원하려 들른 권선구 금곡로 사거리에서 공천 탈락에 반발한 한규택 전 당협위원장이 한 위원장을 향해 “경선 시켜 달라”며 항의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다음주 한국노총을 답방해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국노총이 먼저 (간담회를) 제안했고 우리가 응하기로 했다. 노총과의 관계 복원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노동계와의 관계 복원을 꾀하는 동시에 노동계 인사 영입을 통해 외연 확장 시도를 이어 갈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한 위원장을 접견했다. 양측 수장의 공식 접견은 2년 6개월 만이다.
  • 친명당 된 민주 ‘3가지 킬러문항’… ①본선 경쟁력②중도 확장③내홍 수습[뉴스 분석]

    친명당 된 민주 ‘3가지 킬러문항’… ①본선 경쟁력②중도 확장③내홍 수습[뉴스 분석]

    4·10 총선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친명(친이재명) 정당’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친문(친문재인)·비명(비이재명)계 의원 상당수가 컷오프나 경선 패배, 탈당 등으로 배제되면서 친명 위주 후보 일색으로 총선 판이 꾸려진 것이다. 야권에서는 친명 후보의 본선 경쟁력,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 여부, 당 내홍 지속 여부 등을 향후 총선 결과에 영향을 끼칠 ‘3대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이재명 대표는 7일 비명계 의원들의 경선 탈락에 대해 “민주당은 당원의 당이고 국민이 당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경선을 통해 증명했다”며 ‘혁신 공천, 공천 혁명’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 간사이자 전략공천관리위원인 친명계 김성환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당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확인하는 경선 결과”라며 “다수 당원들의 뜻과 다른 행보를 했던 의원들이 고배를 마신 것”이라고 했다. 반면 비명계에서는 애초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한 여론조사를 반영하는데 소위 팬덤을 이루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개딸’)의 여론조사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6일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계 박광온 전 원내대표, 강병원·윤영찬·김한정·전혜숙·정춘숙 의원 등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또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를 받아 30% 감산을 적용받았던 윤영찬·김한정 의원에 이어 박 전 원내대표도 하위 20% 평가를 받아 20%를 감산하는 페널티가 적용됐다고 이날 공개했다. 해당 의원 평가에 정성평가와 다면평가가 포함돼 있고 지난해 9월 이 대표 체포동의안의 가결 직후에 계파 간 갈등의 골이 깊을 때 평가를 했다는 점에서 소위 ‘친명 당심’이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도 있다. 비명계 현역 의원들을 누른 친명계 후보들이 본선에서 승리할지에 대한 관측은 분분하다. 일례로 박 전 원내대표는 경기 수원정에서 세 번 연속 당선됐지만, 박 전 원내대표를 누르고 공천받은 한신대 교수 출신 김준혁 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의 지역 기반은 미지수라는 평가다. 전혜숙(3선)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에는 친명계인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공천을 받았지만, 이 전 앵커는 전북 전주을 선거를 준비하다 지난해 여름에 광진구로 올라왔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도 고향인 제주 출마를 접고 경기 용인병으로 옮긴 뒤 정춘숙(재선) 의원을 꺾어 아직 지역기반이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강병원(재선) 의원을 꺾고 서울 은평을 공천을 받은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은 강원도당위원장을 던지고 지역구를 옮겨 논란을 부른 ‘탈고향 리스크’가 있다. 이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거친 공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민주당이 혁신 공천을 주장하지만 경쟁력 있는 사람을 대거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민주당 핵심 지지층의 결집력이 강해져 본선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은 친명계 위주 공천이 부각되자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도 도마에 올랐다. 송갑석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당의 친명 구도가 강화하는 것은 총선 구도에 좋지도 않고, 당 내부의 결집과 단합을 약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한 친명계 의원은 “탈락한 강병원 의원이나 탈당한 홍영표 의원이 과연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는 인물인가. 이들이 지역구 관리를 충실히 했으면 경선에서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 내부에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컷오프(공천 배제)에도 불구하고 당 잔류를 결정하면서 한풀 꺾인 내홍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다. 반면 탈락한 현역 의원들의 연쇄 탈당 등으로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선거법상 이미 경선에 참여한 후보는 무소속 또는 다른 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재출마할 수 없어서다. 경선에서 진 비명계 현역 의원들은 일단 경선 결과를 수용했지만, 국민의힘처럼 낙천자가 공천자를 돕는 구도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하위 20%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해 간발의 차로 패했다. 부족한 저의 탓이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고 썼다. 김성환 민주당 의원이 이날 방송에서 “(컷오프된) 임 전 실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주길 바란다”고 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에 이른바 ‘진짜 원팀’으로 총선을 치를 수 있겠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종훈(정치평론가) 명지대 연구교수는 “이 대표가 민주당의 DNA를 친노(친노무현)·친문에서 친명으로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이 여당보다 참신한 인재로의 물갈이를 강조하겠지만 본선은 인물 경쟁력보다 구도의 싸움이다. 이번 선거는 양당의 계파공천 속에서도 결국 덜 미운 쪽을 선택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경기도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37% 감소···비상 진료체계 점검

    경기도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37% 감소···비상 진료체계 점검

    경기도, 7일·8일 권역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연속 개최경기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권역별로 점검하고 나섰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7일 오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과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외상센터장, 시군 보건소장, 국군수도병원 등 군 병원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서남권과 동남권 응급의료 협의체회의를 영상으로 열었다. 오병권 부지사는 “4일 기준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가 약 37.1%, 지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도 약 10.7% 이상 줄었지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 환자 분담률은 약 4% 증가했다”라면서 “아직은 중증 환자들의 분류가 어려움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공백 상황과 도민 불편·걱정 최소화를 위해 권역별 가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지역 완결적 비상 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 완결적 비상 진료체계란 지역 내 치료 가능 의료기관으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진료체계다. 이송 지침과 진료 중증 응급질환 자원정보 조사, 119 전용 핫라인 등이 마련돼야 한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20시로 연장해 운영 중이며, 도내 31개 시군 47개 보건소 역시 평일 진료 시간을 보건소 상황에 맞게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병권 부지사는 8일 오후 서북권 및 동북권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권역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UCL 8강 동시 안착

    맨시티·레알 마드리드, UCL 8강 동시 안착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나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7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코펜하겐(덴마크)을 3-1로 제압했다. 지난달 14일 1차전 원정에서 3-1로 이겼던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2로 코펜하겐을 누르고 8강에 도착했다. 맨시티는 2017~18시즌부터 7시즌 연속 UCL 8강에 올라 지난 시즌엔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마누엘 아칸지, 9분엔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 골이 터지며 이른 시간에 승기를 잡았다. 전반 29분 코펜하겐 모하메드 엘유누시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전반 추가 시간엔 홀란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받아내 수비 세 명 사이를 파고드는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UCL 홈 경기 30경기 무패(28승 2무) 행진을 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으나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이겨둔 덕분에 합계 점수에서 2-1로 앞섰다. UCL 역대 최다 14회 우승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후반 20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3분 뒤 빌리 오르반에게 득점포를 허용하며 쫓겼으나 합계에서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UCL 8강 대진은 오는 15일 결정된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시 파크골프장 확충·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요청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시 파크골프장 확충·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요청

    서울시의회 제20기 정책위원장이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원중 의원(국민의힘·성북2)은 지난 4일 제322회 임시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파크골프장 확충과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 검토를 요청했다. 현재 서울시의 파크골프장은 총11개소 144홀이며 동작, 구로, 강동 등 추가 조성해 18개소 234홀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파크골프장 이용에 대한 시민 수요는 폭등하고 있다. 김 의원은 관광체육국장에게 파크골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매우 많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강조, 서울시민들이 서울에서 파크골프를 더울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확충할 것을 요청했으며, 최근 스크린을 활용한 파크골프 시설의 경우 실외 파크골프장보다 작은 공간과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제안하며, ‘스크린 파크골프’ 설치가 파크골프장 이용을 원하는 어르신과 시민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관광체육국장에게 “많은 지역주민이 서울에서 사용할 파크골프장이 부족에 지방으로 원정을 간다”고 말하며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립체육시설 및 현재 조성 중인 다목적 체육센터나 복지관 등 서울시 운영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스크린 파크골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스크린 파크골프에 대한 어르신 수요조사와 시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파크골프장 확충에 관한 질의와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한 생활체육프로그램에 대해 질문하며, 많은 어르신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안전 운영을 점검하며 서울 권역별 스케이트장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 ‘배당 귀족’ 골라 월급처럼 따박따박 배당금 받아 볼까

    ‘배당 귀족’ 골라 월급처럼 따박따박 배당금 받아 볼까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면서 최근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들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액을 늘리는 등 배당 정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배당주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 외에도 정해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의 변동성을 보완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배당주 투자는 ‘파이어족’(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조기 은퇴한 투자자)의 대표적인 연금 전략이기도 하다. 우선 배당 전략을 짜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괜찮은 배당주를 찾는 것이다. 꾸준히 성장하면서 배당률도 높은 종목들은 ‘배당 왕족’, ‘배당 귀족’ 등으로 불린다. 코스피200 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 지난 5일 기준 배당수익률(배당금/종가×100)을 보면 상위권에는 주로 금융주가 포진했다. 4대 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주들은 분기별 배당을 실시해 연간 배당 계획을 세우기에 좋다.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기 부담스럽다면 고배당 종목들을 모아 놓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배당주와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주에 대한 기대감에 배당 관련 ETF의 거래량과 수익률이 껑충 뛰었다. 4일 기준 ARIRANG 고배당주의 3개월 수익률은 18.6%,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은 18.6%를 기록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같은 국내 상장된 미국 배당 ETF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당 계획을 본격적으로 설계하려면 배당액과 배당기준일, 지급일 등을 파악해야 한다. 배당 절차는 배당액 확정→배당기준일→배당금 지급 순서로 이뤄지며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이때 거래일 기준 배당기준일 2일 전에는 매수해야 주주로 확정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월급처럼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 배당 계획을 짜려면 이처럼 주식의 배당 지급 시기와 배당금, 주식 수를 일일이 계산해 배분하는데 최근에는 주식거래 모바일앱(MTS)에서 배당 정보와 함께 월별 배당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기능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증권의 M-STOCK 앱에서 ‘배당 플래너’를 검색하면 이용자가 보유한 주식을 토대로 월별 배당 종목과 예상 배당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으로 배당 종목을 추가해 연간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도 있다. NH투자증권의 QV 앱에서 매달 배당금을 받도록 설계한 ‘미국주식 월배당’ 기능이 있다. 1·4·7·10월(그룹1), 2·5·8·11월(그룹2), 3·6·9·12월(그룹3)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미국 배당주를 그룹별로 모아 이용자가 각 그룹에서 종목을 하나씩 고르면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놓은 것이다. 배당주를 계획할 때 유의할 점은 배당소득세다. 연 2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이 원천징수된다. 이 경우 절세가 가능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연금저축계좌 등을 활용하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당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구간별 누진세가 적용된다. 또한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했으나 기업이 성장하지 않아 주가가 내려간다면 수익률 측면에서 예·적금만 못할 수도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배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려면 기업의 성장성과 배당 성향도 함께 봐야 한다”며 “배당 성향이 높다는 건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관심 많은 반도체·저PBR 종목… 납입 한도 늘어나는 ISA로 투자[양은희 PB의 생활 속 재테크]

    글로벌 증시가 엔비디아의 기업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221억 달러, 같은 기간 순이익은 769% 증가한 124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 증시도 사상 최고점을 높여 갔다. 올해 S&P500 기업의 연간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9.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미국 대형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 등은 S&P500 지수의 중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발 훈풍에 국내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와 함께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지난달 26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비록 시장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정책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필요하다는 데는 대체로 의견을 같이한다. 자사주 매입은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으면서 자본유보율은 높아 자사주 매입 부담이 적은 업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 정부는 올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납입 한도를 연간 2000만원(총 1억원)에서 연간 4000만원(총 2억원)으로, 비과세 한도를 200만원(서민·농어민형 400만원)에서 500만원(서민·농어민형 1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투자형 ISA계좌’를 신설해 그동안 ISA 가입이 제한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연간 이자배당소득 합계액 2000만원 초과)에게도 가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ISA는 정부가 국민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 대비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16년 3월 출시됐다. ISA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한 계좌에 예·적금,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 파생결합증권(ELS), 국내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투자할 수 있다. ISA를 활용해 국내주식에 투자하면 배당금 등에 대한 비과세 절세 효과가 있다. 이에 투자 매력이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저PBR주에 대한 투자도 ISA를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한국투자증권 송파PB센터 차장
  • ‘울컥’ 이강인

    ‘울컥’ 이강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데뷔 도움으로 ‘탁구 게이트’ 이후 처음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반등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선발 제외 뒤 끝까지 벤치를 지키며 팀 내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를 보였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절묘한 뒷공간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거들었다. 경기가 2-1로 마무리되며 이강인-음바페의 합작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1, 2차전 합계 4-1로 완승한 PGS는 3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AC밀란(이탈리아)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UCL 1호 도움을 신고했다. 지난달 아시안컵 뒤 PSG로 돌아가 공식전 4경기 만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다.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이강인으로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털어낼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강인은 PSG 복귀 뒤 리그 2경기 선발 출장에서 뚜렷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 1일 모나코전에서는 후반 막판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 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3골 3도움이 됐다. 이날 선제골까지 2골을 터뜨리며 16강 두 경기에서 3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6골로 해리 케인(뮌헨)과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뮌헨은 이날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케인의 두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0으로 이겼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졌던 뮌헨은 합계 3-1로 승부를 뒤집으며 5시즌 연속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벤치에서 이를 지켜봐야 했다. 토트넘(잉글랜드)에서 ‘계륵’ 취급받다가 뮌헨 임대 뒤 입지를 다진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 대신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키커 등 독일 현지 언론은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을 혹평하며 다이어에 밀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공식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뒤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고,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복귀한 바 있다.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A매치 차출이나 부상 외 사유로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뮌헨은 공식전 7경기 연속 실점의 사슬을 끊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 민주 경선 ‘비명횡사’

    민주 경선 ‘비명횡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 비명(비이재명)계 가운데 3선인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해 반발했던 윤영찬·김한정 의원, 그 외 강병원·전혜숙·정춘숙 의원 등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날 패한 지역구 현역의원 7명 중 6명이 비명계일 정도로 ‘비명횡사’가 현실화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충북 청주상당) 전 의원도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게 패배했다. 다만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30% 감산을 당하고도 3인 경선에서 기사회생해 친명계인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용진 의원과 함께 하위 10%에 포함돼 반발했던 윤영찬 의원과 김한정 의원은 감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에서 친명계 비례대표인 이수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 의원은 출마를 준비하던 서울 서대문갑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바로 다음날 성남중원으로 지역구를 옮긴 바 있다. 김 의원도 경기 남양주을에서 4성 장군 출신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에게 패했다. 자신의 지역인 강원도를 떠나 서울 은평을로 출마해 적절성 논란이 일었던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명계 강병원 의원을 눌렀고 3선 중진 전혜숙 의원도 서울 광진갑에서 친명계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졌다.특히 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게 졌다. 정춘숙 의원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게 경기 용인병에서 무릎을 꿇었다. 비명계 현역 의원이 친명계 도전자를 이긴 곳은 비명계 초선인 신영대 의원이 친명계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을 꺾은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과 역시 비명계 초선인 오기형 의원이 친명계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른 서울 도봉을 등 2곳뿐이다. 이른바 ‘친명 대 찐명’의 친명 내전으로 관심을 끈 광주 광산갑에서는 찐명이라는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초선 이용빈 의원을 꺾었다. 박 전 고검장은 대장동·위례 개발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의 변호를 맡은 인물이다. 반면 초선 친명계 최기상 의원은 서울 금천에서 이 대표 변호를 맡았던 찐명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 외에도 ▲강태웅(용산) 전 지역위원장 ▲최민희(남양주갑) 전 국회의원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 ▲조택상(인천 중·강화·옹진)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전 의원 ▲배재정(부산 사상) 전 의원 ▲박영미(부산 중·영도) 전 지역위원장 ▲김경욱(충북 충주)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친명계가 경선에서 대거 이기면서 총선을 30여일을 앞두고 이 대표의 당 장악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계 4선 홍영표 의원이 국회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면서 당내 공천 잡음이 완전히 잦아들지는 불투명하다. 홍 의원은 “새로운미래와도 당연히 힘을 합하고 총선에 어떤 형태와 모습으로 함께해야 할 건지 오늘내일 사이 결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심 분산으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홍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을 나간 ‘공천 반발’ 의원은 김영주·이수진·박영순·이상헌·설훈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까지 합하면 10명이다. 향후 홍 의원은 무소속인 설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박영순 의원 등과 ‘반명’(반이재명)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연대’를 꾸릴 계획이지만 민주당 내 비명계의 줄탈당 양상은 아직 관측되지 않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친문계인 황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찾아 공천 잡음 진화에 나섰다.
  • 박광온·윤영찬·강병원 등 무더기 탈락…민주 경선 ‘비명횡사’

    박광온·윤영찬·강병원 등 무더기 탈락…민주 경선 ‘비명횡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 비명(비이재명)계 가운데 3선인 박광온 전 원내대표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해 반발했던 윤영찬·김한정 의원 그외 강병원·전혜숙·정춘숙 의원 등이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에게 패해 탈락했다. 이날 패한 지역구 현역의원 7명 중 6명이 비명계일 정도로 ‘비명횡사’가 현실화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충북 청주상당) 전 의원도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게 패배했다. 다만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30% 감산을 당하고도 3인 경선에서 기사회생해 친명(친이재명)계인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용진 의원과 함께 하위 10%에 포함돼 반발했던 윤영찬 의원과 김한정 의원은 감점의 벽을 넘지 못했다. 윤 의원은 경기 성남중원에서 친명계 비례대표인 이수진 의원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 의원은 출마를 준비하던 서울 서대문갑이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자 바로 다음날 성남중원으로 지역구를 옮긴 바 있다. 김 의원도 서울 남양주을에서 4성 장군 출신 비례대표인 김병주 의원에게 패했다. 자신의 지역인 강원도를 떠나 서울 은평을로 출마해 적절성 논란이 일었던 친명계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비명계 강병원 의원을 눌렀고, 3선 중진 전혜숙 의원도 서울 광진갑에서 친명계 이정헌 전 JTBC 앵커에게 졌다. 특히 당 원내대표를 지낸 3선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게 졌다. 정춘숙 의원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에게 경기 용인병에서 무릎을 꿇었다. 비명계 현역 의원이 친명계 도전자를 이긴 곳은 비명계 초선인 신영대 의원이 친명계 비례대표인 김의겸 의원을 꺾은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과 역시 비명계 초선인 오기형 의원이 친명계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을 누른 서울 도봉을 등 2곳뿐이다. 이른바 ‘친명 대 찐명’의 친명 내전으로 관심을 끈 광주 광산갑에서는 찐명이라는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이 초선 이용빈 의원을 꺾었다. 박 전 고검장은 대장동·위례 개발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 대표 관련 사건의 변호를 맡은 인물이다. 반면 초선 친명계 최기상 의원은 서울 금천에서 이 대표 변호를 맡았던 찐명 조상호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에 승리를 거뒀다. 이외에도 ▲강태웅 (용산) 전 지역위원장 ▲최민희(남양주갑) 전 국회의원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 ▲조택상(인천 중·강화·옹진)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윤준호(부산 해운대을) 전 의원 ▲배재정(부산 사상) 전 의원 ▲박영미(부산 중·영도) 전 지역위원장 ▲김경욱(충북 충주)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친명계가 경선에서 대거 이기면서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계 4선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면서 당내 공천 잡음이 완전히 잦아들지는 불투명하다. 홍 의원은 “새로운미래와도 당연히 힘을 합하고 총선에 어떤 형태와 모습으로 함께해야 할 건지 오늘내일 사이 결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심 분산으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홍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을 나간 ‘공천 반발’ 의원은 김영주·이수진·박영순·이상헌·설훈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까지 합하면 10명이다. 향후 홍 의원은 무소속인 설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박영순 의원 등과 ‘반명’(반이재명)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연대’를 꾸릴 계획이지만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의 줄탈당 양상은 아직 관측되지 않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친문계인 황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찾아 공천 잡음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탈당한 홍 의원을 겨냥한 듯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구성원이기 때문에 섭섭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점이 있더라도 결정을 존중해 주고 모두의 승리를 위해 힘쓰는 게 조직원들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 린가드 피리에 홀렸나…FC서울, 역대 최다 관중 기세

    린가드 피리에 홀렸나…FC서울, 역대 최다 관중 기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이 ‘린가드 효과’에 K리그 개막전 최다 관중을 넘어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기준)을 세울지 주목된다. 6일 FC서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홈 개막전 예매량이 3만 3000석을 돌파했다.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예매를 시작했는데 30분 만에 2만 7000장이 팔려나갔다. 서울은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라운드 경기를 통해 2024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 K리그 역대 최고 커리어의 외국인 선수인 린가드는 지난 2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K리그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지난 시즌 서울의 홈 개막전에는 2만 220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로 따지면 서울의 경우 2017년 3만 4376명이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이다. 전체 구단으로 기준을 확대하면 2013년 대구FC의 3만 9871명이 최다다. 이미 예매량 만으로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다. 이번 흥행 열기는 순수 유료 관중 집계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놀랍다. 원래 K리그 관중 집계는 유료, 무료를 합쳐 발권 기준이었다가 승강제를 도입하며 실제 경기장 입장 기준으로 바뀌었고, 2018년부터는 유료 입장으로만 관중을 집계하고 있다. 역대 최다 관중 경기는 2010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성남전으로 6만 747명이다. 승강제 도입 이후에는 2016년 6월 역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로 4만 7899명이 입장했다. 유료 집계 이후로는 지난해 4월 역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 4만 5007명이 찾아왔다. 당시 인기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 5000석이 팔려 나갔다. 이와 관련 서울 관계자는 “임영웅 시축 경기의 티켓 오픈 당일과 이튿날 판매 속도보다 현재 판매 추이가 더 좋다”고 귀띔했다.
  • 제2의 황인범? 백승호?…‘패스 마스터’ 이수빈, 전북의 새 야전사령관

    제2의 황인범? 백승호?…‘패스 마스터’ 이수빈, 전북의 새 야전사령관

    전북 현대가 울산 HD와의 외나무다리 맞대결 첫판에서 아쉽게 비긴 가운데 중원의 지휘자 이수빈(24)은 백승호(버밍엄 시티)를 대체할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울산과의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분 만에 터진 송민규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상대 맹렬한 공격을 버티지 못했다. 티아고 오로보의 페널티킥 실축, 정태욱의 실책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은 전북이 울산을 압도했는데 특히 이수빈의 전진 패스가 돋보였다. 선제골도 이수빈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수빈은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이동준에게 오른쪽 공간을 열어줬다. 이어 이동준이 속도를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4분 뒤 살짝 찍어 올리는 패스로 문선빈에게 기회를 만든 선수도 이수빈이었다. 다만 문선빈의 슛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이수빈은 전반 41분 문선빈이 왼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 설영우의 등 뒤로 공을 낮게 깔아주기도 했다.후반 2분에도 이동준과 교체된 한교원에게 침투패스를 찔러줬다. 상대 왼쪽 수비수 이명재, 김영권 사이를 뚫는 절묘한 스루패스였다. 다만 이수빈은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후반 23분 이재익과 교체됐다. 가벼운 부상도 동반됐다. 패스 28개를 뿌린 이수빈은 89.3%의 정확한 성공률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상대 진영에서의 패스 성공률도 83.3%에 달했다. 반면 전북의 압박 수비에 당황한 울산은 전반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혁-이규성-고승범으로 구성한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공을 넣어주지 못해 후방 긴 패스에 의존했다. 고립된 주민규는 공을 받으러 중원까지 내려와야 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고승범, 김지현은 에사카 아타루, 김민우로 교체됐다. 김민혁도 후반 19분 벤치로 빠져나갔는데 대신 투입된 마틴 아담이 엄원상, 아타루 등과 호흡을 맞추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전북의 고민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백승호의 공백이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지난달 26일 K리그1 2024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수원 FC에서 수준급 자원인 이영재를 데려왔고 기존 자원들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했다. 공격에서는 이수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수빈은 이듬해 임대로 전북에 합류했으나 경쟁에서 밀리면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포항으로 복귀한 뒤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2023시즌을 앞두고 다시 전북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이수빈과 이동준의 부상은 심하지 않다. 전북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선수 모두 심하게 다친 건 아니다. 당장 9일 수원FC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장기 결장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탁구게이트 후…이강인 ‘갬’ 김민재 ‘흐림’

    탁구게이트 후…이강인 ‘갬’ 김민재 ‘흐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데뷔 도움으로 ‘탁구 게이트’ 이후 첫 공식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반등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선발 제외 뒤 끝까지 벤치를 지키며 팀 내 경쟁에서 밀린 모양새를 보였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어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절묘한 뒷공간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거들었다. 경기가 2-1로 마무리되며 이강인-음바페의 합작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1, 2차전 합계 4-1로 완승한 PGS는 3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10월 AC밀란(이탈리아)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UCL 1호 도움을 신고했다. 지난달 아시안컵 뒤 PSG로 돌아가 공식전 4경기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이강인으로서는 심리적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털어낼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강인은 PSG 복귀 뒤 리그 2경기 선발 출장에서 뚜렷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 1일 모나코전에서는 후반 막판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3골 3도움이 됐다. 이날 선제골까지 2골을 터뜨리며 16강 두 경기에서 3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뮌헨)과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뮌헨은 이날 라치오(이탈리아)와의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케인의 두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졌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1로 승부를 뒤집으며 5시즌 연속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벤치에서 이를 지켜봐야 했다. 김민재 대신 토트넘(잉글랜드)에서 ‘계륵’ 취급받다가 뮌헨 임대 뒤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릭 다이어가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호흡을 맞춰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키커 등 독일 현지 언론은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을 혹평하며 다이어에게 밀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공식전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뒤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고,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복귀한 바 있다.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A매치 차출이나 부상 외 사유로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뮌헨은 공식전 7경기 연속 실점의 사슬을 끊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 김민재 결장하자 뮌헨 8경기 만에 무실점…토트넘 계륵에 밀린 괴물 수비수 ‘빨간불’

    김민재 결장하자 뮌헨 8경기 만에 무실점…토트넘 계륵에 밀린 괴물 수비수 ‘빨간불’

    흔들리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역전극을 펼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민재는 벤치에서 이를 지켜봤다. 공교롭게 김민재가 결장하자 뮌헨은 공식전 7경기 연속 실점의 사슬을 끊고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UCL 16강 2차전 라치오(이탈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케인의 두 골과 토마스 뮐러의 골을 묶어 3-0으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1로 승부를 뒤집으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5년 연속 8강 진출이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는 이날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대신 토트넘에서 계륵으로 취급받다가 뮌헨 이적 뒤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앞서 키커 등 독일 현지 언론은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을 혹평하며 김민재가 다이어에게 밀려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실이 됐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후 라치오와의 UCL 16강 1차전 포함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뒤 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고, 지난 1일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선발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가 A매치 차출이나 부상 외의 사유로 결장한 것은 처음이다. 뮌헨은 이날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뮌헨이 클린시트를 작성한 것은 지난 1월 25일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공식전 8경기 만이다. 최근 공식전에서 3연패 하는 등 분데스리가 선두 레버쿠젠(승점 64점)에 10점이나 뒤져 리그 12연패의 꿈이 희미해진 뮌헨은 이날 역전 8강행으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뮌헨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3부 리그 자르브뤼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조기 탈락한 터라 12년 만에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케인이 멀티 골을 뿜어내며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8분 토마스 뮐러의 헤더 백패스를 받은 라파엘 게헤이루의 오른발 슈팅이 빗맞아 흐르자 케인이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더리흐트가 시도한 슈팅에 뮐러가 머리를 살짝 갖다 대 추가 골을 뽑았다. 케인은 후반 21분 리로이 자네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쳐내자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이날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파리 생제르맹의 8강행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 이강인,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 포인트…음바페와 합작 골로 UCL 첫 도움

    이강인, 탁구게이트 이후 첫 공격 포인트…음바페와 합작 골로 UCL 첫 도움

    이강인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첫 도움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8강행을 거들었다. 이강인으로선 ‘탁구 게이트’ 이후 첫 공격 포인트다. 이강인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거들었다. 경기가 2-1로 마무리되며 이강인-음바페의 합작 골은 결승 골이 됐다. 1, 2차전 합계 4-1로 완승을 거둔 PGS는 3시즌 만에 8강에 진출했다. PSG의 8강 상대는 오는 15일 진행되는 8강 대진 추첨에서 가려진다. 지난해 10월 AC밀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UCL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날 UCL 첫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달 아시안컵 이후 PSG로 돌아가 공식전 4경기 출전 만에 기록한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은 복귀 뒤 리그 2경기 선발 출장에서 뚜렷한 소득을 올리지 못하자 지난 1일 모나코전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잠깐 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탄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강인의 올 시즌 공격포인트는 리그 1골 2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골 3도움이 됐다. 이날 선제골까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차전까지 합쳐 3골을 책임진 음바페는 대회 6골을 기록하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득점 공동 1위를 이뤘다. PSG는 이날 전반 15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우스만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왼쪽 공간으로 들어간 음바페는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떨치며 슈팅 기회를 만든 뒤 먼쪽 골대를 향해 오른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레알 소시에다드가 공세를 거듭했다. PSG는 흐름을 바꾸기 위해 이강인 카드를 뽑아 들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이 후반전 그라운드를 밟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와의 ‘미니 한일전’이 펼쳐졌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PSG 진영에서 절묘한 뒷공간 패스를 띄워줬고, 하프라인부터 내달린 음바페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후반 44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PSG는 주전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가 옐로카드를 받아 8강전에 뛸 수 없게 됐다.
  • 시즌 첫 ‘현대가 더비’ 승부 못 가렸다

    시즌 첫 ‘현대가 더비’ 승부 못 가렸다

    전북 선제골에 울산 동점골 응수12일 2차전 4강행 주인공 확정 미리 보는 ‘현대가(家)’ K리그1 우승 결정전 1막은 무승부였다. 전북 현대가 압박 수비와 측면 속도를 살린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울산 HD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만큼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21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이 도움을 올린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미드필더 이수빈도 89.3%의 성공률로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밀리자 마틴 아담, 주민규 투톱을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재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2024시즌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전방에 공을 투입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 팀 득점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 송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홈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굉장히 아쉽다. 울산 원정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이명재는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원정은 비겼지만 홈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했다. 이수빈이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줬고 이동준은 속도를 살려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골문 안에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전반 22분 이동준은 높이 띄운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다가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이명재의 발에 몸을 가격당했다. 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티아고가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렸다. 울산은 상대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렸고 후반 32분 결실을 이뤘다. 에사카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가 마틴 아담을 지나갔다. 그러나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걷어낸 공이 이명재 발에 걸렸다. 이명재가 한번 접어 김태환을 따돌리고 득점했다. 박진섭과 이동경이 왼발 중거리 슛을 주고받았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미리 보는 ‘현대가(家)’ K리그1 우승결정전 1막은 무승부였다. 전북 현대가 이동준의 속도와 이수빈의 패스를 살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울산 HD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만큼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전북은 압박 수비로 전반을 앞섰고 울산은 투톱으로 전술을 바꿔 후반을 지배했다. 전북은 2021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이 오른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도움을 올린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미드필더 이수빈도 89.3%의 성공률로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하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밀리자 마틴 아담과 주민규 투톱을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부지런하게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재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끝내고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과 같이 이날도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양 팀 득점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 송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홈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굉장히 아쉽다. 울산 원정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고, 울산 이명재는 “저한테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원정은 비겼지만 홈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했다. 이수빈이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줬고 속도를 살린 이동준은 오른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골문 안에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동준이 또 한 번 차이를 만들었다. 이동준은 전반 22분 티아고와 눈을 맞춘 다음 높이 띄운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이명재의 발에 몸을 가격당했다. 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티아고가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렸다. 울산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주민규가 머리로 돌려놓은 패스를 엄원상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어 슛했으나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엔 황석호가 이규성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췄다. 김정훈이 엉거주춤 자리를 잡지 못해 골문이 비었지만 공은 오른쪽 포스트 바깥으로 빗나갔다.이후 울산은 전북의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렸다. 후반 21분 엄원상은 교체 투입된 마틴 아담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으로 접근했는데 김진수에게 막혔다. 5분 뒤엔 마틴 아담이 직접 에사카 아타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 마침내 울산 공격이 결실로 이어졌다.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가 마틴 아담을 지나갔다. 그러나 전북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걷어낸 공이 이명재 발에 걸렸고 이명재가 한번 접으며 김태환을 따돌리고 득점했다. 전북도 후반 29분 박진섭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는데 조현우가 펀칭으로 쳐냈다. 후반 35분엔 송민규가 한교원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노렸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5분 뒤 박진섭의 크로스, 한교원의 오른발 패스에 이어 안현범이 슈팅했지만 빗나갔고 이동경의 왼발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이번엔 ‘식스 앤 더 거너스’ 아스널, 7연승 질주하며 살얼음 EPL 우승 경쟁 합류

    이번엔 ‘식스 앤 더 거너스’ 아스널, 7연승 질주하며 살얼음 EPL 우승 경쟁 합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레이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대파했다. 7연승을 달린 3위 아스널은 19승4무4패(승점 61점)를 기록해 선두 리버풀(63점), 2위 맨체스터 시티(62점)와의 간격을 좁혔다. 세 팀 모두 11경기를 남긴 가운데 우승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3연패에 빠진 셰필드는 3승4무20패(13점)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19위 번리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크게 밀렸다. 이번 시즌 아스널은 6골 이상 득점 경기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을 포함해 모두 3회 기록하며 맨시티 못지않은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5골 이상 넣은 경기는 모두 6차례인데 최근 10경기에서 4번이나 기록했다. 아스널은 이날 좌우 측면 돌파에 하프 스페이스를 마음먹은 데로 짓밟으며 셰필드 수비를 자동문으로 만들었다. 슈팅 22개 중 절반에 가까운 10개를 골문 안쪽으로 보냈고, 전반에만 5골을 때려 넣었다. 킥오프 5분 만에 데클란 라이스가 왼쪽에서 문전으로 깔아준 공이 상대 수비에 맞고 살짝 굴절되자 마틴 외데고르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8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을 뚫은 부카요 사카가 문전으로 강하게 크로스를 깔아 제이든 보글의 자책골을 끌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아스널은 전반 1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25분 카이 하베르츠, 39분 라이스까지 신바람을 냈고, 후반 13분에도 벤 화이트가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널은 1961년 9월의 번리에 이어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3경기 연속 원정 5골 이상을 기록한 팀이 됐다. 반면 셰필드는 FA컵을 포함해 최근 7경기에서 5골 이상 실점 경기를 모두 4차례 기록하는 등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사실상 강등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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