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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교육청, 13일 대입 모의평가 분석·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대구교육청, 13일 대입 모의평가 분석·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대륜고 강당에서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현직 진학전문교사들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최신 대입정보를 제공,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교육 수요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6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을 통한 성적 분포와 영역별 특징, 수시 지원 전략 수립 방안 등이 소개된다. 또 지역 주요 대학 전형방식 및 변경사항, 계열별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수도권 진학전문교사들이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의대 모집인원 변화, 계약학과 지원 전략, 자연계열 수험생 사회탐구 선택 확대 경향 등 전국 단위 입시 변화와 주요 변수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대학별 전형 구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법인화 모색하는 국립창원대, ‘공론화’ 절차 착수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남과학기술원 설립 공약’의 중심에 섰던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 미래 발전 방향을 놓고 공론화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대학본부는 특별법 기반 법인화를 비롯해 대학 통합·연합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박민원 총장은 지난 5일 ‘국립창원대학교 미래공감 토크’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특별법에 근거한 국립대학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운영 자율성을 확보하고 산업 연계형 연구 중심 대학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박 총장은 이날 대학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을 꼽았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는 정해진 미래”라며 “AI 역시 모든 학문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대전환”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학의 미래 방향으로 ▲대학 자체 혁신 ▲주변 국립대학과의 통합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 ▲복수 방안 병행 또는 현 체제 유지 등을 제시하며 “구성원들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과 경남과학기술원 설립 공약을 둘러싼 질문이 집중됐다. 학생들이 방산·원전·우주항공 중심 특성화 추진으로 인한 인문사회·상경계열 위축을 우려하자 박 총장은 “모든 학문 분야를 보호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담을 수 있다”며 “구성원 동의 없는 학과 통폐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의 과기원 설립 공약과 관련해선 “글로컬대학 사업계획서에 담긴 내용을 토대로 공약이 제시된 것으로 본다”며 대학이 관여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동문 사회와 구성원들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박 총장은 이달 안에 공론화위를 구성하고 관련 연구·용역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설문조사·설명회·토론회도 각 최소 3회 이상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 ‘드론 사냥꾼’ 된 3억짜리 G바겐…벤츠의 파격 선택, K방산 자극할까 [밀리터리+]

    ‘드론 사냥꾼’ 된 3억짜리 G바겐…벤츠의 파격 선택, K방산 자극할까 [밀리터리+]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뮌헨의 방산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자사 차량을 기반으로 한 이동형 대드론 체계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 등에 따르면 벤츠는 스타트업 ‘타이탄테크놀로지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소형 1인칭 시점(FPV) 드론을 탐지·격추하는 ‘드론 디펜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현재 타이탄테크놀로지스는 적 드론을 탐지하고 비행경로를 계산해 무력화하는 비행거리 40㎞짜리 요격 드론을 독일 연방군과 우크라이나군에 공급하고 있다. 벤츠는 오프로드 차량 G클래스를 군용으로 개조해 연방군에 납품해 왔다. 벤츠는 해당 드론을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의 G클래스와 스프린터 밴에 실어 이동식 대공방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1차 목표는 공항 등 핵심 인프라를 드론 위협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요격 드론을 장착한 G바겐은 기존 차량을 무장 차량으로 개조하는 개념이라기보다, G바겐을 이동식 대드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G바겐이 드론을 품었을까G바겐은 1970년대 후반까지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덴마크 등지에서 군용 버전으로 사용돼 왔으며, 현재도 벤츠는 군용 G클래스를 생산하고 있다. G바겐은 수십 년 동안 극지와 사막, 산악뿐 아니라 전장에서도 검증된 플랫폼이므로 추가적인 인증 노력이 필요 없다. 또 전용 군용차를 새로 제작할 경우 부품과 정비, 공급망 등을 새로 구축해야 하지만 G바겐은 이미 전 세계에 부품망을 확보하고 있어 유지비를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방산기업들이 연간 생산하는 군용 차량은 수십~수백 대 규모지만 벤츠는 수천~수만 대 규모의 생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유럽 방산업계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무기 인도 지연 등으로 ‘무기 생산 속도’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전쟁에서 저렴한 FPV 드론이 전장 판도를 바꾸면서 유럽 각국은 기존 요격 미사일보다 훨씬 값싼 대드론 체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드론 역량에 필수인 요격 드론을 탑재할 차량 중에서도 빠른 생산과 납기가 가능하고 검증이 완료된 플랫폼으로 G바겐이 적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타이탄테크놀로지스의 요격 드론을 탑재한 G바겐은 전차부대뿐 아니라 항만이나 원전, 정부 시설, 발전소 등이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쟁의 양상에 따르면 전선뿐 아니라 도심 또는 도심 주변의 공항이나 에너지 시설 등이 드론의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선에 있지 않은 기관들이라면 전차는 필요 없지만 드론 방어는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스템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 벤츠가 방산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독일 자동차 업계가 최근 전기차 경쟁 심화와 경기 둔화로 성장 압박을 받는 가운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가 보유한 생산 능력과 공급망을 방산 분야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컨설팅 업체 EY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산업계에서 사라진 일자리 약 12만 4000개 중 자동차 부문 감소분이 약 5만 개로 가장 컸다. 높은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전기차(EV) 전환 지연,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일감이 몰리는 방산업체에 공장과 인력을 넘겨 과잉 생산 능력을 해소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실제로 벤츠는 전차·장갑차를 만드는 독일·프랑스 합작기업 KNDS에 브란덴부르크주 루트비히스펠데 공장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업계 1위 폭스바겐의 오스나브뤼크 공장도 이스라엘 국영 방산기업 라파엘이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방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은?벤츠의 ‘이유 있는 변신’은 한국 방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벤츠가 G바겐을 대드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데 성공한다면 한국 기아의 KLTV(소형전술차) 등 차세대 전술 차량도 대등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미 한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 D&A, 현대로템 등 유력 방산업체를 가지고 있고, 이들 업체가 차량(기아)과 결합할 경우 차량·레이더·지휘통제체계 등이 결합된 ‘패키지 수출’이 가능해진다. 업계에서는 벤츠 G바겐 기반의 대드론 체계가 성공할 경우 한국 역시 전술 차량과 요격 드론, 레이더를 결합한 통합 패키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량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 방산업계가 차세대 대드론 시장의 유력 공급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 ‘탈원전’ 전도사 양이원영, 업계 반발에 결국 한수원 이사 지원 철회

    ‘탈원전’ 전도사 양이원영, 업계 반발에 결국 한수원 이사 지원 철회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전도사로 통했던 양이원영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비상임이사 지원을 철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 비상임이사 공모에 지원했던 양 전 의원은 최근 지원 취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수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4월 비상임이사 2명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를 냈고, 최근 5배수인 후보자 10명을 추려 재정경제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통보했다. 이 과정에서 양 전 의원이 후보군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환경운동연합 출신인 양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반핵·탈원전 정책을 주장해 온 대표적 인사다. 그런 그가 국내 유일 원전 운영사인 한수원 이사직에 오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안팎에서 나왔다. 한수원 노조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예고했다. 국민의힘도 “탈원전 인사를 앉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양 전 의원은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직에도 지원한 상태다. 한전기술은 원전 설계와 핵심 기술 개발을 맡은 기관이다. 한전기술 임추위는 지난 9일 후보자 면접을 진행했다. 조만간 후보군 중에서 대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노조는 양 전 의원의 원전 업계 진출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수원 노조 관계자는 “다른 원자력 기관이나 원전 관련 기업에 대한 양 전 의원의 지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실이 확인될 경우 기관 및 업체들과 함께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법인화 전환 등 검토 국립창원대…“미래는 구성원이 결정” 공론화 본격화

    법인화 전환 등 검토 국립창원대…“미래는 구성원이 결정” 공론화 본격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과학기술원 전환 이슈의 중심에 섰던 국립창원대학교가 대학 미래 체제를 둘러싼 공론화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특별법 기반 국립대학 전환을 비롯해 대학 통합, 현 체제 혁신, 다층학사제 정착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11일 국립창원대에 따르면 박민원 총장은 지난 5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열린 ‘국립창원대학교 미래공감 토크’에서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는 총장이나 대학본부가 일방적으로 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충분한 정보 제공과 숙의를 통해 구성원들이 직접 대학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최근 현행 국립학교설치령 체제를 벗어나 특별법에 근거한 법인형 국립대학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이를 통해 운영 자율성을 높이고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확대, 기업 참여형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을 추진해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반면 교수회를 중심으로 한 ‘국립창원대 해체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법인화와 과기원형 전환 논의가 종합대학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박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확산을 대학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는 예측이 아니라 정해진 미래”라며 “2030년 또 한 번의 위기가 오고, 2034년에는 미달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는 특정 학문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는 대전환”이라며 “교육과정 혁신 없이 대학의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박 총장은 대학이 선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학 자체 혁신 ▲주변 국립대와의 통합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 ▲복수 방안 병행 또는 현 체제 유지 등 네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어느 방향도 결정된 바 없다”며 “구성원들이 어떤 방안을 선택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을 둘러싼 질문이 집중됐다. 황제훈 총학생회장은 “특별법 국립대학 전환이 학생들에게 어떤 실질적 이익을 가져오는지 궁금하다”며 “방산·원전·우주항공 중심 특성화가 추진될 경우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총장은 “특별법 국립대학은 법적 지위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특정 학문 분야 중심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인문·사회·상경 등 모든 학문 분야를 보호하는 내용을 특별법에 명시할 수 있다”며 “특별법 국립대학이 곧 특정 분야만을 위한 대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남해·거창 도립대와 통합해 출범한 다층학사제 운용 방향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일부 구성원들은 또 다른 구조 개편 논의가 진행되면서 현장의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박 총장은 “지역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구조는 전문기술인력과 고급 연구인력이 함께 필요한 형태”라며 “다층학사제 정착과 미래 대학 체제 논의는 별개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이달 안에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대학 구성원과 동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학 측은 관련 연구·용역 자료를 공개하고 설문조사와 설명회, 토론회 등을 통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친 뒤 미래 발전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논의는 지방선거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경남과학기술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국립창원대의 법인화와 연구중심대학 전환 논의가 경남 고등교육 체계 개편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 의제로 떠올라서다. 다만 교수회 측은 대학본부가 사실상 법인화와 과기원 전환을 전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공론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위…삼성전자 2%대 하락, SK하이닉스는 강보합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위…삼성전자 2%대 하락, SK하이닉스는 강보합

    1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금융 등 주요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일부 종목만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9만 5500원으로 전일 대비 7000원(2.31%) 하락했다. 거래량은 1564만 5104주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05만 2000원으로 4000원(0.20%) 오르며 대형 반도체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SK스퀘어(402340)도 118만 4000원으로 0.08%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05935)는 19만 1700원으로 0.10% 올랐다. 자동차주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현대차(005380)는 58만 3000원으로 3.16% 하락했고, 기아(000270)는 15만 2250원으로 4.66% 밀렸다. 현대모비스(012330)도 56만 2000원으로 1.40% 내렸다. 자동차 업종 전반의 차익실현 매물이 시총 상위주 약세를 키우는 모습이다. 전기전자와 2차전지 관련주도 부진했다. 삼성전기(009150)는 174만 9000원으로 3.10%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8만 원으로 1.43% 내렸다. 삼성SDI(006400)도 48만 2500원으로 2.82%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8만 원으로 1.39% 하락했고, 셀트리온(068270)도 16만 3900원으로 2.03% 밀렸다. 조선·방산·원전 관련 대형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62만 9000원으로 1.87%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0만 3000원으로 2.72%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만 6800원으로 4.72% 하락해 시총 상위주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금융주 역시 약세권이다. KB금융(105560)은 14만 9800원으로 2.73% 하락했고, 신한지주(055550)는 9만 6800원으로 1.43% 내렸다. 삼성생명(032830)은 36만 5500원으로 0.68%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40만 9500원으로 0.49% 상승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SK(034730)는 56만 8000원으로 1.90% 하락했다. 이날 장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등 일부에 그쳤고, 나머지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 비중이 높은 KB금융(79.86%), 삼성전자우(76.87%), 신한지주(61.48%), SK하이닉스(51.05%) 등의 수급 향방도 장 후반 변수로 주목된다. 장중 코스피 대형주는 업종별 차별화 속에서도 전반적인 하방 압력이 우세한 모습이며, 오후 장에서는 반도체 강세 지속 여부와 자동차·2차전지주의 낙폭 축소 가능성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내일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 외친다

    내일 광화문광장서 다시 ‘대~한민국’ 외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 때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에서 체코전(12일 오전 11시), 멕시코전(19일 오전 10시), 남아공전(25일 오전 10시) 등 3회에 걸쳐 거리 응원 행사가 열린다. 광화문광장에 응원전을 이끌 주 무대와 릴레이 스크린이 설치되고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의 벽면 미디어월을 통해 경기가 생중계된다. 경기 응원을 위해 참가하는 시민이 모이는 시간과 출근 시간대가 겹치면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종로 일대 주요 도로 및 인근 지하철역·버스정류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별도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지만 광화문광장 응원 인원을 6000명으로 제한하고 넘을 경우 진입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무더위가 예상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양산, 모자 등을 활용해 햇볕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시는 권장했다. 대한축구협회와 KT, 붉은악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광화문광장 경기응원’ 공동주최자로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의료 지원체계 및 폭염 대응 대책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뚝섬한강공원에서도 월드컵 응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강플플 북중미 월드컵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뚝섬 한강공원 내 복합문화시설인 ‘한강플플(플레이 플레이스)’의 한강 파노라마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응원석을 운영한다. 실내 공간이어서 참가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캠핑의자나 돗자리 좌석에서 논알코올 수제 맥주와 함께 응원할 수 있다. 한강플플에는 선수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과 테이블 사커와 챔피언 슈터 등 게임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은 12일부터 28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 “학살 아니었다”…‘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 발견, 목뼈 분석 결과 반전 [라이프+]

    “학살 아니었다”…‘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 발견, 목뼈 분석 결과 반전 [라이프+]

    슬로바키아의 신석기 시대 유적지에서 7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가 발견돼 고고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 전문 매체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슬로바키아 남서부 브라블레 지역의 도랑 안에서 머리가 없는 유골 최소 77구를 발견했다. 해당 지역은 기원전 5250년~4950년경 사람들이 살았던 대규모 정착촌이다. 해당 도랑의 발굴은 2022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유골 중 머리 부분이 없는 것은 77구, 머리가 남아 있는 유골은 어린이 1구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골들은 질서정연하게 누워 있지 않았고 서로 겹치거나 뒤엉킨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당초 학살 가능성을 검토했지만, 분석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슬로바키아 과학원 고고학 연구소와 독일 킬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속한 국제 공동 연구진이 유골을 분석한 결과 참수 처형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추(목뼈)에는 날카로운 도구로 정교하게 절단한 흔적이 있었고 뼈가 심하게 부서지지도 않았다. 더불어 아래턱이 함께 제거된 것으로 보아 머리를 온전하게 떼어내려 한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러한 행위가 난폭한 살해 행위보다는 사후에 이뤄진 의례적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머리가 ‘제거’될 당시 시신은 살과 인대 등 연부조직이 남아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사망 직후 또는 비교적 짧은 시간이 지난 뒤 머리를 떼어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7000년전 고대인이 머리를 ‘제거’한 이유는?연구진은 7000년 전 당시 고대인들이 사람의 머리를 제거한 채 매장한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신석기 시대 여러 지역에서 머리를 생명력과 인격, 조상의 상징으로 여기고 특별하게 취급하는 문화가 있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머리를 따로 분리해 별도로 보관하거나 숭배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다른 가설은 브라블레 지역이 당시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이 중 한 구역만 방어용으로 추정되는 약 1.3㎞ 길이의 이중 도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시신을 특정 집단의 영역 표시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라진 머리들, 어디로 갔을까연구진은 이번 유적지와 발굴된 유골에서 보이는 가장 큰 미스터리로 ‘사라진 두개골’을 꼽았다. 연구진은 “머리가 어디로 갔는지 혹은 따로 보관되거나 의식에 사용됐는지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태다. 따라서 유골의 주인들이 폭력으로 사망했는지, 자연사 후 의례가 치러진 것인지, 공동체 간의 갈등과 연관이 있는지를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무차별적인 학살의 흔적이라기보다는 시신을 의도적으로 조작한 복합적인 장례·의례 행위였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나머지 도랑 발굴과 추가 분석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7000년 전 슬로바키아의 ‘머리 없는 유골’ 수십 구와 관련한 연구 결과는 영국의 권위 있는 선사고고학 학술지인 선사학회 학보(Proceedings of the Prehistoric Society) 최신호(2일 자)에 실렸다.
  • 박완수호 민선 9기 밑그림 그린다…‘경남 대도약 준비팀’ 가동

    박완수호 민선 9기 밑그림 그린다…‘경남 대도약 준비팀’ 가동

    경남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도정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재선 성공으로 민선 8기 정책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 신산업 육성과 민생·복지 확대를 핵심으로 한 새 도정 비전 수립에 속도를 낸다. 도는 9일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경남대도약준비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비팀은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비전과 핵심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자 꾸렸다. 외부 전문가 4명, 도청 공무원 18명, 경남연구원 연구진 6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경남연구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도는 민선 8기와 9기가 같은 도지사 체제로 이어지는 만큼 일반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실무 중심의 준비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외부 위원 규모를 최소화하는 대신 공약 검토와 정책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무 인력을 강화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준비팀은 앞으로 20여일 동안 민선 9기 도정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 발굴, 공약 이행계획 마련에 집중한다. 특히 박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240여건의 공약을 재정 여건과 추진 일정,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정 효율성을 고려해 별도 업무보고는 받지 않는다. 주요 검토 과제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이 꼽힌다.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확대,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형 정책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준비팀은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성과를 발전시킬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조직 혁신과 도정 운영 방향 설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활동 결과는 백서 형태로 정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 이후에도 주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룰 수 있는 도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도 인수위 출범조청래 위원장, 15명 규모·4개 분과 활동“시민 우선주의 시정 운영의 원칙으로”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도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착수했다. 강 당선인은 이날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원회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송병권 전 진주시 부시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4개 분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기획·조정, 산업·경제·일자리·복지, 문화·관광·환경·도시, 안전·건설·해양·농림 분야별 정책 검토와 함께 시민동행특위, 소통특위,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강 당선인은 이날부터 실·국, 직속 기관, 사업소, 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시민 우선주의를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李도 인정한 ‘현실적 필요성’…한일 군수지원협정이 뭐길래 [외안대전]

    李도 인정한 ‘현실적 필요성’…한일 군수지원협정이 뭐길래 [외안대전]

    외교·안보는 총성 없는 전쟁터라고 합니다. 겉으로 나타난 결과 뒤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치열한 협상과 복잡한 선택들이 국가의 생존을 결정합니다. ‘외안대전’(외교안보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매주 생생한 외교·안보 현장을 쫒아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슈를 알기 쉽게 풀어 전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군수지원협정(ACSA)의 현실적인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관련 논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은 최근 ACSA 체결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정부는 역사 문제와 국내 여론 등을 이유로 신중한 모습입니다. 다만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한미일 안보협력이 강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李 “현실적 필요성”…ACSA가 뭐길래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ACSA에 대해 “내가 보기에 현실적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국민 정서상 이것을 받아들이기가 현재는 어렵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CSA는 양국 군이 연료와 탄약, 수송, 정비 부품 등 각종 군수 물자를 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입니다. 국방백서는 ACSA를 ‘군수 지원의 신속성과 효율성 보장을 위해 물자와 용역을 지원하고 사후 정산하기로 합의한 협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17개 우방국과 군수지원 협정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관련국과 유사한 협정을 맺고 있지만 한일 간에는 아직 관련 협정이 없습니다. 이 대통령이 말한 ‘현실적 필요성’은 한반도 유사시 원활한 군수 지원을 위해 일본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는 유엔군사령부 후방기지 7곳이 있습니다. 유사시 후방 지원 능력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증원전력이 제때 한반도로 전개될 수 있습니다. ACSA가 체결되면 한미일 3국의 연합 지원 효율성이 향상됩니다. 일본은 최근 들어 협정 체결 필요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일본 측은 ACSA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직전 외무·방위 차관급들이 한국에서 ‘2+2 회의’를 가졌을 때도 이 문제가 거론됐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도 지난 4월 방한해 ACSA 체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시게루 전 총리는 당시 “다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써 ACSA의 체결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북한 대응뿐 아니라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대만해협 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ACSA를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최근 한일 관계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 일본은 더욱 이를 적극적으로 한국에 요구하는 모습입니다. 국민 정서는 시기상조…日이 먼저 부담 낮춰야다만 ACSA를 고려하기는 시기상조란 지적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정치적 부담이 큽니다. 군수지원 협정이 체결될 경우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이나 한일 군사협력 확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자산들이 한국의 공항이나 항만 등에 전개할 경우 국민들은 한국이 자위대의 진출 발판이 되는 것 아닌가는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 문제를 둘러싼 국민 정서도 여전히 변수입니다. 정부는 역사적 감정이 남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당장 협상에 착수하기보다는 여론 수렴과 실무 검토를 우선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한국이 대북 대화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ACSA 논의가 본격화될 경우 북한이 이를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정부는 계속해서 일본의 요청을 거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과거보다 현실적으로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일본이 먼저 한국의 부담을 낮춰줘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과거에는 정치적 부담이 워낙 커 논의 자체가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안보 환경 변화로 필요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며 “다카이치 총리가 역사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여준다면 정부로서도 여론을 설득하는 데 부담이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젠슨황 올때 팔걸…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LG·두산그룹주 ‘주르륵’ [내가샀다]

    “젠슨황 올때 팔걸…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 LG·두산그룹주 ‘주르륵’ [내가샀다]

    미 뉴욕증시가 반등하며 9일 코스피가 급등 출발했지만 ‘젠슨 황 효과’를 누리며 급등했던 LG그룹과 두산그룹주는 이날도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린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찍으며 지난 2일 신고가(39만 2500원)를 기록했던 LG전자는 4일부터 3거래일에 걸쳐 총 31.7% 하락했다. 이어 코스피가 3%대 급등하는 이날도 10% 넘게 하락하며 황 CEO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기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LG(-6.50%), LG우(-1.71%), LG이노텍(-5.21%), LG씨엔에스(-12.68%) 등 ‘젠슨 황 수혜’를 함께 누렸던 LG그룹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들 종목 모두 황 CEO의 방한 소식에 급등한 뒤 4~5거래일에 걸쳐 하락하며 이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황 CEO의 두산베어스 홈구장 시구가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던 두산그룹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시구 소식에 2거래일 동안 56.5% 급등했던 두산로보틱스는 이후 3거래일동안 23.6%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10% 넘게 하락하며 황 CEO의 방한으로 오른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두산(-3.04%), 두산우(-2.95%) 등도 하락하며 지난달 중순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두산그룹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3.73%)과 두산밥캣(+2.13%) 정도가 상승세다. 방한 소식에 급등…방한 직전부터 ‘내리막’증권가에서는 ‘젠슨 황 수혜’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으며, 월가를 뒤덮은 ‘AI 거품론’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한 시장의 투심 악화를 이겨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황 CEO는 국내 AI 관련주가 현재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심리를 지지했지만, 엔비디아와의 협력 호재가 잇따라 전해졌음에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LG와 두산은 황 CEO의 방한 기간 동안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LG는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인 ‘아이작 그루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와 레퍼런스(개발표준) 로봇 개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차세대 로봇 개발 과정에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LG이노텍은 ‘로봇의 눈’이 될 고성능 센싱 모듈과 광학 부품을 개발한다. LG CNS는 산업용 로봇 플랫폼인 피지컬웍스를 엔비디아 기술에 접목해 물류 및 제조 현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손을 맞잡았다. 두산그룹은 두산의 제조, 기술 역량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피지컬 AI 플랫폼과 연계해 신사업을 가속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의 ‘아이작 심’을 활용한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를 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레퍼런스 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두산밥캣은 건설·조경·농업·물류 장비에 엔비디아 피지컬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 작업이 가능한 컴팩트 장비 개발에 나서며,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소형모듈원전(SMR), 듀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등은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플랫폼에 활용된다.
  •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당국은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기장 주변을 대거 통제했고, 팬들이 준비한 거리 응원전도 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결승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잡혔다. 그가 거수경례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휘파람이 쏟아졌다. 다만 국가가 끝난 뒤 관중들은 곧바로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응원 분위기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봤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손녀 카이 트럼프 등도 함께했다. 27년 만의 결승 축제, 경호 통제로 뒤바뀐 분위기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뉴욕경찰(NYPD)과 비밀경호국은 매디슨스퀘어가든 일대에 대규모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 구역은 30번가에서 35번가, 6번가에서 8번가까지 이어졌고, 인근 펜역 동선도 영향을 받았다. 당국은 오후 4시 이후 경기 입장권 소지자, 펜역 이용객, 인근 근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만 통제 구역 안으로 들여보냈다.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은 강화된 검색 절차 때문에 긴 줄을 섰다. 닉스 팬들이 경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 3차전을 보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당국이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거리 응원전을 막으면서 팬들은 브라이언트파크, 센트럴파크 월먼링크, 브루클린볼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인근 스포츠바 직원은 경기장 주변에 “공항 보안검색 같은 절차”가 생겼다며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도심을 지나갈 때 한 시민은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정치 무대’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슈퍼볼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라이더컵,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 UFC 행사 등을 찾았다. 지난해 뉴욕 퀸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참석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당시 관중 입장이 늦어지면서 경기 시작도 약 30분 지연됐다. 그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때문에 스포츠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적 상징 무대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닉스는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파이널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섰다. 하지만 27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으로 생긴 보안 통제, 관중 야유, 거리 응원전 취소 논란까지 겹치며 또 다른 정치적 장면을 남겼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급락 하루 만에 3.84% 반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급락 하루 만에 3.84% 반등…반도체 대형주 강세

    전날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9일 장 초반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9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7.13포인트(3.84%) 오른 7771.54를 기록했다. 지수는 7697.76에 출발한 뒤 장중 7847.74까지 오르며 낙폭 만회에 나섰다. 이날 시가는 장중 저가와 같았고, 전날 7484.41로 마감하며 676.18포인트(8.29%) 급락했던 충격에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번 반등은 전날 7500 아래로 밀리며 시장 전반에 불안이 커졌던 흐름 이후 나타났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일 거래가 20분간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이날은 개장 직후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분위기가 빠르게 되살아났다. 장 초반 코스피는 7800을 웃돌기도 했고 코스닥도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하며 증시 반등과 맞물린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005930)는 30만 6000원으로 3.55%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201만 8000원으로 5.60% 상승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5.19%, 삼성전기(009150)는 10.10%, SK스퀘어(402340)는 8.23% 뛰었다. 현대차(005380)도 2.82%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54% 상승했다. 반면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제한된 종목도 있었는데 삼성물산(028260)은 0.49%, HD현대중공업(329180)은 0.16% 오르는 데 그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광전자가 26.42% 급등했고 대원전선우 14.55%, 후성 13.69%, 삼성전기우 10.91%, 티웨이홀딩스 10.25% 등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대로 오리엔트바이오는 19.05% 급락했고 대원제약은 9.52%, LG씨엔에스는 5.45%, NAVER는 4.84%, LG전자는 4.66% 내렸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이 320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026억원, 기관이 119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7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494억원 순매도로 전체 20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상승 종목이 767개로 하락 종목 113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34개였다. 거래는 활발했다. 거래량은 4억 9805만주, 거래대금은 4조 4460억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의 52주 최고치는 8933.62, 52주 최저치는 2841.39이다. 최근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의 방한과 국내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기대가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전날 급락으로 과도하게 위축됐던 심리가 단기 반발 매수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일 급변 장세를 겪은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계속 경계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세종로의 아침] 피할 순 없어도 줄일 수는 있다

    [세종로의 아침] 피할 순 없어도 줄일 수는 있다

    30여년 전 IMF 외환위기 때 대학 졸업 후 취업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는 것만큼 어려웠다. 취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 여러 시도를 했는데 그중 하나가 산업안전기사 자격 취득이었다. 시험 과목 중 안전관리가 있었는데 단골 기출문제 하나가 ‘하인리히 법칙’이었다. 1931년 미국 대형 보험사 트래블러스 컴퍼니의 공학·검사부 부감독관이었던 허버트 하인리히는 산업 재해 7만 5000건을 분석해 ‘산업재해예방: 과학적 접근’이라는 안전관리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책을 내놨다. 그 책에 ‘1:29:300 법칙’으로도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이 실렸다. 하나의 큰 재해가 발생하기 전 같은 원인으로 29번의 작은 재해가 이미 발생했고 부상자가 생기지 않은 사소한 징후가 300번 발생했다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재해는 없으며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을 때 무시하지 말고 연쇄반응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의 교훈이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안전 관련 사고들이 많이 발생했다. 지난달 15일 GTX-A선의 삼성역 승강장인 지하 5층 기둥에서 철근 절반이 누락된 부실공사가 적발됐다. 열흘이 지난 26일에는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이 V자로 꺾이며 무너져 내리면서 인명 사고가 났다. 6일 뒤인 6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는 폭발 사고로 사망자와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안전관리 측면에서 보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터진 것이다. 이번 사고들은 하인리히 법칙에 정확히 들어맞는다. 서소문 고가차도는 1966년에 만들어진 노후 구조물로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긴급 보수가 필요한’ D등급을 받았고 이후 콘크리트 덩어리의 낙하, 바닥판 탈락, 보 콘크리트 탈락, 강선 파손 등 작은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도 마찬가지다. 2018년 5월과 2019년 2월에도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사업장에서 8년 사이 세 번째 대형 폭발이다. 하인리히가 지적한 전형적인 ‘같은 원인의 반복’으로 인한 사고라 하겠다. 명백한 위험 신호가 있는데도 왜 사고가 날 때까지 방치하는 것일까. 이는 인지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상화 편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위협이 닥쳐도 ‘설마 별일 있겠어’라며 상황을 평소처럼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있다. 끊임없는 크고 작은 위협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정신적 에너지를 아끼도록 진화한 뇌의 기본 설정이다. 문제는 재난 징후가 명백한 상황에서도 이 뇌 회로가 작동해 ‘설마’라는 단어로 골든아워를 지나치게 한다. 여기에 ‘위험 불감증’까지 겹친다. 1986년 미국 챌린저호 폭발 사고를 분석한 미국 사회학자 다이앤 본은 작은 사고에도 큰 탈 없이 넘어가는 경험이 쌓이면 구성원들은 위험 수준이 높아져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일탈의 정상화’가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지난번에도 괜찮았으니까 이번에도 괜찮겠지 하는 판단이 누적되면서 비정상이 일상의 기준이 된다는 말이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서 일탈의 정상화, 정상화 편향을 자주 볼 수 있다. 2022년 6월 전직 대통령 윤석열은 원전업체에 방문해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 사고를 버려라”라고 주문했다. 안전을 융통성 없이 규정과 절차에만 얽매인 비효율적인 일이라고 본 것이다. 안전에 대한 이런 일그러진 사고방식을 가진 정부에서 같은 해 10월 말 절대 일어나선 안 될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얼마 전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철근 누락 사실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아직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라고 반박했다. 정치적 상황이나 전후 맥락을 빼고 보더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될 말이었다. 안전은 공기, 물처럼 모든 사람이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이자 권리다. 그런데 관리자들이 안전을 ‘일을 어렵게 만드는 걸림돌’로만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또 다른 참사가 우리를 덮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 수밖에 없다. 유용하 문화체육부 과학전문기자
  •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대한민국 대표 정원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이 올여름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봄 ‘가든멍’, ‘캔들라이트’, ‘엄마는 힐링 중’ 등 감성과 휴식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 189만명을 기록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6~8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여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여름 행사는 ‘S-U-M-M-E-R’를 키워드로 구성해 정원 속에서 시원함과 즐거움, 휴식과 몰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르무통 산책회’가 여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정원 속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책 콘텐츠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오감만족 힐링체험 ▲정원 지붕 만들기 ▲물총대전 ▲미스터리 공포체험 ▲도파민극장 ▲DJ흠뻑쇼 ▲비 오는 정원 등 여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정원을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모여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입점 식음시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과 스포츠 단체 관람·응원전 등도 함께 운영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장마철에는 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빗소리, 정원의 분위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비 오는 정원’ 콘텐츠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정원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낮에는 시원한 체험을, 밤에는 감성 가득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정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바닥을 딛고 선 자, 칼날 위에 서다…한신의 두 공간 [한ZOOM]

    바닥을 딛고 선 자, 칼날 위에 서다…한신의 두 공간 [한ZOOM]

    기원전 204년 어느 날 새벽. 한 사내가 대장군의 막사에 숨어들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잠들어 있는 대장군의 머리맡을 더듬어 도장과 부절(符節)을 집어 들었다. 이것은 군대를 움직일 수 있는 지휘권의 상징이었다. 그리고 숨어든 사내의 정체는 놀랍게도 그 대장군의 주군인 유방이었다. 다음 날 아침, 대장군의 정예병은 유방에게 넘어가 있었고 대장군 자신에게는 새로 병력을 모으라는 유방의 명령이 내려져 있었다. 이 대장군의 이름은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의 하나인 한신이었다. 어째서 주군은 자신이 임명한 장수의 지휘권을 한밤중에 훔쳤던 것일까.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끊임없이 의심받아야 했던 한신, 그 위대한 장군의 시작과 끝을 살펴보기 위해 이제 시장 바닥의 먼지 속으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 ●시장 바닥에서 치욕을 삼키다 한신은 대단한 배경을 가진 인물이 아니었다.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그는 추천을 받아 관리가 될 수도 없었고, 장사 밑천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늘 주변 사람들에게 밥을 얻어먹고 다녀 고향에서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냉정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늘 칼을 차고 다녔다. 그것은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청년이 가진 마지막 자존심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그 자존심마저 무너진 날이 있었다. 시장 한복판에서 평소 칼을 차고 다니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동네 불량배가 한신의 앞을 가로막아 섰다. 그리고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이자 큰 소리로 한신을 도발했다. “네놈이 키가 크고 칼을 차고 다니지만, 사실은 겁쟁이일 뿐이다.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 칼로 나를 찌르고, 그렇지 못하겠다면 내 바지 가랑이 밑으로 기어 나가라!” 모여든 사람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한신은 잠시 불량배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몸을 굽혀 엎드리고는 가랑이 사이를 기어 나갔다. 모여든 사람들은 그 모습을 보며 손가락질하고 비웃었다. 굴욕의 순간이었다. ‘과하지욕’(胯下之辱), 즉 ‘바지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이라는 말이 여기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한신은 무서워서 엎드린 것이 아니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칼을 꺼내 드는 순간 자신이 가진 꿈을 모두 포기해야만 하는 것을 알았기에, 더 큰 뜻을 위해 눈앞의 자존심을 과감히 내던지고 바닥을 견디는 방법을 선택했던 것이다. ●제단 위에 서다 진나라가 무너지고 천하가 다시 전란에 휩싸이자 한신은 가장 강한 군대를 찾아 항우의 진영으로 들어갔다. 그는 오늘날 경호원에 해당하는 낭중(郎中)이 되어 항우를 보좌하며 여러 차례 전술을 건넸지만, 항우는 이름도 모를 말단 관리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결국 한신은 항우를 떠나 유방의 군대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유방 밑에서조차 군량을 관리하는 보급 행정직인 치속도위(治粟都尉)에 머무르자, 실망한 한신은 한밤중에 다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다. 이때 한신이 떠났다는 소식을 들은 유방의 책사 ‘소하(蕭何)’가 직접 말을 타고 밤길을 달려 한신을 겨우 붙잡아 돌아왔다. 그리고 유방에게 직언했다. “만약 왕께서 이 좁은 땅에 만족하신다면 한신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천하를 쥐고 싶으시다면, 한신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이 말을 들은 유방이 당장 한신을 불러 장수로 삼으려 하자 소하가 다시 앞을 막아섰다. “왕께서는 평소 사람을 어린아이 대하듯 함부로 부르십니다. 이 사람을 대장군으로 임명하시려면 반드시 높은 제단을 쌓고,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 뒤, 모든 군사들 앞에서 제대로 격식을 갖추어 임명하셔야 합니다.” 소하의 충언을 받아들인 유방은 넓은 뜰에 거대한 제단을 세우고 수만 명의 군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신에게 대장군의 지휘권을 내렸다. 시장 바닥에서 불량배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가며 먼지를 뒤집어썼던 그가, 항우에게 무시당하던 그가, 마침내 군인으로서 정점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곳은 오늘날 중국 섬서성 한중시에 ‘배장단’(拜將壇)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제단은 칼날 위였다 다시 유방이 한신의 막사로 숨어들었던 그 새벽으로 돌아가 보자. 당시 유방은 항우가 형양(滎陽)을 포위하자 성고(成皐)로 후퇴했고, 성고마저 포위되자 부하 몇 명을 데리고 간신히 도망친 신세였다. 그런 유방이 신분을 속이고 한나라의 사자라고 거짓말까지 하며 한신의 군영에 잠입한 것은 그에게 한신은 ‘신뢰의 대상’이 아니라 주군의 체면과 도덕적 비난을 모두 내려놓을 정도로 ‘경계의 대상’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단하지 못한 자의 최후 항우의 세력이 점차 힘을 잃고 유방의 천하통일이 눈앞에 다가오자, 한신의 책사 괴통은 유방의 본심을 꿰뚫어 보고 한신에게 여러 차례 충언을 했다. “항우 다음에는 장군님의 차례입니다. 어서 빨리 독립해서 천하를 유방, 항우와 함께 셋으로 나누십시오.” 한신 역시 새벽에 막사에 숨어 들어 군사 지휘권을 가져간 유방을 완전히 믿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끝내 결단을 내리지 못했다. 전장에서는 누구보다 냉철했던 그는 정작 자신의 운명 앞에서는 우유부단함을 보였다. 결국 유방이 항우를 무너뜨리고 천하를 통일하자 괴통이 예견한 대로 한신은 토사구팽(兔死狗烹)의 운명을 맞이했다. 가장 낮은 바닥을 견뎌내고 가장 높은 제단에 오른 사람도, 다가오는 칼을 알면서 결단하지 못한다면 그 영광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한신은 오늘날을 사는 우리들에게 가르침으로 주고 있다.
  • 푸틴, 핵전쟁 위협하더니…“러 드론, 체르노빌 핵연료 시설 공습” 발칵 [핫이슈]

    푸틴, 핵전쟁 위협하더니…“러 드론, 체르노빌 핵연료 시설 공습” 발칵 [핫이슈]

    러시아군이 7일(현지시간) 새벽 체르노빌 내 접근 금지구역에 있는 우크라이나 중앙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CSFSF) 건물을 공습해 화재가 발생했다. 유나이티드24 등 우크라이나 매체는 이날 “러시아군 드론이 오전 2시 10분쯤 핵연료 저장시설 내 컨테이너 하역 건물에 충돌했다”면서 “드론 충돌로 건물 일부가 파손됐고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격 당시 저장시설 내에는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되지 않은 상태였다. 다행히 현장의 방사능 수치는 안전 기준치 내로 확인됐으며 당국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원자로 안에서 핵연료(주로 우라늄)가 핵분열을 일으키며 전기를 생산한 이후 핵분열에 사용할 수 있는 우라늄이 줄어들고 연료봉의 성능이 저하되면 연료를 교체하는데, 이때 꺼낸 연료가 사용후핵연료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로에서 꺼낸 후에도 매우 높은 방사선을 방출하고 일정 기간 상당한 열을 계속 발생시키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은 중앙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은 체르노빌의 접근 금지구역 내에 있으며,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사용후핵연료를 저장하는 주요 시설이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 발전 회사인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는 또다시 테러 국가이자 핵 테러리스트처럼 행동해 국제법과 수백만 명의 안전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공격으로 핵연료 저장 용기를 주요 저장소로 옮기기 전에 보관 및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지원 시설이 손상됐다”면서 “다만 저장된 핵연료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핵시설에 대한 행동은 체계적이고 고의적이며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하며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강화되어야 하며 국제사회가 핵 안전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을 함께 규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IAEA “우크라 주장은 사실, 원전 주변서 위협 증가”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현장에 주둔한 직원들이 폭발음을 들었다고 보고했다”며 이번 공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IAEA에 따르면 이번 사건 이후 방사능 수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격납 시설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IAEA는 우크라이나 핵시설 인근에서 드론 활동이 급증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체르노빌, 리우네, 우크라이나 남부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포착된 드론은 160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에도 러시아의 샤헤드 드론 공격에 방사성 물질을 격리하기 위해 건설된 체르노빌의 보호용 격납 구조물이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러시아는 당시 공격이 자국의 소행임을 부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자리한 유럽 최대 자포리자 원전을 상대로 이뤄지고 있는 공격과 관련해 상대에게 책임을 돌리며 비난을 주고받고 있다. 유나이티드24는 “이번 공격은 러시아군이 본격적인 침공 초기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출입 금지 구역을 점령한 지 4년여 만에 체르노빌 지역의 핵 관련 기반 시설을 겨냥한 또 다른 공격으로 기록됐다”고 지적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막대한 양의 핵물질이 보관된 저장소에서 불과 몇 m 떨어진 건물이 공격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시설에 대한 공격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무력 충돌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원자력 안전 및 안보를 위한 7대 필수 원칙 등 핵심적인 원자력 안전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 남동발전, 정부 연구과제 대거 선정…에너지 신기술 개발 속도

    남동발전, 정부 연구과제 대거 선정…에너지 신기술 개발 속도

    한국남동발전(KOEN)이 올 상반기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 6개 과제에 선정되며 약 460억원 규모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 남동발전은 2026년 상반기 정부 지원 과제 공모 결과 총 10건의 지원 대상 가운데 6건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일부 사업 경쟁률이 15대 1을 넘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KOEN연구소를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 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차별화된 과제를 제안하며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과제는 순환자원,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 핵심 분야를 아우른다. 남동발전은 이를 계기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 변동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카르노 배터리 열저장시스템과 공기 액화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DES) 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 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게 향후 목표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낸다. 석탄화력발전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고효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연계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김성환 장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국민 공청회 개최”

    김성환 장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국민 공청회 개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을 위해 조만간 국민공청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전력 생산은 원자력 발전소가 많은 동남권과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많은 서남권에 집중돼 있는데 소비 다수는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형태로 운영되는데 이를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산업용 전기요금 가격이 높아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보고 하향 조정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에 대해)국민공청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며 “발전소 입지와 송전 비용, 국가균형발전 요소를 고려해 적정하게 전기요금에 반영하고 지역별로 차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지역별 차등요금제 효과로 전력 수요가 많은 기업 공장의 지방 이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력을 생산하는 동남·서남권과 수도권의 전기료에 차등을 두면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지방으로 이전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장관은 “조만간 발표할 지역별 요금제를 통해 수도권에서 먼 지역의 전기를 싸게 쓰게 하고 전기를 많이 쓰는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 말에 전기요금 인상이 있었는데, 불가피하게 산업용 요금이 많이 올랐다”며 “다른 나라를 보면 산업은 국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산업용 전기요금이 kWh당 181원인데, 중국은 120원대이고 미국도 평균 120원대이다. 유럽과 일본은 우리보다 조금 비싸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상당 부분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용 전기요금이 조금 더 하향 안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후 성과에 대해서는 ‘에너지 믹스’의 본격화를 꼽았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이 에너지 믹스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5년의 탈원전 논쟁이 있었고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원전 중심 정책이 있었다”면서 “대한민국의 여러 특성상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병행해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윤석열 정부 때 정했던 신규 원전 2기를 여론 수렴을 거쳐 승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 동안 제로섬 게임에 가까웠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작업을 본격화했다”며 “올해 여러 제도 개선 과제를 준비했고 국민들이 훨씬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신규 원전·에너지산업 육성”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신규 원전·에너지산업 육성”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 영덕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조주홍 후보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규 원전 유치와 에너지산업 육성을 최우선 군정 과제로 꼽은 조 당선인은 4일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에너지산업을 영덕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민이 보내준 표는 단순한 지지를 넘어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려내라는 명령”이라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영덕,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영덕을 만들라는 준엄한 뜻”이라고 했다. 총 4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조 당선인은 56.40%의 과반 득표를 얻었다. 그는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 출신으로 2014년 경북도의회에 입성해 재선을 지냈다. 도의원 당시 문화환경위원장,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끝으로 조 당선인은 “단순한 관리 행정을 넘어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경영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며 “통합과 화합의 군정으로 다시 뛰는 영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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