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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C, 노인성 심장질환·간손상 예방”

    “비타민C, 노인성 심장질환·간손상 예방”

    비타민C가 노화에서 비롯되는 뇌·심장질환은 물론 간 손상까지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비타민C가 가진 항산화효과라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강재승 교수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열린 ‘제3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실험용 쥐의 뇌·간·심장·면역기관의 노화 관련 이상장애 발달에 대한 비타민C의 보호역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사람처럼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지 못하는 실험용 쥐를 이용해 비타민C 결핍과 노화 관련 이상장애의 상관관계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체내 비타민C가 불충분할 때 실험용 쥐의 뇌와 간·심장·면역기관에서 노화 관련 이상장애와 관련한 심각한 변화가 발견됐다. 강 교수는 “실험용 쥐들을 일정한 강도의 스트레스에 노출시킨 결과, 비타민C를 투여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스트레스에 의한 심장 손상 정도와 사망률이 현저하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손상 유발원을 투여한 결과, 뇌와 간에서 세포와 조직 손상이 예방됐으며, 항암 면역기능도 함께 증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C를 공급함으로써 체내 이상장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항산화효과는 물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이용해 노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방안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연구는 서울대병원 관련 임상교수들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강 교수는 “사람과 동일한 생체 조건을 가진 동물모델로 실험함으로써 시험관 또는 세포 수준에서만 가능했던 기존의 비타민C 효능에 관한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데 의의가 있다.”면서 “이는 이 연구 결과가 비타민C의 섭취가 단순한 건강보조제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인간의 노화 관련 이상장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라는 점을 제시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비타민C의 경우 알약형 정제보다 액상 제제의 흡수가 훨씬 빠르다는 임상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동일한 조건에서 비타민C를 정제와 액제로 나눠 투여한 뒤 최고 흡수속도를 측정한 결과, 액제는 120분이 걸린데 비해 정제는 180분가량이 걸렸다는 것. 강 교수는 “정제의 경우 인체가 요구하는 충분한 비타민C 혈중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스트레스나 흡연 등 비타민C의 빠른 항산화작용이 필요한 경우라면 액상형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오레곤주립대 약학과 프레드릭 스티븐스 교수가 비타민C의 피로물질 감소와 항산화 기능에 따른 건강 증진효과에 대해, 미국 인디애나의대 하병근 교수는 비타민C 요법의 변화 과정에 대해, 일본 교린대 의학과 야나기사와 교수는 비타민C가 후쿠시마원전 근로자의 방사선 유발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각 주제연구를 발표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문제없다더니…日 세슘 기준 강화하자 따라한 정부

    정부가 4월부터 모든 일본산 수입 식품에 대해 방사성 세슘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산 식품에 문제가 없다고 강변해 오다가 당사국인 일본이 기준을 강화하자 부랴부랴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 같은 조치가 자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것은 물론 검역주권까지 포기한 것이라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다음 달부터 일본산 수입 식품의 방사성 세슘 기준을 현행 370㏃(베크렐)/㎏에서 100㏃/㎏으로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산 수입 우유·유제품은 50㏃/㎏, 음료수는 10㏃/㎏으로 각각 강화했다. 또 일본 정부가 기준을 정하지 않은 방사성 요오드 등에 대해서는 현행 국내 기준(일반식품 300㏃/㎏, 우유·유제품·영유아용 식품 10㏃/㎏)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본산 수입 식품에 문제가 없다던 정부가 세슘 기준을 강화한 것은 일본 정부가 4월 1일부터 세슘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기준을 초과한 식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지만, 일본의 새 기준을 넘는 식품은 일본에서도 제조·수출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일본의 기준을 뒤따라간 조치에 불과하다. 일본 기준치도 지금까지는 500㏃이었지만, 방사능 오염이 확산되고 유제품 등에서 방사성물질 검출 사고가 늘어나자 규정을 강화한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환경단체 등은 일본산 수입 식품의 방사성물질에 대한 기준 강화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정부는 문제가 없다고 강변했다. 이번에도 정부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기준과 비교하면 안전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지만 EU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일본산 식품에 별도의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왔다. 전문가들도 비판에 가세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지금까지 괜찮다고 하다가 일본을 뒤따라 기준을 강화한 것은 그 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의미”라면서 “미량의 방사성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조차 못하면서 기준을 강화했으니 안심하라는 것은 숫자놀음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러시아 등 다른 인접국은 이미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계속 수입을 허용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7월 일본산 냉장 대구에서는 다음 달부터 적용할 새 허용 기준에 근접한 97.9㏃의 세슘이 검출되는 등 올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일본산 수산물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경우는 32건이나 된다.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주부 김은화(35)씨는 “일본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에야 기준치를 강화한다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고 말했다. 주은숙 녹색소비자연대 간사도 “일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것은 안일한 상황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김효섭·김동현기자 newworld@seoul.co.kr
  • [경제 브리핑]

    박현출 농진청장 민원전화 직접 상담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영농 현장의 민원전화를 직접 받아 상담하는 ‘현장의 목소리 상담전화’를 운영한다. 농진청은 28일 ‘일어서서 바로처리’라는 뜻의 1544-8572로 전화하면 박 청장과 통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초대 감사본부장 권재중씨 신한은행의 초대 감사본부장에 권재중(50) 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권 본부장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의 위임을 받아 독립된 감사 업무를 수행하는 신설 감사본부를 총괄한다. 권 본부장은 춘천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C제일은행 상근감사위원, SC금융지주 준법검증본부장 등을 지냈다.
  • “2호기 고농도 수치… 노출 6분이면 바로 사망”

    일본의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2호기의 격납 용기에서 수분 만에 사람이 사망할 수 있는 고농도 방사능 수치가 측정됐다. 원전내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로봇을 투입해도 제어회로 등 원격조작 기기가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수치여서 사고 수습을 위한 원자로 폐기 등에 걸리는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28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원자로 밖을 감싸고 있는 격납용기 내에서 최대 시간당 7만 2900밀리시버트(m㏜)의 방사선량이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사람이 6분 정도 피폭하면 바로 사망하는 수준이다. 노심용융(멜트다운) 사고가 일어난 1~3호기의 격납용기 내부 방사능을 측정한 것은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전날 공업용 내시경을 격납용기의 바닥 부분까지 넣고 8개 지점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8개 지점 가운데 바닥에서 4.2m 높이의 지점에서 방사능 수치가 최고를 기록했다. 후쿠시마 제 1원전에서 지금까지 측정된 가장 높은 방사선량은 지난해 8월 1, 2호기 주 배기관 부근의 배관에서 측정된 시간당 1만m㏜였다. 이번에 측정된 방사선량은 이전 수치의 7배가 넘는다. 격납용기의 방사선량이 높은 것은 노심용융으로 녹아내린 핵연료가 원자로의 바닥을 뚫고 격납용기로 떨어져 쌓여 있기 때문이다. 보통 원자로 가동이 정상적으로 정지된 상태에서 격납용기 내 방사선량은 0.1m㏜ 정도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1~3호기의 폐로 작업을 통해 격납용기로 누출된 연료의 회수 작업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30∼40년 후 원자로의 폐기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전자부품은 높은 방사능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로봇을 투입한 원자로 폐기 작업이 장기간 지체될 가능성이 커졌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꿈쩍않는 高유가… 이유는 중국의 사재기?

    꿈쩍않는 高유가… 이유는 중국의 사재기?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 발표에도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 이상을 지속하면서 ‘비축유 사재기’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은 원유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유 방출을 고려하고 있지만 중국이 대거 사들이면서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리비아 사태 등을 겪으면서 각국이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배럴당 123.34달러, 서부텍사스유(WTI)는 107.33달러로 유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1월 2일)와 비교해도 각각 17.6%, 8.6%씩 더 상승했다. 지난 16일 미국과 영국의 비축유 방출 논의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 언급에도 유가는 내릴 기미가 없다. 특히 사우디아라바이가 하루 평균 생산량을 990만 배럴에서 1250만 배럴로 260만 배럴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란의 원유 수출량 250만 배럴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 이석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투기 수요가 몰리는 WTI보다 두바이유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을 볼 때 유가의 고공행진은 투기보다는 중국 등 유가 시장의 큰손들이 비축유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리비아 사태, 올해 이란 사태를 겪으면서 비축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매일 25만~50만 배럴을 추가로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까지 비축유를 1억 7000만 배럴로 늘리고 2020년 5억 배럴로 확대, 세계 2위가 되는 것이 목표다. 지난달 중국의 원유 수입물량은 하루 595만 배럴로 지난해 2월에 비해 18.5% 증가했다. 태국 역시 자국 정유사들에 원유 재고를 20%씩 상향하도록 했다. 이집트도 2008년을 기점으로 원유 생산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의 전력생산이 약 90% 급감한 일본 역시 화력발전소의 전력생산을 위해 원유 재고를 늘리고 있다. 일본이 지난달 발전을 위해 수입한 원유는 하루 73만 배럴로 지난해 2월보다 350% 가까이 증가했다. 2013년까지 1억 40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마련하려는 우리나라로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란 사태가 전쟁 없이 끝나도 올해 유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향후 원유 재고 수준이 1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유럽연합마저 ‘비축유 전쟁’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 베트남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이 총 20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원전 5·6호기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 베트남은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 원전 개발을 위한 추가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한국형 원전(APR-1400) 도입 연구의 후속 조치다. 양국은 1년간 원전 규격과 후보 부지를 검토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베트남의 추가 원전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은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후 베트남 국회 승인이 떨어지면 한국의 원전 수주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만㎾급 원전 10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원전 1·2호기는 2009년 러시아가, 3·4호기는 2010년 일본이 각각 사업권을 따냈다.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원전 5·6호기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건설공사 부문만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원전 설비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총수주액은 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약정 체결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4기 수출 이후 주춤했던 한국형 원전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지난달 전력판매 단가 등에 대한 이견으로 2010년 이후 중단됐던 터키와의 원전 수출 협상을 재개하는 등 추가 원전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발표 폐막… 이대통령 “北·이란 핵물질 유통 전세계 감시”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발표 폐막… 이대통령 “北·이란 핵물질 유통 전세계 감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핵무기를 만드는 핵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을 제거하거나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내년 말까지 자발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년간 핵물질 보유국이 약속한 감축 계획만 이행돼도 핵무기 2만여개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폐막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서울 코뮈니케’(정상공동선언문)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2년간 핵무기 3000여개를 만들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을 원전에서 사용하는 저농축우라늄으로 이미 전환했고,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미·러 간 플루토늄 68t 처분 합의가 이행되면 핵무기 1만 7000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이 추가적으로 제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8개 국가에서 480㎏의 민수용 고농축우라늄이 제거됐고, 우크라이나와 멕시코는 보유하고 있는 고농축우라늄을 전량 제거했는데 이는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600t의 고농축우라늄과 500t의 플루토늄이 있다. 이는 핵무기 12만 6000여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서울회의 이후 각국은 공약을 통해 핵무기 수천개 분량을 제조할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을 제거하거나 저농축우라늄(LEU)으로 전환하는 공약을 발표하거나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의 감축 계획을 포함해 이 같은 계획이 이행되면 전 세계 핵무기는 10만개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핵 및 광명성 3호 발사 움직임과 관련, “이번 서울 합의를 바탕으로 북한과 이란의 핵물질 거래는 세계 190여개국의 감시를 받게 되고, 따라서 과거와 달리 더 이상 이들 국가가 핵물질을 유통시키지 못할 것이며 이것이 이번 회담의 큰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도 국제사회가 위험한 핵물질이 위험한 사람들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자발적인 모임에서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면서 “이번 정상회의의 의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상들이 공식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을 우려했고 중단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한 핵을 당장 포기시킬 수 있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면서 “중국 대표(후진타오 주석)께서도 ‘북한은 오히려 주민들의 민생을 챙겨야지 수억 달러의 돈을 쓰면서 그렇게 쓰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지적을 해 주셨다. 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들은 서울 코뮈니케에서 원자력 시설 테러 방지에 중요한 개정 핵물질 방호협약이 2014년까지 발효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핵물질 방호협약은 핵물질 방호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유일한 국제 문서로, 현재 당사국 수는 55개다. 발효 요건인 협약 참가국 3분의2(97개국)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미발효 상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서울선언 실천으로 더 안전한 세상 만들자

    핵안보정상회의가 어제 ‘서울 코뮈니케’라는 결실을 거두고 폐막했다. 핵무기 원료인 핵물질을 최소화하기로 세계 주요국 정상이 합의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서울 회의에서 핵물질 감축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까지 마련함으로써 핵안보를 달성하기 위한 뚜렷한 청사진이 제시된 셈이다. 우리는 이런 취지의 ‘서울 선언’이 잘 지켜져 인류가 보다 안전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53개국 정상 또는 정상급 수석대표와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이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추구하자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이 원자력 시설의 안전관리와 방사성물질의 불법 거래를 차단하는 데 의기투합한 의미도 결코 가볍지 않다. 원전과 핵물질이 테러세력의 손아귀에 들어갔을 때 예상되는 끔찍한 결과를 상상해 보라. 하지만 무엇보다 각국이 무기급 핵물질을 제거하거나 최소화하기로 합의한 대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전인류의 원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 점에서다. 이번 회의가 2년 전 워싱턴 회의 때보다 진일보한 징표다. 그러나 이런 다짐이 공염불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각국의 실천이 담보돼야 한다. 특히 범세계적 비핵화는 강대국들이 앞장서 시동을 걸어야 할 비전이다. 그런 차원에서 핵물질을 다량 보유한 참가국 정상들이 자국의 민수용 고농축우라늄(HEU)의 제거 또는 비군사용 전환 계획을 앞다퉈 약속한 대목에 주목하고자 한다. 미국·러시아 등 8개국의 HEU 감축 약속을 비롯해 각국이 발표한 다짐을 모두 이행한다면 핵무기 수천개가 아예 지구상에 출현하지 않게 되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셈이다. 그런 맥락에서 정부가 미국·프랑스·벨기에 등 원자력 강국들과 HEU 연료를 저농축우라늄(LEU) 연료로 전환하는 공동 협력사업에 합의한 것도 평가할 만하다. 북한도 이런 비핵화의 물결을 거슬러선 안 될 것이다. 북의 동맹국이거나 후견국이었던 중국·러시아 정상들조차 “로켓 발사를 포기하고 북 주민의 민생을 돌보라.”고 고언하는 상황이다. 북한이 ‘광명성 3호’라는 이름으로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들먹이지만 이를 믿을 나라는 없다.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마저 “북한이 발사하겠다는 위성은 미사일”이라고 못 박았다. 미국은 로켓 발사 시 대북 영양 지원 중단 의사를 내비쳤다. 김정은 후계체제를 굳히려는 북한이 주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할 국제 제재를 자초하지 않기를 바란다. 핵탄두를 실어나를 수 있는 로켓 실험으로 ‘강성대국’의 위용을 과시하려는 것은 미망일 뿐이다.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右 오바마 左 후진타오… ‘核心’에 선 MB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右 오바마 左 후진타오… ‘核心’에 선 MB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27일 오전 9시부터 모여 진지한 분위기에서 두 차례 회의를 열었다. ‘핵안보 조치 및 국제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회의는 오전 2시간 30분, 오후 2시간 등 모두 4시간 30분이나 진행돼 핵안보에 대한 정상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의 순서로 발표가 이어졌다. 정상들은 오전 회의 후 기념 촬영을 하며 이번 회의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상들은 순서에 따라 네 줄로 자리를 잡았으며, 맨 앞줄 가운데는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이 섰고, 이 대통령 오른쪽에는 오바마 대통령, 왼쪽에는 후 주석이 자리를 잡았다. ●伊·호주·남아공·덴마크 정상회담 오바마 대통령이 뒤를 돌아 ‘다 같이 활짝 웃자’는 신호를 보내자 정상들은 소리 내 웃었고, 사회를 맡은 방송인 나승연씨가 “한국말로는 ‘김치’라고 한다.”고 알려 주기도 했다. 촬영 후 오바마 대통령이 오른손을 들자 다른 정상들도 함께 오른손을 들고 카메라에 손인사를 한 뒤 박수로 촬영을 마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26일에 이어 이날도 어느 자리에서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으나, 오전·오후 회의와 업무 오찬에 10여분씩 지각을 해 ‘눈총’을 사기도 했다. 특히 오후 회의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이 늦어지는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관과 오바마 대통령의 개인 전속 사진사 사이에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정상들은 업무 오찬에서도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 간의 상호관계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주도적으로 나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의 중요성과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필요성을 함께 제기했다. 오후 회의 이후 이 대통령은 2014년 차기 회의 개최국 발표와 함께 네덜란드 총리를 소개하려고 했으나, 네덜란드 측에서 회의 직전 총리에서 외교장관으로 참석자를 바꾸는 바람에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는 후문이다. ●伊 총리 “北로켓 신뢰 저버리는 것” 회의가 끝난 뒤 정상들은 신라호텔로 자리를 옮겨 한식으로 이뤄진 특별 만찬과 함께 가수 박정현씨의 ‘피스송’ 공연 및 전통무용 등을 관람했다. 정상 배우자들도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오찬을 즐겼다. 배우자들은 ‘한국의 봄’을 주제로 김치전, 녹두전, 잡채, 궁중신선로 등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맛봤다. 또 오찬 이후 발레리나 김주원씨가 16겹의 가례복을 입는 과정을 재현하며 조선시대 국모에 오르는 각오를 보인 ‘왕비의 아침’ 공연을 선보였다. 가수 성시경씨와 이번 회의 홍보대사인 3인조 남성그룹 JYJ도 출연해 K팝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후쿠시마 원전 또 핵연료 노출 우려

    방사능 대량 유출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원자로 격납용기 수심이 낮아 핵연료가 또다시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자로 내의 냉각수 수심이 측정된 것은 지난해 3월 11일 원전 사고 발생 이후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의 원자로 내부를 내시경으로 조사한 결과 격납용기 내 냉각수 수심이 60㎝라고 발표했다. 이는 냉각수가 격납용기 하부에 4.5m가량 고여 있을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에 따라 격납용기 바닥에 쌓인 핵 연료가 냉각수에 완전히 잠기지 않았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2호기는 원자로 내 핵연료가 녹아 압력용기의 바닥을 뚫고 원자로의 가장 바깥 벽인 격납용기 바닥에 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냉각수가 압력제어수조의 손상부를 통해 외부로 누출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냉각수의 수심이 충분히 유지되지 않을 경우 핵연료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원자로 내부의 온도가 섭씨 48.5~50도로 비교적 낮아 ‘냉온정지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처리시설에서는 배관상의 문제로 약 120t의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유출돼 가동이 중단됐다. 유출된 방사성 오염수 가운데 약 80ℓ는 인근 바다로 흘러든 것으로 보인다. 이 오염수에서는 스트론튬 등 방사성물질이 ㎤당 약 14만 베크렐(㏃) 검출됐다. 오염수 처리시설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약 15t의 오염수가 유출됐고 이 가운데 150ℓ가 바다로 흘러들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핵안보정상회의 첫날] 한국 원전 원천기술 ‘파이로프로세싱’ 공개한다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이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사실상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을 국제 공동 프로젝트의 형태로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26일 원자력계에 따르면 정부는 핵안보정상회의 마지막날인 27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의 국제 공동 개발과 사용화를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는 미국과 프랑스·벨기에 등 4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파이로프로세싱은 사용 후 핵연료를 처리해 다시 원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핵연료 재처리’ 기술의 하나로 이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은 4세대 원자로인 고속로뿐 아니라 중수로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파이로프로세싱을 거치면 사용 후 핵연료의 부피는 20분의1, 발열량은 100분의1, 독성 감소 기간인 반감기는 1000분의1까지 줄일 수 있다. 특히 파이로프로세싱은 재처리 과정에서 플루토늄에 불순물이 섞여 핵무기화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 기술은 수십년전 미국이 개발을 시도하다가 포기했지만,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여년전 자체적으로 완성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20년전 기술 개발을 완성하고도 적용하거나 수출할 방법이 없어 사실상 사장된 기술로 평가받았다.”면서 “기술적 완성도가 분명한 만큼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파이로프로세싱 실험에 한·미원자력협정의 핵심 조항인 ‘핵연료 재처리’ 조항에 저촉되지 않도록 핵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별도의 실험을 실시해 기술적으로 완벽한 성취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원자력계에서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의 공개가 전 세계 원전 시장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로 보고 있다. 원자력계의 한 관계자는 “질산에 핵연료를 녹여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습식 재처리만 상용화된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핵무기화가 불가능한 건식 재처리인 파이로프로세싱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전 세계에 공개하는 것은 한국이 핵비확산화에 대한 상징적 의미뿐 아니라, 기술적 우월성을 자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日 활성단층 2곳 발견… 강진 유발 가능

    일본에서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앞바다인 태평양 해역에서 거대 지진을 유발할 수 있는 2개의 지하 활성단층이 발견돼 공포감을 더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말부터는 모든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후속 대지진과 전력 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수도권을 끼고 있는 간토 지역의 호소반도에서 100여㎞ 이상 떨어진 태평양 해저에서 지금까지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거대 지진을 유발할 수 있는 2개의 지하 활성단층이 발견됐다. 이는 히로시마대학과 나고야대학, 해양연구개발기구 등의 연구팀이 조사했으며 29일 열리는 일본 지리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발견한 지하 활성단층의 길이는 각각 160㎞와 300㎞ 이상으로, 단층 전체가 움직이면 리히터 규모 8∼9급의 거대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연구 그룹의 와타나베 미쓰히사 도요대학 교수는 “지금까지 조사되지 않은 활성단층으로, 강한 흔들림과 쓰나미가 간토 남부와 도카이(일본 중부의 태평양쪽 지역) 지방에 미칠 가능성이 있어 조속히 상세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개의 단층은 해양 플레이트(판)와 육지 플레이트의 경계가 겹치는 지점 부근으로 거의 육지 쪽 해저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단층들의 북쪽에는 1677년 발생한 엔보보소 지진(규모 8.0으로 추정)과 1953년 발생한 호소 지진(규모 7.4)의 진원이 있지만, 이들과는 별도의 활성단층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지난 14일 밤 리히터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유감(有感) 지진이 1만여 차례나 일어났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하루 평균 1.48회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4년 이내에 수도권에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확률이 50%라는 도쿄대 지질연구소의 발표도 있었다. 일본 기상청도 “여진 발생 횟수는 점점 줄었고, 규모 7.0 이상의 큰 여진이 발생할 확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앞으로도 강한 여진이 일어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5월 말부터는 모든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올여름 전력 대란도 겹칠 전망이다. 일본에는 모두 54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다. 이 가운데 니가타현에 있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6호기가 26일 새벽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홋카이도에 있는 도마리 원전 3호기가 5월 말 정기검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어서 일본은 ‘원전 제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가 밝힌 올여름 전력수급 예상치에 따르면 다른 원전의 재가동 없이 지난해와 같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면 전국적으로 10%, 수도권에서만 13% 정도 전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핵안보정상회의 첫날] 여야 북핵문제 정반대 입장

    26일 여야는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야 한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국내 원전 및 북한 핵 문제에는 상당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새누리당 조윤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 의제인 핵테러 방지는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할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중요한 국가 행사가 잘 치러지기를 기대하며 민주당도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견 차는 정상회의에서 다뤄질 구체적인 각론에서 드러났다. 북한 문제가 대표적이다. 조 대변인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동체를 동창리 기지로 운반해 발사 준비를 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에 저해될 도발 행위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대한 경계 심리를 드러냈다. 반면 박 대변인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외교의 장이 아니라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한 외교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고 정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여야는 원전 정책에서도 평행선을 달렸다. 새누리당은 ‘원전 건설 지속’을 거듭 다짐했다. 4월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사항으로, 이런 기조에서 여성 핵물리학자인 민병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을 4·11 총선 비례대표 1번으로 배정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원전 확대 정책 재검토’를 총선 공약으로 내건 상태다. 민주당 소속 김두관 경남지사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국내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하는데 외국 정상들을 불러들여 핵안보를 논의하는 것은 국민에게 납득시키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수명이 다한 고리 원전 1호기를 폐쇄하고, 곧 수명이 끝나는 월성 원전 1호기 재활용 계획도 백지화하라.”고 요구했다. 장세훈·이현정기자 shjang@seoul.co.kr
  • “美·러, 플루토늄 등 상당량 핵물질 감축 발표할 것”

    “美·러, 플루토늄 등 상당량 핵물질 감축 발표할 것”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미국 교섭대표로 참석하는 게리 새모어 백악관 군축·대량살상무기(WMD) 정책조정관을 지난 23일 오후 미국 대표단 숙소인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서울신문이 단독으로 만났다. 핵안보정상회의 마지막 교섭대표 회의가 끝난 뒤 인터뷰에 응한 새모어 조정관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북한의 도발에 대한 메시지도 전했다. 다음은 새모어 조정관과의 일문일답.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중요성과 기대하는 바는. -2010년 1차 워싱턴 회의를 주도했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차 서울 회의를 매우 중시하고, 한국의 회의 개최에 감사해 하고 있다. 우리는 2년 전 워싱턴에서 만났던 정상들이 서울 회의에서 핵안보를 강화하고 테러·범죄집단의 핵물질 취득 위협을 줄이기 위한 공약을 실천했음을 확인할 것이다. 또 2014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3차 회의 전까지 정상들이 새로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약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상 선언문인 ‘워싱턴 코뮈니케’와 ‘서울 코뮈니케’를 비교한다면. -워싱턴 코뮈니케에는 첫 회의였기 때문에 짧고 일반적인 내용이 담겼다면, 서울 코뮈니케에는 지난 2년간 우리가 해 온 성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훨씬 더 길고 상세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핵안보라는 특성상 다소 기술적인 문서가 될 수 있으나 국가들이 취하기로 합의해 온 구체적인 조치들이 명확하게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진전을 거둘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인가. -네 가지를 강조할 수 있다. 첫째, 상당수 국가들이 고농축우라늄(HEU)·플루토늄(PU) 등 핵물질 제거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할 것이다. 둘째, 참가국들이 민수용 HEU 사용을 최소화해 온 조치들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여기에는 한국도 관여하는 HEU의 저농축우라늄(LEU) 전환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포함된다. 셋째, 한국 등 상당수 국가들이 핵안보에 대한 교육과 관련 시설 개발을 돕는 핵안보교육훈련센터 설립 진전에 대해 밝힐 것이다. 마지막으로, 정보기관 등이 핵물질 밀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될 것이다. →핵물질 최소화가 관건인데 미국과 러시아의 추가 감축 가능성은. -미국과 러시아는 많은 양의 핵물질, 핵무기를 줄이는 과정에서 나온 플루토늄과 무기급 우라늄도 많이 줄여왔음을 발표할 것이다. 미국은 연구용 원자로에서 HEU 사용을 줄이는 데 진전을 거두어 왔고, 아직 이런 핵물질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지만 그런 방향으로 조치를 계속할 것이다. 우리는 연구용 원자로의 HEU를 LEU로 바꾸는 방안을 연구해온 러시아도 그 방향에 대한 진전된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러시아 측을 독려할 것이다. →미· 러 외 핵물질 감축을 추가로 발표할 국가들은 어디인가. -멕시코는 그들이 보유한 모든 HEU를 없앴다고 지난주에 공개했다. 우크라이나는 워싱턴 회의 때 이번 회의까지 그들이 보유한 HEU를 모두 제거하겠다고 공약했고, 지난주 초 핵물질에 대한 마지막 운반이 있었으니 회의에서 HEU 무보유 국가가 됐다고 선언할 것이다. 이 밖에 몇 개 국이 추가로 핵물질 감축 등을 발표할 것이다. →후쿠시마 사태 이후 핵안전을 함께 다루는 것에 대한 평가는. -27일 오찬에서 핵안보와 핵안전의 상호작용에 대한 집중 협의가 있을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봤듯 사고가 나면 안전 시스템이 망가지고 정부의 시설 방호 능력이 훼손되기 때문에 핵시설 관리자들이 안전 사고에 준비해야 한다. 그들은 또 (테러집단의 핵시설 공격 등) 핵안보를 위험에 빠뜨리는 사고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핵안전과 핵안보는 밀접하게 관련된다. 이번 회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유키야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핵안보와 핵안전을 함께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향후 핵안보정상회의 전망과 공약 이행을 위한 거버넌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약한 ‘4년 내 취약한 핵물질 방호 확보’를 주목할 만큼 이뤄내 2014년까지 핵테러 위협이 현저히 감소했음을 보여줄 것이다. 2014년 헤이그 회의 후 거버넌스는 정상들이 결정할 것이다. 그들이 2년마다 정상회의를 계속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장관급 또는 전문가급 회의로 이어갈 것인지 협의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조건부(비핵화 합의)로 초청했었는데. -우리는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이 대통령의 조건부 초청이 타당하다고 보고 이를 지지했었다. 북한이나 이란과 같은 나라들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싶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확실히 수용해야 한다. 이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오는 어떤 나라든지, 핵무기국이든 비핵무기국이든 적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초청이 맞았다고 생각했지만 평양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북한이 최근 광명성 3호 발사를 발표했다. 이에 대한 평가는. -우리는 이미 북한의 위성 발사가 북·미 ‘2·29 합의’ 위반일 뿐 아니라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과 만나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안과, 평양이 결국 위성을 발사할 경우 이에 대응해 어떤 조치들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것이다. 이 문제는 핵안보정상회의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정상회의 주변에서 열리는 다양한 양자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논의 주제가 될 것이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발표 후 한·미 간 미사일 사거리 지침 협의 전망은. -한·미는 연합군사위원회를 구성해 한·미 동맹을 위한 국방과 안보의 필요 조건들을 협의해 왔다. 우리는 이런 과정을 계속할 것이고, 한·미는 매우 가까운 군사적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북한으로부터의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매우 밀접하게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같은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이는 북한이 위성을 쏘든 안 쏘든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북한으로부터 넓은 범위의 잠재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 모든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함께 준비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한·미가 (사거리 지침 협의를 통해) 무엇인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우리 군 관계자들이 동맹을 강화하고 양국 국방이 잘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숫자로 살펴 본 핵안보 정상회의

     53개국 대표,5천여명의 수행원,3천700여명의 내외신 기자….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매머드 국제행사 답게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이번 정상회의에는 각국 수석대표 53명 가운데 정상(급)은 39명,부총리 이하 대리 참석자는 14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다 유럽연합(EU),유엔,국제원자력기구(IAEA),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대표 5명을 포함하면 정상회의 참가자는 58명이다.이들이 동반한 배우자는 17명이다.  대표들이 타고 오는 전용기는 40여대에 달하고 수행단이 5천여명,수행 기자는 700여명에 이른다.  수행 기자 외에 회의 소식을 전세계에 알릴 방송,신문,통신 기자는 모두 3천7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이 200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190명,중국이 114명 등이다.  주요 국가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모두 250여차례의 각국 정상간 양자회담이 줄을 잇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6개 국가·국제기구의 정상급 인사 27명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  정상에게 제공되는 에쿠스 리무진과 각료급 인사에게 지원되는 BMW GT30,수행원이 탑승하는 스타렉스 미니밴 등 정상들과 수행단을 실어나를 의전용 차량은 360여대.  정확한 규모가 공개되지 않는 경호 및 경비 차량은 1천여대로 추산된다.  정상과 수행원 등을 맞이하는 인원은 외교부 직원,자원봉사자,군경에서 차출한 운전지원병,군경 경호요원 등 연인원 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할 기자들을 수용하는 미디어센터에는 1천300여개의 좌석과 100여개의 방송 부스가 들어섰다.  특히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스탠드업을 할 수 있는 장소도 300여개 마련됐다.  회의 내용 발표와 인터뷰 등 주요 브리핑에 대해서는 영어,중국어 등 18개국 언어로 동시통역이 이뤄진다.  이틀간의 회의 기간에 정상들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자발적인 승용차 홀짝 운행이 실시되며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버스 412대가 투입된다.  경찰은 서울 주요 교차로에 교통 경찰 2천800여명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한다.  연합뉴스
  • 후쿠시마에 지열발전소 건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자연에너지 개발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내 업체들이 후쿠시마현에 대규모 지열 발전소를 건설한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데미쓰흥산과 국제석유개발, 미쓰비시 머티리얼 등 9개사는 후쿠시마현의 반다이아사히 국립공원 내에 발전용량 27만㎾ 규모의 지열발전소를 짓기로 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약 7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원전 한곳에서 생산하는 전력량의 4분의1에 해당하는 발전량이다. 총사업비 1000억엔을 투입해 202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 지열발전소 건설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현재 규슈지역에 있는 규슈전력 산하의 핫초바루발전소(발전용량 11만㎾)가 최대 지열발전소이다. 화산국인 일본의 지열 자원량은 2347만㎾로 세계 3위이다. 하지만 지열 자원의 80%가 국립공원 또는 국정공원 내에 있어 실제 발전 규모는 약 54만㎾에 불과하다. 환경성은 지열발전을 할 경우 국립공원 내 굴착을 허용하기로 결정해 앞으로 아키타현과 홋카이도 등에서 지열 발전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열발전소 건설에 참여하는 업체는 현지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6곳 정도를 굴착해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주민참여 원전감시기구 구성” 홍석우 지경부 장관 간담회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민간·주민 대표들이 참여해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9일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 전원 상실 사고와 관련해 주민의견 수렴차 부산을 방문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3일 오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원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민간 및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감시 기구를 빠른 시일 내에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태에 책임을 물어 “한국수력원자력 고위층 등 관련자를 엄중 처벌하는 한편, 방만한 한수원 조직 쇄신을 위해 외부기관에 조직진단 용역도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전 폐쇄 문제와 관련, “한수원과 국내원자력 안전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 등에서도 안전점검에 대한 충분한 능력이 있지만 주민들이 원한다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원전 안전성에 대한 특별점검을 의뢰할 용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신고리 2호 원자로 성능 테스트중 정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23일 오후 8시 19분 신고리 2호기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소내부하운전(HLO·House Load Operation) 시험 중 급수펌프 이상으로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신고리 2호기는 지난해 12월 완공 후 상업발전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시운전은 50여 가지의 시험을 통해 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안전위가 최종 상업발전 허가를 내리게 된다. 이번에 문제가 발생한 소내부하운전은 원자로가 가동 중이지만 외부로의 전력 송출은 없고 발전소 내 전원은 공급할 수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테스트다. 이에 대해 한수원 측은 “시운전 때는 항상 자동정지를 염두에 두고 시험을 실시하는 만큼 원전의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 “현재 신고리 2호기 원전은 안정적인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책꽂이]

    ●세이빙 애덤(조나단 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 더스타일 펴냄) 인간의 이기심에 기초한 자유시장을 찬양한 것으로 알려진 애덤 스미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자는 의미에서 애덤 스미스를 구하겠다고 나선 책. 고전 경제학의 대가들을 눈앞에 두고 대화를 나눈다는 SF소설 같은 이색적인 설정에다 전문 경제학자답게 그 대화들을 모두 원전에서 따오는 방식으로 치밀하게 구성해 높았다는 평가를 받은 책이다. 우수한 책을 5900원이라는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출판사의 ‘59클래식북’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자기 계발서의 선구자로 불리는 월러스 워틀스의 ‘끌어당김의 지혜’, 소아마비를 뛰어넘어 노벨물리학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고시바 마사토시의 ‘도쿄대 꼴찌의 청춘특강’, ‘국화꽃 향기’로 유명한 김하인 소설가의 ‘내 아버지, 그 남자’도 함께 나왔다. 아널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등 경제경영·문학·인문·실용 4개 장르로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이런 나라 물려줘서 정말 미안해 (함영훈 등 지음, 미래의 창 펴냄)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 이은 2차 베이비붐 세대(1966∼1974년생). ‘잊혀진 세대’라 불리는 이 F세대에 주목했다. 위 세대가 만들어놓은 경제 양극화에 대한 분노와 에너지가 주된 분석 대상이다. 헤럴드경제의 기자 6명이 참여한 탐사기획보도의 결과물이다. 1만 2000원.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에릭 호퍼 지음, 정지호 옮김, 동녘 펴냄) 평생을 떠돌이 막노동꾼으로 살았던, 그래서 정규 교과 과정을 밟지도 못했음에도 철학적 이슈들에 대해 홀로 도전해 많은 저작을 남긴 ‘거리의 철학자’ 에릭 호퍼가 남긴 일기다. 출간을 의도한 기록이 아니었기에 그의 독서 편력, 사색 과정, 집필 동기 등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1만 2000원. 저자가 사회 변화에 단상을 담아낸 ‘우리 시대를 살아가며’와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도 함께 출간됐다. 1951년 ‘맹신자들’로 미국 사회에서 크게 인정받은 이후 1960년대 들어 각종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어 내놓은 책이다. 각권 1만원. ●상대의 심장에 말을 걸어라(정명진 지음, 토네이도 펴냄)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저명 인사들만 상대하는 VIP 의전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경험을 녹여냈다. 모델 신디 크로퍼드, 영화 감독 우디 앨런, 예술가 바네사 미크로포트, 노벨평화상 수상자 로버트 굴드 등 세계적 명사들에 대한 얘기들이 담겼다. 1만 4000원. ●시크릿 오브 코리아 (안치용 지음, 타커스 펴냄) 재미 언론인으로 동명의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아직까지 실소유주 논란이 끊이지 않는 BBK 문제, 노무현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의 아파트 문제 등을 깊이 있게 추적해 들어갔다. 1만 8000원. ●현대물리학, 시간과 우주의 비밀에 답하다(숀 캐럴 지음, 김영태 옮김, 다른세상 펴냄) 노벨물리학상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이론물리학자인 데다 ‘네이처’지가 선정한 5대 과학블로그를 만들 정도로 대중적인 저자가 양자역학, 빅뱅 등 각종 물리학 이론을 동원해 ‘시간의 화살’이란 비밀에 도전한다. 2만 9000원.
  • [부고]

    ●유득수(삼주이엔씨 대표)강수(전 삼성전자 부장)철수(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이법호(대일전자 대표)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631 ●오윤섭(닥터아파트 대표)씨 부친상 박오희(대원전자 대표)씨 장인상 22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483-3320 ●우상준(대의건설 대표)씨 부친상 22일 강원 화천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33)442-0452 ●임영균(광운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47 ●윤난실(통합진보당 광주시당 공동위원장)씨 부친상 22일 전남 강진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1)432-4004 ●서덕수(전 부산 영도구 부구청장)씨 별세 정욱(롯데마트 과장)은영(아름다운세상 대표)정매(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연구원)영숙(고대의료원 홍보팀 대리)씨 부친상 김창대(북촌아트홀 대표)정영한(푸르덴셜생명보험 LP)성시창(롯데정보통신 책임)씨 장인상 2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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