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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이겼다? 반값한우 사러가!

    세월호 참사 영향인지 월드컵 열기가 예년 같지 않아 유통가는 울상이다. 침체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자 업체들은 18일 열리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첫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첫승 기원 이벤트 및 거리응원단 지원 행사 등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러시아전에서 대표팀이 승리하면 18일 하루 동안 한우 등심, 새우 등 총 25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스마트TV와 에어컨도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 삼성과 LG 50인치 스마트 발광다이오드(LED) TV, 삼성스마트 멀티에어컨을 각 20만원, LG 2 in 1 에어컨을 10만원 할인 판매한다. 크록스도 첫 승을 올리면 당일 하루 동안 일부 품목에 한해 20% 할인해 주며 16강 진출 시 3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함께 승리팀 맞히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32강, 16강, 8강, 준결승, 결승 각 1경기의 승리팀을 맞히면 경기당 10명에게 월드컵 기념 축구화, 월드컵 공인구, 티셔츠를 증정한다. 식품업체들은 대표 먹거리를 들고 응원단이 있는 거리로 나간다. CJ제일제당은 응원전이 펼쳐지는 영동대로 현대팬파크에 ‘비비고 푸드트럭’과 ‘다담 푸드트럭’을 설치해 18일, 23일, 27일 시간대별로 물만두, 어묵, 소시지 등을 제공한다. 샘표의 육포 브랜드 질러는 서울 역삼, 강남, 여의도, 종로 등지에서 육포 총 1만개를 증정하는 ‘응원 질러!’ 이벤트를 연다. 매일유업은 광화문광장에서 밤잠을 설치고 나올 축구팬들을 위해 든든하게 속을 챙길 수 있도록 ‘소화가 잘되는 우유’ 등 유제품을 증정한다. 던킨도너츠는 대표팀 경기가 있는 18일, 23일, 27일에 한해 오믈렛 잉글리시머핀 등 아침세트메뉴 4종을 1000원에 판매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딕펑스’ 공연에 응원 열기 ‘후끈’

    브라질 월드컵, ‘딕펑스’ 공연에 응원 열기 ‘후끈’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선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에서 열린 가운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먼저 승기를 잡았으나 29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가 펼쳐지는 내내 붉은악마 응원단과 시민들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또한 밴드 딕펑스가 무대에 올라 월드컵 공식 응원가 ‘달리자 내 친구야’를 비롯해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 등을 열창하며 응원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광화문 광장에 집결한 인원은 경찰 추산 2만 3000여 명이 운집했다. 시민들은 이근호의 골이 터지자 땅이 울릴 정도로 ‘대~한민국’을 외쳤고, 러시아의 동점골이 터지자 아쉬운 탄식을 쏟아냈다. 한편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국가대표팀 23일 오전 4시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른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요사채 전소…삼척 한 사찰 스님, 월드컵 응원하러 간 사이에 아궁이 불씨가

    ‘요사채’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한국의 첫 경기가 펼쳐진 18일 강원 삼척의 한 사찰에서는 스님이 아궁이에 불을 지핀 것을 잊은 채 응원전을 벌이다 요사채가 전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전 7시 12분쯤 삼척시 근덕면 인근의 한 사찰 암자에서 불이 나 16.5㎡ 규모의 요사채와 창고를 모두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119 소방대원과 삼척시청 산불진화대 등 3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사찰의 스님은 경찰에서 “오전 5시쯤 요사채 아궁이에 장작을 지핀 후 월드컵 경기를 보려고 법당에 간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광화문 ‘붉은 함성’… 세월호 슬픔도 이겨내라

    18일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축구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막바지 응원준비에 한창이다. 붉은악마는 세월호 참사 실종자 일부가 수습되지 않은 데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분향소가 거리응원 장소인 광화문광장과 가까운 서울광장에 마련된 점 등을 고려해 ‘조용한 거리응원’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러시아전이 열리는 18일 오전 7시 서울, 수원, 울산 등 전국 30곳에서 응원전이 펼쳐진다. 붉은악마는 2002년 이후 줄곧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공식 응원장소로 사용해 왔지만,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가 설치돼 있어 응원 장소를 광화문광장으로 옮겼다. 한승희 붉은악마 서울지부장은 “대기업 지원 없이 붉은악마 단독으로 거리응원을 진행한다”면서 “유명 가수나 아이돌그룹의 공연 등은 자제하고, 지난달 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 때 선보였던 침묵 응원 퍼포먼스는 따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붉은악마와 별도로 강남구와 현대자동차는 영동대로 삼성역에서 한국전력 방향 7개 차선을 이용해 거리 응원장을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신곡 ‘행오버’를 발표한 가수 싸이(37)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경찰은 두 곳에 각각 2만∼3만명 등 5만명 정도가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월호 추모 분위기와 출근 시간 때가 겹친 탓에 2006·2010년 월드컵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2006년 6월 16일 독일월드컵 스위스전 때는 서울광장 인근에만 20만명의 인파가 몰렸고, 2010년 6월 17일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때는 서울광장과 영동대로에 각각 10만여명이 집결했다. 반면 광화문광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9000여명에 불과하다. 경찰은 광장과 인도를 우선 활용하되, 인파가 늘어나면 일부 차선을 통제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광화문광장에 거리응원 인파가 몰려들 경우 광장 양쪽 5차선 도로 가운데 최대 4개 차선까지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전성 최우선” 한국형 원자로 제작 구슬땀

    “안전성 최우선” 한국형 원자로 제작 구슬땀

    가로, 세로 2m가 넘는 시뻘건 쇳덩이를 4200t의 프레스가 천천히 찍어 눌렀다가 다시 느릿하게 올라갔다. 그러자 쇳덩이 표면에서 급격하게 식은 쇳가루가 짙은 회색빛을 띠며 후두둑 바닥으로 떨어졌다. 기자는 공장 전체를 흔드는 듯한 움직임과 1200도 쇳덩이의 뜨거운 열기에 압도됐다. 4200t의 프레스가 누르는 무게감은 몸무게 70㎏ 성인 남성 20만명이 동시에 누르는 것과 같다고 한다. 30분 동안 찍어 누르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쇳덩이는 가운데가 점점 들어가며 원자로 뚜껑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지난 13일 찾아간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의 주단조 공장은 현대식 대장간으로 불린다. 1982년 준공된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은 442만 9000만㎡의 부지에 터빈발전기공장, 중제관공장, 원자력공장, 주조공장, 단조공장 등 15개의 단위 공장과 기술연구소, 자체 부두 등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소재에서 최종 조립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원전 설비 전문기업이다. 원전 설비 제작으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1000㎿(메가와트)급 한국 표준형 원자력발전소(OPR 1000)에 이어 1400MW급 한국형 신형 원자력발전소(APR 1400)를 제작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달궈진 쇳덩이가 가공되고 있던 단조공장은 세계에서 5개밖에 없다는 1만 3000t의 프레스를 가지고 있다. 2~3년 안에 1만 7000t의 프레스를 도입할 계획이기도 하다. 이민복 대리는 “쇳덩이의 온도가 1000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30분”이라면서 “식으면 다시 가열로로 보내고 다시 뜨거워진 쇳덩이를 프레스로 누르는 작업을 6~7차례 정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가공된 것들은 근처 원자력공장으로 옮겨진다. 이곳에서는 직경 4500㎜의 원자로들이 용접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계적으로 조립이 이뤄지는 것은 주단조 공장에서 봤던 원자로 뚜껑뿐이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공장에서 현재까지 국내 21기의 원자력발전소 주기기를 공급했고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에도 많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를 판매했다. 원자로들은 예열을 받으며 용접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병관 원자력1공장 차장은 “용접 전과 후 열처리를 해줘야 작업이 쉽게 이뤄진다”면서 “용접하는 사람들은 바로 용접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연습을 하고 난 다음 작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자로들은 방사선투사실과 열처리로에서 이상이 없는지 조사받은 뒤 출고된다. 완성된 원자로에는 제품명, 발주처, 제작한 사람과 연락처, 납품 시기와 함께 신한울 등 설치될 장소 등이 꼼꼼하게 적혀 있었다. 최근 국내에서 원전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원전 설비 제작 등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원전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문제없다는 것이 두산중공업의 설명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원자로 제작 기간 3년 가운데 2년은 검사하고 시험하는 시간으로 보낼 정도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아빠랑 있을 땐 한국, 엄마랑 있을 땐 러시아 응원해요”

    “아빠랑 있을 땐 한국, 엄마랑 있을 땐 러시아 응원해요”

    “올림픽에서 러시아와 한국이 맞붙으면 난 러시아를, 남편은 한국을 응원해요. 이번에도 당연히 러시아가 이기길 바라죠. 하지만 이렇게 한국에 살고 있으니 결과가 뒤바뀌어도 슬프진 않을 것 같은데요(웃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러시아와의 경기를 앞둔 가운데 한 커플이 고민에 빠졌다. 15일 서울 도봉구 창동 집에서 만난 러시아 출신 카자코바 이나(41·여)와 정종현(40)씨 부부의 얘기다. 이나는 10여년 전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지인 소개로 정씨를 만나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언어와 음식도 낯설고, 문화도 너무 달랐지만, 남편과 함께 지낼 방법을 고민한 끝에 한국에 정착했다. 평소에는 한목소리를 내는 부부지만, 국제경기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맞붙을 때면 자존심을 건 날 선(?) 응원전을 펼친다고 했다. 정씨는 “아내와 함께 스포츠 경기를 볼 때 한국이 이기면 내가 함성을 지르는 대신 아내가 ‘우~’ 하고 야유를 보내고, 러시아가 승리하면 반대로 내가 야유를 보낸다”며 웃었다. 아들 다빛(7)군은 어린 나이에도 눈치가 빨라서 엄마와 있을 때는 러시아를, 아빠와 있을 때는 한국을 열심히 응원한다고 했다. 정씨는 “다빛이가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지역 체육센터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다. 월드컵 대진표가 나오기도 전에 한국과 러시아가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것 같다고 말해 나중에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축구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러시아 사람들도 밤잠을 설쳐가며 월드컵 응원을 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이나는 전했다. 그는 “러시아 사람들도 모스크바의 넓은 광장에 모여 대형 화면을 통해서 경기를 관람하거나 집에서 가족, 친구들끼리 모여 응원을 한다”면서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화상 채팅을 통해 러시아에 사는 언니와 함께 러시아팀을 응원하기도 했다”고 능숙한 한국말로 전했다. 이어 “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 회원들이 길거리에서 응원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열정이 놀라웠다”면서 “한국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승리의 여신은 18일 누구에게 미소를 건넬까. 결과를 예측해달라는 부탁에 이나는 주저하지 않고 “러시아가 3대2로 한국을 이기지 않을까요? 러시아 파이팅”이라고 도발했다. 뒤질세라 남편 정씨도 응수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한다면 한국이 무난하게 이길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하하하.” 글 사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안희정 군주론 선물 자랑…책 준 최장집 교수, 알고보니 ‘안철수 멘토’

    안희정 군주론 선물 자랑…책 준 최장집 교수, 알고보니 ‘안철수 멘토’

    안희정 군주론 선물 자랑…책 준 최장집 교수, 알고보니 ‘안철수 멘토’ 최근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단숨에 ‘대권 잠룡’으로 떠오른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의미심장한 책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장집 교수는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멘토’로 불리던 인물이라 이번 선물의 의미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안희정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장집 선생님이 책을 보내주셨다”면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고전 ‘군주론’의 사진을 공개했다. 마키아벨리가 1512년 저술한 군주론은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군주가 되기 위한 ”정치술‘을 기술한 책이다. 마키아벨리는 안정적인 정치를 위한 ‘시민적 군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군주는 현실적인 필요가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려서는 안된다면서 종교·도덕에서 자유로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근대 정치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지난 4월 최장집 교수의 제자인 박상훈 후마니타스 출판사 대표가 원전을 번역해 펴냈다. 최장집 교수는 이 책의 서문에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적 도전과 성취’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었다. 안희정 지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많은 민주주의 정치학자들이 마키아벨리와 그의 군주론을 주목하는 이유는 왜일까”라고 적었다. 이어 “군주론, 동양으로 치면 제왕학일 것이다. 민주공화주의 시대에 왜 그의 군주론에 주목해야 하는지 늘 의문을 갖곤 했다”면서 “추천하시는 것에는 이유가 있으실 터, 정독해서 이번 기회에 그 궁금증을 풀어야겠다. 선생님 잘 읽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최장집 교수는 안철수 대표가 독자적인 창당을 추진하던 지난해 5월 안철수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았으나 80일만인 지난해 8월 이사장직을 그만뒀다. 오랫동안 안철수 대표의 멘토 역할을 해왔던 최장집 교수가 이사장직을 그만 둔 당시 안철수 대표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철회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었다. 반면 안희정 지사는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야권내 차세대 주자 반열에 성큼 올라섰다. 안희정 지사는 “지방정부 운영을 통해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든다면 그 다음날이라도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하겠다”며 대망론에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는 페이스북 글 말미에 “(최장집)선생님은 1983년부터 저의 대학 은사셨고, 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도 모시고 공부했었습니다”고 인연을 소개한 뒤 “선생님의 책 선물은 예전에도 여러 차례 있어 왔습니다. 일부 언론의 정치적 해석이 선생님께 누가 될까 두렵습니다 저는 좋은 책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무한도전 응원단까지..‘18일 러시아전 어디?’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무한도전 응원단까지..‘18일 러시아전 어디?’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어디?’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공개 소식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응원단이 오는 18일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 러시아전의 거리 응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6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응원단 가운데 한국에 남은 후발대인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지상렬 등은 18일 한국 대 러시아전 응원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지난 15일 오후 늦게까지 러시아전 응원 방식, 장소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서울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지만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는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광화문이 대표 응원 장소인 만큼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른 의견을 내놨다. 이미 지난 15일 김태호PD와 함께 브라질로 출국한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은 브라질 현지에서 러시아전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브라질에 함께 하지 않게 된 애프터스물 리지와 지상렬도 러시아전 응원까지는 함께하며 ‘무한도전’ 응원단으로서 제 몫을 할 계획이다. ’무한도전’은 올해 초부터 2014 장기 프로젝트로 ‘무한도전’ 응원단 특집을 이어오며 전국민적 스포츠 축제를 응원키로 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응원단 모임과 응원 준비과정 등을 내보내며 또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붉은악마는 12일 서포터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를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붉은악마는 당초 수년간 길거리 응원의 중심이 됐던 서울시청 앞 광장을 응원 장소로 고려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라 분향소 설치가 돼있는 만큼 다른 장소를 물색했다. 그리고 내부 회의를 거쳐 광화문 광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월드컵 거리응원 장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것이알고싶다 원전, 마피아 실체 공개 ‘모텔서 목매 숨진 채 발견’

    그것이알고싶다 원전, 마피아 실체 공개 ‘모텔서 목매 숨진 채 발견’

    그것이알고싶다 원전 마피아의 실체 공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원전 마피아’라 불리는 것의 실체를 파헤쳤다. 한 남자가 한 모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도 남기지 않은 갑작스러운 죽음에 현장에서 발견된 건 검찰로부터 받은 출석통보서와 명함 뿐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직원이었던 숨진 김 씨는 원자력발전소 납품비리사건에 연루되어 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주요 피내사자였던 김 씨가 죽음으로 감추려 했던 것은 국내 최고보안등급의 원자력발전소, 그 안에 존재하는 비밀스럽고 위험한 관행이었다. 제작진은 제보자들을 통해 김 씨 사건이 ‘빙산의 일각’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계에 가려진 실상을 적나라하게 듣게 됐다. 원자력발전소의 심장인 원자로의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부터 위급 시 작동해야 하는 보조 부품까지 납품업체로 빼돌려졌고, 외양만 새 것처럼 바꿔 다시 납품됐다. 이 모든 것은 원전 직원들과 납품업체 간의 모종의 거래로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는 향응이 제공되며 수천, 수십억 원의 금품이 오고 갔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원전 마피아’의 실체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원전 시설 내 크고 작은 사고들도 은폐되어 왔다는 것. 지난 2012년 2월, 계획예방정비 중이던 고리원전 1호기에서 점검과정의 실수로 외부 전원이 차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런데, 위기를 대비한 비상디젤발전기마저 작동하지 않으면서 12분 동안 전원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는 ‘블랙아웃’이 발생했다. 원전 시설의 정전사고는 자칫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처럼, 원자로의 온도상승으로 핵 연료봉이 녹아내리는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이 사고는 당시 관계자들의 조직적인 은폐로 한 달이 지나서야 공론화되었다. 대한민국 전기 공급의 약 30%를 담당하고, 가장 안전하게 유지 관리되어야 할 원자력발전소의 비리에 관한 보도가 나오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고리1호기는 다가오는 2017년에 가동 재연장 여부를 선택해야 할 기로에 놓였다. 30년의 설계수명 만료 후, 10년의 연장 운영 승인으로 현재 36년째 가동 중인 고리원전 1호기.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고리1호기의 폐쇄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죽음의 D조 패배에 영국 국민들 마신 맥주양이 ‘깜짝’

    죽음의 D조 패배에 영국 국민들 마신 맥주양이 ‘깜짝’ 죽음의 D조에 속한 잉글랜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첫 경기에서 숙적 이탈리아에 1-2로 패배하자 영국 팬들은 아쉬움 속에서도 여전히 해볼 만하다는 차분한 반응을 나타냈다. 영국 축구팬들은 토요일 밤인 14일(현지시간) 새벽까지 경기를 지켜보며 대표팀의 첫 승리를 고대했지만 끝내 이탈리아에 고배를 들자 상심에 빠진 밤을 보냈다. 잉글랜드를 비롯한 영국 전역의 축구팬 수백만 명은 늦은 시간에 경기가 열렸음에도 펍이나 친지의 집에 모여 TV 중계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런던 도심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축구팬들이 몰려나와 거리응원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남단 와이트 섬에서는 연례 축제 참가객 수천 명이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 실황을 지켜보며 야외 응원의 열기를 높였다. 이들은 전반전 이탈리아의 선제골에 이어 곧바로 동점골이 터뜨리자 축제 분위기에 빠졌으나 후반 5분에 추가 골을 허용하고서 전세를 뒤집지 못하자 탄식을 쏟아냈다. 영국 언론들은 자국팀의 첫 경기 결과에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의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허술한 수비진 보강이 급선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로이 호지슨 감독의 지휘 아래 세대교체를 이룬 대표팀이 충분한 가능성을 드러내 조별예선 전망이 밝다는 희망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시민 데이비드 리스(49) 씨는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같은 조의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져서 상황이 희망적”이라며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는 전국적으로 1500만명이 TV 중계를 시청했으며, 단체 관람이 이뤄진 3만 2000여개 펍에서 평상시보다 6배 많은 997만ℓ의 맥주가 소비됐다. 네티즌들은 “죽음의 D조, 정말 쉽지 않네”, “죽음의 D조, 살아나가기만 해도 성공”, “죽음의 D조, 영국 국민들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증시 전망대] ‘월드컵 수혜주’옥석 가려라

    골대를 가르는 둘레 69.5㎝의 브라주카(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에 전 세계 70억명의 인구가 울고 웃는 브라질월드컵이 개막됐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침체된 내수 분위기와 새벽에 중계되는 경기 일정으로 예전 수준의 월드컵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자동차와 방송, 음식료주 등 전통적인 월드컵 수혜주를 중심으로 옥석을 가리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브라질월드컵 개막 직후 열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부분의 월드컵 수혜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라크 사태로 이날 코스피가 1% 넘게 빠지면서 월드컵 수혜주들의 주가도 함께 떨어졌다. 시장에서 이번 월드컵의 수혜 효과는 종목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브라질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실제 현대차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나선 2010년 이후 유럽 시장에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함께 스폰서로 참여한 첫 번째 월드컵인 2010년에 코스피는 21.9% 상승했지만 현대차는 43.4%, 기아차는 152.4% 올라 코스피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며 “이번 월드컵은 신차 출시와 기간이 겹쳐 마케팅 효과가 2010년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기 관람으로 고화질 TV 판매가 늘어나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덕을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과거에도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전 세계에서 TV 교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반면 월드컵 응원전에서 빠질 수 없는 ‘치맥’(치킨+맥주) 관련주는 애매한 중계시간 때문에 수혜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월드컵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단 실적 등 해당 기업들의 기초체력에 집중해 투자 종목을 선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 본격 추진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 본격 추진

    6·4 지방선거 이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강원 삼척 원자력발전소 건설 백지화가 빠르게 추진될 전망이다. 13일 삼척시에 따르면 김양호 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원전 백지화를 위해 민간인들로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는 안을 검토하고 빠르면 오는 8~9월 중 주민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원전 백지화를 위해 선행돼야 할 주민투표도 취임 이후 조직정비를 갖춘 뒤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주민투표는 8~9월쯤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선자의 제1과제인 원전 백지화를 위해 업무를 시작해야 하지만 공무원들이 정부 정책을 반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민간인 등 전문가들로 하는 별도 조직 설치를 검토 중”이라면서 “시의회의 원 구성이 이뤄지고 주민투표를 위한 준비를 차분히 한 뒤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또 김진선 2018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삼척 시민들의 원전 반대 입장을 대통령에게 전해 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시가 당초 예산에 확보해 놓은 원자력유치협의회 관련 지원예산 집행을 중단할 것을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김 당선인은 “시장에 취임한 뒤 의회와 협의를 거쳐 주민투표해 삼척 원전 건설을 백지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원전은 경북 울진 등 원자력발전소가 집약된 곳에 건설되는 게 바람직하고 해당 지역 자치단체장도 원전 유치를 원한다”면서 “시민과 도민들이 반대하는 원전이 건설되지 않도록 삼척시와 함께 공조하겠다”고 말해 김 당선인의 공약에 힘을 실었다. 한편 정부는 2012년 9월 삼척시 근덕면과 경북 영덕군을 원전 예정구역으로 지정했으며 남은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으면 사업비 24조원을 들여 2030년까지 시설용량 1500㎿급 가압형경수로 원전 4기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노후 원전 등 5대 新사회위험 해결하자”

    “노후 원전 등 5대 新사회위험 해결하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원자력발전소를 꼽고 노후 원전의 폐쇄를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후, 주거, 청년 실업, 출산 보육, 근로 빈곤 등 ‘5대 신(新)사회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전 역시 해양수산부 못지않은 원전 마피아와 뇌물 수수, 납품 담합 등의 부패로 언제 세월호와 같은 판박이 사고가 날지 모르는 핵폭탄 같은 위험”이라며 “원전 사고가 발생한다면 우리 자신은 물론 후손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장 내년에 수명 연장을 신청할 예정인 고리1호기에 대해 2017년 이후 추가로 연장되지 않도록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사람이 존중받는 생명정치를 위해 5대 신사회위험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정 대타협 등 머리를 맞대야 한다”면서 노인복지청 설치,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제,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지원 및 설치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19대 후반기 국회가 해야 할 첫째 과제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꼽는 한편 남북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국가 개조’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역사적으로 보면 국가 개조라는 말은 전제군주나 군국주의자들이 썼던 말”이라면서 “국민의 명령은 국민을 개조하라는 게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를 개혁하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의 연설에 대해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일방적 정치 공세”라며 “5대 신사회위험이라면서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정부 정책의 발목을 잡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종교 플러스]

    사경연구회원전 LA서 13일부터 개최 한국사경연구회(회장 김경호)는 13∼26일 미국 LA 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제9회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개최한다. LA 한국문화원 초대로 마련된 전시에는 김경호 회장의 감지금니 ‘전통사경과 성경사경, 코란사경, 만다라의 대화·1’을 비롯해 회원 32명의 작품 47점이 전시된다. 전통사경의 권자본, 절첩본, 선장본 사경부터 현대적 분위기의 액자, 족자 등 다양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한국 전통사경 설명회와 특강, 금니사경 제작 시연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캄보디아 어린이에 하루 100원씩 사랑 나눔을” 구세군은 ‘다음 희망해’ 모금을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를 돕는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다니기 어려운 열악한 교육환경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하루 100원씩×1년=3만 6500원’을 모으자는 프로젝트. 지난해 기획한 행사로 ‘다음 희망해’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한편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다음 희망해’뿐 아니라 구세군을 통해서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02)6364-4072. 지구촌사랑나눔, 이주민 무료 급식 재개 지난해 화재로 전소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 이주민 무료급식소가 복구를 끝내고 지난 10일 다시 문을 열었다. 새로 꾸민 급식소에는 전보다 청결하고 편리한 주방시설을 설치하고 입구에 카페를 갖춰 이주민과 방문객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 급식소는 1992년부터 하루 평균 200명 이주민에게 세 끼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정신이상 증세를 보인 중국동포 노동자의 방화로 전소됐다.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자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감자

    감자는 세계적으로 벼, 밀, 옥수수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재배된다. 아메리카나 유럽에서는 주식으로 이용된다. 2012년 기준으로 연간 재배면적은 약 1800만ha에 생산량은 3억 3000만t에 이른다.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서는 감자가 식량뿐 아니라 돈이 되는 환금작물이어서 더 가치가 높다. 우리나라에는 1824년 북간도를 통해 처음 도입됐다. 감자는 대부분 삶거나 쪄서 먹고 있다. 국산 감자를 가공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감자칩, 감자떡, 감자탕용 등에 불과하다. 전분, 프렌치프라이, 군감자용 등은 대부분 수입해서 먹고 있다. 감자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 페루와 볼리비아 경계에 있는 티티카카호 근처로 추정된다. 이곳에는 기원전 400년경 감자를 재배한 흔적이 남아 있다. 페루인들은 감자를 ‘빠빠’(Papa)라고 부르는데, 어머니신(Pachamama)으로부터 유래된 ‘감자여신’(Papamama)이라는 말에서 나왔다. 다산숭배에 대한 의식과 식량으로서 감자의 중요성을 담고 있는 셈이다. 남미를 정복한 스페인 사람들이 유럽으로 감자를 처음 도입한 것은 1570년경이다. 미국에는 영국과 버뮤다를 거쳐 17세기 초에 도입됐다. 유럽인들은 감자를 처음 보았을 때 성경에 나오지 않는 작물이라는 이유로 악마의 선물, 만병의 원인이라고 여기고 사료나 죄수의 식사로만 사용했다. 하지만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은 척박한 독일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에 주목했다. 감자를 강제로 심게 해 기근을 극복하고 독일 통일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프랑스의 파르망티에는 프러시아에서 포로생활 중에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루이16세와 마리 앙트와네트 왕비를 설득해 프랑스에서 감자를 대중화시켰다. 괴테는 감자를 “신이 내린 가장 위대한 축복”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감자는 유럽에서 동양으로 전파됐다. 조선말 실학자인 이규경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824년이다. 북간도를 통해 개마고원으로 산삼을 캐러 다니던 청나라 사람들에 의해서 들어왔다는 것이다. 또 1832년 영국 상선 로드암허스트호에 의해 충청도 해안으로 전래됐다는 설도 있어 감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조선에서 감자는 즉시 식량작물이 된 것으로 보인다. 조정에서 쌀을 세금으로 받았기 때문에 감자 재배를 그다지 장려하지 않았음에도 1879년에 강원도와 한성부에서 널리 퍼질 정도였다. 감자는 지구상의 대부분 지역에서 잘 자란다. 특히 재배 중 필요로 하는 물이 벼농사의 37% 수준이어서 물이 부족한 준사막지대, 고산지대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알래스카, 그린란드와 같이 추운 곳이나 아프리카의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열대지방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또 1㏊당 벼 4.7t, 보리 2.4t, 옥수수 9t을 생산할 수 있는데 비해 개발도상국에서도 감자는 10~15t을 생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당 평균 25t을 생산한다. 감자는 재배기간도 짧다. 벼가 5개월, 콩·옥수수·고구마 등이 4개월인데 비해 감자는 3개월 정도면 수확할 수 있다. 밭이 빌 때 다른 작물들도 재배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감자는 땅에서 캐서 별다른 가공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게 밀이나 옥수수와는 다른 장점이다. 감자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거의 완전한 식품이다. 거의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은 쌀의 2∼3배, 비타민 B2와 B3는 쌀의 3배에 이른다. 또 비타민 C는 사과의 6배를 함유하고 있다. 채소류의 비타민 C 함량도 높긴 하지만 열로 가공하면 대부분이 파괴된다. 반면 감자의 비타민 C는 가열을 해도 전분입자들이 막을 형성해 손실이 많지 않다. 감자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 칼륨(K)이다. 중간 크기의 감자 1개를 껍질째 먹을 경우 720mg을 섭취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칼륨함유식품인 바나나(400mg)보다 많은 양이다. 칼륨은 고혈압 개선에 효과가 있다. 감자의 이런 영양적 특성에 주목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우주선 내에서 자체적으로 식량을 조달할 수 있는 BLSS(Bio-regenerative Life Support System)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1988년 수경재배를 이용한 우주 식량으로서 감자의 가능성을 시험한 적도 있다. 예전에는 속이 희거나 담황색인 감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붉은색, 자주색, 줄무늬 등도 개발됐다. 자주색이나 붉은색을 나타내는 성분은 항산화 기능성 물질로 잘 알려진 안토시아닌이다. 컬러감자는 항암작용을 하고 통풍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겉은 담황색이고 속은 흰색인 감자가 인기 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나 중국에서는 노랑색을 황제의 색으로 숭상하는 문화가 있어서 속이 노란색일수록 인기가 있다. 속이 노란 감자의 색소 구성성분은 카로티노이드다. 감자의 카로티노이드 중에는 루테인, 제아잔틴 등 망막의 구성성분으로 시력 감퇴나 실명의 위험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루테인은 동물 실험에서 단시간 내에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학박사 조지홍 문의 kdlrudwn@seoul.co.kr
  • [사설] ‘밀양 송전탑’ 갈등 정말 해결책 없었나

    경남 밀양시가 예고한 대로 어제 경찰의 지원 속에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의 농성장을 강제철거했다. 밀양시는 “반대대책위 소유의 불법시설물을 6월 2일까지 철거하도록 계고서를 송달했으나 지정된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아 부득이 행정대집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쇠사슬을 목에 걸고, 분뇨를 뿌리는 등 격렬히 저항했지만 철거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수녀 20명도 스크럼을 짜고 힘을 보탰지만 역부족이었다. 일흔 살을 넘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인 반대 주민들은 애당초 강제철거를 당해낼 힘조차 없었다. 한 할머니는 속옷만 입은 채 저항하다 사지를 제압당해 끌려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움막 안에서 막대기를 휘두르거나 오물을 뿌리며 경찰 진입을 막다 손발이 잡혀 차례로 끌려나왔다. 철거 현장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울부짖음으로 가득 찼다고 한다. 송전탑 반대 농성장 강제 철거는 여러 가지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무엇보다 9년을 끌어온 송전탑 갈등이 대화와 타협이 아닌 강제력으로 마무리됐다는 점에서 우리의 취약한 갈등해소 능력을 또 한번 보여줬다. 어떻게 정부, 국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단체 어느 곳 하나 한전과 주민들 간의 합의점을 견인해낼 수 없단 말인가. 주민 2명이 스스로 소중한 목숨을 끊을 정도로 그들에겐 절박한 사안이었는데도 진심으로 주민 입장에서 중재 노력을 다했는지 관련 기관·단체 모두 자성해야 한다. 특히 일부 외부세력의 경우, 지나친 개입과 간섭으로 갈등과 분란이 확대된 측면이 있는 만큼 사태 악화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하다. 이제 한전은 765㎸ 신고리원전~북경남 송전선로 전 구간으로 송전탑 공사를 확대할 것이다. 특히 반대가 극심했던 밀양지역 송전탑 건설의 장애물을 걷어낸 만큼 반대 주민들의 농성장이 있던 지역에서도 본격적 공사를 시작할 것이다. 한전의 계획대로 신고리원전~북경남 송전선로는 완공되겠지만 앞으로가 문제다. 언제든 또다시 제2의 밀양 송전탑 갈등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계획 수립에 앞서 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얼마나 갈등구조에 취약한지 이번에 여실히 드러난 만큼 정부와 국회 등이 머리를 맞대 노사정위원회와 같은 범국가적 차원의 갈등 해소 논의기구 구성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도 있다. 국력낭비, 국론분열의 소모전을 무한정 되풀이할 순 없지 않은가.
  • 성동구, 10개 대학 입학설명회 13일 개최

    수준과 특성별로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다 보니 요즘 대입 정보는 복잡하다. 학부모와 진학상담 교사는 물론 학생들마저도 헷갈려 한다. 사설학원이나 사설컨설팅에 의존하기도 하지만 대학 측에서 나온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높다. 이에 따라 서울 성동구는 11일 시에 있는 주요 10개 대학과 손잡고 대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대학별로 20여분씩 한양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서강대, 동국대 등 10개 대학 관계자가 나서서 설명한다. 대학별 입시 전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떤 지원전략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은지, 입학사정관전형이나 수시모집 혹은 정시모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을 설명한다. 대학별 입시 자료집이 무료로 제공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여행 가방]

    원마운트 월드컵 승리 기원 이벤트 경기 고양시의 원마운트는 1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6강 진출 시 정상가 5만원짜리 워터파크를 1만 6000원에, 8강 8000원, 4강 4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우승하면 당일 워터파크와 스노파크를 무료로 개방한다. 오는 15일 붉은악마 공식 응원단과 일반 참가자 2014명이 플래시몹 응원전을 펼친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원마운트 초대권을 준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13일까지 받는다. 하이원리조트 21일부터 불꽃페스티벌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1일부터 불꽃페스티벌을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에 호수공원 일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보다 1000발이 더 늘어난 8000여발의 불꽃이 하이원의 대표 볼거리인 음악분수와 함께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13일, 14일 저녁 7시엔 ‘하이원 팝콘 페스티벌’도 연다. 윙크(MC), 소찬휘, 백지웅, 김보경, 걸스데이, 오렌지 캬라멜, B1A4 등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다. 오션월드 8월까지 시즌권 판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오는 8월 31일까지 ‘시즌권’을 판매한다. 시즌권은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고 주말에도 오션월드 실내매표소에서 오전 9시~오후 5시에 살 수 있다. 노블시즌권은 어른 20만원(재구매), 22만원(신규)이고 골드시즌권은 18만원(재구매), 20만원(신규)이다. 27일까지 KB국민카드 전회원(선불카드 제외)에게 특별균일가 할인 판매도 실시한다. 토·일엔 강릉 선자령 야생화트레킹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매주 토, 일요일 들꽃 만발한 강원 강릉의 선자령으로 야생화트레킹을 다녀오는 당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봉평허브나라도 함께 들른다. 3만 1900원. 같은 기간 전남 담양 죽녹원과 소쇄원, 순창 강천산 계곡을 다녀오는 당일 여행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4만 9000원. (02)733-0882.
  • [씨줄날줄] 생활가전의 진보/문소영 논설위원

    국수는 밀·메밀·감자 등의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썰거나 국수 틀로 가늘게 뺀 것으로 삶아 국물에 말거나 비벼서 먹는 음식을 말한다. 국수의 재료에서 따와 한자로 ‘면’(麵), ‘면자’(麵子)라고도 쓰는데 국수(?水)도 사실은 한자다. 삶은 면을 물로 헹구어 건져 올린다고 해서 부른 말이다. 한반도에서는 국수를 언제부터 먹었을까. ‘고려사’에 ‘제례에 면을 쓰고 사원에서 국수를 만들어 팔았다’는 내용이 있어 아무리 시기를 늦춰도 고려 때는 먹었을 것으로 본다. 당시 국수는 상품화됐다.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에 따르면 국수의 주재료인 밀은 기원전 7000년쯤 메소포타미아에서 재배되던 야생종 밀이 그 기원으로, 기원전 1~2세기 서아시아에서 중국에 전해졌다고 한다. ‘본초강목’에는 전한의 무제가 장건을 서역에 파견했는데 그때 밀이 들어왔다는 기록이 있다. 장건이 서역에서 가져온 새로운 품종은 밀 이외에도 포도, 수박, 참깨, 마늘, 후추, 호두 등이다. 중국은 처음에는 넓적한 수제비 형태로 먹다가 후한(後漢) 때 가늘고 긴 형태의 국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6세기 중국 농서인 ‘제민요술’에 국수 만드는 법이 자세히 나온다고 하니 대중화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중국 문화권 안에 있었던 삼국시대부터 국수를 만들어 먹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학자들은 송나라 때 한반도에 국수 만드는 법이 전해져 통일신라 때부터 먹었다고 보수적으로 시기를 잡는다. 조선시대에도 밀가루는 진말(眞末)이라 부르는 귀한 식자재였다. 따라서 국수는 결혼식이나 회갑연 등 특별한 날에 먹는 특별한 음식이었다. 한반도는 특히 밀이 더 귀해서 근대 이전에는 주로 메밀을 비롯해 고구마, 옥수수, 녹두, 마, 칡, 도토리 등으로도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냉면도 국수로 분류된다. 기다랗게 생긴 것이 장수를 뜻한다고 해서 면을 잘라 먹는 것은 금기시했다. 국수를 만들려면 반죽도 어렵고, 밀대로 얇게 밀고자 노동력을 많이 써야 했기 때문에 외식이 활성화되기 전 칼국수는 별미였다. 하지만 조선 중기부터 이미 국수 틀을 사용해 국수를 만든 것을 알면 깜짝 놀랄 것이다. 1900년대부터 가내수공업적인 회전압력식 국수 틀이 개발돼 건조 밀국수가 보급됐다. 최근 생활가전이 장족의 발전을 해 기름 없는 튀김기가 나오는가 하면 가정용 즉석 면 제조기가 개발돼 일본에서 시판됐다. 밀가루와 소금, 계란(또는 물)을 넣어주기만 하면, 10분 만에 생면이 뽑아져 나온다. 면의 종류도 국수, 파스타, 우동 등 종류별로 뽑을 수 있다. 굵은 팔뚝도 필요 없고, 얇게 면을 만들기 위해 힘 좋은 남편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밀양송전탑 움막 철거… 주민 격렬 저항

    밀양송전탑 움막 철거… 주민 격렬 저항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들의 움막 농성장이 11일 행정대집행을 통해 모두 철거됐다. 철거 과정에서 반대 주민과 시민단체 지원세력 등 수십 명이 격렬하게 저항해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지고 주민과 수녀, 경찰 등이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으나 큰 사고는 없었다. 밀양시는 경찰 20개 중대 2000여명이 지원하는 가운데 이날 오전 6시쯤부터 부북면 평밭마을 129번 송전탑 건설 부지에 설치된 움막 철거를 시작으로 127번·115번·101번 등 4개 송전탑 건설 부지에 있던 움막 농성장을 차례로 모두 철거했다. 129번 송전탑 움막에서 농성하던 고령의 할머니 6명은 목에 쇠사슬을 걸고 일부는 속옷만 입은 채 구덩이에서 격렬하게 저항하다 경찰에 의해 격리됐다. 통합진보당 김미희·김재연, 정의당 김제남 국회의원, 수녀와 신부, 지원단체 회원 등도 반대 주민들과 합세해 127·129번 등의 송전탑 움막 농성장을 지키다 경찰에 의해 격리되기도 했다. 철거를 막던 김남순(87) 할머니 등 주민과 수녀, 경찰 5명 등 19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물을 뿌린 박모(77) 할머니와 경찰관을 발로 찬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국회의원의 보좌관 최모(42)씨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를 한 뒤 석방했다. 움막이 철거됨에 따라 한전은 그동안 착공을 못 하고 있던 산외면 101번, 상동면 115번, 부북면 127·128·129번 송전탑 건설 공사를 이날부터 시작했다. 한전은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경남 창녕군 북경남변전소까지 보내기 위해 765㎸ 송전탑 및 송전선로 건설을 2008년 8월 착공했다. 울산 울주군과 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 밀양시, 창녕군 등 5개 시·군에 걸쳐 전체 90.5㎞ 구간에 161기의 송전탑이 건설된다. 밀양시를 제외한 다른 시·군의 송전탑은 모두 완공됐다. 밀양 지역에는 완공된 47기를 비롯해 69기의 송전탑이 건설된다. 이날 착공한 5기를 포함해 22기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전은 송전탑 및 송전선로 건설 등 모든 공사를 올 연말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밀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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