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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북 TV, 러 파병 전사자 유해 도착 장면 공개

    [포토] 북 TV, 러 파병 전사자 유해 도착 장면 공개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지휘관·전투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하며 대대적인 보훈 행사를 벌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눈물을 흘리며 전사자 초상을 어루만지고 유족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민 지도자의 모습을 부각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전사자 유해 송환 장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성원 모두 안전 혁신의 주체가 되자”

    장인화 포스코 회장 “구성원 모두 안전 혁신의 주체가 되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2일 “안전을 그룹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구성원 모두가 안전 혁신의 주체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안전 특별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는 등 포스코그룹에 대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특별점검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김성호 포스코 노조위원장과 10개 그룹 사업회사 대표 및 그룹안전특별진단TF 외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 결과 등 사업회사별 안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회장은 “그룹 사업장에서 모든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직원이 재해 예방의 주체이자 서로의 보호자가 되는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장 회장은 특히 안전 전문회사 및 산재 가족 돌봄재단 설립 등 현재 검토 중인 안전관리 혁신 계획을 차질 없이 조속히 수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작업자들이 현장의 위험을 즉시 제보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통합 안전 제보 시스템’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일 장 회장 주재로 ‘CEO와 함께하는 안전 공감 토크’ 간담회도 열었다. 분야별 직원 80여명이 참석해 현장 안전을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안전 기구 신설과 안전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포상 등 안전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안전 혁신의 주체로서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며 “CEO인 나부터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14일에는 유럽에 있는 글로벌 안전 컨설팅 및 검·인증 전문 기업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최신 안전 관리기법과 유럽의 대표적 안전 관련 정책 등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체계를 보강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1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그동안 섬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과 분야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수관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총감독단, 도․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 내용에는 랜드마크 등 박람회장 시설 조성 세부 계획과 주제관 등 전시관 세부 연출 방향, 사전․공식․부대․체험행사 프로그램 운영, 회장 인력․물자․안전․환경관리 계획 등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행사, 전시연출 전 분야의 과업을 담았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에는 주제관을 비롯한 섬 해양 생태관․섬 미래관 등 8개의 전시관이 조성되며,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 테마존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부행사장의 체험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섬박람회 랜드마크로 존치 시설인 주제관은 ‘섬으로의 초대’, ‘섬의 과거와 현재’, ‘섬의 미래’ 등 3개 존으로 구성해 섬과 바다의 무한한 가치와 미래 생존 공간으로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공원에서 열리는 ‘D-365 기념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섬박람회 붐업 조성에 나선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명칭에 걸맞은 여수만의 특색있는 콘텐츠 구성과 전시관 1일 수용인원 증대 방안 마련, 그늘막·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조직위는 이번 중간보고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을 검토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섬박람회장 종합실행계획을 보완·확정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섬이 지닌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시민과 관람객 모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성공적인 섬박람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도전과 혁신은 미래의 꿈을 실현 시킬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여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섬박람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개도 등 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국민주권 시대의 감사 책무성’…한국감사학회 창립기념 하계학술대회 개최

    ‘국민주권 시대의 감사 책무성’…한국감사학회 창립기념 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감사학회(이사장 문호승·회장 박희정)는 22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법학관에서 ‘국민주권 시대의 감사 책무성’을 주제로 창립기념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한국감사학회, 감사연구원,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학계와 감사실무자 간 연구 협력 및 관련 주제 논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내부통제, 감사기준, 자체감사, 감사기구의 독립성 등 책무성 확보의 핵심을 이루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4개의 발표 및 토론 세션과 라운드테이블 형태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 1세션에서는 공공기관 내부의 책무성 확보 기제인 ‘내부통제’우수사례를 발굴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국내부통제연구원 류인칠 부원장은 내부통제 우수사례 판단 원칙에 따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북교육청, 한국환경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5개의 공공기관의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소개했다. 제 2세션에서는 감사원 오세석 감사관의 공공감사기준 전면 개정의 배경 소개와 감사교육원 조형석 교수의 ‘개정 공공감사기준의 활용과 향후 과제’ 발제에 이어 서울연구원 신민철 연구위원과 가천대 최낙혁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공공감사 수행 시 준수하여야 하는 기본 원칙과 절차·방법을 규정한 공공감사기준은 감사 책무성 확보를 위한 초석에 해당한다. 제3세션에서는 민간부문 감사의 책무성 확보에 필수적 요소인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내용으로 한영회계법인 유영상 이사의 ‘민간부문 감사의 도전과제’ 발제와 GS리테일 감사실 김성수 팀장, 코스콤 박노욱 상임감사, KB라이프생명 감사위원장인 박성종 한경대 교수, 안진회계법인 이동기 파트너 등 감사전문가의 토론이 이어졌다. 제4세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현정 감사담당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경찬 부장, 경남대 최슬기 교수 등 감사 및 감사연구 전문가들이 체육·교육·수자원 관리 분야에서의 감사 책무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어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은 한국거래소 김성진 상임감사위원의 사회로 감사원의 독립성과 관련한 해외 주요국의 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 감사원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목포대학교 공병천 교수가 미국, 호주, 독일, 프랑스 최고감사기구(SAI)의 사례를 제시하고, 코스콤 박노욱 상임감사, 연세대학교 방동휘 교수, 고려대학교 정해일 교수, 전북대학교 하동현 교수 등이 함께 논의에 참석했다.
  • “돌아갈 생각 없다”던 박단 前 전공의 대표, 세브란스 지원

    “돌아갈 생각 없다”던 박단 前 전공의 대표, 세브란스 지원

    의정 갈등 국면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을 이끌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2월까지 몸담았던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2년 차 레지던트에 지원했다. 그는 2023년 8월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된 후 대전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서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강경파’로 분류되는 그가 전공의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지난 6월 사퇴했다. 박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수련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저는 돌아갈 생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과 면담한 뒤 SNS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는 글을 남겼으며, 지난해 5월 취임한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의대생 복귀 움직임이 감지되자 SNS에 “팔 한쪽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는 거냐”는 글을 올리며 내부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세브란스병원 내부에서는 복귀하지 않겠다고 한 박 전 위원장이 돌아오겠다고 하면서 이를 받아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당혹스러운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대통령, 한일·한미정상회담 맞춰 중국 특사단 파견, 시진핑에 친서 전달도

    이 대통령, 한일·한미정상회담 맞춰 중국 특사단 파견, 시진핑에 친서 전달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중국으로 특사단을 보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23일부터 연이어 진행되는 한일·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중관계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을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중국 특사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에 머물며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우호 증진방향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특사단은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단장을 맡고,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동행한다. 이들은 25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면담하고, 26일에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친서도 (시 주석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친서에는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한중 관계를 만들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다만 일정상의 어려움으로 특사단이 직접 시 주석을 만나 친서를 전달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11개 나라에 특사단을 보냈다. 중국 특사단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파견하는 마지막 특사단이다. 강 대변인은 “한중일·한일중 관계에 있어서 아시아에서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일본을 방문하면서 특사단 파견과 함께 외교의 복귀를 알리는 의미”라며 “이로써 한국의 외교가 정상화되었다는 부분을 8월 말에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북, 파병 전사자 101명 공개…김정은은 맞담배 이어 유가족 포옹

    북, 파병 전사자 101명 공개…김정은은 맞담배 이어 유가족 포옹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됐던 지휘관 및 부대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하는 동시에 전사한 전사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눈물을 흘리며 직접 전사자 초상을 어루만지고 유족과 포옹하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병 군인들을 치켜세웠다. 북한이 전사자 수와 신원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에 대한 국가표창수여식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수여식이 보도된 사진과 영상 속에 따르면 본부청사 한 켠에 전사자 초상이 연달아 걸렸다. 모두 101명으로 사진과 이름이 함께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를 언급하지는 않으면서 해외에 파견된 특수작전부대라고 가리키며 파병군의 승리가 “인민군의 위대한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국가 존립과 발전에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거대한 공적”이며 “세계전쟁사의 사변”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전사자들에 대해서는 “시신도 남길 수 없는 자폭의 길을 서슴없이 택했다”며 자폭 공격이 있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솔직히 세상이 놀라기 전에 나 자신이 먼저 놀랐다”며 “화구를 막는 나이는 18살이라던 통념을 초월하여 30대, 40대의 군관들이 앞장 서서 자기 지휘관에게로 날아오는 흉탄을 기꺼이 막아나선 사실은 나에게 강한 충격을 주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그 어느 나라 군대든 우리 군대와 맞붙으면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며 파병으로 북한군의 전투력이 향상됐음을 주장했다. 그는 수여식에서 공훈을 세운 부대원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고 전사자들의 초상 옆에 영웅 메달을 직접 달아줬다. 유족을 향해 허리를 숙여 감사를 전하고 전사자의 자녀로 보이는 어린이를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힌 채 다독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족들에게 그는 “우리를 믿고 맡긴 귀한 아들들, 아직은 너무도 푸르게 젊은 생들을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날 수여식 참석을 위해 귀국한 부대 주요 지휘관들을 김 위원장이 집무실로 불러 직접 격려하는 모습도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지휘관들과 ‘맞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군의 충성심과 사기를 북돋기 위한 파격 행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파병 군인의 이름과 사진이 사진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그 규모와 관련돼선 예단하지 않고 조금 더 동향을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4월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600명이 전사해 총 4700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장 부대변인은 사망자 수에 차이가 나는 데 대해 “그 의도에 대해서도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 호주에도 K팝 열풍…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에도 K팝 열풍…환호와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

    “멤버 교체가 있어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디팬딩 챔피언으로서 호주를 대표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 우승팀 데어크루) 호주 시드니에 K팝 열풍이 몰아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드니 인근 파라마타 리버사이드 씨어터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오스트레일리아’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객석에서는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무대에 맞춰 자리에서 들썩이며 함께 춤을 추는 팬들로 공연장은 마치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멜버른에서 온 대학생 에이미(20)는 “오늘 무대에 오른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한국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가까이에서 K팝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꼭 한국을 방문해 직접 K팝 아이돌 콘서트를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는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K팝의 폭넓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최종 우승의 영광은 ‘데어크루(Dare Crew)’에게 돌아갔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완벽한 군무로 무대를 장악한 이들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현지 팬들은 사회자가 멘트를 시작하기 전까지 끊임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멜버른 출신의 7인조 여성 커버댄스팀 데어크루는 ‘배드빌런’의 ‘숨’(ZOOM) 무대를 선보였다. 은색과 검정으로 맞춘 강렬한 의상에 맞춰 펼쳐진 파워풀한 안무와 칼군무는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끝에 최종 1위를 거머쥐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우승팀으로 이름이 호명된 순간, 데어크루 리더 아델 웡(26)은 놀란 표정과 함께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작년에도 호주 대표로 서울 파이널에 진출한 경험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승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 덕분에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서울 파이널에서 호주의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더욱 발전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오늘 무대에서는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가자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하다. K팝을 향한 애정으로 뛰어난 무대를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시 이 자리에 모두가 즐거운 모습으로 모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댄스팀 오스피셔스의 오지훈 안무가는 “코스튬을 비롯해 출전한 팀들의 무대가 굉장히 완성도가 높았다. 한국에서 함께 크루로 활동하고 싶은 멋진 친구들이 여럿 있었고, 참가자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무대와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윤선민 원장은 “참가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준비 과정까지 즐기는 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현지 팬들의 K팝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주에서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이제 명실상부, 호주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싶어하는 권위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앞으로도 K팝을 통해 한국과 호주 양국의 문화 교류가 한층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번 축제가 많은 호주인들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드니 지역 제2의 업무중심지(CBD)이자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파라마타(Parramatta)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한 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 전역에서 모인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양방향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우승팀은 다음달 13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전세계 우승팀과 경쟁을 펼친다. 모든 공식 무대가 끝나고 관객과 참가자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려던 순간, 공연장을 채우던 정리 음악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울려 퍼졌다. 그 순간 객석과 무대는 다시 한 번 열기로 가득 찼다. 관객과 참가자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떼창을 부르며, K팝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사라진 듯 모두가 하나가 되어 울려 퍼진 떼창은, K팝이 전 세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마음을 흔드는 문화적 힘임을 실감케 하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앙정부 고교 무상교육 ‘반쪽 지원’ 그쳐…서울교육재정 큰 타격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중앙정부 고교 무상교육 ‘반쪽 지원’ 그쳐…서울교육재정 큰 타격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올해 고등학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이 1년분이 아니라 6개월분만 주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감안해 중앙정부는 반쪽이 아니라 온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4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개정돼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지원의 근거가 다시 생겼음에도 올해 지원분은 1년분이 아니라 6개월분만 주겠다고 서울교육청에 통보했다. 1년분(1614억원)을 기대했던 서울교육청으로서는 6개월분(807억원)만 받게 돼 올 하반기에 감액 추경을 해야하는 실정이다. 교육위원장 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은 지난해 말 종료되었던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필요금액의 47.5%)을 2027년 말까지 다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 등은 법 통과가 8월이므로 올 상반기분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최 의장은 “그러나 25년도 중앙정부 예산총칙에는 교부금법이 개정되면 무상교육 소요경비를 주도록 규정되어 일반회계 목적예비비로 재원은 이미 편성되어 있다”며 “집행근거가 연내에 마련됐으므로 예산에 이미 반영된 대로 1년분을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장은 아이들의 안정적인 교육환경 확보와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에 둔감한 교육부도 문제지만, 서울시교육청의 안이한 자세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 10월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이 끊기면 서울교육은 풍전등화의 위기”라며 전 정부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정 교육감이 이끄는 서울시교육청은 현 정부가 지난달 추경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약 2조 원 삭감하고, 반쪽짜리 고교 무상교육 예산 지원을 시행해도 중앙정부에 항의 한 마디도 못하는 실정이다. 최 의장은 “현 정부의 급작스러운 교육재정교부금 삭감으로 서울시교육청에 오는 돈이 1700억원 줄었다”며 “정 교육감은 지난 정부가 줄이겠다고 할 때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음에도 현 정부가 비슷한 금액을 삭감하고 나선 것에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최 의장은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교부금을 반쪽이 아니라 100% 받아올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당당히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했다.
  •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한·일 지역복지 국제포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한·일 지역복지 국제포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개최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석주)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공동으로 ‘한·일 지역복지 국제포럼’을 지난 21일 서울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일본 지역복지의 석학에게 돌봄통합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의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포럼은 국내 지역복지 학계, 현장, 정책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선진적인 지역복지 사례와 철학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통합 복지 모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은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토론회에서는 ▲오하시 겐사쿠 일본사회사업대학 명예교수가 ‘일본 지역복지의 전개’ ▲하라다 마사키 일본복지대학 학장이 ‘지역공생사회 정책 동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타나카 히데키 일본의료대학 교수와 박태영 한국지역복지아카데미 이사장이 참여해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을 펼쳤다. 특히,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총평이 이어지며 포럼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토론회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2부 만찬과 교류회에서는 한·일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적 연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복지의 이론·실천·정책을 잇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복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함께 더 나은 복지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지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가겠다”고 했다. 강석주 서울시의회 저출생·고령사회 문제극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은 이미 초고령사회를 겪으며 지역 중심의 돌봄통합체계를 정착시켜 왔고, 그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로 고민과 해법을 나누는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복지는 단순히 시설과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관계의 기반 위에서 완성된다.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간 지식교류와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더 나은 도시를 향한 공동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촌119안전센터 공간재구성 완공식 참석 및 축사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촌119안전센터 공간재구성 완공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1일 이촌119안전센터에서 열린 공간재구성 완공 축하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용산소방서 권태미 서장 및 이촌119안전센터 김윤창 센터장과 소방대원, 용산의용소방대 이병규 대장, 이정회 부대장, 김계수 지대장과 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간 둘러보기,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간재구성은 김 의원이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 6월 설계용역을 완수하고 8월 완공되었고, 27년 된 노후 건물 내부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 ▲체력단련실 확장 ▲물품창고 정비 ▲대원 휴게공간 개선 ▲청사 외부 공간 정비 등이 포함돼 소방대원들의 근무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은 곧 서울시민의 안전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은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올해 9월경 착공하여 2026년 말에 준공하는 실화재훈련장 건립과 서울시 내 101개의 119안전센터 및 특수구조대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거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8월 20일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큰 충격과 트라우마에 노출되는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의 심리적 회복지원과 전문적 심리치료 분야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소방관과 구급대원 본인의 건강과 그 가족들의 행복 또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소방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화재훈련장 건립, 25개 자치구 소방서 119상황실 시설 현대화, AI기반 재난정보시스템 구축 등 서울소방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촌119안전센터 시설개선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태원119안전센터, 후암119안전센터, 서빙고119안전센터의 바닥 방수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방 인프라 개선에도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각 안전센터의 업무환경 개선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프로그램 사전예약 시작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프로그램 사전예약 시작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다음달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는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이번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갯벌을 배경으로 공연·체험·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음악이 함께하는 큰스님, 큰말씀’ ▲국가유산진흥원국가유산 방문캠페인과 연계한 ‘산사에서의 하룻밤’ ▲세계유산을 탐구하는 ‘인문학이 만나는 세계유산’ ▲선암사 4컷 만화제작 및 디지털 아카이빙 ‘선암사 어린이의 시선’이다. 또 ▲ 순천갯벌 안풍습지에서의 자연속 힐링 ‘갈대 백패킹’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순천만 뻘배림픽’ ▲세계유산축전 스페셜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이 있다.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예약은 ‘순천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마감된다. 김준선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축전은 시민과 관광객,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사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EBS법 통과로 ‘방송3법’ 마무리…노란봉투법·상법 두고 전운 고조

    EBS법 통과로 ‘방송3법’ 마무리…노란봉투법·상법 두고 전운 고조

    EBS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한국교육방송(EBS)법이 22일 야당의 필리버스터 대응에도 여당 주도로 국회에서 처리되면서 정부·여당이 추진해 온 이른바 ‘방송3법’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었다.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더 센’ 상법 개정안 상정을 앞두고 여야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는 이날 재석 180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명으로 EBS법을 가결 처리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EBS법은 EBS 이사 수를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권한을 정치권을 비롯해 임직원,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와 법조인 단체 등에 나눠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국회 추천 몫과 민주노총, 언론노조 등의 영향력이 학회 등에 끼치면 사실상 여권이 공영방송 이사진을 지속적으로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법안 처리에 반발해 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EBS법을 두고 “방송 장악 3법 중 최악의 법”이라며 “이 법이 정치권력으로부터 공영방송의 독립을 추구한다는 건 허울 좋은 명분일 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전날 EBS법을 본회의에 상정하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최형두 의원이 13시간 25분간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최 의원은 “이 법이 (통과)되면 민주당 의원님들은 전국 교사님들한테 외면받을 것이다. ‘전교조를 위해 이 법을 만들어 준 것이다’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야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리는 이날 오후에는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방송 3법 처리를 마무리한 민주당은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을 24일, 25일 단독 처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과 재계는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의 유예 또는 수정안 논의를 제안해 왔으나 민주당은 원안 처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려는 민주당을 두고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세력’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법은 기업을 해외로 내쫓고 투자와 성장의 발목을 꺾어버릴 것”이라며 “이런 법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려고 하는 민주당을 경제 내란 세력이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해남군, 솔라시도 RE100 산단 조성 정책 포럼 개최

    해남군, 솔라시도 RE100 산단 조성 정책 포럼 개최

    전남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정부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해남군과 박지원, 안도걸, 정진욱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새 정부 핵심 정책 과제인 AI 3대강국 도약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정부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언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남 솔라시도를 국가 RE100 산업거점이자 디지털 융복합 에너지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솔라시도가 보유한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가능지와 인근 12.3GW 해상풍력 연계 잠재력 등 RE100 전환에 최적화된 세계적 입지 조건이 관심을 모았다. 또 전력자립형 스마트그리드 구축 가능성과 데이터센터, AI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고효율 에너지 도시 모델과 국·내외 RE100 기업 유치의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조명됐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해남은 RE100 산업단지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RE100 산업단지가 꼭 들어설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BS한양 황준호 전무는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 개선과 글로벌 투자유치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인센티브 설계와 전력망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길현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부원장은 “AI 기반의 에너지 최적화 기술과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융합될 경우, 솔라시도는 세계적인 그린 스마트 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지자체·산업계 간 협력체계 구축, 송전망 확충, RE100 대응 기업 유치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해남군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제언과 산업계의 제안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기업 유치, 인프라 조성, 지역 상생 방안 마련 등 전략적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솔라시도는 단순한 지역개발이 아닌,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국가 전략 거점”이라며, “정부, 전라남도,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가 대한민국 RE100 실현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연내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 중 RE100 국가전략산업단지 지정 및 지원체계를 구축, 미래 RE100 생태계 조성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법원, 티몬 회생절차 종결… “회생채권 96.5% 변제 완료”

    법원, 티몬 회생절차 종결… “회생채권 96.5% 변제 완료”

    오아시스 인수 후 채권 변제에 따라 종결지난해 7월 기업회생절차 신청 1년여만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이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인수된 후 채권 대부분을 변제함에 따라 회생 절차가 종결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22일 티몬에 대한 회생 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회생법원은 “티몬은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회생담보권 전부와 회생채권 중 96.5%의 변제를 완료했다. 티몬은 계좌 불일치 등의 사유로 변제하지 못한 금원을 별도 계좌에 예치해 관리하면서 변제할 예정”이라고 종결 이유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7월 29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당시 싱가포르에 설립된 한국계 이커머스 업체 큐텐과 한국 내 계열회사인 티몬은 플랫폼 내 판매업체들에게 정산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했고, 그 결과 소비자 환불 지연까지 이어진 상태였다. 회생절차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가 청산할 때 가치보다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법원 감독 아래 재정적 재건을 이뤄 정상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법원은 지난해 9월 10일 티몬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어 지난 4월 14일 티몬의 최종 인수 예정자로 오아시스를 선정했다. 티몬은 법원의 제출 기한인 5월 15일을 넘긴 지난달 22일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오아시스는 티몬의 유상증자를 통해 발생한 신주 100%를 사들이는 방식(전액 신주 인수 방식)으로 인수대금 116억원을 투입했다. 또 추가 운영자금을 투입해 티몬 임직원들의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공익채권 30억원과 퇴직급여충당부채 등 35억원도 부담하기로 했다. 다만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부결되자 법원은 지난 6월 강제인가를 결정했다. 강제인가결정은 채무자회생법 244조에 따라 재판부가 직권으로 동의율이 낮은 회생채권자 조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항을 정해 회생계획안을 수정 인가하는 것이다. 당시 법원은 티몬의 회생계획안 인가가 회생담보권자, 회생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 등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 이재용·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 만나 사회공헌·에너지·바이오·SMR 상용화 논의

    이재용·최태원·정기선, 빌 게이츠 만나 사회공헌·에너지·바이오·SMR 상용화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사회 공헌 협력을 논의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논의하는 등 게이츠 이사장과 재계 총수들의 회동이 이어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났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 국가를 위해 2011년 시작한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프로젝트 ‘RT’(재발명 화장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로 현재 게이츠재단을 통해 전 세계 보건, 교육, 빈곤 퇴치 등 인도주의적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가정용 RT 개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8년 삼성전자에 지원을 요청했고,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회장은 프로젝트 진행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메일, 전화 및 화상 회의를 통해 게이츠 이사장과 의견을 주고받는 등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2년 8월에는 방한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당시 이 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게이츠 이사장은 RT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함께 10년 이상 이어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테라파워는 게이츠 이사장이 세운 미국 SMR 기업으로 게이츠 이사장은 2008년 이 회사를 설립한 뒤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이날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한미 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게이츠 이사장이 면담한 자리에 SK그룹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단장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SK그룹과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다.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나트륨 SMR’은 4세대 SMR로 상업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 원자로 대비 40% 적은 핵폐기물을 배출하고, 재생에너지와의 호환성도 커 현존하는 SMR 가운데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테라파워의 또 다른 국내 협력 그룹인 HD현대의 정기선 수석부회장도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이사장 및 테라파워 경영진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 및 상업화를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만이다. 당시 HD현대와 테라파워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현대는 SMR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라파워에 나트륨 원자로의 주요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기존에 체결한 MOU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정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구현을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양사 간 협력은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함께 조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용융염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에도 착수하는 등 SMR을 활용한 추진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사고 때마다 ‘땜질’ 처방”…철도노조, 노사정 참여 안전협의체 제안

    “사고 때마다 ‘땜질’ 처방”…철도노조, 노사정 참여 안전협의체 제안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지난 19일 경북 청도 열차 사고와 관련해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요구하며 서울역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노조 등 노사정이 참여하는 안전대책협의체(가칭) 구성도 제안했다. 철도노조는 22일 서울역에서 열차 사고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반복되는 사고는 그동안 내놓은 안전 대책이 ‘땜질’ 처방에 지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청도 사고와 관련해 열차 운행 과정에서 이뤄지는 ‘상례 작업’ 폐지를 주장했다. 노조는 “상례 작업이 있는 한 죽음을 피할 수 없다”며 “선로를 벗어나 걸을 수 있는 통로조차 없는데 작업을 떠밀고 있다. 필요하다면 열차를 멈추고 사람이 들어가도록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코레일의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노조는 “코레일은 국토부 눈치를 보느라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못했고, 국토부는 관리 감독기관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효율화라는 명분 아래 철도 인력 1566명을 감축했다. 철도는 사람이 곧 안전으로, 안전에 구멍이 났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열차 운행 중 작업 전면 금지와 감축 정원 원상회복, 안전 예산 확충 및 안전 설비 강화, 무분별한 위험의 외주화 중단 등을 요구했다. 강철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장이 책임을 지고 나가는 것이 아닌 구조와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파병 북한군에 ‘국가표창’ 수여…김정은 “국가발전 담보한 공적”

    파병 북한군에 ‘국가표창’ 수여…김정은 “국가발전 담보한 공적”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지휘관 및 전투원들에게 국가표창을 수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군 해외작전부대 지휘관, 전투원들에 대한 국가표창 수여식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수여식에서 연설을 갖고 파병군의 승리가 “인민군의 위대한 명예를 굳건히 수호하고 우리 국가 존립과 발전에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거대한 공적”이며 “세계전쟁사의 사변”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제일로 중시하고 만족스럽게 평가하는 것은 백전백승 조선인민군의 명성이 70여년 역사에서 가장 엄격한 검증을 받았으며 전쟁에 만반으로 준비된 우리 군대의 실상이 뚜렷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제는 그 어느 나라 군대든 우리 군대와 맞붙으면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 정설”로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에 전투위훈기념관과 전투위훈비를 건립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반도 정세에 대해 “우리의 적수국들은 조선반도지역의 안전형세를 균형잡고 있는 우리 국가의 지위와 강세를 어떻게 하나 허물어보려고 위험한 기도를 더더욱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공훈을 세운 지휘관, 전투원들과 전사자 유족 등도 참석했는데,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부대원들에게 공화국 영웅 칭호를 직접 수여했고 전사자들의 초상 옆에 공화국 영웅 메달을 달아주기도 했다. 또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4·25문화회관에서는 파병 부대원의 위훈을 축하하는 공연과 유족을 위로하는 연회도 열렸다. 김 위원장도 축하공연을 관람했고, 중앙홀에 세워진 ‘추모의 벽’에 헌화하고 전사자들에 경의를 표했다.
  • OCA, “사우디 대신 한국이 2029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의향 타진

    OCA, “사우디 대신 한국이 2029 동계 아시안게임 개최” 의향 타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개최지가 확정된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대한민국이 대신 개최할 수 있는지 의향을 한국 측에 물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막에 스키장을 짓겠다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원대한 포부가 난항에 빠지면서다. 2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관차 싱가포르를 찾았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OCA 새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셰이크 조안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OCA 측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에서 대신 개최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OCA가 우리나라 외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중국에도 같은 내용을 제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답변한 뒤 귀국해 문화체육관광부에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의향 타진을 받은 내용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국제대회 개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을 연 데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앞서 2022년 10월 OCA 총회 때 만장일치로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된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에 경기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기한 내 시설 완공이 어려워지면서 2029년 대회를 포기하고, 2033년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을 듣다

    이경혜 경기도의원, 안전취약계층의 재난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을 듣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8월 21일 고양상담소에서 안전취약계층의 화재재난 예방을 위한 정책 제안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정책 제안은 사단법인 장애인·노인자립지원협회 권기범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다양한 복지시설을 방문하면서 생긴 문제의식을 정책으로 풀어보고자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를 찾았다. 권기범 사무총장은 “법령상 화재 대비 조항은 있지만, 정작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예방적 대책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권 사무총장은 “특히 화재 대피 용품과 용품 보관함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부분 플라스틱 상자에 담겨 성인 눈높이에 설치되어 있다. 화재 시 플라스틱 재질은 녹아내릴 위험이 있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낮은 시야의 이용자들은 보관함에 접근조차 어려워 용품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현장의 심각성을 전했다. 이에 이경혜 도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재난 예방의 부족함을 세세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빠르게 관련 상임위원회와 협력해 화재 시 안전취약계층 등 위험에 노출된 도민들의 현장을 신속히 파악할 방안과 실태조사 등 정책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안전은 발생 후 사후관리에 급급하기보다 예방적 측면으로 다각도 접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비치된 화재 대피 용품이 실제 상황에서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를 면밀히 조사하고, 대피 유도자를 위한 안전 물품, 신속 착용이 가능한 대피 용품 등 현장과 상황에 필요한 물품이 제대로 설치·비치될 수 있도록 단계별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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