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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국민행복지수의 역설/구본영 논설고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에 오래전에 봤던 미국 영화가 생각났다. 테네시 윌리엄스 원작의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다. 영화는 어차피 다 채워질 순 없는 욕망을 좇는 사람들이 다다르는 종착역을 극적으로 보여 준다. 여주인공(비비안 리)은 결국 미친 사람으로 몰려 정신병원으로 끌려가는 비극을 맞았다는 기억이 난다. 며칠 전 유엔이 발표한 ‘2015년 세계 행복보고서’에서 한국이 세계 158개 나라 중 47위를 차지했다. 스위스가 가장 행복한 나라로 자리매김했고, 아이슬란드와 덴마크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불행한 나라는 토고가 꼽혔고, 기아와 질병, 그리고 내전으로 신음하는 부룬디·시리아·베냉·르완다 같은 국가들의 행복도가 낮았다. 여기까지는 수긍이 갔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 15위권인 한국이 47위라니! 물론 소득이 높아지는 것과 정비례해 행복감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이론도 있긴 하다. 이른바 ‘이스털린의 역설’이다. 그렇다고 해도 경제대국 일본조차 46위에 그친다니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된다. 하긴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세계 행복의 날’(3월 20일)에 즈음한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바닥권이었다. 143개국 중 118위였으니 말이다. GDP와 건강수명, 부패, 자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유엔 행복지수에 비해 다분히 주관적인 갤럽 조사에서 한국인들의 행복감은 훨씬 낮게 나온 셈이다. 반면 파라과이, 과테말라 등 GDP가 높지 않은 중남미권 국민들의 행복도는 높았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키르기스스탄은 국민소득이 겨우 1000달러를 넘긴 나라다. 그런데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어선 우리보다 출산율은 높고 자살율은 낮다고 한다. 우리가 그간 안분지족(安分知足)이란 전통적 미덕을 잊고 살고 있었다는 생각도 든다. 한 사회가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를 타고 질주하려는 사람들로만 넘쳐난다면? 결과는 뻔하다. 구성원들은 늘 욕구 불만에 시달리며 주관적 행복감도 낮을 수밖에 없을 게다. 어쩌면 성 전 회장의 비극도 이런 토양에서 배태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만일 기업을 키우고 살리려는 과정에서 절제를 모르는 정치권과 ‘거래’를 한 흔적의 일부가 ‘성완종 리스트’로 나타난 게 사실이라면. 이웃 일본의 경우 ‘달관 세대’(사토리 세대)까지 출현했단다. 낮은 보수의 비정규직 일자리지만 중저가 옷에 햄버거를 먹는 데 만족하는 ‘욕망 없는 젊은 세대’의 등장이다. 하지만 이제 와서 성장을 포기하고 빈곤했던 과거로 돌아가자고 할 수 없는 노릇이다. 국가가 물질적 풍요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와 인권, 복지와 안정감 등 내면적 가치를 종합한 ‘삶의 질’ 지표라도 제시해야 할 듯싶다. 21세기를 사는 국민들이 새로운 나침반으로 삼도록….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뮤지컬 ‘데스노트’ 메이킹 영상 공개…기대감↑

    뮤지컬 ‘데스노트’ 메이킹 영상 공개…기대감↑

    뮤지컬 ‘데스노트’(연출 쿠리야마 타미야·프로듀서 백창주)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4일 뮤지컬 ‘데스노트’의 공식 페이스북과 클립서비스 유튜브 채널 등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진들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뮤지컬 ‘데스노트’ 출연진들이 만화 ‘데스노트’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각자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시에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내는 출연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은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주운 천재 고교생 라이토가 악인을 처단하는 내용과 함께 라이토와 명탐정 엘의 두뇌전을 그린다. 2003년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동명의 히트 만화 ‘데스노트’가 원작이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에는 실력파 배우 홍광호와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영상=뮤지컬 데스노트 포스터 촬영 현장_메이킹 영상 공개<clipservic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설레는 로맨틱 발레 ‘연애세포’ 깨어나네

    설레는 로맨틱 발레 ‘연애세포’ 깨어나네

    “한 스텝만 더 가줘.” “이쪽 팔을 조금만 더 내려줘. 그럼 편할 거야.”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발레단 발레연습실. 무대 중앙에서 무용수 박예은(26)·김윤식(26)이 발레 동작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춤을 추고 있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엔 사랑이 가득했다. 만면엔 밝은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세상에 단둘만이 있는 듯했다. 김윤식이 박예은을 번쩍 들어 올리며 턴을 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완벽한 호흡이었다. 둘은 오늘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 비앙카와 루첸시오 역을 맡았다. “표정 연기에 가장 힘을 쏟으려 해요. 비앙카는 감정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게 많거든요. 때론 새침하고 도도해 보이면서 때론 요조숙녀처럼 참해 보이기도 하는 모습들을 감정선을 잘 조절해 표현하려 해요.”(박예은) “비앙카에게 잘 보이려는 루첸시오의 마음을 동작으로든 표정으로든 관객들에게 최대한 잘 전달하려 합니다. 춤도 사랑이 묻어나도록 더 아름답게 추려 해요. 작품 속에서 루첸시오가 발레 교사인 만큼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적인 움직임도 많이 보여주려 합니다.”(김윤혁)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각색해 만든 2막 발레다. 발레는 비극적이고 어렵다는 편견을 깬 20세기 최고의 희극 발레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선 200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내한공연 외엔 직접 볼 기회가 없었다.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드라마 발레의 거장 존 크랑코(1927∼1973)가 안무한 1969년 작품이다. 원작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했고, 무용과 연기가 완벽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수진 발레단 예술감독은 “희극적인 요소도 많고 굉장히 드라마틱하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발레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카타리나-페트루키오’, ‘비앙카-루첸시오’ 두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뼈대다. 카타리나와 비앙카는 자매로, 상반된 성격을 지녔다. 언니는 드세고 고집도 센 반면 동생은 요조숙녀고 너무나 여성스럽다. 이런 성격 때문에 여동생 비앙카는 구혼자들이 많지만 언니는 남자들에게 외면받는다. 비앙카는 결혼하고 싶어도 하지를 못한다. 아버지가 언니 카타리나가 결혼하기 전까진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 비앙카는 구혼자들과 함께 계략을 짜 언니를 호탕한 신사 페트루키오와 결혼하게 한다. 비앙카도 여러 구혼자들 중 루첸시오와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두 커플의 발레 동작도 대조적이다. 카타리나-페트루키오는 억지로 춤을 추고 스킨십도 강제적인 반면, 비앙카-루첸시오는 만면에 웃음을 띠며 포옹하고 뽀뽀하는 등 동작 하나하나에 사랑이 묻어난다. 2막 비앙카와 루첸시오의 2인무 ‘파드되’가 백미다. 결혼을 앞두고 두 사람이 추는 춤은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리프트(남자 무용수가 여자 무용수를 들어 올리는 동작)도 많고 새로 익혀야 하는 동작도 많아 무용수들에게 힘든 장면이기도 하다. 박예은은 다섯 살 때 부모 권유로 발레를 시작했다. 2012년 발레단에 입단,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에서 주역을 맡았다. 김윤식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발레를 하던 형의 모습에 반해 발레를 시작, 2011년 입단했다. ‘돈키호테’, ‘봄의 제전’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둘은 “관객들에게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불타오르듯 강렬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보여 드리려 해요. 연애에서 결혼까지 가슴 설레고 콩닥콩닥하는 과정을 동작과 표정에 담아 보여 드릴게요.”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중국서 유역비와 딥키스…왜?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중국서 유역비와 딥키스…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중국서 유역비와 키스 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국세청 홍보대사로 가수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송승헌 씨가 위촉됐다. 국세청은 23일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윤아와 송승헌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들은 성실한 납세자일 뿐 아니라 꾸준히 기부를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라면서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공개했다. 앞으로 두 사람은 2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성실한 납세 문화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승헌과 유역비의 사진이 키스 장면이 올라와 화제가 돼다. 사진 속에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서로 얼굴과 허리를 감싼 채 키스를 나누고 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 베스트셀러 ‘제3종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제3의 사랑’의 주연 배우로 촬영차 키스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크라우드펀딩은 투자 아닌 기부”

    문화계에서 유행하는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투자가 아닌 기부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을 활용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십시일반 형식의 투자 유치를 말한다. 중국 국적 투자자 A(43)씨는 2012년 인기 웹툰 작가 강풀 원작의 영화 ‘26년’을 만드는데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제작사인 청어람과 계약을 했다. 마케팅 비용을 뺀 영화의 순수 제작비는 46억원으로 예상됐다. A씨는 10억원을 투자하면서 영화 개봉 뒤 제작사가 벌어들이는 순이익의 20% 정도를 받기로 했다. ‘26년’의 상영이 끝나 결산을 해본 결과 순이익이 16억여원으로 확정됐고 A씨는 계약대로 3억 2800여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A씨는 청어람이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을 문제 삼았다. 청어람은 제작비 마련이 원활하지 않자 A씨 투자와는 별도로 2만원, 5만원, 29만원짜리 후원계좌를 만들어 후원 회원에게 영화 관련 특전을 제공했다. 2만원 입금 회원에게는 시사회 초대권 2장과 포스터를 주고 5만원과 29만원 회원에게는 추가로 엔딩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주는 혜택을 줬다. 2만명 이상이 참여해 7억 4100여만원이 입금되는 등 펀딩은 성공을 거뒀다. A씨는 “크라우드펀딩 금액도 영화티켓 선판매 등에 따른 수익”이라면서 자신이 받아야 할 몫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 판단은 달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윤정 판사는 A씨가 “9400여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라”며 청어람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판사는 “펀딩 참여자들은 이익 배분 약정 없이 일정액을 지급하고, 영화 제작 기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혜택을 받은 것”이라면서 “투자라기보다는 기부의 성격이 강해 펀딩 모금액을 수익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중국서 유역비와 딥키스…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중국서 유역비와 딥키스…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중국서 유역비와 키스 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 송승헌’ 국세청 홍보대사로 가수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송승헌 씨가 위촉됐다. 국세청은 23일 “올해 ‘납세자의 날’에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윤아와 송승헌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들은 성실한 납세자일 뿐 아니라 꾸준히 기부를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라면서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공개했다. 앞으로 두 사람은 2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성실한 납세 문화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승헌과 유역비의 사진이 키스 장면이 올라와 화제가 돼다. 사진 속에서 송승헌과 유역비는 서로 얼굴과 허리를 감싼 채 키스를 나누고 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 베스트셀러 ‘제3종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제3의 사랑’의 주연 배우로 촬영차 키스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나와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나와

    지난 1965년 개봉한 추억의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열혈 팬이라면 꼭 갖고싶은 물품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州) 경매회사 '네이트 디 샌더스' 측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7명의 아이들이 입었던 의상이 모두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무려 80만 달러(약 8억 70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되는 이 의상들은 영화 속 본 트랩가(家) 아이들이 입었던 옷으로 영화 만큼이나 팬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경매 회사 매니저 로라 인테마는 "실제 커튼 직물로 만들어진 매우 흥미로운 옷" 이라면서 "영화 팬이라면 아마도 이 옷을 보는 순간 당시의 추억과 감동이 마법처럼 떠오를 것" 이라고 밝혔다. 경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옷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의상을 제공하는 유명 회사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1990년 대 초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본 트랩의 딸인 마리아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본 트랩가는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 공연을 펼치다 미국에 정착했다. 이후 그녀의 자서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됐으며 영화 속에서 마리아 역은 루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본 트랩가의 7남매 중 셋째로 유일하게 생존했던 그녀는 지난해 2월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7남매 옷 8억원에 경매

    지난 1965년 개봉한 추억의 명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의 열혈 팬이라면 꼭 갖고싶은 물품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州) 경매회사 '네이트 디 샌더스' 측은 오는 30일(현지시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등장한 7명의 아이들이 입었던 의상이 모두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무려 80만 달러(약 8억 7000만원)의 낙찰가가 예상되는 이 의상들은 영화 속 본 트랩가(家) 아이들이 입었던 옷으로 영화 만큼이나 팬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다. 경매 회사 매니저 로라 인테마는 "실제 커튼 직물로 만들어진 매우 흥미로운 옷" 이라면서 "영화 팬이라면 아마도 이 옷을 보는 순간 당시의 추억과 감동이 마법처럼 떠오를 것" 이라고 밝혔다. 경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옷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의상을 제공하는 유명 회사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1990년 대 초로 전해졌다. 한편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 해군 대령 조지 본 트랩의 딸인 마리아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본 트랩가는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합병되자 합창단을 만들어 순회 공연을 펼치다 미국에 정착했다. 이후 그녀의 자서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영화로 제작됐으며 영화 속에서 마리아 역은 루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본 트랩가의 7남매 중 셋째로 유일하게 생존했던 그녀는 지난해 2월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 영화] ‘스틸 앨리스’

    [새 영화] ‘스틸 앨리스’

    이 세상에서 질병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자유로운 이는 아무도 없다. 특히 그것이 조금씩 기억을 잃어 가는 병이라면 그 상실감은 더욱 깊을 것이다. 행복한 추억은 물론 그동안 쌓아 올린 지식이 사라진다는 것은 마치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영화 ‘스틸 앨리스’는 이런 상황에 맞닥뜨린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는 마치 관객 모두가 앨리스의 상황에 처한 것처럼 무서운 흡인력을 발휘한다. 미국 명문대의 존경받는 언어학 교수이자 세 아이의 엄마, 사랑받는 아내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 하울랜드(줄리언 무어)는 강의 도중 익숙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고 조깅을 하던 중 정신이 멍해져 길을 잃어버리자 병원을 찾는다. 그녀가 받은 진단은 조발성 알츠하이머. 쉰 살의 젊은 나이에 드물게 발견되는 희귀병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 그녀는 현실을 완강하게 부정한다. 그러나 집 안의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도 잊어버리고, 아주 짧은 주소조차 기억해 내지 못하는 일상이 계속되면서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대개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환자를 둘러싸고 겪는 주변 사람들의 고통을 신파조로 다루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영화는 철저히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간다. 누구보다 정확한 어휘를 다루던 주인공이 지성을 잃고 딸의 얼굴마저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은 충격적이다. 그럼에도 이를 감정과잉으로 몰아가거나 애써 눈물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지적 수준이 높을수록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병과 싸우며 온전한 자신의 모습을 붙잡으려고 애쓰는 한 인간의 노력을 절제된 시각으로 전달한다. 억지 상황을 배제함으로써 영화는 관객에게 더욱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지금이 내가 나일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일 것”이라면서 남편과의 추억을 하나둘 꺼내는 앨리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줄리언 무어가 이 작품의 주제에 대해 “감정과 경험, 지성 등 스스로 모아 온 것을 잃게 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는 영화”라고 말한 것처럼 단순히 병 자체보다는 인간 존재와 정체성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 영화가 사실적인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지니게 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영화의 공동 각본가이자 연출을 맡은 리처드 글래처 감독은 자신이 루게릭병을 선고받은 뒤 원작 소설 ‘스틸 앨리스’를 접하고 알츠하이머에 걸린 주인공이 느끼는 두려움과 고독에 공감했다. 스스로 먹거나 옷을 입는 것조차 불가능했으면서도 늘 현장을 지켰던 감독은 이후 말을 못 하게 되자 아이패드 음성 응용 프로그램으로 배우들과 소통했다. 안타깝게도 그는 이 영화를 유작으로 남긴 채 지난달 12일 세상을 떠났다. 영화는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고 그것을 지탱하는 힘은 사랑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작품으로 다섯 번의 도전 끝에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언 무어는 삶을 포기하고 깊은 절망에 빠진 여인, 환자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기억되고 싶은 여인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원고에 밑줄을 그어 가며 연설하는 장면은 특히 더 뭉클한 감동을 준다. 영화 속에서 그는 말한다. “전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애쓰고 있을 뿐입니다. 이 세상의 일부가 되기 위해서. 예전의 나로 남아 있기 위해서죠. 순간을 살라고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30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어벤져스2 수현, ‘의외의 존재감’ 국내 최초공개 된 풋티지 영상 보니..

    어벤져스2 수현, ‘의외의 존재감’ 국내 최초공개 된 풋티지 영상 보니..

    어벤져스2 수현, 의외의 존재감 ‘풋티지 영상 보니..’ 한국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2’에서 의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내한한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CGV에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약 3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에서 수현은 할리우드 톱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유전공학자 닥터 헬렌 조 역할에 맞게 화이트 가운을 입고 자연스러운 업스타일 헤어를 선보인 수현은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면서도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였다. 한국어로 말하는 장면도 등장했으며 영어 발음도 어색함 없이 들렸다. 수현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벤져스2’ 출연 소감에 대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황홀하다”며 “존경하는 감독님과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게 영광이었다. 제 평생에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수현은 “처음 캐스팅 되고 헬렌 역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원작보다 더 생생하게 컬러를 입혀주셨다.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대화를 많이 했다. 어떻게 이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섞일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다”고 헬렌 조의 옷을 입기 위한 노력들을 전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돼 707만486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국내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23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현 “어벤저스2 촬영 황홀했다” 이유 보니..

    수현 “어벤저스2 촬영 황홀했다” 이유 보니..

    수현 “어벤저스2 촬영 황홀했다” 이유 보니..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약 30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에서 수현은 할리우드 톱배우들과의 연기 호흡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세계적인 유전공학자 닥터 헬렌 조 역을 맡은 수현은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면서도 아름다운 미모가 돋보였다. 수현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벤져스2’ 출연 소감에 대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황홀하다”며 “존경하는 감독님과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게 영광이었다. 제 평생에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수현은 “처음 캐스팅 되고 헬렌 역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원작보다 더 생생하게 컬러를 입혀주셨다.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대화를 많이 했다. 어떻게 이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섞일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다”고 헬렌 조의 옷을 입기 위한 노력들을 전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대형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인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평화를 위해서 인류가 멸망해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마블 히어로들이 모인 단체 어벤져스의 싸움을 그린다. ‘엑스맨’에서도 등장했던 히어로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신 캐릭터로 합류해 더욱 막강한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이드 인 재팬’ 뮤지컬 한국서 먹힐까

    ‘메이드 인 재팬’ 뮤지컬 한국서 먹힐까

    테니스 라켓을 손에 든 라이토와 엘(L)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하다. “탕! 탕!” 라켓에 공이 닿는 소리는 흡사 총소리처럼 뇌리에 박힌다. “이것은 / 서로 속이고 / 서로 찾아내고 / 서로 끌어내어 / 서로 죽이는 / 게임이다.” 이름이 적히면 죽는 ‘데스노트’를 손에 넣고 폭주하는 라이토와 그를 저지하려는 탐정 엘이 링 위에서 벌이는 신경전은 날 선 록 넘버를 입고 강렬한 불꽃을 튀긴다. 지난 6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의 닛세이극장에서 처음 공개된 일본 뮤지컬 ‘데스노트’는 향후 한국 뮤지컬 시장에 적잖은 변화를 예고할 작품으로 점쳐진다. 일본에서만 단행본이 30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애니메이션과 영화, 게임으로도 만들어진 동명의 만화를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 호리프로가 제작하고 일본의 거장 구리야마 다미야가 연출을, 한국에서 사랑받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았다. 오는 6월에는 세계 첫 라이선스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일본의 대형 뮤지컬이 라이선스로 한국 시장에 상륙하는 첫 사례이자 뮤지컬계 ‘블루칩’인 JYJ 멤버 김준수가 소속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 씨제스컬쳐를 설립하고 뮤지컬 제작에 뛰어드는 신호탄이다. ‘데스노트’는 작품 스타일 면에서 한국 시장으로의 연착륙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닛세이극장에서 미리 본 ‘데스노트’는 만화의 실사판 뮤지컬에서 우려되는 유치함을 걷어내고 1200석 규모의 대극장에 맞는 무게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원작 만화는 ‘데스노트’를 손에 넣은 고교생 라이토가 정의의 이름으로 살인을 자행하는 과정에서 정의와 윤리의 의미, 현대사회의 ‘조용한 광기’가 가져오는 인간성의 타락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뮤지컬은 무대 언어를 효과적으로 조합해 원작의 메시지를 살려냈다. 철골로 된 2층 구조물이 전부인 무대 세트는 백색의 핀 조명과 핑그르르 도는 회전 무대, 영상과 결합해 음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만화의 독자들을 열광시켰던 치밀한 추리와 반전은 부족했지만 세상을 향한 냉소와 폭주하는 광기, 신이 되고자 했던 소년의 허무한 파멸까지의 과정은 연극적인 연출로 충실하게 되살아난다. 넘버의 가사는 정의, 진실, 삶과 죽음 등의 철학적인 메시지들로 비장미를 담았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는 ‘한 방’은 없지만 무난하게 귀에 들어온다. 라이토와 엘의 대결에서는 록, 이들을 시험하고 지켜보는 사신 류크와 렘에 대해서는 엔카풍의 넘버로 캐릭터를 살리고 강약을 조절한다.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히면 40초 안에 죽는다는 설정은 째깍째깍 울리는 시계 초침의 효과음으로 긴장감 있게 살렸다. 한국 공연은 ‘레플리카’(대본, 음악, 동선 등을 그대로 옮겨 오는 것)로 연출될 계획이나 한국 관객들에게 맞춘 작품 수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배우들의 부족한 성량에 맞춘 듯한 넘버는 웅장한 넘버를 선호하는 한국 관객들의 기대에 역부족이다. 교실에서 갑자기 정의를 외치는 학생들, 소녀 아이돌 가수로 설정된 ‘미사’ 캐릭터 등도 한국 관객들에게는 낯설다. 무엇보다 마니악한 이미지가 강한 작품을 1800석 규모의 대극장(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걸맞게 키워 내는 것이 관건이다. 씨제스컬쳐는 ‘미사’ 캐릭터를 20대 가수로 바꾸는 등 한국 관객의 취향을 고려해 작품을 수정하는 데 고심하고 있다. ‘데스노트’ 이후에는 오는 12월 일본 뮤지컬 ‘오케피’가 한국에서 초연되는 만큼 일본 뮤지컬의 한국화(化) 가능성에 시선이 모인다. 한국 공연에서는 뮤지컬계 흥행 보증수표인 홍광호와 김준수가 라이토와 엘 역으로 ‘원투펀치’를 날리는 덕에 상업적인 성공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주목되는 건 씨제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사가 뮤지컬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SM C&C를 설립하고 소속 아이돌 스타들을 앞세운 ‘싱잉 인 더 레인’을 지난해 초연했다. 관객 저변 확대와 아이돌 위주의 시장 재편이라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관건은 ‘아이돌 뮤지컬’을 넘어서고 완성도를 성취하느냐에 달렸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도쿄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수현, ‘어벤져스2’ 풋티지 영상 보니 한국어+영어 자유자재 구사

    수현, ‘어벤져스2’ 풋티지 영상 보니 한국어+영어 자유자재 구사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의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수현이 참석했다. 한국 배우 수현은 극중 닥터 헬렌 조 역을 맡아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호흡했다. 수현은 할리우드 진출 소감에 대해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황홀하다”며 “존경하는 감독님과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는 게 영광이었다. 제 평생에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수현이 연기한 닥터 헬렌 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전공학자로 어벤져스 전투를 돕는 인물이다. 기자회견에 앞서 공개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풋티지 영상을 보면 수현은 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며 닥터 헬렌 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국어로 말하는 장면도 등장하며 영어 발음 또한 훌륭했다.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수현은 훌륭한 연기로 배역을 잘 소화했다. 한국에도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수현은 “처음 캐스팅 되고 헬렌 역에 대해 조사를 많이 했다. 감독님이 캐릭터를 원작보다 더 생생하게 컬러를 입혀주셨다.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대화를 많이 했다. 어떻게 이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섞일 수 있을까 그런 고민들을 많이 했다”고 헬렌 조의 옷을 입기 위한 노력들을 전했다.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2년 개봉돼 707만4867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국내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의 속편. 마블 히어로들의 모임인 ‘어벤져스’ 팀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최강적 울트론에 맞서는 내용을 그렸다. 23일 개봉.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더스틴 호프만 주연 ‘에시오 트롯’ 티저 예고편

    더스틴 호프만 주연 ‘에시오 트롯’ 티저 예고편

    더스틴 호프만과 주디 덴치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에시오 트롯: 거북아 거북아’(이하 에시오 트롯)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어바웃 타임’과 ‘러브 액츄얼리’ 제작진이 내놓은 ‘에시오 트롯’은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로 손꼽히는 더스틴 호프만과 주디 덴치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 다양한 작품의 원작 동화 작가인 로알드 달의 ‘아북거 아북거’를 영화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영화 ‘에시오 트롯’은 아래층으로 이사 온 실버 부인에게 소심한 남자 호피가 첫 눈에 반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말 한 마디 거는 것조차 어려워 가슴앓이를 하게 되는 호피는 어떻게 하면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러던 어느 날 호피는 그녀가 키우는 거북이가 자라지 않는 것에 속상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호피는 그녀의 고민을 해결해 줄 기상천외한 작전에 돌입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호피가 비장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자신이 만든 도구를 이용해 실버 부인의 거북이를 다른 거북이와 바꿔 치기를 시도하는 그의 모습은 ‘엉뚱한 호피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러브 액츄얼리’와 ‘어바웃 타임’의 연출자 리차드 커티스가 메가폰을 잡은 ‘에시오 트롯’은 내달 7일 국내에서 최초로 디지털 개봉된다. 러닝타임 90분. 사진 영상=싸이더스 픽처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대한민국은 패러디 중’ 비타500 박스 패러디까지 등장 “복용 후 검찰과 상의하세요”

    ‘대한민국은 패러디 중’ 비타500 박스 패러디까지 등장 “복용 후 검찰과 상의하세요”

    “국무총리도 반한 맛. 복용 후 검찰과 상의하세요” 대한민국은 패러디 중이다. 최근 이슈가 생기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패러디. 패러디(parody)란 다른 노래에 병행하는 노래란 뜻의 그리스어 파로데이아에서 유래된 단어로, 단순히 다른 작품을 흉내 내거나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폭로하고, 대상이 되는 작품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로 정치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 총리에 대한 패러디 역시 등장했다. ’비타 500’ 뚜껑에 ‘축 3000 만원 당첨’이라고 글자가 적혀 있는 사진이 올라오거나, ‘비타500’ 박스 앞면에 이완구 총리를 합성한 패러디 사진과 함께 ‘한 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 복용 후 검찰과 먼저 상의하세요’라는 글귀가 적혔다. 패러디 물은 기발하다 못 해 폭소를 유발시킨다. 또 이완구 총리의 사퇴론이 불거지자, 네티즌 사이에는 당연하다는 듯 정홍원 전 총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홍원 전 총리도 패러디를 피해갈 순 없었다. 앞서 정홍원 전 총리는 여러 번 유임논란을 거듭한 바 있다. 후임 총리 후보로 지목된 안대희 전 대법관은 전관예우 논란으로, 문창극 후보는 왜곡 역사관 논란으로 자진사퇴를 표명했기 때문. 그때마다 정 전 총리는 총리직으로 되돌아왔고, 그에겐 ‘불멸의 총리’, ‘현대판 황희정승’ 이란 별명이 붙었다. 정홍원 전 총리에겐 “야, 누가 1억만 좀 줘봐. 이러다 또 총리하게 생겼다”는 문구와 함께 ‘뫼비우스의 총리’라는 제목으로 패러디 사진이 올라왔다. 사퇴하려 했지만 오랜 기간 총리직에서 일해야 했던 정홍원 총리의 상황을 희화화 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이슈가 생길 때 마다 기가 막힌 ‘패러디물’이 속속 등장한다. 앞서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은 치킨 광고부터 방송 뉴스 소재로도 활용되는 등 실제 영상보다 패러디물이 더 오랜 시간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또 강균성은 앞서 한 방송에서 일명 ‘땅콩회항’으로 논란을 자아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완벽히 패러디 해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강균성 외에도 김희철, 정다정, 이현정 등 많은 연예인이 조현아 전 부사장을 패러디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잘 알려진’ 원작을 비틀어 풍자적으로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 내는 문학의 표현형식인 패러디가 이슈를 비틀어 새로운 블랙 유머로 재탄생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중매체와 일상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패러디를 접하게 될 것이다. 그때마다 친숙함 또는 다른 측면에서 해당 이슈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긍정적 의미의 패러디는 새로운 의미를 재창조한 형태로 우리와 계속 커뮤니케이션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블랙유머 가운데 숨어있는 냉혹한 현실 묘사를 잊으면 안 될 것 같다. 사진 = 이완구 ‘비타 500 박스’ 패러디, 조현아 패러디, 이태임 예원 패러디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해외여행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진격의 쿨 재팬

    해외여행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진격의 쿨 재팬

    어른으로 살면서 가끔은 어릴 적 동화 속에서나 접했던 마법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런 세상이 지금 오사카에서 펼쳐지고 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열리는 ‘쿨 재팬Cool Japan’. 어트랙션마다 탄성을 뿜게 되는 마법의 세계로 떠나 보자. 유니버설 쿨 재팬이 오픈하던 날 쿨 재팬 이벤트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가 지난 1월22일 오사카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중국, 대만, 오스트리아 등 수백명에 달하는 일본 국내외 기자들이 모였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1시간 30분이 넘는 행사 동안 기자들은 우산도 받치지 않고 비를 흠뻑 맞으며 취재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에 일본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쿨 재팬COOL JAPAN’을 앞세우고 있다. 쿨 재팬이란 애니메이션과 패션, 음식 등 일본 고유의 문화를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일종의 한류 문화의 활성화와 비슷한 개념이다.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도 1월23일부터 5월10일까지 ‘유니버설 쿨 재팬Universal Cool Japan’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게임을 소재로 한 ‘몬스터 헌터’와 ‘바이오 해저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진격의 거인’과 ‘에반게리온 어트랙션’까지 총 4개의 어트랙션을 한정적으로 운영한다. ‘유니버설 쿨 재팬’은 분명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상당히 흥미로운 체험이다. 하루가 금방 흘러가 버릴 정도로 몰입하게 된다. 모두 다 체험할 수 없는 허전한 마음은 기념품으로 채울 수 있으니 다행이다. 들썩들썩 실감나는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을 소재로 제작된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는 에반게리온 역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진 4D 어트랙션이다. ‘신지’, ‘레이’, ‘아스카’, ‘사도’ 등의 주요 캐릭터들이 반갑다. 기본적인 설정은 이렇다. 에반게리온의 대피소를 연상시키는 대기소에서 기다리다가 입장한 관람객들은 ‘에반게리온’의 민간인이 되어 대형 비행기에 탑승한 셈이 된다. 피신을 위해 비행하는 중에는 ‘신지’가 탑승한 ‘초호기’와 ‘사도’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목격하게 된다. 입체 영상 기술에 힘입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각도에서 느껴지는 전투감은 마치 전장의 한복판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다. 4D 상영관인 만큼 의자가 흔들리거나 물방울, 비눗방울이 관람객의 몸으로 튀는 생생한 효과는 기본. 폭풍이나 섬광, 물보라 등의 효과도 강렬해서 ‘어쩌면 이렇게도 놀라운 효과를 넣었을까’ 하고 연신 감탄사를 내뿜게 된다. 스케일도 묘사도 오싹한 진격의 거인 ‘진격의 거인 더 리얼’은 15m에 이르는 남성형 거인과 여성형 거인이 싸우는 모습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조형물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체험관의 설정은 관람객이 훈련병이 되어 함께 여성형 거인을 물리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관람객이 걸어가면서 체험할 수 있는 이른바 ‘워크 스루 어트랙션Walk though Attraction’이다. 각 구역마다 벽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TV 애니메이션 장면을 활용한 원작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진격의 거인 어트랙션에서 가장 백미는 역시 메인 어트랙션 쪽에 자리한 남녀 거인상이다. 스케일도 어마어마했지만 흐트러진 머리와 역동적인 근육을 정밀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원작에서 거인이 주인공 에렌의 어머니를 잡아먹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조형물은 최고 인기의 기념촬영 장소다. 실내로 들어가면 ‘리바이’, ‘미카사’, ‘아르민’ 등 원작에 나오는 세명의 조사병단을 실제 사람 크기로 만들어 놓았다. 피부와 눈빛, 머리카락까지 세세한 부분을 모두 실제 인간과 유사하게 제작한 인형들이다. 관람객은 이들과 함께 여성형 거인을 포획하는 작전을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사진제공 Universal Studios Japan ⓒkhara ⓒHajime Isayama, Kodansha/Attack on Titan Production Committee ⓒ CAPCOM CO., LTD. ALL RIGHTS RESERVED. ⓒSISYU 2001년 오픈한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누적 입장객 수 1억명을 넘는 테마파크로 이번 오프닝 행사에는 각 콘텐츠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에반게리온 극장판 <오오츠키 토시미치> 프로듀서와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와다 죠지’, ‘바이오 해저드 레벨레이션2’의 개발자인 ‘카와다 마사치카’ 그리고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개발자인 ‘츠지모토 료조’가 무대에 올라 어트랙션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했다. 이날 오프닝 행사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게스트는 이벤트 공식 서포터이기도 한 ‘라르크 앙 시엘’의 보컬 ‘하이도Hyde’였다. 하이도는 무대에 올라 “해리 포터만으로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만 좀 왔으면 하기도 했는데, 4개나 늘어서 큰일”이라며 능청어린 소감을 밝혔다 ‘해리 포터’의 여전한 인기 ‘해리 포터’는 일단 스케일부터 관람객을 압도한다. 국제 규격 축구장 2개가 들어가는 거대한 면적에 호그와트성과 검은 호수, 호그스미드마을, 마법세계로 들어가는 오솔길 등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해리 포터 이야기 속 세상을 철저하고 섬세하게 재현한 장대한 구역에서는 영화에서 본 세계로 푹 빠져들어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뚝 솟은 호그와트성과 그 앞에 펼쳐진 마법사 마을 호그스미드에는 어트랙션은 물론 해리 포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다. 해리 포터의 지팡이를 타고 마법 모험을 떠나거나 스리 브룸스틱스의 버터 맥주도 마셔 볼 수 있고, 올리밴더스의 가게에서는 마법지팡이가 마법사를 선택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해리 포터>는? 주인공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인 호그와트에서 겪게 되는 우정과 모험을 담은 조앤 롤링 원작 소설(총 7편)로 7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에서 4억5,000만부가 팔렸다. 워너브러더스가 이를 영화화 한 <해리 포터> 시리즈도 전 세계 흥행 수입이 77억 달러(7조8,540억원)에 달하며 7,800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해리 포터’는 1편과 2편을 현실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일본에서 제대로 만나는 몬스터 헌터 ‘몬스터 헌터 더 리얼 4G’는 2011년 이후 지금까지 3회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는데, 관람객이 직접 헌터가 되어 몬스터들과 싸우는 것을 기본 설정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보다 몬스터들의 수도 무척 많아졌고 대형 무기도 대폭 늘려 전투감을 더욱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몬스터의 실물 크기 조형물을 메인으로 내세워서 관람객들이 몬스터와 함께 촬영도 할 수 있게 하는 등 현실감을 살린 것이 좋았다. ‘몬스터 헌터 더 리얼 4G’의 입구에는 메인 몬스터인 ‘세루레기오스’가 하늘에서 지금 막 내려선 듯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는 몬스터 헌터의 세계관을 재현한 각종 캐릭터 모형, 무기 모형 등 전시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행사장 내부로 들어가면 몬스터 헌터에 등장했던 각종 장비와 무기, 마을의 모습이 구현되어 있다. 더 이동하면 원작에서의 천공산이 배경으로 보이며 그 앞에 어마어마한 사이즈로 주인공인 ‘진오우가’가 등장한다. 전신에 전기를 휘감은 진오우가는 온몸의 전기를 모아 뇌격을 공격하는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한 쪽에는 관람객들이 공을 던져 3개의 병을 떨어트리는 사람에게 아이루 인형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몬스터가 포효할 때마다 주변 배경에 번개가 내리치는 그로테스크한 연출이 실감난다. 이 밖에도 이번 기간 관람객의 흥미를 끄는 또하나는 진오우가, 아이루와, 세루레기오스 등 총 3종의 피규어를 한정적으로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진오우가의 꼬리를 모티브로 한 츄러스나 아이루 찐빵 등도 맛볼 수 있다. 전시관 출구 근처에서는 게이머들을 위해 제작한 몬스터 헌터 4G-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제휴 콘텐츠(일본어)를 미리 다운로드해 볼 수 있다. Universal Studio Japan ●스튜디오 패스Studio Pass 1 Day 자유이용권 성인 7,20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Universal Express Pass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어트랙션을 이용하려면 보통 3~4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를 이용하거나 싱글라이더(혼자 타는 것)를 이용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단 익스프레스 패스는 추가 비용이 들고 시간 예약이 필수다. 입장일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3(해리 포터 불포함) 3,000~3,90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5(해리 포터 어트랙션 1개 포함) 4,700~6,200엔 유니버설 익스프레스 패스 7(해리 포터 어트랙션 2개 포함) 5,900~8,200엔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이용 요금 Cool Japan Express Pass 유니버설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4 3,500~4,700엔 포함 어트랙션┃해리 포터 & 더 포비든 저니(익스프레스 패스),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익스프레스 패스), 진격의 거인 더 리얼(익스프레스 패스), 몬스터 헌터 관련 음료 제공 유니버설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5(바이오 해저드 세트) 5,500~6,700엔 포함 어트랙션┃해리 포터 & 더 포비든 저니(익스프레스 패스), 에반게리온 더 리얼 4-D(익스프레스 패스), 진격의 거인 더 리얼(익스프레스 패스), 바이오 해저드 더 이스케이프(체험 확약), 몬스터 헌터 관련 음료 제공 * 쿨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 5에 포함된 바이오 해저드는 체험 확약이므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바이오 해저드 더 이스케이프는, 예약제로만 실시하는 프리미엄 이벤트로 스튜디오 패스(자유입장권) 이외에 별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예매 2,500엔, 당일 3,000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찾아가기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오사카역에서 JR유메사키선으로 약 11분 정도 걸린다. 오사카만에 위치하고 있어 우메다나 신사이바시, 난바 등 오사카 중심지와도 매우 가깝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공식 호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인근에는 4개의 공식 호텔이 있다. 호텔 킨테츠 유니버설 시티Hotel Kintetsu Universal City,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시티Hotel Keihan Universal City, 호텔 케이한 유니버설 타워Hotel Keihan Universal Tower, 호텔 유니버설 포트Hotel Universal Port가 그것. 호텔에서 바로 ‘스튜디오 패스’를 구입할 수 있으며 캐릭터 숍 등도 운영한다. 글·사진 Travie writer 김연수 취재협조 및 사진제공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www.usj.co.kr
  • 중세 왕자의 영웅담 볼까, 풋풋한 순정 남녀 볼까

    중세 왕자의 영웅담 볼까, 풋풋한 순정 남녀 볼까

    지난 10일 첫 전파를 탄 일본 애니메이션 ‘아르슬란 전기’와 ‘내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니박스(대표 곽영빈)가 국내 TV 최초로 방영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 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영된다. ‘아르슬란 전기’는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의 소설에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가 그림을 그린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다나카는 ‘은하영웅전설’, ‘창룡전’ 등 수많은 대작을 써 온 일본의 대표 소설가이고, 아라카와는 ‘강철의 연금술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화가다. 배경은 중세 페르시아. 강국이었던 파르스 왕국은 루시타니아와의 전쟁에서 대패하고 식민지가 된다. 전쟁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주인공 아르슬란 왕자는 동료들과 함께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1편씩 방영. ‘내 이야기!!’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명의 순정 만화가 원작이다. 만화책은 오리콘 코믹 랭킹에서 ‘원피스’, ‘오늘은 회사 쉬겠습니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주로 미소녀와 미소년이 주인공인 일반 순정만화와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 순정만화다. 고릴라 같은 외모의 남자 주인공 다케오와 완벽한 외모와 성격을 지닌 여자 친구 리코, 다케오의 친구로 흠 잡을 데 없이 잘생긴 마코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믹함이 가미된 작품으로, 기존 순정만화에 식상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 1편씩 방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 방송 중 나오는 퀴즈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아르슬란 전기’, ‘내 이야기!!’ 코믹스 세트를 증정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니뎁 여인 엠버 허드 주연作 ‘시럽’ 19금 예고편 공개

    조니뎁 여인 엠버 허드 주연作 ‘시럽’ 19금 예고편 공개

    음료 회사의 마케팅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낸 풍자 코미디 영화 ‘시럽’의 19금 예고편이 공개됐다. 맥스 베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시럽’은 마케팅 전공자 스캣(실로 페르난데즈)이 우연히 떠오른 음료 아이디어를 들고 세계 1위 음료회사의 마케터 식스(엠버 허드)에게 접근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다룬 영화다. 원작자인 맥스 베리가 마케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음료회사의 중심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과 마케터들의 세계에 대해 신랄하고 유쾌한 유머를 더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완성했다. 또한 아람 래퍼포트 감독은 광고 마케팅 속에 숨겨져 있는 이면을 보다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19금 예고편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의 음료를 홍보하는 스캣과 식스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음료 회사 제품을 마케팅 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제품의 성분은 오직 시럽과 물”, “나머지는 전부 마케팅이다”라는 카피는 단 두 가지 성분으로 만들어진 음료 제품에 사람들이 열광하게 만드는 마케팅 방법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평소에는 의식하지 않았던 광고 마케팅의 어두운 이면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후 “누구보다 자신을 잘 팔더군”, “성적 매력은 마케팅이죠”라는 대사를 통해 세계 1위 음료 회사 마케터들의 내밀한 모습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 섹시한 두뇌와 외모를 갖춘 최강 마케터 ‘식스’ 역은 조니뎁의 아내 엠버 허드가 맡았다. 또 아이디어 천재 ‘스캣’ 역은 ‘버진 스노우’와 ‘이블 데드’의 실로 페르난데즈가 맡았다. 영화 ‘시럽’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90분. 사진·영상=티에스앤컴퍼니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홍광호·김준수 한 무대에… 6월 日 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김준수 한 무대에… 6월 日 뮤지컬 ‘데스노트’

    뮤지컬계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한무대에서 만난다. 오는 6월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홍광호(왼쪽)와 김준수(오른쪽)가 한무대에 서는 것이다. 대형 연예기획사의 뮤지컬 시장 진출의 시작이자 일본 뮤지컬의 한국 시장 상륙이라는 점에서도 시선이 모인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003년부터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데스노트’는 이름이 적히면 죽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손에 넣어 범죄자들을 죽이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단행본은 1권부터 일본 만화 출판사상 최단 기간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으며 애니메이션과 게임,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뮤지컬은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호리프로가 제작했다. 일본 공연계의 거장 구리야마 다미야가 연출하고 ‘지킬 앤 하이드’ 등으로 유독 국내에서 사랑받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아 6일 일본에서 초연됐다. 라이토 역을 맡은 홍광호는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주역이자 최근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현지에서 인정받은 스타다. 홍광호는 ‘데스노트’를 통해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다. 엘 역의 김준수는 그룹 JYJ 멤버이자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등 대극장 작품을 연이어 매진시킨 뮤지컬계의 블루칩이다. 라이토의 여자 친구 ‘미사’ 역에는 정선아, 여자 사신 ‘렘’ 역에는 박혜나가 캐스팅됐으며 데스노트를 인간계에 떨어뜨린 사신 ‘류크’는 신예 강홍석이 맡았다. 김준수가 속한 그룹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연 제작 자회사 ‘씨제스컬쳐’를 설립했으며 이번 ‘데스노트’를 시작으로 뮤지컬 시장에 뛰어든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 “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 “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 “신세경 캐스팅 신의 한수”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신세경, 박유천 ’냄새를 보는 소녀’ 웹툰 원작자인 작가 만취가 드라마를 극찬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녀 오초림(신세경 분)과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남 최무각(박유천 분)의 좌충우돌 만남을 그려낸 드라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자인 만취는 드라마 본방송을 보며 자신의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소감을 남겼다. 만취는 “인물이 가볍게 방방 뜨는 캐릭터도 아니고 정말 귀엽고 알콩달콩하네요. 무거운 메인 사건을 중심으로 곁가지의 구성도 정말 좋고, 박유천님이야 당연히 잘어울리고 멋있고! 신세경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네요. 엄청난 연기예요”라고 칭찬했다. 또한 드라마 속 컴퓨터 그래픽에 대해 “아주 좋네요~! 정말 좋습니다! 드라마에 쓰시라고 만화에 썼던 120종의 냄새모양 브러시를 보내드렸는데 정말 예쁘고 멋있는 움직임이 됐어요. 아~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라고 말했다. 만취는 이어 “처음 병원에서 냄새가 퍼지면서 ‘아 새아의 처음이 저랬을까?’ 하고 상상해보게 되기도 하네요. 아이스크림 가게와 미용실 강도 추적으로 간단한 수사 매커니즘의 설명이 정말 알기 쉽고 캐주얼해요. 무엇보다 영상이 참 예쁩니다”라고 적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지난 1회 방송분 5.6%보다 0.5% 포인트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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