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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거주 한인원폭피해자/클린턴에 보상요구 서한

    【히로시마 교도 연합】 2차대전말인 지난 1945년8월 미국이 히로시마(광도)와 나가사키(장기)에 원자폭탄을 투하할 당시 이들 지역에 거주하던 일단의 한국인 피폭자들이 미정부에 대해 보상금및 연금지급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히로시마지구 원폭피해 한인위원회의 이실근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19일 상오중 도쿄주재 미대사관을 통해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관계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4백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이 위원회는 한국인들이 교전당사국 국민이 아닌데도 미국이 무차별적으로 한국인들을 공격했으므로 미국정부는 원폭피해를 당한 한국인들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구 충돌땐 원폭 1억개 폭발력

    ◎목성과 슈메이커 레비혜성 7월에 부딪친다는데…/유사시 대비 관측·핵미사일 요격체제 필요 어느날 지구에 정체불명의 행성이 날아와 충돌한다면 어떻게 될까.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가능한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지구라는 행성은 태양계 생성이후 끊임없이 이같은 위협을 받으며 살아왔다. 6천5백만년전의 공룡의 멸종도 행성과 지구의 대충돌이 그 직접 원인이 되었다는 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실제로 오는 7월16일부터 1주일에 걸쳐 일어날 목성과 슈메이커 레비혜성과의 충돌은 금세기 인류가 목격하게될 가장 장대한 우주쇼로 예측되고 있으며 미항공우주국은 얼마전 수리를 마쳐 기능이 보강된 허블 우주망원경과 갈릴레오 인공위성,보이저위성 등을 동원해 이 충돌 장면을 잡기위해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세종연구원(원장 주명건)은 12일 일본국립천문대 시우조 이소베박사,경희대 우주과학과 김상준교수,연세대 지질학과 권성택교수 등 인접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호텔에서 「소행성과 지구충돌」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고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소행성충돌의 확률과 위험성을 진단했다. 이소베교수는 이날 「소행성 충돌에 의한 인류 전멸:과거와 미래」라는 강연에서 지금까지 지구에 근접했었던 소행성의 예를 들며 『대충돌이 일어나면 인류는 공룡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한사람이 일생에 대충돌로 인하여 죽을 확률은 항공기사고로 죽을 확률과 같다.참고로 자동차사고로 죽을 확률은 그 1천배정도』라며 소행성 충돌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름 10㎞이하의 소행성이라도 지구에 정면으로 충돌하게 될 경우 원자폭탄 1억개가 동시에 폭발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닌다.인류 전멸의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에도 소행성 토타치스가 지구에서 3백50만㎞의 거리까지 근접해 온 적이 있고 이 외에도 크고 작은 혜성,유성군 들이 끊임없이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험을 피해갈 수 있는 방안도 천문학자들에 의해 강구되고 있다. 행성 대충돌을 피하고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매년 3회 열리고 있는 국제회의에서는 지구 가까이 접근한 수 ㎞ 크기의 소행성 충돌을 피하기위한 유일한 수단은 핵미사일을 쏘아서 그 궤도를 크게 바꾸는 것이라는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의 좌장 강영운교수(세종대 지구과학과)는 『당장 우리에게 닥치지 않는다고 무관심해 질 수도 있지만 인류의 생존에 심각한 문제를 일반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 「핵 안전이용」 경각심 새롭게/그린피스 왜 한국에 오나

    세계적인 민간환경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가 오는 13일 내한할 예정으로 있어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재연될 조짐이다.그린피스는 무엇때문에 오며 우리나라와 일본의 원전현황및 그 안정성은 어느 정도인가를 점검해 본다. ◎울진·고리 등 원전지대 돌며 방사능 측정/전문가 참석 「21세기 에너지」 심포지엄도 환경운동연합 초청으로 방한하는 그린피스는 24일까지 12일간 우리나라에 머무르면서 여러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린피스의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일본에 이은 「아시아 비핵지대화 대장정」의 일환으로 13일 강원도 삼척항에 입항,영일·부산·고리·영광·광주·인천등 우리나라를 일주하면서 일반인들에게 그린피스선박을 공개하고 핵발전소 근처 방사능측정및 피해자면담·선상토론회등을 갖는다. 또 서울에서 반핵인사·에너지전문가·과기처·한전등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21세기 한국의 에너지 대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남극보호·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과도한 어획및 고래잡이 금지·핵에너지 이용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 반핵운동·삼림보호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일반인들에게 그린피스가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프랑스의 남태평양에서의 핵실험 반대등 반핵 캠페인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운동의 국제적인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문제,즉 수질오염·삼림생태계 파괴·핵을 포함한 에너지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그린피스를 초청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그린피스가 울진·고리·영광등 원전이 건설된 지역을 순회하면서 행사를 가질 계획인 것이나 그동안의 반핵운동 전력등을 감안할 때 초점은 역시 핵에너지개발,즉 원전의 안전성 여부에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한전등 원전개발 주무 부처들이 대대적인 홍보전을 벌이면서 바짝 긴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린피스는 원전이 엄청난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돌발사고가 일어났을 때 인류에게 돌이킬수 없는 재앙을 불러온다는 이유로 핵의 평화적 이용까지도 반대하고 있다.그 대신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재생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을 촉진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환경적으로 무해한 대체에너지원으로는 태양열·조력(조력)·풍력발전등이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대체에너지원이 아직 실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고 이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정도이다. 이때문에 그린피스를 초청하는 환경운동연합의 핵에너지 이용에 대한 접근방식도 상당히 조심스럽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말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전에 대한 내부입장 정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번 그린피스의 방한행사를 핵에너지 개발이 갖고 있는 양면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문제제기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는 정도이다. 환경운동연합이 이처럼 신중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개발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일본이 핵무기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고속증식로 가동에 들어가는등 최근의 미묘한 상황을 잘 알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이미 비핵화선언을 한 우리나라에서 그린피스가 동아시아지역의 비핵지대를 선언하는등 반핵활동을 벌이는 것은 「번지수가 틀린 것」이 아니냐는 반론을 의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는 원전의 안정성은 물론 에너지원 개발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우리의 원전 현황/현재 9기 가동… 발전설비의 28%/2천6년까지 비중 40%로 공익홍보 시급 「원전을 계속 건설해야 하나」­. 대답은 의외로 간단치 않다.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 외에도 전력정책과 국민의 수용여부가 복잡하게 얽혔기 때문이다.문제는 원전을 대체할만한 에너지원이 있느냐 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는 자원이 많지 않다.기껏해야 석탄 정도다.석유 가스 등 주요 에너지원이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돼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4%나 된다.값싼 에너지를 확보하느냐 여부에 우리 경제의 사활이 달려있다. 원자력 에너지는 값이 싸고,깨끗하다는 점이 장점이다.발전원가를 비교해 보면원전은 1㎾H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23원96전,수력은 27원72전,석탄은 30원2전,석유는 28원93전,LNG(액화천연가스)는 37원70전이다.발전원가를 제쳐두더라도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의 사용을 규제할 그린 라운드(GR)가 본격화되면 원자력 에너지와 같은 청정에너지의 수요는 늘 수 밖에 없다. 구 소련의 체르노빌 사고와 미국의 트리마일(TMI) 사고로 안전성 시비가 한때 있었지만,많은 나라가 여전히 원전을 주력 전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세계 28개국이 4백25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건설 중이거나 계획된 것까지 5백기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78년 고리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현재 9기(7백61만6천㎾)가 가동 중이며 전체 발전설비의 36%가 원전이다.영광 3·4호기 등 7기가 추가로 건설되면 99년 6월 이후에는 발전용량이 1천3백71만6천㎾에 달한다. 정부는 날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맞춰 2006년까지 설비용량을 5천8백66만㎾까지 늘릴 계획인데,이렇게 되면 원전 비중은 40%로 높아진다. 그러나 원전에 대한 오해와 이해부족 때문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많은 사람이 전력을 생산하는 원자로와 원자폭탄을 똑같은 것으로 오해하며,원전에서 많은 양의 방사선이 나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원자로가 원자탄처럼 터지는 일이란 있을 수 없다.원전가동으로 지역주민이 추가로 받는 방사선 양도 자연 방사선보다 훨씬 낮다. 때문에 원전의 안전문제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따지는 일과 다르지 않다.핵은 약처럼 「남용하면 인류에 해가 되지만 활용하면 더없는 득」이 될 수 있다.
  • 미,“이미 갖고 있는 북핵 묵인”/타임지

    ◎1∼2개 개발 추정… 추가생산않는 조건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은 핵폭탄을 더이상 생산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할수 있는 철저한 핵사찰을 받는 대가로 북한이 이미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두개의 원자폭탄은 묵인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타임지 최신호가 보도했다. 타임지는 미정부가 북한과 파키스탄은 비록 소규모지만 핵클럽(핵보유국) 대열 진입에 거의 성공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들 두 국가가 핵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계속 저지하는 대신 핵무기의 추가확보를 막는 조건으로 핵보유국이 되는것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타임은 『북한이 이미 보유한 핵폭탄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북한이 더이상 핵폭탄을 만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는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의 발언을 인용,이같은 미정부의 정책변화를 설명했다. 미국무부의 한 관리는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 지위를 묵인키로 한데 대해 『지각있는 결정은 아니지만 그들(북한)이 이미 한개 또는 두개의 원자폭탄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포기토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놓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더이상 핵폭탄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보다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고 타임은 전했다.
  • “새달 가동 일 고속증식로 대폭발 가능성 매우 높다”/그린피스경고

    ◎사고땐 인접국 치명적 방사능 노출 【도쿄 AFP 연합】 일본의 원자력개발이용 장기계획에 따라 다음달부터 가동에 들어갈 고속증식로 「몬주」가 『원자폭탄 처럼 폭발,일본 뿐만 아니라 인접 국가들의 수많은 사람들이 치명적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환경감시 단체인 그린피스가 24일 경고했다. 그린피스 일본 지부의 프랭크 바너비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몬주 원자로를 식히는 데 쓰이는 나트륨이 누출돼 플루토늄과 혼합되면 핵반응을 일으켜 대규모 폭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너비는 『핵폭발 가능성은 매우 높다』면서 『사고가 일어날 경우 이는 2차 대전시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폭의 4분의 1인 3킬로톤 정도의 위력을 발휘,일본 및 인접국 주민 수백만명이 허용 수준 이상으로 방사능에 노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또 일본 주무당국도 이같은 위험성을 잘 알고 있으나 이를 은폐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최초로 원폭 만든곳… 첨단무기의 메카(로스 알라모스에 가다:상)

    ◎미국의 핵무기 생산기지/반세기의 영광과 좌절/연구직원 1만명… 연10억불 투입/최근 군비감축으로 핵실험등 중단/「첨단기술 산업기지」로 변신 서둘러 북한의 핵문제가 국제사회의 주요관심사가 되고 있는 지금 미국은 최근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 제조지였으며 지난 반세기동안 줄곧 미국의 유일한 핵무기생산기지인 뉴 멕시코의 로스 알라모스를 외국특파원들에게 공개했다.공개라고 해야 극히 제한된 것이긴 했지만 미국에 나와 있는 외국특파원들에게 4일간 핵시설을 공개한 「뉴 멕시코 프로그램」에는 로스 알라모스 외에도 앨버커키의 국립국방연구소인 샌디아연구소,미공군의 레이저및 특수위성연구 기구인 필립연구소,화이트 샌드소재 미사일발사실험장등이 포함돼 있었다.이들지역은 미국의 최첨단무기들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며 실험하는 지극히 민감한 지역들로 80년대까지만 해도 외부의 접근이 불가능했었다.로스 알라모스 방문기를 3회에걸쳐 연재한다. 1943년 3월,38세의 젊은 핵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이끄는 일단의 과학자들이 뉴 멕시코의 로스 알라모스에 도착했다.로스 알라모스는 황량하기 이를데 없는 사막으로 이루어진 뉴 멕시코주의 북부에 자리잡은 보기드문 산악지대다. 미국이 당시로서는 극비중의 극비작전이었던 원폭개발을 위한 비밀장소로 로스 알라모스를 택한것은 그곳이 미국에서는 오지중의 오지라는 지리적 고립성 때문이었다고 한다.여기서 오지라는 뜻은 사람의 접근이 어렵다기보다 사막이어서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다는 뜻이다.따라서 비밀유지가 용이하고 핵실험피해를 최소화할수 있었던 것이다. 오펜하이머 일행은 이 메마르고 거친 산중턱에 임시로 세운 몇개의 바라크와 콘센트 생활을 하면서 「맨해턴 계획Y」란 인류 최초의 원폭제조연구를 시작했다.오펜하이머는 처음 원폭을 만들게 될 때까지는 로스 알라모스 인구가 약6백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1945년 7월16일 뉴 멕시코에서 실시된 원자폭탄 첫폭발실험에 성공했을때 이곳의 인구는 이미 5천여명에 이르러 있었고 2년여동안 투입된 정부예산이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이었던 7백50만 달러나 됐다. 이곳의 보안은 가위 「철통」이었다고 한다.한때는 보안요원수가 과학자들보다 많았고 외부로 발송되는 모든 우편물은 검색됐으며 장거리전화도 모두 도청됐다.이 타운을 일반인이 방문할수 있게된 것은 1957년에 이르러서였다. 미국은 45년 8월6일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폭을 성공적으로 투하한 이래 원폭이나 수소폭탄 할것없이 미국이 만든 모든 핵무기를 이곳에서 연구개발하고 생산했다.로스 알라모스는 그만큼 군사적으로 민감하고 중요한 지역이다.따라서 로스 알라모스는 미국의 숨겨진 도시였던 것이다. 로스 알라모스는 현재 인구1만9천명의 쾌적한 도시로 성장해있다.그중 핵물리학자를 포함한 연구소요원이 7천4백여명,연구소와 계약관계에 있는 사람이 3천여명이다.건물이 2천여개에 이르고 93년의 경우만 해도 이곳에 투입된 연예산이 11억달러나 됐다. 로스 알라모스의 기적을 미국사람들은 「한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한다.과학의 힘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가를 이타운은 말해주고 있다는 것이다.로스 알라모스는 현대과학은 무엇이든 할수있음을 보여주었던 한시대의 시작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이곳의 과학자들은 할일을 잃고 말았다.기자들이 로스 알라모스의 브래드버리 과학박물관에 처음 도착했을때 브리핑을 담당했던 데니스 저슨이라는 핵물리학자는 『우리는 더이상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으며 실험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이곳을 방문했었다.그는 정부예산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연구활동을 하고있는 이곳 과학자들에게 대단히 정중하고 은근한 표현을 구사하긴 했으나 분명히 『나의 최우선 과제는 예산적자를 줄이는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세계가 이제 새로운 경쟁의 시대에 직면해 있으며 새로운 시대는 군사기술을 평화적인 사업에 전용할 준비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의 지원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이곳 연구개발비의 상당부분이 앞으로는 민간부문투자로 대체돼야 할것이라고 구체적인 방향까지 제시했다.미국정부는 군비예산의 감축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오던 국방관련산업의전환을 위해 향후 5년동안 2백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미국의 국방예산은 냉전시대 군비경쟁이 절정을 이뤘던 85년(레이건 행정부때)에 비해 이미 29%가 줄어든 상태다.그런데 클린턴의 민주당정부는 97년까지 17%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군비예산을 줄이려면 연구개발비부터 손을 대는게 예산의 생리다. 이런 구조속에서 로스 알라모스를 포함한 뉴 멕시코,캘리포니아주 일대의 각종 국립군과학연구소의 존립이 어려워질 것은 당연한 이치다. 로스 알라모스는 40년대에 「한시대의 시작」을 고했지만 21세기를 바라보는 이 시점에선 「한시대의 종언」과 함께 또다른 새시대의 개막을 알려 주고있다.
  • “플루토늄 생산 추가 핵시설/북 올 연말쯤 완공”

    ◎“핵탄 연10개 제조가능 분량”/미 NBC­TV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의 NBC방송은 북한이 예정보다 6개월정도 빠른 올 연말쯤 또다른 플루토늄 생산 핵시설을 완공할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NBC는 이같은 보도의 근거나 소식통을 밝히지 않았으나 새 시설이 작동될 경우 1년에 원자폭탄 10개의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같은 NBC방송의 「투데이」프로그램에 출연한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차관보는 이같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처음들은 소식으로 사실여부를 체크해 보겠다』고 말했다.
  • 추가개발 봉쇄로 미 북핵정책 전환/미지 보도

    【뉴욕=임춘웅특파원】 클린턴 미행정부는 북한의 원자폭탄 개발을 막는것으로 부터 원자폭탄의 추가개발을 못하도록 숫자를 제한하는 쪽으로 정책을 은밀하게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미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가 17일 보도했다. 모니터지는 미국정부의 북한핵정책이 바뀐 이유는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정보를 더많이 입수한데다 폐쇄적인 북한에서 IAEA(국제원자력기구)사찰요원들이 북한의 도움없이 독자적으로 플루토늄을 발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평양의 핵의혹에 대한 미국지도자들의 발언내용이 지난 수개월동안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예로 들면서 클린턴대통령은 작년 11월 『북한의 핵폭탄 개발을 허용치 않겠다』고 말한 반면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지난달 상원인준청문회에서 『북한이 이미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것 같다』면서 자신의 최대관심사는 평양측이 수십개의 핵폭탄을 만들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 사실을 지적했다.
  • 원폭생존자 치료 방해/일 점령미군,일 의사에 「의학적 연구」 강요

    ◎미 연구가 폭로 【샌프란시스코 교도 연합】 2차대전직후 일본을 점령한 미군은 히로시마(광도)와 나가사키(장기)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 살아남은 생존자들에 대한 치료를 방해했다고 미국의 한 연구가가 최근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연구활동을 하고있는 데이비드 위스너씨는 이번주초 미국의 핵관련문서의 비밀해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공청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미에너지부는 원폭생존자를 대상으로 했던 의학적인 연구와 관련된 일체의 정부문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위스너씨는 자신은 대전직후 미군의 일본점령기간중 원폭생존자 치료에 관한 연구를 했었다고 말하고 당시 미군당국은 일본인 의사들에게 원폭 생존자들에 대한 의학적인 연구를 지시하면서 실질적인 치료행위는 금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이 치료행위금지조치가 왜 취해졌는지는 당시에는 분명치 않았으나 최근 밝혀진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 방사능실험 사실에 비추어보면 그 이유가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일 원폭투하직후 필름 첫 발견/회수 안된 복사본…당시 참상 생생히

    【요코스카 교도 연합】 지난 1945년 8월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직후의 광경을 담은 필름이 도쿄에 있는 한 영화회사의 자료보관소에서 발견됐다. 니폰 에이가 신샤사의 한 대변인은 이 필름은 원폭공격의 가공할 결과와 희생자들의 고통,구조활동은 물론 생존하려는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네가티브 필름 15개로 된 이 자료는 상영시간만도 3시간이 넘는 것으로 「원폭투하」라는 표시가 부착된 금속상자에 보관돼 있었다. 이 회사는 이 필름 전체를 원폭투하 50주년이 되는 오는 95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촬영에 참여했던 한 사람인 이노우에 스에오씨(82)는 회수란 결국 이 자료를 영구히 반환받을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판단,원본을 연합군사령부에 제출하기 전에 복사물을 만들어 비밀리에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 원폭 한해 15∼20개 제조 능력/북한 95년까지 보유

    ◎미 의회 보고서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북한은 오는 95년까지 연간 15∼20개의 원자폭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미의회의 한 최신 보고서가 분석했다. 의회 조사국이 지난 15일자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이같이 전망하면서 북한이 이를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대미협상 및 남북한 접촉,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 문제에서 계속 지연 작전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북한핵 개발계획」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또 지난 91년 2월 구소련국가보안위원회(KGB)가 믿을만한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작성한 동향 보고서에도 북한이 기폭 장치를 포함한 「원자 장치」의 설계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북 핵사찰 수용을 클린턴 【빈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27일 북한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협력, 핵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사찰을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빈에서 개막된 제37차 IAEA총회에서 미국측 대표로 참석한 헤이즐 오리어리를 통해 전달한 특별 메시지에서이같이 촉구하면서, 미국은 오는 95년 핵확산금지조약(NPT)무기한 연장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핵탄두 2백개이상 보유”/사정 1천마일… 위장벙커에 보관

    ◎미 NBC 보도 【워싱턴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은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병기보다 더 많을 수도 있는 2백개 이상의 원자폭탄과 미사일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미NBC방송이 8일 보도했다. NBC는 소식통들을 인용,『이스라엘은 무수한 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포괄적 방안을 마련해왔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이스라엘이 사정거리 7백마일과 1천1백마일인 예리코Ⅰ,예리코Ⅱ미사일 약 1백기를 갈릴리 등의 위장벙커에 숨겨두고 있으며 사정이 더 긴 장거리로켓은 시험·개발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NBC는 또 이스라엘은 보유원자탄중 대부분인 약 70개를 이스라엘 중남부 텔 노프의 기지에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스라엘이 원하는 최종적인 평화보장은 2백발 이상의 원자탄과 미사일 핵탄두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공식확인한 바 없으며 역내에서 핵무기를 처음으로 도입하는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왔다.
  • IAEA/핵물질 감시체제 강화/플루토늄 관리기구신설 등 시안마련

    【도쿄=이창순특파원】 구소련의 핵무기 해체등으로 과잉상태가 우려되고 있는 플루토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새 직할기구를 신설하는등 핵물질 관리체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다. IAEA가 마련한 시안에 따르면 새 체제에 의한 관리대상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플루토늄 전체와 고농축 우라늄등이며 미국과 옛 소련의 핵무기 폐기로 인해 발생되는 플루토늄도 포함하고 있다. 이 신문은 특히 지금까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의해 사찰대상이 되지 않았던 핵무기 보유국의 비군사목적 플루토늄 역시 IAEA의 감시를 받도록 되어 있다고 전했다. 시안은 또 각국으로 하여금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을 등록케 하고 각각 이용계획에 의해 정해진 한도를 넘어서거나 원자폭탄 제조가 가능한 8㎏이상의 플루토늄 또는 우라늄233,우라늄235(농축도 20%이상)가 축적되면 잉여분으로서 IAEA에 예탁토록 했다.
  • “과학­종교는 동반자적 관계”

    ◎「과학기술과 카톨릭」세미나서 의견 접근/“유전공학자 도덕성 무장 필요” 지적도 『신앙이 없는 과학은 불구요,과학 없는 신앙은 맹목이다』 일찍이 아인슈타인이 갈파했듯이 과학과 종교는 정녕 적이 아닌 동조적 관계인가. 대전엑스포 바티칸관 개관을 계기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지난24일 주최한 「과학기술과 카톨릭」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상충돼 보이는 두 영역을 동반자적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아 흥미를 갖게했다. 특히 카톨릭교회가 진보적 과학자를 탄압한 전형적 사례로 꼽히는 「갈릴레오 재판」(16 33년)에 대해 지난해 10월 로마교황청이 『종교와 과학의 비극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재판』이라고 시인,지동설을 고집한 갈릴레오의 복권을 공식 선언하는 등 과학에 대한 교회의 입장이 바뀌고 있는 시점이라 이 세미나는 더욱 이채를 띠었다. 박도식 효성여대총장은 「과학에 대한 교회의 입장」이란 주제발표에서 『과학은 자연이 대상이고 종교는 자연을 만든 조물주에 대한 가르침이기 때문에 두 영역은 밀접한연관이 있으면서도 전혀 다른 이질적인 것』이라면서『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서로 일치하며 과학을 통해 종교가 더욱 빛날 수 있고 종교의 뒷받침으로 과학의 아름다움이 더 돋보일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자연과학의 발견과 발명으로 자연의 신비가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이는 신의 존재와 가르침을 밝히는 인간이성의 쾌거』라면서 세상을 만든 「신」의 위대함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과학사적으로 본 카톨릭의 기여」를 발표한 숙명여대 김명자교수(화학과)는 『과학은 중세 자연철학으로서 카톨릭과 역사적으로 상충되는 부분(진화론·지동설 등)도 많았지만 여러분야에서 카톨릭의 지원을 받아왔다』면서『종교(정신세계)와 결별한 것처럼 보이는 현대과학(물질세계)을 제어하는 것은 결국 종교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구가 태양을 돌고 있는 것이 명백히 밝혀진 지금에도 인류는 낮과 밤이 바뀌는 현상을 과학적 표현인 『지구가 한바퀴 돌았다』가 아닌 『해가 뜬다』또는 『해가 졌다』라는 지구 중심적(종교적)표현을 쓰고 있는점은 종교적 영향을 반영한다고 소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그러나 유전공학의 발달과 종교적 윤리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이견을 보였다. 가톨릭의대 맹광호교수는 「생명의학 기술의 발달과 그리스도교윤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45년 일본을 항복시킨 원자폭탄의 사용과 과학·의학발전에 따른 급격한 인구증가와 환경오염,생명체 조작기술 등에 대해 심각한 윤리적 타락상을 지적했다.특히 낙태와 인공수정·피임·태아감별 등은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제도적 제어장치가 필요하며 유전자를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고도의 도덕성으로 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북,원자로 6기 가동·개발중/원자력실태를 보면

    ◎흑연감속·가스냉각로등 구형 주종/연료사용 5개월후 플루토늄 추출 제네바회담에서 미국측이 북한이 보유한 기존원자로를 경수로로 교체해 지원해주기로 합의함에 따라 경수로형 원자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북한의 보유 원자로는 흑연감속로 2기(5천㎾의 영변발전소 1호기­86년부터 운전중,5만㎾의 영변2호기­96년 가동예정)와 북한이 독자설계한 가스냉각로인 태천1호기(20만㎾­96년 완공)및 구소련이 기술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총발전량 65만㎾의 가압경수로형의 신포 1·2·3호기등이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 미국은 시설이 낙후되었으며 군사적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는,연구용을 표방한 영변의 흑연감속로를 가압경수로형으로 바꿔주는 조건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천연우라늄을 연료로 쓰는 흑연감속로는 흑연을 감속재로,이산화탄소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다. 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 미국등에서 개발했으나 군사적 목적의 이용효과가 떨어져 현재는 폐기처분한 상태이나 북한은 이를 채택,사용하고 있다.이 스타일은 우라늄235를 연료로 장전한후 조사하면 5개월정도 이후에는 순도가 95%에 달하는 플루토늄239를 추출할 수 있다.플루토늄239는 바로 원자폭탄의 원료다.북한은 사용후 핵연료를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재처리해 플루토늄을 추출할 연구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이렇게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북한의 상황을 우려,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받는 조건으로 경수로형으로 전환해준다는 것. 현재 우리나라에는 가동중인 9기의 원자력발전소 가운데 8기가 경수로형이다.가압경수로형은 우라늄235의 함유율이 2∼4%인 저농축우라늄을 연료로 쓰며 냉각재와 핵분열연쇄반응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중성자의 속도를 늦춰주는 감속재로 일반물을 쓴다.가압경수로형의 건설비용은 1기당 1조5천억원정도며 공기는 70개월정도가 소요된다. 우리나라는 지금 약75%의 원전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이라 할 노심 설계기술등만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제네바회담 결과에 대해 국내의 원자력전문가들은 『체르노빌사고이후 국제원자력기구가 불가리아등 동구권의 노후된 위험한 원자로를 교체해 주는데 동유럽국가들의 취약한 경제 사정을 고려해 국제원자력기구의 특별자금을 지원해준 경우가 있다』며 『북한의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의지가 확실할 경우 국제원자력기구가 재정을 지원하고 남한의 원자력기술로 북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맡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밝힌다.
  • 김시중장관에 듣는 과학기술행정(국정탐방)/대담=조남진 과학부장

    ◎“세계최고기술개발 「미디엄테크」 추진”/중간기술중 선정… 「G7」과 동시 연구/해외과학자 국내 기업활용 적극 유도/청소년의 과학탐구가 국가미래 좌우… 「책보내기」 적극 동참을 체제 이후 세계는 적과 동지가 사라지고 첨단 과학기술의 개발을 축으로 한 무제한의 경제전쟁에 돌입하고 있다. ○기술혁신 중점투자 선진국들은 지금까지 군수기술에 썼던 힘을 민군 겸용의 기술 혁신에 집중투자하는가하면 기술보호주의와 기술 패권주의의 신국제 기술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냉엄한 현실속에서 「과학기술 소국」인 우리의 낙후를 방치 할때 우리는 세계각국의 기술경제 식민지로 종속되고 만다. 2천년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서고 신한국 창조와 신경제의 건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느때보다 과학기술의 굳건한 뒷받침이 필요한 때이다. 서울신문사는 국민의 생활과학화및 청소년의 과학화운동을 활성화 하기 위해 초중교에 과학책 보내기 운동을 펴며과학기술 행정의 수장인 김시중 과학기술처장관을 만나 문민시대의 과학기술 국정방향을 들어보았다. ­신한국창조에서 과학기술정책은 어떤 자리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그리고 현재의 위상은. ▲오늘날 국가 과학기술의 수준 차이는 결국 국가간의 빈부의 차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런 때문에 대통령은 「도약하는 과학기술,활기찬 경제」를 신한국 창조의 10대 과제중 하나로 제시한바 있습니다.우리경제는 개방화와 국제화의 과정에서 「기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따라서 지도층이 과학기술의 시대적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과학기술 개발과 진흥정책을 펴는 동시에 기업은 「기술 중심의 경영」을 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소장 자율 선출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과학기술의 무게가 종전의 G7프로젝트 중심계획에서 미디엄 테크로 옮겨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과연 정책의 변화로 봐야 할지,또 미디엄 테크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과학기술 자원이나 기술 축적의 규모면에서 미국이나 일본을 따라가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따라서 규모는 작지만 그 질과 내용에서 경쟁력과 탁월성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기술개발전략이 필요합니다.그러므로 중장기적으로는 21세기 개척형 미래첨단기술인 11개핵심선도기술(G7)의 개발과 함께 2∼3년안에 세계 최고 기술을 확보 할수 있는 분야를 집중연구토록 하는 것입니다.이것이 중간기술개발의 목표입니다. ­취임이후 전국의 각 기업연구소나 정부 출연연구소 그리고 대학 등의 현장을 둘러보고 시정할 사항이 있으면 직접 장관실로 팩스를 보낼수 있도록 하셨는데 성과는 어떻습니까. ▲예,연구소들에 과천청사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연구원들이 서울이나 들락거리면 연구가 제대로 될리 없지요.건의 사항은 팩스로 보내게 했습니다. 출연연구소의 활성화를 위해 이사회를 개편,연구소장을 자율적으로 선출하는 것에서부터 활성화해나가도록 하고 연구를 위해 횡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실을 축소했으며 소장을 중심으로 늦게까지 연구하는 분위기가 자리잡혀가고 있습니다. ­정부 출연연구소의 사기가 떨어져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사기를 올릴수 있는 방안은. ▲21세기 국가 경영전략을 과학기술에 두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사람이면 다알고 있습니다.그간 과학자들이 소외돼왔다면 거시적으로는 국가를 보고 미시적으로는 연구 개발을 보며 고통분담과 국가 발전에 앞서 나갈때 반드시 보상과 영광이 돌아올 것입니다. ­신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구인력들이 현장 기술지도에 나서 약 2백50여건의 기술지도가 이뤄졌다고 알고 있습니다.과학기술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다각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재원 인력,산학협동면에서의 구체적인 방안은.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연구실 문을 걸어 잠그고 연구 실험만 열심히하면 그만이란 태도였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도 사회를 알고 생산현장과 함께 호흡을 해야합니다.최근 카스라는 체중기 제작회사를 방문 했을때 아주 감명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KIST에서 개발한 감지센서 기술을 이용,숫자로 표시되는 PH미터기및 체중기를 생산하는 회사인데 세계의 체중기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세계특허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무기화학자로 40년간 대학에서 과학교육을 하며 산학협동연구에도 특별한 열의를 갖고 있으시리라 보는데. ▲우리는 인력이 부족합니다.화학분야만 보아도 고분자화학의 전도성 고분자를 연구 할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 10명도 채안된다.적은 인력들이 학교,연구소 기업등에 각기 흩어져 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람을 긁어모으고 연구하는 서클을 만들어 나가려합니다.이를 위해 협동연구 촉진법을 다음번 국회에서 제정하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무임승차를 한때가 있는가 하면 저임승차로 바뀌었다가 최근에는 동임승차도 거부당하는 형편이 되고 있습니다.돈을 주고도 기술을 살수 없는등 선진국들의 과학기술 보호장벽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이 장벽을 극복할 복안은. ○브레인풀제도 운영 ▲앞으로의 3년간이 우리나라에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중국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가 지금의 발전추세로라면 곧 우리를 따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그러므로 이들과의 격차를 벌려놓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을 해야합니다.이를위해 해외 과학자 활용촉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경제사회 발전5개년계획을 추진하려면 이학,공학,농수산계열등 전분야에 걸쳐 약6천3백여명의 석박사가 부족합니다.해외교포등 우리 두뇌가 약4만명정도 됩니다.우선 이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국내에서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연결시켜 활용토록 하는 것입니다.한국과학기술 단체총연합회와 재외과협을 창구로 해서 추진하고 산업기술 진흥협회와도 연결해 브레인풀제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꾸 미뤄지고 있는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 것인지요. ▲방사성계기물 처분장 문제는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해서 해결해야합니다.지금까지 추진이 안되었던 이유는 정부와 국민들간에 서로 신뢰성이 없었던 때문입니다.정부와 국민사이의 신뢰성 회복이 급선무로 정부는 방사성 폐기물이 원자폭탄과 같은 것이 아니란 것을 알리고 우리가 자원으로 쓸수 있는 것이란 것을 알려주어야합니다.서두르거나 밀실에서 추진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폐기물 관리부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지원촉진법을 제정,선정된 지역에 혜택을 주고 그 지역을 문화도시로 앞서 가꿔 나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시민으로 키워 ­서울신문사는 과학교육의 해및 책의해를 맞아 잠재성 가능성이 큰 우리 어린이들을 과학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초중교에 과학책 보내기운동을 벌입니다.장관께서도 관심을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기심과 지적 충족욕구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책은 그사람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어른들이 흥미위주의 TV나 오락게임등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연과학의 세계를 담고 있는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장래를 준비하는 일로 대단히 중요합니다.오늘의 어린이들이 이나라의 주인공이 되었을때 그들의 과학실력이 세계를 주도할만해야만 우리는 비로소 21세기 세계 1등국민이 될수 있습니다.이미 몇차례의 조사에서 남자어린이들의 희망 직업이 과학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런 어린이들이 중학교에 가면 흥미를 잃기 시작하고 고등학교에 가서는 완전히 외면합니다.고등학교에서 문과반 이과반으로 나눠 공부하는 것부터 잘못돼 있다고 생각합니다.과학을 도구과목으로 생각하는데서 벗어나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소양적인 교육」,「전인교육적인 과학」으로 자리 잡아야합니다.
  • 청람 문세영을 아시나요(박갑천칼럼)

    어느해던가,어느 고서점에서 사놓은 다음 별로 펼쳐본 일 없이 책장 구석에 꽂아두어온 책 하나를 꺼낸다.청람 문세영의 「우리말사전」이다.누렇게 바랬지만 1천7백 페이지 정도의 두툼한 부피.이것이 우리의 국어사전다운 국어사전의 길을 연 맨처음의 책이다. 1938년 7월10일 초판이 나왔다.수록어휘는 약10만.『편찬의 체계로부터 교정에 이르기까지 애써주신 환산 이윤재님의 지도와 교정에 책임을 져주신 효창 한징님과 운향 홍달수님과 해성 이현규님과 송석 최창하님의 열렬한 동정과…(지은이 말씀)』로 세상에 나온 사전이었다.당시의 동아일보 사설(38년 7월13일자)은 이렇게 쓰고 있다.『… 이제야 조선말로 주석한 조선말의 사전을 조선사람의 손으로 처음 만들어 갖게 된 것이다…』 『우리에겐 수많은 말이 있습니다.배우기와 쓰기 쉽고 아름다운 글을 가졌습니다.그러면서도 아직까지 말을 하는데 앞잡이가 되고 글을 닦는데 가장 요긴한 곳집이 되는 사전이 하나도 없습니다(중략).이 얼마나 섭섭한 일이며…이보다 더큰 부끄러움이 어디 있겠습니까…』.「지은이 말씀」에서 문청람은 『국어사전 만들기로 맹세한』심경을 토로하고도 있다. 초판때의 이름 「조선어사전」은 광복후 「우리말사전」등으로 바뀌면서 판을 거듭한다.전6권으로 된 한글학회의 「큰사전」이 나온것이 1947년의 한글날이었지만 그「큰사전」이 나온 다음에도 문세영 사전은 꾸준히 팔려나갔다.광복후 50년대 후반까지의 우리나라 학생들은 이 「우리말사전」으로 공부했음을 기억하리라.중고등학교 우등상상품도 이 사전이면 최고 아니었던가.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이지만 「텔레비쥰」이라는 올림말(표제어)은 나온다.그러나 「원자」까지만 나온채 「원자폭탄」은 안나온다.오늘날의 국어사전에서 「원자」관계의 올림말만 몇십개에 이르는 것과는 대조되는 시대의 격차이다.그가 「지은이 말씀」에 쓴 「가으말다」라는 말도 지금엔 방언으로 되었다.표준말은 「가말다」이다. 국어학자는 아니었다 할지 몰라도 국어학사에 이정표를 세운 사람인 것만은 분명하다.그렇건만 이제 각종 국어사전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청람 문세영」이라는 이름은 잊혀간다.국어학자 탄압하던 일제때 국어사전 펴낸 그는 잊어서도 잊혀서도 안될 우리의 위대했던 선각자인 것을….
  • 신임 원자력연구소장 신재인박사(인터뷰)

    ◎“원자력 평화적이용 실상 알리겠다”/핵폐기물장 부지 주민의견 들어 선정 『미래의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연구소로서 국민에게 괴리돼 있는 현실이 무엇보다 가슴 아픕니다』 지난 4월1일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한 신재인박사(51)는 지금부터 연구소 전식구가 한몸이 돼 벽돌을 한장한장 쌓아올리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국민과의 간극을 좁혀 사랑받는 원자력연구소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한다. 최대 현안인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문제와 관련,신소장은 『법절차에 따라 민주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면 결코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며 결정이 미뤄져온 것은 국민들에게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대한 실상을 바로 알리지 못한 점및 정부의 원자력발전정책에 관한 확고한 의지의 결여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한다. 지금까지 원자력이용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원자력발전=방사능오염」,원자폭탄등 군사적 이용이라는 단순도식에 빠져 「원자력은 무조건 나쁘다」고 인식돼 산업·평화적인 이용을 간과하고 있다며 왜곡돼 있는 대원자력관을 깨도록 「평화적」및 「군사적」 이용을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선정문제는 이러한 사전정지작업을 마친 뒤 국민및 지역주민들을 설득,이해를 구한 다음 정부·정치권·언론 등에서 합의를 도출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한다. 신소장은 연구소의 책임자로서 이끌어갈 방향에 대해 『그동안 국민들의 곱지않은 시선 때문에 연구소의 연구환경이 위축돼 고유업무인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원자력의 산업·평화적 이용을 개발하는데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우선적으로 연구소의 분위기 일신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연구원 각자가 연구과제를 책임지고 소화하는 것은 물론 대외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주력,자기연구에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65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MIT공과대학 핵공학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전기술전력(주) 기술고문·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환경관리센터소장 등을 거쳤다.
  • 아톰의 가치/박군철 서울대교수·핵공학(굄돌)

    공학박사를 영어로는 Ph.D(Doctorof Philosophy)라고 표기한다.즉 예전에는 수학이나 과학등이 현인들의 논리나 손끝에서 시작하여 현세에 이어져 왔기에 고도로 분업화된 현대에서도 이 용어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원자력의 근원이 되는 원자(아톰)도 기원전 그리스의 웃음철학자인 데모크리토스가 세상의 물질을 쪼개고 쪼개면 더이상 쪼갤(토모스)수 없는(아) 입자가 될것이라 가정하고 이를 아토모스로 이름지었다. 그후 1803년 영국의 달톤이 아톰이라 정식 명명한후 오늘에 이르러 지구상에 모두 1백5개의 원자가 존재함이 발견되었고 물론 이 원자도 보다 더 작은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음이 근대에 와서 알려졌다.그러나 이 보이지도 않으면서 우리 주위의 모든것을 구성하고 있는 아톰의 존재와 특이한 활동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것은 18 95년 뢴트겐이 X선을,1898년 퀴리부인이 라듐을 발견함으로써 방사능의 존재가 알려지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다 1942년 이 아톰이 시카고대학 축구장 관객석 밑에서 마치 불의 신 프로메테우스인양 우리에게 조용히 제3의 불을 건네주게 된다.즉 페르미교수에 의해 제작된 CP­1 원자로에서 세계 최초로 U235로서 제어된 핵반응을 성공시켰던 것이다.이 핵반응은 U235라고 하는 무거운 아톰이 중성자를 흡수하여 두개의 가벼운 아톰으로 깨어지면서 에너지를 방출하고 2∼3개의 다른 중성자를 방출하면 이들 중성자가 주위의 다른 U235를 다시 연쇄적으로 쪼개어 순간적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내는것을 말한다. 그러나 원자로가 원자폭탄과 다른점은 이 반응에서 나오는 중성자의 수를 조절하여 연쇄반응의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이용하는 장치라는 점이다. U235아톰 1g의 힘은 석탄 3t을 태웠을때 낼수 있는 힘과 같고(3백만배),이것을 무기로 사용할 경우 TNT폭약 약20t의 위력이된다.이러한 작은 거인 아톰을 최초로 전력생산에 이용한 것은 미국의 쉼핑포트발전소로 이를 시작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14기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는 총 5백17기가 운전및 건설중에 있어 우리나라 전력의 약50%,세계로는 약18%를 원자력으로 생산하고 있다.앞으로 이 작은 거인을 공포의 대상이 아닌 생활의 동반자나 부속물로 유익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그 본질의 이해와 친숙해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일,90년 플루토늄 재고량 조사/원폭 1개분량 “행불”

    ◎일 과기청,“국제적 허용량 이내” 【도쿄 연합】 일본 동력로 핵연료 개발 사업단이 보유하고 있던 지난 90년도의 플루토늄 재고량중 원자폭탄 1개분량에 가까운 5.4㎏이 장부보다 모자란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과학청은 23일 이 사업으로 플루토늄 연료공장(자성현 동해촌)의 90년도 플루토늄재고량이 실제보다 5.4㎏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과학 기술청은 이날 사회당의 하세 유리코(장곡백합자)중의원 의원으로부터 『핵무기로의 전용 가능성과 비핵산이라는 관점에서 일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 량을 밝히라』는 내용의 서면 질문을 받고 답변형식으로 이같은 부족분을 공표했다. 일본 정부가 플루토늄 부족분을 공개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과학 기술청의 답변 자료에 따르면 90년말 현재 핵연료사업으로 플루토늄 공장의 플루토늄 제고량은 장부상 1천5백94㎏으로 돼 있으나 89년 말의 재고량과 90년도의 반입·반출을 합쳐 계산할 경우 모두 6.7㎏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기술청은 『이중 1.3㎏은 자연의 핵반응으로플루토늄이 다른 원소로 변환됐으나 나머지 5.4㎏은 설명하기 어려운 불명량』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청은 『부족분 플루토늄 5·4㎏은 배관의 부착이나 계량상의 오차에 의해 생긴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부족한 플루토늄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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