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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부양책 추진 아니다”/李 재경 금융경색 해소책 일문일답

    ◎실업대책 비용 등 재정지원 불가피/내수시장 죽어 물가 크게 안오를 것 李揆成 재경부 장관은 23일 “금융경색 해소와 실업대책비 마련 등을 위해 앞으로 5조원 안팎을 재정에서 투입할 계획이지만 통화증발에 따른 물가상승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기부양책을 추진한다는 뜻인가. ▲아니다. 금융경색을 해소하겠다는 뜻이다. 금융경색으로 산업기반이 훼손되고 있는데다 실업대책 재원도 제대로 조달되지 않고 있어 재정에서 부담할 수밖에 없다. ­징세실적이 부진한데 추가적인 재정적자를 감수하겠다는 말인가. ▲금융경색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정이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 ­5조원이든 아니든,추가적인 재정투입은 물가상승에 이은 서민생활 압박으로 가시화될텐테. ▲통화량 증가는 언젠가는 물가상승을 가져온다. 그러나 지금은 통화증가와 물가상승을 바로 연결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내수시장이 워낙죽어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 중장기적으로 시설재가 안들어오면 병목현상이 생겨 결국 물가가 오를 것이다. 원자재를 확보,중장기적인 물가안정의 기반을 다지자는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의 재원이 고갈되고 있는 데 어떻게 보증지원을 하나. ▲대위변제금액(신보가 대신 갚아준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자구노력을 통해 최대한 많이 회수하려고 한다. 그 다음 부족분은 재정에서 지원하겠다. ­물가목표는 지킬 수 있나. ▲물론이다. ­1조원 규모의 구조조정기금을 6월말까지 설립하기로 했는 데. ▲곧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현재 기금 준비사무국이 설치돼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것은 다음에 설명하겠다.
  • 할당관세 대상품목 축소/새달부터 관세율은 올려

    재정경제부는 18일 관세율의 인하혜택을 받는 산업용 원·부자재 대상품목수를 대폭 감소하는 내용의 하반기 할당관세 운영계획을 확정,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모두 70개 품목에 탄력세율인 할당관세제도를 적용,원·부자재의 관세인하 혜택을 주었으나 하반기에는 기존의 대상품목에서 19개를 빼는 대신 2개를 추가해 적용대상 규모를 53개로 줄였다. 할당관세에서 제외된 품목은 호밀과 선재 등 수입가격이 하락하거나 지난해 관세법 개정 때 기본관세율이 인하된 슬랩 등 모두 19개 품목이다. 반면 원자재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기본관세율이 3%인 니켈괴와 8%인 이산화티타늄 등 2개 품목을 할당관세 대상에 추가,각각 2%와 6%의 특혜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 재정적자 확대와 금리인하(사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정부가 실업대책과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재정적자 편성을 용인하고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하는데 동의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IMF가 그동안 외자유치와 구조조정을 위해 고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완화,점진적인 인하를 허용키로 한 것은 한국이 어느 정도 외환위기를 극복,환율이 상당히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金大中 대통령이 11일 미셸 캉드쉬 총재를 만나 금리인하와 재정적자의 필요성을 역설하자 캉드쉬 총재가 “재정지출에 대해서는 한국정부가 신축성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고 금리도 지속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힌것으로 보도되고 있다.金대통령이 캉드쉬 총재로부터 금리의 점진적 인하에 협조하겠다는 발언을 받아낸 것은 30억 달러의 외자유치에 이은 방미경제외교의 성과로 평가된다. 정부는 IMF로부터 재정적자의 신축적인 운영과 금리의 점진적인 인하를 용인받음으로써 실업대책과 중소기업에 대한 추가재원 조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금리의 점진적 인하는 한국의 경우 환율의 변동성과 금리간의 인과관계가 크게 줄고 있다는 사실을 IMF가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고금리정책은 구조조정을 촉진하기보다는 기업부도 등 경제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보고 IMF에 누차에 걸쳐 인하허용을 건의해 온 바 있다. 앞으로 금리의 점진적 인하는 국내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위한 외국자본유치에 힘을 실어 주는 계기가 되고 기업에게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구조조정에 기여할 것이다.특히 세계은행(IBRD)이 구조조정차관 2차분 20억달러를 추가 제공키로 한 것은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원자재난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에 대한 대외신인도에 영향을 미쳐 외국자본 유치에도 도움을 될 것이다. 정부는 앞으로 계속해서 환율의 변동성과 금리간의 상관관계가 줄어들고 있음을 IMF에 명쾌하게 설득,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시키고 재정운용과 환율 및 물가 등 거시경제정책에 대한 재량권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금융기관과 기업은 대통령 방미 이후 미국기업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부실채권과 부실기업 정리 등 구조조정을 서두르기 바란다.특히 금융기관은 다음세기는 금융자본이 지배하는 시대임을 깊이 인식하고 명실상부한 금융개혁을 단행해야 하겠다.
  • 金 대통령 訪美­IMF·IBRD 총재 회동 의미

    ◎換市 안정­금리인하 여건 마련/적자재정 용인… 실업재원 확보 발판/금융 구조조정·원자재 구매도 쉬워져 【워싱턴=梁承賢 특파원】 金大中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및 금리인하 요구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IBRD)의 동의를 받아냄으로써 외환시장의 안정기조속에 실업대책 마련 및 기업구조조정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IBRD의 ‘구조조정 차관 연내 20억달러 지원 약속’은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외환시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이제 일본 엔화의 하락과 중국 위안(元)화의 평가절하와 같은 국제적 변수가 없는 한 국내 외환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이 사라진 셈이다. 외환시장의 안정은 곧 금리인하의 여건이 조성되었음을 의미한다.우리의 거시경제지표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캉드쉬 IMF총재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은 금리인하의 조건을 더욱 성숙시켰다. 여기에 캉드쉬 총재가 적자재정 편성을 용인함에 따라 실업대책을위한 재원마련도 가능해졌다.金대통령은 그동안 현재 7조9,000억원에 달하는 실업대책 기금 규모를 2조∼3조원 더 늘리겠다는 뜻을 피력해왔으나 노동계 등 일각에서는 재원마련 방안에 의문을 표시해왔다.그러나 이제 그 이상의 재원마련도 가능해졌다.재정에서 50조원을 부담해야 하는 금융기관의 구조조정도 훨씬 용이해 졌다고 할 수 있다. 미 수출입은행의 무역금융차관 20억달러 지원은 양국의 약속대로 원자재구입용으로 주로 쓰이게 된다.따라서 환율상승과 자금난에 따른 원자재 구입의 어려움으로 고전하던 기업들의 수출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그러나 장기적으로 IMF와 IBRD의 지원약속이 장기적으로 외채규모의 증가와 만성적 재정적자로 이어질 경우,우리 경제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공산도 없지 않다. □金大中 대통령 방미 경제외교 성과 ·뉴욕투자포럼:삼성 현대 LG 등 50건,75억달러 투자유치 ·JP모건사·CSFB사:한국 수출입은행에 신디케이트 론(은행단 차관) 20억 달러 지원 ·메트로라이프사:대한생명에 10억달러투자 ·미수출입은행:무역금융 20억달러 지원 약속(금리 6.61%) ·한·미 정상회담:투자협정 연내 체결·대한 투자조사단 파견·한미 경제협의회 재개 합의·해외민간투자공사의 대한(對韓) 사업 재개 ·세계은행:구조조정차관 2차분(50억달러)중 연내 20억달러 지원 ·국제통화기금:캉드쉬 총재,국내 금리인하에 동의
  • 원자재난 中企 조달청 노크를

    ◎값싸게 저리로 공동구매·현물대여 지원 IMF시대를 맞아 중소기업의 원자재난이 극심하다.값이 비싼 것은 말할 나위도 없고 물건 자체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조달청은 이같은 현실을 감안,실효성있는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운영중이다.지원책은 △원자재 직접 방출 △공동 구매 △수입신용장 대리 개설△현물상환 대여 등 4개 방안으로 나뉜다. 특히 금융기관 등에서 담보로 받지 않는 어음도 신용보증기금의 보험에 가입해 있을 경우 담보로 인정해준다. 다음은 구체적인 지원 내용. ■직접 방출=알루미늄 아연 니켈 등 원자재 8종을 시중보다 5∼20% 싼 값에 공급한다.수시로 무제한 물량을 방출하며 요청하는 즉시 인도한다. 최장 5개월까지 외상이 가능하며 이자는 연 7.5%이다.공급요청서에 품목과 수량을 적어 해당 물자를 확보하고 있는 지방조달청 업무과에 제출해야 한다.현금이면 즉시 물건을 내준다.외상이면 보증보험,기술신용 보증보험,신용보증기금등의 지급보증이 있어야 한다.국·공채나 보증 사채를 담보로 하면 액면가액의 70%를 인정해준다. ■공동구매=기업의 요청에 따라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제도다. 구체적으로는 업체 몇 군데에서 공동으로 구매코자 하는 품목과 수량을 정해 조달청에 구매해 줄 것을 요청하면 조달청이 직접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어 물건을 사주는 것이다.기업들은 나중에 조달청에 물건 값을 내면 된다.물론 외상도 가능하다.물건 구입시 공급 가격의 1%(폐지 고철 등 재활용 자재는 0.3%)를 수수료로 뗀다.다만 공동구매 업체들은 중소기업 협동조합 등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신용장 대리 개설=최근 은행들이 신용장 개설을 기피하는 데 따라 조달청명의로 신용장을 개설해 주는 제도이다.개별 기업은 원자재 공급업자와 수입계약을 맺은 뒤 본청에 수입신용장 개설 대행 요청을 하면 된다.일람불은 수입대금의 20%,연지급은 110% 이상의 지급보증이 필요하다.수수료는 수입대금의 0.1%. ■현물상환 대여=알루미늄 등 8종의 비축 원자재를 내준 다음 최장 5개월뒤 현물로 돌려받는 방법이다.대여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문의 조달청 비축1과 (02)533­8782,비축2과 533­8963
  • 경기 3분기말 바닥 친다/재경부 분석

    ◎동행지수 낙폭 둔화… 10월후 회복 전망 올 3·4분기 말에 경기가 바닥을 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재경부는 7일 최근 자체 분석한 결과 경기 저점이 3·4분기 중에 있을 것이라고 내부적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좀 더 구체적으로,경기가 더 이상 하강하지 않는 시기를 9월이나 10월로 잡았다.이같은 근거는 동행(同行)지수 순환(循環)변동치의 하락 폭이 대단히 완만해졌다는 점에 근거한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란 동행지표에서 추세치를 뺀 것으로 순수하게 현재 경기가 어느 국면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추세분을 빼준다는 의미다.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호황,미만이면 불황으로 해석된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 해 10월 100.2에서 99.3(11월) 98.0(12월) 93.8(98.1월) 91.4(2월) 88.7(3월) 88.6(4월)으로 떨어져 왔다. 그러나 내림폭의 둔화가 두드러진다.전달 대비 낙폭이 지난 해 12월 1.3%포인트에서 1월 4.2%,2월 2.4%포인트,3월 2.7%포인트였으나 지난 달에는 0.1%포인트로 현저하게 줄었다. 앞으로 6∼9개월 뒤의 경기를 알려주는 선행지표 움직임도 희망을 준다.지난 해 11월 116.7이었던 선행지수도 그간 115.8,114.5,110.1,108.4,106.9로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지난 달 108.1로 반등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4월부터 건설공사가 본격화돼 시멘트 소비량이 늘고 있는 데다 그간 중단됐던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이 재개돼 수입이 늘고 이에 따라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증가한 데 힘입어 두 지수가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풀이했다.그는 “5,6월 통계가 나와야 바닥이 언제인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 대략 9월이나 10월 쯤으로 본다”고 말했다. 물론 이후에도 체감경기는 좋아지지 않는다는 게 재경부의 인식이다.순환변동치가 100 이상은 돼야 호황을 체감하며 그 때까지는 최소한 1년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 원자재난 해결 시급하다(사설)

    최근 수출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어 걱정이다.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동안 지난해 동기에 비해 늘어나던 수출이 원자재 부족등의 요인으로 5월에는 2.6%가 줄었다.수출증가율 둔화로 인해 지난 3개월동안 120억달러대를 유지하던 수출총액이 5월에는 110억달러로 내려 앉았다.하반기에는 수출원자재 부족사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수출전선에 초비상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외환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 수출증가는 필수적인데도 반대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해진 것이다.수출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것은 수출단가가 크게 하락하고 수출용 원자재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이 무역금융지원을 기피하고 있는데 있다.동남아 외환위기에다 최근에는 엔화약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도 수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부는 연초부터 무역금융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자 중소기업 원자재수입을 위한 세계은행(IBRD)자금 10억달러 지원,수출환어음 담보대출,신용보증기금의 수입업체 담보지원 등의 지원책을 내놓았지만 은행들이 지원을 기피하는 바람에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지난 5월말 현재 수출환어음매입은 외환위기 전인 지난해 11월말에 비해 77.8%,수입신용장 개설잔액은 62%에 그치고 있다.특히 수출용 원자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갸량 줄었다. 국내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의 자기자본비율 8%를 맞추기 위해 수출환어음 매입과 수출용 원자재 수입을 위한 무역금융지원까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산업자원부는 지난주 종합무역상사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40억달러 규모의 수출 및 원자재 수입자금을 지원키로 한 방침이 빠른 시일안에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통상외교부는 우리 수출의 50%를 점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이 외환위기로 수입을 거의 중단하고 있는 점을 감안,우리가 공산품을 수출하고 대신 원자재를 수입하는 이른바 구상(求償)무역을 추진하기 위한 교섭을 적극적으로 펴기 바란다.이는 수출용 원자재난을 해결하면서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말레이시아는 이미 구상무역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수출업계는 엔화약세로 미국시장에서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질 것에 대비,품질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다품종 소량수출과 수입국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따른 상품수요와 물량변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변종변량(變種變量)방식으로 수출체제를 정비해야 할 것이다.
  • “경기침체 하반기 지속”/全 한은총재

    ◎물가 오름세속 실업률 더 높아질것 全哲煥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는 하반기에도 내수부진으로 침체국면을 겪고 실업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全 총재는 1일 집행간부와 부서장·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8년 제1차 확대 연석회의’에서 최근의 경제동향과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가의 경우 각종 공공요금과 세율 인상 등 공급 측면에서의 상승압력으로 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경상수지는 내수위축과 국제원자재 가격의 안정에 따른 수입감소로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이나 수출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다,엔화 약세까지 겹쳐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 수출 증가율 급격 둔화/5월 4.7%

    ◎무역흑자 20억弗 안팎 그칠듯/4월 경상흑자 38억불… 6개월째 흑자/한은 발표 수출이 급격히 줄고 있다.수출 증가율(통관기준)이 5월 들어 4%대로 곤두박질치면서 3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행진에 제동이 걸렸다.수출격감은 수출단가 하락과 극심한 원자재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의 엔화약세 여파가 겹친 데 따른 것이어서 특단의 대책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29일 관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7일까지 수출액은 통관기준 87억3,700만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4.7%가 증가하는 데 그쳤다.이는 지난 2월 20.1%,3월 6.5%,4월 7.0%의 수출 증가율에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5월 수출은 금액으로도 2월 112억2,000만달러,3월 120억8,000만달러,4월 121억5,000만달러에서 크게 준 100억달러 안팎에 머물 전망이다. 반면 27일까지 수입액은 69억400만달러로 증가율 -34.8%를 기록,올들어 지난 달까지의 평균(-35.5%)과 비슷했다.따라서 무역수지 흑자도 27일까지 18억3,300만달러를 기록,이달 말까지 20억달러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이는 2월 32억1,000만달러,3월 37억1,000만달러,4월 39억1,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준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사태 등으로 대(對)동남아 시장의 수출 수요가 격감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 여파가 가시화하고 있어 5월들어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며 “수출마저 무너지면 IMF체제의 조기 극복이 요원해져 제2의 환란마저 우려된다”고 말했다.정부는 수출이 이처럼 급감함에 따라 30일 상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 주재로 서울 강남 무역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金殷湘 사장과 종합상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수출진흥대책회의를 갖는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3월보다 1억6,000만달러 늘어난 38억1,000만달러의 흑자를 내 연초 이후 지난 달까지 경상수지 흑자(국제수지 기준)가 144억3,000만달러에 달했다.
  • 원자재 최고 20% ‘세일’/조달청 오늘부터

    ◎비축량 동날때까지… 외상 환영 원자재 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체는 조달청에서 시중가의 5∼20% 싼 값으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 조달청은 비축하고 있는 알루미늄·아연·연괴·니켈 등의 원자재를 29일부터 대량 방출한다. 방출 마감 기한은 없으며 비축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현금 결제와 외상이 모두 가능하다.다만 외상 때는 지급보증을 서야 하며 이자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연 7·5%,대기업은 연 10·5%이다. 알루미늄 3만2,000t은 t당 230만원에 방출되며 아연 1,300t은 t당 195만2,000원,연괴 1,000t은 t당 102만원,니켈 300t은 t당 950만원에 내준다. 주석 300t은 t당 856만원,펄프 1만8,000t은 t당 63만원,생고무 200t은 t당 122만원,전기제품에 사용되는 구리 2,800t은 t당 294만원에 판매된다. (02)533­8782,8963
  • 수출업체에 10억弗 추가 지원

    수출업체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 대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28일 일본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들여 올 10억달러와 별도로 시중은행으로부터 무역어음을 사들이는 ‘무역어음 재할인 제도’를 도입,다음 달부터 수출업체에 10억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재할인 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인 리보(LIBOR)에 4.5%를 더한 수준이다.10억달러는 자체 보유자금과 해외채권 발행 등으로 연내에 마련되며 30대 그룹 소속 계열사에게도 지원된다. 이 은행은 또 중소기업의 수출용 원자재 수입에만 지원하고 있는 세계은행(IBRD)차관자금 5억달러의 지원 대상을 내수용 원자재로 확대하는 한편 과거 3개월 수입실적 범위로 제한했던 업체당 지원 한도도 없애기로 했다. 중소기업은행도 중소기업에 대한 외화 대출금 가운데 올 연말까지 갚아야 할 1억3,500만달러의 상환기간을 1년간 늘려주기로 했다.상환유예 대상은 3,000여 업체이며 다음 달 20일까지 기업은행 영업점에 상환 유예신청을 하면 된다.이 은행은 이와 별도로 시설 투자비 등으로 연내 중소기업에 1억1,0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 수출입銀 日서 10억달러 들여온다/원자재·시설재 결제자금용

    수출입은행이 다음 달까지 일본 수출입은행에서 10억달러(1,300억엔)의 차관을 들여온다.이 자금은 국내기업이 일본으로부터 원자재와 시설재를 수입할 때 결제자금으로 쓰인다. 梁萬基 수출입은행장과 가와이 히데미 일본 수출입은행 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차관도입 계약을 맺었다.10억달러 중 1차분(650억엔)은 오는 29일,나머지는 다음 달에 각각 도입된다.만기 2년이며,차입 금리는 엔화 기준으로 연 2.2%다.대기업과 중소기업 구분없이 지원되며 그 기간은 원자재는 180일,시설재는 2년 이내다.
  • 中企 구속성 예금/대출금과 강제 相計

    ◎금융기관 지원실태 무기한 점검/경영평가때 실적 반영/금감위,기존대출금 추가담보 요구도 금지 정부는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출해 주면서 강제로 예치한구속성 예금(꺾기)을 다음 달 6일까지 기존 대출금과 전액 상계(相計)토록했다.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25일부터 무기한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은행별 중기 지원실적을 은행의 경영평가에 반영키로 했다.고금리를 부추기는 연·기금의 금리입찰도 전면 금지시키고 20%가 넘는 당좌대출 금리를 콜금리 2∼3%의 범위에서 운용토록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2일 중소기업청,중소기협중앙회,은행 보험 증권 등 3개 금융감독기관,은행 및 종금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한 산업·급융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금감위는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지원대책이 금융기관 창구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있지 않다고 보고 25일부터 현장점검에 나선다.수신 및 여신금리 인하,중소기업 대출금과 기업어음(CP) 만기 연장,원자재 수입금융 지원실적,금융기관간 과대경쟁 등을 일일 점검한다. 지난 해 기준으로 2조7천억원에 달하는 구속성 예금을 6월8일까지 모두 기존 대출금 상환에 쓰도록 예대상계(預貸相計)하고 기존 대출금에 대한 추가담보나 보증은 일체 요구하지 못한다.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금융기관 창구에서 직접 확인해 사실로 드러나면 관계 임·직원을 문책한다.지원실적이 부진한 은행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한은이 지원하는 특별보증 한도 등을 줄인다.
  • “中企 특별기금 7조 조성”/17개 은행

    ◎벤처기업 육성 등 집중 지원 은행권은 6조2천7백억원의 원화자금과 7억6천만달러의 외화자금을 특별기금으로 조성해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들은 원화자금의 경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벤처기업 육성 등에 집중 지원하고,외화자금은 중소 수출업체에 원자재 수입 등 수출입 금융으로 지원키로 했다.재원은 중소기업 대출관련수신상품 개발과 증자(增資),외자유치 등으로 조달한다. 全哲煥 한은총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張喆薰 조흥은행장 등 9개 은행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금융지원 확대와 수신경쟁 자제를 통한 대출금리 인하를 당부했다.
  • 印尼 채권회수 협상 등 다각 대응/수하르토 하야 관련

    ◎업계 사업재개 준비 착수/정부,원자재 수급전략 등 사태추이 긴급점검 정부와 업계는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사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사태 전개에 따른 파장을 분석하며 대비책을 세우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정부는 수하르토의 사임이 국제금융시장과 외환시장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채권회수 협상 등 다각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다만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어 현지 업체의 조업 재개는 좀더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무역업계도 금융계를 장악한 화교들의 복귀로 무역결제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면서 그러나 개혁이 순조롭게 추진되더라도 현지 경제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일각에서는 사태가 악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반응도 보였다. ■경제부처=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재경부는 21일 鄭德龜 차관 주재로 金宇錫 국제금융국장,權泰信 국제금융심의관과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사태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수하르토의 사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회수를 위해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유관기관과 관련기업들로 구성된 대책반을 가동,인도네시아사태에 따른 현지 국내업체의 피해 상황과 수출·입 동향에 대한 재점검에 들어갔다.산자부는 일단 하비비 부통령의 대통령직 승계로 당분간 사태가 진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기초원자재의 수입은 당분간 차질없이 이뤄지리라는 분석이다. 건설교통부도 국내 건설업체의 현지공사가 대부분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을 보였다.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국이 안정을 되찾을 경우 국제통화기금(IMF)도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기 때문에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현대건설 관계자는 수하르토 사임이 정국 안정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고 말했다.대우건설도 현지 직원 및 가족의 철수 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SK건설은 정국불안으로 건설공사에서 철수한 상태이나 정국이 안정되는 대로 사업을 재개키로 했다.쌍용건설도 3억2천만달러에 수주한 컨라드 인터내셔널 센터 등의공사를 조만간 재개키로 했다.국민차 사업체 TPN에 1억달러를 투자한 기아자동차는 정국이 혼미한 상태는 벗어났으나 이 사업을 적극 후원했던 수하르토의 퇴진으로 사업의 장래가 불투명해졌다.그러나 공장의 70%가 지어진데다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자동차에 대한 욕구가 워낙 커 무리없이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카르타에 전자·화학·산전 등 3개기업 5개 공장을 갖고 있는 LG그룹은 “수하르토의 사임으로 파국은 면했으나 갈등이 해소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 국내산 외국상표는 국산품/산자부 판정

    ◎내년부터 순차로 ‘메이드 인 코리아’ 부착 방침 국내에서 만들어진 외국상표 제품은 국산인가,외제인가.IMF체제에 들어서면서 불붙었던 이 논쟁이 막을 내릴 것 같다.결론은 외국상표라도 국내에서 제조됐다면 국산품으로 봐야 한다는 것.산업자원부가 내린 판정이다. 산업자원부는 99년부터 섬유 의류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에 단계적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원산지 표시를 달도록 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외국 브랜드라도 관계가 없다는 얘기다.산업자원부는 가을 정기국회에서 대외무역법을 개정한다는 방침 아래 다음달 섬유개발연구원을 중심으로 신발과 모자,생활용품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원자재 사용비율과 국내인력 고용상황 등 국산품 지정에 따른 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산업자원부의 이런 방침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내시장의 폐쇄적 이미지를 씻기 위한 방안이다.申東湜 수입과장은 “브랜드의 국적보다 고용창출 등 국민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중요한데도,소비자들의 외국상표 기피심리로 외국업체들의국내 진출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국내 제조업 분야에 진출한 외국 업체는 섬유의류 287개,전자 760개 등 3천6백29개에 이른다.그러나 최근 IMF 영향으로 수입품 배격 움직임이 일면서 이들 업체들이 매출액 급감을 호소하고 있다.급기야 이탈리아 스포츠브랜드인 휠라코리아는 지난 1월 일간지에 대대적인 광고를 내고 국산품 논쟁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무엇이 진정한 국산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 휠라코리아는 “한국의 원자재와 노동력으로 생산된 제품을 외제로 보는 것은 억울하다”고 주장했다.덴마크계 우유업체엠디푸드코리아,미국계 패스트푸드점 KFC 등의 ‘알고 보면 국산품입니다’라는 식의 광고도 줄을 이었다. 산업자원부의 원산지표시제도는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해외에서 만든 뒤국내에 들여와 파는 국내업체 제품은 외제냐는 것이다.산업자원부는 퇴로를 열어 놓았다.원치 않을 때는 원산지 표시를 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국내업체도 살리고 외국업체도 끌어오려는 고육지책인 셈이다.IMF 여파로 국산과 외제에 대한 선호도가 역전되면서 나타나는 기현상들이다.
  • 수출지원 창구 개설/이달중 수출입銀에

    이달 중 수출입은행에 수출지원 전담창구가 설치돼 수출업체의 무역금융,생산자금,원자재 수입용 신용장(L/C)매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수출입금융 활성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전담창구는 시중은행이 제공한 생산자금,원자재 수입자금,수출환어음(D/A) 매입자금 등을 재할인을 통해 지원하게 되며 지원기간은 180일간이다. 정부는 또 수출입은행을 통해 수출물품의 선적 전·후 금융 및 L/C 개설 등을 하는 ‘단기 수출입신용보증제도’를 도입,수출업체를 지원키로 했다.
  • 국민銀,中企에 1조 긴급 지원

    ◎신한銀도 외화 1억弗·운전자금 5,000억 융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본격화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우량 중소기업에 1조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기업신용 평점 55점 이상인 기업이며,부실징후 예상기업과 운전자금 차입총액이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75% 이상인 기업,최근 3년 중 1년 이상 적자를 낸 기업 등은 제외된다.업체당 지원한도는 운전자금 10억원,시설자금 20억원이다. 신한은행도 지난 16일부터 중소기업에 수출용 원자재 및 중간재 수입을 위한 외화 1억달러와 운전자금 5천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지원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중소기업 당좌대출 금리를 1%포인트 낮췄으며,중소기업이 물품대금으로 받은 진성어음은 90일을 넘더라도 전액 할인해 주고 있다.
  • 국내 기업 채권회수 비상/투자 어떻게 되나

    ◎금융기관 포함 56억弗… 일부 상계 검토 인도네시아의 폭력소요 사태가 확산돼 금융시장이 마비됨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채권 회수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국내 15개 금융기관이 인도네시아에 대출하거나 유가증권에 투자한 규모는 44억달러,국내 기업이 직접투자한 규모는 3월말 현재 12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교역규모는 지난해 수출 35억4천만달러,수입 41억7백만달러 등 76억4천8백만달러에 달했으나 올들어 3월말까지 수출은 4억1천9백만달러,수입은 8억9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4%,24%가 줄었다. 당국은 현지 소요사태가 격화돼 이들 채권을 적기에 회수할 가능성이 불투명하며 10억달러 가량은 신용대출이어서 떼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는 현지 자금공여 및 투자실태를 매일 점검하는 한편 외교통상부와 함께 실무자급 점검단을 현지에 파견할 방침이다.또 산업은행에 설치된 ‘대(對)인도네시아 외채협상 대책반’을통해 인도네시아 민간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 회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내 금융기관의 채권회수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대비,인도네시아의 국내 투자실태를 파악해 우리 채권과 상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민간부문의 수출대금 등 무역관련 채권과 건설미수금 등 1억달러를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한 석유 고무 등 원자재 수입대금과 상계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 내수용 원자재 수입도 지원/中企 위탁받은 대기업도 포함/산자부

    앞으로 중소기업의 내수용 원자재 수입과 대기업이 대행하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용 원자재 수입에 대해서도 외화자금이 지원된다.지금은 중소기업의 수출용 원자재에 대해서만 지원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지원을 위해 기존의 세계은행(IBRD) 차관 10억달러 이외에 가용 외환보유고 20억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함에 따라 중소기업 수출용 원자재는 물론,내수용 원자재와 중소기업의 위탁을 받은 대기업의 수입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입 중 53.4%가 대기업(종합상사)에 위탁 수입되는 데다 내수용 원자재도 반제품 또는 부품으로 재수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달 초부터 중소기업에 한해 수출용 원자재의 수입신용장 개설을 지원하고 있는 IBRD 자금의 경우 5일까지 1억9천4백만달러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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