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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中企대출 부실 확대 우려

    경기 부진으로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이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까지 국내 18개 은행의 여신 가운데 부실채권 비율은 0.70%로 지난해 말보다 0.02% 포인트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이 가운데 중소기업 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1.06%로 0.07% 포인트 높아졌다. 고유가와 원자재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경기 둔화가 가속화되면 중소기업 대출부실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의 자산 건전성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전체 기업 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0.02% 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 채권의 부실 비율은 0.99%로 0.03% 포인트 높아졌으나 가계 여신의 경우 0.50%로 0.04% 포인트 하락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글로벌 시대] ‘마지막 뉴프런티어’ 아프리카/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 대표

    [글로벌 시대] ‘마지막 뉴프런티어’ 아프리카/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 대표

    과거 어느 논평가는 아프리카의 지형이 해골 모양이라고 혹평하였다. 아프리카가 끊임없는 기아와 질병, 참혹한 전쟁과 독재에 시달리는 것은 숙명적이라는 뜻이다. 사실 서구열강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는 20세기 후반에 와서야 독립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동서냉전의 틈바구니에서 이데올로기의 각축장이 되었고, 경제적으로 저성장, 최빈국의 대명사였다. 아프리카가 후진경제를 탈피하지 못한 이유는 정정불안, 낮은 교육수준과 인프라 미비, 자본부족과 기술낙후, 천연자원과 농산물의 가격탄력성이 낮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에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단, 짐바브웨 등 일부를 빼고는 전반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안정적이다. 최근 에너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 폭등세는 천연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의 경제발전에 오히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혁명은 검은 대륙에도 밀어닥쳐서 선진 사회의 지식과 변화를 실시간대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디지털화를 젊은 세대가 선도하고 있다. 바야흐로 아프리카는 세계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도야코 G8 정상회의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리기로 합의하였다.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는 5월 도쿄에서 개최된 일·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에서 아프리카 40개국 정상들과 마라톤 회담을 가지고 ‘21세기는 아프리카의 세기’라고 지적하였다. 중국은 일찍이 아프리카를 중시, 대규모의 원조를 퍼붓는 한편 후진타오 주석을 위시한 최고지도자들이 매년 아프리카를 순방하여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덕분에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 수입액은 지난 5년 동안 7배나 늘었고 수십만의 중국인들이 진출하여 실리를 챙기고 있다. 최근 러시아와 인도마저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를 강화하는 까닭은 전략적으로 부쩍 중요해진 아프리카의 자원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제 한국도 국제사회의 뉴프런티어로 부상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과 진출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라고 자처하면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우리의 여건상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대규모 원조는 어렵다. 따라서 대 아프리카 협력은 차별화된 한국형 대외원조의 원칙 아래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인류 공영과 도덕성에 기초한 원조정책을 펴야 한다. 일부 국가와 같이 자원과 시장 확보라는 편협한 국익 차원이라면 과거 서구열강의 식민정책과 다를 바 없다. 둘째, 개도국의 자조자립을 지원하는 윈-윈 협력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가용재원이 제한된 우리나라는 선택과 집중의 묘를 발회해야 한다. 식량, 의약품 등 소모성 원조보다 기술이전과 투자를 촉진하는 윈-윈 협력을 특화해야 한다. 셋째,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가 대외원조를 주관하는 시대는 지났다. 세계화의 진전과 더불어 다양한 민간 주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대외협력이 강조돼야 한다. 넷째, 우리의 젊은 세대가 주역이 되어야 한다. 지난 6월 초 서울에서 외교통상부 주최 제2차 ODA 국제회의가 개최되었다. 유엔 등에서 참석한 외국 전문가들은 회의장을 가득 메운 젊은 학생 청중의 열기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수많은 국제회의에서 한국처럼 젊은 층이 대거 참석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정부와 사회는 젊은 세대의 고상한 정열이 계속 발전되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형편이 어려운 아프리카 등 개도국을 뉴프런티어로 여기고 도움의 길로 나설 때 우리나라의 국격이 올라갈 뿐 아니라 장래도 밝다. 남상욱 유엔공업개발기구 서울투자사무소 대표
  • 새달 현대·기아 차값인상 소비자 부담은?

    새달 현대·기아 차값인상 소비자 부담은?

    다음달 1일부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차값이 모델별로 약 2%씩 오른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90%와 2.03%를 평균 인상률로 예고했다. 현대·기아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75%에 이르는 데다 차급별 베스트셀링카들도 모두 두 회사 제품들이어서 실제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광범위할 것으로 보인다. ●인상분의 10% 가량 세금 등 추가 두 회사는 아직 모델별 인상폭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지 않다. 현대차 관계자는 27일 “인상된 가격이 8월 이전에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차에 들어가는 원자재의 비중 등이 차종은 물론 트림(세부모델)별로도 다를 수 있어 2%를 기본으로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2% 인상률을 적용하면 준중형차는 대략 30만원, 중형차는 40만∼50만원, 준대형차는 60만∼70만원, 대형차는 80만원 이상 가격이 뛰게 된다. 여기에 공급가액(공장도 가격에 개별소비세 등이 붙은 것)의 5%인 등록세,2%인 취득세, 공채매입 비용 등이 더해지면 10분의1 가량이 인상분에 추가된다. 서울지역 소비자가 지하철 공채(공급가액의 12%)를 매입해 27% 할인율(서울 평균)로 되판다고 가정할 경우 인상분의 평균 9.3%가량이 더 붙는다. ●GM대우도 인상 가능성 있어 현대·기아 외에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GM대우다.GM대우측은 “인상 여부와 폭,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준중형 ‘라세티’의 후속모델이 나오는 올 가을을 인상시점으로 보기도 한다. 르노삼성은 최근 장 마리 위르티제 사장이 “인상은 피할 수 없겠지만 당분간은 아니다.”고 말한 만큼 연내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는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저항이 큰 품목이어서 신차출시 등의 요인 없이 올리기는 부담스럽다.”고 했다. 르노삼성은 연말까지 신차 출시 계획이 없다. 쌍용차는 경유가격 급등에 따른 디젤차량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최고 400만원까지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인상은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현대차 2분기 매출 9조원 ‘사상최대’

    현대차 2분기 매출 9조원 ‘사상최대’

    현대자동차가 지난 2·4분기(4∼6월)에 분기 매출 9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2분기 실적(국내본사 기준) 발표를 통해 매출 9조 1068억원, 영업이익 6626억원, 순이익 54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7%와 6.4% 늘었고 순이익은 10.6% 줄었다. 2분기 판매량은 내수 16만 277대, 수출 30만 4985대 등 총 46만 5262대였다. 내수는 지난해보다 0.6% 줄었으나 수출이 4.4% 늘어 전체적으로 2.6% 증가했다. 미국, 중국, 인도, 터키 등 현대차 해외 공장들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3.1% 늘어난 30만 7747대로 국내·외를 합하면 총 77만 3009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 상반기 총 90만 8233대를 판매해 매출 17조 3046억원, 영업이익 1조 1917억원, 순이익 9396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기의 침체 속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은 내수에서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고 중·소형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와 ‘쏘나타 트랜스폼’,‘아이써티(i30)’ 등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하반기 어려운 환경이 예상되지만 원가절감 및 공격적인 수출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특히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던 체코공장의 가동을 올 연말로 앞당기고 인도·중국 제2공장의 생산을 본격화해 중·소형차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시장이 130만대에서 125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내수목표를 당초보다 4만대 줄인 63만대로 낮춰잡았다. 반면 수출은 중·소형 판매 확대에 따라 8만대 늘어난 121만대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본사 기준 총 판매목표는 184만대로 4만대 증가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韓총리 “전기·가스요금 단계적 인상”

    한승수 국무총리는 22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증가하는 전기와 가스 요금은 일정 수준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고유가·고물가 대책 및 공기업 선진화 관련 긴급현안질의 답변에서 ‘공공요금 인상계획을 유보할 계획은 없는가.’라는 한나라당 김성태 의원의 질문에 “자원배분의 왜곡이 심한 산업용부터 현실화하고 주택용 등은 서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한 총리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이 크지 않은 철도와 상수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반기에 동결할 예정”이라면서 “공기업 구조조정이나 경영혁신을 해 인상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는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강기갑 “남북 평화특위 구성을”

    강기갑 “남북 평화특위 구성을”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단대표는 22일 “남북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북 특사를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단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정부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 당국 간의 관계 경색을 풀기 위한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특위’ 구성과 남북 국회회담 추진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단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747정책, 성장 일변도의 수출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을 밀어붙이며 정책에 대한 지지와 신뢰를 잃었다. 강만수 장관을 경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경제 정책을 꼬집은 뒤 ▲원자재 납품원가연동제 ▲원·하청 불공정 거래 삼삼진아웃제 ▲대형마트 규제법 입법과 ▲법인세 인하 ▲출총제 폐지 ▲지주회사 요건완화 등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그는 또 ‘하반기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 동결 촉구 결의안’도 제안했다.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과 통상절차법 제정 등 기존 당론을 재확인한 강 의원단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미국이 추가협상 및 재협상을 요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국이 먼저 불리한 조항에 대해 재협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대우일렉 ‘분위기 업’

    대우일렉 ‘분위기 업’

    대우일렉(옛 대우전자)이 ‘부활 신화’를 쓰고 있다. “눈물로 개발했다.”는 ‘드럼-업’ 세탁기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10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설움을 톡톡히 설욕 중이다. 분기 연속 흑자도 냈다. 다음달 10일에는 서울 명동 새 건물로 이사한다. 물론 ‘내 집(사옥) 마련’ 꿈은 아직 멀었지만 시내 한복판 입주라 그런지 이삿짐을 싸는 임직원들의 손놀림이 가볍다.3년 넘게 끌어온 매각 작업도 다음달 초 본계약 서명을 앞두고 있다. ●새달 새둥지서 새출발 매출액 48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대우일렉이 22일 내놓은 올 2분기(4∼6월) 성적표다. 원자재값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 직격탄 등으로 우려가 많았지만 흑자 방어에 성공했다. 대우일렉이 흑자의 기쁨을 다시 맛본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올 1분기에 55억원의 이익을 내면서 거의 3년 만에(11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자 탈출이 최고 목표였던 회사가 올들어 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이다. 실적 호조의 일등공신은 올 2월 출시한 클라쎄 드럼-업 세탁기다. 한때 1만명이던 임직원 수가 2500명으로 뭉텅 잘려 나가는 와중에도 신제품 투자만큼은 줄이지 않았다.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탁통이 낮아 빨래를 넣고 뺄 때마다 주부들이 불편해하는 사실에 착안, 세탁통을 기울였다. 숱한 실패 속에 탄생한 인체공학 설계와 저소음 첨단기술의 합작품이었다. 주부들의 허리를 펴니 매출도 수직으로 펴졌다. 출시 이후 매달 1만대 이상 팔리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5배 이상(450%) 급증했다.10% 언저리에 머물던 국내 세탁기 시장 점유율도 30%대로 뛰었다. 삼성·LG가 바짝 긴장하는 이유다.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 가장 전기를 덜 먹는’ 양문형 냉장고도 지난달 출시했다. ●새달 초 모건스탠리PE에 매각이 최대변수 대우일렉의 최대주주는 채권단(97.5%)이다.1998년 8월 워크아웃에 들어가 올해로 10년째다. 따라서 최대 급선무는 새 주인 찾기다. 올 2월 미국 모건스탠리의 인수·합병(M&A) 전문 자회사인 모건스탠리PE가 대우일렉을 사겠다고 나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다음달 초 본계약 체결이 점쳐진다. 지난해 인도 비디오콘에 거의 팔릴 뻔했다가 무산된 아픔이 있어 대우일렉은 섣불리 본계약 성사를 언급하지 않는다. 이승창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모건스탠리PE의 자금력과 대우일렉의 국내외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매각 얘기로)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이런 때일수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납품단가 갈등

    납품단가 갈등

    부품이나 원료 등 중간재들의 납품가격을 둘러싸고 산업계 곳곳에서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원유·철광석·곡물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 게 1차적인 이유다. 채산성이 위협받다 보니 납품을 하는 업체나 납품을 받는 업체나 상대방이 제시하는 가격수준을 들어주지 못하는 것이다.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상대편에 대한 대응방식이 전에 없이 거칠고 성마르다. 인상요구를 안 들어주면 물건공급을 아예 끊어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납품업체의 인상요구에 아예 귀를 막아버려 사태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GM대우 부평공장에 대한 타이어 공급을 끊었다. 공급중단은 21일에도 이어졌다. 법원이 GM대우의 타이어 공급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두 회사는 “GM대우의 전향적 태도변화가 없는 한 사태 해결은 없다.”며 공급재개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한국·금호타이어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에 타이어 가격을 평균 12% 올리겠다고 통보했다. 현대·기아 등 4개사는 협상을 시작했지만 유독 GM대우는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GM대우는 18일 700대, 주말 1400대,21일 1600대 등 지금까지 3700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발표된 원유(原乳)가격 인상도 낙농농가와 유가공업체들간의 마찰로 공급중단의 문턱까지 갔다가 타결된 것이었다. 낙농농가들은 유가공업체에 사료값 상승 등을 이유로 원유값 25.7% 인상을 요구하면서 “이달 18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납유거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었다. 지난달 이루어진 화학비료 62.9% 인상은 한달여에 걸친 비료생산업체들의 공급중단에 결정적으로 힘입었다. 동부한농화학, 풍농,KG케미칼 등 주요 업체들은 비료가격 70∼90% 인상을 농협이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 5월 공급을 끊었다. 결국 수급차질이 장기화되면서 농협은 손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주물·레미콘·아스콘 등도 지난 3,4월에 걸쳐 납품단가 문제로 공급이 중단됐다. 그 결과 주물 20% 등 가격인상이 뒤따랐다. 인상된 중간재 가격들은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8월1일자 2% 안팎 가격인상을 발표하면서 주물가격과 화물운송비 부담 증가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실력행사가 잇따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기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대화로 해결하지 않고 물리적인 힘에 의존하려는 관행이 일반화될 경우 기업간 상생(相生)의 문화는 뒷걸음질 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납품업체들의 고충을 대기업들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선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먹을거리·교육비·서비스료 줄줄이↑

    물가가 무차별적으로 오르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생산자물가에 비해 턱없이 높은 경우도 많다. 국제 원유가격과 원자재 가격을 핑계로 ‘가격 올리기’가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간장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2.4% 뛰었다.1998년 12월의 27.4% 이후 가장 높다. 이 품목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생산자물가 오름폭에 비해 14.6%포인트나 높은 35.1%였다. 국수의 생산자물가는 36.8% 올랐는데, 소비자물가는 55.7% 상승했다.28년만에 최고의 상승률이다. 블라우스의 생산자물가는 오르지 않았으나 소비자물가는 8.8% 상승했다. 남자용 내의도 생산자물가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소비자물가는 6.6% 올랐다. 모자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0%로 생산자 물가의 3.8%를 훨씬 웃돌았다. 남자용 구두의 생산자물가는 0%였으나 소비자물가는 5.8% 상승했다. 여자용 구두 역시 생산자물가 0.9%인 반면 소비자물가는 8.1% 뛰었다. 장롱의 생산자물가는 10.1% 떨어졌으나 소비자물가는 5.0% 올랐다. 싱크대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오르지 않았으나 소비자물가는 7.0%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억제해 오다 이번에 모두 반영하면서 소비자-생산자물가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용역 서비스 가격의 상승도 상품에 전가돼 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 10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설관련 서비스의 생산자물가는 지난 6월에 전년동월 대비 24.0%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중 건축설계·감리료는 27.5% 뛰었다. 엔지니어링서비스료는 19.9%가 올랐다. 변리사료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승률이 0%였지만, 올 들어 상승해 지난 6월에는 5.1% 상승했다. 공인회계사료 5.3%, 부동산감정료 8.3%, 건물청소비 6.6%가 각각 올랐다. 사설교육비 부담에 학부모들의 허리도 휘어지고 있다. 보습학원비는 지난 6월에 6.0% 올랐다. 유치원 납입금은 8.4%, 피아노학원비는 4.1%, 미술학원비는 4.4% 올랐다. 단과 대입학원비는 6.3%, 종합 대입학원비 7.2%, 취업학원비 6.3%가 각각 올랐다. 자동차 학원비는 14.5% 뛰었다. 또 공연예술관람료 6.2%, 운동경기관람료 10.2%, 볼링장 이용료는 5.0%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골프장 이용료는 5월에 8.0%에 이어 6월에 7.8% 올라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정몽구 회장 “체질 개선으로 위기극복”

    정몽구 회장 “체질 개선으로 위기극복”

    올해 하반기에 자동차업체들이 고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체질 개선 및 고객 중심 경영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08년 상반기 해외지역본부장 회의’를 열고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해외 지역의 생산과 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해외 생산·판매법인장 및 지역본부장들과 본사 주요 부문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회장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 소비위축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등 국내외 경영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히려 이런 위기를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중심의 고객 우선경영이 절실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최대시장인 북미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성공적인 출시 및 판매 확대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또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해외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별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판매 및 생산 네트워크의 효율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는 특히 주요 선진국 시장 자동차 수요 감소세 대응책을 마련하고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법원 판결 2題] “원자재값 인상 이유 타이어 공급중단 부당”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 이동명)는 GM대우가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를 상대로 제기한 타이어 공급중단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고 20일 밝혔다. GM대우는 두 회사와 타이어 공급 계약을 맺고 차량 제작에 필요한 타이어의 85% 정도를 공급받아 왔으나, 최근 두 회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공급을 중단하자 법원에 이를 막아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GM대우는 두 회사로부터 공급이 끊겨 지난 18일 오후부터 부평 공장에서 차량 생산이 중단됐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는 계약서에서 정한 내용을 이행할 의무가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려면 계약을 해지하거나 이를 이행하지 못할 불가피한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사유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며 타이어를 계속 공급하라고 결정했다. 또 “두 회사가 타이어 가격의 조정을 요구하며 공급을 중단했는데 계약서상에 대금 조정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고 덧붙였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성실납세 5억까지 무담보 납세유예

    성실 납세자가 담보없이 납세유예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5억원까지 확대되는 등 납세유예시 담보 면제 범위가 크게 늘어난다. 국세청은 20일 고유가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납세유예시 제공받는 납세담보 면제 금액의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경우 적용되는 무담보 납세유예 한도는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외형 100억원 이하의 수출·제조·광업·수산업체인 ‘생산적 중소기업’의 무담보 유예한도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아진다. 세금 관련 정부 표창이나 훈·포장을 받은 성실 납세자의 무담보 유예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난다. 자진 납부 국세의 납기연장과 고지서가 발부된 국세의 징수유예를 포괄하는 납세유예는 세무당국이 납세자에게 보증보험 등 납세담보를 요구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담보 없이 납세유예 혜택을 받는 납세자는 연간 3000명가량으로, 이들은 모두 64억원가량의 금융비용과 30억원가량의 보증보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국세청은 추산했다. 국세청 정이종 징세과장은 “고유가와 원자재가 폭등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25일이 기한인 올해 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부터 납세유예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팔 건 팔아라”… 건설업계 ‘마른수건 짜기’

    “팔 건 팔아라”… 건설업계 ‘마른수건 짜기’

    불황을 맞아 건설업계가 안정위주 경영으로 선회하고 있다. 미분양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경영환경이 나빠지면서 경영에 부담이 되는 사업은 포기하고 있다. 부동산, 유가증권, 골프장회원권 등 자산 매각을 병행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외형 대신 내실 위주 수주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수익성 위주로 사업 선별 수주에 나서면서 수주심의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수주심의 통과율이 종전 50%에서 30%로 낮아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 W사가 포기한 금천구 독산동 군부대 이전 사업. 심의를 통해 사업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자 과감히 이를 포기했다. 또 평택시 소사2지구 사업의 경우 3000여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지만 다른 사업과 시기적으로 중첩되고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포기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수주심의를 강화해 수주심의 때 관련 임직원들을 참여토록 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이를 더욱 강화해 보수적으로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외형이 크더라도 수익성이 나쁘면 미련없이 포기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 상반기 경기 고양시 한류우드 2구역 사업 제안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수행하고도 내부 투자심의에서 제동이 걸려 이를 포기했다. 이 사업은 프라임산업이 포스코건설과 경합을 벌여 수주했다. 부산 문현 혁신도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을 오랫동안 준비했던 롯데건설은 최근 재무파트에서 이를 반대하면서 수주 결정을 못하고 있다. ●팔 것은 팔아 몸집 줄이자 대주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내 검단지구 사업부지 23블록과 24블록의 시공권을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에 팔았다. 또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안성의 골프장과 동두천 다이너스티 골프장, 함평 다이너스티 골프장 등을 팔았거나 매물로 내놓았다. 신성건설도 평택시 용이동의 자사 보유 토지를 선영건설에 455억원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 중 360억원은 단기차입금 상환용으로 사용했다. 주식이나 자산을 처분해 경영 효율화에 나서는 건설사도 증가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최근 서울고속도로 지분과 금호종합금융 지분을 각각 1224억원,127억원에 팔았다. 동부건설도 차입금 상환을 위해 지난해 말에 실트론 주식 39만 6000주를 팔아 853억원을 확보했다.D사는 700여가구 규모의 주택건설 사업을 내놓았다. 하지만 매수자가 없어 자체사업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골프장 회원권을 매물로 내놓는 중견건설사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보다 1억∼2억원 떨어진 골프장 회원권도 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경영상태가 좋든 좋지 않든 경기 불투명성이 심화되면서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다.”면서 “현재 건설업체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위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고용시장 꽁꽁 얼어

    최근 원유가 등 원자재값 상승과 국내외 경기침체 등 ‘이중악재’에 따라 취업 시장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6월 취업자가 14만 7000명 느는 데 그치면서 3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하향 조정한 취업자 증가폭인 20만명에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일자리 창출을 통한 복지 향상’이라는 이명박 정부의 목표가 무색해지고 있는 셈이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취업자 수는 2396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만 7000명(0.6%) 증가했다. 이는 2005년 2월(8만명) 이후 3년4개월 만의 최저치이자 전달의 18만 1000명에 비해 3만 4000명 줄어든 수치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원자재 수입價 2배 폭등

    원자재 수입價 2배 폭등

    지난달 수입 원자재의 가격상승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중 수출입 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입물가 총지수는 지난해 6월에 비해 49.0% 올라 지난 1998년 2월 53.9% 이후 10년 4개월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원자재는 92.5%나 뛰어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률은 올 들어 1월 48.7%,2월 49.4%,3월 56.4%,4월 58.5%,5월 83.6% 등으로 껑충껑충 뛰었다. 또 중간재가격은 31.3%, 자본재는 16.4%, 소비재는 19.2%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비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병두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원유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고,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입물가의 전월비 상승폭이 다소 낮아졌다.”고 말했다. 품목별 전년동월 상승률을 보면 원자재로는 원유 115.1%, 액화천연가스 83.5%, 나프타 87.1%, 고철 125.2%, 철광석 102.5% 등이었다. 이들 관련 제품이 많이 오르면서 중간재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밀은 86.1%, 수입쌀은 동남아시아 등의 가격 폭등으로 40.7%, 돼지고기는 35.0%가 각각 올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재생’에서 미래찾는 일본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재생’에서 미래찾는 일본

    |가와사키(일본) 박상숙특파원|게이힌(京浜) 공업단지의 핵심으로 일본 경제 부흥을 이끌었다는, 가와사키시를 향한 찬사는 상처뿐인 영광이었다. 낮에는 뿌연 안개가 하늘을 덮었고 밤에는 홍등가의 불빛이 도시를 질식시켰다. 심각한 대기오염과 비교육적인 환경에 질린 사람들은 아우성을 쳤고 1990년대 드리워진 불황의 그림자는 기업들마저 보따리를 싸게 만들었다. 퇴락해가던 도시에서 위기감을 느낀 가와사키시는 ‘환경’에서 길을 찾았다. 때마침 자원 고갈에 맞서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재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이에 1997년 일본에서 에코타운에 관한 정책이 수립됐고,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가와사키에 에코타운이 생겼다. ■ 쓰레기가 자원으로 ‘환경친화 2000ha’ 지난달 방문했던 가와사키시에서 과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시청사에서 만난 가와사키시 경제노동국의 후지모토 준야 과장은 먼저 창밖 풍경과 대비되는 흑백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70년대 공단의 풍경은 우울했다. 희뿌연 연기에 휩싸인 도쿄만은 도시가 겪은 성장통이었다. 긴 말 필요없이 창밖으로 시선을 다시 돌리는 것만으로도 가와사키시가 무엇을 이뤘는지 알 수 있었다. ●대기오염 가득했던 공단 ‘환경´에서 길 찾다 도쿄만에 접해 있는 공단지역 2000㏊ 전체가 에코타운이다.“공해를 극복하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움직임이 시민, 기업, 행정, 국가간에 유기적으로 일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포장지, 페트병, 가전제품, 건설 폐자재 재활용 관련 법안이 줄줄이 통과되면서 폐기물이 모여들고, 이를 이용한 환경 기술이 쌓이기 시작했다. 가와사키 에코타운 내 주요 기업의 연간 폐기물 처리 현황을 보면 마치 연금술을 보는 듯하다.4만 5000t의 폐플라스틱이 철강회사 ‘JFE스틸’을 거쳐 고로의 원료로 쓰이거나 건설 자재로 변신을 하고,‘쇼와전공’은 6만 5000t의 폐플라스틱에서 5만 8000t의 암모니아를 빼낸다. 에코타운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업체간 자원순환. 한 기업에서 나오는 산업쓰레기가 다른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원료가 되는 시스템이다. 제지회사에서 폐지를 분리, 분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금속찌꺼기들은 JFE등 철강회사로, 하수찌꺼기(슬러지)는 시멘트 회사로 보내지는 식이다. 폐열을 재이용하는 열병합시스템은 이곳 기업에서는 기본이다. 출범 12년째이지만 에코타운 내 70여개 업체간 완벽한 자원순환은 아직 요원하다. 2002년 에코타운 내에 세워진 ‘가와사키 제로 에미션 공업단지’는 에코타운의 미래를 대변한다. 공단의 대표 전화번호 뒤 네자리는 5374다. 이걸 일본어로 읽으면 ‘고미나시’다. 고미는 ‘쓰레기’, 나시는 ‘없애다’는 뜻.“단지 내의 업체간 자원 순환은 거의 100% 실현되고 있다.”고 후지모토 과장은 자신했다. 짱짱한 환경기술을 가진 15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곳은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공단이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이미지를 날려 버린다. ●업체간 자원순환 100% ‘제로 에미션 공업단지´ 매년 환경기술과 설비를 견학하거나 수입하려는 해외 지자체와 기업들의 발길이 줄을 잇지만 숙제는 남아있다. 자원재생 기업들의 낮은 채산성이다. 경영 압박을 이기지 못해 입주 업체 3곳이 바뀌기도 했다. 고도의 환경기술은 폐기물 감소에 기여했지만 쓰레기도 ‘귀하신 몸’으로 만들었다. 무상 수거하던 페트병을 이제 돈을 주고 사와야 하는 페트리버스의 어려움이 환경기업이 봉착한 예기치 않은 문제를 말해준다. 2004년부터 유엔환경계획(UNEP)과 함께 매년 한 차례 환경세미나를 열어 온 가와사키시는 자신들의 경험을 전세계와 공유하고자 한다. 내년 2월17∼18일 개최할 ‘제1회 가와사키 국제환경기술전’도 이의 일환이다. 후지모토 과장은 “일본의 환경기업·기술의 홍보뿐 아니라 나라간 기술 교류·협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이달부터 가와사키시 홈페이지(www.city.kawasaki.jp)를 통해 받고 있다. alex@seoul.co.kr ■ 에코타운이란 1997년 일본에서 에코타운 정책이 수립됐다. 단순히 친환경적인 삶을 지향하는 마을이 아니라 자본주의사회에서 대척점에 있는 경제와 환경이 공존하는 사회를 말한다. 폐기물의 자원화와 자원순환을 기본으로 하는 환경산업에서 국가와 지역경제의 동력을 찾는 동시에 도시까지 재생한다는 취지다.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에코타운 계획에 대해 이해 관계가 상충하는 경제산업성과 환경부가 공동 승인하는 이유다. 선진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해 시설비의 절반까지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2005년 폐지했다.2007년 현재 일본 전역에 포진한 에코타운은 26곳. 이 가운데 관동지방에선 가와사키 에코타운이, 관서지방에선 기타큐슈 에코타운이 가장 모범적으로 꼽히고 있다. ■ “에코타운 성공에 시민 한몫” |가와사키(일본) 박상숙특파원| 같은 자원 빈국인 데도 일본은 한국보다 자원 절약에 대한 남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일본 메이조대학 경제학과의 이수철(사진 위) 교수는 “‘못타이나이 정신’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로 하자면 ‘아깝다 정신’쯤 되는데, 일본 사람들은 남기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생선도 눈알만 빼고 다 먹을 정도다. 자원의 96%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형편이니 어린 시절부터 자원 절약에 대해 귀가 아프도록 듣는다. 아끼고 또 아껴야 한다는 것이 생활화돼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 일본의 민간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먼저 움직인다.1997년 자원을 적극적으로 순환해 폐기물 배출을 억제하자는 ‘제로 에미션 운동’이 시작됐다. 이 운동은 이후 리사이클링 의무화를 규정한 관련 법이 제정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일반 가정에서 분리해 모아 놓은 쓰레기를 지자체가 수거하고 기업이 가져가서 재활용을 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이 교수는 지구 자원이 고갈되면서 세계는 천연자원을 이용한 ‘동맥산업’에서 폐기물을 재자원화하는 ‘정맥산업’으로 옮겨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정맥산업에서 분리, 수거, 운반 등 물류 비용 비중은 전체 비용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그는 “물류비를 낮추는 것이 자원순환기업 정착의 관건”이라며 “한국도 하루 빨리 ‘정맥산업’에 대한 인프라 조성·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재생상품의 민간 구매를 유도하는 제도와 재활용하기 쉬운 소재 사용 및 설계, 즉 ‘환경적합설계(DfE:Design for Environment)’를 장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와사키 에코타운 제로 에미션 공업단지의 다케우치 요시오(아래) 사무국장은 “가와사키 에코타운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데는 시민들의 협조가 한몫했다.”고 말했다. 종이, 병, 캔, 페트병, 기타 플라스틱으로 세세하게 나눠 분리 수거한 쓰레기의 상태가 매우 깨끗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케우치 국장은 자원순환기업에 필요한 것은 기술보다 환경을 염두에 두는 경영마인드라고 단언했다. 제로 에미션 단지의 규모 확대를 묻는 질문에 그는 “단지 내의 엄격한 환경 기준과 약속을 자발적으로 지켜 나가는 기업을 찾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alex@seoul.co.kr ■ 한국 세계적 자원순환기업 육성하려면? 단기성과 집착말고 몇십년 후를 보라 “원자재난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 때문에 ‘자원순환기업’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나 기업은 아직도 ‘자원순환’(리사이클링)이라고 하면 ‘고물상’을 떠올릴 정도로 인식이 부족해요.”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실을 찾은 기자에게 김미화 사무총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을 대부분 수입하는 나라에서 자원순환기업에 대해 왜 이리 무관심한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자원순환기업 육성을 위한 재원 마련이나 제도 정비는 둘째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반세기 이상을 내다볼 수 있는 자원순환기술에 대한 안목이 필요해요. 독일이나 일본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왜 자원순환기업 육성에 열을 올리겠습니까. 천연자원이 대부분 고갈되는 40∼50년 뒤에도 미리 다져놓은 자원순환기술을 통해 세계 1등국가로 남겠다는 야심 때문입니다. 우리 당국자들도 이런 안목을 갖고 있다면 자원순환기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자연스레 이뤄질 텐데요.” 자원순환기술이 중요해도 기존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면 자원순환기업을 육성해야 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 총장은 제품 단가 차원이 아닌 국민경제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답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원유와 광물자원 수입액은 각각 1000억달러가 넘습니다. 우리가 고도의 자원순환기술을 갖춰 이들을 원료로 한 제품 폐기물 중 상당수를 재활용한다면 매년 외국에 지불해야 할 자원수입액 중 최소한 수백억달러를 국내 자원순환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자원순환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나치게 단기성과에 집착하는 기업풍토를 꼬집었다. “우리 기업들은 자원순환기술 연구에 몇년 혹은 심지어 몇달 정도 매달려본 뒤 답이 바로 안나오면 기술개발을 포기해 버립니다. 그리고 비싼 로열티를 주고 외국 기술을 들여오지요. 일본의 경우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세계적으로 연구가 중단된 페트병 유화기술(페트병에서 원유를 추출해내는 기술)을 지금까지도 집요하게 연구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상용화에만 성공한다면 세계 원유자원의 흐름까지 바꿀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일본처럼 왜 그렇게 열심히 못합니까.”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포스코 2분기 매출액 7조 4580억 사상최대

    포스코가 2·4분기에 분기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포스코는 11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매출액 7조 4580억원, 영업이익 1조 8850억원, 순이익 1조 491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0조 5790억원, 영업이익 2조 142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이 좋아진 것은 지난 4월 철강제품 가격은 20%가량 인상한 반면 원자재 상승분은 2분기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이같은 실적호조에 따라 올해 매출액 목표는 당초 계획보다 11% 늘어난 31조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5조 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유가 폭등으로 조업할수록 손해만 나요

    Q원재료를 사서 가공, 판매하는 전형적인 제조업을 법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가의 30%가 에너지 비용인데, 최근 석유가격이 폭등해 조업을 할수록 손해가 납니다. 당분간 유가하락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경쟁이 치열해 손실을 감내해야 하는데 벌써 원자재를 공급한 업체에서 미수금을 독촉합니다. 곧 결제할 돈이 떨어져 문을 닫고 잠적할 상황인데 미수금이 많은 거래처가 형사고소를 해 올 것이 두렵습니다. -김원선(가명·45세)- A먼저 기업을 계속할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모든 기존 채무를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가정하고 이자, 감가상각, 법인세비용을 계상하지 않을 때 영업이익(흔히 EBIDTA라고 합니다.)이 충분하다면 기업을 계속할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영업이익은 나는데 금융비용의 압박으로 채무 변제를 예정대로 하지 못하는 것뿐이라면 기업회생절차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조원가의 인상을 감당하지 못해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고, 단기간에 생산방법의 전환이나 판매가 인상, 유휴재산의 처분을 통해 상황을 타개할 계기가 없다면 빨리 청산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런 한계상황에서는 실패로 인한 위험은 기업주가 아닌 채권자들에게 있습니다. 도산, 부도 이후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대표자가 잠적하면 채권자들은 사실상 채권자들의 것인 기업 재산을 횡령, 배임 등으로 부적절하게 처분한 것은 없는지, 일부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갚은 적은 없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특히 부도 직전에 상당한 양의 원재료를 공급한 상거래채권자의 경우에는 사기를 당한 꼴입니다. 기업 재산이 없어 받을 것이 없는 상황에서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더라도 비용만 들어가고 받을 것이 없기에 개별 채권자는 사기죄, 횡령죄 등으로 형사고소를 제기하고 기업주의 개인 집에까지 찾아가서 따지고 싶어 합니다. 기업에 대해 파산이 선고되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돼 채권자 이익을 지키기 위해 조사를 하고 부적절하게 처분된 재산은 파산재단으로 환수합니다. 채권자들은 채권신고를 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기에 아무래도 기업주를 형사고소하거나 개인적으로 추적할 유인이 훨씬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법인재산이 없는 경우라도 파산신청을 하는 것은 바로 채권자들로서도 더 이상 받을 것이 없다는 공적인 확인이 있어야 단념한다는 심리적 요소 때문입니다. 채무자의 파산선고는 채권자들에게도 대손상각의 회계처리를 쉽게 해 주는 편의가 있습니다.
  • “수출입銀, 25억 손실”

    감사원은 10일 수출금융 지원대상이 아닌 업체에 260만달러(약 25억원)를 대출해 손실을 초래한 한국수출입은행 직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수출기업 금융지원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2004년 4월 수출입은행 직원 2명은 현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수출업체가 아닌 귀금속 도매업체에 포괄수출금융 대출승인을 했고, 그해 10월 업체 부도로 25억원의 은행 손실을 냈다.수출입은행은 포괄수출금융 4516억원을 대출한 33개 업체에 대해 원자재 수입자금 6116억원을 대출했고, 이로 인해 8개 업체는 포괄수출금융 지원한도(500억원)보다 50억∼965억원 초과지원을 받았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되찾은 부동산 교부세’

    [현장 행정] 강동구 ‘되찾은 부동산 교부세’

    강동구가 25개 자치구 재정 가뭄 해소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치구 재정에 큰 몫을 차지하는 부동산교부세(거래세 감소분)와 관련, 강동구 예산팀의 ‘마당발 활약’에 못이겨 서울시가 지원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는 9일 본회의에서 2007년분 부동산교부세 2240억원 가운데 124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통과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부동산교부세는 자치구의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볼 수 없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으로 불거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간의 부동산교부세 갈등이 해소됐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근거로 “올해부터 부동산교부세를 지원하지 않을 뿐더러 전에 지급한 것마저 회수하겠다.”며 자치구에 으름장을 놨던 서울시가 갑자기 꼬리를 내린 까닭은 ‘법령을 개정하라.´라는 법제처의 유권 해석에 따른 것이다. 법제처는 ‘부동산교부세가 조정교부금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사실상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예산팀 전방위 활약 법제처의 이같은 유권 해석이 나오기까지 강동구 예산팀의 활약이 컸다. 예산팀은 두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에 법률 해석과 법 개정을 의뢰했다. 또 수차례 직접 방문해 조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행안부로부터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기도 했지만 서울시를 움직이기에는 2%가 부족했다. 예산팀은 법제처에 승부를 걸었다. 지난 2월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청했다. 이어 법령해석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자치구의 재정 여건 등을 설명하고,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 결과, 법제처로부터 “입법 취지에 맞춰 부동산교부세(거래세 감소분)가 조정 재원에 포함되도록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하고,2년간 지급되지 않은 교부세도 소급 적용하라.’는 법령 정비 촉구안을 받아냈다. 예산팀은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의 부동산교부세 방침을 철회하도록 설득해 성공했다. ●시의회 2007년분 1240억원 추경예산 반영 이현덕 예산팀장은 “질의 회신에 수개월씩 걸리고, 아무래도 상급 부서의 눈치를 봐가며 일하는 것이 힘들었다.”면서 “서울시의 이번 결정으로 광역시에 속한 기초자치단체도 부동산교부세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도 이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차질이 예상됐던 많은 주민 숙원사업이 (부동산교부세로)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강동구의 재정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새로운 협력관계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예산 관련 공무원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용어클릭 ●부동산교부세 종합부동산세 신설과 취득·등록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 2006년 신설됐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시행령과 교부세법 시행령의 법령 해석 차이로 부동산교부세의 교부 대상자인 자치구를 제외해 그동안 논란이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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