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자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감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부적절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관계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불안 심리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37
  • 오존 1% 줄면 피부암 5∼8% 넘어(인체와 환경)

    ◎프레온가스 사용,오존층파괴 심각/몬트리올의정서 “2천년부터 금지” 지붕에 구멍이 나면 비가 새는등 지내기가 불편하다.하물며 하늘에 구멍이 난다면 과연 어떨까? 그런데 지구의 지붕인 하늘에 구멍이 생기고 있다.성층권의 오존층이 프레온가스에 의해 뚫리고 있는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74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랜드교수와 모르나 박사가 「환경중의 염화불소탄소」라는 논문에서 이론적으로 제시됐던것이 지난85년에는 남극대륙에서 확인됐고 최근들어서는 북극대륙은 물론이고 브라질 칠레상공에서도 나타났다. 이 구멍으로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 감마선등이 그냥 통과,지구의 생태계가 직접 노출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오존이 1% 줄어들면 자외선은 2∼3%가 증가되어 피부암발생률이 4.8∼7.5% 증가한다고 말하고 있다.오존이 2%가 감소되면 2025년까지 매년 14만2천명이 피부암에 걸린다는 섬뜩한 연구결과가 나올만큼 인체에 아주 해롭다.남미등에서는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프레온가스자체는 독성이 없고 분사및 세척력도 갖고있어 냉장고 에어컨 냉동장치의 냉매제뿐만아니라 반도체의 세정제등 공산품제조에 없어서는 안될 물질로 인식돼왔었다.「기적의 물질」로까지 불리기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무스 스프레이등 분사화장품류에까지 사용되고 있다.올해수요만도 3만8천t.관련산업의 시장규모는 4조원에 이르는등 생활과 밀접하다. 프레온가스는 성층권에 오르면 자외선을 받아 염소원자로 분리돼 오존을 분해하는 촉매제역할을 한다.한개의 원자가 수만개의 오존분자를 분해한다. 세계각국은 뒤늦게 올해초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프레온가스를 2천년부터 전면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지구환경은 지금까지의 오존층 파괴만으로도 계속 망가지고 있으며 인간또한 그피해를 받으며 살고 있다.
  • 앞으로 257일(93대전엑스포 소식)

    ◎“건설현장 보자” 10만명 방문/러·오만·파나마 참가통보… 94개국으로/휘장사업 78개사 1백61개품목 참여 ◎…러시아가 92번째로 대전엑스포 참가를 공식통보해 온데이어 오만과 파나마도 공식통보해와 대전엑스포 참가국은 모두 94개국으로 늘어났다. 스미르노프 러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7일 오명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을 만나 공식참가 서한을 전달했다. 스미르노프회장과 오위원장은 러시아의 대전엑스포 참가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교류가 보다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경제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양국경협 발전 기대 ◎…대전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93 휘장사업에 78개사 1백61개 품목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반도패션 진로등 8개사 12개 품목이 공식후원자로,삼화식품 일양약품등 24개사 32개 품목이 공식공급자로,한국도자기 백양등 45개사 1백25개 품목이 공식상품화권자로 각각 참여키로 했다. 공식후원자는 EXPO측에 일정액 이상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박람회장내의 시설물에 대한 우선 영업권이 주어지고 상품광고에 EXPO 엠블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공식공급자는 자사에서 만든 제품등 물자를 지원하며 공식상품화권자는 마스코트등 기념품을 제작할 권리를 갖는다. ○외국인은 2천5백명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대전엑스포 건설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10만명을 훨씬 넘어섰다. 지난달 12일 10만명째로 엑스포회장을 찾은 주인공은 경남 밀양군 산내면 남명국민학교 5학년 홍애정양(11)으로 손종석 조직위 사무총장으로부터 입체 꿈돌이 모형등 기념품을 받았다. 대전엑스포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로 국내·외언론인,수학여행단,단체관광객,공무원 등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2천5백2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교포 유치힘써 ◎…조직위는 해외동포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교포밀집지역에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강현 엑스포 운영국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지역 교포 유치단은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LA,시카고,뉴욕과 캐나다 토론토 등을 돌며 엑스포 홍보전시회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자원봉사자와 시범컴파니언 모집에 교포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 교포유치단은 앞으로 구주,중국등의 교포밀집지역도 순방할 계획이다. ○단지내 2학교 건설 ○…대전엑스포 아파트단지안에 행사후 입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를 위해 36학급 규모의 전민국민학교와 24학급 규모의 전민중학교가 세워진다. 대전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착공한 전민국민학교는 학년당 6학급씩 36학급 규모로 27억원을 들여 1만3천1백84㎡의 부지위에 보통교실 36실,과학실,음악실 등 특별교실 3실,시청각실,보건위생실,교원휴게실등 총 45실을 지을 계획이다. 또 전민중은 학년당 8학급씩 24학급 규모로 19억원을 들여 총 41실을 짓는다. 이들 학교는 각 교실별로 난방이 완비된 초현대식 건물과 쾌적한 환경으로 꾸며지며 내년 12월31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 신연숙기자,유럽 방사성폐기물처리장 현지취재:하

    ◎영국,방사능 강도따라 분리매립/저준위물 33년째 드리그 지하8m에 묻어/시설운영현황 석달마다 주민에 설명/처분장 주변엔 산토끼 놀고… “지금까지 환경영향 없어” 영국의 방사성폐기물 최종처분장인 드리그처분장은 수도 런던서 북서쪽으로 5백㎞정도 떨어진 컴브리아지방의 세라필드 원자력종합시설 인근에 들어서 있다. 맨체스터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드리그 처분장을 찾아가는 길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과 호수,그리고 양떼들로 아름다운 정경을 연출하고 있었는데 안내자는 이곳이 국립공원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드리그처분장은 이같은 목장지대 끝부분에 살짝 자리잡고 있었으며 원주민들과 발전소 종사자들의 거주지인 시스케일마을을 사이에 두고 세라필드 원자력시설을 마주 대하고 있었다.세라필드는 19 56년 콜더홀발전소가 세계최초로 상업용 원자력발전을 개시했던 곳으로 현재도 4기의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시설이 처분장시설과 함께 영국핵연료공사(BNFL)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BNFL측은 세계굴지의 사용후 핵연료재처리­플루토늄생산시설을 보유한 회사답게 처분장 시설은 물론 콜더홀 원자로,핵연료 가공공장까지를 동양에서 온 「미래의 고객」앞에 상세히 보여주었다. 드리그처분장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만을 처분하는 곳이다.영국은 방사성폐기물을 저준위(전체발생량의 95.58%),중준위(4.34%),고준위(0.07%)등 3개의 종류로 구분해 처분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이를테면 방사성물질 사용구역에서 발생된 작업복,장갑,실험장비등 방사성준위가 아주 낮은 저준위폐기물은 깊이가 얕은 천층처분장에 매립하고 사용후 핵연료를 분해하는데서 발생된 금속 연료봉 해체물질은 중준위폐기물로 분류해 깊은 지하에 심층처분하며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 발생된 최종적인 방사성폐기물인 고준위폐기물은 유리고화처리후 심층처분한다는 정책이다. 드리그처분장은 그중에서 영국 전역의 원자력발전소(37기,총발전량의 21.7% 감당)와 병원,산업체,연구소 등에서 발생된 저준위폐기물들이 집중적으로 처분되는 곳이었다. 30만평에 이르는 처분장시설은 일반 쓰레기매립장과 전혀 다를 바 없는단순천층처분장과 콘크리트로 격납벽이 쳐진 공학적 천층처분장의 두시설로 이뤄져 있었다.단순천층처분장에서는 휴지 플라스틱병 포장상자등 저준위폐기물들을 8m깊이의 땅속에 묻고 그위를 흙으로 덮는 단순매립작업이 아직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BNFL 원자력홍보센터 직원 D 커리씨는 『저준위폐기물은 방사성이 아주 약해 특별한 방어조치가 필요한것은 아니다』고 말하고 『드리그처분장은 59년부터 30여년간 단순매립방식을 채택해왔지만 환경에의 영향은 지금까지 전혀 없었다』며 마침 차창밖 초원에 모습을 보인 야생토끼들을 가리켰다.하지만 폐기물의 부피감소를 위한 압축방법의 도입으로 대형중량의 콘테이너가 사용되기시작하고 86년 체르노빌사고 이후 방사성물질에 대한 대중의 불안이 증대되자 드리그처분장측은 정책을 바꾼다.그결과 건설된 것이 단순매립장 옆의 공학적 천층처분장이다.94년부터 사용될 이 처분장은 드리그처분장의 수명을 21세기이후까지 연장시켜줄 전망이다.BNFL은 시설공개주의 원칙에 입각,주민및 일반인들에게 시설을 보여주고 3개월마다 한번씩 운영보고서를 만들어 지역연락회의에 설명회를 갖는등 지역주민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BNFL측은 지역주민들에게 별도의 보상은 하지않았지만 도로건설,철도시설 확충에 투자하거나 교육투자를 통해 고용기회를 증진시키는등의 방법으로 지역발전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영국도 현재는 중준위폐기물처분장 부지확보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83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해당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진통을 겪다가 현재는 세라필드지역과 던레이지역의 2개후보지로 정리되고 있는 상태. BNFL 아시아영업담당 지사장 R.컨넙씨는 『우리는 반대자들에게 현장에 와서 직접 확인해보라고 얘기한다』고 말하며 『중준위폐기물처분장 문제도 이런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 핵감축 추세 역행/일 플루토늄 도입/의혹 더하는 일본 핵정책

    ◎82년부터 반입… 20년간 1백톤 비축/수출국 불조차 “핵무장 집념” 의문/영·독 등 핵개발 중단에도 미·러수준 “고집”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쓰키호는 냉전이후 핵개발 축소라는 국제적 조류를 거꾸로 항해하고 있다.일본의 플루토늄 대량도입등 핵개발정책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플루토늄 수송선은 일본으로의 항해를 멈출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플루토늄 해상수송은 핵개발에 대한 일본의 강한 집념을 대변하고 있다.일본 외무성은 17일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앞으로 20년동안 프랑스 영국 등 유럽으로부터 30t의 플루토늄을 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플루토늄의 대량비축을 결정한 것은 지난 82년.두차례의 석유위기를 경험한 일본은 안정적인 에너지의 공급원으로 원자력발전을 선택했다.일본은 오는 2010년까지 유럽으로부터의 도입분 30t과 함께 국내 생산 50∼60t등 모두 1백t 가까운 플루토늄을 비축할 예정이다.이는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에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은 플루토늄을 고속증식로의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고속증식로는 이론적으로 경제성이 높은 차세대 원자로.그러나 프랑스 영국 독일 등은 안전상의 문제로 고속증식로의 개발을 중단하고 있다. 일본이 원자력발전에 사용할 플루토늄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나머지는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그 의도가 불분명하다.많은 나라들은 일본이 플루토늄을 결국 핵무기제조에 사용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원자폭탄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원자력기술을 배웠지만 지금은 오히려 역수출할 정도로 발전해 있다.플루토늄은 더욱이 바로 핵무기제조에 전용될 수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일본의 핵무장을 견제하기 위해 대규모 조사단을 일본에 상주시키고 있다. 한편 플루토늄의 수출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프랑스 안에서도 일본이 왜 그토록 많은 플루토늄을 비축하려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국제문제 전문가인 피에르 를루슈씨는 『일본의 플루토늄 비축량이 2010년에 이르면 프랑스 영국으로부터의 도입분 40t과 일본내 재처리분을 합쳐 1백여t이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이같은 양은 반세기동안 핵무장에 광분했던 소련이 남긴 플루토늄의 양과 같으며 2천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양인데 일본은 왜 그토록 많은 양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며 그것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장래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특히 일본이 오랫동안 집요하게 핵관련 기술을 미국과 유럽에서 도입한 것과 대불무역 적자를 무릅쓰고까지 플루토늄을 도입하는 것에 주목했다. 또 일본이 최근 동아시아 정세의 변화 때문에 장래 핵무장의 의도를 품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러시아의 경제 몰락으로 누출된 군비 분야 하이 테크놀로지의 혜택으로 중국은 물론 아세안 국가들까지 급속히 군비를 확장할 수 있게 된 점,북한이 이라크처럼 핵무기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 점,한국이 통일되면 8천만의 인구에다 핵무기까지 지니게 된다는 점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히로시마의 교훈과 평화헌법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웃나라들의 재무장과 가까운 장래 미군의 철수에 대비하여 어느날인가 비핵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를루슈씨의 관점이다.
  • 가동 30돌 맞는 우리나라 원자로1호 「트리가 마크2」

    ◎고급원자력인력 양성 산실로/62년 첫 불로 원자력시대 개막/각종 실험 등 원전발전에 큰 몫/수명다할 10년후엔 보존·폐로 갈림길에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용원자로 「트리가 마크2」가 올해로 가동 30주년을 맞았다.한국에 첫 「제3의 불」시대를 열어준 연구용 원자로 1호의 점화 30주년을 맞아 한국원자력연구소는 31일 기념학술대회와 특별전시회등 조촐한 기념행사를 벌인다.「트리가 마크2」는 19 59년 7월 이승만대통령 정부하에서 착공,62년 3월 점화돼 지금까지 원자력연구개발및 고급인력양성의 산실역할을 해왔다. 점화 당시 제원은 수조 냉각수의 나연대류로 냉각되는 수조형 소형 연구로로 20%농축 우라늄 연료봉 80개가 노심에 꽂혀 1백킬로와트의 출력을 냈다.「트리가 마크2」란 이름은 훈련(T),연구(R),동위원소 생산(I)등 이 원자로의 3대 이용목적과 건설사인 미국 제너럴 아토믹사의 첫자를 따서 붙여진 고유모델명.「트리가 마크2」의 건설에는 온나라가 절대빈곤 상태에 있던 당시로서는 엄청난 금액인 70만달러(35만달러는 미국의 무상지원)가 투입돼 정책결정자들의 강력한 원자력 개발의지를 엿보게 한다. 이같은 정책의지에 부응이라도 하듯 건설당시 과대한 규모라는 논란을 빚기도 했던 출력규모는 곧 용량한계에 이르러 69년도에는 2백50킬로와트로 출력증강을 해야했으며 72년도에는 2메가와트급의 연구로2호기를 완공,우리나라 원자력개발은 78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 가동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계속했다. 오는 94년 완공 예정으로 대덕연구단지에 짓고있는 다목적 연구로 KMRR이 사업비 9백34억원 열출력 30메가와트(3천만킬로와트)로 1호 규모의 3백배에 이르고 전국에 가동중인 원자력발전소가 9기에 이르러 국내 총발전량의 40%를 공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원자력계의 발전이 있었다고 할수 있다. 초창기부터 연구로 운전에 참여했던 이창건박사(63·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위원)는 『무엇보다 트리가 마크2의 공로는 한국원자력계의 고급인력을 양성한데 있다』고 말한다.그에 따르면 각 대학의 원자력공학,핵물리학전공자들은 이 원자로에서 실험을 하고 훈련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3천여명의 고급인력이 이곳을 거쳐나갔다.각종 원자로 재료시험,원자력 특성실험과 산업용 의학용 동위원소 생산도 공적에서 빼놓을수는 없다. 현재도 일부 원자로기초실험과 대학생 실습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연구로1호」는 앞으로 약 10년의 수명을 남겨놓고 또하나의 커다란 책무를 기다리고 있다.국내에서는 한번도 없었던 원자로폐쇄,즉 폐로기술실증의 첫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원자력연구소 원자력연구개발단 김병구단장은 『연구로1호는 그대로 보존해 원자력박물관으로 사용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보존이냐 폐로냐의 문제는 현재의 서울공릉동부지사용계약이 만료되는 95년이후 부지소유주인 한전과의 협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공릉동 원자력병원강당과 원자력연구소서울사무소에서 각기 개최되는 학술대회와 특별전에는 우즈베크 핵물리연구소장 율다셰프박사와 미국 MIT 핵공학과의 토드레아스교수등의 특강과 30년전 원자로 초창기시절의 역사적인 문서와 사진,유물등이 전시된다.
  • 고속증식로 가동위해 일,플루토늄 계속 사용

    【도쿄 AFP 연합】 일본은 앞으로 고속증식 원자로를 가동시키기 위해 플루토늄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일본 과학기술청은 최근 프랑스로부터 플루토늄 도입을 둘러싸고 국제적인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한 핵에너지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당분간 고속증식로를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및 체제의 개선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북경은 평양가는 길목이다/노태우대통령 방중의 의미(사설)

    한중수교가 달성된데이어 한국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다.북경을 간다.한중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선린우호협력이 다져질 것이다.수교 한달만의 일이다.눈부신 속도의 개선이요 발전이다.몇년전만 해도 상상이나 할수 있었던 일인가.탈냉전과 중국의 개혁 그리고 우리의 북방외교가 만들어낸 또 하나의 기적이라 생각한다.세계의 변모와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이라 해도 무방할것이다. ○우리에게 중국은 누구인가 중국이 어떤 나라인가.12억인구의 광활한 영토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무한한 잠재력의 아시아대국이다.구소·동구의 정치·경제민주화에도 불구하고 사회주의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의 강대국이다.그러면서도 자본주의식 시장경제를 과감히 도입하는 개방과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성공적인 개발도상의 나라다.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접합하는 이른바 중국적사회주의 내지는 붉은자본주의실험에 나서고 있으며 그 성패는 중국은 물론 아시아의 운명도 좌우하게 될지 모르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에게있어 그 중국은 또 어떤 나라인가.우선 직항로가 개설되면 서울 북경이 1시간20분이면 연결될수 있는 가장 가까운 나라다.황해를 사이로 마주하고 있으며 통일이 되면 국경을 접하게 된다.그러면서도 지난 40여년간 우리에겐 문이 닫혀있던 금단의 땅이기도 하다.6·25땐 총칼을 마주하는 적대관계이기도 했다.북한의 후견국이기도 했으며 여전히 북한을 버리지않고 있다.북한의 핵모험을 중지시키고 개방과 개혁에 나서도록 유도할수 있는 유일한 영향력의 국가이기도 하다. 그만큼 중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다.마침내 문호가 열린 그런 중국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다지고 민주평화통일의 문을 열어야하며 한계에 부딪치고있는 국제무역의 활로도 개척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냉정히 생각해보면 그러한 목적의 달성은 국내정치적으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것이냐를 결정하는 대통령선거 보다 더 중요한 원대한 국가리익에 속하는 사항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국내정치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엔방문의 피로도 풀지못한채 다시 대통령이 중국방문길에 나서지않을 수 없는 이유도 바로 그런점에서 찾을수 있을 것이다. ○더욱 다져지는 국익외교 외교는 시기와 상황이 중요하며 그것을 놓쳐서는 안된다.우리가 필요로 하는 한중선린·우호·협력관계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대중수교의 여세를 타고있는 지금이 최적의 시기요 기회라 할수 있을 것이다. 노태우대통령은 3박4일간의 일정을 통해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을 비롯,이붕총리 강택민총서기등 중국지도자들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긴장완화및 화해공존이 변화하는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긴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한중양국이 동북아지역의 번영을 위해 경제부문에서의 교류협력도 더욱 촉진시킨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보다 구체적으론 경제·무역·기술공동위원회설치등 4개의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금년 무역고가 작년의 58억달러에서 1백억달러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양국의 경제관계발전을 뒷받침하게도 될것이다.중국의 경제개발5개년계획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와 조속한 우호협력조약체결문제및 북한의핵문제등도 중요한 의제가 될것이다.양주석의 방한도 초청될것이며 건강이 허락된다면 최고 실력자 등소평과의 회담도 이루어 질지 모른다.가능하다면 양주석 뿐아니라 등소평의 방한도 우리는 바라고 싶다. 이번 노대통령방중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역시 그것이 갖는 대북한 의미일 것이다.모스크바와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것이 북경이라 생각한다.구소련은 사회주의를 포기한 유럽민주국가였다.중국은 사회주의고수를 선언한 아시아대국이며 북한의 대부격이었던 나라다.그 중국이 한국과 우호·협력국이 된것을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상징하고 과시하는 것이다.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종용하는 강력한 무언의 메시지가 될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통일위한 미래지향 의지 한중수교로 북방외교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우리 정부는 이제 북한·평양으로가는 통일외교의 시동을 걸고 있다.평화민주통일을 위한 국제적 분위기조성이야말로 이제부터의 우리 통일외교가 지향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대통령의 유엔에 이은 중국방문도 그러한 통일외교의 의미가 강한 것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중국을 한반도 평화와 안정및 공존·공영과 평화민주통일의 후원자로 만드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한중수교와 이번 대통령 방중은 그러한 노력의 중요한 시작이라 생각한다. 노대통령은 유엔방문중 미국아시아협회연설에서 한반도는 금세기가 다 가기전에 평화통일이 실현되고 동북아에는 항구적 평화가 정착될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한바 있다.대통령의 그러한 확신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유엔에 이은 이번 방중도 그러한 확신의 현실화를 앞당기기 위한 헌신적 노력의 일환이라 생각한다.큰 성과를 거두는 뜻깊은 중국 방문길이 되기를 온 국민과 함께 빌어 마지않는다.
  • 러시아­중국 원자로/이란,포괄구입 추진

    【빈 로이터 연합】 이란은 원자로를 구입하기 위해 러시아 및 중국과 회담중이라고 레자 암롤라히 이란부통령이 23일 밝혔다. 암롤라히 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연례회의에서 러시아 및 중국과 협력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핵발전 설비를 구입하기 위한 「포괄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월성원전 3·4호기/가와 설비·설계 계약/한전

    경북 경주군 양남면 월성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옆 부지에 3,4호기가 건설된다. 한국전력공사는 18일 캐나다 원자력공사(AECL)와 3,4호기 건설을 위한 원자로설비 공급 및 플랜트 종합설계 용역계약을,한국중공업과는 터빈발전기 공급계약을 각각 맺었다.월성 3,4호기는 2호기와 같은 70만㎾짜리 중수로형으로 원자로 설계 및 종합설계에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가 참여하게 된다. 건설비는 모두 2조9백억원이며 3호기는 98년6월,4호기는 99년6월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중국,이란에 원자로판매 합의/미·중 외교 마찰

    【워싱턴 북경 AP AFP 연합】 미정부는 중국이 이란에 원자로를 판매키로 한데 대해 11일 『불가피하게 이란의 핵능력을 높여주게될 것』이라면서 『매우 경솔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중국제 원자로 구입은 국제적 안전 조치를 준수하겠다는 이란측의 동의에도 불구,『핵무기 제조를 기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중국제 원자로의 대이란 판매는 중국을 방문중인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 대통령에 의해 지난 10일 발표됐었다.그는 평화적 목적을 위해 중국이 3백메가와트급 원자로를 판매키로 이란측과 합의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중국은 12일 미정부의 비난에 대해 『거만한 태도』라고 맞비난했다.
  • 핵무기 우라늄 미·러,상용 합의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핵무기의 고농축 우라늄을 민간 원자로 연료로 전환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협정에 따라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해체된 핵무기의 고농축 우라늄을 매입하며 이 우라늄은 상용 원자로 연료로 전환하여 매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양국은 『해체된 핵무기의 고농축 우라늄이 오직 평화적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보장하기 위한 협정』에 가조인했다면서 양국이 곧 이 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리원전 또 고장/냉각수밸브 물 새

    시설용량 65만㎾짜리 고리원전 2호기가 냉각수 온도측정용 밸브의 누설로 30일 하오 2시30분 발전을 정지했다.한전은 이날 이번의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고장등급 분류상 0등급에 해당되며 원자로의 안전성과 전력수급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설명하고 고장을 수리해서 1일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호사찰 군기지 제외 검토/정부당국자

    ◎한반도 핵문제 새 돌파구 모색/고위급회담전 방안마련/오늘 핵통제위 한·중수교후 첫 접촉 남북한은 31일 판문점 「평와의 집」에서 남북핵통제공동위 8차회의를 열고 남북상호사찰 실시를 위한 사찰규정 마련문제를 놓고 절충을 계속한다. 이번 회의는 특히 한·중수교 이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북한측의 태도변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측은 효과적인 사찰을 위해서는 특별사찰제도의 도입이 필수불가결하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이와함께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결과 재처리시설로 판명된 녕변의 방사화학실험실의 폐기와 실험용 원자로에서 생성되는 사용후 핵연료의 행방을 밝힐 것을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측은 한·중수교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아직 대외정책을 조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이날 회의에서 남북상호사찰 문제에 관해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9월15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핵문제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아래 북한이 극력 거부하고 있는 사찰대상에서의 군사기지 제외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절충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면서 『정부는 사찰대상에 군사기지를 포함시키는 문제를 차후 과제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IAEA의 사찰결과 북한의 핵 개발능력이 당장 위협을 줄 만큼 위험스러운 수준이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이 정부가 이같은 신축적 대응을 검토할 수 있게 하는 요인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 영광원전 제1호기/어제부터 발전중단

    한국전력은 시설용량 95만㎾짜리 영광원전 1호기의 핵연료를 갈아넣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10월16일까지 58일간 발전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핵연료 교체 외에도 원자로와 터빈 및 발전기등 주요 설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각종 기기에 대한 시험 및 정기검사가 실시된다.
  • “체르노빌 원전 방사능 유출여전”/86년 재난뒤 쌓은 외벽 균열

    ◎우크라 환경장관/대형참사 재발 위험성 경고 【런던 AFP DPA 연합】 지난 86년 최악의 핵참사를 빚은 체르노빌 원자로는 외벽에 균열이 발생,방사능 물질을 방출하고 있어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핵시설로 남아있다고 우크라이나의 유리 슈체르바크 환경장관이 7일 경고했다. 슈체르바크 장관은 영국의 BBC방송이 수신한 러시아 텔레비전방송에서 최근 체르노빌 원자로 외벽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한 국제위원회에서 외벽균열과 건설당시의 상황에 대한 경악할 만한 자료들이 발표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슈체르바크 장관은 이어 지진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모든 유형의 참사가 발생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테르팍스통신도 현재 가동중지된 체르노빌 발전소가 방사능 물질을 유출하고 있음을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확인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원자력발전소의 건설담당자인 슈체르비나의 말을 인용,원자로 외벽은 안쪽으로부터는 방사능 물질에 의해,바깥쪽에서는 기상조건으로 인해 각각 파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슈체르비나는 그러나 폐쇄된 4개 원자로 가운데 1호 및 3호가 곧 재가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르노빌 발전소 원자로 외벽은 지난 86년4월 사고로 대량의 방사능 물질을 유출시키는 최악의 핵참사가 발생한 후 같은 해 건조됐었다. 서방의 전문가들은 지난 86년 핵참사가 발생한후 안전기준이 미비하다는 이유를 들어 원자로의 전면 폐쇄를 촉구해왔다.
  • 플루토늄 대량도입/미야자와 정권 핵정책 국제쟁점화

    ◎일본 핵무장 우려 고조/2천년 40t 비축… 필요량의 3배/각국,“핵감축 추세 역행”강력 반발/불·영서 해상수송… 방사능 누출 위험성 일본의 플루토늄 대량도입등 핵개발정책이 국제쟁점화하고 있다.냉전종식이후 주요 핵국가들이 핵개발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만은 대량의 플루토늄을 도입하고 새로운 핵재처리시설을 건설하는등 핵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은 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프랑스와 영국으로부터 핵무기제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도입한다.일본은 올해 핵무기 1백개이상을 만들수 있는 플루토늄 약 1t을 프랑스로부터 도입하며 2000년까지 30∼40t의 플루토늄을 도입한다. 일본정부는 플루토늄을 해상수송할 계획이다.해상수송계획은 그러나 미의회및 세계각국 환경주의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들은 수송도중 사고에 의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테러리스트에 의한 강탈 등의 우려가 있다며 해상수송을 반대하고 있다.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운동원 6명은 5일 일본에서 플루토늄반입 반대시위를 벌였다. 일본은 그러나 환경주의자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상수송을 강행할 방침이다.일본은 더욱이 2010년까지 85t의 플루토늄을 비축할 방침이다.이는 미국이 핵무기에 보유하고 있는 1백t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일본은 또 처리능력이 연간 6t인 세계 최대의 핵재처리시설을 내년부터 건설할 예정이다.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최근 『일본은 고속증식로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재처리하는 대규모 핵재처리 시설을 내년부터 5년간에 걸쳐 건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고속증식로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고속증식로는 우라늄자원을 현재의 경수로보다 60∼70배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로.일본은 고속증식로의 실험로를 운전중이며 후쿠이현에 건설중인 실험로의 다음 단계인 「몬주」라는 고속증식로(발전출력 28만㎾)는 내년봄부터 본격 가동된다. 일본은 프랑스가 운전기술상의 문제로 중단한 고속증식로의 발전용 실증로개발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핵개발 확대정책은 다른 핵보유국의 축소지향적 핵정책과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부시 미대통령은 최근 『미국은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독일도 핵재처리시설과 고속증식로 건설계획을 포기했다. 그러나 일본은 대량의 플루토늄을 비축하고 경제성·입지선정등의 문제가 있는 고속증식로의 실용화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일본은 필요량의 3배에 달하는 플루토늄을 비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플루토늄 대량비축은 핵무장화를 위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더욱이 고속증식로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은 그대로 핵무기 제조에 전용될수 있어 미국등은 일본의 원자력개발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원자력기술을 배웠다.하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원자력기술국가로 성장했다.현재의 국제정세로 보아 일본이 가까운 장래에 핵무기를 제조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그러나 일본은 언제라도 핵무기를 제조할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핵무장화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할수 있다.
  • 과학자의 생명은 자유정신/전일동 연대교수·핵물리학(해시계)

    1978년 이탈리아 북부도시 트리에스테에 자리잡은 국제 이론물리학연구소(ICTP’International Centrefor Theoretical Physics)에서 핵물리학과 원자력에 관한 심포지엄이 열린적이 있었다.세계 각국에서 많은 학자들이 참석하여 원자력에 관한 지식과 그것의 밑바탕이 되는 핵물리학의 전문 지식을 논의하면서 원자로 제어에 관한 지식도 전달하는 회의이다.원자로는 방사선을 많이 방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노심(노심,원자로의 중심부)에 접근 할 수 없으며 모든 제어는 컴퓨터로 하게 된다.연료도 노심에 들어가면 이제 얼마나 연소했는지 또한 중성자가 너무 많이 나오지 않도록 억제하는 감속제를 얼마나 삽입해야하는지 일일이 정확한 계산을 하여 지급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사고 발생의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이러한 고도의 지식을 어느 수준까지 IAEA(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에 전달한다는 것이 이 심포지엄의 목적이었다.선진국들은 원자로를 비싼 가격으로 팔아 먹을 뿐만 아니라 핵 연료 제조 기술이나 원자로 제어 기술은 비밀로 하며 그것조차 고액을 받고 제공하여 기술 자문을 해온 것이다. 이 심포지엄에서 일어난 일 중에 필자의 머리 속에 생생하게 기억되어 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오전 회의가 끝나면 사람들은 연구소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게 되는데 어느날 서독 남부 도시 칼스르에 에서 온 슈미트 교수가 동국 드레스덴에서 온 뵌트겐 박사와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작은 목소리로 무엇인가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그 후 슈미트 교수가 필자에게 귀뜸해 주었는데 뵌트겐 박사가 서독으로 탈출하고 싶다는 이야기였다.슈미트 교수도 뵌트겐 박사의 탈출을 도와 주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당시 동독의 생활 수준은 서독 정도는 아니지만 동구권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고 정치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그러한 상황에서 뵌트겐 박사가 서독으로 탈출하려 하는 것은 역시 자유롭게 연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을 것이다.과학자에게 가장 소중하고 값진 것은 자유이다.자유롭게 상상하며 제약없이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정신 이야말로 과학자의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서독 과학자와 동독 과학자가 인위적으로 설정된 국경을 넘어 같은 민족의 정을 나누며 도움을 주려는 모습을 보고 필자의 마음은 남북으로 분단된 비극적 동족의 운명을 느끼면서 착잡하기만 하였다.14년전에 있었던 이야기다.독일은 통일되었고 우리는 아직도 과학자들 간의 교류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분단 국가로 남아 있다.
  • 미 원자로 36곳/안전장치 결함

    【워터포드(미캘리포니아주) AP 연합】 미국내 원자로들중 36개 원자로의 안전장치가 사고발생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원자로 노심용해등을 예방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노스 이스트 핵발전소 관계자들이 말했다. 이 전문가들은 지난 7월초 발전소내 밀스턴1 원자로의 수리를 위해 일시 가동을 중단할 당시 원자로에서 냉각수가 없어지거나 압력이 떨어지는 등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노심용해(멜트다운)를 예보하지 못할 위험이 있는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노심용해는 가장 심각한 핵사고로 많은 방사성 물질이 대기중으로 방출될 수 있는 사고이다. 밀스턴1 핵발전소측은 핵규제위원회(NRC)측에 핵안전장치 제조업체인 제너럴 일렉트릭사 및 산업 관계자들과 긴급회담을 열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북한동태 의심가면 특별사찰 가능

    ◎사전통보 제약… 이동핵 사찰 어려워/미 하원 「북한핵」청문회/IAEA총장 증언 내용 미하원외무위의 아시아·태평양소위(위원장 스티븐 솔라즈)는 22일 하오 방미중인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을 초청,북한핵사찰문제등에 관해 청문회를 개최했다.이날 블릭스총장은 지난 5월 자신의 북한방문과 6·7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된 임시사찰결과를 설명한뒤 의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다음은 청문회의 발언요지. ▲솔라즈위원장=북한이 특별사찰 또는 강제사찰에 동의를 했는가.동의를 했다면 어떤 조건아래서 한 것인가. ▲블릭스총장=안전협정에 따라 IAEA가 추가적인 장소와 정보에 접근할 수있다는 권리를 확인했다.북한은 IAEA가 원하는 어느 장소나 시설이라도 방문할 수 있을 것임을 약속했다. ▲솔라즈=그렇지만 IAEA측은 그같은 약속을 아직 시험해보지 않은 것아니냐. ▲블릭스=당분간은 그들이 이미 공개한 공장을 정밀검사하고 사찰결과를 분석하는데도 바쁘다.군축개념상의 강제사찰권한은 IAEA와 북한간의 안전협정에는 없다.기습·불시사찰은 이라크의 경우는 중요하지만 쉽게 이동시킬수 없는 재처리시설,농축공장이나 원자로등을 사찰하는데는 사찰속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핵분열물질은 이동이 용이하지만 그것도 어느곳에서 생산되었을 것이고 그 생산시설은 쉽게 움직일수 없다. ▲솔라즈=은밀한 핵분열물질에 대한 조사권한이 있는가. ▲블릭스=신고되지 않은 숨겨진 핵분열물질이 발견되거나 그들이 접근을 봉쇄하면 즉각 IAEA이사회와 안보리에 보고된다.북한이 재처리시설의 건설을 중지했다는 시사는 없으나 현재 그곳에서 생산되는 것도 없다.그들이 왜 플루토늄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납득하기가 어렵지만 지금 결론은 내리지 않겠다. ▲솔라즈=북한이 이동가능한 핵분열물질을 은밀히 숨기고 있다고 믿을때도 사찰을 희망한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미리 통보해야 하는가. ▲블릭스=현재의 규정상 먼저 그들에게 성명을 요청해야 한다.그렇다고 설명을 오랫동안 기다려야 된다는 뜻은 아니다.다만 북한이나 어떤 나라에 조사관을 파견하는 것이 낙하병을 투하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일 「플루토늄 연소로」 개발추진/내년 설계착수

    ◎건설비분담등 IAEA와 협의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구소련 핵무기 해체에서 나오는 대량의 플루토늄을 연소시켜 발전하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플루토늄 연소로」를 독자적으로 설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 과학기술청과 핵연료개발사업단은 내년부터 설계연구에 착수하며 일본정부는 수천억엔으로 예상되는 건설비의 분담및 입지선정을 위해 선진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등과 연내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이 전했다. 과학기술청은 플루토늄 연소로는 고속중성자에 의한 핵분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원자로로 「고속로」의 일종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종래의 고속로는 플루토늄 증식을 주목적으로 개발된 고속증식형이지만 플루토늄 연소로는 플루토늄의 소비만을 목적으로 하는 전혀 새로운 개념의 원자로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