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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변 연료봉 교체 금명 완료/북핵규명 불능위기

    ◎고위소식통/안보리,주내 제재문제 구체 논의/“북 돌출행동 단호 대처”/김 대통령/연료봉 교체 즉각중단 촉구/안보장관회의 북한이 영변에 있는 5Mw급 실험용원자로의 핵연료봉을 현재 진행중인 속도로 끄집어 내면 빠르면 31일,늦어도 6월1일에는 북한의 과거 핵활동을 규명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정부의 한 외교소식통이 30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원자로의 중앙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연료봉을 거의 다 끄집어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하고 『6월초면 모든 상황이 종료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대화를 통한 북한핵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북한 핵문제는 다음달 6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이사회를 거쳐 유엔 안보리에 넘겨져 경제·군사등 북한에 대한 제재문제를 논의하는 순서를 밟게 될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북한의핵 과거를 파악하는데는 노심의 연료봉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현재 IAEA 사찰팀 가운데 두명이 계속 영변에 남아 연료봉 교체작업을 감시하고 있는게 유일한 막판 전기의 가능성』이라고 말해 막바지 대화해결 가능성을 여전히 남겨 두었다. 이 소식통은 『북한과 사찰협상을 했던 IAEA관계자들은 이미 상황이 되돌리기가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고 비공식 경로를 통해 이같은 분위기를 이미 우리와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가 북한 핵문제의 상황변화에 따라 갖가지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제재의 고비는 31일이나 다음달1일 열리게 될 유엔 안보리 회의』라고 지적하고 『이 회의에서는 제재에 앞서 1차적으로 경고등이 담긴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황별 대응책 강구토록 지시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정부는 북한핵과 관련해 전개될 상황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북한핵문제가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보고를 받고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돌출행동도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대비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제,단호한대처로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생활할 수 있게 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러시아방문을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핵문제현안과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논의와 앞으로의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한 보고 및 정세분석이 있었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이 5MW급 원자로의 연료봉교체작업을 강행함으로써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이 중대한 기로에 봉착해 있다』고 밝히고 『북한은 핵연료봉교체작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연료봉의 선정,보관,계측문제가 핵물질의 비전용뿐만 아니라 과거 핵활동에 대한 투명성보장에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이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미국등 관계국들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북한핵문제가 다시 유엔안보리에 재상정될 가능성에 따른 여러 예상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한­미 공조 확인/한 외무­미 대사 회동 한승주외무부장관은 30일 제임스 레이니주한미국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북한핵문제를 논의했다. 두나라는 또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이에 연료봉교체 사찰방법이 합의되지 않는한 미국과 북한의 3단계고위급회담은 열릴 수 없다는 점과 대화의 기초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유엔안보리의 제재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 「북핵제재」 발걸음 빨라지는 안보리

    ◎상임국들 「대북경고 문안」 물밑협의/“최후통첩 될것” 관측… 중국태도 여전히 변수 북한 영변원자로 핵연료봉교체입회협상이 결렬 됐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보고가 접수된 지난 27일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던 유엔 안보리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연휴를 빌미로 한템포를 늦춰 31일(서울시간 1일)다시 모여 북핵 대응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안보리가 IAEA보고가 접수된 당일즉각 협의를 시작했던 것은 연료봉교체에 대한 IAEA와의 협상을 깨버린 북한이 연료봉을 서둘러 교체하고 있을뿐 아니라 교체작업이 즉각 중단되거나 교체된 연료봉의 선정·분리·보관등 추후계측이 가능한 조치가 수일내에 취해지지 않으면 북한이 핵무기 생산에 필요한 풀루토늄을 얼만큼 비축했는지 확인이 불가능 해진다는 IAEA측의 긴급한 보고 내용 때문이었다.때마침 소말리아사태와 예맨문제로 소집돼있던 안보리는 본래의 의제는 미뤄놓고 27일 하오6시(서울시간 28일 상오 7시)부터 북핵문제 협의에 들어갔었다. 그러나 북한에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신중론과 안보리이사국들도 입장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며 바로 다음날인 28일부터 3일연휴가 이어지는 제약등이 겹쳐 31일 다시 모여 협의하기로 속도를 늦춘 것이다.27일 안보리 일각의 분위기는 연휴중에도 회의를 계속해 강력한 대북조치를 끌어내자는 것이었다. 3일 연휴라는 「시간적 완충」을 두고는 있으나 28일자 워싱턴 포스트지 보도를 보면 미국은 이미 2개의 대북경고결의안 초안을 만들어 상임이사국등 관련국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유종하유엔대표부 대사도 29일 연휴중 안보리회의는 열리지 않게됐지만 물밑접촉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미국의 초안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강력한 최후통첩식 경고결의안이 되지 않겠느냐는게 유엔주변의 관측이다.미국이 상당한 수준의 경고결의안을 준비중인 것은 미국정부가 핵관련 대북협상에서 『농락 당하고 있다』는 곱지않은 미국내여론의 압력에다 영국·프랑스등 우방들의 불만도 적지않이 쌓여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이번에는 『반대하기 어려울것』이라는 계산이다.중국은 27일에도 여전히 신중론을 펴긴했으나 IAEA나 미국이 그동안 대북협상에서 평화적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명분을 쌓았고 미국이 최혜국대우 연장이란 큰선물을 안긴 직후여서 이번에는 지난 3월의 대북제제논의 때처럼 미국의 발목을 잡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의 「계산」이 분명하게 표출돼 있는게 아니고 미국 역시 북한과의 단독협상이란 다른 「수단」에 미련을 버린게 아니어서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 75억불 규모 원자로/가,중국에 판매희망

    【토론토 AFP 연합】 캐나다는 중국과 미화 75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핵발전용원자로 공급상담을 개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캐나다 일간 토론토 스타지가 27일 보도했다.
  • 미,“대북회담 취소·제재” 경고/핵봉협상 완전결렬

    ◎안보리도 규탄 결의안 채택 추진/평양서 응하면 대화해결 방침/미관리 【워싱턴·파리=이경형·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8일 북한의 녕변 5메가와트 원자로의 연료봉교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IAEA와 북한간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됐다』고 발표했으며 클린턴미행정부는 27일 북한이 핵연료봉의 인출을 가속화하고 수일후면 추후계측의 기회도 잃게 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보고에 따라 조속한 시일내에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3단계 고위회담개최 방침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북핵문제를 안보리에 회부,제재조치에 착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무부는 이날 하오 백악관에서 북핵문제와 관련한 긴급비공식대책회의가 끝난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IAEA는 28일 『북한은 핵연료봉이 최초의 것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연료봉 선정및 추후계측이 가능하도록 하는 IAEA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북한측으로부터 받은 제의는 핵연료봉의 과거 역사를 검증할 수 없는 것이어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은 27일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에 보낸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원자로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핵연료봉을 인출,이미 전체연료봉의 50%를 빼냈다』고 밝혔다. 클린턴행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연료봉추출작업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진행될 경우 북한의 핵능력을 규명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된다는 점을 중시,토요일인 28일중에라도 안보리 긴급회의를 열어 안보리차원의 경고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안보리는 이날하오(한국시간 28일상오) 비공개협의와 5개 상임이사국모임을 갖고 블릭스총장의 보고서를 듣고 대응책을 긴급논의했으며 이사국들이 본국정부와의 협의를 거친뒤 오는 31일 북핵문제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 안보리는 북한에 IAEA와 즉각 협력토록 요구하는 성명 또는 결의안을 채택할지 모르며 중국도 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에 대해 경제제재를 취할 것임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미국은 27일 유엔안보리의 이사국들과 함께 북한을 규탄하는 2개의 결의안초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것을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은 아직도 3단계 고위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며 IAEA와 북한간의 추후계측을 위한 합의도출의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연료봉교체 중단않겠다”/노동신문 성명 【내외】 북한은 28일 영변 5메가와트급 원자력발전소의 핵연료봉 교체는 전적으로 정당한 입장에서 실행되고 있다면서 교체중단을 거부했다.이와함께 연료봉의 선별분리와 시료채취도 결코 허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 북한은 북­미합의가 이행되어경수로형 원자로가 도입되리라는 희망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면서 흑연 감속로의 가동을 중단해 왔다고 지적하고 경수로 도입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연료봉 교체를 중단하라고 하는 것은 극히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말해 거부입장을 나타냈다. 또 핵연료봉의 선별분리와 시료채취를요구하는 것은 『특수한 지위(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유보)를 무시하고 우리에게 안전협정을 전면 이행하도록 강요함으로써 그들이 만들어낸 모순을 믿도록하기 위한 새로운 구실을 만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핵연료봉 인출 중단/협정의무 이행 촉구/정부,대북성명 발표 정부는 28일 핵연료봉 교체협상에서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요구를 모두 거부했다는 IAEA의 발표와 관련,『북한은 핵연료봉의 인출을 즉각 중단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당사국으로서 협정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외무부 장기호대변인이 낸 이 성명은 먼저 북한의 협상거부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한 뒤 『만약 북한이 핵연료봉의 인출작업을 계속해 IAEA에 의한 계측 가능성이 상실된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미국 두나라는 북한의 교체작업으로 핵연료봉의 계측이 더이상 불가능해질 때는 즉각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나 군사제재등 유엔 안보리의 제2단계 제재조치를 이끌어내기로했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밝혔다. ◎연료봉 교체 계속땐 상황 돌이킬수 없다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핵연료봉 교체가 강행됨으로써 북한핵문제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평양측이 응하는한 그들과 계속 협상할 방침이라고 미관리가 28일(현지 시간)말했다. 미·북한 협상에 직접 관여해온 이 관리는 이같이 지적하면서 그러나 『연료봉 교체가 현추세로 계속될 경우 앞으로 며칠안에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분명히 좋지 않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협상의사를 보이는한 이에 응한다는 것이 미정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다시 꼬이는 북핵/핵연료봉 협상 결렬후 미표정

    ◎북핵 강경선회… 긴박한 워싱턴/백악관 긴급대책회의 개최/“핵개발 증거인멸 불용” 확인/최후통첩후 제재착수 검토 미국정부는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간의 핵연료봉 사찰협상이 결렬되자 지금까지의 대북유화적 태도에서 강경입장으로 선회하고있다. 미국은 「협상결렬」이 단순한 기술적 문제 때문이 아니라 북한의 핵무기 보유여부를 입증해줄 증거의 인멸가능성 때문이라는 점을 중시하고있다. 미국이 이번 경우 심각하게 파악하고있는 사안은 핵연료봉의 추출작업이 총 8천개 가운데 3천여개가 제거된 속도도 그렇지만 과거의 핵물질전용여부를 캐는데 핵심적인 원자로 노심부근의 연료봉 3백개 가운데 절반가량이 추출됐다는 사실이다. 뿐만아니라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빼내는 방식도 추후계측에 용이하게 일정한 순서에 따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뒤죽박죽으로 빼내고있는 점도 북한의 핵개발 은폐의심을 증폭시키고있다.이밖에 북한은 이번 연료봉교체작업이 원자로가동의 안전에 따른 불가피한 기술적 이유때문이라고 하나 분석결과 안전가동때문이라는 이유는 전혀 합당치않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하여 미국의 입장은 종전의 협상을 통한 해결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최후통첩식 경고후 제재착수」의 시나리오를 적극 검토하고있다. 미국이 아직까지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하는 것은 「증거인멸」의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너기까지 아직도 수일이 남아있다는 점과 함께 북한의 핵연료봉교체 가속화등의 속셈이 「협상에서의 고지점령」「배수진을 친 빅카드 만들기」의 측면이 없지않다고 보기때문이다. 물론 위험수위에 육박한 그들의 핵연료봉인출작업진전도와 추출방식등은 분명 플루토늄 추출과 관련한 과거의 행적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은 협상이냐 제재냐라는 최후의 갈림길이 이번주로 판가름난다는 예상 아래 이미 최후통첩문안을 유엔안보리를 통해 협의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7일 하오 최후통첩식 안보리결의안 초안을 2가지로 만들어 주요 이사국들과 협의를 갖는 한편 미국이 대중국 최혜국연장및 인권·무역연계정책의 철폐등을 결정한 마당에 중국도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해 발벗고나서 북한을 강도있게 설득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클린턴행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27일 하오4시부터 6시30분까지 백악관에서 긴급 비공식대책회의를 가졌으며 한반도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 북핵대사는 장관급 참석자들에게 IAEA와 북한간의 협상결렬에 따라 미국이 취할 조치등에 관해 설명했다. 갈루치대사는 이어 국무부로 돌아와 관계관회의를 소집,북한과의 뉴욕실무접촉을 통한 미국의 강력한 입장전달문제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루치대사는 이같은 북한핵문제에 관한 잇단 긴급대책회의때문에 이날 하오 5시15분 워터게이트호텔에서 조지워싱턴대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공동주최한 「전환기의 아시아」포럼에 나와 주제연설을 하기로 돼있던 일정을 1시간 15분간의 잇단 연기끝에 결국 취소하기도 했다. ◎「핵카드」 최대한 이용 속셈/북,연료봉제거 왜 서두르나/긴장 고조시켜 실익 더 챙기기/“핵탄연료 추출 은폐의혹” 증폭 북한 핵문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영변 원자로 연료봉교체에 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 협상이 결렬,IAEA 협상팀이 빈으로 소환되고 또다시 유엔 안보이제재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대화에서 제재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주중까지만 해도 미·북한간 3단계 고위급회담 개최가 거의 굳어져가는 듯하던 대화분위기에 비하면 급속히 경색되고 있다. 당초 IAEA는 북한과 교체 연료봉의 선정,봉인및 추후 계측에 합의를 하고 미·북 제네바회담을 통해 계측을 할수 있으리란 것이 당초의 예정된 수순이었다.또 이는 북한이 제의한 시나리오이기도 했다. 그러나 연료봉 교체 진행속도나 IAEA와 북한간 협상 결렬과정을 보면 북한의 시나리오 자체가 「하나의 목표」를 향한 계획된 것이라는 인상이 짙다. 우선 기술적인 이유로 연료봉교체 시작이 불가피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신뢰하기 어려워졌다.교체작업에 2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북한은 8천여개 연료봉 가운데 이미 절반을 빼내 연료봉교체를 독자적으로빠른 속도로 강행하고 있다. 또 북한은 협상과정에서 연료봉의 선정및 보관을 거부했고 이런 정황을 바탕으로한 IAEA 결론은 두가지다. 북한은 86년부터 가동한 원자로 연료봉의 역사를 IAEA가 확인할수 없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수일내에 핵개발 역사를 알수 있는 기회가 완전히 상실될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과의 제네바 고위급회담이 거의 성사되는 시점에 연료봉 선정및 보관을 허용한다는 데서 돌연 불가로 입장을 바꾼 것은 연료봉 카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차원의 측면도 강하다. 미·북간 뉴욕 실무접촉에서 미국측이 내놓은 제네바회담의 의제와 수위에 만족하지 못한 북한이 연료봉교체문제로 미국을 몰아세우고 있을수 있다고 서방의 외교소식통들은 관측하고 있다.
  • 「추후 시료채취」 의견접근/북 IAEA/“이달들어 핵전용 없었다”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의 영변 원자로연료봉 교체에 관한 북한측과의 협상을 마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IAEA는 또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추가사찰과 감시카메라의 필름 및 배터리 교체등 정기사찰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IAEA의 한 소식통은 『연료봉 교체 실무협상팀의 협상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IAEA는 곧 이에 따른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IAEA협상팀은 교체원자로 선정,봉인 및 감시카메라 설치에 북한측과 합의를 했고 IAEA가 추후 시료채취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어 『이같은 추가사찰 결과등을 유엔안보리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워싱턴 로이터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7일 북한이 이번달 영변의 원자로에서 추출한 핵연료를 비밀 무기개발계획에 전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북한측이 이번달 사용 핵연료를 전용하지않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IAEA는 지난 86년부터 가동한 이 원자로에서 그간 연료 추출이 있었는지,또 노심이 가동당시의 것인지를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달 들어 핵 연료 전용이 없었다는 것은 현재 북한측과 벌이고있는 논의의 핵심사항은 아니며 IAEA가 해야할 일은 지난 86년 원자로 가동이래 원자로에서 연료를 추출하지않았다는 북한측의 성명 내용을 검증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무엘 버거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은 북한이 아직까지 핵 연료를 군사목적으로 전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IAEA,북 방사화학실 사찰/추가사찰 완료

    ◎시료 일부 채취… 「핵전용」 판단에 도움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은 지난3월 사찰에서 완수하지 못했던 방사화학실험실내 추가사찰을 완료,화학실험실내 일부 시료채취작업을 마쳤다고 IAEA관계자들이 25일 밝혔다. IAEA의 한스 마이어 부대변인은 이날 사찰단이 영변의 5메가와트급 핵시설에서 시료채취를 마쳤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이같이 말했다.마이어 대변인은 『북한 방사화학실험실 사찰임무는 완료했으나 문제가 되고있는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사용후 연료봉의 시료는 채취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평양에서 진행중인 양측간 협상에는 데메트리우스 페리코스 IAEA핵안전조치국장등 2명의 대표단과 앞서 영변사찰에 참가했던 3명의 사찰단원중 2명이 동석하고 있는데 나머지 1명은 방사화학실험실에서 채취한 시료등 사찰관련 자료등을 휴대,신속한 분석과 보고를 위해 IAEA 본부가 있는 빈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IAEA대표단은 25일에 이어 26일에도 영변 원자로 연료봉교체입회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기술적문제를 놓고 북한측과 협상에 들어간다. IAEA는 채취한 시료를 분석,연료봉이 원자로에 얼마나 장착돼 있었는지를 파악해 핵연료의 전용여부를 실제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 연료봉 교체 협의

    【빈·도쿄 AFP AP 연합】 데메트리우스 페리코스 핵안전조치국장을 비롯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대표단 2명이 북한 영변의 5Mw 원자로 연료봉 교체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4일 하오 평양에 도착했다고 IAEA 대변인이 밝혔다. 한스 마이어 IAEA 대변인은 이들 대표단이 25일 북한 관리와 만날 것 같다고 말했으나 25일 회담에 참석할 IAEA 관리들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 북,“NPT 복귀용의”/로동신문/미 적대정책 포기·3단계 회담조건

    ◎IAEA사찰 전면허용도 시사/IAEA 협상단 오늘 입북 【도쿄 AFP 연합】 북한은 23일 만약 미국이 그들에 대한 「적대적 접근」을 포기할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기꺼이 복귀,핵시설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이 북한과의 새로운 회담개최를 거부함으로써 한반도의 위기를 촉발시키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만약 미국이 이같은 정책을 포기하고 일괄 타결을 위한 쌍방간 3단계 회담이 열릴 경우 북한은 특별 지위에서 벗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통상및 임시사찰이 이뤄지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도쿄에서 수신된 노동신문 보도는 이어 「IAEA에 의한 선택된 연료봉의 보존과 시료채취」등과 같은 당면 현안도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화로 핵해결” 【내외】 미국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3단계 회담을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북한은 23일 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북한 노동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이우리를 압살하려는 적대정책을 버리고 일괄타결을 위해 조­미 3단계 회담을 개최했더라면 북한은 특수지위(핵확산금지조약탈퇴유보)에서 벗어나게 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및 비정기 사찰이 진행되었을 것이며 그렇게 됐다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연료봉의 선택 보관이나 국제원자력기구의 시료채취와 같은 문제들이 자연히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연료봉 교체 입회형태 등 논의 【북경 연합】 영변소재 5메가와트급 실험용원자로의 핵연료봉 교체 입회형태와 절차들을 협의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상대표단이 23일 북경을 거쳐 24일 평양에 들어간다.. IAEA 핵안전조치국 고위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협상단은 지난 22일 빈을 출발,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23일 북경에 도착했다.이들은 24일 하오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들어간다. IAEA대표단은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북한이 독자적으로 진행중인 5메가와트 원자로의 핵연료봉교체와 관련해 작업의 진척도와 기술적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한뒤 북한측과 연로봉 교체 입회·감시및 추출핵물질의 비평화적 목적으로의 전용 방지를 위한 문제들을 집중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소식통들은 그러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잠정유보한 「특수한 지위」에 있음을 이유로 이번 핵연료봉 교체과정에서 제거된 핵연료를 한곳에 보관한뒤 IAEA사찰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인하고 앞으로 전용방지를 의미하는 이른바 「담보의 연속성 보장」 차원에서만 입회사찰을 허용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협상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북핵,다시 협상국면으로/미­북 고위회담 개최 결정 안팎

    ◎미 “방사실포함 7곳 모두 점검” 판단/파북 감시단 보고따라 시기 유동적 북한핵문제가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해오다 다시 대결에서 협상국면으로 접어들게 되었다. 미클린턴 행정부가 지난주말 미·북한 3단계 고위회담을 재개키로 결정한데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연료봉교체감시 협상단이 24일 북한에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북한이 IAEA의 핵감시협상단을 받아들이기로 한것도 따지고 보면 지난 20일 백악관의 장관급 고위대책회의가 3단계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결정한데 따른것이다. 미국측은 북한의 핵연료봉 교체작업과 관련,커다란 상황변화가 없는데도 왜 3단계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결정했을까.더욱이 미국측은 원자로에서 빼낸 연료봉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전용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IAEA측은 아직 확인을 해봐야 할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물론 미국측은 백악관 고위대책회의가 끝난뒤 공식적으로 3단계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한 것은 아니다.내부적으로 이를 결정했을 뿐이다. 미고위관리들은 당초 2월15일 합의의 미·북한간 3단계회담 전제조건은 「신고핵시설에 대한 전면사찰」이었기 때문에 적어도 당시의 약속을 기준으로 하면 고위회담의 조건이 충족되었다고 볼수 있다는 입장이다.지난 3월 7개 핵시설중 사찰을 하지 못한 것은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사찰이었으나 이번에 이를 사찰했고 7개 핵시설의 전반적인 감시장치를 모두 점검하기도 했기때문이다. 핵연료봉 교체문제는 사실 북한이 기술상의 긴급성을 이유로 원자로의 가동정지및 핵연료봉의 제거를 공표함으로써 새롭게 등장한 이슈다.그러나 핵연료봉의 교체문제가 제기된 이상 IAEA측으로서는 당연히 입회와 함께 핵연료봉의 시료채취를 북한측에 요구할수 밖에 없었다. 북한과 IAEA는 이번주 연료봉교체의 입회·감시및 추출핵물질의 무기로의 전용방지 문제를 두고 집중적인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미국이 IAEA와 북한이 연료봉교체와 관련,아직 아무런 합의도 보지 못한 가운데서도 3단계회담을 개최키로 한것은 북한을 어쨌든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여야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북한이 연료봉교체와 관련한 사찰도 핵안전의 연속성보장 범위내에서만 허용하겠다고 배수진을 친이상 3단계회담 개최가 아니고서는 더 이상의 진전을 기대할수 없다고 본것이다.추출된 핵연료봉을 IAEA측 입회아래 냉각저수조에 보관한뒤 3차 고위급회담이 일괄타결안을 마련하면 「전용여부를 확인하는」 사찰을 받는다는 북한측의 시나리오의 줄거리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IAEA와 북한측이 벌일 협상은 ▲북한의 핵연료봉 제거작업 계속여부 ▲IAEA측에 핵연료봉의 일부를 조사토록할지의 여부 ▲핵연료봉의 보관및 봉인여부등에 따라 매우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3단계 고위회담은 당초의 핵문제와 함께 정치·경제적 유대관계등을 포함한 『광범위하고 철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되 이에 앞서 북한의 핵연료봉에 대한 사찰등 화급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소식통들은 IAEA의 협상단이 평양에서 북한측과 어느 정도 합의를 보느냐에 따라 고위회담의 개최시기도 연동될 것이라고 전제한뒤 빠르면 이달말이나 6월초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표단 2명 내일 평양에/IAEA,추가파견

    【빈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고위사절 2명이 22일 논란을 빚고있는 북한 핵원자로 연료교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한으로 떠났다고 IAEA 대변인이 밝혔다. IAEA의 한 대변인은 이들 2명의 대표단이 24일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미 지난 17일부터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3명의 IAEA 대표단과 함께 사찰절차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 북,사찰에 협조적/핵연료 전용 안해/갈루치 미 북핵대사 일문일답

    ◎핵봉샘플 추출,「비파괴 분석」 계획/3단계회담때 새제안 내겠다 미국의 한반도 고위정책조정팀장인 로버트 갈루치 북핵담당대사는 20일 국무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핵사찰의 진행상황과 미국의 평가및 향후대처방향등에 관해 상세히 밝혔다.다음은 브리핑 일문일답 요지. ­사찰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 ▲사찰팀 3명이 원자로와 다른 시설에 가서 핵안전조치들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핵연료봉 제거작업을 관찰하고 있으며 제거된 연료봉들이 저장수조에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제거된 연료봉수와 저장수조에 있는 연료봉수를 대조하고 감시장치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핵연료의 전용은 우려하지 않게되었다. ­얼마나 많은 연료봉들이 제거되었나. ▲약간의 연료봉들이 제거되었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알것이다. ­IAEA측은 연료봉의 샘플을 추출했는가. ▲이것이 중요한 대목인데 IAEA측은 북한측에 대해 연료봉의 계측을 지금 당장 하자고 요청하지 않았다.IAEA측은 그들이 나중에 측정하고자 하는 몇개의 연료봉을선정토록 허용해 줄것을 북한측에 요구한 것이다.즉 연료봉을 지금 선정,다른 것들과 분리보관하고 추후 비파괴분석(연료봉을 조각내지않고 동위원소 반감기를 측정하는 방법)을 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연료봉 제거작업이 계속되고 있나. ▲우리가 알기로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어느 시점에 가면 IAEA가 계측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는가. ▲그 시점은 연료봉의 제거비율이라든가 제거방식등 여러 변수가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계측용 연료봉 선정은 결코 무작위추출로 하지 않는다. ­북한이 사찰에 비협조적인가. ▲북한측은 지난 2월15일의 합의사항에 따른 사찰활동에 협조적이다.연료봉의 선정및 분리보관문제를 제외하고는 협조를 잘 하고있는 셈이다. ­북한이 연료봉을 빼낼수 밖에 없는 어떤 기술적 이유라도 있었는가. ▲우리가 그 원자로에 대해 아는 한 어떤 기술적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IAEA도 지금 빼내야만할 안전및 기술적인 이유가 있다고 보지않는다. ­북한측과 언제 접촉을 가질 것인가. ▲뉴욕채널은 항상열어놓고 있다.3단계회담을 위해서는 조건들이 있다.유엔안보리의장 성명에서 밝힌 추가사찰을 완료할 필요가 있다.우리는 그 사찰이 현단계에서 본질적으로,아마도 거의 전부 완료된 것으로 이해한다. ­북한측은 핵을 포기할 경우 미국이 제공할 타협안에 관해 정확히 알고있는가. ▲우리는 3단계회담에서 광범위하고도 철저한 방안을 협의해나갈 것이다.우리는 북한측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제안들도 검토할 것이다. ­북한측은 연료봉계측문제를 일괄타결 방식으로 해결하자는 입장인데 이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나는 사찰단원들이 북한에 다시가 비파괴분석을 할 시간이 모자란다고는 보지않는다.연료봉의 추가제거작업을 연기하거나 향후 비파괴분석의 형식에 합의하는 식으로 처리될수 있으면 3단계회담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 김삼훈 핵대사 방미/한·미 북핵대책 조율

    외무부의 김삼훈핵담당대사는 미국측 핵담당 관계자들과 북한핵 문제의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한국과 미국 두나라의 공동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 김대사는 이번 방미 기간동안 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 정치군사담당차관보,윈스턴 로드 백악관안보보좌관등과 만나 북한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의 연료봉 교체 강행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북,시료채취 불허 재강조/번호표부착·봉인등은 허용

    【파리=박정현특파원】 북한은 영변 원자로 연료봉교체와 관련한 협상팀 파견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2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그러나 협상팀이 연료봉을 꺼내 번호표를 부착하고 봉인및 카메라 감시기 설치등의 작업은 할수 있으나 시료채취는 할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IAEA의 한 소식통은 『북한으로부터 연료봉 교체의 실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팀 파견에 동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북한은 시료채취는 허용할수 없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IAEA는 아직 협상팀의 방북을 위한 입국비자를 받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은 『북한은 IAEA가 요구한 연료봉교체작업 중단을 하지 않고 있고 아직은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면서 『그러나 연료봉의 교체가 계측 불가능한 돌이킬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미·북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는 만큼 북한이 빠른 속도로 교체작업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미,대북 3단계회담 재개 결정/WP지 보도

    ◎“연료봉 전용안한것 확인… 내주∼6월초 회담”/백악관 대책회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클린턴미행정부는 20일 하오(한국시간 21일상오)백악관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장관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북한간의 3단계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21일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구체적인 개최시기등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으나 워싱턴의 외교관측통들은 뉴욕실무회담을 거쳐 빠르면 다음주나 6월초에 이뤄질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미측이 개최키로 한 이번 고위회담에서는 기존의 「광범위하고 철저한 방안」은 물론 현재 계속되고있는 북한의 핵연료제거작업도 포함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위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열릴 것으로 보인다. 위싱턴 포스트는 미측이 현상황에서 무조건 고위회담을 개최키로 한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으나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연료봉 계측을 위한 협의를 진행시키는등 협조적인 자세를 보이면 이와 병행하여 고위회담을 개최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날 회의에는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윌리엄 페리국방장관,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존 살리카시빌리합참의장,앤터니 레이크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로버트 갈루치 북핵담당대사등이 참석했으며 클린턴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여행중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페리국방장관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빼낸 연료봉을 핵무기제조를 위해 전용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이는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클린턴행정부내 한반도 정책조정팀장을 맡고있는 갈루치북핵담당대사는 이날 낮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원자로에서 제거된 연료봉은 다른 물질로 전용되지않고 인근 저장탱크에 보관되어있으며 IAEA의 감시와 안전조치아래 있다』고 밝혔다. 갈루치차관보는 또 IAEA사찰단이 지난 3월에 마치지 못한 방사화학실험실등에 대한 사찰은 아무런 방해없이 진행되어 추가사찰은 사실상 완료된 상태라고 말하고 3단계 회담의 개최를 위해 남은 과제는 연료봉에 대한 선정·분리보관을 IAEA가 자의적으로 할수있도록 함으로써 사후계측을 확실히 하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연료봉을 추가로 빼내는 것을 중지하거나 연료봉의 추후계측을 IAEA와 합의할 경우 3단계회담을 진행시키지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북 핵봉교체 중단·입회협상 시작땐 미­북 3단계회담 즉각 추진

    ◎한·미방침 확정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북한이 영변 5메가와트급 실험용원자로의 연료봉 교체작업을 중단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이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면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도 바로 열 수 있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비공식 채널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회담의 개최시기는 북한과 IAEA 협상팀이 핵연료봉 교체입회 협상을 벌일 6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나라는 IAEA 추가사찰팀의 1차 관측보고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금명간 북한의 핵연료봉 교체작업 중단문제와 3단계회담 일자 확정문제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의 뉴욕실무접촉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정부는 이날 상오 삼청동 남북대화사무국에서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 주재로 통일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북한의 반응을 일단 예의주시하기로 했다.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IAEA와의 협상및 연료봉 교체작업 중단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제재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 김삼훈핵담당대사를 미국에 보내 한미 두나라의 방침을 최종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IAEA사찰단의 1차 보고결과 북한이 이미 일부 연료봉을 꺼낸 게 확인됐다』고 전하고 『그러나 IAEA가 요구하는 선택·보관·추후계측에 지장을 줄만큼 위험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핵추출물 사찰단입회 아래 봉인”/주중 북대사 회견

    ◎검증은 미­북회담 「일괄타결」 뒤에 【북경=최두삼특파원】 북한은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 핵연료봉 교체문제와 관련,연료봉 교체과정에서 추출된 플루토늄등 모든 물질을 한곳에 모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인을 하겠으며,이 물질들은 북한­미국간 3차고위급회담에서 일괄타결안에 합의가 이뤄진뒤 적당한 시기에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주창순북경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하오 북한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북한을 방문중인 IAEA사찰단이 실험용원자로의 핵연료봉 교체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주대사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탈퇴를 유보하고 있는 특수한 입장이어서 IAEA의 정기 및 비정기사찰을 받을수 없는 특수입장임을 재강조하면서 핵연료봉교체와 관련한 북한의 이같은 조치는 핵물질을 비평화적 목적에 사용하지 않았음을 확인시키고 핵사찰의 연속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특위】 북한은 현재 영변 원자로로부터 교체,제거중인 사용후 핵연료를 핵무기제조에 전용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일단 판단된다고 미국의 관리들이 20일 말했다. 이중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IAEA사찰단의 판단에 따르면 전용 사실이 없는 것을 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북 핵봉 교체/「사찰단 보고」 분석 우리정부 반응

    ◎“대화해결 여지”/「신중론」 지배적/한반도 긴장국면 불원… 유화적입장 견지/“북­IAEA 협상결과 최대고비” 인식 북한의 5메가W급 실험용원자로의 연료봉 교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위험수위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아직은 파국이 아니며 대화를 통한 해결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얘기이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한승주외무부장관도 비슷한 발언을 하고 있다.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연료봉 교체에 관한 협상을 통해 앞으로 계측활동을 보장한다면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북한과 IAEA의 협상 도중에도 열릴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처럼 입북한 IAEA 사찰팀의 보고를 접하고난 뒤 정부가 보이고 있는 반응은 일단 신중론이 지배적이다. 실제 북한이 원자로 안에서 꺼낸 연료봉은 총8천1백개 가운데 아직 1백개 미만의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예상보다 적은 수임에 틀림 없다.또 꺼낸 연료봉의 위치도 노심 중앙의 것으로 IAEA가 꼭 확인하고 싶은 중요 부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래서인지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연료봉을 독자적으로 꺼내기 시작한 이유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유보한 「특수지위」를 확인시키고 ▲국제적으로 자기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행동으로 여기고 있다.좀더 빨리 미국과 3단계회담을 열고 거기에서 연료봉 카드를 적절히 구사,보다 유리한 처지에서 협상을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현재는 그리 큰 문제가 될게 없다고 보고 있다.관계자들은 앞으로의 고비는 연료봉교체 협상을 벌일 IAEA와 북한과의 협상결과라고 말한다. 그동안 북한과 IAEA는 추가및 후속 사찰팀과 별도의 연료봉 교체협상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북한은 사찰대상 시설과 가까운 평양에서 갖자는 것이었고,IAEA는 사무국이 있는 빈이나 유럽에서 열자고 고집해왔다.그러나 이제 IAEA가 협상팀을 평양으로 들여보내겠다고 후퇴한 만큼 조만간 협상이 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협상에서 북한과 IAEA가 다룰 의제는 사찰팀을 입회시킨 가운데 교체 작업을 시작한 뒤 사용후 연료봉을 별도 분리,보관,추후계측하는 구체적 내용과 방법이다.정부는 바로 여기에서 IAEA가 만족할 만한 합의가 이뤄지면 된다는 생각인 것 같다. 정부의 이같은 생각은 북한이 연료봉 교체 때 입회 허용의사를 밝힌 지난 4월19일직후의 태도와는 사뭇 다르다.당시만 해도 정부의 의지는 강경했다.미국과 IAEA의 태도도 마찬가지였다. 교체를 독자적으로 착수하거나 입회를 허용하지 않으면 『일체의 대화를 중단함은 물론 바로 제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그러다 최근들어 「IAEA가 허용하는 수준」이라는 선까지 후퇴한 것이다. 이런 후퇴에는 정부 나름의 여러 고민이 있는 것 같다.이제껏의 대화 노력을 무위로 돌리고 한반도를 긴장국면으로 몰아넣을 수는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유엔 안보리 제재로 간다 해도 결국 대화를 해야 하고 여기에 따른 정치·외교적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이 방법 말고 다른 대안을 찾기 어려운 게 우리의 입지』라고 말했다. ◎「협상단 평양파견」 IAEA 입장/교체작업 현장감시 「안전성 확보」 주력/“「전용여부」 검증여지는 남아있다” 판단 20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로는 북한의 핵연료봉 교체가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북한의 연료봉 교체가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면 사찰단은 즉시 사찰활동을 중단하고 돌아오거나 긴급상황을 IAEA본부에 알려 오도록 돼있다.그러나 사찰단의 보고를 토대로 밝힌 IAEA의 입장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한 적신호는 찾을수 없다. 단지 사찰단은 북한이 통보한 대로 영변의 5메가W 원자로에서 연료봉 교체작업이 시작됐음을 확인했다.또 꺼내진 연료봉은 추후 보관·측정이 가능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즉 교체작업이 단순한 준비작업 수준을 넘어섰지만 핵물질이 핵무기 개발에 전용됐는지를 검증할수 있는 여지는 남아 있다는 얘기다. 또 8천여개의 연료봉 교체에 2개월여 정도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교체작업 속도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IAEA가 『핵안전협정의 안전조치없이 교체작업이이뤄지는 것은 협정의 중대한 위협』이라며 이런 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 점은 북한의 일방적이고 계속적인 연료봉 교체에 대한 경고인 셈이다. IAEA의 기본입장은 사찰단의 입회없이는 단 한개의 연료봉 교체도 있을수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연료봉 파손으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연료봉 교체작업이 불가피했다는 북한의 해명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 연료봉을 선택하고 보관한 뒤 앞으로 계측할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안전조치,즉 사찰단의 입회와 연료봉 선택·봉인등의 조치없이 교체작업을 계속할 경우 유엔 안보리와 IAEA 이사회에 보고하겠다고 이날 사찰단이 경고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북한은 핵안전협정 탈퇴를 유보해 놓고 있는 상황에서 IAEA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교체한 연료봉을 한군데 모은 뒤 대미협상을 거쳐 샘플 채취를 허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IAEA는 이 경우 연료봉의 시료채취를 통한 북한 핵의 투명성을 기술적으로 보장할수 없게 된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다시말해 북한 주장의 이면에는 연료봉을 흩뜨려놓아 핵물질 전용여부 확인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느냐는 시각이다. IAEA가 안전조치와 관련된 조치를 협의하기 위한 협상팀을 평양에 보낼 것을 제의,IAEA와 북한간의 또다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북한도 지난 12일 연료교체 관련 실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을 연료교체장소와 가까운 곳에서 벌일 것을 제의해 놓은 바 있다. 방북중인 사찰단이 20일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추가사찰활동을 계속함으로써 이달말까지의 유엔 안보리 보고시한은 충족될 것으로 여겨진다.그러나 북한의 새로운 카드인 연료봉 교체문제는 IAEA와 북한의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미·북간의 3단계 고위회담을 통해 해결될 것같다.
  • 미도 플루토늄량 은폐의혹/에너지부 발표보다 생산량 1.5t 많아

    ◎핵탄 3백개 제조분 【뉴욕 로이터 AP 연합】 미국 정부가 치명적 핵물질인 플루토늄의 생산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핵물질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20일 보도했다. 핵문제에 정통한 미국의 민간 연구소인 자연자원보호위원회(NRDC) 전문가들은 워싱턴주 핸포드핵저장소(HNR)에서 생산된 플루토늄의 양에대해 미에너지부는 66t이라고 발표했으나 그들 자신이 계산한 바로는 67.5t이라고 밝히면서 두 측정치 사이에 이 처럼 1.5t의 차이가 나는것은 미정부가 플루토늄양을 은폐하고 있지않느냐하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플루토늄 1.5t은 핵무기 3백개를 제조할 수 있는 양인데 이로써 핵시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겠다는 빌 클린턴 행정부의 핵정책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9개 원자로를 갖고있는 핸포드핵저장소는 미국의 수천개 핵탄두를 생산하는데필요한 플루토늄을 공급해온 주요 원자력 시설이다. NRDC의 토머스 코스란박사는 특히 생산량 산정에 있어 차이가 난 플루토늄의 행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이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은 정부의 핵물질 관리에 문제가 많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에너지부 관리들은 『계산이 잘못됐다』며 저장소의 초기 일지부터 재검토해 플루토늄 생산량에 대한 계산상의 불일치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연료봉 교체입회/협상단 파북제의/IAEA

    【파리=박정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일 북한이 영변 5메가와트 원자로 연료봉 교체작업을 이미 시작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안전조치가 없는 상태에서의 연료봉 교체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북한측에 촉구했다. IAEA는 이날 『연료봉 교체작업이 더이상 계속되면 IAEA가 핵물질이 전용됐는지를 검증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연료봉교체의 안전협정 이행에 필요한 실무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협상단을 평양에 보낼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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