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자로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의정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한·미·일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37
  • 경수로 일괄타결 모색/북­미 베를린회담

    【베를린=박정현 특파원】 북한과 미국은 일시중단됐던 전문가회의를 속개한 19일 수석대표회담과 실무자회의를 잇따라 열었다. 양측이 회담형식을 바꿔 진행한 것은 경수로 노형·계약구조·재정원칙·미국의 역할등에 대해 일괄타결방식으로 담판을 시도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따라 양측은 빠르면 20일중 의견접근분야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전문가회의를 유지하기로 하는 선에서 경수로 협상을 일단 매듭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정우 대표는 회담을 마친뒤 『합의가 없었다』고 밝히고 『20일에도 회담은 계속되지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어 하오 북한대표부와 미국대사관 베를린분관에서 원자로및 기타분야 전문가회의를 각각 열었다.
  • 러 우라늄 미서 구입땐 이란에 원전판매 재고/러 무역장관 밝혀

    【워싱턴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우라늄을 구입할 경우 이란에 대한 원자로 판매를 재고할수도 있을것이라고 러시아 고위당국자가 19일 밝혔다.미국을 방문중인 올레그다비도프 러시아 부총리겸 무역장관은 미국에 대해 핵기술 협력 강화를 촉구하고 특히 우라늄구입에 대해 미국측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 경우,러사아와 이란 간의 원전설비 판매 문제가 앞으로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다비도프 부총리는 러시아가 이란에 대해 원전 기술을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가능성과 관련해 우려하고 있는것은 이해할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 중,대이란 원전판매 강행/국제법 저촉안돼… 미의 포기요구 거부

    【뉴욕 AP 로이터 연합】 중국은 17일 이란에 대한 핵원자로 판매계획을 포기해달라는 미국측의 요구를 국제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서 거부했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개막된 핵확산금지조약(NPT)연장회의에 참석한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이란에 대한 핵원자로 판매계획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 블릭스,북에 핵시설 신고 촉구/NPT 연장회의 이모저모

    ◎북대표,“핵강국 먼저 감축” 주장 핵확산금지조약(NPT) 검토 및 연장회의가 18일 상오(한국시간) 1백78개 서명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본부에서 개막됐으나 NPT연장여부를 결정할 투표방식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25년 기한이 만료된 NPT의 연장문제를 놓고 이를 무기한 혹은 한시적으로 한차례 또는 여러차례 연장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서방국가들은 호명투표를 주장하다 일정기간 비밀이 보장되는 기명투표를 타협안으로 제시했지만 비밀투표를 주장하는 개발도상국가들과 절충에 실패해 결국 투표일을 오는 5월9일로 잠정 결정하고 투표방식도 1차 투표에서 가장 적은 득표를 한 제안을 폐기하는 쪽으로 잠정적인 합의. 회의에서는 미국 등 서방진영은 NPT의「무조건 무기한 연장」을 주장하는 반면 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이란,이집트,멕시코,베네수엘라 등 일부 비동맹권 국가들은 25년 한시적 연장을 요구해 팽팽한 대립. 한편 우리정부는 무기한 연장을 지지하되핵보유국들이 핵군축과 핵의 평화적 이용 등에 있어 보다 성실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입장이다.북한측의 한 대표는 『새계 5대 핵강국이 먼저 무기감축을 실현해야만 NPT의 연장이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북한이 NPT의 무기한 무조건연장에 반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17일 유엔본부에서 1백78개 서명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NPT 연장회의 개막식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핵확산금지조약(NPT)의무와 핵안전협정의 전반적인 준수를 위해 북한이 IAEA가 검증할수 있도록 핵물질및 시설에 대해 새로 신고해 줄 것을 기대하며 조만간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경우 보다 진전된 분석기술을 사용해 북한이 신고한 것보다 더 많은 플루토늄이 생산됐다는 결론을 확인했다』면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 분석기술을 통해 북한이 얼마만큼의 플루토늄을 생산했는지는 알 수 없었으며 이에대해 북한당국은 작년봄 5메가와트 원자로의 연료봉을 인출함으로써 고의적으로 방해했다』고 밝혔다. ○…NPT연장회의에 참석중인 1백11개 비동맹운동(NAM) 회원국 대표들은 17일 『NPT연장은 모든 NPT가맹국들의 책임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작업」에 토대를 두어야할 것』이라고 강조.
  • 미사서 북 경수로 건설 감리/주계약사는 한전 내정/한·미·일 합의

    북한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간에 경수로공급계약이 체결될 경우 경수로건설사업의 전반적 감리기능은 미국기업이 맡기로 한·미·일 3국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8일 『KEDO가 인력사정상 대북경수로의 감리를 직접 담당할 수 없기 때문에 KEDO가 민간기업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약칭 PC)로 고용,경수로 건설 감리기능을 맡길 것』이라면서 『코디네이터로는 미국회사가 고용돼 북한과의 일차적인 접촉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실제 경수로 제작·건설을 담당할 주계약사로는 한국전력이 내정돼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원자로 건설과정에서 한전이 또다시 미국을 포함한 외국회사에 부문별 하청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과 미국사이에 경수로공급상의 주계약자를 우리기업이 맡도록 합의하더라도 주계약자가 선정하는 프로그램 매니저(부문별 사업총괄대행자·약칭 PM·미국기업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의 위상을 격상할 경우도 경수로사업의 원만한 진행에 어려움을 줄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 “한국형 명기·중심역 관철을”85%/북한문제전문가 7백명 여론조사

    ◎68%가 “북 거부땐 분담금 내지 말아야”/“북·미 협상에 한국입장 반영안돼” 39% 우리나라 통일문제전문가 중 대부분이 대북 경수로지원시 한국형원자로 명기와 한국의 중심적 구실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원이 18일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정·관계,학계,언론계등 통일전문가 7백22명을 대상으로 「대북 경수로지원등 남북현안」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전체의 85.1%가 한국형 명기와 중심적 구실을 확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들 전문가중 북한이 한국형을 거부할 경우 지원분담금에 대해서는 전체의 68.3%가 완전거부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인 반면 분담금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과 원래대로 부담해야 한다는 대답은 각각 21.3%와 6%에 불과했다. 이와 함께 북·미 경수로협상에서 한국입장 반영에 대한 질의에서 응답자의 56.5%는 반영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반영이 안되고 있다는 쪽도 39.5%에 이르러 우리측이 협상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만 남북경협과 경수로협상을 연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을 뿐 57.2%는 남북 경협을 별개로 추진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다만 사회·문화·종교계등 민간차원의 교류협력문제에 대해서는 전체의 73.3%가 선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으며 무조건 추진해야 한다는 답변은 18.4%에 그쳤다. 한편 현남북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남북대화재개 48.3%,남북경협확대 19.4%,대북 경수로협정체결 17.9%,사회·문화교류추진 10.4% 등의 순으로 꼽았다.
  • 한국 원전운영 “세계 수준”/작년 이용률 87%로 4위 랭크

    우리나라 원전의 이용률은 세계 수준이다.불시 정지 건수도 낮아 주요국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 원전의 안전성을 간접적으로 가늠할 이들 지표만 보면 우리 원전은 세계적으로 안전도를 공인받은 셈이다. 1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의 원전 이용률은 87.4%로 아르헨티나(91.85%) 핀란드(89.99%) 스위스(89.36%)에 이어 세계 4위였다.헝가리(87.16%) 네덜란드(84.57%) 벨기에(81.12%) 대만(76.72%) 캐나다(76.39%) 스웨덴(76.01%) 일본(73.71%) 미국(73.15%) 영국(72.37%) 독일(71.83%) 프랑스(67.14%) 등은 원전 운영실적에서 한국에 뒤졌다. 고장이나 방사능 누출 등에 의한 불시정지 건수도 92년 우리나라는 원자로 1기당 0.9건을 기록,미국(1.1건)과 프랑스(1.1건)보다 낮았다.
  • 미,“중­이란 핵거래 제동”

    【워싱턴 로이터 연합】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은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에게 중국과 이란의 핵거래 계획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미정부는 중국이 이란에 3백메가와트급 원자로 2기를 건설해 주고 기술을 이전키로 한 계획은 이란·러시아의 핵거래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이 신문은 중국이 이란에 건설해 줄 원자로는 국제사찰의 대상으로서 핵물질의 무기전용 여부를 감시받게 되나 이란은 어떠한 핵능력의 증대도 무기개발에 이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장관은 NPT 연장에 관한 국제회의 석상에서 전부장을 만날 예정이다.
  • 기 자 입 력

    가제목:클린턴 재선운동 기자명:통신 부서명:연합 【워싱턴◎◎】클린턴 대통령은 15일 재선운동 사무소를 개설하는 한편 3천4백만달러의 모금을 시작함으로써 2기 집권을 위한 본격적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연방선거위원회에 그의 재선운동사무소의 개설을 신고하는 문서들을 제출했는데 내년에 있을 그의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예비선거운동기구인 「클린턴­고어 96 예비선거 대책위원회」는 이날 백악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문을 열고 업무에 들어갔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클린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재선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면서 이 선거대책위원회가 1백만명의 대통령 친지들에게 클린턴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할 계획을 밝히고 선거대책위원회의 후원자로 가입해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커리 대변인은 이 서한엔 친지들이 후원금을 보내달라는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수표를 보낼 수 있는 반송봉투가 들어있다면서 클린턴 자신이 「가장 해볼 만한 선거운동」으로 표현한 예비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당면 목표는 3천3백만∼3천4백만 달러의 선거운동 자금을 모금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민주당내에서 대권에 도전하는 인사는 펜실베이니아 전주지사인 로버트 케이시 밖에 없으나 또 다른 도전자들이 나타날 전망이다.
  • 북한의 원자로 연료/재장전 시도 없었다/IAEA 밝혀

    【빈 로이터 연합】 북한이 경수로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원자로연료재장전 위협을 가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14일 그같은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은 『영변에 파견된 IAEA 사찰반원들이 5㎽급 원자로에 북한이 연료를 재장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아무 증거도 포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협상깨질땐 핵연료 재장전”/북,전쟁 위협도

    【서울·도쿄 AP AFP 로이터 연합】 북한은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경수로 공급을 위한 미국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원자로에 연료를 재장전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베를린의 외교소식통들을 인용,북한이 12일 미국과의 베를린 실무협상에서 이같이 경고했다고 전했는데 익명을 요구한 이들 소식통들은 북한이 만약 쌍방간의 협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오는 21일 영변 핵시설의 실험용 원자로에 연료를 재장전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말했다. 북한은 또한 실무협상 개막을 수시간 앞두고 관영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한국형 경수로를 계속 강요한다면 전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우크라/체르노빌원전 폐쇄키로/가스발전소로 대체 방침/2천년까지

    【키예프 AFP 연합】 레오니트 쿠츠마 우크라이나대통령은 14일 지난 86년 폭발사고를 일으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를 오는 2000년까지 폐쇄하고 이를 가스발전소로 대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쿠츠마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및 서방선진7개국(G7)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체르노빌원전을 금세기말까지 폐쇄시키겠다고 밝히면서 대신 현재 가동중인 2개의 원자로를 3천Mw급 가스발전소로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작년5월 영변원자로 폭파검토/WP지,북핵대치 긴박했던 상황보도

    ◎주한미군 1만명 증강… 수십만 공수/전면전 기상… 컴퓨터 모의실험 실시/희생자 1백만명·전쟁경비 1조달러 예상 작년 5월 북한핵위기가 고조될 무렵 페리 미국방장관은 ▲영변원자로에 대한 공습 ▲주한미군 1만명 증강 ▲여러 전면전 계획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3일 『미국의 핵억제력은 냉전시대의 토대가 되었으나 북핵위기를 맞아 부적절해 보였다』며 북한과 같이 예측불허의 국가들이 핵보유를 추진하는데 따른 문제점을 파헤쳤다.이 기사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페리장관은 94년5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한 비상계획들을 검토했다.하나는 북한 원자로에 대한 공습이고 다른 하나는 주한미군을 1만명이상 증강시키는 안이었다.또한 수십만명의 병력을 공수하는 여러 전면전 계획도 구체적으로 검토됐다.5월19일 페리장관은 클린턴에게 브리핑을 하기 위해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백악관으로 갔다.럭사령관은 한반도에 재래식 전쟁이 나더라도 미군 8만∼10만명을 포함,1백만명이상의 희생자를 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미정부의 경비와 한국,일본,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면 총 전쟁경비는 1조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는게 럭의 판단이었다. 핵위기가 고조될 무렵 뉴멕시코주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서도 핵확산저항팀이 컴퓨터로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는 모의실험을 했다.그러나 공습을 통해 북한의 원자로를 무력화시키더라도 김일성이 한두개의 핵무기를 어디에다 숨겨놓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그들이 땅굴속에 핵폭탄을 숨겨놓았다면 이를 파괴하는 방법은 다수의 미핵무기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는 생각할 수도 없는 접근방식이었다. 페리장관은 6월중순까지 2가지 결론을 내렸다.첫째는 공습계획을 검토한 결과 방사능낙진을 확산시키지 않고 북한의 원자로를 없애버릴 기술적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그러나 그는 이같은 공습계획을 건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한국,대만,일본이 전쟁발발가능성을 들어 강력히 반대했다. 페리장관은 대신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대북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점진적 접근방식을 택했다.즉 평양측에 대해 주한미군 증강이 특별한 침공의도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공개적으로 분명히 하면서 1만명의 미병력을 증파하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6월16일 페리장관과 럭사령관은 이같은 계획을 갖고 백악관을 방문했다.그러나 페리장관이 백악관에서 군사력증강계획을 브리핑할때 북한을 방문한 카터 전대통령은 김일성이 미국의 외교적 양보를 조건으로 핵동결에 합의했다고 백악관에 전화로 보고해 왔다.카터는 곧 모든 내용을 CNN에 생방송하겠다고 밝혔고 클린턴대통령과 고어부통령,페리장관,럭사령관,갈루치대사 등은 백악관 TV앞에서 카터의 발표내용을 TV로 시청했다. 작년 가을 미국은 「재빠른 댄서」라는 암호명으로 걸프지역과 한반도에서 2개 전쟁이 거의 동시에 발발하는 경우의 모의전쟁실험을 실시 했다. 한반도에선 김정일이 한국항구에 화학무기를 발사하고 상륙지점을 봉쇄해 수천명의 미군을 중독시키는 경우를 상정했다.하나의 대안은 북한에 전술핵무기로 보복하는 것인데 모의전쟁실험자들도 미대통령이 핵보복을 승인할것이라고는 동의할 수 없었다.또 화학무기 보복이라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 두번째 대안은 대륙간 탄도탄에 핵무기가 아닌 재래식탄두를 탑재,북한으로 발사하는 것인데 모의실험자들은 이 대안에 대해서도 주저했다.ICBM을 발사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다른나라 상공을 날아가야 하는데 해당국들이 이를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이 모의전쟁게임은 수개월간 계속됐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핵무기의 미래에 관해 더욱 혼란스런 생각을 갖게 됐다.
  • 핵위기를 줄이는 길(해외사설)

    러시아와 이란간의 원자로 건설계약은 이란의 핵무기제조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클린턴 행정부는 경고했다.이같은 핵위기를 줄이는 데는 두가지 길이 있다.하나는 러시아가 계약을 취소하도록 하는 것이며 또하나는 북한의 경우처럼 이란이 핵무기제조에 원자로를 이용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조치를 추가로 협상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그러나 계약을 취소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부해왔다.일부 미 의원들은 보복조치로 러시아 지원을 줄이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으나 이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낳기 보다는 미국 국익에 손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러시아가 다른 안전한 핵작업을 발견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인접국가의 무장으로 이익도 보지 못하며 과거 핵무기 확산을 크게 경계한 바 있는 모스크바는 이란과 안전조치를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이것이 지켜진다면 원자로의 핵연료는 공급되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는 원자로 계약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준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이란은 NPT에 서명했으며 국제사찰을 받고 있기 때문에 원자로를 획득할 권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그것은 평화적인 목적을 위해서만이다. 워싱턴은 러시아의 핵기술이 유용하게 쓰이도록 하는 이용법을 발견해야 한다.북한과의 핵계약에 있어 러시아가 북한에 건설될 새 원자로를 위한 우라늄 연료를 공급하거나 그들의 핵에너지 수요를 위해 민간차원의 차관을 제공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이같은 방안들이 모스크바가 계약을 취소하게 하는데 충분하지 못하다면 워싱턴은 러시아가 이란의 원자로 오용에 대해 방어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해야 한다.이란은 모든 핵시설에 대한 강도높은 사찰을 허용하고 폐연료에서 폭탄제조용 플루토늄을 추출해내는 재처리시설을 건설하지 않겠다고 동의해야 하며 러시아 또한 그들의 기술자가 이란의 무기제조를 돕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 “북은 특구만들어 한국형 수용하라”/공 외무 외신회견

    ◎경수로는 「트로이목마」아니다/북·미 베를린 회담 오늘 재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11일 『북한이 나진·선봉지역을 개방해서 자유공업지대를 만들었듯이 원자로 건설지역을 한정적으로 개방하면 한국형 경수로를 받아들여도 체제유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 장관은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이 막대한 국민부담을 감수하며 경수로 지원의 중심적 역할을 맡으려는 것은 남북한간의 긴장을 완화하고,나아가 남북경협 활성화의 기반으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한국형경수로는 북한에 「트로이의 목마」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공 장관은 또 『한국형이 아니면 국내적으로 대북 경수로지원을 위한 자금염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공 장관은 경수로 협상전망과 관련,『현재로선 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한의 한국형 거부가 「판돈」을 높이기 위한 교섭상의 전술인지 또는 미국과 직접 협상을 하기 위한 다른 차원의 전략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공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정비는 하고 있지만 봉인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면서 『핵동결자체는 제네바 합의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사찰관에 의해 면밀히 감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 장관은 대북 경수로 지원과정에서의 러시아 역할에 대해 『경수로에 사용될 우라늄 연료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형 원자로 가장 안전/북의 거부 기술문제 아닌 다른요인”

    【도쿄 교도 연합】 미국이 설계한 한국형 원자로가 지금까지 북한당국이 대안으로 제시한 어떤 모델보다고 안전하고 현대화된 것이라고 미국 핵규제위원회(NRC)의 이반 셀린 위원장이 10일 밝혔다. 1천1백83명으로 구성된 미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일본원자력산업포럼 연례회의에 참석중인 셀린 위원장은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한국형 원자로를 거부하는 것은 안전성이나 기술상의 문제가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요인들」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단지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기다리며 지켜볼 뿐』이라고 말했다.
  • 중,북경시 관리 60명 체포/부패관련… 행정 마비상태/홍콩지

    ◎당정지도부 대폭 경질 검토 【홍콩 연합】 중국지도부는 잇단 부패추문들과 부시장의 자살사건으로 북경시지도부가 마비상태에 빠짐에 따라 시의 당정지도부 경질을 검토중이라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중국소식통들을 인용,10일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왕보삼북경시상무부시장이 부패에 연루돼 지난 4일 권총으로 자살하고 이를 전후해 60여명의 시관리들이 부패문제로 체포돼 북경시지도부가 마비상태에 빠졌다고 말하고 나간 국무원 비서장,황국 상해시당위서기,소앙 사천성장이 북경시의 새 지도자로 이미 거론됐다고 밝혔다. 홍콩연합보도 북경소식통을 인용,부패로 조사받은 북경시 관리들이 40여명이라고 말하고 중국지도부는 올해내로 북경시지도부를 개편해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북경시의 일부 고위관리들은 시의 최고 실력자인 진희동 시당위서기에게 최근 부패추문들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고 촉구했다고 영자지 홍콩 스탠더드와 이스턴 익스프레스는 말했다. 진은 왕보삼을 시장조이(시장보)에 발탁하는 등 왕의후원자로 분류돼왔다. 진희동의 아들인 북경의 부동산 대부 진소동과 이기염 현시장의 아들 및 진과 이 및 장백발상무부시장의 전·현비서들도 현재 조사받고있다고 홍콩언론들은 말했다.
  • 러 이란에 원전판매땐 미,“핵 협력 중단”

    【뉴욕 로이터 연합】 미국은 러시아가 이란에 대한 원자로 판매계획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측에서 매우 필요로 하고 있는 핵협력관계를 더이상 유지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따라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러시아측에 이란에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한 계약을 예정대로 이행할 경우 미국은 지난 22년동안 유지돼온 핵협력협정을 연장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같은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포괄적인 핵협정도 체결하지 않을 것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강경입장은 러시아의 체첸공화국 침공을 둘러싸고 양국이 마찰을 빚은데다 나토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러시아가 강력하게 반발한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신문은 포괄적인 핵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재정난을 겪고 있는 러시아 원자력부가 새로운 원자로설계와 관련한 조언을 받을 수 있는데다 핵관련 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며 미국회사들과 합작회사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러시아 원자로를 건설,운영하는데 재정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외교관들은 러시아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포괄적인 핵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러시아 원자력부는 1억달러이상의 이익을 보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세계수준 원자력 기술 과시(사설)

    8일 설치된 울진 3호기는 한국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한국형 표준형 원자로로 1백만Kw급 가압형 경수로형이다.한국중공업·원자력연구소·한국전력기술이 각각 원자로·터빈설비 공급·원자로계통 설계 및 종합설계등 모든 부분에 주계약자로 참가,한국원자력기술의 독자적 국산화를 95%까지 이끌어 올리는데 성공한 것이다.이와 함께 7일 준공한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역시 우리의 손으로만 완성한 한국원자력기술의 개가이다. 이 모두가 고도의 안전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울진 3호기는 노심 손상빈도의 3배 개선,인간공학개념을 도입한 운전원의 실수사고확률의 대폭 감소,충전펌프수의 확대등 신뢰도까지 높인 안정성의 극대화를 추구했다.「하나로」 역시 개방수조형 혼합노심으로 가동중에 실험장치에 접근하기 쉽고,실험목적에 따라 노심구조를 변화시킬 수도 있는 가변형이라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특별하다. 울진 3호기의 의미는 북한의 한국형경수로에 대한 시비와도 특별한 연관이 있다.한국형 표준설계라 함은 무엇보다 한국인의 체형과 운전관행,그리고 국내산업기술과의 조화까지 연계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기술적 안정성만이 아니라 사용상에서도 편리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제작 및 사용용어가 한글이며 기자재부품 조달도 국내에서 가능하므로 실질적 경제성까지 보장되는 것이다.결국 북한이 한국형경수로를 선택한다는 것은 제3자에게 있어서까지도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되는 것이다. 최근 선진국들은 새로 원자로를 세우지 않는다.따라서 한국원자력기술은 이 조건에서도 자연스럽게 세계의 중심으로 나서게 될 것이다.북한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한국형이 어디 있는가」라는 논지는 이제 곧 현실감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북은 사실을 사실대로 믿어야 한다.통일원장관의 제안을 받아들여 직접 와서 확인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다.다시 한번 한국과학기술의 발전을 축하한다.
  • 한미 관계 불편한가/대북 경수로협상서 “미 독주”인상

    ◎“WTO 제소”등 통상 마찰도 문제/양국 「전통적 맹방관계」다시 추스를 때 한·미 관계는 요즘 어떤가.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최근 미·북간 경수로 협상과정,한국의 농산물시장개방 문제와 미국 감귤류 검역·통관시비,제임스 레이니 대사의 광주발언,미국대사관 부지등의 용도변경 요구 등 잇따라 나타나고 있는 이견과 압력 시비는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에 어떤 「변화」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정부,특히 외무부의 대미정책 담당자들은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 것 자체에 거부반응을 나타낸다.이들은 입을 맞춘듯 『한­미간 굳건한 동맹관계는 불변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한다.그러나 개별분야에서의 잦은 이견과 마찰들이 누적되면 양국간 전체적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표적인 당국간 이견은 한국형 경수로를 받아들이도록 북한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노출되고 있다.핵심은 지난달 말 베를린 경수로전문가회의에서 북한측이 제시한 이른바 「획기적 대안」이라는 것이다.대안의 내용은 대체로 한국이 담당해야 할 경수로 제공의 중심적 역할 가운데 상당부분을 미국측으로 넘기려는 기도인 것으로 알려진다. 미국측은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체제를 연장하면 된다는 판단이다.여기에 미국내 일부 원자로 제작 회사들의 「압력」에 영향을 받아 미국 경수로를 북한에 지원하게되는 꿩먹고 알먹는 식의 경제적 이익도 계산하고 있다.한국의 양보를 얻어내 북측 제안을 받아들이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는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일부 한국 여야의원들에게 「한국형」이란 명칭을 고집하지 말도록 설득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이 한국측을 자극,외교의 최고책임자인 김영삼대통령과 공로명외무부장관이 직접 『한국형이 아니면 돈을 한푼도 낼 수 없다』는 강경 발언을 하는 상황까지 몰고갔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미측과 경수로 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고위당국자는 『양국의 전략이 꼭 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일치한다』며 이견을 조정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낙관했다. 통상분야는 정무분야 보다 마찰이 뜨거운것 같다.이달초 플로리다산 감귤에 대한 검역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한국을 미측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사건은 양국간 통상관계의 현주소를 잘 말해준다.한 통상관계 고위당국자는 김철수WTO사무차장 선출과정을 예로 들면서 한·미간의 기본적 협조관계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는 『우리 경제구조에도 문제점이 많다』고 마찰의 소지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시장개방 압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는 당국자들의 설명과는 관계없이 정무,통상 분야의 잦은 이견과 갈등이 언론을 통해 전달되면서 양국관계가 불편하다고 인식하거나 반미감정을 갖는 사람이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한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이 청취자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젊은이들인 청취자가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일본을 1위‘미국을 2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내의 이같은 반미감정이 싹트는 상황에 대해 미국측도 대단히 신경을 쓰는 눈치다.미대사관의 한 관계자가 최근 외무부를방문,『한국언론에 보도되는 미국관련 기사가 실제 이상으로 미국의 역할을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대사관에서 한­미현안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이니 미국대사는 다음주 일시 귀국한다.시기적으로 눈길을 끌만한 일이다.본국정부와 한·미간 외교현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한·미관계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신경써야 할만한 틈새가 목격되고 있음을 양측은 주목해야 할것이다.작은 것을 다투느라 큰것을 잃게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