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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설사 14번”…부산 분식점 손님 190여명 ‘식중독’ 증상

    “하루에 설사 14번”…부산 분식점 손님 190여명 ‘식중독’ 증상

    부산의 한 분식점에서 200명에 달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원인 조사에 나선 상태다. 28일 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연제구에 있는 한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손님 192명이 복통,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86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처음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 당일 분식점을 방문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등 원인 분석에 나섰다. 현재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분석까지 일주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유증상자가 많이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해당 식당에 3일간 영업 중단을 권고했다. 식당은 식재료를 폐기한 뒤 다시 구입하는 방식으로 시정 조치를 이행하고 방역과 소독 등을 실시했다. 온라인에서는 식당 이용객들의 피해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이 식당에서 김밥 등을 먹었다고 밝힌 한 이용객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9일 밤에 울면서 응급실에 갔더니 염증 수치가 높아 입원했다”며 “설사를 하루에 13~14번 하고, 구토도 많이 하면 30번까지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채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도 밝혔다. 또 다른 이용객들 역시 “저도 같은 분식집 음식 먹고 입원했는데 같은 병원에 10명 넘게 입원했다”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온 가족이 누웠다” 등 피해를 호소했다. 연제구는 검체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검토할 계획이다.
  • 부산 기장 앞바다 승용차 추락… 50대 여성 운전자 사망

    부산 기장 앞바다 승용차 추락… 50대 여성 운전자 사망

    지난 27일 오후 11시 12분쯤 부산 기장군 학리방파제 앞바다에 모닝 승용차가 추락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은 3m가량 잠수해 20여분 만에 의식이 없는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숨졌다. 해경은 A씨 차량이 바다에 추락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문병근 경기도의원, 옹벽 및 도로시설물 붕괴 재발 방지 위한 안전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

    문병근 경기도의원, 옹벽 및 도로시설물 붕괴 재발 방지 위한 안전대책 마련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 부위원장의 주최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옹벽 및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오산 옹벽 붕괴 등 잦은 시설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구조적·제도적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노후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토론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낙영 대진대학교 교수는 “옹벽 및 비탈면 붕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임을 지적했다. “옹벽 배면에 물이 스며들면 구조물 자체의 자립성이 떨어져 붕괴가 촉진될 수 있어, 배수체계와 정밀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정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은 “법과 제도는 충분히 마련됐으나, 현장 이행력과 감시 체계가 부족하다”며 “품질 관리 강화와 점검 예산 현실화, 기술직 공무원 전문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순환보직으로 인해 시설물 이력관리와 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체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건 경인일보 기자는 “오산 옹벽 붕괴 현장에는 평소에도 배수 불량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면서 “업체가 허위 점검 서류를 작성하는 등의 부실 관리가 반복될 경우, 한 번의 위반에도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광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지반연구본부 연구위원은 “보강토 옹벽은 흙을 쌓는 것이 아니라 구조물이기 때문에 설계·시공·품질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저가 입찰과 단가 위주 계약이 품질 저하와 사고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 적정 공사비와 관리비가 보장되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병수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도내 지방도·국지도 내 약 2,200여 개 옹벽을 관리 중이며, 90개소는 미흡해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문인력 부족과 순환보직으로 유지관리 전문성이 약화되고 있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옹벽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가드레일 등 방호벽의 안전관리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곳곳에서 반복되는 노후 시설물 붕괴 사고를 막으려면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와 예산의 합리적 집행, 정확한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이 정책에 반영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데 쓰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공직자의 창] 납세자 권리 보호로 공정 세정 실천

    [공직자의 창] 납세자 권리 보호로 공정 세정 실천

    #1.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준비하던 영호(가명)씨는 세무서로부터 안내장을 받았다. 밀린 세금을 내지 않으면 금융기관에 신용정보가 제공된다는 내용이었다. 여러 번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된 아버지가 영호씨 명의로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것이 원인이었다. 사회 초년생인 영호씨마저 신용불량자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영호씨는 세무서에 상담을 요청했다. 사정을 들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가며 증거 자료를 수집한 뒤 납세자보호위원회에 고충 민원 심의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조사 서류, 영호씨의 군 복무 기간에 발생한 매입·매출처의 사실확인서 등을 근거로 아버지가 실사업자라고 판단했다. 결국 위원회는 부과된 세금을 취소했다. #2. 명절을 앞둔 어느 날 30대 중반 민정(가명)씨가 세무서를 방문해 억울한 사정을 털어놓았다. 남편과의 불화로 몇 년 전부터 어린 아들과 단둘이 생활 중인 민정씨는 근로·자녀 장려금을 신청했으나 받지 못했다. 총급여액이 더 많은 남편에게 지급돼 민정씨는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어려운 형편에 혼자 자녀를 키우는 건 자신인데 정작 지원금은 같이 살지 않는 남편이 받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았다. 세무서를 찾은 민정씨에게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이의신청을 해보자고 권유하면서 무료 국선대리인 제도를 안내했다. 국선대리인은 민정씨와 상담을 통해 이혼소송 진행 서류와 임시 양육권 법원 결정문 등을 수집해 홀로 자녀를 키우며 독립된 생계를 유지해 온 사실을 인정받았다. 근로·자녀장려금도 민정씨에게 지급됐다. 위 일화는 국세청이 운영하는 고충 민원, 국선대리인 제도를 통해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억울함을 해소한 실제 사례다. 조세의 부과·징수 등 국세행정 집행 과정에선 의도치 않게 납세자의 권리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국세청은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예방하고자 다양한 보호 제도를 운영한다. 우선 국세행정에 대한 견제·감독 기능을 하는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있다. 위원회는 고충 민원과 권리보호 요청 등 납세자 권리보호 사안을 독립적으로 심의한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한 모든 위원이 민간 세무·회계·법률 전문가로 구성돼 납세자의 권익을 더욱 공정하고 두텁게 보호한다. 특히 영세납세자가 법률상 구제 절차를 기한 내 이용하지 못해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했을 때 신청할 수 있는 고충 민원 제도는 납세자보호담당관과 납세자보호위원회의 공정한 검토와 심의를 통해 납세자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한다.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정으로 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가 이의신청이나 심사청구 등 불복 청구를 했을 때 세무사·공인회계사·변호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내년부터는 고충 민원 처리 과정까지 지원해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 세무조사 과정에서 조사공무원이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조사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지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세무조사 기간이 과도하게 연장되거나 조사 범위가 무분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사유와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해 승인한다. 국세청은 다양한 권리보호 제도를 충실히 집행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법에서 정한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고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납세자가 억울함 없이 세금을 낼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세행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 이성진 국세청 차장
  • 지자체 쌀 브랜드화… 한국인 밥심 맛있게 지킨다

    대한민국의 ‘쌀’ 소비가 40년째 줄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고유 품종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 브랜드화 등의 전략으로 새로운 소비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년 전보다 1.1%(0.6㎏) 감소한 55.8㎏을 기록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4년(130.1㎏) 이후 40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작년 소비량은 30년 전인 1994년(108.3㎏)의 절반 수준이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40년 연속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고 30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쌀 소비 감소는 단순히 식생활의 변화를 넘어 쌀값 하락과 만성적인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낳으며 농가 소득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이 되고 있다. 쌀 소비 위기의 근본 원인은 명확하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젊은 세대의 빵, 면류 선호 증가는 물론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간편식(HMR) 선호 현상이 밥상 위 쌀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했다. 쌀이 단순한 ‘주식’(主食)의 지위를 넘어 ‘식재료’(食材)로서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벼랑 끝에 몰린 쌀 산업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중앙정부의 수매 정책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는 ‘쌀 브랜드화 전략’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지자체들은 단순한 산지 표기를 넘어 고유의 스토리를 입히고 과학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지역 쌀을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성공 사례는 이미 곳곳에서 확인된다. 경기 여주 ‘자채쌀’ 과 김포 ‘자광미’ 등은 엄격한 계약재배와 단백질 함량 표준화 등을 통해 명품 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경북 안동의 ‘양반쌀’과 고령의 ‘옥미’ 등도 지역 특화 품종을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역 브랜드 쌀 전략의 핵심은 ‘차별화’, ‘고급화’다. 과거처럼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는 더이상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대신 밥맛이 좋은 특정 품종(고시히카리, 새청무, 진상벼 등)을 선정하고 토양 관리부터 도정까지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표준화한다. 이와 함께 소포장 단위 출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수출 추진 등 유통 혁신을 병행하며 소비자가 ‘지불할 가치가 있는 쌀’로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전국 각지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지자체의 쌀 브랜드화 노력과 그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대한민국 밥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명품 쌀들을 소개한다.
  • ‘보안 기업’ SK쉴더스 해킹에 기업 120곳·공공기관 털렸다

    국내 대표 보안 기업인 SK쉴더스의 해킹 사고로 인해 SK텔레콤을 포함한 민간 기업 120곳과 다수의 공공기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SK쉴더스 침해사고 대응 현황’에 따르면, 해커는 총 15.1기가바이트(GB) 분량의 자료를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주요 금융기관 15곳의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다크웹 기반 해커 그룹 ‘블랙 슈란탁’은 24GB의 데이터를 해킹했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이 파악한 유출 규모는 이보다 적었다. 이번 침해 사고의 원인은 SK쉴더스가 운영하던 해커 유인 시스템 ‘허니팟’(Honeypot)의 관리 부실에서 비롯했다. 해당 시스템에 내부 직원 2명의 개인 메일 계정이 자동 로그인 상태로 연동돼 있었다. 해커는 이 취약점을 이용해 직원 메일에 저장된 고객사 정보를 탈취, 다크웹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SK쉴더스는 임직원 약 7000명, 매출액 2조 47억원 규모의 대형 보안 기업으로, 공공 230개, 금융 185개, 민간기업 786개 등 1200여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유출된 자료에는 고객사의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자료, 솔루션 검증 자료, 그리고 시범 적용 테스트 결과 등이 담겨 있다. 고객사의 보안 시스템 허점을 노린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고 인지 후 SK쉴더스는 지난 18일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SK쉴더스에 침해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자료 보전 및 제출을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조사에 착수했다.
  •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 합동 감식…경찰·국과수 등 현장 투입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 합동 감식…경찰·국과수 등 현장 투입

    경북 경주 아연가공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사망하면서 관계 당국이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27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노동부, 산업안전공단,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해당 업체 지하 수조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쓰러져 3명이 숨지면서다. 2명은 사고 당일, 1명은 26일 오후 사망했다. 1명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감식을 했다”며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어떤 가스가 어떻게 유입됐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 ‘이 식당’ 韓서도 인기인데…“먹고 병원 실려가” 발칵, 원인은?

    ‘이 식당’ 韓서도 인기인데…“먹고 병원 실려가” 발칵, 원인은?

    유명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의 한 싱가포르 지점에서 식사를 한 일가족 중 네 명이 급성 위장염 증상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신명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12명의 일가족은 대고모의 8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이디라오 싱가포르 셀레타몰 지점에 모여 식사를 했다. 그러나 이후 가족 중 한 명인 왕씨는 귀가한 뒤 삼촌, 아버지, 남동생, 여동생 등 4명이 복통과 설사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왕씨에 따르면 이들은 식당에서 제공된 과일을 함께 먹은 사람들이었고, 이에 가족들은 과일을 식중독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왕씨는 “특히 여동생의 증상이 가장 심각했다”고 전했다. 여동생은 밤새 설사 증상을 보이다가 다음 날 탈수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진 뒤 위장염 진단을 받았다. 여동생은 수액을 맞고 같은 날 퇴원했으나, 완전히 회복하는 데 약 사흘이 걸렸다고 한다. 가족이 부담한 의료비는 수백 싱가포르달러(한국 돈으로 수십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는 하이디라오 측에 이메일 등을 보내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하자 싱가포르 식품청(SFA)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그는 “우리는 보상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식중독은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후 하이디라오 측은 “피해 가족에 연락해 지원을 제공했으며 당국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왕씨는 하이디라오 측이 사과하고 여동생의 의료비를 전액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SFA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상태며,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지점에서 별다른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직원들 또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훠궈 식당을 이용할 경우 덜 익은 음식을 먹거나 익히지 않은 재료와 익힌 재료 간의 교차 오염이 식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94년 쓰촨성에서 시작한 하이디라오는 현지 인기에 힘입어 한국 등 해외에도 지점을 적극적으로 열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으로 타격을 입어 2021년에는 매장 300곳을 구조조정을 해 폐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면서 상반기 24개의 임시 폐점 매장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5개의 새로운 점포도 문을 열었다. 지난 2023년 6월 말 기준 하이디라오는 중국 본토에 13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마카오, 대만에도 22개의 매장이 있다.
  • 잠잘 때 숨 멈추면, 뇌 노폐물 쌓인다… 치매 위험 높여

    잠잘 때 숨 멈추면, 뇌 노폐물 쌓인다… 치매 위험 높여

    잠자는 동안 숨을 반복적으로 멈추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을 떨어뜨려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확인됐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던 수면무호흡이 사실상 ‘뇌의 노화’를 앞당기는 질환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윤창호 신경과 교수, 고려대 의대 신철 교수, 하버드의대 로버트 토마스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27일 “수면무호흡과 인지기능 저하 사이의 인과적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에 참여한 성인 1110명을 평균 4.2년 동안 추적 관찰해, 수면무호흡이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분석했다. 수면무호흡→뇌 청소 시스템 저하→치매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서 뇌 속 노폐물 배출 체계인 ‘아교림프계(glymphatic system)’ 기능이 저하되며 인지기능이 손상되는 경로가 확인됐다. 아교림프계는 깊은 수면 중 뇌에 쌓인 노폐물,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를 배출하는 체계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독성 단백질이 축적돼 신경세포 손상으로 이어진다. 자기공명영상(MRI) 분석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은 아교림프계 활성도 지표가 정상인보다 유의하게 낮았으며, 인물이나 장면을 기억하는 능력을 평가한 ‘시각 기억력 점수’ 역시 뚜렷하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으로 인해 아교림프계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간접 경로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면무호흡이 심할수록 아교림프계 기능 저하와 기억력 감소가 두드러졌고, 반대로 양압기 치료 등으로 수면무호흡이 개선된 환자에서는 뇌의 노폐물 배출 기능과 기억력이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윤창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어떤 생리적 과정을 거쳐 뇌 기능을 손상시키는지를 규명한 첫 장기 관찰 연구”라며 “잘 자는 것이 곧 뇌 건강을 지키는 길임을 다시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호흡기중환자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 미군기 2대가 바다로…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남중국해 경고등?’

    미군기 2대가 바다로…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남중국해 경고등?’

    미국 해군 항공모함 USS 니미츠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와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30분 간격으로 추락했지만 탑승 대원 모두 구조됐다. CNN은 26일(현지시간) “미 해군 태평양함대는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각각 임무 중 바다에 떨어졌고 탑승 인원 5명이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정기 작전 중 30분 간격 추락 첫 번째 사고는 오후 2시 45분쯤 발생했다. 해상공격헬대 73편대 ‘배틀캣츠’ 소속 MH-60R 시호크 헬리콥터가 니미츠에서 출격해 정기 비행을 수행하던 중 남중국해 해상으로 추락했다. 수색 구조팀이 즉시 출동해 대원 3명을 모두 구했다. 30분 뒤 제22전투공격비행대대 ‘파이팅 레드콕스’ 소속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루틴 작전 중 같은 해역에서 떨어졌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구조팀이 곧바로 구조했다. 미 해군은 두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복귀했고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둔 민감한 시점 이번 사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이동하며,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0월 30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CNN은 “최근 미중이 상호 보복성 무역 조치를 주고받은 뒤 긴장이 높아졌으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무역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새로운 무역 협상 틀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긴장이 완화되고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희토류 수출 통제(중국)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미국)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될 것으로 믿는다”며 “미국도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가 아닌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가에 따르면 회담 장소로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두 정상이 짧은 방한 일정 속에 회담을 가져야 하고 경주와 인접한 데다 군 공항의 특성상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는 30일 부산 회담은 첨예한 갈등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확전 자제’에 방점을 찍는 상징적 만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펜타닐 원료물질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번 회담은 파국을 피하기 위한 균형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긴장 속 미 해군 안전 논란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중국은 국제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해역을 자국 영해로 주장하며 군사 기지를 건설해 왔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니미츠 항모전단이 핵심 전력으로 투입돼 있다. 니미츠함은 1975년 취역한 미 해군 최장수 항공모함으로 내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순환 작전을 이어가며 남중국해 자유항행과 해상안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미 해군 항모전단의 잇따른 안전사고 속에서 발생했다. 앞서 유도미사일 순양함 USS 게티즈버그는 지난해 12월 중동 해역에서 USS 해리 S. 트루먼 항모 소속 F/A-18 전투기를 오인해 격추하는 사고를 냈다. 또 지난 4월에는 트루먼의 격납고 갑판에서 다른 F/A-18 전투기 한 대가 미끄러져 홍해로 추락했다. 이러한 사고들은 미 해군 항공작전의 안전 관리와 장비 노후화 문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니미츠함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상황에서, 잇따른 기체 손실은 퇴역을 앞둔 구형 전력의 유지·보수 체계가 한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남중국해서 미 해군 전투기·헬기 잇따라 추락…트럼프 순방 중 ‘이례적 사고’

    남중국해서 미 해군 전투기·헬기 잇따라 추락…트럼프 순방 중 ‘이례적 사고’

    미국 해군 항공모함 USS 니미츠에서 이륙한 헬리콥터와 전투기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30분 간격으로 추락했지만 탑승 대원 모두 구조됐다. CNN은 26일(현지시간) “미 해군 태평양함대는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각각 임무 중 바다에 떨어졌고 탑승 인원 5명이 모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정기 작전 중 30분 간격 추락 첫 번째 사고는 오후 2시 45분쯤 발생했다. 해상공격헬대 73편대 ‘배틀캣츠’ 소속 MH-60R 시호크 헬리콥터가 니미츠에서 출격해 정기 비행을 수행하던 중 남중국해 해상으로 추락했다. 수색 구조팀이 즉시 출동해 대원 3명을 모두 구했다. 30분 뒤 제22전투공격비행대대 ‘파이팅 레드콕스’ 소속 F/A-18F 슈퍼 호넷 전투기가 루틴 작전 중 같은 해역에서 떨어졌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고 구조팀이 곧바로 구조했다. 미 해군은 두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모든 인원이 안전하게 복귀했고 상태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둔 민감한 시점 이번 사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친 뒤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이동하며,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0월 30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CNN은 “최근 미중이 상호 보복성 무역 조치를 주고받은 뒤 긴장이 높아졌으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무역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양국이 새로운 무역 협상 틀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긴장이 완화되고 시장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지난 25~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희토류 수출 통제(중국)와 대중국 100% 추가 관세(미국)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될 것으로 믿는다”며 “미국도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의 회담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가 아닌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교가에 따르면 회담 장소로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두 정상이 짧은 방한 일정 속에 회담을 가져야 하고 경주와 인접한 데다 군 공항의 특성상 보안 유지에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오는 30일 부산 회담은 첨예한 갈등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확전 자제’에 방점을 찍는 상징적 만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을 늘리고 펜타닐 원료물질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이번 회담은 파국을 피하기 위한 균형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중국해 긴장 속 미 해군 안전 논란남중국해는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중국은 국제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해역을 자국 영해로 주장하며 군사 기지를 건설해 왔다. 미국은 항행의 자유 작전을 통해 이에 대응하고 있으며 니미츠 항모전단이 핵심 전력으로 투입돼 있다. 니미츠함은 1975년 취역한 미 해군 최장수 항공모함으로 내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순환 작전을 이어가며 남중국해 자유항행과 해상안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미 해군 항모전단의 잇따른 안전사고 속에서 발생했다. 앞서 유도미사일 순양함 USS 게티즈버그는 지난해 12월 중동 해역에서 USS 해리 S. 트루먼 항모 소속 F/A-18 전투기를 오인해 격추하는 사고를 냈다. 또 지난 4월에는 트루먼의 격납고 갑판에서 다른 F/A-18 전투기 한 대가 미끄러져 홍해로 추락했다. 이러한 사고들은 미 해군 항공작전의 안전 관리와 장비 노후화 문제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니미츠함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 중인 상황에서, 잇따른 기체 손실은 퇴역을 앞둔 구형 전력의 유지·보수 체계가 한계에 이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 [중국 신화망]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24일 표결을 거쳐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법적으로 지정하는 결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국가가 다양한 형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도록 규정하며, 1945년 10월 25일 타이베이에서 항복 수락식이 열리면서 대만과 펑후열도가 중국의 주권 관할 아래로 돌아왔음을 강조합니다. 중국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이 항일 전쟁에서 승리하여 대만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논리를 공식화하며 대만 귀속의 역사적 정당성을 재차 확립했습니다. ‘두 번째 대만 광복’ 임박론과 미중 간 공방 (중국 관찰자망, 대만 연합보) 중국 관찰자망의 옌뭐(雁默)는 현재 상황을 ‘두 번째 대만 광복 직전’으로 규정하며 공방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면에서 미국이 대만에 대한 정교하고 견고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대만 문제’가 완전히 미중 문제로 변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가 미중 관계 안정을 위해 ‘점진적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 미국이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해석되지만, 중국 측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편, 중국 인민대 왕원 원장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내에 양안 통일이 실현되기를 대다수 중국 국민이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결코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고 밝혀 통일 로드맵의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의 장기 전략: 과학기술 자립과 국제적 영향력 확대 (일본 요미우리·중국 CAIXIN·홍콩 명보·중국 제일재경) 중국은 4중전회 후 성명을 통해 2035년까지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크게 높인다”고 명시하며 미국과의 장기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각오를 굳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 계획 속에 채택된 제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 수준을 대폭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산업의 진흥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향후 10년 동안 신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저공 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가속화하여 수조 위안 규모 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또 다른 중국 첨단 산업을 창출하는 것과 같은 규모입니다. 특히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6G 등 미래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원들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4.7% 성장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일선 도시들이 이들 신흥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APEC 계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예고 (중국 환구망·영국 로이터·일본 산케이·홍콩 SCMP)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제3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기간에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의 수석 안보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및 시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11년 만입니다. 관측통들은 한국에서의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이 긴장 완화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지만, 돌파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 중단과 농산물 추가 구매, 중국의 희토류 정책 조정 등 제한적인 양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술 제재부터 대만에 이르는 깊은 구조적 교착 상태를 해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 협상 중단 선언 (영국 F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반관세 광고를 내보낸 데 대한 분노로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새로운 상업적 위기를 촉발시켰습니다. 트럼프는 관세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들의 극히 악랄한 행위”를 이유로 협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중심 무역 정책 기조가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4중전회 중앙위원 대규모 불참…시진핑 숙청 탓 (프랑스 rfi) 2025년 중국공산당 제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중앙위원 약 18%, 후보중앙위원 약 14%가 불참하여 역대 최저 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불참자 중 다수(27명)가 군대 출신이며, 이는 시진핑 주석의 당내 대대적인 숙청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중앙군사위원회 반부패 업무를 담당하는 장승민이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는 등 인사가 있었으나, 군 출신 관료들은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민은행 고문, 中 경제에 ‘중대한 조치’ 필요성 제기 (미국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황이핑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한 부진한 신뢰도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가계와 기업의 재정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과감한 지출 패키지와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소비자 신뢰 회복에 필요한 핵심 요소임을 역설하며, 저렴한 주택과 더 나은 도시 계획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발 모델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에 강력 대응 촉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이 전략적 원자재 수출 제한을 발표함에 따라 유럽 지도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무역 제재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이징의 행동을 “경제적 강압”이라고 규정하며 유럽연합(EU)이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유럽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국영 기업들,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CNOOC 등은 최소한 단기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신규 거래를 자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으로 해상 운송되는 러시아 원유 수출량의 최대 3분의 1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러시아의 최대 고객사인 인도 기업들 역시 구매를 재검토하거나 중단할 예정이어서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중국이 돌연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중단한 것은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AI 발전 위한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 (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상정했습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안전 및 발전 촉진 내용을 추가하고 불법적인 네트워크 핵심 장비 판매 및 제공 행위에 대한 벌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며 심각한 경우 영업 정지 및 허가증 취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중국 펜타닐 마약왕, 쿠바에서 체포 (미국 NYT) 미국과 멕시코 당국이 주요 마약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지목한 중국 국적 장즈둥(張志東)이 ‘브러더 왕’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다 쿠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전미 각지에 마약으로 가득 찬 은신처를 운영하고 100만 달러 (약 14억 3100원)의 현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간 마약 문제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한눈에 보는 중국]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한눈에 보는 중국]

    中, 10월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지정 [중국 신화망]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24일 표결을 거쳐 25일을 대만 광복 기념일로 법적으로 지정하는 결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국가가 다양한 형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도록 규정하며, 1945년 10월 25일 타이베이에서 항복 수락식이 열리면서 대만과 펑후열도가 중국의 주권 관할 아래로 돌아왔음을 강조합니다. 중국은 대만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이 항일 전쟁에서 승리하여 대만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논리를 공식화하며 대만 귀속의 역사적 정당성을 재차 확립했습니다. ‘두 번째 대만 광복’ 임박론과 미중 간 공방 (중국 관찰자망, 대만 연합보) 중국 관찰자망의 옌뭐(雁默)는 현재 상황을 ‘두 번째 대만 광복 직전’으로 규정하며 공방의 양상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면에서 미국이 대만에 대한 정교하고 견고한 통제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대만 문제’가 완전히 미중 문제로 변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가 미중 관계 안정을 위해 ‘점진적 통일’을 지지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은 미국이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해석되지만, 중국 측을 만족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편, 중국 인민대 왕원 원장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내에 양안 통일이 실현되기를 대다수 중국 국민이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결코 먼 미래의 꿈이 아니라고 밝혀 통일 로드맵의 가속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의 장기 전략: 과학기술 자립과 국제적 영향력 확대 (일본 요미우리·중국 CAIXIN·홍콩 명보·중국 제일재경) 중국은 4중전회 후 성명을 통해 2035년까지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크게 높인다”고 명시하며 미국과의 장기적인 경쟁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각오를 굳혔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 계획 속에 채택된 제15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은 과학기술의 ‘자립자강’ 수준을 대폭 높이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산업의 진흥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향후 10년 동안 신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저공 경제 등 전략적 신흥 산업 클러스터 개발을 가속화하여 수조 위안 규모 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또 다른 중국 첨단 산업을 창출하는 것과 같은 규모입니다. 특히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6G 등 미래 산업을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정책 연구원들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약 4.7% 성장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일선 도시들이 이들 신흥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APEC 계기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예고 (중국 환구망·영국 로이터·일본 산케이·홍콩 SCMP)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제32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기간에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한국의 수석 안보보좌관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 및 시 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은 11년 만입니다. 관측통들은 한국에서의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이 긴장 완화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지만, 돌파구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 중단과 농산물 추가 구매, 중국의 희토류 정책 조정 등 제한적인 양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기술 제재부터 대만에 이르는 깊은 구조적 교착 상태를 해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트럼프, 캐나다와 무역 협상 중단 선언 (영국 F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반관세 광고를 내보낸 데 대한 분노로 캐나다와의 모든 무역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새로운 상업적 위기를 촉발시켰습니다. 트럼프는 관세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들의 극히 악랄한 행위”를 이유로 협상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중심 무역 정책 기조가 앞으로도 예측 불가능하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4중전회 중앙위원 대규모 불참…시진핑 숙청 탓 (프랑스 rfi) 2025년 중국공산당 제4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중앙위원 약 18%, 후보중앙위원 약 14%가 불참하여 역대 최저 참석률을 기록했습니다. 불참자 중 다수(27명)가 군대 출신이며, 이는 시진핑 주석의 당내 대대적인 숙청의 결과로 해석됩니다. 중앙군사위원회 반부패 업무를 담당하는 장승민이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승진하는 등 인사가 있었으나, 군 출신 관료들은 조사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인민은행 고문, 中 경제에 ‘중대한 조치’ 필요성 제기 (미국 블룸버그)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 위원인 황이핑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한 부진한 신뢰도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가계와 기업의 재정 상태를 회복시키기 위해 더 과감한 지출 패키지와 ‘중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소비자 신뢰 회복에 필요한 핵심 요소임을 역설하며, 저렴한 주택과 더 나은 도시 계획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발 모델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중국의 원자재 수출 제한에 강력 대응 촉구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중국이 전략적 원자재 수출 제한을 발표함에 따라 유럽 지도자들에게 중국에 대한 가장 강력한 무역 제재 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이징의 행동을 “경제적 강압”이라고 규정하며 유럽연합(EU)이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여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한 유럽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국영 기업들,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중국 국영 기업인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 CNOOC 등은 최소한 단기적으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신규 거래를 자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중국으로 해상 운송되는 러시아 원유 수출량의 최대 3분의 1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러시아의 최대 고객사인 인도 기업들 역시 구매를 재검토하거나 중단할 예정이어서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그동안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중국이 돌연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중단한 것은 APEC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화해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中, AI 발전 위한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 (중국 CCTV) 중국은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사이버보안법 개정안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상정했습니다. 개정안은 인공지능 안전 및 발전 촉진 내용을 추가하고 불법적인 네트워크 핵심 장비 판매 및 제공 행위에 대한 벌금 기준을 상향 조정하며 심각한 경우 영업 정지 및 허가증 취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중국 펜타닐 마약왕, 쿠바에서 체포 (미국 NYT) 미국과 멕시코 당국이 주요 마약 밀매 조직의 두목으로 지목한 중국 국적 장즈둥(張志東)이 ‘브러더 왕’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다 쿠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전미 각지에 마약으로 가득 찬 은신처를 운영하고 100만 달러 (약 14억 3100원)의 현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간 마약 문제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요양원 심정지 터지길’ SNS 글 올린 기간제 구급대원 “장난이었다”

    ‘요양원 심정지 터지길’ SNS 글 올린 기간제 구급대원 “장난이었다”

    인천의 한 소방서 119안전센터 사무실에서 ‘요양원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등 부적절한 내용의 글이 작성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사건과 관련해 소방 당국이 작성자를 특정하고 조치에 나섰다. 2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부적절한 글의 작성자는 남동소방서 모 119안전센터에서 일하는 구급대원 대체 인력 기간제 근로자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구급센터 사무실에서 소방서 근무복을 입은 3명이 앉아 있는 사진과 함께 컴퓨터로 작성된 글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오늘 15건 이상 나가게 해주세요’, ‘요양원 심정지 2건 터지게 해주세요’, ‘지하철 화장실 출산 1건 터지게 해주세요’ 등의 문장과 함께 ‘하늘에 계신 모든 신들이여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소방 당국 조사 결과 A씨는 “악의적인 의도 없이 사무실에서 글을 썼고 장난으로 사진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진 뒤 심적 부담을 느낀 A씨는 최근까지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번 일로 조직 이미지가 손상됐다고 보고 A씨에게 SNS 윤리 수칙과 부적절한 사례 등을 안내하는 특별 교육에 나섰다. 다만 평소 근무 태도와 동료 관계 등을 고려해 별도의 징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기간제 구급대원 18명과 소방공무원인 구급대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공직자 SNS 가이드라인 자료 등을 활용한 교육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 화상에 얼음? 껌 삼키면 뱃속에? 평생 속았다…‘건강 미신’ 7가지는

    화상에 얼음? 껌 삼키면 뱃속에? 평생 속았다…‘건강 미신’ 7가지는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 걸린다’, ‘밤에 먹으면 살찐다’, ‘껌 삼키면 7년간 뱃속에 남는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건강 속설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미신 대부분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한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5% 이상이 지난 5년간 환자들로부터 잘못된 건강 정보를 접했다고 답했다.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병원의 레오노르 페르난데스 박사는 “대부분의 건강 문제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균형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밝힌 대표적인 건강 미신 7가지를 살펴보자. 손가락 꺾으면 관절염 걸린다?손가락을 꺾으면 관절염에 걸린다는 속설이 수십 년간 퍼져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미국 성인 3300만명이 앓는 골관절염은 관절의 과도한 사용과 노화로 인한 마모가 원인이다. 노스웨스턴 의료센터의 에릭 루더만 박사는 “손가락을 꺾는 것과 관절염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밤에 먹으면 살찐다?비만으로 고민하는 미국인이 1억명이 넘는 가운데, 밤에 음식을 먹으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다.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같은 유명인들도 간헐적 단식을 하며 취침 전 몇 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밤에 신진대사가 느려지긴 해도, 언제 먹느냐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페르난데스 박사는 “음식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식사 시간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껌을 삼키면 7년간 뱃속에 남는다?어린 시절 흔히 들었던 말이 있다. 껌을 삼키면 7년 동안 뱃속에 남아있다는 속설이다. 껌의 주성분인 폴리머와 왁스를 분해하는 효소가 우리 몸에 없는 것은 맞다. 하지만 듀크 헬스의 낸시 맥그리얼 박사는 “수많은 내시경 검사를 해왔지만 위 속에 껌이 남아있는 걸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며 껌 역시 자연스럽게 몸 밖으로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커피 마시면 키가 안 큰다?커피를 마시면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미신은 1930년대 마케팅에서 시작됐다. 1933년 그레이프 너츠 제조사 C.W. 포스트가 무카페인 커피 대체품 ‘포스텀’ 광고에서 “커피가 우유를 대신하면서 어린이의 영양 부족과 성장 저해를 일으킨다”고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 의대는 커피가 어린이 성장을 방해한다는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로이 김 박사도 “카페인이 아이의 키 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계란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올라간다?계란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른다는 속설도 잘못된 정보다. 계란 노른자 하나에 186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어 일일 권장량의 62%나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호주 보건 연맹은 이 정도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짜 문제는 포화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먹는 것이다. 오히려 하버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은 단백질과 영양소가 풍부해 심장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화상에 얼음찜질이 좋다?화상 부위에 얼음을 대면 빨리 낫는다는 생각은 일반인들에게 그럴듯하게 들린다. 얼음이 염증과 부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화상에 얼음을 대는 것이 오히려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털사 응급병원은 얼음이 피부에 동상을 일으켜 2차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 찬물로 화상 부위를 씻어내야 한다.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 의료진은 “화상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에 몇 분간 대고, 진통제를 먹은 뒤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거즈로 감싸야 한다”고 조언했다.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바닥에 떨어진 음식도 5초 안에 주우면 괜찮다는 ‘5초 규칙’의 유래가 흥미롭다. 몽골 전사 칭기즈칸이 만든 ‘칸의 규칙’에서 비롯됐는데, 그의 연회에서 떨어진 음식은 너무 귀해서 먹어도 된다고 여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운트 엘리자베스 병원 의료진은 음식이 바닥에 닿는 즉시 세균이 옮겨붙는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떨어진 음식은 버리거나, 최소한 깨끗이 씻은 후 먹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 경주 아연공장서 하청노동자 3명 질식사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에 설치된 정화조 내에서 작업하던 4명이 질식으로 쓰러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4명 가운데 40·50·60대 작업자 3명이 숨졌으며, 중태였던 50대 작업자 1명은 80% 정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에 있던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깊이 2ꏭ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작업자들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관리감독자를 포함한 이들은 경기도 소재의 실린더 교체·정비 외부 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자 중 1명이 수조에서 나오지 않자 나머지 3명이 찾으러 들어갔으며 10분 뒤 관리감독자가 수조 내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추정한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이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다음주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 버블티 먹고 트램펄린 뛰다가 질식사…中부모 “카페·놀이방 책임” 논란

    버블티 먹고 트램펄린 뛰다가 질식사…中부모 “카페·놀이방 책임” 논란

    중국에서 3살 아이가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밀크티(버블티)를 마신 뒤 트램펄린에서 뛰어놀다가 질식사한 가운데 아이의 부모가 밀크티 업체와 놀이방 등을 상대로 시위를 벌여 논란이다. 24일(현지시간)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장성 린하이시의 한 쇼핑몰 3층에 있는 놀이방(키즈카페)에서 A(3)군이 트램펄린에서 뛰어놀다가 쓰러져 숨졌다. 공개된 놀이방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당일 오후 3시 49분 두 아이가 트램펄린 구역에서 서로 술래잡기를 하며 놀고 있다가 2분 뒤인 3시 51분 녹색 옷을 입은 A군이 갑자기 뒤로 기대어 앉더니 비틀거리며 놀이기구 뒤쪽으로 향했다. 함께 놀던 아이가 A군을 살피러 달려갔고, 이후 A군이 트램펄린 위에서 몸부림치다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상황은 30초 만에 벌어졌는데, 그 직후 성인 여성 2명이 A군을 데리고 나가는 데까지만 영상으로 남았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1시간 넘게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군의 부모는 놀이방을 찾기 전 쇼핑몰의 한 밀크티 가게에서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버블티를 주문해 아이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버블티의 타피오카 펄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이가 트램펄린에서 놀다가 중간에 목이 말라 버블티를 마신 뒤 질식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A군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관련 영상 여러 개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다른 사람들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누리꾼은 “아이는 2022년 6월에 태어나 2025년 10월 19일 오후 6시에 사망했습니다. 사망 원인: 버블티 질식사”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 가족의 경험이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이 매우 끈적거려 아이들이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문제를 제기했다. 버블티에 들어가는 타피오카 펄은 덩이뿌리 식물인 카사바의 전분으로 만든 진주 모양의 알갱이로 떡과 비슷한 독특한 식감이 밀크티와 어울려 인기를 얻었다. 대만에서 개발된 버블티는 중화권과 아시아 전역을 넘어 지금은 전 세계에서 많이 팔리고 있다. 그러나 알갱이가 크고 매우 끈적거리기 때문에 밀크티와 함께 빨대로 펄을 들이키다가 질식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타피오카 펄을 삼키다가 기도가 막혀도 잘 빼내지 못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논란은 어린이의 버블티 섭취 위험성에 그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번졌다. 유족이 밀크티 가게와 놀이방, 쇼핑몰 측에 아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유족은 일단 밀크티 가게 직원이 어린이에게 버블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다고 문제 삼았다. 놀이방 측에도 책임을 물었다. 아이가 질식해 괴로워했을 당시 아이의 어머니가 하임리히법을 시행하고 놀이방 측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제대로 된 대처가 없었다고 유족은 주장했다. 유족은 사건 개요와 주장이 담긴 팻말을 만들어 시위에 나섰다. 쇼핑몰 관계자는 사건 이후 수사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의 주장과 달리 현지 법조계에서는 부모에게 자녀 보호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봤다. 일단 해당 밀크티 업체의 주문 시스템에 이미 경고 메시지가 표시돼 있었다. 매장의 주문 프로그램에는 “주의: 본 음료를 한번에 삼키지 마세요. 3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음료를 마실 때 보호자의 감독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현지 변호사 B씨는 “부모는 자녀가 트램펄린에서 놀다가 버블티를 마셨을 때 발생할 잠재적 위험을 충분히 예상했어야 하며, 효과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밀크티 업체의 펄이 식품 안전 기준이나 품질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업체가 일부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가 놀이방 측에 책임을 물은 것도 논란의 대상이다. 놀이방은 음식물 반입 금지를 명시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오히려 부모 측이 놀이방에 들어가면서 버블티를 들고 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이 경우에도 놀이방 측이 부모의 버블티 반입을 막지 못한 책임, 그리고 직원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는 조사 대상이다. 쇼핑몰 역시 이러한 책임이 있다. 변호사는 아이가 놀이기구에서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버블티에 질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놀이방의 안전 의무는 적시에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 B씨의 설명이다.
  •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경찰, 지하 수조 유독가스 유입 경로 수사

    경주 아연가공업체 질식사고…경찰, 지하 수조 유독가스 유입 경로 수사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경주 아연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지하 수조에 유독 가스가 유입된 경로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외주업체 소속 40∼60대 근로자들로, 사고 당일 지하 수조 내 암모니아 저감 설비 설치를 위한 배관 공사에 투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17일에도 해당 지하 수조 내부 페인트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내부 페인트 작업 이후부터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지하 수조 입구가 밀폐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암모니아 저감 설비가 가동되기 전이라 작업자들이 유독 가스 존재를 예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산화탄소 가스로 원인을 국한하지 않고 유독 가스가 지하 수조에 유입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노동부, 가스안전공단 등과 일정을 조율해 내주 중 합동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계 기관들은 이날 시간대별로 지하 수조 내 유독가스 농도를 확인하는 등 합동 감식에서 앞서 사고 원인 규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질식 사고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 아연가공업체 지하 수조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배관 작업을 위해 지하 수조에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작업자 3명이 뒤따라 내려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50·60대 작업자 2명이 숨졌으며, 40·50대 작업자 2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안동 도산서원 인근서 트럭-산타페 충돌 9명 경상

    안동 도산서원 인근서 트럭-산타페 충돌 9명 경상

    25일 오후 5시 47분쯤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 삼거리에서 산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과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50대 여성 6명과 트럭 운전자인 70대 남성 1명, 동승한 60대 여성 1명·30대 여성 1명 등 총 9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환자 모두가 경미한 부상으로 인원이 많아 이송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전남 신안해역 8명 탄 어선 전복···전원 구조

    전남 신안해역 8명 탄 어선 전복···전원 구조

    전남 신안해역에서 8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으나 인근에서 조입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 2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신안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비롯한 가용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하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은 침수 후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전복된 어선에는 외국선원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A호는 지난 23일 조업을 위해 진도 서망항을 출항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구조된 A호의 승선원들은 일부 타박상과 저체온증 외에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복된 선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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