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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쇼 중 전투기 추락해 ‘펑’ 조종사 사망…30분 뒤 쇼 재개 논란

    에어쇼 중 전투기 추락해 ‘펑’ 조종사 사망…30분 뒤 쇼 재개 논란

    두바이에서 에어쇼 도중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진 가운데 30분 만에 에어쇼를 재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인도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졌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에어쇼 폐막일인 이날 인도 공군 소속 테자스(Tejas) 전투기가 관중 앞에서 곡예비행을 하던 도중 통제력을 잃고 알막툼국제공항 지면으로 곤두박질친 뒤 폭발해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 인도 공군은 성명을 통해 “전투기를 몰던 파일럿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사고 발생 후 약 30분 뒤 관중 앞에서 에어쇼를 재개했다. 구조대가 현장을 수습하는 가운데 러시아 공군의 러시안나이츠 비행단이 비행했다. 1986년 처음 개막해 현재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추락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최초로 알려졌다. 공군은 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날 추락한 테자스는 인도 국영 힌두스탄에어로노틱스(HAL)가 생산하는 4세대 경공격기로, 개발에만 30여년이 걸렸다. 인도 공군은 2016년 처음으로 테자스를 실전에 투입했다. 지난해 3월에도 인도 서부 라자스탄 지역에서 테자스 전투기가 훈련 비행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조종사가 안전하게 탈출한 바 있다.
  •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현장감식 ‘붕괴 우려 진입 못해’…3층서 불꽃 확인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현장감식 ‘붕괴 우려 진입 못해’…3층서 불꽃 확인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생 6일 만인 21일 관계기관과 현장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건물 추가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찰이 확보한 내·외부 CCTV 영상에는 최초 불꽃이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화재 현장에서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 충남도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이들은 합동 감식에 앞서 현장 조사를 거쳤지만, 건물이 붕괴하면서 구조물이 쌓여 있고 추가 붕괴 위험이 커 내부 진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천안시도 구조기술사를 통해 붕괴하지 않은 구조물도 내력이 약해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1차 현장 감식을 마친 경찰은 건물 내외부 CCTV영상을 통해 불꽃이 3층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발화 지점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진현 천안동남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CCTV 영상에서 불꽃은 확인됐지만 주변에 1층에서 4층까지 연결된 통로가 있다”며 “이 통로로 불이 번졌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로서는 최초 발화지점이 3층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불꽃 주변에는 물건을 보관하는 3층 선반과 컴퓨터 등 일부 집기가 비치돼 있지만, 별도의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다. 불꽃이 발견될 당시 사람도 없어 실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은 “화재원인을 단정할 수 있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며 “감식 계획 논의 후 최종적으로는 화재현장에 들어가 증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해 60시간 만인 17일 오후 6시 10분쯤 완진됐다.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경비원 등 직원 3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철골·경량 철골 구조로 된 지상 4층∼지하 1층의 연면적 19만여㎡ 규모 건물이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교육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있는 질의를 쏟아내며, 경북도교육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여비 부적정 지급,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 서류 관리 미흡, 겸직 활동을 신고하지 않은 공무원이 수익 활동을 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이와 같은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 것은 교육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원인으로 꼽으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의 긍정적인 효과를 칭찬하며,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해 자녀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부모교육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학교안전공제회 운영과 목적에 대해 질의하고, 공제회 수익사업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였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으로 수업 중 스마트기기 사용 금지와 관련하여 교육청 차원에서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현장의 부담을 줄일 것을 당부했다. 김대일 위원(안동3, 국민의힘)은 급식소 환기시설 개선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환기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공기 외부 배출로 제기될 수 있는 민원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함을 지적했다. 그리고 학교폭력, 자해·자살과 같이 중요 사안에 대해 사후 전수조사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과 세부적인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위원(포항2, 국민의힘)은 개선되지 않거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 행정사무감사 완료 보고를 하는 것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감사 결과 반영을 요청했다. 그리고 도심 지역에 위치한 폐교는 접근성이 좋으므로 교육청 차원에서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복합시설을 건립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승직 위원(경주4, 국민의힘)은 통폐합 예정 학교의 시설 환경 개선 예산 투자를 지양하고 시설투자심의위원회를 조직하여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안에 대해 한 번 더 검토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언론사의 오보 및 거짓 기사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점검하며, 오보 발생 시 교육청 차원에서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5, 국민의힘)은 오천읍 학생 수와 기존 학교 수를 고려하여 신설 중학교 개교 유예 및 고등학교 전환에 대해 검토할 것을 건의하고, 현장 환경을 고려한 통학구역 조정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당부했다. 윤종호 위원(구미6, 국민의힘)은 사교육비 증가 원인에 대해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도 저하를 우려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교육청의 실효성 있는 노력을 강조했다. 그리고 일부 학교장의 공무와 관계없는 외출을 출장 처리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출장과 여비 지급에 대해 교육청에서 구체적인 기준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을 요청하였다. 정한석 위원(칠곡1, 국민의힘)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미래교육지구운영 위원회 등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위원회의 설립 목적에 맞게 필요한 위원회 운영을 당부했다. 차주식 위원(경산1, 무소속)은 교과연구회의 운영 성과가 없음을 지적하고 운영 지침 개선과 유사 단체의 조정을 요구하고, 다음 날 이어진 감사에서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무분별한 호텔 연수가 개선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연수 시 직속기관과 교육청 소속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황두영 위원(구미2, 국민의힘)은 자해·자살 시도 학생 현황 통계 수치를 언급하며 자해·자살 시도가 고착화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세심한 추적 관리를 요청했다. 이어서,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나 거짓 정보, 학생 평가 변별력 저하 문제에 대해 교육청의 대응 마련을 촉구하고, 디지털 윤리 교육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박채아 위원장은 마무리 강평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언급하며 이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이 반복해서 지적되는 것에 유감을 표하고,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원론적인 태도로 접근하지 말고 관련 지침을 점검하고 개선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하여 교육 주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길 당부하면서 2025년도 교육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강남 한복판서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男 검거…‘채용 거부’ 앙심 품었나(종합)

    강남 한복판서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50대男 검거…‘채용 거부’ 앙심 품었나(종합)

    서울 강남구의 한 학원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자신을 채용하지 않은 학원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A(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신사동의 한 학원에서 직원인 2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경찰서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마포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마포경찰서는 범행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쯤 지하철 6호선 망원역 승강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이 학원에서 행정직원으로 일하려 했으나 채용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시 학원을 찾아간 그는 소동을 벌이다 돌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학원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사회초년생이 겪은 성차별 무엇?”…성평등부, 3번째 ‘소다팝’ 개최

    “사회초년생이 겪은 성차별 무엇?”…성평등부, 3번째 ‘소다팝’ 개최

    성평등가족부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제3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개최한다. 소다팝은 소통하는 청년들이 성평등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팝업 콘서트의 줄임말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남성 역차별 사례를 발굴해 개선하라”는 지시 이후 성평등부가 청년 세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 10월부터 서울과 청주에서 각각 행사가 열린 데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토크콘서트 주제는 사회진입기 청년의 성별 인식격차 해소 방안이다. 성평등 의제와 청년 참여에 관심이 많은 2030 세대 21명이 참여한다. 성별로는 여성 12명, 남성 9명이고, 나이별로는 20대 8명, 30대 18명이다. 참가자들은 학창 시절의 교육 경험, 진로 탐색, 대학 생활, 병역 의무, 취업 준비 과정 등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겪었던 성별 불균형 사례를 공유하고 원인과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면서 생긴 인식의 간극은 개인의 경험을 넘어 구조적으로 누적된 문제”라며 “교육·진로·취업 전반에서 청년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듣고 개선점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부는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기 위해 연말까지 총 5번의 소다팝을 개최한다. 4,5차는 다음 달에 열린다.
  • 포스코, 작업자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회복 지원, 재발방지책 마련”

    포스코, 작업자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회복 지원, 재발방지책 마련”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슬러지(찌꺼기) 청소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 흡입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이희근 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포항제철소 청소 작업 중 불의의 사고로 자사 및 관계사 직원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사고발생 즉시 사고대책반을 가동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고를 당한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초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철저한 반성과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중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중태이고, 1명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이륙 중 추락한 글로벌 물류기업 UPS 소속 화물기의 사고 모습을 담은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은 21일 사고기의 추락 원인은 왼쪽 엔진을 고정하는 장치의 고장 때문이라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NTSB는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6장의 연속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 상황이 상세하게 촬영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륙 중인 화물기의 왼쪽 엔진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 동체에 부딪히며 폭발하는 것이 확인된다. NTSB는 보고서를 통해 “사고기 왼쪽 엔진 마운트에서 과도한 응력으로 인한 파손 외에도 피로균열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 15분경 UPS 2976편이 호놀룰루 대니얼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향해 이륙하던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 총 14명이 사망했다. 앞서 NTSB는 예비 조사 결과 사고기가 이륙 허가를 받은 후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왼쪽 엔진이 분리돼 지면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발표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보잉 MD-11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기종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MD-11 기종은 UPS 항공기의 약 9%를 차지한다.
  • [포착]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포착] “엔진 떨어지며 동체 충돌”…美 UPS 화물기 폭발 담은 새 이미지 공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이륙 중 추락한 글로벌 물류기업 UPS 소속 화물기의 사고 모습을 담은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 CNN 등 현지 언론은 21일 사고기의 추락 원인은 왼쪽 엔진을 고정하는 장치의 고장 때문이라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특히 NTSB는 사고 당시 모습을 담은 6장의 연속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그 상황이 상세하게 촬영됐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이륙 중인 화물기의 왼쪽 엔진이 갑자기 떨어져 나가 동체에 부딪히며 폭발하는 것이 확인된다. NTSB는 보고서를 통해 “사고기 왼쪽 엔진 마운트에서 과도한 응력으로 인한 파손 외에도 피로균열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 15분경 UPS 2976편이 호놀룰루 대니얼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향해 이륙하던 중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발과 함께 큰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시 탑승한 승무원 3명과 지상에 있던 11명을 포함 총 14명이 사망했다. 앞서 NTSB는 예비 조사 결과 사고기가 이륙 허가를 받은 후 왼쪽 날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후 왼쪽 엔진이 분리돼 지면으로 떨어져 나갔다고 발표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34년 된 보잉 MD-11 기종으로, 2000년대에 승객용에서 화물용으로 개조돼 사용돼왔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기종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MD-11 기종은 UPS 항공기의 약 9%를 차지한다.
  • 포스코 사고 원인 조사 나서는 경찰…“합동 감식 예정”

    포스코 사고 원인 조사 나서는 경찰…“합동 감식 예정”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청소 작업 중 용역업체와 포스코 직원이 가스를 흡입해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를 벌인다. 21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중대재해수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사고 경위와 원인을 밝히기 위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와 작업기록 등을 확보하고 안전·보건 관련법에 따른 의무 이행에 필요한 조처를 했는지를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자세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 감식하기로 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찌꺼기)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6명 가운데 청소작업을 했던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중태이고, 1명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은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가벼운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조율하는 대로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했다.
  •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 원인,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 원인,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한국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이르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50년이면 인구의 40%가 65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 인구의 증가로 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 같은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시더스-시나이 의대와 부설 메디컬 센터 공동 연구팀은 대사 질환의 핵심 원인은 혈관 세포의 노화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 11월 21일 자에 게재됐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으로 꼽히는 비만은 세포 분열은 멈췄지만 죽지 않는 ‘노쇠 세포’(senescent cells)가 여러 장기와 조직에 축적되는 현상이다. 노쇠 세포는 노화에 따라 성장과 분열이 중지된 세포로 기원 세포 형태나 질병 등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형태도 다양하다. 일부 노쇠 세포는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노쇠 세포는 인체에 유해하며, 노화 관련 질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앞선 연구에서 ‘세놀리틱스’라는 약물로 노쇠 세포를 제거하면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관의 노쇠 세포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비만을 일으킨 생쥐에게서 혈관 노쇠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관찰한 결과, 쥐들의 염증과 체지방 감소, 혈당 수치 개선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연구팀은 노쇠 혈관 세포를 마르고 건강한 생쥐에게 이식하자, 지방 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대사 기능 장애를 겪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노쇠 혈관 세포가 고농도의 염증성 분자를 방출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비만 생쥐와 노쇠 혈관 세포가 이식된 생쥐에게 자연 발생 세놀리틱 화합물인 ‘파세틴’을 투입하자, 쥐들의 노쇠 혈관 세포 수가 줄어들고 당뇨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인간 비만 환자의 조직 표본에 파세틴을 주입했을 때도 노쇠 혈관 세포가 급속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마사요시 스다 시더스-시나이 의대 교수는 “사람에게서 노화 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거나 줄일 수 있다면 당뇨는 물론 광범위한 노화 관련 질환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대사증후군과 관련 복합 질환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강원 인제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축구장 50개 면적 태워

    강원 인제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축구장 50개 면적 태워

    20일 오후 5시23분쯤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면적(0.714㏊)의 약 50배인 산림 약 36㏊(36만㎡)를 태우고 17시간여만에 꺼졌다. 소방·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헬기 9대 등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 중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다. 산불 확산 대비해 8가구 12명의 주민이 인근 경로당 등에 대피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영향 구역이 10㏊를 넘어가자 20일 오후 10시 산불 대응 1단계(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를 발령했다. 당국은 밤사이 지상 진화에 집중했으나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이날 오전 7시 14분 일출과 동시에 산불 진화 헬기 30대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불이 농막형 컨테이너 3동을 태우고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취약 노동자 고충 1위는 ‘임금·복지’…정부 “기본법 제정 속도”

    취약 노동자 고충 1위는 ‘임금·복지’…정부 “기본법 제정 속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플랫폼 종사자, 소규모사업장 노동자·비정규직 노동자 등 이른바 ‘취약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은 ‘임금’과 ‘복리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1일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진행한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일하는 사람 기본법)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는 특고·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 기존 제도에서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 창구다. 올해 회의에는 ▲특고·플랫폼 노동자 및 프리랜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일용·기간제·용역·파견노동자 등 605명이 25개 분과에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고충은 임금과 복리후생으로 언급 비율이 분야별로 30~40%에 달했다. 이 밖에도 기초노동질서와 산업안전, 고용불안 등도 언급됐다. 노동부는 참석자들이 근본적 원인으로 현대의 복잡하고 다양한 노동방식을 담아내지 못하는 제도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에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과 재정사업 개선에 현장 목소리가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일하는 사람 기본법’에는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아야 한다는 헌법상의 노동권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등 권리 밖 노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취약 노동자의 복리후생과 분쟁조정을 위한 재정사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에 진학전문지원관 0명...진학 지원 체계 공백 지적

    신미숙 경기도의원, 경기도에 진학전문지원관 0명...진학 지원 체계 공백 지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18일(화)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 내 진학전문지원관이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경기도 진학 정보 사이트는 서울·충청남도 등 타 시·도에 비해 정보량과 구성 측면에서 현저히 차이 난다”라며, “특히 ‘경기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진학전문지원관’을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2023년 조례 제정 이후에 변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교교육국장은 “각 학교의 진로전담교사와 담임교사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신 의원은 “수능 이후 복잡한 대입을 준비하며 학교 상담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많은 학부모가 수백만 원대의 외부 컨설팅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진학전문지원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진로·진학 정보 접근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진학전문지원관 배치와 진학정보센터 기능 강화 등 실효적 지원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성내동 ‘위험 가로수’ 대책 촉구

    김영철 서울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성내동 ‘위험 가로수’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20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동구 성내동 일대의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시민 안전과 보행환경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신속한 수종 교체와 이열 가로수 배치를 일열로 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먼저 김 의원은 성내동 플라타너스 가로수가 3~4층 건물 높이까지 자란 대형 수목임에도 정기 가지치기와 안전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주민 불안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굵은 가지가 건물 방향으로 깊게 뻗어 있어, 주민들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나무가 집으로 쓰러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라타너스의 강한 뿌리로 인해 보도블록이 들뜨고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성내동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르신·아이·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낙상 위험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라타너스 꽃가루와 잎의 미세 털로 인한 비염·가려움·기침 등 건강 피해도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이 “나무 아래만 지나가도 콧물이 난다”고 호소할 정도로 불편이 심각하며, 미세먼지와 결합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낙엽으로 인한 위생 문제와 관리 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플라타너스는 낙엽량이 많아 배수구를 막고 쓰레기와 뒤엉켜 악취를 유발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청소 인력과 예산 투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등 행정적 부담까지 증가하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성내동 보행환경을 가장 크게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좁은 보도에 양쪽 두 줄로 가로수를 심어놓은 이열식재 구조를 지적했다. 이로 인해 보행공간이 극단적으로 축소되어 지하철 입구와 상가 주변은 두 사람이 스치기 어려울 정도로 협소해졌으며, 보행자들은 나무와 전봇대, 방치된 자전거를 피해 지그재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마포구, 대구시, 청주시 등 여러 지자체가 플라타너스가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해 이미 수종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며, 성내동 문제 또한 지역 특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생활안전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성내동의 위험 가로수는 단순한 조경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서울시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에 ▲위험 가로수의 신속한 수종 전환 ▲보행환경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이열식재 구간 전면 조정 등을 요청하며, “시민의 불안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서울시가 적극적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줄지 않는 교원 음주운전...기강 확립 시급”

    김영희 경기도의원 “줄지 않는 교원 음주운전...기강 확립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9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총괄 행정사무감사에서 줄지 않는 교원의 음주운전 문제를 지적하며 더 엄격한 기준과 책임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총 120명에 달했다. 김영희 의원은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행위이며, 특히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지도해야 할 교원들이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다른 시·도교육청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징계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줄지 않는 음주운전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보다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영희 의원은 이어 “교직은 학생을 가르치고 이끄는 데 높은 수준의 책임성과 윤리가 요구되는 직군으로, 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 농도와 관계없이 그 행위 자체가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비위”라고 지적하고, “징계 강화뿐 아니라 재발 방지와 예방교육 체계를 정비해 교원의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유아 체험교육 환경의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영희 의원은 “국내 대부분의 놀이터는 획일적이고 창의성이 부족한 구조”라며, “아이들이 놀면서 탐구하고 배울 수 있도록 유럽의 창의·학습형 놀이공간 사례를 참고해 경기도 유아 체험교육이 보다 창의적이고 탐구 중심의 공간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희 의원은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아이들의 안전, 학습권, 성장환경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은 단순 지적을 넘어 반드시 개선돼야 할 교육현장의 요구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362억 민간위탁 늘렸지만 감독은 미흡... 학교는 여전히 열악한 노동환경”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362억 민간위탁 늘렸지만 감독은 미흡... 학교는 여전히 열악한 노동환경”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총괄)에서 최근 민간위탁 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있음에도 평가·감독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시설미화원의 근무환경과 보호장비 지원 체계 또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교육청 민간위탁 현황을 제시하며, 2023년 33건, 2024년 47건, 2025년 54건으로 총 134건, 362억 원 규모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탁을 늘린 만큼 관리와 책임 또한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특히 1억 원 이상 위탁 사업의 감독 현황을 거론하며, “수탁기관 797곳 중 77곳은 도교육청이 평가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고, 8곳은 현장점검 ‘0회’였다”며, “이 정도의 감독 수준으로 도교육청의 사무를 민간에게 맡기는 것이 적정하다고 볼 수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평가를 받은 720개 기관 중 96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후관리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면 도교육청은 부적합 발생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이서영 도의원은 학교 현장의 노동 안전 문제로 논점을 전환하며, 도교육청이 시설미화원 처우를 여전히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 내 학교의 88%가 시설미화원에게 연 20만 원 이하의 피복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이 금액 안에서 사계절 작업복·안전화·보호장비까지 모두 해결하라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혹서기 보냉장구 지급 학교 70%, 겨울철 방한복 지급 학교 9%라는 자료를 근거로 들며, “보호장비가 필수적인 혹서·혹한기에도 미화원들이 각자 사비로 장비를 마련하거나 일반 의류를 입고 근무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냉각조끼는 10만 원 이상, 방한복도 상당한 비용이 드는데 연 20만 원 피복비로 해결하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냉각조끼·방한복 등 기본 보호장비만큼은 피복비와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는다. 학생과 교직원이 매일 이용하는 교육 환경을 지키는 시설미화원 선생님들의 노동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구조를 도교육청이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위탁 확대와 현장 노동의 보호 소홀은 서로 다른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행정의 기본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다”며, “행정의 외형 확장보다 교육 현장의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조속한 시일 안에 ▲민간위탁 감독 체계의 실효성 강화 ▲시설미화원 보호장비 예산 구조 개선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교육행정이 현장을 중심에 두고 다시 설계될 때 교육의 신뢰도도 함께 회복될 것이다”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의무고용률 절반도 못 채운 경기도교육청... 3년간 800억 부담금 납부” 소극 행정 질타

    성기황 경기도의원 “의무고용률 절반도 못 채운 경기도교육청... 3년간 800억 부담금 납부” 소극 행정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화)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 교원인사정책과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액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전무한 경기도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성기황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3년간 약 800억원 이상의 부담금을 납부했다”라며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에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줄어드는 가운데,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해줄 것”을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성기황 의원은 학교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미래통일교육센터가 본래 목적에 맞는 통일교육 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방향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대여 ‘샤우팅’ 화제된 최보윤…공수 ‘올라운더’ 역할 [주간 여의도 Who?]

    대여 ‘샤우팅’ 화제된 최보윤…공수 ‘올라운더’ 역할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대장동 이재명”, “대장동 이재명” 최보윤(초선, 비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3일 같은 당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같이 외치는 모습이 유튜브 숏츠에 나왔다. 핏대를 세우며 “대장동 이재명”을 외치는 최 의원을 두고 당원들 사이에서는 ‘샤우팅좌’(강하게 고함을 잘 지르는 사람)라는 반응이 나왔다. 당시 회의장에서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윗선’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이재명”이라고 외치며 항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란당”이라고 맞받으며 충돌했다. 최 의원은 2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소수야당이라 수는 적어도 더 절실한 마음으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당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최 의원에게 대여 투쟁 현장에서 ‘올라운더’(멀티 포지션 역할)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의 ‘입’ 역할을 하며 각종 현안 최전선에서 정부·여당을 비판하고, 때론 당을 방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서 ‘대장동 항소 포기’, ‘10.15 부동산 대책’ 등 현안에 대해 당번 때 하루 4~5개 논평을 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장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꾸준한 소통하고, 현안에 대한 고민들을 메모하는 습관 덕이다. 그는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최 의원은 “중요 간담회 등 현장은 당번이 아닐 때라도 되도록 참석을 하려고 한다”며 “현장 목소리가 현안과 맞물려지는 내용들을 주로 논평에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 8월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늘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겠다’고 했고, 지난 10월 국감이 끝나고는 ‘정확한 기록과 치열한 질문 덕분에 국회의 감시와 견제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했다. 최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저격한 박민영 당 미디어 대변인이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지만 당 지도부 일원인 최 의원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신중 모드를 지키고 있다. 장애인 몫 비례대표의 역할이라는 정치권의 오랜 숙제는 최 의원의 과제이기도 하다. 사법연수생 시절 의료사고로 하반신 마비명함에는 ‘가장 낮은 곳, 가장 밝은 등불’최보윤, 1호 법안은 ‘장애평등정책법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 의원은 여야 갈등이 최고조였던 지난 ‘난장판 국감’에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차별을 끄집어내며 정책 국감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의원은 복지부 대상으로 대전 한화이글스 구장에서 장애인석을 일반 좌석으로 판매한 사건을 지적했고, 종합감사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석이 11만원에 암표로 거래되고 있다”고 질타하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 의원은 후천적 장애인이다. 한영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는 등 ‘엘리트 주류’의 삶을 살다가 사법연수생 시절 의료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됐다. 이후 의료 사고나 산업 재해 등을 겪고 장애가 생긴 피해자를 대리하는 손해배상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공천받아 22대 총선에서 뱃지를 달았다. 최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 체제에서 당 중앙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격차해소특위 위원 등을 맡았고, 이후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다. ‘가장 낮은 곳의 가장 밝은 등불’, 최 의원 명함에 적힌 글귀는 그의 정치철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 의원은 글귀에 대해 “국회의원이 되기로 마음 먹은 이유”라며 “신체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다른 어려움이 있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섬기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최 의원은 ‘1호 법안’으로 장애평등정책법안을 발의했다. 장애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장애영향평가 등을 실시하도록 한 내용을 담았다. 지난 9월에는 장애인·고령자 등 인공지능(AI) 취약계층의 정책 수립 참여 권리 등을 보장하기 위한 ‘인공지능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4개월짜리 R&D는 행정 위탁...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해야 심도질의

    박상현 경기도의원, 4개월짜리 R&D는 행정 위탁...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해야 심도질의

    - 경기도 R&D 체계 구축 ‘시판 후 연구’까지 R&D로 인정해 연구 몰입 환경 조성- “아인슈타인 비유”로 관리부실 비판... 기조실 중심, 장기 지속사업 체계 재구축 주문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지난 14일 행정사무 종합감사 질의를 통해 경기도 연구개발(R&D) 사업의 ‘단년도 사업 관행’과 ‘협소한 R&D 인식’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사업의 효율성과 연구자의 몰입을 위한 구조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의 R&D 사업이 고질적으로 연구 기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주무 부처의 예산 요청(3월 18일)부터 공공기관에 자금을 집행한 시기(6월 30일), 그리고 기업 선정(6월 16일) 및 킥오프 회의 참여(6월 30일) 시점을 분석한 결과, 해당 사업(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연구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7~8월 휴가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간은 9~10월뿐임을 지적하며, 이는 “말뿐인 R&D이지, 행정 위탁에 불과하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러한 단년도 사업 구조는 인건비 책정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연구가 중간에 끊겨 연구자들의 몰입도를 저해하는 핵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R&D 사업이 전 실국에 퍼져 있지만 이를 총괄하는 중앙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현실을 비판하며,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란다면 그것은 미친 행동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강력한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R&D 사업의 범위를 너무 좁게 인식하고 있어, 전통적인 기술 개발 수준을 넘어선 시판 후 연구(TRL 9단계)나 디자인, 마케팅, 심지어 수요처를 확보한 중소기업의 사업까지 R&D 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국가적 기준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연구 거버넌스 TF를 구성했음을 밝히며, 경기도 R&D의 효율화를 위해 다각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실을 중심으로 모든 실국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R&D 심의 체계를 만들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R&D성 사업으로 판단할 경우 단년도에 끝나지 않고 지속사업으로 추진하여 충분한 연구개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조실장 중심으로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 새벽 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화재…주민 50명 병원 이송

    새벽 서울 양천구 아파트서 화재…주민 50명 병원 이송

    21일 오전 5시 33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아파트 34세대에서 약 9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고, 이 중 50명이 연기 흡입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에 있던 차량 18대가 완전히 불에 탔으나 불길이 아파트 세대로는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5시 4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13명과 장비 90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필로티 주차장의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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