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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완도, 국내 해조류 생산 50% 차지… 블루카본 중심지로 만들 것”

    “나사, 해조류 양식 최적지 인정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 추진” “완도를 해조류 블루카본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조류의 블루카본 인증과 개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과 완도 수산물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 군수와의 일문일답. -완도군의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 동기는.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 각 국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마련했고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과 탄소 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육상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한계가 있어 탄소 흡수 잠재력이 큰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조류의 탄소 흡수 속도가 육상 생태계보다 50배 이상 높다는 점과 맹그로브 염습지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높다는 점 등이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국내 해조류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이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과 연구에 나선 이유다. 해조류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세계 3위 해조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가적으로 NDC 달성에 유리하게 된다.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도 탄소배출권 거래와 해조류 가치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조류 블루카본 인정 과정은. “신규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제거 효과와 탄소 장기 격리, 인위적 영향, 관리 실용성, 정책 연계 가능성,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인정 등 6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해조류는 5가지가 인정됐고 IPCC 인정만 남은 상태다. 이에 완도군은 IPCC 인증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과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해 3년 전부터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 등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초청을 받아 나사에 방문한 완도군은 완도 해조류 양식장 재조명과 블루카본 인증 연구 협력을 요청했다. 우주개발과 해양,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나사는 2021년 완도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친환경 해조류 양식의 최적 조건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블루카본 개발과 연구 상황은. “완도군은 2024년 11월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고등계획원도 방문해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한미 에너지부 공동 연구개발사업인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 구축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착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외해 해조류 양식 기술 시스템은 외해에 자동화 시설을 구축하고 표층 고수온과 저층 영양염류를 활용해 대형 갈조류를 양식한 뒤 해조류에 탄소를 흡수시킨 후 심해에 매장·처리하는 것으로 해조류 바이오매스 대량 생산과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를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완도 해조류 양식장을 활용한 블루크레디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 해조류를 수확하지 않고 해조류가 흡수한 탄소량을 측정해 블루크레디트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발행된 크레디트는 어업인들이 소유해 기업체에 판매한 후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 ‘尹 계엄 예언’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총리 내정… 비서실장엔 강훈식

    ‘尹 계엄 예언’ 김민석, 이재명 정부 총리 내정… 비서실장엔 강훈식

    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같은 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가 전날 측근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무리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은 이날 중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4선 의원인 김 최고위원은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86 운동권’ 출신이다.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 선대위의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거듭났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최고위원은 특히 이번 6·3 조기 대선의 도화선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을 일찌감치 예언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3개월여 전인 지난해 8월부터 윤석열 정부의 계엄설을 주장해왔다. 당시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괴담’이라며 일축했지만, 김 최고위원은 계엄 선포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의 봄 4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김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분류된다. 20대 총선 충남 아산을에서 처음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2022년 대선 때 이 후보 캠프의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선거 전략 전반을 이끌었고, 이번에도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다. 강 의원은 90년대 운동권 출신으로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은 중립 성향으로 평가된다. 이 원장은 이 당선인의 간판 정책인 기본소득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지낼 때 경기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지내며 정책적 브레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교·안보 라인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보직에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 이준석 “선거 결과와 책임 모두 제 몫…이재명 ‘국민 통합’ 기대”

    이준석 “선거 결과와 책임 모두 제 몫…이재명 ‘국민 통합’ 기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이번 선거의 결과와 책임은 모두 저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 상황실에서 “내일부터 동탄 국회의원 이준석으로 복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오후 8시 본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 이 후보가 7.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비상계엄으로 인한)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열과 성을 다해준 우리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잘했던 것과 못했던 것을 잘 분석해서 정확히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번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곧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 통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적확한 판단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개혁신당은 앞으로 야당의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지난 6개월에 걸친 혼란 기간에 지역 국회의원인 이준석을 신뢰하고 지지해주신 동탄 주민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내일부터 지역 민원과 동탄과 관련한 일들을 세심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40대·호남 “이재명” 70대·TK “김문수”…갈린 표심

    40대·호남 “이재명” 70대·TK “김문수”…갈린 표심

    6·3 조기대선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 조사 결과, 40~50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0~70대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송3사(KBS·MBC·SBS)가 실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동 예측(출구) 조사에서 응답자의 51.7%는 이재명 후보를, 39.3%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72.7%와 50대 69.8%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60대 48.9%와 70대 이상 64.0%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20대 이재명 41.3% vs 김문수 30.9% ▲30대 이재명 47.6% vs 김문수 32.7% ▲40대 이재명 72.7% vs 김문수 22.2% ▲50대 이재명 69.8 vs 김문수 25.9% ▲60대 이재명 48.0% vs 김문수 48.9% ▲70대 이상 이재명 34.0% 김문수 64.0%로 예측됐다. 결국 20대 이하부터 50대까지는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 우위를 점한 셈이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 55.1%가 이재명 후보에게, 39.2%가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유권자는 48.3%가 이재명 후보, 39.4%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호남 “이재명” TK “김문수”…부·울·경은 ‘박빙’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 80.6%, 김문수 후보 11.1%를 기록했고, 대구 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 65.7%, 이재명 후보 26.2%를 기록하는 등 양 진영의 텃밭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이었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 49.3%, 김문수 후보 40.1%를 나타냈고, 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경기·인천의 경우 이재명 후보 55.4%, 김문수 후보 35.1%로 서울보다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재명 후보 43.5%, 김문수 후보 48.2%였다. 중원인 충청권에서는 이재명 후보 51.5%, 김문수 후보 39.2%를 나타냈고, 강원·제주는 이재명 후보 51.4% 김문수 후보 39.0%로 조사됐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
  • “할머니가 쓰러졌어요”…인천 투표소서 심정지 70대 사망

    “할머니가 쓰러졌어요”…인천 투표소서 심정지 70대 사망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인천에서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연수구 선학동 대선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신고자는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면서 숨만 쉬고 있다”고 119에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소방 당국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쯤에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투표소에서 투표 업무 종사자인 30대 남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에서 경찰에 접수된 대선 투표 관련 112 신고는 모두 46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 신고 건수는 투표 방해·소란 13건, 교통 불편 2건, 오인 신고 등 기타 31건이다. 이날 오후 2시 8분쯤 서구에서는 투표용지 교부 전 도장이 미리 찍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나, 미리 100매 이내 투표용지를 사전에 출력할 수 있다는 공직선거관리규칙 제129조에 따라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후 4시 9분쯤 미추홀구에서는 “사망자가 선거 명부에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나 확인 결과 사망자가 아닌 동명이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 오전 7시쯤에는 인천시 연수구에서 “인천해양고 투표소가 맞는데 다른 투표 장소(인송중학교) 현수막이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인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의 오인 부착으로 확인됐으며, 현장 회수 조치 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투표와 관련해 형사 입건된 사례는 없으며 모두 현장 계도 조치했다”고 밝혔다.
  • 전남 광양서 50대 무속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전남 광양서 50대 무속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전남 광양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3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광양시 광양읍 한 점집에서 A(59)씨와 부인 B(6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객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A씨 등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방문객은 “사주를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A씨 등이 나란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농약병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는 숨진 지 수일이 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점집에 설치된 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생활고로 힘들어 했다는 이웃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동료해녀·소방대원 신속 대응 덕에… 70대 해녀 자발순환회복

    동료해녀·소방대원 신속 대응 덕에… 70대 해녀 자발순환회복

    3일 제주에서 물질을 하던 70대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지만 동료해녀들과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앞바다에서 해녀 A(70)씨가 익수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조업하던 해녀들이 파도가 높아 육지로 복귀하던 중 동료 1명이 실종되면서 발생했으며 수색과정에서 인근 물가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동료 해녀들이 갯바위 위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이를 이어받아 현장에서 전문심장소생술(ACLS)을 시행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계식 가슴압박장치(루카스)를 착용하고 이후 119구급차로 환자를 이동시켜 정맥로 확보와 약물처치 등을 진행했다”면서 “이러한 신속한 긴급처치 결과 자발순환회복(ROSC)이 이루어진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조업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주의보 발령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102건의 해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연평균 20건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고 원인별로는 심정지가 38건으로 전체의 37.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어지러움 19.6%(20건), 낙상 16.7%(17건) 순이었다.
  • 낮잠도 과하면 독?…‘이 시간’ 넘으면 조기 사망 위험 ‘경고’ 왜

    낮잠도 과하면 독?…‘이 시간’ 넘으면 조기 사망 위험 ‘경고’ 왜

    낮잠이 건강 증진과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는 가운데, 하루 30분을 넘기는 낮잠 습관이 오히려 조기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의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은 낮잠과 같은 수면 습관이 조기 사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63세 성인 8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11년에 걸쳐 추적 조사했다. 일주일간 참가자들에게 손목에 수면 모니터링 기기를 착용하도록 하고 수면 패턴을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경우 ▲정오에서 이른 오후 사이의 낮잠 ▲낮잠 시간의 변동폭이 클 경우 등이 모두 조기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나이, 성별, 체중, 흡연 및 음주 습관, 평소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여전히 유의미했다. 연구진은 이 세 가지 낮잠 습관이 조기 사망과 관련있는 원인에 대해 긴 낮잠이나 불규칙한 낮잠은 건강상의 숨겨진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수면 패턴이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나쁜 수면 패턴은 우울증,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은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진은 낮잠과 조기 사망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일 뿐, 낮잠 습관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수면의학학회(AASM) 및 수면연구학회(SRS)는 성인은 매일 7시간 이상의 잠을 자야 하며, 6시간 이하의 수면은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번 달 열리는 미국 수면전문학회(APSS)의 ‘SLEEP 2025’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수소 없이 헬륨만으로 이뤄진 별…핵융합은 어떻게 [우주를 보다]

    수소 없이 헬륨만으로 이뤄진 별…핵융합은 어떻게 [우주를 보다]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흔한 물질이다. 그런 만큼 우주에 있는 별의 주요 구성 성분 역시 수소다. 별은 이 수소를 핵융합 연료로 사용해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밝게 빛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자연법칙에도 예외는 있게 마련이다. 최근 중국 과학자들은 수소 대신 헬륨으로 구성된 매우 특이한 별을 발견했다. 연구팀이 처음에 포착한 것은 밀리세컨드 펄서였다. 펄서는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별이 초신성 폭발로 최후를 맞이한 후 남긴 잔해들이 뭉쳐져 만들어진 중성자별의 일종이다. 중성자별 가운데 아주 빠르게 자전하면서 규칙적으로 에너지를 내뿜는 경우 펄서로 분류된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자전 속도가 매우 빨라 1초보다 짧은 밀리세컨드 단위일 경우 밀리세컨드 펄서로 부른다. 2020년 발견된 ‘PSR J1928+1815’ 역시 이런 밀리세컨드 펄서 중에 하나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펄서가 혼자가 아닌 쌍성계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추가 관측을 진행했다. 중국의 500m 구면 전파망원경으로 PSR J1928+1815를 4년간 관측한 결과 아직 죽지 않은 동반성의 질량은 태양의 1~1.6배 정도였으며 태양과 수성보다 50배 더 가까운 거리에서 3.6시간을 주기로 펄서와 함께 공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이 동반성의 구성 물질이었다. 왜냐하면 수소가 아닌 헬륨으로 이뤄진 별이었기 때문이다.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펄서가 공전한 결과 동반성이 표면에 있던 가벼운 수소를 거의 다 날려 보낸 것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수소가 없으면 핵융합 반응이 멈출 것 같지만, 사실 헬륨만 있어도 핵융합 반응은 가능하다. 헬륨을 탄소나 산소 같은 더 무거운 원소로 만드는 헬륨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중심부에 수소가 고갈되고 무거운 헬륨에 가득 찬 나이 든 별에서는 헬륨 핵융합이 흔한 일이지만, 이렇게 수소층이 모두 벗겨져 헬륨만 남은 별에서 헬륨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처음 관측되는 일이다. 하지만 이 별도 결국은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미래에는 결국 중심부 헬륨이 모두 고갈되고 산소와 탄소가 중심부에 쌓이게 되는데, 현재 질량으로는 더 무거운 원소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헬륨도 날려 보내고 남은 산소와 탄소가 뭉쳐 백색왜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쌍성계는 먼 미래 중성자별-백색왜성 쌍성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 대선 주자 마지막 SNS 메시지…이재명 “안전 대한민국”·김문수 “진실이 이긴다”·이준석 “당당히 완주”

    대선 주자 마지막 SNS 메시지…이재명 “안전 대한민국”·김문수 “진실이 이긴다”·이준석 “당당히 완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장문의 메시지를 올려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년 전 김용균 군이 세상을 떠난 그 현장에서 같은 비극이 또 일어났다”면서 전날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를 추모했다. 이재명 후보는 “‘사람보다 이윤’이 앞서는 사회에서 ‘안전’은 가장 먼저 무너진다”면서 “기업의 책임 회피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 노동자의 생명은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발생한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를 언급하며 “노동자의 죽음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관계당국은 철저한 진상조사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고,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책임자까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하다 죽는 나라,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대한민국’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국가의 책임이다. 고인의 죽음이 또 하나의 경고로 끝나지 않도록, 저 이재명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괴물 총통 독재를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우리 손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하는 날”이라며 “괴물 총통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이 모이면 우리의 자유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방탄유리’를 뚫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는 “김문수는 지금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진실이 거짓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민주주의가 독재를 몰아낼 수 있다는 것을, 정의와 법치가 살아있다는 것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투표하면 자유가 이기고, 미래를 지키고, 국민이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선을 긋고 선거를 완주했다면서 이번 선거운동을 ‘명량해전’과 같았다고 비유했다. 이준석 후보는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했다)”면서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 그 자체로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이제 ‘말뿐인 신당’이 아니라, 실제로 큰 선거를 치러낼 역량과 결기를 갖춘 정당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단일화를 요구했던 국민의힘을 향해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정치의 중심이 된 곳”이라며 “민주당과 싸울 의지도, 이길 전략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준석 후보는 “젊은 정치인들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이 옳다는 것을 보여드렸고, 그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도 보여드렸다”면서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낸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 한 판 7000원 돌파 ‘계란값 미스터리’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 한 판 7000원 돌파 ‘계란값 미스터리’

    지난겨울에 살처분된 닭 많지 않아정부, 계란 산지 가격 부풀리기 의심산란계협 “사육면적 기준 확대 원인” 계란 한 판 가격이 4년 만에 7000원을 넘어섰다. 원인 모를 계란값 고공 행진이 이어지면서 ‘에그플레이션’(계란+인플레이션)이 가속하는 모습이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계란 특란 30구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7026원으로 두 달 전인 3월(6393원)보다 10% 올랐다. 5월 계란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선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계란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일 특란 10구 가격은 3876원으로 3월보다 20.7% 뛰었다. 문제는 원인이 오리무중이란 점이다. 올해 국내에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강하지 않았고, 사료값도 내렸다. 계란값이 급등했던 2021년에는 전체 산란계의 22.6%인 1671만 마리가 살처분됐지만, 지난겨울 살처분된 닭은 490만 마리에 그쳤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살처분이 많았을 때보다 산란계와 생산량이 많고, 소비 증가분으로도 가격 상승이 설명되지 않는다”고 했다. 정부는 산지 가격이 부풀려졌다고 보고 있다. 대한산란계협회에서 정하는 기준가격은 농가와 도매인이 가격을 협상할 때 최저 가격이 된다. 가격 인상 요인이 없는데도 협회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기준가격을 30%가량 올렸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지난달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계란 산지 가격이 오를 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다”며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조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산란계협회는 산란계 사육면적 기준 확대 탓이라고 말한다. 축산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사육면적 기준이 1마리당 기존 0.05㎡에서 0.075㎡로 확대되면서 같은 면적에서 사육할 수 있는 마릿수가 줄었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9월부터 농장에 새로 들어오는 산란계부터 적용된다”며 선을 그었다. 가공식품 가격이 연쇄 상승할 우려도 커졌다. 계란을 원료로 쓰는 빵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어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계란 소비 동향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라면서 “생산자 단체의 가격 고시 관행을 개선해 합리적인 가격 결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균 사건 6년 만에… 태안화력 또 ‘끼임 사망 사고’

    김용균 사건 6년 만에… 태안화력 또 ‘끼임 사망 사고’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 김용균씨 사망 사고 이후 약 6년 만에 같은 사업장에서 되풀이된 비극이다. 2일 충남 태안소방서와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 9·10호기 종합정비동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김모(50)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김씨는 1층 기계공작실에서 기계를 혼자 정비하던 중 기계가 갑작스럽게 작동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 협력업체 근로자인 김씨는 발전소 내 기계가 고장 나면 이를 수리하는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기계 소음에 이상을 느낀 관계자들이 쓰러져 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고용노동부 산하 서산지청은 사고 직후 해당 작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도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노조 관계자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찾아내 재발 방지대책이 수립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2월 11일 오전 1시쯤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입사 3개월 차인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사망했다. 당시 김씨는 석탄을 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이상을 확인하다 기계에 몸이 끼인 채 숨졌다. 이 사고는 하청사뿐 아니라 원청사 경영진에게도 안전의무 위반 시 형사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의 계기가 됐다.
  • 추락사고로 운행 중단된 해상초계기… “美 초계기 지원 협의”

    추락사고로 운행 중단된 해상초계기… “美 초계기 지원 협의”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발생한 P-3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로 한국 해군이 보유한 초계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해상작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군 초계기를 지원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초계기 운항 중단에 따른 해상작전 대비 태세 공백 우려에 대해 “우리 군은 함정 및 해상작전 헬기 등 대체 전력을 운용해 초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경 초계기의 지원을 받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인도태평양사 미군 초계기 지원에 대해서도 한미 군 당국이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 해군이 전력화 중인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도 7월에 작전 배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락 사고 이후 해군은 보유한 P-3 초계기 16대에 대해 특별안전점검 등의 이유로를 운항을 중단했다. 그러자 미군이 초계기 지원 의사를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미군 초계기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군 초계기가 우리 작전구역에서 활동하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군은 P-3 초계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 활동을 개시했다. 해군 안전단장을 위원장으로 해군 안전단·수사단·해양과학수사센터와 공군 항공안전단, 육군 항공사, 해양경찰청, 항공기 정비업체 민간 전문인력 등으로 합동조사위가 구성됐다. 장욱 해군 공보정훈실장은 이날 “현재 기체 잔해와 음성기록녹음장치, 사고장면 폐쇄회로(CC)TV 영상, 레이더 항적 및 통신 등 관제기록, 기체 정비 이력, 관련자 및 목격자 조사 등을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며 “합동조사위는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직전 P-3 조종사들의 대화 내용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음성기록녹음장치에 대해 “손상이 있어 복구를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 “도로가 갑자기 ‘뚝’ 끊겼다”…5명 목숨 앗아간 中 ‘황당’ 고가도로

    “도로가 갑자기 ‘뚝’ 끊겼다”…5명 목숨 앗아간 中 ‘황당’ 고가도로

    중국 광둥성의 한 교량형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운전자의 과속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됐으나 도로 설계의 결함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1일 시나뉴스, 지무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후 6시 23분쯤 A(23)씨가 광둥성 둥관시의 고가 형태의 도로에서 차량에 동승자 4명을 태우고 달리다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A씨는 편도 4차선으로 만들어진 도로가 갑자기 3차선으로 줄어드는 구간에서 방향을 제어하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지 교통 당국은 사고 보고서에서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초과한 탓에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과 네티즌들은 도로 설계의 결함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고 현장에 경고 표지판이나 안전장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현지 교통공학 전문가 역시 “차선 수가 줄어드는 구간은 운전자에게 시각적으로 충분히 예고해야 하고 서서히 줄어드는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며 “급격한 차선 감소는 고속 주행 차량에 큰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둥관시 교통 당국은 사고를 조사하고 여파를 처리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했다.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도로 설계, 시공, 유지 관리 책임 등에 대해 전문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구 지름의 11배…2개월간 지속된 ‘태양 흑점’의 비밀

    지구 지름의 11배…2개월간 지속된 ‘태양 흑점’의 비밀

    태양 적도 바로 위에 생성된 태양 흑점이 두 달 동안이나 사라지지 않고 ‘생명’을 유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노익장’을 과시 중인 태양 흑점 AR4100이 100년 기록을 깨뜨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AR4100이 처음 관측된 것은 지난 4월 5일로 당시 AR4055로 명명됐다. 이후 태양 자전으로 시야에서 사라진 AR4055는 약 2주 후인 4월 28일 다시 나타나 AR4079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5월 초 기준 AR4079의 최대 폭은 지구 지름의 약 11배인 14만㎞로 올해 관측된 흑점 중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이후 또다시 시야에서 사라진 AR4079는 놀랍게도 지난달 26일 다시 나타나 AR4100으로 명명됐으며 크기는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태양 흑점은 태양의 앞면에 다시 나타날 때마다 연구자들이 잘 추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흥미로운 점은 태양 흑점이 보통 1주일 정도 지속된다는 점이다. 일부 큰 흑점의 경우 태양의 뒷면을 통과해 약 2주 후 다시 나타나기도 하지만 AR4100의 경우처럼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해 미국의 우주기상 전문매체 스페이스웨더닷컴은 “인간 수명과 비교하면 AR4100은 분명히 노인”이라면서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가입하기 위해 연락하라”며 재치 있게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태양 흑점의 역사적인 지속 기록은 알기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1919년 발생한 태양 흑점의 134일 기록을 가장 오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 흑점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전문가들이 흑점을 계속 모니터하는 이유는 흑점이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곧 흑점 수가 많으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 문제는 많은 흑점이 생기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로 날아올 수 있다. 이 영향에 따라 지구에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생성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의 흑점 증가가 태양 활동의 이상 현상은 아니다. 현재 태양은 11년 주기에서 최대 단계에 속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온 상태다.
  • 산부인과 시술받다 사망한 20대女… ‘처치 중 과실’ 의사 구속영장 신청

    산부인과 시술받다 사망한 20대女… ‘처치 중 과실’ 의사 구속영장 신청

    지난해 강원 속초시 한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의료과실 의심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병원 의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사전구속영장은 신병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로 조사한 피의자에 대해 신청하는 것으로,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뒤 48시간 안에 신청하는 통상적인 구속영장과는 차이가 있다. 20대 여성 환자 B씨는 지난해 7월 24일 오전 10시 5분쯤 속초시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A씨에게 시술받다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B씨는 도내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지 한 달여 만에 세상을 떠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B씨의 사망 원인은 폐색전증으로 나타났다. 폐색전증은 폐동맥이 막히면서 폐가 기능을 하지 못하는 증상이다. 경찰은 의료전문 기관의 감정 결과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병원 의료기록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과실을 범했다고 보고 있다. 해당 병원과 B씨 유족 측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구 11개가 쏙…두 달 동안 사라지지 않은 ‘태양 흑점’의 비밀 [아하! 우주]

    지구 11개가 쏙…두 달 동안 사라지지 않은 ‘태양 흑점’의 비밀 [아하! 우주]

    태양 적도 바로 위에 생성된 태양 흑점이 2달 동안이나 사라지지 않고 ‘생명’을 유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노익장’을 과시 중인 태양 흑점 AR4100이 100년 기록을 깨뜨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AR4100이 처음 관측된 것은 지난 4월 5일로 당시 AR4055로 명명됐다. 이후 태양 자전으로 시야에서 사라진 AR4055는 약 2주 후인 4월 28일 다시 나타나 AR4079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5월 초 기준 AR4079의 최대 폭은 지구 지름의 약 11배인 14만㎞로 올해 관측된 흑점 중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이후 또다시 시야에서 사라진 AR4079는 놀랍게도 지난달 26일 다시 나타나 AR4100으로 명명됐으며 크기는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태양 흑점은 태양의 앞면에 다시 나타날 때마다 연구자들이 잘 추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름을 얻는다. 흥미로운 점은 태양 흑점이 보통 1주일 정도 지속된다는 점이다. 일부 큰 흑점의 경우 태양의 뒷면을 통과해 약 2주 후 다시 나타나기도 하지만 AR4100의 경우처럼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에 대해 미국의 우주기상 전문매체 스페이스웨더닷컴은 “인간 수명과 비교하면 AR4100은 분명히 노인”이라면서 “미국은퇴자협회(AARP)에 가입하기 위해 연락하라”며 재치 있게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태양 흑점의 역사적인 지속 기록은 알기 어렵다. 다만 전문가들은 1919년 발생한 태양 흑점의 134일 기록을 가장 오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양 흑점은 태양 표면에 구멍이 뻥 뚫린 것처럼 검게 보이는 지역을 말한다. 흑점은 태양의 강력한 자기장으로 만들어지는데 사실 흑점 자체는 매우 뜨겁지만, 주변의 태양 표면보다 1000°c 정도 온도가 낮아서 관측해보면 검은색으로 보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전문가들이 흑점을 계속 모니터하는 이유는 흑점이 태양 표면의 폭발 또는 코로나 질량방출(CME) 등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기 때문이다. 곧 흑점 수가 많으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고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 문제는 많은 흑점이 생기면 태양폭발이 자주 일어나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로 날아올 수 있다. 이 영향에 따라 지구에 단파통신 두절, 위성 장애, 위성항법장치 오류, 전력망 손상 등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름다운 오로라를 생성하기도 한다. 다만 최근의 흑점 증가가 태양 활동의 이상 현상은 아니다. 현재 태양은 11년 주기에서 최대 단계에 속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온 상태다.
  • 주민 폭행에 하동 공무원 전치 6주 부상…“안전 대책 마련하라”

    주민 폭행에 하동 공무원 전치 6주 부상…“안전 대책 마련하라”

    경남 하동군 복지 담당 공무원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서 접수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집을 방문했다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해 공무원노조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 하동군지부는 2일 하동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수행 중 발생한 폭행 피해 보호조치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군에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건은 하동군 한 면에서 일하는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연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고자 한 기초생활수급자 자택을 방문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피해 공무원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당했고 현재 등허리 쪽 골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라는 게 노조 설명이다. 노조는 “공무원이 정당한 직무를 수행하던 중 민원인의 일방적인 폭력에 노출된 것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가해자와 그 가족으로부터 아직 사과나 책임 있는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복지상담, 위기가구 발굴 등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현장 공무원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제도적으로 미비하다”며 철저한 수사와 피해 공무원 병가·심리치료 등 지원, 2차 피해 방지·희망 부서 배치, 악성 민원인 전수조사과 고발·법적 대응 등 시행을 촉구했다. 노조는 “공무원은 국민이며, 누군가의 가족”이라며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군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또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50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 “韓 성장률 1% 이하” 전망 글로벌 IB, 한 달새 16→30곳

    “韓 성장률 1% 이하” 전망 글로벌 IB, 한 달새 16→30곳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1%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이 한 달 새 16곳에서 30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이 가운데 21곳은 0%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블룸버그 조사에서 국내외 41개 기관이 제시한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은 0.3%에서 2.2% 사이였고, 평균치는 0.985%였다. 이는 같은 달 2일 42개 기관의 평균치(1.307%)보다 0.322%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0.8%), 캐피털이코노믹스(0.5%), 씨티그룹(0.6%), HSBC(0.7%) 등 21곳은 0%대 성장을 예상했고, 바클레이즈·피치·노무라증권 등 9곳은 1.0%로 전망했다. 이들을 합치면 1.0% 이하를 예측한 기관이 총 30곳에 달한다. 한 달 전만 해도 0%대 9곳, 1% 예상 7곳 등 16곳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미국의 고관세 정책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하향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소시에테제네랄은 기존 1.0%에서 0.3%로 대폭 하향 조정하며, 41개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한은이 발표한 수정 전망치(0.8%)보다도 0.5% 포인트 낮다. 반면 일부는 전망을 다소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0.9%에서 1.0%로,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0.7%에서 0.8%로, 모건스탠리는 1.0%에서 1.1%로 각각 끌어올렸다. 모건스탠리는 상향 근거로 미·중 간 관세 갈등의 점진적 완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를 들었다.
  •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

    우리가 서로를 지킵시다… 제주도교육청,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

    제주 모 중학교 교사가 사망한 지 열흘을 넘긴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사·장학관으로 구성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민원 응대 현황 파악, 지원이 필요한 특이 민원 사례 발굴, 학교현장 의견 청취 등을 통하여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교원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교육활동 보호 정책지원단과 교원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민원 대응 항목별 점검표와 설문 문항을 구성하며 무기명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설문조사 결과는 교원의 민원 대응 실태와 요구 사항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신속하고 정당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달말까지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의 활동 결과와 ‘교원 인식조사’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교육활동보호정책지원단, 교원단체, 관련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실행력 있는 개선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현재 학교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민원 대응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민원 유형별 대응 전략, 대화 기법, 법적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한 민원 대응 안내서를 전면 재검토하여 새롭게 제작·보급키로 했다. 도교육청과 제주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통합민원팀도 실효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역할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자료를 보완해 제작·보급하고 상호 존중 실천운동의 확대 운영, 심리상담 전문가 연계 및 병의원 진료비 연간 최대 70만원까지 지원, 교원 대상 심리검사 및 회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은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민원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교권 보호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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