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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단식 마치고 첫 일정은 ‘물가 점검’

    장동혁, 단식 마치고 첫 일정은 ‘물가 점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쌍특검’ 단식을 마친 후 첫 일정으로 민생 행보를 보였다. 장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일, 양파, 고기, 야채 등의 가격을 살피며 물가를 점검했다. 이날 그는 현장에서 “경제 유기체에 있어서 고물가는 만병의 근원이고 모든 합병증의 원인”이라며 “고물가의 원인 중 하나는 현금, 쿠폰 이런 것들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가 외부 일정에 나선 것은 지난 15일 통일교·공천헌금 의혹 쌍특검 요구를 계기로 단식에 돌입하며 당무에 손을 뗀 지 13일 만이다.
  •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노동 당국, 사망 경위 조사

    LS엠트론 연구소서 근로자 사망…노동 당국, 사망 경위 조사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 연구소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28일 LS그룹 공시에 따르면 경기 수원의 LS엠트론 연구소에서 지난 20일 연구 업무를 수행하던 근로자 1명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LS 측은 사망한 근로자를 발견한 당일 오후 3시쯤 고용노동부에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동 당국과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사망 원인, 업무와의 관련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사망자가 발생한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히 마련·이행됐는지를 중심으로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가 결정된다. 연구개발(R&D)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우에도 업무 특성, 근무 형태, 작업 환경, 위험 요인 관리 실태 등을 개별적으로 따져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LS엠트론은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협 겨눴나… 李, 지자체 금고 이자율 비판

    농협 겨눴나… 李, 지자체 금고 이자율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지방자치단체 금고 예치금 이자율이 지역마다 편차가 큰 점을 콕 집어 비판했다. 지자체별로 금융기관을 금고로 선정해 지방재정을 예치하는데, 이자율이 높을수록 지자체와 지역 주민에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선 “지자체 금고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 내 점포 수’에 높은 배점을 주는 관행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지방 점포망이 많은 NH농협은행의 독주를 고착시켜 지자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수익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지자체 금고 이자율이 제각각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게 다 주민들의 혈세”라고 밝혔다. 이어 “1조원의 1%만 해도 100억원”이라며 “해당 도시의 민주주의 정도와 이자율을 비교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비판했다. 행정안전부가 전날 12개월 이상 정기예금 금리를 기준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금고 이자율을 처음으로 조사한 결과, 17개 광역지자체 평균 금리는 2.61%였다. 인천은 4.57%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3.45%로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경상북도는 2.15%로 최하위였다. 금융권과 지자체 안팎에서는 이 같은 격차의 핵심 원인으로 금고 지정 평가 기준을 지목한다. 다수 지자체가 금고를 선정할 때 주민 접근성과 출납 편의성을 이유로 ‘지역 내 점포 수’에 높은 가점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 기준이 전국 단위 점포망을 갖춘 농협은행에 유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 농협은행은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10곳의 1금고를 맡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사실상 “농협을 이길 곳이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그 결과 농협이 굳이 이자를 더 줘가며 경쟁에 나설 유인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협은행 700여 곳이 비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반면, 주요 시중은행들 점포는 200곳 안팎에 그친다. 심지어 전남과 전북에서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경남과 경북에서는 경남은행과 iM뱅크 등이 지역 연고 은행임에도 농협에 밀려 2금고에 머물러 있다. 농협은행은 “금고 선정은 금리 외에도 금융기관의 안정성,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고 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지방 금고를 대거 차지하고 있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체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앞서 부처 업무보고에서 “농협은 진짜 문제”라고 지적했고, 이후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을 특별감사 중이다.
  • 소송도 이겼는데…어쿠스틱 콜라보 모수진, 26세 나이로 사망

    소송도 이겼는데…어쿠스틱 콜라보 모수진, 26세 나이로 사망

    혼성 듀오 어쿠스틱 콜라보의 보컬 모수진(26)이 지난 25일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패닉버튼은 2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어쿠스틱 콜라보 보컬 모수진님께서 지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알렸다. 패닉버튼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분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평온하도록 모두가 조용히 애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1999년생인 모수진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2019년 어쿠스틱콜라보 3기 보컬로 합류해 정규 3집 ‘얘랑 있을 때 좋다’ 등을 발표했다. 어쿠스틱 콜라보는 김승재와 안다은 2인 밴드로 시작했으나 김승재가 2013년 11월 계약 만료로 팀을 탈퇴했고, 안다은이 새 멤버 김규년(활동명 우디킴)을 영입했다. 그러나 활동 중 소속사와 분쟁이 생기며 2016년 6월 안다은과 김규년이 모두 팀을 탈퇴했고, 이후 돌아온 김승재가 2019년 모수진을 영입해 활동을 재개했다. 하지만 이들은 2022년 소속사와 분쟁을 겪으며 법정 싸움에 돌입했다. 2024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4민사부는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힘든 싸움을 마친 어쿠스틱 콜라보는 2025년 새 소속사 패닉버튼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모수진은 2025년 6월 솔로 싱글 ‘Your Universe’를 발표하고 재기를 도모하기도 했다.
  • 광주 중앙근린공원, ‘제1호 국가도시공원’ 공식 도전

    광주 중앙근린공원, ‘제1호 국가도시공원’ 공식 도전

    광주시가 지역 최대 도시공원인 서구 중앙근린공원의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시는 서구 및 양부남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서구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광주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함께 ‘국가도시공원 지정 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광주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중앙근린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 주도의 공감 확산과 사회적 붐 조성을 위한 역할 및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윤풍식 ㈜국민 회장을 비롯해 부위원장단, 자문위원, 추진위원 등 총 750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단에는 해당 지역 주민자치회장, 도시공원 위원, 지역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며 자문위원으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양부남 국회의원이 함께 한다. 추진위원회는 중앙근린공원의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중앙근린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민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된다. 중앙근린공원은 서구 금호동·풍암동과 남구 주월동 일원에 위치한 광주 최대 도시공원으로, 지역 최대 도심호수인 ‘풍암호’를 안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279만㎡에 이른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대규모 녹지 공간으로, 뛰어난 생태·경관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시민의 일상과 기억이 축적된 상징적인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도시공원은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이나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 보전 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원이다. 관련 제도는 지난 2016년 도입됐으나 현재까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는 없다. 광주시는 중앙근린공원을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복원을 선도하는 ‘생태도시 광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발대식 이후에는 ‘국가도시공원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추진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기본구상과 관리계획 수립 방향, 운영·관리 방안, 재정 지원 체계 등에 대해 논의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발대식은 중앙근린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 추진체계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해 중앙근린공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가 ‘국내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나선 것은 제도적 여건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2025년 8월 26일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 중 부지 면적 기준이 기존 300만㎡ 이상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중앙근린공원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게 돼다. 아울러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진행 중인 중앙공원 1·2지구 조성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국가도시공원에 걸맞은 공원 기반시설 구축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 “위협행동 안했는데 요원 2명이 총격”...美 국토안보부 보고서 첫 공개

    “위협행동 안했는데 요원 2명이 총격”...美 국토안보부 보고서 첫 공개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 요원의 총격에 숨진 알렉스 프레티가 사건 당시 총을 쏘려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한 정황은 국토안보부(DHS) 보고서에도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프레티에게 총을 쏜 요원은 2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27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입수해 사건 당시 상황을 재구성했다. 프레티는 관세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의 체포 시도에 저항하며 몸싸움을 벌였고, 국경순찰대 요원은 “그가 총을 가지고 있다”고 소리쳤다. 이후 국경순찰대와 CBP 요원이 각각 프레티에게 총 10발의 총격을 가했고, 특히 6발은 그가 쓰러져 움직이지 않는 상황에서 발사됐다. NYT는 현장 영상을 분석한 결과 프레티가 총격을 받기 전 무장해제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도 국경순찰대가 ‘프레티의 차량에서 총기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했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를 뒷받침했다. NYT는 “국토안보부는 앞서 ‘프레티가 법 집행관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입히고 학살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보고서에는 이런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당초 당국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연방 요원의 총격이 정당방위였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이다. 미 이민당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작성한 내부 보고서가 공개된 건 처음이다. 잇따라 희생자가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에선 이날 소말리아 이민자 출신 첫 하원의원인 민주당 일한 오마르 의원이 괴한에게 액체 분사 공격을 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에서 발언하던 오마르 의원에게 한 남성이 주사기로 액체를 분사하려고 시도하다 체포됐다. 강경 이민 단속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에선 이날 국경순찰대(USBP)가 연루된 총격이 발생해 30대 용의자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현지 보안관은 이 남성이 인신매매 연루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도주하다 먼저 요원들에게 총을 쐈다고 밝혔다. 용의자 신원은 미국 시민인 패트릭 게리 슐레겔(34)로, 차량 검문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일어났다.
  • 새 출발 응원했는데...‘어쿠스틱콜라보’ 모수진, 27세로 사망

    새 출발 응원했는데...‘어쿠스틱콜라보’ 모수진, 27세로 사망

    밴드 어쿠스틱콜라보의 보컬리스트 모수진이 2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패닉버튼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어쿠스틱콜라보 보컬 모수진님께서 25일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따른 억측을 경계하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비롯한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근거 없는 추측이나 루머 유포는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조용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에덴추모공원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모수진은 오랜 시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실력파 가수였다. 그는 2020년 밴드 어쿠스틱콜라보의 3기 보컬로 전격 합류하며 가요계에 본격적인 발을 내디뎠다. 특히 어쿠스틱콜라보가 2022년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을 때도 그는 팀을 지켰다. 지난해 승소 판결을 받은 뒤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재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해진 비보는 안타까움을 더한다.
  • 러 120만명 VS 우크라 60만명…최악 인명 소모전 러-우 전쟁의 비극 [핫이슈]

    러 120만명 VS 우크라 60만명…최악 인명 소모전 러-우 전쟁의 비극 [핫이슈]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악의 인명피해를 낳는 소모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양국 간 사상자 수가 올봄 2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사상자는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를 모두 더한 수치로 이는 미국과 영국 정부 추정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먼저 러시아의 사상자 수는 최근까지 약 120만명으로 우크라이나 60만명의 두 배에 달한다. 또한 이중 사망자 수만 놓고 보면 러시아는 약 32만 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우크라이나의 사망자는 10~14만명으로 추정된다. 연구의 주저자인 세스 존스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봄 양국의 총사상자수가 2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어떤 전쟁에서도 이렇게 많은 사상자를 낸 강대국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수치는 과거 러시아(구소련)가 벌인 전쟁과 비교하면 확연히 드러난다. CSIS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러시아 사망자 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소련과 러시아가 벌인 모든 전쟁의 사망자 수를 합친 것보다 5배 이상 많다. 러시아가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약 20%를 점령한 대가가 사상자 수로 드러난 셈. CSIS는 러시아의 막대한 인명 손실 원인을 적절한 전략 수립 실패, 훈련 부족, 사기 저하와 우크라이나의 효과적인 방어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한 러시아군의 이른바 ‘고기 분쇄기’ 전술의 문제도 지적했다.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고기 분쇄기 전술은 병사의 생명을 아랑곳하지 않고 병력을 지속해 투입해 적을 소모하는 잔혹한 소모전을 말한다. 존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높은 사상자 수에도 불구하고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사상자 중 상당수가 극동이나 북캅카스 지역 출신으로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처럼 그에게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 출신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징병제를 실시하고는 있으나 외국인 용병과 수감자를 전투에 투입했으며, 특히 북한에서도 파병을 받아 1만명 이상 병력 중 6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또 안 나와서 괴롭다면?…‘이 비타민’이 배변 주기 좌우한다

    또 안 나와서 괴롭다면?…‘이 비타민’이 배변 주기 좌우한다

    비타민 B1(티아민)이 배변 주기를 조절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티아민이 풍부한 식품이나 비타민 B1 보충제가 변비·설사 같은 장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학술지 뉴로가스트로엔테롤로지(Neurogastroenterology)에 최근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음식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속도인 ‘장 운동성’을 연구하던 중 비타민 B1 대사와 관련된 여러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통곡물, 육류, 생선, 콩류 등에 풍부한 비타민 B1은 인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이 비타민의 기능을 연구 중이다. 장과 장내 미생물에서 비타민 B1의 역할은 이제 막 밝혀지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으로 비타민 B1이 배변 빈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아냈다고 밝혔다.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이것이 확인되면, 비타민 B1 보충제나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으로 변비나 설사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바스크 연구기술연합의 유전학자 마우로 다마토는 “장 운동성 문제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등 흔한 장 질환의 핵심 원인”이라며 “이번 연구로 비타민 B1의 중요성을 확인했으니, 이제 실험실 실험과 임상 연구로 검증할 차례”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특히 티아민을 활성화하고 운반하는 데 관여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 두 가지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9만 8449명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 B1 섭취량과 배변 빈도 사이에 강한 연관성이 나타났다. 다만 두 유전자 변이를 모두 가진 사람들은 효과가 크게 달랐다. 이는 비타민 B1 대사가 배변 빈도와 장 운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다른 연구들도 비타민 B1 보충제가 장 염증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놨다. 2020년 임상시험에서는 고용량 비타민 B1을 20일간 복용한 염증성 장질환(IBD) 환자들의 만성 피로 증상이 개선됐다. 연구진은 “앞으로 비타민 B1 보충이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장 운동 장애와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지 연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질병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150명 이상이 집 앞 학교 두고, 먼 거리 통학”… 울산 학부모들 재배정 요구

    “150명 이상이 집 앞 학교 두고, 먼 거리 통학”… 울산 학부모들 재배정 요구

    울산지역 일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중학교 강제·원거리 배정에 반발해 재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울산지역 중학교 근거리 배정 실현을 위한 학부모대책위원회’는 28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울산에서 150명 이상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집 앞 중학교를 두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중학교로 강제·원거리 배정을 받았다”며 “아이들은 입학을 앞두고 설렘 대신 절망을 배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번 배정 결과는 교육청이 근거리 기준조차 없는 무작위 컴퓨터 추첨 방식을 올해도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이라며 “근거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배정 방식은 오히려 배정 불균형 문제를 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근거리 배정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의 통학 문제 해소에 나서는 실정”이라며 “그동안 원거리 배정으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만 들었어도 충분히 제도를 개선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재배정 기회 제공,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청·학부모대책위·전문가 협의 기구 구성 등을 요구하고 울산교육청에 재배정 신청서를 전달했다. 그러나 울산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요구가 재배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재배정 요건은 전 가족이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 교직원인 부모와 동일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 다문화 특별학급이 설치된 학교를 희망하는 다문화 학생, 학교폭력로 조치된 가해 학생과 동일 학교에 배정된 피해 학생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배정 방식 변경은 학생의 학습권과 생활권에 직결되는 중대 사안이므로 교육의 형평성과 지역 간 균형을 고려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받지도 않은 매출에 수수료 웬말”... 법무법인 한수·세무법인 리치앤택스, 배달플랫폼 소송 ‘총력’

    “받지도 않은 매출에 수수료 웬말”... 법무법인 한수·세무법인 리치앤택스, 배달플랫폼 소송 ‘총력’

    쿠팡이츠 등 거대 배달 플랫폼이 가맹점주들에게 ‘할인 전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산정해온 관행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시정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과다 부과된 수수료를 돌려받기 위한 가맹점주들의 대규모 집단 소송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한수(대표변호사 이민규)와 세무법인 리치앤택스(대표세무사 이성헌)는 공정위의 시정권고를 근거로,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 피해를 본 점주들을 대리해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 및 ‘세무 정밀 진단 서비스’를 공동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할인액은 매출이 아니다”... 수수료 산정의 위법성 확인 이번 사태의 핵심은 플랫폼이 중개·결제 수수료 산정 시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정상가’를 기준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팡이츠는 점주가 자비로 할인 쿠폰을 발행했음에도 수수료는 원래 가격을 기준으로 징수했다. 공정위는 “중개 수수료는 실제 중개된 거래 금액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것이 상거래 실질에 부합한다”며 쿠팡이츠의 약관이 약관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타 플랫폼들이 이미 ‘할인 후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들어 거래 관행에도 어긋남을 분명히 했다. 법률과 세무의 전략적 결합... “부당이득 전액 환수 목표” 법무법인 한수 이민규 대표변호사는 “플랫폼이 수수료율을 직접 인상하지 않으면서 산정 기준을 왜곡해 실질 수수료율을 약 2.6%p 높이는 효과를 누려왔다”며, 이는 명백한 약관법 위반이자 법률상 원인 없는 ‘부당이득’이라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과거부터 납부한 과다 수수료에 대해 법정이자를 포함한 전액 반환을 청구할 방침이다. 세무법인 리치앤택스 이성헌 대표세무사는 왜곡된 수수료 체계가 세무 신고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했다. 이 세무사는 “과다 책정된 수수료 데이터는 장부의 정확성을 떨어뜨려 점주들이 세무상 불이익을 당하게 만든다”며, 각 사업장의 정산 내역을 전수 조사해 산출한 정밀한 손해액 데이터를 법원에 제출해 승소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깜깜이’ 정산 구조 해체... 가맹점주 권익 보호 본격화 양측은 전문가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그동안 점주들에게 ‘블랙박스’와 같았던 플랫폼의 정산 시스템을 투명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위 시정권고 후 플랫폼 측의 약관 수정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수정 전까지 부당하게 지불된 모든 수수료에 대해 소급 적용하여 반환받을 수 있도록 소송 범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 규모가 연간 36조 원을 돌파한 상황에서 발생한 만큼, 향후 배달 앱 시장의 수수료 정산 표준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中 “한국은 만만하니까”…트럼프의 ‘관세 뒤통수’에 보인 반응 충격 [핫이슈]

    中 “한국은 만만하니까”…트럼프의 ‘관세 뒤통수’에 보인 반응 충격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간의 무역 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수준으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중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SNS 계정인 뉴탄친은 이날 “전 세계의 이목이 이란, 베네수엘라, 그린란드에 쏠려있는 사이 한국인들은 트럼프가 갑자기 손을 쓸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관세왕’ 트럼프는 (자신의) 말이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태도를 바꾸고, 느낌이 좋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며 새로운 협정을 재협상하고 더 많은 압박을 가한다”면서 “트럼프가 (나열한 품목 순서상) 첫 관세 인상 대상으로 제시한 것은 자동차로 한국의 심장을 찔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유럽 8개국에 관세 추가 부과를 발표했다 철회했고 캐나다에 중국과의 무역협정을 경고하며 100% 관세 부과를 위협한 것을 언급하며 “트럼프는 한국이 꾸물거린다는 이유로 한국에 손을 썼는데, 이는 만만한 사람을 주물럭거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뉴탄친은 “트럼프가 깜깜한 밤에 기습적으로 발표함에 따라 이제 막 잠에서 깬 한국인들의 눈이 퍼렇게 질렸을 것”이라면서 “1월 27일은 한국인에게 ‘멘붕’인 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탄친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네소타주(州)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과 그린란드 병합 문제 등을 타파할 요량으로 새로운 이슈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한국에 대한 관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뉴탄친은 “미국 입장에서 이란을 공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전쟁은 큰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이 ‘괜찮은’ 대상이 됐다”면서 “미국과의 무역협정 절차를 중단하는 EU를 겨냥해 한국에 먼저 일종의 ‘일벌백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 언론 “한국, 실제 관세 인상되면 타격 클 것”앞서 일본 언론도 관세 인상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현실이 될 경우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현재보다) 10% 세율이 실제 인상되면 자동차를 비롯한 대미 수출로 이익을 내는 한국으로선 큰 타격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관세를 인상하려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령 등에 다시 서명해야 하는 만큼 실제 인상이 실행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대미 투자 지연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의 ‘관세 뒤통수’ 진짜 원인은 쿠팡?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한국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쿠팡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의 공화당 측은 27일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관련 글을 공유하며 “이것은 쿠팡과 같은 미국 기업들을 부당하게 겨냥할 때 발생하는 일”이라고 썼다. 한국 국민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에 대해 쿠팡의 책임을 물으려는 한국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부당한 처사’로 규정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표와 연결 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청문회에서는 공개적으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과도하게 억압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로 큰 손실을 봤다며 한국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중국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쿠팡에 가혹한 조사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하겠다”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취재진으로부터 ‘한국 관세를 올릴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확한 관세 인상 발효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고 이후 행정명령 등 추가 조치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한국과의 대화를 통해 관세 인상을 철회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캐나다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 미국으로 향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도 조만간 방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대미투자특별법 등 5개 법안은 다음 주부터 심의 절차에 착수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말에서 3월 초 사이에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국민의힘은 ‘비준 패싱이 부른 관세 참사’라며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요구를 외면한 결과라고 비판한다. 또 대미투자특별법을 심사하는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이 맡고 있어서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 6강이 보인다…소노 상승세 원인은 복덩이 강지훈의 활약때문

    6강이 보인다…소노 상승세 원인은 복덩이 강지훈의 활약때문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하는 등 하위권으로 처졌던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서서히 분위기를 가다듬고 중위권 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인 강지훈의 활약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 소노는 지난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9-54로 대파했다. 시즌 14승(21패)째를 올린 소노는 2연승으로 단독 7위로 올라섰다. 6위인 부산 KCC와는 3경기 차로 충분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추격권 안에 자리했다. 무엇보다도 소노의 상승세에는 신인 센터 강지훈(2m 1)의 역할이 컸다. 연세대 3년 얼리 드래프트로 소노에 입단한 강지훈은 창원 LG 감독 등을 지낸 강을준 감독의 아들이다. 센터와 파워포워드를 소화하는 그는 빅맨임에도 외곽슛 능력이 탁월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도 그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 이정현의 공격을 뒷받침했다. 스크린과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은 물론 득점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는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24득점을 올렸으며 지난 25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23득점 하는 등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훈은 최근 5경기 동안 평균 16.6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도 이 기간동안 3승 2패를 거뒀다. 손창환 감독은 “보배 같은 존재”라면서 “너무 열심히 잘해주고 있다. 가진 역량을 넘어서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나날이 발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보였다.
  • 대구 달서구 빌라서 불…2명 이송

    대구 달서구 빌라서 불…2명 이송

    대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다쳤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23분쯤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 빌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주민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주민 1명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94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도 났다. 주민 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차량 30대와 소방관 8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북 경주서 상가 주택 화재…70대 여성 숨져

    경북 경주서 상가 주택 화재…70대 여성 숨져

    경북 경주 상가 주택 화재로 70대 여성이 숨졌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분쯤 경주시 서부동 한 상가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가스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불은 이미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내부에서는 주민 A씨가 현관 앞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한 세탁기가 불에 타 까맣게 변해 있었고, 실내 곳곳에 그을음이 남아 있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부동산 과열, 오세훈 탓? 어불성설”... 임규호 의원 주장 정면 반박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부동산 과열, 오세훈 탓? 어불성설”... 임규호 의원 주장 정면 반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최근 정부의 정비사업 및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조합원 이주비 대출규제와 관련해 “서울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주택시장에 대한 단편적 해석과 일시적 처방이 아닌, 다각적인 진단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시장의 지나친 과열 우려가 예견됐음에도 무리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며 가파르게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면서,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재정비지구의 경우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적용방법을 면목동 86-3번지 모아타운 시범단지 등 특정 사업장에만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서울 부동산가격 상승은 정부의 규제지역 지정 및 대출규제에 따른 매물잠김 효과, 2011년 이후 정비구역의 대규모 해제 영향으로 인한 신규 입주물량의 급격한 감소,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전월세 가격의 동반 폭등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또한 “최근 부동산가격 상승의 원인을 과거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라고 단정짓는 것은 정치적 공세일 뿐이며, 그 자체로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오 시장은 지난해 2월,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가 한 달 만인 3월에 재지정했는데,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이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97에서 99로 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정부의 ‘10·15 대책’에 따라 서울시 전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7에서 113까지 상승하여, 토허제 해제 당시보다도 2배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특정 사업 구역만 대출규제 적용 방식을 달리 해야 한다’는 임 의원의 주장과 관련하여, 김 위원장은 “특정 사업장에 대한 이주비 대출규제 완화는 아예 노골적으로 특혜를 주자는 의미인가”라며 “이는 정부의 이주비 대출규제가 주택정비사업 현장에서 얼마나 불합리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9·7 대책’ 시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에 대한 LTV를 모두 70→40%로 강화하고, ‘10·15 대책’에 따라 서울 전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중도금과 함께 이주비 대출마저 LTV 규제에 포함토록 했으며,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조합원의 이주비 마련 어려움이 정비사업 동의율을 떨어뜨려 또다시 정비사업 지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위원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특정 사업장만 회피토록 해달라는 ‘편법적 결단’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한 모든 실수요자에게 형평성 있는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출규제 정상화’를 촉구하는 것이 오히려 ‘대승적 결단’에 가까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현 정부는 과도한 규제를 통한 수요억제로 부동산가격 안정을 달성하려고 하나, 이는 현실과 매우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지적하며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신규 주택공급 확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서울시 주택공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비사업의 이주비 대출을 LTV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서민을 향한 대출규제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천 단독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화상

    영천 단독주택 화재로 50대 남성 화상

    27일 오후 9시 52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섰던 A(50대)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1㎡ 규모 경량 철골조 1층짜리 건물 일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8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제49회 이상문학상에 위수정 ‘눈과 돌멩이’

    제49회 이상문학상에 위수정 ‘눈과 돌멩이’

    소설가 위수정(49)이 제49회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다산북스는 2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 투병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수진의 유골을 들고 유미와 재한이 일본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단편 ‘눈과 돌멩이’를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상문학상 심사위원인 김경욱 소설가는 이 작품에 대해 “불안 속에 불안을 견디는 힘을 품은 소설”이라고 평했다. 위 작가는 “삶이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헤어지는 것이고 소설은 그것을 포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무덤이 조금씩’이 당선되면서 등단한 위 작가는 2022년 김유정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집 ‘은의 세계’, ‘우리에게 없는 밤’ 등을 펴냈다. 올해 이상문학상 우수작으로는 김혜진 ‘관종들’, 성혜령 ‘대부호’, 이민진 ‘겨울의 윤리’, 정이현 ‘실패담 크루’, 함윤이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가 뽑혔다.
  • 아이돌로 되살린 조선의 개척자 ‘미션보이즈’

    아이돌로 되살린 조선의 개척자 ‘미션보이즈’

    조선 성장의 씨앗 된 외국 청년 4人 의료·교육 개척 서사 뮤지컬로 부활 140년 전 조선에 건너와 의료와 교육의 뿌리를 내렸던 외국인 개척자들이 현대적 감각을 입고 뮤지컬 콘서트로 부활했다.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새벽을 연 사람들’은 19세기 말 조선 땅에 기독교와 서양의학, 근대 교육을 알린 외국 출신 청년들의 이야기다. 조선 왕실 의사이자 외교관으로 활동했던 호러스 알렌(미국·1858~1932), 조선에 장로회를 전도하고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등을 세운 호러스 언더우드(영국·1859~1916),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안착시킨 올리버 에이비슨(캐나다·1860~1956), 의료와 교육사업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기업인 루이스 세브란스(미국·1858~1913)가 주인공. ‘더 미션:K’는 이들의 이야기를 토크쇼와 콘서트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총괄 프로듀서인 장소영 음악감독은 26일 전화 통화에서 “조선 최초의 서양 병원인 제중원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있었고 선교사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었다”면서 “숭고한 정신 하나로 먼 타국에 온 이들의 서사를 나열하다 너무 엄숙해지지 않을까 싶어 고민하던 중 한 영상을 접했다”고 운을 뗐다. 안중근, 안창호, 윤동주, 유관순, 김구 등 독립운동가를 오늘의 대학생으로 환생시킨 인공지능(AI) 제작 쇼츠(짧은 영상)였다. 외국 청년들이 조선 땅에서 열정을 불살랐던 나이가 20대 중반, 30대 초반이었다는 점에서 K팝 아이돌을 떠올렸다. 출연 배우들이 현재 활동 중이거나 그룹 소속이었던 아이돌인 이유다. 알렌은 아스트로의 MJ, 언더우드는 SF9 재윤, 에이비슨은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동준, 세브란스는 틴탑 리키가 소화한다. 그룹명 ‘미션보이즈’가 출연하는 토크쇼의 MC 역할은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았다. ‘더 미션:K’에서 주목할 만한 인물은 언더우드, 세브란스에 비해 덜 알려진 에이비슨이다. 1893년 서양의료 국립병원인 제중원에서 의료 선교를 시작했고, 현 서울 신촌 땅에 학교와 의학당을 들어서게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염병 전문가로서 조선인들에게 기본적인 방역 개념을 전파한 ‘K방역의 효시’이기도 하다. 장 감독은 “이들에게 ‘100년 후 조선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이 사회에 성장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의지였다”고 했다. 이어 “이 작품이 많은 이들에게 지금 하는 일이 씨앗이 될 거라는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바라는 건 딱 하나, 공정한 경쟁… 더는 억울한 선수 없어야”[눈밭에 파묻힌 공정]

    “바라는 건 딱 하나, 공정한 경쟁… 더는 억울한 선수 없어야”[눈밭에 파묻힌 공정]

    특혜 의혹과 협회 불신선발 기준 올림픽 때마다 변경잘못된 행정으로 후배들 피해지도자·선수 계속 목소리 내야부조리 체득하는 유망주들고교 스키크로스 승부 조작피해 부모 ‘악성 민원인’ 취급체육회·문체부는 관심 없어과감한 개혁 통한 신뢰 회복비인기 종목에 팀 폐지 걱정불공정한 문제 보여도 ‘쉬쉬’체육회 “각종 의혹 조사할 것” “우리가 바라는 건 딱 하나, 그냥 그 누구도 아닌 모두에게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 뿐입니다. 더는 우리처럼 억울한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 되잖아요.”(설상 종목 국가대표 A 선수)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70여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결단식이 열리던 시각, 같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올림픽 무대에 초대받지 못한 선수들은 저마다 설원과 빙판 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동료 선수들의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도, 일부 종목의 불공정한 대표선수 선발 과정을 지적하며 체육계 개혁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설원 위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올림픽 남자 대표 선정 과정을 두고 특혜 시비가 재점화됐다. 당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던 선수들은 명확한 선발 기준을 마련해 일관되게 적용해달라고 요구했다. 크로스컨트리는 2018 평창 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 밀라노 올림픽까지 3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선발 기준이 변경됐고, 이 과정에서 특정 대학을 중심으로 한 ‘밀어주기’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협회를 향한 불신을 넘어 자조 섞인 반응까지 나온다. 설상 종목 코치를 맡고 있는 B씨는 2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한국 설상 종목은 일단 저변이 좁다 보니 스키협회의 종목별 위원회도 다 서로 아는 사람들, 선후배로 엮이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연과 학연으로 얽힌 ‘카르텔’이 형성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행정의 피해를 제자들이 고스란히 받게 되는 상황에서 지도자들이 침묵해서는 안된다. 선수들과 함께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조리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청소년 무대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유망주들은 어른들의 불공정·불합리한 행태를 목격하며 부조리부터 체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29일 고교 선수를 대상으로 한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크로스 대회 결승전에서 발생한 승부조작 의혹이 대표적이다. 당시 대회 운영 총책임자가 승부를 조작하고 관련 문서까지 조작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독립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미 수사 의뢰와 중징계 요구를 결정했다. 지난 2년간 부당함을 호소해온 피해 학생의 아버지 C씨는 “혼자서 증거를 수집하고 국제 규정을 모두 숙지하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협회는 제 식구 감싸기만 신경쓰며 나를 ‘악성 민원인’으로 취급할 뿐이었다”면서 “그날(결승전)의 사건 이후로는 내 인생을 걸고 싸우는 중이다. 산하 단체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대한체육회나 문체부도 민원을 해당 기관(스키협회)에 이첩했다고만 할 뿐 피해 선수에게 관심조차 없었다”고 토로했다.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 아들을 둔 아버지 D씨는 스키협회를 향한 요구가 자칫 선수 전체에 피해로 이어질까 걱정했다. 그는 “문제가 있으면 진상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게 당연한 순리겠지만, 슬프게도 비인기 종목에선 소수에 불과한 대표팀 자체를 폐지할 수 있다는 걱정도 든다. 그래서 문제가 보여도 쉬쉬하는 분위기가 형성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한체육회는 뒤늦게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나미 체육회 사무총장은 “억울한 선수도 없어야 하지만, 억울한 지도자도 없어야 한다. 체육회는 중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스키·스노보드 협회도 개선책 마련을 다짐했다. 협회 관계자는 “종목별 사안마다 최선의 결과 낸다는 목표 속에 공정한 절차를 따르려 노력해왔지만, 미흡했던 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발전적 방안 마련을 위해 더 귀를 열겠다”면서 “고쳐야 할 점은 고치고 바꿔야 할 게 있다면 바꾸며 더 공정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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