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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대상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 4인 가구 649만원

    복지 대상 ‘기준 중위소득’ 역대 최대 인상… 4인 가구 649만원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복지사업 대상자 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폭으로 올라 복지 대상자도 확대된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약자 복지’를 내세워 기준 중위소득을 2015년 이후 최대폭(6.42%)으로 올렸지만, 새 정부가 이를 뛰어넘었다. ‘기본사회’를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보다 6.51% 오른 649만 4738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돼 4인 가구보다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기준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기초생활보장, 국민취업지원제도, 국가장학금, 아이돌봄서비스, 행복주택 공급 등 14개 부처 80개 복지사업의 수급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으로 결정된다. 빈곤층 ‘최후의 보루’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가구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일 때 지원된다. 올해는 4인 가구 195만 1287원, 1인 가구 76만 5444원 이하가 대상이지만, 내년에는 각각 207만 8316원, 82만 556원 이하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올해(173만 명)보다 4만 명 많은 이들이 생계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금액도 오른다. 예를 들어 ‘소득인정액’(근로·사업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이 0원인 1인 가구 A씨는 올해 월 76만 5444원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월 82만 556원을 받을 수 있다. 의료·주거·교육급여의 수급 기준도 함께 올라간다. 1인 가구는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40% 이하, 주거급여는 48% 이하, 교육급여는 50% 이하일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년도 월소득 기준으로 보면 각각 102만 5695원, 123만 834원, 128만 2119원 이하에 해당한다.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출산·양육이 매력적인 삶으로 느껴지게 만들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현금성 지원 등 실질적인 재정 투입지속 가능 체계 구축·모니터링 필요3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경기인구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제는 인구 감소의 원인을 따질 때가 아니라 실효성 있는 결과를 보여 줘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저출산 문제는 이미 충분히 논의된 만큼 앞으로는 자녀를 낳고 키우는 삶 자체를 사회적으로 매력 있게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는 종합토론에서 “경기도는 국내 인구 1위 지역으로 인구 반전의 열쇠를 쥔 중심축”이라며 “이제는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유럽에서 가장 낙후된 국가였던 아일랜드가 현재는 대표적인 부유국으로 변모했다”며 “노조는 임금 인상을 자제하고, 정부는 기업에 세금 감면을 제공하며, 기업은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각 주체가 한발씩 양보하며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산과 양육을 위한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김태훈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여성의 시간 가치가 높아지면서 출산과 육아에 따른 기회비용이 커졌고, 이는 사교육 등 자녀 1인당 투자 확대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육 수당 등 현금성 지원은 논란이 많지만 정책 효과가 가장 빠르고 분명하게 나타나는 수단”이라며 실질적인 재정 투입을 촉구했다. 인구 문제를 단순한 출산율이나 고령화의 문제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상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사회연구실장은 “인구 문제는 국가의 존속 및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전국 인구의 4분의1이 거주하는 경기도는 국가 인구정책의 실험장이자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지현 경기연구원 북부발전연구실장은 “인구정책의 핵심은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 그리고 양질의 삶을 담보하는 실효성”이라고 짚었다. 그는 “그동안 균형발전 사업 등 인구정책이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경우를 많이 봐 왔다”며 “시작만큼 중요한 것이 정책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이 기대한 효과를 내려면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말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한 때”라는 말은 이날 포럼의 공통된 기조였다.
  • 尹 감세정책 지우고 기업·부자 ‘핀셋 증세’

    尹 감세정책 지우고 기업·부자 ‘핀셋 증세’

    31일 발표된 이재명 정부 첫 세제개편안은 ‘감세 지우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윤석열 정부의 감세 정책이 기업의 투자를 늘리는 ‘낙수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세법 개정 후 세수는 연간 8조 1672억원이 더 걷힐 것으로 추계됐다. 세수 효과가 플러스(+)인 개편·개정안이 발표된 건 2017년 문재인 정부 첫해 세제개편안(+5조 5000억원) 이후 8년 만이다. 세목별로는 법인세율 1% 포인트 인상으로 4조 3000억원, 증권거래세율 0.05% 포인트 인상으로 2조 3000억원, 대주주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로 2000억원 더 걷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세수 효과가 순액법(전년 대비 증가분 합산) 기준으로 8조원대이지만 누적법(누적된 증가분 합산)으로는 5년간 35조원대의 세입 기반이 확충된다”면서 “세입 기반 정상화로 마련된 재원으로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지원해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을 하겠다”고 밝혔다. 누적법에 따른 세수 효과는 5년간 총 35조 6000억원으로 추계됐다. 개편안의 큰 그림은 ‘증세’이지만 세부적으로 뜯어보면 ‘부자 증세·서민 감세’ 기조가 담겼다. 주체별 세 부담을 보면 대기업은 4조 1676억원, 중소기업은 1조 5936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소득자는 684억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하지만, 서민·중산층은 기존보다 1024억원 덜 내는 것으로 추계됐다. 다만 조세 정책이 정권에 따라 출렁이는 것을 놓고 비판도 제기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안의 취지를 ‘세 부담 정상화’라고 표현하며 현행 세제를 ‘비정상’으로 봤다. 하지만 정부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첫 세제개편안에서도 ‘과세 정상화’라는 표현을 썼었다. 재계에서는 정부가 소비쿠폰 지급 등 ‘확장재정’ 정책에 따른 재정난을 기업 세금으로 메우려고 한다는 시각도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처럼 조세 정책은 정치와 떼려야 뗄 수 없다”면서 “정답은 없다”고 했다.
  • “폭염 속, 차에 두고 잊었다” 5개월 아기 질식사…美 아빠 체포

    “폭염 속, 차에 두고 잊었다” 5개월 아기 질식사…美 아빠 체포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생후 5개월 된 남자아기가 폭염 속 차량에 방치됐다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아기의 아버지를 아동 방임 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8일 오후 미국 네브래스카주 헤이스팅스에서 한 아기가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헤이스팅시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도착 직후 아기를 발견해 구조대와 함께 심폐소생술 등 긴급 구조 조치를 시행했다.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숨진 아기는 생후 5개월 된 남아로, 경찰은 “예비 조사 결과, 극심한 열기 노출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파악됐다”라고 밝혔다. 당시 네브래스카주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헤이스팅스의 기온은 섭씨 36.6도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경찰은 아기의 아버지인 제러미 핸슨(36)을 아동 방임으로 인한 사망 혐의로 체포하고 구금했으며, 애덤스카운티 지방검찰청은 30일 핸슨에 대한 공식 기소를 진행했다. 헤이스팅스 경찰은 성명에서 “이 사건은 매우 가슴 아픈 비극으로, 가족과 친구, 구조대원 그리고 이 충격적인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애도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진 후 지역사회는 슬픔에 잠긴 핸슨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나섰다. 모금 플랫폼 ‘밀트레인(Meal Train)’ 페이지에는 31일 기준 400여명이 참여해 3만 7000달러(약 5100만원) 이상이 모였으며, 세 명의 생존 자녀를 위한 식사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아버지에 대한 형사 기소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지인은 “이처럼 쉽게 내려진 판단에 깊은 슬픔과 실망을 느낀다”라고 했다.
  • 다자녀 카드 공제 확대… 초등 1~2학년 태권도·미술 학원비도 稅공제

    다자녀 카드 공제 확대… 초등 1~2학년 태권도·미술 학원비도 稅공제

    자녀가 있는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된다. 주말 부부는 가구주에게만 주어지던 월세 세액공제를 각자 받을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 1~2학년 자녀의 태권도장·미술학원 비용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발표했다. 관련 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먼저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본 한도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향된다. 연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공제 한도는 자녀 수에 상관없이 300만원이다. 자녀가 1명일 때 350만원, 2명 이상일 때 400만원으로 한도가 올라간다. 현재 월 20만원인 6세 이하의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는 자녀 1인당 월 20만원으로 확대된다. 자녀가 3명이면 60만원이 된다. 초등학교 1~2학년(9세 미만)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가 교육비 세액공제(15%·한도 300만원)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태권도·음악·미술·무용·연기 학원 등이 해당한다. 주말부부처럼 일 때문에 주거지가 다른 부부는 17%의 월세 세액공제를 부부합산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각각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가구주 1인만 공제받고 있다. 퇴직 중장년층을 위해 연금소득 세율을 인하한다. 사적연금을 한 번에 받지 않고 연금으로 평생 받으면 원천징수 세율을 4%에서 3%로 깎아 준다. 퇴직소득을 연금 계좌에 낸 뒤 일시에 받지 않고 20년을 초과해 장기 연금으로 받으면 소득세 50%가 감면된다. 현재는 10년 초과 때 감면율이 40%였는데,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20년 초과 구간을 신설했다. 고향사랑 기부금 세액공제도 확대된다. 지금은 10만원까지 돌려받고,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15% 세액공제 된다. 앞으로는 10만~20만원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40%로 상향된다. 20만원을 기부하면 돌려받는 금액은 14만 4000원(지방세 포함)이 된다. 6만원어치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혜택은 20만 4000원이 된다. 투자·상생협력 촉진 세제도 개편된다. 이 제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영업이익 등 기업소득을 임금·투자·상생협력으로 환류(지출)해야 하는 비율(10~80%)을 규정해 놓고, 기준점에 미달한 금액에 대해 20%로 과세하는 제도다. 정부는 환류 대상에 ‘배당’을 새로 포함하고, 써야 할 기준이 되는 비율을 20~85%로 상향한다. 배당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K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해 웹툰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도 신설된다. 인건비·저작권료 등 웹툰 제작에 든 비용에 대해 대·중견기업은 10%, 중소기업은 15% 세율로 소득·법인세를 깎아 준다. 인공지능(AI) 기술 투자액에 최대 50% 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 법인세율 3년 만에 ‘유턴’… 1%P 올려 연간 세수 4조 더 늘린다

    법인세율 3년 만에 ‘유턴’… 1%P 올려 연간 세수 4조 더 늘린다

    정부 “약화된 세입 기반 확충해야”‘세계적 감세 기조와 역행’ 지적엔“英·佛도 세율 인상… OECD국 비슷”상반기 법인세수는 14.4조 더 늘어 법인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1% 포인트씩 일괄적으로 오른다. 최고세율은 24%에서 25%로 상향된다. 법인세 인상은 ‘87년 체제’ 출범 이후 1990년 노태우 정부, 2017년 문재인 정부에 이어 세 번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과세표준 구간별로 ▲2억원까지 9→10% ▲2억~200억원 19→20% ▲200억~3000억원 21→22% ▲3000억원 초과 24→25%로 1% 포인트씩 상향된다. 관련 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정부는 “윤석열 정부에서 경기 둔화와 법인세율 인하 등으로 세입 기반이 약화한 측면이 있다”면서 “조세부담을 정상화하고 안정적인 세입 기반 확보를 위해 법인세율을 2022년 이전(문재인 정부) 수준으로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안에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 포인트 내리는 방안을 담고 세법 개정을 추진했으나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감세’라며 반대해 1% 포인트만 내렸다. 당시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다. 법인세수는 2022년 103조 5000억원, 2023년 80조 4000억원, 지난해 62조 5000억원으로 계속 쪼그라들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3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이 세수 급감을 불렀다. 하지만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율을 1% 포인트 감세한 것이 법인세수가 줄어든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증세를 결정했다. 법인세 1% 포인트 인상에 따른 연간 세수 효과는 4조 3000억원으로 추계했다. 수출이 회복되고 영업이익이 더 커지면 세수는 추계한 것보다 늘어날 수 있다. 법인세 감세가 세계적 추세가 아니냐는 질문에 정부는 “최근 영국과 프랑스가 법인세율을 인상했다”면서 “증세나 감세의 일방적 방향이 글로벌 트렌드는 아니다. 한국의 법인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가별 법인세율은 지방세(10%)를 포함하면 한국 26.4%, 미국 25.6%, 일본 29.7%, 영국 25.0%, 프랑스 25.8%, 독일 30.1%, 호주 30.0% 등이다. 기재부가 이날 발표한 ‘6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법인세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보다 14조 4000억원 더 늘어난 45조원 징수됐다. 지난해 연간치(62조 5000억원) 72%가 상반기에 걷힐 정도로 지난해보단 세수 상황이 개선된 것이다.
  • 트레일러 급제동에 운전석 뚫은 ‘철판’…운전자는 ‘구사일생’

    트레일러 급제동에 운전석 뚫은 ‘철판’…운전자는 ‘구사일생’

    25t 트레일러가 급제동하면서 뒤에 실린 철판이 운전석을 관통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경상에 그쳤다. 31일 경북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교차로에서 25t 트레일러가 1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적재함에 실려있던 철판이 운전석을 뚫고 튀어나왔다. 다행히 트레일러 기사 A씨는 경상에 그쳤다. A씨는 병원 이송도 거부했다. 사고는 1t 트럭이 급정거하면서 뒤 따르면 트레일러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기준중위소득 6.51%, 역대 최대폭 인상…복지 대상자 확대된다

    기준중위소득 6.51%, 역대 최대폭 인상…복지 대상자 확대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복지사업의 대상자 선정 기준인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폭으로 올라 복지 대상자가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을 올해보다 6.51% 오른 649만 4738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의 중위소득은 올해 239만 2013원 대비 7.20% 인상된 256만 4238원으로 결정돼 4인 가구보다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약자 복지’를 내세워 기준 중위소득을 2015년 이후 최대폭(6.42%)으로 올렸지만, 새 정부는 이를 뛰어넘는 수치로 응수했다. 복지 정책에서도 ‘선명성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기본사회’를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이 새 정부 첫 ‘복지 기준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복지사업 수급 대상도 확대될 전망이다. 기준 중위소득은 통계청이 발표하는 ‘중위소득’(전 국민을 100명으로 가정할 때 50번째 사람의 소득)을 바탕으로, 최근 가구 소득 증가율과 가구 규모별 소득 차이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기초생활보장, 국민취업지원제도, 국가장학금, 아이돌봄서비스, 행복주택 공급 등 14개 부처 80개 복지사업의 수급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으로 결정된다. 빈곤층 ‘최후의 보루’인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는 가구 월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일 때 지원된다. 올해는 4인 가구 195만 1287원, 1인 가구 76만 5444원 이하가 대상이지만, 내년에는 각각 207만 8316원, 82만 556원 이하로 기준이 상향된다. 이에 따라 올해(173만 명)보다 4만 명 많은 이들이 생계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금액도 오른다. 예를 들어 ‘소득인정액’(근로·사업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이 0원인 1인 가구 A씨는 올해 월 76만 5444원을 받았지만, 내년에는 월 82만 556원을 받을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의료·주거·교육급여의 수급 기준도 함께 올라간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의료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40% 이하, 주거급여는 48% 이하, 교육급여는 50% 이하일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년도 월소득 기준으로 보면 각각 102만 5695원, 123만 834원, 128만 2119원 이하에 해당한다.
  • 美 해군 스텔스전투기 F-35 사고…비행 중 추락 ‘활활’

    美 해군 스텔스전투기 F-35 사고…비행 중 추락 ‘활활’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가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미 해군의 F-35C가 전날 캘리포니아 중부 르무어 해군 비행장 인근에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 30분경 F-35C가 추락하며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미 해군 측은 인명피해는 없으며 피해 규모와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신규 조종사를 양성하는 VFA-125 비행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언론은 F-35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전성 문제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렸다. 앞서 지난 1월 28일에도 미 공군의 F-35가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추락했다. 당시 사고는 훈련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 28일에도 F-35B가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날 F-35는 이륙한 직후 급속히 고도를 잃으며 추락했으며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 탈출했다. 이외에도 2023년 9월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B 조종사가 훈련 도중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약 130㎞를 비행하다 추락했다. 한편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 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포착] 美 해군 스텔스전투기 F-35 사고…비행 중 추락 ‘활활’ (영상)

    [포착] 美 해군 스텔스전투기 F-35 사고…비행 중 추락 ‘활활’ (영상)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가 비행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미 해군의 F-35C가 전날 캘리포니아 중부 르무어 해군 비행장 인근에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안전하게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6시 30분경 F-35C가 추락하며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미 해군 측은 인명피해는 없으며 피해 규모와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신규 조종사를 양성하는 VFA-125 비행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지 언론은 F-35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안전성 문제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렸다. 앞서 지난 1월 28일에도 미 공군의 F-35가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추락했다. 당시 사고는 훈련 후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사고 직전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 28일에도 F-35B가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이날 F-35는 이륙한 직후 급속히 고도를 잃으며 추락했으며 다행히 조종사는 비상 탈출했다. 이외에도 2023년 9월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F-35B 조종사가 훈련 도중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사고 당시 전투기는 자동조종 모드로 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종사가 탈출한 뒤에도 약 130㎞를 비행하다 추락했다. 한편 미국이 자랑하는 록히드마틴의 제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는 A·B·C형 3가지 형태가 있다. F-35A는 공군용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운영 중이다. F-35B는 해병대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대당 가격이 현재는 무려 1억 달러가 넘는다. F-35C는 항공모함에 착함이 가능한 해군용으로 이중 가격이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 與의원들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 방문…산재 근절 입법 시동

    與의원들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 방문…산재 근절 입법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산업재해 근절 방안을 주문하는 가운데 여당이 산업재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31일 경남 의령군 포스코이앤씨 산업재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 등을 점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어 사망한 데 대해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TF 단장을 맡은 김주영 민주당 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후 “유사 사고가 오래전에 있었고, 이미 산업안전보건규정 등에 관련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해야 할 내용이 들어가 있다”면서 사측과 노동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을 지적했다. 이훈기 TF 위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나오는 내용대로 천공기에 덮개만 씌우면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라면서 “이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여당은 산재 예방을 위한 제도적 보완 등 국회 차원의 대안 마련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에서 발의된 여당 측 중대재해처벌법은 총 4개였다. 도로, 활주로 등도 중대시민재해 요건인 ‘공중이용시설’에 포함하는 안(김주영 의원),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공표를 의무화하는 안(이학영 의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법안 중 산재 예방과 관련한 안은 총 32건이 계류돼있다. 산업안전보건법, 과로사 예방 및 장시간 노동 방지를 위한 특별법,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노동교육의 실시 및 활성화에 관한 법 등에 관한 법 등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중에선 위험한 작업의 경우 2인 이상 1조 근무를 의무화하는 안(강득구 의원), 산업재해 피해 및 위반 정도에 따라 해당 사업주의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안(이학영 의원), 중대재해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안(박해철 의원), 작업 중지 요건에 기상 상황을 반영하는 안(이용우 의원) 등이 논의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일하는 사람 기본법의 처리도 준비 중이다. 일하는 사람 기본법은 플랫폼 노동자 등 노동조합에 가입돼있지 않고 현행법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인 법안이다. 환노위 여당 관계자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처리를 위해서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라팍’ 표 구하기 어려운 이유 있었다…매크로 돌려 암표 판 40대 덜미

    ‘라팍’ 표 구하기 어려운 이유 있었다…매크로 돌려 암표 판 40대 덜미

    자동 구매(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야구 경기 티켓을 사들인 뒤 암표로 팔아넘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한 달간 120회에 걸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티켓을 암표로 판매해 241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지정된 명령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가동해 1장당 9000원인 티켓 133장을 사들였다. 이후 A씨는 개인 간 티켓을 사고파는 사이트에서 원래 가격보다 6000원 비싼 1만 5000원에 티켓을 팔아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상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장권을 부정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은 최근 프로야구가 흥행하면서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보고 연말까지 온라인 암표 판매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을 유통하는 의심 거래 수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사안이 중대한 경우에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변기보다 더럽다” 휴가객 ‘경고’…호텔 객실 ‘이것’ 확인하세요

    “변기보다 더럽다” 휴가객 ‘경고’…호텔 객실 ‘이것’ 확인하세요

    휴가를 떠나 깔끔한 호텔 객실에 들어서면 청결하다는 인상을 받기 쉽지만,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곳곳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는 미국 휴스턴대의 한 연구를 인용해 “호텔 객실 내 세균 수는 병원 기준치보다 최대 10배나 높게 나타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호텔 청소 인력은 객실당 평균 30분 정도를 청소한다”며 “따라서 세균이 남아 있는 부분이 생기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확인하거나 피해야 할 대표적인 장소로 5곳을 소개했다. 1. 세탁되지 않은 ‘장식용 침구류’ 여행 전문가 마리아 디에고씨는 “호텔에서 가장 먼저 치우는 것은 장식용 베개와 침대 끝의 장식 천”이라며 “이들은 세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전직 호텔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부분의 호텔은 큰 이불은 세탁하지 않고 시트만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2. 자주 만지게 되는 ‘리모컨·전화기’ 스위치, 리모컨, 전화기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도 세균이 많은 구역으로 꼽힌다. 여행 컨설턴트 라니 치마씨는 “호텔 전화기를 만지는 것이 가장 꺼려진다”며 “일부 호텔에서 전화기는 거의 청소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카펫 역시 먼지와 세균의 주요 서식처로 지목됐다. 최근 고급 호텔들 사이에서는 카펫 대신 바닥재를 교체하거나 러그 형태로 전환하는 추세다. 3. ‘욕실’ 항공기 변기보다 더 더럽다? 호텔 욕실은 항공기 화장실보다도 더 많은 세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디에고씨는 “5성급 최고급 호텔이 아닌 이상 호텔 욕조는 사용하지 않는다”며 “특히 제트 기능이 있는 자쿠지 등의 욕조는 내부 소독이 완전하지 않을 수 있어 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 잘 닦이지 않는 ‘사각지대’ 천장 선풍기, 커튼봉, 샤워기 헤드 등 높거나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는 청소가 자주 생략되는 곳이다. 한 이탈리아 호텔의 객실 관리 책임자 엔자 라테레니아씨는 “이런 장소는 청소 리스트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미국 여행사의 대표 라델 카터씨는 “침대 옆 충전 포트나 램프에 먼지가 쌓여 있으면, 기본적인 청소는 했을지 몰라도 세부 위생은 놓쳤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5. ‘유리컵·얼음통’은 소독 후 사용 객실 내 유리컵과 머그잔은 교체되지 않고 단순히 닦아만 놓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카터씨는 “나는 호텔 머그잔이나 컵을 절대 그냥 쓰지 않는다”며 “객실 내 주전자로 물을 끓여 꼭 한 번 씻은 뒤 사용한다”고 말했다. 얼음통 역시 위생 취약 구역 중 하나다. 미국 네바다대 브라이언 라버스 역학 교수는 “한 호텔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퍼졌는데, 일부 투숙객이 얼음통에 구토한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얼음통 안에 반드시 일회용 위생 비닐이 있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개인 컵과 휴대용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권장했다. 카터씨는 “객실에서 위생상 문제가 의심된다면, 즉시 안내대에 알리고 추가 청소나 객실 변경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 포스코이앤씨 찾은 김영훈… “사람과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해선 안 돼”

    포스코이앤씨 찾은 김영훈… “사람과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해선 안 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 4번째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방문해 “사람과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에 들러 “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들어서만 4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사고 유형도 매번 반복되는 후진국형 떨어짐, 끼임 사고가 대부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정부의 책무임을 깊이 인식하고 중대재해 감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대통령도 SPC 공장을 방문했을 때 ‘똑같은 현장에서 왜 똑같은 방식으로, 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충분히 예측,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더 이상 용인하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 규명이다. 원인 규명이 정확해야 처방이 제대로 나올 것 아닌가”라며 “SPC에서 반복된 사고도 표면적으로는 노동자가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근간에는 저임금 장시간 심야 노동이 있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포스코이앤씨에서 다른 기업보다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이건 우연이 아닌 게 아니냐고 하는 것이 대통령의 걱정”이라며 “문제는 재발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재발을 막도록 노사정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업은 그 자체로 위험한 작업이 많고 또 산업 구조적으로 다단계 하도급이 있기 때문에 위험이 밑으로 갈수록 심대해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면서 “대통령도 국토교통부와 고용부가 협업해서 근본 대책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친노동이 반기업이라고 하는 낡은 프레임을 극복하고 친노동이 친기업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며 “친노동이 친기업이 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지점이 바로 노동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문제는 국격의 문제이고 이 정부에서는 경제 성장률만큼 산재 사망 감소율을 나라의 중요한 가치 척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대진대와 생태평화 현장체험 나서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대진대와 생태평화 현장체험 나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은 지난 30일(수), 대진대학교와 함께 DMZ의 생태·평화·관광적 요소들을 발굴하기 위한 파주 캠프그리브스, 임진강 등 DMZ 현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탑승해 캠프그리브스로 이동했다. 이 곤돌라는 세계 최초로 민간인출입통제구역 구간을 운행하는 곤돌라로, DMZ 하늘길을 따라 철책선을 지나 군부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밀리터리 스트리트’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후 방문한 캠프그리브스에서는 DMZ역사관, 기념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보았다. 캠프그리브스는 DMZ 남방한계선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약 50년 동안 미군이 주둔했던 가장 오래된 미군기지 중 하나이다. 철거 위기에 놓였던 해당 공간은 2013년부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축물 원형을 보존하여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현재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유일한 숙박형 문화예술 체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마지막 일정으로 임진강변에서 파주시 유일의 수상 관광 체험인 임진강 황포돛배를 탑승하였다. 이 유람선은 조선시대 주요 운송 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재현한 것으로, 50여 년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던 임진강 구간을 따라 운항하며 ‘임진 8경’의 절경은 물론, 두지나루터와 고랑포구 등 역사적 장소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오준환 연구회 회장은 “대진대학교와 함께한 이번 DMZ 생태·평화 체험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북부 유일의 종합대학인 대진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DMZ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 회원인 김옥순 의원은 “DMZ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이자, 후세에 반드시 전달해야 할 교훈”이라며, “더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DMZ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2023년 경기도의회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되어 올해로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로, 인근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생태·평화·관광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DMZ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영광군, 2025년 대학진학 축하금 50만원 지급

    영광군, 2025년 대학진학 축하금 50만원 지급

    영광군은 8월부터 2025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진학축하금 2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차 지급 대상자를 제외한 2025년도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 영광군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1인당 50만 원이 ‘영광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은 2025년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군청 인구교육정책실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입생 본인 또는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은 2025년 9월 중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며,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전 소름” 7월에 덮친다던 ‘日대재앙’ 예언, 얼마나 적중했을까?

    “완전 소름” 7월에 덮친다던 ‘日대재앙’ 예언, 얼마나 적중했을까?

    올봄부터 빠르게 확산한 ‘일본 대재난설’. 만화가 다쓰키 료가 자신이 꾼 예지몽을 바탕으로 예언한 ‘7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자 현지에서는 그의 예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실제 다쓰키가 예언한 기간(7월) 종료를 이틀 앞둔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지진으로 일본에서 쓰나미가 관측되면서 “다쓰키의 예언이 맞았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물론 “예언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았다”며 헛소문을 일축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31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전날 발생한 캄차카반도 지진과 다쓰키의 ‘내가 본 미래: 완전판’ 내용을 비교하는 게시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인물로 주목받은 다쓰키는 해당 만화에서 “과거 인도 여행을 갔을 때 꿈에서 일본 열도 남쪽 태평양의 물이 솟아오르는 모습을 봤다”면서 “그 재난이 일어나는 것은 2025년 7월이다. 갑자기 일본과 필리핀 중간 근처의 해저가 ‘펑’ 하며 균열(분화)했다”고 했다. 그는 이 폭발로 인해 동일본 대지진 당시보다 높이가 3배가량 높은 쓰나미(지진해일)가 사방팔방으로 퍼지고 태평양 주변 나라에도 거대한 쓰나미가 닥쳤다고도 했다. 전날부터 엑스(X)에서는 “다쓰키의 예지몽 맞은 것 아니냐. 장소나 규모는 약간 다르지만 화산, 지진, 쓰나미 다 왔지 않냐” “다쓰키 료의 예언, 설득력 있다” “다쓰키 료의 예언이 아슬아슬하게 맞은 것 같다” “지진 발생 위치나 규모는 (예언과) 꽤 다르긴 하지만 ‘일본에 쓰나미가 온다’는 부분은 맞는 것 아니냐. 완전 소름 돋는다” 등 캄차카반도 지진을 언급하며 다쓰키의 예언이 어느정도 맞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다쓰키의 예언이 그저 ‘끼워맞추기 식’이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이들은 “다쓰키 료의 예언은 ‘필리핀해에서 대규모 화산 분화가 일어나고, 그게 원인이 되어 동일본 대지진 3배 높이의 쓰나미가 일본을 덮친다’는 내용인데 이번 (캄차카반도) 지진과 전혀 비슷하지 않다” “캄차카반도 지진 뉴스 보고 다쓰키 료 예언이 맞았다고 하는 사람들 판단 기준이 너무 허술해서 웃기다. 위치만 해도 (예언한 곳과) 5000㎞ 떨어져 있다” “어떻게 봐도 캄차카반도를 필리핀이라곤 안 하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전날 오전 9시 24분쯤(현지시간) 캄차카반도 동쪽 바다에서 규모 8.7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전날 오전 태평양 연안 지역 대부분에 주의보를 내렸다가 절반 이상 지역에는 한 단계 더 높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실제 전날 오후 혼슈섬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1.3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홋카이도섬 네무로에서 80㎝, 인근 하마나카에서도 6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NHK는 전했다. 기상청은 같은 날 밤 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으며, 그 뒤 일부 지역은 주의보도 해제했다. 일본 열도의 태평양 연안부 절반가량은 여전히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는 만큼 주의보 지역에서는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해제 시점과 관련해 “오늘 저녁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표된 것은 지난해 4월 대만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처음이다. 해외 원거리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경보는 2010년 2월 칠레 지진 이후 15년 만이다. 내각부에 따르면, 1952년에 발생한 캄차카반도 해역 지진 당시에는 홋카이도부터 혼슈 태평양 연안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도달한 바 있다.
  • “성적 쑥쑥! 멘토링 끝판왕 ‘동작쌤’ 더 강력해졌다”

    “성적 쑥쑥! 멘토링 끝판왕 ‘동작쌤’ 더 강력해졌다”

    서울 동작구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025 하반기 동작쌤 멘토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된 동작쌤 멘토링은 지역 대학생이 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15일부터 실시한 하반기 멘티 모집에 중학생 85명, 고등학생 45명 등 총 130명이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모집 정원인 100명 중 절반은 자격요건을 갖춘 소외계층 청소년으로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일반 학생 중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멘토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관내 중앙대학교와 숭실대를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 70여명이 참여한다. 멘토와 멘티 간 사전 설문과 면담을 바탕으로 학습 과목, 학년, 성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이 이뤄지며, 매칭 후에는 16주간(주 1회·2시간) 스터디 카페, 구립도서관 등에서 개별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운영 방식과 참여 대상, 활동비 등 사업이 전반적으로 대폭 개선돼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구는 멘토와 멘티 모집 정원을 기존 80명(각각)에서 100명 내외로 늘렸다. 멘티 선호도와 학습 효과를 감안해 운영 방식도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했다. 또한 멘티 자격을 교육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일반 중·고생과 N수생까지 확대하고, 사업 취지를 고려해 일반 학생에게는 시간당 1만원(교재비 별도)을 자부담하도록 했다. 멘토 활동비도 인상했다. 활동기간에 따라 시간당 최대 3만 5000원까지 지급하고, 교재비와 스터디카페 이용 방식도 유연하게 조정하면서 멘토와 멘티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는 멘토 또는 멘티의 중도 탈락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쌤 멘토링은 대학생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교육 나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는 사업을 한층 더 체계화하고, 더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진로와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성거산단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소송 ‘승소’

    천안시, 성거산단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소송 ‘승소’

    충남 천안시는 성거일반산업단지 관련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양규)는 최근 성거산단사업단 주식회사가 천안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은 수도공사나 다른 행위를 하면서 비용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자에게 수도공사 등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다. 성거산단사업단은 시와 인근 도시개발 사업자들이 해당 사업지구 관련 배수관 증설 공사로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부과 비용에 대해 원고 측이 납부 의무가 없음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원인자부담금 산정은 적법했다고 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동일 용수 공급 구간 내 개발사업으로 수도시설의 신증설 사유 발생 시 개발사업 시행자는 원인자로서 계획용수 수요량에 따라 공사비 분담에 정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 가마솥더위가 우리 아이 수학 성적 하락 원인? [달콤한 사이언스]

    가마솥더위가 우리 아이 수학 성적 하락 원인? [달콤한 사이언스]

    전국이 연일 37~38도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해 일상생활을 힘들어하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렇게 가마솥더위가 계속될 경우 아이들의 학업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호주 왕립 멜버른 공과대, 시드니 사우스웨일스대 공동 연구팀은 누적된 더위 노출이 아동, 청소년의 인지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7월 31일 자에 실렸다. 높은 온도에 노출되는 것은 건강에 부정적 결과를 미친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과도한 더위에 노출되면 작업 기억, 정보 처리, 기억 유지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인지 능력 저해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특히 아동, 청소년기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대부분 단기적 더위 노출에 관한 연구로, 폭염에 장기 노출될 경우 학생들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다.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폭염이 잦아지고 길어지면서 이에 관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팀은 장기 더위 노출이 학생들의 인지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7개의 연구를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 활용한 논문들은 총 61개국, 1450만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위 노출과 개별 학습 성과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장기적 더위 노출은 학업 성취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온에 장기 노출될 경우 읽기보다는 수학이나 과학 분야 학습성과가 일관되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 기구 사용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의 아이들일수록 더위의 영향이 더 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폭염이 길어지면 젊은 세대의 학습 과정을 지속해 방해해 결국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초래하고 국가의 미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콘스탄티나 바실라코풀루 사우스웨일스대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폭염은 미래의 인적 자본인 아동, 청소년의 인지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응 전략이 시급하다”라며 “폭염이 어린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실내외 냉방 시스템 구현과 교실 환기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학습 조건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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