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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7000억…중동발 영향은 2분기 본격화

    한전 1분기 영업익 3조 7000억…중동발 영향은 2분기 본격화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1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억원 증가한 3조 7842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사태로 급등한 유류와 LNG 가격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부터 실적악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4조 3985억원이며 영업비용은 20조 6143억원, 영업이익은 3조 784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45억원(0.7%), 영업이익은 306억원(0.8%) 늘었다. 주 매출원인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과 판매단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121억원 증가한 23조 2233억원이었다. 비용은 소폭 증가했다. 원자력 발전소가 정비에 들어가며 석탄발전 가동률이 늘어나며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구입비가 5조 2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7억원 늘었다. 반면 한전이 민간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입한 비용은 단가인 SMP가 안정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65억원 감소한 8조 7203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료 구입비 증가분에는 중동 사태 이후 유연탄 가격 인상 여파가 일부 반영됐으나, 유류나 LNG 연료비 급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NG는 정기 구매 방식을 통해 도입되는데, 가격 변화가 영향을 미치는 데는 통상 3~5개월이 걸린다. 중동 사태가 2월 말 발발한 점을 고려하면 연료 급등 가격은 일러야 이달 말에 한전 영업에 본격적인 영향을 준다. 향후 2분기 이후 한전의 부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해 기준 부채 206조원과 128조의 차입금을 안고 있는 한전은 비상경영을 통해 2023년 이후 부채 증가폭을 줄여왔다. 그러나 수입과 직결되는 전기료 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동 사태로 인한 연료가격 인상이 반영되면 부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1분기 흑자에도 여전히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상황이며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 연료가격 및 환율 상승 영향이 2분기부터 영향을 주면서 재무정상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 與, 차기 국회의장 후보에 ‘친명’ 조정식 선출

    與, 차기 국회의장 후보에 ‘친명’ 조정식 선출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여당 몫 후보로 13일 선출됐다. 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1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투표를 실시해 당내 최다선인 조 의원과 4선인 남 의원을 각각 후보로 선출했다. 조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의원 투표와 온라인 당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를 얻었다. 조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국회의장으로 확정된다. 국회의장단 후보는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와 이날 실시되는 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해 결정됐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조 의원과 김태년(5선)·박지원(5선) 의원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의장 후보 선거에는 남 의원과 4선의 민홍철 의원이 출마했다.
  • [속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조정식

    [속보] 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조정식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선출됐다. 6선 조 의원은 지난 11~12일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의 의원 현장 투표(80%)를 합산한 결과 과반을 득표하며 상대 후보인 5선 박지원, 김태년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조 의원은 당내 최다선이자 이재명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출신의 ‘정책통’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다. 각 당이 의장,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 남인순 의원이 같은 4선 민홍철 의원을 누르고 과반 득표해 선출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 박덕흠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국회는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단 최종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한다.
  • “소방차 막으면 밀고 갑니다”…부산 소방,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강화

    “소방차 막으면 밀고 갑니다”…부산 소방,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강화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을 위해 ‘강제처분’을 강화한다. 긴급차량을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은 파손하게 되더라도 신속하게 이동 조치하는 것으로, 파손에 따른 보상 요구 등 민원에 현장 대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3일 부산진구 서면 한 아파트 근처 도로에서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와 구급차 등이 재난 현장으로 접근하기 어려울 때 신속하게 차량을 강제로 이동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실전 훈련에서는 주정차 차량이 긴급 차량의 진입을 막고 있어도 소방차로 밀고 들어가는 강제 돌파, 긴급 상황이 발생한 건물 앞에 세워진 차를 소방차로 밀어 이동하는 강제 밀기 등을 실시했다. 소화전 앞에 주정차한 자동차의 유리를 깨고 생긴 틈으로 호스를 관통해 연결하는 장애물 제거도 훈련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이런 강제처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소방은 재난 현장 진입을 방해하는 차량을 강제 처분할 권한이 있지만, 지금까지 실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강제처분 이후 현장 대원이 해당 조치가 필요했음을 증명하는 자료를 마련하고 경위서를 작성해야 하는 등 부담이 있어서다. 차량 파손에 따른 항의, 민원에 노출되고 심하면 법적 분쟁에까지 휘말릴 수도 있다. 지난해 8월 전국 소방공무원 4625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99.8%가 강제처분 필요성에 공감했지만, 이런 이유로 지난 6년간 전국에서 강제처분이 이뤄진 경우는 7회에 불과했다. 앞으로는 관련 제도를 개선해 강제처분 실행력을 떨어뜨리는 행정적, 심리적 장벽을 낮춘다. 지금까지 현장 지휘관이 강제처분 실시 여부를 판단했지만, 앞으로는 119 상황실이 무전 상황, 현장 영상 등을 참고해 필요하면 현장에 강제처분을 권고한다. 강제처분 때문에 보상 요구 등 민원이 발생하면 전담 부서가 대응에 나서 현장 대원의 부담을 줄인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긴급출동 시 통행을 방해하는 차량은 법에 따라 단호하게 강제처분을 집행하겠다.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계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 “양산을 부울경 중심으로”…박완수·나동연, 지역 발전 공약 제시

    “양산을 부울경 중심으로”…박완수·나동연, 지역 발전 공약 제시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양산의 교통망 확충과 산업·교육 인프라 강화를 축으로 한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1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이 동서로 나뉜 생활권을 통합하고, 부산·울산·창원·김해를 잇는 광역 교통망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역급행버스(G버스) 도입과 주요 도로망 확충, 광역철도 조기 착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우선 상북~웅상을 잇는 지방도 1028호선 터널을 건설해 동·서 양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고 매리~양산 국지도 60호선과 토교~물금 지방도 1022호선 사업도 조기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부산~양산(웅상)~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양산을 부·울·경 광역철도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대도 공약했다. 웅상 지역에는 50m 공인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동면 사송 일대에는 특수목적고를 유치해 교육 여건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웅상출장소를 동부청사로 격상하고 균형발전국을 신설해 동부지역 개발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산업 측면에서는 양산을 중심으로 김해·창원·진주를 잇는 바이오메디컬 산업혁신벨트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이미 천연물안전관리원이 준공된 가운데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확장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는 연구개발(R&D) 복합단지로 개발해 연구·주거·문화 기능을 결합한 혁신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증산 신도시를 활성화하고자 상업시설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문화거리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박완수 후보는 “양산을 경남·부산 통합특별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교통과 산업, 생활 인프라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후보도 “동서로 단절된 양산을 하나로 잇고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게이 부부에 ‘아이’ 낳아준 여사친…법원 “아이 부모는 모두 3명” 伊 발칵

    게이 부부에 ‘아이’ 낳아준 여사친…법원 “아이 부모는 모두 3명” 伊 발칵

    이탈리아 법원이 4세 아이에게 법적인 부모가 모두 3명이라는 판결을 내려 가톨릭 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 아이는 독일에서 태어나 결혼한 두 명의 남성과 함께 살고 있다. 남성 2명 중 1명은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다. 그는 자신들 부부와 친구 관계인 한 여성과 함께 아이를 낳았다. 남성의 배우자인 이탈리아계 독일인 남성은 독일법에 따라 아이를 입양했다. 이후 이 남성은 이탈리아에서도 입양을 공식적으로 인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지방 당국은 아이가 해외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다고 의심하며 거절했다. 그러나 지난 1월 항소법원은 “이 가정에는 대리모 계약이 없다”며 입양 사실을 인정했다. 아이에게 법적인 부모가 아버지 2명, 어머니 1명으로 모두 3명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이들을 대리하는 변호사 파스콰 만프레디는 “비밀 대리모 계약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세 사람 모두 이 아이의 부모가 되기를 원했고, 법원은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해당 판결은 지난 1월 내려졌지만, 이탈리아 의회가 동성 커플에게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시민 결합’ 법안을 통과시킨 지 10주년을 맞아 최근 공개됐다. 가톨릭 단체 ‘프로 비타 & 파밀리아’는 이번 판결을 두고 “가족법을 뒤엎어 미성년자를 온갖 종류의 사회적·이념적 실험에 노출시켰다”고 비판했다.
  • 조선·전력기기 힘입어…HD현대, 1분기 영업익 2.8조 역대 최대

    조선·전력기기 힘입어…HD현대, 1분기 영업익 2.8조 역대 최대

    HD현대가 조선, 건설기계, 정유,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 8348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다. HD현대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 6019억원, 영업이익 2조 834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120.4% 증가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수익 친환경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에 힘입어 매출 8조 1409억원, 영업이익 1조 3560억원을 거뒀다. 작년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애프터마켓(AM) 사업 성장과 벙커링 사업 매출 확대로 12.5% 늘어난 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18.3% 늘어난 5746억원이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72.8% 증가했고 매출은 2조 3831억원으로 21.2% 늘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상승 여파로 매출 7조 7155억원, 영업이익 9335억원을 거뒀다. 각각 작년 대비 8.3%, 2902% 증가했다.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대체원유 확보를 통한 원료 조달 안정화와 공장 가동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실적이 늘었다. 매출은 2.1% 늘어난 1조 365억원,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2583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전 사업 영역에 걸쳐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선별 수주, 기술 개발,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한옥 ‘생태면적률’ 의무 없앤다(종합)

    서울 건축자산 진흥구역 내 한옥 ‘생태면적률’ 의무 없앤다(종합)

    앞으로 서울에 한옥을 짓기 쉬워진다. 서울시는 종로구 북촌, 익선동, 경복궁 서측, 인사동과 같은 ‘건축자산 진흥 구역’에 한옥을 지을 때 걸림돌이 되곤 하던 생태면적률 의무 적용 규제를 없앤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한옥 밀집 지역의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고 전통 건축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다. 생태면적률이란 개발사업이나 건축 시 대지면적 중 녹지 등 생태 기능을 가진 공간을 일정 비율 이상 두도록 한 제도다. 본래 도시의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홍수 예방, 생물 서식지 보호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동안 건축자산 진흥구역에 한옥을 지으려면 건폐율을 최대 90% 확보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되는 동시에 20% 이상의 생태면적률 기준도 충족해야 했다. 문제는 한옥은 특성상 일반 건축물과 동일한 방식으로 생태면적률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전통 건축 방식과 공간 구성 특성으로 생태 면적 확보 수단이 제한될 수밖에 없어 기준 정비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한옥의 기와지붕은 옥상에 식물을 심거나 정원을 꾸미는 옥상 녹화가 어려울뿐더러 회벽과 목재 창호를 덩굴식물로 덮는 벽면 녹화를 하면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안대희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생태면적률 운영 지침 개정은 도시의 생태적 가치 보전과 건축 자산 진흥이라는 두 가지 가치의 균형을 세밀하게 고려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도시 생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현장과 제도의 불일치를 합리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AI바이브 코딩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의회 업무 자동화 추진

    경기도의회, AI바이브 코딩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의회 업무 자동화 추진

    경기도의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행정 사무를 스스로 자동화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3일 판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자동화 도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 바이브 코딩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코딩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를 설계하고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에 참여한 5급에서 7급 사이의 실무진 26명은 향후 한 달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조례안과 유사 법령의 자동 비교 시스템, 예결산 검토보고서 초안 작성기, 민원 답변 자동 생성 도구, 입법예고 서식 검토 프로그램 등 의회 행정 전반에 즉시 적용 가능한 자동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의회는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이후 ‘성과공유회’를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전 부서로 전파하고, 도의회의 핵심적인 의정 업무 혁신 과제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진덕훈 공간정보화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직원이 직접 자동화 도구를 만들어내는 ‘AI 네이티브’ 의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성과공유회로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확산해 도민에게 더 효율적인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 지역 예산 정할 ‘주민참여예산위원’ 찾는다

    금천구, 지역 예산 정할 ‘주민참여예산위원’ 찾는다

    서울 금천구는 주민을 대표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할 ‘제8기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오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40명 이내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는 재위촉된 기존 위원 22명과 11명의 신규 위원이 활동하게 된다. 동별 모집 인원은 가산동 2명, 독산1동 1명, 독산2동 2명, 독산3동 1명, 시흥1동 1명, 시흥2동 1명, 시흥3동 2명, 시흥5동 1명 등이다. 금천구에 살거나 금천구에 있는 기관이나 회사에 근무한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금천구청 자치행정과에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나 청년을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 추첨하고, 동별 신청자를 구분해 무작위로 추첨할 예정이다. 다만 공무원이나 산하 출연·출자기관, 공단에서 일하거나 금천구에서 2개 이상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경우 제외된다. 선정된 위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참여예산 사업을 제안·발굴하거나 다음 해 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을 논의한다. 주민참여예산 교육도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을 대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 참신하고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아동·청소년 3명 중 1명 ‘학업 번아웃’…27% “죽고 싶다는 생각 해봤다”

    아동·청소년 3명 중 1명 ‘학업 번아웃’…27% “죽고 싶다는 생각 해봤다”

    성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번아웃’의 그림자가 이제는 성적표에 갇힌 아이들을 덮치고 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내몰린 직장인들처럼 아동·청소년 역시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심리적 소진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13일 발표한 ‘2025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는 이런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전국 초·중·고교생 8764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꼴인 28.5%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학교를 떠나고 싶은 이유는 거창한 게 아니었다. ‘공부하기 싫어서’(26.4%)와 ‘귀찮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25.9%)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연구진은 이를 단순한 학업 기피가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 누적으로 인한 무기력과 번아웃 현상으로 해석했다. 벼랑에 선 아이들의 비명은 통계 곳곳에서 확인된다. 최근 1년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27.0%에 달했고 10명 중 1명(9.9%)은 실제 자해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을 죽음의 문턱까지 밀어붙인 가장 큰 이유 역시 ‘학업 문제’(37.9%)였다. 특히 여학생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비율이 34.3%로 남학생(20.1%)의 1.7배 수준이었다. 현재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아동·청소년은 15.1%였는데, 가장 큰 이유 역시 ‘학업 문제’(46.9%)였다. 아이들의 불행 한가운데에 성적표가 놓여 있는 셈이다. 아이들을 지치게 하는 것은 공부만이 아니었다. 성적 때문에 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13.4%로 수년째 13%대를 유지했다. 외모와 신체 조건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응답도 14.1%에 이르렀다. 성적과 외모가 또래 관계와 자존감까지 좌우하고 있다는 의미다.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범죄에 노출됐을 때조차 사회 안전망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 성적인 피해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3.1%였는데, 이 가운데 33.9%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생은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응답 비율이 55.9%로 절반을 넘었다. 피해를 입고도 방치되는 청소년이 적지 않다는 뜻이다.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초등학생 때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표권이 없는 아동·청소년은 선거 과정에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쉽다. 아동·청소년 관련 의제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편적 월경권 정책 후퇴 우려…입장 변화 촉구

    유호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보편적 월경권 정책 후퇴 우려…입장 변화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보편적 월경권 보장을 위한 경기도의 전향적인 정책 변화와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유 의원은 5월 12일 열린 제39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보편적 월경권은 인간의 존엄과 건강권에 직결되는 기본권”이라고 정의하며, 그간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정책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유 의원은 과거 한양대학교 총여학생회 정책국장으로 활동하며 비상생리대 비치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많은 비판이 있었지만, 이후 경기도가 2021년부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월경권 공론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는 중앙정부 또한 공공생리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편적 월경권 보장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현행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만 11세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조기 초경 여성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배제되는 명백한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지원 대상을 만 9세 이상 24세 이하로 확대하는 조례 개정안을 제안했으나, 경기도가 막대한 예산 소요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개정안 어디에도 ‘보편지원’ 확대를 명시하지 않았으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도지사의 판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마치 전면적 보편지원 확대인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는 도민들이 조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하에 정책을 판단하고 있다”며 “이는 도민의 수준을 과소평가하는 부적절한 인식이자, 도의회에 대한 존중 부족”이라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현재의 보편지원 체계는 유지하되, 아홉 살과 열 살에 조기 초경을 시작한 여성청소년에게는 산부인과 외래진료비 지원과 월경용품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생리용품 구매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정책이 특정 연령에서 단절되어서는 안 된다”며 “김동연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가 조속히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 “동료 핸드크림 냄새, 미치겠다” 고통 호소…직장 내 ‘에티켓’ 갑론을박

    “동료 핸드크림 냄새, 미치겠다” 고통 호소…직장 내 ‘에티켓’ 갑론을박

    사무실에서 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는 직장 동료 때문에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회사에서 옆자리 동료의 핸드크림 향이 독하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입사한 옆자리 동료분의 핸드크림 향이 시트러스 계열인 것 같다. 회사에 몇 시간 동안 파스 냄새가 진동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살려달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A씨에게 공감한다는 네티즌들은 “냄새가 너무 독하다고 솔직하게 말해라. 향수도 독한 거 쓰면 타인에게 민폐다”, “나도 그런 적 있다. 매일 괴로워하다가 향이 약한 핸드크림을 사다 준 적이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핸드크림 정도는 양호하다. 담배 냄새, 땀 냄새, 입 냄새, 빨래 잘못해서 나는 쉰내 등이 더 괴롭다”고 전했다. 반면 “작성자가 예민하다”, “왜 너의 취향을 맞춰야 하나”, “본인이 마스크를 쓰는 게 맞다” 등 반박하는 의견도 나왔다. 향수나 핸드크림 사용은 개인의 위생이나 미용을 위한 사적 영역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기분 좋은 냄새가 타인에게는 ‘후각적 테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민단체 ‘환경정의’가 2024년 5월 실시한 ‘향 제품·공간 사용 실태 설문조사’(응답자 1008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1%(513명)가 대중교통, 의료기관, 식음료 판매장 등 공공장소에서 향으로 인해 건강 이상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2명 중 1명꼴로 인위적인 향기로 인해 실질적인 고통을 느낀 셈이다. 가장 큰 고민은 동료에게 오해 없이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느냐는 점이다. 악의 없는 행동을 지적하자니 동료가 상처받을 것이 걱정되고, 혹여 ‘괴롭힘’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런 현상을 ‘스메하라’라고 부르며 사회적 문제로 다루고 있다. 청결하지 않거나 향수를 과하게 사용하는 등의 냄새로 타인을 괴롭게 만드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인데, 스메는 영어로 냄새를 뜻하는 smell의 일본식 표현이고, 하라는 영어 ‘Harassment’(괴롭힘)를 축약한 말이다. ‘스메하라’의 원인은 땀 냄새, 입 냄새, 향수, 섬유 유연제, 담배 냄새 등으로 다양하다. 가해자 상당수가 악의는 없지만 일상적인 불편함이 크고 당사자에게 말하기도 곤란해 해결 방법을 찾기 어렵다. 또한 법적인 제재도 없어 괴로움이 더 크다. 일본 괴롭힘 상담사 협회 측은 “성희롱과 직장 내 갑질과는 달리,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스메하라는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기업 연수를 통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직원이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원오 후보 과거 이력에 대한 명확한 소명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와 관련해 최근 당에 접수된 추가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후보자의 자격 검증과 소명을 요구하는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정원오 후보의 경찰 폭행 전과, 충격적 진실 따로 있었나?”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30년 전 경찰관 두 명과 일반인들을 폭행한 전과와 관련해 충격적인 추가 제보가 확인됐다. 정 후보는 이 전과에 대해 ‘당시 신정동 한 카페에서 국회의원 비서관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민주화 투쟁’을 들먹이며 폭력 전과를 포장하던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그런데 그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직후 양천구의회에서 구의원이 당시 양재호 구청장의 비서였던 정 후보의 폭행 사건에 대해 발언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1995년 10월 20일에 있었던 양천구의회 구정질문 속기록에 따르면 당시 구청장의 비서실장과 정 비서가 술을 마시다 주인에게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에 대한 분풀이로 주인을 겁박하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이어 이 둘이 싸움을 말리려던 시민(국회의원 비서관)과 출동한 경찰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이다. 물론 위 주장의 사실관계는 확인해야 한다. 속기록의 내용만 가지고 사실을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 진실은 하나일 것이고, 그것은 정 후보가 가장 잘 알 것이다. 만약 당시 공무원 신분으로 술집에서 여종업원에게 성매매를 요구하고, 거절 분풀이로 폭력을 쓴 것이 사실이라면 이 추악하고 끔찍한 진실에 대해 정 후보는 무슨 해명을 할 수 있을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정 후보는 그동안 선출직으로 나서서 시민들 앞에서 민주화 이념 때문에 혈기를 부린 청년인 것처럼 시민을 기만했단 말인가. 정 후보는 당장 시민들 앞에서 명백하게 진실을 밝혀라. 이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당장 서울시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 2026. 5. 13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새만금 관할권 다툼 언제나 끝날까

    새만금 관할권 다툼 언제나 끝날까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성장동력인 새만금지구를 둘러싼 관할권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새만금 매립지를 둘러싼 3개 시·군간 땅싸움은 최근 인접 바다까지 번져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소송비·행정력 낭비도 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사업은 1991년 방조제 착공 이후 35년이 흘렀지만 새롭게 드러난 매립지와 기반시설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두고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사활을 건 법적·정치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 9기가 시작되면 관할권 다툼은 더욱 가열될 가능성이 높다. 갈등의 시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33.9㎞의 방조제 완공 이후다. 1호(4.7㎞) 방조제는 부안군, 3(2.7㎞)·4(11.4㎞)호 방조제와 비응~내초구간(5.2㎞)은 군산시 관할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2호(9.9㎞) 방조제 관할권을 놓고 김제시와 군산시가 격돌했다. 2013년 대법원은 ‘해상경계선이 아닌 형평성과 효율성’을 근거로 김제시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후에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동서도로, 남북도로, 방수제의 관할권을 놓고 20여년째 다툼을 벌이고 있다.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해 스마트 수변도시(새만금사업지역 복합개발용지) 내 2권역 6.6㎢와 동서도로(16.47㎞)의 관할권을 김제시로 인정했다. 중분위는 대법원의 ‘새만금 분쟁 매립지 관할권 결정은 해상 아닌 하천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판결 취지를 적용해 모두 김제시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군산시와 부안군이 중분위의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제소하면서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매립지가 아닌 해상에 건설된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열린 중분위에서 3개 지자체는 각자의 논리로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주장했다. 군산시는 새만금 신항은 군산항의 대체항이라고 주장한다. 또 군산시 유인도인 비안도와 가력도 사이에 위치하므로 군산 관할이다고 강조한다. 항만 인프라와 운영 체계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군산시 중심의 관리가 불가피하다는 논리도 내세운다. 반면 김제시는 신항이 2호 방조제 전면과 인접하고, 대법원이 판결한 ‘김제 앞바다’의 연장선 안에 포함돼 김제 관할이다고 반박했다. 만경강과 동진강을 기준으로 한 자연경계, 방조제와 도로를 통한 육상 연결성 확보 등을 근거로 행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부안군은 관광 및 산업 연계성을 내세운다. 신항이 향후 크루즈 기항지로 활용될 경우 부안 관광레저용지 및 농생명 용지와의 연계 효과가 크고, 식품 수출 거점 항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3개 지자체의 첨예한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중분위는 오는 8월 다시 회의를 열어 새만금 신항의 관할권을 결정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자체간 관할권 다툼은 새만금 내부 개발에 차질을 빚어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별지자체 등 상생을 위한 공유 모델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유니원 총괄운영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6일 만에 100만 방문객 돌파

    유니원 총괄운영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6일 만에 100만 방문객 돌파

    MICE&MARKETING 기업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이하 유니원)가 총괄 운영을 수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는 행사 초반부터 관람객 유입이 집중되고 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숲, 한강, 성수 일대 약 15만평 규모의 부지에서 오는 10월 27일까지 180일간 개최되는 대규모 도심형 행사다. 현장에는 총 163개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정원 전시와 더불어 해설, 체험, 공연, 마켓 등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니원은 이번 박람회의 총괄 운영사로서 관람객 안내, 프로그램 운영, 현장·안전관리 등 행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180일간 이어지는 장기 행사 특성에 맞춰 관람객 흐름과 현장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콘텐츠 운영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 보물찾기 가든 헌터스’, 정원별 QR 해설 서비스, 정원 도슨트 투어, 서울숲-성수 커넥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공연·마켓·체험 프로그램도 일정별로 운영해 시민들의 반복 방문을 유도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총괄 운영을 맡은 유니원 김범준 부사장은 “180일간 이어지는 장기 행사인 만큼 안정적인 현장 운영과 프로그램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남은 행사 기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왕사남’ 유해진 “암 환자 치료에 써달라”…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후원

    ‘왕사남’ 유해진 “암 환자 치료에 써달라”…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후원

    배우 유해진(56)이 암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3일 유해진이 최근 암 환자 치료 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과 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해진은 “암과 싸우는 환자들이 힘든 투병 과정을 잘 이겨내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며 “많은 암 환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유해진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던 2022년 의료진 응원과 소아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듬해에도 5000만원을 추가 기부했으며 이번 후원까지 포함한 서울아산병원 누적 기부액은 2억원이다. 특유의 소탈한 이미지와 인간적인 연기로 사랑받아 온 유해진은 최근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주인공 엄흥도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그는 작품 활동과 함께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제주도,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최종 선정… “도내 기업 취업때 연봉의 50% 이내 지원”

    제주도,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최종 선정… “도내 기업 취업때 연봉의 50% 이내 지원”

    제주도가 정부의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6년간 570명의 에너지 신산업 인재를 키우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단순한 대학 교육을 넘어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제주형 에너지 인재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2026년 에너지기술공유대학(ETU·Energy Technology University)’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제주대학교가 주관하고 경상국립대와 창원대, 제주도와 경남도, 에너지 기업과 혁신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광역 협력형 인재 양성 모델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2031년까지 6년간이다. 총사업비는 139억원 규모로 국비 115억원과 제주도비 18억원, 경남도비 6억원이 투입된다. 에너지기술공유대학은 대학 간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기업 공동연구와 현장실습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를 통해 그린수소와 분산에너지, 섹터커플링, 이차전지 등 미래 에너지 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수준으로 추진 중인 제주형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실증 인프라가 이번 사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도는 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그린수소 생산·충전 시스템, 분산에너지 특구 조성 등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에너지 전환 실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러한 현장 인프라를 대학 교육과 직접 연결한다. 참여 대학들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 67건과 교과목 57건을 새롭게 개발하고, 장기 현장실습과 산학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총 570명 규모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도는 교육 이후 지역 기업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필로스, 제주에너지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기업·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협력 기업에 취업해 기술 과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인건비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예를 들면 제주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기업 인턴십 현장실습을 하게 되고, 창업, 강좌 교류 등을 하게 된다”면서 “특히 제주대 학생들의 경우 도내 기업 취업 때 연봉의 최대 50% 이내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제주가 추진하는 ‘2035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에너지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선정은 제주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인재 양성과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키우고, 청년들이 제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권력자 감추고 피해자만 공개”…엡스타인 성착취 파일 후폭풍 [핫이슈]

    “권력자 감추고 피해자만 공개”…엡스타인 성착취 파일 후폭풍 [핫이슈]

    제프리 엡스타인 성착취 사건 피해자들이 미국 의회 비공식 청문회에 나와 정부의 파일 공개 방식을 비판했다. 투명성을 내세워 사건 관련 문서를 공개하면서 정작 피해자 신원은 제대로 가리지 않았고, 부자와 권력자들의 이름은 여전히 삭제 처리됐다는 것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직 모델인 피해자 ‘로자’는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린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측 비공식 현장 청문회에 출석했다. 청문회 장소는 엡스타인이 다수의 소녀와 여성들을 학대한 것으로 지목된 팜비치 저택에서 약 5㎞ 떨어진 곳이었다. 이 지역은 20년 전 검찰이 엡스타인에게 연방 기소와 장기 복역을 피할 길을 열어준 이른바 ‘봐주기 합의’를 협상한 곳이기도 하다. ◆ “가택연금 중에도 학대”…피해자 이름 500번 노출 로자는 자신이 18세였던 2008년 우즈베키스탄에서 미국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모델 에이전트 장뤼크 브뤼넬을 통해 미국에 왔고 이듬해 엡스타인의 팜비치 저택으로 보내졌다고 증언했다. 로자는 엡스타인이 유력 정치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엡스타인은 자신이 내게 모델 경력을 약속한 에이전시의 투자자라고 했다”며 “자신의 체포도 게임처럼 말했고, 감방에 소녀들이 찾아왔다거나 당국자들과 친분이 있다고 자랑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후 엡스타인의 방으로 불려가 처음 추행당했고 “그 뒤 3년 동안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엡스타인이 당시 이미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가택연금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로자는 “제프리 엡스타인은 미성년 소녀들을 상대로 한 범죄로 가택연금 중이던 바로 그때 나를 학대했다”고 말하다가 눈물을 보였다. 수년 뒤 피해 사실을 신고한 그는 자신의 신원이 ‘제인 도’라는 익명으로 보호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엡스타인 관련 문서가 공개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름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보니 내 이름이 500번 넘게 언급돼 있었다”며 “부자와 권력자들은 삭제 처리로 보호받았지만 내 이름은 세상에 노출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피해자 제나리사 존스도 일부 가족들이 언론 보도와 온라인 문서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며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 민주당 “불기소의 대가”…수백만 건은 여전히 비공개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측은 이날 ‘불기소의 대가’라는 제목의 중간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2008년 엡스타인과 검찰의 합의가 그에게 거의 10년 더 성착취와 인신매매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이 합의 이후 엡스타인이 범행 대상을 유럽과 중앙아시아 여성들로 넓혔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측은 엡스타인 사건 관련 모든 파일을 공개하겠다는 약속에도 여전히 수백만 건의 문서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은 민주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하면 엡스타인의 합의에 관여한 인물들을 증언대에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 조사를 엡스타인과 트럼프의 뒷마당으로 가져왔다”며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피해자 보호 놓친 공개…정치·사법 쟁점으로 확산 엡스타인은 2008년 플로리다주에서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지만 13개월 복역에 그쳤다. 당시 그는 수감 중에도 외부 출근을 허용받아 특혜 논란을 불렀다. 이후 2019년 연방 성매매 혐의로 다시 체포됐지만, 뉴욕 맨해튼 구치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시 검시관은 그의 사인을 자살로 판단했다.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영국 사교계 인사 기슬레인 맥스웰은 2022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은 엡스타인 사건의 진상이 아직 온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투명성을 명분으로 문서를 공개하면서도 정작 피해자 신원 보호에는 실패했다는 점도 논란이다. 엡스타인 파일 공개 논란은 이제 과거 성범죄 사건을 넘어 미국 정부의 책임, 피해자 보호, 권력층 은폐 의혹이 얽힌 정치·사법 쟁점으로 번지고 있다.
  • “아리가또, 하이닉스” 2년 ‘장투’로 94억 자산가 된 일본인 화제

    “아리가또, 하이닉스” 2년 ‘장투’로 94억 자산가 된 일본인 화제

    SK하이닉스가 ‘코스피 고점론’을 딛고 ‘200만닉스’ 고지를 눈앞에 둔 가운데, 2년 동안 SK하이닉스를 ‘장투’해 90억원이 넘는 자산을 만들었다는 일본인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일본인 A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2년 전 자산의 95%를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해 총 자산 10억엔을 달성했다”면서 자신의 증권 계좌를 공개했다. A씨는 SK하이닉스를 평균 단가 21만 6494만원에 4825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그의 계좌 속 SK하이닉스 주가는 777.16% 오른 189만 9000원을 가리키고 있었다. A씨가 SK하이닉스에 투자한 원금은 10억 4450만원이었는데, 11일 기준 총 91억 5257만원으로 불어나 있었다. A씨는 그밖에 삼성전자를 16만 4514만원에 총 102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수익률은 74.7%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480%이 넘는 수익률을 올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까지 더해 A씨는 이들 3개 종목으로 총 8억 7262만엔(약 82억 87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투자 원금까지 더한 A씨의 자산은 총 9억 9369만엔(약 94억원)에 달했다. A씨는 “SK하이닉스에 집중한 결과 자산이 800% 성장했다”며 “감사합니다, 하이닉스”라고 덧붙였다. ‘상승률 1위’ 코스피에 ‘해외 개미’ 눈독A씨는 자신의 X에서 연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 등에 대한 글을 올려왔다. 실적 시즌에는 각 기업들이 발표한 실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올렸고, 최근 제기되는 ‘반도체 고점론’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X에서 풀어냈다. 삼성전자 노사 간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과 노조의 파업,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꺼내든 ‘국민 배당금’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코스피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빨아들이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러한 ‘해외 개미’들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글로벌 대형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손잡고 해외 투자자들이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동안 해외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거래하려면 한국 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투자 등록을 해야 했다. 삼성증권은 IBKR과 연계한 ‘외국인통합계좌’를 통해 해외 개인투자자들이 IBKR 앱에서 한국 주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해외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돼 증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해 10월 홍콩 엠페러증권과 손잡고 중화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계좌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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