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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효율 태양전지 국내 개발

    초고효율 태양전지가 세계 두번째로 국내에서 개발됐다. 삼성SDI는 고유가 시대의 대체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초고효율 대면적(大面積) 실리콘 태양전지를 독자 개발,국제 인증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연구소로부터 공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 태양전지판을 여러장 연결해 2㎾급의 에너지를 발생시킬 경우,한 가구당 연간 500ℓ의 원유를 아낄 수 있다.500만가구를 기준으로 하면연간 5,000억원의 원유수입 대체효과를 낼수 있다. 올해 20억달러 규모인 태양빛 발전시장은 연 평균 33%씩 고속 성장,오는 2005년에는 400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 高유가·반도체 값 하락 여파

    기름값 상승과 반도체가격 하락이 우리나라 무역수지를 112억달러가량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나 수출구조의 다변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원유 등 특정품목의 가격변동이 교역조건 및 무역수지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까지의원유 수입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8% 상승했다.이는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입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이 기간중의 총수입단가는18.3% 올랐다. 반면 총수출단가 상승률은 3.8%에 그쳤다.한은은 “수출품목에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할 경우 총수출단가 상승률이 10.3%로 높게 나왔다”면서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가 수출단가 상승의 발목을잡았다고 지적했다.이때문에 수출은 38억달러 감소했으며 여기에 유가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분까지 합치면 전체적으로 112억1,000만달러어치의 무역수지를 손해봤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 유가 최고가격제 도입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이 수습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정부는 중동전이 벌어져 원유수입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에 대비한 비축유 방출과 최고가격제도입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15일 “팔레스타인의 전쟁수행 능력 등을 감안하면 양측의 전면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전면전으로 확산돼 원유수급이 차질을 빚고 원유가가 폭등하면 최고가격제를 도입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에너지관리 특별회계에서 4,000억여원의 유가완충자금을활용해 유가를 안정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걸프전 당시 두바이산 유가가 배럴당 37달러 수준으로 폭등했을때 1조여원의 유가완충자금으로 6개월동안 유가를 안정시킨 적이있다. ■최고가격제란 국제유가가 폭등하더라도 정유사들이 국내유가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묶는 제도다.대신 정부는 유가완충자금에서 정유사들의 손실을 보전해준다. 박정현기자 jhpark@
  • 원재료·중간재 값 올 최고치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의 성격을 갖고 있는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지난 6월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소비재 가격은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해 인플레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9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0.8% 상승,4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수입원자재 가격은 1년전과 비교해 18.5%나 폭등했다. 인플레 종합측정지표인 최종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자본재가 소폭상승(0.2%)에 그쳤음에도 소비재 가격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1.3%)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0.9% 상승했다. 소비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석유제품의 가격 상승과 2차례에 걸친 태풍 피해로 채소류 및 과일류 값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10월에는 원유 수입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돼물가상승 압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베트남발견 원유 매장량 최소 2억5,000만 배럴”

    고유가로 나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베트남에서 처음 양질의 원유를 발견,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나병선(羅柄扇) 사장은 29일 “정확한 매장량은 평가정 시추를 해봐야 알겠지만 최소 2억5,000만배럴,하루 생산 1만배럴은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 평가시추와 추가매장량 확보를 위한추가시추를 거쳐 2004년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호치민시 남쪽에 있는 붕타우 동쪽해상 15-1광구에서 산출된원유는 유해성분인 이산화탄소나 황화수소를 포함하지 않은 양질의원유다.광구 주변에는 베트남 최대의 매장량을 자랑하는 10억배럴규모의 ‘백호’유전과 ‘루비’(매장량 1억배럴) ‘랑동’(〃 2억배럴) 유전이 모여 있다.이번에 발견된 광구는 백호유전과 같이 균열된화강암층에 원유가 저장돼 있어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베트남과 러시아가 공동개발 중인 백호유전은 86년 개발 초기 4억배럴로추정됐으나 추가 매장량이 확보돼 총 매장량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나 사장은 “15-1광구는 이번에발견한 구조 외에 2∼3개의 유망구조가 추가로 존재,2개만 성공해도 매장량을 4억배럴까지 확보할 수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이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전량을 수입할 수 있는 우선권이 있다.따라서 원유를 직접 도입할 경우 도입단가를 배럴당 10달러 미만으로 낮출 수 있다.나 사장은 “해외 유전개발을 통해 자주개발 원유비율을 높이는 것만이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는 길”이라며“자급률을 2005년까지 10%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高油價를 이기자](5)전문가 좌담

    원유가 폭등으로 무역수지 악화,물가불안 등 경제운용에 비상이 걸렸다.우리 경제가 또 다시 고유가의 악조건을 극복해야 할 시점에 서있는 것이다.유가폭등을 계기로 정부가 비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전문가들로부터 유가전망과 효율적인 대처방안을 들어봤다. ◆이문배(李文培)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동절기까지는 유가하락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고유가 상황은 정상적인 마케팅에서 오는 정상가격이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이라크와 쿠웨이트의 분쟁등 새 변수가 떠오르면서 배럴당 40달러 이상으로 폭등할 것이라는전망도 나오지만 올 동절기를 최고점으로 비수기로 접어드는 내년 2·4분기 이후 점차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대창(李大彰)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장 우리나라는 에너지 다소비적 산업구조이기 때문에 경제가 에너지 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가 오르면 무역수지에서 10억달러의 적자요인이 생깁니다. 소비자물가는 0.17%포인트 정도 올라갑니다.이런 예측은 배럴당 20달러 선에서 나온 것이라서 유가가 35∼40달러로 올라가면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입니다.자동차 업계의 경우 내년에 내수를 160만대로 잡고 있으나 유가가 30달러 수준으로 지속된다면 140만대로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감렬(李鑑烈) 산업자원부 자원정책심의관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데다 산업구조가 에너지 다소비형이기 때문에 원유가 상승은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줍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르기 시작한 국제유가가 올해 1·4분기까지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4월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열어 에너지수입 10억달러 절감을 목표로 각종 대책을 추진해 왔습니다.고유가에 대비해 단계별로 대응방안을 단행하는 ‘비상경제운영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이 소장 우리 경제가 국제 원유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석유의존도가 높은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를 저에너지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입니다.우리나라처럼 에너지 소비가 높으면서 자체 에너지원이 없는 나라도 드물 겁니다.유전개발 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고,대체에너지개발에 장기적 투자가 필요합니다.산업별로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기개발에 대한 연구노력과 투자도 있어야 합니다. ◆이 위원 에너지 자급구조가 취약할수록 에너지 하부구조가 튼튼해야 합니다.고유가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원유를 비축하는 것이 하부구조 다지는 데 꼭 필요한 것임이 입증됐습니다.대체에너지 개발과에너지 절약에 대한 투자도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그동안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은 실효성이 없었습니다.정부의 지원체계와 수혜를 받는 지자체·기업들이 이원화돼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실적위주의 지원이 계속됐습니다.현 시점에서 무엇이 올바른 지원방법인지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심의관 근본적으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중동지역에 편중된 원유의 수입선을 다변화하고,현재 1.7%에 불과한 자급률을 2010년까지 10%로 높여나갈 계획입니다.정부는 종합상사,정유사 등 민간기업의 해외자원 개발투자를 유도해 나가고 해외유전개발 확대를위한 자금지원도 강화,2003년까지 현재의 2배 수준인 3,000억원으로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소장 연료전지 등 에너지 관련 첨단기술 개발은 업체의 리스크가 큰 반면 정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장기적인 관점에서정부나 공공기관의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국내 기업들의대체에너지 개발과 고효율 자동차 관련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있고,대규모 프로젝트가 많아 정부의 중장기적·전략적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 심의관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투자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에너지 관련 기술개발은 민간자유에 맡기되 불가피한 경우 정부지원 확충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당분간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전통산업을 에너지 절약형 생산·소비구조로 바꾸는 시설합리화투자를 강력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 위원 고유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자,연금생활자 등에 대한 경제 외적인 소득지원이이뤄져야 할 것입니다.경유 중유는 버스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유류니까 원래 가격을 유지하되 이로 인해피해보는 계층은 다른 방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이 소장 국내 유가시스템에서 세금비중이 너무 큰 것도 문제입니다.유류세 비중이 전체 세금의 10%인데,예산의 에너지 의존도가 높다는 것도 에너지 구조를 바꾸기 어려운 이유로 작용합니다.세금조달방법을 다양화하고,국민들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많아야 합니다. ◆이 위원 자동차 10부제 등 정부의 단기대책은 한계가 있고 기대만큼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장기적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실제 에너지 정책은 산자부 소관이지만 조세관련부분은 재경부가 맡아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이 이뤄지지 않고있습니다.또 동력자원부가 해체되면서 에너지 전문인력들이 퇴출되는 등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도 힘들어졌습니다.이제라도 에너지 부서를 만들어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입니다. ◆이 소장 이번 기회에 장기적인 대책들을 세워야 합니다.10부제·조명시간 제한 등의 방법은 비중자체가 작을 뿐더러 실효성이 적습니다.이제는 가정용·산업용에서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에너지 절약시설에 대한 정부의 세제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이 심의관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는 세계10위지만 석유소비는 세계 6위,석유수입은 세계 4위에 올라 있습니다.생활에너지 과소비도심각합니다.아무리 효과적인 절감대책을 마련해도 국민이 실천하지않으면 ‘헛구호’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리 함혜리 김미경기자 lotus@
  • 원재료값 3개월째 상승…인플레 우려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인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3개월째 올라 물가상승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8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은 전달에 비해 0.1% 상승했다.지난 6월 이후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의 0.5%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으나 지난해 같은 달과비교해서는 6.3%나 올랐다. 한은은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도입시차(약 1개월)로 인해 8월중 원유 수입가격이 다소하락했지만 국제유가가 8월 이후 강세로 반전됨에 따라 수입가격도9월부터는 다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향후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높아질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 가격도 전달에 비해 0.1%상승했다.인쇄기 현미경 컴퓨터 등 자본재 가격이 0.4% 하락했으나등유 휘발유 경유 멸치 등 석유제품및 수산품 등 소비재 가격이 크게올라(0.3%)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 모건스탠리 보고서 “아시아 원유위기 없을것”

    중동지역의 대치국면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폭등세로 돌아선 가운데아시아권의 원유 위기는 없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계 금융기관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아시아경제-원유 위기’라는 보고서에서 “최근의 유가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중국 등 원유 생산비용이 높은 산유국의 산유량감소, 아시아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고지적했다. 따라서 아시아 국가의 무역수지 흑자와 낮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정보통신 제품에 대한 국제수요 증가 등이 이러한 유가상승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분석했다.모건스탠리는 “특히한국의 경우 지난해 이후 반도체가격 회복에 따른 수출증가분이 유가상승에 따른 수입증가분을 상회하고 있어 유가상승 충격에 잘 버틸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따라서 한국의 교역조건은 유가보다는반도체 가격변동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아시아 기업들이 직면하게 될 가장 큰문제는 ‘유동성 확보’라고 경고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산매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는 원유수요가 정점을 통과했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더이상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 [高油價를 이기자](1)’절약’이 최선의 대책

    고유가로 나라경제가 비상이다.고유가 파급효과는 폭발적이다.당장국제수지가 악화되고,물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전기료 등 공공요금인상조짐으로 서민경제도 영향권에 들었다.고유가 여파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절약책 및 실천방안을 5차례에 걸쳐 시리즈로 싣는다. 원유를 포함해 올해 에너지 수입비용으로 우리가 지출하는 돈만 연간 300억달러가 넘는다. 올 원유도입량(예상)만 9억배럴.단순히 계산해도 유가가 1달러 오르면 9억달러의 비용부담이 생긴다.우리 경제구조는 석유가 한방울도나지 않아 고유가에 매우 취약하다.1·2차 오일쇼크에서 이미 입증됐다.때문에 고유가 대책이란 사실 절약밖에 없다.에너지 수입비용을감안하면 10%만 줄여써도 30억달러가 절약된다. ◆에너지 과소비=그러나 우리현실은 절약과 동떨어져 있다.우리 경제규모는 세계 11위이나 석유소비량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러시아에이어 6위다.경제규모에 비해 석유소비가 많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에너지원을 대부분 수입해야 하는 입장에선 심각한 일이다.더 심각한것은 에너지 소비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소비증가율이 연평균 10%대로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다. 경제성장률(90년대 평균 6.3%)을 크게 웃돈다.경제성장률 대비 1차에너지 소비증가율을 나타내는 ‘에너지 탄성치’는 ‘1’이상이 되면 국제 에너지가격이 급변할 때 효율적으로 대처하기가 어렵다.우리나라 에너지 탄성치는 1.21(98년 기준).미국(0.38) 영국(0.46) 일본(0.52)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1인당 국민소득은 일본의 3분의 1 수준임에도 1인당 생활에너지 소비량은 3.8TOE(석유환산톤수)로 일본(3.9TOE)과 비슷하다.승용차의 연간 대당 연료사용량(3.1TOE)도 일본(1.3TOE)이나 미국(2.7TOE)을 앞지른다.에너지 과소비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통계들이다. 산업이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시멘트 철강 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중심으로 돼있는 것도 에너지 절약의 장애요인이다.에너지 다소비업종의 비중이 30.8%로 일본 21.7%,독일 23.8%에 비해 훨씬 높다. ◆작은 것부터 절약=손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중 하나가 전기절약이다.백열등을 전구형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소비전력의 70%가 절약된다.전체기준하면 연간 760억원이다.모든 사무실의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도 연 3,304억원을 아낄 수 있다.석유공사는 10부제를 실시하면 연간 20억5,0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체가 더 문제=가정도 중요하지만 사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산업체들의 절약이 더 절실하다.에너지 손실요인을 찾아 개선하고,적정용량의 고효율 기기를 사용하거나 노후기기를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가야 한다.산업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40%가 폐열로 날아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폐열을 온도 단계별로 재이용하고 회수된 폐열을 이웃 공장이나 아파트와 나눠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한다.대형 건물이나 공동주택의 경우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를 활용하면 기술과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ESCO사업은 기업이나 건물주의 자금부담 없이 에너지 전문기업이에너지 절약설비를 해주는 사업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김홍경(金弘經)이사장은“에너지의 97%를 수입에의존하는 우리나라가 국제원유가의 변화에 무방비 상태임에도 생활의식이나 에너지 소비패턴은 과소비형”이라며 “절약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는 것만이 고유가 시대를 헤쳐나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高油價 충격 줄여라” 각국 대책마련 비상

    수그러들줄 모르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전세계를 악몽 속으로 몰아넣었다.유럽 각국이 고유가에 항의하는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더 큰 우려는 유가 폭등으로 세계경제를 침체시키는 제3의 오일쇼크가 과연 올 것인가 하는 점.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은 저마다 유가 폭등의 부작용을 어떻게든 막아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각국 움직임을 알아본다. [미국]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표와 직결된 수요측면의 극단적 조치보다는 공급 관리에 역점을 두는 대책들을 강구중이다.우선 전략비축유(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SPR 방출 카드는 미국이 6월 이후 유가급등을 막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대한 증산압력과 함께 즐겨써온 대책이다. 전략비축유는 미국이 비상시를 대비해 비축해 놓은 석유로 현재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주 등지에 약 5억7,000만배럴이 저장돼 있다.1975년 12월22일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서명으로 10억배럴 비축을 목표로 내세운 에너지정책보호법을 발효,1977년 7월21일 첫 석유비축이 이루어졌다.현재까지 석유 비축에투입된 돈은 시설비를 포함해 200억달러에 이른다.미국은 지금까지 SPR을 91년 1월 걸프전 당시 딱 한번 1,730만배럴을 방출해 위력을 발휘한 바 있다. 미 의회와 행정부는 이밖에 국내 산유량을 늘리기 위해 해저유전 시추,알래스카·멕시코만·로키산맥 인근 유전 개발도 검토중이다.중장기적으로는 ▲보온성 높은 건축자재 개발 ▲자동차 연비 향상 ▲풍력·태양력 등 대체에너지 개발 ▲에너지 절약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미 정부는 정유사들의 가격담합으로 유가가 폭등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등 불공정 경쟁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유럽 각국]고유가에 따른 연이은 항의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 각국은 유류세 인하라는 ‘편법’보다는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개발 등 원리원칙으로 고유가에 대응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단기·중장기로 나눠 대책을 마련중이다.단기적으로는 OPEC에 증산을 촉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산유국과의 관계 정립▲원유 산업의 공정경쟁 정책 보강 ▲원유제품에 대한 세율 조정 등재정정책 ▲석유 의존도를 줄이는 경제 체질강화 등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는 73년 제1차 석유파동 당시와 같이 광범위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2010년까지 프랑스 전체 에너지 소비를 올해보다 15% 줄인다는 계획이다.운송부문에 있어 철도의 비중을높이기 위해 이 부문 예산을 대폭 증액했고 민간업체들에도 화물수송에 철도를 이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유가에 포함된 세금인하 문제가 정치쟁점화된 독일은 아직 새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진 않지만 그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추진해온 ‘연료가 적게 드는 운전방법’ 등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다른 유럽국가들과는 달리 산유국 입장인 영국은 특별한 대책을 내놓기 보다는 수급을 원활히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시아 각국]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아시아 국가들에 있어 유가 폭등은 곧 물가 상승과 국민들의 불만 고조 및 그에 따른 사회불안으로 이어진다.인도와 태국,필리핀,중국 등 대부분 국가들에서 에너지 소비가급증하고 있는데다 97년 금융위기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또다시 유가폭등 사태를 맞아 국내물가 상승을 막고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중국은 원유 비축과 에너지 절약을 국가전략적 차원에서 장기국가계획에 포함시키기로 했다.현재 20일분인 원유 비축분을 늘려나가기 위해 비축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한국의 에너지이용합리화법과 같은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항의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태국은 우선 국영 태국석유공사가 유류를 국제가격보다 싼 가격에 공급하는 한편 대중교통과 농업·어업부문에 대한 유가지원금 1억바트를 채택,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석유공사의 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방침은 일시적일 수 밖에 없다.태국은 이에 따라 25일을 ‘차없는 날’로 정하는 등 장기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적극 펼치고 있다. [석유수출국]유가 상승이 단기적으로는 수입 증대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대체에너지 개발 등을 통한 석유수요 감소,국내물가 상승에 따른 불만 고조 등으로 석유수출국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OPEC는 시장안정을 위해 석유소비국들과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구체적 조치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정유시설 미비와 취약한 석유화학산업으로 정제유와 석유화학제품을 수입하는 멕시코는 원유수출량을 하루 20만배럴씩 늘려 유가안정을도모하는 한편 정유시설 건설에 70억∼8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멕시코는 또 고유가가 세계 석유수요를 급격히 줄일 수 있기 때문에석유생산국들간의 협력은 물론 고유가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석유소비국들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유가상승에 따른 석유관련제품 수입가격 상승 등 각종 부작용이 예상됨에 따라 원유 생산량을 하루 4만1,000배럴씩 늘리는 한편 원유수출가격 상승분을 빈민층에 대한 생활보조금 지급과 낙후지역 개발에 투입해 국민들의 불만을 무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세진 김균미기자 yujin@
  • 유가폭등 영향 수입물가도‘껑충’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수입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8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화를기준으로 한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6%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비교해서는 4.6% 상승했다. 관계자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불투명으로 원유가격이 강세를 보인데다 우피가격이 중국 등 주요 수요국의 재고감소로 대폭 상승해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면서 특히소비재가격은 1.5%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출물가도 0.4% 상승했지만 석유화학제품을 제외하면 0.2% 하락한것으로 나타나 수출기업의 수입구조가 악화됐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지구촌 ‘3차 석유위기’ 먹구름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제3의 오일쇼크’ 우려가 높다.그러나 정부의 에너지정책은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채 국민들의소비절약만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8일 런던시장에서 37.98달러를 기록하는 등 91∼92년 걸프전 이래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두바이유도 31.43달러로 올라섰다. 올 3월과 6월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두차례 증산에 나섰음에도 국제유가가 폭등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이 근본적으로 불균형을 이루고있기 때문이다.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석유소비량이 하루 평균 7,600만배럴.반면 공급량은 이보다 평균 100만배럴 정도 부족하다.동절기인 올 4·4분기의 경우 석유수요는 하루 7,850만배럴에이를 전망이나 공급은 7,770만배럴로 80만배럴정도 부족이 예상된다. 특히 세계 최대의 석유소비국인 미국의 동절기 난방유 재고가 예년보다 37% 정도 줄어든 상태여서 공급불안 심리가 팽배해 있다.재고불안에 OPEC의 고유가방어 움직임이 유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OPEC는 지난 3월과 6월 추가증산에 이어 오는 10일 총회에서 50만∼70만배럴 추가증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돼 공급부족은 지속될 것같다.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들이 분포돼있는 중동 아프리카 남미 지역의 정세불안과 석유수출국들의 담합 등으로 제3의 석유위기가 도래할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고유가는 이미 우리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한때하락세를 보였던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 사상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제조원가 상승으로 수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으며 휘발유값 등 소비자 물가도 들썩거린다.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오르면 국제수지는 10억달러 가량 악화된다.원유수입 추가부담분 9억달러에 수출 감소분 1억달러를 합친 금액이다.물가와 경제성장률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배럴당 1달러 오르면소비자 물가는 0.27%포인트 추가 상승하고 경제성장률은 1.2% 떨어진다. 유가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이유는 경제규모에 비해 석유소비량이 많고 산업구조가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시멘트,철강,석유화학업 등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돼있기 때문이다.총에너지에서 석유에의존하는 정도가 50%로 세계 평균(38%)보다 높다. 함혜리기자 lotus@. *유가급등, 기업 ‘비용 줄이기' 비상체제. 유가급등으로 업계가 비상이다.주요 기업들은 비용절감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유가가 30달러선인 경우 2001년 내수가 145만대로,33달러일 경우 141만대로 줄어들고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자동차 수요가감소해 전체 수출물량이 2만∼3만대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고,이날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착수했다.내수 부문에서 LPG엔진 대신 디젤엔진을 장착한 RV(레저용 차량)에 대한 시장공략을 강화하고,상용사업 부문에서는 차량경량화를 통한 연비개선과 고수익 차종보급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LG그룹 역시 즉각적인 에너지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책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한 사업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특히 LG전자의 경우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대형 가전제품과 첨단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개발에 주력,고급시장을 선점하고 중동 등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석중(金奭中) 상무는 “생산성 향상 등 원가를절감할 수 있는 방안 외에는 대안이 없다”면서 “근본적으로는 기업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말했다. 함혜리 주병철기자. *휘발유세 놓고 신경전.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에 붙는 세금을 놓고 정부와 업계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8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ℓ당 1,219원이던 휘발유값이 최근 1,329원까지 오르면서 교통세,부가가치세 등 휘발유에 붙는 세금도 ℓ당 820원에서 865.4원으로 높아졌다. 휘발유 관련세금이 증가하는 것은 특별소비세 및 교통세(ℓ당 630원),주행세(20.16원),교육세(94.5원)는 고정돼 있으나 국제유가 급등에따른 생산비 상승으로 공장출고가와 유통단계에 붙는 부가가치세가계속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4 ·13 총선전인 지난 3월까지만 해도 탄력세율을 적용하는방법으로 유가인상을 억제했으나 최근 휘발유 가격이 계속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탄력세율 적용을 외면,사실상 가격인상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정유업계 관계자는 “물가와 서민가계에 부담을 줄 정도로 유가가 급격히 오르는 데도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진념(陳稔)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대 행정대학원 초청 조찬강연회를 마친 뒤 고유가 대책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장에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동력자원부 장관출신인 진 장관은 “정책실패의 원인이 되는 임기응변책을 쓰기보다 에너지절약 시책을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혜리기자.
  • [사설] ‘新3高’에 다각 대책을

    고유가·원고·고물가의 이른바 ‘신(新)3고(高)’현상이 우리 경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3고 현상은 경제 성장을 낮추고 기업 비용을 높이는 문제를 안고 있다. 국내 전체 소비량의 70%를 차지하는 두바이산 국제 원유 가격이 마침내 배럴당 30달러를 돌파했다.정부는 당초 하반기 경제운용에서 원유 도입가격을 25.5달러로 책정했으나 실제 수입가가 이미 배럴당 5달러 이상 높아졌으니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다.연말이면 두바이산원유 가격이 배럴당 40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경제전문가들은 고유가 행진이 내년까지 이어지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한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태풍과 수해 영향으로과일·채소류 값은 최근 한달 사이에 곱절이 뛰었다.보통 크기 배 한개 값이 6,000원이나 된다니 추석상 차리기가 겁날 정도이다.게다가하반기에는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원화가치 상승도 예사롭지 않다.한동안 달러당 1,120원 안팎에서 안정세를 보이던 원화가치가 1,104원까지 올랐다.따라서 석유·신발·타이어 등 경공업제품은 수출할수록 손해가 더 늘어나는 상황에 놓였다고 한다.이대로 가면 자동차·전자·철강 등 주력 업종의 손익 분기점인 1,100원마저 붕괴될지 모를 일이다.한마디로 지금 우리 경제는 삼중고(三重苦)에 몸살을 앓고 있는 형국이다. 우리는 ‘신3고’현상이 그동안 지속해온 ‘고성장 저물가’ 기조가 무너지는 신호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본다.게다가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경제개혁 당면과제인 기업·금융 구조조정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정부는 이같은 일련의 경제 대외여건 악화를 결코 가볍게 보아 넘겨서는 안된다.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해서 마냥 팔짱만 끼고 있어서는곤란하다.우선 물가불안 해소를 위해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과 통화를 긴축 운영하고,공공요금 인상시기를 적절히 분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에너지 절약형 경제구조 정착과 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인플레 압력도 줄여 나가야한다.에너지절약에 투자하는 기업에는 세제혜택을 주어서 산업체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원화안정을 위해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적절한 시기에 발행해 시장에 넘치는 달러를 흡수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국민들은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는 절약생활에 나서야할 것이다.
  • 油價여파 에너지수입 급증

    올들어 7월까지 국내 에너지 수입액이 국제 유가상승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1.4% 급증한 209억달러에 달했다.특히 원유 수입액은 105.4% 늘어난 141억달러로 전체 67%를 차지했다. 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국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LPG는 차량보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급증한 반면 휘발유는 고유가 등 영향으로 2.2% 줄었다.석유는 4.9%,LNG(액화천연가스)가 19.2%,유연탄이 10.1%,원자력은 9.3%가 각각 늘어났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제유가 급등/ 美“산유국은 합리적 유가 확립을”

    [뉴욕·워싱턴 외신종합] 국제 연유가격이 6일 또 다시 폭등,뉴욕과런던시장에서 일제히 배럴당 34달러선을 돌파했다. 런던석유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9월분 37.77달러,10월분 34.53달러로 걸프전 당시 최고 유가를 넘어섰고 뉴욕상품시장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10월 인도분이 35.04달러,11월분 34.13달러로 전날보다 1.2달러 가량 올랐다. 국내에 수입되는 두바이산 유가도 10월 인도분이 31.17달러,11월 인도분이 31.26달러를 각각 기록,전날보다 최고 1.08달러나 급등했다. 미국은 원유 가격이 세계시장에서 지난 9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석유 생산국가들에 ‘합리적인’ 유가를 확립해줄 것을 촉구했다. P J 크롤리 백악관 대변인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고려해야할사안이지만 우리는 유가가 과거 가격을 토대로 합리적인 선에서 형성되길 바라며,그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OPEC는 10일 빈에서 각료회의를 열어 현재의 석유시장상황을 논의한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의 헥토르 시아발디니 사장은“베네수엘라 정부는 OPEC의 석유증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힌뒤 시장분석가들의 비관적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그는 “현재 수요와 공급이 균형이 이루고 있으며 가격이 높은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며 “더 이상 증산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빌 리처드슨 미 에너지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유가가 ‘납득할 수없을 정도로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하고 세계시장은 가격을 끌어내리고 수요를 충족시킬 공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국내 유가를 낮추려면 현재 배럴당 34달러대인 유가가 20∼25달러까지 하락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하루 50만달러 증산이면충분하냐’는 질문에는 “지켜볼 것”이라고만 말했다.
  • 韓銀 2분기 GNI 잠정집계…교역조건 20년만에 최악

    고유가의 영향으로 국제교역조건이 80년 2차 오일쇼크 이후 최악으로 떨어졌다.유가급등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예상되는 3차 오일쇼크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역조건의 악화로 국내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상당부분이 해외로 빠져나가 국민소득의 실질구매력이 급감했다.이에 따라 경제성장률과국민들의 체감 경기지수 사이에는 큰 괴리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4분기 국민총소득(GNI)’ 잠정결과에따르면 국민총소득은 124조9,6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했다. 그러나 국민총소득으로 실제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실질GNI는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에 그쳐 단순한 생산증가를 나타내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9.6%를 크게 밑돌았다.실질GNI가 실질GDP를 밑돈 것은 지난해 2·4분기 이래 5분기째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96년 이후 계속 악화돼온 교역조건이 지난해 2·4분기부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급속히 나빠졌다”고 설명했다.원유 배럴당 평균도입단가는 지난해 6월 15.86달러에서 올 7월에는 29.46달러로 올랐다. 이로 인해 수출 1단위로 들여올 수 있는 수입량인 교역조건지수는 72.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나 줄어들었다.이같은 감소율은 2차 오일쇼크가 터졌던 80년 1분기(-15.1%) 이후 최악이다. 75년 1차 오일쇼크때도 무려 18.1%가 감소해 유가에 취약한 경제구조를 여실히 드러냈다.최근의 국제유가 움직임은 3차 오일쇼크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어서 하반기 우리 경제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한다. 정국장은 “국제기름값이 워낙 가파르게 치솟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상승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당분간은 고유가가 지속될것이 분명해 3·4분기에도 교역조건이 개선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교역조건 악화에 따른 실질 무역손실만도 16조5,421억원이다.전체 GDP의 무려 14%다.2·4분기까지의 누적손실액은 약 30조원으로 지난한해의 무역손실액(31조)과 맞먹는다.최춘신(崔春新) 국민소득팀장은 “외환보유액 증가로 이자수입이 크게 늘었음에도 워낙 교역조건이나빠져 실질 GNI성장률이 급감했다”면서 국내기업들의 물량 위주 수출관행도 한 요인인 만큼 수출단가 조정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NI란=GDP에서 교역조건,외채이자 지급 등의 요인을 제외한 것으로 국민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낸다.국민소득중 해외로 빠져나간 부분이 유입된 부분보다 많으면 실질GNI는 실질GDP보다 낮아지게 된다. 유엔의 권고로 지난해부터 도입하기 시작했다. 안미현기자 hyun@
  • 高유가 행진 관련업계 ‘二重苦’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에너지 다소비 업종과 수출업계를 중심으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자동차와 정유,석유화학,선박,항공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원가부담이 가중돼 채산성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내수위축과 수출경쟁력 약화로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이날 “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를 때마다제조원가가 0.12%포인트씩 상승해 완성차 업체별로 1%포인트의 원가부담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업계는 순이익이 4분의 1정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국제원유가가 오르면서 나프타 가격이 t당 300달러를 넘어 원가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에틸렌,프로필렌,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관련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여 에틸렌의 경우 t당 600달러로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프로필렌도 t당 535달러로 5월 이후 최고치를 각각 나타냈다.정유업계등은 소비자 부담을 고려,휘발유 등 석유제품과 합성수지 제품의 가격을 원가 인상폭 만큼 올릴 수없어 채산성 악화를 걱정하고 있다. 조선부문에서도 선사의 운송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 타격받을 것으로 우려된다.원유가가 배럴당 1달러 오르면 선박연료(벙커C유)는 t당 6달러가 올라 해운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5,000만달러 이상의 비용부담이 생긴다.항공업계는 유가급등으로 전체 영업비용의 15%를 차지하는 유류비용이 20%선을 넘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석유수입비용은 7월 도입가인 29.5달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지난 해보다 96억달러 가량 더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문별 실태와 대응책 긴급 점검

    *물가인상 줄줄이 대기. 올들어 8월에 0.8%의 물가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9월 중에도 줄줄이 물가상승이 예정돼 있다. 태풍 프라피룬이 휩쓸고 간 논과 과수원에 드러누운 벼·사과·배들은 물가 상승을 예고한다.지난해 태풍과 수해로 오른 물가는 1%다. 예년보다 2주일 빨리 다가온 추석은 일시적으로나마 제수용품 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9월1일부터 의료보험 수가가 6% 인상됐다.하반기에는 경수로 부담금으로 인한 전기료가 3% 인상될 전망이고 국제유가 상승은 공산품 값을 불안하게 한다. 8월까지 1.8% 상승한 물가는 이런저런 요인으로 또다른 상승압력을받고 있다.정부가 목표로 세운 올해 평균 물가상승률 2.5%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물가당국은 연내 2.5% 물가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재경부 오갑원(吳甲元)국민생활국장은 “올해 물가는 목표치인 2. 5% 이내에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8월까지의 상승률이 1.8%로 매우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상승폭이 작다는점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2.5%로 억제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정현기자. *원화가치 가파른 상승. 원화가치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5원 70전을 기록,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난 97년 11월24일 1,085원을 기록했던 원·달러환율은 그해 12월1,962원까지 치솟았다가 점차 하향안정,올들어서는 1,110원∼1,120원대의 지리한 박스권을 형성해왔다. 5월 이후 현대사태와 동남아 외환시장 불안이 겹치면서 한때 1,120원선을 넘는 등 약세 기조로 돌아서는 듯 했으나 8월 들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자동차·기계·신발·섬유류 등 국내의 수출산업들은 대부분 달러당 1,100원선을 손익분기점 환율로 보고 있다.이 선이 무너지면 수출할수록 손해라는 계산이다.따라서 원고행진이 지속되면 수출에 심각한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무역수지가 흑자기조를 계속하고 있고 외국인 주식투자자금등도 계속 유입되고 있어 원화 강세는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1,100원대가 깨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외환당국이 “지나친 환율하락은 바람직하지 않다”며환율방어에 관한 의지를 강력히 시장에 내보내고 있어 반등을 점치는 관측도 적지 않다. * 국제油價 초고공행진. 국제유가의 초(超)고공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우리나라 수입원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29달러를 돌파,외환위기 이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그간 억지로 틀어막아놓았던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인상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고(高)유가의 지속은 하반기 물가폭등의 최대‘뇌관’으로 떠올랐다. 경상수지 방어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지난해 말 13달러에 불과하던원유도입 평균단가가 6개월새 두배 이상으로 치솟아 지난 7월까지의수입증가율을 43.9% 끌어올렸다.이 기간의 수출증가율은 25.1%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의 강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은행은 3일 ‘최근의 국제유가 동향과 향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내년 2·4분기까지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28∼30달러의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오는 1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선진국의 압력에 굴복해증산을 결의하더라도 효과는 극히 미미,현재의 공급부족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내다봤다. 지금과 같은 유가 오름세가 지속되면 경기급랭에 따른 경착륙은 물론 제3차 오일쇼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안미현기자 hyun@. *”금융·기업 구조조정 박차 경제기반 다지기 급선무”.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하락 등으로 거시정책 기조가 위협받고 있지만 전문가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기조변경을 경계한다.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일희일비하지 말고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서둘러 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의연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상달(沈相達)거시경제정책팀장은 “국제유가 인상은 큰 이슈가 아니다”며 “국제유가 상승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금융·기업구조조정을 하고 재정적자를 줄이는 시스템 구축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서강대 김광두(金廣斗)교수(경제학)는 “국제유가 상승이 금융시장의 자금경색과 맞물린다면 우리 경제는 예상보다 빨리 나빠질 소지가 있다”며 구조조정으로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좌승희(左承熙)원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은 거시경제정책만으로 풀 수 없다”며 거시정책의 조정에 반대입장을밝히고 차분한 대처를 강조했다.그는 “구조조정을 강화하지 않으면자금경색과 실물경제 침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정책 당국도 전문가들의 입장과 비슷하다.국제유가 급등으로 여건이 나빠졌지만 국제수지 흑자 목표치를 유지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 관계자는 “7월까지 53억달러 흑자에다 8월 중에도 15억달러흑자를 기록해 68억달러 흑자 행진을 하고 있다”며 “국제수지가 급증하는 9∼10월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어서 100억∼120억달러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치솟는 油價 무역수지 ‘비상’

    국제 원유가가 지난 90년 걸프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근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국내 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한국석유공사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8일 기준 두바이산 국제 유가는 10월 인도분 기준으로 배럴당 28.93달러를 기록,올해 들어서는 물론 걸프전 이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29일에는 28.79달러로오름세가 한풀 꺾이기는 했지만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유가도입 평균액(배럴당 22∼23달러)을 훨씬 초과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비싸기는 마찬가지다.브렌트유는 29일기준 배럴당 34.68달러를 기록했다.올들어 최고치였던 지난 18일 33.67달러에비해 배럴당 1달러 이상 크게 초과하며 역시 걸프전 이후 최고치를보였다.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이날 배럴당 32.8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에 있는 세계에너지경제연구소는 WTI가 배럴당 40달러까지 오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고유가 행진은 국내 무역수지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원유도입 단가는 배럴당 평균 29.46달러(두바이유 기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16.59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7월 한달 동안 원유 도입액도 총 23억5,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3,000만달러의 2배 이상 늘었다.이 기간 중 원유의 수입 기여율은 31.5%.이는 전체 수입증가의 3분의 1가량이 원유의수입급증에 의한 것이란 얘기다. 함혜리기자 lotus@
  • 7월 경상흑자 8억달러

    지난달 경상수지가 원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비용 급증 등으로 8억달러 흑자에 그쳤다. 여행수지 적자는 2억4,000만달러로 97년 9월의 2억5,000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7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8억1,000만달러,자본수지는 10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했다.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지난달(14억6,000만달러)의 절반 수준이며 올들어 7월까지의 누계액도 52억1,000만달러에 불과했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지난달의 부진은 석유도입 대금이급증한 데다 휴가가 몰려 조업일수가 부족한 계절적 요인이 작용했다”면서 “8월 들어 다시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점은 심상찮은 국제유가의 움직임이다. 올 상반기 원유도입 평균단가는 26.5달러로 지난해보다 95.4%가 뛰었다. 반면 도입물량은 4.1% 증가에 그쳤다.들여온 석유량은 별 변화가 없는데 지불한 석유값은 두 배로 뛴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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