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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본토 맞혔다” 우크라, 에이태큼스 첫 공식 사용…미국도 움직였다 [핫이슈]

    “러 본토 맞혔다” 우크라, 에이태큼스 첫 공식 사용…미국도 움직였다 [핫이슈]

    우크라이나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제공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를 러시아 영토에 직접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제 장거리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한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 제한을 사실상 풀었거나 최소한 러시아 본토 타격을 용인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에이태큼스로 러시아 군사 목표물을 정밀 타격했다”며 “우리는 주권을 지키기 위해 장거리 타격 능력을 계속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도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공급한 무기로 러시아 내부를 공격한 첫 공식 사례”라고 평가했다. 보로네시 훈련장 공격 정황…피해는 모두 비공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군사 블로거들은 러시아 보로네시주 포고노프 훈련장을 주요 타격 지점으로 지목하고 있다. 국경에서 약 170㎞ 떨어진 이 지역은 최신형 에이태큼스(사거리 약 320㎞)가 도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발사 수량과 피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고 러시아도 피해 여부를 밝히지 않아 독립적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에이태큼스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되는 영상도 등장했다. 트럼프 정부, ‘러 본토 타격’ 제한을 풀었나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국방부가 그동안 우크라이나의 에이태큼스 사용을 여러 차례 제약해 왔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에야 극히 제한적인 조건 아래 러시아 영토 타격을 부분적으로 허용했으며 미 국방부는 올해 초에도 러시아 본토를 향한 타격을 승인하지 않아 수개월 동안 에이태큼스 운용을 사실상 막았다. 이어 여름과 가을 사이에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고위급 승인 절차가 작동하면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부 공격을 시도했지만 제동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고 WSJ은 보도했다. 이 같은 흐름을 고려하면 이번 우크라이나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부적으로 사용 규칙을 조정했거나 러시아 본토 타격을 사실상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로이터는 이를 “미국 정책의 중요한 변곡점”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에이태큼스 추가 공급했을 가능성 커져군사 전문지 워존(TWZ)은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에이태큼스를 공급받았다는 정황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에이태큼스 재고가 많지 않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약 20~40발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 이미 에이태큼스를 소진했다”고 보도했고 WSJ도 “우크라이나의 잔량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해 말부터 차세대 단거리 탄도미사일 프리즘(PrSM)을 본격 배치했다. 워존은 “프리즘 도입이 미국에 에이태큼스를 다시 제공할 여유를 만들어 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국 재고 여건 변화와 트럼프 행정부의 제한 완화가 맞물리며 에이태큼스가 다시 전선에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사회도 긴장 고조…유가 1.4% 급등에이태큼스 공격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 에너지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60.74달러로 마감하며 전장 대비 1.39% 상승했다. 장중 59달러대까지 밀렸던 WTI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긴장이 고조되자 하락 흐름을 뒤집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제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직접 타격한 사실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흑해 원유 수출 요충지인 노보로시스크항을 잇달아 드론으로 공격한 점도 공급망 우려를 확대했다. 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파괴 공작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폴란드의 핵심 군수 수송 철로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여러 국가 영토에서 조직하는 파괴 행위는 매우 심각하다”며 이를 “테러적 성격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 정보기관에 포섭된 우크라이나인 2명이 사건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러시아 본토와 유럽 공급망으로 확산하면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2025년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포럼’ 참석

    김재훈 경기도의원, ‘2025년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포럼’ 참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8일(화) 수원유스호스텔 스타트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포럼 – 우리가 만드는 나와(with me), 볼만한 세상’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 및 민·관·당사자 관점에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관련 기관과 전문가, 당사자, 도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립·은둔 청년을 향한 경기도의 정책적 관심과 노력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정책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청년의 고립과 은둔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도 차원의 지원뿐 아니라 시·군과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적인 지원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심리·정서 지원, 사회참여 촉진, 자립 기반 마련 등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을 위해 도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성과 발표 ▲중앙정부 정책 방향 공유 ▲현장 및 민간기관의 경험 발표 ▲고립·은둔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 ▲전문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되며,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정책적 보완점과 향후 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 [사설] 韓·UAE의 방산·AI 협력… 외교통상 다변화 교두보 삼길

    [사설] 韓·UAE의 방산·AI 협력… 외교통상 다변화 교두보 삼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기존의 4대 핵심 협력 분야인 투자·방위산업·원자력·에너지에 더해 인공지능(AI), 우주개발, 헬스, 문화 등이 포함된 미래지향적 첨단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양국의 100년 동행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원자력 신기술·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 등 7건의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가졌다. 새 성장 엔진이 필요한 우리에게 UAE는 기회의 땅이다. UAE는 한국이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로 정치·경제·안보 협력의 폭이 가장 넓다. 한국의 첫 원전 수출국이며 세 번째 원유 도입국으로서 전략적 협력의 중요도가 크다. 세계 8위의 산유국이자 중동의 제2경제대국인 UAE는 ‘석유 이후 시대’에 대비한 미래 산업 기반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고, 불안한 중동 정세로 국방력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통령도 그제 동포간담회에서 “중동에서는 UAE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앞으로 반도체와 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제3국으로의 공동 진출 등을 협력할 수 있다. 우리 기업들로서는 첨단기술 분야 등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야 할 때다. 양국 간 체결된 협정이나 MOU 등에 따른 후속 이행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중동은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우리의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할 무대다. 미중일 중심의 외교 전략에서 중동·아프리카로 외교 다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시발점이다. 향후 정권 교체 여부와 상관없이 중동과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와스타’ 문화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 와스타는 아랍어로 ‘인맥’이나 ‘연줄’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우호적인 아랍인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한다. 특히 아랍 청년세대는 K컬처의 주소비 계층이다. 청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양국 외교 관계 도약의 지렛대로 삼을 수 있다. 2030년까지 UAE에 새로운 코리아센터를 만들고 이를 출발점으로 아랍 22개국에도 한국문화원을 설립하는 방안을고민해야 한다. 대통령의 UAE·이집트·남아공·튀르키예 등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이 한국 외교통상의 지평을 크게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 만든다[현장 행정]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 만든다[현장 행정]

    문화ㆍ관광ㆍ체육 등 거점 공간 조성30분 이내 접근 등 10개 사업 추진 “마포강변 8.2 프로젝트는 한강을 중심으로 마포의 도시 구조를 재편해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대전환의 시작입니다.”(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지역의 한강변을 ‘가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었다. 마포구는 8.2㎞에 달하는 한강변을 활용하기 위해 종합적 마스터플랜인 ‘마포강변 8.2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추진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마포강변 8.2프로젝트는 한강변에 문화, 관광, 체육, 교육, 주거 등의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연결로를 놓아 한강 중심의 도시구조 재편을 통해 ‘바운드리스 마포’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박 구청장은 “한강변에 제방과 도로가 건설되면서 한강이 일상과 단절되고 마포구의 경계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서울화력발전소와 마포유수지 등으로 한강변의 발달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늦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포구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한강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 ▲걷고 싶은 마포강변 ▲살고 싶은 마포강변 등 3가지를 목표로 세웠다. 구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포강변을 만들기 위해 10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10개 핵심 사업은 마포종점 나들목 정비와 마포유수지복합개발, 레드로드 확장 등이 포함됐다. 또 걷고 싶은 마포강변을 만들기 위해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확대, 당인리 경사공원 조성, 월드컵천변 설렘길 조성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살고 싶은 마포강변을 만들기 위해 성산시영 아파트 재건축과 망원동과 염리동, 아현동 일대 정비사업에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마포구는 한강변에 인접한 합정 군부대 이전 추진을 지속적으로 펼쳐 이 부지에 한강전망공간을 확보한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마련하고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필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망원나들목 일대에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망원동 상권을 더욱 확대할 라이더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망원유수지체육공원 일대에는 망원 레포츠파크 조성한다. 박 구청장은 “마포강변 8.2 프로젝트는 한강변을 마포구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한강과 도시의 경계를 없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킹달러에… 반도체·배터리 ‘울상’ 항공·정유는 ‘직격탄’

    킹달러에… 반도체·배터리 ‘울상’ 항공·정유는 ‘직격탄’

    수출 기업 원자재 해외 의존도 높아현대차 매출 늘었지만 부채도 늘어‘대미 투자’ 삼성·SK·LG 등 부담 가중장기화 땐 철강·화장품 업계도 타격 원달러 환율 상승에 산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미국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업종의 부담은 가중되고 항공·정유·유통·식품 업계는 고환율 직격탄을 맞았다. 철강과 화장품 업계도 안심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환율 상승은 수출 가격이 낮게 표시돼 반도체나 자동차 등 수출 주력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호재로 여겨졌다. 하지만 원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입 비용도 함께 늘어나고 생산·설비·투자·고용 계획이 흔들리게 된다. 한국무역협회 조사 결과 4분기 수출 애로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을 꼽은 기업이 15.7%로 가장 많았다. 반도체 산업의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은 30% 미만이고 첨단 장비 부품 대부분을 달러로 들여온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은 변동성이 커서 부품을 ‘사재기’하는 등의 사전 대비도 쉽지 않다”고 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6조 7214억원 가운데 8493억원을 환율 상승 효과로 분석한다. 하지만 고환율이 장기화하면 부품·원자재 수입 때 달러 결제 비용이 올라가고 미국에서 무상 수리 약속 등으로 발생한 달러 기반의 판매보증 충당부채 부담도 늘어난다. 무엇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이 대미 투자 패키지(3500억 달러)와는 별도로 미국에 1500억 달러 규모의 현지 투자를 예고한 상황이라 건설 자재비와 인건비 부담 등이 커진다. 미국 현지 투자를 진행 중인 배터리 업계도 실적 회복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통화선도 계약·통화스와프 계약 등으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철강업계도 철강 제품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로 유연탄·철강석 등 주요 원료를 구매하는 ‘내추럴 헤지’를 통해 고환율을 극복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미국의 철강 50% 관세 부과 등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특히 항공업계는 항공기 리스와 정비, 유류비 등 주요 비용 대부분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 대한항공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480억원 정도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제 마진 상승으로 호실적을 기대하던 정유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수출량에 비해 원유 수입량이 많아서 환율에 취약한 구조”라며 “환차손이 높아 순이익이 하락한다”고 했다. 식품 기업은 원재료 수입 의존도가 70%에 육박해 환율에 민감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세후 이익이 13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장품 업계도 고환율 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경우 타격이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은 원료 수입 비중이 40%를 넘는다.
  • 환율 뛰자 수입 물가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10월 1.9%↑

    환율 뛰자 수입 물가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10월 1.9%↑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8.17로, 9월(135.56)보다 1.9% 올랐다. 지난 1월(2.2%) 이후 9개월 만의 최대 폭이다. 수입물가지수는 7월부터 넉 달 연속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9월 평균 1391.83원에서 10월 평균 1423.36원으로 2.2% 뛰면서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9월 배럴당 70.01달러에서 10월 65달러로 7.2% 내렸다. 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0.9%)을 중심으로 0.6% 내렸다. 그러나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 중간재는 3.8%나 뛰었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9.7%), 1차금속제품(5.7%) 등이 오르면서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3%, 1.7%씩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암모니아(15.2%), 동정련품(10.3%), 기타귀금속정련품(15.7%), 인쇄회로기판(8.3%), 이차전지(4.7%)의 상승 폭이 컸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수출입 물가 전망과 관련해 “이달 들어 환율은 전월 대비 1.5% 정도 상승했고 두바이유 가격도 0.7% 정도 오른 상황”이라며 “이런 상승 요인이 있지만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있어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0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9월(129.37)보다 4.1% 오른 134.72로 집계됐다. 역시 넉 달 연속 오름세로, 이달 수출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4월(4.4%)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이 2.8% 올랐고, 공산품도 컴퓨터·전자·광학기기(10.5%), 1차금속제품(4.9%) 등을 중심으로 4.1%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D램(20.1%), 플래시메모리(41.2%)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공급 대비 초과수요가 발생한 영향이다. 아울러 은괴(18.8%), 동정련품(9.9%) 등도 증가 폭이 컸다.
  • 장중 1475원 터치… ‘4천피’ 속 고환율 미스터리

    장중 1475원 터치… ‘4천피’ 속 고환율 미스터리

    장중 1475.4원 찍고 1467.7원 마감서학개미 급증, 달러 수요 느는데수출 기업이 외환 보유 늘린 탓도“부동산 불확실 지속 땐 더 오를 듯” 원달러 환율의 ‘이상 고열 증세’가 예사롭지 않다. 13일 한때 1475.4원까지 치솟으며 12·3 비상계엄 이후 도달했던 ‘심리적 마지노선’인 1480원대를 넘보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데 환율을 제외한 다른 경제 지표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도 호조다. 게다가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코스피 5000 전망이 여전히 힘을 받고 있다. 왜 ‘환율’만 궤도에서 벗어난 걸까.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467.7원에 마감했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9월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4.1% 하락하며 주요 15개국 통화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원화 가치는 달러뿐만 아니라 주요 화폐 대비 전방위로 추락했다. 원위안 환율은 2014년 원위안 직거래 시장 개설 이후 사상 최고치인 206원대까지 올랐다. 원유로 환율도 16년 만에 최고 수준인 1700원대까지 상승했다. ‘원화 약세’는 일반적으로 증시와 물가, 내수에 악영향을 미친다. 외국인 투자자는 환전 손실이 커져 국내 증시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커진다. 외국인이 100달러를 1달러당 1000원에 환전해 10만원을 투자했을 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이 되면 10만원의 가치가 71.4달러가 돼 손해를 보는 구조여서다. 또 통상적으로 원화 약세는 ‘수입 물가 상승→가계 실질 소득 감소→내수 침체’로 이어진다. 하지만 환율을 제외한 다른 지표들은 대부분 긍정적이다.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2% 깜짝 성장하며 올해 0%대 저성장에서 탈출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사상 최대치인 827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달 1~10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고, 대미 수출도 11.6% 늘어 회복세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같은 달 110.10(100 이상이면 경기 전망 긍정적)으로 집계됐다. 이런 ‘고환율 미스터리’의 배경으로는 미국 뉴욕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급증하며 달러 수요가 커진 것이 우선 꼽힌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10조원어치 넘게 내다 판 지난달 28일 이후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약 30억 9000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어림잡아 4조원 넘는 규모다. 해외 투자 수요 급증 우려도 거론된다. 정부가 매년 200억달러의 현금 투자를 포함한 3500억 달러(약 51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이후 수출 기업들이 달러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보유량을 늘리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빚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로 경기가 좋아질 거란 기대감에 따른 ‘강달러’ 현상도 환율 상승을 부추긴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령화와 가계부채 증가, 잠재성장률 하락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 약화가 꼽히기도 하지만, 이런 구조적 요인들은 최근 급격한 원화 약세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기엔 무리라는게 중론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한국의 GDP가 급반등하지 않고,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달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제원유치유박람회 성공 기대감”…AIPH 실사단, 준비상황 점검

    “국제원유치유박람회 성공 기대감”…AIPH 실사단, 준비상황 점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대표단을 초청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원예치유’라는 새로운 주제로 선보일 내년 박람회 성공에 기대감을 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AIPH 대표단은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5명의 해외 인사와 국내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주행사장인 꽃지해안공원과 부행사장인 안면도휴양림·수목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원 조성 현황과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조직위는 AIPH 대표단과 두 차례 회의를 통해 현장 점검 등을 통한 박람회 전시 계획을 최종 검토했다. AIPH 대표단은 “이미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며 “바다와 정원,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획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직위는 이번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정원 조성 및 운영 점검, 국제홍보 강화 등 후속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AIPH 실사단은 박람회 예정지가 지닌 천혜의 자연 입지 조건과 함께 조성된 지방정원, 수목원의 우수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특히 원예치유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사단 방문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의 동력으로 삼아, 원예치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중공업, 2901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 2901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2척을 2901억원에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9년 1월까지 차례대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6억 달러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상선은 48억 달러로 목표 58억 달러의 83%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8억 달러 규모의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 수주에 이어 최근 미국 델핀사로부터 수주의향서(LOA)를 받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종 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작업계약 등 총 32척이다.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269억 달러, 125척으로 안정적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 설명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원유 운반선은 노후선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외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생산 체계 구축으로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미중 무역 전쟁 ‘일단멈춤’: 중국의 대미 관세 유예와 미해결된 쟁점들 [영국 BBC·로이터·홍콩 명보] 지난주 한국 부산에서 성사된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구체화되면서 양국 관계는 ‘전면적 대립 회피’와 ‘전략적 경쟁 지속’이라는 이중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미국 제품에 부과해 온 24% 추가 관세를 1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명백한 ‘전술적 휴전’ 조치입니다. 크리스토퍼 뉴포트 대학교의 쑨타이이 교수는 이를 ‘새로운 강제 공생 상태’로 진단하며 양측이 완전한 분리의 엄청난 대가를 인지하고 칩, 희토류, 관세, 농산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취약한 균형’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무역의 근본적인 문제와 기술 안보 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AI 칩 논쟁의 잔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논의를 예고했던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AI 칩 수출 문제는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트럼프 측근들의 반대가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블랙웰 칩이 1~2년 안에” 중국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 통제 유효기간에 대한 회의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대만 문제의 미봉: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이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 반대’라는 구두 약속을 받아내려던 시도가 좌절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문제를 향후 거래에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 확대 둘러싼 한국의 입장 변화 [일본 요미우리] 한·미 국방장관 회담(SCM)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의 필요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특히 대만 유사 상황 발생 시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의도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과거 주한미군 역할 확대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던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최근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이라고 입장을 수정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지역 안보 전략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핵 억제력은 계속 제공하되, 통상적인 전력 방어는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국의 자체 방위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포함되었습니다. 러·중·북 핵무기 현대화와 미국의 대응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영국 FT·홍콩 Asia Times] 러시아, 중국, 북한이 핵 능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및 중국과 ‘동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혀, 글로벌 핵 군비 통제 질서에 중대한 파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이 증강됨에 따라, 미군의 핵심 전진 기지인 괌의 방어 중요성이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은 괌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EIAMD) 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주둔 병력을 3만 3000명으로 증강할 계획입니다. 괌을 중심으로 한 미·중 간 군사적 대치 구도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공개 [홍콩 SCMP] 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립 및 혁신을 가속화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200MW급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기존 핵연료보다 안전하고 풍부하며 핵확산 저항성이 높은 토륨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의 혁신성은 원자로의 효율성에 있습니다. 브레이튼 사이클을 사용하여 초임계 이산화탄소(sCO₂) 발전기에 전력을 공급하며, 기존 증기 원자로 대비 열-전기 변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화물선의 경우 냉각에 물이 필요 없는 소형 밀폐형 모듈로 설계되어 10년 운전 뒤 원자로 모듈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는 미래 해양 운송 및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AI+’ 이니셔티브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 감시 정교화 [미국 NYT] 중국 정부가 출범시킨 “AI+”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국 국민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통합하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특히 공안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사회 감시 및 통제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안 기관들은 200개가 넘는 중국어 방언과 소수민족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소수민족 지역 통제를 강화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은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의료 기록, 온라인 쇼핑 습관, 심지어 스마트 가전제품 사용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하여 개인의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감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투입 및 저공 경제 육성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중국은 2019년 이후 4680억 달러(677조 748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시추 및 탐사에 집중하여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중국은 원유 생산량 세계 7위,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가스 생산량은 2020년대 말까지 수요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은 저공경제발전 보고서(2025)를 발간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수명, 지능형 비행 제어, 저공 통신 등 기술적 ‘병목’ 해결에 집중하고, 도시 물류, 응급 구조, 관광 등 고빈도 시나리오의 획기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희토류 산업 창출을 위한 중국 기술 유치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РИА Новост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러시아는 막대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생산량은 소비량의 2% 미만에 불과하여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희토류 금속 산화물 추출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기술을 유치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및 북한 국경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승인하라고 지시하는 등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과 연계하여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습니다. 기타 주요 동향 : 김건희 샤넬백 수수 사과 [중국 환구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샤넬 핸드백 등 8293만 원 상당 물품 수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대만 연합보] 대만 해협 양안 교류의 유일한 공식 채널인 타이베이-상하이 트윈 시티 포럼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어제 시의회에서 이전에 교착 상태에 빠졌던 노동 및 수자원 관리 관련 두 건의 양해각서가 중앙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트윈 시티 포럼은 대만 해협 양안 교류를 위한 유일한 공식 채널이며 과거 관례에 따라 연말에 2~3일간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무역전쟁 멈추고 1년간 ‘강제공생’…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개발 공개 [한눈에 보는 중국]

    미중 무역 전쟁 ‘일단멈춤’: 중국의 대미 관세 유예와 미해결된 쟁점들 [영국 BBC·로이터·홍콩 명보] 지난주 한국 부산에서 성사된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구체화되면서 양국 관계는 ‘전면적 대립 회피’와 ‘전략적 경쟁 지속’이라는 이중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미국 제품에 부과해 온 24% 추가 관세를 1년 동안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명백한 ‘전술적 휴전’ 조치입니다. 크리스토퍼 뉴포트 대학교의 쑨타이이 교수는 이를 ‘새로운 강제 공생 상태’로 진단하며 양측이 완전한 분리의 엄청난 대가를 인지하고 칩, 희토류, 관세, 농산물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취약한 균형’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무역의 근본적인 문제와 기술 안보 쟁점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AI 칩 논쟁의 잔존: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에 논의를 예고했던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AI 칩 수출 문제는 정상회담 의제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트럼프 측근들의 반대가 반영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블랙웰 칩이 1~2년 안에” 중국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술 통제 유효기간에 대한 회의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대만 문제의 미봉: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이 미국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 반대’라는 구두 약속을 받아내려던 시도가 좌절되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대만 당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 문제를 향후 거래에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역할 확대 둘러싼 한국의 입장 변화 [일본 요미우리] 한·미 국방장관 회담(SCM)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넓히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의 필요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특히 대만 유사 상황 발생 시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미국의 의도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과거 주한미군 역할 확대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던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최근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이라고 입장을 수정하면서, 한국이 미국의 지역 안보 전략에 협조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핵 억제력은 계속 제공하되, 통상적인 전력 방어는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한국의 자체 방위 역량 강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포함되었습니다. 러·중·북 핵무기 현대화와 미국의 대응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영국 FT·홍콩 Asia Times] 러시아, 중국, 북한이 핵 능력을 확장하고 현대화하면서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이 심화되고 있다는 미 국방부 관계자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및 중국과 ‘동등한 기준’으로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혀, 글로벌 핵 군비 통제 질서에 중대한 파열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중국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능력이 증강됨에 따라, 미군의 핵심 전진 기지인 괌의 방어 중요성이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워싱턴은 괌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EIAMD) 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주둔 병력을 3만 3000명으로 증강할 계획입니다. 괌을 중심으로 한 미·중 간 군사적 대치 구도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中, 세계 첫 화물선용 ‘토륨 원자로’ 기술 공개 [홍콩 SCMP] 중국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자립 및 혁신을 가속화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200MW급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기존 핵연료보다 안전하고 풍부하며 핵확산 저항성이 높은 토륨을 사용합니다. 이 기술의 혁신성은 원자로의 효율성에 있습니다. 브레이튼 사이클을 사용하여 초임계 이산화탄소(sCO₂) 발전기에 전력을 공급하며, 기존 증기 원자로 대비 열-전기 변환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습니다. 화물선의 경우 냉각에 물이 필요 없는 소형 밀폐형 모듈로 설계되어 10년 운전 뒤 원자로 모듈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는 미래 해양 운송 및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AI+’ 이니셔티브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 감시 정교화 [미국 NYT] 중국 정부가 출범시킨 “AI+” 이니셔티브는 인공지능 기술을 중국 국민 삶의 거의 모든 측면에 통합하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특히 공안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사회 감시 및 통제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보안 기관들은 200개가 넘는 중국어 방언과 소수민족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소수민족 지역 통제를 강화하는 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은 AI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인의 의료 기록, 온라인 쇼핑 습관, 심지어 스마트 가전제품 사용 데이터까지 통합 분석하여 개인의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는 데 활용하고 있어, 빅데이터 기반의 감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투입 및 저공 경제 육성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중국은 2019년 이후 4680억 달러(677조 7480억원)라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시추 및 탐사에 집중하여 해외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결과 중국은 원유 생산량 세계 7위, 천연가스 생산량 세계 4위에 올랐습니다. 국내 가스 생산량은 2020년대 말까지 수요 증가율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중국은 저공경제발전 보고서(2025)를 발간하며 드론 등을 활용한 저공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수명, 지능형 비행 제어, 저공 통신 등 기술적 ‘병목’ 해결에 집중하고, 도시 물류, 응급 구조, 관광 등 고빈도 시나리오의 획기적인 발전을 촉진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러시아, 희토류 산업 창출을 위한 중국 기술 유치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РИА Новост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러시아는 막대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생산량은 소비량의 2% 미만에 불과하여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러시아는 희토류 금속 산화물 추출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기술을 유치하려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푸틴 대통령은 중국 및 북한 국경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승인하라고 지시하는 등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과 연계하여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습니다. 기타 주요 동향 : 김건희 샤넬백 수수 사과 [중국 환구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샤넬 핸드백 등 8293만 원 상당 물품 수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대만 연합보] 대만 해협 양안 교류의 유일한 공식 채널인 타이베이-상하이 트윈 시티 포럼 개최가 확정되었습니다.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은 어제 시의회에서 이전에 교착 상태에 빠졌던 노동 및 수자원 관리 관련 두 건의 양해각서가 중앙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트윈 시티 포럼은 대만 해협 양안 교류를 위한 유일한 공식 채널이며 과거 관례에 따라 연말에 2~3일간 개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中, 토륨 발전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원’ 확보…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中, 토륨 발전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원’ 확보…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중국의 ‘에너지 독립’ 이정표: 토륨 핵연료 증식 성공 [홍콩 SCMP] 중국과학원 상하이 응용물리학 연구소는 고비사막 실험용 원자로에서 토륨을 우라늄 연료로 변환(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업적으로 2메가와트 액체연료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토륨 연료를 장전하고 사용한 전 세계 유일한 운영 사례가 되었습니다. 토륨은 우라늄보다 훨씬 풍부하고 구하기 쉽습니다. 내몽골의 한 광산 매장지에서만 중국 전체에 10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토륨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방에서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한 최신 원자로 시스템 개발에 중국이 성공한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토륨-232가 핵분열을 통해 최종적으로 강력한 핵연료를 생성하는 전체 공정이 원자로 핵심 내부에서 이루어져 외부 연료 제작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 과학 아카데미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탄소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이 TMSR 핵 에너지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중국이 핵에너지 분야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독립 이정표를 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 CEO는 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4세대 원자력 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고속 중성자로와 폐쇄형 핵연료 주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대만 침공’ 발언과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유지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비밀을 누설할 수는 없다. 상대방은 다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산케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국이 대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임기 중에는 중국이 대만 침공을 앞당길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워싱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대만 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백악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중국 분석가 옌모(雁默)는 이번 부산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공백‘이라고 평가하며, 미·중 대립의 본질은 무력이 아니라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대만 카드를 꺼내는 것은 단지 회담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중국은 단지 구두 약속을 얻으려고 무역 양보를 할 의사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만은 아직 미국이 기꺼이 포기할 정도로 “평가절하”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역시 현 단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의사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 휴전 구체화: 농산물 관세 철폐와 중국의 대규모 구매 약속 [중국 CAIXIN] 백악관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베이징은 2025년 3월 4일 이후 발표된 모든 보복 관세를 중단하고, 닭고기, 밀, 콩, 돼지고기, 과일 등 광범위한 미국 농산물에 적용되는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합의 내용에는 중국이 2025년 마지막 2개월 동안 최소 12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2026년, 2027년, 2028년에는 매년 최소 25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위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새로운 구매 약속 이행은 물류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중국 농산물 수출의 주요 관문인 미국 항구들이 11월과 12월에는 약 500만t만 적재가 가능해 약속된 물량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블룸버그] 베이징의 정규 정책 고문인 데이비드 다오쿠이 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을 미국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하는 양자 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무역 및 금융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관계 및 주변국 외교 동향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두 나라를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 지적하며, 전략적 소통과 상호 이익 협력,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영국 FT]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양국이 정기적인 고위급 소통 채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 안보 공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신(曹辛) 분석가는 중국이 이 지역의 공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양자 조약 체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rfi]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은 김종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공급망 안정성 유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NYT]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선물로 제공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며 “이 휴대전화는 통신보안에 문제가 없나요”라고 묻자 시 주석이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간첩 활동과 감시의 세계를 살짝 비꼬고 가볍게 언급하며 웃어넘긴 것이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이는 미묘한 긴장 속에서도 양국 관계의 긴밀한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대만 연합보]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이 지난해 유사 경제권 국가들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평등하고 안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서면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매년 실시하는 ‘일중 공동 여론 조사’ 결과 공표가 연기되었는데, 이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대만 대표와 회담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경제·군사적 유대 변화와 기술 경쟁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정유회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를 우려하여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을 겨냥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자 파업’으로 인해 러시아의 대중국 원유 수출량이 약 45% 감소했으며, 극동 ESPO 등급 원유 가격도 하락하는 등 러시아의 주요 에너지 수출 시장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망]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모바일 차이나’를 강화하기 위해 ‘얼굴 인식’ 스마트 통관 시스템 도입, 출국 허가증 온라인 갱신 도시 확대, 자격을 갖춘 인재에 대한 홍콩 및 마카오 복수 입국 비자 신청 편의 제공 등 10가지 혁신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개방을 확대하고 인재 유동성을 높이려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2026년부터 4년간 5㎚, 4㎚, 3㎚ 및 2㎚ 미만 기술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 칩 관련 반도체 제조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힘입어 TSMC가 기술적 주도권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中, 세계 첫 토륨 원자로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 확보 청신호…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세계 첫 토륨 원자로 성공으로 ‘무한 에너지’ 확보 청신호…대만, 미세공정 반도체 가격 대대적 인상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의 ‘에너지 독립’ 이정표: 토륨 핵연료 증식 성공 [홍콩 SCMP] 중국과학원 상하이 응용물리학 연구소는 고비사막 실험용 원자로에서 토륨을 우라늄 연료로 변환(증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업적으로 2㎿ 액체연료 토륨 기반 용융염 원자로(TMSR)는 토륨 연료를 활용한 전 세계 유일한 운영 사례가 되었습니다. 토륨은 우라늄보다 풍부하고 구하기도 쉽습니다. 내몽골의 한 광산 매장지에서만 중국 전체에 1000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토륨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서 기술적 한계에 부딪혀 포기한 최신 원자로 시스템 개발을 중국이 해낸 것입니다. 중국이 실험한 원자로는 토륨을 용융염과 함께 원자로에 주입해 핵분열을 일으켜 발전을 하는 원자력 시스템입니다. 용융염이 냉각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바다 곁에 원자로를 짓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토륨-232가 핵분열을 통해 최종적으로 강력한 핵연료를 생성하는 전체 공정이 원자로 핵심 내부에서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중국 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탄소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TMSR 핵 에너지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중국이 핵에너지 분야에서 장기적인 에너지 독립 이정표를 달성했음을 의미합니다.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 로사톰 CEO는 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가 설계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4세대 원자력 에너지 기술을 공동 개발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양국이 첨단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럼프의 ‘대만 침공’ 발언과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유지 [홍콩 SCM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결과(consequences)가 있을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비밀을 누설할 수는 없다. 상대방은 다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산케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는 동안 중국이 대만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임기 중에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워싱턴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대만 분쟁에 대한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백악관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 중국 분석가 옌모(雁默)는 이번 부산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논의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공백‘이라고 평가하며, 미·중 대립의 본질은 무력이 아니라 ’시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대만 카드를 꺼내는 것은 단지 회담을 촉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중국은 단지 구두 약속을 얻으려고 무역 양보를 할 의사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만은 아직 미국이 기꺼이 포기할 정도로 평가절하되지 않았기에 중국 역시 현 단계에서는 이 문제를 꺼낼 의사가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미·중 무역 휴전 구체화: 농산물 관세 철폐와 중국의 대규모 구매 약속 [중국 CAIXIN] 백악관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베이징은 2025년 3월 4일 이후 발표된 모든 보복 관세를 중단하고, 닭고기, 밀, 콩, 돼지고기, 과일 등 광범위한 미국 농산물에 적용되는 관세를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합의 내용에는 중국이 2025년 마지막 2개월 동안 최소 12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고, 2026년, 2027년, 2028년에는 매년 최소 2500만t 미국산 대두를 구매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위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새로운 구매 약속 이행은 물류적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중국 농산물 수출의 주요 관문인 미국 항구들이 11월과 12월에는 약 500만t만 적재가 가능해 약속된 물량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블룸버그] 베이징 정책 고문인 데이비드 다오쿠이 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을 미국의 ‘대등한 파트너’로 대우하는 양자 관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하며, 무역 및 금융 갈등이 해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관계 및 주변국 외교 동향 [중국 CCTV]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경주 박물관에서 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의 새로운 장을 함께 써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두 나라를 “옮길 수 없는 중요한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로 지적하며, 전략적 소통과 상호 이익 협력, 국민 감정 고양, 다자간 협력 등 4가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영국 FT] 국가안보실장은 한중 양국이 정기적인 고위급 소통 채널을 개설하기로 합의했으며, 한반도 안보 공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오신(曹辛) 분석가는 중국이 이 지역의 공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양자 조약 체결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rfi]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장관은 김종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양국 공급망 안정성 유지 및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미국 NYT]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이 선물로 제공한 샤오미 스마트폰을 보며 “이 휴대전화는 통신보안에 문제가 없나요”라고 묻자 시 주석이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라고 답했습니다. 두 정상이 간첩 활동과 감시의 세계를 살짝 비꼬고 가볍게 언급하며 웃어넘긴 것이라고 해석되었습니다. 이는 미묘한 긴장 속에서도 양국 관계의 긴밀한 특성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대만 연합보]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이 지난해 유사 경제권 국가들과의 공동 노력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평등하고 안전한 참여를 보장하는 ‘서면 보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 매년 실시하는 ‘일중 공동 여론 조사’ 결과 공표가 연기되었는데, 이는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대만 대표와 회담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경제·군사적 유대 변화와 기술 경쟁 심화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 정유회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를 우려하여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매자 파업’으로 인해 러시아의 대중국 원유 수출량이 약 45% 감소했으며, 극동 ESPO 등급 원유 가격도 하락하는 등 러시아의 주요 에너지 수출 시장에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화망]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모바일 차이나’를 강화하기 위해 ‘얼굴 인식’ 스마트 통관 시스템 도입, 출국 허가증 온라인 갱신 도시 확대, 자격을 갖춘 인재에 대한 홍콩 및 마카오 복수 입국 비자 신청 편의 제공 등 10가지 혁신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개방을 확대하고 인재 유동성을 높이려는 중국의 정책 방향을 보여줍니다. [대만 디지타임즈] TSMC는 2026년부터 4년간 5㎚, 4㎚, 3㎚ 및 2㎚ 미만 기술을 포함한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해 대대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AI 칩 관련 반도체 제조 수요 증가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에 힘입어 TSMC가 기술적 주도권을 활용하여 장기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에서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러시아 압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문을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러시아를 상대로 결국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와 중국 등에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전쟁 자금줄로 사용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의 약 80%를 사들이고 있다. 석유와 가스 수출 대금은 러시아 연방 예산의 약 4분의 1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러시아산 원유 최대 구매자인 인도는 러시아 해상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러시아 원유 거래를 자제할 것이라며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자원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는 미국의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러시아가 가스와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돈을 전쟁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우크라이나, 유럽, 그리고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부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중 간 무역 전쟁과 관세 문제 해결로 두 정상이 직접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만이다.
  •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핫이슈]

    젤렌스키의 호소 “트럼프, 한국서 시진핑 만나면 함께 러시아 압박해달라”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이번 주 한국에서 이뤄지는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의 러시아 압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문을 보도했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때 러시아에 대한 지지를 줄이도록 압력을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중 정상회담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줄이기 위한 합의에 도달한다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러시아를 상대로 결국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두 대형 석유 기업 두 곳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도와 중국 등에 할인된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해 전쟁 자금줄로 사용했다. 실제로 중국과 인도는 러시아가 수출하는 원유의 약 80%를 사들이고 있다. 석유와 가스 수출 대금은 러시아 연방 예산의 약 4분의 1가량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러시아산 원유 최대 구매자인 인도는 러시아 해상 원유 수입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들도 단기적으로는 러시아 원유 거래를 자제할 것이라며 일단 미국과 보조를 맞추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자원 공급을 제한하기 위한 모든 기회를 모색하는 미국의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러시아가 가스와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돈을 전쟁자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는 우크라이나, 유럽, 그리고 전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은 30일 부산에서 열릴 전망이다.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미·중 간 무역 전쟁과 관세 문제 해결로 두 정상이 직접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약 6년 만이다.
  • 서방 제재 무력화? 뉴질랜드 보험사가 ‘러·이란 원유’ 살렸다

    서방 제재 무력화? 뉴질랜드 보험사가 ‘러·이란 원유’ 살렸다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피해 운항한 ‘그림자 선단’ 유조선 수백 척이 뉴질랜드 보험사로부터 보험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과거 북한 선박에도 보험을 인수한 전력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금융범죄수사팀이 16일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매리타임 뮤추얼(MM·Maritime Mutual) 사무소와 주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수사팀은 러시아 제재 위반과 자금세탁 방지 의무 불이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세 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형사입건은 하지 않았다. 7개국 기자단, 그림자 선단 실체 추적 로이터는 영국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미국 등 7개국 취재진이 1년 넘게 탐사보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수천 건의 선박과 보험 자료, 제재 목록을 분석해 MM이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 운반선에 대규모 보험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2018년 이후 MM 보험에 가입한 유조선은 231척이다. 이 중 130척이 제재 이후에도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를 실었다. 이들이 운반한 원유 가치는 이란산 182억 달러(약 26조 원), 러시아산 167억 달러(약 24조 원)에 달한다. MM은 “국제 제재와 법규를 모두 준수하고 있다”며 “앞으로 윈드워드(Windward)나 로이즈리스트(Lloyd’s List)가 그림자 선단으로 분류한 선박에는 보험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회사가 보험 가입 선박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제재선박 621척 중 97척, MM 보험 이력 확인 로이터는 서방이 제재한 621척의 그림자 선단 선박 가운데 97척이 MM 보험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 중 48척은 제재 부과일 당시에도 보험이 유지됐다. MM은 “2022년 이후 제재 선박 92척의 보험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지만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제재 전문가 데이비드 태넌바움은 “MM은 어둠의 선단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주요 보험사 중 하나”라며 “제재 회피 유조선 보험에서 그 규모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서방 재보험사 연루 정황 로이터 취재에 따르면 MM은 영국 로이즈 오브 런던, 독일 뮌헨리, 하노버리, 영국 MS 애믈린과 아트리움 등 주요 재보험사로부터 재보험을 받아왔다. 이들 회사와 중개사 에이온, 록턴은 MM의 리스크를 분산하며 수익을 냈다. 하지만 제재 위반 선박을 간접 보장했다면 이들 역시 제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북한 선박 보험 인수 전력도 확인로이터는 또 “일본 정부가 2005년 MM이 북한 선박을 보험에 가입시켰다고 지목했다”며 “2006년 창립자 윌리엄 랭킨이 뉴질랜드 정부에 ‘현재는 북한 선박 보험계약이 없다’고 해명한 외교문서가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MM이 제재 대상국 선박과 지속적으로 연계돼 왔음이 드러났다. 뉴질랜드·영국·미국 공조 수사 본격화뉴질랜드 중앙은행과 외교부는 MM이 제재와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뉴질랜드는 호주, 영국, 미국 당국과 협력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외교부 대변인은 “MM을 규제 사안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서방 동맹국들과 함께 제재 회피 구조를 수사하는 것은 새로운 국제 대응 신호”라며 “보험망을 이용한 제재 우회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 숨은 보험망이 있었다…러·이란 제재유조선의 ‘비밀 파트너’

    숨은 보험망이 있었다…러·이란 제재유조선의 ‘비밀 파트너’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피해 운항한 ‘그림자 선단’ 유조선 수백 척이 뉴질랜드 보험사로부터 보험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회사는 과거 북한 선박에도 보험을 인수한 전력이 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금융범죄수사팀이 16일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매리타임 뮤추얼(MM·Maritime Mutual) 사무소와 주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수사팀은 러시아 제재 위반과 자금세탁 방지 의무 불이행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세 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형사입건은 하지 않았다. 7개국 기자단, 그림자 선단 실체 추적 로이터는 영국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미국 등 7개국 취재진이 1년 넘게 탐사보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수천 건의 선박과 보험 자료, 제재 목록을 분석해 MM이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 운반선에 대규모 보험을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 2018년 이후 MM 보험에 가입한 유조선은 231척이다. 이 중 130척이 제재 이후에도 이란과 러시아산 원유를 실었다. 이들이 운반한 원유 가치는 이란산 182억 달러(약 26조 원), 러시아산 167억 달러(약 24조 원)에 달한다. MM은 “국제 제재와 법규를 모두 준수하고 있다”며 “앞으로 윈드워드(Windward)나 로이즈리스트(Lloyd’s List)가 그림자 선단으로 분류한 선박에는 보험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회사가 보험 가입 선박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제재선박 621척 중 97척, MM 보험 이력 확인 로이터는 서방이 제재한 621척의 그림자 선단 선박 가운데 97척이 MM 보험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이 중 48척은 제재 부과일 당시에도 보험이 유지됐다. MM은 “2022년 이후 제재 선박 92척의 보험을 취소했다”고 설명했지만 명단 공개를 거부했다. 제재 전문가 데이비드 태넌바움은 “MM은 어둠의 선단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주요 보험사 중 하나”라며 “제재 회피 유조선 보험에서 그 규모가 압도적”이라고 평가했다. 서방 재보험사 연루 정황 로이터 취재에 따르면 MM은 영국 로이즈 오브 런던, 독일 뮌헨리, 하노버리, 영국 MS 애믈린과 아트리움 등 주요 재보험사로부터 재보험을 받아왔다. 이들 회사와 중개사 에이온, 록턴은 MM의 리스크를 분산하며 수익을 냈다. 하지만 제재 위반 선박을 간접 보장했다면 이들 역시 제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북한 선박 보험 인수 전력도 확인로이터는 또 “일본 정부가 2005년 MM이 북한 선박을 보험에 가입시켰다고 지목했다”며 “2006년 창립자 윌리엄 랭킨이 뉴질랜드 정부에 ‘현재는 북한 선박 보험계약이 없다’고 해명한 외교문서가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MM이 제재 대상국 선박과 지속적으로 연계돼 왔음이 드러났다. 뉴질랜드·영국·미국 공조 수사 본격화뉴질랜드 중앙은행과 외교부는 MM이 제재와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다. 뉴질랜드는 호주, 영국, 미국 당국과 협력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뉴질랜드 외교부 대변인은 “MM을 규제 사안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가 서방 동맹국들과 함께 제재 회피 구조를 수사하는 것은 새로운 국제 대응 신호”라며 “보험망을 이용한 제재 우회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라고 분석했다.
  • 김동연, ‘국감 철벽 방어·국정 제1동반자론 먹혔나?’···차기 경기지사 지지율 ‘1위’

    김동연, ‘국감 철벽 방어·국정 제1동반자론 먹혔나?’···차기 경기지사 지지율 ‘1위’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실시한 차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현 지사가 여야 후보군과 여당 후보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부속실장 국감출석과 극저신용대출, 기본소득 등 이재명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한 국민의힘 공세에 철벽 방어로 맞서고, 국정 제1동반자론이 지지율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8일 더팩트, 경기교육신문 등의 의뢰로 글로벌리서치·조원씨앤아이가 진행한 ‘내년 경기도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가 여야 후보군 8명 중 19.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국회의원 12.5%, 김은혜 국회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각 10.5%,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8.5%, 유승민 전 국회의원 7.3%, 한준호 국회의원 7.1%, 김병주 국회의원 5.7% 등의 순이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김 지사는 29.9%로 가장 높았다. 김 지사에 이어 추미애 국회의원 15.2%, 한준호 국회의원 8.3%, 김병주 국회의원 5.8%, 염태영 국회의원 2.2%, 이언주 국회의원 1.9% 등의 순이었다. 김 지사는 한 달 전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에서 기록한 20.9%보다 9.9%p 올랐고, 2위인 추 의원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보수 야권 후보군 중에서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26.5%로 1위를 차지했고, 김은혜 국회의원 14.2%, 한동훈 전 대표 13.4%, 원희룡 전 장관 11.3%, 원유철 전 국회의원 1.6% 등의 순이었다. 김동연 지사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경기도의회 한 의원은 “지난 20~2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현지 부속실장 국감 출석과 이재명 지사 시절 도입한 극저신용대출, 일산대교 무료화, 양평고속도로 관련 공무원 사망 등에 대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세에 철벽 방어를 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출범 이후 줄곧 제1동반자론을 강조한 점도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꼽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58.1%로 나타났다. 한 달 전 62.7%보다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35.3%로 7.5%p 상승했다. 한편, 차기 경기도교육감 후보군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임태희 현 교육감이 14.6%로 가장 높았고, 유은혜 전 교육부총리 11.5%, 안민석 전 국회의원 11.4%,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3.5%, 성기선 카톨릭대 교수 2.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도내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면접 방식이며, 응답률은 7.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해 축사 전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해 축사 전해

    서울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인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5일 마포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했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성덕 서울시지부장, 김대식 강남구지회장, 김용일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유총연맹 회원과 서울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형재 의원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자유와 안보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21만 서울 회원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2023년 임진각, 2024년 충주 탄금대 안보결의대회에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서울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2024년 ‘두 개 국가’ 선언 이후 핵무력 증강과 잦은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는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민주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화합과 건강을 다지고, 민간 안보의 든든한 역군으로 큰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대회를 준비해 주신 조직위원회와 심판·안전요원·자원봉사자, 그리고 열정적으로 참여한 선수와 응원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의회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듣고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스포츠줄다리기(혼성), 플라잉디스크-거츠(남성), 단체줄넘기(혼성), 줄바톤런(혼성), 한궁(여성)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개회식(국민의례·대회사·축사·선수선서) 이후 예선과 결선, 시상식 순으로 운영됐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자유총연맹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5일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자유총연맹 서울시민 체육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자유총연맹 서울지부(회장 김성덕)가 개최했다. 자유총연맹 서울지부 25개 구에서 선수와 응원단 30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플라잉 디스크, 줄바톤 런, 한궁, 남녀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회원들은 그동안 숙련한 기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까지 비가 오다가 대회가 열리는 오늘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 것은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오늘 대회가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인의 친목을 도모하는 대회인 만큼, 지나친 경쟁은 피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 제로, 부상자 제로의 대회로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참석자들에게 서울시의원이자 자유총연맹 서대문지부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히며 동지감을 전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번 체육대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자유총연맹의 설립 이념인 자유와 평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 의원은 주최 측의 음식과 다과, 캐노피 텐트, 선수 대기실 등 철저한 대회 준비에 만족감을 표하며 박수를 보냈다. 김 의원은 자유총연맹 회원의 고령화를 고려해 “앞으로 경기장, 경기 시설, 종목의 다양화에 신경 쓰겠다”라며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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