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원외 후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오찬 회동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학업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운동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봉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8
  • 대장동 변호사·특보·영입 인재… 찐명으로 재편된 ‘이재명의 민주’

    대장동 변호사·특보·영입 인재… 찐명으로 재편된 ‘이재명의 민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175석(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을 얻은 가운데 ‘찐명’(진짜 친이재명)으로 불리는 인사들이 22대 국회에 대거 포진했다. 대장동 변호사, 영입 인재, 특보(특별보좌관) 출신 등 친명 라인들이 이 대표를 겹겹이 감싸는 형국으로 당분간 이 대표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그간 민주당의 주류세력이었던 친문(친문재인)·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는 이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모습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과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175명 중 현역의원 92명이 또다시 당선됐다. 97명이 출마한 현역 의원의 생존율은 무려 94.8%였다. 당선인 중 정성호(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 의원과 김영진(경기 수원병) 의원은 이 대표와 생사고락을 함께한 ‘정치적 동지’다. 둘 다 ‘문재인 대세론’이 팽배하던 2017년 대선 경선에서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의 선거캠프에 참여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이고, 김 의원은 이 대표의 중앙대 후배다. 찐명으로 불리는 원외 친명계들도 대거 국회에 입성했다. ‘대장동 변호사’로 불리는 양부남(광주 서구을)·박균택(광주 광산갑)·이건태(경기 부천병)·김동아(서울 서대문갑)·김기표(경기 부천을) 당선인은 ‘대장동 재판’에서 직간접적으로 이 대표 측을 변호하거나 도왔다. 특히 김동아 당선인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식 경선 과정에서 한 차례 탈락했지만 이후 구제되며 ‘친명횡재’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이 대표의 특보들도 국회 배지를 달았다. 역시 이 대표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한 인사들이다. 현역인 윤영덕 의원을 경선에서 꺾어 화제가 된 정진욱(광주 동남갑) 당선인은 당 대표 정무특보를 지냈고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안태준(경기 광주을) 당선인도 특보 출신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문수 당선인이) 경선에서 패배한 뒤 당에서 구제해 주는 걸 보고 친명은 친명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 당선인은 손훈모 변호사에게 경선에서 졌지만 손 변호사의 부정 선거 의혹이 터지면서 김 당선인이 공천장을 쥐었다. 이 대표의 2022년 대선 캠프인 ‘열린캠프’에서 활약한 박홍근(서울 중랑을)·천준호(서울 강북갑) 의원도 당선됐다. 박 의원과 천 의원은 각각 캠프에서 비서실장과 부실장을 맡았다. 천 의원은 현재 당 대표 비서실장이다. 대선캠프에서 실무자 그룹이었던 모경종(인천 서구을)·윤종군(경기 안성) 당선인도 비서실에 몸담으며 이 대표를 가까이서 보좌했다.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시절에 둘은 각각 청년비서관, 정무수석을 지냈다. 이 외에 조정식(경기 시흥을)·우원식(서울 노원갑)·박찬대(인천 연수갑)·김성환(서울 노원을)·이해식(서울 강동을) 의원도 이 대표와 가깝다고 평가된다. 영입 인재인 김남근(서울 성북을), 차지호(경기 오산) 당선인 등도 이 대표가 당내 지지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면 당내 주류였던 친문계·86세대는 수적으로 비주류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대다수는 ‘비명횡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본선에도 못 오르고 ‘컷오프’(경선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패배했다. 친문계에서는 고민정(서울 광진을), 윤건영(서울 구로을),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전재수(부산 북구갑), 정태호(서울 관악을) 당선인 정도가 생환했다. 86세대는 이인영(서울 구로갑) 당선인 정도만 남았다. 주류 교체로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도 친명계가 당권을 잡을 것이라는 예측이 대체적이다. 친명계에서 5선이 된 우원식 의원과 정청래(서울 마포갑·4선) 의원 등이 당권에 도전할 후보로 거론된다. 일각에서 이 대표의 당권 재도전 가능성도 제기하지만 앞서 이 대표는 “억지로 시켜도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내외부에서 친문계, 조국혁신당 등 다른 세력들이 계속 권력을 잡기 위해 눈치를 보지 않겠나”라며 당내 권력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돌풍’ 민주, 경기도 의석 3연속 싹쓸이…‘정치수부’ 수원도 이변 없어

    ‘돌풍’ 민주, 경기도 의석 3연속 싹쓸이…‘정치수부’ 수원도 이변 없어

    전국 최다인 60석의 경기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3석을 차지하며 범야권의 4·10 총선 압승을 이끌었다. 국민의힘은 6석, 개혁신당은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전체 59석 가운데 51석을, 20대 총선 때는 60석 중 민주당이 40석을 석권한 것과 유사하다. 특히 민주당은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5석이 배정된 ‘경기도 정치 수부도시’ 수원에서 3연속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후보는 3선에, 김승원(수원갑) 후보는 재선에 성공했고, 3선 수원시장 출신의 염태영(수원무) 후보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지역구 바통을 받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발언 논란’의 당사자들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끈 수원정도 접전 끝에 김 후보가 신승했다. 수원 지역에서 보수진영 후보가 당선된 것은 19대 때 남경필(새누리당) 전 의원 이후로 없다. 또 다른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양문석 후보도 비교적 쉽게 당선됐다. 양산갑에 도전한 양 후보는 부동산 불법대출·재산축소 신고 의혹이 일어 난항이 예상됐지만,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에 낙승했다. ‘반도체 벨트’로 묶이는 용인·화성·평택의 11개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이 10석을 쓸어 담았다.화성정의 경우 민주당 비례대표인 전용기 후보가 현역 지역구 의원인 개혁신당 이원욱 후보, 서울 강남병 지역구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유경준 후보와 3파전에서 승리하며 32세 최연소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다만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을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누르고 당선돼 이변으로 평가됐다. 국민의힘의 경우 ‘여야 잠룡’간 맞대결이 펼쳐져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로 불린 성남분당갑에서 안철수 후보가 접전 끝에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누르고 4선 고지를 밟으며 체면치레했다. 인접한 선거구인 성남분당을에서도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병욱 후보에게 신승했다. 여주·양평의 경우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김선교 후보가 민주당 최재관 후보와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여주·양평과 이웃한 이천에서도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이천시장 출신의 민주당 엄태준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3선 의원이 됐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경기 북부의 경우도 대부분의 지역구를 민주당이 차지했는데, 포천·가평과 동두천양주연천을은 국민의힘 김용태·김성원 후보가 승리를 따냈다.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득표율이 3위에 그치기도 했다. 심 후보는 낙선 이후 “진보정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밝혀 정계은퇴를 시사했다. 정의당이 창당 20년 만에 처음으로 당선자가 1명도 없는 원외 정당이 된데 책임을 다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진보당, 몸집 불리며 약진…정의당은 ‘원외’ 퇴출 위기

    진보당, 몸집 불리며 약진…정의당은 ‘원외’ 퇴출 위기

    4·10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진보당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진보당의 약진이 돋보였다. 진보당은 현재 원내 1석을 보유 중이지만 22대 국회에선 3석으로 몸집을 불리게 됐다. 반면 현재 6석을 차지하고 있는 녹색정의당은 ‘원외정당’으로 퇴출될 위기에 몰렸다.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내놓은 총 21명의 지역구 후보 중 울산 북구에 출마한 윤종오 후보가 당선됐다. 윤 후보는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2시 최종 55.14%의 득표율로 박대동 국민의힘 후보(42.87%)를 크게 눌렀다. 앞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의원과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을 치른 끝에 범야권 단일 후보로 출전했다. 진보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에 “윤 후보는 현대차 현장 노동자로 출발해 울산 북구의원, 울산시의원, 북구청장, 국회의원까지 역임한 후보라 승산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부산 연제에 출마한 노정현 후보는 90% 가까이 개표가 진행된 이날 같은 시간 기준 44.60%를 얻어 55.39%의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에게 10.79% 포인트 차이로 패배가 확실시된다. 이번 총선 여론조사들에서 노 후보가 큰 폭으로 이긴 것에 비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지만 연제구가 부산시청 소재지인 보수 텃밭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례대표의 경우 정혜경·전종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두 후보는 민주당이 주도한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해 각각 5, 11번을 받았다. 15번을 받은 손솔 후보는 당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녹색정의당은 21대 국회가 끝나면 원내정당 지위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에서 당선권에 위치한 후보가 한 명도 없었다. 비례대표 득표도 1.8%로 예측돼 봉쇄조항인 3%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경기 고양갑에서 내리 3선(19~21대)을 지낸 심상정 의원도 이번엔 김성회 민주당 후보, 한창섭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려 3위에 그쳤다. 정의당 대표를 지냈던 여영국(경남 창원성산) 후보는 선거보전금 기준인 10%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녹색정의당, 0석 전망에 ‘충격’…심상정도 ‘낙선’ 예측 [지상파 출구조사]

    녹색정의당, 0석 전망에 ‘충격’…심상정도 ‘낙선’ 예측 [지상파 출구조사]

    녹색정의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 종료 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확보 의석이 0석으로 전망되자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이날 오후 6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녹색정의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단 한 석도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녹색정의당은 현재 21대 국회에서 6석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를 지키는 게 목표였다. 개표 후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되면 녹색정의당은 원외 정당이 된다. 녹색정의당이 원외 정당이 되는 것은 2012년 정의당 창당 이후 약 12년 만이다. 진보정당으로서는 민주노동당이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총 10석의 의석을 확보해 원내에 진출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원외 정당이 된다. 다만 또다른 진보정당인 진보당은 1~2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0석 전망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침묵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 6시 34분쯤 자리에서 일어나 “정권심판의 주체로서 녹색정의당의 존재감을 유권자분들게 확인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 준엄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1대 총선에 비해서 초라한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표를 받은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며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해서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다시 하고 이후 진보정치를 개척할 수 있는 방법을 반드시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을 발언을 마치고 선대위 관계자들과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눴다. 다른 관계자들도 서로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격려했다. 나순자 비례대표 후보와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는 포옹하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당의 오랜 간판 정치인이자 이번 총선에서 5선에 도전한 심상정 고양갑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낙선이 예상됐다. 심상정 후보는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된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김성회 후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에 뒤진 3위로 예측됐다. 심상정 후보는 오후 6시쯤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선거 관계자와 지지자 등 20여명과 방송사의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개인 사무실로 이동했다. 오후 7시 현재 선거 캠프 사무실에는 선거 관계자 10여명만 있는 가운데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 주호영·정진석·추미애·조정식·… 22대 입법부 수장 노리는 ‘5선 그룹’

    4·10 총선을 앞두고 ‘제1당 최다선 의원’ 중 한 명만 앉을 수 있는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어느 당이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 정치 양극화 심화로 국회에서 합의 문화가 사라지면서 국회의장의 역할이 더 커진 만큼 여야 모두 의장직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26일 “의장의 결단이 본회의 개최부터 직권상정까지 좌우한다. 반드시 1당이 돼 국회의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도 “대통령·행정부를 견제하는 데 국회의장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했다. 실제 국회의장은 ‘국회법의 빈틈’이 발생하면 유권해석을 내리기도 한다. 지난해 11월 김진표 의장은 야권이 추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철회와 재발의가 가능하도록 국회사무처의 유권해석을 이끌기도 했다. 또 국회의장은 입법부의 수장이자 대통령에 이은 국가 의전 서열 2위다. 최다선이 되더라도 소속 정당의 총선 성적이 나쁘면 국회의장이 될 수 없다. 20대 국회 전반기에 서청원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8선으로 최다선이었으나, 민주당이 1석 차이로 제1당을 차지해 6선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이 됐다. 국회의장 후보군인 다선 의원으로는 국민의힘의 경우 5선 그룹인 주호영(대구 수성갑)·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서병수(부산 북구갑)·조경태(부산 사하을)·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이 있다. 원외에서 국회 복귀를 노리는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전 국회부의장도 6선에 도전한다. 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5선 그룹 중 상당수가 탈락하거나 탈당하면서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 대표,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민주당 ‘올드보이’인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정동영(전북 전주병) 전 의원은 당선되면 5선이 돼 선수(選數)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의장 당내 경선도 치열하다. 19대 후반기 의장은 당시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가 황우여 의원을, 비박(비박근혜)계는 정의화 의장을 지지하는 계파전을 치렀다.
  • 추미애·조정식·주호영·정진석…국회의장 도전 조건은 ‘제1당’

    추미애·조정식·주호영·정진석…국회의장 도전 조건은 ‘제1당’

    22대 전반기 국회 이끌 ‘제1당 최다선’ 경쟁‘입법부 수장’ 최고 영예…국가 의전 서열 2위‘선진화법 빈틈’ 해석·합의 불발 땐 정치적 결단지역구 당선·소속 정당 1당·당내 경선 승리 與 6선 도전 서병수 조경태 이상민 심재철 등민주당 5선 그룹 연쇄 탈당으로 후보군 줄어 22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여야 다선 의원들이 4·10 총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역구 당선뿐 아니라 소속 정당이 ‘제1당’이 돼야만 입법기관의 수장이 될 수 있는 만큼 누구보다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은 국가 의전 서열 2위이자 삼부 요인(국회의장·국무총리·대법원장)의 중책이다. 입법부의 가장 영예로운 자리이자 교섭단체 협의가 불발되면 의장의 결단에 따라 본회의 등 의사진행이 이뤄진다. 본회의 개최 여부는 물론 의사일정, 본회의 직회부, 안건 직권상정 등은 모두 국회의장이 마지막 결정을 내린다. 또 ‘국회법의 빈틈’이 발생할 때는 국회의장이 유권해석을 내린다. 지난해 11월 김진표 의장은 야권이 추진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철회와 재발의를 가능케 한 국회사무처의 유권해석을 이끌었다. 22대 총선에 나선 다선 ‘국회의장 후보군’들이 넘어야 할 첫 번째 산은 ‘당선’이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5선 그룹인 주호영(대구 수성갑),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서병수(부산 북구갑), 조경태(부산 사하을), 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 원외에서 국회 복귀를 노리는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전 국회부의장 등이 6선 고지에 도전 중이다.민주당은 공천 과정에서 5선 그룹 중 상당수가 공천받지 못하거나 탈당해 추미애(경기 하남갑) 전 대표,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이 후보군이다. 19대 국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석현(6선) 전 의원이 당선되면 7선 최다선이 되지만 새로운미래 소속이라 의장 후보군에서 제외된다. 5선인 설훈(경기 부천을) 의원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올드보이’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정동영(전주 전주병) 전 의원은 5선이 돼 의장 도전에는 선수(選數)가 부족하다. 지역구에서 승리해 당선되더라도 소속 정당의 성적표가 관건이다. 국회의장은 제1당의 최다선이 맡는 게 관례다. 20대 국회 전반기는 서청원 당시 새누리당 의원이 8선 고지에 오른 최다선이었으나 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1석 차이로 제1당을 차지해 당시 6선이던 정세균 민주당 의원이 국회의장을 맡았다. 마지막 관문은 당내 경선과 국회 본회의 선출이다. 당내 경선은 치열한 선거전 또는 합의 추대가 이뤄진다. 이후 본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된다. 당내 계파전으로 경선 구도가 짜이면 사생결단의 경선을 치르기도 한다. 19대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경선에서 당시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는 황우여 의원을 밀었으나, 비박(비박근혜)계 정의화 의장이 당선됐다. 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의 향방도 관건이다. 국회의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제1당과 제2당이 나누던 국회 전통은 21대 국회에서 깨졌다. 21대 전반기 국회는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대치 끝에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특위 위원장을 독식하기도 했다.
  • [세종로의 아침] 청년을 외면하는 기성 정치인에게

    [세종로의 아침] 청년을 외면하는 기성 정치인에게

    2030세대는 인구의 25.7%다. 하지만 4·10 총선에서 거대 양당의 2030세대 후보는 17명(3.3%)에 불과하다. 이럴 줄 알았다. 정치권은 총선 때마다 ‘이번에야말로’라고 입을 열고, ‘다음에는 꼭’이라며 입을 닫는다. 한국은 여전히 청년 정치의 불모지다. 교묘한 논리로 쌓은 공고한 기득권 탓이 크다. 평소엔 기성 정치인도 청년 정치 활성화에 공감을 표시한다. 하지만 의석이 걸리면 다르다. ‘청년 할당제’ 도입을 주장하면 ‘권력은 양보하는 게 아니라 투쟁해 쟁취하는 것’이라고 답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외면한 발언이다. 21대 현역 의원은 법적으로 4년간 최대 9억원의 후원금을 모을 수 있다. 반면 원외 인사가 대부분인 청년 정치인은 ‘선거 있는 해’에만 1억 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직전 21대 총선 때 거대 양당 경선에서 떨어진 청년 정치인은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썼고 경비 대부분을 자비로 충당해 빚만 졌다. 청년 정치인의 도전이 크게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다. 청년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상시 모금하게 허용하면 안 될까. 기성 정치권은 악용 가능성을 제기한다. 후원회라는 뒷배 있는 인사로 행세하며 이권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다. 인터넷에 투명하게 후원금 사용처를 공개하면 된다. 기성 정치인이 이미 돈봉투 수수 의혹 등 각종 사법리스크에 연루된 경우도 적지 않으니 설득력이 떨어진다. 청년 정치인을 굳이 나누지 말자는 지적도 있다. 한 정치인은 “국회의원은 모든 국민을 대변해야 한다”고 했다. 일견 맞지만 5060세대 공무원과 법조인이 ‘과다 대표’된 국회는 2030세대를 위해 어떤 성과를 냈나. 세대 간 빈부 격차, 청년 주거 문제 심화, 질 좋은 일자리 감소 등 청년 문제는 악화일로에 있다. 기업이라면 이처럼 오랜 기간 실패에도 기획·관리 임원들을 그냥 뒀을까. 기성 정치인들은 청년이 실물 정치를 모른다고 한다. 실제 암투와 자신을 지키는 처세술, 몇 수 앞을 내다보는 마타도어 등 ‘여의도 문법’은 모를 것이다. 점잖은 체하며 슬쩍 던지는 입에 발린 말에 서투르고,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상은 속 빈 공약도 못 만든다. 시장 상인이 “마트 휴무일을 늘려 달라”고 하자 “현행법상 그렇게는 안 된다”고 말했다는 한 청년 정치인의 사례는 몇 차례나 들었다. 무조건 ‘예스’라고 답해야지 참 답답했다는 취지다. 이런 걸 잘하는 게 진짜 국민을 위한 정치인지는 의문이다. 기성 정치인들이 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개선할 용기가 없다면 기득권에 편승한 몇몇 청년 정치인을 사례로 ‘그 나물에 그 밥’이라고 폄훼하기보다 더 나은 정치 문화를 향한 청년 정치인들의 도전을 응원해 볼 때다. 기성 정치인들은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는 의무에도 소홀한 듯싶다. 정치 교육은 없다시피 하다. 육성보다 청년 오디션이나 영입 인재를 통해 ‘새 피’가 수혈된다. 늘 청년 얼굴마담이 나오지만 기둥은 빈약한 이유다. 적어도 미래 세대의 정치 불신과 정치 혐오 심화를 낮추고 정치가 삶을 바꾼다는 것을 2030세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청년이 국회에 활발히 진출하고 자신을 직접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지금은 고도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가치 사이에서 투쟁하는 상황도 아니다. 장기 저성장을 맞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로봇 등 전혀 다른 세상을 위한 정치를 준비해야 한다. 청년 정치의 ‘마중물’로서 청년 할당제 도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경주 정치부 차장
  • 리턴매치·옛 동지와 혈투·새 얼굴 254곳 본선 채비… 불붙는 격전지

    리턴매치·옛 동지와 혈투·새 얼굴 254곳 본선 채비… 불붙는 격전지

    4·10 총선 공식 후보 등록이 21일 시작되면서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는 본선 채비에 돌입했다. 4년 전의 승자와 패자가 다시 맞붙는 ‘리턴매치’ 지역구는 ‘정부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의 대리전 성격을 갖추면서 격전지로 떠올랐다. 친명(친이재명)계 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잇따라 탈당한 중진 의원들도 판세를 출렁이게 하는 변수다. 21대 총선 결과 지난 4년을 현역 의원과 원외 인사로 보낸 이들의 리턴매치는 전국 곳곳에서 성사됐다. 4년 전 0.7% 포인트 차로 승부가 갈린 서울 용산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다시 맞붙었다. 권 의원은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체급을 더 키웠다. 강 전 부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높지 않은 지지율을 거론하며 공세를 벌일 전망이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새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용산은 한강벨트의 주요 격전지이기도 하다. 여야의 서울 승자를 가릴 승부처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동작갑에서는 국민의힘 장진영 변호사와 민주당 ‘친명 핵심’ 김병기 의원이 다시 붙는다. 여당이 내놓은 ‘메가 서울’ 공약의 진앙인 경기 김포을에서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과 박상혁 민주당 의원이 다시 한번 승부를 겨룬다. 충남 천안갑에선 국민의힘 후보인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문진석 민주당 의원이 4년 만에 맞붙는다. 국민의힘은 특히 신 전 차관이 나서는 천안갑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솥밥을 먹던 동지에서 탈당 등으로 적이 된 이들이 나서는 지역구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반명(반이재명) 깃발을 들고 탈당한 민주당 의원 중 다수가 그간 지역에서 내리 3~5선을 해 온 중진들이다. 이들이 대거 생환할 경우 이 대표의 민주당 장악력은 흔들릴 수도 있다. 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계 좌장이었지만 탈당한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새로운미래 의원은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지낸 박선원 민주당 후보, 이현웅 국민의힘 후보와 3자 대결을 펼친다. 경기 부천을에서는 설훈(5선) 새로운미래 의원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변호 경험 때문에 ‘찐명’(진짜 친이재명)으로 분류된 김기표 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국민의힘에서 새롭게 지역을 옮긴 박성중(재선) 의원도 참전한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광주 광산을에서 민형배 민주당 의원과 승부를 겨룬다. 당대표, 광역단체장, 국무총리 등을 역임한 ‘민주당의 본류’였던 이 공동대표와 민주당 친명계 초선 의원 간의 대결이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영입한 민주당 출신 중진 의원들의 성적이 관건이다. 서울 영등포갑에서는 김영주(4선)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소속 채현일 전 구청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두 사람은 민주당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선거를 함께 치러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안다. 이상민(5선) 국민의힘 의원은 대전 유성을에서 민주당 영입 인재인 황정아 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맞붙는다. 두 사람의 성적은 한 위원장의 총선 성적표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후보들이 모두 외지에서부터 둥지를 옮긴 지역구에서는 ‘인물 대결’이 볼 만하다. 홍익표(3선) 민주당 원내대표가 떠난 서울 중·성동갑에 거대 양당은 모두 ‘여전사’를 내보냈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외지인’ 선거를 치른다. 서울 서대문갑은 전북에서 재선을 지낸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이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대장동 변호사’인 김동아 후보가 데뷔전을 치른다. 다선 의원이 드문 ‘강남 3구’에도 새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민주당 홍 원내대표가 ‘험지 출마’에 나선 서울 서초을에는 국민의힘에서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가 출마한다. 경기 안산갑은 지난 총선 때 지역구를 옮긴 민주당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나서고 국민의힘에서는 친윤(친윤석열)계인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나서 맞붙는다.
  • 현역 9억 vs 청년 1.5억… 상시 후원금 없인 ‘기울어진 운동장’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2>]

    현역 9억 vs 청년 1.5억… 상시 후원금 없인 ‘기울어진 운동장’ [총선리포트Ⅱ-청년정치와 그 적들<2>]

    “현수막 제작비가 부족해 기사님 대신 우리가 직접 달아요. 지역 인맥도 새로 쌓아야 하는데 다 돈 들어가는 일입니다. 모든 부분에서 그렇지만 특히 자금력은 현역 의원과의 격차가 너무 큽니다.” #정치 신인에게 가혹한 법현역, 선거 없어도 합법적 모금원외, 예비후보 등록해야 가능 4·10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를 고려했다 비례대표 후보로 길을 바꾼 한 청년 정치인은 지금의 선거 환경이 현역 의원에게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이렇게 토로했다. 정치자금법을 보면 현역 국회의원은 선거가 있는 해엔 연간 3억원, 선거가 없는 해에는 1억 5000만원을 모금할 수 있다. 반면 청년 정치인을 포함한 원외 인사는 선거 120일 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부터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선거가 없는 해에 후원금을 받으면 불법이다.현재 21대 국회의원이라면 2022년 대통령선거·지방선거, 2024년 총선이 포함돼 임기 4년간 합법적으로 최대 9억원을 모금할 수 있었다. 수당·상여금·활동비 등으로 연간 1억 5700만원(월평균 1309만원)씩 받는 세비는 별도다. 이번 경선에서 떨어진 한 예비후보는 “청년 정치인 중 정치 신인은 후원금을 모아 봤자 몇백만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선거 기간뿐 아니라 상시로 후원금을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엇갈린 우려와 기대“불법 정치자금 통로로 악용”“사용처 등 상시 공개로 해소” 이런 주장은 선거 때마다 되풀이되지만, 기성 정치인들은 부작용을 우려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현재 예비후보 기탁금으로 300만원을 내면 예비후보라는 명칭을 넣어 명함을 만들 수 있는데, 이런 점을 악용해 명함에 예비후보라는 경력을 명시해서 다른 곳에 쓰려고 기탁금을 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아무 때나 후원금을 걷게 하면 자신을 후원회가 있는 저명인사인 것처럼 소개하는 식으로 이권을 얻는 데 악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서울에 출마한 B씨도 “오히려 원외에 있는 유력 정치인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는 정치자금 공개 범위 확대와 인터넷 상시 공개처럼 사용처를 더욱 투명하게 하면 해소될 문제라는 주장도 있다. 또 청년 정치인들을 위한 주요 정당의 재정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거대 양당은 이번 22대 총선 ‘공천룰’을 발표하면서 청년 정치인들에게 도전 문턱을 낮추겠다고 홍보했지만 ‘소소한 할인’ 혜택에 그쳤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공천 심사료 200만원에 대해 20대 청년 후보의 경우 전액 면제, 30대 청년에게는 절반을 면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심사 전 단계인 예비후보자의 검증 신청비 100만원에 대해 20대는 전액 면제, 30대는 50%를 깎아 줬다. 하지만 이는 청년 정치인들이 경선에 들이는 ‘참가비’일 뿐이다. #진정한 ‘문턱 낮추기’할인 혜택 아닌 재정 지원 확대정치자금 관련 세무 지원 필요 이 외 청년 정치인들이 사후 정치자금 회계 처리를 할 때 세무 지원을 해 주자는 목소리도 있다. 선거사무소와 후원회사무소 등에서 사용한 비용을 회계 처리하는 청년 정치인들은 관련법상 규정이 난해하다고 호소한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30대 예비후보 C씨는 “작은 실수도 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의 치명타가 되는 만큼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이렇게 복잡한 과정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 위성당에 치이고 조국당에 밀려…이낙연도 이준석도 지역구 ‘위태’

    위성당에 치이고 조국당에 밀려…이낙연도 이준석도 지역구 ‘위태’

    이낙연(왼쪽)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가운데) 개혁신당 대표가 각각 광주 광산을과 경기 화성을에 출마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모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리서치뷰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 14~15일 광주 광산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의 지역구 지지율은 17.7%로, 민주당 후보인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민형배 의원(65.4%)의 3분의1에도 못 미쳤다.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7.2%다. 야권의 한 인사는 19일 “이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의 명분이 약한 상태에서 반명(반이재명) 전선을 분명히 하려 광산을 지역구를 골랐지만 큰 공감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경인방송의 의뢰로 지난 15~16일 ARS 방식으로 경기 화성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이곳에서 이준석 대표의 지지율은 23.1%로 2위였다. 공영운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6.2%로 두 배 높았고,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20.1%였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첫 여론조사에서 3등이 아니라 2등을 했으니 캠프에서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정당 지지율에 비해서도 개인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모두 “지역구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지지율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 지지율로만 보면 제3지대 신당 대표들이 줄줄이 원내 입성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의 돌풍으로 비례대표 의석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21대 국회에서 3당 역할을 해 왔던 녹색정의당도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3%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원외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받으려면 유효 투표수가 3% 이상이거나 지역구 중 5석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이들은 그나마 경기 고양갑에서 내리 3선을 한 심상정(오른쪽) 원내대표에게 희망을 거는 분위기다.
  • 위성정당에 치이고 조국혁신당에 밀리고…이낙연도 이준석도 ‘고개 숙인 지역구 첫발’

    위성정당에 치이고 조국혁신당에 밀리고…이낙연도 이준석도 ‘고개 숙인 지역구 첫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각각 광주 광산을과 경기 화성을에 출마했지만,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모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리서치뷰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지난 14~15일 광주 광산을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의 지역구 지지율은 17.7%로, 민주당 후보인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민형배 의원(65.4%)의 3분의1에도 못 미쳤다. 안태욱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7.2%다. 야권의 한 인사는 19일 “이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의 명분이 약한 상태에서 반명(반이재명) 전선을 분명히 하려 광산을 지역구를 골랐지만 큰 공감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경인방송의 의뢰로 지난 15~16일 ARS 방식으로 경기 화성을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이곳에서 이준석 대표의 지지율은 23.1%로 2위였다. 공영운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6.2%로 두 배 높았고,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20.1%였다. 개혁신당 관계자는 “첫 여론조사에서 3등이 아니라 2등을 했으니 캠프에서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정당 지지율에 비해서도 개인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모두 “지역구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지지율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현재 지지율로만 보면 제3지대 신당 대표들이 줄줄이 원내 입성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과 조국혁신당의 돌풍으로 비례대표 의석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21대 국회에서 3당 역할을 해 왔던 녹색정의당도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3%를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원외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비례대표 의석을 할당받으려면 유효 투표수가 3% 이상이거나 지역구 중 5석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이들은 그나마 경기 고양갑에서 내리 3선을 한 심상정 원내대표에게 희망을 거는 분위기다.
  • “조용한 공천 毒 됐다”… 지지율 15%P 빠지고 ‘조국 바람’에 휘청[이민영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

    “조용한 공천 毒 됐다”… 지지율 15%P 빠지고 ‘조국 바람’에 휘청[이민영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

    불안한 후보 경쟁력한강·낙동강벨트 등 주요 격전지당 지지율보다 후보 지지율 낮아고조되는 정권 심판론‘이종섭 논란’ 확산에 민심 술렁‘윤석열 vs 이재명’ 구도로 흘러조국혁신당의 돌풍총선 다가오자 ‘한동훈 효과’ 주춤조국 ‘韓특검법’ 내세워 바람몰이 4·10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에 위기론이 대두됐습니다.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발표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 상당수가 열세로 나타나는 등 ‘수도권 위기론’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의 ‘당정 갈등’도 수도권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언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위기론의 실체를 선거의 3대 요소인 인물·구도·바람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먼저 후보 경쟁력입니다. 서울의 한강벨트, 부산·경남(PK)의 낙동강벨트 등 주요 격전지에서 당 지지율보다 후보 지지율이 낮은 경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의 당 지지율은 45%였지만 지난주에 나온 중·성동갑, 광진을, 마포을, 서대문을 등 핵심 격전지의 후보 지지율은 30%대였습니다. 한국갤럽이 12~14일 조사하고 15일 발표한 자료(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는 당 지지율이 30%로 한 주 만에 15% 포인트 급락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조용한 공천이 오히려 독이 됐다”며 “우리 후보들은 대부분 원외와 신인인데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들과 비교해 인지도와 조직력 측면에서 밀린다”고 진단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인기가 후보에게 전이되지 않는 점도 문제입니다. 한 위원장이 격전지를 훑으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한동훈’을 외치는 소리만 들리고 한 위원장과 연단에 오른 지역구 후보를 연호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한 위원장 측 관계자는 “한 위원장도 자기 인기로만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수도권 (출마 인사) 위주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선임한 것도 그런 이유”라고 했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은 ‘정권 심판론’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의 국회 독재 심판’이라는 프레임을 내세웠지만 역부족입니다. 당정 갈등의 향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정권 심판론은 쉬이 잦아들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당 입장에서는 간신히 만들어 놓은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가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선거 전면에 등장하면서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로 돌아가 버렸습니다.‘바람’은 어떨까요. ‘한동훈 효과’와 ‘민주당 공천 파동의 반사 효과’로 국민의힘은 지지율 상승을 맛봤지만 본선에 돌입하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대표적입니다. 조국 대표는 ‘한동훈 특검법’을 내세우고 “느그들 쫄았제”라며 바람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국혁신당의 의석수나 향후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지만 여당에 악재인 것은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인물·구도·바람 어떤 측면에서 봐도 여당에 악재입니다. ‘최근 5번의 총선 중 여당이 4번 이겼다’는 식의 요행을 바라긴 어렵습니다. 이는 지난 대선 때 민주당에 돌았던 ‘10년 주기설’처럼 허망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중도층은 오는 21~22일 공식 후보 등록을 하고 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쯤 마음을 정할 겁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국민의힘은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까요. 당 안팎의 사람들은 모두 정책으로 ‘명확한 콘셉트와 메시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한 위원장을, 국민의힘을 선택하는 유권자는 모두 ‘미래 비전’을 보기 때문이라는 거죠.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회의부터 일제히 물가, 저출산, 의대 정원 증원 등의 정책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지만 당정 갈등으로 주목도가 떨어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이나 뉴타운 등 ‘먹히는 공약’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한 위원장의 대표 상품인 ‘격차 해소’를 의료, 문화, 교육 등에 접목해 시리즈로 내놔야 한다”고 했습니다. 당 관계자의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 위기론이 불거진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4월 10일 선거일에 상승 국면이냐, 하강 국면이냐가 성적표를 좌우한다. 우리가 지금부터 명확한 비전을 보여 주면 다시 상승세로 바뀔 수 있다. 어차피 유권자들은 ‘한동훈의 말’을 듣고 표를 줄 것이다.”
  • 전해철 등 ‘비명 현역’ 무더기 탈락… ‘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귀환

    전해철 등 ‘비명 현역’ 무더기 탈락… ‘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귀환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발표한 총선 경선 결과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전해철 의원을 포함해 김상희·신동근·고용진·김경협·윤재갑 의원 등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탈락하면서 ‘비명횡사’ 공천 기류가 이어졌다. ‘올드보이’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전 통일부 장관) 상임고문은 귀환에 성공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의 9·10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지역구 현역 의원 탈락자는 8명이었다. 최대 관심사였던 경기 안산갑에서 전해철 의원은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졌다. 양 전 위원은 비명계를 겨냥해 “수박(겉은 민주당, 속은 국민의힘이라는 뜻의 멸칭) 뿌리를 뽑아버리겠다”고 말해 지난해 당직 자격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던 강성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다. 그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과 맞붙는다. 이번 총선에서 신설된 인천 서구병 경선에서도 친명계 모경종 전 민주당 당 대표실 차장이 비명계 재선인 신동근 의원과 허숙정(비례대표) 의원을 제쳤다. 경기 부천병에서는 친명계 이건태 민주당 당 대표 특보가 4선 비명계 김상희 의원을 눌렀다. 이 특보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에 대한 변호를 맡고 있다. 설훈 의원이 탈당해 공석이 된 경기 부천을에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를 맡았던 친명계 김기표 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이 공천을 받았다. 현역 의원 3명이 몰렸던 경기 부천갑에서는 3선 김경협 의원이 떨어졌고, 유정주(비례대표)·서영석(초선·경기 부천정) 의원이 결선에 올랐다. 선거구 조정으로 현역 의원들 간에 대결을 치른 서울 노원갑에서는 친명계 우원식(4선·서울 노원을) 의원이 비명계 고용진(재선·서울 노원갑) 의원을 꺾었다. 다만 경기 평택갑에선 비명계 홍기원 의원이 임승근 전 평택갑 지역위원장에게 승리했다. 호남에서도 친명계 의원들이 강세였다. 전북 완주·진안·무주에서 이 대표 지도부에서 초대 수석대변인을 지낸 안호영 의원이 승리했고,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의원이 이용주 전 의원을 눌렀다. 전북 정읍·고창에서는 윤준병 의원이 1위를 했다. 전남 여수을에서는 원외 인사인 친명계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이 초선 김회재 의원과 겨뤄 승리했다. 조 부대변인은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 출신이다. 다만 전남 영암·무안·신안의 경우 재선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결선을 치르게 됐다. 친명계 천경배 전 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은 3위로 탈락했다. 민주당 ‘올드보이’들은 귀환에 성공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박 전 국정원장이 현역 윤재갑 의원을 이겨 5선에 도전하게 됐다. 전북 전주병에서는 정 상임고문이 현역 김성주 의원을 이겨 5선에 도전한다.
  • ‘하위 20% 벽’ 못 넘은 송갑석… ‘3선 친문’ 도종환까지 비명계 전멸

    ‘하위 20% 벽’ 못 넘은 송갑석… ‘3선 친문’ 도종환까지 비명계 전멸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송갑석·도종환 의원이 친명(친이재명)계에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송 의원까지 패하면서 광주의 8개 지역구에서 모두 친명계 후보가 나서게 됐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이하에 속해 감산을 받았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비명계 현역 의원 5명은 모두 떨어졌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충북 8개 지역구에 대한 7·8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 서구갑에서 재선 송갑석 의원은 친명계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졌다. 조 전 시장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멘토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다. 앞서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 득표수에서 20%를 감산받은 게 송 의원의 패인으로 꼽힌다. 송 의원 외 김한정·박광온·박용진·윤영찬 등 하위 20%에 속했다고 밝혔던 비명계 의원들도 앞선 경선에서 모두 졌다. 또 조 전 시장의 승리로 광주에서는 양부남(서구을) 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진욱(동·남구갑) 당대표 정무특보, 안도걸(동·남구을) 전 기획재정부 차관, 정준호(북구갑) 변호사, 전진숙(북구을) 전 청와대 행정관, 박균택(광산갑) 당대표 법률특보, 민형배(광산을) 의원 등 친명계 인사들이 모두 본선에 올랐다.충북 청주흥덕에서는 친문(친문재인)계 3선인 도종환 의원이 친명계인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맞붙었지만 패했다. 이 외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초선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꺾었고, 전남 목포에서 초선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과 경선을 벌여 승리했다. 반면 비명계 이용우 의원은 경기 고양정에서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졌다. 비명계인 재선 김승남 의원도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에게 패했다. 원외 인사끼리 맞붙은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선에서는 전성 지역위원장이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꺾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선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이겼다. 거대 양당의 대진표도 추가로 확정됐다. 조인철 대 하헌식 전 당협위원장(광주 서구갑), 이연희 대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충북 청주흥덕), 김영환 대 김용태 전 의원(경기 고양정), 김원이 대 윤선웅 전 당협위원장(전남 목포), 문금주 대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손훈모 대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3톱으로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선대위 합류를 고사했다.
  • 경남 총선 대진표 완성…민주당·진보당 단일화 추진 계속

    경남 총선 대진표 완성…민주당·진보당 단일화 추진 계속

    제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 16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12일 김해 갑 선거구 경선 결선 결과 발표를 끝으로 경남 16개 선거구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국민의힘 경남 현역 의원 12명 중 8명은 현 지역구에, 2명은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 현 지역구 출마자는 강기윤(창원 성산),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박대출(진주 갑), 강민국(진주 을), 정점식(통영고성), 서일준(거제), 윤영석(양산 갑) 의원이다. 지역구를 옮긴 2명은 조해진(김해 을), 김태호(양산 을) 의원이다. 현역 외 김종양(창원 의창), 이종욱(창원 진해), 서천호(사천남해하동), 박성호(김해 갑), 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 신성범(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도 공천을 받아 출마한다. 현역 중 김영선 의원은 컷오프됐고 이달곤 의원은 불출마한다.민주당은 지난 5일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마지막으로 현역 의원 3명을 포함한 경남 선거구 공천을 마쳤다. 현역인 민홍철(김해 갑), 김정호(김해 을), 김두관(양산 을) 의원은 지역구 사수에 나선다. 김지수(창원 의창), 허성무(창원 성산), 이옥선(창원 마산합포), 송순호(창원 마산회원), 황기철(창원 진해), 갈상돈(진주 갑), 한경호(진주 을), 강석주(통영고성), 제윤경(사천남해하동), 우서영(밀양의령함안창녕), 변광용(거제), 이재영(양산 갑), 김기태(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는 국회 입성을 노린다. 녹색정의당은 여영국(창원 성산) 후보 1명만 출마한다. 개혁신당은 지난 8일 발표한 35개 선거구 공천 심사 결과 발표 때 경남권 2곳을 포함했다. 김범준(거제), 김효훈(양산 갑) 후보다. 애초 경남 8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던 진보당은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에 참여하며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현재까지 양산 을, 창원 성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했다. 오는 18일까지 남은 6개 선거구에서 단일화를 잇는다. 정혜경(창원 의창), 박은영(창원 마산회원), 류재수(진주 갑), 박종택(김해 갑), 이천기(김해 을), 이은영(양산 갑) 후보가 대상이다. 우리공화당, 자유통일당 등 원외 군소정당도 일부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우리공화당 김동우(진주 을), 자유통일당 김장안(통영고성), 김길태(양산 갑), 김상구(양산 을), 이희창(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다.국민의힘 공천에 신청했다가 현역 단수공천 또는 경선 배제 등으로 공천받지 못한 몇몇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배종천(창원 성산), 최상화(사천남해하동) 후보다. 김병규(진주 을) 전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탈당·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들 외 무소속으로는 김형규(통영고성), 김수주(거제), 신덕재(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가 있다. 국민의힘이 공천을 번복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는 정당 후보 외에 무소속 후보가 2명 이상 뛰는 다자 대결 가능성이 생겼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밀양의령함안창녕 공천자를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서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교체했다. 박 전 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는 게 변경 이유였다.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박 전 시장은 공천 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탈당·무소속 출마하겠다는 각오다. 이 선거구에서는 경선에서 배제된 박용호 전 검사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박용진 30% 페널티에 ‘비명횡사’… ‘친명’ 정봉주·김동아는 본선행

    박용진 30% 페널티에 ‘비명횡사’… ‘친명’ 정봉주·김동아는 본선행

    鄭, 서울 강북을 결선 투표서 이겨 朴 “민주 승리 위해 묵묵히 헌신”대장동 변호사 金, 서대문갑 공천임종석 “尹 심판 위해서 백의종군”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경선 득표율 30% 감산)에 들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경선 결선에 오른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이 11일 결국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우상호 의원의 불출마로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후보로는 ‘대장동 변호사’로 알려진 친명(친이재명)계 김동아 변호사가 공천장을 손에 쥐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7일 공개 오디션에서 탈락한 것을 구제해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 이에 따라 ‘비명횡사 친명횡재’ 논란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북을 결선 투표 결과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박 의원을 이겼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박진웅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다. 앞서 강북을에서 박 의원과 정 전 의원, 이승훈 전략기획부위원장 등 3인이 맞붙었고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2명인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이 10~11일 결선 투표를 치렀다. 박 의원은 의원 평가 하위 10%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해 기각됐지만 경선 참여라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하지만 첫 경선에서 탈락한 친명계 원외 인사 이 전략기획부위원장이 지난 8일 정 전 의원을 지지하자 권리당원 표심이 대거 정 전 의원에게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의원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강북구 발전을 위해 작은 역할이나마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비명계로 ‘의원 평가 하위 20% 이하’라고 밝힌 윤영찬·김한정·박광온 의원에 이어 박 의원까지 ‘감산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다는 불만도 감지된다. 민주당이 청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김 변호사가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과 김규현 변호사를 누르고 공천장을 받았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일 공개 오디션에서 4위로 탈락했지만 당 전략공관위는 8일 오디션을 통과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과 관련해 2차 가해 논란이 있다며 경선 후보에서 배제해 김 변호사가 후보로 올라갔다. 김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변호를 맡아 ‘대장동 변호사’로 불렸다. 경기 화성정에서는 친명계인 전용기(비례대표) 의원이 또 다른 친명계 진석범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과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의 3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4자 경선이 치러진 세종갑 선거구에서는 이영선 중앙당 부대변인이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고 썼다. 총선 후 당권 경쟁에 뛰어들 명분을 쌓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명계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 불참 13일 만에 복귀했다. 반면 경선에서 탈락한 비명계 전혜숙(3선) 의원은 이날 탈당을 선언했다.
  • 임종석 “이재명 중심 돌파를” 백의종군…비명 전혜숙은 탈당

    임종석 “이재명 중심 돌파를” 백의종군…비명 전혜숙은 탈당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1일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돌파해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한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 대표도 이에 감사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다만 임 전 실장이 총선 후 이 대표와의 당권 경쟁에 나설 후보라는 점에서 ‘문명(친문·친이재명) 갈등’이 완전히 진화된 것은 아니다라는 분석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백의종군한다”고 썼다. 이어 “이제부터 친명도 비명(비이재명)도 없다”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 전국을 돌며 상처받은 민주당원을 위로하고 무너진 일상에 지친 국민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한때 탈당설이 나돌던 임 전 실장이 백의종군을 선언하자 당내에서는 총선 후 당권 경쟁에 뛰어들 명분을 쌓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임 전 실장의 컷오프 등에 반발해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혔던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 불참 13일 만에 복귀했다. 다만 민주당 선대위에 임 전 실장이 합류할지는 불투명하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해주신 임 (전) 실장님께 감사한다”고 화답했지만 “임 (전) 실장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부탁했는데 ‘감투도 의전도 형식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썼다. 반면 임 전 실장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 외에 할 말이 없다”고만 했다. 이와 관련해 한 민주당 관계자는 “차기 당권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임 전 실장에게 손을 내밀기 싫은 이 대표의 속내가 담긴 것”이라며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이 여전히 불편한 동거 중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날 3명의 상임선대위원장 중 한 명으로 합류한 김부겸 전 총리는 “(임 전 실장을) 설득해야 할 것 같다”며 여지를 남겼다. 비명계 전혜숙(3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에서 내 역할은 다한 것 같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최근 서울 광진갑 경선에서 원외 친명(친이재명)계인 이정헌 전 JTBC앵커에게 패한 전 의원은 새로운미래 합류 가능성에 대해 “너무 힘들어 조용히 있고 싶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만 답했다. 다만 그가 지난 대선 때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도운 인연이 있다.
  • ‘총성 없는 전쟁터’ 국회소통관을 잡아라[여의도 블라인드]

    ‘총성 없는 전쟁터’ 국회소통관을 잡아라[여의도 블라인드]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 2층에는 기자회견장이 있습니다. 기자들이 상주하는 곳과 같은 층이어서 정치인들이 언론을 통해 정치적 결단이나 주장을 전할 때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장소입니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으니 이곳은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터’입니다. 통상 한 사람이 20분간 기자회견을 하는데 예약 자체가 힘드니 점심시간대인 낮 12시~오후 1시에도 잡힙니다. 잘된 기자회견은 무엇일까요. 정치적 메시지 자체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몇 시에, 누구 앞에, 혹은 누구 뒤에 하느냐에 따라 메시지의 강도는 물론 의미도 달라집니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 발표에 이른바 ‘비명횡사’ 논란으로 시끄러울 때 윤영찬 의원은 낮 12시 55분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갑자기 2시간 앞두고 취소했습니다. 의원실 측은 논의 부족을 이유로 들었지만, 앞서 박용진 의원이 30% 감산에도 경선을 치르겠다며 ‘당 잔류 정면 돌파’를 공언하자 효과 반감을 우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 소속이었던 윤 의원은 지난 1월에는 탈당을 선언한 다른 3명과 달리 잔류를 택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민주당 홍성국 의원과 이탄희 의원이 연이어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면서 ‘초선 불출마’로 함께 묶여 인식됐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 반대와 위성정당 방지법을 위해 직을 내던졌고, 홍 의원은 전반적인 정치 구조에 대한 염증을 표명한 것으로 전혀 다른 메시지였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초선 소병철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갑자기 점심시간대로 공지하면서 기자들이 제대로 참석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진짜’ 불출마 이유는 여전히 불명확합니다. ‘튀어야 산다’는 총선판에서 국회의원만 기자회견장을 예약할 수 있어 원외 인사들의 불만도 적지 않습니다. 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장 잡는 것도 정치적인 빚을 지는 것이어서 친분이 깊지 않은 의원에게 부탁하기 힘들고, 총선 때는 누구나 제 코가 석 자이니, 우리가 기자회견장을 잡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했습니다.
  • 친명자객에 대거 비명횡사…25명 중 4명만 살아남았다

    친명자객에 대거 비명횡사…25명 중 4명만 살아남았다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 25명 중 본선 티켓을 차지한 사람은 불과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선 결과를 기다리는 비명계 의원 4명이 모두 이긴다고 가정해도 비명계 현역 의원 물갈이율은 68%에 이른다. 7일 민주당의 경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명계 현역 의원 25명 중 고민정(서울 광진을), 황희(서울 양천갑), 김주영(경기 김포갑), 신영대(전북 군산) 의원 등 4명만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단수 공천을 받은 건 고 의원이 유일했고, 황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이나영 후보가 부정행위로 자격 상실 판정을 받으면서 본선으로 직행했다. 김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친명(친이재명)계 송지원 후보를 경선에서 꺾었고, 신 의원은 친명계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을 이겼다. 이들을 제외한 비명계 의원 21명 중 6명은 친명계 원외 인사의 이른바 ‘자객 공천’으로 경선에서 패했다. 4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고, 6명은 탈당했으며, 4명은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선 대기 중인 4명 가운데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해 30% 감산을 받았음에도 전날 경선에서 결선에 오른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이 있다. 결선 상대는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다.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은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과 맞붙고,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조인철 후보와 대결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한 비명계 의원 측은 통화에서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넉넉한 표차로 이겼을 텐데 감산 때문에 뒤집힌 건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친명계 지지세가 강한 권리당원들이 경선에 반영되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모두 참여하는 부정 사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경선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비명 후보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친명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 외 노웅래·기동민·홍영표·박영순 의원 등은 경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경선 이전에 이 대표 체제에 반발해 이상민·조응천·이원욱·김종민 의원 등이 탈당했고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소장파 현역 의원으로 꼽혔던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컷오프된 인물은 한 명도 없었고, 모두 경선 기회는 받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중 금태섭 전 의원만 당시 강선우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해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
  • ‘친명 자객’에 비명 25명 중 4명만 생환

    ‘친명 자객’에 비명 25명 중 4명만 생환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인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 25명 중 본선 티켓을 차지한 사람은 불과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선 결과를 기다리는 비명계 의원 4명이 모두 이긴다고 가정해도 비명계 현역 의원 물갈이율은 68%에 이른다. 7일 민주당의 경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명계 현역 의원 25명 중 고민정(서울 광진을), 황희(서울 양천갑), 김주영(경기 김포갑), 신영대(전북 군산) 의원 등 4명만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단수 공천을 받은 건 고 의원이 유일했고, 황 의원은 친명(친이재명)계 이나영 후보가 부정행위로 자격상실 판정을 받으면서 본선으로 직행했다. 김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친명계 송지원 후보를 경선에서 꺾었고, 신 의원은 친명계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을 이겼다. 이들을 제외한 비명계 의원 21명 중 6명은 친명계 원외 인사의 이른바 ‘자객 공천’으로 경선에서 패했다. 4명은 컷오프(공천 배제)됐고, 6명은 탈당했으며, 4명은 경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선 대기 4명 중에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속해 30% 감산을 받았음에도 전날 경선에서 결선에 오른 박용진(서울 강북을) 의원이 있다. 결선 상대는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다.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은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과 맞붙고, 송갑석(광주 서구갑) 의원은 조인철 후보와 대결한다. 이런 결과에 대해 한 비명계 의원 측은 통화에서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넉넉한 표차로 이겼을 텐데 감산 때문에 뒤집힌 건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친명계 지지세가 강한 권리당원들이 경선에 반영되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에 모두 참여하는 부정 사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경선 정치평론가는 “민주당 권리당원들이 비명 후보를 떨어뜨릴 목적으로 친명 후보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애초에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외 노웅래·기동민·홍영표·박영순 의원 등은 경선 기회도 얻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경선 이전에 이 대표 체제에 반발해 이상민·조응천·이원욱·김종민 의원 등이 탈당했고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선 소장파 현역의원으로 꼽혔던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컷오프된 인물은 한 명도 없었고, 모두 경선 기회는 받았다는 지적도 있다. 이 중 금태섭 전 의원만 당시 강선우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해 공천장을 받지 못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