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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건설예산 앞당겨 집행

    정부는 경기진작을 위해 올해 확보된 지하철 건설예산의 40% 이상을 다음달까지 집행하기로 했다. 예산청은 17일 지하철 예산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50%(서울시의 경우 40%)의 지방비를 확보해야 국고에서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경기활성화를 위해올해 1·4분기에 3,417억원의 국고 지원예산을 먼저 배정하기로 했다.선(先) 배정규모는 올해 전체 지하철 예산 8,310억원의 41.1% 수준이다. 예산청은 지방자치단체가 확보하지 못한 예산은 3∼4월 해당 지자체 추경예산 편성시 반영토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2·4분기이후 국고 배정액을 결정할 예정이다.선 배정규모는 지방비 확보액에 연계시키는 기본틀을 유지하면서도 도시간 형평성을 감안해 배정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올해 도시별 지하철예산(선 배정액)은 ▒서울 3,126억원(1,563억원) ▒부산 1,287억원(405억원) ▒대구 890억원(334억원) ▒인천 1,048억원(463억원) ▒광주 1,151억원(410억원) ▒대전 808억원(242억원)이다. 예산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지자체가 지방비를 나중에 확보하는것을전제로 예산 4,639억원을 우선 배정했었다.
  • ‘99 지구촌 점검 NGO(8회)-난민보호단체

    90년대 들어 냉전의 종식으로 인류는 평화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민족·종교·인종갈등은 오히려 증폭돼 난민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따르면 98년 현재 전세계 난민수는2,237만명선.추방자 등을 포함하면 3,000만명선에 이른다. 생존을 위해 고국을 떠나 유랑길에 오른 이들 난민 곁에는 ‘어머니’같은존재가 있다.난민관련 NGO(비정부기구)가 그들이다.서방국가들이 재정난과정치적인 이유로 제3세계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줄여 이들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유엔에 등록된 국제적인 난민관련 NGO는 1,300여개.UNHCR과 협력관계를 맺은 국제적인 NGO는 240여개이다.이중 미국 식량구호단체인 ‘케어 인터내셔널’과 프랑스 민간의료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MSF),영국의 난민구호기관인 ‘옥스팸 인터내셔널’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45년 미국에서 결성된 케어 인터내셔널은 우리와도 인연이 깊다.48년부터한국에 빵·소시지·의료품 등을 지원,재활의 힘을 키우도록 했다.71년까지우리가 지원받은 돈은 4,910만달러에 달한다.지금은 난민지원 외에 에이즈예방교육·자금대출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제3회 서울 평화상을 수상한 ‘국경없는 의사회’는 60년대말 결성돼 난민구호는 물론 전쟁·자연재해 등 대형사고가 있는 곳에는 인종·종교·정치등을 초월해 달려간다.최근에는 북한당국의 제지로 북한 의료 및 영양상태개선을 위한 지원 활동을 중단하고 영구 철수한다고 발표,북한사회에 대한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옥스팸 인터내셔널은 42년 영국 옥스퍼드시 주민들이 나치하의 그리스인을돕기 위해 결성됐으며 종전후 벨기에 등에서 전쟁난민 구호에 나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특히 자립을 위한 기술교육도 책임지며 방글라데시에서 원예와 식물기술 교육이 대표적인 사례다.미국·캐나다·벨기에·홍콩 등 세계 11개국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2만8,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 어업협정 피해어민 836억 지원

    한·일 어업협정으로 영향을 받는 어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어선감척(減隻)사업 등에 빠르면 3월말부터 총 836억원이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10일 한·일 어업협정으로 직접 피해를 받게 되는 어업인들에 대한 직접 지원예산을 기존 감척사업 예산 298억원에 538억원을 추가하고지원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일 어업협정 체결에 따른 어업인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어선 감척사업의 경우 총 676억원이 지원돼 대상 선박은 당초 182척(298억원)에서 209척(378억원)이 늘어난 391척으로 확대,감척을 원하는 대부분의어업인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대상 선박규모는 당초 40t에서 20t으로 내린다. 감척되는 어선 및 어구는 정부가 매입하되 감정평가에 따른 지원단가는 당초보다 20% 올리고 3년간 순수익을 기준으로 한 폐업보상비 보조율도 50%에서 60%로 확대한다. 또 어장의 변동으로 이동조업을 해야하는 어업인이나 업종을 바꾸기를 원하는 어업인에게는 척당 약 3,500만원의 어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감척으로발생하는 4,384명의 실업어선원에게는 통상임금(100만∼150만원)의 2개월분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와함께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내 출어선에 대해영어(營漁)자금의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고 어업용 기자재 부가세 영세율 적용대상품목을 현행 16개에서 60개로 늘린다.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은 이같은 단기대책 외에 수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어업진흥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한·일 어업협정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고 올 상반기 중 수산진흥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咸惠里 lotus@
  • 장흥대학 올3월 개교

    전남 장흥군 안양면의 장흥대학(학장 李永權)이 도립(道立)대학으로 올 3월 개교한다.국악과 도자기공예과 수산가공과 관상원예과 등 특성화 학과와 자동차전장과 전기과 정보통신과 토목과 건축장식과 등 공업계 학과 등 9개학과에 429명을 모집한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2월5일까지이다.학생 모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며 졸업후 도립공무원 특채,산하단체 및 관련업체에 취업을 100% 알선한다. 학비는 동급의 타 대학(210만원대)보다 25% 가량 싼 158만원가량이다.상담및 문의 (062)222-5146.
  • 틈새뉴스-행자부에 민간협력과 설치

    행정자치부는 22일 최근들어 활동영역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다양한 시민단체와 정부간의 업무 협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중앙부처내 협력창구로 ‘민간협력과’(NGO Co-operation Division)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민간협력과는 앞으로 ‘민간운동지원법’과 ‘자원봉사활동지원법’ 등이제정되는대로 민간단체 지원을 위한 제반 정책을 마련하고,150억원의 민간단체 지원예산의 합리적 집행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제2건국위가 오는 2월3일 제2건국 추진 다짐 전국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천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제2건국운동 지원에 중점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도 민간협력 기능강화를 위해 전담부서의설치를 권장,지역의 민간운동단체들과 지자체간의 협력관계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 지금 천안에선“까치와의 전쟁중”

    충남 천안의 배 원예조합원들이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까치 1마리당 3,000원을 준다”는 현상조치까지 들고 나섰다. 이 조합은 배 수확기에 까치를 잡아 주는 사람에게 1마리당 3,000원씩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올 사업예산에 ‘유해조수 포획 포상금’ 명목으로1,500만원을 배정해 놓았다.최근들어 놀랍게 늘어난 까치떼가 과수원으로 몰려 수확을 앞둔 배를 쪼아 못쓰게 만들기 때문이다. 지난해 1,100여 조합원이 2만2,000t의 배를 생산,4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긴 했으나 까치들이 몰려들어 배를 쪼아먹는 바람에 무려 12억원 어치나 되는 900여t의 배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조합원들은 그동안 농가마다 ‘반짝이 달기’ ‘화약 터뜨리기’ ‘공기총사냥’등의 방법으로 까치를 퇴치하려 했으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이때문에 궁여지책으로 까치 현상금제를 제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합의 李명원 조합장은 “앞으로는 수확기인 7∼10월에 포상금제를 집중 실시해 농가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전 l 李天烈sky@
  • 남북관계 기상도-지하核시설 의혹 해소될까

    지난 94년 10월 북·미간에 체결된 ‘제네바합의251로 일단락됐던 북한 핵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작년 8월 미국 뉴욕타임즈지에서 금창리 지하핵시설 의혹을 보도하면서부터다.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는 곧 제네바 합의의 파기를 뜻하는 만큼 작년 한해동안 한반도는 다시 한번 ‘북 핵251기류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다. 때마침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논란까지 겹치면서 미 의회의 대북(對北 )분위기가 급냉,미 행정부도 공공연하게 대북 군사적 대응을 암시하는 언사 를 구사하기에 이르렀다.지난 9월 북미고위급 회담타결로 지하핵의혹시설의 성격규명 회담이 마련됐지만 2차에 걸친 회담에서도 결말을 보지 못했다. 북·미 회담의 향방을 전망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는 게 관련 전문가의 솔직한 고백이다.북한이 일명 ‘벼랑 끝 전술251같은 워낙‘거친 외교251를 구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적어도 우리정부에서만큼은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 하다.북한이 지하시설 사찰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이라크에 대한 전격공습처 럼 미국의 대북군사대응도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북한이 ‘파멸의 길251을 자초하지는 않을 것이란 추측이다.이번 핵게임이 경제적 지원을 노리기 위한 북한의 속셈에서 비롯됐다는 전제에서다. 또 미국 행정부도 미 의회가 대북지원예산 집행의 조건으로 못박은 핵 의혹 해소 시한인 오는 5월 31일까지 어떻게든 북한과 모종의 타협을 도출하려 노력할 것이란 계산도 낙관론에 힘을 더해주고 있다. 비록 지하시설 회담이 결말을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기 는 하다.1차회담에서는 252사찰을 허용하라272는 미국과 252모욕의 댓가로 3 억달러를 지불하라272는 북한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하는데 그쳤지만 2차회담 에서는 양국은 사찰의 댓가로 3억달러 대신 경제재제 완화와 식량지원의 가 능성을 서로 확인했다. 특히 金大中대통령이 지난달 7일 이같은 맥락으로 이른바 ‘포괄적 협상251 의 필요성을 윌리엄 페리 대북정책조정관에게 제기,미국에게 타협의 명분과 여지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따라서 이달 18∼22일 스위스 제네바 4자회담을 전후해 열릴 미북 회담에서는 보다 본격적이고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 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도 완전히 떨쳐버릴 수는 없다.만약 북한이 유일한 생존수단으로‘핵보유251를 결정했다면 북·미협상을 기회로 삼아 최대한 시 간을 벌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秋承鎬 chu@ [秋承鎬 chu@]
  • 예산안 예결위 통과/9일 국회 본회의 상정

    국회는 8일 오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정부 원안보다 8,524억원이 순삭감된 84조9,376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여야는 이날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새해 예산안을 다루기 위한 본회의를 9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예결특위는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이 제2건국위 지원예산 20억원에 대한 반대의사 표시로 전원 퇴장한 가운데 찬성 26명,기권 1명으로 예산안을 표결처리했다.
  • 제2건국운동 예산 싸고 설전/예산 처리 진통 이모저모

    ◎‘통과조건 이 총재 불소환’ 각서설 돌아/국민회의 긴급 의총… 처리방안 난상토론/여야 공공근로사업비 삭감규모 싸고 논란 내년도 예산안 심의의 막판 초점은 ‘제2건국운동’을 둘러싼 여야간 신경전으로 모아졌다.야당이 행정자치부에 배정된 공공근로사업 예산 8,000억원중 5,000억원과 ‘제2건국운동’ 운영비 20억원의 전용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하자 정부와 여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팽팽히 맞섰다. ◆국민회의는 3일 저녁 10시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표결처리’를 포함해 향후 예산안 처리 방안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야당이 진지하게 예산안을 심의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정부원안을 통과시킬 수 밖에 없다”며 정면돌파를 선언. 趙世衡 총재대행은 “민주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야당을 설득해야 하지만 우리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경우 민주적인 방법으로 표결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가세했다. 方鏞錫 韓英愛 의원 등은 한술 더 떠 “한나라당이 예산안을 통과시킬 마음이 없는 만큼 내일이라도 당장 처리하자”며 초강경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 韓和甲,한나라당 朴熺太 총무는 오후 5시30분쯤 전화 접촉을 통해 절충점을 모색했다.朴총무는 “제2건국운동 운영비 20억원은 반드시 삭감해야 한다”며 20억원을 대통령 자문기구의 지원예산에 포함시켜 사용토록 하는 대안을 제시했다.그러나 韓총무는 “제2건국운동의 상징성을 감안,받아들이기 불가능하다”고 거부했다. ◆이날 예산안 심의는 예산 외적(外的)인 요인으로 어려움이 더했다.특히 이날 밤 예산안 통과를 조건으로 李총재의 검찰 불소환을 요구했다는 각서설이 한때 나돌았다.이에 朴총무가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항의하자 韓총무는 “근거없는 얘기”라고 해명했다. ◆여야는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공공근로사업에 배정된 2조원의 삭감 규모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한나라당은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행정자치부에 배정된 공공근로사업비(8,000억원)가운데 6,000억∼7,000억원 규모의 삭감을 촉구.이에 정부는 2,000억원은 삭감하되 나머지6,000억원에 대해서는 소하천 정비등 구체적 사업 항목을 명기토록 하는 대안을 제시했으나 의견이 엇갈려 진통을 거듭. 이날 계수조정소위에서는 상임위별로 제출된 SOC사업 증액 요구분 등 의원들의 ‘예산 나눠먹기’의 구태가 재연돼 눈총을 받았다.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한나라당은 위원들 사이에서도 지역구 SOC사업 관련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 예산안처리 또 실패

    새해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넘긴 3일에도 여야가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예산안 처리가 또 다시 무산됐다. 국회는 이날 중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8개 부수법안 등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가 정회사태를 빚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 이 때문에 본회의가 3차례나 연기되다 자동 유회됐다. 계수조정소위는 정부 원안인 85조7,900억원에서 84조9,376억원 규모로 줄어든 세입 예산안을 놓고 절충을 계속했으나 제2건국운동 지원예산 20억원 부분이 막판 최대 쟁점으로 떠올라 여야간에 논란을 벌였다. 한나라당이 항목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버티자 계수조정 작업은 난관에 부딪쳤고,계수조정소위도 오후 4시 정회된 뒤 야당이 참석을 거부해 속개되지 못했다. 한편 행정서비스요원 지원예산 600억원과 관변단체 관련예산 150억원 부분은 이견을 좁혔다.
  • 새해 예산안 처리 무산/여야 이견 대부분 해소… 오늘 통과될 듯

    새해 예산안이 법정 처리시한인 2일을 끝내 넘겼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을 통과시키려고 했으나 법사위가 부가가치세법개정안 등 예산부수법안 8개 중 3개를 통과시키지 않았고,예결위 계수조정소위 활동이 자정을 넘기면서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그러나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상당부분 해소함에 따라 3일 예산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계수조정 작업은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에 대한 검찰 조사문제가 막판 쟁점으로 급부상하면서 난항을 겪었으나 여야간에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키로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급진전을 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9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의 건과 예산안 부수법안인 8개 세법의 본회의 처리도 자동적으로 지연됐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계수조정소위에서는 정부 원안인 85조7,900억원에서 4,300억원 줄어든 85조3,6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놓고 절충을 벌여 1,000억원 안팎을 추가 삭감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해 새해 예산은 85조2,600억원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쟁점인 제2건국운동 예산 20억원은 한나라당이 양보한 대신 관변단체 지원예산 150억원과 공공근로 지원예산 600억원에서 일부는 삭감하고 나머지는 항목을 조정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 여야,청문회 특위구성 첨예 대립

    ◎85조7,900억 규모 예산안 처리도 난항/쟁점법안 일정 빡빡… 졸속 심의 우려 경제청문회 협상 및 예산안 처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경제청문회는 여야가 특위구성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고,내년도 예산안과 계류중인 법안도 시일이 빡빡해 졸속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여야는 30일부터 3당 수석부총무회담 등 다각도로 접촉할 예정이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경제청문회/여,의석 비율따라 구성 당연/야,동수거나 위원장 야에 달라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은 특위구성이다.여당은 국민회의 7명,자민련 4명,한나라당 9명으로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다.이와 관련,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특위구성방식은 국회법에 명시돼 있는 만큼 여야간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양보할 의향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특위 명칭과 청문회 기간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지만,특위 구성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20명의 조사특위를 여야 동수로 구성하거나,이것이 어려우면 위원장은 한나라당측에 할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사대상은 여야가 사전에 조율할 가능성이 크다.여당은 당초 16개에서 10개 안팎으로 줄이기로 했고,한나라당도 11개 의제를 잠정적으로 선정해 협상의 여지를 남겨 놓았다. 여당은 여야 협상이 안되면 내달 2일 국정조사계획서를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처리한 뒤 3일부터 경제청문회 관련 대상기관의 보고를 받겠다고 야당을 몰아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朴熺太 총무는 “여권이 국정조사계획서를 단독으로 처리하려 한다면 실력저지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예산안/여권 원안대로 통과 시키기로/야권 청문회 연계 협상 가능성 국회는 내달 1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가동,2일까지 85조7/,90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법정처리기일(12월2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2건국위 예산배정 등 ‘정치성 예산배분’ 문제로 여야간 대립이 심화,최종 통과까지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당은 가급적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되 일부 항목조정을 통한 ‘예산전이’를 고려중이다.▲민간부문의 구조조정 지원과 고용창출 ▲성장잠재력 확보 ▲중소기업 수출 ▲사회안전망 확충을 최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세출분야에서 3조원 이상 삭감할 방침을 세웠다.특히 행정자치부 예산중 제2건국운동본부 지원예산 20억원과 새마을운동본부 등 국민운동지원 예산 150억원,공공행정서비스 지원 600억원을 완전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조원 규모의 공공근로사업도 도마위에 올랐다.한나라당은 ‘실효성’을 앞세워 중소기업·수출지원으로의 전환을 촉구한 반면,여당은 고용창출을 이유로 ‘삭감불가’로 맞서고 있다. 여기에 야권의 경제청문회 협상과 예산안 처리 연계 가능성 등 곳곳에 복병이 숨어있어 막판 계수조정작업을 통해 여야간 ‘나눠먹기식 빅딜’도 우려된다. ◎법안/부가세법 개정안 관련자 반발로 진통/인권법­부패방지법제정 최대 쟁점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법안은 543건에 이른다.의원 발의 327건,정부 발의 216건이다.쟁점 법안은 한둘이 아니지만 일정이 워낙 빡빡해졸속심의가 우려된다. 경제분야에서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공방이 뜨겁다.변호사·세무사·회계사 등 전문직에 부가세를 부과하는 내용으로 이들의 반발이 거세 진통을 겪고 있다.농·수·축·임·신협과 인삼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7개 금융기관의 예탁금 및 출자금에 대한 비과세기간을 2∼5년 연장하는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도 쉽지 않은 사안이다.또 여러차례 ‘농안법’파동을 겪게 했던 ‘농수산물가격안정법’ 처리가 불투명하다.사회분야에서는 인권법과 부패방지법 제정이 최대 쟁점이다.인권법은 사법권 침해 시비가 일고 있고,부패방지법은 특별검사제 도입 여부가 관건이다.총풍사건으로 인해 ‘통신기밀보호법’ 개정문제도 주목대상이다.교육공무원 정년을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교육공무원법’ 개정문제도 관심거리.또 통합방송법 처리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내일 가동

    국회는 30일 예산결산특위를 속개,지난 27일부터 진행해온 24개 정부 부처별 예산심사를 마무리짓는 한편 내달 1일부터 예결위 계수조정소위를 가동해 법정시한인 2일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제2건국위 예산배정 등 ‘정치성 예산’의 삭감·존치 문제로 여야간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어 총 85조7,900억원 규모의 새해예산안의 법정 시한내 처리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가급적 정부 원안대로 통과시키되 정부와 자치단체 등 공공부분의 인건비,운영비 등 경상경비는 일부 삭감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행정자치부 예산 중 제2건국위와 새마을운동본부 등 국민운동 지원예산과 고학력실업자의 한시적 정부기관 취업을 위한 공공행정서비스 지원 600억원도 원천 삭감한다는 방침이라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여권은 또 한나라당측이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2조원 규모의 공공근로사업 예산도 50만∼60만명의 실업자 흡수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인식아래 정부 원안 처리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北 시설 조사 대가 지원안해”/카트먼 美 특사 일문일답

    ◎의혹 해소 실패땐 對北 중유 제공에 영향 미국 찰스 카트먼 한반도담당 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의 지하 핵의혹시설이 다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하 의혹시설의 소재를 지목하고‘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만큼 지난 8월 미국 뉴욕타임스의 첫 보도때보다 오히려 관심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 미의회는 앞으로 6개월 내에 지하 의혹시설의 성격을 규명하지 못하면 대북 지원예산을 대폭 삭감하기로 결의한 상태여서 이 문제가 자칫 제네바합의의 파기로까지 연결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현재로서는 북한의 태도전환 여부가 불투명하다.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카트먼 특사의 이번 방북은 협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 뉴욕채널 등을 통해 협상을 계속하면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다음은 카트먼 특사와의 일문일답. ­미국이 사찰 대상으로 지목한 지하 의혹시설은 몇군데인가. ▲평북 대관군 금창리 한 곳뿐이다. ­미국은 금창리 지하시설의 핵 관련 가능성을 어느정도로 보는가. ▲한국과 미국은 이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해왔다.양국 정부는 이를 통해 금창리 지하시설이 핵과 관련됐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Compelling) 증거를 확인했다.미국은 이번에 심각성을 북한에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북한이 지하 의혹시설 접근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나. ▲북한은 지하 의혹시설이 핵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경우 모욕에 상응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미국은 이에 대한 보상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본다. ­이번 방북에서 지하 의혹시설 접근조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합의를 봤나. ▲현장 접근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가 됐지만 아직 양국의 입장 차이가 크다. 만족할 만한 논의는 안됐다. ­지하 의혹시설이 대북(對北) 중유 제공에 미칠 영향도 북한에 전달했나. ▲의혹 해소에 실패한다면 지난 94년 제네바 핵합의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 내년 교사 11,574명 신규 임용

    ◎새달 19·23일 1차 시험… 내년 1월 2차 시험 내년도 교원 임용후보자 선발인원이 초·중등 모두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다.또 교원 정년단축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한차례 더 임용고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예비교사들의 취업문은 활짝 열릴 전망이다. 교육부가 19일 발표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초·중등 교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계획에 따르면 초등교원 모집인원은 8,634명으로 올해 4,859명보다 77.7%나 늘어났고 중등교원도 2,940명으로 올해(2,077명)보다 41.6% 확대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초등 2,282명,중등 988명 등 3,270명으로 가장많고 ▲서울시 1,650명(유치원 40명,초등 1,331명,중등 279명) ▲인천시 969명(유치원 9명,초등 567명,중등 393명) ▲충남도 878명(초등 870명,중등 8명) 등이다. 중등교사 과목별 모집인원은 ▲국어 450명(사립 5명 별도) ▲영어 385명(사립 4명) ▲수학 313명 ▲체육 238명 ▲일반사회 159명(사립 1명) ▲기술 139명(사립 1명) ▲역사 133명(사립 1명) ▲생물 112명 등이다. 농업 토목 건축 섬유 인쇄과목은 각각 1명만 뽑고 교련 축산 자동차 조선관광 원예 금속 가정 화공 등도 5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전형일정은 필기 및 실기고사를 치르는 1차시험의 경우 중등은 12월19일,초등은 12월23일이며 내년 1월 중순 시·도교육청별로 합격자를 발표한 뒤 같은 달 하순쯤 논술과 면접고사,수업실기능력 평가 등 2차 시험을 실시한다.
  • 韓­美 정상 뭘 논의할까

    ◎카트먼 방북 결과 토대 ‘北 지하핵’ 의견 조율/韓國 경제개혁 ‘보증’/외자유치 측면 지원도 갑작스런 이라크 사태로 ‘온다,안온다’설(說)이 무성했던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방한(訪韓)이 결국 ‘오는 쪽’으로 확정됐다.체류기간도 당초 예정된 1박2일보다 대폭 늘어나 3박4일로 결정됐다.20일 밤에 와서 23일 아침에 떠난다.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3박4일 동안 머무는 것은 6·25 당시 아이젠하워 대통령이후 처음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과 1시간30분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곧바로 1시간동안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이날 청와대에서는 국빈만찬도 예정돼있다.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일정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기자회견과 만찬 사이에 잡혀 있는 ‘라운드 테이블(원탁회의)’모임이다.우리측 저명인사들과 클린턴 대통령이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 형식.클린턴 대통령이 한·미 양국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요청,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는 우리측의 학계와 재계,문화계 인사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라크 사태로 APEC에도 불참했던 클린턴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방문을 끝까지 고집했던 것은 카트먼 미국 한반도 평화담당특사의 방북(訪北)과 관련이 깊다.미·북 고위급접촉 결과를 토대로 북한 지하핵시설의혹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양국정상간에 이뤄질 전망이다.미 행정부는 앞으로 6개월안에 지하시설의 성격을 규명하지 못할 경우,대북(對北)지원예산을 삭감당할 형편이어서 효율적인 한·미 공조의 확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에는 이례적으로 바셰프스키 USTR(미 무역대표부)대표와 글릭맨 농무장관,데일리 상무장관 등 3개 경제부처 장관이 수행한다.미국은 우리의 경제개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외자유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동시에 金대통령과 고어 부통령과의 회담때처럼 대미(對美)철강수출 급증에 대한 한국정부의 간접지원 의혹 등 일부 업종과 관련한 불공정 무역시비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 金大中 대통령 訪中­韓·中 공동성명 전문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 협력 강화”/중국,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수립 희망/한국,安徽省 2개 사업 70억원 차관 제공/황사·산성비·황해보호 정부간 연구 강화/中 WTO 가입 지지… 2000년 ASEM 협력 1.대한민국의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江澤民) 주석의 초청으로 1998년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여 중국 정부와 국민의 정중한 환영과 따뜻한 영접을 받았다. 2.방문기간 대한민국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장쩌민 주석과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가졌다. 金大中 대통령은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펑(李鵬) 위원장,주룽지(朱鎔基) 국무원총리,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과 면담하였다. 회담과 면담을 통해 양측은 한·중관계의 진일보한 발전과 공동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및 국제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광범위한 인식의 일치를 보았다. 3.한·중 양국 정상은 수교 이래 6년여 동안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온 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이러한 발전은 양국 각자의 발전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포함한 이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해왔음을 평가하였다. 양국 정상은 UN헌장의 원칙과 한·중 수교 공동성명의 정신 및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에 기초하여,미래를 바라보면서 21세기의 한·중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키로 합의하였다. 4.양측은 아시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양국이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정보 교류와 경제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인민폐 환율 안정과 내수확대를 통한 경제성장 유지정책이 아시아 금융위기를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측은 앞으로도 능력범위 내에서 이러한 기여를 계속할 것임을 표명하고,동시에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광범위한 경제개혁 및 금융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하였다. 5.중국측은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을 재천명하고,최근 남·북한 민간경제 교류에서 얻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환영하며 한반도 남·북 양측의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에서의 자주적인 평화통일 실현을 지지하고,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목표가 하루속히 실현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4자회담의 추진을 통해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점진적으로 수립되기를 희망하였다. 6.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시하고 지금까지 실행해온 하나의 중국 입장을 견지한다고 하였다. 7.양측은 양국 지도자,정부의 각 부문,의회 및 정당간 교류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8.양측은 수교 이래 6년여 동안 이룩해온 양국간 경제·무역관계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21세기에도 계속해서 경제·무역 협력을 확대 심화시켜 양국의 공동 번영과 이 지역의 안정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경제·무역 및 기술협력공동위원회’의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현재 양국간 무역 불균형에 대해 유의하고,이러한 무역 불균형현상을 양국간 무역확대를 통해 개선해 나가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측은 한·중간 무역 확대를 위한 중국의 한국측에 대한 수출금융 제공 제의를 환영하고 동 수출금융이 양국간 무역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으며 중국측은 한국 정부의 조정관세 축소 방침을 환영하였다. 양측은 새로운 무역상품 발굴 및 반덤핑제도 등 무역제한조치 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방콕협정 가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였고 중국측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였다. 한국측은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 안후이성(安徽省)의 2개 사업에 대한 70억원(한화)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차관 제공을 금년 중 결정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융감독 관리 부문과 금융시장 상호개방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9.양측은 산업·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농업·임업·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사회간접자본 건설,철도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는 데 있어 아래와 같이 인식을 같이하였다. ‘한·중 산업협력위원회’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 양국간 산업협력 관계를 더욱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한·중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라 양국 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최근 홍수,가뭄,지진 등 자연재해가 양국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음을 감안하여 양측은 상술한 부문에서의 정보교류 및 조기 예보,연구조사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기초과학 부문에서의 교류를 강화하고 동시에 첨단기술의 산업화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양측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및 전자상거래 등 국가정보화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첨단통신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기초하여 양국 정부간 환경보호 및 환경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황사 및 산성비 등 환경오염,황해 환경보호 등 문제에 대하여 정부간 공동 조사연구를 강화해 나가고 동북아지역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황해 환경보호를 위해 양국 유조선 사고발생시 해상오염 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에너지,자원 등 부문의 공동개발 이용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1999년 쿤밍(昆明)세계원예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고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예 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한.중 시범농장을 공동으로 건립하고 농작물병충해 방지에 대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양측은 삼림이 자연생태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삼림의 유지와 합리적 이용이 생태환경 개선,나아가 인류생존 환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한·중간 임업협력약정’에 기초하여 산림녹화,토사유실 방지 등 분야에서 임업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국은 ‘한·중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에 근거하여 핵 과학기술 및 핵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한국측은 호혜의 원칙하에 중국의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가하기를 희망하였으며 중국측은 이를 환영하였다. 양측은 또한 제3국 건설 분야에서 공동진출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하였다. 양측은 ‘한·중 철도 분야 교류 및 협력약정’을 체결하였고 철도 분야에서 과학기술 교류와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하였다. 10.양측은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정부간 교류뿐 아니라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증진과 다양한 교류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각 분야에서의 문화교류 및 협력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한·중 양국 정부간 문화협정에 의거,‘한·중 문화공동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각각의 정부수립 및 건국 50주년을 기념하여 금년과 내년에 각종 행사를 개최키로하고 양국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1998년 체결된 ‘교육교류약정’을 기초로 교육 및 학술 부문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 관광 분야의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도록 장려하고 양국 관광업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의 각급 지방정부간 자매결연 등 방식을 통해 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양측은 양국이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한·중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 및 복수사증 발급에 관한 협정’ 및 ‘한·중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서’등 문서에 서명하고 어업협정을 가서명한 데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상술한 문서가 양국관계 발전과 양국간 교류 및 협력의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하였다. 11.양측은 핵무기 확산 방지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및 생·화학무기 감축,환경,마약,테러,국제조직 범죄 등 국제문제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한국측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조기 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재천명하였으며 양측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및 UN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2000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12.양측은 金大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순조롭게 이뤄져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 金大中 대통령은 중국측의 따뜻한 환대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장쩌민 주석이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초청하였다. 장쩌민 주석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동 방한 초청을 흔쾌히 수락하였다. □34개 협력사업 ▲아시아경제위기 극복 ­정보교류,경제연구기관간 협력 ▲고위인사 교류 확대 ­양국지도자,정부 각부문,의회,정당간 교류 ▲경제통상분야 협력 ­한중경제공동위 수석대표 차관급 격상 ­중국,對韓수출금융 제공,한국,對中조정관세 축소 방침 ­무역상품 발굴,부역제한조치 완화를 위한 협력 ­중국의 방콕협정 가입 지지 ­한국,對中 대회협력기금 차관 연내 제공 연내 결정 ­금융감독관리 부문과 금융시장상호개방 분야에서 협력 ▲산업·과학기술·정보통신·환경·에너지·자원·농업·임업·원자력의 평화적 이용·SOC건설·철도분야 협력 ­한중산업협력위 활성화 ­양국정부 및 민간의 과학기술협력 강화 ­에너지,자원의 공동개발,이용분야 협력 ­99년 昆明 세계원예박람회 참가 및 원예부문 교류,협력 ­한중 시범농장 공동건립,농작물 병충해 방지 공동연구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기초과학 및 첨단기술의 산업화 분야 협력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정보통신 분야 협력 ­환경오염,황해환경 공동조사 등 환경협력 ­임업협력 강화 ­핵 과학기술 및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한국의 중국내 SOC건설 참여,제3국 건설 분야 공동진출 ­한중 철도분야 교류협력 약정 체결 ▲문화·예술·교육·학술·관광·청소년·유학생 교류·사법협력,각종조약,협정 체결 ­한중 문화공동위의 정기개최 ­양국 각각의 정부수립 50주년 행사 개최 지원 ­교육학술분야 교류협력 ­관광분야 교류협력 ­지방정부간 협력 ­한중 형사사법 공조조약 서명 ­한중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복수사증 발급 협정 체결 ­한중 양국 정부간 청소년 교류 양해각사 서명 ­어업협정 가서명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핵무기 확산방치,생화학무기 감축 등 국제무역 협력 ­중국의 WTO 조기 가입지지 재천명 ­APEC,ASEM,ARF,UN 등에서의 협력 강화 ­2000년 제3차 ASEM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 북,지하시설 투명해야(사설)

    핵시설로 의심받고 있는 북한 영변 인근 지하시설의 사찰문제를 둘러싼 북·미간의 입장이 점점 경직되고 있어 자칫 제네바 핵합의가 깨질까 우려된다. 북한은 지난 9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하시설에 대한 미국측의 사찰은 중상모략이며 난폭한 내정간섭이라면서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강변까지 했다. 북한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 8월 북·미 고위급회담에서 미국측의 지하시설 사찰요구에 대해 ‘민수용 시설이며 보여줄 수 있으나 핵시설이 아닐경우 북의 권위를 실추시킨 데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지하시설 사찰에 대한 북한의 강경입장 표명은 16일부터 예정된 찰스 카트먼 미 핵대사의 방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다. 북한의 사찰거부 움직임에 대해 미국은 11일 북한 지하시설에 대한 사찰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제네바 핵협정’을 파기할 수도 있다는 강력한 경고를 하고 나섰다. 영변 지하시설이 핵시설이라는 상당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므로 북한은 ‘제네바 핵협정’에 따라 당연히 사찰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불응할 경우 미국도 핵협정 준수의무를 포기할 권리가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핵파기는 물론 대북경제제재 완화,그리고 식량원조등도 무산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미국의 대북 강경 메시지의 의미도 카트먼특사의 방북협상에서 북한측의 사찰수용을 유도하는 가시적 성과를 얻기 위한 사전포석이란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클린턴 행정부로서는 북한 지하핵시설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공화당의 거센 반발로 대북정책의 수정이 사실상 불가피하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의회는 내년도 대북 중유지원예산 3,500만달러를 승인하면서 지하핵시설 의혹 해소및 미사일 수출금지 약속과 연계시켜두고 있다. 분명한 것은 북한 지하시설의 핵 관련여부는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는 점이다. 설령 북한의 주장대로 지하시설이 군사시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북·미 핵합의 정신에 따라 사찰은 수용해야 한다. 제네바 핵 합의는 북한 핵활동즉각 동결,관련시설 해체,일정시점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안전조치의무 전면이행 조건으로 북한에 경수로 2기와 중유를 공급하기로 한만큼 북한 지하시설의 사찰은 당연한 조치다. 북한은 북·미 핵합의 이후에도 IAEA의 정규 및 특별사찰을 8차례나 기피한 사실이 있는만큼 이번에는 사찰에 응해서 지하시설의 투명성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 財테크/新MMF 하루 맡겨도 이자/잠깐 예금·높은 수익 없을까

    ◎新MMF­30일 미만 단기예금 유리.중도해지 수수료도 없어/환매조건부 채권­30일 50만원예금 적당.정기예금보다 수익 높아/기업어음­우량업체 어음취급 안전.중도환매 불가능 등 유의 이사,결혼 등을 앞두고 몇 개월 정도 큰 돈을 손에 쥐는 경우가 있다. 이 기간을 짧다고 생각하고 갖고 있던 돈을 아무 통장에 넣어두기만 한다면 재테크 수준은 제로다. 각 금융기관은 1년 이내의 짧은 기간에 돈을 굴려 재미를 볼 수 있는 고수익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新)MMF(Money Market Fund)=초단기 공사채형 수익증권으로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상품. 고객들이 맡긴 돈을 모아 회사채 등 각종 채권을 비롯해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금융기관 사이에 주고 받는 급전인 ‘콜(call)’ 등에 투자해서 나오는 수익을 돌려 준다. 시중의 단기금리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저축기간과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단 하루를 맡겨도 이자를 지급해 주택자금이나 전세자금을 잠깐 맡길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와 중도해지수수료가 없는 것도 하나의 장점. 다른 금융기관송금도 가능하다. 현재 세전수익률은 연 7∼8.5%. 올 초에는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시중의 돈이 몰리기도 했다. 정부가 지난 2월부터 현금성 자산 뿐만 아니라 증권금융의 발행어음이나 채권을 10% 이상 편입하도록 규제해 수익률이 낮아졌다. 30일 미만 단기로 돌릴 때가 가장 짭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은행의 요구불예금에 넣어둘 경우 연 1%정도의 수익률만 보장하기 때문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 지방채 등의 채권을 고객에게 판 뒤 되사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상품. 되살 때 고객에게 원금과 이자를 주는 상품이다. 가입 시점의 약정금리가 만기시까지 유지된다. 지난 4월부터 정부의 지급보증 대상에서 제외돼 거래하고자 하는 금융기관의 안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만원 단위로 1일 이상 투자가 가능하나 보통 30일짜리 500만원 상품이 일반적이다. 연 8%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된다. 이자가 정기예금보다 1∼2%포인트가 높은 편. 약속된 날짜가 지난 뒤에는 5% 금리가 적용되는 만큼 돈을 최대한 언제까지 묶어둘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도성예금증서(CD)=정기예금 형태지만 자금이 필요하면 만기 전에 매각할 수 있어 유동성이 높은 상품. 무기명으로 5,000만원짜리 91일 상품이 일반적이다. 발행주체가 은행이라는 점에서 다른 상품보다 안전성이 뛰어나다. CD는 은행보다는 증권사에서 사는것이 유리하다. 은행에서 꺽기로 CD를 매입한 기업이 CD를 싼값에 할인해서 시장에 내놓기 때문이다. 유통수익률은 현재 연 8%정도.91일 만기 5,000만원을 받는 상품이면 처음에 4,900만원을 투자하면 된다. 이자를 먼저 받는 셈이다. ■기업어음(CP)=기업들이 자신의 신용을 바탕으로 단기자금 투자자로부터 직접 자금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약속어음이다. 대부분 신용등급이 A2급 이상인 우량업체 어음만을 취급하므로 안정성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1년 이내 상품으로 일수의 제한은 없으나 91일물이 표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1억원이상 가입이고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만큼 투자기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수익률은 연 8%대로 낮은 편. 현재 개인용판매는 부진한 편이나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91일짜리 액면가 1억원에 투자할 경우 9,800만원 정도를 투자하면 된다. 3개월에 200만원을 얻는 셈이다. ■공사채=투자기간에 따라 신단기,단기,중기로 나뉜다. 신단기는 3개월 미만,단기는 6개월 미만,중기는 6개월 이상 투자상품을 뜻한다.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는 기간이 상품별로 다르고 금융기관별로도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실적배당 상품인 만큼 운용사를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6개월 이상 24개월까지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명품 적립식 공사채’를 운용 중이다.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채권 및 유동성 자산(CD,CP)에 투자운용해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실적 배분한다.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다. 중도환매시 90일미만 상품은 이익금의 70%,90∼181일짜리는 이익금의 50%를 환매수수료로 떼인다. 그만큼 환매가 없도록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투자신탁은 30일이상 90일미만의 단기성 자금에는 ‘파워단기공사채’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해지를 할 경우 1,000좌당 5원의 환매수수료를 뗀다. 채권에 50% 이상,유동성 자산에 50% 이하를 운용하는 만큼 투자의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현재 수익률은 연 8.2%수준이다.
  • 美,IMF 자금 한국 산업지원 금지 승인

    ◎3,500만弗 對北 지원도 【워싱턴=崔哲昊 특파원】 미국 백악관과 의회는 15일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분을 산업 분야에 지원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포함한 99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했다.의회는 또 미 국무부가 요청한 대북 지원예산 3,500만달러도 함께 승인했다. 확정 예산안에 포함된 180억달러 규모의 IMF 출자증액안은 “한국이 자동차·반도체·철강·조선·섬유 등 산업 분야에 구제금융을 사용할 경우 미국은 IMF에 한국에 지원되는 구제금융을 중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명시,파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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