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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정동일 중구청장

    [민선4기 취임 1년 뭘 하셨습니까] 정동일 중구청장

    정동일 중구청장은 얼마 전 서울시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4대문 안에는 4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을 짓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220층 이상의 초고층빌딩을 지어 관광객 1200만명 유치에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이 자칫 무산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서울시의 융통성 없는 방침이 답답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정 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서울시를 계속 설득하겠다.”고 밝혔다.“왜 중구에 초고층빌딩이 들어서야만 하는지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통하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정 구청장에게 세계 최고빌딩 건립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 공약’인 셈이다. 그럼에도 서울시의 강경 자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듯싶다. 사업 추진에 상당한 애로가 점쳐진다. 초고층빌딩 건립을 뺀 5대 중점사업은 모두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는 다음달에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다. 초청 작품 및 배우, 감독 등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영화제 일정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발표했다. ‘소나무 특화거리’도 일정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구민들로부터 도심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내 주요 빌딩 앞에는 기품있는 소나무 가로수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주민 참여와는 별도로 중구도 올 하반기에 소나무 117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전국 최초의 영어교육특구 추진도 첫걸음을 뗐다.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3억 5000만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의 시범 자치단체로 뽑힌 때문이다. 초·중·고등학교 24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원어민 영어캠프 등도 추진한다. 이밖에 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선보이는 ‘행복 더하기’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와 방문간호사 1인 1동제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도봉구 중학생도 원어민 영어교실

    도봉구가 ‘원어민 청소년 영어교실’을 열었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15개 전 주민자치센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교실을 개설한 데 이어 중학생 전용강좌도 열었다. 25일 도봉구에 따르면 원어민 청소년 영어교실은 올 여름방학 때부터 덕성여대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강의 기간은 7월23일∼8월10일까지이다. 영어교실은 덕성여대 소속 11명의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전문 교수, 도우미 학생들이 최신 어학설비를 이용한 수준높은 밀착식 학습으로 진행된다. 학생 전원은 원어민 강사로부터 레벨테스트와 맞춤형 학습을 받고, 한국인 교수는 토플과 토익 수업을 진행한다. 고밀도 수업이면서도 수강료는 19만 5000원.5박 6일 영어마을의 참가비가 16만원선인 점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학급당 14명씩 총 11개반으로 편성된다. 동장이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 15명을 포함해 총 154명이다. 대상자는 13개 중학교 교장이 10∼13명씩 추천했다. 이번 여름방학 참가자는 이미 선발을 마쳤다. 따라서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학생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때를 노려야 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초등학생 영어교실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중학생반을 개설했다.”면서 “수준 높은 원어민 영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노원구, 교육에 1006억원 투입

    노원구가 ‘교육구’를 향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노원구는 외국어 학습 강화에 287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간 교육발전을 위해 100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사교육비 지출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5개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한다. 어린이 영어캠프와 ‘영어 과학체험 공원’ 조성 등의 10개 사업도 추진한다. 또 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과 학교시설 복합화, 학교 공원화사업, 학교 주변 정화사업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할 방침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도봉구, 영어과외 미군에 감사패

    주한미군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영어교사로 나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18일 구청장실에서 주한미군 2사단 레드클라우드 캠프의 맥크루체 루이스 소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자치구에서는 보기드물게 미군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1년 이상 무료로 원어민 영어교습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주한미군과 도봉구 학생들의 인연은 지난 해초부터. 도봉구는 15개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원어민 영어교실을 개설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원어민 영어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많고, 수업료가 비싼 만큼 구청이 나서 저렴한 양질 교육을 해보자는 취지에서다. 그런데 싼 수업료마저 내지 못하는 어린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부딪혔다. 경기 의정부시의 주한미군 부대를 찾았다. 수소문 끝에 레드클라우드 부대에서 대답을 얻었다. 그것도 미국에서 정식대학을 다니며 교습 자격을 갖춘 병사 2명과 한국어 통역을 위한 한국인 미군병사 1명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생 20명을 모아 출발한 원어민 영어수업이 지금은 수백명 학생들에게 따뜻한 혜택을 주고 있다. 도봉구 관계자는 “병사들이 너무 열심히 가르치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성공한 구정으로 꼽힌다.”고 자평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종로구청 총무과 서수정씨

    [내가 바로 으뜸 공무원]종로구청 총무과 서수정씨

    4만 5000여명에 이르는 서울시 공무원 가운데 영어를 제일 잘하는 ‘영어도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종로구청 총무과에서 근무하는 서수정(31)씨. 그녀는 지난달 30일 한국국제화재단 주관으로 서울대 언어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영어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각 언어권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이 선발됐는데, 서울시 공무원 중에는 영어권의 서씨와 중국어권의 1명만이 입상했다. 대회에는 나름대로 외국어에 자신이 있는 공무원 561명(영어권 355명)이 참가했다.1차로 외국어 능력평가시험인 ‘스널트(SNULT)’를 통해 추려진 118명이 각자의 주제를 정해 외국어로 발표회를 가졌다. 서씨는 우리 말로도 표현이 쉽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의 내향적 국제화 제고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냈다. 서씨는 14일 “흔히 국제화를 한다며 외국에 가서 한국 홍보를 하는데, 이는 관-관 행사에 그치기 십상이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주장하면서 “한국에 와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거주 절차를 도와주고, 주민과 연계한 문화체험 기회를 만들면 정감 넘치는 한류가 입소문을 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씨는 연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2월 9급 공무원 발령을 받았다. 종로구청 영어모임에 가입, 열심히 영어를 익혔다. 회원들은 원어민 교사로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영어회화를 배운다. 새벽 강의라 회원 30여명 가운데 꾸준히 나오는 사람은 서씨를 포함해 4∼6명뿐이란다. 점심시간에도 시간을 쪼개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외국인강좌를 듣는다. 서씨는 “공무원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자기계발 기회가 무척 많다는 것”이라면서 “영어모임 신규 회원을 9월에 뽑는데 많은 동료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국어를 어릴 적부터 좋아해 공부를 열심히 할 뿐이란다. 꿈은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동시통역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 대학시절에 벨기에로 어학연수를 다녀와 네덜란드어도 조금 할 줄 알고, 기회가 되면 일본어도 배우고 싶다고 한다. 외국어를 잘 하는 방법은 “매일 꾸준히 익히는 것이 왕도”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녀는 지난 2월에 시집을 간 새댁이다. 그러나 동료들은 그녀가 영어와 결혼한 사람처럼 영어를 좋아한다고 놀린다. 그녀가 영어로 상을 받자 요즘 종로구청에는 사무실마다 외국어학습 바람이 불고 있다. 서씨는 “공무원은 자신이 만든 정책 하나가 주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직업이라 매력적”이라면서 “서울이 국제적인 도시로 각광받으면 공무원도 외국어 하나쯤은 능통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살포시 웃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두산에이원프로 프라임 트위스터 써보니

    두산에이원프로 프라임 트위스터 써보니

    전자사전이 처음 나왔을 때 시장의 반응은 대단했다. 가히 혁명적이란 평가가 내려졌다. 크고 무거운 사전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게 됐다. 작은 전자사전 하나에 몇 권의 사전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사전 기능은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PMP(Portable Media Player)나 웬만한 휴대전화에 기본으로 들어 있다. 그럼에도 전자사전을 찾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사전이라는 ‘본업’에 충실하기 때문이다. 요즘 전자사전에는 여러 기능이 추가돼 있다.MP3 재생,FM라디오, 지상파DMB 기능 등이다. 그렇지만 전자사전의 기본은 역시 얼마나 많은 사전을 보유해 정확한 단어검색을 할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두산에이원프로 ‘프라임 트위스터 AP450’은 합격점을 줄 만하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국어, 한자사전은 물론 유럽 4개국 회화까지 담고 있다.44권 분량의 사전이 들어 있다. 홈페이지에서 계속 새로운 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트위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LCD화면을 180도까지 돌릴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접어놓으면 태블릿PC처럼 완전히 돌릴 수 있다. 터치스크린 기능도 지원한다. 필기인식 기능도 있다. 인식률도 높아 삐뚤빼뚤하게 쓰지만 않으면 2초 안에 글자를 인식한다. 돌아가는 화면과 터치스크린, 필기인식 기능으로 여러번 버튼을 눌러야 하는 수고와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키보드의 경우 손이 아주 큰 사람이 아니면 오타 없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적당한 크기와 타자감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이동키와 엔터키를 오른쪽 밑에 한꺼번에 배치해 사용편리성을 높였다. 또 휴대전화 충전용 24핀을 사용해 별도의 충전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화려한 것을 찾는 요즘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췄다.‘레드카펫’과 ‘블루스카이’ 등 화려한 색상으로 외장을 단장했다. 하지만 흑백LCD라는 점이 눈에 거슬린다. 컬러LCD를 사용하는 게 요즘 트렌드다. 흑백화면을 계속 봐야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다. 물론 컬러LCD를 장착한 전자사전들이 40만원에 가까운 고가(高價)인데 반해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인 23만 5000원(1GB SD카드 포함)이라는 점은 아쉬움을 달래준다.LCD 밑부분 2개의 스피커 음량도 작은 편이다. 약간 시끄러운 곳에선 원어민 발음이나 MP3가 잘 안 들린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관악구에 ‘제3영어마을’ 들어선다

    관악구에 ‘제3영어마을’ 들어선다

    서울대 인근인 관악구 봉천7동 낙성대 일대에 ‘영어마을’이 들어선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풍납 제1영어마을, 강북구 수유 제2영어마을에 이어 세 번째다. 관악 영어마을은 서울대와 관악산이 인접해 있어 교육적·자연적 입지가 어느 지역보다 좋은 편이다. 오는 2009년 11월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는 10일 올해 추가경정예산 8억 5000만원을 책정,9월에 관악 영어마을 설계를 발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79억 9200만원이며, 공사는 내년 6월 시작된다. 대지 2만 391㎡(6179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6686㎡(2022평). 이곳에 40개의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관악 영어마을은 풍납·수유 등 기존 영어마을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시설의 정원을 15명 내외로 제한, 소규모 학습 위주로 교육된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10분 거리여서 기숙사를 만들지 않고 ‘통학형 영어마을’로 운영한다. 특히 이 지역이 관악산에 둘러싸인 도시자연공원이라는 점을 살려 경기 파주 영어마을처럼 자연을 벗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서울대, 서울시 과학전시관 등 주변 교육시설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된다. 서울대에서 공부하는 원어민 대학·대학원생 1000여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원어민 서울대생과 영어마을 입소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최대의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교육관악추진반을 구성해 영어마을 운영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영어마을 운영은 교육전문기관이 맡고, 운영 재원은 입소자의 참가비와 수익시설 등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관악 영어마을은 지난해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에 영어마을을 추가로 건설한다고 알려지면서 자치구간 이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치열했다. 관악구는 낙성대 주변이 교통이 편리한 데다 서울대와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 김 구청장이 지난해 8,9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달아 만나 낙성대 지역의 우월성을 적극 설명했다. 영어마을 유치를 위한 10만 구민 서명운동도 펼쳤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영어마을은 경기지역 파주 영어마을(연간 교육인원 4만명), 안산(1만 8000명), 성남(1만 2000명)을 비롯, 전북 전주(4900명), 경남 창녕(1140명) 등 7곳이 있으며, 대구시 등 14개 지역에서 영어마을 설립을 준비 중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Metro] 원어민 영어 무료 주말교육

    인천시교육청은 주민들에게도 영어교육 기회를 주기 위해 원어민 교사가 외국어를 무료로 가르치는 ‘주말 외국어 광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외국어 광장은 다음달부터 11월11일까지 매월 첫째와 셋째 토요일 오후 3시간 동안 학생교육문화회관, 연수구청 광장, 부평공원, 계양 오조산공원, 서구 서곶공원, 강화군청 광장 등 6곳에서 열린다.
  • [현장 행정] 동대문구, 교육청과 연계 ‘수월성 교육’

    [현장 행정] 동대문구, 교육청과 연계 ‘수월성 교육’

    학교에서도 하기 어려운 영재교육을 자치구가 도맡고 있다. 동대문구가 지역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시작한 ‘수월성 교육’은 학습 심도가 깊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학부모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수월성 교육이란 우수한 사람으로 인정되거나 사회적으로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소수의 사람을 만드는 교육이라는 의미로 쓰인다. ●영어만 쓰는 고단위 수업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휘경중학교 도서관에 남녀 중학생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정규 수업이 끝난 시간이지만, 동대문구의 16개 중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은 지금부터 4시간 동안 수업을 받으며 진땀을 흘려야 한다. “○○○ 학생, 지난 시간에 배운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의 주요 내용을 발표해 보세요.”“○○○ 학생, 인체의 주요 기관과 기능을 말해 보세요.”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영어시간. 질문과 답변은 영어로 진행된다. 영어로 대화하는 것도 쉬워 보이지 않는데, 대답내용도 보통의 수준을 넘는다. 화요일과 목요일에 하루 4시간씩 진행되는 영어교육은 회화, 작문, 문법, 어휘, 독해, 듣기 등 6개 과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이지만 학력 수준에 따라 A,B반으로 나뉜다.90명의 2·3학년 중학생들이 영어교사 10명으로부터 수업을 받는다. 교사 1명이 학생 9명을 전담하는 셈이다. 같은 시간 전일중학교에서도 지역 중학생 120명이 4개반으로 나뉘어 논술 수업을 받는다.8명의 교사가 전략적 읽기, 토의·토론, 기본 논술, 논리 훈련 등 4개 과정을 가르친다. ●교육계의 요청에 파격 지원 수월성 교육의 아이디어는 홍사립 구청장이 동부교육청 교육장과 간부들, 지역의 학교장들과 가진 모임에서 제안됐다. 학교장들은 “우수한 학생들이 눈에 보이는데 학교에서 그들만 별도로 수업을 하기가 어렵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즉석에서 구 예산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유층이 많이 살거나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강남·노원·양천구 등에 비하면 동대문구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다는 점도 고려했다. 지난 2월 지역 16개 중학교에서 상위권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시험을 치렀다. 방학 중에는 희망자에 한해 캠프학습과 해외연수도 실시한다. 수월성교육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열기도 뜨겁다. 교육청이 인정하는 우수교사라는 자부심과 함께 45분 수업에 5만원씩 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원어민 영어체험교실도 영재를 대상으로 하는 수월성교육 외에도 방학 중에 12일씩 한국외국어대학에서 진행하는 원어민 영어체험교실도 병행한다. 참가비가 1인당 70만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인터넷 접수 때마다 경쟁이 치열하다. 참가비 가운데 구청에서 30만원을 지원하고 자격을 갖춘 원어민 교사가 학생을 15명씩 나눠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부사이버 꿈나무 학교’도 있다. 정규 과목을 진행하면서 과학실험 등 다양한 학습콘텐츠를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은 흔히 학교 수업에서 소외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학교에서 소홀하기 쉬운 부분을 찾아내 과감하게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구청이 나서면 확실하다는 인식을 구민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캠프 효과 높이려면

    캠프 효과 높이려면

    자녀를 해외 영어캠프에 보낸다고 해서 모두 기대할 만한 성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캠프를 전후해 철저히 준비하고 마무리하지 않으면 추억만 만들고 돌아오기 쉽다. 해외 캠프를 보내기 전에 가장 먼저 할 일이 캠프를 떠날 당사자인 자녀와 충분히 의논하는 것이다. 아이의 적성과 관심을 고려해 2∼3개의 캠프를 압축한 뒤 캠프 참가의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 특히 아이가 영어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한다. 해외 영어캠프의 목적은 영어를 처음부터 배우러 간다기보다 영어를 써 보면서 경험하러 가는 것이다. 남들이 간다고 덩달아 보내면 한 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고 올 수 있다. 요즘에는 다양한 영어 교육시설에서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해 수준을 점검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캠프를 보내기 직전에는 준비물을 잘 챙겨야 한다. 캠프별로 특성에 따라 별도의 준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직접 챙기도록 한다. 해외 캠프는 오랜 단체생활이기 때문에 건강이나 성격상 주의할 점은 인솔자에게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인솔자와 비상연락망을 주고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게임기나 MP3, 만화책, 휴대전화 등 불필요한 것들은 아예 가져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잃어버릴 위험도 있지만 단체생활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캠프를 다녀온 뒤에는 새로운 경험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데 대해 칭찬해 준다. 관심을 보이고 캠프 기간 동안의 추억과 느낀 점을 기록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언어 감각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필요하다.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게 한다며 학원으로 내몰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유도한다. 캠프 주관업체에서 마련한 동아리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거나 영어 동화책을 꾸준히 읽게 하면 영어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 현지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나 원어민 강사와 e메일 편지를 주고받으면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Seoul In] 초등교 영어체험센터 시범구로

    중구(구청장 정동일) ‘거점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시범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신당동 광희초등학교를 시범지원 대상 학교로 뽑은 것. 서울에서 국고 지원을 받는 거점 영어체험센터는 광희초등학교가 유일하다. 거점 영어체험센터로 지정되면 교실 리모델링 시설비 3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등 운영비 전액을 5년간 지원한다. 총무과 2260-1666.
  • [아름다운 기업들] GS칼텍스

    [아름다운 기업들] GS칼텍스

    GS칼텍스의 기업 이념은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다.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지난해 8월 GS칼텍스 공익재단을 아예 출범시켰다.2015년까지 해마다 100억원씩 출연,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허동수 회장의 스타일이 느껴지는 대목이다.‘오너’이자 ‘전문 기술자’이기도 한 허 회장은 “일이든 봉사든 일단 시작하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티를 내지도 않는다.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지금처럼 ‘뜨지’ 않았을 무렵, 후원자가 없어 고생한다는 신문기사를 보고 즉석에서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후원을 지시한 것은 세간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일화다. 뒷날 김 선수가 “허 회장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공개적으로 밝혔을 때도, 허 회장은 구체적인 인연을 밝히기를 꺼려했다. 신문기사를 보기 전까지 허 회장이 김 선수를 전혀 몰랐음은 물론이다. 만난 적도 없었다. GS칼텍스는 공익재단 출연금과 별도로 ‘한마음 기금’도 해마다 조성한다. 임직원이 월급의 우수리를 떼 후원금을 만들면 회사가 그만큼의 액수를 더 얹어(매칭 그랜트) 사회공헌 활동에 쓴다. 2005년 8월 처음 시도했을 때는 1억 6000만원이었던 기금이 지난해에는 5억 6000만원으로 껑충 불었다. 그만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었다는 얘기다. 오는 19일에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소외이웃들의 현장을 찾아간다. 혼자 사는 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지붕 등도 고쳐준다. 해마다 창립기념일인 5월19일에 펼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장애우들과 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연말에는 불우이웃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봉사활동에 기획을 접목시킨 이른바 ‘기획상품’이다.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 섬마을 영어캠프도 눈길을 끈다. 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지역의 섬마을 초등·중학교를 원어민 교사가 2주에 한번씩 돌며 영어를 직접 가르친다. 원어민은커녕 일반 교사도 귀한 낙후된 섬마을들인지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년째를 맞은 장학금 사업도 여수 지역에서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지난해까지 4234명의 학생에게 총 33억원을 전달했다. 지역 밀착형 나눔경영의 모범사례로 곧잘 인용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ocal] 전남 장성 영어마을 새달 공개

    전남 장성군이 다음달까지 읍내 중앙초등학교에 영어마을을 지어 초·중학생들에게 공개한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3억원을 들여 공항과 비행기, 세계문화관, 식당, 외국거리 등 외국문화 간접체험 시설을 만든다.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 안내로 이곳에 들어서면 나올 때까지 영어만을 써야 한다. 또 영어마을은 방학 동안 학생들의 영어캠프로, 주말에는 주민들의 생활영어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군은 올해 농촌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의 도시유출을 막기 위해 방과후 학교에 8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고 육성에 5000만원과 군 장학기금으로 2억원을 확보했다.
  • 가짜 中유학생 95명 적발

    중국 유학생에 대한 입국서류 심사가 허술한 것을 악용해 가짜서류로 입국비자를 받아 입국한 가짜 유학생과 외국어 강사 등 9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중국 유학생 유치에 혈안이 된 지방 전문대학들이 이들의 입국심사를 담당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중국 현지 유학원을 통해 관련서류를 위조, 유학생 비자를 받아 입국한 중국인 류모(18)씨 등 6명을 위조 사문서 행사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수법으로 입국한 가짜 유학생 김모(23·여)씨와 원어민 강사로 입국한 하모(40·여)씨 등 8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류씨 등은 지난해 6월 현지의 브로커에게 의뢰, 위조한 관련서류로 전북 전주의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비자를 받아 김제 모 전문대학에 입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입학 후 무단 이탈, 불법체류 상태에서 검거됐다. 학교측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들을 제적시켰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HAPPY KOREA] (13) 충북 단양읍 별곡·도전·상진마을

    [HAPPY KOREA] (13) 충북 단양읍 별곡·도전·상진마을

    충북 단양은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 경관의 명승지로 알려져 왔다. 화려한 경관 중에서도 더욱 빼어난 곳을 엄선한 ‘단양팔경’이 유명하다. 한반도의 중심지역이어서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신라가 각축을 벌이기도 했다. 곳곳에 관련된 유적들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런 단양이 교육도시로 거듭 태어나려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행정자치부로부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교육형 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단양군이 만드는 ‘글로벌 에듀빌리지 만들기 계획’을 살펴보았다. ●“떠나는 주민들 대부분 아이교육 때문”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단양읍 별곡·도전·상진 등 3개 마을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삶터가 모두 물에 잠기면서 이주해 온 주민들이 형성한 마을이다. 현재 3709가구 1만 971명이 거주하지만 매년 3.7% 정도씩 인구가 줄고 있다. “떠나는 주민들의 대부분은 아이들 교육 때문이지요. 좋은 학교가 없다 보니 외지로 나가는 것이지요.” 장지흥 신단양지역개발회 회장의 진단이다. 다른 지역은 생계 유지 등을 이유로 고향을 등지는 경우가 많지만 단양은 아이들 교육문제 때문이다. 농·산촌 지역이다 보니 교육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주로 공교육에 의존하고 있다. 도시에선 학원이나 과외로 부족한 공교육을 보충하지만 이곳엔 사교육기관이 거의 없다. 실제로 단양교육청이 파악한 결과, 지역의 2개읍·6개면 가운데 단양읍과 매포읍에만 26곳의 학원이 있을 뿐 나머지 6개 면에는 사설학원이 전혀 없다. 사교육을 받고 싶어도 없어서 못하는 것이다. ●‘중심학교´서 방과후 교육 마치고 귀가까지 책임 때문에 다른 지역과 달리 군청과 교육청이 힘을 합쳐 ‘교육’활성화에 주력한다. 공교육뿐만 아니라 사교육 영역까지 교육청과 군청이 맡는 셈이다. 이러한 노력은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아이들 교육은 교육청이 책임을 진다. 반면 군청은 주민들의 교육을 맡는다. 교육청이 효율적인 사업을 하도록 군청에서 예산 지원을 한다. 단양교육청 최대용 장학사는 “지역에 사교육 기관이 많지 않기 때문에 도시 학원 등의 기능을 교육청이 대신해줄 수밖에 없다.”면서 “주민들의 교육도 일부 교육청에서 맡아서 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이 끝나면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사교육 사각지대’를 없앤다. 소규모 학교가 많기 때문에 군청과 교육청은 ‘중심학교’개념을 도입했다. 교통이 편리한 곳의 학교에 다른 지역 학생들을 모아 가르친다. 단양초등학교과 단양중학교를 ‘중심학교’로 정했다. 교육청은 관광버스 4대를 임대해 권역별로 돌며 8개 읍·면 학생들을 중심학교까지 태워 온다. 수입이 끝나면 집까지 데려다 준다. 수업은 월∼목요일 오후 5시40분에 시작해 8시 40분 끝난다. 초등학생은 130명, 중학생은 180명이 참여한다. 고등학교는 해당 학교별로 진행한다. 교사들은 주로 현직 교사를 활용하는데 각 학교로부터 유능한 교사를 추천받는다. ‘Pie-룸’(Play in English)이란 영어 강좌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보조교사로는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군청서 외국어·컴퓨터 강좌 군청은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평생학습센터’를 지었다. 이곳에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엔 외국어 강좌가 열린다.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 과정도 있다. 지역에 대학이 없는 점을 고려해 학점은행제 형식으로 ‘단양관광예술대학’도 운영한다.80점 이상 학점을 취득하면 전문대학 졸업 자격을 인정해 준다. 학위과정 20명 등 110명이 수강한다. 단양군 김영식 평생학습 담당은 “3년 전부터 주민자치대학도 운영하고 있는데, 지식 함양과 시민 의식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며 “교육 투자는 결국 단양의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에듀토피아 만들기 계획은 단양군과 교육청이 손을 잡고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에듀빌리지 만들기’사업은 지역을 ‘교육메카’로 만든다는 것이 골격이다. 튼튼한 교육 여건을 조성해 주민의 유출을 막고 외지 학생들의 학습체험장으로 제공해 관광수입도 늘리겠다는 것이다. 우선 단양읍 지역에 교육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교육’의 특성상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엔 한계가 있다. 대상지역이 넓은 점도 다른 사업과 차별화하기가 쉽지 않다. 군과 교육청은 우선 단양을 교육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특구가 되면 원어민 강사 배치가 쉬워지는 등 교육 여건 개선이 용이하다. 지역의 공교육 기관인 초·중학교는 농촌 특성에 맞게 방과 후 학교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1농촌 1우수고 육성사업도 병행한다. 장지흥 신단양지역개발회 회장은 “교육청과 군청에서 관심을 가지면서 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다.”면서도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교육과정을 차등화하는 등 교육프로그램을 좀더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도 업그레이드 대상이다. 교과 과정을 마을 혁신리더 과정, 관광해설사 과정, 최고경영자(CEO) 과정 등 다양하게 운영한다. 학점은행제도 확대한다. 문맹자를 위한 교육과 정보화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해 학교를 주민들의 공원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의 단양초등학교에 도서관, 외국어마을, 사이버방, 학습관 등을 갖춘 ‘글로벌 에듀체험관’도 조성한다. 대성산 산림욕장 내에 외국어 체험장을 꾸며 학생들의 체험코스로 개방한다. 주거 환경도 개선한다. 외지인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자전거길, 문화의 거리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버스터미널을 리모델링해 관광종합타운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꾸며 안내에서 차량 대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단양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드라마 세트장을 중국어 마을로” 김동성 단양군수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습니다. 주민 교육도 자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의 컨셉트를 ‘교육’으로 맞춘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해마다 3.7%씩 주민이 줄고 있는데 자녀들의 교육 때문이란다. 김 군수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교육 투자를 늘려 왔다고 설명했다. 자녀 교육만이 아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자녀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해야 하고, 아울러 주민들의 자치 역량과 소득을 늘리기 위해 주민의 교육 업그레이드도 중요하다. 그래서 추진된 것이 평생학습도시 지정이다. 김 군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교육형’으로 정한 것도 교육사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조례로 만들어 올해부터 군청 예산의 5%를 학교 교육에 지원토록 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초·중·고교만 지원을 하는데 유치원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53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단양장학회도 우수한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는 좋은 수단이다. 지역의 고교 출신자들이 명문대에 입학하면 장학금 혜택을 주지만, 중학교를 졸업한 뒤 외지의 고등학교 나와 명문대를 가면 혜택을 주지 않는다. 이런 정책을 추진한 뒤 지역에 연고를 둔 학교들의 명문대 진학이 늘고 있다. 김 군수는 ‘중국어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연계소문’ 세트장이 온달기념관 내에 있는데 5000여평의 부지에 만들어진 중국풍의 건물을 잘 활용하면 새로운 교육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중국어 교육장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학여행, 체험학습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단양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경기 원어민교사 학교당 1명 배치

    경기도교육청은 27일 도내 각급 학교의 원어민 보조교사를 현재 862명에서 2010년 말까지 1952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원어민 보조교사 수는 도내 1800여개 학교 수보다 많은 것으로, 학교당 1명 이상 배치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올해 원어민 보조교사를 1008명으로 늘리는 데 이어 2008년 1272명,2009년 1542명,2010년에는 1952명으로 증원해나갈 예정이다.도 교육청의 원어민 보조교사 증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10년 말 각급 학교의 원어민교사는 초등학교 850명, 중학교 652명, 고등학교(전문계고 포함) 450명에 이르게 된다. 원어민 교사는 영어교사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도 교육청은 중국어 원어민교사를 100명 이상, 일본어 원어민교사를 50명 이상 충원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당초 2010년 말까지 원어민 교사를 1700여명으로 증원할 방침이었으나 이번에 전체 증원계획을 250명 늘려 1952명으로 조정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노원 영어마을 월계캠프 오늘 개관

    노원구가 월계동에 843㎡ 규모로 조성한 ‘노원영어마을 월계캠프’가 2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월계캠프에는 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 호텔, 쇼핑몰, 병원, 경찰서, 레스토랑, 우체국, 대중교통 등 11개의 ‘상황별 일상생활 체험실’이 들어섰다. 게임, 댄스 등의 놀이 체험실, 지도로 배우는 영어 표현실 등도 만들었다. 한 학급 정원은 15명으로, 원어민 교사와 각 체험실을 돌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프로그램을 꾸몄다. 교사는 원어민 교사 6명을 포함, 모두 10명이다. 유치원생은 하루 4시간(오전), 초등생은 2∼3일간 비합숙 형태로 캠프를 이용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도봉구, 15개 동사무소에 영어교실

    도봉구가 15개 모든 동사무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열었다. 도봉구는 서울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전 주민자치센터에서 외국인 강사가 진행하는 영어강좌를 열고 12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방학2동 등 일부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다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전 자치센터로 확대했다. 강좌가 모두 35개나 된다. 외국인 교사를 수십명씩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외국인을 어렵게 구해도 실력 있는 자격 교사를 구하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다. 도봉구는 두 가지 어려운 점을 ㈜민병철교육그룹 등 전문교육업체 위탁을 통해 동시에 해결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성동구 저소득자녀 영어회화 교육

    서울 성동구의 한 동사무소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교실을 열고 있다. 11일 성동구에 따르면 왕십리2동사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무료로 ‘원어민 영어회화교실’을 운영 중이다. 동사무소 다목적 공부방에서 실시되는 영어회화교실에서는 성동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들의 자녀 15명이 수강하고 있다. 교사는 인근의 화성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인 트래시 우드콕. 그는 “한국에서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성영아원 이소영 원장은 동사무소 다목적방에서 어린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 초·중·고에 400억원 투입

    서울 초·중·고에 400억원 투입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내 초·중·고교 712개를 선정해 400억원을 투입,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줄인다. 서울시는 8일 2010년까지 2099억원을 교육지원사업에 투자하는 ‘교육지원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도 교육지원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학습환경 개선에는 348억 3400만원, 교육격차 해소에는 51억원 등 총 399억 3400만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보면 283개 학교의 오래된 책상과 의자를 교체하는 사업에 184억 5400만원을 지원한다. 낡고 사용이 불편한 화장실 개선사업에는 53개 학교에 134억 7800만원을 투자한다. 수업시간에 칠판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등학교 110개 학교에 29억 200만원을 들여 칠판을 교체한다. 또 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학교당 5000만원씩 43개 학교에 22억원을 들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두고, 매주 22시간씩 영어수업과 영어캠프를 담당하도록 한다.‘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156개교 15억6000만원을 지원해 학교와 지역간 교육격차 완화를 시도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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